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미어스 크라우치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Bartemius Crouch'' '''
<colbgcolor=#B8860B><colcolor=#fff>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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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1995년 5월 27일
호그와트 금지된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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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마법 정부 마법 사법부 장관
마법 정부 국제 마법 협력부 장관
'''집요정'''
윙키 (?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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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860B><colcolor=#fff> '''자녀'''
아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상하관계'''
코닐리어스 퍼지
퍼시 위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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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860B><colcolor=#fff> '''배우'''
로저 로이드-팩
'''한국판 성우'''
김태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차 마법사 전쟁
2.2. 위기
2.3. 이후 행적
3. 영화화
4. 여담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4권에서 등장했다. 통칭 '바티 크라우치'. 아들도 그와 이름이 완전히 같아 아들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Jr, 주니어라고 부른다. 종종 아버지쪽을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Sr, 시니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라고 번역되었지만 20주년 개정판에서 바티미어스 크라우치로 수정되었다
마법 정부 소속으로[1], 공정한 것에서는 평가가 좋지만 가혹할 만큼 원리원칙주의에 냉혹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특히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그가 원래 있으라고 했던 장소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로 자기 집요정을 해고하는 것을 보고 너무 심한 처사라며 분노했다.[2]
퍼시 위즐리를 비서로 두고 있으며 퍼시의 빠심에 가까운 추종을 받고 있다. 퍼시가 추종할만큼 원리원칙주의자에 완벽주의자라고 할 수 있으며 일례로 퀴디치 월드컵에서 다른 인물들은 간편한 머글 복장을 하거나 머글 복장에 대해 잘 몰라 우스꽝스럽다 못해 패션 테러리스트급의 옷차림을 하는데[3] 크라우치만큼은 순수혈통임에도 가장 머글에 가까운 양복 풀세트를 입고 멋지게 등장한다. 칼줄을 세워 단정하게 다림질된 양복을 입고 윤이 나는 구두를 신고 머리를 단정히 빗어 넘기고 콧수염은 자로 잰듯이 말끔하게 손질되었다고 묘사되었다. 그야말로 은행장이나 은퇴한 대기업의 총수라고 해도 믿을 모습. 해리도 버넌 이모부조차 이 사람이 마법사인지를 (본인이 드러내지만 않으면) 모를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마법사인 걸 안다해도 버넌에게 오히려 호감을 사서 그가 아첨을 떨 확률이 높을 것인데, 그 이유는 '''높은 사람이어서, 그리고 양복을 완벽하게 차려입어서'''(...). 당장 영국 수상의 보좌관이자 정장을 완벽히 갖춰 입은 킹슬리 샤클볼트를 버넌이 어떻게 생각했나 상기해보자.
퍼시의 추종을 받고 있지만 정작 크라우치는 퍼시의 이름을 잘 모르는지 그를 '웨더비(Weatherby)'라고 부른다. 이상한 점은 직장 동료인 아서 위즐리와 대화를 하면서도 (아서의 아들인) 퍼시를 '웨더비'라고 부른다는 점이다. 즉 발음이 비슷한 위즐리(Weasley)와 웨더비(Weatherby)를 헷갈린 정도가 아니라, 퍼시가 아서의 아들이라는 것도 모르고 정말 퍼시의 이름을 '웨더비'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제정신이 아닐 때 행동을 보면 과거 자신의 비서가 누구인지 상관없이 웨더비로 불렀거나, 예전에 신뢰했던 비서의 이름이나 별명이 웨더비였기 때문에 그 이름만 기억하고 비서들을 다 웨더비로 부르거나 둘 중 하나인 듯하다. 퍼시는 크라우치를 너무나 존경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것을 고쳐주려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 또한 어차피 퀴디치 월드컵 이후로는 아들의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려 있었으므로 이름을 제대로 알 기회는 영영 없었을 것이다.
이것 자체는 말장난에 가까운 개그용 장면이지만, 한편으로는 크라우치의 성향을 드러내주는 일종의 복선이기도 하다. 즉 크라우치 입장에서는 일개 비서에 불과한 퍼시의 이름 따위를 기억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 이후 시리우스의 입을 빌려 다음과 같이 설명하기도 했다.

