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기어 시리즈/기타 등장인물
길티기어 시리즈에 등장한 기타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항목이다.
"무자비한 계시"가 인간을 본떠 만든 생명체의 총칭. 백야드로부터 태어났으며 무자비한 계시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그 남자 왈, 무자비한 계시의 '사생아'. 저스티스의 소체인 아리아 헤일을 본떠서 만들어졌다. Xrd까지 총 3명의 밸런타인이 등장했다. 1대 밸런타인, 램리설 밸런타인, 엘펠트 밸런타인. 그녀들의 사명은 인류 멸종. 기억에 새겨진 무자비한 계시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지만, 무자비한 계시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지는 전혀 모르며, 그래서 무자비한 계시를 그저 추상적인 개념으로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이들에게는 본래 감정이 없다. 목적과 상관 없는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도록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악의 개념은 물론이고 좋고 싫어하는 것도 없으며 의지나 욕구 등의 감정이 없고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오로지 '어머니'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어머니에 대해 딱히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기계적으로 명령에 따를 뿐이다. 자신의 목숨마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간단히 버릴 수 있다. 생명체가 아니라 기계나 마찬가지.
다만 램리설 밸런타인과 엘펠트 밸런타인은 뚜렷한 감정을 갖고 있다. 1대 밸런타인도 처음에는 감정이 없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깨우치게 되었다.
1대 밸런타인과 엘펠트는 기어 세포를 가진 인물[1] 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이 능력 덕분에 1대 밸런타인은 저스티스의 세포를 가진 기어를 찾아냈고, 엘펠트는 Xrd sign에서 카이 키스크와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램리설은 이런 감지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xrd sign 스토리에서 램리설이 본인의 입으로 자신에겐 그런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Xrd R에서 밝혀지길, 사실 '밸런타인'이란 명칭은 저스티스와 융합할 수 있는 개체의 코드네임이다. GG2의 1대 밸런타인은 아리아와 매우 흡사했는데, 이는 저스티스(아리아)와의 적합률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오리지널에 가깝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Xrd에서 나타난 램리설과 엘펠트의 외모는 아리아와 닮지 않았는데, 저스티스와의 적합률은 외모가 아니라 영혼과 관련되었기 때문이다.
Xrd R부터 등장한 잭 오도 밸런타인이다. 다만, 다른 밸런타인들과 달리 잭 오는 무자비한 계시가 아니라 그 남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저스티스와의 적합률이 가장 높은 개체는 잭 오이다.
GG2에서 솔 배드가이는 초대 밸런타인 때문에 찌릿거리는 두통을 여러 번 앓았다. GG2 설정자료집에서 설명되길, 이는 텔레파시 같은 것으로, 밸런타인의 존재가 솔에게 뭔가 전파신호 같은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초대 밸런타인도 솔 배드가이의 존재에 반응하여 찌릿거리는 두통을 느꼈다.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공식 캐릭터 콜렉션의 단편소설에서도 후속 밸런타인이 재림하자 솔(과 신 키스크)은 또 다시 찌릿거리는 두통을 느꼈다.
전투대사를 살펴보면 밸런타인들은 특정 단어를 루비 문자로 표현하는 말버릇이 있다(ex:영혼 , 육체 , 넋 ). 또한 "존게바스"라는 특이한 단말마를 쓰는데 별다른 의미는 없고 그냥 북두의 권의 히데부와 같은 것인 듯.
ランディ / Randy
길티기어 Xrd R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보이 토모히로. 핀란드의 변두리에 위치한 영장 관측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 자파의 악우이자 직장 동료.
해커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한 인물.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페인킬러(Painkiller)"를 이용해 정부 고관의 스캔들을 전세계에 퍼트려 대소동을 일으켰다. 근데 전세계의 컴퓨터에 스캔들 정보가 수신되는 와중에 랜디의 컴퓨터에만 스캔들이 수신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덜미가 잡혀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해커 기술이 높이 평가받아 사법 거래를 거쳐 이률리아 방위국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남들이 어찌되든 내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지만, 실은 올바르고 정의로운 마음의 소유자이다. 그의 꿈은 언젠가 영웅이 되는 것.
랜디가 개발한 "페인킬러"는 법력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이다. 전세계의 모든 단말기에 특정 신호를 강제로 개입시킬 수 있다. 말하자면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 더 무서운 점은, 특별한 감염 경로나 조건이 필요없고, 딱히 수신장치가 필요없다는 것이다. 음성 및 영상 출력이 안 되는 단말기에도 음성&영상 출력 기능을 재현시킬 수 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의 가장 뛰어난 점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정리하는 능력으로, 현존하는 모든 통신 서비스보다 효율적이다.
Xrd R에서 무자비한 계시를 제 시간에 막을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 멤버 중 하나. 무자비한 계시가 탐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생체법문을 완벽히 지울 수 있어서 한 번 사라지면 절대로 찾을 수 없다 여겼던 것을 십수 시간 안에 당장 찾아내지 못하면 그대로 세계가 멸망할 상황에서, 자파가 랜디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린 뒤 랜디에게 연락해 영웅이 되어보지 않겠냐면서 영입한 덕에 이률리아 제3 연왕국의 통신망에 페인킬러를 설치함으로서 탐지해내는데 성공했다. 그 남자조차 예상을 뛰어넘는 흔적 차단에 당황할 정도였지만 랜디의 페인킬러로 '''전세계에 성황의 생체법문을 뿌려댔고''' 자신의 위치를 감추기 위해 '''흔적을 차단하고 있던 성황 주변만''' 페인킬러의 정보유포를 받지 않아 위치가 들통난 것. 랜디가 없었다면 시간 내에 찾아내지 못하고 절대확정세계가 열려 인류는 멸망했을 것이다.
후일담 시점에선 위의 대활약 덕분에 연왕 직속 작전실의 오퍼레이터로 승진하였다. 다만 축하연에서 악마의 저주를 받아 인간 로켓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후일담 시점 기준으로 현재 행방불명.
ダレル / Daryl
길티기어 Xrd 시리즈의 등장인물. Xrd R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이와사와 토시키.
이률리아 연왕국의 제3연왕. 정신적인 이념 보다는 실질적인 이득을 더 중요시한다. 요컨대 "결과"를 가장 중시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상황이든 제3자의 시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온화한 인물 같지만, 결과에 따라 공정하고 공평한 상벌을 주기 때문에 그 냉담한 면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부하들 중에는 그의 성향에 동조하는 실력주의자들이 많다. 세 연왕 중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시점을 지닌 존재라고 평가 받는 중이다. 국민들에게는 인기가 많지 않지만 그 통치력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Xrd R 스토리에선 최종결전 직전에 등장. 만약 솔 일행이 실패했을 경우 자기 휘하의 함대로 융단폭격을 가하여 솔을 포함해 저스티스를 파괴할 계획임을 레오 화이트팽에게 밝히며, 은근히 속이 검은 듯한 묘사를 보인다. 솔 일행의 1차 시도가 실패한 뒤 함대를 이끌고 나타나고, 솔에게 2차 시도는 잘못하면 저스티스를 부활시키기만 할 위험이 너무 크다며 포격을 가하려 한다. 그러던 그때 레오가 법전을 뒤져 긴급상황 시 두 연왕의 동의 하에 나머지 한 연왕을 해임시킬 수 있다는 항목을 찾아 그를 해임해 포격을 멈추려 하지만, 카이는 대럴의 판단이 옳다며 동의서에 싸인을 거부한다. 대럴은 카이는 인류의 희망이라며[2] , 솔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함선 안으로 텔레포트시키고 솔과 저스티스를 향해 일제 포격[3] 을 가한다.[4] 그러나 액슬 로우의 도움으로 솔이 잭 오와 저스티스의 융합을 성공시키고, 그런 기적을 눈 앞에서 본 대럴은 솔은 정말 군신이라며 감탄하는 한편, 아무래도 이번엔 자신이 잘못 판단했던 것 같다며 사과한다.
rd Rev2의 애프터 스토리 C(onfidential)에서 자파와 함께 주역으로 나온다. 오퍼레이터 팀과 자파&랜디와의 2차 기념 만찬의 주최자로 나온다.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굉장히 침울하게 중얼거리나 이내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이번 연회에서 엘리사가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정도로 세계 최대 푸딩을 만드는 것을 같이 정성들여 설계했었다. 이게 연회에 나오기 전에 누군가에 의해 무너져버린 것에 분노하여 엘리사의 증언(유령이 한 짓이에요!)을 믿지 않은 채 진범을 찾고 있었고, 명탐정 행세를 하면서 나름대로 추리하여 범인을 지목한다. 하지만 이 추리는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고 설계 자체가 문제였다는 다른 추리에 충격을 먹지만, 결국 자파가 이 사태의 원인과 전말을 전부 추리해내자 회복하고 자파와 악수를 나누는데...
