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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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순이가 죽고 나서는 사자가 없기 때문인지 위 사진 속 동물원 입구 아치 왼쪽위에 있는 사자사진은 여러종류의 새들의 사진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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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진주시 판문동에 위치한 동물원. 1986년 1월 20일 개장하여 진주시가 관리하고있는 공영 동물원으로 진양호공원에 부속되어 있으며 가까운 위치에 사설 테마파크인 진주랜드가 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소아 500원이다.
2. 상세
'''『한국동물원80년사 서울대공원 전국동물원·수족관편』'''의 내용에 따를 시 진양호동물원은 개원 이전인 1976년 10월 10일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가 공작 9개체를 기증하여 경상대학교 부속목장에서 위탁 관리하던 중 진주시 판문동에 해당 공작들을 수용할 공작 사육시설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1976년 11월 진주경찰서가 고라니 4쌍을 기증, 1982년 7월 경남 지사 관사로부터 백한 2개체, 칠면조 2개체, 오골계 3개체, 꿩 1개체, 금계 1개체를 인수. 1985년 11월 6일 대구직할시로부터 공작, 당닭, 공작비둘기, 뿔닭, 꿩 각 1쌍씩을 기증받는 등으로 전시동물을 확보한 이후인 1986년 1월 20일 진양호동물원으로서 개원하였으며, 입장료를 징수한 것은 1993년 5월 1일 부터이다.[2]
【진주시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록 중 진양호동물원 및 녹지공원과 거론 문단 일부. 펼치기 · 접기】
과거에는 아프리카코끼리나 기린 등 규모가 큰 동물원에서나 보유할 법한 동물들도 보유한 바 있으며, 동물원의 마스코트격인 동물로 암사자 순이가 있었으나 시간이 흘러 상기한 동물들이 모두 폐사하고 해당 동물들을 수용한 동물사에는 다른 동물들이 수용되고 있다. 현재는 동물원 운영과 국내외 동물원 발전 및 개선 추세에 비전문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진주시. 특히 2010년~2018년 간 진주시장을 역임하였던 이창희 전 진주시장과[3] 동물원 담당 부서였던 녹지공원과의 동물원에 대한 운영의지 부족으로 인해 개원 이후 시설 개·보수가 크게 이루어지지 못해 시설물들의 노후화가 상당하며, 수용된 동물의 연령대가 다소 높고 동물들의 사육환경 또한 단조로워 수용된 동물 중 곰, 호랑이, 들소 등의 야생동물들은 활동성이 떨어지거나 같은 지점을 반복해서 걷는 등의 정형행동을 자주 보이고 있다.
2.1. 동물 관리 인력 중 수의사 미비 관련
동물 관리 인력 측면에서도 진양호동물원은 열악한 편으로,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2018년 6월 25일 발간한 '''『동물체험시설 실태조사 보고서』'''를 참고할 시 진양호동물원 내 '''사육사'''는 4명, '''수의사'''는 상근 수의사가 아닌 '''위탁 수의사'''가 1명 존재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4] 진양호동물원을 관리하는 진양호공원 관리사무소 측 또한 원내 수의사의 존재 여부에 대해 수의사는 필요 시 진주시 농축산과 소속 수의사를 호출하는 것으로 답변하였는데, 진양호동물원이 가맹되어 있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회원 동물원 중 진양호동물원과 같은 공영 동물원 시설 10개소[5] 중 상근 수의사가 없는 것으로 '''『동물체험시설 실태조사 보고서』'''에 표기된 동물원은 진양호동물원이 유일하다.
【1995년 12월 1일 진주시의회 제10회 제3차 산업위원회 회의록 일부. 펼치기 · 접기】
이와 같이 진양호동물원이 상근 수의사를 배치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개원 초창기부터 제대로 된 동물진료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필요시 외부 수의사를 호출하는 것이 고착화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사항은 1995년 12월 1일 진주시의회 제10회 제3차 산업위원회 회의록의 내용을 통해 유추가 가능하며. 해당 회의 이후인 1999년 8월 12일 제정된, 진양호동물원의 수의사와 관련하여 진주시장이 진주시 내에서 개업하고 있는 수의사 중 2인 이내에게 2년 간 동물원 전담 수의사 업무를 위촉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는 자치법규인 '''『진주시진양호동물원전담수의사에관한조례』'''가 존재한다.
【2004년 12월 10일 진주시의회 제91회 제4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일부. 펼치기 · 접기】
2004년 12월 10일 진주시의회 제91회 제4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에서는 이에 따라 가축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와 2년 간 계약하여 진양호동물원 전담 수의사로 배치하였던 것이 확인되나. 구조한 너구리의 치료를 위해 진양호동물원을 방문했지만 수의사가 없어 거절당했다는 내용의 2004년 4월 30일 진주환경운동연합 게시물[6] 에서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듯 해당 계약직 수의사 역시 진양호동물원에 상근하지는 않았으며, 전술한 것과 같이 현재 진양호동물원은 계약직 수의사가 아닌 진주시 내 타 부서 소속의 수의사를 필요 시 호출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 해당 자치조례는 사실상 사문화 된 상태이다.
