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교통
1. 개요
울릉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울릉도 일주도로가 2018년에 드디어 완공되었다! 일주도로 주행 영상 관련 기사 다만 2019년 7월 현재 카카오맵, 네이버 지도에는 내수전터널 등 개통사항이 반영되어 있지 않으니 시간표를 요령껏 보고 타야 한다.
울릉도에서 굴러다니는 차는 딱 2종류라고 봐도 좋다. 경차 아니면 싼타페 같은 SUV. 우선 도동이나 저동 등 대부분의 마을길 폭이 좁기 때문에 경차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경차로도 울릉도의 가파른 산길을 타는 데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한다. 일본식 경차처럼 배기량 0.66리터 엔진을 달면 상대적으로 산이 많은 대한민국에서 퍼지기 쉽다고 하여 대한민국에서 티코가 나올 때부터 0.8리터로 내놓았고 2008년부터는 정부에서 배기량 1.0리터로 규정을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 퍼질 듯... 그래도 산길이 많고 해안도로에 절벽에서 떨어지는 돌들이 많기 때문에 차량 하체도 긁히기 쉬워서 경차보다 튼튼한 차를 산다면 같은 급의 중형 세단보다는 SUV를 사게 된다고. 심지어 '''이 동네의 경찰 순찰차와 택시도 전량 SUV다.''' 거기에 울릉도는 눈이 꽤 오는 곳이니 '''SUV가 아니면 답이 없다.''' 거기에 군 내에 LPG 충전소가 없다는 점을 유의하자. 따라서 택시가 다니더라도 LPG 차량이 없고 100% 디젤차다. 이로 인해 LPG와 수소차량은 항구에서 선적 및 반입 자체를 금하고 있다. 단, 바이퓨얼은 제한된다. 울릉군청 관광가이드
그리고 세단을 대여해 오는 관광객들을 보다못한 택시나 관광차량이 중앙선침범을 빈번하게 하니 아예 택시를 이용하자. 요금은 기본 2,800원으로 포항 시내와 동일하다.
군내 버스 회사로는 무릉교통이 유일하며, 버스 노선도 해당 항목에 모두 기술되어 있다. 교통카드는 2013년 11월 28일에 서비스를 개시한 '''탑패스'''만 사용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레일플러스, 캐시비, 티머니'''가 통하기 시작했다. 울릉도 도로 특성상 BH090과 카운티, 레스타만 투입된다.[1]
경상북도 관할인데다 외지와의 교류가 어려운 특성상 이 지역에서의 차량 번호판은 모두 '경북' [2] 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자동차면허 관장도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관리한다. 여기에서도 운전면허시험 필기 응시가 가능하다.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울릉도출장소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단 도로주행이나 실기는 배타고 따로 나와야 한다.
2. 관내 교통시설
울릉도 해안 일주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이를 따라 운행하는 노선버스와 중형택시, 그리고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전세버스가 주요 교통수단이다.
다만, 섬 외곽을 따라 나 있는 일주도로 외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들은 죄다 경사로 뿐이라 운전이 좀 빡세다. 울릉경찰서 순찰차가 죄다 SUV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1. 도로
주요 경유지 기준 저동(내수전)~도동~사동~통구미~남양~학포~태하~현포~천부(관음도)를 잇는 울릉도 해안 일주도로가 군내 주간선 도로이다. 이 해안 일주도로에서 이외의 여러 도로가 가지를 쳐 나가는 형태가 울릉도의 도로망. 부도로와 함께 도로망을 구성한다. 나리분지의 경우 천부에서 올라가는 도로가 유일하며, 도보를 통해 추산으로 내려올 경우 용출수[3] 를 구경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2.2. 철도
없다. 궤도운송수단인 케이블카[4] 와 모노레일[5] 은 존재한다. 2010년에 울릉도를 순환하는 24km 길이의 관광용 일주 모노레일 설치 계획이 있기는 했다.# 총 4천여억원의 사업비 소요가 예상되었고 울릉군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입찰공고까지 냈으나,# 군의 예산 사정 등 여러 문제가 겹쳐 용역입찰과 개발사업 모두 취소되었다.#
2.3. 대중교통
농어촌버스와 중형택시가 유일하다. 노선 버스는 무릉교통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배차간격이 상당히 긴 편으로 산지의 경우 급경사 탓에 승합차를 노선 버스로 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노선 목록은 해당 항목 참조. 택시는 모두 중형택시인데 마찬가지 급경사 구간이 많은 이유라고.[6] 따라서 택시는 대부분 SUV 차종을 쓰지만 이전에는 현대 갤로퍼를, 그 후 기아 쏘렌토, 현대 테라칸 같은 차종을, 현재는 강원도 춘천시의 조교마을버스에 운행하고 있는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기아 모하비, 카니발, 현대 스타렉스 차종을 택시로 운행한다.