이 푸딩은 악마와의 계약으로 만들어지고 계약 내용은 끝났지만 시전자의 실수로 계약 자체는 종료되지 않았고, 그로 인한 페널티로 푸딩을 먹었던 사람은 전부 '''인간 로켓'''이 되어 하늘로 날아가버리게 된다. 그런데 이건 하필 계약 내용이 끝난 뒤 무너진 푸딩을 먹은 사람에게도 적용됐고, '''그 무너진 푸딩을 기어코 먹었던 대럴 역시 인간 로켓이 되어 하늘로 날아가버리게 된다.''' 다른 오퍼레이터 팀원들이 날아가고 나서 자파에게 이런저런 걸 물어본 후 자기 역시 날아가게 된다는 걸 알아차린 뒤 자파에게 남긴 "작별이다."라는 말이 압권. 이런 희대의 개그 시리어스로 끝나버린 까닭에, 이후 대럴은 물론 오퍼레이터 팀과 랜디의 생사는 불명(...).[5]
ちまき / Chimaki
2004년 3월 월간 아르카디아의 길티기어 팬 코너에서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만든 캐릭터. 처음에는 이름이 "모노노후(もののふ)"였지만 독자들의 공모에 의해 "치마키"라는 이름이 채용되었다. "길티기어 시리즈에도 마스코트를 정립하고 싶다"는 어른의 발상으로 생긴 캐릭터로, 이후 길티기어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정착되어 시리즈에서 가끔 모습을 비추게 된다. '''문제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길티기어에 마스코트가 있는지도 모르는 유저들이 태반이다.''' 마스코트 캐릭터 주제에 자세한 배경설정이 마련되어 있다.
긍지로운 무사인 치마키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는 쇄국을 내건 보수적인 섬나라였다. 시간은 흐르고 여러 외국들의 문화를 개입시키게 된 섬나라에서는 그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 불온분자가 파벌을 만들고는 무분별한 힘을 이용해 자신들의 주장을 논하며 설치고 다녔다. 이런 혼란스러운 사태를 중대하게 여긴 정부는 무력으로 무력을 제압하는 정부 공인의 대 테러 조직 "C1000구미"를 발족한다. 그 필두 무사가 바로 치마키이다. 하지만 거듭된 수라장을 겪은 시민 중에는 C1000구미의 존재를 반대하는 자가 적지는 않았다. 분분하는 매정한 욕설과 중상. 그런 상황 속에서 C1000구미의 지사들은 맡은 중책을 완수하는 것만이 숙원이라고 여기며,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기 매일 칼을 휘둘렀던 것이다. 그들의 노력에 의해 새 시대가 도래했지만, 당시 프레지던트 "메이지"의 칙명 "너희들 이제 필요없어"에 의해 C1000구미는 해산되었다. 할일이 없어진 치마키는 심심해져서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치마키는 사실 아무 생각도 없다. 자신에 대해서든 타인에 대해서든 큰 관심이 없으며, 무슨 말을 들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 희노애락 수준의 감정은 갖고 있다. 특히 작은 동물에게는 묘한 관심이 있고 그 생애를 마칠 때까지 끈질지게 쫓아다니며 생태 일기를 완성시킬 정도이다. 예술적 감성이 뛰어나다. 온후하고 눈물을 잘 흘린다. 괴롭힘에 민감하고 괜한 참견을 당하면 울상이 된다. 평소에도 별로 말을 하지 않지만 감정이 깊어짐에 따라 새삼 말수가 적어진다. "무언가"를 계기로 때때로 굉장히 영리해진다. 검술 실력은 굉장한 일류로, 굉장한 강자라고 한다.
GG2 설정자료집에 실린 단편소설을 보면 신 키스크가 꼬꼬마였을 시절에 치마키 인형을 품에 안고 다녔다. Xrd에서는 쿠라도베리 잼의 팬티 디자인으로 출연하고 GGST에서는 메이의 배낭 디자인으로 출연한다.
GG2의 리플레이 모드에서는 치마키를 조작해 필드를 뛰어다날 수 있다. 2008년 코믹마켓에서 아크 시스템 웍스가 낸 화보집에 실린 치마키 일러스트. 블루라지에서는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의 아바타로 쓰인다.
2010년 9월에는 치마키를 주인공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게임 '''길티기어 탄젠트'''도 발매했다. 공식 사이트, 홍보 영상, 리뷰 영상. 공식 사이트에서 플래시 미니 게임도 즐겨볼 수 있는데, 1만 미터씩 나아갈 때마다 솔, 카이, 메이, 밀리아 등의 순서대로 길티기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エリカ=バーソロミュー / Erica Bartholomew
소설 <호접과 질풍>의 등장인물. 약간 둥글게 말린 갈색 단발머리와 진한 보라색 눈동자를 지닌 소녀. 아메리카 합중국의 제75대 대통령. 대담한 정책 공약을 내걸고 재임 중에 그 공약을 훌륭히 실행했다. 치프 자너프에게 대통령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 인물.
아메리카 합중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지적이고 배짱 두둑한 젊은 여성이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유명했고 3살 때 헌법을 달달 외웠을 정도.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의 나이는 겨우 17살. 일명 서민파 대통령으로, 높으신 분인데 너무 검소한 생활을 보내고 식사도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을 정도.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사실 그녀는 고아 출신으로, 철이 들기도 전에 슬럼가에 버려졌고 2살 쯤에는 중상을 입어 죽을 뻔 한 적도 있는데 다행히 고아원에 거두어져서 목숨을 건진다.
2180년(또는 2181년)에 제7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지만 사실 그녀는 보여주기용에 불과했다. 그녀가 대통령이 된 건 높으신 분들의 모략이다. 당시 미국 정부는 대기업, 그리고 어새신 조직과 유착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2180년 어새신 조직의 리더인 자토 ONE이 실종되면서 조직의 힘이 약해지고, 그 때문에 정보통제가 약해지면서 정부의 부정과 스캔들이 누출되어 국민의 신용도와 지지도가 뚝 떨어져버렸다. 그러자 의원들은 정부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깨끗한 이미지의 젊은이, 즉 에리카를 대통령으로 만든 다음 어새신 조직에게 그녀를 암살하라고 의뢰했다. 에리카를 비극의 여주인공으로 만듦으로써 국민의 지지율을 더 높이고, 또한 에리카를 죽인 범인은 적대국 체프라고 위장함으로써 국민감정을 통일시키고 군사비를 쥐어짤 속셈이었다. 대기업은 전쟁무기를 만들어 팔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에리카는 어새신 조직 때문에 당선된지 3주 만에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설령 목숨을 부지하더라도 3주 후면 의원들에게 탄핵될 신세였다. 백악관 내에서도 툭하면 무시당하고, 행정 회의가 열린다는 소식도 전달받지 못하는 등 제대로 된 대통령 취급을 못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호락호락 당하고 있을 생각이 없었다. 자신이 제정한 "마약 박멸법"을 의회에 통과시킴으로써 어새신 조직-정부-대기업 간의 유착을 끊어버리고 의회를 강화시켜 깨끗한 정부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이 법안에는 국제연합의 마약박멸조약에 가맹한다는 조항도 있어서 법안이 통과되면 국제경찰기구(정확히는 경찰기구 장관 카이 키스크)의 협력을 받을 수 있다.
대통령 취임 후 대륙 종단 퍼레이드를 하던 중 조직의 암살자들로부터 습격 받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치프 자너프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이후 치프를 자신의 보좌관으로 임명해 보디가드로 삼고, 치프는 그녀 곁에서 대통령이란 어떤 일을 하는지 견문한다. 마약박멸법 반대파와 어새신 조직의 방해 때문에 법안 통과에 난항을 겪지만, 체프의 가브리엘 대통령, 경찰기구의 카이 키스크에게 도움을 받아 조직의 세력을 쫓아내고, 당찬 연설과 매력적인 제안으로 의사당의 의원들에게 지지를 받아내 마침내 마약박멸법을 통과시킨다. 자신을 죽이려 온 어새신도 치프가 격퇴시켜줬다.
Xrd 용어집에서 설명하길, 에리카의 정책 덕분에 위세를 잃고 있던 미국은 강대국로 재건할 기반을 얻고 옛 강대국으로서의 존재감을 되찾게 된다. 에리카는 국민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모아 제2기에도 당선했지만 재임 중에 사고를 당해 어쩔 수 없이 장기 요양을 하는 신세가 된다. 대통령 자리는 부통령이었던 버넌 칼라에게 물려주고 현재는 요양 중. 하지만 지금도 그녀의 발언에는 큰 영향력이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하루 빨리 그녀가 회복하고 정치계에 복귀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レオン=マイニング / Leon Mining
드라마CD 나이트 오브 나이브즈의 등장인물. 카를로니 왕국의 높으신 분.
