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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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恋限定。'''[1]
딸기 100%로 유명한 작가 카와시타 미즈키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소년 점프에 연재한 러브 코미디.
조기완결 되어 총 4권으로 완결되었다. 다만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야마토로 어이없이 끝난 아네도킷과는 달리, 흡사 애니메이션 1쿨을 보는 듯한 무난한 완결을 짓기는 했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마지막 권까지 전부 나왔다. 이후 드라마 CD, 애니메이션, 소설로도 나왔다.
학생들의 연애를 중점적으로 그리는 옴니버스식 러브 코미디로, 특이하게 주요 인물은 존재하나 특정 주인공을 따로 설정하지 않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1권에서의 작가 말마따나 이 만화는 독자들로부터의 인기 순위에 따라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고.[2] 하지만 연재 기간이 짧았고 작품이 부진했기에 두드러지게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나오지 않았고 1화에서 주인공 포지션이었던 '아리하라 아유미'가 끝에서도 주인공스러운 포지션에 서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 단, 작품 내에서 역할과 비중을 고려했을 때 '아리하라 아유미'를 작품 전체의 주인공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이 작품의 주요 인물 모두를 주인공으로 보면 되겠다.
옴니버스이기는 하지만 등장인물 간에 약간씩 연결점이 있고(친구이거나, 혈연이거나), 한번 등장한 인물이 몇화 지나면 다시 나오면서 여러 커플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 방식으로 전개하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캐릭터를 기억하지 않으면 전회와의 연결점을 찾을수 없어 혼란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인물들 간의 관계와 저마다의 캐릭터는 꽤나 섬세한 편이다. 살짝 난해하긴 하지만 스토리는 좋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 조기 완결이기에 뜬금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결말도 깔끔하게 지었다. 연재 초기에는 많은 등장인물과 이들의 얼키설키 얽힌 관계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스쿨럼블의 짝퉁이라는 이야기도 돌았으나, 그 후 급속도로 막장화 된 스쿨럼블이 적당히 균형을 잡으며 마무리를 지은 이 작품과 비교되며 그런 평가는 사라졌다.
작가의 전작인 딸기 100%에서 취했던 주인공 남자의 독식 하렘에서 벗어나 주로 여자아이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여자아이들이 주역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남자 캐릭터들 또한 작품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교적 비중은 적다.)
그리고 커플 관계가 그야말로 꼬이고 꼬이고 또 꼬였다 예를 들자면 A라는 남자애가 B라는 여자애를 좋아하면 B라는 여자애는 C라는 남자애를 좋아하고 C라는 남자애는 D라는 여자애를 좋아하는 마당인데 D는 A를 좋아한다. 정말 이런식으로 얼기설기 엮인 인간 관계가 만화의 재미중 하나.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커플들도 나오지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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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있는 7각 관계도에 주목'''[스포일러]
전작인 딸기 100%와 비슷하게, 이 작품의 등장인물의 이름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어, 이름의 첫 글자의 이니셜을 A 혹은 Z부터 알파벳 순으로 정리할 수 있게 설정되어 있다.
가장 주인공 포지션에 가까운 소녀.
자이츠 미사오에게 고백 받지만 본인은 그 동생인 자이츠 마모루를 좋아하게 된다. 동네 최강의 깡패 자이츠 미사오를 킥 한방으로 쓰러뜨릴 정도의 괴력 보유자⋯는 아니고 사실 이건 자이츠가 격투 끝에 지쳤을 때 한 대 찼는데 쓰러진 것이다.[5][6]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운동신경이 범상치 않은 듯하다. 반 내 달리기가 빠른 순위는 차석이라고(1순위는 아예 운동부인 도바시 리카) 한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라고 한다. 극도의 요리치. 오빠인 아리하라 유우지의 시스콤에는 전력으로 대응하는 듯하다. 알파벳 이니셜 A, 첫 화 제목의 미소녀 A는 바로 아유미를 나타낸다.
극도의 브라더 콤플렉스로 오빠인 벳쇼 요시히코를 매우 좋아한다. 말할 때 자신을 3인칭화한다. 천연 캐릭터로 신사 참배하면서 당연하게 세계 평화를 비는 소녀다. 오빠와 단 둘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단신 부임을 매우 반긴다.
