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정치

 


1. 최근 선거 결과
1.1. 국회의원 선거
1.2. 지방 선거
1.3. 대통령 선거
2. 개요
3. 관련 문서


1. 최근 선거 결과



1.1. 국회의원 선거


'''21대 총선 김해시 개표 결과'''
'''국회의원 선거 (김해시 갑)'''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투표율
'''후보'''
'''민홍철'''
홍태용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70,094
(51.06%)'''

'''61,890
(45.08%)'''
'''+ 8,204
(△5.98)'''
'''139,008
(63.22%)'''
'''동상동'''[A]
43.73%
53.22%
▼9.49
60.59
'''부원동'''[C]
46.05%
50.62%
▼4.57
62.30
'''북부동'''[E]
53.14%
43.25%
△9.89
63.00
'''활천동'''[G]
48.84%
47.21%
△1.63
57.30
'''삼·안동'''[H]
48.33%
47.46%
△0.87
60.58
'''불암동'''[I]
49.20%
46.95%
△2.25
65.48
'''진영읍'''[M]
'''56.22%'''
39.53%
'''△16.69'''
58.72
'''한림면'''
44.61%
52.09%
▼7.47
61.26
'''생림면'''
39.38%
57.65%
▼18.27
'''66.99'''
'''상동면'''
38.75%
58.84%
▼20.08
66.34
'''대동면'''
36.77%
'''61.35%'''
▼24.58
66.57
'''후보'''
'''민홍철'''
홍태용
(1위/2위)

'''거소·선상투표'''
52.01%
36.89%
△15.12

'''관외사전투표'''
58.48%
36.81%
△21.66

'''재외투표'''
74.28%
21.90%
△52.38

'''국회의원 선거 (김해시 을)'''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투표율
'''후보'''
'''김정호'''
장기표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71,634
(49.67%)'''

'''60,003
(41.61%)'''
'''+ 11,631
(△8.07)'''
'''145,744
(65.30%)'''
'''회현동'''[B]
44.89%
50.34%
▼5.45
64.71
'''내·외동'''[D]
49.12%
45.14%
△3.98
58.65
'''칠산·서부동'''[F]
45.34%
49.48%
▼4.14
63.96
'''장유1동'''[J]
47.18%
41.58%
△5.60
62.85
'''장유2동'''[K]
49.83%
39.33%
△10.50
65.66
'''장유3동'''[L]
51.94%
37.01%
'''△14.93'''
'''67.51'''
'''주촌면'''
'''52.49%'''
41.91%
△10.59
64.34
'''진례면'''
40.81%
'''53.73%'''
▼12.92
62.23
'''후보'''
'''김정호'''
장기표
(1위/2위)

'''거소·선상투표'''
53.12%
31.04%
△22.08

'''관외사전투표'''
54.88%
36.21%
△18.67

'''재외투표'''
63.80%
28.57%
△35.24

'''비례대표 선거'''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97,574
(35.72%)'''