자칭 "이 나라를 걱정하는 자". 카를로니 왕국의 카스테리아 근위대를 이끌고 있었으며, 본래는 혜안을 지닌 군인이다. 하지만 카를로니 왕국을 향한 애국심이 과했던 나머지 독선에 빠져버렸다. 카를로니 왕국에 망명한 체프 사람로부터 화약 기술과 클론 기술을 입수하고, 그 기술로 머스켓 부대를 만들거나 근위대를 생체병기로 개조시켜 버린다. 드라마CD에서는 자토와 밀리아를 사로잡아 금주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한다. 또한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쿠데타를 계획했으며, 어새신 조직과 거래하여 정적을 암살하고 심지어 어린 갓난아이(차기 국왕)까지 암살하려 했다.
최종 목적은 카를로니 왕국을 어새신 조직 같은 거대한 비밀조직, 즉 뒷세계의 지배자로 만듦으로써 왕국을 번영시키는 것. 때마침 성전이 끝난 직후라서 실업자가 된 전사들이 득실거리니 그들을 거둬들여 거대한 조직을 세우려 했다. 하지만 현시창 같은 뒷세계의 밑바닥에서 굴러본 적도 없는 마이닝이 뒷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그래서 슬레이어와 자토는 괜히 제어할 수도 없는 무뢰배를 끌어들였다가 왕국만 망하게 할 거라며 마이닝의 야망을 비웃는다.
마이닝은 자신이 세울 거대 조직과 대립할지도 모르는 어새신 조직을 붕괴시키려 했다. 하지만 마이닝의 생체병기 부대가 자토, 밀리아, 베놈에게 제압되면서 마이닝도 바람 앞의 등불 신세가 된다. 근데 마이닝이 죽으면 카를로니 왕국에서 권력다툼에 의한 내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자토는 마이닝을 살려준다. 자토 왈, 무능한 선인들 보단 유능한 악당이 낫다고. Xrd R 용어집에서 추가 설명하길, 마이닝의 쿠데타는 은폐되고, 마이닝은 카를로니 왕국의 섭정에 취임한다. 마이닝은 어새신 조직에게 빚을 느껴, 스페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어새신 조직의 자금원이 된다. 현재까지도 카를로니 왕국에서는 국왕 없이 레옹의 섭정이 계속되고 있으며, 비록 마이닝이 마피아의 두목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치안 유지가 잘 되었고 왕국은 안정되어 있다.
Xrd R 용어집에서 설명하길, 마이닝이 실업자가 된 전사들을 거둬들여 거대 조직을 만들려던 것에는 깊은 이유가 있었다. 성전이 종결되자 많은 전사들이 전쟁터로부터 귀환했는데, 이들은 싸움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몰랐기에 현상금 사냥꾼, 용병, 또는 암살자 같은 일 밖에 할 수 없었다. 만약 이들을 그대로 방치했다간 어새신 조직 같은 범죄집단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치안 악화의 불씨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마이닝은 그들을 거둬들일 거대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Xrd에서는 뜻밖에도 종전관리국의 고관이라고 언급된다. 베놈 왈, 신뢰할 수 있는 인물. 용어집에 의하면 종전관리국의 설립자는 레옹 마이닝이라고 한다. 또, 마이닝은 대규모의 병기 연구소를 비밀리에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연구소가 국제연합 원로원에게 중용되어 오퍼스나 키프로스의 연구 개발을 맡게 되었다. 연구소의 이름은 "프라스코 2".
참고로 드라마CD에서 마이닝이 만든 생체병기 부대의 이름은 "골드 시리즈". 통각을 없애고 공격적인 전투의욕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신체를 일시적으로 기어화 시킨 부대이다. 구조적으로는 금수와 유사하다. xrd 용어집에서 추가된 설정을 보면, 백야드 출신자들(ex: 비주엘 군단)에게 유효한 병기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성황청과 국제연합 원로원의 명령으로 이 병기 기술은 차세대 인조병사 '오퍼스'의 제작에 은밀히 응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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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ニー; Fanny
미치기 전의 닥터 볼드헤드에게 치료받아 목숨을 건진 과거가 있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그의 조수가 되려고 간호사가 되었다. 현재는 행방불명된 볼드헤드를 찾아다니고 있다. 볼드헤드를 짝사랑하고 있고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것 같다. 예를 들면 승리 대사 중에 "키 크고 스마트하고 재치 넘치는 세계 최고의 명의를 혹시 모르시나요?"라는 게 있다(…).
프띠 1에서 포템킨한테 무투대회에 참가한 볼드헤드에 대해 듣지만 ''''그런 수상한 사람이 볼드헤드 선생님일 리 없다''''며 그 얘기를 무시한다.(…) 프띠 2에서는 마침내 파우스트와 만나지만 그가 볼드헤드란 걸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헤어져 버린다.(…) 참고로 파우스트는 그런 괴짜 의사는 잊어버리고 환자를 아끼고 사랑하라고 그녀에게 조언한다.
그 밖에도 프띠 1의 포템킨 스토리에선 가브리엘의 명령으로 포템킨이 파니의 쓰리사이즈를 조사한다(…). 엔딩에서 포템킨이 왜 이런 걸 조사하냐고 묻지만 가브리엘은 국가 기밀이라고 둘러대며 다음은 쿠라도베리 잼의 쓰리사이즈를 조사하라고 시킨다(...).
팬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눈물나게 없지만 파우스트랑 접점이 있는지라 가끔 파우스트 일러스트에 같이 그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제작진들에게는 나름 애착이 있었는지 2015년 길티기어 XrdR 추가캐릭터 후보 명단에 등록되는 영광을 얻었다. 최종결과는 총 16명의 후보들 중에서 13위. 뒤에서 4등이지만 프띠 시리즈에만 나온 캐릭터 치고는 제법 등수가 높다.
다음은 필살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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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グ / GIG
DS판 길티기어 더스트 스트라이커즈의 최종보스. 그 남자가 만들어낸 기어다. 인간 여성이 소체로 사용된 실패작 기어. 디지나 테스타먼트처럼 자율 행동이 가능하지만 이성은 전부 붕괴해서 폭주 상태이다. 이성이 붕괴되면서 전투본능이 해방되어 전투력을 끝없이 끌어올렸다. 저스티스도 그 힘을 두려워했다는 소문이 있다.
봉인되어 있었지만 자력으로 봉인을 깨부수고 파괴 활동을 시작한다. 최종보스전에서 싸우게 되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파우스트 등 일부 캐릭터의 스토리를 보면 기그는 폭주가 아닌 안식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달라고 부탁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메이, 죠니 등 일부 캐릭터들은 기그를 구해주려 하지만 이미 구할 수 없는 지경이라서 할 수 없이 그녀의 숨통을 끊어 안식을 준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라이브 공연'을 의미하는 영단어 gig.
ZAKO-DAN
길티기어 이스카 콘솔판의 GG BOOST 모드에 등장하는 적들. 자코라는 이름대로 그냥 잡졸들이다. GG BOOST 모드에는 팔레트 스왑으로 알록달록한 자코들이 등장하지만 기본 칼라링은 위의 일러스트와 같다. 우연의 일치인지 제작진의 의도인지 옷 색깔이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졸병 자쿠 II의 칼라링과 비슷하다. 성우는 자코A가 타카오 스즈키, 자코B가 토시미치 노리, 자코C가 마사오미 키쿠치. 다만 죽을 때의 단말마 말고는 음성대사가 없다.
GG BOOST 모드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되며 VS, 트레이닝, GG BOOST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근데 성능은 잡졸답게 약해빠졌다. 쓸 수 있는 통상기나 필살기도 몇 개 안 되고 성능도 나사 빠졌다. 더스트어택은 커녕 버스트도 쓸 수 없고, 잡기나 공중 낙법도 못 쓴다. 텐션 게이지를 모아도 할 수 있는 건 로망캔슬 뿐이다. 죽을 때까지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기 쉽상이므로 플레이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사리가 쌓인다. 덤으로 개막이나 승리 시에도 특별한 포즈나 연출은 전혀 없고 멀뚱멀뚱 서 있기만 한다.
1. 본편
1.1. 밸런타인
"무자비한 계시"가 인간을 본떠 만든 생명체의 총칭. 백야드로부터 태어났으며 무자비한 계시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그 남자 왈, 무자비한 계시의 '사생아'. 저스티스의 소체인 아리아 헤일을 본떠서 만들어졌다. Xrd까지 총 3명의 밸런타인이 등장했다. 1대 밸런타인, 램리설 밸런타인, 엘펠트 밸런타인. 그녀들의 사명은 인류 멸종. 기억에 새겨진 무자비한 계시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지만, 무자비한 계시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지는 전혀 모르며, 그래서 무자비한 계시를 그저 추상적인 개념으로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이들에게는 본래 감정이 없다. 목적과 상관 없는 일에는 관심을 갖지 않도록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악의 개념은 물론이고 좋고 싫어하는 것도 없으며 의지나 욕구 등의 감정이 없고 거짓말도 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오로지 '어머니'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어머니에 대해 딱히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기계적으로 명령에 따를 뿐이다. 자신의 목숨마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간단히 버릴 수 있다. 생명체가 아니라 기계나 마찬가지.
