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역
釜山大驛 / Pusan National University Station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28번.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온천천로 48 (장전동 427번지)소재.
부산대학교 근처인 장전동과 부곡동 사이에 걸쳐 있는 역이다. 역이 위치한 온천천을 기준으로 서쪽이 장전동, 동쪽이 부곡동이다. 역 주소는 장전동 관할로 부여되었다.
이 역의 개통 당시 이름은 '''부산대앞'''이었으나[1] 언젠가 '''부산대학앞'''으로 바뀐 후 외지 사람들로부터 2년제 전문대학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그리고 "부산대학앞" 역명이었을 당시에 영어 명칭도 Pusan Nat'l Univ.라는 의역이 아니라 소리 나는 그대로를 적은 Pusandaehakap(!)이었다.
역명에 대해서는 원래 로마자 표기법을 따라서 Pusan이 아닌 Busan이 되어야 하나 고유명사는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지 않아도 무방하기에 부산대학교의 명문 명칭을 그대로 따라서 '''Pusan Nat'l Univ.'''로 표기한다.
실제로 이 역 인근에 부산대학교의 위상에 묻혀버린 대동대학교라는 2년제 전문대가 있다. 부산대학교와는 정반대에 서로 마주보고 위치해 있다. 부산대학교는 4년제 국립대학이다. 2010년 2월 25일에 '''부산대역'''으로 개명되었다. 이날 교대앞역도 교대역으로 같이 바뀌었다.
내부 마감 색은 노란색과 주황색이다.
[image]
부산대역의 복합역사 공사계획이 수립되었다. 복합역사화 되는 다른 역은 같은 노선의 공사 중인 다대포해수욕장역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덕천역 외에는 실행되지 않다가 2020년 8월 공시를 통해 컨소시엄 입찰 완료와 사업 계획이 공지 되었다. 공사기간은 18개월이며 운영 기간은 30년이라 한다. 현재 2층인 역사에 중간층을 만들어 사실상 3층 건물로 리모델링한다. 즉, 1층과 중간층을 상가로 쓰는 것이다. 부대앞 상권을 이용해 복합역사로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동남권에서 이 역은 '''부대앞''' 상권으로 유명하다.[2] 이 역에서 부산대학교 정문까지 번화가가 밀집되어 있다.
부산대학교 정문으로 가려면 3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나가면 된다. 인근에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있다.
부산대학교 순환버스로 잘 알려진 금정7번 마을버스를 통해 학내 깊숙한 곳에 있는 학생회관까지 갈 수 있다.[3] 다만 법학관, 사회관, 상학관, 제2도서관, 기숙사는 이 역보다 오히려 장전역에서 더 가깝다. 하지만 학내 버스를 타고 편하게 올라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부산대역에서 내릴 확률 99%. 단 그 외의 버스정류장이 전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내버스 환승은 불편하다. 그나마 부산대학로를 지나 부곡동으로 가는 29번, 49번이 가까이 연계되는 편이다.(부곡대우아파트 정류장)
2013년에 장전역과 함께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됐다.
금정등기소,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래미안 장전, 부산대 보우게임랜드에 가는 사람은 여기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부산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5,738명(2019년 기준)으로 동래역 이북 구간에서 가장 승객이 많은 역이다. 주된 이용객은 부산대학교 학생 및 종사자와 장전동, 부곡동 주민들로서 역세권의 범위 및 수용 인구가 많은 편이다. 이것만으로도 주변의 역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는데 부산 최고의 대학가 상권이 발달한 덕분에 금정구의 상권 중심지라는 점이 수요를 더욱 높이는 원인이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 비하면 상당히 이용객이 빠져나간 편이다. 2002년에는 무려 47,000여 명이 이 역에서 타고 내렸지만 15년이 지난 뒤에는 1만 명이나 감소했다. 이러한 이유에는 2000년대 초중반 부산 도시철도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더불어 부산대 상권의 몰락이 같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부산대 상권은 한때 서면, 남포동과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이었으나, 구석진 입지와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면서 점차 부산시민들의 외면을 받아 2000년대에 꾸준히 상권이 축소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부산대역을 찾는 사람들이 덩달아 줄어들고 그래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무려 1/3이나 되는 승객이 빠져나간 것이다. 이후에는 기름값 상승 및 재개발의 영향으로 승객 하락이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2018년 기준으로는 그나마 11년 전에 비하면 승객이 4천여 명이 증가했다.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28번.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온천천로 48 (장전동 427번지)소재.
부산대학교 근처인 장전동과 부곡동 사이에 걸쳐 있는 역이다. 역이 위치한 온천천을 기준으로 서쪽이 장전동, 동쪽이 부곡동이다. 역 주소는 장전동 관할로 부여되었다.
2. 역 정보
이 역의 개통 당시 이름은 '''부산대앞'''이었으나[1] 언젠가 '''부산대학앞'''으로 바뀐 후 외지 사람들로부터 2년제 전문대학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그리고 "부산대학앞" 역명이었을 당시에 영어 명칭도 Pusan Nat'l Univ.라는 의역이 아니라 소리 나는 그대로를 적은 Pusandaehakap(!)이었다.
