금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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琴 慧弦 (クム ヘヒョン) / Kum Haehyun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길티기어 Xrd -REVELATOR-에서 처음 등장한다.'''"금가 당주 혜현. 대련을 신청한다."'''
1. 인물 소개
저스티스에 의해 멸망 위기에 처했었던 민족의 후예. 만물에 흐르는 "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하는 "조율사(Tuner)"의 후손, 금 씨 가문의 5대 당주. 기의 흐름을 조정하는 능력은 일부 혈족만이 갖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한 존재 중 하나다. 무슨 일에든 전력을 다하며 주변으로부터 받는 신뢰도 두텁다.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서 한 나라의 임금님인 레오 화이트팽도 그를 알아보자 마자 예의를 갖췄고 그 솔 배드가이도 알아볼 정도.[2]
얼핏 보기엔 괴상한 수염을 기른 근육질 영감이지만, 사실 저 외모는 '전력금(全力琴)'이라는 의체(일종의 파워슈트)고...
안에 금혜현 본인이 탑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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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젠타, 흰색, 분홍색으로 채색된 한복을 입었고 옷 고름이 무한대 모양이며 치마에는 스트라이프가 있고, 방울 모양 헤드셋을 장착하고 양손으로 전력금의 조종간을 잡고 있다. 참고로 전력금 내부의 좌석에는 방석이 깔려있으며 혜현은 그 안에서 '''무릎을 꿇고 앉은 채''' 조종하고 있다.
평소엔 "전력금"에 탑승한 채 활동하며 그 안에 소녀가 타고 있다는 사실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혜현은 (친한 사이가 아니면) 남에게 자신의 정체가 알려지길 원치 않는다. 여행 갈 때에도 투시 장치가 있는 검열소를 피해 굳이 먼길로 돌아갈 정도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여자임을 감추려는 건 이유가 있는데, 전통적으로 오직 남자만이 금씨 가문의 당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혜현은 당주에 오를 만한 혈통과 자격을 충분히 지녔지만, 여자임이 들통나면 말짱 꽝이라서 저런 식으로 본래의 성별을 감추게 되었다. 또한, 베드맨의 일격필살기에 맞고 악몽이 재현될 때 "그렇다면 오늘부터 난 남자로 살겠어!" 란 대사를 보면 뭔가 깊은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의체인 전력금은 흡혈귀인 슬레이어가 피에 아무 맛이 안 난다고 하고(즉 피 같은게 의체 안에 있고 적어도 인간의 혈액과 비슷한 것이란 것) 뭔가 어렴풋한 향기가 느껴지는 정도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엄청나게 정밀한 물건인듯 하다.
1인칭은 "某(それがし; 본인)". 평소엔 엄진근한 남자 말투를 쓰지만[3] 무심코 본래의 여자 말투가 튀어나올 때도 있다. 중후한 할아버지 목소리로 "어머머 세상에" 같은 여자 말씨를 쓰는 게 개그 포인트. 여자 말투일 때의 1인칭은 와타시다.
전력금의 오른쪽 손목에 둘러진 사슬은 혜현이 어느 돌로 만든 것이며 그녀의 소중한 물건이다. Xrd R에서 그 사연이 간단하게 소개된다. 먼 옛날 하나였던 돌덩어리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 세계 곳곳에 뿔뿔이 흩어졌는데, 혜현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그것들을 모아 사슬로 만들어 엮었다. 혜현 왈, 이 형제(돌 조각)들이 재회하면 낭만적일 거라 생각해서 그랬다고. 또한 혜현의 취미인 액세서리 만들기의 일환일지도 모른다.
혜현이 말하길, 금씨 가문의 4대 당주가 죽은 후 가보와 재물을 둘러싸고 본가와 분가가 골육상잔을 벌였는데 혜현의 어머니가 그 분쟁을 평정했다. 당시에는 5대 당주가 될 후계자가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게다가 혜현의 어머니는 뱃속에 혜현을 임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의연하게 금씨 가문의 의용을 지켜냈고, 머지않아 가문의 분쟁을 평정함으로써 의무를 마친 그녀는 혜현을 낳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참고로 조율사가 하는 일은 기의 흐름을 진찰하고 문제가 있을 시 그걸 바로잡는 것이다. 죠니 왈, 기타를 조율해서 좋은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조율사는 기의 흐름을 바로잡음으로써 병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병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의사는 아니라서 병 자체를 고치는 건 불가능하다. 이 세계관엔 종이봉투 쓰고 다니는 빡빡이 의사양반이 있으니 병을 고치고 싶으면 그 사람을 찾는 게 나을 것이다.