이러한 진양호동물원 내 수의사 미비 문제는 후술된 2019년 12월 20일 자 서경방송 다큐멘터리 시사기획 S '''『진양호동물원에도 봄은 오는가?』'''편에서 다루어진 바 있으며, 해당 다큐멘터리 내에서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의 연성찬 교수가 진양호동물원과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와의 협업을 제안한 것에 따라 2020년 5월 8일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간의 '''전시동물 의료지원''', '''진양호동물원 이전을 위한 전시동물 건강관리''', '''진양호동물원 현장학습 및 실습 지원''', '''연구 및 교육을 위한 동물원 자료 제공''' 등의 사항이 포함된 업무 협약이 체결되었다.[7]
3. 현재까지 이어지는 관람객들의 부적절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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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동물원 원숭이사에서 레서스원숭이에게 과자를 먹이는 아동 관람객 및 해당 아동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있는 보호자.
위 이미지는 '''진주시 관광 안내 사이트'''의 진양호동물원 소개 페이지에 게재되었던 사진으로, '''공식 관광 안내 사이트 조차 이러한 이미지를 게재했다는 사실''' 및 사진 속 관람객 안전 펜스와 동물사 사이에 '''무수히 떨어져 있는 음식물'''이 진양호동물원 내에서 관람객들의 이런 행동이 얼마나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는지를 시사한다.
상기 내용과 같이 진주시의 동물원에 대한 관리 지원 부족으로 진양호동물원 내 동물들의 사육환경 및 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노후화되고 열악한 편이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대다수의 국내 동물원과 마찬가지로 동물에게 음식물과 이물질을 투척하거나 고함을 지르고 동물사에 손을 넣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는 관람객'''들이다. 원내 원숭이사, 곰사, 호랑이사 등에는 과자 등의 음식물과 이물질을 투척하는 관람객이 매우 자주 관찰되며 초식동물들을 수용하고 있는 동물사 일대로도 과자를 비롯한 음식물과 집에서 가져온 채소, 과일 등을 임의로 동물들에게 급여하는 관람객이 자주 관찰된다.[8]
이 때문에 일부 동물들은 관람객을 향해 구걸하는 행동을 보이거나 관람객이 임의로 급여한 음식물로 인해 싸우는 등의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자주 보이나 이러한 관람객들의 행동은 원내에 기린, 아프리카코끼리 등의 대동물이 존재하고 있을 때에도 다르지 않았다. 당시 원내 코끼리사 앞에서는 과자를 던지는 관람객이 다수 있었고 기린사에서는 기린사 외각 울타리 가까이에 있는 나무 위로 올라가 기린에게 급체를 유발할 수 있는 뻥튀기를 먹이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관람객이 있었을 정도이며,[9] 1999년 8월 30일 진양호동물원에서 폐사한 남아메리카바다사자는 부검 결과 위에서 비닐, 돌, 동전 등이 다수 발견되어 관람객들이 던진 이물질이 원인이 되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하였다.[10]
이와 같이 대다수의 진양호동물원 관람객 및 주요 관람객인 진주 시민들의 진양호동물원과 원내 수용 동물에 대한 인식 수준은 대단히 낮은 편으로, 진주 시민들로 구성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진양호동물원에 방문할 시 '''동물에게 줄 채소를 가지고 방문하면 좋다는 등의 부적절한 대화'''가 오고가거나 어린이집 등의 단체 방문에서 '''어린이를 인솔하는 교사''' 조차 동물에게 채소를 임의로 먹이는 행동을 한 것을 자랑하는 것을 다수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진양호동물원 내에서 이러한 관람객들의 부적절한 행동은 고착화되어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관람객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을 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역시 타 국내 동물원과 마찬가지로 관람객이 지닌 '''전시동물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과 '''부족한 현장 제지 및 경고문''' 등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국내 동물원 전반에서 많은 관람객들은 동물원에서 분명히 하지 말 것을 명시한 행동인 동물에게 음식물을 임의로 먹이거나 이물질을 던지고 소리를 질러 동물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서도 이에 대한 죄의식을 전혀 지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난립하기 시작한 '실내동물원', '체험동물원', '라쿤카페' 등의 명칭으로 대표되는. '''관람객이 동물을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상업적으로 내세우는 사설동물원'''들에 의해 사설동물원과 공영동물원을 구분하지 못하고, 전시동물에 대해 지녀야하는 기본적인 자세조차 결여된 관람객들이 "모든 동물원 동물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도 된다"는 의식을 보다 강하게 지니게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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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동물원 원숭이사에 설치된 팻말.