'''89,300
(32.69%)'''
'''28,607
(10.47%)'''
'''15,972
(5.84%)'''
'''14,388
(5.26%)'''
'''+ 8,274
(△3.03)'''
'''284,797
(64.25%)'''
'''구 김해시'''
'''득표율'''
'''38.19%'''
'''31.92%'''
'''9.46%'''
'''5.48%'''
'''4.69%'''
'''△6.27'''
'''60.73%'''
'''동상동'''[*A ]
45.80%
27.14%
7.33%
4.77%
4.27%
△18.66
60.59
'''회현동'''[*B ]
42.81%
30.86%
7.70%
5.80%
4.21%
△11.96
64.71
'''부원동'''[*C ]
43.61%
29.24%
8.34%
4.58%
4.71%
△14.38
62.29
'''내·외동'''[*D ]
36.65%
32.62%
9.97%
5.62%
4.55%
△4.02
58.66
'''북부동'''[*E ]
34.84%
32.79%
10.69%
6.41%
5.38%
△2.05
63.00
'''칠산·서부동'''[*F ]
41.12%
30.29%
8.15%
4.88%
4.92%
△10.83
63.96
'''활천동'''[*G ]
39.54%
32.21%
8.44%
4.68%
4.58%
△7.33
57.29
'''삼·안동'''[*H ]
40.18%
31.53%
8.71%
4.77%
4.11%
△8.65
60.58
'''불암동'''[*I ]
39.73%
31.74%
10.18%
5.18%
3.73%
△7.99
65.48
'''구 김해군'''
'''득표율'''
'''34.10%'''
'''33.37%'''
'''11.39%'''
'''6.20%'''
'''5.63%'''
'''△0.73'''
'''63.74%'''
'''장유1동'''[*J ]
33.29%
32.92%
11.93%
6.38%
5.46%
△0.37
62.85
'''장유2동'''[*K ]
31.91%
33.49%
12.54%
6.43%
6.52%
▼1.58
65.65
'''장유3동'''[*L ]
29.65%
34.31%
'''13.46%'''
7.96%
6.70%
▼4.66
'''67.51'''
'''진영읍'''[*M ]
32.64%
'''36.37%'''
10.48%
5.16%
5.13%
▼3.74
58.72
'''주촌면'''
35.44%
33.70%
10.77%
6.73%
5.32%
△1.74
64.34
'''진례면'''
46.82%
28.41%
7.37%
3.45%
3.91%
△18.41
62.20
'''한림면'''
44.10%
30.95%
7.02%
2.88%
3.97%
△13.16
61.26
'''생림면'''
49.97%
24.98%
6.70%
3.89%
3.71%
△24.99
66.99
'''상동면'''
50.96%
25.34%
6.41%
3.31%
3.68%
△25.61
66.34
'''대동면'''
'''52.84%'''
24.76%
5.89%
3.87%
2.86%
'''△28.08'''
66.57
'''정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거소·선상투표'''
28.23%
28.01%
10.20%
8.57%
3.25%
△0.22

'''관외사전투표'''
30.85%
33.70%
11.36%
5.88%
6.53%
▼2.86

'''재외투표'''
22.31%
32.64%
11.98%
6.19%
13.22%
▼10.33


1.2. 지방 선거


'''7회 지선 김해시 개표 결과'''
'''경상남도지사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격차
투표율
'''후보'''
'''김경수'''
김태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61,710
(65.02%)'''

'''78,062
(31.38%)'''
'''+ 83,648
(△33.63)'''
'''59.96%'''
'''구 김해시'''
'''득표율'''
'''62.57%'''
'''33.79%'''
'''△28.78'''
'''54.72%'''
'''동상동'''[*A ]
54.00%
42.37%
△11.63
51.90
'''회현동'''[*B ]
56.38%
40.09%
△16.29
56.01
'''부원동'''[*C ]
56.13%
40.27%
△15.86
52.59
'''내·외동'''[*D ]
65.54%
31.29%
△34.25
54.89
'''북부동'''[*E ]
66.04%
30.33%
△35.72
57.95
'''칠산·서부동'''[*F ]
58.99%
37.99%
△21.01
54.71
'''활천동'''[*G ]
59.96%
35.53%
△24.43
50.93
'''삼·안동'''[*H ]
58.95%
37.10%
△21.84
52.65
'''불암동'''[*I ]
61.59%
34.80%
△26.79
58.22
'''구 김해군'''
'''득표율'''
'''66.51%'''
'''30.34%'''
'''△36.18'''
'''59.68%'''
'''장유1동'''[*J ]
67.70%
29.02%
△38.68
60.21
'''장유2동'''[*K ]
68.57%
28.17%
△40.39
60.43
'''장유3동'''[*L ]
'''71.98%'''
25.03%
'''△46.95'''
'''64.36'''
'''진영읍'''[*M ]
68.28%
28.51%
△39.77
57.27
'''주촌면'''
49.92%
47.81%
△2.12
53.40
'''진례면'''
56.32%
40.98%
△15.34
55.30
'''한림면'''
55.27%
41.05%
△14.22
54.91
'''생림면'''
47.63%
49.29%
▼1.66
57.70
'''상동면'''
50.65%
45.69%
△4.95
53.82
'''대동면'''
47.17%
'''50.19%'''
▼3.02
56.98
'''후보'''
'''김경수'''
김태호
격차

