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1. 뜻
학교에 새로 입학한 학생이란 뜻으로, 보통 학교에 들어간 첫 해를 기준으로 말한다.
2.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 하반기 사이에 보통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근거리에 있는 학교로 배정되며[1]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첫 단계이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되므로 이것저것 걱정을 많이하고 아이 또한 처음으로 20명 이상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기 때문에 어색해한다. 하지만, 보통 같은 아파트 단지 사람이나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을 같이 다니던 아이가 한 학교로 배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1주일 정도면 어느정도 적응을 한다.
3. 중학교
초등학교 6학년때 원서를 쓰고 원하는 학교를 1지망부터 차례대로 적는다. 1지망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2] 지역별로 상이하나 근거리 뺑뺑이가 많다. 각 초등학교에서 모이고 초등학교를 6년이나 다녀 이러이러한 짬밥도 생긴 시기이다. 보통 같은 초등학교에서 한 학교로 몰아서 오는 경우가 많다. 여중과 남중, 남녀공학으로 나뉘어진다. 이때부터 시간표마다 각 과목별로 선생님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4.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으로 나뉜다. 평준화 지역은 1지망부터 쭈욱 쓴다음에 뺑뺑이를 돌려 배정된다. 집과 가까울 수도 엄청 멀 수도 있고 경쟁이 빡센 곳으로 갈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완전히 운이다. 비평준화는 보통 시험을 통해 들어간다. 평준화 지역도 연합고사를 보긴 하지만 큰 영향은 없다. 중학교에서 진로가 갈라지는 시기로 인문계 고등학교와 특목고, 특성화고, 자사고, 실업계(전문계) 고등학교, 특수지 고등학교 등으로 친구들이 갈라진다. 보통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기준으로 갓 입학하게 되면 정말로 각 중학교가 다 섞이고 타 지역 아이들까지 이곳저곳 섞이게 된다. 야간자율학습[3] 으로 인하여 귀가시간이 밤 9시나 10시, 늦으면 11시가 된다. 학교에서는 점심뿐만 아니라 석식까지 먹게된다. 1학년 초기에는 적응하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며 점차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한다.[4] 학원과 인터넷 강의를 강하게 돌리며 대학에 대한 압박감과 강박증이 강해진다.
위 이야기는 일반계 고등학교 기준이며 특성화고등학교는 그냥 중학교 때 일과와 거의 동일하다.
5. 대학교
고등학교 3학년때 원서를 써서 붙으면 대학생이 된다. 보통 수시에 합격하면 빠르면 8월이나 9월에 합격생이 등장하고[5] 보통은 수능이 끝난 11월 중순~12월 중순에 나온다. 정시모집은 12월 넷째 주부터 1월 첫째 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빠르면 정시모집 이후 1주일 이내에 나오고 보통 1월 중순~하순 사이에 발표가 난다. 정시모집 추가합격은 2월 첫째 주까지 진행된다. 2월에는 다 뽑고 남은 인원에 한해서 추가모집을 실시하며 경쟁률이 최소 10:1부터 시작하여 많게는 300:1 가깝게 나오기도 한다. 졸업식에는 대체로 다 오기는 하지만[6] , 합격해서 대학생이 되는 자와 재수학원에 가는 자, 혹은 취직을 결심한 자로 나뉜다. 보통 합격하면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지만 생각 의외로 적응이 힘든 시기이다. 대학친구는 친구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친구 사귀는데 애먹는 시기이다. 이는 재수여부나 나이와 상관없다. 특히 정시 합격생이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이미 합격한 수시 합격생들끼리 단톡방을 미리 만들고 사전 모임을 가져 무리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이다.[7] 정시의 경우 한 달 이상 늦게 들어가기 때문에 막상 단톡방에 들어가면 친목질에 당황스럽다. 오리엔테이션에 가면 친구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카카오톡이 없었던 세대와는 달리 생각보다 그 무리가 강해서 새터에서도 쩌리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신입생 환영회가 거의 대부분 술자리로 시작해서 술자리로 끝나기 때문에 술을 잘 마시거나 분위기를 띄우는데 재주가 있는게 아니라면 매우 힘들다. 그래서 보통 동아리로 시선을 옮긴다. 처음에는 무리가 져 있어서 아싸생활에 눈물이 나지만 그 무리도 벚꽃이 피는 4월 초가 되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갈라지고 아싸가 대학생활에 거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케이스가 된다.''' 1학년때는 은근히 여러 부류로 나뉘는데 미리 진로를 정하는 부류, 미래를 위해서 어학시험(토익, 토플 등)을 준비하는 부류, 봉사활동 및 대외활동을 하는 부류, 학점을 위해서 몰두하는 부류, 그리고 유흥과 놀거리에 빠져 학점 챙기기에 소홀한 부류이다. 취업난으로 인해 맨 마지막 부류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있으며 4.5만점 기준 1학년때 학점이 3.0이 넘지 못하면 추후 학교 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될 것이니, 어느 정도 유지는 하면서 놀도록 하자.
