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마법 지팡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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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Wand'''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을 부리기 위해 필요한 도구.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는 완드만 존재하며, 스태프 형태의 마법 지팡이는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1]
마법 지팡이가 없어도 마법을 부릴 수는 있지만, 보다 정확한 마법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 모든 마법사, 마녀들은 학교에 입학하는 11살때부터 마법 지팡이 사용법을 배우며, 지팡이는 마법사들이 다른 마법 생물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이유가 된다.[2] 완드는 유럽에서 개발되어 다른 나라로 퍼졌고, 아프리카에서는 상당히 최근까지도 지팡이 없이 손짓으로 마법을 부리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을 보면 지팡이는 역시 마법 발현의 보조도구이지 필수품은 아닌 듯 하다. 본작의 배경인 유럽은 지팡이 사용이 주류라서 배우는 마법이 다 이 지팡이 사용을 전제로 하는 지라 없으면 마법을 거의 쓰지 못한다. 아마 처음부터 지팡이 없이 자신의 힘을 제어하고 마법을 발현하는 훈련을 한다면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편리성이나 효율성에서 넘사벽의 차이가 난다. 애초에 재료가 마법의 힘을 지닌 나무와 마법 생물의 신체 일부이므로 마법 지팡이 자체가 마력이 담긴 물건이고 마법 지팡이를 통해서 시전자의 마력이 증폭되는것으로 보인다.
모든 지팡이는 고유의 성질을 갖고 있고, 지팡이가 무슨 나무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지팡이 심이 어느 마법생물의 것인지에 따라 특징이 달라진다. 또한 지팡이는 자신의 이상적인 주인을 찾는 순간부터, 점차 주인에게서 배우고 때로는 주인 역시 지팡이로부터 배워 나간다고 한다. 가족에게서 지팡이를 물려 받는다는 대목도 나오며, 위즐리 가족은 모두 유니콘의 털을 심으로 한 지팡이를 쓴다는 것을 보면, 특정 지팡이와의 궁합은 어느정도 유전되는 듯하다.
미국에서는 모든 마법사가 지팡이 면허증(Wand Permit)을 가지고 다니는데 왜냐하면 개척시대의 무장폭력 마법강도 집단인 스카워러(Scourer) 조상들로부터 마법에 대한 증오를 세뇌받은 반마법 비마법사 집단이 호시탐탐 마법사회를 찾아내어 폭로하고 말살하려는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3] 실제로 과거에 재정부장관에 해당하는 인물의 딸 도커스 트웰브트리즈(Dorcus Twelvetrees)가 반마법 비마법사 집단의 후손인 바솔로뮤 베어본(Bartholomew Barebone)에게[4] 지팡이를 보여줬다 탈취당하고, 언론사에 공개되어 미국마법사회 자체가 박살날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던 이후로 모든 마법사의 마법 사용기록을 추적하기 위해 지팡이 소지 면허 정책이 실행되게 되었다.[5] 이 지팡이 면허는 타국 마법사도 예외는 아니라 미국 마법 정부에 들러 소지 면허를 발급해야 한다.
덧붙여 머글이 지팡이를 흔들게 되면 지팡이는 항상 저항한다고 한다. 실제로 일버르모니의 창설 멤버 중 한 명인 노마지 제임스 스튜어트가 부러진 부트의 지팡이를 흔들자 공터 너머로 날려져 나무에 머리를 부딪히고 기절했다고 밝혀졌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사항들로 보았을 시 해그리드와 제이콥이 퇴학 처분을 받았을 때 마법 정부 직원이 지팡이를 부러뜨려 파괴했다는 점, 불사조 기사단 편에서 해리 포터가 '마법 비밀 법령 위반'이유로 처음에 퇴학 처분이 내려졌을 시(다행히 덤블도어가 마법 정부에 급히 항의한 탓에 즉시 퇴학 처분을 면했다) 지팡이를 파괴하기 위해 마법부 요원이 찾아간다는 사항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영국 마법 정부의 경우에는 범죄를 저지른 마법사의 지팡이를 파괴하는 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화 4편시점에서 '''총리'''가 마법 지팡이를 목에다가 사용해 마이크를 역할하기도 한다.[6]
지팡이가 사용한 주문들을 알아내는 방법도 있으며[7] , 범죄 사건 등에서는 용의자의 지팡이를 조사하기도 한다.
2. 제작
나무를 기반으로 만들어지지만 아무 나무나 지팡이의 재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인간이 마법을 부릴 수 없는 것처럼 나무 역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만이 재료가 될 수 있다.[8] 거기에 지팡이 장인과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여러가지 요소와 마법적인 재료가 첨가됨으로서 만들어진다.[9] 헌데 1권 부록을 보면 아직 설정이 완전하게 잡히진 않았는지, 단순히 버드나무 같이 휘두르기 쉬운 재질의 나무로 만든다고만 설명되어있다.
유명 지팡이 장인으로는 영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닌 올리밴더[10] 와 딱총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있던 그레고로비치가 있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관련되어 포터모어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미국에는 네 명의 유명한 지팡이 장인이 있다고 한다. 각각 시코바 울프(Shikoba Wolfe), 요하네스 욘커(Johannes Jonker), 티아고 퀸타나(Thiago Quintana), 비올레타 보베(Violetta Beauvais)로, 이 넷의 지팡이는 각자 다른 독특한 특성이 존재한다..
미국 최초의 지팡이 장인은 일버르모니의 설립자들 중 하나인 제임스 스튜어드라고 하는데, 이 사람은 마법을 쓰지 못하는 노마지다. 만드는 데 마법적 능력이 꼭 필요한건 아닌 모양.
3. 구성 요소
어떤 나무와 심을 재료로 삼았는지, 길이와 유연성은 어떤지에 따라 지팡이의 성향이 크게 달라진다. 각 요소의 성질이 서로 상쇄하기도 더 강화되기도 한다. 때문에 세상에 같은 지팡이는 두 개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다.
3.1. 목재
- 아카시아나무(Acacia)
- 예민하고 괴팍하다.
- 주인이 아닌 사람이 사용할 경우 마법 구사를 거부한다.
- 겉보기에만 화려한 마법에는 부적합 하다.
- 적합한 마법사와 만날 경우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 오리나무(Alder)
- 고집이 세다.
- 자신과 확실하게 다른 성격을 지닌 주인을 찾고자 한다.
- 무언 마법에 가장 적합 하다.
- 재능 있는 마법사에게만 적합하다는 평이 있다.
- 적합한 사람은 고집스럽거나 완고하지 않으며, 타인을 잘 돕고, 사려깊으며 호감을 사기 쉬운 사람.
- 사과나무(Apple)
- 어둠의 마법과는 어울리지 않다.
- 주인 중에는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거나 장수하는 사람, 매력적인 사람이 자주 발견된다.
- 적합한 사람은 높은 목표와 이상을 지닌 사람.
- 서양물푸레나무(Ash)
- 주인은 한 명만 두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선물할 경우 힘과 기술을 상실한다. (특히 유니콘의 털을 심으로 사용할 경우)
- 적합한 사람은 신념이나 목적 의식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 완고하고 대담하나 어리석거나 오만하지 않은 사람.
- 사시나무(Aspen)
- 상아처럼 흰 색에 결이 고운 목재가 특징.
- 마법 구사력이 탁월하다. 특히 전투 마법, 결투와 궁합이 좋다.
- 18세기에 The Silver Spears라는 결투 클럽에서는 이 지팡이를 가진 사람만을 인정하기도 했다.
- 적합한 사람은 뛰어난 결투가이거나 그렇게 될 사람. 대체로 의지가 강하고, 단호하며, 탐색과 새로운 체제에 끌리는 혁명가 체질인 사람.
- 너도밤나무(Beech)
- 다른 나무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섬세하고 예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편협하거나 너그럽지 못 한 사람에게 갈 경우 마법의 강도가 약해진다.
- 적합한 사람은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며 현명한 사람. 어린 마법사의 경우 나이에 걸맞지 않게 현명함을 가진 사람.
- 자작나무(Birch)
- 자두나무(Blackthorn)[11]
- 주인에게 충성스럽다.
- 오러에서부터 어둠의 마법사까지 다양한 마법사들를 주인으로 삼으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 주인과 함께 고난이나 위험을 뚫고 지나가야 진정한 유대감을 얻을 수 있다.
- 적합한 사람은 전사같은 기질을 가진 사람.
- 흑호두나무(Black Walnut)
- 모든 마법에 적합하며, 충성스럽다.
- 내부 갈등에 익숙하고 자기기만을 행할 경우 힘을 급격하게 잃는다.
- 주인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정직해지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 하고, 다른 주인을 만나야만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
- 적합한 사람은 좋은 직감과 강한 통찰력을 가졌으며, 성실하고 자각을 하는 사람.
- 백향목(Cedar)
- 강인하고 충성스럽다.
- 이 재목으로 된 지팡이를 가진 주인은 무서운 적이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 벚나무(Cherry)
- 이상한 힘을 가진 지팡이를 만들어낸다.
- 일본의 마법 학교인 마호토코로 학생들은 이 목재로 된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
- 서양의 마법사들은 이 목재로 단순한 장식용 지팡이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 치명적인 힘을 지닌 지팡이가 만들어질 때도 있다.
- 용의 심금을 심으로 사용할 경우, 강한 자제력과 정신력이 없는 마법사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 밤나무(Chestnut)
- 호기심이 많고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
- 지팡이의 심에 따라 특징이 크게 달라지고, 주인의 특징이나 성격을 따라간다.
- 용의 심줄을 심으로 삼을 경우, 사치품이나 물질적인 것들 사이에서 적합한 것을 찾을 수 있고, 어떻게 그것을 얻었는지에 대해 덜 신경쓰게 된다.
- 유니콘의 털을 심으로 삼을 경우, 정의와 관련된 사람을 선호함. 위즌가모트 세 명의 수장이 이를 가지고 있었다.
- 적합한 사람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나 약초학, 비행술에 재능이 있는 사람.
- 편백나무 (Cypress)
- 영웅적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이를 소유하고 있었다.
- 이 목재로 만들어진 지팡이를 소유한 마법사는 위급한 상황에게 기꺼이 그들의 삶을 포기한다.
- 적합한 사람은 고결하고, 대담하며, 자기희생적이고, 자신과 타인의 본성 속에 숨겨진 어둠을 마주하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 층층나무(Dogwood)
- 변덕스럽고 장난기가 많다.
- 심각한 마법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나, 어려운 상황에서 뛰어난 마법을 부린다.
- 무언 주문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다소 시끄럽다.
- 영리하고 기발한 마법사와 만날 시 눈부신 마법을 만들 수 있다.
- 적합한 사람은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사람.
- 흑단나무(Ebony)
- 모든 전투적 마법와 변신술에 매우 적합하다.
- 불사조 기사단에서부터 죽음을 먹는 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소유중이다.
- 이 지팡이의 주인은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고 흔들리지 않는다.
- 적합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될 용기를 가지고, 개인적이거나 혼자 있는 걸 편안해하는 사람.
- 딱총나무(Elder)
- 가장 희귀한 지팡이 목재로, 그 어떠한 지팡이보다 숙달하기가 까다롭다.
- 강한 마법을 담고 있으나, 최고가 아닌자가 주인이 되는 것을 경멸한다.
- 오랜 시간 소유하려면 매우 뛰어난 재능이 필요하다.
- 소유주가 번영하지 못 한다는 미신을 가지고 있으나 근거는 없다.[12]
- 어리석은 지팡이 제작자들은 팔리지 않을 것을 걱정해 잘 만들지 않는다.
- 이 지팡이의 주인은 마가목으로 된 지팡이와도 잘 어울린다.
- 적합한 사람은 매우 특이한 사람.
