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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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X'''(Cross) '''C'''ountry '''90'''
스웨덴의 고급차 브랜드인 볼보에서 2002년부터 생산하는 준대형 SUV 차량이다. 원래 1세대는 타사의 중형 SUV들과 비슷한 크기였으나, 2015년에 2세대가 출시되며 준대형 SUV와 비교할 수준으로 차체의 크기가 커졌다.
2001년 1월, 볼보는 북미국제오토쇼에 "어드벤처 컨셉트 카"라는 SUV 형태의 컨셉트 모델을 출품했다. 이 컨셉트카를 양산화한 모델이 XC90이다. 2001년 11월에 전면부 티저 사진을 공개했고, 2002년 1월에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XC90의 양산형을 공개했다. 생산은 2002년 8월부터 시작되어 대부분의 시장에서 2003년식으로 출시되었다. 볼보 S60 및 S80, V70에 들어가는 전륜구동 기반 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북미 시장에 출시된 2003년식 XC90은 2.5T와 T6 두 개의 트림이 있었는데, 2.5T는 엔트리 트림으로, 직렬 5기통 2.5L B5254T2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고 208마력(hp)을 냈고 아이신제 5단 AW55-50/51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T6는 직렬 6기통 2.9L B6294T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얹혀 268마력을 냈고, GM 4T65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으며, AWD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그 외 시장에서는 직렬 5기통 2.5L D5244T 디젤 엔진 사양과 볼보에서 개발한 M66 6단 수동변속기도 제공되었다.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아내에게 가장 선물해 주고 싶은 차라고 언급할 정도로 안전하다는 평을 받았고, 2003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와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 상을 수상했다.
10년이 지난 모델을 요즘의 기준으로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를 했는데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사
2005년에는 야마하제 V8 4.4리터 B8444S형 DOHC 엔진이 추가되면서 볼보 차량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이 달리게 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는 2.5L 디젤 엔진을 D5244T에서 D5244T4로 교체해 출력을 기존의 163마력(PS)에서 184마력으로 올렸다. 또한 2005년 초에는 파란색 외장 도색과 전용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오션 레이스(Ocean Race) 특별 사양을 800대 한정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북미 시장에서 팔던 2.9L 엔진이 장착된 T6 트림이 단종되었다.
2006년 4월에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2007년식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전후면 디자인을 수정했고, I5 2.5L 엔진을 대체할 I6 3.2L SI6 가솔린 엔진을 추가했다. 2009년식부터는 후면부의 VOLVO 로고를 수정해 각 철자를 넓은 간격으로 배치했고, 2010년식부터는 바디컬러 휠 아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2012년식은 LED 테일램프를 일부 트림에 적용했고, 디젤 엔진이 D5244T4에서 D5244T18으로 교체되었다. 2013년식은 LED 주간주행등 및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범퍼를 바디컬러로 도색했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2014년을 끝으로 단종되었지만, 중국에서는 "XC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2세대 XC90과 병행 판매하고 있다. XC 클래식은 I5 2.5L 220마력(hp)짜리 엔진이 탑재되고, 5단 수동 또는 5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며, 2세대 XC90보다 낮은 가격대에 팔린다.
2002년 이후 10년 넘게 우려먹어 온 1세대였으나, 2014년에 외관 사진이 공개되었고 2015년 5월에 출시되었다.[1] S90/V90와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하고,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디젤 모두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이 제공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나오는 T8은 2.0L 엔진과 9.2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조합되고, 볼보 모델로는 보기 드물게 억대 가격에 팔린다. 그리고 T8 한정으로 스웨덴 유리공방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봉이 장착된다. 변속기는 아이신 AW의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T8 엑설런스가 있는데, 스웨덴 오레포스의 유리잔, 뒷좌석에 독립식 2인승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실내 공간과 트렁크를 구분해두었다.