역명에 대해서는 원래 로마자 표기법을 따라서 Pusan이 아닌 Busan이 되어야 하나 고유명사는 로마자 표기법을 따르지 않아도 무방하기에 부산대학교의 명문 명칭을 그대로 따라서 '''Pusan Nat'l Univ.'''로 표기한다.
실제로 이 역 인근에 부산대학교의 위상에 묻혀버린 대동대학교라는 2년제 전문대가 있다. 부산대학교와는 정반대에 서로 마주보고 위치해 있다. 부산대학교는 4년제 국립대학이다. 2010년 2월 25일에 '''부산대역'''으로 개명되었다. 이날 교대앞역도 교대역으로 같이 바뀌었다.
내부 마감 색은 노란색과 주황색이다.
[image]
부산대역의 복합역사 공사계획이 수립되었다. 복합역사화 되는 다른 역은 같은 노선의 공사 중인 다대포해수욕장역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덕천역 외에는 실행되지 않다가 2020년 8월 공시를 통해 컨소시엄 입찰 완료와 사업 계획이 공지 되었다. 공사기간은 18개월이며 운영 기간은 30년이라 한다. 현재 2층인 역사에 중간층을 만들어 사실상 3층 건물로 리모델링한다. 즉, 1층과 중간층을 상가로 쓰는 것이다. 부대앞 상권을 이용해 복합역사로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3. 역 주변 정보
동남권에서 이 역은 '''부대앞''' 상권으로 유명하다.[2] 이 역에서 부산대학교 정문까지 번화가가 밀집되어 있다.
부산대학교 정문으로 가려면 3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나가면 된다. 인근에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있다.
부산대학교 순환버스로 잘 알려진 금정7번 마을버스를 통해 학내 깊숙한 곳에 있는 학생회관까지 갈 수 있다.[3] 다만 법학관, 사회관, 상학관, 제2도서관, 기숙사는 이 역보다 오히려 장전역에서 더 가깝다. 하지만 학내 버스를 타고 편하게 올라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부산대역에서 내릴 확률 99%. 단 그 외의 버스정류장이 전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내버스 환승은 불편하다. 그나마 부산대학로를 지나 부곡동으로 가는 29번, 49번이 가까이 연계되는 편이다.(부곡대우아파트 정류장)
2013년에 장전역과 함께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됐다.
금정등기소,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래미안 장전, 부산대 보우게임랜드에 가는 사람은 여기서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4. 일평균 이용객
부산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5,738명(2019년 기준)으로 동래역 이북 구간에서 가장 승객이 많은 역이다. 주된 이용객은 부산대학교 학생 및 종사자와 장전동, 부곡동 주민들로서 역세권의 범위 및 수용 인구가 많은 편이다. 이것만으로도 주변의 역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는데 부산 최고의 대학가 상권이 발달한 덕분에 금정구의 상권 중심지라는 점이 수요를 더욱 높이는 원인이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 비하면 상당히 이용객이 빠져나간 편이다. 2002년에는 무려 47,000여 명이 이 역에서 타고 내렸지만 15년이 지난 뒤에는 1만 명이나 감소했다. 이러한 이유에는 2000년대 초중반 부산 도시철도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더불어 부산대 상권의 몰락이 같이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부산대 상권은 한때 서면, 남포동과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상권이었으나, 구석진 입지와 전형적인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면서 점차 부산시민들의 외면을 받아 2000년대에 꾸준히 상권이 축소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부산대역을 찾는 사람들이 덩달아 줄어들고 그래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무려 1/3이나 되는 승객이 빠져나간 것이다. 이후에는 기름값 상승 및 재개발의 영향으로 승객 하락이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2018년 기준으로는 그나마 11년 전에 비하면 승객이 4천여 명이 증가했다.
5. 승강장
6. 요금
7. 연계 교통
[1] 부산대역으로 바뀐 아직도 2/4번 출구 쪽 벽면의 간판에는 '부산대앞역'의 먼지자국으로 남아있다.[2] 부대라고 하면 타 지역에서는 부대 항목의 1번으로 알아듣지만, 유일하게 부산경남권에서는 부산대학교를 지칭하는 의미로 많이 사용한다. 부산에서 부대는 따지고 보면 부경대학교도 있지만 부경대학교를 부대로 줄여서 부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며, 그쪽 대학가는 대체로 바로 옆 대학교인 경성대학교의 준칭인 '''경대''' 라고 불리는 편이다. 일단 역명부터 경성대·부경대역이다.[3] 순환버스가 생기기 전에 학교로 가는 학생들을 태우려 택시들이 서있었다. 수업시간이 임박하거나 예술대처럼 입구에서 멀고 저 위쪽에 위치한 경우 왕왕 이용했다고 한다. 이게 짭짤하다보니 택시기사들이 일반승객을 태우지 않아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