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철
1. 개요
네이버 웹툰 인생존망의 주인공. 작중에선 빙의된 상태와 과거의 또다른 본인이 존재하고 있다.
2. 원래 역사의 장안철
===# 18살 #===
'''"뒤지는 것도 제대로 못하는 ㅅ끼 어쨌든 앞으로 기대해라 내일부터 진짜 죽고 싶게 만들어 줄게"'''
본래 역사에서의 18살의 장안철은 '''훗날 자신이 괴롭히던 찐따에 빙의한 이후엔 과거의 자신을 죽여버리고자 할 정도로 부끄러워 하는 치부, 역린'''이자 '''아무리 역사를 바꾸더라도 장안철과 김진우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현실'''이다.'''"에코 ㅈ되네"'''
'''김진우'''를 지속적으로 폭행하였고 그 외에도 '''임슬기, 나진솔, 육광우, 럭키창, 최준석, 이상준, 이진수''' 등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가해자이다.[1]
21살의 장안철은 이때의 자신이 생각없이 살긴 했어도, 장난을 좋아하는 순수한 아이였다고 회고했으며, 여자는 관심 없었다곤 하지만[2] 실제로는 체육관에 다니는 채유진을 짝사랑해서 의식하곤 했다. 박다빈은 장안철한테서 짐승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짝사랑했지만, 까고 보면 그냥 짐승처럼 생각없이 살았던 편에 가깝다. 그나마 21살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주변 어른들의 말을 듣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뒤,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진로를 잡았기 때문.
처음에 구상민을 만났을 때 구상민에게 싸움을 요청하나 구상민이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해서 그냥 친구로 지내게 되었다.[3] 이후 봉기태가 학교에서 김진우를 표적으로 삼아 정치질을 통해 공식 찐따로 만드는데 그때부터 장안철은 김진우를 폭행하기 시작하였다.
김진우와 임슬기에게 서로 싸우라 시키고 이긴쪽은 찐따탈출이라는 조건을 건다. 그리고 임슬기가 일부러 져줘서 패배하자 임슬기를 더욱 악랄하게 괴롭혔다. 그 후 임슬기에 대한 괴롭힘은 갈수로 악랄해졌다. 그렇지만 임슬기는 자신의 꿈인 라노벨 작가가 되기위해 부족하나마 소설을 쓰며 연습하고 긍정적이었는데 장안철에 의해 갈수록 웃음을 잃었고 결정타로 장안철 패거리인 심민규가 임슬기의 소설노트를 김진우 보고 읽게 해 온 학급에 망신을 준다.
임슬기는 그날 이후 학교를 자퇴했고 임슬기의 부모까지 엮여 상황이 심각해져 주동자를 찾는데 장안철과 장안철 패거리들은 물론 모든 학급이 임슬기를 구타한 장안철이 아닌 강제로 임슬기의 소설을 읽은 김진우를 주동자로 지목하였다. 이에 김진우가 억울하게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누명을 쓰고, 결국 장안철의 만행으로 인해 임슬기는 히키코모리가 되었고 김진우는 학교 성적이 충분했으나 생기부가 엉망이 되어 대학 면접에서 탈락해 삼수생으로 전락하게 하였다.
임슬기가 자퇴한 이후에는 김진우를 다시 구타하였다.
박다빈이 집에서 가출해서 장안철은 자신의 집에서 재워준다. 그리고 박다빈에게 술을 먹이려는 우판석 패거리가 찾아오자 그들과 싸운다.
어느날 구상민이 김진우에게 반 문을 닫으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장안철은 김진우보고 문을 닫으면 죽인다고 협박하였고 결국 김진우는 문을 안닫았고 김진우는 그로인해 구상민에게 뺨을 40대 넘도록 맞게 된다. 그러자 이를 말리러 온 나진솔을 구상민이 폭행해 나진솔은 한쪽 귀의 청각을 잃어 경찰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채유진이 일하는 비뇨기과에 가서 그녀에게 관심받고자 포경수술을 한다(...) 포경수술 후 장안철과 싸우러 온 양아치무리들과 싸우다가 실밥이 터져서 재수술을 받는다(...)
이후 봉기태가 알바하던 김진우네 치킨집에서 결혼기념식날인 김진우의 부모님이 나가시고 김진우가 부모님께 드릴 꽃을 사러 간 사이 봉기태가 불러서 김진우네 치킨집에서 술파티를 연다. 그러다가 1등급 노예[4] 들이 반란을 일으켜 장안철을 찾아올 때 그들과 싸우다가 경찰에 구속된다.[5] 그리고 경찰들이 술을 어디서 먹었냐는 질문에 김진우네 치킨집에서 먹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김진우네 치킨집이 영업정지를 받는다. 그리고 봉기태를 비롯한 장안철 패거리들은 그 후 음주를 하다 걸리면 무조건 김진우네 치킨집에서 했다고 진술하기로 해 치킨집의 영업을 더더욱 악랄하게 방해했고 결국 폐업까지 이르렀다.[6]
그리고 장안철이 다니던 MMA체육관에서 장안철과 싸울 상대인 김문성을 만나게 된다. 그때 장안철은 자신이 짝사랑하던 채유진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장안철은 채유진의 남자친구가 김문성이라고 착각한다. 결국 흥분한 장안철은 채유진의 남자친구를 때리고 쓰려뜨려서 채유진을 빼앗고자 하는 생각으로 김문성에게 덤비고 결국 너무 흥분한 나머지 김문성에게 패배했다.
이후 박다빈의 고백을 거절하였고 이후 구상민은 박다빈에게 지속적인 구애를 하게 된다.
담임선생님이 오토바이를 타고 온 차한구를 찾자 차한구는 오토바이 열쇠를 김진우에게 이를 아무에게도 주지 말라고 하며 맡겼는데 장안철은 차한구의 오토바이를 타고싶어서 열쇠를 찾는다. 심민규가 김진우에게 열쇠가 있다고 말해서 열쇠를 빼앗고 차한구의 오토바이를 박살내고 차한구는 김진우를 폭행한다. 그 후 차한구는 오토바이를 망가뜨린 주범이 아닌 만만한 김진우에게 오토바이값을 물어내라며 그의집에까지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차한구는 김진우의 아빠가 아픈것을 보자 다음날 학교에서 김진우의 아빠를 흉내내며 패드립을 하였고 다른 애들도 패드립을 하고 있을 때 학교폭력의 가해자인 장안철이 김진우가 불쌍하다고 말하고 김진우는 마음에 없는 감사하다는 소리를 하며 김진우의 분노는 엄청 치솟았다. '''결국 장안철의 지속되는 괴롭힘에 김진우는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김진우는 유서에 장안철과 그의 패거리들의 이름을 적었고 장안철의 집에서 자살을 하기로 한다. 곧바로 장안철의 집에 올라가서 떨어지려한다. 하지만 장안철은 김진우가 자신의 집 앞에서 자살하려 하는것을 목격하였다. 그후 '''장안철이 한 일은 미래에 후회하게 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심해지는 가해를 견디다 못해 가해자 무리들의 이름을 유서에 쓰고 장안철의 집 옥상에서 자살하려던 김진우를 구타하고, 반에 이 주범사실을 알려 김진우를 죽기 직전까지 집단폭행한 다음 온갖 패드립 및 적반하장식 모욕을 날리고, 장안철 무리들의 이름을 유서에 쓴 것에 대한 반성문까지 쓰게 만들었다.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정신이 붕괴한 김진우는 말을 더듬으며 그들에게 처음으로 소리를 지르며 반항했고, 장안철은 이마저 조롱하며 '김김진진우우'라는 우스운 별명까지 만들어주며 끝까지 김진우를 나락으로 몰아넣었고 '''학교폭력 가해자인 장안철이 아닌 피해자인 김진우가 전학을 가게 되었다.'''