다만 램리설 밸런타인과 엘펠트 밸런타인은 뚜렷한 감정을 갖고 있다. 1대 밸런타인도 처음에는 감정이 없었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깨우치게 되었다.
1대 밸런타인과 엘펠트는 기어 세포를 가진 인물[1] 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이 능력 덕분에 1대 밸런타인은 저스티스의 세포를 가진 기어를 찾아냈고, 엘펠트는 Xrd sign에서 카이 키스크와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램리설은 이런 감지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으며, xrd sign 스토리에서 램리설이 본인의 입으로 자신에겐 그런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Xrd R에서 밝혀지길, 사실 '밸런타인'이란 명칭은 저스티스와 융합할 수 있는 개체의 코드네임이다. GG2의 1대 밸런타인은 아리아와 매우 흡사했는데, 이는 저스티스(아리아)와의 적합률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오리지널에 가깝게 구성했기 때문이다. Xrd에서 나타난 램리설과 엘펠트의 외모는 아리아와 닮지 않았는데, 저스티스와의 적합률은 외모가 아니라 영혼과 관련되었기 때문이다.
Xrd R부터 등장한 잭 오도 밸런타인이다. 다만, 다른 밸런타인들과 달리 잭 오는 무자비한 계시가 아니라 그 남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저스티스와의 적합률이 가장 높은 개체는 잭 오이다.
GG2에서 솔 배드가이는 초대 밸런타인 때문에 찌릿거리는 두통을 여러 번 앓았다. GG2 설정자료집에서 설명되길, 이는 텔레파시 같은 것으로, 밸런타인의 존재가 솔에게 뭔가 전파신호 같은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초대 밸런타인도 솔 배드가이의 존재에 반응하여 찌릿거리는 두통을 느꼈다. 아크 시스템 웍스 25주년 공식 캐릭터 콜렉션의 단편소설에서도 후속 밸런타인이 재림하자 솔(과 신 키스크)은 또 다시 찌릿거리는 두통을 느꼈다.
전투대사를 살펴보면 밸런타인들은 특정 단어를 루비 문자로 표현하는 말버릇이 있다(ex:
1.2. 랜디
ランディ / Randy
길티기어 Xrd R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보이 토모히로. 핀란드의 변두리에 위치한 영장 관측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 자파의 악우이자 직장 동료.
해커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한 인물.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페인킬러(Painkiller)"를 이용해 정부 고관의 스캔들을 전세계에 퍼트려 대소동을 일으켰다. 근데 전세계의 컴퓨터에 스캔들 정보가 수신되는 와중에 랜디의 컴퓨터에만 스캔들이 수신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덜미가 잡혀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해커 기술이 높이 평가받아 사법 거래를 거쳐 이률리아 방위국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남들이 어찌되든 내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이지만, 실은 올바르고 정의로운 마음의 소유자이다. 그의 꿈은 언젠가 영웅이 되는 것.
랜디가 개발한 "페인킬러"는 법력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이다. 전세계의 모든 단말기에 특정 신호를 강제로 개입시킬 수 있다. 말하자면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 더 무서운 점은, 특별한 감염 경로나 조건이 필요없고, 딱히 수신장치가 필요없다는 것이다. 음성 및 영상 출력이 안 되는 단말기에도 음성&영상 출력 기능을 재현시킬 수 있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의 가장 뛰어난 점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정리하는 능력으로, 현존하는 모든 통신 서비스보다 효율적이다.
Xrd R에서 무자비한 계시를 제 시간에 막을 수 있게 해준 일등공신 멤버 중 하나. 무자비한 계시가 탐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생체법문을 완벽히 지울 수 있어서 한 번 사라지면 절대로 찾을 수 없다 여겼던 것을 십수 시간 안에 당장 찾아내지 못하면 그대로 세계가 멸망할 상황에서, 자파가 랜디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린 뒤 랜디에게 연락해 영웅이 되어보지 않겠냐면서 영입한 덕에 이률리아 제3 연왕국의 통신망에 페인킬러를 설치함으로서 탐지해내는데 성공했다. 그 남자조차 예상을 뛰어넘는 흔적 차단에 당황할 정도였지만 랜디의 페인킬러로 '''전세계에 성황의 생체법문을 뿌려댔고''' 자신의 위치를 감추기 위해 '''흔적을 차단하고 있던 성황 주변만''' 페인킬러의 정보유포를 받지 않아 위치가 들통난 것. 랜디가 없었다면 시간 내에 찾아내지 못하고 절대확정세계가 열려 인류는 멸망했을 것이다.
후일담 시점에선 위의 대활약 덕분에 연왕 직속 작전실의 오퍼레이터로 승진하였다. 다만 축하연에서 악마의 저주를 받아 인간 로켓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후일담 시점 기준으로 현재 행방불명.
1.3. 대럴
ダレル / Daryl
길티기어 Xrd 시리즈의 등장인물. Xrd R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이와사와 토시키.
이률리아 연왕국의 제3연왕. 정신적인 이념 보다는 실질적인 이득을 더 중요시한다. 요컨대 "결과"를 가장 중시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상황이든 제3자의 시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온화한 인물 같지만, 결과에 따라 공정하고 공평한 상벌을 주기 때문에 그 냉담한 면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부하들 중에는 그의 성향에 동조하는 실력주의자들이 많다. 세 연왕 중에서 가장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시점을 지닌 존재라고 평가 받는 중이다. 국민들에게는 인기가 많지 않지만 그 통치력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Xrd R 스토리에선 최종결전 직전에 등장. 만약 솔 일행이 실패했을 경우 자기 휘하의 함대로 융단폭격을 가하여 솔을 포함해 저스티스를 파괴할 계획임을 레오 화이트팽에게 밝히며, 은근히 속이 검은 듯한 묘사를 보인다. 솔 일행의 1차 시도가 실패한 뒤 함대를 이끌고 나타나고, 솔에게 2차 시도는 잘못하면 저스티스를 부활시키기만 할 위험이 너무 크다며 포격을 가하려 한다. 그러던 그때 레오가 법전을 뒤져 긴급상황 시 두 연왕의 동의 하에 나머지 한 연왕을 해임시킬 수 있다는 항목을 찾아 그를 해임해 포격을 멈추려 하지만, 카이는 대럴의 판단이 옳다며 동의서에 싸인을 거부한다. 대럴은 카이는 인류의 희망이라며[2] , 솔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함선 안으로 텔레포트시키고 솔과 저스티스를 향해 일제 포격[3] 을 가한다.[4] 그러나 액슬 로우의 도움으로 솔이 잭 오와 저스티스의 융합을 성공시키고, 그런 기적을 눈 앞에서 본 대럴은 솔은 정말 군신이라며 감탄하는 한편, 아무래도 이번엔 자신이 잘못 판단했던 것 같다며 사과한다.
rd Rev2의 애프터 스토리 C(onfidential)에서 자파와 함께 주역으로 나온다. 오퍼레이터 팀과 자파&랜디와의 2차 기념 만찬의 주최자로 나온다. 그런데 등장하자마자 굉장히 침울하게 중얼거리나 이내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이번 연회에서 엘리사가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정도로 세계 최대 푸딩을 만드는 것을 같이 정성들여 설계했었다. 이게 연회에 나오기 전에 누군가에 의해 무너져버린 것에 분노하여 엘리사의 증언(유령이 한 짓이에요!)을 믿지 않은 채 진범을 찾고 있었고, 명탐정 행세를 하면서 나름대로 추리하여 범인을 지목한다. 하지만 이 추리는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고 설계 자체가 문제였다는 다른 추리에 충격을 먹지만, 결국 자파가 이 사태의 원인과 전말을 전부 추리해내자 회복하고 자파와 악수를 나누는데...
이 푸딩은 악마와의 계약으로 만들어지고 계약 내용은 끝났지만 시전자의 실수로 계약 자체는 종료되지 않았고, 그로 인한 페널티로 푸딩을 먹었던 사람은 전부 '''인간 로켓'''이 되어 하늘로 날아가버리게 된다. 그런데 이건 하필 계약 내용이 끝난 뒤 무너진 푸딩을 먹은 사람에게도 적용됐고, '''그 무너진 푸딩을 기어코 먹었던 대럴 역시 인간 로켓이 되어 하늘로 날아가버리게 된다.''' 다른 오퍼레이터 팀원들이 날아가고 나서 자파에게 이런저런 걸 물어본 후 자기 역시 날아가게 된다는 걸 알아차린 뒤 자파에게 남긴 "작별이다."라는 말이 압권. 이런 희대의 개그 시리어스로 끝나버린 까닭에, 이후 대럴은 물론 오퍼레이터 팀과 랜디의 생사는 불명(...).[5]
1.4. 치마키
ちまき / Chimaki
2004년 3월 월간 아르카디아의 길티기어 팬 코너에서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만든 캐릭터. 처음에는 이름이 "모노노후(もののふ)"였지만 독자들의 공모에 의해 "치마키"라는 이름이 채용되었다. "길티기어 시리즈에도 마스코트를 정립하고 싶다"는 어른의 발상으로 생긴 캐릭터로, 이후 길티기어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정착되어 시리즈에서 가끔 모습을 비추게 된다. '''문제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길티기어에 마스코트가 있는지도 모르는 유저들이 태반이다.''' 마스코트 캐릭터 주제에 자세한 배경설정이 마련되어 있다.