시리우스는 고개를 젓고는 말했다. "크라우치에 대해서는 헤르미온느가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구나, 론. 그 사람이 정말로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자신과 동등한 사람들을 대할 때가 아니라.

Sirius shook his head and said, "Hermione has got the measure of Crouch better than you have, Ron. If you want to know what a mans like, take a good look at how he treats his inferiors, not his equals."


2. 작중 행적



2.1. 1차 마법사 전쟁


크라우치는 폭력과 싸우기 위해 폭력을 사용했지.

- 시리우스 블랙

마치 로드리고 두테르테와 같은 행보를 보였다.
볼드모트가 활개를 치고 다니던 시절 마법 정부 사법부 장관이었다. 오러들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의 사용을 허가하고, 체포가 아닌 현장 '''즉결 사살'''에 대한 폭넒은 재량권도 부여하고 권장하는 등 전쟁에 걸맞는 극단적이며 가차없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그에 대항하였다. 이에 대한 비판도 많았으나, 이런 강경한 대응이 시류에 맞아떨어지고 효과도 있었으며, 대중의 호응도 높았기 때문에 지지율이 높았다. 사실 현실이던 창작물이던 미친자들을 상대하는데 정상적인 방법과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 '''그게 통할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4권 시점에서 아즈카반에 있는 죄수들 대부분은 그가 재판장으로서 아즈카반에 넘겼다고 한다.[스포일러] 대략 무디가 잡아오고, 크라우치가 집어 넣는 모습이었던 듯.[4]
그러나 그 와중에 무죄추정의 원칙을 씹어먹은 적도 많았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시리우스 블랙을 한 번의 재판도 없이 아즈카반으로 보내버린 것. 굳이 따진다면 선과 악이 대결하는 본작의 구도에서 '선'의 진영에 서있었던 인물이긴 하나, 동시에 목적이 옳다고 해도 수단이 모두 정당화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5] 단지 시리우스의 경우 위낙 충공깽한 짓거리를 벌였다고 누명을 쓴데다가 제정신이 아닌 것[6]처럼 보였는지라 그냥 묻혀버렸다.
볼드모트가 몰락하고 나자 크라우치는 위와 같은 활약으로 유력한 마법 정부 총리 후보에 올랐지만, 그의 일생을 송두리째 바꿀 사건이 벌어졌다.

2.2. 위기


'''"는 내 아들이 아니다!"'''

'''"You're no son of mine!"'''


'''그의 아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가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한 명으로서 체포'''된 것. 당시 크라우치가 재판장이었는데 아들이 자신이 무죄임을 호소하며 크라우치를 아버지라 부르고 애원하는데, 이 모습에 도리어 이성을 잃었는지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내겐 아들이 없다!'고 소리치고는[7] 아들과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부부를 끌고 나가는 디멘터에게 '저 사람들을 당장 끌고 나가 아즈카반에서 평생 썩으라고 해!'라고 고함쳤고, 역시나 단 한 번 재판만으로 아즈카반으로 보내버렸다. 거꾸로 말하면, 아들이었기에 그나마 한 번 재판을 받을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는 마법부 정의 시스템이 상당히 졸속, 주먹구구라는 점을 보여준다. 피고인이 판사의 친인척이라면 판사를 다른 사람으로 써야 정상이다. 피고인을 봐줄 수도 있지만, 그런 오명을 쓰지 않기 위해서 필요 이상으로 엄벌해서 억울함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경우 모두 받아야 할 형을 못 받는 경우이다.[8] 후자는 받아야 할 형보다 더 심하게 받는거지만.
당장 해리의 미성년 마법 사용 재판도 마법 정부 총리 마음대로였다. 사실 이 경우는 성문법보다 판사의 재량을 중시하는 영미법계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말이다.
그 뒤 아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Jr.는 감옥에서 죽음을 맞았고 크라우치의 아내는 슬픔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고 한다. 크라우치 본인이 냉정한 인물인 건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촉망받는 인재인 그의 아들이 안 좋은 길로 빠진 건 크라우치가 너무 아들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어, 이 사건으로 인해 차기 마법 정부 총리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크라우치의 인기는 추락하여 결국 국제 마법 협력부 장관[9]에 그치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소설과 달리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증언으로 알려진다.[10]