- 느릅나무(Elm)
- 순수혈통 마법사들만이 적합하다는 미신이 있으나, 머글 혈통 마법사들에게도 적합하다.
- 사고나 실수를 거의 만들어내지 않는다.
- 가장 우아하고 정교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 주인이 오른손잡이일 경우 가장 발달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 적합한 사람은 존재감과 마법적 재능, 위엄을 가진 사람.
- 로부르참나무(English Oak)
- 주인에게 충성적이다.
- 마법과 즐거움을 위해 마법 생물이나 식물, 자연 세계의 마법과 친화력을 가졌다.
- 멀린의 지팡이의 목재라 추정된다.
- 적합한 사람은 힘, 용기, 신의, 직관력을 가진 사람.
- 전나무(Fir)
- 가장 뛰어난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
- 변신술에 적합하다.
- 변덕이 심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이 사용하면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 한다.
- 적합한 주인은 집중적이고, 끈기와 강인한 목적 의식을 지닌 사람. 때로는 위협적인 태도를 지는 사람을 선호하기도 한다.
- 산사나무(Hawthorn)
- 치료 마법에 적합하나 저주에도 적합 하다.
- 자연과 충돌하거나, 혼란을 겪는 마법사들에게 자주 보인다.
- 숙달하기가 어려워, 재능있는 마법사들이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
- 마법을 잘못 다루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 적합한 사람은 천성이 복잡하고 흥미로운 사람.
- 개암나무(Hazel)
- 예민하고 헌신적임.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마법을 부리기를 거부한다.
- 종종 주인의 감정 상태를 반영한다.
- 주인이 화를 내거나 실망할 시, 지팡이가 그러한 에너지를 흡수하고 갑자기 방출함으로 조심해야 한다.
- 숙련된 사람의 손에 들어갈 시 뛰어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 지하에 있는 물을 탐지하는 독특한 능력이 있다. 숨겨진 샘이나 우물을 통과하면 은빛의 눈물 모양의 연기를 내뿜는다.
- 적합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람.
- 서양호랑가시나무(Holly)
- 적합한 사람은 분노나 충동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험하고 영적인 탐구에 관여하는 사람.
- 지팡이의 심에 따라 성능이 극적으로 변한다.
- 불사조의 깃털을 지팡이의 심으로 삼기가 매우 어렵다.
- 서어나무(Hornbeam)
- 잘 조율되고 지각이 있다.
- 주인의 마법 스타일에 가장 빠르게 적응한다.
- 빠르게 개인화가 진행되기에, 주인이 아닌 사람은 단순한 마법도 사용하기 어렵다.
- 주인의 신념을 학습하여 주인의 원칙과 일치하지 않는 행동을 거부한다.
- 아이비(Ivy)
- 잎갈나무(Larch)
- 강력하고 내구성이 있으나 다루기 까다롭다.
- 따뜻한 색채를 가지고 있다.
- 주인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다.
- 숨겨진 재능이나 예상치 못 한 효과를 만들어 낸다.
- 월계수(Laurel)
- 독특하고 매력적이며 변덕스럽다.
- 치명적인 마법을 부린다.
- 명예롭지 않은 일은 하지 않으려 한아.
- 다른 마법사들이 훔치려 하면 자발적으로 번개 공격을 한다.
- 적합한 사람은 게으르지 않은 사람.
- 마호가니(Mahogany) : 제임스 포터의 지팡이 재료로 유명한 나무. 하지만 포터모어에서 공개된 목재 설정에는 누락되어 있다(...) [13]
- 단풍나무(Maple)
- 아름답고 바람직한 목재이나 비싸다.
- 이 지팡이의 소유는 높은 성취도를 나타내며 오랫동안 지위의 표시였다.
- 새로운 도전과 정기적인 변화는 지팡이의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하게 한다.
- 주인의 능력과 지위의 성장은 지팡이도 성장시킨다.
- 적합한 사람은 야망이 있거나 여행자나 탐험가 기질이 강한 사람.
- 참나무(Oak)
- 올리브나무(Olive)
- 배나무(Pear)
- 회복력이 좋고, 훌륭한 마법을 만들어 낸다.
- 어둠의 마법사들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없다.
- 배나무의 소유자는 보통 인기 있고, 존경 받는다.
- 적합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관대하며, 현명한 사람.
- 소나무(Pine)
- 창조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즐기며, 새로운 방법과 주문에 잘 적응한다.
- 지팡이의 주인들은 대개 장수하는데, 지팡이가 이를 알아본다고 한다.
- 무언주문에 가장 민감하다.
- 적합한 사람은 호기심이 많고, 신비로우며 독립적인 사람.
- 포플러나무(Poplar)
- 일관성과 한결같은 힘에 의지 한다.
- 적합한 사람은 진리를 추구하며 도덕적인 사람.
- 적참나무(Red Oak)
- 반응이 굉장히 빨라 결투용 지팡이로 유용하다.
- 주인들은 특정 주문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싸울 때 옆에 두기 좋은 사람인 경향이 높다.
- 적합한 주인은 촉감이 가볍고, 재빠르고 적응력이 있고 독특한 사람.
- 세쿼이아(Redwood)[14]
- 주인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미신이 있다.
- 적합한 주인은 위기를 극복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며, 재난 속에서도 이점을 취하는데 재능을 지닌 사람.
- 자단나무(Rosewood)
- 마가목(Rowan)
- 보호 마법을 강력하고 깨뜨리기 어렵게 만든다.
- 이를 사용하는 어둠의 마법사가 없다.
- 결투에서 최소 다른 지팡이에 필적, 최대 압도한다
- 적합한 주인은 명석한 두뇌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사람.
- 은피나무(Silver Lime)
- 19세기에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 적합한 사람은 예언자나 레질리먼시, 신비한 예술에 능한 사람.
- 가문비나무(Spruce)
- 다루는데 특별한 기교가 필요하다.
- 어떤 마법을 부려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 단단한 손이 필요하다.
- 적합한 주인과 만날 경우, 매우 충성스럽고 화려하고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 적합한 사람은 유머 감각이 있고, 대담하게 마법을 부리는 사람.
- 큰단풍나무(Sycamore)
- 새로운 경험이 모험을 좋아하며, 일상적인 활동을 싫어한다.
- 오랫동안 지루해 할시 자기 멋대로 불을 붙이기도 한다.
- 적합한 주인을 만나면 배우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 적합한 사람은 호기심이 많고, 활력 있으며, 모험심이 강한 사람.
- 포도나무(Vine)
- 더 큰 목적을 추구하는 마법사들이 주로 소유하고 있다.
- 적합한 사람을 찾아는 데에 민감해 같은 방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법 효과를 낼 수 있다.
- 적합한 사람은 숨겨진 성격이 깊은 사람.
- 호두나무(Walnut)
- 특이한 다용성과 적응성을 지녔다.
- 어떤 것들은 지배하기 어렵고 천성에 맞지 않는 주문을 거부하나, 지배하게 되고, 사용자가 충분히 똑똑하면 주인이 원하는 그 어떠한 일도 해낸다.
- 적합한 사람은 지적인 사람.[15]
- 버드나무(Willow)
- 회복력이 좋다.
- 무언 마법에 굉장히 적합하며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 적합한 사람은 불필요한 불안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 주목(Yew)
- 생명과 죽음의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모든 저주와 결투에서 어둡고 무시무시한 평판을 지녔다.
- 어둠의 마법사가 되기 쉽다고 생각되나, 다른 이들의 사나운 보호자가 될 수도 있다.
- 주인이 죽은후 주인의 무덤과 같이 묻힐 시 무덤에 싹이 튼다.
- 보통의 마법사나 소심한 마법사를 주인으로 선택하지 않는다.
3.2. 심
마법 지팡이가 마법을 발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 기본적으로 마법 생물의 신체 일부가 쓰이며 해당 생물의 특성이 일부 반영된다.
- 용의 심근(Dragon heartstring)
- 가장 강력하고 대담한 마법을 구사한다.
- 다른 지팡이보다 빨리 배운다.
- 주인이 바뀌면 변절하기 쉽다. 언제나 현재의 주인을 따른다.
- 대체로 어둠의 마법에 가장 물들기 쉽다.
- 트러블메이커. 말썽을 잘 일으키며 조금 괴팍하다.
- 불사조의 깃털(Phoenix feather)[18]
- 유니콘의 털(Unicorn hair)[19]
- 가장 안정적으로 마법을 구사한다. 기복도 적다.
- 어둠의 마법에 가장 물들지 않는다.
- 충직하여 첫 주인의 소유로 남기를 고집한다. 주인의 기량은 따지지 않는다.
- 가장 강력한 지팡이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목재로 보완 가능).
- 조심성 없이 다룰 경우 털이 죽어 심을 교체해야 한다.
- 트롤의 수염(Troll whisker)[20]
- 세스트럴의 꼬리털(Thestral tail-hair)[21]
- 벨라의 머리카락(Veela hair)[22]
- 신경질적이다.
- 천둥새의 꼬리깃(Thunderbird tail feather)[23]
- 강력한 마법을 구사한다.
- 완전히 제어하기 어렵다.
- 변신 마법 구사자들이 특히 선호한다.
-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 스스로 저주 마법을 쓰기도 한다.
- 왐퍼스 고양이의 털(Wampus cat hair)
- 뿔뱀의 뿔(Horned Serpent horn)[25]
- 화이트 강의 괴물의 등뼈(White River Monster spine)
- 스낼리개스터의 심근(Snallygaster heartstring)
- 루가루의 털(Loup-garou hair)
- 루가루는 프랑스어로 늑대인간이라는 뜻이다. 프랑스 특유의 품종이라 영어로 부르지 않은지는 불명. 어둠의 마법에 적합하다는 소문이 있으나, 사실 어둠의 마법사가 아닌 사람도 잘만 쓴다.
- 재칼로프의 뿔(Jackalope antler)
- 켈피의 털(Kelpie hair)
- 니즐의 수염(Kneazle whisker)
- 그리 위력적인 지팡이는 만들어낼 수 없는 듯 하다.
- 바실리스크의 뿔(Basilisk horn)[26]
- 산호
3.3. 길이
일반적으로는 9인치(22.86cm)에서 14인치(35.56cm) 사이.
의외로 지팡이 길이는 주인의 체격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긴 지팡이일 수록 너그러운 성격에 광범위하고 드라마틱한 마법을 구사하는 주인에게, 짧은 지팡이일 수록 정교하고 세련된 마법을 구사하는 주인에게 잘 맞는다. 8인치(20.32cm) 이하의 극단적으로 짧은 것은 성격적으로 무언가 결핍이 있는 사람이[28] , 15인치(38.1cm) 이상의 매우 길다란 것은 신체적 특징으로 큰 지팡이가 필요한 사람이 고르게 된다고.[29]
3.4. 유연성
지팡이와 주인이 얼마나 적응력이 좋고 변화에 긍정적인지/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를 나타낸다. 견고할수록 변화에 부정적이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며 유연할수록 변화에 긍정적이며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뀔 수 있다. 지팡이 자체의 경우에는 익숙하고 오래 익힌 마법을 선호하거나 새로운 마법과 시도를 좋아하거나의 차이인 듯(지팡이에 쓰인 나무에 따라 유연성이 어느 정도 정해지는지, 또는 나무의 특성[30] 과 유연성이 서로를 상쇄하거나 배가할 수 있는지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다). '변화'라는 것은 여러 의미로 해석 가능하기 때문에 '견고함'에는 단순히 현실에 안주하여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나 보수적이고 고집이 센 성격부터 신념이 굳세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 '유연함'에는 변덕이 심하거나 상황에 따라 변절이 가능한 기회주의자부터 생각이 유연하고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며 발전하는 사람이 어울리는 등 한 쪽 특성이 좋다기보다는 양 쪽다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어 보인다.