'''거소·선상투표'''
60.19%
32.23%
△27.96

'''관외사전투표'''
70.33%
24.84%
△45.49

'''후보'''
'''김경수'''
김태호
격차
투표율
'''김해시 갑'''[1][2]
61.84%
34.47%
△27.37
55.24

67.14%
29.72%
△37.42
58.77
'''후보'''
'''김경수'''
김태호
격차
투표율
'''원도심권'''[3]
62.57%
33.79%
△28.78
54.72
'''장유신도시'''[4]
'''69.54%'''
27.29%
'''△42.25'''
'''61.78'''
'''읍 지역'''[5]
68.28%
28.51%
△39.77
57.27
'''면 지역'''[6]
51.81%
45.16%
△6.66
55.51
'''김해시장 선거'''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격차
투표율
'''후보'''
'''허성곤'''
정장수
허점도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55,361
(62.65%)'''

'''70,239
(28.32%)'''
'''9,171
(3.69%)'''
'''+ 85,122
(△34.33)'''
'''59.97%'''

1.3. 대통령 선거


'''19대 대선 김해시 개표 결과'''
'''정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147,972
(46.72%)'''

'''82,880
(26.17%)'''
'''45,126
(14.24%)'''
'''21,936
(6.92%)'''
'''17,441
(5.50%)'''
'''+ 65,092
(△20.55)'''
'''76.87%'''
'''구 김해시'''
'''득표율'''
'''45.49%'''
'''27.77%'''
'''14.17%'''
'''6.81%'''
'''5.35%'''
'''△17.71'''
'''73.63%'''
'''동상동'''[*A ]
39.17%
36.53%
13.69%
5.96%
4.27%
△2.64
71.08
'''회현동'''[*B ]
40.15%
37.79%
12.56%
5.13%
4.01%
△2.36
73.25
'''부원동'''[*C ]
43.29%
32.20%
13.15%
5.93%
5.11%
△11.09
73.12
'''내·외동'''[*D ]
46.69%
25.73%
14.40%
6.98%
5.81%
△20.96
73.64
'''북부동'''[*E ]
48.97%
24.14%
14.29%
6.94%
5.30%
△24.83
76.30
'''칠산·서부동'''[*F ]
42.71%
33.15%
12.91%
6.04%
4.80%
△9.56
73.51
'''활천동'''[*G ]
43.87%
29.43%
14.13%
7.02%
5.15%
△14.44
70.66
'''삼·안동'''[*H ]
43.10%
28.84%
14.50%
7.27%
5.75%
△14.26
72.44
'''불암동'''[*I ]
42.67%
30.79%
'''15.15%'''
6.22%
4.78%
△11.88
75.71
'''구 김해군'''
'''득표율'''
'''48.04%'''
'''26.03%'''
'''13.84%'''
'''6.56%'''
'''5.15%'''
'''△22.01'''
'''77.01%'''
'''장유1동'''[*J ]
47.87%
24.06%
15.09%
6.89%
5.75%
△23.81
78.23
'''장유2동'''[*K ]
48.72%
22.94%
14.82%
7.26%
'''5.99%'''
△25.78
79.22
'''장유3동'''[*L ]
51.45%
20.06%
14.84%
'''7.56%'''
5.82%
'''△31.39'''
'''82.19'''
'''진영읍'''[*M ]
'''51.61%'''
24.93%
12.14%
6.16%
4.76%
△26.68
73.80
'''주촌면'''
37.83%
43.06%
11.47%
4.57%
2.37%
▼5.23
71.21
'''진례면'''
38.63%
39.42%
12.18%
5.27%
4.04%
▼0.79
71.15
'''한림면'''
44.58%
36.49%
11.10%
4.03%
2.76%
△8.09
68.57
'''생림면'''
35.91%
'''45.49%'''
11.05%
4.49%
2.45%
▼9.58
71.95
'''상동면'''
35.55%
43.51%
12.79%
3.93%
3.09%
▼7.96
72.76
'''대동면'''
35.19%
43.98%
12.41%
4.75%
3.24%
▼8.79
72.82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거소·선상투표'''
40.27%
21.88%
24.59%
7.84%
2.81%
△15.68

