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NEXEN TIRE'''

[image]
'''정식 명칭'''
넥센타이어 주식회사
'''영문 명칭'''
Nexen Tire Corporation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58년 4월 11일[1]
'''업종명'''
타이어 제조, 운송보관 및 금형제작/수리
'''매출액'''
2조 223억원 (2019)
'''영업이익'''
2,073억 6,700만원 (2019) #
'''순이익'''
1,184억 5,200만원 (2019) #
'''대표이사'''
강병중, 강호찬
'''기업 분류'''
중견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1976년 ~ 현재)
'''종목코드'''
002350
'''소재지'''
'''본사''' - 경상남도 양산시 충렬로 355 (유산동)
'''창녕공장''' -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 대동월포로 291 (이방리)
'''중앙연구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7(마곡동)
'''관련 웹사이트'''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
'''넥센타이어 공식 페이스북'''
'''넥센타이어 유튜브 채널'''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스포츠 스폰서쉽
5. 여담
6. 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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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식회사 넥센'''을 모기업으로 하는 1968년 9월에 설립된 기업집단. 모기업뿐만 아니라 계열사 전체가 자동차용 고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긴 한데 정작 모기업 보다 계열사인 '''넥센타이어'''가 훨씬 더 유명하다. 직영 판매 채널로 타이어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경상남도 양산시 충렬로 355 (유산동)에 있다.
국산 타이어 시장을 3분하고 있다. 과거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활발한 광고를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반면,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다. 2010년 넥센 히어로즈 스폰서 이후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진 상태.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과거에는 가성비 저가 타이어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즘은 고급 타이어도 내놓고 있고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엔트리급 타이어인 엔페라 AU5를 중급 가격에 내놓는 바람에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자사의 프리미엄 타이어 가격을 낮추기도 했다. 한마디로 국산 타이어 가격을 낮추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넥센이 최근 한국, 금호타이어에 밀리지 않는 이유는 중급 타이어, 즉 중형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살 수 있는 중상급 타이어를 많이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고무노련 산하이다.

2. 역사


일제강점기 시절이던 1942년 10월, 일본인 기업 흥아고무공업사에서 출발하여 1945년 8.15 해방 뒤 종업원 자치관리위원회가 맡았으나, 미군정 수립 후 적산기업으로 간주되어 미군정에 귀속되었다. 1949년에는 자동차 타이어 산업에 진출하였으나, 이듬해 한국전쟁으로 잠시 중단되었다. 이후 1951년에 자전거 타이어 사업부를 '흥아공업유한회사(현 흥아)'로 분리한 후 1952년 사명을 흥아고무공업에서 '흥아타이어'로 바꿨고, 1956년에는 전후 최초로 자동차 타이어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흥아타이어는 1958년 모기업 미진산업의 경영이 어려워져 자금압박에 따른 경영악화로 산업은행성업공사(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관리를 수 차례 받았고, 1968년 재생타이어 부문을 타이어 판매상 윤두상에게 판 후 1973년 흥아타이어가 원풍산업㈜에 인수되어 그동안 쓰던 '흥아' 브랜드를 버리고 '원풍'으로 브랜드명을 바꾼 뒤 1974년 타이어수출에 주력해 8백만 달러를 돌파한 뒤 1975년에 한국모방(주)를 합병하였고, 1976년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반면 재생타이어 사업은 1973년 현 사주 강병중에게 인수되어 1977년 '흥아타이어공업'이 됐다.
그러나 원풍은 잇따른 부실기업 인수로 인해 빚이 쌓여 경영이 어려워지자 1979년에 국제그룹이 인수했으나, 1985년에 국제그룹이 5공 정권에 의해 강제 해체되자 1986년 6월부터 우성그룹에 인수되어 사명을 '우성산업'으로 바꾸어 1987년에 프랑스 미쉐린타이어와의 합작으로 자회사인 (주)미쉐린코리아타이어를 세웠다. 1993년에는 우성산업의 타이어사업 부문이 분리되어[2] 1994년부터 '우성타이어'로 새로 출범하였다.
그러나 우성그룹이 1996년에 부도를 맞으면서 1999년 3월 흥아타이어공업에 인수되어 2000년 8월에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후 미국, 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세웠다. 2015년 10월부터 체코에 공장을 건설중이다. 이 회사 제품이 미국에서 디자인 관련상들 을 휩쓴 적도 있다. 2017년 9월 기준으로, 국내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들 가운데 해마다 주주총회를 가장 먼저 개최한 진기록을 18년째 갖고 있으며, 노사간 원만한 임단협 협상을 통한 25년째 노사분규 없는 진기록 역시 보유중이다.

