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할로윈 파크 패닉!/제 1구역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 전투 구역'''
1구역
1. 주요 정보
2. 메인 스테이지
2.1. EV-1 노련한 늑대들
2.2. EV-2 초대장
2.3. EV-3 현신
2.4. EV-4 성전
2.5. EV-5 판독
2.6. EV-6 테마파크
2.7. EV-7 테마파크의 수호자
2.8. EV-8 경량화 열풍
2.9. EV-9 마녀
2.10. EV-10 사명
2.11. EV-11 원죄
2.12. EV-12 예언
3. EX 스테이지
3.1. EV-1EX 할로윈 준비1
3.2. EV-2EX 할로윈 준비2
3.3. EV-3EX 할로윈 준비3
3.4. EV-4EX 할로윈 준비4
3.5. EV-5EX 할로윈 준비5
3.6. EV-6EX 할로윈 준비6


1. 주요 정보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의 이벤트 할로윈 파크 패닉!의 제 1구역을 서술한 문서. 2019년 10월 25일 업데이트 된 1부 스테이지이다.
획득 가능 물품으로 랜턴 장식/할로윈 캔디/양초 장식/박쥐 장식 네가지인데 이걸 스테이지 별로 따로 드랍을 한다. 즉 이벤트 교환을 위한 파밍을 위해서는 좀 나눠서 돌아야 하는 상황으로 이전 이벤트에 비해서는 불편해진 편. 하지만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EX 스테이지까지 따져봐도 이전 이벤트들에 비해 낮은 축에 드는 편이다.
또한 드랍하는 아이템과 전투원도 막강한데 EX1에서는 블랙 리리스와 대 경장 OS, EX2에서는 네오딤, EX3 에서는 샬럿과 엠프리스 그리고 대중장 OS, EX4에서는 세라피아스 앨리스에 출력 안정회로까지 드랍해 이전부터 계속 이야기가 나온 난이도 문제에 대한 피드백이 느껴지는 스테이지로 볼 수 있다.
스테이지는 나이트 칙 캐논, 와습, 타란튤라 등 화염 중심의 철충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므로 오토런 시 완전 회피 혹은 선턴을 잡는 스쿼드가 아니라면, 화염장비 or 화염저항이 높은 전투원들이 중요하다.
스토리 면에서는 이전부터 은유적이거나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된 구시대 인류의 어둠에 대한 스토리가 중심이다. 두루뭉실하게 묘사하지만 구시대 인류들은 할로윈 등의 기념일에 더치걸 등의 폐기 직전의 바이오로이드들을 특수구역에 데려와 온갖 가학적인 욕망을 해소하는 참상을 벌였다고 추측된다.
여담으로 배경이 되는 놀이동산은 메인스토리 제 1구역과 같은 동네에 있는 장소이다. 주인공이 발견된 도시와 LRL가 있던 등대까지 그대로 나타나 있다.

2. 메인 스테이지



2.1. EV-1 노련한 늑대들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4000
웨이브 당 400 / 3
00
'''실종 대원 목록'''
바닐라 A1, LRL, 더치 걸, 아쿠아, T-2 브라우니
'''획득 가능 물품'''
랜턴장식, S급 공격칩, B급칩
'''클리어 보상'''
SS급 공격칩
'''★4 보상'''
참치캔 2개
'''전투 직전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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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고 싶다...

내 앞에는 굶주릴 대로 굶주린 늑대들이 눈을 번뜩이며 내가 지쳐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다.
빈틈을 보이면... 내게 달려들겠지.

... 나는 제 명에 죽을 수 있을까?
여기까지 생각이 닿자,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폐하~? 이곳을 봐주시겠어요?
사령관
샬럿?!

폐하를 생각하느라... 제 몸이 이렇게 되고 말았어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하죠? 폐하?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 상황이 싫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쇠약해진 주인님을 보고 있으려니...

앨리스는 얼굴 가득 홍조를 띄우며 다가왔다.

후후... 오늘이 특별한 날이란 건, 주인님께서도 잘 알고 계실거예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만큼... 주인님께 특별한 기회를 드려야겠죠?

주인님께서 원하신다면...
오늘만큼은 절 마음대로 다루셔도 좋아요.

앨리스의 교태 어린 목소리가 내 이성을 조금씩 무너트린다.
이제 나는...

눈앞을 캄캄하게 만드는 저 거대한 흉부들의 파도가 날 덮치려 한다...

아아... 네~! 주인님!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약간의 왜곡이 들어간 이 이야기는 몇 시간 전으로 돌아간다.
몇 시간 전

나는 기지개를 폈다.

평소와는 다른 들뜬 분위기. 저 멀리서 이따금씩 들려오는 소녀들의 웃음소리.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할로윈에 대해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오르카의 꼬마들이 저렇게 치장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덩달아 마음이 설렌다.

나는 의자에 앉아 발을 까딱이며 옆에 서있는 바닐라를 불렀다.
사령관
바닐라?

네, 주인님. 말씀하시죠.

축제로 인해 들뜬 분위기 덕일까? 바닐라의 태도가 많이 누그러진 느낌이다.
바닐라의 미소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나는 즐거운 기분으로 말을 이어갔다.
사령관
바닐라? 사탕은 충분하지?

내 질문에 바닐라는 들고 있던 상자 안의 사탕을 확인한 뒤 내게 미소 지었다.

네. 주인님께서 명령하진 사탕과 과자는 '필요 이상'으로 준비했으니
주인님께서는 '쓸데없는 걱정' 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령관
그래. 쓸데없어서 미안하네.

... 후훗.

축제를 맞아 우리는 사탕과 쿠키를 꽤 많이 준비했다.
오르카의 꼬마들에게 시달리지 않으려면 방심은 금물이다.

기분이 좋아 보이시네요 주인님.
사령관
준비하느라 수고했어 바닐라.

후훗~.

바닐라는 웃어 보였다. 할로윈이 좋은 걸까? 그게 아니라면...
타타탓!!!

바닐라와의 담화는 여기까지...

저 멀리서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짧은 보폭으로 추측컨대...

큭큭큭! 피의 힘에 눈을 뜬 진조 뱀파이어가 돌아왔다!
사령관
용케 찾아왔구나. LRL!

LRL은 할로윈을 맞아 고이 아껴뒀던 드레스를 꺼내 입은 모양이다.

한눈에 봐도 자신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신나 보이는 LRL.
얼른 과자를 줘버리는 게 여러모로 안전할 것 같다.

후. 후. 후... 이 고대 진조의 뱀파이어 드레스에 넋을 잃은 것이냐?
사령관
응. 잘 어울려 LRL.

제법이구나 인간. 하지만... 짐은 그런 얄팍한 칭찬을 들으려고 이곳까지 온 게 아니다!

받아랏! 빔 오어 트릿!!!
사령관
... 뭐?

LRL의 빔을 정면으로 맞고 수술대에 오를 생각은 없다.
사령관
이거 받고, 얼른 안대에서 손 떼렴.

우히힛!! 처음 보는 캔디군!
인간의 노력이 가상하니, 오늘은 이쯤 해서 물러나주도록 하지. 큭큭....
사령관
그래. 해피 할로윈. LRL.

기억해둬라 인간. 짐은 기다리지 않는다. 오직 쟁취할 뿐이지!
히힛~! 아무튼 고마워 사령... 아, 아니! 인간!

LRL은 드레스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사탕을 쑤셔 넣고는 검고 작은 나비처럼 나풀거리며 사라졌다.

그나저나... 사탕 하나에 저렇게 기뻐하는 모습이라니.
할로윈은 내 입장에서 정말 효율 좋은 축제가 아닐까?

자! 그럼... 어디 보자... 지금 오르카에 있는 꼬마들이...

생각에 빠져있는 도중, 목덜미가 따끔거리는게 느껴졌다.
사령관
... ...

히힛~! 저 멀고 먼 고성에서 알비스 백작이 친히 내려왔다!
사령관
너 이 녀석...

내 목덜미를 깨문 건 깜찍한 드레스를 입은 알비스.
알비스는 작은 손가락을 꼬물거리며 날 위협했다.
사령관
알비스? 무슨 일이야?

아니야~ 틀렸어 사령관님...
난! 위대한 알비스 백작님이야!
사령관
알비스 백작. 용건이 뭐지?!

힛힛힛! 알비스 백작님은...

이 방을 꽉 채울 만큼 많은 토마토 주스를 원한다!
사령관
... 뭐?!

... 주스... 없어?
사령관
잠깐 기다려!

난 바닐라를 쳐다봤다. 오르카의 실력자 메이드 바닐라라면...
분명 토마토 주스도 준비...

아뇨. 그런 게 있을 리 없죠. 주인님? 그렇게 쳐다보셔도 소용없어요.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젓는 바닐라.
그리고 내 앞에는 금방이라도 내 목을 향해 달려들 것 같은 알비스.
사령관
알비스 백작?

응? 뭐야 뭐야?
사령관
토마토 주스는 없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입을 한껏 벌리고 흉흉한 기세로 내게 다가오는 알비스.
하지만 쉽게 당할 순 없지.
사령관
초코바로 타협하자.

어...?! 초, 초코바?!

... 그건... 조, 좋아! 여기 보팔 래빗에 넣어줘 사령관님...
여긴 초코바가 많이 들어가니까. 많이 줘도 돼!
사령관
한번에 다 먹으면 안돼.

고마워 사령관님!

