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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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도토리 공방에서 나온 소년으로, 얼굴에 붕대를 감고 있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선별인원이 아니기 때문에 탑을 스스로 등반하는 건 불가능하고, 선별인원들 일에 간섭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꼼수를 써서 선별인원 신분으로 공방전에 참여하였고, 그 이후에도 '''무기'''로서 선별인원과 같이 다니고 있다.
베니아미노 일마르와 베니아미노 카사노의 동생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한다. 카사노와 일마르를 '''"반쪽"'''이라 부르는 걸로 봐선 둘과 다르게 완전한 악마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름이 베타 버전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1] 일마르, 카사노와 달리 탑을 시험을 거치며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선별인원이 아니다.
2.1. 외모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은 데다가 후드까지 쓰고 있어서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볼에는 하늘색 스파크 비슷한 무늬가 있는데, 힘을 쓰거나 흥분하면 더욱 선명해진다. 하츠가 전투 태세를 갖출 때는 양쪽 어깨에서 스파크가 터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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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날개 형상으로 돌출되어 있는 강 호량이나 베니아미노 카사노와는 달리, 베타의 무기는 평상시에는 숨겨져 있으며 팔 자체가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 부근에서 거대한 '''손이나 발'''이 날개처럼 튀어나오는 식으로 되어 있다. '부분 시동'이라면서 발, 손, 괴물의 상반신, 날개 등을 전개하는 걸 보면 인간 형태가 통째로 무기인 걸로 보인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행적이 워낙 아스트랄해서 팬들이 갈피를 못잡는 것도 한몫 하였지만 베타 스스로가 자신을 속이고 있는듯한 묘사가 매우 많다. 그리고 그의 인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스스로 부정하고 있지만 베타가 진심으로 원하는건 과거의 밤이나 호량이 원했던 사랑받고 싶을 뿐인 어린아이에 가깝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어렸을 때부터 공방에서 비인도적인 실험을 받아왔고 그로인해서 고통받고 절망하며 비뚤어져버린 어린아이.
본인은 호량과 카사노 등등에게 다른 사람인양 대하지만, 호량과 카사노가 어떤 실험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그 후에 좀더 완성도가 높았던 베타는 결코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실험을 받아왔을 것이다. 완성품이 어쩌니 반쪽짜리가 어쩌니라고 말은 해도, 베타 역시 못해도 그들과 동급의 실험을 받아왔으며 고통받았고 베타의 나이가 그들보다 어리다는 걸 생각하면 베타의 정신 상태는 도저히 정상적으로 보기 힘들다.
거기다 호량이나 카사노는 서로에게 의지하거나 소피아에게 사랑받는걸로 그나마 위안을 얻었지만 베타의 경우에는 '''공방측에서 의지하던 친구를 스스로 죽이게 하였고 그걸 베타에게 시키도록 한 것이 소피아였다.'''[2] 이미 어렸을 때부터 정신이 가루가 되도록 분쇄되어 있었던 것으로 그 상태에서 몇 년간 방에 감금되어 방치되어 있었기에 비뚤어질 수 밖에 없었다.[3]
비올레를 만나고 그가 시동무기 실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과 똑같은 피해자라는것을 알고난 후에는 계획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비올레에게 은근히 '죄'라고 강조하는 등, 베타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비올레가 자신 때문에 일어난 실험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자신에게 사과해주고 동시에 자신과 똑같은 처지인 비올레가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을까 기대하였다. 그러나 비올레가 전후사정을 이해한 후에도 비올레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모른 체하고 동료들과 퍼그를 나가서 도망치려고 하자 결국 계획대로 비올레를 함정에 빠트렸으며 비올레에게 자신과 똑같은 절망을 안겨주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말았다.
강 호량과 베니아미노 카사노와 마찬가지로 비올레의 안티테제이며 현실에 가시 코 앞에까지 비올레와 대화를 나누며 비올레의 대답을 기대한 걸 보면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고통을 이해해 주거나, 자신의 아픔을 녹여줄 사람을 갈구하고 있으며, 그것이 불가능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포자기 하면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베니아미노 카사노는 그나마 베타를 조금이나마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중간에 헤돈에게 불려간 호량과 달리 카사노는 그대로 팔려나가 무기로서 베타와 같은 경험을 조금이나마 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기 때문. 카사노는 베타를 풀어주었고 자신같은 무기를 계속 만드는 소피아 선생을 계속 의심하고 결국 배신당했음을 확신하자 베타를 완전히 자유롭게 풀어줘 버린다. 그러나 카사노가 베타를 이해한 건 정확했지만, 정작 그런 베타의 마음을 이용하고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 움직였다는 것이 밝혀져 더더욱 베타의 상황이 우울해졌다.