3. 상세


㈜넥센과 넥센타이어의 본사는 서울특별시[3]가 아니라 '''경상남도''' 김해시양산시 등지에 있으며, 공장은 창녕군에 있다. 현재의 회장인 강병중 씨도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이다. 그러므로 태생으로 완벽하게 부울경 지역의 기업이며, 부울경[4]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듣보잡에 가까운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으나 후술하는 프로야구팀 네이밍스폰서쉽 이후 인지도가 올라갔다.
예전에는 접지력 소음 마모내구성 등이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에 못미쳐 그저 싼맛에 쓰는 타이어로 인식되었었으나 최근 금호타이어가 부진에 경영난을 겪자, 많은 개발인력이 넥센으로 이직하면서 타이어의 기술수준이 꽤 좋아졌다는 평이 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요즘 인기있는 세미슬릭 스포츠 타이어인 NFera SUR4G 같은 경우 사이드월이 꽤 튼튼해서 코너가 좋다는 평이 있다.
아반떼AD 출고 타이어로 넥센타이어가 장착되기도 했는데, 넥센타이어에 부정적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구매자들이 넥센타이어의 뛰어난 그립력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타이어를 정수기나 비데처럼 렌탈하는 서비스(넥스트레벨)를 하고 있다. 주행거리나 사용습관등에 따라 경제적인 득실은 구입하는것보다 나을수도 있고 혹은 안좋을 수도 있으니 잘 계산해보고 이용하자. 최근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타이어교체를 해주는 넥스트레벨Go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4. 스포츠 스폰서쉽


이 회사가 전국구로 갑자기 알려진 것은 2010년 시즌을 앞두고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면서 넥센 히어로즈가 된 것이 결정적. 덕분에 2010, 2011 시즌에 팀 성적이 죽을 쓰면서도 메인스폰서 계약이 연장된 것도 홍보 효과가 아주 좋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넥센타이어 홈페이지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사진들도 볼 수 있다. 히어로즈가 처음으로 KS에 진출하였던 2014년에도 넥센타이어와 히어로즈가 신문광고에 내걸렸다. 야구단 스폰서로 인지도가 많이 올라서, 자동차나 타이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각인되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넥센타이어 네이버블로그 등에 넥센 히어로즈에 대해서 긍정적인 내용이 올라올 때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10년에 2년간의 계약을 맺은 후 2011년에 2년, 2013년에 2년, 2015년에 3년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기존 3년 계약이 만료되는 해인 2018년의 상반기 현재 총체적 난국이 되어버린 히어로즈의 상황으로 볼 때 계약이 종료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파다했다.[5] 그리고 2018년 11월 6일 서울 히어로즈 구단이 새 네이밍 스폰서로 키움증권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넥센과 히어로즈의 동행은 9년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 두고두고 아쉬웠는지 2018년 12월, 이를 회고하기 위하여 넥센 히어로즈를 주제로 한 지상파 TV 광고를 냈다.
넥센 히어로즈의 홍보효과가 좋았다고 판단되었는지, 2013년에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2014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구장에 광고판이 걸리고 있다.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은 계속될 것이다.
재미있는 점으로, 스포츠 구단에서 쓰는 물품은 가급적 스폰서인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게 암묵적인 예의지만 넥센 히어로즈 시절 선수용 버스의 타이어는 넥센타이어의 경쟁 기업인 한국타이어 제품이었다. 사실 이건 넥센타이어에서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용 타이어는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써 주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것이었다.
한편, 2015년 2월 16일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넥센과 파트너십을 맺어 K리그 팀을 투자하겠다는 기사가 떴으나, 실제로 만수르는 서울 이랜드 FC와 접촉을 했다. 그리고 2015년 8월 넥센타이어가 맨체스터 시티 FC스폰서쉽을 체결했다. 2017-18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소매 스폰서를 허용했기 때문에 '''맨시티 유니폼의 소매에는 넥센 타이어의 로고가 부착된다.''' 과거 첼시 FC삼성전자급의 임팩트와 비교될지라도, 국내 팬들에게는 반가울듯. 이에 탄력받아, 2017년 7월에는 만수르 펀드를 유치하였다. 참고로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 1층 홍보 부스에는, 유럽 축구를 비롯, 세계 각국 스포츠 리그/팀 후원 내역을 홍보하고 있다.
2016년 미국 포뮬러 드리프트에 진출, 스폰서 쉽을 맺고 넥센 엔페라 SUR4타이어를 프레데릭 아스보등 유명 프로 드리프트 선수에게 후원하고 있으며, 그해 2016-17 겨울철 각종 국제 동계스포츠 대회들을 후원했다. 2017-18 겨울시즌에는 2월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데, 유감스럽게도 브리지스톤올림픽 공식 후원사. 2018년도에도 국내 및 세계 유수의 포뮬러 자동차경주대회와 참가선수들 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유일(KLPGA 기준)의 'KNN 남자/여자 골프대회' 역시 이 회사의 특수고무 골프공 브랜드 '세인트나인'(Saintnine)과 아울러 적극적으로 주최, 홍보하고 있다.