2016년 3월 2일, 볼보코리아에서 XC90 2세대를 한국에 런칭했다. 가격대는 디젤 모델이 8,030만 원 ~ 9,060만 원, 가솔린 모델이 9,390만 원 ~ 9,55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1억 1,020만 원 ~ 1억 3,780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4,950 × 1,920(사이드미러 전개시 2000 이상, 단위 mm)의 차체 크기에, 2,150kg 이상 중량을 가진 차량이 4기통 2,000cc의 엔진을 쓴다는 점이나, 7,000만 원 정도하던 차량이 8,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대의 가격으로 나와버린 점 때문에 런칭 이후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의 여론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2016년 7월에 정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월 130대 가량의 판매량을 이어가는 중이며,[2] 출력도 모자라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요소로 지목되는 것은 출시된 시기 경쟁 모델들의 시장 상황이 애매했다는 점이 꼽힌다. 북미 시장에서부터 가장 큰 라이벌로 여겨졌던 2세대 아우디 Q7이 디젤게이트 사건의 여파로 부랴부랴 마지막으로 개소세를 면제받을 수 있었던 6월에 많은 프로모션 할인을 진행해 재고를 모두 팔아치운 뒤 국내 수입이 중단되었고, 그 다음 라이벌로 꼽혔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2017년에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오래된 모델이었기에 2세대 XC90은 런칭행사를 할 때부터 자신들도 불안하게 여겼던 가격대의 시장에 예상 밖의 무혈입성을 하게 된 셈. BMW X5나 포르쉐 카이엔 등은 비슷한 가격대에 있을진 몰라도 지향하는 바가 완전히 다르기에 실질적인 경쟁자로 꼽기 어렵고,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이 가격이라면...'이라는 대체상품 경쟁이 통하지 않는 벤츠라는 브랜드의 특수성 때문에 서로 비교는 당해도 XC90이 라이벌로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으며, 렉서스 RX와의 경쟁에서도 다소 높은 가격대가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장점으로는 가격 및 경쟁차종 대비 오버 스펙에 가까운 옵션, 첨단안전장치, 편의사양, 반자율주행, 고아하고 미니멀한 실/내외 디자인 등이 꼽힌다. 단점으로는 잘 조율된 트윈터보 덕분에 배기량 대비 출력이 모자라진 않다 해도 역시 같은 가격대의 타 브랜드 모델들에 비해 코너링이나 고속안정성 등의 운동성능과 운전자 자세제어, 소음과 진동 억제 같은 고급차로서의 기본기가 모두 한박자씩 애매하게 뒤쳐지는 점을 출시 초기에 지적 받았다. 다만 볼보라는 브랜드의 고정관념과 낮은 브랜드 파워에 기댄 비평일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기자 및 전문 리뷰어의 시승기에서는 경쟁차종과의 평가 및 완성도 측면에서 동등하게 평가받거나 XC90 고유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특히 여러 차종을 시승해보고 구매한 오너들의 만족감이 높은 편.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 치고 국내에서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는 개선시켜야 할 대목이다. 볼보의 비싼 가격으로 출시 후 할인을 해서 파는 정책은 2세대 XC90을 출시하며 할인을 하지 않으면서 이 때부터 사라졌지만 그 이전에는 정말 악명높았기 때문.
2019년 2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외관 변화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3] , 변화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에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엔진에 KERS[4] 를 결합[5] 하여 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15%의 연료절감 효과를 이룩했다고 한다. 즉, 일종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그리고 시티 세이프티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에 스티어링 휠 보조 시스템을 추가하였다. 볼보에 따르면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이 있는 시티 세이프티는 아직도 보행자, 자전거는 물론이고 큰 동물까지 감지하는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2세대 볼보 XC60에서 선보였던 Oncoming Lane Mitigation 시스템[6] 과 자동 제동장치를 갖춘 Cross Traffic Alert 시스템 역시 있다. 센서스(Sensu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가능하다. 2019년 5월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
2019년 6월 말에는 방탄 기능을 갖춘 XC90이 공개됐다. #
2019년 10월 1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한국에 런칭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D5, T6, T8으로 구성된다.
'''Volvo X'''(Cross) '''C'''ountry '''90'''
1. 개요
스웨덴의 고급차 브랜드인 볼보에서 2002년부터 생산하는 준대형 SUV 차량이다. 원래 1세대는 타사의 중형 SUV들과 비슷한 크기였으나, 2015년에 2세대가 출시되며 준대형 SUV와 비교할 수준으로 차체의 크기가 커졌다.