아유미와는 친한 친구로 성격이 잘 맞는 구석이 있으며, 아유미와 함께 야마모토 미사키를 사랑의 적수로 생각하고 있지만 미사키는 코요이를 매우 귀여워한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7] 요리를 아주 잘 하지만 흥에 겨우면 금전 상태 생각 않고 고급 재료를 사서 고급 요리를 만들어 버리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오빠에게 자주 혼난다. 어떤 니트와 성우가 같은 관계로 코요이의 목소리를 조합한 영상#2이 니코니코 동화에서 대박쳤다. 이 영상은 첫사랑 한정 관련 태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영상인 것도 모자라 '''100만 재생'''을 돌파하였다!
참고로 단행본 4권의 표지를 장식했는데 인체 상태가 심히 괴랄하다.참조 목, 허리, 오른팔을 유심히 연결시켜 보자.
알파벳 이니셜 B.
수수하지만 상냥하고 어른스러운 소녀.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에 내성적이다.
미술부 소속.
둔감해서 소카베 히로유키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주위 친구들을 부를 때 이름 끝에 쨩을 붙인다. 미술부 선배인 졸업생 렌죠우 유키토를 만나 벚꽃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받게 되며,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 작중 엮이게 된 두 남자가 모두 나오를 두고 미소를 언급하는 걸 보면 미소가 매우 예쁜 듯하다. 빈유인 것을 은근히 신경쓰고 있는 듯하다.
알파벳 이니셜 C.
갈색 피부의 운동 신경 발군의 미소녀. 테니스부의 2학년 에이스. 달리기도 매우 빨라 육상부도 이겨먹는다. 아유미를 포함한 친구들과는 다르게, 평소 기본적으로 무표정하고 무뚝뚝한데다 말수도 적은 편이다. (단, 표정 변화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교복 치마 밑에 스패츠를 착용한다. 같은 테니스부의 테라이 하루토에게 테니스 특별 지도를 해준 것을 계기로 사귀게 되었지만, 극도의 무뚝뚝함으로 손도 잡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드물게 애정표현을 할 때는⋯.
후반부에서 리카가 무뚝뚝했던 것은 그녀도 또한 연애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았던 것 때문이었음이 드러난다. 케이에게 '너는 너무 심하게 똑부러져서 의지할 구석도 상대가 표현을 할 여지도 주지 않는 것이 문제다'는 투의 지적을 받은 후 본인도 그 사실을 깨달으며, 이후 남자친구 하루토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갭 모에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알파벳 이니셜 D.
연수입 13억엔의 남자에게 프로포즈 받은 적도 있는 모델급 프로포션의 미소녀.[8]
자신의 외모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도 중학생답지 않고 매우 성숙한 편이다. 중학생임에도 이 만화에서 손꼽히는 거유이자, 사실상 이 작품의 색기담당이다.
수예부 소속.
취향은 (본인도 몰랐지만) 핑크 홀릭.
친구들 사이에선 실질적인 리더 역할이자 언니 같은 존재이며, 여왕님 같은 타입으로 책임감과 정의감도 강하고 매사에 솔직한 성격이다. 다만, 일의 마무리가 서투른 편이고 자신도 모르게 생각하는 것이 직접 말로 나오는 타입이라 의도치 않게 주위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뒤늦게 아차하는 버릇도 있다.[9][10] 하지만 이 직설적인 성격에 좋은 부분도 존재하는데 가령 친구들에게 직설적으로 충고를 해 단점이나 잘못을 깨닫게 해주는 편이다. 이 작품의 츤데레 성격 담당으로 남자는 (잘생긴) 얼굴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매일 캇파라고 놀리면서 투닥투닥거리던 쿠스다 에츠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유는 쿠스다가 자신에게 항상 알게모르게 배려심이 깊고 친절한 면모에 반했기 때문이다. 그 후 생각을 고쳐먹고 남자는 역시 내실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아있다.
알파벳 이니셜 E.
반에서 제일가는 미녀이자, 이 작품의 세계관 최고 미녀로 색기담당 2번째.
그녀를 사랑의 적수로 생각하고 있는 아리하라 아유미나 벳쇼 코요이도 반해버릴 정도로 미인이다. 일명 쿨뷰티한 스타일로 일부러 교복을 헐렁하게 입고 다닌다.
