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맨

 

[image]
[image]
핑크맨 사태 이전
핑크맨 사태 당시
1. 개요
2. 작중 행적
3. 핑크맨의 신체
3.1. 등장 신체
3.1.2. 왼쪽 팔뚝
3.1.3. 왼쪽
3.1.4. 오른쪽
3.1.8. 오른쪽 [1]
3.1.14. 왼쪽 다리
3.1.15. 오른쪽
3.1.16. 얼굴[2]
3.1.17. 오른쪽 어깨
3.1.19. 오른쪽
3.1.21. 왼쪽
3.1.23. 왼쪽 신장
3.1.24. 오른쪽 신장
3.1.25. 왼쪽
3.1.26. 왼쪽 어깨
3.1.27. 왼쪽 상완
3.1.31. 오른쪽
3.1.32. 오른쪽 종아리
3.2. 등장 후 능력 미확인 신체
4.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갓핑크등장인물.

2. 작중 행적


19년 전 전쟁 당시 '콜로서스'라는 기업에서 만든 생체병기. 그 이름답게 흰자위를 제외한 전신의 대부분이 색조만 조금 차이날 뿐 뼈와 내장까지 죄다 핑크색 컬러 계통으로 이루어져있다.
외형은 그냥 건장한 성인 남성처럼 보이지만 그 능력은 어마어마해서, 한 번에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데다가 그의 힘으로 자전축의 기울기가 바뀌어서 전세계가 급격한 기후 변화를 겪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핑크맨이 직접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 능력은 많진 않지만 아래에 기재된 모든 신체 부위의 능력들이 처음에는 '''핑크맨 단 한 명'''의 능력이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다중 능력자다.
하지만 지속적인 공격으로 인해 핑크맨은 점점 약해졌고, 결국 수많은 희생자를 낸 끝에 킬러 집단들에 의해 제압된다. 온몸이 조각나서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킬러들이 하는 말로 봐서는 완전히 죽지는 않은 듯 하다. 이 해체된 상태의 핑크맨의 신체는 이후 킬러들이 나눠 가졌다.
그렇게 제압되긴 했지만 핑크맨이 세상에 남긴 피해는 엄청나서, 지속적인 복구 작업에도 불구하고 사회 시스템은 전혀 회복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3]
작중 시점에는 19년 전 킬러들과의 전투 끝에 이미 무력화되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으며, 과거 회상 형식으로만 등장한다.
처음에는 그냥 사람 형상을 한 병기 같은 모습만 나왔으나, 작중 불가살의 과거와 콜로서스 사의 인체실험의 진상이 드러나는 에피소드에선 의외로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불가살을 자기 아이로 인식하고 기르는 등 부성을 지니고 있음이 확실한 존재라 밝혀졌다.[4] 게다가 연구원들에게 존댓말도 쓰고, 침대와 책장 등이 있는 방도 제공받고, 언행도 전혀 폭력적이지 않아 대체 이런 녀석이 어쩌다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는지는 의문.[5]
킬러 조직과 핑크맨의 전투를 다룬 회상 신에서도 본래 눈이 뒤집힌 채로 킬러들을 학살하고 있었지만, 불가살을 보자 방금 전에 불가살이 자기 오른팔을 잘라냈음에도 인간적인 눈빛을 되찾고서 불가살을 자기 아들이라 불렀다. 그 와중에도 오른팔을 잃은 틈을 타 뒤를 치려는 킬러들을 곧바로 눈을 다시 뒤집고 염동력 같은 능력으로 공중에 띄운 다음 가시를 난사해서 몰살해버렸지만, 직후 불가살이 자신을 난도질해 바닥에 쓰러뜨리자 경악한 눈으로 불가살 쪽을 쳐다본다. 그 후 불가살이 그의 가슴팍에 보라색 말뚝을 박지만, 핑크맨은 희미한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하지만 윤아현의 설명으로는 핑크맨은 불가살에게 난도질당해서 쓰러졌을 당시에도 완전히 무력화된 게 아니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불가살을 죽이고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6] 핑크맨은 자기 자식인 불가살과 싸우느니 자기가 죽는 것을 택했고, 결국 불가살이 그의 약점인 오른쪽 폐에 말뚝을 꽂으면서 사망했다. 작중에도 회상신에서 묘사된 핑크맨과 킬러 조직의 싸움은 핑크맨이 킬러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다시피하는 구도였기 때문에 '오랜 싸움 끝에 지쳐서 제압당했다'는 설명이 잘 납득되지 않는 감이 있었다.
핑크맨 이전에도 핑크맨과 비슷한 특수한 생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시도가 많이 있었던 모양으로, 유전자 복제로 만들어진 클론들을 기반으로 변종 바이러스를 주입하거나 다른 종의 생물과 합성하는 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곽국광과 김토끼도 그렇게 만들어진 실패작 실험체 중 일부다.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칸도 정황상 이러한 실패작 실험체들 중 하나로 보인다.
91화에서 핑크맨이 날뛰게 된 사연이 나왔다. 콜로서스 사에서 제 2의 핑크맨을 원하자 곽도일이 윤아현을 비롯한 연구진에게 실험체에게 위험부담이 큰 급성장 실험으로 핑크맨의 아들 불가살을 핑크맨으로 성장시킬 것을 명령했다. 실험 도중 불가살의 바이탈 사인이 위험해져서 윤아현이 중단하려 했지만 곽도일이 강제로 진행시키자 결국 불가살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렸다.[7] 그러나 연구진은 이 사실을 계속 은폐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핑크맨이 몇 달 동안이나 아이를 못 만났다며 아이의 안부를 물어보자 선호라는 연구원은 잘 지낸다고 대충 둘러대곤 돌아가려한다. 그러다 보고 싶다는 아버지의 메시지를 받곤 자신의 아버지처럼 자식을 걱정하는 핑크맨의 모습에 양심이 찔려 불가살의 진상을 털어놔버렸다. 직후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긴 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강렬한 분노로 인해 다른 존재로 재탄생한 핑크맨은 그 자리에서 선호를 비롯한 다른 연구원들을 몰살한다. 윤아현은 이 사건을 계기로 슬픔이나 분노같은 강력한 감정이 새로운 핑크맨을 탄생시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핑크맨은 19년 전에 죽었고, 그 신체 부위와 기억의 단편만 남아있다고 생각됐으나 127화에서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있는 정도가 아니라 핑크맨의 인격 자체가 뇌의 보유자 내면에 잠들어있는 듯한 암시가 나왔다.
그리고 129화에서 밝혀지길, 핑크맨은 다름아닌 '''노호정과 매구'''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실험체였다. 콜로서스 사에선 곽국광의 아버지를 포함해 많은 지원자와 직원들의 유전자로 실험체를 만들었지만 모두 실패했는데, 노호정과 매구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핑크맨만이 콜로서스 연구소에서 바라던 성공작이 되었던 것.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핑크맨의 신체로부터 태어난 아이들도 결과적으로 노호정과 매구의 혈연이라 할 수 있다.[8] 매구가 핑크맨 토벌전 당시 적극적으로 싸우지 못했던 것도 다름아니라 핑크맨을 자기 핏줄이라 여겨서 공격하지 못했기 때문.

