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대학
1. 개요
신학 계열 학문에 특화되어있고 성직자/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종합대학. "신학대학교", "종교인 양성 대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과대학으로써의 신학대학은 신학대학 문서 참조.
종교대학은 일반적인 종합대학에 비해 규모가 작고 신학계열 학과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학교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 편. 신학대학교의 다수는 교단의 지부(개신교의 경우엔 노회, 천주교의 경우엔 관구)가 운영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교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신학대학교는 일반적인 종합대학과 비슷하고 규모도 신학대학교 중에서는 큰 편이다.
대학의 종류가 워낙 많아서 종교인을 어마어마하게 양성한다는 편견이 있지만, 대부분 인가받은 정원이 적기 때문에 종교계열 학과의 정원을 다 합쳐봐야 종합대학 산하 신학대학까지 합해서 학부 정원 2863명, 대학원 정원 6300명이고,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4700명이 졸업해서 성직자/목회자/종교계열 학문 석박사가 된다. 게다가 대학구조조정으로 종교 계열 학과가 줄어들고 있다. 대부분의 종교대학은 대학구조조정에서 평가 열외를 받는데, 그 댓가로 정원의 10%를 매번 감축해야한다. 그러나 비종교계열 학과도 설치했기에 종교대학의 전체 정원은 더 많다.
다 합쳐봐도 지거국 대학 한 개의 절반도 안 되는 적은 정원이지만 입결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애초에 입학 조건부터 해당 종교 신자들만 입학할 수 있으며, 해당 종교 성직자가 되려는 신자들도 다양한 교양 수업과 다양한 동문들을 만날 수 있고 복수전공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종합대학에 부설된 신학대학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합대학이 아닌 종교대학들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종교, 교파, 교단의 종합대학과 교류를 하고있다.(ex 서울기독대와 동서대의 교류) 그래서 그런지 정말로 해당 종교와 신학에 열정있는 신학생이 장학금을 독식할 수 있다.
다른 특수목적 대학교와는 다르게 이름에 교단의 이름이 들어갔거나 역사적 인물의 이름이 들어갔거나 교리의 중요한 키워드가 들어갔거나 신학을 줄인 "신"이 들어간 경우가 많다.
성직자/목회자는 불교를 제외하면 석사 학위가 필수이기 때문에 매끄러운 진학을 위해 학부의 종교계열 학과는 학사 학위로 설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전문대학으로 설치된 신학대학교는 국내에는 아예 없으며[1]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 하지만 종립학교가 아닌 사립 종합대학이 종교에 관심을 갖고 설치한 종교계열 학과(동명대학교 불교문화전공)이 있긴 하다.
아래 서술할 종교대학은 교육부에게 인가받은 신학교, 외국 정부에게 공인받은 신학교만 서술한다.
신학교, 종교대학이 완전한 종합대학으로 발전한 경우는 너무 많아서 서술하지 않는다.
2. 종류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종교대학, 특수대학으로 분류되어 평가열외를 받는 대학과 종교 계열 학과가 전체 정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원대학만 선정한다.
이런 대학들은 대학 이름에 '신학(신)', '종교학(불교, 원불교, 선학)', '교단 이름', '교리나 종교에 관련된 인물 이름이나 키워드'가 있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통일교가 신학대학교(종교인 양성 대학)를 갖고 있다.
2.1. 4년제 대학교
2.1.1. 개신교
- 감리회
- 성결회
- 오순절교회
- 장로회
- 침례회
- 초교파
2.1.2. 불교
2.1.3. 천주교
2.1.4. 원불교
2.2. 대학원대학교
2.2.1. 개신교
- 구세군
- 오순절교회
- 장로회
- 침례회
-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 베뢰아국제대학원대학교 : 귀신론 때문에 이단 논쟁이 있다. 국내에서는 이단으로 분류하는 견해가 우세하다.
- 초교파
2.2.2. 불교
2.2.3. 원불교
2.2.4. 통일교
2.2.5. 단월드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 여긴 모든 학과의 커리큘럼이 단월드의 사상과 연관되어있다.
2.3. 통폐합, 폐교
웬만한 종립학교는 신학교에서부터 시작했으므로 종합대학으로 발전한 사례는 각종학교 참조.