긍지로운 무사인 치마키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는 쇄국을 내건 보수적인 섬나라였다. 시간은 흐르고 여러 외국들의 문화를 개입시키게 된 섬나라에서는 그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 불온분자가 파벌을 만들고는 무분별한 힘을 이용해 자신들의 주장을 논하며 설치고 다녔다. 이런 혼란스러운 사태를 중대하게 여긴 정부는 무력으로 무력을 제압하는 정부 공인의 대 테러 조직 "C1000구미"를 발족한다. 그 필두 무사가 바로 치마키이다. 하지만 거듭된 수라장을 겪은 시민 중에는 C1000구미의 존재를 반대하는 자가 적지는 않았다. 분분하는 매정한 욕설과 중상. 그런 상황 속에서 C1000구미의 지사들은 맡은 중책을 완수하는 것만이 숙원이라고 여기며,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기 매일 칼을 휘둘렀던 것이다. 그들의 노력에 의해 새 시대가 도래했지만, 당시 프레지던트 "메이지"의 칙명 "너희들 이제 필요없어"에 의해 C1000구미는 해산되었다. 할일이 없어진 치마키는 심심해져서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치마키는 사실 아무 생각도 없다. 자신에 대해서든 타인에 대해서든 큰 관심이 없으며, 무슨 말을 들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 희노애락 수준의 감정은 갖고 있다. 특히 작은 동물에게는 묘한 관심이 있고 그 생애를 마칠 때까지 끈질지게 쫓아다니며 생태 일기를 완성시킬 정도이다. 예술적 감성이 뛰어나다. 온후하고 눈물을 잘 흘린다. 괴롭힘에 민감하고 괜한 참견을 당하면 울상이 된다. 평소에도 별로 말을 하지 않지만 감정이 깊어짐에 따라 새삼 말수가 적어진다. "무언가"를 계기로 때때로 굉장히 영리해진다. 검술 실력은 굉장한 일류로, 굉장한 강자라고 한다.
GG2 설정자료집에 실린 단편소설을 보면 신 키스크가 꼬꼬마였을 시절에 치마키 인형을 품에 안고 다녔다. Xrd에서는 쿠라도베리 잼의 팬티 디자인으로 출연하고 GGST에서는 메이의 배낭 디자인으로 출연한다.
GG2의 리플레이 모드에서는 치마키를 조작해 필드를 뛰어다날 수 있다. 2008년 코믹마켓에서 아크 시스템 웍스가 낸 화보집에 실린 치마키 일러스트. 블루라지에서는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의 아바타로 쓰인다.
2010년 9월에는 치마키를 주인공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게임 '''길티기어 탄젠트'''도 발매했다. 공식 사이트, 홍보 영상, 리뷰 영상. 공식 사이트에서 플래시 미니 게임도 즐겨볼 수 있는데, 1만 미터씩 나아갈 때마다 솔, 카이, 메이, 밀리아 등의 순서대로 길티기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1.5. 그 외
- 젤리피쉬 쾌적단 멤버들
젤리피쉬 쾌적단 문서 참조.
- 이률리아의 오퍼레이터들
수도 이률리아에 근무하는 작전실 오퍼레이터들. 자세한 건 이률리아 연왕국 문서의 해당 문단 참조.
- 버논 칼라 (ヴァーノン / Vernon colour)
아메리카 합중국의 현 대통령.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몸집이 큰 흑인 남성. 전 대통령 에리카 바솔로뮤가 현직 중에 사고를 당해 장기간의 요양이 필요해지면서 부통령이었던 버넌이 다음 서열로서 대통령 자리를 이어받았다. 에리카와 마찬가지로 국민의 지지율은 높다. 강경하지만 성격은 매우 온화하며 유머 센스도 있다. 그래서인지 XrdR 스토리에선 죠니와 함께 셀카까지 찍는 기염을 토했다.
- 라일 (Lyle)
이률리아 정규군의 소령. 성우는 츠보이 토모노리. 중동 방면 군의 장교. 이전에는 제1연왕 카이 키스크 직속 부대에 있었다. 용감하고 정의감이 세지만 무모한 성격. '요람'이 이스탄불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물러나라는 레오 화이트팽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끝장 내겠다며 공격을 개시한다.[7] 공격이 절대방어 법술에 막히자 적어도 먹히는 공격이 뭔지라도 알아내기 위해 오퍼스를 비롯하여 모든 걸 다 배치하여 닥치는 대로 공격을 퍼붓지만, 백야드의 정보폭풍에 휘말려 부대는 괴멸한다. 라일도 이때 사망...한 줄 알았는데 Xrd R 용어집에서 생존했다고 밝혀진다. GG2 시절 밸런타인의 비주엘 군대와 싸울 때 카이에게 받았던 특수 조치 덕분에 백야드의 정보폭풍에서도 살아남았을 수 있었던 것. 이것 때문에 바로 소멸하지 않아 잠깐의 틈이 생겨 이로 인해 라일 소령을 비롯한 일부 병사가 빠져나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 루미노 카도오키
이률리아 연왕국의 국영방송의 남성 리포터. 36세. 퓰리처상을 노리고 있다.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 케이트 월터
- 빈스 맥도널
프레드릭, 그 남자, 아리아가 스승으로 모시고 있던 대학 교수. 극중에 등장하진 않고 설정으로만 언급되는 인물. 세포 연구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프레드릭과 그 남자의 초기 GEAR 세포 연구를 감독, 지휘해주었다.
- 딜라일라 (ディライア / Delilah)
베드맨의 여동생. 베드맨과 같은 체질이다. 그 외에 자세한 건 밝혀지지 않았다.
- 운쵸 히로후미 (雲長博文 / Hirofumi Unchou)
유파 "환영 히로후미파 연월검"(Phantom Hirofumi Style, Swallow-Moon-Blade)을 죠니에게 가르친 인물. 즉 죠니의 스승님. 그의 발도술은 죠니의 발도술보다 더 빠르고, 길이 3미터가 넘는 창을 소태도보다 날렵하게 휘두른다고 한다. 크로우와도 연관이 있는 인물. 크로우를 차원감옥에 집어넣었다고.
- 에립마브스 D. 엘리아데 (Eripmavs D. Yraid)
Xrd sign에서 레오 화이트팽이 읽던 '에립마브스 수기'의 저자. 그의 수기에 적인 연표로 길티기어 세계관의 기본적인 설정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재기의 날부터 기어 프로젝트, 성전에까지 이르는 2세기의 역사를 마치 직접 보기라도 한 것처럼 서술한 기묘한 수기. 프레드릭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언젠가 그에게 태양에서 딴 이름을 선물하고 싶다고 서술한다. XrdR에선 파우스트가 이률리아 왕립 도서관을 방문하여 이 수기를 읽고 있었다.
XrdR 용어집에서 밝혀지길, 프레드릭에게 솔이란 이름을 지어준 건 바로 슬레이어. 즉, 에립마브스 수기를 쓴 에립마브스의 정체는 슬레이어란 것. Eripmavs D. Yraid 란 이름을 분석하면 "Vampire D's Diary(흡혈귀 D의 일기)"의 아나그램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D의 뜻은 십중팔구 댄디. Eripmavs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Vampire S"(흡혈귀 슬레이어)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XrdR 용어집에서 밝혀지길, 프레드릭에게 솔이란 이름을 지어준 건 바로 슬레이어. 즉, 에립마브스 수기를 쓴 에립마브스의 정체는 슬레이어란 것. Eripmavs D. Yraid 란 이름을 분석하면 "Vampire D's Diary(흡혈귀 D의 일기)"의 아나그램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D의 뜻은 십중팔구 댄디. Eripmavs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Vampire S"(흡혈귀 슬레이어)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
- 효리 (Hyo-ri)
성우는 대럴과 동일한 이와사와 토시키. 앤서 에피소드 모드에 나오는 동 치프 왕국 관련자. 여권을 챙기고 이률리아에 위장 잡입을 하라는 앤서의 명령에 '어차피 여권 사진 하나면 신분이 들키는거 아니냐'고 태클을 건다. 아차 하고 당황한 앤서를 두고 꺼낸 '이 나라의 높으신 분들은 전부 바보들 뿐이냐'는 디스도 덤.
