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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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중 하나로, 기본적으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녀(안소미)에게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해 주는 내용이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 대역들이 나와 그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식인데, 문제는 '''이 놈의 옛날 이야기가 툭하면 이상한 내용으로 왜곡되어 흘러가서 대역들 이 그야말로 뼈빠지게 고생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막장으로 진행되는 회상과 그로 인해 고생하는 대역이 코너의 주요 포인트.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이 각각 현재의 할아버지와 젊었을 때의 할아버지를 매주 번갈아가며 연기하였다.
할머니 역할은 현재는 김재욱, 과거의 모습은 김민경[1]이다.
악당 역할은 조윤호가 맡는다. 하지만 하루종일 '''패배 크리'''. 악당짓도 얏타맨의 삼악이나 로켓단 삼인방을 연상시키는 식으로 어딘가가 조금 모자라다(...). 그래도 가끔은 폭풍간지를 보여주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여자인 김민경을 계속 남자로 본다. 김민경을 납치하고선 하는 말이 "네 형을 되찾고 싶으면 날 찾아와라!"라고 하질 않나...
초기에는 과거를 회상하며 내용이 이상하게 말하는대로 대역이 재현을 강요당하는 단순한 개그였는데, 노잼이라는 반응들이 많아서였는지 바로 다음주부터 3주나 통편집 당하며 방송에 못 나갔다. 그러다 2011년 3월 20일 방영분에서 내용을 일신하여 부활했으며, 검은 배경에서 검은 쫄쫄이를 입은 쿠로코들이 각종 소도구를 움직여 20~3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게임 등을 연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나오는 단역의 수는 코너들 중 가장 많은듯.
하지만 쿠로코로 나오기 때문에 얼굴이 알려지지 못 한다는 불만이 있었는지[2], 막판에 '나오는 사람들' 크레딧을 세웠지만… 이것도 곧 편집당했다. 그러다가 한 기사에서 이 쿠로코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들은 양상국, 류정남, 이원구, 이성동, 임우일, 이상훈, 류근일, 정해철, 정승환, 정진영, 김정훈, 이문재 등등. 이들 중에서는 지금 시점에서는 양상국처럼 이미 네임드였거나 이상훈, 정승환, 이문재처럼 이후에 본격적으로 네임드들이 된 코미디언들도 여럿 된다.
자고로 쿠로코들도 빡치기도 할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양상국. 엄청 힘들게 생고생을 시키자 참질 못하고 "'''야!!!! 확마 궁디를 쭈 차삘까!!!!'''"라고 하며 들고 일어나는 게 매우 압권.
그 외에도 다른 쿠로코들도 빡쳐서 나가버릴 때가 있다. 쿠로고들이 빡치는 대부분의 원인이 김민경 때문...[3]
김지민이나 이수근도 조연으로 자주 나온다. 특히 위에 각주에도 서술했듯 김지민은 매주 김민경의 비교 대상으로 나온다.
그리고 박성호는 코너가 없을 때 쿠로코로만 특별출연하다가 자다가 봉변 당하는 경비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2003 ~ 2004년 경, 쿠로코를 이용한 탁구 개그 동영상이 돈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이것일 것이다.[4]
2011년 10월 2일에 종영되었을 때 엔딩 코너로 방영되었으며, 마지막 장면에서 (그 동안 이름이 소개되지 못한) 쿠로코들이 '''"보이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는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판을 각자 들고 나왔는데, 그걸 뒤집자 가면 벗은 쿠로코들의 얼굴과 위에서 언급한 그들의 이름이 쓰인 판이 드러났다. 이 때 카니발의 '그때 그랬지'도 BGM으로 깔렸다.
2. 재현한 것들
- 2011년 3월 27일 방송분 - 스트리트 파이터 2
- 2011년 4월 3일 방송분 - 카트라이더
끝에 다오의 세레머니를 따라했다.
- 2011년 4월 17일 방송분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뱀에 부딪혀 죽는 모습까지 완벽히 재현한다.
- 2011년 5월 8일 방송분 - 버블보블
- 2011년 5월 15일 방송분 - 007과 스타크래프트[5], 슈퍼맨
- 2011년 5월 22일 방송분 - 쿵푸팬더의 포[6], 쌍둥이 동영상[7], 두더지잡기, 틀린그림찾기
- 2011년 5월 29일 방송분 - 사천성, 피구왕 통키
- 2011년 6월 5일 방송분 - 드래곤볼, 남극탐험, 간때문이야
- 2011년 6월 12일 방송분 - 은하철도 999, 서든어택, 스페셜포스(전방수류탄), 슈퍼맨
- 2011년 6월 19일 방송분 - 원더보이
- 2011년 6월 26일 방송분 - 스트리트 파이터 2. 류vs달심이었고, 여기에 혼다 난입.