알비스와 투닥거리는 와중에 등 뒤에서 옅은 파이 냄새가 났다.
익숙한 이 냄새는 분명...

헤에... 알비스도 초코바를 받았네요?
사령관
응? 하치코?

평소라면 잽싸게 달려와서 찰싹 들러붙었을 텐데... 무슨 일이지?

저... 주인님 주인님? 하치코도 사탕 받을 수 있어요?

그런 이유였군...

뭔가 조금 아슬아슬한 느낌은 있지만. 축제는 즐기는 쪽이 보상을 얻는 법.
사령관
해피 할로윈 하치코!

와앙! 정말 주시는 거예요? 저는 주인님이 제일 좋아요!

그럼, 주인님이 주신 건 페로랑 나눠 먹겠습니다!

그럴 이유는 없었지만 왠지 옆에 있는 바닐라가 신경 쓰여 고개를 돌렸다.

간식을 나눠주는 건 주인님이 판단하실 일이죠,
설마... 주인님께서는 이런 일마저 제가 일일이 간섭하길 원하시나요?

장난스레 어깨를 으쓱해 보이는 바닐라. 메이드 답지 않은 가벼운 제스처에 친근한 느낌이 든다.
사령관
그럼, 대충 마무리됐군.

업무를 보기 위해 일어나려던 바로 그때.

... 저...
사령관
더치걸?

드레스를 입은 더치걸이 나타났다. 이건 예상 못 했는데...
사령관
바닐라? 아직 남아 있어?

바닐라는 살짝 웃으며 내게 간식 상자를 흔들어 보였다. 나눠줄게 남아있어 정말 다행이군...

아, 아냐 사령관. 그런 거 아니야.
...사탕은 괜찮아...
사령관
응? 필요 없다니?

더치걸은 수줍게 말을 이었다.

난... 그러니까...

사령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사령관은... 날 구원해 줬어.
탄광에 있었을 때... 난...
사령관
흠...

아냐. 미안해! 그런 이야기를 할 생각은 아니었어...

난 그저... 그저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사령관? 계속 힘내줘! 해피 할로윈.
사령관
늘 고마워 더치걸

나는 더치의 머리를 쓰다듬고 남아있는 상자 속 간식 전부를 더치걸의 손에 쥐어주었다.[8]
사령관
한 번에 다 먹으면 살찐다.

그, 그렇지?

... 고마워 사령관...

더치걸은 얼굴을 붉히고 드레스 자락을 펄럭이며 사라졌고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뭔가 벅차오르는게 느껴졌다.

응? 주인님의 그 표정...
... 설마 기분이 좋으신 겁니까?
사령관
뭐, 축제니까?

바닐라와 잡담을 나누며 보내는 오르카의 하루.
그렇게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보내고 있는 한때.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우릴 찾아왔다.

폐하? 총사 대장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살렷... 며칠간 오르카의 꼬마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샬럿과 같은 바이오로이드들이 업무를 대신 떠맡아 주었지.

살렷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샬럿에게서 뭔가 미묘한 기운이 느껴진다.
... 저 농밀한 웃음... 오늘따라 샬럿이 뭔가... 이상하다...

... 후후...

... 아니다... 아무리 샬럿이라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 상태'는 아니겠지.
사령관
... 보고할게 있어?

으응~ 폐하아~ 할로윈이잖아요? 전 그저... 캔디를 받으러 온걸요?
사령관
캔... 디?

수상함을 눈치챈 바닐라는 샬럿의 앞을 막아서서, 텅 빈 과자 상자를 거꾸로 들어 보였다.

재밌네요, 총사 대장님.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령관님의 과자가 다 떨어졌군요.
다음에 오시는게 어떨까요?

전 그걸...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살렷의 의미심장한 웃음. 살렷은 바닐라를 슬쩍 지나, 내게 다가왔다.

과자가 다 떨어졌다니... 전 마음이 아파요...

그러면... 전 폐하께 나쁜 장난을 치는 수밖에 없겠군요?
사령관
나쁜 장난이라니?

불길한 예감이 적중했다. 지금 샬럿은 굉장히 위험한 상태다.
여기서 살럿을 상대하기엔 시간과...

폐하~? 이곳을 봐주시겠어요?

폐하를 생각했더니... 제 몸이 이렇게 되고 말았어요...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폐하?
사령관
진정해! 샬럿!

솔직히 말해 지금 상황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사령관
이건 옳지 않아.

총사 대장님?! 피로로 인해 판단 능력이 떨어지신 건가요?
여긴 함교입니다. 주인님을 모욕하지 말고 물러서세요!

잠깐의 정적. 하지만 문제는 더욱더 커져만 갔다.

으음... 바닐라? 물러서야 하는 건 네가 아닐까?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육중한 무장.
누가 감히 그녀를 메이드라고 부를 수 있을까?

우린 주인님께 정당히 요구할 게 있어...
만일 그러지 못한다면... 다른 것으로라도 받아 내야겠지?
사령관
그게 무슨 말이야?!

앨리스... 언... 니?

바닐라... 언니 말 잘 들어야지?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있으렴.

어... 언니... 그건... 하, 함 내에서 주인님을 모시는 것은...
콘스탄챠 언니와 제가 맡은...

아아... 주절 주절...

넌 내가 매일 지적을 해 줘도 전~ 혀 듣질 않는구나?

긴말하고 싶지 않아. 넌 나가있어.
우린 주인님께 소중한 걸 받아 가야 하니까...

후훗~ 폐하...?

으음~ 뭣하면... 거기 서서 언니가 어떻게 하는지 구경하는 것 정도는 허락해 줄게.

일촉즉발의 상황. 그녀들이 말하는 장난이라는 건... 분명히...
이게 대체 무슨 발상이지?

강제로 앨리스와 샬럿을 물릴 순 있지만.
그런 우스꽝스러운 이유로 모처럼의 축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해서, 함교에서 앨리스와 그렇고 그런 기록을 남길 수도 없는 일...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해 내야 한다...
경보음

함교를 울리는 경보음에 한숨을 쉬며 눈살을 찌푸리는 앨리스와 샬럿.
바닐라는 콘솔로 달려갔다.

... 휴우...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오르카의 꼬마들이 제멋대로 교전지역으로 진입했어요.

적기 확인. 지휘를 부탁드립니다. 주인님.
사령관
음...

아쉬워요 주인님.... 전 너무 아쉬워요.
... 제 몸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어요. 주 인 님...

저도 총사 대장의 명예를 걸고, 폐하를 절대 놓치지 않겠어요!

난 끊임없이 추파를 던져대는 앨리스와 샬럿을 애써 무시해가며 바이저를 내렸다.

전투가 끝나면 할로윈에 관한 정보를 더 찾아봐야겠다.

지금 오르카의 할로윈은 뭔가 잘못되어있다.
'''전투 직후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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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이저를 올리고 바닐라를 기다렸다. 초조함에 식은땀이 날 지경이다.

곧 굶주린 늑대들이 날 찾아온다. 쿠키가 늦으면…
다시 찾아올 그녀들이 뭘 요구할지 모른다… 바닐라는 아직인가?!
노크소리
사령관
... 들어와.

다행히도 내 앞에 나타난 건 쿠키 상자를 들고 온 바닐라였다.

주인님! 괜찮으세요? 설마, 저희 언니와...
사령관
바닐라!

엉겁결에 바닐라를 껴안을뻔했지만. 바닐라는 정중하게 제지한 뒤,
내 앞에 갓 구운 쿠키가 가득한 상자를 들어 보였다.

소복하게 쌓인 쿠키 더미와 꼭대기엔 손바닥만 한 깜찍한 크기의 미트파이까지...
바닐라가 가져온 상자는 정말 완벽했다.

난 바닐라의 노력에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
사령관
수고했어 바닐라!

급한 상황이라 하치코를 포함한 유휴 인력들을 쿠키 제조에 투입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설익은 파이는... 제가 처리하지요.
사령관
아냐! 그건 내가 먹을게.

난 하치코의 정성이 담긴 파이를 한입에 집어먹었고, 그제서야 비로소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그건... 덜 익은... 휴...
아뇨, 꼼꼼히 체크하지 못한 제 탓입니다.

날 타박하면서도 빙긋 웃어주는 바닐라. 요 며칠간 바닐라와 겪었던 일 덕분일까?
바닐라에게서 묘한 동지애가 느껴진다.

... 그건 그렇고... 바닐라에게 물어볼 게 있었지...

생각해보면, 앨리스가 달려들기 전에, 바닐라가 들고 있는 저 케이크를 넘겨 줬다면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령관
그냥. 그 케이크를 줘버리지 그랬어?

... 네?! 설마... 제가 들고 있는 이 케이크 말씀이십니까?

이건 모조품입니다. PVC로 만들어진 모조품인 건 주인님께서도 알고 계신 줄 알았습니다만.
사령관
뭐?! 그걸 대체 왜 들고 다니는 거야?!

그, 그건... 삼안 산업의 사정입니다...
노크소리

함장실 문을 두들기는 느릿한 노크 소리, 바닐라와 잡담은 여기까지 해야겠다.

심호흡을 하고, 늑대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좀 비키세요! 쓸 데 없이 큰 가슴!
무, 무례하군요! 누가 누구더러 큰 가슴이라는 거죠?
사령관
... 어서 들어와.

하앙? 폐하아~♡

문이 열리고, 샬럿은 고양이마냥 튀어 올라 내 목덜미에 엉겨 붙었다.
사령관
컥?!