3. 핑크맨의 신체


핑크맨이 무력화된 뒤, 킬러들은 핑크맨을 조각조각 해체하고 각자의 기여도에 따라 각 신체 부위를 분배받았다.[9] 핑크맨의 신체를 가진 자들은 신체 부위에 따라서 강력한 초능력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로한 몸이 돼서 늙지 않는다고 한다.[10] 또한 핑크맨의 신체는 일반적인 무기로는 타격을 입히지 못하는 듯하다. 김토끼가 서예림의 오른팔에 총을 쐈으나 상처는커녕 생채기조차 내지 못했고 작중에서 핑크맨의 신체부위에 유효타를 낸 경우는 핑크맨의 신체능력에 의한 공격이거나 보라색 무기로 공격한 경우뿐이었고 35화에서 기존의 어떤 무기로도 타격을 입힐 수 없었다고 증명되었다. 핑크맨의 신체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지는 불명.[11]
1화에서 불가살이 핑크맨의 왼팔을 취할 때 잘려나간 자기 팔에 핑크맨의 팔을 끼우는 식으로 왼팔을 이식했기 때문에, 핑크맨의 신체를 이식하기 위해선 반드시 기존 신체 부위를 제거해야 하냐는 의문이 있었으나, 17화와 21화에서 박성기의 귀가 멀쩡히 붙어있음에도 상록스님의 왼쪽 귀를 박성기의 귀에 붙이자 왼쪽 귀가 저절로 박성기의 귀에 붙는 모습이 나온 것은 물론, 최승배의 졸개를 쓰러뜨리고 얻어낸 담낭을 박성기의 배에 누르자 담낭이 스스로 박성기의 뱃속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나오며 그냥 원래 있던 신체에 붙여도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묘사를 보면 원래 있던 신체에 덧씌워지는 식으로 붙는다. 따라서 핑크맨의 신체가 이식자의 신체를 아예 대체하는 게 아니라 이식자의 신체에 핑크맨의 신체 능력이 더해지는 형식에 가까우며, 핑크맨의 얼굴을 가진 이식자가 있다고 해도 소유자의 얼굴이 핑크맨과 같지는 않다. 물론, 비어있는 신체 부위에 새로 갖다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로봇과 같은 기계에 부착할 수 있는 지는 불명.[12]
핑크맨의 신체 소유자들은 사망 시 가지고 있던 신체 부위만을 남기고 잿더미 같은 흰 가루가 된다. 핑크맨의 오른쪽 눈을 가지고 있던 허주가 불가살에게 눈을 빼앗겼을 때 처음으로 신체 보유자가 죽어서 가루가 된 모습이 나왔으며, 이후 상록스님 또한 박성기에게 왼쪽 귀를 넘겨준 뒤 가루가 되는 모습이 나오며 신체 보유자가 죽으면 가루가 되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죽어서 가루가 되는 모습이 만화에 직접 나온 신체 보유자들의 케이스를 보면, 죽음에 이를 정도의 부상을 입더라도 머리가 날아가거나 완전히 가루가 되기 전까지는 의식은 남아있는 모양.
반대로 소유자가 핑크맨의 신체 부위만을 빼앗기는 경우 바로 사망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영노와 서예림의 남편 사례를 보면 빼앗긴 신체 부위가 (심장과 같이)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부위라면 (적어도 바로) 죽지는 않는 것 같다.[13][14] 하지만 신체 부위를 빼앗기고 나서 나중에 사망해도 가루가 되어 죽는 것은 동일하다.[15]
각 신체 부위마다 능력이 다르다 보니 어느 부분부터인지 예매하긴 하나 신체 명칭이 학술적으로 나눠진 부분에 따라 나눠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왼쪽 손과 나눠진 새끼손가락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핑크맨 신체끼리 좋은 조합이 있는가 하면[16] 전혀 호환되지 않거나 방해되는 조합도 있다.[17] 이를 핑크맨은 뇌나 신체 다수로 극복이 가능했던건지 1~2개는 사용하지 않아도 압도적이라 신경쓰지 않은 건지 자폭용으로만 있는지 애매한 부분으로 보이나 뇌의 컨트롤 능력으로 이마저도 오히려 시너지를 내거나 극복이 가능해 보인다.
일종의 자가 번식인지, 핑크맨의 신체 부위를 절단한 뒤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그 부위부터 재생해서 핑크맨의 자식뻘인 또 다른 인간으로 재탄생하는 듯하다.[18] 원래 핑크맨의 아들로 처음 밝혀진 불가살이 왼손가락으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초재생능력이 있는 왼팔의 고유 특성이 아닌가 추측되었으나, 왼팔 외에 다른 신체 부위도 이식하지 않고 방치했더니 독자적으로 성장한 예가 있는 것으로 볼 때 핑크맨의 신체 자체의 특성으로 보인다. 현재 불가살스포일러, 스포일러 등이 핑크맨의 2세대로 추정되며, 스포일러는 2세대에게서 태어난 3세대로 취급된다. 이렇게 핑크맨의 신체 부위로부터 탄생한 자들은 자기가 가진 신체 부위의 능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핑크맨의 신체가 주는 불로 효과는 받지 않는지[19] 정상적인 인간처럼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2세대들은 핑크맨의 기억도 일부 계승하고 있는지, 2세대들이 잠이 들거나 의식을 잃었을 때 핑크맨의 기억으로 추정되는 화상을 떠올리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또한 핑크맨의 평상시 체격을 보면 핑크맨의 분리된 신체 부위 또한 일반 성인 남성의 신체 부위와 비슷하거나 좀 더 컸을텐데, 핑크맨의 뇌에서 태어난 2세대가 어렸을 때는 영락없는 보통 아기였다. 일단 2세대로 성장하기 시작하면 신체 부위의 크기는 소유자의 몸에 맞게 줄어드는 모양. 다만 이렇게 태어난 핑크맨의 자식들은 본인이 소유한 신체 부위를 제외하고 핑크맨의 능력을 이어받진 않는다. 2세대들 중 가장 고령인 불가살도 핑크맨의 신체 부위를 좀 더 유용하게 다룰 뿐 스스로 초능력을 각성하진 않았다.
또한 핑크맨의 자식들은 감정의 변화에 따라 신체의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 그동안 같은 능력이라도 불가살이나 박성기가 능력을 사용했을 때가 다른 신체 보유자들이 사용했을 때에 비해 더 강력했던 것은 이들이 핑크맨의 신체에서 태어난 자식들이었기 때문이다.
킬러들은 핑크맨이나 그 신체 보유자들과 싸울 때 특유의 보라색 무기를 쓰는데, 이 무기들은 핑크맨의 유전자를 변형해서 만든 생체 조직으로 핑크맨의 신체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동시에 초재생능력도 억제할 수 있다.[20][21] 주로 신체 소유자에게 타격을 주거나 해당 신체 부위를 가격하여 능력을 쓰지 못하도록 사용하고 있다.[22] 이 과거 시점에서 불가살이 핑크맨의 신체들을 땅에 고정시킬 때 사용한 말뚝도 보라색이었고, 만화가 진행될수록 날붙이 외에도 둔기(슬렛지해머)나 총기 같은 다양한 형태의 보라색 무기들이 나오고 있다. 핑크맨의 위장을 가진 흑인 의사가 보라색 슬렛지해머에 폭발물질을 묻힌 뒤 휘둘러서 폭발시켰는데 해머에는 흠집 하나 나지 않은 것을 보면 이 보라색 무기들 자체도 내구도가 상당한 듯하다.
그리고 초반에 김토끼가 박성기에게 달아준 의수나 훗날 모종의 사건으로 몸통을 잃은 김토끼와 곽국광이 유성신의 도움으로 새로 만들어서 장착한 몸통도 보라색이었는데 이것도 보라색 무기들과 같은 재질인지는 불명. 이런 의지#s-3, 의체들은 손바닥에서 광선이나 점착 폭탄같은 것을 발사하거나 관절부를 도막도막 분리할 수 있는 등 핑크맨의 신체 능력과 비슷한 능력을 재현할 수 있다.
한편 핑크맨 신체보유자가 아닌 일반인이 보라색 무기에 상처를 입으면 콜로서스 연구소 부근에 격리된 실험체들처럼 괴물로 변해간다.[23] 만약 돌연변이가 핑크맨의 신체를 획득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는 불명.
그와 별개로 핑크맨의 신체를 가진 자들의 운명은 영 좋지 못한데, 일단 능력의 원천이 하필 신체 부위라는 점에서 상대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선 반드시 상대를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들어야하므로 핑크맨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반쯤은 사망 플래그나 다름 없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본작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신체를 하나라도 소지했던 인물들의 말로는 영 좋지 못하다.
만약에 핑크맨의 모든 신체 부위가 한 사람에게 전부 모인다면, 즉 '''뇌를 포함한 전신을 핑크맨의 신체로 대체한다면''' 핑크맨의 정신이 돌아오면서 핑크맨이 부활할지 아니면 신체 보유자의 자아가 그대로 유지되는지는 불명. 사실상 이 만화의 핵심 떡밥이기도 하다.[24]


3.1. 등장 신체



124화 끝에 그 시점까지 나온 신체 부위의 소유자와 능력을 정리한 공식 리스트가 실렸다.

3.1.1. 성기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매구 → 박성기
'''신체 강화'''
일정량 이상의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정신적으로 흥분하면 피부색이 붉게 달아오르고 덩치가 커진다. 이 상태에서는 근력, 내구도 등의 모든 신체 능력이 상승하며,[25] 박성기 자신의 성격도 평상시와 달리 호전적으로 변한다.[26] 또한 헬스장 편에서의 묘사로 봐선 자극을 많이 받을수록 더 벌크업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킬러들과 비교해서 경험과 신체능력 면에서 많이 부족한 성기에게는 최적의 능력.
박성기의 능력을 알고 있는 적들[27]은 '변신하기 전에 끝장을 보는' 방법을 주로 시도하며, 허주는 박성기에게 약을 탄 물[28]을 먹여서 변신할 수 없게 만들거나, 박성기에게 총상을 입힌 다음 총상을 입은 부위를 계속 자극해서 변신을 풀어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 성기의 능력을 무력화시키려 했다. 이런 점을 보아 소유자가 대미지나 고통 때문에 '''전의를 상실해버리면''' 변신 상태를 유지할 수 없는 모양.
1화에서 처음 매구가 받은 것으로 언급되었고, 이후 3화에서 제대로 성기라고 명시되면서 매구가 받은 부위가 성기인 게 확실히 나왔다. 남성체인 핑크맨의 성기이다보니 매구 본인이 부착하는 건 무리라[29] 보관하고 있다가 아들을 출산한 뒤 아들인 박성기에게 준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장점은 패시브에 가까운 능력이라 일단 발동하는 게 무조건 전투에는 도움이 된다는 점이지만 단점은 흥분한다는 능력에 맞게 성격이 다소 변화한다는 점이다. 원 소유자인 성기부터가 평소엔 낯가림이 심한 고등학생이란 설정이지만 이 능력이 발동된 이후로는 다소 격정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한다. 다행히 신체 소유자가 순박한 고등학생이라 이 정도인거지 진짜로 성격이 나쁜 사람이 이 능력을 얻었다면 무슨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가 없다.
연재 초기까지만 해도 성기의 능력이 발동되면 피부색이 다홍색에 가까운 빛깔로 변했었지만, 40화부터 완전한 빨간색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온갖 사기적인 능력이 난무하는 본작에서 성기의 능력이 썩 별로라는 의견도 가끔 나오지만 노호정의 말로는 진정한 힘이 숨겨져 있다는 듯하다.[30]

3.1.2. 왼쪽 팔뚝


[image]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불가살 → 민가은 → 불가살
'''회복'''
단순히 상처가 빠르게 재생될 뿐 아니라, 보통 사람이면 즉사할 정도의 공격을 받아도 멀쩡히 살아남을 정도로 신체의 내구력이나 생명력이 강해진다. 처음 왼팔을 가지고 등장한 불가살은 바이크에 얼굴을 찍힌 뒤 기관총을 난사당하고, 분식점 한 점포를 불바다로 만들 정도의 폭약이 근거리에서 터졌음에도 살아남았다.
1화에서 처음 나왔으며, 핑크맨을 죽인 뒤 불가살이 자신의 몫이라며 독단으로 핑크맨의 왼팔을 자른 뒤 잘려나간 자기 팔 위치에 부착한다.
26화에서 불가살이 민가은에게 팔을 잡히자 도망치기 위해 스스로 절단했으며, 29화에서 민가은이 그 팔을 부착했으나, 이후 오른팔의 광선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민가은에게서 절단하고 붙여 다시 불가살이 소유권을 되찾았다.
보라색 무기에 상처를 입으면 회복력이 약화된다.[31] 실제로 상록스님이 불가살의 칼을 역이용하여 불가살이 회복을 못하게 했고, 설귀의 경우도 보라색 단검으로 불가살에게 상처를 입혀 회복을 못하게 했다.
왼팔에 의한 신체 재생 속도가 매우 빨라서, 작중에 왼팔의 소유자가 공격받았을 때는 도마뱀이나 플라나리아처럼 상처를 입은 뒤 시간이 지나면 복구된다기보다는 아예 눈에 띄는 상처 자체를 입지 않는 것처럼 묘사된다. 작중 불가살이 눈에 띄는 상처를 입은 경우는 왼팔을 먼저 잃었거나,[32] 재생력을 억제한다는 보라색 날붙이나 돌연변이 괴물의 공격에 당했을 때 뿐이었다. 이 외에도 만약 불가살이 목이 잘리는 등의 명백한 죽음에도 왼팔의 능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33]
왼팔의 초재생능력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핑크맨의 신체 부위가 몸에서 떨어져나갈 경우 어떤 식으로 재생되는지는 직접 설명되지 않았으나, 일단 당연하게도 핑크맨의 신체 부위를 그대로 다시 재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듯하다. 민가은이 왼팔을 소유하고 있었을 때 오른팔을 잃은 뒤에 복구가 되지 않았으며,[34] 이후 불가살이 모종의 이유로 왼팔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잃었을 때 왼팔 외의 신체 부위는 재생되지 않았다.[35]
68화에서 핑크맨의 절단된 왼손 새끼손가락에서 불가살이 자라난 걸로 보아, 핑크맨의 신체가 소실되면 그 부분은 도로 재생되지 않고 대신 평범한 인간의 몸이 자라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핑크맨의 잘린 손가락은 재생되지 않은 걸로 보아[36],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또한 왼쪽 어깨와 상호 작용이 전혀 안 된다. 왼쪽 다리로 복사한 불가살이 데미지 반사라는 회복이 더딜정도의 피해를 받기 전까지 쓸 수 없으며 이마저도 회복 후 사용이 불가능해 보인다. 아마 설귀로 인해 제대로 쓰기 위해 왼팔을 설공찬에게 넘기는 상황을 보면 같이 붙어있는 두 신체끼리는 극상의 조합이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 능력 덕에 불가살은 보통 사람이었으면 죽을 능력에도 살아남기 때문에 더 험하게 당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능력자 배틀물에서 초재생능력이나 회복 관련 능력이 있는 캐릭터가 남들보다 더 큰 피해를 입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납득은 간다. 당장 댓글에도 독자들이 "불가살은 이번에도 제일 험하게 당한다"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니.
다른 주요 인물들의 상징 부위가 성기(박성기), 뇌(노방희), 심장(민가은), 얼굴 가죽(설귀) 등이라서 해당 인물을 죽이지 않고 분리하기가 애매한 데 비해 왼팔은 비교적 절단하기가 자유로워서(?) 그런지,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불가살의 상징 부위인데도 꽤 자주 불가살에게서 떨어지는 신체부위이기도 하다. 초반에 민가은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한 번 떼어내서 민가은에게 넘어간 적이 있고, 설공찬이 설귀와 싸울 때 복사한 왼쪽 어깨의 능력을 사용해 설귀를 공격하기 위해 설공찬에게 부탁해 잘라낸 적도 있다.
이후 설귀가 핑크맨의 이두박근 부위를 착용한 장면이 나오면서 왼팔부위가 왼손과 팔목(전완근)부위, 이두박근 부위, 새끼손가락 총 3개의 부위로 나누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37]