이전 버전에서는 '새로운 주인에게 얼마나 쉽게 복종하고 적응하는가'로 적혀 있었는데, 이는 포터모어의 "Wand flexibility or rigidity denotes the degree of adaptability and willingness to change possessed by the wand-and-owner pair." 를 오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의 'to change possessed by'는 '소유가 바뀌다'가 아니라 한국 어순에 맞게 나누자면 'by the wand-and-owner pair(지팡이와 주인 콤비에게)', 'possessed(소유된/가져진)','the degree of (중략) to change(적응력과 변화에 대한 의지의 정도)' 라는 뜻으로, 즉 위 문장은 '지팡이와 그 주인이 지닌(소유한) 적응력과 변화에 대한 의지의 정도'를 'wand flexibility or rigidity(지팡이의 유연성 혹은 뻣뻣함)'이 'denote(나타낸다)'고 해석된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에서는 지팡이의 유연성을 이렇게 구분한다. 왼쪽으로 갈 수록 견고하며, 오른쪽으로 갈 수록 유연하다.
3.5. 가격
약 7갈레온 (대략 6만원) 정도.[31]
4. 소유권
지팡이의 소유권은 '''지팡이의 인정'''을 받는 것에 달려있다. 아무리 강력하고 뛰어난 마법사라도 주인으로 인정 받지 못한 지팡이를 제 뜻대로 사용할 수 없다.[32]지팡이는 마법사를 선택하고, 마법사는 지팡이를 선택한다.
지팡이의 인정을 받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상호간의 미묘한 끌림.''' 주로 지팡이를 새로 구매했을 때 나오는 모습으로, 마법사가 지팡이를 쥐는 순간 온기를 느끼고 지팡이는 불꽃을 쏘는 모습을 보인다.
지팡이마다 성능이나 특징은 각양각색이지만, '끌림'으로 맺어진 관계일 때 최적의 시너지를 보여준다. 게릭 올리밴더가 굳이 이 '끌림'을 위해 여러 지팡이를 권하는 것도 그 이유. 결국에는 마법은 사용자가 부리는 것이므로, 아무 지팡이나 사용해도 보통 수준의 효과는 보이겠지만, 최고의 수준까지 도출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지팡이를 쓰는 것보다는 자신과 궁합이 맞는 지팡이를 쓰는 게 마법력이 훨씬 강력하다고 한다. 사실 지팡이 제작에 쓰이는 재료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귀해보인다.
작 중 대다수 인물들은 모두 이렇게 맺어진 지팡이를 선호한다. 해리의 경우, 최강의 지팡이라는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이 되었음에도 굳이 자신이 원래 쓰던 지팡이를 복구해서 사용하였으며, 그 볼드모트마저도 자신의 주목나무 지팡이를 상당히 아낀 듯한 묘사가 있다.[33]
이외에도 주인이 타인에게 빌려주는 형태로 지팡이를 넘겨줘도 소유권 문제 없이 넘어가는 모양. 지팡이를 빌려주는 경우들은 일반적인 효과를 보여줬다. 해리의 경우 론이 강탈한 자두나무 지팡이를 얻기 전까지는 보초를 설 때마다 헤르미온느의 지팡이를, 드레이코 말포이 역시 해리를 잡으려 들 때 어머니인 나르시사 말포이의 지팡이를 빌렸으며 둘 다 무리 없이 사용한다. 해리의 경우를 보면 자두나무 지팡이는 뜻대로 잘 움직이지 않았던 반면, 헤르미온느의 것을 쓸땐 무리 없이 사용했고 말포이도 엄마의 지팡이로 그럭저럭 마법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지팡이를 물려받는 경우도 있다. 네빌의 경우, 미쳐버린 아버지의 것을 물려받아 사용했고, 론 역시 찰리의 낡은 지팡이를 물려받아 사용했다. 공교롭게도 양자 모두 부러져 결국 새 지팡이를 맞춰야 했다. 물론 위의 목재 설정에서 보듯이 서양물푸레나무로 만든 지팡이는 양도하는 즉시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빌려주는것도 안된다. 이외에도 개암나무, 아카시아 나무, 서어나무 지팡이도 주인이 아니면 마법 발현을 거부한다.
지팡이가 말을 안 들을 경우 '남의 팔다리를 억지로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고. 즉 내 지팡이가 내 지팡이 같지 않은 모양새가 된다고 한다. 해리가 자두나무 지팡이를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평소보다 마법이 제대로 안 걸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저 기분 탓이라고 치부하던 헤르미온느도 '아직도 그 여자의 일부 같다.'라고 말하며 제대로 고생했다.
이와 같이 지팡이에도 스스로의 의지가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지팡이가 마법사를 선택한다거나, 충성을 바친다거나. 지팡이의 강탈 외에 대여, 대물림, 되찾기가 가능한 이유일지도.
예외적으로 딱총나무 지팡이는 결투를 통해 승리하면 소유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모든 지팡이가 결투를 통해서 빼앗거나 승리하면 그 지팡이의 충성심을 얻을 수 있다. 드레이코 말포이가 알버스 덤블도어를 무장 해제시킴으로써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이 자동으로 이전되었고 해리가 말포이의 저택에서 말포이가 가지고 있던 마법 지팡이 3개를 힘으로 빼앗자 자동으로 세개의 지팡이가 해리를 주인으로 섬겼다. 이중엔 말포이 본인의 산사나무 지팡이도 있었고 자동적으로 딱총나무 지팡이의 충성심도 획득한다.
다만 마법 연습이나 훈련의 과정에서의 지팡이 강탈은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는것으로 여겨진다.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 무장 해제 마법을 교육하는데 이때 강탈당한 지팡이가 원주인에게 변함없이 충성한다는 걸 보면 실전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의 경우 지팡이도 이를 알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5. 주요 인물들의 지팡이
이름 순서(ABC)로 기재.
5.1. 알버스 덤블도어
소유주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전설이 있지만 그것은 근거 없는 소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주들의 말로를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한다. 해리 포터가 주인이 되었어도 오러로 임관한 이후 사용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당장에 첫 소유자인 안티오크 피브렐은 살해당했고 제노필리우스가 말해준 역사의 자취를 보면 하나같이 소유주들은 자기 명대로 곱게 죽은 적이 없었다. 가장 최근 시점을 보면 그레고로비치는 도둑맞은 뒤 훗날 볼드모트의 손에 살해 당하고 겔러트 그린델왈드도 덤블도어와의 결투에서 패배해 강탈당하고 훗날 볼드모트에게 살해된다.[34]
덤블도어는 부활의 돌이 숨겨진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된 곤트 가문의 반지를 꼈다가 저주가 발동해서 죽을 뻔했으나 스네이프의 치료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자신의 죽음을 계획했고 살해당하는 시점에서 이미 남은 생이 다 되어 가던 때라지만 그가 부활의 돌이 숨겨진 반지를 끼지 않았다면 그렇게 죽을 일도 없었으니 결국 명대로 죽은 게 아니다.
그 어떤 지팡이보다 손에 익기 어렵다. 지팡이 자체는 분명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지팡이가 주인으로 인식하지 않을 경우' 여타의 지팡이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이 덤블도어에 버금가는 볼드모트조차도, 지팡이의 인정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진정한 힘을 끌어내지 못했다. 물론 볼드모트는 여전히 비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솜씨가 좋아서지 지팡이의 덕을 본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정식 주인이 된 해리가 이 지팡이로 평상시보다 훨씬 뛰어난 주문 위력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소지자의 마법적 기량과 별개로 일단 소유권을 넘겨받는다면 제대로 된 효과가 발휘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강력한 마법사가 아니면 주인이라도 진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추측도 일부 있지만, 덤블도어보다 한참 떨어지는 해리도 버프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보면 그냥 소유권만 문제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어차피 이 지팡이는 '''당대의 넘사벽 마법사들 사이에서 떠도는 운명'''이기 때문에, 지팡이의 위력을 살리기 위한 실력 기준 같은 것은 성립하기 힘들었을 것이기도 하다.
전술했듯이 이 지팡이로 행하는 마법의 위력은 보통이 아닌데 영국 최고의 장인 올리밴더가 절대 수리불가 판정을 내린 해리의 마법 지팡이를 레파로 마법으로 완벽하게 수리한다.
더 자세한건 죽음의 성물 문서 참조.
참고로 아마 만들기 어려운 지팡이 중 하나로 추측된다. 재료에 포함되는 세스트럴 자체가 위험한 생물군으로 분류되어있는데다[35] 꼬리털을 얻으려면 일단 세스트럴을 목격할 수 있어야하는데, 이게 가능한 사람은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했고 그것이 죽음이라 인식한 사람'''이다.[36] 즉 아무리 지팡이 만드는 실력이 좋아도 죽음을 제대로 인지한 경험 없이는 절대로 만들 수 없는 지팡이.[37]
여담이지만 덤블도어는 엄연히 이 지팡이를 그린델왈드한테서 강탈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쓰던 자신만의 고유 지팡이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본래 지팡이에 대해선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38] 그러다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젊은 시절 덤블도어의 포스터가 등장하면서 딱총나무 이전에 쓰던 지팡이가 공개되었는데, 검은 나무 재질 + 손잡이 주변이 소용돌이처럼 세공이 된 모습이다. 단, 이쪽은 재료가 불명.[39]
일단 상술한 딱총나무의 특성중 하나가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은 마가목으로 만든 지팡이와도 잘 어울린다고 하고 마가목 지팡이의 특징은 보호 마법을 강력하고 깨뜨리기 어렵게 만들며 어둠의 마법사는 마가목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고 결투에서 최소한 다른 지팡이와 동등한 힘을 내며 최대 압도하는 결과를 내고 적합한 주인은 명석한 두뇌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고 하는데 마가목 지팡이에 적합한 사람의 특징이 덤블도어와 상당수 맞는다. 덤블도어는 어둠의 마법사가 아니고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따라서 마가목이 목재라고 생각할수 있다.
5.2.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말포이 저택에서 해리가 강탈해서 헤르미온느에게 쥐어줬다. 하지만 헤르미온느 본인이 직접 뺏은 것이 아니라서 딱히 헤르미온느를 따르지는 않는 듯.[40] 헤르미온느는 '그 여자의 일부 같다'며 혐오스러워 했다. 헤르미온느의 말마따라 거미의 다리 같은 디자인이 압권.[41]
주인 덕분에 본의 아니게 악행도 많이 한[42] 지팡이다. 네빌의 부모님을 미치게 한 것도, 시리우스를 죽인 것도 이 녀석. 헤르미온느가 말을 안 듣는다며 불평할 때에 언급하고 이를 들은 해리는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당장이라도 이 지팡이를 두동강 내버리고 싶은 충동과 싸워야만 했다.
호그와트 전투가 종전할 때까지 헤르미온느가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거북해했지만 뒤로 갈수록 헤르미온느가 이 지팡이로 마법을 부리는데 문제가 없어진다.[43] 전투가 끝난 다음에도 헤르미온느가 가지고 있을지는 알수 없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없애버렸을 거라고 추측한다.[44]
원래 자신의 지팡이를 잃어버린 벨라트릭스는 이후 새로운 지팡이를 가지고 호그와트 전투에 참전한다. 드레이코마저 새 지팡이를 구하지 못하고 나시사의 지팡이를 사용한 마당에 본인은 어디서 새 지팡이를 얻었는지는 불명. 남의 것을 빼앗았거나, 사망한 사람의 지팡이를 가져다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45] 새 지팡이의 목재와 심지는 알 수 없다.