비올레에게 가지고 있는 증오는 2부 96화에 잘 드러나는데. 베타는 공방에 실험으로 인해 모든걸 빼앗기고 혼자가 되었지만 비올레는 자신들의 그런 실험으로 힘도 얻어 친구들을 지킨채 자유를 가져갔고, 비올레가 베타가 품는 증오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태도 때문에 더더욱 증오하였다. 이는 작가도 어쩔수 없다고 공인한것으로 만화를 그릴 때에도 베타에 대해 더욱 감정이입이 돼서 고민됐다고 한다.[4]
붕대에 어린아이 같은 낙서가 있기도 하며[5] , 공방을 탈출한 뒤에는 멋들어지는 패션 모자를 쓰고 파티에 나가지도 않는데 정장을 입기도 하였고, 이 때 입었던 정장과 모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입고다니며 싸울때 모자가 벗겨지지 않게 머리를 잡고 싸우는 등, 사춘기 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공방을 탈출한뒤 딱히 볼 필요 없는데도 다른 경기를 구경하며 즐거워 하거나, 에밀리로 경비병들을 가지고 놀면서 재밌어하고 퍼그의 계획에 필요없는 짓까지 하면서 놀기도 하였으며. 신수로 물건을 압축시키는 걸 신기해 하기도 하며 복수를 위해 비올레의 동료를 찾아다니다가 라크와 이화의 동료가 아니다 발언을 '''진짜로 믿어버리고''' 그냥 가고, 심지어 라크 레크레이셔가 했던 연 이화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마누라 드립까지 곧이곧대로 믿고 있다.
단 비뚤어졌기 때문에 퍼그의 계획이나, 공방전 시합같은건 아오안이며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일을 저지르는 독불장군에 가깝다. 퍼그의 계획에 협조하는것도 자신과 이해관계가 맞아서 이며, 그 계획 중간에도 만약 비올레가 베타가 원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퍼그를 다시한번 뒷통수를 때려 진짜로 가시를 훔쳐서 달아나는 짓을 저질렀을 확률이 높다.[6]
베타는 항상 자신을 1인칭으로 표현할때 "나(우리)"라고 쓰는데 여기서 나오는 우리는 자신이 죽여버린 같은 실험 동기와 시동무기 실험으로 죽어버린 수십만 명의 아이들을 추모하는 말이며, '그들을 대신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라는 강압에 빠져 있기에 원래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최대한 누르고 사는 듯.
공방전 이후로는 그동안 카사노에게 속았다는 걸 깨달아서인지 격렬한 증오는 멈추었고, 입이 험한 아웃사이더 기질을 빼면 냉정침착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1인칭도 그냥 ‘나’로 바뀐다.
2.3. 실력
기본적으로는 전투 방식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비슷한 편인데 신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나 몸에 깃들어 있는 여러 종류의 악마들의 영향에 의해 강화되어 있는 신체능력 전반을 기반으로 하여 근접전을 벌이는 타격형 파도잡이. 비올레와 마찬가지로 파도잡이이기는 하나 다른 평범한 파도잡이와는 다르게 근접전을 위주로 하는 낚시꾼형 파도잡이이다.
비올레와는 반대로 첫 등장한 당시 때부터 이미 악마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기 때문에 신수 육체강화는 물론 악마의 힘을 부분 시동도 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에 가까울 정도의 무지막지하게 강한 기초 신체능력을 자랑한다.
근접전에서는 그 무지막지한 기초 신체능력 전반을 이용한 맨손 격투전을 벌이며 원거리전에서는 허공에 둥근 방을 전개한 뒤 그대로 신수포를 쏘아내거나, 혹은 손에서 신수포를 쏘아내어 폭발시키는 공격을 한다.