'''관외사전투표'''
47.77%
18.88%
15.98%
9.15%
7.59%
△28.89

'''재외투표'''
'''60.92%'''
7.02%
14.89%
3.89%
12.67%
△46.03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투표율
'''김해시 갑'''[7][8]
45.62%
28.95%
13.60%
6.46%
4.92%
△16.67
73.42

47.66%
24.84%
14.51%
6.99%
5.66%
△22.82
76.96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투표율
'''원도심권'''[9]
45.49%
27.77%
14.17%
6.81%
5.35%
△17.72
73.63
'''장유신도시'''[10]
49.42%
22.29%
14.93%
7.23%
5.84%
△27.13
'''79.92'''
'''읍 지역'''[11]
'''51.61%'''
24.93%
12.14%
6.16%
4.76%
'''△26.68'''
73.80
'''면 지역'''[12]
38.55%
'''41.29%'''
11.81%
4.55%
3.09%
▼2.74
71.13

동상동, 부원동, 북부동, 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

회현동, 내외동, 장유1동, 장유2동, 장유3동, 칠산·서부동, 주촌면, 진례면
'''경상남도 김해시 국회의원'''
13대
14대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김해시·김해군
김해시
김해시 갑
이학봉/초선
민주정의당
김영일/초선
민주자유당
김영일/재선
신한국당
김영일/3선
한나라당
[13]

김정권/재선
한나라당
민홍철/초선
민주통합당
민홍철/재선
더불어민주당
민홍철/3선
더불어민주당
김정권/초선[14]
한나라당
김해시 을
최철국/초선
열린우리당
[15]
통합민주당
김태호/재선
새누리당
김경수/초선[16]
더불어민주당
김정호/재선
더불어민주당
김태호/초선[17]
한나라당
김정호/초선[18]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 김해시장'''
1기(95~98)
2기(98~02)
3기(02~06)
4기(06~10)
5기(10~14)
6기(14~18)
7기(18~22)
송은복/초선
민주자유당
송은복/재선
한나라당
송은복/3선
한나라당
김종간/초선
한나라당
김맹곤/초선
민주당
[19]