3.1.3. 왼쪽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상록 → 박성기
'''신체 분리'''
신체를 분리시킨다. 분리된 신체는 공중에 떠있는 것도 가능하며, 분리 중에도 딱히 호흡이나 혈류 등의 문제는 없는 모양. 거기에 박성기의 본체가 어벙하게 불가살에게 습격당하는 동안 분리된 팔들이 알아서 박성기를 데리고 도주하거나 불가살을 공격하는 것을 보면, 분리된 신체 부위에 최소 본체를 지켜야 한단 정도의 자의식도 있는 것으로 추정.
멀리서 원격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의 몸을 붙잡아 정밀한 움직임을 방해할 수도 있고, 위협이 가해지는 순간 신체를 분리시켜 위협을 회피하거나, 45화에서는 장화연의 주머니에 손가락 마디를 심어서 위치 추적용으로 쓰기도 하는 등 굉장히 다재다능한 능력. 특히 회피 능력의 경우, 능력자인 박성기가 인식하지 못한 공격도 신체 각 부위가 알아서 분리되어 회피하기도 해서 박성기의 목숨을 여러 번 구했다. 양치가 죽고 박성기가 오른쪽 귀를 회수한 후에는 팔을 분리시켜 날려보낸 뒤 분리된 관절 부위를 전부 칼날로 바꾸는 식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38]
특이한 점으로는 왼쪽 귀로 분리시킨 핑크맨의 신체를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다. 상록도 이런 방식으로 성기에게 귀를 넘겨줬고, 설귀도 강제로 박성기가 오른팔을 분리시키게 만들고는 그 팔을 가져가려고 시도했었다.[39]
여담으로 신체보유자에게 부착된 기계의수 또한 능력으로 분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40]
왼쪽 귀의 능력으로 분리시킨 신체의 기동 범위에 한계가 있는지는 작중에 묘사된 적이 없지만 신체를 분리하는 왼쪽 귀와 관절을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담낭이 따로 존재하는 것을 보면 담낭없이 왼쪽 귀만으로 몸을 움직이는 데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담낭을 가진 최승배의 부하와 싸울 때도 신체를 분리시켜 회전 공격을 무력화시키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3.1.4. 오른쪽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허주 → 불가살
'''세뇌'''
8화에서 첫 등장. 17화에서 허주가 불가살에게 살해당하면서 소유권이 불가살에게 이동했다.
세뇌 능력의 경우 좀 더 자세하게는 핑크색 눈이 타인의 눈과 마주치면 육체를 빼앗아, 언제든지 자신의 의식을 전이시킬 수 있는 '인형'으로 만드는 형식.[41] 뿐만 아니라 육체를 빼앗긴 사람은 오른쪽 눈동자가 핑크색으로 바뀌며[42], 굳이 본체가 아니더라도 인형으로 다른 사람도 세뇌가 가능하다. 설령 원판이 체구가 작고 허약한 일반인이었다고 해도 훨씬 체구가 큰 상대를 집어던지고 넘어뜨리거나 팔다리를 전부 이용해 벽을 타고 다니는 등 일반인을 초월하는 신체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단, 세뇌한 인형의 기억을 읽지는 못한다.
한 번에 여러 구의 육체를 조종할 수도 있지만, 한 육체가 피해를 입으면 같은 의식을 공유하는 다른 육체도 같은 피해를 입은 것처럼 반응하기 때문에[43] 난전 중에 여러 육체를 다루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 때문에 허주는 평상시에는 한 번에 하나의 육체만 조종하며, 한 번에 여러 육체를 조종한 경우는 박성기를 거의 무력화시킨 뒤 물량으로 위협할 때 뿐이었고, 여러 육체를 능숙하게 조종하는 불가살도 한 번에 여러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추적대 요원들에게는 상당히 고전했다.
참고로 핑크맨의 신체지만 '''핑크맨 능력자들 역시 조종할 수 있다.''' 이것으로 영노와 영감을 한 번에 조종하여 이들의 능력 역시 마음대로 공격 수단으로 사용했다. 다만 33화의 불가살과 민가은의 대화를 보면 무조건 조종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특정 경우에만 가능한 듯. 특히 민가은이 "그 영감 때문에?"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불가살이 영감의 죽음에 격분해 의도치 않게 성공했을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불가살도 처음 민가은에게 습격받았을 때 바로 정신지배를 사용할 생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거나 무언가 특정한 경우에만 능력이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형의 세뇌를 풀 수 있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인형에게 기절할 만큼의 큰 충격을 가하면 정신이 돌아오는 장면이 있어서[44] 일단은 기절시키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고, 다른 경우로 본체에게 큰 타격을 가하면 인형의 세뇌가 풀리는 모습도 나오면서[45] 일단은 본체나 인형에게 타격을 가하는 것이 공통인 것 같다. 단, 본체가 세뇌를 직접 풀 수 있는지는 불명.
여담이지만 세뇌가 풀린 인형은 자신이 조종당한 상태에서 있었던 상황도 기억하는 것 같다[46].
초중반 한정으로 대단히 사기적인 능력이었으나 그 이후로는 사용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 작품 내적으로 보자면 (이 능력을 현재 보유 중인) 불가살의 적인 박성기나 설귀, 제니 데스맨 같은 자들이 너무 강력하다보니 어차피 본인에겐 통하지 않고 제 3자를 통한 조종은 일반인이 전투에 크게 도움되지 않으면서 대미지를 받으면 본인에게도 충격이 온다는 단점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말 그대로 양민 학살, 초중반 한정 사기 능력인 셈.

3.1.5. 담낭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최승배 일당의 졸개 → 박성기
'''관절 회전'''[47]
21화에서 첫 등장.[48] 팔다리와 목, 허리 등 전신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회전시킬 수 있다. 위 이미지처럼 목을 180도 돌려 뒤를 보는 것은 물론, 드릴처럼 세로축을 두고 한 쪽 방향으로만 무한정 고속 회전시킬 수도 있다. 최승배 일당의 졸개가 최승배의 팀킬로 사망하고, 노방희가 성기의 몸에 붙이면서 소유권이 넘어갔다.[49]
처음 능력이 밝혀졌을때는 저평가되긴 했지만[50] 팔을 드릴처럼 회전시켜 주먹에 힘을 더할수도 있고, 철근을 들고 돌려서 방패처럼 사용할 수 있고, 오른쪽 귀와의 조합으로 칼날 토네이도를 만들며, 신장과의 조합으로 개틀링건처럼 사용이 가능한 능력을 보여서 의외의 잠재력을 보이는 신체다.
핑크맨의 신체 부위 중 처음 나온 내장 기관으로, 최승배의 팀킬로 죽은 소유자가 가루가 되고 핑크색 담낭만 남는 모습으로 하여금 핑크맨의 신체 부위의 특성을 보여줬다.

3.1.6.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영노 → 불가살
'''입에서 돌풍 발사'''
22화에서 첫 등장. 사람을 가볍게 처박아버리거나 벽을 깎아낼 정도의 강력한 돌풍을 토해낸다. 불가살의 경우처럼 입을 크게 벌릴수록 범위를 넓혀 공격할 수도 있다. 신체 부위는 자체는 혀인데, 우습게도 혀를 늘리는 능력은 혀가 아닌 '간'이 가지고 있다. 영노가 사용할 때는 그냥 사람을 밀쳐내는 수준이었으나, 불가살의 경우는 사람을 관통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아서 불가살이 강해서 그런 건지, 핑크맨 보유 신체가 많을수록 강력해지는 건지는 불명.[스포일러2]
여담으로 영노는 혀를 소유하고 있을 당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능력을 사용할 때만 마스크를 벗었는데 아마 핑크맨의 신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 그런 듯하다.

3.1.7. 척추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곽국광의 아버지 → 불가살
'''뼈 조작'''
22화에서 첫 등장. 체내의 뼈를 뽑아내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물론 척추 자체를 뽑아내어 찌르기용으로 조종하는 것도 가능. 보통은 전투하기 편하게 팔목부위의 뼈나 갈비뼈, 척추뼈를 주로 사용한다. 능력을 사용하면 필연적으로 뼈가 살을 뚫고 나오는데, 살은 자동적으로 수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귀의 칼날능력으로도 뼈가 버티는 것을 보면 솟아나온 척추와 뼈도 상당히 내구도가 높아보인다. 하지만 일단 척추의 능력으로 뽑아내고 늘이는 뼈도 엄연히 능력자 자신의 뼈이기 때문인지, 압도적인 힘에 의해 부러지거나 강하게 압박받으면 능력자가 고통을 겪는다.
나중에 불가살이 민가은에게 척추가 부서졌는데, 나중에 복구된 채로 나와 척추 자체에 재생 능력이 있는 건지 왼팔의 초재생능력으로 복구된 건지는 불명.

3.1.8. 오른쪽 [51]


[image]
[image]
[52]
'''소유권 이동'''
'''능력'''
서예림민가은박성기설귀박성기
'''광선포'''
능력 사용 자체는 5화의 회상 중 나왔으나 정확한 부위와 능력이 밝혀진 것은 30~31화.
능력 발동 시 손마디 부분이 빛나며 엄청난 크기의 광선을 내뿜는 것으로, 핑크맨은 이걸로 킬러들을 학살하기도 했다. 핑크맨 신체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 광선을 맞고도 살아있는 인물은 민가은과 설귀가 유일하다.[53]
단점은 강력한 만큼 에너지 소비도 큰지 확실할 정도로 빈틈이 생긴다. 핑크맨도 이 단점에서 피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단순한 방심인지 능력 발동 후 불가살에게 오른팔을 잘렸고, 서예림도 발동 이후 체력 소모가 커서 지친 사이 강길에게 맥없이 당했다.
상당한 광역 범위를 자랑하기 때문에 박성기는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여 이 능력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54]
오직 방어 능력에만 치중된 왼팔과는 완벽히 대조되게 오른팔은 공격 능력에만 치중되어 있다.
오른팔의 능력과는 다르지만 박성기가 불가살과의 싸움에서 처음 (원래)오른팔을 잃었을 때 김토끼가 달아준 의수에도 오른쪽 팔과 비슷한 광선 기능이 있었고,[55] 그리고 이후 원래 몸을 잃어 새 몸을 착용하게 된 곽국광과 김토끼도 노방희에게 접근하는 민가은을 막을 때 손바닥에서 광선을 쐈다. 이런 의수나 의체들은 핑크맨의 능력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는데[56], 이런 '손바닥 광선' 능력들도 핑크맨의 능력을 의식해서 장비된 것인지는 불명.

3.1.9.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후드를 쓴 남성 → 민가은
'''늘어나는 독 혀'''.
23화에서 첫 등장. 같은 화에서 후드를 쓴 남성이 민가은에게 살해당하면서 소유권이 넘어갔다.
28화에선 단순히 혀를 늘리는 것이 아닌 독을 주입하는 능력이 있는 것도 밝혀졌다. 원래라면 해독 작용을 하는 간이 오히려 독성 물질을 배출해내는 것이 아이러니. 민가은은 주로 도망가는 적을 포획하는데 사용하며 콜로서스 괴물들의 목을 졸라 질식시키는데 쓰기도 하였다. 참고로 능력을 썼을 때 혀의 색이 핑크색이 된다.