신수능력 전반은 신수 조작능력만 해도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쥬 비올레 그레이스 만을 제외하면 E급 최강의 파도잡이인 폰세칼 라우뢰와 호각 혹은 그 이상으로 맞서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강한데다 포보스로 신수포나 신수 기술들의 위력을 강화한 상태에서는 그 라우뢰조차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화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며 신수저항력은 연 이화의 최대 출력의 화염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도 상처하나 없을 정도이다. 덧붙여 베타 본인이 사용 가능한 방의 개수는 최대 5개.
다만 라우뢰의 말에 의하면 베타는 자기 자신의 힘으로 직접 신수를 다루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베타 본인은 자신에게 깃들어 있는 악마를 이용해 신수를 조작하고 있다고 한다. 신수의 색은 연녹색.
거기다 기초 신체능력 역시 수준급인데 민첩성과 동체시력만 해도 디오니소스를 이용해 스피드를 강화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그 베스파조차도 뛰어넘을 정도이며, 디오니소스로 스피드를 강화한 상태에서는 그 베스파의 눈으로도 쫓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스피드를 자랑한다. 그리고 근력은 모든 E급 선별인원들 중에서도 상위 레벨의 기초 신체능력 전반을 지닌 그 라크 레크레이셔, 알렉세이 아미고챠즈 조차도 그들이 장기로 여기는 근력만으로 가볍게 압도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덧붙여 무엇보다도 작중에서 보였던 이 전적들 전원이 공방에서 보급되는 약을 받지 않은 상태, 즉 삶과 죽음의 경계선 상태에서 벌인 일이다. 만약에 공방에서 보급되는 약을 받게되어 몸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였었다면 베타는 쿤, 라크 일행을 단 혼자서 순식간에 끔살시켰을 것이다.
2.3.1. 기술
대부분 신체에서 무언가를 돌출시켜 싸우는 기술들이다. 흡사 카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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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 시동 : 디오니소스(Dionysos)
등 뒤에서 녹색을 띤 거대한 양 다리를 전개한 뒤 그 양 다리를 이용해 대상을 짓밟아버리는 기술. 자신을 생포하러 온 공방의 연구원들을 상대할 때 처음 선보였는데, 그때는 걷어차는 방식으로도 사용했다. 다른 사용법으로 자신의 다리를 강화해 통상 상태보다 스피드를 강화시키는 방식도 있는데, 이때의 스피드는 E급 선별인원 최속이라던 베스파를 가볍게 역관광 보낼 정도. 이름의 유래는 아마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실수로 포도를 밟은 것을 계기로 포도주를 발견했다는 전설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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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 시동 : 포보스(Phobos)
등 뒤에서 눈, 코가 없고 전신이 녹색을 띈 괴물의 상반신을 전개하여 신수포의 파괴력과 공격범위를 강화시킨 뒤 베타 자신의 키만한 넓이의 거대한 방을 5개 전개한 후 무지막지한 파괴력과 공격범위를 지닌 고출력의 신수포를 발포하는 기술로 현재 등장한 베타의 기술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의 파괴력과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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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 전개
3. 작중 행적
3.1. 30층
3.1.1. E급 공방전 - 배틀X겜블
E급 공방전 시작과 동시에 도토리 공방에서 탈출하여 공방전을 관람한다. 공방전의 관람석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붕대를 벗고 선글라스를 쓴다.
그리고 어떻게인지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방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비올레를 만난다. FUG의 상징인 붉은색과 검은색 옷을 입고 있어서 처음에 베이로드 야마라니, 엔류라니 말이 많았지만, 비올레가 자신의 신도라고 자칭하는 자들을 공격하자 다들 놀라는데 혼자서 웃는 딱 한 컷임에서 볼에 하늘색 스파크 무늬가 보이는데다가[7] 쿤 란의 "인간이 아니다"(=시동무기) 발언으로 인해 베타로 확정. 여기에 더해서 바로 다음 화에서 자기 스스로 "살아있는 시동 무기, 베타"라고 빼도박도 못하게 인증(...).[8]
비올레의 밤에 냅다 침입하여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리고 비올레의 반응을 보며 왜 FUG가 비올레를 공방전에 출전시켜 '우승상품'을 얻어갈려하는 것 같냐며 "'우승상품'은 영원히 귀속된다. 그들이 귀속시키길 원하는 것이 대체 뭘까?"라며 힌트를 주며 에밀리에게 물어볼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그 상품의 정체는....