특히 진양호동물원 내에는 관람객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팻말의 숫자가 부족하고 경고문의 문구 또한 약한 편인데다, 관리인력의 부족으로 이를 제지하는 직원은 사실상 없는 상태이다. 개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동물에게 음식물을 먹이는 원숭이사에 설치된 '동물에게 과자를 주지 말 것'을 명시한 팻말의 경우를 들 경우, 동물에게 음식물을 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단순히 '''"동물이 물거나 할퀼 수 있기 때문"'''으로 명시한 동시에, 주지 말아야 할 것으로 명시한 음식물이 '과자'만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이 '''"자신이 동물에게 다치지만 않으면 된다"''' 또는 '''"동물에게 과자가 아닌 채소, 과일을 주는 건 된다"'''는 등의 '''자의적인 해석'''을 내리고 먼 거리에서 동물들에게 음식물을 투척하거나 상기 사진 자료와 같이 우리 밖으로 손을 뻗은 원숭이에게 음식물을 쥐어 주려 하는 것을 자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진양호동물원에서 관람객들이 임의로 동물에게 음식물을 급여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당연한 행동이라고 여기는데에 크게 일조한 원인 중 하나로는 원내 맹금사 맞은편에 위치한 동물원 내 매점이 있다. 해당 매점은 진양호동물원 내에서 관람객들이 자주 동물사에 투척하는 뻥튀기를 공공연하게 판매하며, 2017년 4월 1일 확인하였을 때 이러한 뻥튀기를 동물에게 줘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동물들 준다고 많이 사간다"며 긍정하는 대답을 하는 등.[12] 원내 매점부터가 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행동을 할 것을 긍정하는 부적절한 인식을 지닌 채 상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관람객들의 행동에 대해 '''원내 사육사'''는 동물에게 충치 등의 질병을 유발하고 당사자인 관람객 또한 부상당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의견을 밝혔고,[13] 2019년 3월 27일 확인한 기준으로 진양호동물원 관리 기관인 '''진양호공원 관리사무소''' 측 또한 관람객이 임의로 음식물을 동물에게 급여하는 행동은 각 동물의 건강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량의 먹이를 계산하여 공급하는 동물원 측의 관리를 방해하는 '''부적절한 행동'''임을 분명히 밝힌 동시에 동물에게 주라는 의도로 뻥튀기 등의 음식물을 판매한 매점의 행위에 대해서는 민원으로 인해 매점에 경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답변하였다.
그러나 동물원 내에 관람객의 부적절한 행동을 확실히 제지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나 인력이 없어 아직까지도 음식물을 주지 말 것을 명시한 팻말을 무시하고 음식물과 이물질을 투척하거나 우리 내에 손을 넣어 동물들을 만지고, 동물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공공연히 저지르는 몰상식한 관람객들에 의해 많은 전시동물들이 구걸 등의 정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이고 있어 자기만족만을 위해 동물에게 음식물을 먹이고 동물을 만지려 하는 행동. 동물에게 이물질을 던지고, 소리를 질러 동물을 자극하려 하는 등의 행동을 일삼는 '''몰상식한 관람객들'''이 진양호동물원의 단조롭고 열악한 환경에 수용된 전시동물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다 악화시키는데에 '''가장 크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함을 확인할 수 있다.'''
4. 수용·전시 동물 일람
4.1. 현재 수용 중
4.2. 과거 수용
- 아프리카코끼리 - 소멸 이후 수용되었던 동물사에는 아메리카들소가 수용됨.
- 기린 - 소멸 이후 수용되었던 동물사에는 조랑말이 수용됨.
- 사자 - 소멸 이후 수용되었던 동물사에는 호랑이가 수용됨.[16]
- 단봉낙타 - 소멸 이후 수용되었던 동물사에는 라마가 수용됨.
- 쌍봉낙타 - 소멸 이후 수용되었던 동물사에는 셔틀랜드포니가 수용됨.
- 개[17]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수용되었던 원통형 우리는 철거되어 말뚝박기 조형물이 설치됨.
- 다람쥐원숭이 - 현재 앵무를 수용 중인 원내 우리 2개소가 모두 다람쥐원숭이를 수용하였음.
- 망토개코원숭이 - 소멸 이후 개체간 불화로 원숭이사에 합사되지 못한 레서스원숭이 1개체를 수용함.
- 삵 - 방생됨.[18] 이후 수용되었던 동물사는 늑대사로 용도 변경.
- 늑대 - 소멸 이후 수용되었던 동물사에는 미니돼지가 수용됨.
- 돼지 - 기존 늑대사에 수용되었던 미니돼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명분으로 살처분됨.
- 모란앵무 - 다수의 개체가 사랑앵무와 합사되어 있었으나 존재가 확인되지 않음.
- 페럿
- 말똥가리
- 황조롱이
5. 사건/사고
5.1. 초등생 팔 절단 사고
1991년 9월 3일 오후 2시 30분 경, 관람객 박형규군(당시 7세)이 진양호동물윈의 구 불곰사 관람객 보호 철책 사이로 기어들어가 불곰사 내부에 손을 넣고, 기사에 따르면 수용된 불곰에게 라면 과자를 던지다 6년 생 불곰에게 물려 오른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으며 당시 부상당한 관람객을 병원으로 이송한 사육사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관람객은 타 관람객의 자동차를 통해 당시 상평동에 위치해 있던 한일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19][20]
5.2. 탈출 호랑이 사살 사건
1998년 2월 11일 10시 10분~30분 경, 2월 9일 출산한 12년 생 암컷 호랑이 '호순이'가 새롭게 신설되어 이송된 맹수사의 울타리를 넘어 외부로 벗어나 30분~1시간 동안 진양호동물원 원내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의 K2 소총 5발 발포에 의해 현 진양호동물원 당나귀사 인근에서 사살당했다. 진양호동물원 사육사들은 탈출 전 호순이와 수호랑이가 싸움을 벌였다고 말하며[21] 호순이가 분만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를 옮긴 탓에 예민해진 호순이가 탈출하였을 것으로 증언하였다.