3.1.10. 비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선글라스를 쓴 남성 → 서예림민가은
'''가시'''
23화에서 첫 등장. 같은 화에서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 서예림에게 살해당하면서 소유권이 넘어갔고, 불가살에게 세뇌당한 민가은이 서예림을 죽이고 흡수했다. 가시가 나오는 부분은 팔다리 포함 모든 신체 부위에서 나올 수 있는 듯하며, 민가은의 경우처럼 가시를 길게 내밀어서 원거리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57] 마찬가지로 핑크맨은 얼굴의 거대화 능력까지 이용하여 킬러들에게 대학살을 선사했다.


3.1.11. 췌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영감 → 설귀 → 박성기
'''전류 조작'''
26화에서 첫 등장. 전기를 흡수해 조종할 수 있지만 전류를 만들어서 방출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조종하는 능력이다보니, 주변에 무조건 전기를 이용하는 물건이 있어야 한다.[58] 39화에서 영감이 설귀에게 제압당한 장면이 나오고, 44화에서 설귀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게 확인되었다.
설귀가 거대화하기 전에 전봇대에서 대량의 전류를 흡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그저 전류를 이동 및 방출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흡수한 전류를 이용해 능력자의 신체나 능력을 증강시킬 수도 있는 듯하다. 전류를 흡수해서 대폭 거대화한 설귀가 보인 행동이 박성기를 상대로 육탄전을 벌이는 것이었던 정황을 보면 흡수한 전류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려고 거대화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전기의 색깔이 가끔씩 다르게 바뀌는데 88화에서는 핑크빛, 114화에서는 노란빛이었지만 대부분은 파란빛 전기로 그려진다.

3.1.12. 소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강길 -> 박성기
'''물질 통과'''
31화에서 첫 등장. 주로 강길 자신이나 붙잡고 있는 물체를 다른 물질과 충돌하지 않고 통과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정확히는 물체의 밀도를 조작하는 능력이며 체력 소모가 심하다고 한다.[59]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같이 관통이 가능하며 관통할 대상이 사람과 사물을 가리지 않는다. 벽이나 상대방을 통과해서 이동하거나 적의 공격을 통과시켜 데미지를 무마할 수도 있다.
이런 밀도 조작 능력을 이용해서 칼을 휘두를 때 물체는 베지 않고 칼날만 통과시키는 기예를 부리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서 서예림을 속이기 위해 방희를 죽이는 '척'만 하기도 했고 리더인 노호정을 구출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이면서 상당히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평가된다.
능력의 원래 소유자였던 강길은 밀도를 조작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하긴 했으나, 작중에는 물질 통과 이외의 용도로는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60]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물질 통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고 124화 끝의 신체 부위 및 능력 정리에서 물질 통과로 확정되었다.
왼쪽 귀 부위와 비슷하게 밀도 조작 능력을 이용해 내장 부위를 직접 빼내서 건내주는 것도 가능하다. 소장의 원래 주인이었던 강길이 이런 식으로 박성기에게 소장을 넘겼다.

3.1.13. 심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민가은
'''화염 혈액'''
신체 소유자의 분노에 비례해 피가 뜨거워지는 능력. 불가살이 심장을 가져가기 위해 민가은을 찔러 피가 불가살의 얼굴에 닿자마자 용암처럼 솟구치더니 불가살의 몸을 태운다. 당시 비까지 내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살의 몸은 계속 불에 타고 있었고 재생능력을 가졌음에도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이를 볼 때 엄청난 고열을 보유한 듯. 심장 능력자 자신에게는 피가 묻어도 불이 붙지 않는다.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능력의 매개체가 능력자 자신의 혈액이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난감한 능력이기도 하다.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려면 자신도 상처를 입어야 한다는 뜻이나 다름없고, 더군다나 왼팔의 재생 능력 때문에 눈에 띄는 상처를 입는 일도 드물테니. 그래서 심장은 핑크맨이 임무 중 불가피하게 기절했거나 전투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자가 방어를 위한 목적으로 가진 능력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61]
핑크맨 사후 심장의 소유자가 된 민가은도 처음에는 심장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쓸 방법이 따로 없어서 양팔을 잃고 불가살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일부러 불가살이 가슴을 가르도록 유도해 피를 뿜어내는 식으로나 사용했는데, 잃어버린 양팔을 유성신이 달아준 의수로 대체한 후에는 심장의 능력과 의수를 연동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의수를 민가은의 혈관과 연결하여, 심장의 능력으로 피가 가열될 경우 의수 또한 초고열로 달구어지거나 직접 불꽃을 피워내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62] 즉 능력활용도가 핑크맨보다 기계팔을 지닌 민가은이 좋은 상태이다. 의수를 이용한 사용법 외에도, 일부러 혀를 깨문 뒤 불가살의 얼굴에 피를 뱉어내는 식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후 의수가 윤아현에 의해 조작되어있음이 밝혀진 뒤 곽국광이 의수를 떼어버린다. 이후 민가은이 '''시키는대로 하면 아기에게 인공 신장을 만들어주겠다'''는 곽국광의 제안에 격노하자자 '''잘린 팔 부위에서 불이 뿜어져나왔다.'''
능력 자체가 다른 부위에 비해 좋지 않아 보이지만, 양팔을 잃고 다 죽어가는 민가은에게서 심장을 빼앗으려다 가열된 피에 노출된 불가살이 초재생능력으로 겨우 버틴 것을 보면 일반인이나 다른 능력자를 순식간에 태워 죽일 수도 있는 상당한 위험성을 갖고 있다.

3.1.14. 왼쪽 다리


[image]
[63]
'''소유권 이동'''
'''능력'''
장화연 → 불가살
'''능력 복사'''
접촉한 상대의 능력을 복제한다. 위의 이미지에선 불가살의 척추, 설귀의 얼굴 능력을 그대로 복사했듯이 일단 접촉만 한다면 능력자 다수가 가진 여러 개의 능력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능력을 베껴도 힘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한다. 더불이 왼쪽 다리에 보라색 무기로 데미지를 입으면 한동안은 능력이 무효화되어 복사를 못한다.
설령 핑크맨의 신체 능력이 아니라도 물리법칙을 넘어선 '''초능력'''이라면 복사할 수 있다. 핑크맨은 왼쪽 다리의 능력으로 핑크맨 자신과는 상관없는 별개의 초능력자인 칸의 중력 조작 능력을 복사해서 사용했다.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핑크맨의 왼쪽 다리를 가진 장화연이 다른 핑크맨 신체 보유자의 능력을 복사하는 식으로만 이용했기 때문에 '핑크맨은 핑크맨 자신의 능력을 복사했단 말인가?'라는 식으로 다소 의미불명의 능력 취급을 받았으나, 다른 초능력자의 능력까지 복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좀 더 범용성이 높은 능력임이 밝혀졌다.[64]
어쨌든 핑크맨이 쓰러지고 신체 부위들이 뿔뿔이 흩어진 현시점에서는 그 자체로서도 상당히 유용한 능력이 되었다. 46화에선 불가살이 왼쪽 다리를 장화연에게 받으면서 박성기와 설귀를 동시에 압도하는 그야말로 엄청난 위용을 보여준다. 오른쪽 눈과 비교해보면 오른쪽 눈은 아예 핑크맨 능력자는 물론[65] 비능력자까지 직접 조종할 수 있어 상위호환으로 보이지만, 처음 허주가 사용할 때 다수 조종에 컨트롤 문제도 있고 또 조종 대상이 대미지를 입으면 본체도 같은 피해를 입는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비해 왼쪽 다리는 매우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장화연과 불가살이 사용할 때와 비교하면 불가살이 압도적인 활용 능력을 보여주는데, 장화연이 불가살을 죽이려는 박성기를 상대로 박성기의 능력을 사용하지만 제한시간 때문에 얼마 안 있어 헉헉대지만, 불가살은 상당한 지속시간을 보여줄 만큼 잘 쓴다. 윤아현의 말에 따르면 핑크맨의 자식들은 격렬한 감정 변화에 따라 힘의 증폭이 가능한 존재들이라고 하는데 불가살이 핑크맨의 아들이기 때문에 장화연보다 능력이 강력한 것 같다.
하지만 이 능력을 쓰려면 신체 보유자와 신체가 직접 접촉해야 한다. 어차피 싸우면 신체가 접촉하니 단점이 아닐 것 같지만, 민가은의 경우 양팔이 의수라서 손으로 하는 공격을 맞든 막든 해서 능력을 복제할 수 없다. 그래서 불가살이 주차장에서 민가은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무기를 사용하거나 원거리 공격을 하는 상대에게도 접촉하는 것이 쉽지 않다. 중력 능력을 가진 칸을 상대하던 불가살도 박성기와 협동하기 전까지는 칸이 접근을 전혀 허용하지 않아 능력을 복사할 수 없었다.
또한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가진 비능력자와 대결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가은이나 제니 데스맨처럼 단순히 신체능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경우에는 초능력으로 취급되지 않으므로 복사할 수 없다. 강한 상대에게 더 강해지는 능력임에도 불가살이 신체 미보유자인 제니 데스맨의 능력차를 좁히지 못하여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추가적인 단점으로 설공찬의 능력인 데미지 반사는 불가살의 초재생 능력과 호환이 안 된다. 즉 복사를 해도 능력이 자신과 호환되지 않는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정말 특이한 경우에만 대능력자 최고 카운터인 복사 능력으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물론 호환되지 않는 신체를 제거하면 복사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66]
앞서 언급했듯 핑크맨은 왼쪽 다리의 능력으로 칸의 중력 조작 능력을 복사해서 사용했는데, 당시 핑크맨이 복사해서 쓴 중력 조작 능력은 칸의 능력과는 스케일이 상당히 다르다. 산을 통째로 들어 올린 것을 보아 장화연-불가살의 활용 차이만큼 보유자의 역량 차이로 보인다.[67] 게다가 복사한 능력이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사라졌던 장화연, 불가살과 달리 핑크맨은 아직 멀쩡했던 시절에 복사한 이 중력 능력을 킬러들과 싸울 때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이 복제한 중력 능력이 아직도 남아있던 것인지 아니면 핑크맨이 완전히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것인지는 불명.

3.1.15. 오른쪽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양치 → 박성기
'''사지 무기화'''
신체 부위를 경질화시켜서 무기로 만들 수 있다. 보통은 살상력이 높은 칼날 형태로 만들지만 망치처럼 뭉툭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 손발은 물론이고, 불가살의 경우 척추 끝을 칼날로 만들거나 성기의 경우 왼쪽 귀의 힘으로 분리한 관절들을 전부 칼날로 만드는 것으로 보아 신체의 말단 부위라면 어디든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손을 칼날로 바꾼 박성기가 김토끼가 들고 있던 리볼버 권총의 금속 부분을 쉽게 잘라내는 것을 보면 오른쪽 귀의 힘으로 만드는 칼날의 예리함도 상당한 모양이다.
왼쪽 귀가 원거리 용도라면 오른쪽 귀는 근거리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이 특징.[68]
성기가 가진 능력들 중에서도 살상력이 꽤 높은 능력이다보니 작중에서 성기의 성향 변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능력이기도 하다. 성기가 아직 사람을 해치기를 꺼리던 시절에는 칼날 능력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손을 칼날로 바꿔서 불가살의 인형들을 공격하려는 양치를 위협해서 저지하기도 했지만, 이후 성기가 독기를 품게 됨에따라 오른쪽 귀의 능력을 거리낌없이 쓰는 경향을 보인다. 윤아현 때문에 조력자들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된 뒤에는 아예 아군인 김토끼의 의수를 칼날로 절단내기도 했을 정도.