울릉도에는 1979년 최초로 버스가 운행하기 시작하였으며, 당시 한일여객에서 운행을 하였다. 울릉도 여객버스 운행
2.4. 선박
천부에서 운항하는 배편이 있다 한다. 관광목적일 경우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 해상일주를 하고 돌아오는 동해호가 운행중이다. 운항시간은 약 2시간.
2.5. 부속도서간의 이동수단
2.5.1. 독도
독도 내에서는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하다.[7] 동, 서도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나 있으며, 이 길은 최고 40cm 높이의 계단이 있을 정도로 매우 험하고 가파르다. 사람은 탑승할 수 없지만 정상 부근의 독도경비대 막사와 선착장 사이에 화물을 운송할 경우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도 한다.[8] 독도행 교통수단은 민간인의 경우 여객선이 사실상 유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독도입도 종합안내 페이지를 참고바람.[9]
2.5.1.1. 입도절차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독도천연보호구역)로 지정, 문화재보호법 제33조에 근거하여 공개를 제한해 왔으나 제한지역(동도,서도) 중 동도에 한해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개제한을 해제(2005.3.24 정부방침 변경)함으로써 입도허가제(승인)를 신고제로 전환하였다.
일반 관람객의 경우와 특수목적입도 두가지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입도범위가 동도 선착장으로 한정되는 '''관람'''이며, 후자의 경우는 '''입도'''에 해당한다.
- 일반 관람객 : 2009년 6월부로 1일 관람객 수 제한이 해제되어 1회 470명 한정으로 관람이 가능하다.여객선을 예매하면 여객선사에서 울릉군에 승객 명단[10] 을 제출하여 일괄적으로 신고를 한다. 이후 울릉군에서 선사에 신고필증을 교부하면 절차가 마무리되며, 독도 도착 후 기상여건에 따라 접안여부가 결정되면 탑승한 여객선을 이용하여 입도 후 2~30여분간 동도 선착장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이후 선장이 기적을 울리면 타고 온 배에 다시 승선하여 울릉도로 돌아오는 방식.[11]
- 특수목적입도 : 행사개최, 행정·학술상 목적, 경찰업무, 언론취재 등의 사유로 숙박 및 체류할 경우 입도를 허가한다. 이 경우 독도입도신청서 1부, 독도입도신청자명단 1부(단체에 한함), 독도 입도 목적, 내용, 장비 등을 명시한 구체적 계획서 1부(행사시 행사계획서 1부)를 입도 희망일 7일 전까지 울릉군에 제출하면 울릉군에서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승인여부를 결정한 뒤 통보해준다. 울릉군 독도천연보구역 관리조례에 의거 반드시 입도 희망일 7일 전에 신청해야 하니 유의할 것.
이 방법으로 독도에 입도할 때,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승선권을 2장 구매해야 한다. 무슨 소리냐 하면, 독도에서 울릉도로 나가는 승객이 당연히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특수목적입도를 하는 승객을 수송할 경우 왕복운항중 한번[12] 은 빈 배로 운항해야 하기 때문에 입도 후 울릉도로 나오는 배편의 승선권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선사로써는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승객의 입장에서도 울릉도로 나오는 선박의 좌석이 매진되었을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5.1.2. 운항노선
여객선의 경우 (주)씨스포빌에서 운영하는 씨스타호(저동~독도)와 씨플라워호(도동~독도)가 있으며, 타 선사에서 운영중인 삼봉호, 돌핀호, 독도사랑호를 이용할 수 있다.