모든 사물에는 '기'가 흐르고 있으며, 이 기의 흐름에 따라 현실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좌우된다. 사물의 기를 올바르게 조율한다면 물질이나 현상은 건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근육을 과도하게 강화하면 건강에 해가 되듯이, 기를 지나치게 조율하는 것도 해가 된다. 적절한 안정을 판별하는 능력이 조율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할 수 있다.
1.1. 성우 & 테마곡
-테마곡
- The Tuner: 길티기어 Xrd
2. 행적
친한 사이인 죠니로부터 재패니즈 콜로니의 이변을 전해듣고 콜로니에 찾아왔다. 콜로니에 온 죠니&메이가 레오 화이트팽과 싸우고 있을 때 난입, 그들의 싸움을 멈춰준다. 혜현은 죠니와 레오에게 콜로니의 이변을 설명해주는 한편, 콜로니 주민들의 기를 교정해도 병이 낫지 않는다며 난처해한다. 이후 죠니에게 소개받은 파우스트와 연락하며 함께 병을 고칠 방법을 찾는다.
메이 에피소드에선 메이가 "보기보다 자상하고 혜현이란 이름도 귀여워. 여자애 같아"라고 하자 "감히 우리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을 모욕하는냐"고 화를 내...는 척 하더니 호탕하게 웃는다. 혜현은 죠니의 동료라면 자신의 비밀을 알아도 괜찮다고 하고, 옆의 죠니도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서 메이라면 비밀을 알아도 된다며 동의한다. 그러자 혜현은 전력금의 해치를 열어 메이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쓸데없이 심각한 브금이 깔린다. 그녀의 비밀을 안 메이는 충격 받아서 얼굴개그를 보여준다.
콘솔판 스토리에서 여전히 콜로니에 체류 중. 이상한 기의 흐름을 일일히 교정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푸념한다. 메이가 밥 안 챙겨먹으면 피부 미용에 안 좋다고 말하자 날벼락 맞은 듯한 충격을 받는다. 그 후 볶음밥을 배달시키는데, 음식을 배달하러 온 쿠라도베리 잼에게서 "불가능한 일은 때려치워라해"란 말을 듣고 불쾌해한다. 잼에게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고 뭐라 하려하는데, 그녀가 요리한 볶음밥이 끝내주게 맛있어서 경악한다. 뒤이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잼의 말에 깨달음을 얻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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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바이켄의 안내를 받아 콜로니의 영험한 신목에 오게 되고, 그녀는 갑자기 메이와 혜현을 멈춰세우고 일본을 공격한 저스티스의 감마레이에 휩쓸려 한반도 쪽 사람들도 피해[5] 를 입었을 텐데 어째서 재패니즈를 도우며 도울 의무가 없지 않냐고 묻는다.
혜현은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자신의 팔에 감긴 사슬 이야기로 설명한다. 자신의 전력금이 차고 있는 사슬은 세계 곳곳에 떨어진 같은 종류의 돌들을 모아 만들었으며 전 세계가 이어져 있으며 모두가 형제처럼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한다. 쇠사슬의 부분을 가리키면서 차례대로 돌을 구한 나라이름들을 부르고 메이에게는 친절을 받았다며 마지막으로 메이에게 받은 닻 모양의 장신구를 가리키며 '일본'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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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답을 들은 바이켄은 혜현의 진심이 느껴졌는지 잠시 눈을 감다가 결심을 했는지 의심을 지우고 자신의 목숨이 희생되더라도 재패니즈들과 혜현을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바이켄과 메이, 그리고 앤서의 호위 하에 혜현은 신목의 기운으로 세계의 기를 조율하기 시작했다.
이후 무자비한 계시가 보낸 팔랑크스9이 덤벼들지만 메이, 바이켄, 앤서의 호위로 방해받지 않은 채 조율에 집중하고 최종장에서 간신히 조율을 성공시킨다.
3. 게임 내 성능
첫 등장은 Xrd 레벌레이터 아케이드판이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은 가정용이 처음이다. 기술의 가짓수가 적지만 한방한방의 위력을 중시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 한다. 즉, 파워 캐릭터. 기술의 숫자는 적지만 파생입력으로 압박이나 연속기 등으로 기술을 연계할 수 있으며, 컨셉은 '쓰기 쉽지만, 깊이 있는 캐릭터'를 목표로 잡았다고 한다.