2. 역사
2.1. 1세대 (2002~2015)
2001년 1월, 볼보는 북미국제오토쇼에 "어드벤처 컨셉트 카"라는 SUV 형태의 컨셉트 모델을 출품했다. 이 컨셉트카를 양산화한 모델이 XC90이다. 2001년 11월에 전면부 티저 사진을 공개했고, 2002년 1월에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XC90의 양산형을 공개했다. 생산은 2002년 8월부터 시작되어 대부분의 시장에서 2003년식으로 출시되었다. 볼보 S60 및 S80, V70에 들어가는 전륜구동 기반 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북미 시장에 출시된 2003년식 XC90은 2.5T와 T6 두 개의 트림이 있었는데, 2.5T는 엔트리 트림으로, 직렬 5기통 2.5L B5254T2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고 208마력(hp)을 냈고 아이신제 5단 AW55-50/51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T6는 직렬 6기통 2.9L B6294T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얹혀 268마력을 냈고, GM 4T65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으며, AWD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그 외 시장에서는 직렬 5기통 2.5L D5244T 디젤 엔진 사양과 볼보에서 개발한 M66 6단 수동변속기도 제공되었다.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아내에게 가장 선물해 주고 싶은 차라고 언급할 정도로 안전하다는 평을 받았고, 2003년에는 "북미 올해의 차"와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 상을 수상했다.
10년이 지난 모델을 요즘의 기준으로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를 했는데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사
2005년에는 야마하제 V8 4.4리터 B8444S형 DOHC 엔진이 추가되면서 볼보 차량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이 달리게 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는 2.5L 디젤 엔진을 D5244T에서 D5244T4로 교체해 출력을 기존의 163마력(PS)에서 184마력으로 올렸다. 또한 2005년 초에는 파란색 외장 도색과 전용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오션 레이스(Ocean Race) 특별 사양을 800대 한정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북미 시장에서 팔던 2.9L 엔진이 장착된 T6 트림이 단종되었다.
2006년 4월에 열린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2007년식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전후면 디자인을 수정했고, I5 2.5L 엔진을 대체할 I6 3.2L SI6 가솔린 엔진을 추가했다. 2009년식부터는 후면부의 VOLVO 로고를 수정해 각 철자를 넓은 간격으로 배치했고, 2010년식부터는 바디컬러 휠 아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2012년식은 LED 테일램프를 일부 트림에 적용했고, 디젤 엔진이 D5244T4에서 D5244T18으로 교체되었다. 2013년식은 LED 주간주행등 및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범퍼를 바디컬러로 도색했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2014년을 끝으로 단종되었지만, 중국에서는 "XC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2세대 XC90과 병행 판매하고 있다. XC 클래식은 I5 2.5L 220마력(hp)짜리 엔진이 탑재되고, 5단 수동 또는 5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되며, 2세대 XC90보다 낮은 가격대에 팔린다.
2.2. 2세대 (2015~현재)
2002년 이후 10년 넘게 우려먹어 온 1세대였으나, 2014년에 외관 사진이 공개되었고 2015년 5월에 출시되었다.[1] S90/V90와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하고,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디젤 모두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이 제공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나오는 T8은 2.0L 엔진과 9.2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조합되고, 볼보 모델로는 보기 드물게 억대 가격에 팔린다. 그리고 T8 한정으로 스웨덴 유리공방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봉이 장착된다. 변속기는 아이신 AW의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T8 엑설런스가 있는데, 스웨덴 오레포스의 유리잔, 뒷좌석에 독립식 2인승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실내 공간과 트렁크를 구분해두었다.