약간 보수적인 성격이며 의외로 대식가. 자이츠 형제와는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으로 소꿉친구 사이다. 자이츠들의 집으로 넘어올 때는 창문을 이용한다. 자이츠 미사오의 본질을 알고 이해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참 별 거 없는 사건으로 아리하라 유우지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유우지가 장난조로 자신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미사키! 내가 사탕 하나 줄게!"라고 직접 먹여주면서 연애 플래그가 서게 되었다.''' 결국, 이때를 계기로 유우지에게 반하게 되었고 항상 막대 사탕을 물고 다니게 된다. 하지만 정작 누가 자기 좋아하는 건 잘 눈치채지 못하는지, 코요이의 오빠 벳쇼 요시히코와 미사오의 동생 자이츠 마모루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의도치 않게 본인은 이 둘을 참 잔인하게 대했다. 후에 그 두 사람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결국 아리하라 유우지가 보는 앞에서 둘 다 공개적으로 한꺼번에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미안하다면서 거절을 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유우지의 마음을 얻고 정식으로 교제를 하게 된다.
알파벳 이니셜 Y.
겉으로는 전형적인 안경 캐릭터로 반장 속성처럼 보이고, 실제로 반장이지만 알고 보면 체육계 소녀로 색기담당 3번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주특기는 '''배영이다'''. 중학교 때는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전도유망한 수영선수였지만, 가슴이 점점 커지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몸매가 드러나게 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을 꺼리게 되고 부끄러워하면서 수영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서 가슴이 큰 것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사이즈가 작은 브래지어를 하고 다니는데 이 때문에 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가 집에 와서 갑갑한 브래지어를 풀 때라고 한다.
수영에서 떠나려고 일부러 수영부가 없는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중학생 시절부터 짝사랑했던 선배 타케이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결국 수영부에 매니저 입부했다가 큐쨩과의 만남, 타케이의 설득 등으로 다시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결말에선 이를 계기로 타케이와 연애 플래그가 선다.
알파벳 이니셜 W.
에노모토 케이의 친언니.
야마모토 미사키, 와타세 메구루와 같은 반으로 고등학생 삼인방을 이룬다. 어른스럽고 성숙한 동생 케이와는 다르게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성격의 소유자로 자매 관계가 바뀐 느낌을 준다. 덧붙여서 에노모토 자매는 영국인 할머니를 가진 1/4 쿼터라고 한다.
말할 때 자신을 3인칭화하는 특징이 있다.
취미가 많아서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마성의 소녀다. 딱히,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결말부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친구 아리하라 유우지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벳쇼 요시히코에게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원작 3화의 주인공으로 처음 출연했으며 출연 당시에는 주연급이었겠지만, 이후 연애 라인이 전무하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다. 애니에서는 그나마 있던 3화의 에피소드마저 잘리면서 '''설정 이미지조차 없는''' 쩌리캐로 전락했다.
여담으로, 초기설정은 교사와 연애하는 여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단행본 4권 맨 뒤를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 이름 부분의 공식 영어 스펠링이 You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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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STAFF에서 제작하였으며,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12화 구성으로 방송되었다.
여러모로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의 애니가 등장했다. 원작의 제일 큰 문제점이던 각 화당 개연성이 없다는 점을 위화감없게 커버해냈고 너무 비현실적이여서 어이없던 장면도 적절하게 수정되었다.
BD 특전으로 단행본 특별 만화였던 한정 소녀가 애니화되었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방송 직전! 첫사랑 한정 방송 개시 스페셜 시작할 때는 언제나 두근두근!!'이라는 제목으로 성우 5명(이토 시즈카, 이세 마리야, 토요사키 아키, 코토부키 미나코, 후지무라 아유미)의 출연 토크쇼를 방송하였다.
그리고 BS계열 방송판 한정으로 매화 방송이 끝난 후 3분 정도 성우가 출연해서 '첫사랑♡방과후 토크'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가출을 계기로 본의 아니게 바닷가에서 마음을 고백한 쿠스다는 에노모토 케이랑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데 성공한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들킨 소가베는 치쿠라가 아직 렌죠우를 잊지 못하는 걸 알고 있어서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고 결심하고 치쿠라가 있는 미술부에 들어가서 친구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치쿠라가 소가베의 마음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평생 렌죠우를 잊지 못할 지는 수수께끼라고 했다.
아리하라 유우지는 여동생 아유미와 자이츠 마모루를 보고 어느 정도 시스콘 기질에서 벗어나서 야마모토 미사키와 교제한다.
아이하라 아유미는 자이츠 마모루가 여전히 미사키를 잊지 못하는 걸 알고 자신의 사랑은 영원히 보답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고민한다. 그리고 미뤄뒀던 자이츠 미사오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 자이츠 네 집에 간다. 아유미는 더 이상 미사오가 무섭지 않고 동생을 생각하는 착한 사람인 걸 안다고 하지만, 자신의 여전히 자이츠 마모루를 좋아하고 자신의 첫사랑을 계속 쫓아가고 싶다며 미사오의 고백을 거절하고 마모루에게 제대로 고백한다.