2.5.1.3. 독도명예주민증
독도명예주민증 안내 및 신청 페이지
울릉군에서는 독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관리가 가능한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함으로써 독도의 위상강화 및 애국심 고취를 목적으로 '''"독도에 입도하거나 선회관람한 자 중 울릉군 독도명예주민이 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한다. 신청가능기간은 입도 익일부터이며, 발급 신청 페이지에서 본인확인 후 독도승선권에 기재한 방문 날짜, 승선자 이름,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연락처를 이용하여 입도여부를 확인한 뒤 명예주민증을 수령할 주소와 명예주민증에 삽입될 사진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명예주민증 페이지는 상기한 독도입도안내 페이지 상단 오른쪽에 있는 '독도명예주민증'을 클릭하여도 접속할 수 있다. 울릉군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규칙 제6조(비용)에 의거하여 명예주민증 발급수수료 및 우편 발송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한다.[13]
2.5.2. 죽도
죽도의 경우 울릉도에서 정기 여객선이 운항한다.
3. 관외 교통시설
관외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육지뿐이다.
육지와의 정기 교통수단은 현재 여객선이 유일하다. 특별한 경우 행정선이나 헬기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행정선 독도평화호의 경우 본래 목적인 독도 관리를 위하여 출항하기보다는 이 목적으로 출항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3.1. 선박
육지와 연결되는 선박은 도동항, 저동항, 사동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선박이 쾌속형 쌍동선이기 때문에 2 ~ 3시간이면 목적지에 도달한다. 성수기/비성수기 여부와 수요에 따라 배의 규모나 입항하는 항구는 달라지는 것으로 보이며, 사동에 거대한 항구를 건설하면서 점차 사동항 위주로 선박을 운용할 예정이다. 관내의 모든 물자는 선박을 통하여 운송되며, 차량화물 또한 일부 선박에 한하여 운송이 가능하기에 현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울릉도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본래 ㈜대아고속해운이 육지로 연결되는 노선을 독점하고 있었으나[14] 2011년 3월 (주)씨스포빌의 강릉 ~ 저동간 씨스타 1호, 씨스타 3호가 취항하며 ㈜대아고속해운의 독점형태가 깨지게 되었다. 이후 2014년 초 (주)대저해운으로 포항 ~ 울릉(도동)간 노선을 매각한데 이어 2014년 5월 23일 부로 묵호발 노선(면허포함)과 해당 노선에 투입되는 선박 2척(썬플라워2호, 씨플라워호)를 ㈜씨스포빌에 매각함으로써 20여년만에 울릉도 노선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되었다.[15]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노선은 아래와 같다.[16]
3.1.1. 역대 여객선
이 문단은 울릉도를 운항했거나 현재 운항중인 여객선들을 기술한다.
- 청룡호 (1963년 ~ 1983년 8월) 여기서 보자 진수식 당시 대한뉴스
1963년 박정희 前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따라 울릉도 종합개발이 시작되면서 대한조선공사에서 제작하여 동양해운에서 운항했던 350t급 여객선으로 포항~도동 노선을 운항하였으며, 당시 소요시간은 무려 10~12시간이 걸렸다. 더 재미있는게 도동항에 접안시설이 없었던 1970년대 중반 이전에는 하시개라는 부선을 이용하여 승선 및 하선하였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이나 가축이 바다에 빠지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이후 대아고속해운에서 노선 인수 후 후술할 카훼리호로 교체되었다.
청룡호의 부족한 수송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200t급 여객선이었다. 포항~도동 운항.