【2001년 6월 19일 진주시의회 제58회 제3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일부. 펼치기 · 접기】
당시 진양호동물원 호랑이사는 상단부에 별도의 구조물이 없이 트여있는 구조였고. 결정적으로 당시 방사장 외각을 구성하고 있는 울타리의 상단부가 방사장 안쪽이 아닌 바깥 방향으로 꺾여있었던 결함이 있어 내부에 수용된 동물의 탈출 가능성을 높힐 수 밖에 없었던 구조로 평가되고 있으며,[22] 사건 발생 3년 후인 진주시의회 제58회 제3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에서 이와 동일하게 호랑이사의 울타리 구조가 비판되기도 하였다.
【1998년 7월 25일 진주시의회 제30회 제1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일부. 펼치기 · 접기】
일부 언론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진양호동물원 내에 마취총과 그물 등의 동물 생포 장비가 구비되지 않았다는 것이 알려졌다며 비판하는 동시에 이반성면의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 야생조수담당에 연락해 호순이에게 사용할 수 있는 마취총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이를 비판하기도 하였으나[23] 이에 대해 호순이에 대한 마취총 사용이 검토되었지만 마취총의 효력이 나타나는 시간이 길고 명확하지 않아 1.5m에 불과한 동물원 외각 울타리를 호순이가 넘어가 동물원 외부로 나갈 경우 큰 혼란이 야기되어 호순이의 사살을 결정하였다고 보도되었고,[24] 진주시의회 제30회 제1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에서 호순이의 사살 조치를 결정한 이화일 당시 진양호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와 같이 마취총 사용을 검토했지만 효력이 나타나는 시간이 분명치 않아 사살을 결정한 것으로 설명하였으나 사살 결정에 대해 "이미 동물원에 호랑이가 많이 있는 것도 감안하였다", "새끼를 계속 낳기 때문에 한 마리 정도는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는 등의 다소 문제적인 발언 또한 함께 하였다.
사살된 호순이의 사체는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에 기증되었으나 살점, 뼈, 수염 등을 판매하라는 불순한 목적의 전화가 수의학과에 쇄도하였던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동일 보도에서 호순이의 사체 중 모피, 골격은 표본 처리되고 살점은 약품처리 후 폐기될 것으로 보도되었고.[25] 사건 발생 1달 후 언론을 통해 인공 포육되던 호순이의 두 자식 중 암컷은 3월 11일에, 수컷은 나흘 후 잇달아 죽었음이 보도되었다.[26][27]
5.3. 합사 개체 간 싸움으로 인한 아시아흑곰 폐사 사건
본 사건은 2014년 11월 20일 진양호동물원 곰사에 수용된 16세의 암컷 아시아흑곰이 같은 우리에 합사된 6살 된 자신의 아들 곰에게 공격당해 치료를 받던 도중 과다출혈로 쇼크사한 사건으로, JTBC의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본 사건으로 인한 아시아흑곰의 폐사 신고가 이미 "개체 간의 싸움으로 인한 폐사"로 접수되어 있던 것으로 보이나[28] 하술된 암사자 순이의 죽음에 대한 언론사들의 추가적인 취재로 외부에 알려져 보도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본래 이 두 곰 사이에서 잦은 싸움이 벌어져 이 때문에 둘을 분리시킨 후 치료하고 합사를 다시 시도하였으나 싸움이 지속되어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한다.[29]
이와 같은 동물원 측의 합사 실패로 인한 맹수류의 투쟁사는 국내 동물원을 비롯한 전세계 동물원에서 다소 자주 발생하는 사고이나 전술한 것과 같이 이 사건은 암사자 순이의 죽음으로 인해 외부에 공개되어 언론에 의해 크게 공론화되었으며, 실질적으로 합사를 시도하다 싸움이 발생하였다는 핵심을 두고 사건을 분석할 시 수용 동물이 사용할 수 있는 방사장을 각 동물 종 당 1개 씩 만으로 구비하여 내실에 수용된 개체의 방사를 시도할 시 격리된 개체간의 합사 또한 불가피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진양호동물원 곰사의 구시대적인 '''구조적 문제'''로 인한 사고라고 파악할 수 있다.
【2006년 11월 29일 진주시의회 제106회 제2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일부. 펼치기 · 접기】
사건이 발생한 당시 곰사는 맞은편에 있던 기존의 곰사를 철거하고 개축한 시설로,[30] 2006년 11월 29일 진주시의회 제106회 제2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의 내용에 따를 시 회의 당시 1억 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2007년 6월 29일 착공해 동년 10월 25일에 공사를 완료할 것으로 계획되었다. 해당 곰사는 사건 발생 당시까지는 물론 2020년 기준으로도 진양호동물원 내에서 가장 최근에 건설된 시설이나 아시아흑곰과 불곰 2종의 곰에게 방사장 각 1개 씩만이 구비되어 있으며 청소의 용이를 위해 바닥을 콘크리트로 구성한 등, 동물사 내에 자연물과 풍부화 요소가 거의 없다는 문제가 존재해 수용된 곰들이 정형행동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계속해 보이고 있다. 이에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에서는 진양호동물원 곰사를 '''"사각 콘크리트 상자에 곰을 넣어놔도 된다는 잘못된 교육을 하게되는 장소"'''라고 평가했다.[31]
5.4. 암사자 순이 죽음 및 과장·허위 보도 사건
1994년 출생해 '개와 동거하는 사자' 등으로 방송에 보도되어 유명했던 암사자 '''순이'''가 2014년 11월 30일 죽자 순이의 사육을 담당한 사육사들과 순이의 부검을 담당한 동물원 외부 인력인 진주시 농축산과 소속의 수의사는 순이가 노환과 죽기 전날 순이의 우리로 넘어온 수컷 불곰 '''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죽은 것으로 결론지었으나 다수의 언론이 순이가 은비와 피투성이가 되도록 싸웠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사용해 수의사의 부검 결과를 배제하고, 순이가 은비의 공격으로 입은 부상으로 죽었다는 주장을 "곰과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등의 동물서열을 조장하는 불순한 표제어와 '혈투', '맞짱' 등의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여 과장되게 보도한 사건.