참고로 자이츠 마모루는 (무사히 맺어진다는 가정 하에) 엄청나게 꼬이고 꼬인 관계 때문에 '''미래에 명절 때 본가와 친정 어느 쪽이든 가면 불편할 상황이 되었다.''' 첫사랑(야마모토 미사키)의 남편이 아내(아이하라 아유미)의 오빠(아이하라 코이치)고, 아내는 친형(자이츠 미사오)의 첫사랑이다.
1. 개요
'''初恋限定。'''[1]
딸기 100%로 유명한 작가 카와시타 미즈키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소년 점프에 연재한 러브 코미디.
조기완결 되어 총 4권으로 완결되었다. 다만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야마토로 어이없이 끝난 아네도킷과는 달리, 흡사 애니메이션 1쿨을 보는 듯한 무난한 완결을 짓기는 했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마지막 권까지 전부 나왔다. 이후 드라마 CD, 애니메이션, 소설로도 나왔다.
2. 특징
학생들의 연애를 중점적으로 그리는 옴니버스식 러브 코미디로, 특이하게 주요 인물은 존재하나 특정 주인공을 따로 설정하지 않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1권에서의 작가 말마따나 이 만화는 독자들로부터의 인기 순위에 따라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고.[2] 하지만 연재 기간이 짧았고 작품이 부진했기에 두드러지게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나오지 않았고 1화에서 주인공 포지션이었던 '아리하라 아유미'가 끝에서도 주인공스러운 포지션에 서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 단, 작품 내에서 역할과 비중을 고려했을 때 '아리하라 아유미'를 작품 전체의 주인공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이 작품의 주요 인물 모두를 주인공으로 보면 되겠다.
옴니버스이기는 하지만 등장인물 간에 약간씩 연결점이 있고(친구이거나, 혈연이거나), 한번 등장한 인물이 몇화 지나면 다시 나오면서 여러 커플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 방식으로 전개하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캐릭터를 기억하지 않으면 전회와의 연결점을 찾을수 없어 혼란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인물들 간의 관계와 저마다의 캐릭터는 꽤나 섬세한 편이다. 살짝 난해하긴 하지만 스토리는 좋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 조기 완결이기에 뜬금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결말도 깔끔하게 지었다. 연재 초기에는 많은 등장인물과 이들의 얼키설키 얽힌 관계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스쿨럼블의 짝퉁이라는 이야기도 돌았으나, 그 후 급속도로 막장화 된 스쿨럼블이 적당히 균형을 잡으며 마무리를 지은 이 작품과 비교되며 그런 평가는 사라졌다.
작가의 전작인 딸기 100%에서 취했던 주인공 남자의 독식 하렘에서 벗어나 주로 여자아이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여자아이들이 주역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남자 캐릭터들 또한 작품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비교적 비중은 적다.)
그리고 커플 관계가 그야말로 꼬이고 꼬이고 또 꼬였다 예를 들자면 A라는 남자애가 B라는 여자애를 좋아하면 B라는 여자애는 C라는 남자애를 좋아하고 C라는 남자애는 D라는 여자애를 좋아하는 마당인데 D는 A를 좋아한다. 정말 이런식으로 얼기설기 엮인 인간 관계가 만화의 재미중 하나.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커플들도 나오지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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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있는 7각 관계도에 주목'''[스포일러]
3. 등장인물
전작인 딸기 100%와 비슷하게, 이 작품의 등장인물의 이름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어, 이름의 첫 글자의 이니셜을 A 혹은 Z부터 알파벳 순으로 정리할 수 있게 설정되어 있다.
3.1. 히로인
가장 주인공 포지션에 가까운 소녀.
자이츠 미사오에게 고백 받지만 본인은 그 동생인 자이츠 마모루를 좋아하게 된다. 동네 최강의 깡패 자이츠 미사오를 킥 한방으로 쓰러뜨릴 정도의 괴력 보유자⋯는 아니고 사실 이건 자이츠가 격투 끝에 지쳤을 때 한 대 찼는데 쓰러진 것이다.[5][6]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운동신경이 범상치 않은 듯하다. 반 내 달리기가 빠른 순위는 차석이라고(1순위는 아예 운동부인 도바시 리카) 한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라고 한다. 극도의 요리치. 오빠인 아리하라 유우지의 시스콤에는 전력으로 대응하는 듯하다. 알파벳 이니셜 A, 첫 화 제목의 미소녀 A는 바로 아유미를 나타낸다.