2.1. 성인이 된 후
맞네 '''김김진진우우''' 우리 고2때 같은 반이었잖아 잘 지냈어?이게 얼마 만이야?
미래따윈 안중에도 없이 당장의 힘과 권력을 즐기며 살며, 싸움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는 프로 MMA선수가 됐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부업으로 휴대폰 판매 사업장을 차리는 등 성공한 일생을 살고 있었는데, 개업식 때 고용한 알바가 자기가 예전에 몹시 괴롭혔던 김진우인걸 알아채고 김진우가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말에 "잘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라는 식으로 사과를 한다.[7] 본인은 돈까지 쥐어주며 지 나름대로는 쿨하게 사과하려지만,[8] 그저 과거청산이라고 생각했던 김진우는 받지 않고 도망가게 된다.
난간을 넘어 도망가던 김진우가 지하 3층으로 떨어지게 되자 자기도 놀랐는지 김진우를 잡아주려고 달려갔지만 김진우의 저주와 함께 의식을 잃게 된다.
고등학생 장안철과 성인때와 상당히 많은 인격적 차이를 보여 그래도 좀 나은편이 아닌가 싶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냥 사리분별만 배워와선 조금 자제'''하는것일뿐,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던적은 인생존망 사건에 빠지기 전까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중반부까지도 영혼 찐진우보고 "봐라, 내가 나서면 이렇게 잘 해결된다"면서 놀리기 일수였다.[9] 본격적으로 반성하기 시작한건 3번째 사건부터. 그때쯤 고딩 장안철한테 인생 좀 똑바로 살라면서 자각시키기도 했지만, 사실 사건없이 그대로 살았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었을듯한 인간말종 이었다. 그래도 어른이 되면서 자기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러워 했다.
2.2. 김진우 빙의
21살 성인 장안철이 빙의한 상태이며 원래 진우와의 외형적 차이점은 안경을 벗고 있다는 것[12][13] . 작중 불리는 별명은 '''빙진우'''.
찐진우가 욕은 커녕 누구에게 싫은 소리 하나 제대로 못한 것과 달리 빙진우는 입이 험하며 멘트나 드립도 직설적이고 날카롭다.
행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본작 모든 등장인물들 통틀어서 봐도 손에 꼽히는 상식인이다(...). 덧붙여서 장안철 본인이 상식이 부족하고 공부 못했다는 것 치고는 머리도 상당히 잘 굴린다.
'''갑자기 고2 시절 김진우의 몸에 빙의되었고, 과거의 자신과 따까리로 쓰던 양아치들에게 이유없이 맞게 된다.'''
이유는 김진우가 추락하면서 너도 당해보라는 저주를 걸었기 때문이며 결국 김진우가 요구하는 대로 진우의 인생을 망친 4개의 인생존망 사건을 막고, 과거의 자신을 갱생시키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14]
무력으로도 동네 대표 탑급으로 강한데다 악랄하기까지 한 장안철이 과거의 나 자신이니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그 외 다른 따까리들은 애초부터 자기 상대가 아닌 걸 알다보니 빙진우가 인생존망 사건들을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며, 비록 인생존망 사건들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핸디캡이 걸려 마음대로 주먹은 못쓰지만 역사의 큰 틀을 최대한 보존하는 형식으로 적당히 주먹질해 학교생활을 유리하게 만든다.
특히 핑크색 스키마스크를 뒤집어 쓴 채 맴매손이라는 이름으로 장안철과 같은 체육관에 등록해 과거의 장안철을 퍼펙트하게 털어버린다.[15][16] 이때 후술할 임슬기로부터 얻는 별명이 '''핑크맨'''. 하지만 과거의 자신을 더욱 악랄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고 진지하게 운동해 핑크맨을 찾아 죽이려 들어 후에 변수로 작용할 것 으로 예상된다.
빙진우로서 과거의 자기자신과 그 무리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김진우와 임슬기, 그리고 다른 학우들을 괴롭히는지 알게되면서 경악하고, 진지하게 과거에 대해 후회하며 자기 자신에 대해 역겨움을 느끼고 있다.
핑크맨으로서는 원래 역사에서 같이 괴롭힘 당하다 후에 자퇴하는 임슬기를 단련시키고 자신감을 주입해 스스로를 지키게 하려한다. 그리고 빙진우 본인도 앞으로 많은 싸움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해, 운동이나 싸움에 익숙지 않은 몸이지만 단련하고 있기 때문에 찐진우와의 온도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으로 기절했을때에나, 선택적으로 잠깐 원래 성인 장안철로 돌아올 수 있으며 특히 인생존망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 스토리를 들을 땐 21세 장안철의 몸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도깨비불이 된 찐진우를 만질 수 있고, 생각만 했는데도 팝콘이랑 3D 안경이 튀어나오는 등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존재하는 걸로 보인다. 또 다른 인물들에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만 빙진우와 찐진우는 상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역사의 장안철일때 돈가스 먹는다는 얘기에 낚여 이미 한번 포경수술을 받았는데, 이번 역사에서 진우의 몸으로 또 받게되었다. 그 어떤 때보다 멘탈이 심하게 깨지면서 어버버 하는데, 하필 옆에 과거의 장안철이 있었고 과거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빙진우가 된 이후 새로운 거시기에 애착을 갖고있고 찐진우를 놀리지 않았던것을 볼 때 부심을 부릴만한 정도 로 보인다. 그런데 장안철이 3 대 1로 양아치들과 싸울때 핑크맨 변장을 하고 난입하지만 데미지는 있는대로 먹고 기절까지 하는 바람에 장안철에 의해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장안철은 당장 복면을 벗기면 패배감을 느낀다고 생각했는지 다음에 족쳐서 벗기겠다고 다짐한 뒤 핑크맨의 정체를 더 파헤치지 않고 떠난다. 그러다가 임슬기가 예전 인생존망 첫 번째 사건 때처럼 될까봐 불안해하는 도중 박다빈과 마주쳐서, 임슬기가 나진솔에 대한 첫사랑 때문에 저러는 거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찐진우를 통해서 부탁[17] 을 받고 박다빈과 나진솔을 데리고 전철을 타는데... 그러다가 코스프레한 사람들을 보게되고, 가발까지 쓴 채 코스프레한 임슬기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찐진우로부터 원래 역사의 임슬기가 동까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폐인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임슬기를 이기게 해주기 위해서 도와주러 간다. 그러다가 동까를 찾는데 성공하고 동까 vs 임슬기가 시작되어 1라운드는 코스프레로 예상했으나 정작 임슬기가 말한 건 '''맞짱'''이었다.