5.3. 세드릭 디고리
17폭 정도 되는 특별히 멋진 수컷 유니콘에게서 얻은 귀중한 꼬리털로 만들었다고 한다. 올리밴더는 이 재료를 얻으려다 유니콘의 뿔에 들이받힐 뻔했다고 한다. 주인을 잘 만난 덕분에 늘 번쩍번쩍 광이 나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지만, 주인이 사망하면서 빛 바랜 지팡이. 물푸레나무에 유니콘의 털이 조합된 지팡이는 타인에게 양도시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5.4. 덜로리스 엄브리지
5.5. 드레이코 말포이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지팡이'''
말포이의 지팡이였다가 해리 포터의 지팡이가 되면서 크게 활약하게 되는 지팡이. 해리 포터는 호그와트 전투에서 이 지팡이로 볼드모트에 맞서 싸웠기에 이 지팡이 덕분에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다, 소설이든 영화이든 실제로 이 지팡이를 사용해서 볼드모트를 쓰러트렸다.[48]
혼혈왕자 편에서 이 지팡이의 원주인이었던 드레이코 말포이가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무장해제 마법을 맞추는데 성공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선 굳이 상대방을 죽이지 않더라도 간단한 마법이나 물리적으로 지팡이 주인을 이겨버리면 그 지팡이는 이긴 상대를 섬기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죽음의 성물이자 최강의 지팡이인 딱총나무 지팡이 주인은 드레이코 말포이가 되었다. 즉, 볼드모트가 딱총나무 지팡이의 진정한 충성을 얻기 위해 스네이프를 죽인 건 그냥 '''삽질이었다.'''
말포이 저택에 납치된 후, 해리는 말포이의 손에서 산사나무 지팡이를 빼앗는데, 원주인에게서 강제로 빼앗는 것도 이긴 것으로 판정되므로 이후 산사나무 지팡이는 해리 포터를 주인으로 섬기며, 해리도 무리없이 컨트롤한다. 또한, 앞서 말한대로 말포이는 산사나무 지팡이와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인 상태였는데, 해리가 말포이를 물리적으로 이겨버림으로써 두 지팡이의 주인이 되버린다. 즉, 볼드모트는 남의 지팡이를 자신의 지팡이라고 착각하고 함부로 쓰다 원주인에게 패배해버린 셈.
원작소설에서는 해리가 딱총나무 지팡이로 자신의 옛 지팡이인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복구함으로써 이후 산사나무 지팡이의 행적은 묘연해진다. 산사나무 지팡이를 파괴했다는 언급도 딱히 없는 걸보면 원작 세계관에서 해리는 두개의 지팡이를 가진 상태고, 덤블도어의 무덤에 놔둔 딱총나무 지팡이까지 포함하면 무려 3개의 마법 지팡이가 자신의 소유이다. [49]
영화에서는 해리가 딱총나무 지팡이를 부러뜨려서 던져버리고, 딱히 원래 지팡이인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복구했다는 장면이나 언급이 없기 때문에 엔딩장면에서 중년이 된 해리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산사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사회생활을 할 것이라 추측된다.[50]
8편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 저주받은 아이에서는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나 산사나무 지팡이라고 특별히 지칭하지 않고, 그냥 해리의 지팡이 정도로만 대사나 지문으로 나오기 때문에 해리가 사용하는게 어떤 지팡이인지 모를 뿐더러 저주받은 아이는 영화보다 원작 소설의 내용을 계승하기에 원작에서 해리가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에 애정을 가지고 복원 시킨 것을 보면 저주받은 아이에서는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사용하는게 유력하다. 해리가 사회인이 된 이후 산사나무 지팡이의 행적은 여전히 알 수 없다.
성인이 된 해리는 드레이코 말포이와 화해하고 눈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가 되었으므로 일단 자기 지팡이도 되찾았으니 말포이에게 돌려줬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한 번 해리를 주인으로 받아들인 지팡이가 말포이의 승리 없이 그냥 돌려주는 것으로 원래 주인을 다시 인정할지 불확실하다. 유니콘의 꼬리털을 사용한 지팡이는 첫 주인에 충성심이 높다고 하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긴 하다. 만일 말포이에게 돌려주지 않았다면 그냥 예비 지팡이로 갖고 다니거나 어디 보관해뒀을 것이다.
심이 유니콘의 꼬리털인데 마법 지팡이 심으로써의 유니콘의 털이 가지는 특징은 어둠의 마법에 가장 물들지 않는다는것이다. 드레이코 말포이는 죽음을 먹는 자가 되었지만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심했는데 지팡이의 심 특성과 연결해보면 드레이코가 슬리데린 출신이지만 결코 악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산사나무로 만든 것은 재능 있는 마법사가 가져야 하며 천성이 복잡하고 흥미로운 사람에게 어울린다는데, 말포이가 어느정도 재능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개과천선하는 걸 보면 천성이 복잡한 것도 약간은 설명이 된다.
5.6. 플뢰르 들라쿠르
저 변덕스러움은 해당 지팡이 자체의 특징이 아니라 벨라의 머리카락에서 나오는 특징이다. 트리위저드 시합때 지팡이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초빙된 올리벤더가 감정하면서 벨라의 머리카락을 쓰면 다소 변덕스럽게 된다고 언급했으며, 그래서 올리벤더는 벨라의 머리카락을 재료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5.7. 지니 위즐리
5.8. 해리 포터
해당 불사조의 꼬리 깃털은 덤블도어의 애완 불사조 퍽스의 것이다. 볼드모트의 지팡이 역시 이 깃털을 사용해서 만든 것이며, 그래서 두 지팡이는 서로 싸우지 못한다. 이것이 본작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4편의 리틀 행글턴 결투에서 볼드모트와 대치했을 때 서로 연결이 되면서 해리의 목숨을 구했고, 5편의 볼드모트는 연결한 틈을 주지 않으려고, 말을 하던 중 기습적으로 마법을 날리지만 덤블도어에게 막히고, 이 때문에 볼드모트가 시간을 들여 새 지팡이를 구하려고 하는 계기를 만든다. 7편에서 볼드모트가 형제 지팡이를 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움직여서 황금빛 불꽃을 발사, 루시우스 말포이의 지팡이를 '''파괴한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아무도 몰랐는데, 이후에 가사 상태의 해리가 만난 덤블도어가 말해준 바에 따르면 4편에서 리틀 행글턴 결투 당시 볼드모트의 지팡이와 해리의 지팡이가 앞서 말했듯 마법 발현 핵이 같은 생물에서 나온 쌍둥이라 프리오리 인칸타템으로 이어졌을 때 우연히 볼드모트와 주목나무 지팡이의 힘을 일부 흡수했고, 7편의 7인의 해리 작전때 그가 직접 해리를 추격하자 자기 형제의 주인이자 자기 주인의 불구대천의 원수인 볼드모트를 알아보고 자신이 흡수했던 볼드모트의 힘을 사용한 것. 볼드모트가 주목나무 지팡이의 충성심을 획득 후, 몇십년간 행한 마법은 매우 강력하고 위험한 것들이라[51] 루시우스의 지팡이가 그 마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박살 나버린것이다. 사실 작중 인물들은 지팡이가 제멋대로 마법을 썼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오히려 해리가 무의식적으로 본인도 잘 모르는 고도의 마법을 사용한게 아닌가 라고 의심했는데, 위에도 언급되듯이 불사조의 깃털을 심으로 사용한 지팡이는 가끔씩 지팡이 스스로 마법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된다. 또한 위에서 지팡이의 재료가 되는 나무에 대한 설명을 보면 서양호랑가시나무는 불사조의 깃털을 심으로 삼기 어려운 목재라고 나온다. 또한 불사조의 깃털 자체도 굉장히 구하기 어려워서 이것을 사용하는 지팡이는 매우 드물다. 그야말로 주인공 해리를 위해 준비된 특별한 지팡이라고 볼수 있겠다.
무엇보다 해리와 이끌림으로 맺어진 지팡이라는 점에서 해리가 딱총나무 지팡이나 산사나무 지팡이보다 소중히 생각했던 모양이다. 실재로 해리는 딱총나무 지팡이와 산사나무 지팡이가 있는데도 굳이 이 지팡이를 고쳐 쓰기를 원했다. 7편에서 볼드모트를 공격하는 것처럼 다른 지팡이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며, 주인공 보정을 많이 받은 지팡이다. 앞서 서술된 '''상호 이끌림으로 맺어진 관계'''가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좋은 예.
여담으로 영화상에서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지팡이를 구매하는 1편을 보면 산사나무 지팡이와 유사하게 아무 장식 없이 손잡이만 달린 심플한 모양의 지팡이로 묘사된다. 이뿐만 아니라 1편과 2편에서는 모든 지팡이의 디자인이 거의 비슷비슷하게 나온다. 하지만 이후 영화들에서는 각 개인 별로 디자인을 다르게 한다. 저 디자인도 3편 이후로 정립된 형태다.
원작에서는 너무 심하게 부서져서 올리밴더도 고칠수 없다고 했으나 딱총나무 지팡이로 수리하였고[52] 영화판에서는 펜리 그레이백이 해리를 붙잡았을 때 이 지팡이를 던져 버려서 해리는 이 지팡이를 다신 볼 수 없었다.
5.9.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해리가 자신의 지팡이를 잃은 후, 자주 빌려 썼다. 보초를 설 때 지팡이가 없으면 안 되기 때문. 은빛 암사슴 사건을 통해 론이 돌아오자 헤르미온느는 론을 때려 죽일 기세로 덤볐고, 해리가 이 지팡이로 방어 마법(프로테고)을 쓰자, 해리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돌려달라며[53] 화를 내는 부분은 개그 장면. 이후 말포이 저택으로 끌려가면서 말포이 저택에 두고 온다. 이후 행적은 묘연하다. 벨라트릭스가 부숴버린 게 아니라면 드레이코를 통해 되찾았을 수야 있었겠지만, 별다른 언급은 없다.
5.10. 호러스 슬러그혼
5.11. 제임스 포터
잘보면 거미줄 모양 무늬가 있다.
5.12. 릴리 포터
5.13. 루시우스 말포이
영화상에서는 뱀머리 장식이 달린 긴 지팡이(walking stick) 안에 마법 지팡이(wand)를 넣고 다니는 형태로 나온다.[54] 이 디자인은 루시우스 말포이의 배우 제이슨 아이작스가 직접 고안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덕분에 긴 지팡에서 마법 지팡이를 꺼내는 장면은 마치 칼을 칼집에서 뽑아드는 것처럼 보여서 굉장히 멋지다. 루시우스와 운명공동체였던 이 지팡이는 볼드모트에게 대여된 후 안타깝게도 '7명의 포터' 작전 도중 해리의 지팡이에 의해 박살나 버린다.[55] 그리고 이 여파로 다른 지팡이를 사용할 것을 조언했던 올리밴더 역시 볼드모트에게 고문을 당한다.
해리 포터 위키를 보면 이 지팡이는 1,000년 전부터 말포이 가문의 가주에게 대대로 내려온 것이고, 뱀 장식은 루시우스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뒤 더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볼트모트가 이 지팡이를 빌려갈 때 뱀 장식을 부러뜨리는 장면이 있다.
'''※ 설정 오류 혹은 설정 상 예외, 또는 문서 작성 오류'''
이 문서의 내용 중에서 루시우스 말포이의 지팡이가 '''45.72cm'''(18인치)로 가장 길다. 위에 서술 된 지팡이 설정에서 15인치(38.1cm) 이상의 지팡이는 신체적 특징에 의해서 큰 지팡이가 필요할 경우에 쓴다고 되어있으며, 대표적으로 아래에 서술 된 해그리드의 지팡이가 그런 설정의 결과이다. 그런데 루시우스의 지팡이가 해그리드의 지팡이보다 더 길다는 것은, 루시우스의 지팡이는 과도하게 길다는 소리가 된다. 뱀 장식을 제외한 원래 지팡이는 그다지 길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45.72cm가 장식이 포함된 길이인지 아닌지는 불명.