3.1.2. E급 공방전 - 진실
선상 파티가 시작되자 정장으로 갈아입고 자신을 추격하는 공방의 군인들을 에밀리를 이용하여 농락한다. 비올레는 그런 것을 이용하여 베타가 있는 곳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여 다시 베타와 만난다.
비올레에게 밝히길 공방전에 참여한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심심해서, 또 하나는 '''완성품'''을 보고 싶어서. 비올레에게 조언을 해주며 현재 비올레의 몸속에 있는 무기는 레플리카(복제품)이며 진짜는 E급 공방전 결승전의 수중 경기장 물 속에 숨겨져 있다고 하면서, FUG에게 귀속되지도 않고 무기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3.1.3. E급 공방전 - 토너먼트
이후 2부 80화에서 알 수 없는 독백을 시작하여 공방의 경비원들을 따돌리고[9] 아르키메데스를 탈출하면서 리플레조와 함께 E급 공방전 최종보스 후보로 등극한다. 그리고 파도에 휩쓸려 공방전이 열리고 있는 섬의 해변가에 도착한다.
그리고 2부 84화에서 비올레에게 가시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한 뒤, 가시에 얽인 일화들을 하나둘 말해준다. 그러더니...'''비올레의 가슴을 손으로 꿰뚫었다!!!'''
베타는 비올레를 완성시키기 위해 자신들과 그녀는 불행해졌는데 비올레만 행복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고 떨어지는 비올레에게 비올레의 동료들을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비올레의 반격에 의하여 붕대가 일부 찢어져서 머리카락과 눈이 나타났는데 전채적으로 라임색이며, 눈매가 매섭다.
베타를 이용하여 이 일을 꾸민 인물의 정체는 바로 베니아미노 카사노다. 그에게 열쇠를 줘서 공방에서 빠져나오도록하고 대신 FUG의 일을 돕도록 부탁받은 것. 그의 붕대에서 BETA B라 적힌 글씨를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A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을듯.[10]
3.1.4. E급 공방전 - 가시
이후 2부 86화에 공방전에 난입해서 몸속에 메디나[11] 를 넣는것으로 경기에 참가한다. 이후 2부 88화에서 비올레의 동료를 찾다가 라크 레크레이셔와 연 이화를 만나자마자 그들에게 갑작스럽게 '''너희들 비올레의 동료냐?''' 라고 물어봤지만 그들이 츤츤거리면서 그 사실을 강력히 부정하자 베타는 그 둘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고 자왕난을 쫓아간다.
가던중 베스파와 맞닥드리는데 선별인원 최속 스피드를 자랑하는 그를 가볍게 압도한다. '''그것도 베스파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속도로!'''. 직후 라크 레크레이셔와 연 이화를 다시 만나서 대치한다.
2부 91화에서 전투가 시작되자 라크가 던진 창을 킥 한방에 가볍게 받아내 되받아치고 비올레는 이미 자신이 어둠과 절망스런 구렁텅이에 몰아넣었으며, 무기가 되어 자신이 느꼈던 절망감을 똑같이 느끼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이화가 "자기 아픔을 남에게 전가하지 말라" 고 말하며 최대 출력의 화염으로 공격했지만 그 공격마저 가볍게 받아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시끄럽게 떠들지 말라며 이화를 죽이려 달려들려던 찰나, 데빌 본에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가시를 자신에게 귀속시켜 살아있는 시동무기로 재탄생한 뒤 함정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보고를 듣고는 날개를 전개하여 급하게 소환소로 날아간다.