거구 치고는 대시도 그럭저럭에 공중대시와 2단 점프도 가능하며, 앉은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좌 상태로 쭉 미끄러지는 게 백미. 하지만 판정이 확 낮아지는 타오카카와는 달리 혜현은 워낙 덩치가 큰 데다가 그렇게 많이 자세를 낮추는 것도 아니라 의사양반처럼 이동하면서 장풍을 회피하는 짓은 힘들다. 체험회에서는 처음이라 프로들조차도 제대로 쓰지는 못했지만, 입에서 발사하는 장풍기[6] 가 있으되, 전반적으로 근거리형 인파이터 캐릭터로 보인다. 포템킨마냥 덩치가 큰 만큼 체력도 많지만, 그만큼 피격판정도 넓어서 잘 맞는 편이다. 공개된 각성필살기 중 하나는 손바닥에 기를 모아 일정 범위에 인력장을 형성하여 끌어들인 뒤 바로 앞에서 양손으로 치는 것.
조율사라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레버 입력에 따라 기술의 성능이 바뀌는 걸 이시와타리씨가 요구했다고 한다.
장풍기인 조전환은 레버 입력에 따라 진행 방향이 앞뒤로 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범 대전 영상에선 이 점을 이용하여 다운시킨 뒤 깔아두기 공격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돌진기인 매 떨구기는 레버를 뒤로 입력하면 중단판정의 기술로 변화하며 버튼 지속으로 위력이 증가한다. 공중판은 레버 입력으로 낙하하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승룡기인 사인검은 버튼 지속시 회전하면서 돌진하다가 버튼을 떼면 뛰어오르게 되고, 레버를 뒤로 입력하면 뛰어오르지 않고 제자리에서 발차기만 하는 모션으로 변화한다.
각성필살기 역시 비슷한 특징을 갖는데 신궁 조전환은 레버 입력에 따라 상하좌우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아라한 삼천장은 발동 후 버튼을 지속하는 동안 범위에 들어온 상대를 레버 입력을 통해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일격필살기는 금혜현이 가야금을 연주하여 상대방 주변을 조율, 상대방을 약체화 시키고, 이후 결박당한 상대에게 전력금이 장문으로 뭐라 말하면서 성큼성큼 다가와 상대방 앞에 앉은 후[7] 이마에 딱밤을 날려 저멀리 보낸다. 일격필살기 치곤 심심하다는 평이 있으나 가야금을 연주하는 혜현의 모습은 멋지다는 평.
Rev2기준 죠니, 치프, 잼과 더불어 탑 티어 4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캐릭터다. 쉽고 강력한 깔아두기와 이지선다, 사인검의 높은 공격력+쉬운 구석몰이등 있을건 다있는캐릭.
3.1. 전투대사
분홍색은 금혜현 본인의 목소리가 나오는 대사. 또한 여성적인 말투로 내뱉는 말은 ''기울어진 글자''.
3.2. 승리 대사
일본판을 번역해서 작성했으니 국내 정발하면 한국 정발판 대사를 바탕으로 적절히 수정하자. 정발판 대사는 (#) 표시가 붙는다.
승리 시 상대를 악기로 비유해 평한다. 대부분은 현악기로 비유되지만, 밸런타인들은 관악기, 베드맨은 전기악기로 비유되기도 한다.