5.14. 미네르바 맥고나걸
맥고나걸 교수가 변신술 교수라 그런지는 몰라도 특성이 변신에 안성맞춤이라고 되어있다.[56]
5.15. 네빌 롱보텀
본래 네빌은 아버지의 지팡이를 물려받아 썼으나, 마법부 침입 사건 당시 지팡이가 부러져 버렸다. 어거스타 롱보텀 여사는 손자의 활약에 자랑스러워 하며 새 지팡이를 사줬는데[57] 그게 바로 이 녀석. 2차 마법사 전쟁 전 올리밴더가 판매한 마지막 지팡이이기도 하다.
5.16. 피터 페티그루
납치된 올리밴더가 자기 지팡이가 없는 피터 페티그루를 위해 억지로 만들었다. 억지로 만들어서인지 다른 지팡이들이 '부드럽고 유연함', '단단함', '견고함' 등 좋은 특징을 가진 데 반해 반해 이 녀석만 유독 안 좋은 특징(부서지기 쉬움)을 가지고 있다. 이 지팡이는 말포이 저택 지하실에서 론이 피터로부터 강탈하고, 그 이후 시리즈 끝까지 사용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이나, 없애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제대로 만들어진 지팡이가 아닌 만큼 굳이 사용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애완쥐 행새를 하며 론 자신을 12년동안 속여 왔고, 친구의 부모를 배신해 죽게 만든 악인의 지팡이이니 더더욱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
밤나무에 용의 심근을 심으로 삼을 경우, 사치품이나 물질적인 것들 사이에서 적합한 것을 찾을 수 있으나 어떻게 그것을 얻었는지에 대해 덜 신경쓰게 된다는데, 친구를 배신하고 목숨을 연명하거나 볼드모트로부터 새로운 손을 얻은 등에서 그 특징을 보여준다.
다른 지팡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서 살수 있지만 이 지팡이는 팔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불명.
5.17. 리머스 루핀
편백나무 지팡이는 영웅적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결국 최종전에서 영웅적 죽음을 맞이했다.
5.18. 론 위즐리
원래 론은 찰리 위즐리에게 물려받은 낡은 지팡이를 사용했지만, 해당 지팡이는 2학년 초 날아다니는 포드앵글리아를 타다가 박살났고, 마침 3학년에 올라갈 때 위즐리 가족이 복권에 당첨된 덕에 새 지팡이를 구할 수 있었다. 그 후 말포이 저택에서 지팡이를 잃어버릴 때까지 이 녀석을 사용한다. 헤르미온느의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말포이 저택에서 잃어버린 후의 행방은 묘연하다. 일단, 잃어버린 시점에서는 부러지지 않았고, 나중에 죽먹자들이 조사를 했을 것이라는 암시도 있으니 되찾았을 가능성도 있다.
재미있는 점은 론의 이전 지팡이가 부숴진 원인이 바로 호그와트의 움직이는 버드나무였는데 이 지팡이도 버드나무로 만들어졌다.
5.19. 루비우스 해그리드
해그리드의 신장에 걸맞는 엄청난 길이가 포인트. 혼자 40cm 단위로 논다.[59] 해그리드가 퇴학당하면서 마법부에서 회수해서 파괴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우산 속에 숨겨서 몰래 사용하고 있다. 해그리드의 결백을 아는 덤블도어가 빼돌린 뒤 우산 모양으로 만들어서 줬을 가능성이 높다.
5.20. 빅토르 크룸
그레고로비치가 만들었다.
5.21. 볼드모트
원래는 주목나무 지팡이인만큼 다른 지팡이와 비슷해야 하는데 영화판에서는 마치 뼈를 깎아 만든 것 같은 디자인이다. 해리의 것과 마찬가지로 심에 불사조 퍽스의 꼬리깃털이 사용되었다. 그래서 해리의 것과 쌍둥이, 또는 형제 지팡이라고 한다. 형제인데도 한 쪽은 어둠의 마왕을, 다른 한 쪽은 그의 적수를 주인으로 선택한 것이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일 것 같지만 다 이유가 있다. 볼드모트가 해리에게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를 쏘았지만 어머니의 사랑으로 튕겨나가 그에게 돌아가 볼드모트가 사라졌고 해리가 일종의 호크룩스가 되어서 지팡이가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제작자인 올리벤더는 이를 보고 운명이라고까지 한다.
말을 아주 잘 듣는다고 하는데 지배적인 볼드모트의 성향에 잘 페어를 맞춘 지팡이. 볼드모트가 부활한 후에도 바로 이 지팡이를 받아서 쓰는데 해리에게 건 주문이 반사된 이후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몸으로 달아나면서도 지팡이를 어떻게 챙긴 모양이다. 안 그랬으면 이후에 폐허에서 발견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 했을 것이고 해리의 집이 유적지가 되었으니 이를 수습하던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었으면 어둠의 마왕의 소지품이었던 만큼 파괴되거나 따로 엄중하게 보관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하지만 불행하게도 4편에서 부활한 이후 첫 사용에서 바로 형제 지팡이와 충돌, 두 지팡이가 서로 연결이 된다. 이 사건 이후 볼드모트는 해리를 공격할 수 있는 다른 지팡이를 구하려고 다녀서 그 이후에는 언급이 되지 않는다. 다만 루시우스의 지팡이를 빌리는 장면이 7권 초반에 나왔으니 5권의 마법부 전투에서 가지고 온 지팡이는 이 지팡이일 확률이 높다. 이제 볼드모트가 죽어서 소유자가 사라졌는데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볼드모트는 어릴 적 자신이 마법사라는 것에 자부심이 대단했고 처음 덤블도어가 마법을 부리는 것을 보고 지팡이에 굉장히 관심을 보였는데 그 때 처음 갖게 된 이 지팡이에 나름 애정을 가지거나 의미를 부여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버리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발견되었다면 범죄자 중의 극악 범죄자였던 볼드모트의 소유물이었으니 파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작중에서는 지팡이의 처분에 대한 언급은 없다. 지팡이 소유의 법칙에 따르면 해리가 이 지팡이의 소유권을 가지기는 했지만 굳이 그걸 가지고 싶지도 않았을 것이고.[60]
6. 여담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진 만큼 쉽게 부러지지는 않지만 종종 사고로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마법을 부리는 건 고사하고 '''시전자에게 주문이 발사되는 역발사 사고'''[61] 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새로이 지팡이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단, 레파로 주문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어느정도까지의 손상은 수복할 수 있다.[62]
해리포터 작중 내에서는 지팡이가 없으면 마법을 쓰질 못해서 지팡이 찾으려고 머글처럼 굴러다니는 마법사들이 자주 등장한다. 다만 지팡이는 마법을 쓰는 도구이지 지팡이가 있어야만 마법을 쓸 수 있는건 아니다. 딱총나무 지팡이 같은 경우 마법의 위력을 증폭시킬 뿐만이 아니라 지팡이라는 물건 자체가 마법을 쉽게 쓸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지팡이에 의존하게 된 걸로 보인다. 실제로 덤블도어 같은 경우 간단한 마법은 지팡이 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지팡이는 유럽에서 만들어진 물건으로 타 문화권에서는 쓰이지 않거나 이제야 수용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미국에서는 유럽의 전통을 이어서 그냥 지팡이를 쓰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손으로 마법을 쓰기에 소유주의 지팡이로 수사를 하는 유럽 마법부에서는 몰래 손만 흔드는 아프리카 마법사들에 대한 수사에 난항을 겪는 모양. 일본 마호토코로에서는 벚나무 지팡이를 사용한다고 한다. 다만 이것 외에 다른 문화권의 지팡이에 자세한 설정은 없다.
지팡이는 마법사를 선택한다. 최초의 끌림, 그 다음에는 함께 겪은 경험의 여정, 지팡이는 마법사로부터 배우고 마법사는 지팡이로부터 배우게 된다. 지팡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제일 좋은 결과는 언제나 마법사와 지팡이 사이에서 가장 강한 유대감이 있을 때에만 나타난다. 마법의 힘을 부릴 수 있기 때문인지 아무나 타인의 지팡이를 사용할 수 없으며 설령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지팡이와는 사용하는 감각이 달라 마치 타인의 팔이나 다리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지팡이를 자신의 지팡이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팡이의 주인으로부터 지팡이를 빼앗아야 한다. 결투를 통하건 어떠한 일을 해서든 원래 사용자로부터 지팡이를 굴복시키면 지팡이의 충성심은 자신의 것이 된다. 고대에서는 대부분 '''살인'''을 통하여 얻는 경우가 많았다고.
딱총나무 지팡이의 경우, 충성심을 빼앗지 않은 채 사용해서 지팡이의 진짜 주인을 공격하자, 지팡이는 주인이 아닌 사용자에게 살인 저주를 발사해서 주인을 보호하기도 했다.[63] 다른 지팡이들도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는 불명.
작중에서는 단 한번밖에 묘사되지 않지만 한 사람이 지팡이 여러 개를 쥐고 주문을 날려서 위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짓을 한게 바로 해리 포터. 말포이 저택에 납치되었을때 말포이가 압수해둔 지팡이를 강제로 빼앗아서 세게를 모두 펜리르 그래이백에게 겨누고 기절 마법을 쏴버린다. 다만 유용해보이는 방법인데도 쓰이지 않는걸 보면 애초 지팡이 자체가 사람을 많이 따지고 귀한물건이라 자기가 쓸 수 있는 지팡이를 여러개 들고 다니는것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거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거나 통제도 안되고 효율도 떨어져서 전술적으로 의미가 없다거나 하는 이유가 있는 듯.
소설에서는 길이나 목재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외형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프레드&조지 위즐리의 가짜 요술지팡이 장난감이 버젓이 팔릴 리가 없다. 몰리 위즐리가 가짜 요술지팡이를 본인의 요술지팡이로 착각하여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그러나 시각매체인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비주얼이 중요해서인지 인물들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되어 개성있는 디자인을 띠고 있다. 여담으로 해리 포터 본편 시리즈의 영국 지팡이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미국 지팡이가 굉장히 다른 특징을 지녔는데, 영국의 지팡이는 대부분 나무를 깎아서 만든 듯한 단조롭고 정석적인 형태의 디자인이 대부분이라면 미국의 지팡이는 보석이나 금속 장식, 악세사리 등이 수놓인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시대적 특성이나 제작자의 취향, 혹은 그 나라의 문화 등이 반영되는 듯. 물론 호러스 슬러그혼이나 나시사 말포이의 지팡이처럼 호화로운 디자인의 영국 지팡이도 있으며, 포펜티나 골드스틴처럼 투박한 형태의 미국 지팡이도 있다.
지팡이의 소유자가 살해당하거나 제압당해서 소유권을 강탈당하지 않은 채로 죽는다면[64] , 그 지팡이의 효력은 소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덤블도어의 본래 계획 자체가 자신이 '''죽음'''으로서[65] 딱총나무 지팡이의 힘을 자연스럽게 '''소멸'''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이기 전에 드레이코 말포이가 무장 해제 주문을 썼고, 그것 때문에 소유권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계획이 틀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또한 실제로 지팡이가 판매되고 있으며 가지고 있으면 어쩐지 간지나는 물건 중 하나로 해외판매를 통해서 살 정도로 인기가 많다. 요즘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나온 지팡이가 아니라 그냥 호그와트 입학생들이 쓸 지팡이를 팔기도 한다. Wooden Magic Wands-Alivan's 진짜 나무만 사용하고 아주 예쁜 것들도 많다. 빗자루도 있다. 단점은 해외상품이고 50$가 넘어가는 제품들이 많다. 또한 정품이라고 하는 개념이 워낙 모호해서 인증받은 제품이 작품공인 상품은 아니다. 여기서의 정품은 자기네 회사에서 만든것이라는 의미이지, 영화에서 쓰였다는 뜻이 아니다. 위 사이트만 들어가도 딱총나무 지팡이의 코어와 모습이 원작과 매우 다르고 뉴트의 지팡이도 길이가 다를뿐더러 코어는 아직 공개되지않았는데 적혀있다. 그냥 고급스런 원목 지팡이를 파는 사이트로 이해해야 내상을 안 당한다.