자세한 사항은 순이 문서 및 진양호동물원 암사자 순이 죽음 및 과장·허위 보도 사건 문서 참조.
6. 폐쇄 논란
진양호동물원은 경남도 내 유일의 동물원이라는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전술한 암사자 순이 관련 사건 이후로 노후화와 부실한 관리가 보다 크게 지적 받기 시작했다. 이에 2015년 진주시는 자금난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진양호동물원의 운영에 회의적이며 포유류의 추가확보를 중단하고 조류 중심으로 소공원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32]
또한 이 과정에서 2011년 부터 진주시가 진양호동물원의 동물들을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진주시 이반성 '''경상남도수목원'''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했던 것이[33] 다시 거론되었으나 이는 이미 동물원 이전 시 발생하게되는 시설의 추가적인 건설 및 야생동물 구조센터인 수목원의 취지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이유로 경상남도 측이 거절 의사를 밝혀 사실상 무산되었던 계획이었다.
【2013년 11월 14일 경상남도의회 제0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록 일부. 펼치기 · 접기 】
이외에도 홍준표 당시 경남도지사의 2013년 2월 19일 진주시 방문 당시 진양호동물원의 경상남도수목원 이전에 대해 불가 의사를 밝히며 '''팔달령야생동물세계'''(八达岭野生动物世界) 등 다수의 동물원을 보유한 중국의 '''친롱'''(秦龍)그룹과 경상남도 간의 양해각서를 2012년 7월 6일 체결해[34] 추진 중이었던 경남 내 대규모 사파리 동물원의 건설 시 해당 시설로의 진양호동물원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하였던 것이[35] 언급되기도 했으나, 이 역시 2013년 11월 14일 경상남도의회 제0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록에서 해당 사파리 건설 합의 자체가 흐지부지하게 무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진주시가 진양호동물원 이전·통합지로 지목했던 경상남도수목원 측은 2017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10종 50개체 이상의 동물을 전시하는 시설의 동물원 등록을 회피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전시동물 일부를 처분하여 2019년 10월 21일 서경방송 보도 기준 10종 50개체 미만의 숫자인 9종 47개체의 전시동물 보유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진양호동물원을 타 동물 사육 시설로 이전하는 것은 완전히 무산된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36]
또한 순이 사건으로 진양호동물원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자 박대출 의원에 의해 진양호동물원의 이전/폐쇄, 외부기관 위탁 운영 등을 묻되 결과를 반영하지는 않는 단순 조사가 시행되어 그 결과로 진주시 시민 1000명 중 61%가 동물원 폐쇄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37] 진주시 측은 진양호동물원이 열악한 환경인 상태임에도 현상 유지되는 상태로 운영 중인 것에 대해 위 조사 결과를 인용한 바 있는 동시에 2017년에는 다람쥐를 수용하는 동물사 등을 원내에 추가하며 대동물 대신 소동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38]
7. 진양호 르네상스 계획 발표 이후
2018년 조규일 진주시장의 당선 이후 2019년 진주시는 진양호 일대를 관광지로 재개발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 진양호동물원 부지는 문화컨텐츠 시설로 리모델링되고 동물원은 현 진양호동물원 부지 북쪽에 위치한 서돌개비 마을로 이전되나. 동물원 이전은 해당 진양호 르네상스 계획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로 설정되어 있는데,[39] 기획담당자의 의견에 따르면 이는 토지 매입과 동물원 시설물 신설 및 기존 동물원 부지의 재사용 방안 검토와 용도 변경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전 계획이 발표된 이후로도 현 진양호동물원 시설의 개선은 크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2019년 12월 10일 서경방송 뉴스에서는 진양호동물원 다람쥐 이동통로에서 쥐가 발견되었다는 것이 보도되는 등[40] 시설의 열악함에 대한 문제로 연거푸 질타받았다.
이에 진양호동물원의 현황을 대상으로 한 서경방송의 취재로 2019년 12월 20일 서경방송에서 방영한 시사기획 S 154회 '''진양호동물원에도 봄은 오는가?'''편에서는 진주시 측이 2020년도 진양호동물원 예산으로 4억여 원을 편성해 각 2억 원 씩을 시설 개수와 동물 도입에 사용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나, 시설물의 개수와 관리 인력의 충원 보다도 단순히 "볼 만한 동물이 없다"는 등의 관람객들의 푸념에만 집중하여 '''사자''', '''표범''' 등의 맹수류와 원내에 암컷만이 존재하는 '''무플런''', '''아메리카들소''' 등의 수컷 개체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도하여 운영 측이 시설 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당 시사기획 S 154회에서 출연한 연성찬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김보숙 서울동물원 동물기획과장, 서세현 전주동물원 사육팀장 등의 외부 전문가들은 진양호동물원 측의 이러한 동물 도입 계획에 대해 동물의 도입보다도 '''동물 사육 시설의 개선과 관리 인력의 충원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현대 동물원은 단순히 다양하고 많은 동물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수용된 동물에게 적합한 사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추구하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시사하였다.