그렇게 임슬기가 동까랑 맞짱으로 뜨는 줄 알았으나... 결국엔 임슬기 안경에 걸려있는 자물쇠를 잠그고 무산된다. 그래서 원래 역사처럼 1라운드는 코스프레로 시작하게 되는데 동까가 몽키 D 루피로 코스프레를 하니 임슬기는 패배를 인정하는 듯 했으나... 빙진우의 부탁을 받은 박다빈이 하츠네 미쿠로 코스프레해서 위기는 넘긴다. 그러나 박다빈이 워킹을 하자 그곳에 있던 오덕들은 전부 기억폭행(...)을 당해 역효과가 일어나고 1라운드는 동까의 승리로 끝난다. 반대로 나진솔의 원래 컨셉이 잘 먹히고 원래 역사와 다르게 방송국에서 취재까지 오면서, 2라운드의 유히왕 대결에 동까는 기권하고 만다. 그리하여 빙진우는 핑크맨으로 변장하여 유히왕 대결에 참석하게 되어 일이 잘 풀리는 듯 했으나... 하필 빙진우를 미행하던 '''구상민'''이 대결을 걸게 되고, 유히왕 대결에서 자신이 이길 시 마스크를 벗는 내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해서 위기를 맞이하나 싶었지만, 찐진우의 어시스트[18] 로 인해서 구상민을 유희왕의 로망소환이라고 불리는 오버 테크 키메라 드래곤으로 무난하게 작살낸다. 하지만, '''박다빈한테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처하자''' 임기응변으로 자신은 박다빈을 좋아하는 스토커라고 둘러대어 어찌어찌 넘긴다. 그렇게 해서 임슬기가 4대 크루 헤드들을 모방한 오덕들한테 면박당하는 것은 피했으나, 면박 대상이 '''구상민'''한테 가고, 카이저 보고 사과하라는 김기명 코스프레 오덕은 구상민한테 쳐맞게 된다.[19] 그러다가 이 광경을 나진솔이 보게 되고, 나진솔이 두 번째 사건 때처럼 맞을 위기에 처하자 구상민의 팔을 붙잡아 제지한 후 옷을 벗고 구상민과의 리매치를 준비하게 된다.
리매치가 시작되자 구상민의 선빵을 웃으면서 일부러 맞아주고 시작한다.[20] 그러다가 바지를 벗고는 구상민을 조롱하며 도발한다. 본인 말로는 너무 사람을 못 패서 일종의 금단현상이 발생했다고.[21] 그러다가 도발에 걸려든 구상민은 빙진우의 태클에 당하고, 진우는 바로 구상민을 마운트 자세로 제압한다. 그런 뒤 지형지물[22] 을 이용해 펀치를 봉쇄하고는 엘보우로 찍고 구상민을 무자비하게 구타하며 승리한다.[23] 그러다가 마지막 프라모델 조립 대결까지 했지만 결국 동까 팀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렇게 해서 임슬기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 빙진우는 3번째 인생존망 사건에 대한 힌트는 얻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빙진우는 '''힌트를 못 얻은 것보다도 임슬기를 행복하게 못해준 것을 더 신경쓰며 서운해한다.'''[24]
그러다가 학교에서 구상민을 우연히 마주치자 핑크맨인 아닌 평범한 김진우인척 하지만 상민이 자신을 해코지 없이 그냥 지나치는 걸 보고 당황하고, 구상민이 핑크맨의 정체를 찾는 일에 손떼는 모습에 흐뭇하게 웃는다. 그렇게 찐진우는 3번째 인생존망은 2번째와는 다르게 텀이 길다고 언급하며 빙진우는 지루함을 느낀다. 그러다가 자신이 찐진우 그 자체가 되어야겠다고 하지만 머지않아 자신에게 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25] , 시험 기간동안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타 학교 양아치들을 만나지만 과거 자신이 만들었던 장안철의 노예등급제를 기억해 양아치들보다 높은 서열의 노예인걸 증명[26] 해서 양아치들을 조용히 시킨다. 하지만 1등급 노예 육광우를 만나게 돼서 장안철을 직접 마주하게 될 위기에 빠지지만, 심민규의 기지로 위협에서 벗어나게 된다.[27]
사실 전교1등은 나진솔이 아닌 박다빈인 것을 알게되자 박다빈에게 대놓고 '여보'라 부르며 몹시 가까워진다. 근데 박다빈이 공부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빙진우를 자기 집에 데려왔고, 샤워를 한 뒤 예전에 말한 소원 들어준다는 핑계[28] 를 대며 은근한 분위기 를 조성시키지만 박다빈의 아버지가 귀가했고, 진우는 안방 옷장 안에 숨는다. 하지만 바깥에선 박다빈의 아버지가 총을 들고 집에 들어온 침입자를 찾는다.
결국 정체를 들키게 되어 박진철[29] 에게 위협당하는데, 빙진우가 장안철일때도 한번 비슷하게 마주한 적 있어 원래 몸으로도 이기기 어려운 상대라 독백한다. 하지만 찐 장안철 때는 강해보이는 인상으로 박진철의 호감을 샀지만 빙진우 피지컬로는 어림도 없어서 샌님 취급 당하며 초크를 당하다가 박다빈의 어시스트로 위기를 벗어나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찐진우가 공부 굳이 안해도 된다는 말을 하는데, 그 자체가 세번째 인생존망 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찐진우로부터 세번째 인생존망 사건을 듣다가 중간에 끊는 바람에 자세한 전말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쨌든 봉기태를 치킨집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심민규를 통해 꼬드기고 그렇게하여 봉기태는 치킨집 알바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봉기태 뿐만이 아니라 심민규, 박다빈, 나진솔, 임슬기까지 전부 알바생이 되고 열일하는 바람에 봉기태는 원래 역사와 다르게 알바를 잘 해보려는 의욕이 없어지고, 결국 의욕 없는 봉기태는 잘릴 위기애 처한다. 그걸 막기 위해 빙진우는 핑크맨으로 변장하여 치킨집에 오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치치킨킨에서 진상짓을 하고, 봉기태가 나서게끔 하여 봉기태가 잘리는 일은 면한다. 그리고 찐진우로부터 세 번째 인생존망의 전말까지 듣게 되고, 빙진우는 그것을 막기 위해 김진우 부모님에게 결혼기념일 선물로 드릴 꽃을 산 뒤[30] 치치킨킨에 있는 장안철 팸에게 간다.[31]
사실 장안철이 실제 주량은 4잔 정도밖에 안되는데 가오 잡기 위해 오버하는 것을 이용해 장안철을 만취하게 만들어 세번째 사건을 해결하려 했지만 장안철이 4잔을 마시자마자 박진철이 술자리를 급습해 일이 꼬이게 된다.[32]
그렇게 하여 박진철에게 아이들은 자신이 처리하겠다며 돌려보내놓고, 김진우의 아버지가 오자 도망가고 1등급 노예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싸움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자신을 동정해주며, 각자 자신들의 사연을 들어주고는(...) 원 역사와 변함없이 장안철과의 싸움이 일어나고 만다. 그러던 중 빙진우는 핑크맨으로 변장하여 장안철과 같이 1등급 노예들을 30분 일찍 처리해버리고 술 취한 장안철이 대결을 걸자 어쩔수 없이 사람 없는 곳으로 가려했지만 경찰들이 예상보다 일찍 온 나머지 싸움과 음주를 들키게 되고, 복면이 강제로 벗겨져 정체를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그렇게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고, 생각과 다르게 장안철이 치치킨킨에서 술을 안 마셨다고 증언하자 안도하지만, 봉기태가 입을 열고는 치치킨킨에서 술 마셨다고 증언한다. 그것 때문에 치치킨킨은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당하게 되고, 빙진우는 그것에 대한 분노로 봉기태를 패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대로 3번째 인생존망이 실패하는듯 했으나....
