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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蒐集家 | Collector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물품들을 주기적으로 수집하는 이들을 말한다.
수집 대상은 우표나 골동품, 지폐 및 동전 같은 잡동사니부터 지식, 동물, 식물, 광물, 원소, 인간의 신체(!)까지 다양하다. 간혹 비윤리적인 물건을 수집하는 사람도 있는데(죽인 사람의 신체 일부를 수집하는 살인마, 밀렵한 동물의 박제 수집가 등) 착한 위키러라면 그러지 말자.
현실에서는 자주 찾아보기 힘들지만, 창작물에서는 빈번하게 출현하는 캐릭터 유형. 웬만한 장편 작품이면 장르 불문하고 수집가 기믹의 캐릭터가 몇 명 정도는 나온다. 아무래도 특이한 물건을 등장시킬 개연성을 확보하기 좋고, 덤으로 캐릭터의 개성도 뚜렷해져서 그런 듯 싶다.
추리물에서는 단골 중의 단골이다. 수집품 공개 행사에 주인공 탐정을 초대, 특정 보물의 경호 의뢰, 수집품 도난 및 분실 사건, 괴도의 도난 예고장, 뒤가 구린 물건을 둘러싼 보복 살인 등등 클리셰도 다양하다.
배틀물에서도 은근히 자주 나온다. 보통 아군으로 나올 경우 열에 아홉은 무기 수리 및 강화 셔틀이고, 간혹 정보 전달 및 해설역도 맡는다. 적으로 나올 경우 보통 두 가지인데, 하나는 마찬가지로 무기 셔틀(...), 또 하나는 뭔가 위험하거나 비윤리적인 물건을 수집해서 '내가 이렇게 또라이다.' 하는 어필.
심지어 별 상관 없을 것 같은 개그, 러브 코미디, 순정만화 같은 장르에서도 종종 나온다. 이 경우는 물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는 용도로 쓰는데, 별다른 묘사나 부연 설명 없이도 쉽게 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소한 공기 기믹은 면한다.
2차 창작에서 이런 캐릭터들은 ~광, 심한 경우 ~성애자로 묘사되곤 한다.
일단 자신이 흥미있는 것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수집가에게 수집을 하면서 장점은 만족감이라고 볼수가있다. 그러나 단점도 만족감인데 어떤 수집가들은 단 한 종류만을 수집하지 못해 오히려 역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도 있다.
일단 수집하는 것도 매우 넓게 보면 사치라고 볼 수도 있는데 생활 속에서 생기는 병뚜껑 같은 것이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비용이 조금 나온다.
특히 '''조카몬이 있는 수집가라면 명절 때마다 비상이 걸린다'''.
그냥 어쩌다 보니, 혹은 필요해서 물건을 모았을 뿐인 사람은 제외하고, 취미의 일환으로 물건을 모았거나, 적어도 어느 정도는 만족감을 위해 물건을 모은 사람만 기재할 것.
蒐集家 | Collector
1. 개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물품들을 주기적으로 수집하는 이들을 말한다.
2. 본문
수집 대상은 우표나 골동품, 지폐 및 동전 같은 잡동사니부터 지식, 동물, 식물, 광물, 원소, 인간의 신체(!)까지 다양하다. 간혹 비윤리적인 물건을 수집하는 사람도 있는데(죽인 사람의 신체 일부를 수집하는 살인마, 밀렵한 동물의 박제 수집가 등) 착한 위키러라면 그러지 말자.
현실에서는 자주 찾아보기 힘들지만, 창작물에서는 빈번하게 출현하는 캐릭터 유형. 웬만한 장편 작품이면 장르 불문하고 수집가 기믹의 캐릭터가 몇 명 정도는 나온다. 아무래도 특이한 물건을 등장시킬 개연성을 확보하기 좋고, 덤으로 캐릭터의 개성도 뚜렷해져서 그런 듯 싶다.
추리물에서는 단골 중의 단골이다. 수집품 공개 행사에 주인공 탐정을 초대, 특정 보물의 경호 의뢰, 수집품 도난 및 분실 사건, 괴도의 도난 예고장, 뒤가 구린 물건을 둘러싼 보복 살인 등등 클리셰도 다양하다.
배틀물에서도 은근히 자주 나온다. 보통 아군으로 나올 경우 열에 아홉은 무기 수리 및 강화 셔틀이고, 간혹 정보 전달 및 해설역도 맡는다. 적으로 나올 경우 보통 두 가지인데, 하나는 마찬가지로 무기 셔틀(...), 또 하나는 뭔가 위험하거나 비윤리적인 물건을 수집해서 '내가 이렇게 또라이다.' 하는 어필.
심지어 별 상관 없을 것 같은 개그, 러브 코미디, 순정만화 같은 장르에서도 종종 나온다. 이 경우는 물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는 용도로 쓰는데, 별다른 묘사나 부연 설명 없이도 쉽게 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소한 공기 기믹은 면한다.
2차 창작에서 이런 캐릭터들은 ~광, 심한 경우 ~성애자로 묘사되곤 한다.
2.1. 만족감
일단 자신이 흥미있는 것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수집가에게 수집을 하면서 장점은 만족감이라고 볼수가있다. 그러나 단점도 만족감인데 어떤 수집가들은 단 한 종류만을 수집하지 못해 오히려 역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도 있다.