이에 따라 해당 방송 이후 진주시는 진양호동물원에 대한 전시동물 충원 계획을 보류하고 어경연 KAZA 회장 겸 서울동물원장, 김보숙 서울동물원 동물기획과장 등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측 인사와 타 동물원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양호동물원의 시설 상태를 진단받는 한편, 서울동물원과의 상호협조 체계 구축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8. 참고 문헌
8.1. 서적
- 오창영 저. 『韓國動物園八十年史 서울大公園 全國動物園·水族館編』(한국동물원80년사 서울대공원 전국동물원·수족관편), 서울특별시. 1996년 2월.
- 최혁준 저. 『고등학생의 국내 동물원 평가 보고서』, 책공장더불어. 초판 3쇄. 2016년 8월 9일.
8.2. 발표 자료
-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체험시설 실태조사 보고서』.
- 2019년 6월 27일 진주시 주최 진양호 르네상스프로젝트 시민설명회 배포 유인물.
- 2020년 1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 이정미 의원, 한정애 의원,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주최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발표 및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배포 유인물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
8.3. 언론 보도
- 1991년 9월 4일 자 경향신문 15면 기사. 『동물원 구경 國校生 불곰에 물려 팔잘려』
- 1998년 2월 11일 자 MBC 뉴스. 『경남 진주 진양호동물원 탈출 호랑이 죽여야 했나?』
- 1998년 2월 11일 자 KBS 뉴스. 『아깝게 사살』
- 1998년 2월 11일 자 연합뉴스 기사. 『<지방안테나> 동물원 탈출 호랑이 사살』
- 1998년 2월 12일 자 연합뉴스 기사. 『탈출 호랑이 꼭 죽여야 했나』
- 1998년 2월 12일 자 부산일보 기사. 『성급한 결정 `생포 했어야` 범띠해 호랑이 사살 `비극`』
- 1998년 2월 14일 자 중앙일보 종합 23면 기사. 『[주사위]사살 호랑이 "뼈·코털·가죽 팔라" 전화 쇄도』
- 1998년 3월 25일 자 MBC 뉴스. 『새끼 호랑이 끝내 숨져(진양호 동물원)』
- 1998년 3월 25일 자 KBS 뉴스. 『진주 동물원 새끼 호랑이 죽어』
- 2011년 6월 2일 자 서경방송 뉴스. 『진양호 동물원, 수목원 이전 추진』
- 2012년 7월 6일 자 News1 기사. 『중국 친롱그룹, 경남 창녕군에 90만평 규모 야생동물원 짓는다』
- 2014년 12월 12일 자 서경방송 뉴스. 『진양호동물원, 사자 죽기 전 곰도 쇼크사』
- 2014년 12월 12일 자 JTBC 뉴스. 『사자 이어 반달곰까지 죽어나간 동물원, 직접 가보니…』
- 2015년 2월 9일 자 경남일보 기사. 『진양호동물원 반쪽짜리 동물원 되나』
- 2015년 6월 1일 자 아시아뉴스통신 기사. 『진주시민, 진양호 동물원 폐쇄 반대한다』
- 2017년 10월 30일 자 한겨레 기사. 『“변화 계기 됐다” “수족관 후속 기사 써달라”』
- 2019년 10월 21일 자 서경방송 뉴스. 『야생동물관찰원 활성화 방안은..예산 마련부터 이뤄져야』
- 2019년 12월 10일 자 서경방송 뉴스. 『다람쥐 통에 쥐 키우는 동물원 관리 소홀 '도마'』
- 2019년 12월 20일 서경방송 방영 시사기획 S 154회 『진양호동물원에도 봄은 오는가?』
- 2020년 1월 16일 자 서경방송 뉴스. 『진양호동물원 활성화..전문가들 의견은?』
- 2020년 5월 8일 자 아시아뉴스통신 기사. 『진주시-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업무협약 체결』
8.4. 경상남도의회 회의록
8.5. 진주시의회 회의록
- 1995년 12월 1일 진주시의회 제10회 제3차 산업위원회 회의록
- 1998년 7월 25일 진주시의회 제30회 제1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 2001년 6월 19일 진주시의회 제58회 제3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 2002년 9월 4일 진주시의회 제70회 제2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 2004년 12월 10일 진주시의회 제91회 제4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 2006년 11월 29일 진주시의회 제106회 제2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
- 2015년 6월 18일 진주시의회 제179회 제3차 환경도시위원회 회의록
- 2015년 12월 14일 진주시의회 제182회 제7차 환경도시위원회 회의록
8.6. 기타
- 2004년 4월 30일 진주환경운동연합 게재. 너구리에게 오월을 선물합시다
- 2017년 8월 11일 진양호동물원 사육사 면담.
- 2019년 3월 27일 진양호공원 관리사무소 면담.
- 2019년 11월 2일 진주시 공원관리과 주무관 면담.