- 부산신학교 : 학사학력 인정 각종학교. 경성대학교 신학대학으로 통폐합
- 수도침례신학교 : 학사학력 인정 각종학교.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로 통폐합
- 개혁신학교 : 학사학력 인정 각종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의 직영 신학교였으나 1년만에 폐교되었다.
- 선교청대학교 : 기성교회에게 이단으로 분류되는 선교청 운동 산하 대학이었다.
3. 외국
한국은 국교가 없기에 신학대학교를 사립학교의 전유물로 여기지만 국교가 있는 국가는 국립 신학대학교가 존재한다.
- 도쿄신학대학
4. 종교대학이 아니지만 비슷한 이름을 가진 경우
- ##신학교, ##신학연구원, ##신학원: 순복음총회신학교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신학교이다.
- 승가대학, ##불교대학: 미인가 신학교와 마찬가지이다.
- 광운대학교 : 설립자 이름이 '조광운(曺光云)'이다.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의 불교용어 '광운(光雲)'과 관계없다.
- 폐교 : 어떤 종교와도 관련없던 사립학교.
- : 세한대학교의 구 명칭. 이름과 달리 어떤 종교와도 관련없다.
- : 교명이 성심(聖心)이었지만 천주교와 관련이 없다. 학생들이 고우고 바른 마음을 가지라는 의미이다. 현재는 영산대학교/해운대캠퍼스로 통폐합하였다.
- : 후술할 안양대학교 참조.
- 단국대학교 : 설립자가 대종교 신자였지만 재단이 바뀌어 대종교와의 관계가 끊어졌다.
- 홍익대학교: 단국대학교와 마찬가지.
- 동신대학교 : 어떠한 종교와도 상관없는 사립학교
- 신성대학교 : 신성해보이는(...) 이름과 달리 미션스쿨이 아니다. 비슷한 이름의 수성대학교는 천주교 계열이지만 신학대학이 없다.
- 창신대학교 : 개신교 계열이지만 신학 계열 학과가 없다. 아래의 기독간호대와 예수대도 마찬가지.
- 기독간호대학교
- 예수대학교
- 목포가톨릭대학교 : 천주교 계열이지만 신학 계열 학과가 없다. 밑의 천주교 계열 대학교들도 마찬가지.
- 가톨릭상지대학교
- 가톨릭관동대학교
- 부산가톨릭대학교: 학령인구 감소 때문에 가톨릭에서 신학대학을 없앴다.
- 한림성심대학교: 종립학교가 아니지만 이사장 일가의 종교가 천주교이다. 그리고 설립자 윤덕선 박사가 구 성심여자대학교가 있었던 부지를 인수하여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를 세웠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여 교명에 성심(聖心)을 붙였다.
4.1. 외국
- 국제기독교대학: 최상위권 입결을 가진 일본의 개신교계 미션스쿨. 교양학부만 개설되어있다.
- 성루카간호대학: 일본의 천주교계 보건대학. 간호학과만 개설되어있다.
- 성마리안나의과대학: 일본의 천주교계 보건대학. 의학과와 간호학과만 개설되어있다.
- 홍콩침회대학(홍콩침례대학): 홍콩의 침례회계 공립대학. 신학과, 종교 계열 학과는 없다.
5. 교명이 종교대학스럽지만 신학대학을 가진 종합대학인 경우
이 대학들은 대학 이름이 신학,종교적이지만 신학대학을 갖고 있는 종합대학이라서 대학구조조정에서 평가받는 대학이다.
- 개신교
- 그리스도의교회
- 루터회
- 루터대학교 :2020년부터 학부제로 모든 학과를 묶었기에 종교인 양성 대학 선정이 유력해보인다.
- 성공회
- 성결회
- 장로회
- 초교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 불교
- 천주교
- 원불교
- 대순진리회
5.1. 외국
- 국제불교학대학원대학: 일본의 불교계 대학원대학.
- 불교대학: 일본의 불교계 미션스쿨. 불교학부가 개설된 종합대학이다.
- 성토마스대학: 일본의 천주교계 미션스쿨. 일본의 학령인구 감소 때문에 신입생을 더이상 모집하기 힘들어서 2014년 폐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