허성곤/재선
더불어민주당
허성곤/초선[20]
더불어민주당

2. 개요


'''과거에는 진보와 보수의 격전지, 이젠 친노, 친문을 넘어 민주당계의 성지'''
'''경상도에서 보수정당과 민주당계가 치열하게 치고받는 몇 안 되는 지역'''이다. 그래서 비슷한 성향의 부산광역시 내 몇 지역구와 양산시를 합쳐 언론에선 이른바 낙동강 벨트라고 칭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이학봉을 포함하여 경상도 다른 지역들과 비슷하게 새누리당계 정당이 득세하는 곳이었지만[21] 이 지역 출신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풍을 일으킨 2002년부터 차츰 달라지기 시작했다.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철국 새천년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무려 '''42%'''를 얻는 이변을 일으키는가 하면 그 해 대선에서는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39%'''를 얻어 선전했다.[22]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장유신도시 입주 및 김해, 진영 시가지가 개발됨에 따라 타 지역의 젊은 외지인들이 무척 많이 들어왔다. 이로 인해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차츰 견고해지면서 현재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영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낮다.
1대에서는 무소속 신상학, 조규갑 후보가 당선되었고 2대에서는 민주국민당 최원호, 무소속 이종수 후보가 당선되는데 김해군 시절인데도 당시는 갑 지역구가 야권의 성지였고 을 지역구는 보수텃밭이었다. 3대에서도 민주국민당 박재홍, 무소속 이종수 후보가 당선되어 이와 똑같았다. 4대에서는 자유당의 강종무, 이종수가 당선되어서 보수세가 강해진다. 5대에서는 민주당 최원호와 무소속 서정원이 당선되었다. 이후 6대, 7대, 8대에서 민주공화당의 김영병, 김택수가 각각 2번과 1번 국회의원을 하며 보수세가 강해진다. 9대에서는 중선거구제로 신민당 신상우, 민주공화당 김영병이 당선, 10대에서는 역시 중선거구제로 민주공화당 김택수, 신민당 신상우가 당선되었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했다. 11대부터 16대까지도 12대에서 신한민주당 김동주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민주정의당-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 후보가 연달아 당선될 만큼 보수세가 매우 강했다.[23] 그러나 17대에서는 다시 갑을 지역구로 분류되고 이 때부터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민주당계가 앞서기 시작했는데, '''2곳을 모두 열린우리당 후보가 장악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 속한 김해을 최철국 의원은 57.9%를 얻어 압승했고 김해갑 김맹곤 의원 또한 3%P(2000여표)차로 이겼다.
결국 노무현의 고향이 김해인 점과 김해의 젊은 인구 증가 추세가 맞물려 민주당의 텃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도 국회의원 선거구는 김해시 갑/을로 2곳이다. 앞서 언급했듯 17대에서는 열린우리당이 갑과 을 두 곳 모두에서 당선자를 냈지만 김해갑 지역은 2005년 재보선으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소속의 김정권 의원으로 바뀌었다. 18대 때는 김해을에서 최철국 의원이 송은복 전 김해시장을 2.2%P(1800여표)차로 간신히 이겼지만 뇌물 수수에 연루되어 당선무효 처리되었고, 재보선과 19대 총선을 통해 재선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재임했다. 19대 총선에서는 김해갑에서 민주통합당 민홍철 후보가 김정권 의원을 1.16%P(900여표)차로 이겨서 3번 연속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김해에서 의석수를 냈는데, 종합해보자면 노무현 前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읍을 끼고 있는 김해을 지역에서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지지가 좀 더 강한 편이다.
하지만 19대 총선을 자세히 보자면 약간 다르게 분석할 수 있는데, 일단 진영읍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한 구시가지가 포함된 김해갑에서 오히려 민주통합당 민홍철 의원이 당선되었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새누리의 공천에 불복한 김문희 후보가 표를 분산 시켜줘서 그랬다고 볼 수도 있다.[24] 그리고 위에 나온 것처럼, 김해의 신도시 지역으로 젊은 세대가 비교적 많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읍이 있어 야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김해을에서 오히려 새누리의 김태호 의원이 오히려 4.23%P차로 이겼다. 6회 지방 선거 때는 이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지기는 했으나, 이는 강원, 충청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관찰된 양상이다. (19대 총선에서는 여가 우세했던 지역에서, 광역단체장은 야당 후보를 지지)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겠다. 첫번째로는 정치적 경력 면에서 김태호 의원은 도지사에 총리 후보까지 올랐던 인물인 반면, 김경수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 정도가 고작이었다. 두 번째로는 정치적 능력 문제였는데, 김태호 의원이 김해을 재보선에 당선된 후 약 1~2년간 지역 관리를 잘 해왔고, 지역 현안 등 정치적 공약이 잘 짜여져 있었던 반면, 김경수 후보는 김해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데다가 지역에 대해선 김태호 후보보다 모르는 게 많았고, 결정적으로 공약으로 자신의 정치적으로 뭘 하겠다 라는 걸 보이기보단 막연하게 정권 심판과 친노에 기대는 부분이 많아 정치적 능력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던 게 가장 컸다.