빙진우는 3번째 인생존망이 단순히 치킨집 영업정지가 아니라 찐진우의 경제사정이 악화된 것에 있음을 깨닫고, 과거의 자신이 비트코인[33] 을 모았다는 걸 떠올리며, 장안철의 집에 쳐들어가 수갑으로 팔다리를 채우고[34] , 깨어난 장안철을 기절시킨다. 그리고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덤벨, 프로틴 단백질 보충제(...)[35] 까지 왕창 훔쳐가서 찐진우의 집이 가난해지는 걸 막으며, 3번째 인생존망도 해결하는데 성공한다.[36]
그러다가 김진우의 부모님이 해외여행 갈때 잠시 몸을 바꿔 찐진우를 여행 보내주며, 김김진진우우가 아닌 김진우로 불러주고, 죄책감을 느끼는지 김진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자신이 1등급 노예로 만들어 신세 망치게 만든 4명을 떠올리며 착잡해한다.
그렇게 해서 4번째 인생존망도 찐진우에게 알려달라 했지만 아쉽게도 실패한다. 그래도 과거 자신인 장안철에게 날린 일침이 효과가 있었는지, 장안철은 애들을 괴롭히거나 때리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가 너희를 괴롭히냐고 묻고는 그에 응해 답해주며 돈도 건네준다. . 그렇게 해서 MMA 체육관에서 장안철이 점점 갱생하는 것을 보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며 흐뭇해한다. 그러나 장안철이 좋아하는 채유진 누나에게 남친이 생겼다는 것에 빙진우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과거 장안철 대신 자기가 나서서 김문성과 싸우려 했으나 장안철이 이를 막아서고, 빙진우는 김문성과 장안철의 대결을 지켜보게 된다.
장안철과 김문성의 대결에서 장안철이 선전하고, 심지어 김문성을 밀어붙이자 크게 놀라며 더 이상 장안철과의 싸움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다. 잔뜩 흥분해서 1라운드에 진 원 역사와 달리 2라운드로 넘어가자 사실 채유진의 남친은 김문성이 아닌 이상한 아저씨 였던게 드러났고 장안철이 그대로 경기를 던져 김문성의 승리로 끝이난다.[37]
그 후 장안철이 훨씬 더 포악해진 것을 염려하는데[38] 거기에 임슬기가 장안철과 맞서려 들자 몹시 당황한다. 하지만 근처에 심민규가 핑크맨 분장을 하고 지나가 대충 마무리 된다.[39]
김진우의 몸으로도 별 문제없이 잘 사는 듯 했지만 4번째 사건이 진행되기 위해선 여태 관계를 잘 만들었던 임슬기, 나진솔, 박다빈과 모두 끊어내야 한다는 찐진우의 이야기를 듣고 한 명씩 다 손절해 버린다.[40] 어차피 원래 몸으로 돌아가면 다시는 볼 일도 없는 가짜 세계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거의 1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친구들을 끊어내는 일은 아무리 내면이 장안철이라도 감정적으로 쉽지 않았고, 그런 이유로 기분이 좋지 않았던 빙진우는 결국 우판석 패거리와 시비가 붙지만 구타 당해 어느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다.[41]
그리고 인생존망 4번째 사건의 이야기를 듣던 도중 처음으로 과정의 일부를 기억하고는 급기야 눈물을 보인다. 그동안 민망하다는 이유로 대놓고는 티내지 못하면서도 맘 속으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일들에 대해 역겨움까지 느끼는 등 상대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곤 있었는데, 이번 사건에서 그가 저질렀던 일은 이전의 것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쓰레기 짓이었기 때문이었다.[42]
그래서 모든 내용을 듣고, 찐진우에게 전학 가는 걸 막은 다음 장안철 팸들에게 벌을 주라고 했다. 그래서 원래 역사에서와 같이 차한구, 봉기태 한테 저항하기는 커녕 괴롭힘당하고 구상민을 일부러 도발하면서 쳐맞게 된다.[43] 그렇게 구상민한테 의자로 맞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과 손절했다던 박다빈, 나진솔, 임슬기가 와서 구해준다. . 그렇게 구상민, 차한구, 봉기태와 맞서게 된다.
그러나 임슬기가 차한구, 봉기태랑 붙을 때는 1번째 인생존망 사건 때 심민규를 혼내준 궁극의 펀치 주문을 알려주며 어시스트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그 중에서 쎈 구상민을 자기가 맡으려 했으나 임슬기가 나서서 구상민까지 패배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되나, 하필 과거의 자신인 장안철이 오게 됐고, 핑크맨으로 변장해서 재빨리 나서려했으나 결국엔 장안철이 임슬기를 쳐발라버린다.