그리고 2부 92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자왕난이 페이크를 써서 토너먼트 장의 동료 소환소에서 우회하여 '''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으로 간 것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베타는 아이템 소환소로 도착하자마자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연락하며 좋아하고 있는 쿤과 왕난 뒤에 갑자기 나타나더니... '''바로 그자리에서 왕난의 가슴을, 그것도 심장을 손날로 꿰뚫어 바로 그 자리에서 그에게 거의 죽기 일보직전의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2부 93화에서 반죽음 상태의 왕난에게 마무리 찌르기를 가하여 그 자리에서 끔살시키려는 순간 연 이화와 라크 레크레이셔, 폰세칼 라우뢰가 제시간에 상점에 도착하게 되었고 라크가 베타 자신에게 창을 던지며 훼방을 놓는 바람에 왕난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그리고 라우뢰에게 자신의 몸(정확히는 머릿속)에 기생한 기생충인 메디나의 정체를 들키게 되었고 라우뢰가 신수로 메디나를 괴롭혀 난동부리게 만드는 바람에 베타는 그 기생충이 머릿속에서 난동을 부린 영향에 의해 멀미하게 되어 결국 메디나를 토해내버리게 되었고, 그 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사이에 메디아가 연 이화가 날린 불 공격에 의해 폭살당하는 바람에 결국 베타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소환을 막는데 실패하는 것[12] 과 동시에 베타 본인도 공방전의 출전 자격을 상실하게 돼버린다.
비올레의 소환이 결정되었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고 디오니소스를 전개하더니 한쪽 발은 라크 일행을, 나머지 한쪽 발은 소환 우물을 짓밣아 부수려고 했지만 라크와 이화, 그리고 라우뢰의 협공에 의해 어떻게든 저지된다. 하지만 이것은 베타 본인에게 있어선 준비운동에 불과하였고 베타는 아이템 소환소를 라크 일행과 함께 통째로 날려버리기 위해 포보스를 전개하여 신수포의 파괴력, 범위를 강화시킨 것에 이어서 방 5개를 전개하더니 라크, 이화, 라우뢰, 그리고 아이템 소환소 내에 있는 소환 우물을 향해 이 3명이 힘을 합쳐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고출력 신수포를 발포하여 상점을 라크 일행과 함께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했지만, 딜레이 시간 동안에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비올레 소환 쿨타임을 단축시키면서 등대 방패를 사용, 어떻게든 막아내는 바람에 라크 일행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만다.
3.1.5. E급 공방전 - 결착
2부 95화에서 비올레가 무사히 소환된 후 비올레 때문에 목숨이 위험해 졌는데도 불구하고도 그를 원호하려 하는 그의 동료들을 보자 베타는 비올레에게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한다. 사실 그는 공방에 있던 수많은 악마의 실험체 중 살아남은 5명 중 하나였으며 어느 날 공방의 연구원이 베타를 포함한 그 5명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는 '''죽여라. 지금부터 여기서 살아남는 단 한명만이 진짜 완전한 살아있는 시동무기가 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살아남아서 완성품이 되는 한명에겐 자유를 주겠다''' 라고 말했고 베타는 결국 살아남았다.[13]
하지만 오히려 공방에서 주는 약이 없으면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고 그 공방의 연구원은 처음부터 자신에게 자유를 줄 생각 따윈 없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런데 비올레에겐 자신에게 없는 모든 것이 있으니 열폭과 분노가 더 커져가는 것. 참고로 그가 라크 일행과 상점을 통째로 날려버내려고 할 때 소피아가 난입해 그를 말리려고 했는데, 이 때 하는 말을 보면 에밀리와 함께 계획한 비올레를 향한 복수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베타는 공방에 의하여 폐기처분 당하게 될 것'''을 알고 있기에 완전히 자포자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즉,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다!
베타는 다시 한번 포보스를 전개하여 신수포의 파괴력, 범위를 강화시킨 것에 이어서 방 5개를 전개한 뒤 쿤 일행에게 사용했던 그 고출력 신수포를 발포하면서 비올레를 몰아 붙이려 했지만 비올레의 유한성 류 신수제어술 일자식 '장천'에 의해 단 한방에 꿰뚫려 깨져 버린다. 이 기회를 틈타 비올레가 베타 자신에게 파고들려 하자 베타는 디오니소스를 전개하여 비올레를 짓밟으려고 했지만 쿤이 등대 방패로 디오니소스를 막으면서 비올레를 원호해준 덕분에 비올레는 베타에게 손쉽게 파고들 수가 있었고 결국 베타는 비올레의 '''슬라이더 직구 구질변화 3콤보에 맞는 것에 이어서 화접공파술까지 정통으로 맞게되어 바로 그 자리에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14] 동시에 비올레는 베타가 단지 비뚤어졌을 뿐이고 미워할 대상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일갈한다.