하지만 20대 총선까지 4년 동안 김경수 후보는 절치부심하여 경남 무상급식 관련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 관리를 해왔고, 더 이상 정권 심판과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란 타이틀에 기대지 않고 청와대에 일해본 경력을 내세우며 김해에서 거주하는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해 4년 전보다 박식한 모습을 보이면서 20대 총선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반면 김태호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그 대신 이만기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이렇게 되어 4년 전엔 지역구에 대한 이해와 관리, 정치적 위상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훨씬 앞섰다면 20대 총선에선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다. 청와대에 일해본 경력이 있는 김경수 후보에 비해 이만기 후보는 인제대 교수 정도가 고작이었다. 박근혜 정권에 대한 지지 하락도 새누리당 후보에 악재로 다가와서 총선 전에 실시된 설문 조사 내내 김경수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결국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 내 전국 최다 득표율(62.4%)을 받으며 김경수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0년 제5회 동시지방선거 때는 김두관 후보가 여기에서 무려 61%를 받아 김두관이 경남도지사에 당선되는데 기여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경남 전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에게 창원시 성산구와 더불어 패배한 단 둘뿐인 지역이었다.[25] 시장으로는 과거 김해갑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맹곤 시장이 연임에 성공해 경남지역의 유일한 야당 지자체장이 되었는'''데...'''뇌물수수로 당선무효처리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민주당계 정당 성향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는데, 2016년 20대 총선에선 '''김해 갑을 2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것도 꽤 큰 표차로 당선되었고,[26] 당선무효 처리되어 재선거를 하게 된 김해시장 자리도 더민주 허성곤 후보가 승리하였고 김해시의회 보궐선거도 더민주 김종근 후보가 승리하면서 더민주가 승리를 거뒀다.[27] 정당 투표에서도 영남에서 유일하게 더민주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28] 선거를 싹쓸이했다.
이 기세는 2017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시의원 가 선거구, 바 선거구 모두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이어졌는데, 심지어 김해시 바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후보가 1등을 하였고 2등이 정의당이었다. 자유한국당의 후보는 무려 3등에 그쳤다. 19대 대선에서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영남 최고 득표율(46.72%)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진영읍에서는 무려 51.6%'''를 기록하면서 영남권 전체에서 득표율 3위를 차지했다[29]. 이웃한 한림면 또한 농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44.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바로 옆이 봉하마을이라는 것이 유권자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해 시내에서도 이주자들이 많으며 비교적 젊은 층이라 할 수 있는 북부동, 내·외동, 그리고 장유신도시 모든 지역에서 47~49% 정도의 득표율을 기록해 과반에 가까운 유권자가 문재인을 선택했다.
또한 보수적인 표심이 앞서는 면지역에서 조차 문재인이 35% 이상을 득표했다는 것이다. 김해의 시골 지역들은 공장이 많아 타 지역보다 젊은 층이 많아 홍준표와의 격차가 현격히 적은 편이었는데, 이는 시골 지역에서도 일정 부분 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당 지지기반이 탄탄한 탓인지,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임에도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국 평균은 물론 옆동네 부산보다 훨씬 낮은 득표율을 얻었다.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온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만이 6.9%의 득표율로 평균수준의 득표율을 올렸을 뿐이다.
이러한 기세는 이듬해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이어져, 2년 전 총선에서 당선된 김경수가 의원직을 던지고 경남도지사에 재차 출마하였음에도 65.02%를 얻어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섰고, 시장 선거에서도 허성곤 후보가 62%를 얻어 26%에 그친 자유한국당 후보를 큰 스코어로 제쳐 완벽한 민주당 텃밭임을 공고히 했다.
그러나 2018년 하반기 이후 이어진 부울경 일대에서의 문재인 정부 민심 이반은 김해시에서도 큰 영향을 끼쳤다. 문재인 정부 3년차에 열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갑, 을 모두 민주당 후보가 이기긴 했지만 두 지역구 모두 10% 이하로 표차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미래통합당은 두 지역구 모두 40% 이상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갑 지역구는 민홍철홍태용의 재대결 구도였는데, 4년 전 20대 총선에서 17.5%차였던 것이 → 불과 6.0%차로 10% 이상 홍태용 미래통합당 후보가 표차를 좁혔다. 민홍철 후보는 4년 전에 비해 득표율이 5% 가량 감소한 반면 홍태용 후보는 5.5% 포인트 올려 민홍철 측을 바짝 긴장시켰고, 7전 7패 신화를 가진 을 지역구의 장기표 미래통합당 후보마저 자신의 마지막 선거에서 41%를 기록하며, 비록 패배했지만 유의미한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비례에서도 미래한국당이 35.7%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2% 가량 앞선 것은 물론, 더불어시민당의 32.7%를 약 3% 격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의 경우 4년 전보다 전국 평균 8% 가까이 상승한 반면, 김해에서는 오히려 35.83% → 32.69%로 3%나 줄었다
다만 이 지역은 친문 성향이 굉장히 강하여 친문 정당인 열린민주당으로 분산이 되었기에 벌어진 일이다. 열린민주당 합산시 민주당은 김해에서 2.1% 상승하게 된다. 또한 지지율은 떨어졌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얻은 표는 직전과 거의 비슷했다.'''