그걸 본 빙진우는 장안철과 직접 마주치며 '''마침내 핑크맨의 진짜 정체가 김진우라는 것을 그 자리에서 커밍아웃'''하고 으름장을 놓으며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찐진우가 잠시 불러내며 영혼 상태가 아닌 본래 18세 당시의 김진우를 보게 되며 장안철과 싸우게 해달라는 부탁을 듣는다. 물론 처음에는 장안철을 이기겠다는 것에 당황하지만 스스로를 이기고싶다는 말에 들어주고 김진우와 몸을 바꿔서 관전하게 된다.[44]
그렇게 김진우가 장안철에게 발로 밟힐 위기에 다시 빙진우로 돌아와서 태클을 걸고 넘어뜨리며 쓰레기 처리는 쓰레기한테 맡겨달라며 찐진우와 바톤 터치를 한다. 비록 한쪽 팔을 못 쓰는 상태지만, 장안철과의 리매치가 다시 시작된다.[45]
장안철을 못 이긴다고 생각했지만 방심한 장안철을 '''금지기술을 이용해 역으로 다리를 잡고 아예 부러뜨려버려 장안철의 인생을 박살낸다.'''[46][47] 그 후 '''우리는 죽어야 한다'''며 장안철의 목을 팔뚝으로 걸고 죽이려 했으나 임슬기에게 제지당하고 그 장면을 선생님이랑 강동고 학생들이 목격하였다.[48][49] 다음날 인생존망 4가지 사건을 막는데 실패했다고 생각해 허탈한 상태로 팬티만 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찐진우가 학교에 먼저 간 사이 임슬기를 기절시킨다. 그 후 돌아온 찐진우가 아직 4번째 인생존망 사건이 안끝났다고 말하는데 찐진우가 말하는 사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팬티도 벗었다.
그렇게 찐진우의 말을 듣고 선생님을 찾아가나 예상과 다르게 자신이 벌을 받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며, 핑크맨의 정체를 밝힌 나머지 차한구, 봉기태, 구상민 등을 폭행죄가 드러나게 된다. 심민규가 증인을 맡고 도중에 임슬기가 와서 쉴드쳐주려고 하지만 단호하게 묵살당한다. '''그러나...''' 빙진우가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자 다리가 부러진 장안철이 와서 자신이 저지른 죄와 심민규를 제외한 패거리들이 저지른 만행을 털어놓으며, 빙진우는 퇴학당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장안철과 구상민, 차한구, 봉기태가 퇴학당한다.
이제 4번째 인생존망 사건도 해결함과 동시에 과거의 자신을 갱생시켰다는 뿌듯함과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기쁨에 설레는 모습을 보이나 이제 임슬기, 박다빈, 나진솔과의 이별을 맞을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찐진우는 저주만 내리는 역할만 하는 것이었기에 바로 원래세계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대신에 돌아가기 전 남은 시간동안 임슬기에게 떡볶이를 사주면서 이제 사건도 정리됐으니 소설가가 되라고 격려해주고 임슬기에게 '''"곧 떠날 사람처럼"''' 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다음날 나진솔한테도 정들었는지 수갑선물도 사주고 [50] , 경찰이라는 꿈을 잘 이뤄내라는 격려를 해주고 나진솔에게도 '''"곧 떠날 사람처럼"''' 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카페에서 박다빈을 불러 그녀한테도 찾아가서 도와줬던 일에 대해 고맙다고 하였고 박다빈이 '''김진우 여자친구'''라 한거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애들에게 장난이라고 말해뒀다고 말한다.
집에서 심민규를 의자로 쓰면서 자신때문에 미화된거니 벌받아야된다며 괴롭히다가 심민규가 제발 '''갱생의 지옥 수레바퀴'''만은 하지 말아달라며 간절히 빌어서 오늘은 갱생의 지옥 수레바퀴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심민규도 '''"곧 떠날 사람처럼"'''이라는 소리를 하지만 감동이 없다며 머리를 발로 찬다. 그리고 심민규에게 불쌍해서 물어봐준다며 나중에 뭘 할건지 물어보는데 심민규가 김진우를 모실거라 한다. 그리고 심민규에게 떠날거라 하며 떠날곳은 좋은 곳이라 한다.
그러나 이제 원래 세계로 돌아가버리면 자신이 바꾼 역사가 없어진다는 걸 느끼곤 '''직접적으로 돌아가기 싫다는 감정을 표출'''하며, 미래에 소설가의 꿈을 이루지 못한 임슬기와 경찰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나진솔과 구상민과 사귀는 박다빈을 회상하면서 마지막으로 박다빈을 찾아가 늦지않게 고백을 하려한다. 그리고 박다빈에게 드디어 자신에 감정을 알았다며, 나 너.... 라는 말을 하는데....싫어....
'''돌아가기 싫어!!!!'''
'''돌아가면 넌 불행하잖아!'''
'''돌아가면 넌 소설가 못되잖아!'''
'''돌아가면 넌 불행하잖아!'''
'''돌아가면 넌 경찰 못되잖아!'''
돌아가면.... 돌아가면....
2.2.1. 인간관계
- 김진우 - 작품 초반에는 김진우에게 저주를 받을 정도로 최악의 관계였지만 4가지 인생존망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갱생을 하는 과정을 김진우가 보면서 어느정도 원만해졌다.
- 임슬기 - 바뀐지 얼마 안될 시점까지도 임슬기를 무시하고 역겨워하고 있었지만 원래 역사에서 임슬기가 자신의 괴롭힘에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렸던 것이 자신의 잘못임을 깨닫고는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임슬기를 단련시키고 중재시키며 결국에는 친한 친구가 되었다.
- 나진솔 - 원래 역사에서는 나진솔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 그러나 바뀐 역사에서는 김진우에게 나진솔의 원래 역사에서의 불행을 듣게 되고 죄책감을 가진다. 이후 친구관계가 된다.
- 박다빈 - 박다빈에게 강하게 나선 이후 박다빈에게 호감을 받고 있다.
- 심민규 - 원래 역사에선 친구였지만 바뀐 역사에선 초반에 적대관계였고 심민규를 구타한 이후에는 심민규는 부하가 되었다.
- 구상민, 차한구, 봉기태 - 원래 역사에서는 친구였지만 바뀐 역사에서는 적대관계다.
- 바뀐 역사의 장안철 - 과거의 또다른 자신이라는 점과 자신이 맞서야 하는 적이라는 복잡한 관계이다.
약해보이지만 아니었어. 저 핑크맨이라는 놈, '''길거리 싸움 프로다!'''
'''우판석의 평.'''
격투 스타일은 MMA로, 몸은 김진우이나 인격은 프로선수인 미래의 장안철이기 때문에 니킥, 엘보우, 깃초크 등 갖가지 격투기술에 능통하다. 특히 주 스타일은 그라운드인데, 본인피셜 타격을 마스터하고 취약했던 그라운드를 위주로 수련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본인의 기량도 꽤 되어서 중학 권투대회 3위인 구상민을 두들겨패는 실력을 보여준다.신기하단 말이야, 그때도 그렇고 어떻게 피하는 거지? '''김문성과는 느낌이 달라! 내 머릿속을 읽고 있는 느낌이다!'''
'''장안철(과거)의 평.'''
하지만 체급이 작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에, 과거의 장안철이나 우판석 같은 덩치가 큰 적들에게는 조금 고전하는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구나 체급뿐만 아니라 피지컬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심민규 때는 중간에 질 뻔했다. 그나마 격투센스 덕에 극복하긴 하지만.