단 스튜디오 등에서 사는 지팡이들은 장난감이 아닌 컬렉션이라고 말한 것처럼 절대 장난감이 아니다. 살짝만 어디에 스쳐도 흠집나고 부러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전시만을 해놓기 바란다. 정 장난감처럼 쓰고 싶다면 차라리 스스로 나무를 멋지게 깎아서 자신만의 지팡이를 만들자. 손상이 가도 아깝지 않고 자신만의 것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질 수 있다.
머글 세계에선 또다른 지팡이가 있다고 한다. 일명 Muggle wand(머글의 지팡이). 농담이 아니라 예언자 일보의 기사를 보면 영국의 마법사들은 총을 '''금속 지팡이'''라고 부른다. 아바다 케다브라만 가능하지만 어느 곳에 맞았냐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크루시오도 가능하다 들이대고 있으면 멘탈 약한 사람 한정으로 임페리오도 먹힌다 당시 기사 내용 중 '머글들에게는 시리우스 블랙이 총(머글들이 서로를 죽일 때 사용하는 금속 지팡이)를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라는 기사 내용이 있다. 여담으로 영화판에서 루비우스 해그리드는 해리 포터를 데려가려고 왔다가 최초로 총에 맞을 뻔했다. 대화하면서 해그리드가 자연스럽게 총신을 휘어놓아서 탄이 위로 가서 명중하는 데에는 실패. 죽일 생각도 없었고 겁먹어서 실수로 당긴 거지만 아무튼 해그리드를 겨냥하고 쐈다.[66][67]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대충 큼지막한 막대기 부품을 마법지팡이로 대신했으나 2010년대 후반기에 새로나온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더더욱 새련되고 멋있어진 마법지팡이 브릭이 새로 생겼다. 오직 해리포터 시리즈를 위해 새로 나온 브릭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1] 다만 영화판 한정으로 루시우스 말포이는 자신의 완드를 케인(Cane)에 꽂아서 보관하며(지팡이칼에서 칼만 완드로 바꿔서 생각하면 된다), 매드아이 무디는 미스터리 부서의 전투에서 스태프를 이용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덤스트랭 학교 선수단 역시 기선제압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해리 포터 세계관에선 주로 영국의 마법 사회만 보여주기 때문에, 혹여 다른 문화권에선 스태프 등의 다양한 마법 도구를 쓸지도 모를 일이다. 실제 설정상으로도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지팡이 없이 손으로 마법을 부린다는 언급이 있고. 불가리아의 빅토르 크룸과 프랑스의 플뢰르 들라쿠르도 완드를 쓰던 걸 보면 최소한 유럽권에서는 완드가 주류인 듯. 완드가 주류인 이유는 불명이지만, 작중 완드를 가방/옷/허벅지에 매는 홀스터 등에 넣거나 숨기거나 하는 걸 보면 너무 길어서 보관과 은닉이 어려운 스테프보다 길이가 짧아 여기저기 쑤셔넣을 수 있는(...) 완드가 더 편하다 생각해서인듯. 일단 유럽권에선 지팡이는 마법사에게 있어서 필수고, 마법부 법령을 고려하면 이런 걸 머글에게 들켜서도 안 되고, 머글이 아니라 같은 마법사끼리도 때로는 지팡이를 숨겨야 할 상황이 오는 것까지 고려하면 실용성 측면에서 완드가 더 높은 점수를 책정받아 보편적인 마법 지팡이로 통용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나이 든 마법사는 스테프를 짚고 다니는 지팡이인 워킹 스틱으로 위장할수는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무디가 의족을 사용하면서 다리를 저는데 이때 그의 스테프를 워킹 스틱처럼 사용했다.[2] 인간이 총을 사용하면서 모든 생물들의 우위에 선 것과 유사하다. 따라서 고블린들은 마법 지팡이 제작 방법을 알아내려고 한다. 마법사들도 고블린들의 기가 막히게 뛰어난 금속 세공 및 제련법을 빼앗으려 든다.[3] 몇몇은 마녀재판에 동조하기도 했다. 이자들이 악행에 대한 처벌을 받은 이후, 살아남은 몇몇은 마법에 대한 증오만을 가진 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자식만 골라 키웠다.[4] 성으로 보아 신비한 동물사전에 나온 메리 루 베어본의 조상으로 추측된다.[5] 도커스는 이러한 사태를 일으켰음에도 고작 1년만 감옥에 있었다. 다만 평판은 완전히 망가져 평생 고립된 채로 거울과 앵무새 한 마리하고만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이 이후로 '도커스'는 미국 마법사회에서 욕으로 자리잡았다.[6] 음성증폭주문인 소노루스 주문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7] 주문은 프리오리 인칸타토.[8] 그런 나무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일반 나무에는 서식하지 않는 '보우트러클'이라는 마법 생물들이 사는 나무를 찾으면 비교적 수월하다. 그들은 대개 자기가 사는 나무를 건드리는 걸 용납하지 않지만, 마법사가 정중하게 부탁하면 지팡이 한두 개 만들 정도의 양은 준다고 한다. 그들이 먹이로 좋아하는 쥐며느리 벌레나 요정의 알을 주며 부탁하면 더 좋다고.[9] 지팡이에 여러 장식이 붙기도 하고, 위 아래의 색이 다른 경우도 있고 하는데 이것들 중에서도 단순 장식이나 나무칠이 아니라 마법 기능을 추가시킨 것들이 있을수도...?[10] 가장 유명한 장인이다. 그 외에도 다른 장인이 있다는 것은 올리밴더가 6권에서 납치된 이후 위즐리 부인의 언급에 의해 밝혀진다.
지니 : 그러면 이제 지팡이는 어쩌죠?
위즐리 부인 : 다른 장인에게 사야지. 하지만 그가 최고였는데…[11] 한국판에서 영어 발음응 그대로 적는 오역을 했다.[12] 작중 딱 하나 있는 지팡이의 역사가 워낙 피비린내가 진동해서 생긴 미신이다.[13] 올리밴더가 처음으로 해리와 만날 때 "힘이 세고 잘 휘어져서 변신하는데 최고"라고 언급한다. 참고로 제임스 포터는 미등록 애니마구스였다. [14] 세쿼이아는 흔히 레드우드라고 불리기도 한다.[15] 지적인 마법사 중 열에 아홉이 호두나무와 잘 맞기에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지팡이이기도 하다.[16] 작중 불사조는 길들이기 굉장히 어려운 생물이라 위험등급이 무려 4이며 존재 자체도 굉장히 희귀한 생물이다.이걸로만든 지팡이는 7갈레온인데 이거 1가닥은 10갈레온이다.다만 해당 지팡이는 덤블도어의 불사조의 깃털로 만든거라 재료비가 적게들었을 가능성이 있기는하다.[17] 7인의 해리 작전때 드러난 사실. 리틀 행글턴 결투에서 해리의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가 볼드모트의 주목나무 지팡이와 불사조 퍽스의 깃털을 쓴 형제 지팡이라 프리오리 인칸타템이 발생해 잠시 연결되었는데 이때 볼드모트의 마법력을 약간이지만 흡수한다. 그리고 7인의 해리 작전에서 볼드모트가 해리를 추격하자 자신의 형제의 주인이자 자신의 주인의 불구대천의 원수 볼드모트를 알아보고 그 때 흡수한 볼드모트의 마법력을 사용해 볼드모트가 빌린 루시우스 말포이의 지팡이를 박살내버린다.[18]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원래 지팡이의 재료. 희귀하고 주인을 직접 까다롭게 고르며 쉽게 길들일 순 없지만 그 능력만큼은 확실한 불사조의 속성을 지닌다.[19] 악에 물들지 않는다는 유니콘의 성질이 반영되었다.[20] 캐도간 경의 지팡이가 이 재료를 심으로 삼아 만들어졌다(...) [21] 그 유명한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딱총나무 지팡이의 심이다. 세스트럴을 볼 수 있는건 죽음을 정확히 인지한 자들 뿐이라는걸 고려해보면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듯.[22] 벨라는 슬라브권의 요정 빌라(지젤의 윌리)/사모디바가 원형인데, 빌라는 머리털이 뽑히면 죽는다고 전해진다.(...) 플뢰르 들라쿠르는 그냥 자연스럽게 빠진 머리를 썼을지도. 할머니 머리카락을 썼기 때문에, 할머니 사망 후의 머리카락일지도.[23] 폭풍처럼 신속하고 강하지만 완전히 길들일 수는 없으며 날씨처럼 변덕이 심한 천둥새, 혹은 천둥새가 조절하는 날씨의 성질이 반영되었다.[24] 오히려 경고음을 내서 주인을 깨운다.[25] 일버르모니의 창립자 이솔트의 양아들들의 지팡이의 심.[26]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지팡이의 재료.[27] '올리밴더'의 이름을 걸 만한 지팡이를 만들 재료는 이 셋 뿐이라고.[28] 돌로레스 엄브릿지의 지팡이가 8인치다.[29] 대표적인 예가 거인 혼혈인 루베우스 해그리드. 해그리드의 지팡이는 16인치(40.6cm)이다.[30] 예를 들어, 소나무는 나무 자체가 새로운 방법과 주문, 즉 변화에 잘 적응한다[31] 현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는 5만원정도. 물론 당연히 마법을 쓸 수는 없다. 이것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성비도 꽤 있는 셈. 당장 K2 소총의 구매가가 86만원 정도 된다고 하며, 교범과 탄창, 총기수입세트 등 부속품까지 합치면 1,268,960원이라고 한다. 다만 마법사 세계에서 지팡이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을 뿐 실생활에 쓰일 일이 더 많은 필수품이다. 애초에 현실 속 소총과 개념 자체가 다른 물건이므로 비교하기에는 어색한 감이 있다.[32] 그 이름높은 볼드모트마저도 딱총나무 지팡이를 물리적으로 손에 넣었음에도 소유권은 얻지 못해 마지막까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33] 해리를 죽이기 위해서 다른 이의 지팡이를 빌리면서도 내키지 않는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며, 루시우스 말포이가 자신의 지팡이를 바치는 대신 볼드모트의 지팡이를 받을 거라는 생각을 잠깐 몸짓으로 내보이자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었다.[34] 사실 지팡이 잘못이라기보단 워낙 탐낼만한 위용을 지닌 지팡이다보니 소유자로부터 그걸 뺏으려드는 사람들이 사고를 치고 전 소유자가 거기에 휘말리는걸 계속 반복한 셈이다. 이 지팡이의 특성 자체가 원 소유주의 승리자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가는 것이다보니(...) [35] 위험등급은 XXXX.