그리고 신입생들 중에서는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반수하는 학생들이 있다. 보통 반수생들은 시간표를 최소학점으로 듣고 사이버 강의를 듣는게 좋으며 성공하고 싶다면 학교 생활을 포기해야 한다. 학과 생활 즐길 생각 하지 말고 재수생처럼 처음부터 수능 공부를 해야 성공 할 수 있다. 의외로 반수는 실패확률이 높고 실패 했을 때의 리스크 또한 크다.
학과에 따라 꿈만 같던 캠퍼스 라이프를 상상했는데 입학했더니 똥군기로 힘들 수 있다. 윗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단톡방에서 네, 네, 대답을 강요하고 허구한 날 집합시키고 학과 생활 강제참여 요구와 불참시 불참비를 내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똥군기는 사실상 3월에 심했다가 조금 나아질 수는 있어도 없어지지는 않는다. 본인 성격이 학생회와 맞는 경우가 아니고 이런게 정말 싫다면 다 무시하고 아싸테크를 타야 한다. 처음에는 사회 부적응자이니 뭐니 하고 떠들겠지만 계속 무시하고 불참하면서 마이웨이를 걷다보면 윗 학번들도 무시한다. 보통 이런 똥군기는 내리갈굼이 이어져 내가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 하는 식으로 이어진다. 내가 2학년이 되면 동기들이 1학년들에게 똑같이 그런다. 이런 것을 고발하기 위해 각 학교마다 있는 페이스북 계정 대나무숲에 제보하기도 하는데 익명이지만 보통 이런 똥군기 학과들은 누가 썼는지 색출한다며 쥐잡듯이 잡는 경우가 있으며 댓글에서도 실명 공개에도 아랑꼿 하지 않고 자기 학과의 똥군기를 합리화 시킨다. 더 자세한 것은 똥군기 참고할 것.
5.1. 현역으로 간 경우
보통 19세가 되는 해[8] 에 대학교 1학년이 된다. 보통 학과에서 제일 흔한 나이라 친구 사귈 때 용이하다. 재수생이나 복학생으로 인해 나이가 섞이는 첫 시기이며 적응에 중요하다.
5.2. 재수 이상 한 경우
재수의 경우 대개 20세가 되는 해에 처음으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n수의 경우 대개 (18+n)세가 되는 해에 처음으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1] 당장 주위에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 비율이 훨씬 높다. 최대한 근거리에 배정시키기 위해 동네 곳곳에 초등학교를 많이 설립하였고 지금도 설립하고 있기 때문이다.[2] 가려는 해당 학교에 과밀수요가 발생하면 안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로 신도시 내에 위치한 신설된 지 얼마 안 된 학교의 경우 과밀수요가 발생하게된다.[3] 서울시는 야간자율 학습을 하지 않으며 경기도의 경우 인권조례 통과 이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하고있고 2017년 이후로는 아예 야자 자체가 없어진 학교도 많아졌다. 타 광역시의 경우 인권조례가 통과된 지역은 원칙적으로 아간자율학습을 시행하지 않고 있으나 사립의 경우 안 지켜지는 곳이 허다하다.[4] 학교마다 다르나, 주로 공부 잘하는 학교들은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야간자율학습 독서실 자리 배정을 한다. 이곳으로 배정되면 야간자율학습을 일반 학생들보다 1시간 정도 더 해야 하고, 학교에 따라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나와야 할 수 있다.[5] 재외국민특별전형이나 운동부같은 특기자전형의 경우. 특기자전형의 경우 각 대학에서 사람들이 알아서 스카우트해간다.[6] 재수를 일찍 결심하여 기숙학원에 들어간 경우, 졸업식날 신검이나 군입대를 한 경우, 가족이나 친척 중 누군가가 갑자기 사망하여 졸업식이 장례 기간에 낀 경우, 다치거나 큰 병에 걸려 졸업식날 병원에 입원한 경우 졸업식에 불참할 수도 있다.[7] 다만 학교마다 다 다른데 정시 합격생까지 최종 선발된 직후 신입생 단톡방을 만드는 곳도 많다.[8] 빠른 생일인 경우는 한 살씩 당겨진다.(2003년생부터는 빠른 생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