5. 여담


넥센타이어와는 별개로 '흥아타이어'라는 업체가 있는데, 뿌리는 구 흥아타이어와 동일하나 넥센과는 별개의 업체이다.[6] 이 회사는 원래 흥아고무공업 자전거공장이었다가 1951년 흥아공업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 2004년에 부산에서 경상남도 양산시로 이전하였다. 공교롭게도 넥센타이어와 지척에 있다.
넥센타이어가 주요 주주로 있는 회사로는 KNN[7]에어부산[8]이 있다.

6. 관계사


과거 넥센 히어로즈라는 이름을 썼던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히어로즈라는 별개의 법인으로 되어 있으며, ㈜서울히어로즈[9]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넥센의 관계사가 아니다. 위의 주식회사 넥센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네이밍 스폰서로 존재하였을 뿐. [10] 현재는 메인 스폰서가 키움증권으로 변경되었기에 과거 이야기가 되었다.[11]

[1] 현 법인 설립연도 기준.[2] 반면 모방사업부문은 1993년부터 '우성모직'으로 바꾸었다가 1996년 우성그룹 부도 이후 2007년에 스쿨룩스로 인수되어 2008년부터 (주)킹텍스로 바뀌었다.[3] 서초구에 넥센 서울사무소라 할 수 있는 넥센디엔에스 주식회사가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이전 추진중. 참고로 강병중 회장의 아들이자 넥센타이어 사장 강호찬 씨의 사무실이 있다.[4] 부산광역시에 넥센타이어 셔틀버스가 돌아다닌다. 참고로 넥센 인수 초기에는 우성타이어 시절 통근버스에 녹색 부분만 넥센의 이미지 컬러인 자주색으로 칠하고 다녔다.[5] 가장 큰 분수령은 2018년 6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주)서울히어로즈의 유상증자. 이를 반대하는 측이 제출한 법적 효력 여부를 묻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무산되었으나, 소유하고 있었던 지분이 없는 홍성은의 가처분 신청이 아닌, 지분을 갖고 있었던 박지환과 조태룡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런 상황에서 넥센타이어는 2018년 초 경영개선안을 요구하며 약 2개월분의 메인 스폰서 후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가, 2018년 5월 정상 지급했다.한편 강병중 회장은, 사재 150억원을 출연하여 모교(법학과 졸업) 동아대학교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6] 현재는 법인명을 흥아로 변경[7] 부산경남 대표방송. SBS 다음으로 큰, 대한민국 비수도권 최대 방송사. 덧붙여, KNN의 자회사로 KNN라이프(사명 변경한 2017년 현재 '더리본')가 있다. [8]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항공사. 여담으로 KNN뉴스를 통해 이 회사와 관련된 소식들을 잦은 빈도로 접할 수 있다. 주로 기상악화에 의한 결항 또는 회항, 그리고 간혹, 논란의 소지 있는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당연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항공사는 지역기반에서 보듯 주로 부산경남 시민들이 빈번히 이용하며, 결정적으로 넥센이 이 항공사지분을 가지고 있기에, 직간접적 손익을 다투어야 하기 때문.[9] 2010년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에서 사명을 변경하였다.[10] 사실 알고보면 넥센은 오래 전 대형차량 타이어 생산을 중단했기에, 넥센 히어로즈 구단버스 타이어로 넥센타이어를 사용하고 싶어도 아예 사용할 수가 없어서 한국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고, 본사 셔틀버스 및 KNN 대형 방송중계차량의 타이어도 역시 한국타이어 또는 금호타이어다. 물론, KNN의 중형 및 소형 방송/취재차량의 타이어는 넥센 엔페라 제품들. 그래서인지 2017년부터 유니폼에 넥센타이어가 아닌, 넥센 제품인 넥스트레벨이라고 새겼었고, 엔페라 유니폼도 있었다.[11] 즉 주식회사 넥센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히어로즈 구단을 운영한 것이 아니며, 키움증권이 넥센으로부터 히어로즈를 인수한 것 또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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