폐하앙~? 오늘은 제가 할로윈을 기념해서 폐하께만 보여드릴...
아주 비밀스러운극을 준비했답니다?

제 의상실에서 가장 검고 얇은 복장을 준비했으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후훗~!

자~! 그러엄~ 트릭 오어... 아아앙~♡
사령관
진정해 샬럿.

난 목덜미를 휘감는 샬럿의 손을 풀고, 그 손에 쿠키를 가득 쥐여주었다.
사령관
해피 할로윈!

... ...

싸늘하게 굳어가는 샬럿의 얼굴. 기분 탓일까? 함장실의 온도가 몇 도쯤 떨어진 것 같다.

샬럿의 심정은 알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대낮부터 그런 짓을 할 순 없지.

히잉...

이건... 정말 감사합니다... 폐하... 그렇지만...!
사령관
자! 그럼...

긴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앨리스.

오랫동안 전장을 누비고 다니느라, 우리 자매들이 우수한 메이드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어요.
... 제 실책이에요.

내 손을 피하려는 걸까? 계속해서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는 앨리스.

난 그런 앨리스의 손을 잡아채서 그 위에 쿠키를 얹어 주었다.
사령관
앨리스? 해피 할로윈.

앨리스는 쿠키를 바라보며 얼굴을 조금 붉혔다.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던 걸까?

... 우리 주인님께서는... 어쩌면... 이렇게...

앨리스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한 채로 내 볼을 살며시 쓰다듬었다.

... ...!

으음... 저는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주인님...

주인님은 인간님이신데... 어째서...

바이오로이드들과의 할로윈을 그렇게 흘려보내려 하시나요?
사령관
바이오로이드와의 할로윈?

그것도 아니라면... 우리 주인님께서는 색다른 시중을 받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신 걸까?

저희는 이만 물러나겠어요. 다만... 주인님?
사령관
음?

할로윈 전야 때는... 저희를 너무 부끄럽게 만들지 말아 주시겠어요?
저희도... 주인님 앞에선... 평범한 여자일 뿐이니까요...

... ...

음? 왜 갑자기 날...

... 길을 막지 말고, 저리 비키세요 칠칠치 못한 가슴.
당신 때문에 주인님께 오는 길이 늦은 건 알고 있겠죠?

칠칠치... 못한... 가슴...?!!

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해서 미안해요. 단정하지 못한 가슴.

이 노출광 색녀! 날 모욕할 셈이야?

오늘은 제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아요. 그래서... 뭐든 터트려 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러니까... 당신은 함내 사격이 금지라는 사실에 감사하세요.

오르카의 두 강자들은 투닥거리며 함장실을 빠져나갔다.

... ...
사령관
늑대들이... 물러갔어...

코를 간지럽히는 달콤한 향이 옅어지고 전부 사라질 때까지. 바닐라와 나는 침묵했다.

... ...

주인님?
사령관
바닐라??

... 네 주인님. 말씀하세요.
사령관
몇 가지 물어볼 게 있어.

아는 선에서 답해드리겠어요. 다만,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검색 요청을...
사령관
그럴 필요까진 없어.

그녀들이 말하는 할로윈은 내가 알고 있던 할로윈과는 뭔가 다르다...
난 그 차이점을 알고 싶어졌다.

네 주인님 어떤 게 궁금하시죠?
오르카 내부에서 사령관 앞에 샬럿, 세라피아스 앨리스가 나타나는 걸로 시작한다. 그것도 둘 다 사령관을 덮치려는 형상으로.
몇시간 전의 시점으로 돌아가서, 할로윈을 맞이해 저연령대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사탕을 나눠줄 준비를 하는 사령관과 바닐라. LRL은 고스 로리복으로 빔 오어 트리트(...)를 외쳤고, 사령관은 LRL에게 사탕을 하나 줘서 보낸다. 그 다음은 뱀파이어 복장의 알비스가 목을 물면서 나타난다. 스스로를 알비스 백작이라 자칭한 알비스는 방 가득한 토마토 주스를 요구했으나 미처 그런 준비는 안 되어 있어 알비스가 좋아하는 초코바로 타협했다. 그리고 의외로 등장한 것은 하치코인데 할로윈에 사탕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왔다. 사령관은 애라고 보기 힘든 하치코에게 사탕을 줘도 될 지 바닐라의 눈치를 살피고, 바닐라는 원하는 대로 하고, 아니면 어떻게 할 지 참견할지 되묻는다. 사령관은 사탕을 주기로 결심하고 하치코는 감사를 표한 뒤, 나눠 준 사탕은 페로와 먹겠다며 퇴장한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드레스 차림의 더치 걸. 사령관은 간식을 내주려 하지만 더치 걸은 사탕을 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을 탄광에서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왔다면서 미소 짓는다. 사령관은 준비한 남은 간식을 모두 더치 걸에게 주면서 이렇게 훈훈하게 끝나나 했지만...
그 다음에 등장한 것은 샬럿. 이 이벤트 준비를 위해 어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업무를 많이 떠 넘겼던 사령관은 감사를 표하려고 하나, 샬럿은 트릭 오어 트리트를 외친다. 이미 남았던 간식을 몽땅 더치걸에게 줘 버린 사령관이 난감해하자 샬럿은 그러면 장난을 치겠다고 선언하며 가까이 다가온다. 그런 샬럿을 제지하는 바닐라 앞에 세라피아스 앨리스가 등장한다. 앨리스 또한 사령관에게 장난을 치려고 바닐라를 물리려고 하지만, 바닐라는 함교 내 비서 역은 콘스탄챠와 자신의 역할이라면서 거부한다. 그러자 앨리스는 말을 안 듣는다며 투덜거리면서 사령관에게 받을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바닐라에게 구경 정도는 하게 해준다고 접근을 멈추지 않는다. 이 상황이 바로 처음에 나왔던 샬럿과 앨리스가 접근한 상황이었던 것. 곤란에 빠진 사령관을 철충 출현 경보가 살린다. 저연령 바이오로이드들이 신나서 밖으로 나가면서 철충들을 자극한 것.
전투 후, 대접할 것이 없으면 큰일이 날 거라는 예감을 느낀 바닐라에게 사령관은 뭔가 대접할 다른 것을 준비시켰고 다행히 쿠키를 먼저 챙겨 온 바닐라가 도착했다. 안심한 사령관은 생각해 보니 바닐라가 항상 들고 있던 케이크를 줬으면 되지 않았나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그 케이크는 모형이라고. 직후 도착한 폭주 직전의 샬럿과 앨리스에게 쿠키를 대접하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나 싶었지만...
앨리스는 갑자기 '''바이오로이드와의 할로윈'''이라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낸 뒤 서로 상대를 디스하면서 퇴장한다. 이 말을 들은 사령관은 바닐라에게 뭔가 다른 의미를 가진 듯한 할로윈에 대해 묻는다.

2.2. EV-2 초대장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4750
웨이브 당 475 / 3
00
'''실종 대원 목록'''
T-13 알비스, LRL, 더치 걸, 아쿠아, P-2000 지니야
'''획득 가능 물품'''
할로윈 캔디, S급 회피칩, B급칩
'''클리어 보상'''
SS급 방어칩
'''★4 보상'''
참치캔 2개
'''전투 직전 대본'''
[ 펼치기 · 접기 ]

멸망직전의 인류가 즐기던 할로윈의 이야기...

바닐라가 들려주는 충격적인 일화들...
사령관
... 그게 사실이야?

원하신다면 보관소에서 할로윈 당시의 영상 자료를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사령관
... ...

... ...

제가 설명드린 부분에서, 궁금하신 점이나...
사령관
아니. 이 정도면 충분해

바닐라의 설명을 요약하자면...
사령관
그 축제라는 건 결국...

네. 주인님이 상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불편하다...

할로윈이라는건 결국 핑계거리였고, 할로윈 당시의 바이오로이드들은
인격체 취급도 받질 못했었다.

난 무심코 바닐라에게 가던 눈길을 급하게 거두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바닐라를 당당하게 쳐다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주인님 왜 그러시죠?

전 주인님께서 멸망 전의 할로윈 까지 신경 쓰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령관
바닐라..?

말을 마친 바닐라는 차분한 자세로 내게 차를 따라주었고.
난 그녀가 건내주는 잔을 들고 의자에 몸을 파묻었다.

여전히 답답한 기분이 가시질 않았고, 머릿속은 점점 복잡해져만 간다.

내 얼굴을 살피는 바닐라의 눈길이 느껴졌지만, 그녀와 말을 이어갈 용기가 나질 않는다.
... 난... 부끄럽다...

... 전 주인님과 만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사령관
... 갑자기 무슨 말이야?

주인님께서는... 적어도 저희를 인격체로 대해 주시니까요.
사령관
... 적어도?

... 후훗... 제가 걱정하던 것보다 멀쩡하셔서... 다행입니다.

바닐라는 능숙하게 내 기분을 맞춰줬고, 난 씁쓸하게나마 웃을 수 있었다.
경보음

주인님? 괜찮으신가요?
사령관
어... 음...

꼬마들에게 또 문제가 생긴 모양이에요.

꼬마들이라면. 분명 LRL과 알비스를 말하는 것이겠지.
사령관
설마 또 사고를 친 거야?

축제 기간이니까요. 아이들이 들떠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인님? 출격 명령을 내려 주시겠어요?
사령관
그래 부탁할게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전투 직후 대본'''
[ 펼치기 · 접기 ]

전투가 종료된 시점.