2016년 3월 2일, 볼보코리아에서 XC90 2세대를 한국에 런칭했다. 가격대는 디젤 모델이 8,030만 원 ~ 9,060만 원, 가솔린 모델이 9,390만 원 ~ 9,55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1억 1,020만 원 ~ 1억 3,780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4,950 × 1,920(사이드미러 전개시 2000 이상, 단위 mm)의 차체 크기에, 2,150kg 이상 중량을 가진 차량이 4기통 2,000cc의 엔진을 쓴다는 점이나, 7,000만 원 정도하던 차량이 8,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대의 가격으로 나와버린 점 때문에 런칭 이후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의 여론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2016년 7월에 정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월 130대 가량의 판매량을 이어가는 중이며,[2] 출력도 모자라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요소로 지목되는 것은 출시된 시기 경쟁 모델들의 시장 상황이 애매했다는 점이 꼽힌다. 북미 시장에서부터 가장 큰 라이벌로 여겨졌던 2세대 아우디 Q7이 디젤게이트 사건의 여파로 부랴부랴 마지막으로 개소세를 면제받을 수 있었던 6월에 많은 프로모션 할인을 진행해 재고를 모두 팔아치운 뒤 국내 수입이 중단되었고, 그 다음 라이벌로 꼽혔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2017년에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오래된 모델이었기에 2세대 XC90은 런칭행사를 할 때부터 자신들도 불안하게 여겼던 가격대의 시장에 예상 밖의 무혈입성을 하게 된 셈. BMW X5나 포르쉐 카이엔 등은 비슷한 가격대에 있을진 몰라도 지향하는 바가 완전히 다르기에 실질적인 경쟁자로 꼽기 어렵고,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이 가격이라면...'이라는 대체상품 경쟁이 통하지 않는 벤츠라는 브랜드의 특수성 때문에 서로 비교는 당해도 XC90이 라이벌로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으며, 렉서스 RX와의 경쟁에서도 다소 높은 가격대가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장점으로는 가격 및 경쟁차종 대비 오버 스펙에 가까운 옵션, 첨단안전장치, 편의사양, 반자율주행, 고아하고 미니멀한 실/내외 디자인 등이 꼽힌다. 단점으로는 잘 조율된 트윈터보 덕분에 배기량 대비 출력이 모자라진 않다 해도 역시 같은 가격대의 타 브랜드 모델들에 비해 코너링이나 고속안정성 등의 운동성능과 운전자 자세제어, 소음과 진동 억제 같은 고급차로서의 기본기가 모두 한박자씩 애매하게 뒤쳐지는 점을 출시 초기에 지적 받았다. 다만 볼보라는 브랜드의 고정관념과 낮은 브랜드 파워에 기댄 비평일 수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기자 및 전문 리뷰어의 시승기에서는 경쟁차종과의 평가 및 완성도 측면에서 동등하게 평가받거나 XC90 고유의 정체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특히 여러 차종을 시승해보고 구매한 오너들의 만족감이 높은 편.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 치고 국내에서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는 개선시켜야 할 대목이다. 볼보의 비싼 가격으로 출시 후 할인을 해서 파는 정책은 2세대 XC90을 출시하며 할인을 하지 않으면서 이 때부터 사라졌지만 그 이전에는 정말 악명높았기 때문.
2019년 2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외관 변화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3] , 변화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에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엔진에 KERS[4] 를 결합[5] 하여 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15%의 연료절감 효과를 이룩했다고 한다. 즉, 일종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그리고 시티 세이프티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에 스티어링 휠 보조 시스템을 추가하였다. 볼보에 따르면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이 있는 시티 세이프티는 아직도 보행자, 자전거는 물론이고 큰 동물까지 감지하는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2세대 볼보 XC60에서 선보였던 Oncoming Lane Mitigation 시스템[6] 과 자동 제동장치를 갖춘 Cross Traffic Alert 시스템 역시 있다. 센서스(Sensu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가능하다. 2019년 5월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
2019년 6월 말에는 방탄 기능을 갖춘 XC90이 공개됐다. #
2019년 10월 1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한국에 런칭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D5, T6, T8으로 구성된다.
3. 여담
- 탑기어의 전 MC인 제레미 클락슨이 1세대를 소유한 적이 있다.
-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이 이 차를 탔다.
-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이 차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1호차라고 한다.