3.1.16. 얼굴[69]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설귀 → 박성기
'''신체 거대화'''
신체 부위의 크기와 길이를 자유자재로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70] 또한 이를 이용해 여러 사람들을 손으로 쳐내서 죽이거나 내리찍어서 피곤죽으로 만들 정도의 괴력도 발휘할 수도 있다.[71] 또 길이만 일방적으로 키워서 고무처럼 늘이는 것이 가능하다. 심지어는 전신을 거대화하여 거인화하는 것도 가능하다.[72][73]
'신체를 거대화시켜 괴력을 내는' 점에 있어 비슷한 능력을 가진 성기와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다. 우선 신체를 강화하는 자유도에 있어선 얼굴 쪽이 상위 호환으로, 성기의 능력은 일정 이상의 충격을 받아야 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죽거나 전의를 상실하지 않아야 하는 제한 조건이 있는 데다가[74] 덩치가 커지는 정도도 제한이 있다. 어쩌면 신체 전체 크기를 원할 때마다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얼굴 능력과 비교하면 확실히 불리하다. 하지만 55화에서 췌장의 힘으로 전기를 흡수해 전신을 상가 건물보다도 크게 키운 설귀를 극도로 분노한 박성기가 체격 차에도 불구하고 압도한 것을 보면, 강화의 자유도는 얼굴이 위지만 조건에 따른 강화의 정도는 성기가 위인 모양이다.
전신을 거대화하면 거인이 되는데 거인 상태에서도 다른 핑크맨 신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고, 기본 상태에서도 팔이나 목 등의 부위를 길게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어차피 체내에 있어서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 장기나 신경쓰지 않으면 의식하기 어렵고 옷가지로 가리려면 가릴 수도 있는 다른 부위와 달리 '''얼굴''' 자체가 핑크맨의 신체 부위다보니 신체 보유자라는 게 쉽게 드러나는데, 설귀는 이 점을 역이용해서 자신의 핑크색 얼굴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는 상대를 신체 보유자나 핑크맨과 연관된 관계자라고 판단하는 식으로 이용한다.

3.1.17. 오른쪽 어깨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체육관 관장 → 설귀 → 박성기
'''팔 개수 증가'''
양쪽 옆구리에서 팔이 하나씩 추가로 솟아나, 총 두 쌍의 팔을 사용할 수 있다. 추가된 팔에도 핑크맨의 능력을 적용할 수 있다.[75]
능력 자체는 그냥 팔 한 쌍을 추가해서 전술의 폭을 넓히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담낭처럼 소유자의 기본 피지컬이나 다른 능력과의 조합이 중요하다. 처음 오른쪽 어깨를 소유하고 있었던 체육관 관장은 박성기와의 결투 초반에는 강력한 피지컬과 추가적인 팔을 이용한 변칙적인 전법으로 박성기를 압도했지만, 박성기가 데미지가 누적되면서 더욱 강해지자 속절없이 밀렸고, 신체 거대화 능력을 가진 설귀에겐 아예 상대가 안 됐다. 만약 오른쪽 어깨의 능력자가 팔을 잃었을 경우, 이 능력으로 팔을 수복할 수 있는지는 불명.

3.1.18. 위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흑인 의사 → 불가살
'''폭발 액체 생성'''
손바닥에서 충격을 받으면 폭발하는 분홍색 액체를 분비한다. 의사의 경우 이를 보라색 망치에 발라둔 뒤 불가살을 후려쳐 물리적인 충격+폭발로 인한 피해를 동시에 가하는 식으로 활용. 불가살은 적에게 액체를 직접 묻히거나 물건에 묻힌 다음 던져서 혀의 회오리로 터트리거나 척추에 묻혀서 채찍처럼 휘둘러 폭파시키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어떻게 보면 민가은의 심장과 유사한 능력인데, 둘 다 체내에서 강력한 위험 물질을 분비한단 공통점이 있지만 심장의 능력 촉매가 피를 가열하는 것이기에 능력자가 혈액 분출을 위해 상처를 입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면, 위장은 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능력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폭발성 물질을 분비할 수 있다.[76]
여담으로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핑크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뀐다. 아마 불가살이 강해지면서 이 물질의 성능이 올라간 것일 수도 있다.

3.1.19. 오른쪽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노구화 → 불가살
'''타인으로 변신'''
말 그대로 다른 대상으로 변신할 수 있다. 핑크맨의 신체를 숨기거나 그 신체의 모습도 똑같이 따라할 수 있다.[77]
상대를 속이는데 탁월한 능력이지만 이 능력 자체만으로는 공격, 방어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노구화도 설귀와 불가살에게 당하면서도 저항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사망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라면 이전에 매구로 위장한 상태로 민가은과 대치했을 때는 실제 매구처럼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으면서 이후엔 딱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단 건데, 변신 대상의 체급이나 신체 능력도 그대로 따라가는 건지 그저 노구화 본인의 실력이었던 것인지는 불명. 그리고 변신상태로 다른 신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다보니 이 능력을 흡수한 불가살도 딱 세 번(노구화의 능력을 복사해서 병원에 숨은 능력자가 누군지 파악할 때, 곽국광으로 위장할 때, 박성기 일행에게 접근할 때) 밖에 안 썼다.
칸과의 전투 이후 불가살이 박성기로 변장해서 박성기의 동료들에게 접근했을 때 설공찬의 강아지인 멍구가 불가살의 정체를 눈치채고 짖는 것을 보면 냄새 같은 것까진 숨길 수 없는 듯하다.

3.1.20.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노방희
'''신체 능력 증폭 및 통제'''
킬러부대의 대장인 노호정이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었던''' 신체 부위. 다름아닌 킬러들의 대장이였던 노호정이, 인체의 최중요 부위인 뇌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인지 다른 신체 보유자들은 노호정과 싸우기를 대놓고 꺼려하거나 매우 조심했다. 그러나 정작 그 능력도 실제 소유자도 불명이라서 그 존재가 수수께끼였다.
이후 노호정의 딸인 노방희가 소유자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초로 핑크맨 신체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도 뇌나 다른 신체부위나 원래는 핑크맨의 신체임을 고려해보면 핑크맨 신체의 능력을 원상태로 끌어올린다는게 맞을지도.[78] 하지만 단순히 뇌만 가지고 있는 정도로는 혼자서 전투하기에는 힘들어보이며 적어도 핑크맨 신체보유자인 아군이 한 명 정도는 있거나 뇌보유자가 다른 신체를 하나 정도는 보유해야 제기능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image]
박성기, 불가살, 설귀, 설공찬 4파전 당시 박성기의 충격적인 모습으로 인해 노방희가 각성하여 보여준 모습으로 뇌의 능력이 신체능력의 단순 증폭 뿐 아니라 역효과 및 원격 조종도 가능했음이 드러난다. 이로 인해 설귀는 액화능력의 역효과로 몸이 완전히 녹아버렸으며, 불가살은 회복 역효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성기는 신체분리의 역효과로 몸이 완전히 분해됐다. 물론 오래 쓰지는 못하고 결국 쓰러지긴 했으나 왼쪽 다리나 왼쪽 어깨, 오른쪽 눈 등 대 핑크맨 능력자 신체들 보다도 한 차원 더 높은 능력을 지니게 됐다. 능력자가 극도로 격앙된 상태에서는 아예 신체 보유자의 육체를 자유자재로 조종해 자기 능력으로 자신을 '''자해'''하도록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신체 능력 증폭, 역효과 생성 및 신체 능력의 컨트롤이 가능하다 보니 호환이 되지 않는 액화, 경화나 반사, 회복을 가지고 있는 핑크맨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하게 하는 최중요 부위다.[79] 단순히 뇌+왼팔로 치유 역효과에 왼쪽 어깨+ 원거리 능력을 활용하는 것만 가정해도 핑크맨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병기였는지 알 수 있다.[80]
다만 핑크맨의 신체만을 컨트롤하기에 뇌 하나만으로는 제니데스맨 같이 신체가 없어도 압도적으로 강한 비능력자 상대로는 이기기가 힘들다. 또한 칸과 같은 타능력자의 능력에도 간섭할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불명이다.[81]
이성을 담당하는 뇌 부위이다보니 노방희는 핑크맨의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기도 하는데, 이 기억 때문에 윤아현을 자신의 어머니로 착각했다. 그리고 뇌의 능력을 더욱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시작하자, 잠시동안이지만 핑크맨이 노방희를 통해서 의식이 돌아오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외에도 묘사된 모습으로 보아 자체적인 염동력도 있는 듯 하다.

3.1.21. 왼쪽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검은 옷의 남자 → 불가살
'''부스트'''
신체 어디에서나 부스터를 방출해서 가속할 수 있다. 도주하는데 건물 옥상을 이용하여 불가살을 따돌릴 때 등장. 이 남자를 잡기 위해 불가살이 신체 능력을 두 개나 사용했을 정도로 도주에 최적화된 능력이나, 신체 능력 응용에 뛰어난 불가살답게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반격하고, 물체를 날려서 공격하는 등의 응용력을 보인다. 왼발을 얻은 불가살이 배달팸의 은신처에 왔을 때도 공중에서 부스터 능력으로 추진력을 얻은 뒤 그 운동 에너지를 그대로 이용해 아파트 난간을 부숴버렸다. 잘만 활용한다면 부스터만으로도 공격하거나 비행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물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3.1.22. 대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귀태 → 박성기
'''초스피드'''
문자 그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 일반인은 눈으로 쫓는 것조차 힘들 정도며 스스로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왼쪽 귀로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82] 능력이 완전히 공개되기 전에는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나거나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공격하는 장면 때문에 순간이동이나 투명화 능력이라고 추측됐었다. 소장 부위와 비슷하게 능력을 계속 사용하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듯하다. 성기가 방희를 찾으려고 산을 향해 이 능력을 쓰고 달려갔을 때 이 속도를 내 몸이 견딜 수 없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너무 빠르게 달릴 경우 신체에 부담이 되는 듯하다.
위에 있는 부스터 능력과 빠르게 이동하거나 도주할 수 있다는 점에선 비슷하지만 왼쪽 발은 추락사를 방지하거나 공격 시 순간 가속력으로 데미지를 증폭하는 용도로 쓸 수 있고 대장은 상대의 공격을 보고 피할 수 있는 등 서로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이 많아 어느 쪽을 완전히 상위호환이라고 하긴 어렵다.

3.1.23. 왼쪽 신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서예림의 남편 → 서예림의 딸
'''초음파'''
소리를 지르면 엄청난 초음파가 발생한다. 서예림의 딸이 사용할 때는 소유자가 아기인지라 통제도 안되고 위력도 애매하지만, 불가살이 왼쪽 다리의 능력으로 카피해서 사용할 땐 작중 최상위권 강자인 칸과 제니 데스맨 조차도 아무것도 못 하고 귀만 막고 있어야 할 정도로 위력이 강해진다. 초음파를 들은 사람은 귀에서 피가 나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청력에 별 이상이 생기지는 않는 것 같다. 일정 범위 내에 있으면 어떠한 상대도 얄짤없이 피해를 보지만 아군도 피해를 보는 능력이라는 게 단점이다.

3.1.24. 오른쪽 신장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지귀 → 박성기
'''뼈 총알'''
손가락 사이에서 가시가 나오는데, 이 가시를 총을 쏘듯이 발사 할 수 있다. 담낭과의 조합으로 손을 회전시켜 개틀링 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위력은 몸을 관통하지는 못하고 몸속에 박히는 정도이나 핑크맨은 이 능력만으로 킬러들을 갈아버렸을 정도로 강력했다.