- 한일1호/대원훼리1호 (1977년 7월 ~ 1992년) 여기서 보자 취항식 당시 대한뉴스
1977년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에 따라 한일고속에서 도입한 800t급 여객선이다. 20노트로 운항하였으며, 기존 청룡호, 동해호로 10시간 넘게 걸리던 포항~도동 노선을 무려 6시간으로 단축시켰다는 것이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다(!) 이후 1980년대 중반 대아고속해운이 인수 후 대원1호로 개명해 1992년까지 부정기로 운항하였다.[23] 이 배가 처음으로 도입될 무렵에 도동항에 접안시설이 완공되었다.
- 코모도호 (1980년 5월 27일 ~ 198?년)[24]
코모도고속이 강원도 임원~저동 노선에 월1회 투입시켰던 여객선. 도동항이 아닌 다른 곳에 입항한 최초의 여객선이었다.[25] 192톤급이었으며, 승객 198명을 태우고 임원~저동 노선을 무려 3시간 30분(!)만에, 묵호~울릉 노선을 6시간만에 주파했다는 사실 이외에는 알려진게 거의 없다. 심지어 사진도 없다.[26] [27] 하지만 문제는 당시 폐선 직전의 중고 선박이었던지라 잦은 고장으로 결항이 잦았고, 이에 회사가 빨리 망했으니 망정이지 더 운항했으면 세월호같은 대형참사가 났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
- 한일3호/대원훼리2호 (1982년 ~ 1992년) 여기서 보자
한일고속에서 한일1호에 이어 도입했던 504t급 여객선. 도입 초기때는 포항~도동 노선을 6시간에 걸쳐 운항하였으나, 1987년 5월 30일부터는 대원훼리2호로 바뀌었으며[28] , 이때부터는 후포~도동 노선을 성수기 때 부정기로 운항했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졌으며, 당시로서는 상당히 빠른 고속선이었던만큼 조타실에는 "견시철저" 팻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었다고 한다내용보기. 1992년 오션플라워호로 교체되었다.
청룡호 퇴역 후 투입되었던 여객선으로 울릉도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들 중 최초로 승객뿐만 아니라 차량과 중장비까지 수송할 수 있었던 선박이었다. 2,035톤급이며, 800여명의 승객과 20여대의 차량수송이 가능했다. 이 선박이 들어오면서 울릉도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포항~도동 노선을 운항했으며, 소요시간은 위의 한일1호보다 2시간이 더 걸렸다(!)[30] 사실상 이 선박은 여객선이라기 보다는 화물선에 더 가까운지라. 1995년 썬플라워호로 교체된 후 필리핀에 매각되었다. 그리고 선상낭만의 여유도 사라졌다.[31]
- 대원카타마란호 (1989년 ~ 2004년 11월) 여기서 보자
1989년 대아고속해운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르웨이로부터 도입한 272톤급 여객선. 묵호~도동, 속초~도동, 후포~도동, 포항~도동 등 여러 노선들을 운항하였으며, 위의 코모도호의 역할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386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었으며, 36노트로 운항하여 포항~도동 노선 소요시간은 4시간으로 단축시켰다. 하지만 파도가 심한 날 선체에 동요가 너무나 심해 당시 사람들에게 죽다마란, 타나마나호 등으로 비하되기도 했다. 2004년에 키프러스로 매각.
- 씨플라워호 1기 (1991년 9월 6일 ~ 1997년 11월 5일)
439t에 정원 340명을 실을수 있었으며, 최고속력 55노트로 도입당시 동양에서는 가장 빠른 속력의 여객선이었으며, 포항~도동 노선을 무려 2시간 30분~3시간 사이에 주파하였다. 하지만 파도로 인한 선저 파손사고 이후로는 32노트로 운항하였다. 1999년 이후에는 부산~대마도 노선에 투입.
대원2호 매각 후 후포~도동 노선을 운항했던 여객선. 368t급 선박으로 정원은 341명이었다. 1999년 KEDO와 현대그룹이 추진했던 남북사업 인력수송을 위해 속초~양화 노선을 운항한 적도 있다. 재미있는게 아래에도 나올 이후 도입된 한겨례호가 2010년부터 오션플라워호로 선명을 변경해 사용했던 것과 이 선박이 2011년 동해해상해운에서 인수 후 우리호란 이름을 달고 후포~도동, 후포~저동 노선을 운항했던 것이다.