[36] 최초의 소유자 안티오크 피브렐이 지팡이의 제작까지 겸했다면 그는 죽음의 목격과 정확한 인지를 경험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안티오크가 직접 만들지 않았어도 어쨌든 이 지팡이의 제작자는 죽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37] 게다가 보통 마법 지팡이는 코어가 같다고 해도 똑같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니, 똑같은 지팡이가 또 만들어질 가능성도 적을듯.[38]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중년 시절의, 즉 딱총나무 지팡이를 갖기 전의 알버스 덤블도어가 등장하니까(참고로 신비한 동물사전 시점에서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자는 겔러트 그린델왈드) 어쩌면 거기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39] 그러나 검정색인걸로 보아 흑단나무일 가능성이 많다.[40] 더군다나 견고한 지팡이는 원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서 주인이 바뀌어도 새 주인을 잘 따르지 않는다.[41] 전체적인 배색도 시커먼데다가 대부분의 지팡이들이 휘어짐의 정도가 그닥 심하지 않은 것에 비해 얘는 혼자서 갈고리발톱이나 플린트락 피스톨, 혹은 거미 다리처럼 휘어져있다. 쥐었을 때 총과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의도한 디자인인듯. 그래서 영화상에서 벨라트릭스는 이걸 권총과 비슷한 자세로 들고 쓴다.[42] 이 녀석이 손수 주인으로 벨라트릭스를 선택했다면, '본의 아닌'이라는 표현은 틀릴 수도 있다. 만약 남에게서 빼앗은 물건이라면 진짜로 본의 아니게 악행을 저지른 것이 된다. 벨라트릭스는 볼드모트 몰락 이후 오랜 시간 아즈카반에 수감되어 있었고, 수감자가 자신의 지팡이를 소유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탈옥 이후에 남의 것을 빼앗았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다만 올리밴더가 벨라트릭스의 지팡이인 것을 바로 알아보는 것을 보면 벨라트릭스가 호그와트에 입학할 무렵 올리밴더의 가게에서 산 물건일 가능성이 더 높다.[43] 헤르미온느가 어떻게든 지팡이의 충성을 이끌어낸 것일 수도 있지만, 그냥 단순히 이 지팡이에 익숙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호두나무 지팡이는 지적인 사람과 가장 잘 맞는데, 지팡이가 지적인 헤르미온느에게 반한(?) 걸수도. 지적인 사람과 잘 맞는다는거 자체가 이 지팡이를 헤르미온느가 쓰게 된다는 복선일수도 있다.[44] '''해리의 대부인 시리우스 블랙을 죽인 지팡이다.''' 게다가 더 나아가면 네빌의 부모를 미칠때까지 고문한 지팡이이기도 하고, 당장 7권에서 이 지팡이로 헤르미온느 본인이 고문당했다. 당장 박살내도 모자랄 수준. 설령 헤르미온느가 원래 사용하던 포도나무 지팡이를 되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뿌리깊은 악연으로 얽혀있는 벨라트릭스의 지팡이를 계속 사용하느니 그냥 새 지팡이를 구해다 사용하는 것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45] 볼드모트의 부활 이후 볼드모트 본인과 죽음을 먹는 자들은 많은 사람들을 죽여 왔기 때문에 자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지팡이를 일종의 치장물자 개념으로 챙겨 두었을 수도 있다. 마법사들의 지팡이는 총기와 같은 현대 무기들과는 달리 종류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전혀 없어 남의 것이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팡이가 없으면 대단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마법사들 본인이 잘 알고 있고, 모두가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반대 세력과 큰 전투가 벌어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군이든 적이든 죽은 사람들의 지팡이를 버리지 않고 잘 챙겨다가 예비용으로 비축해 두는 것은 꽤나 합리적인 판단이다. 다만 이런 식으로 해석한다면 마찬가지로 지팡이를 잃은 드레이코에게는 왜 치장물자 지팡이를 주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나시사가 드레이코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건내고 자신은 치장물자 지팡이를 가져왔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드레이코가 나시사의 지팡이는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한 것을 보면 굳이 그렇게 하기보다는 드레이코가 그냥 다른 지팡이를 쓰는 것이 서로에게 편했을 것이기에 개연성이 맞지 않는다.[46]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지팡이가 이것밖에 없다.[47] 이렇게 길이가 8인치 이하인 것은 성격적으로 결핍 된 사람이 고른다.[48] 해리 자신의 지팡이이자 볼드모트의 것과 쌍둥이 지팡이인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는 고드릭 골짜기에서 내기니의 습격을 받은 후, 순간이동하는 중 부러졌다.[49] 소설이든 영화이든 작중에선 지팡이를 두 개이상 사용한 장면은 거의 없다. 그렇기에 해리는 서양호랑가시나무를 메인으로 산사나무 지팡이는 백업용이나 가정용으로 사용하거나 기념으로 보관할거라 추측할 수 있다. 산사나무 지팡이가 엄연히 볼드모트를 죽인 지팡이기 때문에 해리로써는 시사하는 바가 큰 물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딱총나무 지팡이처럼 위협적인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지팡이라서 굳이 파괴할 이유도 없다. 작중에서 파손과 분실이 되는 일이 더러 있는 마법 지팡이를 자신이 주인인 상태에서 하나 더 갖고 있으면 손해 볼 일도 없는 것도 이유다. 또한, 성인이 된 해리는 지팡이의 갈취, 파손, 분실의 위험이 잦은 직업군중 하나인 오러가 된다.[50] 만약 말포이에게 산사나무 지팡이를 돌려줬다면 새 지팡이를 마련했을듯. [51] 숨 쉬듯 사용한 용서받지 못할 저주들 이외에도 호크룩스 제작을 비롯한 온갖 강력하고 위험한 어둠의 마법을 사용해왔다.[52] 고친 지팡이를 잡자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면서 빨간 불꽃이 뿜어져 나왔으며 자신이 성공했다는걸 깨달았다는 묘사로 나온다.[53] 방어마법 해제 + '''론을 확실하게 끝장내기 위해''' [54] 실제로도 소드 스틱이라 하여 워킹 스틱 안에 칼을 숨길 수 있는 특수한 사례가 있긴 했다. 사실상 결투가 성행하던 시대의 산물 중 하나.[55] 영화에서는 루시우스가 볼드모트에게 이 지팡이를 넘겨준 뒤 새로운 지팡이를 사용한다. 적에게서 빼았은 지팡이인지, 아니면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산 지팡이인지는 불명.[56] 본래 전나무의 특징이 변신술에 적합하다.[57] 네빌은 아버지의 유품인 지팡이를 부러뜨렸으니 할머니에게 크게 혼날 거라 생각하고 전전긍긍했으나, 할머니는 이제 네 아비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었다며 크게 칭찬하고 새 지팡이를 사주셨다.[58] 이라고 얘기가 나오지만 어떻게 수리한것인지 몰라도 수리후 우산 속에 숨겨서 사용하고 있다. 어쩌면 덤블도어가 딱총나무 지팡이로 수리해준걸지도 모른다. 수리 불가 판정을 받은 해리의 지팡이를 살려낼 정도로 강력하니 해그리드의 지팡이도 마찬가지일듯.[59]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루시우스 말포이의 지팡이 길이도 40cm 단위이다. 자세한 내용은 루시우스의 지팡이 문단 참조[60] 무엇보다 '''자신의 부모님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지팡이'''이기 때문에 줘도 안 가질 가능성이 높다. 해리라면 발견하자마자 산산조각냈을것이다.[61] 예시는 론 위즐리, 길더로이 록하트. 두 명 다 부러진 론의 지팡이로 마법을 부리다가 역발사 사고가 났다. 그로 인해 론은 각각 민달팽이를 계속 토하고 길더로이는 모든 기억이 날라가는 험한 꼴을 당했다.[62] 해리의 지팡이를 헤르미온느의 지팡이로 붙여보았으나 주문을 쓰자마자 부러졌었다.[63] 정확히는 무장해제 마법과 충돌한 후 튕겨져 나왔다.[64] 나이가 들어 자연사하거나, 혼자서 사고를 당해 죽는 경우 등[65] 세베루스가 살인 저주로 덤블도어를 죽이기는 했지만, 이는 덤블도어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이므로 일종의 안락사이지 살해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66] 소설에서는 버넌 더즐리가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총을 빼앗았다. 총신을 휘어 매듭을 지어버리는 것으로 완전히 못쓰게 만든 것은 덤.[67] 작중 마법능력 묘사로 보면 오러나 호그와트 교수들처럼 실력 좋은 마법사는 총 든 머글 군대와 싸워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만, 엄브릿지처럼 실력없는 마법사는 권총 든 머글 한 명도 못 이길 가능성이 높다. 총이 발전하여 머글의 지팡이인 이유 역시 아무 능력도 없는 머글들에게 총은 가장 일정하고 강력한 전투력을 낼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이고, 여러 냉병기들이 근현대기에 들어서 사라지거나 크기가 크게 줄어든 것 역시 사용자들이 낼 수 있는 능력이 일정하지 않단 점 때문이었다. 다만 호크룩스를 만들었을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프랭크 브라이스가 볼드모트의 살인 계획을 듣고 나서 머글 경찰에 신고해도 경찰 병력만 가지고는 진압 자체가 불가능하고, 리틀 행글턴 지역에 계엄령 혹은 위수령을 내려 영국 육군 혹은 영국 해병대 (리틀 행글턴이 바다랑 가까운 경우)가 출동해서 진압을 시도하더라도 볼드모트의 아바다 케다브라 주문을 맞고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패잔병들에 의해 마법사 세계가 알려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니 : 그러면 이제 지팡이는 어쩌죠?