■ vs솔
- 게이지 80? 7현, 머리 2개. 괴물인가. (XrdR)
- 12현에 머리가 하나 더? 어떻게 된 거냐. (XrdR) (#)[14]
- 그 몸으로 47현? 너무 안정적이군. 아니, 억누른 건가? (XrdR) (#)
- 울림판이 비대해졌어. 위험하다. (XrdR) (#)
- 후천적인 13현... 게다가 아직 흐트러져 있군. (XrdR) (#)
- 175현. 역시 안정적이군. (XrdR) (#)
- 호오, 5현이 두 개인가. 몸이 잘도 견디는군. (XrdR) (#)
- 단일나선이군. 헌데 왜 읽을 수가 없는 거지...? (XrdR) (#)
- 와, 완벽한 조율이다. 이게 가능한 건가? 연주자에게 감정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XrdR) (#)
- 19현인가. 매우 안정적이야. (XrdR) (#)
- 고전적인 4현 장선인가. 완성형은 어떨지 모르겠군. (XrdR) (#)
- 6현... 못읽겠군. 골동품인 것만은 확실한데. (XrdR) (#)
- 무계조 수동 소자계다. 조율할 수가 없어. (XrdR) (#)
- 3관류기 기명형이라니. (XrdR) (#)
- 올곧은 6현이지만, 조율이 조잡해. 다이어토닉도 무시했고... (XrdR) (#)
- 기명형에, 피, 핑크라고...? (XrdR) (#)
- 26현인가. 의외로 섬세하군. (XrdR) (#)
- 장선이라고? 의외로군. (XrdR) (#)
- 이럴 수가! 완전 두 동강이 아닌가. (XrdR) (#)
- 2현이라니. 깊은 소양이 느껴지는군. (XrdR) (#)
- 지식, 경험, 체구 전부 상대보다 뒤떨어진다 해도, 전력으로 맞서면 적의 방심으로 이길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둬라. 전력을 다 하지 못하는 자는 이 자리에 머물 수 없다. (XrdR) (#)
- 판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낡았어. 게다가 녹슬었군. (XrdR) (#)
- 머리 셋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군. 훌륭하다. (XrdR) (#)
- 의외로 전통적인 36현. 긴 시간 동안 조율되지 않은 듯 하지만, 그것이 자네의 원류라는 건가. (XrdR2) (#)
- 호오, 3가닥의 현인가. 그 자체도 처음 보지만, 넷 이하로 정돈될 줄은...... 아수라로군. (XrdR2) (#)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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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컨셉을 많이 따온 길티기어 시리즈답게 금혜현도 음악과 연관이 있다. 이름에도 거문고 금(琴)과 시위 현(弦)의 합성이다. 등장시 연출은 세워놓은 가야금[15] 뒤에서 혜현 본인이 손으로 현을 뜯으면 전력금이 소환되는 것.
게임 내 피격 모션을 잘 보면 전력금의 입 안에서 기겁하는 혜현의 얼굴이 나온다. . 라운드 승리 모션에선 열이 나는 전력금을 식히기 위해 태극무늬 부채를 꺼내서 열심히 부채질한다. 최종승리 장면도 컨셉처럼 아스트랄한데, 내부의 혜현이 안도하며 자리에서 털썩 앉다가 조종석 옆의 탈출 버튼[16] 을 건드려서 한글 궁서체(...)로 에러메시지가 뜨면서 카운트다운 이후 당황한 혜현이 "거짓말이지?!"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줌인하며 페이드아웃...(0:19부터) 이어지는 승리대사 장면에서 전력금의 상체 밖으로 강제 사출된 금혜현이 보인다. 금혜현의 인게임 모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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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의 똥침을 당하면 슈트인 전력금이 대미지를 받고 오류가 생겼는지 내부에서 에러 코드가 뜨면서 파일럿 금혜현은 뭥미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전력금은 백안처럼 보이지만 사실 눈동자가 있긴 하다. 게임 내에서 포템킨의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에 당할 때의 모션을 보면 전력금의 동공이 확대되어 까만 눈동자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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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 2에서 금혜현의 배틀 스테이지로 Jeon Ryok Residence가 추가되었다. 스샷 모음집. 얼핏 도시처럼 보이지만 실은 1채의 거대 저택으로, 혜현이 저택을 확장시켜서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저택에 있는 다수의 시녀들은 대부분 친인척을 잃은 자들로, 혜현에게 일자리와 주거공간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이곳은 혜현의 일터이기도 하며, 저택에 찾아온 환자들을 조율하여 치유하는 병원이기도 하다. 게임 내 캐릭터 선택 화면의 지도를 보건대 이 거대 저택은 한반도에 위치하는 듯 싶다.
캐나다에서 열린 토론토컵 길티기어 대회에서 레이싱 휠로 금혜현을 조작해 8강에 오른 용자가 등장했다고 한다. ##
캐릭터 사용으로는 비주류였으나 EVO 2019에서 ChaChaCha 선수가 기상천외한 새로운 콤보들을 등장 시키며 준우승했다. 직접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YY-vBhAC6RQ&t=2456s
4.1. 캐릭터성
아랑전설의 김갑환, 철권의 백두산과 화랑, 스트리트 파이터의 한주리 같은 한국인 격투게임 캐릭터이다. 외장갑+탑승녀라는 컨셉이 재미있다는 반응이지만 인기는 미묘하다. 외장갑 쪽은 근육질 노인이고, 탑승자 쪽은 한복 차림의 여성인데, 인게임에서 여성쪽의 비중이 거의 없는게 가장 큰 이유... 게임에서 들을 수 있는 음성 대부분이 노인쪽이라, 미소녀 캐릭터성을 기대하고 플레이한 유저들의 기대를 배신하기 쉽다. 게다가 노인 쪽도 한국 복식을 한 게 아니라 일본 복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보면 딱히 한국인 캐릭터라는 느낌도 잘 들지 않는다.