- 썬플라워호 (1995년 ~ 2020년)
바다위의 KTX. 울릉도를 가는 배 중에서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였고 그만큼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다. 왜냐? 일단 2020년 현재 운행하는 배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빠르고, 차도 적재 가능하기 때문에 울릉에 가는 방송국 차량들이 빠른 취재기간을 위해 썬플라워에 탑승하고 덤으로 배의 모습을 촬영하기 때문. 1995년 대아고속카훼리호의 뒤를 잇는 카훼리선. 2,394톤급의 톤수와 정원 920명, 차량 35대를 적재가능한 크고 아름다운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최대속도가 무려 52노트에 달하여 포항~도동 노선을 무려 3시간만에 주파하는 먼치킨급의 무시무시한 스펙을 자랑한다. 게다가 쌍동선이라 멀미도 적은게 특징.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한 여객선들 중 가장 오랜 기간동안 운항하였으며, 2020년 2월 선령 만기로 운항이 중단되었다. 이에 울릉군에서는 2,500톤급 이상의 대형 여객선을 원하고 있다.[32]
- 한겨례호[33] /(신)오션플라워호 (2001년 9월 ~ 2012년 / 2015년 3월)
(구)오션플라워호 매각 후 도입하여 묵호~도동~독도간 노선을 운항했으며, (구)오션플라워호에 이어 KEDO 사업 수송용으로 속초~양화 노선도 운행했다. 2010년부터 오션플라워호로 바뀌었다. 2012년 무렵부터 부산~대마도를 운행하고 있지만, 2015년 3월 썬플라워호 고장으로 한동안 포항~도동 노선에 잠시 투입하기도 했다.
- 삼봉호 (2004년 6월 ~ 2010년)
독도관광해운에서 도동~독도 노선을 운항했던 106톤급(정원 210명) 여객선. 이 배가 취항하면서 일반인들이 독도를 관광할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관광객 이외에도 독도경비대의 보급품 등을 수송하는 역할도 맡았다.
- 씨플라워호 2기 (2007년 4월 21일 ~ 2010년대 중반)
대원카타마란호가 사라진 후 묵호~도동 노선을 운행하던 여객선. 특이하게도 삼동선이었다.
- 나리호/독도페리호/오리엔트호 (2006년 ~ 2008년, 2011년)
20년 동안 이어져오던 대아고속해운의 울릉도 여객선 독점을 깨버렸다. 포항~도동 운항. 2,048톤급의 대형 여객선이었으며 408명의 승객과 35대의 차량을 수송할수 있었다.[34] 초기때 독도관광해운에서 도입해서 나리호였다가 2007년에 가고오고에서 인수하여 독도페리호로 바뀌었다. 2011년에 오리엔트호로 바뀌어 다시 운항했으나 하루만에 휴항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았다는 것.
- 씨스타 1호 (2011년 3월 4일 ~ 현재)
씨스포빌에서 처음으로 울릉 노선에 투입한 여객선. 강릉~저동 노선을 운항한다.
- 썬플라워 2호/씨스타 7호 (2012년 5월 5일 ~ 2018년)
4,600톤급의 크고 아름다운 톤수를 자랑하며[35] , 승객 805명과 차량 120대 등을 수송할 수 있는 대형 쾌속선으로 이는 대한민국 쾌속선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묵호~도동 노선을 운행한다.[36] 현재는 씨스포빌에서 인수 후 씨스타 7호로 바뀌었다. 2018년 현재 부정기로 운항하다가 운항이 아예 중단되었으며, 매각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 씨스타 3호 (2012년 ~ 현재)
위의 씨스타 1호와 마찬가지로 강릉~저동 노선 운항.