나는 LRL과 알비스를 따로 불러냈다.

멀뚱거리며 날 쳐다보는 알비스와 LRL.
사령관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면 안 돼.

알비스 백작은 사령관님의 사과를 받아 주겠어.
사령관
네가 사과해야지 알비스!

... 미안해 사령관님. 앞으로는 안 그럴게요.

후. 후. 후. 인간? 감히 진조를 앞에 두고 잘못을 따지려 드는 건가?
사령관
혼날래?

힝... 사령관 미워!!

들떠서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오르카의 꼬마들이 위험에 빠지는 것만은 피하고 싶다.

있지, 사령관님? 우리가 새로운 친구를 데려왔어. 같이 보러 갈래?
보고 싶지?

해맑게 웃으며 화제를 돌리는 알비스 백작... 어느새 LRL에게 물든 걸까?

... 눈을 반짝이는 알비스... 울먹거리는 LRL...
... 혼내는 건 잠시 미뤄둘까?
사령관
휴... 그래...

있지~ 그 친구는 초코는 싫어하고, 고기는 엄청 좋아해. 내가 금방 데려올...

쾅!!!

... ...

여긴 정말 넓어. 시끄럽지도 않고, 좋은 냄새도 나는걸?
사령관
넌... 누구니?

시선을 잡아 끄는 붉은 머리칼. 구속복, 그리고... 인상적인 송곳니...
눈앞의 소녀는 마치 야수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나저나... 이 소녀는 어째서 출입문을 찢고 들어온 걸까?

출입문에 난 구멍 사이로 브라우니가 힐끔거리며 지나가는 게 보인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어색하게 경례하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브라우니...

아무튼... 포츈에게는 미안하게 됐군...

새로운 친구! 초코바 먹을래?

아니. 초코는 싫어해.

알비스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 소녀. 꽤 시원시원한 성격처럼 보인다.

음... 인간님이 여기 우두머리 맞지?
사령관
우두머리라...

인간님. 금방 끝나니까 가만히 있어봐. 간지러우면 말해.

붉은 머리칼의 소녀는 내게 다가와서 킁킁대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사령관
... ...

소녀의 갑작스런 행동이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뭐 알비스와 LRL이 있으니 별일은 없겠지.

난 수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을 만나 왔지만... 이런 신선한 경험은 처음이다.
사령관
언제쯤 끝나지?

응! 맞아. 인간이야! 인간 맞아!
사령관
흠... 고마워.

소개할게. 내 이름은 펜리르. 컴패니언의 펜리르야.

새로운 친구! 하나밖에 없는 사령관님이니까. 절대 깨물면 안 돼. 알았지?

알고 있어. 나도 바보는 아냐.
사령관
아무튼. 환영해.

난 별생각 없이 손을 뻗어 펜리르와 악수를 하려 했지만, 펜리르는 내 행동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크르르... 지금 뭐 하는 거야?

후. 후. 후... 야수... 길들이지 못한 들짐승이지.
그 손을 가볍게 놀리지 않는 게 좋아.

LRL이 우쭐대며 한마디 거들었다.
그건 그렇고... 컴패니언의 인원이라면, 분명 메이드일 텐데...

... 얜 아까부터 되게 시끄러워. 귀찮아.
사령관
응? 서로 친한 사이 아니었어?

이름은 기억 안 나. 쪼끄맣고 하얗고, 시끄러워.

히잇...?!

펜리르가 힐끗 쳐다봤을 뿐인데 LRL은 바들바들 떨기 시작했다.

응? 놀랬어? 미안해. 쪼끄맣고 하얀 친구.

LRL이 겁을 먹은 사실을 깨달은 펜리르는 살기를 거두었고,
덕분에 LRL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다.

있지. 난 여기 심부름 왔을 뿐이야. 난 이것만 돌려주고 다시 갈 거야.
사령관
심부름?

응. 심부름. 어떤 마녀님이 이걸 전달해 달래. '축제의 초대장'이라던데...
내용은 별로 안 궁금해서 안 뜯어봤어.
사령관
축제의 초대장?

펜리르는 내게 호박 마크가 인상적인 검은색 봉투를 내밀었다.

난 이걸 어떻게 받아 들이는 게 좋을까?

설마... 인류가 멸망해 버린 세상에서 축제 초대장을 받게 될 줄은...
사령관
이건 누가 보낸 거야?

음... 어떤 유원지에 마녀님이 살고 있거든? 그 마녀님이 보냈어.
사령관
마녀?

호오... 아직도 마녀가 남아있다니... 수 세기 동안...
사령관
지금 이야기 중이야. LRL.

힝! 사령관 미워!
사령관
미안... 계속 설명해줘 펜리르.

알비스를 쓰다듬고 있던 펜리르는 말을 이어갔다.

있지. 이곳 근처에 있는 유원지에서 사냥 중이었는데,

갑자기 마녀님이 빗자루를 타고 내 앞에 나타났어.

그 착한 마녀님이 심부름을 하나만 해주면, 내게 맛있걸[스크립트상] 잔뜩 준다고 약속했어.

... 어찌 됐든, 이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오르카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뜻.

만약을 위해 수색인원을 추려야 할까? 아니면...

후아암~. 난 여기서 할 일 다 끝났네? 나 그럼 돌아간다?
사령관
돌아간다고?

응! 심부름 끝냈으니까, 마녀님한테 먹을 걸 받으러 가야지.

꼬르륵

깔끔하게 할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빨간 늑대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어... 인간님? 나...

펜리르는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

고개를 젓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사령관
... 여긴 먹을 것이 많지.

먹을... 것? 혹시 고기도 있어?

아, 아냐! 늑대는 구걸하지 않아!

내 눈치를 살피는 펜리르. 그럼... 장난은 이 정도로 해 두고...
사령관
LRL, 알비스? 펜리르를 부탁해.

오르카의 꼬마들을 혼내는 건 다음으로 미루고, 우선 성실한 심부름꾼부터 배불리 먹이도록 하자.

큭큭큭... 네개 진정한 부가 뭔지 보여주지. 식료품 창고에 쌓여있는 참치를 보고
놀라지 마라 시골 늑대.

늑대랑 가는 거야? 좋아!

알비스 백작님만 따라와. 내가 오르카 구경시켜줄게! 그리고 샤워실은...

정말? 나 그래도 돼? 난 그냥 떠돌이인데?
사령관
신경 쓰지 마.

인간님은 정말 착하구나!? 왜 그렇게 착해?
사령관
그러게 말이야. 얼른 알비스를 따라가봐.

고마워! 인간님!

그럼 나 여기 조금만 둘러봐도 돼? 아니 좀 오래 둘러봐도 돼?
사령관
그렇게 해. 대신 물건을 부수진 마.

그저 식사를 권했을 뿐인데 펜리르는 내 주변을 빙빙 돌며 떠날 줄 몰랐다.

아이 참! 얼른 와~.

나 금방 다녀올게 인간님! 아니...

주인님!!
사령관
잠깐. 뭐라고?

인간님은 앞으로 내 주인님이야. 내가 그렇게 정했어.

내게 고기를 주는 걸 보니 인간님은 내 주인님이 틀림없어!
사령관
... 그래...

나 금방 다녀올테니까 기다리고 꼼작말고 기다리고 있어야 해 주인님!

펜리르는 몸을 숙여 찢긴 문 사이로 슥 하고 빠져나갔다.

펜리르와 꼬마들이 사라지고, 들뜬 분위기가 식어간다.

그 미쳐버린 축제와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를 이 초대장.

나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멸망 전 인류의 할로윈 이야기를 듣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사령관. 이야기는 정확하게 하지 않지만 멸망전 인류는 바이오로이드를 물건으로 다뤘다는 생각을 보면 정상적인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에 사령관은 바닐라에게 미안해 하지만 바닐라는 오히려 인격체로 대우해주는 사령관에게 감사해 한다. 이어지는 경보음에 바로 전투 준비를 하게 된다.
전투 후, 사령관은 LRL과 알비스를 따로 불러내서 위험 지역에 가지 말라고 혼을 낸다. 일단 사과하는 알비스와 울먹이는 LRL에 혼내는걸 멈추는데 알비스는 새로운 친구를 발견했다고 하며 소개 하려하던 찰나 빨간머리의 소녀가 문을 찢어버리고 들어온다. 그리고는 우두머리냐고 묻고는 사령관의 냄새를 맡더니 인간이 맞다며 자신을 컴패니언의 펜리르라고 소개한다. 펜리르는 자신은 심부름을 왔을 뿐이라며 유원지에 사는 어떤 마녀가 축제의 초대장을 보내달라 했다며 내준다. 펜리르의 말에 의하면 유원지에서 사냥 중이었는데 빗자루를 탄 마녀가 심부름 하나만 해주면 맛난걸 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에 사령관은 수색을 고민하고 펜리르가 돌아가려는데 꼬르륵 거린다. 사령관은 먹을 걸 대접하도록 LRL과 알비스에게 펜리르를 맡기자 펜리르는 고마워 하며 사령관을 주인으로 정했다고 이야기 한다.
해당 스테이지에서는 제조로만 획득 가능한 알비스가 나오며 1인 거지런도 쉬운 스테이지이므로 알비스 풀링크를 목표로 한다면 돌만한 가치가 있다. 더군다나 가장 많이 모아야 하는 이벤트 자원인 캔디를 드랍한다.