또, 초보자 지향 캐릭터라지만 초보자가 쓰기 힘든 모으기+파생기형 커맨드를 장착한데다, 강제연결급의 빡빡한 연계를 요구하기 때문에 정작 초보가 쓰기 힘든 성능도 걸림돌이다. 길티기어 시스템에 익숙하다면 차라리 정통파에 가까운 솔이나 카이쪽이 금혜현보다 쓰기 편한 수준... 첫 작품이라 비중도 낮고 일부 제외하면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도 적은 편이라, 캐릭터성 면에선 아직 갈길이 멀다.
대체로 아크 시스템 웍스의 한국과의 협업 관계 + 한국의 격투팬들과 일본 격투팬들의 알력을 적당히 조율해서 뽑아낸 캐릭터라고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한국 캐릭터라고 하니 겉으로는 좋은 말이 많지만, 국내외의 '길티기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은 아니라는 평가. 한주리처럼 태권도 빼면 도대체가 국적을 유추할 수 조차 없는 복장에 비해 의상은 예쁘다는 점은 좋게 평가되긴 하나, 맨날 할배안에 들어가 있어서 존재감이 없다. 오히려 한주리는 그 강력한 캐릭터성 덕에 인기를 얻었으니 결국 금혜현의 디자인은 여러모로 아쉽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과거 GG#R 정식발매판의 특전인 한국 스테이지에서 배경 캐릭터로 등장한 한복 소녀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있다. 한복을 입혀놔서 그런지 묘하게 연관짓는 경우는 있다.
브리짓과 상반되는 속성이 많은 캐릭터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금혜현은 '''노년의 남성'''처럼 보이는 동양인 여성이며, 브리짓은 '''어린 소녀'''처럼 보이는 서양인 남성이다. 금혜현은 본래의 몸을 숨기고 있지만 브리짓은 그렇지 않으며, 금혜현은 웬만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원래 성별을 몰랐으면 하지만 브리짓은 웬만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원래 성별을 알아줬으면 한다. 금혜현은 자신의 성별을 스스로 밝히며 메이를 멘붕시킨 반면, 브리짓은 자신의 성별을 타인(죠니)에게 간파당하고 죠니를 멘붕시킨다.
[1] 전력금의 키&몸무게이다. 금혜현 본인의 키&몸무게는 밝혀지지 않았다.[2] 금혜현과의 승리 대사에서 금가의 후계자가 이런 노인일 리가 없다고 의문을 드러낸다. 즉, 금혜현의 가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이야기. 이것의 연장선인지 시스템 보이스를 솔로 설정한 뒤 혜현을 선택하면 "연령 사칭."이라고 소개한다.[3] 다만 말투를 잘 들어보면 남자다운 척 연기하는 게 느껴진다.[4] 본체의 성우는 아크 시스템 웍스의 여성 사원으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5] 작중 저스티스가 발사한 감마레이의 여파로 한반도 역시 한반도 남부가 소멸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일본은 아예 아주 작은 바위섬 하나만 남고 소멸했지만.[6] 모으는 것 자체는 손이다. 조기탄 자세로 장풍을 모으지만 발사할 땐 왠지 입으로 불어서 발사한다(...)[7] 조율의 힘을 이용해 상대방의 능력을 일반인 수준으로 약화/봉인함으로서 딱밤 정도의 힘으로도 상대를 확실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는 기술 설명에 관한 내용이다.[8] 다리에 쥐가 나는(..) 모션이다.[9] 磨穿鉄硯,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10] 天衣無縫, 선녀의 옷에는 바느질자국이 없다는 뜻으로, 기교나 꼼수 없이 완벽함을 의미한다.[11] 一知半解, 어설프다는 뜻,[12] 일이 잘 되어간다는 뜻.[13] 電力.[14] 솔도 머리가 2개인데, 카이도 기어 세포가 섞여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15] 영상을 자세히 보면 현이 12줄이다.[16] 헷갈리기 쉽지만 자폭 버튼이 아니다!! 버튼을 자세히 보면 한글로 '탈출'이라고 적혀있다.[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