- 다은 (Da-Eun, Town)
성우는 후지카와 아카네. 금혜현의 시녀. 콜로니로 향하는 금혜현을 마중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어째서인지 에피소드 모드 대사 로그나 스탭롤엔 이름이 Town이라 표기되어 있다. 전격 온라인의 기사문에 의하면 다은은 한국판 GGXX#R의 한국 스테이지 배경에 등장하던 소녀가 성장한 모습이라는 모양이다.
2. 소설 / 드라마CD
2.1. 에리카 바솔로뮤
エリカ=バーソロミュー / Erica Bartholomew
소설 <호접과 질풍>의 등장인물. 약간 둥글게 말린 갈색 단발머리와 진한 보라색 눈동자를 지닌 소녀. 아메리카 합중국의 제75대 대통령. 대담한 정책 공약을 내걸고 재임 중에 그 공약을 훌륭히 실행했다. 치프 자너프에게 대통령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 인물.
아메리카 합중국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지적이고 배짱 두둑한 젊은 여성이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유명했고 3살 때 헌법을 달달 외웠을 정도.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의 나이는 겨우 17살. 일명 서민파 대통령으로, 높으신 분인데 너무 검소한 생활을 보내고 식사도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을 정도.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사실 그녀는 고아 출신으로, 철이 들기도 전에 슬럼가에 버려졌고 2살 쯤에는 중상을 입어 죽을 뻔 한 적도 있는데 다행히 고아원에 거두어져서 목숨을 건진다.
2180년(또는 2181년)에 제7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지만 사실 그녀는 보여주기용에 불과했다. 그녀가 대통령이 된 건 높으신 분들의 모략이다. 당시 미국 정부는 대기업, 그리고 어새신 조직과 유착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2180년 어새신 조직의 리더인 자토 ONE이 실종되면서 조직의 힘이 약해지고, 그 때문에 정보통제가 약해지면서 정부의 부정과 스캔들이 누출되어 국민의 신용도와 지지도가 뚝 떨어져버렸다. 그러자 의원들은 정부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깨끗한 이미지의 젊은이, 즉 에리카를 대통령으로 만든 다음 어새신 조직에게 그녀를 암살하라고 의뢰했다. 에리카를 비극의 여주인공으로 만듦으로써 국민의 지지율을 더 높이고, 또한 에리카를 죽인 범인은 적대국 체프라고 위장함으로써 국민감정을 통일시키고 군사비를 쥐어짤 속셈이었다. 대기업은 전쟁무기를 만들어 팔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에리카는 어새신 조직 때문에 당선된지 3주 만에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설령 목숨을 부지하더라도 3주 후면 의원들에게 탄핵될 신세였다. 백악관 내에서도 툭하면 무시당하고, 행정 회의가 열린다는 소식도 전달받지 못하는 등 제대로 된 대통령 취급을 못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호락호락 당하고 있을 생각이 없었다. 자신이 제정한 "마약 박멸법"을 의회에 통과시킴으로써 어새신 조직-정부-대기업 간의 유착을 끊어버리고 의회를 강화시켜 깨끗한 정부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이 법안에는 국제연합의 마약박멸조약에 가맹한다는 조항도 있어서 법안이 통과되면 국제경찰기구(정확히는 경찰기구 장관 카이 키스크)의 협력을 받을 수 있다.
대통령 취임 후 대륙 종단 퍼레이드를 하던 중 조직의 암살자들로부터 습격 받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치프 자너프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이후 치프를 자신의 보좌관으로 임명해 보디가드로 삼고, 치프는 그녀 곁에서 대통령이란 어떤 일을 하는지 견문한다. 마약박멸법 반대파와 어새신 조직의 방해 때문에 법안 통과에 난항을 겪지만, 체프의 가브리엘 대통령, 경찰기구의 카이 키스크에게 도움을 받아 조직의 세력을 쫓아내고, 당찬 연설과 매력적인 제안으로 의사당의 의원들에게 지지를 받아내 마침내 마약박멸법을 통과시킨다. 자신을 죽이려 온 어새신도 치프가 격퇴시켜줬다.
Xrd 용어집에서 설명하길, 에리카의 정책 덕분에 위세를 잃고 있던 미국은 강대국로 재건할 기반을 얻고 옛 강대국으로서의 존재감을 되찾게 된다. 에리카는 국민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모아 제2기에도 당선했지만 재임 중에 사고를 당해 어쩔 수 없이 장기 요양을 하는 신세가 된다. 대통령 자리는 부통령이었던 버넌 칼라에게 물려주고 현재는 요양 중. 하지만 지금도 그녀의 발언에는 큰 영향력이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하루 빨리 그녀가 회복하고 정치계에 복귀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2.2. 레옹 마이닝
レオン=マイニング / Leon Mining
드라마CD 나이트 오브 나이브즈의 등장인물. 카를로니 왕국의 높으신 분.
자칭 "이 나라를 걱정하는 자". 카를로니 왕국의 카스테리아 근위대를 이끌고 있었으며, 본래는 혜안을 지닌 군인이다. 하지만 카를로니 왕국을 향한 애국심이 과했던 나머지 독선에 빠져버렸다. 카를로니 왕국에 망명한 체프 사람로부터 화약 기술과 클론 기술을 입수하고, 그 기술로 머스켓 부대를 만들거나 근위대를 생체병기로 개조시켜 버린다. 드라마CD에서는 자토와 밀리아를 사로잡아 금주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한다. 또한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쿠데타를 계획했으며, 어새신 조직과 거래하여 정적을 암살하고 심지어 어린 갓난아이(차기 국왕)까지 암살하려 했다.
최종 목적은 카를로니 왕국을 어새신 조직 같은 거대한 비밀조직, 즉 뒷세계의 지배자로 만듦으로써 왕국을 번영시키는 것. 때마침 성전이 끝난 직후라서 실업자가 된 전사들이 득실거리니 그들을 거둬들여 거대한 조직을 세우려 했다. 하지만 현시창 같은 뒷세계의 밑바닥에서 굴러본 적도 없는 마이닝이 뒷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그래서 슬레이어와 자토는 괜히 제어할 수도 없는 무뢰배를 끌어들였다가 왕국만 망하게 할 거라며 마이닝의 야망을 비웃는다.
마이닝은 자신이 세울 거대 조직과 대립할지도 모르는 어새신 조직을 붕괴시키려 했다. 하지만 마이닝의 생체병기 부대가 자토, 밀리아, 베놈에게 제압되면서 마이닝도 바람 앞의 등불 신세가 된다. 근데 마이닝이 죽으면 카를로니 왕국에서 권력다툼에 의한 내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자토는 마이닝을 살려준다. 자토 왈, 무능한 선인들 보단 유능한 악당이 낫다고. Xrd R 용어집에서 추가 설명하길, 마이닝의 쿠데타는 은폐되고, 마이닝은 카를로니 왕국의 섭정에 취임한다. 마이닝은 어새신 조직에게 빚을 느껴, 스페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어새신 조직의 자금원이 된다. 현재까지도 카를로니 왕국에서는 국왕 없이 레옹의 섭정이 계속되고 있으며, 비록 마이닝이 마피아의 두목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치안 유지가 잘 되었고 왕국은 안정되어 있다.
Xrd R 용어집에서 설명하길, 마이닝이 실업자가 된 전사들을 거둬들여 거대 조직을 만들려던 것에는 깊은 이유가 있었다. 성전이 종결되자 많은 전사들이 전쟁터로부터 귀환했는데, 이들은 싸움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몰랐기에 현상금 사냥꾼, 용병, 또는 암살자 같은 일 밖에 할 수 없었다. 만약 이들을 그대로 방치했다간 어새신 조직 같은 범죄집단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치안 악화의 불씨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마이닝은 그들을 거둬들일 거대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Xrd에서는 뜻밖에도 종전관리국의 고관이라고 언급된다. 베놈 왈, 신뢰할 수 있는 인물. 용어집에 의하면 종전관리국의 설립자는 레옹 마이닝이라고 한다. 또, 마이닝은 대규모의 병기 연구소를 비밀리에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연구소가 국제연합 원로원에게 중용되어 오퍼스나 키프로스의 연구 개발을 맡게 되었다. 연구소의 이름은 "프라스코 2".
참고로 드라마CD에서 마이닝이 만든 생체병기 부대의 이름은 "골드 시리즈". 통각을 없애고 공격적인 전투의욕을 촉진시킴과 동시에 신체를 일시적으로 기어화 시킨 부대이다. 구조적으로는 금수와 유사하다. xrd 용어집에서 추가된 설정을 보면, 백야드 출신자들(ex: 비주엘 군단)에게 유효한 병기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성황청과 국제연합 원로원의 명령으로 이 병기 기술은 차세대 인조병사 '오퍼스'의 제작에 은밀히 응용되었다.