위즐리 부인 : 다른 장인에게 사야지. 하지만 그가 최고였는데…[11] 한국판에서 영어 발음응 그대로 적는 오역을 했다.[12] 작중 딱 하나 있는 지팡이의 역사가 워낙 피비린내가 진동해서 생긴 미신이다.[13] 올리밴더가 처음으로 해리와 만날 때 "힘이 세고 잘 휘어져서 변신하는데 최고"라고 언급한다. 참고로 제임스 포터는 미등록 애니마구스였다. [14] 세쿼이아는 흔히 레드우드라고 불리기도 한다.[15] 지적인 마법사 중 열에 아홉이 호두나무와 잘 맞기에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지팡이이기도 하다.[16] 작중 불사조는 길들이기 굉장히 어려운 생물이라 위험등급이 무려 4이며 존재 자체도 굉장히 희귀한 생물이다.이걸로만든 지팡이는 7갈레온인데 이거 1가닥은 10갈레온이다.다만 해당 지팡이는 덤블도어의 불사조의 깃털로 만든거라 재료비가 적게들었을 가능성이 있기는하다.[17] 7인의 해리 작전때 드러난 사실. 리틀 행글턴 결투에서 해리의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가 볼드모트의 주목나무 지팡이와 불사조 퍽스의 깃털을 쓴 형제 지팡이라 프리오리 인칸타템이 발생해 잠시 연결되었는데 이때 볼드모트의 마법력을 약간이지만 흡수한다. 그리고 7인의 해리 작전에서 볼드모트가 해리를 추격하자 자신의 형제의 주인이자 자신의 주인의 불구대천의 원수 볼드모트를 알아보고 그 때 흡수한 볼드모트의 마법력을 사용해 볼드모트가 빌린 루시우스 말포이의 지팡이를 박살내버린다.[18]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원래 지팡이의 재료. 희귀하고 주인을 직접 까다롭게 고르며 쉽게 길들일 순 없지만 그 능력만큼은 확실한 불사조의 속성을 지닌다.[19] 악에 물들지 않는다는 유니콘의 성질이 반영되었다.[20] 캐도간 경의 지팡이가 이 재료를 심으로 삼아 만들어졌다(...) [21] 그 유명한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딱총나무 지팡이의 심이다. 세스트럴을 볼 수 있는건 죽음을 정확히 인지한 자들 뿐이라는걸 고려해보면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울듯.[22] 벨라는 슬라브권의 요정 빌라(지젤의 윌리)/사모디바가 원형인데, 빌라는 머리털이 뽑히면 죽는다고 전해진다.(...) 플뢰르 들라쿠르는 그냥 자연스럽게 빠진 머리를 썼을지도. 할머니 머리카락을 썼기 때문에, 할머니 사망 후의 머리카락일지도.[23] 폭풍처럼 신속하고 강하지만 완전히 길들일 수는 없으며 날씨처럼 변덕이 심한 천둥새, 혹은 천둥새가 조절하는 날씨의 성질이 반영되었다.[24] 오히려 경고음을 내서 주인을 깨운다.[25] 일버르모니의 창립자 이솔트의 양아들들의 지팡이의 심.[26]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지팡이의 재료.[27] '올리밴더'의 이름을 걸 만한 지팡이를 만들 재료는 이 셋 뿐이라고.[28] 돌로레스 엄브릿지의 지팡이가 8인치다.[29] 대표적인 예가 거인 혼혈인 루베우스 해그리드. 해그리드의 지팡이는 16인치(40.6cm)이다.[30] 예를 들어, 소나무는 나무 자체가 새로운 방법과 주문, 즉 변화에 잘 적응한다[31] 현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는 5만원정도. 물론 당연히 마법을 쓸 수는 없다. 이것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성비도 꽤 있는 셈. 당장 K2 소총의 구매가가 86만원 정도 된다고 하며, 교범과 탄창, 총기수입세트 등 부속품까지 합치면 1,268,960원이라고 한다. 다만 마법사 세계에서 지팡이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을 뿐 실생활에 쓰일 일이 더 많은 필수품이다. 애초에 현실 속 소총과 개념 자체가 다른 물건이므로 비교하기에는 어색한 감이 있다.[32] 그 이름높은 볼드모트마저도 딱총나무 지팡이를 물리적으로 손에 넣었음에도 소유권은 얻지 못해 마지막까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33] 해리를 죽이기 위해서 다른 이의 지팡이를 빌리면서도 내키지 않는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며, 루시우스 말포이가 자신의 지팡이를 바치는 대신 볼드모트의 지팡이를 받을 거라는 생각을 잠깐 몸짓으로 내보이자 가소롭다는 듯이 비웃었다.[34] 사실 지팡이 잘못이라기보단 워낙 탐낼만한 위용을 지닌 지팡이다보니 소유자로부터 그걸 뺏으려드는 사람들이 사고를 치고 전 소유자가 거기에 휘말리는걸 계속 반복한 셈이다. 이 지팡이의 특성 자체가 원 소유주의 승리자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가는 것이다보니(...) [35] 위험등급은 XXXX.[36] 최초의 소유자 안티오크 피브렐이 지팡이의 제작까지 겸했다면 그는 죽음의 목격과 정확한 인지를 경험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안티오크가 직접 만들지 않았어도 어쨌든 이 지팡이의 제작자는 죽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37] 게다가 보통 마법 지팡이는 코어가 같다고 해도 똑같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니, 똑같은 지팡이가 또 만들어질 가능성도 적을듯.[38]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중년 시절의, 즉 딱총나무 지팡이를 갖기 전의 알버스 덤블도어가 등장하니까(참고로 신비한 동물사전 시점에서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자는 겔러트 그린델왈드) 어쩌면 거기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39] 그러나 검정색인걸로 보아 흑단나무일 가능성이 많다.[40] 더군다나 견고한 지팡이는 원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서 주인이 바뀌어도 새 주인을 잘 따르지 않는다.[41] 전체적인 배색도 시커먼데다가 대부분의 지팡이들이 휘어짐의 정도가 그닥 심하지 않은 것에 비해 얘는 혼자서 갈고리발톱이나 플린트락 피스톨, 혹은 거미 다리처럼 휘어져있다. 쥐었을 때 총과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의도한 디자인인듯. 그래서 영화상에서 벨라트릭스는 이걸 권총과 비슷한 자세로 들고 쓴다.[42] 이 녀석이 손수 주인으로 벨라트릭스를 선택했다면, '본의 아닌'이라는 표현은 틀릴 수도 있다. 만약 남에게서 빼앗은 물건이라면 진짜로 본의 아니게 악행을 저지른 것이 된다. 벨라트릭스는 볼드모트 몰락 이후 오랜 시간 아즈카반에 수감되어 있었고, 수감자가 자신의 지팡이를 소유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탈옥 이후에 남의 것을 빼앗았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다만 올리밴더가 벨라트릭스의 지팡이인 것을 바로 알아보는 것을 보면 벨라트릭스가 호그와트에 입학할 무렵 올리밴더의 가게에서 산 물건일 가능성이 더 높다.[43] 헤르미온느가 어떻게든 지팡이의 충성을 이끌어낸 것일 수도 있지만, 그냥 단순히 이 지팡이에 익숙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호두나무 지팡이는 지적인 사람과 가장 잘 맞는데, 지팡이가 지적인 헤르미온느에게 반한(?) 걸수도. 지적인 사람과 잘 맞는다는거 자체가 이 지팡이를 헤르미온느가 쓰게 된다는 복선일수도 있다.[44] '''해리의 대부인 시리우스 블랙을 죽인 지팡이다.''' 게다가 더 나아가면 네빌의 부모를 미칠때까지 고문한 지팡이이기도 하고, 당장 7권에서 이 지팡이로 헤르미온느 본인이 고문당했다. 당장 박살내도 모자랄 수준. 설령 헤르미온느가 원래 사용하던 포도나무 지팡이를 되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뿌리깊은 악연으로 얽혀있는 벨라트릭스의 지팡이를 계속 사용하느니 그냥 새 지팡이를 구해다 사용하는 것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45] 볼드모트의 부활 이후 볼드모트 본인과 죽음을 먹는 자들은 많은 사람들을 죽여 왔기 때문에 자신들이 죽인 사람들의 지팡이를 일종의 치장물자 개념으로 챙겨 두었을 수도 있다. 마법사들의 지팡이는 총기와 같은 현대 무기들과는 달리 종류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전혀 없어 남의 것이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팡이가 없으면 대단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마법사들 본인이 잘 알고 있고, 모두가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반대 세력과 큰 전투가 벌어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군이든 적이든 죽은 사람들의 지팡이를 버리지 않고 잘 챙겨다가 예비용으로 비축해 두는 것은 꽤나 합리적인 판단이다. 다만 이런 식으로 해석한다면 마찬가지로 지팡이를 잃은 드레이코에게는 왜 치장물자 지팡이를 주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나시사가 드레이코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건내고 자신은 치장물자 지팡이를 가져왔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드레이코가 나시사의 지팡이는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한 것을 보면 굳이 그렇게 하기보다는 드레이코가 그냥 다른 지팡이를 쓰는 것이 서로에게 편했을 것이기에 개연성이 맞지 않는다.[46]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지팡이가 이것밖에 없다.[47] 이렇게 길이가 8인치 이하인 것은 성격적으로 결핍 된 사람이 고른다.[48] 해리 자신의 지팡이이자 볼드모트의 것과 쌍둥이 지팡이인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는 고드릭 골짜기에서 내기니의 습격을 받은 후, 순간이동하는 중 부러졌다.[49] 소설이든 영화이든 작중에선 지팡이를 두 개이상 사용한 장면은 거의 없다. 그렇기에 해리는 서양호랑가시나무를 메인으로 산사나무 지팡이는 백업용이나 가정용으로 사용하거나 기념으로 보관할거라 추측할 수 있다. 산사나무 지팡이가 엄연히 볼드모트를 죽인 지팡이기 때문에 해리로써는 시사하는 바가 큰 물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딱총나무 지팡이처럼 위협적인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지팡이라서 굳이 파괴할 이유도 없다. 작중에서 파손과 분실이 되는 일이 더러 있는 마법 지팡이를 자신이 주인인 상태에서 하나 더 갖고 있으면 손해 볼 일도 없는 것도 이유다. 또한, 성인이 된 해리는 지팡이의 갈취, 파손, 분실의 위험이 잦은 직업군중 하나인 오러가 된다.[50] 만약 말포이에게 산사나무 지팡이를 돌려줬다면 새 지팡이를 마련했을듯. [51] 숨 쉬듯 사용한 용서받지 못할 저주들 이외에도 호크룩스 제작을 비롯한 온갖 강력하고 위험한 어둠의 마법을 사용해왔다.[52] 고친 지팡이를 잡자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면서 빨간 불꽃이 뿜어져 나왔으며 자신이 성공했다는걸 깨달았다는 묘사로 나온다.[53] 방어마법 해제 + '''론을 확실하게 끝장내기 위해''' [54] 실제로도 소드 스틱이라 하여 워킹 스틱 안에 칼을 숨길 수 있는 특수한 사례가 있긴 했다. 사실상 결투가 성행하던 시대의 산물 중 하나.[55] 영화에서는 루시우스가 볼드모트에게 이 지팡이를 넘겨준 뒤 새로운 지팡이를 사용한다. 적에게서 빼았은 지팡이인지, 아니면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산 지팡이인지는 불명.[56] 본래 전나무의 특징이 변신술에 적합하다.[57] 네빌은 아버지의 유품인 지팡이를 부러뜨렸으니 할머니에게 크게 혼날 거라 생각하고 전전긍긍했으나, 할머니는 이제 네 아비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었다며 크게 칭찬하고 새 지팡이를 사주셨다.[58] 이라고 얘기가 나오지만 어떻게 수리한것인지 몰라도 수리후 우산 속에 숨겨서 사용하고 있다. 어쩌면 덤블도어가 딱총나무 지팡이로 수리해준걸지도 모른다. 수리 불가 판정을 받은 해리의 지팡이를 살려낼 정도로 강력하니 해그리드의 지팡이도 마찬가지일듯.[59]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루시우스 말포이의 지팡이 길이도 40cm 단위이다. 자세한 내용은 루시우스의 지팡이 문단 참조[60] 무엇보다 '''자신의 부모님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지팡이'''이기 때문에 줘도 안 가질 가능성이 높다. 해리라면 발견하자마자 산산조각냈을것이다.[61] 예시는 론 위즐리, 길더로이 록하트. 두 명 다 부러진 론의 지팡이로 마법을 부리다가 역발사 사고가 났다. 그로 인해 론은 각각 민달팽이를 계속 토하고 길더로이는 모든 기억이 날라가는 험한 꼴을 당했다.[62] 해리의 지팡이를 헤르미온느의 지팡이로 붙여보았으나 주문을 쓰자마자 부러졌었다.[63] 정확히는 무장해제 마법과 충돌한 후 튕겨져 나왔다.[64] 나이가 들어 자연사하거나, 혼자서 사고를 당해 죽는 경우 등[65] 세베루스가 살인 저주로 덤블도어를 죽이기는 했지만, 이는 덤블도어 본인의 요청에 의한 것이므로 일종의 안락사이지 살해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66] 소설에서는 버넌 더즐리가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총을 빼앗았다. 총신을 휘어 매듭을 지어버리는 것으로 완전히 못쓰게 만든 것은 덤.[67] 작중 마법능력 묘사로 보면 오러나 호그와트 교수들처럼 실력 좋은 마법사는 총 든 머글 군대와 싸워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만, 엄브릿지처럼 실력없는 마법사는 권총 든 머글 한 명도 못 이길 가능성이 높다. 총이 발전하여 머글의 지팡이인 이유 역시 아무 능력도 없는 머글들에게 총은 가장 일정하고 강력한 전투력을 낼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이고, 여러 냉병기들이 근현대기에 들어서 사라지거나 크기가 크게 줄어든 것 역시 사용자들이 낼 수 있는 능력이 일정하지 않단 점 때문이었다. 다만 호크룩스를 만들었을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프랭크 브라이스가 볼드모트의 살인 계획을 듣고 나서 머글 경찰에 신고해도 경찰 병력만 가지고는 진압 자체가 불가능하고, 리틀 행글턴 지역에 계엄령 혹은 위수령을 내려 영국 육군 혹은 영국 해병대 (리틀 행글턴이 바다랑 가까운 경우)가 출동해서 진압을 시도하더라도 볼드모트의 아바다 케다브라 주문을 맞고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패잔병들에 의해 마법사 세계가 알려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