이후 2부 96화에서 그런 비올레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었던 베타는 끝까지 달려들지만 가시에 의해 막히게 되었고 비올레가 가시를 자신에게 귀속시키는 것으로 사상 최강의 살아있는 시동무기로 재탄생한 이상 설령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라 하더라도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친듯이 피를 토하며 웃으며 주먹으로 비올레의 안면을 후려치고 자기가 비올레를 미워하는게 뭐가 잘못되었냐며 다 비올레에게 빼앗겼다면서 마지막까지 소리지르면서 열폭하나 소피아가 '''비올레의 연구는 베타의 연구 이전에 완성되었으며 베타가 오히려 그 연구의 후속이라는 말'''[15] 을 듣고 에밀리가 날 이용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거냐며 큰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결국 약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몸에 한계가 와서 피를 토하며 죽기 직전의 상태에 다다랐고 거기있던 공방의 경비원들의 총에 맞아 폐기 당할 뻔 하나 제때 도착한 비올레의 동료들과 공방의 경비원 중 한 명으로 변장해 있었던 레로-로가 구해준 덕분에 당장 죽는 건 면했다.
2부 99화에서 다시 깨어났는데, 깨어나기 직전에 소피아가 베타나 호량,카사노 등의 악마 시리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이 진정으로 필요한지 알았다며 레로 로에게 베타를 데려가 주기를 부탁한다.[16] 깨어난 후에는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흑막 인증한다.
3.1.6. 지옥열차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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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1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약에 필요한 재료는 월하익송의 랭커들이 구해줘서 충분한 상황이고, 카사노가 약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을테니 자왕난에게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 타서 잡아올 것을 주문한다.
이 때 월하익송이 관리하고 있는 리조트 내에 위치한 탕수육 팀의 숙소의 복도를 돌아다니는 도중에 우연히 베타를 발견한 쿤 란과 노빅이 베타와 왕난 앞에 나타나더니 카사노를 잡는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으니 자기네 팀에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베타 본인은 애당초 선별인원이 아닌 탓에 지옥열차엔 아예 타지도 못하는 데다가 카사노는 분명 쥬 비올레 그레이스 일행이 화련과 함께 찾기로 결정되었는데 굳이 노빅 팀이 카사노를 잡으러 가는 이유에 대해 의문점을 느낀 베타는 처음엔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려 했지만 란이 '''"우리가 카사노를 찾는 이유가 꽤 그럴싸하고 선별인원도 아닌 네가 기차에 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같이 갈거냐?"''' 라고 말하자 베타는 그런 방법이 있을 리가 없다면서 놀랐고 란이 베타에게 우리 팀에 들어오면 그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베타는 노빅팀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덧붙여 악마를 빼앗겨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강 호량을 꼬박꼬박 찾아와서 보고 간 모양이다. 일단은 자신의 형과 같은 존재이고 깨어나지 못하는 사태에 자신이 책임도 어느정도 있다고 이유를 밝히는데 이러한 점을 보면 이전에 비해 정신적으로 성장한 듯하다.
3.2. 35층
3.2.1. 지옥열차 - 레볼루션 로드
이후 1년 뒤, 2부 116화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앞으로 3일 뒤 트레인 시티의 시험장에서 티켓을 걸고 전투하는 팀 별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자신과 함께 그 시합을 나가줄 사람을 찾고 있는 한편 베타는 노빅과 란을 포함한 노빅 팀의 멤버들과 함께 또 다른 트레인 시티 행 선별인원 전용 구간 열차 내에서 티켓을 찾고 있었으며 그 와중에 에밀리를 통해 '''"3일 뒤 트레인 시티 시험장에서 익스프레스 티켓을 걸고 전투하는 팀 별 시합이 펼쳐질 것이다"'''라는 공지를 보게 된다.
이후 란이 이 시합이 카사노가 속해있는 팀의 함정 임을 짐작하면서도 그 시합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자 베타는 노빅 팀과 함께 카사노를 잡기 위해 트레인 시티로 향하게 된다.