3.1.25. 왼쪽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 → 설귀 -> 박성기
'''신체 경화'''
소유자의 몸을 돌처럼 단단하게 만든다. 재생 능력만 없지 몸을 지켜내기에는 충분하고, 주먹이나 발을 경질화 해서 공격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왼팔과 비교하면 경질화 능력의 한계가 아직 밝혀진게 없고,[83] 왼팔은 단순 초재생뿐만 아니라 엄청난 방어력도 지니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만으로 상위호환을 판단하기보단 비슷한 방어베이스 능력으로 볼 수 있을듯 하다. 핑크맨 신체의 카운터인 보라색 무기를 완전히 막아낼 수 있는지는 불명. 다만 민가은의 주먹 한 방에 내상을 입고 제니 데스맨의 공격에도 고통을 느끼는 걸로 보면 민가은 급으로 강한 사람들은 뚫을 수 있는 것 같다.

3.1.26. 왼쪽 어깨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설공찬 → 박성기
'''대미지 축적 후 방출[84]'''
자신이 받은 대미지를 모아뒀다가 한번에 방출할 수 있다. 대미지를 축적할수록 점점 몸의 혈관이 핑크색으로 빛나기 시작한다. 재생 능력에 성기의 능력을 카피해 초인 상태였던 불가살을 한 방에 쓰러뜨리고 한동안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자랑한다.[85] 입은 대미지를 역이용하는 능력이라는 점에서는 성기의 능력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86]
대미지를 방출하는 방식은 다른 신체 부위와도 조합할 수 있다. 다른 부위가 없는 설공찬은 그냥 주먹으로 치는 식으로 사용했지만 불가살은 혀의 능력에 축적한 대미지를 담아 사용해서 거대한 회오리를 날렸고[87], 박성기는 오른팔의 능력과 조합해서 칸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88] 폐와 같은 방어능력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
정작 불가살은 왼쪽 어깨의 능력을 복사하고도 사용하지 못했는데, 왼팔의 초재생능력이 대미지를 전부 회복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이후 설공찬에게 부탁해 왼팔을 잠시 잘라내고서야 왼쪽 어깨의 능력을 사용했다. 그렇다면 왼팔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핑크맨은 어떻게 왼쪽 어깨의 능력을 쓴 것인지 의문스러운데, 보라색 무기 등에 의해 왼팔이 무력화된 상황에 대비한 능력이거나 뇌의 능력으로 임의로 회복 능력을 억제하는 식으로 썼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누적된 대미지를 방출시킨다고 해서 능력자가 이미 입은 상처가 회복되진 않는다. 불가살은 설공찬에게서 왼쪽 어깨의 능력을 복사한 뒤 설공찬의 대미지 방출에 당해서 누적된 대미지를 돌풍에 실어 설귀를 공격했지만, 이렇게 대미지를 방출한 뒤에도 여전히 피투성이로 몸도 못 가누는 상태였다. 이로 보아 능력자 자신이 입는 피해와 왼쪽 어깨의 능력에 의해 누적되고 방출되는 대미지는 별개로 취급되는 것같다.
그동안 불가살의 복사능력과 회복능력에 마땅한 대항수단이 없어 고전하던 박성기에게는 불가살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릴 수 있는 최적의 신체를 얻은 셈이 되었다. 하지만 왼쪽 어깨로 누적된 타격을 방출해서 공격할 경우, 누적된 타격이 전부 소모되므로 성기의 흥분 상태가 풀린다. 성기의 능력에 의존하는 성기 입장에선 왼쪽 어깨의 능력은 '''최후의 일격'''에나 적합한 능력인 셈. 보통은 충격 방출에 정통으로 맞은 적은 거의 다 죽거나 전투 불능이 되기 때문에 상관없긴 하지만, 제니 데스맨같은 규격 외의 상대[89]에겐 낭패를 볼 수 있다.

3.1.27. 왼쪽 상완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 → 설귀
'''액체화'''
설귀가 얻은 세 개의 신체 중 두번째 부위. 능력은 한 쪽 폐와는 반대 계열 방어 능력인 신체 액체화이며 겉보기에는 신체의 변화가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물리적인 공격에 충격을 받지 않고 불가살이 혀의 능력과 복사한 설공찬의 어깨 능력을 조합한 공격 또한 왼쪽 상완의 능력으로 흘려버린다.
방어면에서는 폐와는 조합이 맞지 않지만 공격면에서는 의외로 폐와 좋은 조합을 보이는데 설귀는 설공찬에 얼굴에 손을 올려서 손을 흐물거리게 만든다음 석화시켜 결박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강길이 소장의 능력을 이용해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액화해서 벽에 들러붙은 채로 췌장의 능력으로 전류를 흘려 저지하기도 했다.
액화 상태일지라도 보라색 계열 무기에는 적게나마 피해를 입으며[90] 박성기의 담낭+오른쪽 신장의 조합과 같은 다량의 공격이나 제니 데스맨 급의 강력한 공격에는 온몸이 슬라임처럼 흩어져버린다.
또 이 능력은 패시브가 아니기 때문에 신체 보유자가 스스로 이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리적인 피해가 들어간다. 박성기도 기습적인 공격으로 보라색 무기 없이 설귀의 오른팔을 잘라냈다.
더불어 물리적인 공격들은 거의 면역인 대신 액체의 특성을 이용해 피해를 입히는 것은 가능하다. 불가살이 위장의 능력으로 액화 상태가 된 설귀에다 폭발성 액체를 묻힌 다음 췌장의 전기능력을 복사해 통째로 지지면서 터지는 바람에 설귀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후 민가은의 심장능력으로 뜨거워진 의수에 닿았을 때도 액체가 증발하면서 피해를 입었다.
물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몸이 흩어진다고 해도 물과 섞이지도 않고 다시 몸을 뭉치는 등 제어가 가능하며, 상대가 상대라서 잘 통하진 못했지만 상대를 감싸서 익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오른팔과는 다르게 왼팔은 상완과 팔뚝 그리고 새끼손가락 3부위로 나눠졌다.

3.1.28. 복부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귀수산 → 설귀
'''환각'''
노출된 대상이 환각을 보게 만드는 안개를 뿜어낸다.[91] 시전자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지만, 왼쪽 다리로 능력을 복사해 시전자에게 사용한다면 통하는지는 불명.
보게 되는 환각은 자신의 내면 속 공포와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 때문에 100화에서 시민들이 잠시 안개에 노출됐을 때 각자 본 환각이 달랐다. 능력 시전자는 상대방의 환각을 인식할 수 있는지 불명.[92]
상대의 내면의 공포와 트라우마를 끌어내다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강한 능력이다. 두려울 게 없어보였던 민가은도 환각 가스 속에서 귀수산이 서예림의 딸로 보이자 환각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결정타를 날리길 주저했고, 미처 방독면을 쓰지못하고 가스에 노출된 노호정도 환각을 본 순간 이성을 잃고 자기 편인 귀수산을 베어버렸다.
본질이 가스인지라 방독면을 쓰면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과거의 핑크맨 토벌대 킬러들이 특수한 가면을 쓰고 있던 이유도 이 능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이 케이스지만 내면의 공포조차 없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다.[93]
상대가 방독면을 쓰거나 특이체질이라 환각이 통하지 않더라도 시야차단이라는 부가효과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활용이 가능해보인다.[94]
설귀는 이 능력으로 불가살을 농락하고 압도적으로 쓰러트린다.

3.1.29.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버스기사 → 귀수산 → 설귀
'''중량 증가'''[95]
몸을 돌처럼 단단하게 만들고, 그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을 무겁게 할 수 있다. 설귀가 지닌 폐의 능력과 비슷해보이지만 사용자의 질량이 크게 증폭되는 게 능력의 중점으로 보인다. 물론 귀수산이 손으로 버스기사를 으깨려 했을 때도 멀쩡한 걸 보면 어느 정도 방어력도 갖추고 있는 걸로 보이며, 팔 부위 같은 국소적인 부위만을 석화시켜 공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3.1.30. 두개골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포항댁 → 설귀
'''와이어'''
손가락 끝에서 아주 가느다란 핑크색 와이어를 뽑아낼 수 있고 물체에 거미줄처럼 매달 수도 있다. 미리 상대의 진로에 펼쳐놓을 수도 있고 그런 과정없이 상대에게 곧장 발사해서 베거나 꿰뚫을 수도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으로 파악하기 힘든데다가 굉장히 날카로워서 포항댁을 공격하려던 설귀도 손가락을 베였지만 일정량 이상의 충격엔 견디지 못하고 끊어져버렸다.[96]
핑크맨 신체 중 척추뼈에 이어서 등장한 두번째 뼈 부위 신체이다. 포항댁의 머리색이 핑크맨과는 달리 검정색인 걸 보면 두피(또는 머리카락) 부위와는 별개의 신체로 보이고, 치아도 핑크색이지만 포항댁의 이빨은 하얀색이라 이는 만화적 허용인 듯하다.
설귀의 경우 실을 쳐논 뒤 흡수한 전기를 흐르게 해서 박성기를 제압하는 걸로 보아 더욱 다채로운 응용도 가능해 보인다.

3.1.31. 오른쪽


'''소유권 이동'''
'''능력'''
유성신 → 불가살
'''없음'''
유성신이 등장하고 나서 한참 뒤에 공개된 유성신이 보유한 신체. 현재는 그의 본체와 함께 콜로서스사에서 보관 중이다. 불가살이 깨어난 유성신을 쓰러트리고 폐를 빼앗았지만 아무런 힘도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122화에서 윤아현의 말에 따르면 오른쪽 폐는 '''아무런 능력도 없다'''.[97] 핑크맨이 태어났을 때부터 오른쪽 폐는 핑크맨의 유일한 결함이자 약점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핑크맨이 접근을 허용하지 않게 막지만, 불가살과 싸울 바에는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불가살에게만 접근을 허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불가살에게 망설임없이 오른쪽 폐를 찔러 죽었다. 사실상 심장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셈.
유성신이 자기 본체의 배에 오른쪽 폐를 놓자 오른쪽 폐가 보통 핑크맨의 내장 부위처럼 뱃 속으로 스며들어간 것을 보면 고유의 초능력이 없을 뿐, 핑크맨의 신체 부위의 공통 특성은 그대로 가지곤 있다.[98]

3.1.32. 오른쪽 종아리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 → 설귀
'''극단적 생명 유지'''
설귀가 곽국광과 협력해 얻은 3번째 신체다. 124화에서 능력이 드러났는데, 성기에게 참패하고 신체 다수를 빼앗긴 설귀가 목숨을 유지할 수 있던 이유가 이 신체 부위 덕분이다. 윤아연에 의하면 치명상을 입더라도 어떻게든 살아있게 만드는 능력으로, 일종의 생명유지 장치라고 한다. 다만, 신체 손상이 너무 심해 의식이 돌아올지 의문이였다고 하니 극단적인 신체 손상을 입으면 산송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왼쪽 팔이 팔뚝과 상완으로 나누어진 것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다리도 허벅지와 종아리 부위로 나누어졌다.

3.2. 등장 후 능력 미확인 신체



3.2.1. 왼쪽 새끼손가락


[image]
'''소유권 이동'''
'''능력'''
불가살 → 팸엄마 → 불가살
'''???'''
불가살이 태어난 신체부위이다. 새끼손가락이라고는 하지만 손가락 전체가 아닌 한 마디 정도에 불과하다. 이후 핑크맨과의 전투에서 불가살이 원래 왼팔과 함께 잃어버리고 거기서 다시 배달팸의 엄마가 자라났다. 부위 자체의 능력은 현재까진 불명이다.
현재 불가살이 새끼손가락을 가져가서 왼쪽 팔뚝과 합쳐졌지만 불가살이 아무런 힘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124화에서 작가가 쓴 신체부위 정리글에 새끼손가락의 능력이 '?'로 나와있는 걸 보면 뭔가 능력이 있긴 한 것 같다.