[1] http://www.jinju.go.kr/00135/01112/01327.web[A] A B C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 p. 44[2] 한국동물원80년사 서울대공원 전국동물원·수족관편 p. 940~941[3] 2020년 1월 30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 이정미 의원, 한정애 의원,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주최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발표 및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중 확인.[4] 동물체험시설 실태조사 보고서 (다운로드)[5] 서울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대전오월드, 전주동물원, 광주 우치공원, 청주동물원, 달성공원 동물원, 울산대공원 동물원, 인천대공원 동물원, 진양호동물원[6] 2004년 4월 30일 진주환경운동연합 게재. 너구리에게 오월을 선물합시다[7] 2020년 5월 8일 자 아시아뉴스통신 기사. '''『진주시-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업무협약 체결』'''[8] 말, 소 등 초식동물의 대다수인 발굽동물이 과자류에 다량 포함되어 있기도 한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할 시 발굽 내부의 각질 조직인 제엽(蹄葉)에 염증이 발생하는 '''제엽염'''(蹄葉炎, Laminitis)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엽염이 발병한 동물은 발굽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동시에 발굽 내의 염증으로 인한 고통으로 제대로 서 있지 못하게 되고, 심할 경우 발가락 뼈가 발굽을 뚫고 나오거나 발굽의 결합이 약해져 발굽이 빠지게 되기도 한다.[9] 기린을 비롯한 대다수의 우제목 동물은 여러 개의 위를 지니고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反芻動物)로서 반추동물이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할 시 위 내에서 본래는 반추동물의 에너지로 전환되는 '''휘발성지방산'''(VFA)이 과다 생산되어 위벽의 흡수 한도를 넘어서게 되며, 흡수되지 못하고 축적된 VFA로 인해 위 내부의 산성도가 높아져 소화기관 내 섬유소분해균이 감소하고 활동하지 못하게 되어 급체를 일으키게 된다.
동물원의 경우를 들 경우, 관람객이 준 과자를 먹고 이렇게 급체한 반추동물은 구토하여 위 내의 먹이와 과자를 게워내나 자신이 섭취한 과자가 급체의 원인임을 알지 못해 관람객이 먹이는 과자를 받아먹고 구토를 반복하는 악순환을 계속하여 건강이 크게 상하게 되는데, 전주동물원에 수용되어 있던 암기린 '여명'이 이와 같이 관람객이 먹이는 과자를 받아 먹고 반복하여 구토하는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등학생의 국내 동물원 평가 보고서 p. 231~232)[10] 2002년 9월 4일 진주시의회 제70회 제2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11] 2020년 1월 30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 이정미 의원, 한정애 의원,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주최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발표 및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중 확인.[12] https://blog.naver.com/dt644/220974495407[13]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14] 제주조랑말, 셰틀랜드조랑말[15] 토종닭, 당닭, 오골계[16] 현존하는 호랑이사는 본래 호랑이사와 사자사가 합쳐진 한 건물동으로서, 두 칸의 우리로 나뉘어 있고 한쪽에는 호랑이, 한쪽에는 사자가 있는 구조였으나 사자가 소멸한 이후로는 양쪽 모두 호랑이를 수용함.[17] 암사자 순이의 우리에는 진돗개 '땡칠이'가 합사되어 순이와의 교감 및 관람을 목적으로 수용되어 있었으나 순이의 우리에 수용되어 있던 모든 동물들이 죽거나 타 동물사로 이송된 후로는 원내에 개는 존재하나 관람객에 대한 관람의 목적으로 수용된 개는 존재하지 않음.[18]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19] 1991년 9월 4일 자 경향신문 15면 기사. '''『동물원 구경 國校生 불곰에 물려 팔잘려』'''[20]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21] 1998년 2월 11일 자 KBS 뉴스. '''『아깝게 사살』'''[22]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23] 1998년 2월 12일 자 부산일보 기사. '''『성급한 결정 `생포 했어야` 범띠해 호랑이 사살 `비극`』'''[24] 1998년 2월 11일 자 MBC 뉴스. '''『경남 진주 진양호동물원 탈출 호랑이 죽여야 했나?』'''