====# 전적 #====
====# 어록 #====
나는 과거로 와서 '''최고의 개ㅅ끼'''를 만났다 '''문제는 그 개ㅅ끼가 과거의 나라는 것'''
"내가 너희 부모님 여행에 왜 가냐 잘 다녀와 '''김진우'''"
'''...그리고 미안하다'''
'''대체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거지... 복잡하다.'''
솔직히 말해서 인생존망 사건들 쉬웠어. 이딴게 왜 저주냐고 생각했지. 근데 맞는거 같아. 저주 맞는거 같아. 어찌나 강력한 저주인지... 너무 아프다. 가슴이 너무 아파...
'''나는... 이렇게 약한 몸을 괴롭혔던 거구나.'''
'''그래 그랬지, 이건 내가 벌받는 이야기였잖아. 해피엔딩이면 이상하잖아'''
'''이렇게 혼자였구나... 진우는 이렇게 혼자였구나'''
'''인생존망, 내 인생은 존망이다.'''
'''"장안철, 넌 오늘 김진우한테 죽는다."'''
...김진우, 미안하다. 내가 쓰레기라서 미안해... 내가 개ㅅ끼라서 미안해... 저게 나라서 미안해... 괴롭혀서 미안해...
맞는 진우를 보는 것보다 더욱 고통스러웠던 것은... '''저 쓰레기가 나라는 사실이었다.'''
"안철아, '''우리 벌 받아야 해.'''"
쓰러지고 싶다. 근데 그러지 못하겠어. 우리 모두... '''진우한테 사과해야 해.'''
"장안철, 넌 진짜 약점 못 고치는구나. 네 유일한 약점... '''방심하고 사람을 깔본다는 것.'''"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 고작 힘이 세다는 이유로... 사람 우습게 보고 괴롭히면 안 되는 거였다고... '''우리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고 씨발놈아!!!'''"
"이대로 꺾으면 평생 못 걷게 할 수 있어. 우린... 벌 받아야 돼. 아니... 그냥 죽어야 돼."
"안철아, 내가 죽여줄게. '''우린 죽는거밖에 답이 없어.'''"
===# 다시 장안철로 돌아오다 #==="박다빈!!! 미안해!!!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미안해!!! 이제야 깨달았어!!! 이제야 깨달았다고!!! 네가 나한테 어떤 사람인지 깨달았다고!!! 조용하고 듣기나 해!!! '''박다빈 나... 너...! '''" [57]
박다빈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으나... 도중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버린다. 빙진우에서 다시 장안철로 돌아가는데 성공한 것에 기쁨을 느꼈지만 곧바로 박다빈한테 고백을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만다.[58][59]'''"좋아해"'''
미래로 돌아왔어?!
'''못했다고'''
'''아직 말 못했단 말이야...!'''
그러나 마지막 화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그 이후의 내용은 바뀐 역사의 장안철#s-3.3 성인이 된 후의 문단으로 후술.
3. 바뀐 역사의 또다른 장안철
3.1. 18살
역사 개변 과정에서 '''김진우에게 빙의된 미래의 성인 장안철이 마주하는 과거의 자신''' 즉, 바뀐역사의 '''철이 안들어 아직 인격이 완성되지 않은 장안철'''. [63]
원래 역사의 장안철 같이 어마어마한 쓰레기로 취미는 이유없이 조르기, 특기는 상대방 기절시키기 이다.
김진우와 임슬기를 괴롭히고 길에서 싸우고 다니는 걸 낙으로 삼지만 언제부터 등장한 '''핑크맨'''[64] 한테 스파링에서 한 대도 못 때리고 기절한 뒤[65] 술담배도 끊고 여자에 관심은 일절 두지도 않은 채 원래 역사보다 운동에 매진하게 된다.[66] 핑크맨을 찾지만 아직은 소득이 없다.[67]
꼬까스 라는 비뇨기과 에서 포경수술을 받는데 수술을 받기 전 엉엉 우는 모습이 보였다. 장안철의 인생존망 사건 이라고 표현 될 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했던 걸로 보인다. 그런데 재밌는건 그때 같은 병원에 성인 장안철이 빙의된 김진우가 역시 포경수술을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하필 딱 만나버린다. 그리고 둘이 사이좋게(?) 합동 수술을 받게된다.
하지만 그와중에 다른 강동 양아치 크루와 시비가 붙었고 가뜩이나 핸디캡이 영 좋지않은 곳 에 생겼는데 마취까지 풀린 상태에 3대1로 맞짱까지 뜨게된다.
본 역사에서는 3대1로 싸워 이긴 뒤 실밥이 터져 재수술을 받지만 이번엔 핑크맨이 난입하여 둘이 어정쩡한 자세지만 그래도 수월히 이긴다. 하지만 핑크맨을 프렌드실드 삼아 고자킥을 막아 핑크맨이 혼절하는데 복면을 벗기려 했다가 그냥 벗기면 지는 기분일 것 같아 포기하고 그냥 간다. 그리고 구상민과 같이 핑크맨과 빙진우의 관계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구상민은 후의 리페에서 핑크맨으로 분한 빙진우 에게 기절할때 까지 처맞고 빙진우가 자길 찾지 말라는 위협에 쫄아 핑크맨 찾는 것을 그만둔다.
원 역사와도 겹치는 것은 장안철의 위세가 강동에서 너무 유명한 나머지 함부로 자기 이름이 양아치들 사이에서 팔려[68] 총 17등급의 노예등급을 만들어 동네 양아치들을 관리했다. 구상민이 동급 동맹, 심민규와 차한구 등이 최측근, 그 외 육광우를 비롯한 1등급 노예들이 일종의 친위대 역할을 하고 계속 내려가는 구조로 원 역사에선 1등급 노예들이 기어올라 이단심문관을 만들었는데 바뀐 역사에서도 비슷하게 1등급 노예 육광우가 자길 업신여기게 만든다는 심민규의 일갈 을 듣고[69] 심민규를 이단심문관 으로 봉해 1등급 및 그 밑의 노예들을 다스리게끔 시킨다.
강골 이미지와 달리 주량은 딱 소주4잔 이고 주사는 집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것 이라 한다.[70] 하지만 주량이 약한 걸 숨기려고 오버하다 보니 주량이 소주 5병 으로 와전되었다 한다. 빙진우가 세번째 사건을 해결하려 할 때 박진철이 그 자리를 급습했고 거기서 술이 완전히 깬 것 으로 보인다.
그리고 1등급 노예들을 마주치며 대결이 일어나게 되고, 천마신권 이상준과 최준석의 맹공으로 밀리는 듯 싶었으나 결국엔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핑크맨과 대결을 하려고 할 찰나에 경찰들이 와서 붙잡히고 만다. 그렇게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고, 진술할 쯤에 되돌아보며, 핑크맨이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한다. 그래서 심민규한테 내가 괴롭히냐고 묻기도 하고, 자신이 술은 집에서 가져왔다는 등 원래 역사에서 했던 것과 다르게 얘기한다. 그러나 봉기태가 치치킨킨에서 먹었단 얘기를 하는 바람에...