4. 관련 문서





[1] 더 정확하겐 전체다. 왼쪽은 팔뚝과 상완이 분리됐지만.[2] 뇌와 귀, 눈, 두개골이 따로 있는 걸로 봐서 얼굴은 말 그대로 머리 전체가 아니라 얼굴 가죽 정도에 지나지 않는 걸로 보인다.[3] 수업을 가르치던 현대 사회 선생도 '변변한 노후 혜택도 못 누리고 있다'며 한탄한다.[4] 사실 과거 불가살의 회상 속에서도 핑크맨이 영락없는 아이 아빠 포스로 불가살을 돌보는 게 먼저 나온 적 있다.[5] 불가살과의 헤어짐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유엔조약을 어기고 전쟁에 투입되었다는 언급을 보면 폭주하게된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설공찬이 핑크맨을 끔찍한 괴물이라 하자 불가살이 그(핑크맨)를 괴물로 만든건 너희들(킬러들)이라며 핑크맨이 타락한 원인의 떡밥을 던졌다.[6] 작중에 나온 예로는 분리된 한 쪽 손목으로 불가살의 보라색 말뚝을 붙잡은 뒤 돌풍으로 불가살을 날려버리는 식이다.[7] 사살 살아있었지만 바이탈 사인이 끊겨서 죽은 것으로 착각했다. 곽도일에게 불가살의 시체 처리를 명령받은 노호정만 유일하게 불가살이 살아있단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노호정은 회사에 불가살의 생존 사실을 숨기고 실험의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불가살을 자신의 킬러 조직에 입단시켜 킬러로서 키운다.[8] 윤아현이 겉보기엔 성기의 어머니라는 것 외에는 아무 이용가치도 없어보이는 매구를 노렸던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9] 공이 높은 자일 수록 중요도가 높은 심장이나 뇌, 팔다리 등을 받은 걸로 보아 각 신체 부위의 능력은 알지 못한 채로 분배한 것 같다. 실제로 불가살은 각 신체의 능력을 보고 능력자를 사냥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약해 보이는 킬러들을 먼저 잡으려고 했으며, 능력자가 자기 능력을 보이면 "그게 네 능력이냐?"같은 말을 종종 했다.[10] 아마도 핑크맨을 대량으로 양산하려는 목적이 이러한 불로의 능력 때문일 수도 있다. 불로불사는 인간의 오랜 욕망 중 하나이니 콜로서스 사는 불로의 능력을 이용해 권력을 얻으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 애초에 핑크맨의 신체가 굳이 일반인의 신체에 부착되어 사용할 수 있는 걸 보면 이러한 가설에 힘이 실린다.[11] 핑크맨의 기존 신체를 파괴하려고 하는 자들이 등장해서 파괴 방법이 나올 수도 있다.[12] 일단 동물의 경우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나중에 등장한 유인원 실험체인 '지귀'가 핑크맨의 신체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기까지 한다. 따지고보면 인간도 결국 동물의 범주이긴 하니 살아있는 동물이라면 핑크맨 신체 보유와 사용이 가능하긴 한 듯.[13] 상록스님의 경우도 박성기에게 왼쪽 귀를 넘긴 이유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왼쪽 귀를 넘긴 직후 불가살에게 가슴을 관통당해서 사망한 것이다.[14] 서예림의 남편이 가지고 있었던 부위인 신장은 한 몸에 2개가 있고 1개가 없어도 생활에 지장은 없다.[15] 서예림의 남편이 딸에게 핑크맨의 신장을 딸에게 이식한 이후 설귀에게 살해 당했는데도 가루가 되지 않은 것을 보면 신체를 잃고 나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다면 사망해도 가루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16] 예시로 양쪽 귀의 칼날 부메랑, 얼굴+우측 어깨의 늘어나는 다완, 얼굴+췌장의 거인화, 쓸개+오른쪽 신장의 뼈가시 개틀링, 핑크맨이 보여준 얼굴+비장의 가시지옥 등[17] 왼쪽 팔의 회복으로 인해 왼쪽 어깨의 반사데미지가 쌓이지 않거나 왼쪽 폐와 왼쪽 상완이 동시에 유지되지 않음[18] 그것 때문인지 핑크맨의 신체를 보관할 때는 특수한 용액에 담궈서 보관하는 걸로 보인다.[19] 혹은 노화와 성장은 별개로 취급되는지.[20] 이런 점은 17화에서 상록 스님이 박성기를 죽이려는 불가살을 저지하면서 불가살의 보라색 칼로 불가살을 찌르며 '''"그 칼이라면 네 회복 능력도 소용 없을 거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이미 암시되었다.[21] 또한 콜로서스 사 부근에 격리된 실험체들도 불가살의 초재생능력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무기를 만들 때 이 실험체들의 특징도 어느 정도 활용된 것일지도 모른다.[22] 주로 설귀가 이런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데 불가살에게 왼쪽 눈을 베어 세뇌 능력을 쓰지 못하게 하거나 왼쪽 다리에 보라색 단검을 꽃아 복사능력을 봉쇄했다. 노호정도 환각으로 인해 강길의 대검을 휘둘러 귀수산의 복부를 베자, 환각가스가 사라지는 묘사가 있었다.[23] 서예림의 남편의 경우는 좀 애매한데, 원래 핑크맨의 신장을 가지고 있었다가 딸에게 넘겨주고 보라색 무기에 찔렸지만 특별히 이상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설귀에게 살해당했다. 만약 계속 생존했다면 신체가 없어 돌연변이가 진행되었을지, 아니면 핑크맨의 신체를 가지고 있던 전력이 있어서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았을지는 불명.[24] 작중에서도 곽국광이 "결국 살아남는 쪽이 누구일지는 모르지만 누가 살아남든, 노호정은 자기가 조종할 수 있는 최강의 힘을 얻게 되는 거야."라고 언급했다.[25] 또한 다른 핑크맨의 신체 능력도 강화된다.[26] 다만 변신한 상태에서도 오른쪽 눈에 세뇌된 민간인을 죽이지 않으려는 등, 윤리 의식이나 이성적 판단에는 문제가 없다.[27] 최승배, 불가살에게 세뇌된 민가은 등.[28] 진정제나 마취제로 추정된다.[29] 작중 묘사를 보면 핑크맨의 신체는 핑크맨이 쓰던 그대로 붙이는 게 아니라 코팅하듯이 원래의 신체 부위에 색깔만 변하는 정도로 바뀐다. 즉 해당 인물에게 그 부위에 해당하는 신체나 장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 반대로 불가살과 박성기 같은 경우는 팔을 잃은 상태에서(박성기는 잃은 팔 대신 의수를 단 상태에서) 잃어버린 쪽에 해당되는 핑크맨의 팔을 몸에 붙이는 장면도 있는 것을 볼 때 본래 해당 신체부위가 있었다면 신체부위를 장착하기 전에 유실했더라도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매구가 핑크맨의 성기를 장착하였다면 매구가 남성이 될지 핑크맨의 신체부위가 여성형으로 전환되는지는 불명. 어쩌면 성별이 달라서 착용자체가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스포일러] 박성기 자체가 핑크맨의 성기에서 자라난 아이다. 즉 불가살과 마찬가지로 성기도 핑크맨의 자식이다.[30] 이건 박성기의 잠재력을 뜻하는 말일 수도 있다.[31] 콜로서스의 직원이 보라색 무기가 초재생능력을 둔화시킨다고 말했고, 불가살이 장화연에게 "느려진 회복력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고 말한 것을 보아 완전히 멈추게 하지는 못하고 느려지게 하는 정도인 듯하다.[32] 그것도 상대의 공격으로 절단당한 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자기가 가지고 있던 보라색 곡도로 잘라냈다.[33] 초반에 매구가 불가살의 목을 꺾었을 때는 멀쩡히 살아남았다. 물론 골격이 뒤틀렸을 뿐 머리 자체는 그대로 붙어있는 상황과 아예 머리와 몸의 연결이 끊어지는 상황을 동일선상에 두긴 어렵겠지만. 게다가 매구가 불가살에 목에 칼을 꽂았음에도 별다른 타격 없이 움직였다. 또한 서예림의 남편이 불가살을 창으로 찌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만약 심장을 찔렀던 거리면 왼팔보유자는 심장을 찔러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34] 그러나 이것도 애매한 게, 일단 민가은의 오른 팔은 보라색 무기를 이용해서 절단된 것이라서 초재생능력으로 복구가 안 된 것일 수도 있고, 직후에 보라색 슬레지해머로 얼굴 가격+오른팔 광선+LPG 가스 폭발을 정통으로 맞았기 때문에 허용치를 넘는 큰 충격으로 회복이 바로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35] 이 또한 불가살을 그렇게 만들어 붙잡아둔 것이 핑크맨의 발명자인 윤아현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무슨 수작을 부렸을 수도 있으므로 분명하진 않다.[36] 보라색 메스로 잘리긴 했지만, 작중 불가살의 모습을 보면 보라색 무기가 초재생능력을 둔화시키긴 해도 완전히 없애버리진 않고 결국 재생된다. 아마 일시적으로 치유능력을 일반인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인 걸로 추정.[37] 그동안 불가살의 왼팔 부위는 옷소매로 가려져 있었고 33화를 보면 이두박근까지도 핑크색이어서 왼팔 전체를 가져간 것으로 취급되었다. 그런데 92화에서 불가살의 왼팔부위는 전완근(팔목)까지만 핑크색으로 되어 있다. 사실 1화에서 핑크맨이 쓰러졌을 때 왼팔을 보면 오른팔과 달리 이두근과 전완근(팔목)부위로 잘려져 있었고 불가살도 당시 왼팔이 팔목까지만 잘려진 상태였다. 이를 고려하면 33화의 왼팔이 채색오류이거나 아니면 이두박근 부위를 나중에 따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38] 하지만 버기와 같이 참격에 면역은 아니며 귀태의 초고속 이동능력과 같이 왼쪽 귀의 인식범위를 넘어서는 공격에는 그대로 당한다.[39] 곽국광이 오른팔을 가져간다면 민가은이 추적할 것이라고 협박하여 결국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122화에서 기어이 오른팔을 빼앗았다.[40] 하지만 박성기의 의수는 성기의 흥분능력에도 의수가 강화되는 묘사가 일어나면서 의수 자체의 기능일 가능성도 있다.[41] 물론 무조건 눈만 마주치면 세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대상을 제압해놔야 세뇌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42] 굳이 핑크색 눈을 노출할 필요 없이 인형의 핑크색 눈을 감추는 기능도 있는 것 같다. 단, 본체는 눈을 감출 수 있는지 불분명.[43] 현재 조종하고 있는 육체 뿐 아니라, 제어를 중단하고 눕혀놓은 육체가 대미지를 입더라도 그 피해가 모든 육체에 공유된다. 이를 이용해서 노방희는 쓰러져있는 다른 인형의 머리를 걷어참으로써 허주에게 조종당해 자기 머리를 쏘려하는 김토끼를 구했다.[44] 그 예시로는 불가살에게 세뇌당한 민가은과 나중에 설귀에게 고문당해서 정신이 돌아온 듯한 영노가 있다.[45] 불가살이 타격을 입자 박성기의 세뇌가 풀렸고, 허주의 경우는 자신의 본체격인 인형이 당하자 모든 사람들의 세뇌가 풀렸다.[46] 민가은도 자신이 서예림을 죽인 상황을 기억했고, 박성기가 쓰러뜨린 일반인도 불가살의 행적을 어느정도 기억하는 듯 했다.[47] 능력에 링크된 와무우와 달리 관절을 회전하는 힘만으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철봉을 든 채로 손목 관절을 고속 회전시켜서 드릴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정도.[48]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은 20화에서 처음 나왔지만, 정확한 신체 부위와 모습이 드러난 것은 21화이다.[49] 성기와의 싸움에서 패배 후 성기는 굳이 배를 뜯어서 담낭을 가지려 하진 않았지만, 최승배가 성기를 공격하려다 조준 미스로 졸개의 배를 뚫어버리면서 사망.