- 조인성이 해피투게더 500회 특집 때, 이 차를 운전하고 왔다. 볼보 매니아인 조인성은 본인과 부친 차량용으로 한꺼번에 두 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얼간이(영화)의 현재시점에서 라주, 파르한, 차투르 일행이 타고다닌 차량이다. 차투르의 차로 1세대 2009년식 R-디자인 빨강색 모델이다.
-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이 탔다.
- 이선균이 운행중이다.
-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이 운전한다.
- 효리네 민박의 협찬 차량을 몰아보고 맘에든 이상순이 자비로 구입했다.
- 하나뿐인 내편에서 2세대가 이장우가 작중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 영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에서 스티브 카렐과 줄리안 무어 가족의 차로 XC90 1세대가 등장한다. 과거 미국 중산층 가정의 패밀리카로 인기가 많았다.
-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에서 벤 애플랙의 차로 XC90 1세대가 등장한다. 몰락한 중산층 가정을 상징하는 장치로 기능하는 측면이 있다.
- 비(정지훈)와 김태희가 최근 XC90을 구매해 출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 방송인 김나영이 XC90을 탄다.
- 개그우먼 안소미의 자가용 승용차가 XC90 신형이다.
- 2018년 3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우버에서 시험하는 볼보 XC90 자율주행차량의 사고로 보행자 한 명이 사망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관련 교통사고에서 최초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다. 한편, 이 자율주행실험차는 하드웨어만 XC90일 뿐 소프트웨어는 볼보의 기술이 아닌 깡통차에 우버의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볼보의 안전과 반자율기술이 빠진 차량이라 볼보를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 # #
- 자신들의 자율주행 방식을 홍보하기 위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느낌이 나는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다.한국어 자막 포함
-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 볼보 XC90 2대가 나온다.
- 이 차는 2002년 영국에 판매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영국에서 단 한번도 사고로 사망자를 낸 적이 없다고 한다.
- 2020년 7월 27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부근에서[7] , 박지윤(MC), 최동석 아나운서가 탄 XC90을 만취 후 역주행하던 2.5t 트럭이 정면으로 들이받았는데 트럭운전사는 다리골절을 당했지만 아나운서 가족 4명은 경상만 입어 볼보 차량의 안전성이 화제가 되었다.[8] 한편, 역주행한 2.5톤 트럭은 사고지점보다 2km 가량 앞 쪽에 있는 영락IC에서 역주행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9]
-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이 운전한다.
4. 경쟁 차종
- 메르세데스-벤츠 - GLE
- BMW - X5
- 아우디 - Q7
- 포르쉐 - 카이엔
- 랜드로버 -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스포츠
- 렉서스 - RX
- 인피니티 - QX60
- 제네시스 - GV80
- 아큐라 - MDX
- 링컨 - 에비에이터
- 캐딜락 - XT6
5. 둘러보기
[1] 잘 나가는 회사의 잘 팔리는 모델 풀체인지는 보통 5~7년이다. 고급 대형차는 이보다는 좀 더 길긴 하지만 13년이나 우려먹는 건 상식 밖. 당시 볼보 자금 사정이 빤히 보인다.[2] 볼보가 벤츠나 BMW, 아우디같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만큼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아니란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선전한다고 볼 수 있다.[3] 그렇다고 변한 부분이 진짜로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인스크립션 트림의 휠 디자인이 변경되고, 라디에이터 그릴이 약간 움푹하게 들어갔으며, 그릴에 있는 볼보 로고가 약간 바뀌었다.[4] 운동에너지 회수 시스템.[5] 이런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에는 'B' 뱃지가 붙는다고 한다.[6] 차선 침범 여부와 상대 차량까지 감지하여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안전한 방향으로 돌린다.이해를 위한 동영상 [7] 동래베네스트 골프장 부근[8] 가수 치타도 문제의 트럭 때문에 교통사고가 날 뻔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피했다고 한다. 치타가 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9] 영락IC 바로 앞은 부산 톨게이트가 위치해있고, 이 곳에는 부산 톨게이트 치안센터까지 있어서 역주행을 했다면 이 곳에서 빼박 걸렸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영락IC 진출부 끝에는 왕복 2차선 도로와 만나는데, 음주상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