2.3. 그 외
- 베르나르도 (ベルナルド / Bernardo)
소설 백은의 신뢰의 등장인물. 전 성기사단 단원으로 현재는 카이 키스크의 집사. 카이가 지닌 성기사단의 메달을 통해 서로 통신할 수 있다. 각 나라에서 보내진 정보로부터 범죄 조직의 실태를 파악하는 분석가이기도 하다. 또한 카이의 미숙한 사고를 충고하거나 찻잔을 주고 받는 등 카이에게는 일종의 아버지와도 같은 인물.
- 시버스 (シーバス / Sheevus)
- 볼프 (ヴォルフ / Volf)
소설 호접과 질풍의 등장인물. 어새신 조직의 일원. 베놈의 부하. 실(섬유)를 무기로서 자유자재로 다루는 상당한 실력자. 예전에 치프의 스승님인 츠요시를 죽인 암살자다. 소설에서 에리카를 암살하려 해서 치프와 대결. 처음에 치프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최후에는 볼프를 쓰러뜨려 쫓아낸다
- 비디아 (ヴィーディア / Viidia)
소설 <길티기어 비긴>의 등장인물. 프레드릭과 아리아와 그 남자가 기어세포 연구를 하던 연구소의 일원. 연구소에서 벌어진 사건에 휘말린 프레드릭과 우연히 만나 함께 연구소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실은 CIA 요원이다. CIA는 이전부터 군부의 폭주(즉, 기어 세포의 군사무기화)를 우려하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건수가 없어서 수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기어 세포의 연구 내용을 유출해줬고[9] 덕분에 CIA는 잠입 조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비디아는 연구소에 첩보원으로 잠입하여 극비 내부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잠입한 지 3일 후 대사건이 벌어졌다. 군부가 기어 세포의 군사무기화 계획을 은폐하기 위해 연구소 전체를 무너뜨리려 한 것이다.
비디아는 프레드릭과 힘을 합쳐 붕괴되는 연구소에서 탈출하려 애쓰지만, 군부가 풀어놓은 기어(전투용 실험병기)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비디아는 프레드릭에게 "기어 세포는 평화적으로 이용돼야 해, 무사히 탈출하면 내 대신 군부를 막아 줘" 라는 부탁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실은 CIA 요원이다. CIA는 이전부터 군부의 폭주(즉, 기어 세포의 군사무기화)를 우려하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건수가 없어서 수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기어 세포의 연구 내용을 유출해줬고[9] 덕분에 CIA는 잠입 조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비디아는 연구소에 첩보원으로 잠입하여 극비 내부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잠입한 지 3일 후 대사건이 벌어졌다. 군부가 기어 세포의 군사무기화 계획을 은폐하기 위해 연구소 전체를 무너뜨리려 한 것이다.
비디아는 프레드릭과 힘을 합쳐 붕괴되는 연구소에서 탈출하려 애쓰지만, 군부가 풀어놓은 기어(전투용 실험병기)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비디아는 프레드릭에게 "기어 세포는 평화적으로 이용돼야 해, 무사히 탈출하면 내 대신 군부를 막아 줘" 라는 부탁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 고도프레도 (ゴドフレード / Godofredo)
드라마CD 나이트 오브 나이즈브의 등장인물. 카를로니 왕국의 카스테리아 근위대 대장. 별명은 "무쇠 선풍". 역전의 맹자이며 베놈과 호각지세로 싸울 수 있는 실력을 가졌다. 베놈과 치열한 격전을 벌이지만 결국 패배. 생체병기로 개조당한 자신의 부하들을 구해달라고 베놈에게 부탁한 후 숨을 거둔다.
3. 외전 게임
3.1. 파니
[image]
ファニー; Fanny
- 혈액형 : O형
- 소중한 것 : 어머니의 유품인 거대 주사기
- 싫어하는 것 : 병원 냄새
미치기 전의 닥터 볼드헤드에게 치료받아 목숨을 건진 과거가 있고,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그의 조수가 되려고 간호사가 되었다. 현재는 행방불명된 볼드헤드를 찾아다니고 있다. 볼드헤드를 짝사랑하고 있고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것 같다. 예를 들면 승리 대사 중에 "키 크고 스마트하고 재치 넘치는 세계 최고의 명의를 혹시 모르시나요?"라는 게 있다(…).
프띠 1에서 포템킨한테 무투대회에 참가한 볼드헤드에 대해 듣지만 ''''그런 수상한 사람이 볼드헤드 선생님일 리 없다''''며 그 얘기를 무시한다.(…) 프띠 2에서는 마침내 파우스트와 만나지만 그가 볼드헤드란 걸 조금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헤어져 버린다.(…) 참고로 파우스트는 그런 괴짜 의사는 잊어버리고 환자를 아끼고 사랑하라고 그녀에게 조언한다.
그 밖에도 프띠 1의 포템킨 스토리에선 가브리엘의 명령으로 포템킨이 파니의 쓰리사이즈를 조사한다(…). 엔딩에서 포템킨이 왜 이런 걸 조사하냐고 묻지만 가브리엘은 국가 기밀이라고 둘러대며 다음은 쿠라도베리 잼의 쓰리사이즈를 조사하라고 시킨다(...).
팬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눈물나게 없지만 파우스트랑 접점이 있는지라 가끔 파우스트 일러스트에 같이 그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제작진들에게는 나름 애착이 있었는지 2015년 길티기어 XrdR 추가캐릭터 후보 명단에 등록되는 영광을 얻었다. 최종결과는 총 16명의 후보들 중에서 13위. 뒤에서 4등이지만 프띠 시리즈에만 나온 캐릭터 치고는 제법 등수가 높다.
다음은 필살기 목록.
- 필살기
- 날릴게요(とばしますよ) : 거대 주사기로 장풍을 날린다. 쁘띠1에서는 노란 액체만, 2에서는 노란 액체나 미니 파니를 날린다.
- 박을게요(ささりますよ) : 주사기에 올라탄다. 창점원심난무.
└ 기분은 어떠신가요? (ご機嫌いかが?) : 주사기에 올라탄 상태로 전진
└ 그럼 잘 있어요(そしてさようなら) : 주사기에 올라탄 상태로 후진
└ 위로 늘립니다(上に伸びます) : 목을 늘려서 상방 공격.
└ 옆으로 늘립니다(横に伸びます) : 목을 늘려서 전상방 공격.
└ 아래로 내려갑니다(下におります) : 주사기 주위를 회전하면서 발차기 공격. 시전 후 주사기에서 내려옴.
└ 그럼 잘 있어요(そしてさようなら) : 주사기에 올라탄 상태로 후진
└ 위로 늘립니다(上に伸びます) : 목을 늘려서 상방 공격.
└ 옆으로 늘립니다(横に伸びます) : 목을 늘려서 전상방 공격.
└ 아래로 내려갑니다(下におります) : 주사기 주위를 회전하면서 발차기 공격. 시전 후 주사기에서 내려옴.
- 조금 아플 거에요(ちょっと痛いですよ) : 주사기를 쭉 뻗어서 전방을 찌른다. 럴럴러 찌르기.
└ 잡아당기기(引き戻し) : 주사기에 찔린 상대를 그대로 끌어당긴다.
└ 채혈할게요(採血しますね) : 끌어당긴 상대의 피를 뽑는다.
└ 채혈할게요(採血しますね) : 끌어당긴 상대의 피를 뽑는다.
- 각성필살기
- 빈혈기가 좀 있어요(ちょっと貧血気味なんです) : 체력을 대폭 회복하는 기술. 환자용 침대를 불쑥 꺼내더니 누워서 잔다(...). 쁘띠1에서는 침대를 꺼내는 순간 공격판정이 발생한다. 명중 시 상대를 다운시키고, 명중하지 않더라도 침대에 누워 잘 수는 있지만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다. 쁘띠2에서는 성능이 좀 바뀌었는데 파니가 풀썩 쓰러지는 모션과 함께 공격판정이 발생한다. 명중하면 상대방을 멀리 날려버리고 그동안 파니는 침대에 눕지만, 반대로 명중을 못하면 그냥 땅바닥에 쓰러진 채 체력회복도 못하고 빈틈투성이가 된다.
- 일격필살기
- 죽음의 119(死の119番) : 전화기를 꺼낸다. 이 전화기에 명중하면 일격필살기 연출로 진입. 전화로 구급차를 불러와서 상대를 그 안에 밀어넣고 수술을 시작한다. 구급차 안에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 후 달리는 구급차 밖으로 상대가 튀어나오며 DESTROYED. 그 후 파니는 쓰러진 상대방 위에서 모자를 벗은 채 천사처럼 스르륵 내려온다. 쁘띠1에서는 상대의 머리가 아프로헤어로 변하기까지 한다. 구급차는 쁘띠1에서 파니 스스로가 운전했지만 쁘디2에선 동료 여성이 운전한다.
- vs솔 - 선생님은 환자 분들을 안심시켜 드리고자 하셨기에 그렇게 유머가 넘치셨던 거에요.