3. 관련 문서



[A] 김해읍성 및 재래시장이 있는 김해 구도심[C] 김해시청 및 아이스퀘어몰이 있는 동네[E] 법정동 대성동 · 구산동 · 삼계동, 2000년대 조성된 택지지구 및 가야대학교가 있는 동네[G] 법정동 삼정동 · 어방동, 인제대학교가 있는 동네[H] 법정동 '''삼'''방동 + '''안'''동[I] 법정동 불암동 · 지내동[M]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B] 법정동 서상동 · 봉황동, 수로왕릉 및 봉황대공원이 있는 옛 가야의 중심지[D] 법정동 '''내'''동 + '''외'''동, 1990년대 조성된 택지지구가 있는 동네[F] 법정동 강동 · 전하동 · 흥동 · 풍유동 · 명법동 · 이동 · 화목동[J] 법정동 무계동 · 신문동 · 부곡동 · 내덕동 · 유하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및 장유역이 있는 동네[K] 법정동 삼문동 · 대청동[L] 법정동 관동동 · 율하동 · 장유동 · 응달동 · 수가동[1]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북부동, 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2] 지역구 국회의원 :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재선)[3]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내외동, 북부동, 칠산서부동, 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구 김해시)[4] 장유1동, 장유2동, 장유3동 (구 장유면)[5] 진영읍 (인구 2만명 이상 읍·면지역)[6] 주촌면, 진례면,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 (인구 2만명 미만 읍·면지역)[7]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북부동, 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진영읍,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8] 지역구 국회의원 :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재선)[9]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내외동, 북부동, 칠산서부동, 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구 김해시)[10] 장유1동, 장유2동, 장유3동 (구 장유면)[11] 진영읍 (인구 2만명 이상 읍·면지역)[12] 주촌면, 진례면, 한림면, 생림면, 상동면, 대동면 (인구 2만명 미만 읍·면지역)[13] 05.3.25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14] 05.4.30 재보궐선거[15] 10.12.9 의원직 상실(뇌물수수)[16] 18.5.3 의원직 사퇴(경상남도지사 선거 출마)[17] 11.4.27 재보궐선거[18] 18.6.13 재보궐선거[19] 15.10.27 시장직 상실(선거법 위반)[20] 16.4.13 재보궐선거[21] 다만 김해는 젊은 사람과 외지인 비율이 높은 까닭에 흔히 생각하는 높은 수준은 아니었고 지금의 양산시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정도였다.[22] 그 때만 해도 PK 지역에서 민주당계 정당은 선거 비용 보전 커트라인인 15%를 얻는 것도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노무현이 직접 총력을 기울인 김해에서 조차 승리는 못하는 대신 40% 내외로 선전한 것에 의미를 뒀을 정도. 사실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 김해시 진영읍인 영향도 크다.[23] 심지어 13대의 경우 김영삼이 이끄는 통일민주당 후보가 낙선하는 이변이 발생했다.[24] 앞서 언급했듯 민홍철 - 김정권 후보의 표차가 1.16%P였는데 무소속 김문희후보가 4.48%를 얻었다.[25] 홍준표 47.67%, 김경수 49.28%.[26] 갑구: 더민주 민홍철(재선) 56% vs 새누리 홍태용 39.5%, 을구: 더민주 김경수(초선) 62.4% vs 새누리 이만기 34.4%.[27] 양산시에서도 양산을은 더민주 서형수 후보가 당선됨과 함께 양산시의회 보궐선거에서 더민주 심경숙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28] 새누리 35.01% vs 더민주 35.83%.[29] 1위는 거제시 아주동으로 무려 59.7%가 나왔으며, 2위는 진주혁신도시 충무공동으로 진영읍보다 0.1%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