2부 119화에선 트레인 시티역에 도착한 이후 시아시아의 '''"어차피 시합은 내일부터인데 일단 숙소에 가서 쉬는 것이 좋지 않겠어?"''' 라는 의견에 베타는 '''"뭔 소리야?! 우선 경기장에 가서 카사노 자식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지!"'''라고 반박하며 시아시아와 티격태격 거리다가 결국 쿤 란의 독단으로 인해 1층에 있는 트레인 시티 입구로 이동하게 되었고 이후 트레인 시티 입구의 가디언과 싸우게 되었다. 란이 뢰단을 복용한 이유가 앞으로의 시험을 생각해 최대한 자신 혼자서 가디언을 해치워 팀의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하고 생각하고 있는 단과는 다르게 해석하며 자신은 카사노가 목표라며 가디언을 잔챙이 취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부 133화에서 쿤 란의 팀이 스물다섯번째 밤과 화련을 돕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리실에 있던 시아시아의 지시를 받으며 하 유라의 팀원들이 지키고 있는 승강기로 향한다. “거기서 꺼져! 내가 타야 하니까!” 라는 대사를 보아 베타의 임무는 승강기를 빼앗아 아래층에 있는 추격조와 합류하는 것. 하유라의 팀원들을 쓰러뜨리고 승강기를 쟁취하는 데 성공하나 승강기는 이미 그것을 예상한 하유라에 의해 부서진 뒤였다.
2부 203화에서 시아시아의 등대에 갇힌 채로 나온다. 심지어는 얼굴도 제대로 안나오고 제대로 된 대사도 없다.
22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이번엔 쿤의 등대에 갇힌 상태다. 네임헌트 정거장을 빠져나올 때 팀에 공백이 생겨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베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선별인원이 아니기에 열차 내에서는 갇혀 있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는 모양. 관리자가 없는 43층에 도착할 때까지는 계속 그러고 있을 듯하다. 일단 죽음의 층에 도착하면 낚시꾼 역할을 맡아 활약할 것으로 보였으나....
3.3. 43층
3.3.1. 지옥열차 : 죽음의 층
에반의 언급으로 지옥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무기'로서 쿤의 등대 부품을 자처했던 것과 쿤의 엔나 코어 연산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그리고 여전히 등대에 틀어박혀있느라 답답해하는 중.
하지만 그랑 드리의 공격에 쿤의 엔나코어가 박살나자 얼떨결에 밖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그 와중 헬 조의 신수 장악으로 사우스 시티 전역의 신수가 고갈되어 밤과 우렉 마지노를 제외한 모두가 고통스러워 하지만[17] , 시동무기인 탓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베타만은 그 영향을 받지 않았고, 결국 화련이 있는곳으로 다른 일행들을 안전하게 옮기는 역할을 한다.
3.3.2. 지옥열차 : 3가지 명령
310화에서 숨겨진 층의 상황을 쿤의 등대를 통해서 모두 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숨겨진 층에게 인간이 아닌 아이템 취급을 당했다고.
311화에서는 엔도르시, 화련과 같이 화이트를 상대하러 간다. 엔도르시가 봉봉으로 틈을 만든 덕분에 화이트를 한 방 때려서 날려버린다.
4. 명대사
>너무 오래 기다렸다구... 나(우리)의 손으로 녀석을 절망 속으로 밀어넣는 순간을... 녀석의 소중한 것들을 모두 부숴버리는 순간을...
>그 여자에게 전해!! 우리를 무기로 만든 건 당신이야!! 제대로 보여주지! 당신이 만들어낸 무기의 성능을!! 당신이 만들어낸게 어떤 절망인지!! 똑똑히 보여주겠어!!
>자유. 그 말 한 마디가 우리를 미치게 만들었다.
>내가 널 미워 하는 게 뭐가 나빠!!! 넌 모든 걸 가졌고, 난 모든 걸 빼앗겼는데! 네가 뺏어간 거야! 내 친구도 힘도 자유도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원래 '우리'의 것이어야 해!!