- vs카이 - 실례합니다. 키 크고 스마트하고 재치 넘치는 세계 최고의 명의를 혹시 모르시나요?
- vs메이 - 선생님은 위생을 생각해서 머리를 삭발하신 거에요. …아마도.
- vs밀리아 - 만약을 위해 약을 놔 드릴께요.
- vs포템킨 - 제 이마가 더 단단한 모양이네요.
- vs잼 - 선생님의 생김새요? 다리가 길고 머리도 길고 반짝반짝 빛나고 계신 편이에요.
- vs파우스트 - 아아, 선생님…. 어디로 가버리신 건가요!
- vs자토 - 당신, 선생님의 수술을 꼬~옥 받으셔야겠어요!
- vs죠니 - 멋진 검술이였어요. 그치만 선생님를 따라잡을 순 없죠.
- vs안지 - 선생님도 당신처럼 멋진 안경을 쓰고 계셨던 것 같아요.
- vs액슬 - 죄송해요, 전 "백의의 천사". 제 사랑은 만민 평등이랍니다.
- vs치프 - 꼭 좀 수혈을 부탁드릴께요. 분명 피가 넘쳐나실 거에요.
- vs테스타먼트 - 정신 안정제를 놔드렸어요. 이젠 괜찮아요!
- vs솔(GG) - 선생님이 얼마나 훌륭하신지 모르시겠나요? 참으로 딱하군요.
- vs카이(GG; 로보카이) - 당신, 당장 선생님에게 진료받는 게 좋겠어요! 선생님!! 위급 환자에요!!
- vs메이(GG) - 선생님은 "대머리"가 아니에요! "스님"이라구요!
- vs밀리아(GG) - 당신의 마음의 상처, 빨리 선생님에게 진료받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3.2. 기그
[image]
ギグ / GIG
DS판 길티기어 더스트 스트라이커즈의 최종보스. 그 남자가 만들어낸 기어다. 인간 여성이 소체로 사용된 실패작 기어. 디지나 테스타먼트처럼 자율 행동이 가능하지만 이성은 전부 붕괴해서 폭주 상태이다. 이성이 붕괴되면서 전투본능이 해방되어 전투력을 끝없이 끌어올렸다. 저스티스도 그 힘을 두려워했다는 소문이 있다.
봉인되어 있었지만 자력으로 봉인을 깨부수고 파괴 활동을 시작한다. 최종보스전에서 싸우게 되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다. 파우스트 등 일부 캐릭터의 스토리를 보면 기그는 폭주가 아닌 안식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달라고 부탁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메이, 죠니 등 일부 캐릭터들은 기그를 구해주려 하지만 이미 구할 수 없는 지경이라서 할 수 없이 그녀의 숨통을 끊어 안식을 준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라이브 공연'을 의미하는 영단어 gig.
3.3. 자코단
ZAKO-DAN
길티기어 이스카 콘솔판의 GG BOOST 모드에 등장하는 적들. 자코라는 이름대로 그냥 잡졸들이다. GG BOOST 모드에는 팔레트 스왑으로 알록달록한 자코들이 등장하지만 기본 칼라링은 위의 일러스트와 같다. 우연의 일치인지 제작진의 의도인지 옷 색깔이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졸병 자쿠 II의 칼라링과 비슷하다. 성우는 자코A가 타카오 스즈키, 자코B가 토시미치 노리, 자코C가 마사오미 키쿠치. 다만 죽을 때의 단말마 말고는 음성대사가 없다.
GG BOOST 모드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되며 VS, 트레이닝, GG BOOST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근데 성능은 잡졸답게 약해빠졌다. 쓸 수 있는 통상기나 필살기도 몇 개 안 되고 성능도 나사 빠졌다. 더스트어택은 커녕 버스트도 쓸 수 없고, 잡기나 공중 낙법도 못 쓴다. 텐션 게이지를 모아도 할 수 있는 건 로망캔슬 뿐이다. 죽을 때까지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기 쉽상이므로 플레이하다 보면 스트레스와 사리가 쌓인다. 덤으로 개막이나 승리 시에도 특별한 포즈나 연출은 전혀 없고 멀뚱멀뚱 서 있기만 한다.
- 자코 A (ザコA, ZAKO-A)
평범한 인남캐. 대쉬 및 가드가 불가능하다. 앉거나 점프할 수는 있는데 앉거나 점프 중에 쓸 수 있는 기술이 정작 하나도 없다.
- 서서 P : 연타 가능
- 서서 K
- 강천전격 킥(剛天雷撃キック): ↓↙← + K (화염의 섬머솔트 킥. 대공기)
- 자코 B (ザコB, ZAKO-B)
상반신을 깨벗은 근육질 남캐. 가드는 가능하지만 대쉬나 점프는 불가능. 연타할 수 있는 기술도 없으므로 공격수단이 거의 없다.
- 서서 K : 대공기
- 앉아서 K : 하단기
- 마인업멸 태클(魔人撲滅タックル): ↓↙← + P (돌진기. 힘을 모은 후 화염 태클을 날린다. 발생이 느려터져서 콤보에 쓸 수 없다. )
- 자코 C (ザコC. ZAKO-C)
머리 양옆을 경단머리로 묶은 여캐. 양손에 장비한 기다란 클로로 싸운다. 가드가 가능하고, 대쉬는 할 수 있되 백스텝은 못 한다. 점프도 가능하지만 점프 중에는 통상기를 못 쓴다. 위의 자코 둘에 비하면 꽤 강하다. K 계열의 통상기는 연타 성능이 매우 쓸 만 하다.
- 서서 S
- 서서 K : 연타 가능.
- 앉아서 S : 하단기
- 앉아서 K : 하단기. 연타 가능.
- 광림질풍파(光臨疾風波): ↓↘→ + S 또는 HS (장풍기. 클로를 휘둘러 나비 모양의 장풍을 날린다. S판은 화면 끝까지 날아가지만 1히트이고 딜레이가 길다. HS판은 비거리가 짧지만 3단 히트이고 딜레이가 짧다.)
- 낙앵용신 스파이크(落桜龍神スパイク): ↓↙← + K (공중 가능. 중단기. 지상판은 점프로 상대방 머리 위까지 자동으로 이동했다가 급강하하며 내리찍는다. 공격에 들어가기까지 오래 걸리는.게 단점. 공중판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급강하하고, 공격 판정이 빨리 생기므로 지상판보다 편리하다. 지상판과 공중판 모두 필살기 후에는 쓸데없이 맨등 노출의 섹시 포즈를 취하기 때문에 약간 딜레이가 있다.)
[1] 솔, 신, 디지, 패러다임 등[2] 원래 카이는 솔과 남겠다고 했지만, 대럴이 이를 무시하고 소환하면서 카이에게 사과하며 한 말이 카이가 인류를 위해 필요한 존재라고 말한다.[3] 이때 대럴이 사용한 병기의 이름은 "콜라이더 캐논". 이률리아 연왕국이 개발하고 있던 최신 병기이다. 성황 아리엘스가 대럴에게 의뢰하여 개발을 진행하던 법계 하전입자포의 일종이다. 명중률과 출력이 원하던 수치에 이르지 못하여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사정거리 내의 지근거리 사용에 한해서 어느 정도 실용성이 인정되지만, 본래의 용도를 수행하진 못한다. 함재 병기로서는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할 예정이었다. 화력 자체는 각 주요 국가가 소유한 대륙간 탄도병기가 더 우수하지만, 대륙간 탄도병기의 사용은 국제적인 윤리에 의해 쉽지 않다. (출처는 REV 2 용어집)[4] 이것 때문에 대럴이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대럴 입장에서도 확실치 않은 도박으로 인류의 명운을 걸 수는 없었을 것이다. 솔 본인도 인간 상태(정보체 플레어 때문에 드래곤 인스톨은 사실상 봉인)에서 오라토리오 성인을 받아낼 확실한 자신은 없었던 상황이었다. 레오가 대럴을 해임하려 했을 때도 카이는 이 점을 인식하여 무모한 도박을 하고 있는 건 맞다고 언급하며 대럴의 해임을 거부했다.[5] 자파는 푸딩을 먹지 않아서 패널티를 받지 않았다. 애프터 스토리가 차기작 암시를 포함한다고 하니 참전 떡밥일지도 모른다.[6] 일본을 스페인식 발음으로 읽은 것이다.[7] 실제로 공격을 가한 이유도 이를 방치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갈 것이라는 이유였다.[8] 공식적인 언급은 없지만 아마도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케이트 록웰의 패러디일 확률이 높다. 케이트 록웰은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UNN이라는 방송국(모티브는 CNN)의 대표 얼굴마담 여성 캐스터로 등장한다. 캐릭터의 이름과 모티브한 방송국 이름, 그리고 직업까지 유사한 걸로 보아 빼박 패러디.[9] 실은 프레드릭이 그 남자의 부탁을 받아 일부러 자료를 외부에 유출시켰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