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 시리즈
1. 개요
PS3, PSP, PS Vita용으로 나온 FPS 게임 시리즈. 라쳇 & 클랭크 시리즈로 유명한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만들었다. 특히 1편은 플레이스테이션 3가 출시될 때 발매된 런칭 타이틀.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전후 1949년에 러시아에서 발생한 괴바이러스의 감염자들이 키메라라고 불리는 괴생물체가 되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를) 습격하는 바람에 1951년 영국 홀로 키메라 저항군 활동을 하던 중 미국에서 지원군을 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종의 대체역사물.
주인공인 네이튼 헤일은 1편에 파견된 미국의 지원군들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더불어 그가 키메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2편에서는 자신과 같은 감염 보균자들로 이루어진 미국의 비밀 특수부대 센티넬에 입대, 공중전함 끌고 침략한 키메라로부터 미국을 지키게 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3에서 잘 나가는 편인데 적들이 히멀건 생명체라거나 총질 같은 점 때문에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팬들과는 은근히 라이벌 관계…라기 보다는 원하지 않는 싸움에 레지스탕스가 말려들어 개털린 셈이랄까?
기어스 오브 워와 비교하는 것은 원래 인섬니악에서 바라지 않는 일이었다.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인섬니악이나 소니 측에서는 기어스 오브 워와의 어떤 비교 구도를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발매 이후 MTV 산하의 유명 비디오게임 웹진 Game Trailers에서 당시 연재하던 VS 시리즈로「'''기어스 오브 워 VS 레지스탕스'''」를 올려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문제의 동영상에서 레지스탕스는 전체적으로 탈 것 외에는 기어스 오브 워보다 나은 게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참하게 패배했고, 이것이 국내 콘솔사이트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엑스박스 360 유저들이 플레이스테이션 3 유저들을 공격하는 병림픽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기어스 오브 워와 레지스탕스의 라이벌 구조가 형성되었다.
사실 레지스탕스가 기어스 오브 워보다 못 만든 게임은 아니다. 다만 이 두 게임의 발매시기가 엇비슷했고, 양 플랫폼을 대표하는 총질 게임[1] 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지스탕스가 무참하게 발린 이유는 기어스 오브 워가 당시로서는 헤일로의 아성에 도전할 정도로 엄청난 게임이기 때문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런칭 타이틀이라 판매량이 잘 나오기 힘들다는 것도 문제였다.
여담이지만 레지스탕스 2도 기어스 오브 워 2와 엇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어서 기어스 오브 워 2와 비교를 당해야 했다. 물론 전작처럼 개털리지는 않았다. 이와 별도로 한국판에 한정하여 SCEK가 한글 자막을 '''강제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러 유저들의 욕을 무지하게 먹었다. 다행히 나중에 패치를 통해 자막을 재추가했지만….
인섬니악 게임즈에서는 레지스탕스 3를 끝으로 레지스탕스 시리즈는 개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 줄 알았는데 PS Vita로 출시되었다.
2. 레지스탕스: 인류 몰락의 날
키메라가 영국을 침공했을 때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
게임 내의 나레이터(화자)는 영국의 저항군 일원인 파커.
영국내에서 네이튼 헤일은 많은 활약을 하지만 결국 키메라를 막아내는 데 실패한다. 엔딩에서 센티넬 대원들에게 붙잡혀간다.
여담으로 정식발매 시 유일하게 15세 이용가를 받은 작품이며, 이후 나머지 작품들은 청소년 이용불가 딱지를 붙이고 나왔다.
3. 레지스탕스 2
최종보스전 이후 네이튼 헤일이 센티넬 대원들에게 잡혀가는 엔딩에서부터 시작하며, 그후 센티넬에서 활동하다가 키메라의 미국 침공을 목도하고 그들로부터 미국을 사수하고 약점을 찾아 활동하는 이야기를 다룬 게임.
키메라의 계획이 밝혀지는데 바로 멕시코 칙훌루브 분화구의 탑을 가동시켜 그 연쇄 반응으로 전 세계의 탑을 가동, 웜홀을 열어 모성과 식민행성들을 연결하는 것. 시리즈 중 유일하게 화자가 없다.
한글화는 되어있으나 번역이 절망적인 수준. 오역은 기본에, 대사의 대부분을 생략해서 자막만으로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다. 한때 SCEK에서 한국 정식발매판만 한글 자막을 삭제한 심정이 이해가 간다.
4. 레지스탕스: 레트리뷰션
1편과 2편 사이에 유럽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게임. 주인공은 그레이슨이라는 다른 인물이다. 전편과 달리 FPS가 아니라 TPS 형식.