>
5. 나무위키 관련 링크
5.1. 관련 문서
[1] 일마르와 카사노 둘 다 "최초로" 살아있는 시동무기(악마)를 시험으로 받았다. 알파는 보통 첫번째를 뜻하기에, 완성된 시동무기가 두번째로 나왔다면 "베타"라는 이름이 붙여질만 하다.[2] 단 이런 실험을 주도한 건 소피아가 아니라 다른 공방에 연구자들이었다. 소피아에 대한 건 베타의 오해.[3] 밤의 경우에는 베타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그레도 자신을 생각해주는 하진성이나 가끔식 말을 주고받는 화련이라도 있었지만 베타는 그런 거 없다.[4] 사실 비올레가 베타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베타의 감정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그 당시 비올레도 공방전 우승 상품이 자신이라던가, 옛날 동료들이라던가, 자신이 왜 이 탑에 있는 것일까에 대한 자문자답을 하며 혼란스러운 시기였기에 베타에 감정에 대해 신경쓰지 못했고, 결국 비올레의 베타에 대한 이해가 너무 늦어져 버려 생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에밀리의 훼이크라는 게 밝혀지자, 베타는 에밀리의 말만 듣고 비올레를 증오한 것이기에 이제는 비올레를 증오할 이유가 사라져 버렸다.[5] 이건 베타와 함께 있었던 실험 동기가 한것으로 추정된다. 이름이나 그림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끔 '러브'라는 단어가 있는걸 보면 서로 연인에 가까운 사이였는 듯.[6] 실재로 퍼그의 계획에는 비올레를 베타가 가시 앞까지 대려가서 배신하고 리타이어시키는 건 있었지만, 베타가 '''아르키메데스 안에 퍼그의 랭커가 비올레의 동료들을 죽일수 있도록 대기타고 있다'''는 사실을 비올레에게 알려주는 것은 퍼그도 생각하지 못한 변수였다. 아마 베타는 비올레가 베타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랭커들을 피해서 비올레의 동료들과 아르키메데스를 나갈 상황도 대비해 두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7] 왼쪽부터 십이수, 창 블라로드, 야마의 광견으로 나눠진 4컷의 마지막.[8] 1부 초반에서(그리고 2부에서도) 워낙 뒤통수 치는 전개가 많아서 초반부터 정체를 드러나게 해도 되는 상황에서도 독자들이 정체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자 작가가 이렇게 본인이 직접 인증하는 형식이 늘었다. 2부 비올레 = 밤에서부터, 우렉 마지노까지(...).[9] 이 경비원들의 정체는 하츠와 레로-로였다.[10] 이 A의 정체가 에밀리가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베타는 에밀리에 대해 많이 발언했고 비올레를 찌를 때도 언급했다. 2부 95화 기준 자기 손으로 죽여버린 다른 동료 4명일 가능성도 존재.[11] 기생충으로 다른 선별인원 몸속에 기생하는 '선별인원'. 분다완에게 당했던 하얀머리 검사의 몸에 기생해 있었으며, 메디나가 몸속에 있는것 만으로 기생된 숙주는 메디나에게 조종당한다고 한다.[12] 리플레조가 포인트를 따지 못하게 훼방을 놨지만, 선봉인 메디나를 잡았기 때문에 포인트를 획득했다.[13] 강 호량과 베니아미노 카사노와 비슷한 관계로 베타와 그들은 친구,가족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평생을 공방에 갇혀있어던 그들에게 자유는 그 무엇보다 얻고 싶은 '별'과도 같은 것이었고 결국 그들은 이성을 잃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참극을 벌이고 말았다.[14] 애당초 화접공파술 자체가 대상의 내부를 역흐름제어 한 후에 다시 원래대로 흐르도록 제어함으로서 비틀어버리는 기술이기에 겉은 단단하나 속은 불안정한 베타에게는 상성상 최악의 기술이다.[15] 베타가 다루는 악마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나 강 호량, 베니아미노 카사노보다 매우 다양하게 응용하는등 베타의 악마만이 더욱 발전된것 역시 이런 복선이었다...[16] 비행선 내에 베타가 사용하는 약이 한달분 정도 있지만 이마저도 끝나면 베타는 그것으로 죽을 것이다. 즉 시한부 인생. 소피아가 말하길 마지막은 최소한의 행복을 주고 싶다고 한다.[17] 현실로 따지면 공기를 없애버리는것이라 마찬가지라 신수가 고갈되면 탑 주민들은 숨도 쉴 수 없다[18] 그야말로 자신의 열폭 of 열폭을 담아내는 대사와 함께 비올레의 얼굴을 주먹으로 후갈기는 것이 불쌍하다 못해 동정심이 갈 정도의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