- 2011년 7월 10일 방송분 - 앵그리버드[8],아이언맨[9], 슈렉
- 2011년 7월 17일 방송분 - 알카노이드[10], 링, 솔로몬 저축은행 광고[11]+1577 1577 대리운전
- 2011년 7월 24일 방송분 - 핀볼[12], 박대기, 초신성 플래시맨
- 2011년 7월 31일 방송분 - 퍼즐보블, 펭귄맨, 스파이더맨 & 닥터 옥토퍼스
- 2011년 8월 7일 방송분 - 서커스 찰리, 울버린,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의 태권V,[13] 라젠카 BGM(Lazenca, Save Us)
- 2011년 8월 14일 방송분 - 호빵맨, 포트리스2,[14] 레고 닌자고[15]
- 2011년 8월 21일 방송분 - 갤러그, 영웅본색
- 2011년 8월 28일 방송분 - 마이클 잭슨, 데프콘, 시크릿 가든
- 2011년 9월 4일 방송분 - 맥심 T.O.P 광고, 룰루비데 광고, 형사 가제트
- 2011년 9월 11일 방송분 - 마이크 타이슨, 미션 임파서블
- 2011년 9월 18일 방송분 - 죠스
- 2011년 9월 25일 방송분 - 로보캅, 마스크
- 2011년 10월 2일 방송분 - 트랜스포머[16]
범블비가 옵티머스를 쓰러뜨린다.
[1] 근데 여기에는 페이크 개그가 숨어 있다. 처음에 할머니의 과거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옛날에는 장도연)이 나올 듯... 싶었는데 그건 페이크고, 김민경이 이상한 분장을 하고 진짜 과거 모습으로 등장하는 형식.[2] 2000년대 중반부터는 개콘에서 출연자들이 등장할 때마다 자막으로 이름이 나온다. 하지만 이 코너의 쿠로코들은 화면에 당당하게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름 자막이 안 나온다. 즉, 박스 뒤에 안 보이게 서서 커튼 여닫는 사람과 동일한 취급이라는 얘기. 안습. [3] 김민경을 들어올리거나 과도하게 스킨쉽을 하게 될경 우 야유하거나 심지어는 울면서 퇴장한다. 물론 연기라지만 진짜 힘들어 보인다.[4] 쿠로코 개그 자체는 역시 前 코너인 뮤지컬 코너의 2007년 5월 13일과 5월 20일 방송에 먼저 쓰였다. 영상을 보면 관객들이 유난히 신기해 하는데, 이를 보면 한국에 쿠로코 개그가 나온 건 뮤지컬 때가 처음인 듯 하다.[5] 조윤호는 마린, 시즈탱크, 이상민은 질럿, 드라군으로 분장, 캐리어를 소환. 그리고 조윤호가 죽으면서 하는 말은 "너 앞마당 멀티했구나!". 그리고 묘비에는 GG라고 쓰여있다. 근데 이거 같기도에서 한 번 했던 거다(...).[6] 동물원에서 탈출한 곰이라는 설정.[7] 당시 인기를 끌은 동영상이었다. #[8] 새는 아아아아~힝아(빨간새)인데 날아가는 소리는 후이이이이~~(흰새, 알폭탄 투척형)이고 방식은 파란새(후그렐라 하구를라, 산탄형)[9] 겉모습은 아이언맨이지만 공격패턴은 금속을 움직이는 매그니토[10] 사용한 음악은 DX-Ball의 인트로 테마인 'Ethno Papa'로, 롤랜드 제 사운드 캔버스 데모 곡 중 하나이다. 파일명은 ETHNO_PA.MID이다.[11] 제시카 고메즈가 드레스를 입고 분수에서 춤추는 그 광고. 이수근이 우물 귀신 컨셉으로 재현했는데, 음악이 흐르자 류근지와 김성원이 분무기를 들고 뿌리며 춤을 췄는데, 이후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로 바뀌었다.[12] 사용한 음악은 3D 핀볼(Space Cadet)에 사용한 테마.[13] 태권V는 이수근이 맡았다.[14] 핵폭탄 역할로 박지선이 등장한다.[15] 시리즈로 나왔는데, 불의 신전과 드래곤, 회오리 무술, 황금 검을 이용한 공격이 나왔다.[16] 위에 서술된 쿠로코 출연진 표기 직전에 재현한 것. 사실상 마지막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