2.2. 재정적 곤란
일단 수집하는 것도 매우 넓게 보면 사치라고 볼 수도 있는데 생활 속에서 생기는 병뚜껑 같은 것이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비용이 조금 나온다.
특히 '''조카몬이 있는 수집가라면 명절 때마다 비상이 걸린다'''.
3. 예시
3.1. 실존 인물
- 조지 5세 : 영국의 전 국왕이자 우표 수집가. 조지 5세의 수집품은 현재까지도 영국 왕실에 전해지고 있다.
- 전형필 : 이 분야의 전설로, 수집으로 애국을 한 사람. 항목 참조.
- 군터 폰 하겐스 : 인체의 신비전 주최자.
- 리사 수 : 남편과 와인을 수집한다.
3.2. 가상 인물
그냥 어쩌다 보니, 혹은 필요해서 물건을 모았을 뿐인 사람은 제외하고, 취미의 일환으로 물건을 모았거나, 적어도 어느 정도는 만족감을 위해 물건을 모은 사람만 기재할 것.
- DC 코믹스 - 브레이니악: 은하계의 여러 문명들을 수집하는 것이 목적으로, 여러 문명들의 도시를 축소화 시켜 유리관 안에 보관한다. 그의 수집품 중에는 크립톤 또한 포함되어있다.
- Fate 시리즈 - 길가메쉬(Fate 시리즈) : EX랭크의 콜렉터 스킬을 보유했으며,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인류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보물을 수집해 창고에 넣었다.
- Warhammer 40,000 - 트라진: 외계유물을 모으는 것에 매우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어서 유물을 뺏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거나 외계종족과 교류를 하며 수집한 유물을 토대로 자기만의 전시관에서 일종의 디오라마를 만들기도 한다.
- Hollow Knight - 수집가: 애벌레, 몬스터 심지어 플레이어의 그림자까지 수집해서 유리병에 담아둔다. 맵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갇혀있는 애벌레들은 수집가의 작품.
- 나루토 - 사소리: 생체 인형을 모은다. 물론 자신의 능력 강화를 위해 모으는 것이긴 하지만, 스스로 예술가를 자처한다거나, 자신의 인형들을 콜렉션이라 부르며 자랑스러워 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취미의 영역인 듯.
- 다키스트 던전 - 수집가: 죽은 영웅들의 머리를 모으며, 싸울 때에도 수집한 노상강도, 중보병, 성녀의 머리를 꺼내서 하수인으로 부리거나 코트를 들추고 안에 있는 머리들을 보여주어 영웅들의 전의를 꺾는 식으로 싸운다.
- 닥터 후 - 어빙 브랙시아텔: 브랙시아텔은 온 시공간에서 행성이나 문명이 멸망하기 전에 또는 예술품/유물이 소실되기 전에 그 작품을 구출해서 모아서, KS-159라는 소행성에 자신이 여태껏 모은 콜렉션을 모두 전시하게 되며, 그의 이름을 딴 이 '브랙시아텔 콜렉션'은 우주 최고의 콜렉션이자 박물관이 된다.
- 드래곤 : 대다수 창작물에서 드래곤은 수집가로 등장한다. 최근 작품 뿐 아니라 실제 전설들에서도 보물을 지키는 역할일 때가 많았다.
- 마블 코믹스 - 콜렉터(마블 코믹스): 우주에서 흥미로운 물건과 생명체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고, 인피니티 젬 중 하나 인 리얼리티 젬을 갖고 있었다. 애초에 이름인 콜렉터가 수집가라는 뜻.(물론 본명은 따로 있다)
- 정복자 캉: 시간 여행을 이용해 온갖 시간대와 평행우주에서 별별 도구나 히어로, 악당들을 소환해서 이용한다.
- 바람의 검심: 사와게죠 쵸우: 특이한 검들을 모은다. 특히 실험적인 도검을 자주 만들던 아라이 샤쿠의 살인기검을 선호한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 - 헤르메우스 모라 : 전 우주의 지식을 모은다. 꼭 필요해서 모으는 게 아니라, 중요하든 하찮든 그냥 남이 아는 걸 자신이 모르면 배알이 꼴리는 성격이다.
- 오버로드(소설) - 클레만티느 : 자신이 죽인 모험가의 플레이트를 모으는 악취미가 있었고, 이로 인해 아인즈 울 고운에게 덜미를 잡혀서는...
- 작안의 샤나 - 프리아그네: 일명 '헌터' 프리아그네. 세상에 흩어져 있는 보구를 수집하고 있으며, 헌터라는 자신의 진명에 걸맞게 상대나 물건의 성질을 간파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 보는 보구일지라도 한번에 사용법을 알아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구사로 이름이 높다.
- 카케구루이 - 스메라기 이츠키 : 사람의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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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보이 - 파브르 후작: 15세기부터 현재까지 온갖 오컬트 관련 물품을 수집해 왔다. 그의 개인적인 소장품 중에는 솔로몬의 반지가 있는데, 후작은 그 반지를 이용하여 지옥의 후작 마르코시아스와 그 아내 이블리피카를 사역하고 있었다.
- 크레용 신짱 - 보오/맹구 : 돌
4. 관련 문서
[1] 사실 이 사람이 우디를 훔쳐간 것은 자기가 수집하려는 게 아니라 일본의 수집가에게 비싸게 팔기 위해서였다. 수집가라기보다는 악덕 장사꾼이라고 하는 게 적절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