2.3. EV-3 현신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5500
웨이브 당 550 / 3
00
'''실종 대원 목록'''
성벽의 하치코, T-14 미호, LRL, 더치 걸, 아쿠아
'''획득 가능 물품'''
양초 장식, S급 방어칩, B급칩
'''클리어 보상'''
SS급 명중칩
'''★4 보상'''
참치캔 2개
'''전투 직전 대본'''
[ 펼치기 · 접기 ]

펜리르가 사라지고 잠시 한숨을 돌리려는 순간.

여전히 굶주려 있는 늑대 두 마리가 찢겨진 함장실 문 틈으로 몸을 들이밀었다.

...오늘 운세를 점쳐봤다면 늑대를 주의하라는 점괘가 나오지 않았을까?

드디어 방해꾼들이 사라졌군요.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울리며 다가오던 앨리스가 넝마가 된 함장실 문을 힐끗 돌아보았다.

조금 개방적인 환경이 됐네요... 뭐, 이건 또 이것 나름대로...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한 번 실패를 맛본 늑대들은 더욱 탐욕스럽게 내 몸을 원해온다.

아니, 함께 사라진 후 의기투합이라도 했는지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있었다.

아흥, 폐하앙~ 이번엔 놓아드리지 않을거에요~

좋아요, 왕가슴. 그렇게 주인님을 붙잡고 있으세요.
사령관
잠깐, 윽...!

아아, 주인님... 저를 감당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아까 만지려고 하신 곳이 어디셨죠? 여기? 아니면... 여기?

앨리스의 얼굴이 점점 달아오른다. 뜨겁고 달콤한 숨결이 볼을 간질인다.

우후후... 주인님이 난처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군요.

제가 정해드릴까요? 바로 여. 기. 에요.

마구 몸을 붙여대는 샬럿과 귓가에 속삭이며 내 손을 이끄는 앨리스.

이건 위험하다.

외부의 자극을 애써 무시하며 손에 쥔 초대장을 놓치지 않도록 붙들었다.

펜리르가 전해준 초대장. 마녀에게서 받았다고 했었지.

마녀의 초대장이라. 너무 의미심장하다.

너무 의미심장해서 오히려 차분해질 정도. 이정도면 충분히 이 부드러운 감촉을 즐길 수 있겠어.

아니 그게 아니잖아! 잠시 내 이성이 허물어진 것을 촉감으로 눈치챈 샬럿이 눈물을 글썽였다.

하응, 폐, 폐하...! 드디어 제게 마음을 열어주셨군요! 다, 다시 한번만 그렇게...
사령관
샬럿! 그만...

멈추지 않는 육탄공세에 결국 패배를 선언하기 직전, 함교에 구원자가 강림했다.

멈추십시오, 이교도들!

이런 불경한 짓이라니! 용납할 수 없습니다!

당장 인간 남성에게서 떨어지세요!

아자젤의 단호한 목소리에 샬럿은 물론 그 앨리스 조차도 못마땅한 기색으로 몸을 뗐다.
사령관
고, 고마워 아자젤...

명상중에 불온한기운이 느껴져서 와봤더니 이런 파렴치한 짓을!

아자젤의 기세에 잠시 물러섰던 앨리스가 보란듯이 더욱 노골적으로 달라붙었다.

어서와요, 노출증 천사님. 같이 하겠어요?

하아... 폐하앙...

샬럿의 하얀 손가락이 내 몸을 더듬는다.

그 손놀림에 눈이 휘둥그레졌던 아자젤이 뒤엉켜있는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큭, 당장 떨어, 지세, 요!

양 옆의 늑대들과는 달리 정면에서 접근하는 거대한 흉부.

덕분에 접촉 면적에서 중대한 차이가 발생했다.

앨리스와 샬럿을 떼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제젤의 온몸이 나를 내리누른다.
사령관
앗, 아아...

어머, 변태천사님. 지금 우리랑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폐하앙~♡

세 사람에게 나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 분명하다. 머릿속까지 차오르는 아찔한 향기에 정신이
멍해지기 시작한다.

상반신은 이미 굴복한지 오래였다. 하체마저 항복하기 직전, 아자젤이 간신히 샬럿을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사령관
으악?!

...덕분에 나도 바닥에 나동그라졌지만.

읏, 무슨 짓인가요! 나의 폐하를!
사령관
...윽 ...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겠군요. 벌이 필요하겠어요.
사령관
...

하극상에 분개한 두 사람은 아자젤에게 적의를 드러냈다.

...정작 나는 바닥에 쓰러진 그대로인데...

인간 남성을 올바른 길로 이끌수만 있다면 다소의 실력행사라도 불사하겠습니다.

인간 남성도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사령관
응, 나는 괜찮은데...

실력행사라... 제가 참 좋아하는 단어네요.
사령관
잠깐, 앨리...

앨리스의 눈빛이 차갑게 빛났다. 내가 제지하기도 전에 몸을 뗀 앨리스가 등을 돌렸다.

한참 즐거운 중에 초를 치느니, 방해꾼은 미리 배제하는 게 좋겠죠.

따라오세요. 왕가슴, 당신도요.
사령관
기다려, 앨리스. 샬럿이랑 아자젤도.

...네, 주인님.
사령관
... 해줄 일이 있어.

주인님의 명령이라면. 뭐든지요...
사령관
아까 알비스랑 LRL이 전투했던 곳, 기억하지?

네. 주이님. 무론 기억하고 있죠.
사령관
근처에 철충들이 더 남아있는지 수색해줬으면 좋겠어

... 수색 말씀이신가요?
사령관
작전지역에 도착하면...

세 사람은 조용히 내 말을 듣고 있다.
사령관
세 사람이 각각 맡을 구역을 지정해줄게.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인간 남성의 뜻대로.

... ...

최대한 빨리 해치워 버리고 돌아올게요. 나만의 폐하~!

세 사람이 함장실을 떠나고 나서야 나는 가까스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충분히 알아들었겠지. 완벽한 해결책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제 남은건...

손 안의 초대장이 난리통에 조금 구겨져 있었다.
펜리르가 사라지자마자 들어오는 앨리스와 샬럿. 이대로 이성이 무너지려는 찰나 함교에 아자젤이 들이닥친다. 명상 중에 불온한 기운이 느껴져서 왔다고 한다. 앨리스가 함께 하자고 제안하자 바로 떨어지라며 들러 붙는 아자젤. 덕분에 사령관은 세명에게 짓눌리는 상황이 되고 만다.
이성이 완전 붕괴하기 직전 아자젤이 떼어 놓는데 성공하지만 나동그라지는 사령관에 세명이 바로 붙으려는 찰나. 사령관은 아까 전 전투 지역에 세명을 각각의 지역에 배정해서 보낸다.
전투 후, 사령관은 초대장을 펼쳐보지만 할로윈 파티에 초대한다는 문구 뿐 그 이상은 없었다. 이에 바닐라가 말한 할로윈에 대해 걱정하던 중 펜리르가 등장한다. 사령관은 펜리르에게 초대장에 대해 물으려 하지만 대뜸 머리부터 쓰다듬으라는 펜리르. 그리고는 고양이처럼 사령관의 무릎에 웅크려 하품을 하자 사령관이 할로윈 파티에 대해 묻는데 그저 마녀님이 시켰을 뿐이라는 펜리르.사령관은 파티장의 위치를 묻자 저쪽으로 한시간 쯤 가면 된다며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는 잠들어 버린다.