2.3. 이후 행적


이후 그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체포하는 데 광적으로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것이 자신의 과거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4권의 퀴디치 월드컵에서도 역시 어둠의 표식을 쏘아올린 범인을 찾기 위해 열을 올리며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요정 윙키[11]를 해고해 버리기까지 한다.
루도 배그먼과 더불어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심판을 맡았으나, 첫번째 경기 이후로 병이 났다는 이유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항상 비서인 퍼시 위즐리를 대리로 내세운다. 이에 대해 시리우스는 크라우치는 아프다고 일을 내팽개칠 사람이 아니라며 의아해 했다.
이후 빅토르 크룸해리 포터가 호그와트의 정원을 걷고 있는데 그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다. 이 때는 마치 반쯤 미쳐버린 듯한 모습으로 횡설수설하며 해리를 붙들고 자신이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덤블도어를 만나 경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해리가 덤블도어를 부르러 간 사이 누군가의 공격으로 인해 크룸은 기절하고 크라우치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데...

'''사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는 아즈카반에서 죽지 않았다.''' 크라우치의 아내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마지막 소원으로 아들을 꺼내달라고 남편에게 애원했고, 크라우치는 아내의 간청을 받아들여 아들을 감옥에서 빼낸 것이다.[12] 감옥에서 죽은 사람은 폴리주스를 마시고 아들로 변신한 크라우치의 아내이며,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는 반대로 그의 어머니로 위장한 채 살다가 죽은 것으로 가장하고 숨어 지내게 된다.
크라우치는 아들을 통제하기 위해 그에게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고 집안에 가두었으며 윙키에게 감시하도록 했다.[13] 그러다 우연히 마법 정부 직원 버사 조킨스가 크라우치를 찾아왔다가 이 일을 눈치채는 일이 발생한다. 그녀는 이를 크라우치에게 추궁하나, 크라우치는 그녀의 기억력이 손상될 정도로 강력한 기억력 마법을 걸어 이 일이 알려지는 걸 막았다. 4권에서 퍼시가 '현재 버사는 루도 배그먼의 부하지만 예전에 국제 마법 협력부 직원이었던 것 때문인지 크라우치가 나름대로 그녀의 실종 건을 신경쓰고 있다'는 언급을 하는데, 사실은 과거 그녀에게 건 기억력 마법 때문에 신경쓰고 있던 걸로 추정된다. 나중에 버사가 볼드모트에게 잡혀 아들이 구출되고, 본인은 조종당하던 끝에 살해당한 것을 생각하면, 결국 막지는 못했지만 정확한 판단이었다.
하지만 4권 초반, 퀴디치 월드컵이 열릴 때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는 저주의 통제권에서 벗어났고, 해리의 지팡이를 훔쳐 어둠의 표식을 쏘아올렸다. 크라우치가 윙키를 해고한 것은 단순히 사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윙키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의 감시를 소홀히 하여 거의 그가 도망칠 뻔 했기 때문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윙키로서는 노력을 다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퀴디치 월드컵에서 돌아온 크라우치는 아들에게 다시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지만,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의 생존여부를 파악한 볼드모트가 그를 방문하여 역으로 그에게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어버린다. 상황이 역전되어버린 셈이다.
이후 임페리우스 저주로 조종당하지만 점점 맞서 싸우면서 결국 병이 났다는 편지를 쓰게하고 집안에 갖힌다. 그러나 웜테일의 실수로 탈출[14]한 후 호그와트에 찾아가 덤블도어에게 모든 진실을 밝히려 했으나 호그와트에서 매드아이 무디로 위장해 있던 아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그의 시신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가 뼈다귀로 변신시켜 숨겼다가 나중에 제대로 암매장했다고 한다.
나름대로 촉망받는 인재였던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내의 소원이었다지만 아내와 아들의 목숨을 맞교환했던 것도 있고[15], 임페리우스 저주의 부작용으로 해리의 앞에서 횡설수설하는 장면을 보면 자신의 아들이 O.W.L.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16] 또한 횡설수설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자신이 아들을 그렇게 대했던 것을 후회하는 듯한 기색도 보인다.[17]