- 아라퀸즈호 (2013년 7월 ~ 2014년) 여기서 보자
광운고속해운에서 과거 독도페리호 면허 취득 후 포항~도동 노선에 투입했던 초대형 여객선이다. 3,400톤급으로 정원 872명 및 차량 150여대를 실을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느린 속도 때문에 말이 많았다고(...) 문제는 썬플라워호보다 더 느린데도 썬플라워호보다 더 비쌌다는데 있다.[37] 게다가 바다 위에서 화재가 난적도 있었다고 한다.
- 씨스타 5호 (2015년 ~ 현재)
묵호~사동 운항.
- 우리누리 1호 (2014년 ~ 2016년 4월 / 2017년 ~ 현재)
태성해운에서 운영중인 선박으로 534톤, 정원 449명이다. 포항~저동 노선 운항. 2016년 4월에 면허가 취소되었다가 2017년 1월말부터 다시 운항중이다.
- 썬라이즈호 (2016년 9월 ~ 현재)
포항 ~ 울릉도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대저건설의 신조선박으로 388톤급, 정원 442명이다.
- 씨플라워호 3기 (2016년 ~ 현재)
대아고속해운의 자회사인 제이에이치페리에서 후포 ~ 사동 노선을 운행하는 쾌속 여객선. 현재 유일한 대아고속해운 계열의 울릉도 여객선이다.
- 씨스타11호 (2016년 9월 ~ 현재)
씨스포빌이 묵호 ~ 울릉도 항로를 운항하는 신조선박이다.
- 엘도라도호 (2020년 3월 ~ 현재)
원래는 저동~독도를 운항하던 여객선이었는데, 썬플라워호가 일선에서 물러난 후 대형 여객선이 들어오기 전까지 포항~도동 노선을 운항할 것이다.
이외에도 1991년에 세모그룹(청해진해운)에서도 속초~울릉 고속여객선 노선을 개설할려고 했었으며 #, 1993년에는 한 회사가 부산~울릉, 울산~울릉 노선도 개설할려고 했었다. #3.2. 항공
정부에서는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까지 울릉공항을 건설하여 울릉행 항공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규모는 50인승 프로펠러기가 운행 가능하도록 1,200m 활주로 1본이 건설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형적 문제로 공사계획의 변경이 필요해져 잠시 지연되다가, 19년 5월의 예산 확보 및 19년 12월 말의 시공사 낙찰이 완료되고 난 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다음 '''2020년 11월 15일부터 실착공'''에 들어갔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공항 문서 참조.
4. 관련 문서
[1] 예전에는 봉고3 코치, 콤비, 에어로타운도 사용했다.[2] 택시는 경북 12,16, 버스는 경북 70자로 시작한다.[3] 추산 수력발전소의 급수원으로 이용된다.[4] 독도 전망대까지 왕복 운행하는 케이블카로 울릉읍에 있다.[5] 황토구미 마을에서 태하등대 진입로간 300여m 구간을 왕복한다.[6] 같은 이유로 경찰차도 4륜구동이다(...)[7] 물론 동-서도간 이동시에는 선박을 이용한다.[8] 이 여행기의 13번째 사진이 바로 그 케이블카의 모습이다. 참고로 16번째 사진에 나온 콘크리트 구조물이 과거 사용되던 하부역(?)인데 파도로 유실된 후 현재 위치에서 운행한다.[9] 참고로 이 페이지의 내용을 100% 신뢰하지는 말자. 독도행 여객선 중 일부는 사동, 저동에서 출항함에도 전 여객선이 도동에서 출항하는 것으로 쓰여있고 2013년 개정된 독도천연보호구역 관리조례 또한 옛 내용으로 올라와 있는 등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 기사 게다가 IE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는 잘 작동하지도 않는다.[10] 승선권의 절취 후 회수되는 부분에 성명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기재하며, 이를 토대로 명단을 작성한다.[11] 기상상태가 나쁠 경우 독도를 한바퀴 선회한 후 울릉도로 돌아온다. 하지만 2009년 방문한 위키니트의 말에 따르면 삼봉호의 경우 접안여부에 관계없이 선회관람을 한다고. [12] 입도시 독도→울릉구간, 울릉도 귀도시 울릉→독도구간[13] 2011년경에는 1,950원의 배송료만 부과하다가 무상으로 변경되었다.