2.4. EV-4 성전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6250
웨이브 당 625 / 3
00
'''실종 대원 목록'''
P/A-8 블랙 하운드, P-24 핀토, LRL, 더치 걸, 아쿠아
'''획득 가능 물품'''
박쥐 장식, S급 명중칩, B급칩
'''클리어 보상'''
SS급 회피칩
'''★4 보상'''
참치캔 2개
LRL, 알비스, 하치코가 등장해 테마파크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펜리르가 등장하는데 LRL은 계속 펜리르를 무서워 하는 모습이다. LRL은 멋대로 나가면 혼날거라 하지만 펜리르가 같이 움직이면 괜찮을거라 하자 원정을 떠난다고 한다.
한시간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끝나지 않는 행군에 LRL, 하치코, 알비스 모두 다운된다. 펜리르는 자신은 한시간 걸렸다고 이야기 하며 더치 걸은 튼튼하다고 이야기 한다.[1] 그때 아자젤이 등장해 앞으로 가는 것을 막는다. LRL은 자기 말은 안듣는다며 우울해 하지만 더치 걸은 뭔가 알아챈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앨리스 샬럿이 등장해 다시 투탁거리기 시작한다.앨리스는 아자젤을 노출증이라고 하고 아자젤은 앨리스와 샬럿을 파렴치 하다고 이야기 한다. 아자젤은 계속 통과를 허용할 수 없다고 하자 앨리스가 어린 아이들도 같은 생각이겠냐고 말하며 샬럿이 먹을 것으로 꾀어 내어 일행을 들여 보내자 아자젤은 추기경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2.5. EV-5 판독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7000
웨이브 당 700 / 3
00
'''실종 대원 목록'''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 AS-12 스틸 드라코, LRL, 더치 걸, 아쿠아
'''획득 가능 물품'''
랜턴 장식, 양초 장식, S급 체력칩, B급칩
'''클리어 보상'''
SS급 표준형 OS
'''★4 보상'''
참치캔 2개
아자젤은 함교로 돌아와 유원지로 가려는 사령관을 극구 말린다. 사령관은 직접 보고 나서 판단하겠다고 하자 아자젤은 알겠다고 하지만 대신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아르망이 함교로 들어온다. 아르망의 말에 따르면 재생산 뒤로 필요한 데이터 입력 때문에 직접 보는 것이 늦어졌다고 이야기 한다. 사령관은 뭔가 말하려 하는데 아르망은 바로 말을 끊어버리고는 타락의 온상이라며 유원지로 가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사령관이 이미 결심을 굳힌 모습을 보자 아르망은 호위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전투 후, 샬럿과 앨리스가 의기투합하는 사이 닥터가 등장한다. 샬럿과 앨리스는 애들은 애들끼리 놀라고 하지만 닥터는 지난번의 신약이 거의 완성단계라고 이야기 한다. 샬럿은 그렇게 되면 같이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 한다. 여기서 아자젤과 아르망이 등장해 사령관을 타락시키는건 두고 볼 수 없다고 하지만 앨리스는 사령관의 명령이라 이야기 하자 아르망은 먼저 온 바이오로이드들을 돌려보낸 다음 다시 사령관을 설득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샬럿은 사령관을 사랑한다고 강력하게 어필하자 당황하는 사이 펜리르에게 안내를 부탁한다고 하고 아르망은 아직 데이터 부족이라 어쩔 수 없지만 수습할 수 있는 범위 내라고 한다. 그리고 아자젤은 대리가 파견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2.6. EV-6 테마파크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8000
웨이브 당 750 / 4
00
'''실종 대원 목록'''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 프로스트 서펀트, LRL, 더치 걸, 아쿠아
'''획득 가능 물품'''
박쥐 장식, 할로윈 캔디, S급 행동칩, B급칩
'''클리어 보상'''
SS급 방어 OS
'''★4 보상'''
참치캔 2개
투탁거리는 샬럿과 아르망. 사령관이 등장하자 샬럿은 사령관에게 달려들고 당황하는 아르망. 사령관은 아르망에게 무슨 말을 할지 알 것이라 이야기 하자 사령관의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여전히 들어가는 것을 말리고 사령관은 가겠다고 이야기 하며 철충 처리를 부탁한다.
전투 후, 철충이 정리되자 아르망은 구시대의 바이오로이드와의 할로윈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이미 들은 이야기가 있어 사령관의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아르망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한다. 사령관은 바이오로이드를 인격체로 대우하지만 구시대의 인류는 바이오로이드를 도구로 이하로 다뤘으며 할로윈 기간에 손상이 크거나 수명이 다되거나 용도폐기 된 바이오로이드들이 테마 파크로 보내졌으며 인간들 역시 모였다고 한다.
그리고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아르망. 사령관은 마지막 남은 인간으로서 이전 인류의 잘못도 고치고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펜리르에게 철문을 열게 한다. 철문이 부서지고 아르망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1부는 종료된다.

2.7. EV-7 테마파크의 수호자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8200
웨이브 당 775 / 3
00
'''실종 대원 목록'''
T-60 불가사리, 켈베로스, LRL, 더치 걸, 화롯가의 포티아
'''획득 가능 물품'''
양초 장식, 박쥐 장식, S급 치명칩, B급 칩
'''클리어 보상'''
SS급 공격칩
'''★4 보상'''
참치캔 2개
테마파크에 입장한 일행. 마치 일행을 반겨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조명과 음악이 들려온다. 하지만 이어지는 폭발음에 모두들 긴장한다. 아르망은 별말이 없다는걸 확인한 사령관은 앨리스에게 무기사용을 잠시 중지시킴과 동시에 기념품 가게가 폭발하고 키르케와 베로니카가 등장한다.
이 둘은 바로 전투 중이었는데 마녀와 수녀의 등장에 당황한 사령관. 그런 사령관을 발견한 둘은 바로 인사를 한다.하지만 여전히 흉흉한 모습으로 키르케에게 낫을 들이미는 베로니카를 보고는 아자젤을 불러 말리는 사령관. 겨우 둘의 싸움은 멈추지만 철충이 모습을 드러낸다.
전투 후 긴장이 풀렸는지 관람차에 관심을 보이는 알비스와 LRL. 앨리스는 어디서 찾은건지 서큐버스 복장으로 나타난다. 덕분에 알비스와 LRL 그리고 사령관까지 당황한다. 앨리스는 능숙하게 쿠키를 주고는 과자가게 위치를 알려줘 알비스와 LRL을 보내버린다. 도발적인 모습에 사령관은 급히 사탕을 찾지만 앨리스는 그걸 막아세우며 여긴 꿈속이라 속삭인다. 이성이 붕괴될 찰나 다행히 키르케가 끼어든다. 키르케가 안내판을 가리키는데 안내판에 적혀 있는건 애정행각 금지. 덕분에 앨리스는 차갑게 식은 표정으로 키르케를 노려본다. 키르케는 앨리스를 사령관의 애인이라 부르며 회유를 하고는 생각하지도 못할 쾌감을 보여주겠다며 테마파크 투어를 제안한다.

2.8. EV-8 경량화 열풍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8400
웨이브 당 800 / 3
00
'''실종 대원 목록'''
트리아이나, 엘븐 포레스트메이커, LRL, 더치 걸, AA-7 임펫
'''획득 가능 물품'''
할로윈 캔디, 랜턴 장식, S급 강습형 전투시스템, B급 칩
'''클리어 보상'''
SS급 명중칩
'''★4 보상'''
참치캔 2개
시점은 다시 오르카로 옮겨지는데, 오르카 함교에서 파르페 맛에 감동한 뽀끄루와 마법소녀 복장의 모모가 대화를 나눈다. 한편 백토는 뽀끄루의 마법소녀 복장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다. 모모는 뽀끄루가 입을 것이니 함께 하자 그러니 기뻐서 하나를 고르는데 백토가 상당히 깐깐하게 나온다. 이에 모모가 사령관에게 부탁해보자고 하며 통신을 연결한다. 하지만 앨리스의 행동 탓인지 정신이 없어 무언가를 곧바로 골라버리고는 바로 통신이 끊긴다. 뽀끄루는 사이즈가 안맞을 거라 하지만 모모는 그냥 구경하고 백토는 젠틀맨의 뜻이라며 억지로 갈아입힌다. 덕분에 사이즈가 터지기 직전인 복장을 입게된 뽀끄루. 모모는 복장도 갖췄으니 이제 유원지로 가자고 한다. 백토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즐거운 일들을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로윈 파티를 하자며 모모와 백토가 우선 나간다.
이어서 등장한건 브라우니와 할로윈 복장의 네오딤. 브라우니가 네오딤의 복장과 옷을 코디하며 사랑을 쟁취하라고 부추기는 중이다. 그러던 중 브라우니가 뽀끄루를 보더니 어린이용 복장을 입히는 병영부조리냐며 묻고 뽀끄루는 울상이다.
전투 후, 유원지에 도착한 마법소녀 일행. 하지만 사령관의 통신기가 꺼져 있어 우선 모모가 사령관을 찾아 나선다. 한편 백토는 진열장의 무언가를 보더니 월광의 힘이 느껴진다고 한다. 뽀끄루가 읽은 설명에 의하면 유원지에서 공격해오는 늑대들에게서 몸을 지키기 위해 바이오로이드에게 입히는 빨간 망토인데 이걸 입고 사령관과 대화를 하고 싶은 백토이다. 잠시 후 백토가 입고 나온 것은 망토와 팬티 뿐이다. 뽀끄루는 당황하고 백토도 잠시 허전함을 느끼지만 강렬한 떨림을 느낀다. 닥터는 뽀끄루와 백토의 옷이 모자라다며 옷하나를 둘이 나눠 입었냐고 한다. 그런 옷으로 사령관을 유혹할 생각이냐며 자신도 마녀에게 성장약의 마지막 조건을 얻었으니 실험을 하러 가겠다고 한다. 백토는 사령관을 찾았는지 너무 깊이 가진 말라고 전하는데 백토를 보고 놀란다. 뽀끄루는 말려보라고 하지만 모모는 백토 나름대로 할로윈을 즐기는거라며 눈을 피한다. 그리고 추위에 재채기를 하는 백토를 챙기며 뽀끄루는 한숨을 내쉰다.