나레이터는 파커인데 그녀도 영국 수복 이후 유럽에서 키메라 및 클로번 박멸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레이슨은 영국 해병대 중위로 영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변환 센터에서 형인 조니가 키메라로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고통을 끝내기 위해 권총으로 숨을 끊어준다. 이후로 형의 재킷을 입고 부대에서 이탈하여 변환 센터란 변환 센터는 다 파괴하고 다닌다. 후에 체포되어 레인 부샤르라는 유럽 본토 연합 레지스탕스인 마키에 가입하여 로테르담에 상륙한다.
이후 독일 본으로 이동하여 마키 사령관 롤랑 말레리 대령과 함께 키메라 탑을 파괴하려 하지만 레인이 행방불명된다. 말레리는 도망치려 하지만 그레이슨은 진입하고 이때 이후로 말레리와 충돌한다. 탑 안에서는 인간 여성을 변환시켜 키메라로 만들고 있었고 레인은 가까스로 구조되고 탑을 파괴한다. 그러나, 말레리와 다투다 얻어맞고 기절, 일어나 보니 모두 떠나고 없었다. 그래서 탈취한 메크를 타고 게롤슈타인을 가로질러 룩셈부르크에서 합류하려 이동한다.
게롤슈타인은 키메라가 조선소를 지어 거대한 전함을 만들고 있었고 계속 구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었다. 그레이슨은 분투해나가고 룩셈부르크까지 도달하여 거대 굴착기를 파괴하고 스티븐 카트라이트 소령을 만나 마키 사령부에 진입한다.
그러나 마키 사령부는 함락 직전이었고, 이 와중에 레인의 아버지인 클로드 부샤르 박사가 실험 끝에 얻은 혈청을 확산시켜 운반 생물체 캐리어를 박멸하려는 계획을 실행시키려 했다. 그러나 키메라의 공격으로 기계는 박살나고 부샤르 박사는 추락하여 사망한다. 결국 랭스로 퇴각한다. 이 때 레인의 눈동자가 금빛으로 반짝인다.
파리 근교에 도착한 그레이슨은 말레리와 계속 다투었고 결국 갈라져 지하묘지를 통해 키메라 변환 센터인 크리살리스 레어로 잠입하고자 한다.
참고로 북미판이라도 PSP 본체 세팅을 일본어로 하면 일본 성우의 더빙이 나온다. 레인의 경우는 성우가 박로미. 이로서 박로미는 레인이란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두명 맡아본 셈.(또 하나는 블러드 레인) 음색이 상당히 다르다.
5. 레지스탕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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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발매된 레지스탕스 시리즈의 최신작. SCEK에서 2011년 9월 8일 '''한글화'''로 정식발매 했다.
이번 작의 주인공은 레지스탕스 2의 엔딩에서 네이튼을 쏜 죠셉 카펠리.
멕시코에서 네이튼 헤일이 키메라의 모함을 폭파시킨 것을 계기로 키메라의 모성과 지구 사이를 연결하는 웜홀이 지구에 생긴다. 7년 후 웜홀의 영향으로 세계의 온도는 점점 내려가게 되고 이를 알아낸 말리코프 박사는 조셉 카펠리와 함께 웜홀을 없애기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원작으로부터 7년이 지난 1958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때의 세계는 90% 이상이 키메라에게 점령당했고 소수의 인간들이 남은 땅에서 저항을 하고 있거나 키메라의 시선을 피해 지하에서 생활한다. 라디오로 통신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 꽤 많은 숫자가 남아있는 듯. 아시아도 일본 나고야를 중심으로 저항 중이고, 아프리카에서는 차드 공화국에서 키메라 2천명을 포위, 섬멸하는 등의 전략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듯하다. 말리코프 박사의 말로 보아 미국 또한 4년 전에는 뉴욕에 수천명 이상이 전략적 공격을 가할 만큼의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전멸한 듯하다.
6. 레지스탕스 버닝 스카이즈
PS Vita용으로 발매된 레지스탕스 시리즈. PS Vita 최초의 FPS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평.
외전격의 스토리이며 주인공은 군인도 아닌 뉴저지의 평범한 소방관 톰 라일리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제작사가 제작사인지라…. 개판 같은 스토리 연출과 밸런스 조절 실패, 온갖 버그 등으로 상당히 욕을 먹고 있었다.
그리고 이 게임을 제작한 그 곳은 훗날 PS Vita로 휴대용 기기 FPS 역사상 최강의 똥을 만들게 된다.
7. 레지스탕스 세계사 역사
8. 시리즈 멸망
2014년 4월 부터 PSN에 올라온 DL, DLC가 사라졌으며 심지어 온라인 플레이도 안된다. 게다가 멀티플레이도 안된다.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려면 디스크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