[25] 1998년 2월 14일 자 중앙일보 종합 23면 기사. '''『[주사위]사살 호랑이 "뼈·코털·가죽 팔라" 전화 쇄도』'''[26] * 1998년 3월 25일 자 KBS 뉴스. '''『진주 동물원 새끼 호랑이 죽어』'''[27] 1998년 3월 25일 자 MBC 뉴스. '''『새끼 호랑이 끝내 숨져(진양호 동물원)』'''[28] 2014년 12월 12일 자 JTBC 뉴스. '''『사자 이어 반달곰까지 죽어나간 동물원, 직접 가보니…』'''[29] 2014년 12월 12일 자 서경방송 뉴스. '''『진양호동물원, 사자 죽기 전 곰도 쇼크사』'''[30]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31]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 p.98[32] 2015년 2월 9일 자 경남일보 기사. '''『진양호동물원 반쪽짜리 동물원 되나』'''[33] 2011년 6월 2일 자 서경방송 뉴스. '''『진양호 동물원, 수목원 이전 추진』'''[34] 2012년 7월 6일 자 News1 기사. '''『중국 친롱그룹, 경남 창녕군에 90만평 규모 야생동물원 짓는다』'''[35] 2013년 2월 20일 자 경남도민일보. '''『"2년내에 도청 서부청사 건립하겠다"』'''[36] 2019년 10월 21일 자 서경방송 뉴스. '''『야생동물관찰원 활성화 방안은..예산 마련부터 이뤄져야』'''[37] 2015년 6월 1일 자 아시아뉴스통신 기사. '''『진주시민, 진양호 동물원 폐쇄 반대한다』'''[38] 2017년 10월 30일 자 한겨레 기사. '''『“변화 계기 됐다” “수족관 후속 기사 써달라”』'''[39] 2019년 6월 27일 진주시 주최 '''진양호 르네상스프로젝트 시민설명회''' 배포 유인물에서 확인.[40] 2019년 12월 10일 자 서경방송 뉴스. '''『다람쥐 통에 쥐 키우는 동물원 관리 소홀 '도마'』'''
동물원의 경우를 들 경우, 관람객이 준 과자를 먹고 이렇게 급체한 반추동물은 구토하여 위 내의 먹이와 과자를 게워내나 자신이 섭취한 과자가 급체의 원인임을 알지 못해 관람객이 먹이는 과자를 받아먹고 구토를 반복하는 악순환을 계속하여 건강이 크게 상하게 되는데, 전주동물원에 수용되어 있던 암기린 '여명'이 이와 같이 관람객이 먹이는 과자를 받아 먹고 반복하여 구토하는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등학생의 국내 동물원 평가 보고서 p. 231~232)[10] 2002년 9월 4일 진주시의회 제70회 제2차 기획총무위원회 회의록[11] 2020년 1월 30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 이정미 의원, 한정애 의원,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주최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발표 및 동물원수족관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중 확인.[12] https://blog.naver.com/dt644/220974495407[13]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14] 제주조랑말, 셰틀랜드조랑말[15] 토종닭, 당닭, 오골계[16] 현존하는 호랑이사는 본래 호랑이사와 사자사가 합쳐진 한 건물동으로서, 두 칸의 우리로 나뉘어 있고 한쪽에는 호랑이, 한쪽에는 사자가 있는 구조였으나 사자가 소멸한 이후로는 양쪽 모두 호랑이를 수용함.[17] 암사자 순이의 우리에는 진돗개 '땡칠이'가 합사되어 순이와의 교감 및 관람을 목적으로 수용되어 있었으나 순이의 우리에 수용되어 있던 모든 동물들이 죽거나 타 동물사로 이송된 후로는 원내에 개는 존재하나 관람객에 대한 관람의 목적으로 수용된 개는 존재하지 않음.[18]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19] 1991년 9월 4일 자 경향신문 15면 기사. '''『동물원 구경 國校生 불곰에 물려 팔잘려』'''[20]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21] 1998년 2월 11일 자 KBS 뉴스. '''『아깝게 사살』'''[22]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23] 1998년 2월 12일 자 부산일보 기사. '''『성급한 결정 `생포 했어야` 범띠해 호랑이 사살 `비극`』'''[24] 1998년 2월 11일 자 MBC 뉴스. '''『경남 진주 진양호동물원 탈출 호랑이 죽여야 했나?』'''[25] 1998년 2월 14일 자 중앙일보 종합 23면 기사. '''『[주사위]사살 호랑이 "뼈·코털·가죽 팔라" 전화 쇄도』'''[26] * 1998년 3월 25일 자 KBS 뉴스. '''『진주 동물원 새끼 호랑이 죽어』'''[27] 1998년 3월 25일 자 MBC 뉴스. '''『새끼 호랑이 끝내 숨져(진양호 동물원)』'''[28] 2014년 12월 12일 자 JTBC 뉴스. '''『사자 이어 반달곰까지 죽어나간 동물원, 직접 가보니…』'''[29] 2014년 12월 12일 자 서경방송 뉴스. '''『진양호동물원, 사자 죽기 전 곰도 쇼크사』'''[30] https://blog.naver.com/dt644/221072104561[31] 공영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 p.98[32] 2015년 2월 9일 자 경남일보 기사. '''『진양호동물원 반쪽짜리 동물원 되나』'''[33] 2011년 6월 2일 자 서경방송 뉴스. '''『진양호 동물원, 수목원 이전 추진』'''[34] 2012년 7월 6일 자 News1 기사. '''『중국 친롱그룹, 경남 창녕군에 90만평 규모 야생동물원 짓는다』'''[35] 2013년 2월 20일 자 경남도민일보. '''『"2년내에 도청 서부청사 건립하겠다"』'''[36] 2019년 10월 21일 자 서경방송 뉴스. '''『야생동물관찰원 활성화 방안은..예산 마련부터 이뤄져야』'''[37] 2015년 6월 1일 자 아시아뉴스통신 기사. '''『진주시민, 진양호 동물원 폐쇄 반대한다』'''[38] 2017년 10월 30일 자 한겨레 기사. '''『“변화 계기 됐다” “수족관 후속 기사 써달라”』'''[39] 2019년 6월 27일 진주시 주최 '''진양호 르네상스프로젝트 시민설명회''' 배포 유인물에서 확인.[40] 2019년 12월 10일 자 서경방송 뉴스. '''『다람쥐 통에 쥐 키우는 동물원 관리 소홀 '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