[14] 독도행의 경우 씨스타호/오션플라워호 외에도 다른 배편이 있으므로 독점이 아니다.[15] 씨스포빌측은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하여 기존의 운영방식을 유지하며, 노후 선박은 순차적으로 교체할 것이라 밝혔다.[16] '차량'은 차량선적여부를, '독도'는 독도행 운항여부를 뜻한다.[17] 그 크고 아름다운 몸집과 승선 인원, 비상장치등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속력이다![18] 실제 속력 측정 결과 52노트가 나왔다고 한다.[19] 과거 장흥해운(현 제이에이치해운)에서 운영하던 오렌지 2호. 2012년 ㈜대아고속해운에서 인수하여 썬플라워 2호로 선명이 변경된 동시에 묵호 ~ 도동구간에 투입되기 시작하였다. 때문에 묵호 노선 취항 후 한동안은 선내에 '오렌지 2호'라는 이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2014년 9월 선체를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동시에 선명을 변경한다고 한다. ##[20] 운항중 고장으로 인해 현재는 운항 중지[21] 참고로 현재 도동~죽도 노선을 운항하는 소형 여객선의 이름도 89동해호다. 하지만 여기서 설명하는 동해호와는 엄연히 다르다.[22] 한일3호 취항 후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23] 하지만 대원훼리1호로 운항하던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선내 등지에 한일고속의 제비 로고 등이 그대로 있었다는 제보도 많고, 카훼리호가 대아고속해운의 첫 선박이라는 점으로 미루어봤을때 현재 대저해운에서 운항중인 썬플라워호의 경우처럼 나용선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24] 언제까지 운항했는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이 기사로 미루어보아 1983년에 운항했던 것은 확실하다.[25] 지금도 저동항을 코모도부두로 부르고 있다.[26] 다만 이 사진(1984년에 촬영된 것이라 한다.)에서 카훼리호 앞에 정박되어 있는 어선보다 조금 더 크고 특이하게 생긴 선박이 코모도호인 것으로 추정된다.[27] http://ypd36.com/ypd/ship.htm 연평도행 선박 중 코모도호가 운행된 적이 있다. 다만 울릉도 노선에 투입되었던 선박과 동일한 선박이었는지는 의문. [28] 대원훼리2호로 바뀐 이후에도 위의 대원훼리1호처럼 실제 선박 소유주는 한일고속인 나용선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29] 이전 문서에서는 1986년에 취항했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1984년에 운항했던 기록이 있다. #[30] 그래도 이전의 청룡호나 한일호보다 승선감은 더 안정적이었다고 전해진다.[31] 만약 이 배나 청룡호, 한일호 등이 아직도 운행하고 있었다면 갈매기한테 새우깡을 던지는 진풍경을 볼수 있었을 것이다.[32] 사실 포항~도동 노선은 관광노선이 아니라 생활노선으로 울릉주민들이 포항에 있는 관공서나 대구에 있는 상급 대학병원 등에 들리기 위해 육지를 오가거나 혹은 차량이나 생필품 수송 목적으로 쓰이는 노선이라 이렇게 화물까지 운송가능하고 빠른 대형 여객선 도입이 더욱 더 시급한 실정이다.[33] 한겨'레'호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한겨'례'호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34] 썬플라워호는 굴삭기나 대형차량을 수송 못하지만, 이 선박은 굴삭기 수송도 가능했다.[35] 그래도 길이는 아라퀸즈호가 더 길다.[36] 2015년 초에 대저해운에서 썬플라워호 정비기간동안 씨스포빌로부터 용선 후 포항~울릉 노선에 투입시키기도 했다.[37] 이처럼 썬플라워호보다 더 느린데도 운임이 비싸게 책정됐던 이유는 단동선으로써 쌍동선인 썬플라워호보다 가해지는 저항이 커서 속도가 잘 안났는데, 이 때문에 엔진도 그만큼 가동되어야 해서 연료소비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기름먹는 하마였던 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