그러다가 3번째 인생존망을 막기 위해서 온 빙진우가 집을 급습하는데, 이때 팔다리는 수갑에 채워져있는 상태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기절하고만다.[71] 기절하고 있는 사이 자기가 모아두던 비트코인과 운동기구, 프로틴 전부 뺏기게 되며, 자기 방에 떨어져 있던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그 머리카락을 토대로 봉기태를 괴롭히기 시작한다.[72]
그러던 중 다른 노예들이 태워주는 가마를 타면서 등교하다가 문득 핑크맨(빙진우)의 일침을 떠올리고는 예전과는 다르게 자신이 괴롭히냐는 등 얘들한테 묻거나[73] 지나가는 나진솔이나 임슬기한테도 폭행은 커녕 오히려 격려해준다. 그래서 장안철의 갱생도 손쉽게 이루어지나 싶었지만...[74] 자기가 좋아하던 누나인 채유진이 남친이 생겼다는 얘기에 분노하며, 그 남친인 김문성과 대결을 신청하게 되었다.[75][76]
김문성 과의 대결은 원 역사처럼 흥분한 장안철을 김문성이 쉽게 농락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듯 했지만 장안철의 타고난 신체조건과 재능이 너무 뛰어났다는 체육관 관장의 언급과 함께 싸움은 호각이였고 김문성이 그라운드를 시도하지만 그것도 발전된 피지컬로 씹을 정도로 원 역사 이상으로 발전했다.[77]
1라운드 에서 뻗은 원 역사와 달리 2라운드 까지 갔지만 스파링은 쉽게 끝나버렸고 이는 장안철이 사실 채유진의 남자친구는 김문성이 아닌 무슨 이상한 아저씨였던걸 보고 더 이상 싸울 의지를 잃어 김문성의 펀치 하나로 녹다운 되어버렸다. 원 역사에선 너무 빨리 지는 바람에 이 날이 올 때 까지 성인 장안철 (빙진우) 은 채유진의 남친이 김문성 인 줄 알았고 역사는 크게 틀어져 버린다.
잠시 갱생하는 듯 했지만 그날 이후 장안철의 성격은 더욱 포악해졌다. 차한구 한테 괴롭힘 당하는 임슬기가 교실바닥의 나비를 보고 예뻐하는걸 밟아죽이고 임슬기 얼굴에 사커킥을 날린 뒤 따까리인 차한구 한테도 펀치를 먹인다. 이때 임슬기의 자물쇠 채워진 안경이 날라가고 사태가 안좋게 흘러간 걸 감지한 빙진우가 임슬기를 달래지만 역시 장안철이 발로 차버렸는데 임슬기의 표정이 갑자기 변하면서 장안철에게 맞섰고 분위기가 마치 싸울 것 같이 험악해지려 했으나 핑크맨으로 변장한 심민규의 어그로에 끌려 다행히 싸움은 중단되며 끝난다.
4번째 사건에서도 똑같이 차한구의 바이크를 끌다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그 후 임슬기가 구상민, 차한구, 봉기태를 제압하고 자신과 싸우자 임슬기를 제압한 뒤 폭행하지만 핑크맨으로 분한 빙진우가 나타나 자신이 사실 찐따 김진우 인걸 드러내자 몹시 놀라며 대치하게 된다.
일단 핑크맨 을 인지해 방어적으로 싸움에 나서지만 빙진우의 펀치가 몹시 어설픈걸 인지해 바로 반격해 쓰러뜨린다. 하지만 이건 빙진우 안에 찐진우 가 들어가서 였던 것 이었고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원했던 찐진우의 요청으로 잠시 몸이 원래 영혼을 찾았던 것 이었다. 고딩 장안철이 찐진우가 들어간 빙진우를 완전히 끝내려던 순간 빙진우 안에 다시 성인 장안철이 들어갔고 고딩 장안철은 태클을 당해 쓰러지게 된다. 그제서야 핑크맨이 진짜로 빙진우 였던 걸 안 장안철은 옷을 벗으며 진지하게 싸움을 시작하려 했고 성인 장안철 (빙진우) 역시 옷을 벗어 장안철 vs 장안철 이 시작되었다.[78]
빙진우와 붙던 중 빙진우가 자신의 턱을 노리는 것을 알아채고 조롱하며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며[79] 아예 빙진우를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들다가 방심해서 '''빙진우에게 패배하고 다리가 분질러진다.'''[80][81] 빙진우에게 죽을뻔하지만 임슬기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51화에서 빙진우에 의해 발목을 잃은 후 학폭위가 열려 빙진우가 가해자[82] 로 몰려 퇴학당할 위기가 오자 그동안 장안철 팸들이 빙진우와 임슬기를 비롯한 다른 피해자들에게 가한 학교폭력을 모두 폭로한 뒤 '''김진우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한다.''' 그리고 학교폭력 혐의가 인정되고 퇴학당한다.
3.2. 전투력
'''안철이의 반사 신경과 유연성은 인간이 아니야, 운동신경 하나로 선수와 맞먹는 놈이다.''' 조심해라 김문성, '''장안철은 싸우기 위해 태어난 몸. 그리즐리 베어 그 자체다!'''
'''김동현[83]
의 평.'''
격투 스타일은 초인 수준의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빙진우와 같은 MMA. 하지만 주로 그라운드 위주인 진우와는 달리, 아직은 아마추어이기에[84] 그라운드 보다는 타격 위주인 편. 그러나 그런 스타일을 씹어먹는 상대적으로 월등한 신체능력을 지녔고, 이 탓에 김문성도 당장 데뷔시켜도 될 것 같다고 평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강자이다.'''관장님, 이 친구 그냥 데뷔시켜도 되겠는데요.'''
'''김문성의 평.'''
3.2.1. 전적
====# 어록 #====
'''"이유 없는 싸대기!"'''
'''"사과는 말이야 때린 사람이 아니라 맞은 사람이 하는 거야."'''
'''"잠깐 김진우는 가해자가 아니에요'''
'''...김진우는 가해자가 아니라고요"'''
'''...나는 누군가 죽이고 싶어 할 정도로 미움받고 있었구나'''
===# 성인이 된 후 #==='''"김진우 미안하다"'''
빙진우에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바뀐 장안철은 자기 다리가 아프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90] 박다빈한테 연락을 걸어서 확인해보지만, 구상민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고백하려다가 관둔다.[91]
그런데 박다빈이 타투이스트가 된 원래 역사와 다르게 알바생[92] 이였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자신이 개업했던 휴대폰 가게로 가지만 그곳에는 북카페가 있었다. 미래가 완전히 꼬이고 자신은 어떻게 지냈는지 혼란스러워 하던 그때, 마침 온 심민규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되고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들을 적고 반성한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대박이 났으며''' '''저 북카페를 자신이 개업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벤치에 앉아서 박다빈에게 빙진우였을 때 박다빈과 지낸 일[93] 들을 김진우의 말을 대신 전달하는 것마냥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박다빈은 장안철이 빙진우라는 것을 눈치챈 것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장안철에게 다가와 껴안는다.보이잖아. 짐승. 이라고 말한걸 보아선 알아챈 듯 하다.