2.9. EV-9 마녀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8600
웨이브 당 825 / 3
00
'''실종 대원 목록'''
CS 페로, 다프네, LRL, 더치 걸, 미스 세이프티
'''획득 가능 물품'''
박쥐 장식, 랜턴 장식, S급 방어형 전투시스템, B급 칩
'''클리어 보상'''
SS급 체력칩
'''★4 보상'''
참치캔 2개
키르케를 따라나선 사령관과 앨리스. 평범한 유원지의 모습에 사령관은 별 반응이 없지만 앨리스는 지루해 죽겠다며 아까 하던 일을 마저하자고 하는 중이다. 이에 키르케는 특급마녀 일루전이라는 롤러코스터를 소개하는데 사령관은 한눈에 보기에도 훌륭한 롤러코스터라고 한다. 문제는 키르케의 설명에 따르면 처음부터 설계 문제로 매년 사상자 기록을 갈아치우는 누카월드스러운 막장성을 보여주는데 키르케 자신의 노력으로 환골탈태했다고 주장한다. 슬로건은 안전띠를 믿지 마세요.(...) 사령관은 거절하는데 앨리스는 여전히 불만이다. 일단은 앨리스의 불평을 막고 사령관은 다음 구역으로 이동을 하자고 하는데 키르케는 아직 철충이 남아있다고 한다. 앨리스는 점점 불만이 쌓이는 사이 샬럿까지 등장한다. 둘이 티격태격 하는 걸 보며 키르케는 방부처리를 한 몇년된 팝콘을 건내자 사령관은 주머니의 사탕을 대신 퍼먹는다. 그리고 키르케까지 17년 전 츄러스를 만들던 이야기까지 꺼내들자 정신이 아득해진다. 그러는 사이 철충의 등장에 샬럿과 앨리스가 처리를 하러 나서자 키르케가 갑자기 단 둘만 남았으니 본격적으로 뭘 하자고 하며 태도가 바뀐다.
전투 후, 당신들의 주인님을 받아간다는 도발적인 메모만 남기고 사령관과 함께 B구역으로 넘어와 버린 키르케. B구역은 A구역과 다른 모습인데 건물에는 두꺼운 커튼과 침대가 보인다. 키르케는 술을 권하지만 사령관은 거절한다. 사령관은 다른 구역도 있냐고 묻자 인간 중에 다른 취향이 있던 사람도 있다고 말하는 키르케. 그리고 무료 코스가 끝났다며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하고는 사령관을 뒤에서 껴안는다. 이에 들어보겠다고 말하자 팔을 풀더니 서비스라며 무료로 안내한다고 하고 키르케는 걷기 시작한다.

2.10. EV-10 사명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8800
웨이브 당 850 / 3
00
'''실종 대원 목록'''
B-11 나이트 앤젤, 시저스 리제, LRL, 더치 걸, GS-10 샌드걸
'''획득 가능 물품'''
랜턴 장식, 할로윈 캔디, S급 표준형 전투시스템, B급 칩
'''클리어 보상'''
SS급 백신칩
'''★4 보상'''
참치캔 2개
키르케의 안내에 따라온 사령관. 이 둘의 앞을 아자젤과 베로니카가 다시 막아섰다. 베로니카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하지만 키르케는 만취한 상태로 술도 같이 안마셔 준다며 딸꾹질까지 한다. 이에 아자젤이 술병을 빼앗는데 키르케는 아자젤이 천사라며 여길 잘 지키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베로니카가 키르케를 끌어내려는데 사령관은 베로니카를 막고는 키르케에게 지금 안내해줄 구역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아냐고 묻자 키르케는 바로 취기가 가신 표정으로 그렇다고 대답한다. 베로니카는 그걸 알면서 사령관을 데려간거냐 물으니 키르케는 자신의 사명이라 그렇다고 대답하고, 지금까지 한 일이 모두 사명이라고 말하더니 픽 쓰러진다. 아자젤은 베로니카에게 키르케를 부탁하고 같이 등장한 아르망은 안내자가 없는데 어쩔 것인지 묻는데 사령관은 대충 위치를 알겠다며 앨리스와 샬럿을 부르려 하는데 아르망이 막아서며 아자젤과 아르망 둘이 함께 하겠다고 한다. 아르망의 눈빛이 바뀌지 않은 것을 보며 생각이 달라지지 않은 건 알아챘지만 별 말 없이 사령관은 동의한다.
전투 후, 통제 구역 앞에 도착한 일행. 아르망은 또 사령관의 앞을 막아선다. 아르망은 지금까지 입력된 정보와 사령관의 성품을 보면 걱정하는 일[2]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은건 알지만 그 일이 일어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한다. 사령관은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이야기 하자 아르망은 고집이 세다며 천천히 물러선다. 아르망은 최선을 다해 보좌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걱정을 끼친 것에 만회하겠다고 하고 아자젤은 그 의지를 믿겠다며 앞장선다. 이어서 나타난 펜리르가 안좋은 냄새가 난다며 막아서자 사령관은 그럼 지켜달라고 이야기 하니 알겠다며 꼭 붙어 있으라고 한다.

2.11. EV-11 원죄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9000
웨이브 당 875 / 3
00
'''실종 대원 목록'''
이그니스, A-6 이오, LRL, 더치 걸, 레이시
'''획득 가능 물품'''
할로윈 캔디, 양초 장식, S급 내열 코팅, B급 칩
'''클리어 보상'''
SS급 방어역장
'''★4 보상'''
참치캔 2개
통제구역에 입장한 일행.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사령관은 구역질을 참고 아자젤은 테마파크에 보내진 바이오로이드 일부가 여기서 무언가 당했다는걸 이야기 한다. 그런데 고개를 돌려보니 거기에는 놀란 표정의 더치 걸이 있다. 샬럿과 앨리스가 이어서 오지만 대충 분위기를 파악하더니 투닥거리는걸 멈췄다. 더치걸은 덜덜 떨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어서 아르망이 철충반응이 있다고 하자 더치걸도 같이 나서겠다고 하는데 여기에 있으라 하지만 언니들이 있다며 괜찮다고 한다. 사령관은 펜리르를 더치걸에게 붙여준다.
전투 후, 펜리르는 안쪽에 더 나쁜 냄새가 나니 나가자고 하지만 사령관은 더치걸의 눈높이에 맞춰서 괜찮은지 묻는다. 하지만 여전히 표정이 어두운 더치걸. 힘들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좋다고 하지만 더치걸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전 탄광에서 일할 때 다치거나 수명이 다한 자매가 어디론가 사라졌고 인간들은 수복하여 좋은 곳으로 가는 거라고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그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종착지가 여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더치걸을 LRL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니 사령관은 펜리르에게 눈치를 줘서 함께 가게 한다. 한편 어린이를 좋아하는 샬럿도 충격을 받은 상태에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겠다고 한다. 앨리스는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이 역겹다며 샬럿을 따라간다.

2.12. EV-12 예언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8 라운드 이내에 클리어
피격 횟수 5회 이하 클리어
9500
웨이브 당 900 / 4
00
'''실종 대원 목록'''
베로니카, 랜서 미나, LRL, 더치 걸, P-2000 지니야
'''획득 가능 물품'''
양초 장식, 박쥐 장식, S급 대장갑 장비, B급 칩
'''클리어 보상'''
키르케
'''★4 보상'''
참치캔 2개
보고 온 샬럿과 앨리스는 할 말을 잃었고, 샬럿은 당장 이 시설을 파괴해야 한다며 명령을 요구한다. 하지만 키르케가 마음에 걸리는 사령관. 아르망은 이 모든 구역을 다 지키는게 어려웠을 거라며 키르케는 A구역을 거점으로 철충을 방어했을거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힘에 부쳐 남은 철충을 여기에 몰아넣고 폐쇄했다는 것. 아르망은 광장 중앙에 철충 신호를 잡아내고 몰아낼 것을 건의한다. 이에 사령관은 마음을 굳히고 철충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것을 앨리스와 샬럿에게 명령한다. 사령관은 앨리스의 폭격으로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바라본다.
전투 후, 씁쓸한 사령관 앞에 신이 난 LRL과 알비스가, 히치코, 펜리르, 더치걸이 등장한다. 하치코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다며 즐거운 모습이고 펜리르도 하치코와 더치걸과 함께 있었다며 뭔가 먹으러 하치코를 데려간다. 한편 더치걸에게 사과를 하는 사령관을 보며 사령관이 자신들을 위한 일을 했을 거라고 이야기 하고는 파괴되는 통제구역을 바라봤다. 그리고는 사령관이 구해준만큼 먼저 간 자매들 몫만큼 열심히 살겠다며 사령관을 안아주고는 펜리르, 하치코가 있는 곳으로 갔다.
키르케는 C구역이 박살냈다며 곤란하다 하자 배상을 하겠다는 사령관. 키르케는 나중에 술이나 마시며 이야기 해보자고 한다. 베로니카와 키르케는 깨자마자 술타령이냐고 하고 키르케는 베로니카에게 파괴된 시설들을 배상하라 하지만 빛의 뜻이었다며 무시한다. 키르케는 그럼 안에 아무것도 안입는거도 신의 뜻이냐며 술이 확 깬다고 하자 베로니카는 정갈한 몸가짐에 수녀복 외의 피복은 필요 없다고 대답한다. 전부 배상하겠다는 사령관의 말에 술에다 자기가 조제한 약이 있다며 들러붙는 키르케. 아자젤이 때와 장소를 가리라 하자 키르케는 이교도 아니었냐며 물으니 아자젤은 육욕에 빠질 사령관이 아니라며 어버버 한다. LRL과 알비스가 다시 돌아와서는 아자젤에게 쿠키를 주고 함께 저쪽으로 가보자 하자 아자젤은 당황하고, 아이들이 준 쿠키를 한 입 먹고는 맛있어하며 둘의 손에 이끌려간다. 키르케는 선물이라며 버튼을 누르자 폭죽이 하늘을 수 놓는다. 그리고 모두의 모습을 보고는 가루가 된 통제구역을 바라보는 사령관. 아르망은 자신의 예지가 틀렸지만 이제 충분한 데이터가 모였으니 이제 예지는 안틀릴 것이라고 한다. 사령관은 무슨 예지냐 묻자 아르망은 미소를 보이며 사령관이 있는 한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3. EX 스테이지


EX스테이지에는 따로 스토리는 없다.