3. 영화화


첫 번째 시합만 참석하고 그 다음엔 퍼시를 보낸 소설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트라이위저드 시합 기간 내내 참석한 것으로 묘사되며, 삭제된 캐릭터인 루도 배그먼 대신 용 주머니를 들기도 한다.
원작과는 달리 어느 정도 인간적이고 안타까운 캐릭터로 재해석됐다. 트리위저드 2번째 시합이 끝난 후 해리에게 가족을 잃는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곱씹어 보면 참으로 씁쓸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이때 '슬픔에서 이겨내라'고 당부한 것이 그가 해리에게 한 사실상의 유언이 되어버렸다.
해리와 친절하게 대화를 나눈 뒤, 무디로 변장한 아들이 혀를 날름거리자, 이것을 본 크라우치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떨리는 눈으로 바라본다.[18]버릇을 통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인지, 혹은 단순히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가 복수를 한 것인지는 불명. 분량 문제인지 임페리우스 저주에 걸린 듯한 묘사도 딱히 없다. 애초에 영화에서의 크라우치 Jr.는 아버지에게 조종당하다가 중간에 풀려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스스로 탈옥하고 혼자 움직이며 볼드모트와 내통한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또 소설과 달리 재판석에 끌려온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증언으로 자신의 아들이 죽음을 먹는 자임을 알게 된다.[19] 원작에서는 아들이 비명을 지르며 혈연의 정을 호소하자 분노했는지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고 고함을 질러 아내가 충격받아 기절까지 하지만, 영화에서는 반대로 본인이 충격을 받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넌 내 아들이 아니다." 라고 중얼거린다.

4. 여담


아들 역을 맡은 데이비드 테넌트와의 관계에서 재밌는 배우 개그가 있다. 동 역을 연기한 배우는 닥터후 시즌2 후반부에 오래 살기 위해 사이버맨을 창시한 천재 과학자 존 루믹 역을 맡았는데, 데이비드 테넌트테닥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뒤이어 닥터후 시리즈에서도 동 배우가 적대관계가 된 셈이다.
영화 속에 나온 캐릭터는 너무 이 사람 을 닮아서 은근히 거슬린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위의 사진만 봐도 그렇고 비교해보면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다.