이후 김진우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자 김진우를 찾기위해 TV에 까지 출연하였지만 성과는 없이 끝났다. 심민규가 "여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면, 진우가 찾아오지 않을까?" 라는 아이디어를 내서, 1등급 노예들을 찾아가 한명한명에게 사과한다. 1등급 노예들이 예상보다 너무 잘 지내서[94] 더욱 당황하지만, 사실 그들의 재능이 뛰어났고 운이 좋았던 덕이었지 심민규를 통해 진짜배기 양아치인 봉기태와 차한구의 구속 소식을 듣고는 경악한다.[95] 이후 별 소득없이 심민규의 말대로 자신의 팬 사인회를 하는데 - , 이후 얼굴 가려진 어떤 인물에게 "스폰지밥 팬티는 입고 다니냐"[96] 는 질문에 깜짝놀라 고개를 드는데.....
결국 김진우와 재회하는 데 성공하며, 김진우는 장안철에게 아랍으로 유학간 이유들을 말해준다. 김진우는 장안철의 사과를 받는 대신에 인생존망 신작을 내자며 장안철과 비즈니스 관계로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인생존망 치킨집에서 자신의 여친인 박다빈, 충신인 심민규, 비즈니스 관계인 김진우와 같이 등장한다. 염색은 안 했지만 고등학생 때 했던 펌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그러다가 라노벨 작가로 성공한 임슬기와 강력계 형사가 된 나진솔도 만나게 되며, 김진우와 나진솔을 커플로 이어주는데 성공한다. 그러다가 임슬기보고 현실여자한테 대쉬해보라는 소리를 하라고 하지만... '''임슬기도 실제로 여친이 있었던 걸로 밝혀지며''', 그것을 본 일행들이 키스씬이 인생존망의 마지막씬이 되려는 걸 막지만, 결국 키스씬과 함께 - 인생존망이 종결이 된다.
====# 인간관계 #====
- 김진우 - 비즈니스 관계.
- 박다빈 - 연인.
- 심민규 - 운전기사이자 충신.
- 구상민, 차한구, 봉기태 - 적대관계.
4. 여담
- 아무래도 같이 이세계에 들어서게 돼서인지 김진우와 몹시 가까워 진 것으로 보여지며 김진우의 몸으로서 겪는 찐따생활에 잘 적응한 듯 해 간간히 오덕식 멘트나 벌점드립을 친다. 그렇게 가벼운 모습을 보여 과거에 대한 반성이 적어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과거의 자신이 남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경악하고 이유없이 맞는 임슬기를 위해 구상민과 맞서는데다 특히 리얼 페스티벌에 가서 핑크맨의 모습으로 구상민을 패며 나진솔의 인생을 망쳐놓은 것에 속죄하려다 되려 마음만 찝찝해지는 등 18살 과거에 비해 어느정도 인성의 발전이 있다.
- 저주 이전에도 프롤로그를 보면 비록 알바생이 김진우 인걸 알게 된 다음 사과를 빙자한 조롱을 했지만 그 전에 장안철 본인은 단정한 모습에 알바생에게 계속 존댓말을 하는 등 배경을 모르고 보면 건실한 청년 사업가로 보일 지경이다. 과거, 특히 46화 이후 네번째 인생존망 사건이 밝혀진 뒤 18살 장안철의 행태가 너무 악랄했지만 비록 완벽히 갱생하진 않았어도 21살의 장안철은 무던히 사회생활을 할 정도로 젠틀해져 3년동안 큰 변화가 있던 것으로 보여진다.
- 다만 이건 애매한게 21살의 장안철은 단지 자신의 재미를 위해 남들을 괴롭혔다고 자기 스스로 독백하나 18살의 장안철은 자신이 남들을 괴롭혔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학창 시절까진 정말로 생각 없이 살다가 성장하면서 지금까지 남들을 괴롭힌 이유가 재미를 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듯 하다. 그 증거로 2화에서 회상할때 18살때는 모른다고 말했으나 찐ㄸ들 괴롭히는 맛이 있다고 21살의 장안철이 독백한다..
- 한 지역을 아우르는 유명한 일진이었지만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여자관계 및 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부터 고등학교 시절엔 여자에 관심이 없었다 하고 단 짝사랑 때문에 일부러 같은 MMA 체육관을 다녔다 한다. 그렇다 해도 빙진우로서 두번째 인생존망 사건을 해결하려고 나진솔 에게 접근했을때 대차게 까이고 후에 박다빈의 생일때 무슨 선물을 사야하냐고 찐진우에게 물었다 면박만 당하는 등 여자관계가 깨끗하다 못해 연애센스도 아예 없다.
- 또한 술도 매우 못한다. 친구들에게는 말술이라고 자랑하고 다녔지만 실제로는 주량 4잔. 본체의 비밀을 아는 빙진우(=본인)가 술을 먹은뒤 만취시켜서 집에 보내버리려는 계획을 자기도 했다. 이를 보면 밤자리에서 일어나는 비행은 최소한 자기 주도하에 저지른적은 없었던걸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사람 때리고 다닌게 깨끗하지지는 않지만....
- 작중 배경이 학창시절이라 그런지 실제로는 성인이고 프리드로우에서 한태성이 같은 MMA 체육관에서 선수데뷔를 거절하자 관장이 "안철이 이후 좋은 선수가 나오나 싶었는데..." 라고 하는걸 보아 프리드로우 시점에서는 인생존망 사건은 몇년 지난 상태이다. 다만 임슬기 옆에 학생 동까가 엑스트라로 출연해서 MMA 체육관에서 비만반에 있는걸로 보아 시점이 왔다갔다 한다. 물론 동까가 고3 시절 때 구하린과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살빼려고 잠깐 갔다고 하면 말이 아주 안되는건 아니다.
- 장안철&빙진우의 죄만 봐도 특수폭행, 협박, 집단 따돌림, 문서 위조, 미성년자 음주, 자살 조롱, 패드립, 절도, 패싸움, 금품갈취, 거짓증언요구, 기물파손죄, 살인미수, 성기노출(...) 등 현실에서 보기 힘든 엄청난 또라이다. 3~4번째 사건 이후에는 장안철&빙진우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찾기 힘들어졌을 정도다. 보통은 주인공 이미지 회복 후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죄를 미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안철&빙진우는 이미지가 극도로 떡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죄를 미화시키려는 묘사는 넣지 않으면서 재미를 잡고자 하는 노력이 두드러진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은 전작에서 작가의 가장 큰 비판점이었던 일진과 학교폭력, 범죄를 미화시키는 일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세심하게 스토리 설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의 죄를 미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주인공의 갱생과 독자들이 카타르시스까지 느낄 요소들을 주인공을 통해 작품상에 표현하는 등 작가의 역량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