3.1. EV-1EX 할로윈 준비1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경장형을 2기 이상 편성해 클리어
피격 횟수 없이 클리어
10000
웨이브 당 1080 / 4
00
'''실종 대원 목록'''
블랙 리리스, GS-130 피닉스, P-18 실피드, T-2 브라우니, T-3 레프리콘, T-20S 노움
'''획득 가능 물품'''
랜턴 장식[3], 박쥐 장식[4], SS급 경장 OS, S급 경장 OS, A급 경장 OS, B급 경장 OS
'''클리어 보상'''
SS급 초정밀 조준기
'''★4 보상'''
참치캔 2개
4개 웨이브 모두 평범한 편으로 나이트 칙 캐논이 모든 범위의 철충의 옆에 있으므로 어렵다면 이쪽을 먼저 노려서 터트린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블랙 리리스가 드랍 테이블에 있지만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 어렵지 않게 파밍이 가능한 편으로 린티로 아예 회피에 집중하거나 화염 저항 장비를 강화해서 트리아이나로 거지런을 도는 방법이 있다. 또한, 스펙 컷이 상당히 높지만 거지런 요원으로 떠오르는 더치걸로 초고속으로 돌 수 있다.

3.2. EV-2EX 할로윈 준비2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경장형을 2기 이하로 편성해 클리어
중장형을 편성하지 않고 클리어
14000
웨이브 당 1350 / 4
00
'''실종 대원 목록'''
네오딤, 커넥터 유미, 37식 다이카, T-2 브라우니, 레이시, 토모
'''획득 가능 물품'''
양초 장식[5], 할로윈 캔디[6], SS급 기동형 OS, S급 기동형 OS, A급 기동형 OS, B급 기동형 OS
'''클리어 보상'''
내열 코팅
'''★4 보상'''
참치캔 2개
각 웨이브에서 주의 사항은 레기온들이 명중률이 350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점이다. 또한 한번에 4성 클리어를 위해서는 기동 스쿼드가 편하다. 공치형으로 키운 풀링크 블랙 리리스가 있다면 장비가 없어도 혼자 돌 수 있다. 없다고 해도 Ev-1Ex에서 블랙 리리스를 준다.
만약 영양을 아끼고 싶다면 적중 220, 치명 100을 맞춘 에이다로 솔로런도 가능하다. 해당 조건을 맞춘 에이다 솔로런은 Ev-1Ex도 가능하니 만약 부품과 전력이 썩어넘치는 사령관이라면 고려해보자.

3.3. EV-3EX 할로윈 준비3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중장형을 2기 이상 편성해 클리어
기동형을 편성하지 않고 클리어
18000
웨이브 당 (경험치 수치) / 4
00
'''실종 대원 목록'''
샬럿, 엠프리스, T-12 칼리아흐 베라, T-2 브라우니, 프레스터 요안나, T-9 그렘린
'''획득 가능 물품'''
할로윈 캔디, 랜턴 장식, SS급 중장형 OS, S급 중장형 OS, A급 중장형 OS, B급 중장형 OS
'''클리어 보상'''
EX 관측장비
'''★4 보상'''
참치캔 2개
1~3 웨이브는 기동형 중심이고 4웨이브는 빅칙 실더와 빅칙이 기다리고 있다. 화력 중심으로 밀어버린다면 어려울 것은 없으나 방어관통과 명중률이 꽤나 요구된다. 와습을 내버려 두면 적이 죽을 때마다 회피 중첩이 쌓이기 때문에 수동조작시 와습부터 처리하는 게 좋다. 적 버프 해제에 특화된 모모나 아쿠아를 쓰면 편하다.
후열은 거의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빅칙 실더를 빠르게 녹일 수 있는 방관 스펙을 갖췄다면 쫄작하기 편한 맵이기도 하다. 다만 빅칙 실더가 후열까지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속전속결이 안된다면 후열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

3.4. EV-4EX 할로윈 준비4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기동형을 3기 이상 편성해 클리어
경장형을 편성하지 않고 클리어
22000
웨이브 당 (경험치 수치) / 4
00
'''실종 대원 목록'''
세라피아스 앨리스, 익스프레스 76, A-14B 스프리건, T-2 브라우니, 화롯가의 포티아, 미스 세이프티
'''획득 가능 물품'''
박쥐 장식, 양초 장식, SS급 출력 안정 칩, S급 출력 안정 칩, A급 출력 안정 칩, B급 출력 안정 칩
'''클리어 보상'''
EX 에너지 팩
'''★4 보상'''
참치캔 2개
1~3웨이브까지는 특이한 것이 없으나 4웨이브에 타란튤라라는 철충이 등장한다. 화염계열 공격을 하며 공격시마다 과열이 되고 자폭 공격도 실시하는 대신 과열스텍이 3스텍이 쌓이면 데미지를 받고 죽이면 폭발하는 타입이다. 회피율이 200으로 명중에 신경쓰지 않았다면 맞추기 어렵지만 체력은 5000 정도로 낮아서 노리고 공격한다면 어려울 것은 없다.

3.5. EV-5EX 할로윈 준비5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기동형을 5기 이상 편성해 클리어
중장형을 편성하지 않고 클리어
25000
웨이브 당 3000 / 4
00
'''실종 대원 목록'''
멸망의 메이, P-3M 운디네, P-29 린트블룸, T-2 브라우니, P-2000 지니야, GS-10 샌드걸
'''획득 가능 물품'''
랜턴 장식, 할로윈 캔디, 양초 장식, SS급 대장갑 장비, S급 대장갑 장비, A급 대장갑 장비, B급 대장갑 장비
'''클리어 보상'''
SS급 고기동 메뉴버 시스템
'''★4 보상'''
참치캔 2개
1, 2 웨이브에서는 특이점이 없으나 3웨이브에 등장하는 디텍터 칙이 거는 영구 치명타 저하와 사거리 저하가 상당히 거슬린다. 침수를 걸면 해제된다지만, 정작 이를 활용한 공략은 없는 상태. 만일 사거리가 짧거나 후방에 배치하는 스쿼드를 데려 왔다면 이 부분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4웨이브에는 센츄리온 제너럴과 3웨이브의 그 디텍터 칙이 함께 등장하므로 매우 불편한 상대가 된다. 또한 4웨이브에 포함된 타란튤라 2기는 처음부터 적중이 350%를 찍고 있는데다가 공격할 때마다 회피 중첩이 걸리므로 명중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참고로 나오는 적들이 전원 경장형이다.
4성 클리어 조건이 기동형 5기 이상 편성인데 여기서 해법은 세라피아스 앨리스. 2스킬 범위가 십자형인데 주 딜러들의 배치가 일렬 혹은 십자형으로 배치 되어 있으므로 공격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타란튤라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명중률이 필요하고 영구 치명타 저하 10%가 있으므로 치명타도 110% 배정을 해줘야하니 스텟 배분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3.6. EV-6EX 할로윈 준비6


'''요구 전투력'''
'''경험치 획득량'''
'''클리어 조건'''
'''전투원'''
'''사령관'''
스테이지 클리어
전투 불능 캐릭터 없이 클리어
경장형을 편성하지 않고 클리어
기동형을 편성하지 않고 클리어
28000
웨이브 당 (경험치 수치) / 4
00
'''실종 대원 목록'''
철혈의 레오나, 오드리 드림위버, T-50 PX 실키, 스카디, T-2 브라우니, T-9 그렘린, LRL
'''획득 가능 물품'''
랜턴 장식, 할로윈 캔디, 양초 장식, SS급 경량화 회로, S급 경량화 회로, A급 경량화 회로, B급 경량화 회로
'''클리어 보상'''
'''모든 자원 × 10000'''
'''★4 보상'''
참치캔 2개
1웨이브는 개량형 칙 캐논과 개량형 저거너트, 와습, 나이트칙 실더다. 저거너트의 체력과 방어 버프가 상당하므로 이를 무시할 수 있는 구성이 편하게 진행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웨이브는 와습 2기, 나이트칙 실더 2기 개량형 저거너트, 매머드 구성이다. 매머드가 쏘기 전에 우선 제압하거나 보호 무시, 방어 무시형 공격이 편하다.
3웨이브는 2기의 풀아머 빅칙, 개량형 저거너트, 2기의 매머드다. 역시 단단하고 범위형 공격을 써대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4웨이브는 전열의 캐미컬 칙 X, 빅칙런쳐, 2기의 개량형 저거너트, 2기의 타란튤라에 매머드 구성이다. 캐미컬 칙X를 터트릴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
파티를 짠다면 경장회피탱 1명, 방관 메인 딜러 1명, 그리고 캐미컬 칙 X 처리할 1명 최소한 총 3명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탱커는 나머지 2명을 보호 할 수 있는 백토가 추천이 되며[7], 메인딜러는 엘리스나 메이가 자주 쓰인다. 캐미컬 칙 X는 스팅어로 자주 처리하지만 뽀끄루나 모모, 다이카 등 여러 선택지가 있다.
[1] 더치 걸은 여러 운동선수의 유전자를 집어넣었기 때문에 체격에 비해 신체적으론 강하단 설정이다. 스킨적으로 본다면 떠다니는 로봇에 타고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만...[2] 아마 사령관이 '''테마파크의 손님'''으로서 무언가를 벌일 가능성을 말하는 듯하다[3] 15개 고정[4] 4~6개[5] 10~20개[6] 4~8개[7] 풀링 보너스인 회피 20%가 있는 올 회피 백토는 타란튤라를 제외한 모든 철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