[50] 담낭이 나오기 전에 이미 신체를 분리해서 관절의 제약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왼쪽 귀를 얻었기 때문에 흡사한 면이 있었던 이유도 있었다.[스포일러2] 불가살이 핑크맨의 자식이라 그런 것으로 밝혀졌다.[51] 더 정확하겐 전체다. 왼쪽은 팔뚝과 상완이 분리됐지만.[52] 서예림 등의 킬러들이 쓸때는 위 이미지보다 훨씬 출력이 작다.[53] 하지만 당시 민가은이 핑크맨의 왼팔을 가지고 있어서 망정이지 만약 없었다면 사망했을지도 모른다. 설귀도 폐와 오른쪽 종아리의 능력 덕분에 살았지만 그럼에도 치명상을 입고 박성기에게 패배했다.[54] 박성기를 상대하는 적들이 이 점을 이용하여 오른팔 능력을 못 쓰도록 봉쇄한다. 반대로 왼쪽 다리의 능력으로 복사한 불가살은 주저하지 않고 막 쏘면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55] 위력 또한 오른팔 광선과 맞먹는 듯, 박성기가 서예림과 싸울 때 의수의 광선을 쏘자 서예림도 핑크맨의 오른팔로 광선을 쏴 상쇄시켰다. 하지만 박성기의 의수가 부서진 걸로 보아 핑크맨의 오른팔이 근소하게 더 강해보인다.[56] 박성기가 핑크맨의 오른팔을 얻기 전에 쓰던 의수의 경우 성기의 능력으로 커지면 따라서 거칠게 변하거나 왼쪽 귀의 능력으로 분리가 되는 등. 손바닥 광선과는 관계가 없으나 민가은의 의수도 심장의 능력과 연동되어 가열되는 기능이 있다.[57] 하지만 이는 처음에는 없던 설정이었는지 팔을 잃었을때 불가살을 상대로 가시를 늘리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비장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선글라스남도 마찬가지.[58] 그래서 장소에 따라 제약이 있는듯하다. 만약 영감이 불가살과 산에서 맞붙는 것이 아니라 발전소나 전기가 어느 정도 풍족한 도심지에서 붙었다면 이겼을 수도 있다.[59] 불가살을 따돌리고 노호정을 탈출시키기 위해 능력을 잠깐 동안 딱 두 번만 사용했는데도 지쳐서 숨을 골라야 했을 정도다.[60] 밀도 조작하면 생각날법한 경신법같은 활용법은 전혀 보여준 적이 없다.[61] 하지만 뇌의 능력이 밝혀지면서 심장 능력을 뇌의 능력과 연계해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62] 그 위력이 기계로 이루어진 유성신의 로봇 신체를 두 동강 내버리는 수준. 물론 민가은의 완력도 고려해야 하지만.[63] 위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척추능력자는 불가살이지만 장화연의 척추가 핑크색이 되는 채색오류가 있다.[64] 그 전에는 다리 외에도 하위/상위 호환 능력들이 있는 기관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체 일부를 잃었을 때를 대비하는 능력이거나, 작중 등장하는 콜로서스 관계자의 말을 보면 핑크맨 자체가 양산 및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실험체이므로 처음부터 누군가가 이식할 것을 전제로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65] 이것도 불가살과 민가은의 대화로 보아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66] 다만 핑크맨은 모든 신체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이런 모순을 뇌의 능력으로 역효과를 일으켜 극복하거나 신체의 상실 또는 재생력을 뛰어넘는 데미지를 받았을 때 사용한 것 같다. 불가살과 설공찬, 성기 간의 교전 후에 설공찬의 말에 따르면 정신만 차릴 수 있으면 왼팔이 회복시키기 전에 왼쪽 어깨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67] 또는 뇌의 능력으로 증폭시킨 걸 수도 있다.[68] 서로 상반되는 능력이지만 같이 사용하면 생각보다 궁합이 좋다. 박성기가 왼쪽 귀의 신체 분리 능력과 오른쪽 귀의 칼날 변형을 연계해 상대에게 칼날을 부메랑처럼 날리는 기술을 쓰기도 했다. [69] 뇌와 귀, 눈, 두개골이 따로 있는 걸로 봐서 얼굴은 말 그대로 머리 전체가 아니라 얼굴 가죽 정도에 지나지 않는 걸로 보인다.[70] 팔다리나 얼굴, 목 등 어느 신체부위든 상관없이 늘릴 수 있지만 혀를 늘리는 것은 '''간'''이라는 신체가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혀를 늘릴 수는 없을 듯하다.[71] 괴력과 함께 질량도 늘리는 것일 수도 있다. 크기를 키워봤자 실제 손의 무게와 같다면 제아무리 거대화된 손을 세게 휘둘러도 사람을 일격에 압사시킬 정도의 데미지를 주긴 힘들 것이다.[72] 단 거인화하려면 전기와 같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73] 이후 설공찬의 꿈에 나온 핑크맨의 손의 크기를 보면 원래 능력은 설귀가 보여준 거인화보다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74] 작중 19화에서도 차량에 충돌하면 변하기도 전에 작살난다는 최승배의 언급이 있다.[75] 다만 54화 시점에서 오른쪽 어깨를 소유한 설귀의 능력이 '신체 부위의 거대화'이기 때문에 추가된 팔을 거대화시킬 수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으나, '팔 자체가 능력의 근원'인 경우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핑크맨의 오른팔의 소유자가 오른쪽 어깨의 능력으로 오른팔을 두 개로 만들 경우 광선을 두 배로 쏠 수 있는지, 손가락 마디에서 가시를 발사하는 오른쪽 신장의 소유자가 팔을 4개로 만들면 가시를 2배로 쏠 수 있는지, 손바닥에서 폭발물질을 분비하는 위장의 소유자가 추가된 팔에서도 분비가 가능한지, 왼팔 소유자의 경우 회복력이 배로 증가하는지 등.[76] 하지만 이 폭발의 여파가 사용자에게 여파가 가는지는 불명. 불가살이 제니 데스맨에게 근거리에서 사용했을때는 어느 정도 폭발에 의한 데미지를 입은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흑인 의사가 망치에 묻혀서 사용하는데 비해 불가살은 그냥 자기 손에서 나온 걸 그대로 사용하거나 척추에 묻혀 쓰는 걸 보면 사용자에게도 어느 정도 피해는 가지만 불가살은 회복 능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77] 불가살은 아예 옷도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른발의 고유능력인건지 다른 신체를 많이 보유하면서 강화된 건지는 불명.[78] 핑크맨이 애초에 생체병기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걸 고려하면 뇌부위는 신체의 능력 향상뿐 아니라 신체부위의 전투감각을 되살리는 기능도 있을 수 있다. 실제로 노방희의 뇌능력으로 강화된 박성기는 머리가 떨어진 상황에서도 민가은을 몰아붙였다.[79] 이 역효과 능력이 드러나면서 왼쪽 어깨, 심장의 능력도 단순히 무력화에 대비하기 위한 자기 방어뿐만 아니라 왼팔의 역효과로 자신의 신체를 훼손해서 능력을 발휘해 공격할 수도 있을거라는 가설도 나왔다.[80] 게다가 핑크맨의 귀 중 하나는 신체 분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신체를 분할시킨 다음 분할된 신체들의 각기 다른 능력들을 뇌를 이용해 원격조작함으로써 혼자서 올라운더로 뛰는 것도 가능하다.[81] 만약 타능력자의 능력에도 간섭이 가능하다면 칸의 불완전한 중력 능력을 핑크맨이 강화시켜주었을 가능성이 크다.[82] 박성기가 사용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타임포즈와 같은 연출을 보여줄 정도로 굉장히 빠른 것으로 묘사된다.[83] 오른쪽 귀의 칼날을 막아내는 걸 보아 오른팔과 같은 강력한 능력을 가진 신체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핑크맨 신체의 능력은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84] 왼쪽 어깨 자체의 능력만으로는 블랙팬서처럼 범위공격으로 발사할 수는 없다.[85] 심지어 불가살이 몸을 다 회복했는데도 설공찬이 친 부위는 아직도 멍이 들어있을 정도.[86] 핑크맨의 성기는 대미지를 받을수록 신체를 골고루 강화시키지만 왼쪽 어깨는 대미지를 누적했다가 신체 하나에 집중시켜 한꺼번에 방출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87] 이러한 조합능력 또한 매우 강력해서 이 공격을 회피한 설귀도 이걸 정통으로 맞았다면 죽었을 거라 말할 정도.[88] 이때의 공격장면은 거의 완전체 핑크맨의 오른팔 레이저를 연상시킬 정도.[89] 그 제니 데스맨도 성기가 민가은에게 두들겨맞은 피해를 일제 방출하자 등장 후 처음으로 '''피를 뿜을'''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 그 당시에는 "재밌네요."라고 말하며 곧바로 반격해서 성기를 쓰러뜨렸지만 확실히 타격이 크긴 컸는지, 이 상처의 영향으로 민가은과 싸울때 일순간 큰 빈틈을 보였다. 윤아현의 수작으로 의수가 오작동하지 않았다면 민가은에게도 승산이 있었을 것이다.[90] 강길이 죽기 직전 보라색 대검으로 설귀를 공격했을 때도 액체화로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몸에 보라색 대검이 꽂혔지만, 하지만 다시 상반신을 복구하여 반격을 시도하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 그나마 살짝이라도 피해를 입었던 때를 생각해보면 신체를 얻으며 발전했을 가능성이 크다.[91] 환각 가스가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식이다. 잠깐만 노출되도 환각을 보게 된다.[92] 귀수산은 지능이 낮아서 그런지 환각능력을 사용하면 단지 상대의 공포만을 이끌어내지만 설귀는 마치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환각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사용해 불가살을 농락시켰다. 이런 점을 보면 사용자의 활용여부에 따라 환각을 조종하고 인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93] 이런 이유로, 박성기가 왼쪽 어깨를 얻어 불가살에게 대항할 능력을 얻은 것처럼, 설귀도 불가살의 복사능력이 통하지 않는 신체를 얻은 셈이 되었다.[94] 설귀와 귀수산이 싸우는 장소가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귀수산이 능력을 쓰자 설귀의 앞에 있었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났다. 설귀가 귀수산이 근접할 때까지 알아채지 못한 걸 보면 시야차단의 효과는 확실한 듯.[95] 사용자는 중량화된 신체를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는 것 같다.[96] 설귀가 두개골을 가져가면서 박성기의 대장 부위 능력인 고속이동에 대항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성기의 왼쪽 귀의 능력으로 인해 신체가 잘려나가도 문제가 없었거나 왼쪽 귀가 실 트랩을 인식해 신체를 분리시켜 회피했다. 성기는 오히려 잘려나간 신체를 변형시켜 공격을 시전했다.[97] 하지만 124화에서 오른쪽 폐의 능력을 ?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다른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98] 또한 유성신의 모습이 19년 전과 동일한 모습인 것으로 보아 불로효과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론 윤아현의 시술로 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