[1] 마법 정부 안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마법 정부 총리가 되었을 수도 있었는데 어떤 사건으로 되지 못했다.[2] 다만 후술하겠지만 이때 크라우치가 이렇게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3] 목욕가운 위에 가죽코트를 걸치고 다리에 각반을 차는 등 좋게 봐줘도 정신이상자(...)로밖에 볼 수 없는 꼴이었다. 심지어 마법사 중에서 머글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아서 위즐리조차 해리가 보기에 충분히 어색할 지경이었다. 방학 시즌이면 머글 복장을 하는 자식들은 그나마 평이했지만...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외출복으로 머글 옷을 잘 입는다. 카페로 해리, 론, 헤르미온느를 잡으러 온 안토닌 돌로호프소르핀 롤의 경우에는 커피 마시러 온 동네 아저씨들 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 이는 영상화를 거치면서 생기는 변화정도로 여겨진다.[스포일러] 죽음을 먹는 자였던 자신의 아들도 포함해서.[4] 이 행동은 마법사 셰계의 고등법원인 위즌가모트를 무시한 행동이다.[5] 사실 무죄추정의 원칙을 이런 식으로 무작정(심지어 재판 한 번 없었다니 무작정이라고밖에...) 씹어버린다는건 일개 병크를 넘어선 사법실책과 나태함의 극치, 말 그대로 사법 범죄다![6] 그 때 시리우스는 '''13명이 죽은 자리에서 계속 웃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시리우스를 위해 말하자면, 이때 시리우스가 웃어댄 것은 정신붕괴를 일으킨 것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이때 그의 상황은 고작 20대 초반 나이에 절친 부부다른 절친(이라고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살해당했고 자신이 그 배신자라는 누명을 쓴데다, 알고 보니 자신이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그 살해의 간접적 원인을 제공한 셈이었다. 시리우스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멘탈 날아가고도 남는다.[7] 이때 크라우치 옆에서 내내 울던 한 마녀는 기절해버린다. 이전에 아들이 어머니를 부르며 아버지에게 말씀드려달라고 외친 정황상 크라우치의 부인일 게 뻔하다.[8]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주호민의 웹툰 신과 함께에서도 저승차사는 생전 자신의 가족의 혼을 거둘수 없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9] 기존의 마법 사법부 비해서도 그 위상이나 권한이 낮은 직급.[10] 이때 카르카로프가 "바티 크라우치!" 라고 외치자 현장에 있던 리타 스키터(이때는 속기 팬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를 포함한 관중들이 경악하며 바티 크라우치를 처다본다. 이후 카르카로프가 "'''주니어.'''"를 덧붙히지만 말이다.[11] 영화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12] 크라우치 Jr.는 이를 두고 아버지가 자신은 사랑 안 했지만 어머니는 사랑했던 것이라고 말한다.[13] 사실 임페리우스 저주가 아니라 오블리비아테로 기억을 날려버리는 게 훨씬 나았다. 볼드모트가 찾아와서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걸지 않는 이상, 이 쪽은 효과가 영구적이니 말이다.[14] 이것 때문에 웜테일은 내기니의 먹이가 될 뻔했다.[15] 크라우치 주니어는 어머니 부탁이 있고서야 자기를 살려주기로 한 것에 대해 아들보다 어머니를 더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 평했지만 진짜로 아들은 아오안이었다면 그토록 사랑하고 자신의 처지와 마법사 세계의 규율까지 어기게 만들 정도로 껌뻑 죽는 아내의 부탁이 '''아들을 살리는 대신 자기가 죽는 결과를 맞이하는 미래'''를 가져온다는걸 알았는데도 들어줬을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16] O.W.L. 12개 통과. 참고로 그 헤르미온느가 10개, 그 알버스 덤블도어도 11개 통과(점성술을 꺼림)했다. 고로 12개 통과는 빌 위즐리와 퍼시 위즐리같은 진짜 천재나 학구파의 영역인 셈.[17] 그의 아들은 죽먹자가 되기 전에도 아버지인 바티미어스와 데면데면했던 걸로 보이는데 사상이 다른 것도 있거니와 평상시엔 바티미어스가 자기 아들에게 부모로써 자식에게 하는 애정표현을 별로 안 하는 편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18] 이전 버전에선 무디의 정체를 눈치챈 장면 이 장면이 삭제되었었다고 나오는데, 극장판에도 나오는 장면이다.[19] 해당 장면의 연출이 상당히 드라마틱하다. 크라우치가 범인의 이름을 대라고 매섭게 추궁하자 카르카로프의 자백이 '''"바티 크라우치!!!''' (좌중 경악, 이목이 크라우치에게 집중) '''...2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