극도의 브라더 콤플렉스로 오빠인 벳쇼 요시히코를 매우 좋아한다. 말할 때 자신을 3인칭화한다. 천연 캐릭터로 신사 참배하면서 당연하게 세계 평화를 비는 소녀다. 오빠와 단 둘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단신 부임을 매우 반긴다.
아유미와는 친한 친구로 성격이 잘 맞는 구석이 있으며, 아유미와 함께 야마모토 미사키를 사랑의 적수로 생각하고 있지만 미사키는 코요이를 매우 귀여워한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7] 요리를 아주 잘 하지만 흥에 겨우면 금전 상태 생각 않고 고급 재료를 사서 고급 요리를 만들어 버리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오빠에게 자주 혼난다. 어떤 니트와 성우가 같은 관계로 코요이의 목소리를 조합한 영상#2이 니코니코 동화에서 대박쳤다. 이 영상은 첫사랑 한정 관련 태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영상인 것도 모자라 '''100만 재생'''을 돌파하였다!
참고로 단행본 4권의 표지를 장식했는데 인체 상태가 심히 괴랄하다.참조 목, 허리, 오른팔을 유심히 연결시켜 보자.
알파벳 이니셜 B.
수수하지만 상냥하고 어른스러운 소녀.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에 내성적이다.
미술부 소속.
둔감해서 소카베 히로유키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주위 친구들을 부를 때 이름 끝에 쨩을 붙인다. 미술부 선배인 졸업생 렌죠우 유키토를 만나 벚꽃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받게 되며,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 작중 엮이게 된 두 남자가 모두 나오를 두고 미소를 언급하는 걸 보면 미소가 매우 예쁜 듯하다. 빈유인 것을 은근히 신경쓰고 있는 듯하다.
알파벳 이니셜 C.
갈색 피부의 운동 신경 발군의 미소녀. 테니스부의 2학년 에이스. 달리기도 매우 빨라 육상부도 이겨먹는다. 아유미를 포함한 친구들과는 다르게, 평소 기본적으로 무표정하고 무뚝뚝한데다 말수도 적은 편이다. (단, 표정 변화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교복 치마 밑에 스패츠를 착용한다. 같은 테니스부의 테라이 하루토에게 테니스 특별 지도를 해준 것을 계기로 사귀게 되었지만, 극도의 무뚝뚝함으로 손도 잡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드물게 애정표현을 할 때는⋯.
후반부에서 리카가 무뚝뚝했던 것은 그녀도 또한 연애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았던 것 때문이었음이 드러난다. 케이에게 '너는 너무 심하게 똑부러져서 의지할 구석도 상대가 표현을 할 여지도 주지 않는 것이 문제다'는 투의 지적을 받은 후 본인도 그 사실을 깨달으며, 이후 남자친구 하루토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갭 모에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알파벳 이니셜 D.
연수입 13억엔의 남자에게 프로포즈 받은 적도 있는 모델급 프로포션의 미소녀.[8]
자신의 외모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도 중학생답지 않고 매우 성숙한 편이다. 중학생임에도 이 만화에서 손꼽히는 거유이자, 사실상 이 작품의 색기담당이다.
수예부 소속.
취향은 (본인도 몰랐지만) 핑크 홀릭.
친구들 사이에선 실질적인 리더 역할이자 언니 같은 존재이며, 여왕님 같은 타입으로 책임감과 정의감도 강하고 매사에 솔직한 성격이다. 다만, 일의 마무리가 서투른 편이고 자신도 모르게 생각하는 것이 직접 말로 나오는 타입이라 의도치 않게 주위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뒤늦게 아차하는 버릇도 있다.[9][10] 하지만 이 직설적인 성격에 좋은 부분도 존재하는데 가령 친구들에게 직설적으로 충고를 해 단점이나 잘못을 깨닫게 해주는 편이다. 이 작품의 츤데레 성격 담당으로 남자는 (잘생긴) 얼굴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작중에서는 매일 캇파라고 놀리면서 투닥투닥거리던 쿠스다 에츠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유는 쿠스다가 자신에게 항상 알게모르게 배려심이 깊고 친절한 면모에 반했기 때문이다. 그 후 생각을 고쳐먹고 남자는 역시 내실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아있다.
알파벳 이니셜 E.
반에서 제일가는 미녀이자, 이 작품의 세계관 최고 미녀로 색기담당 2번째.
그녀를 사랑의 적수로 생각하고 있는 아리하라 아유미나 벳쇼 코요이도 반해버릴 정도로 미인이다. 일명 쿨뷰티한 스타일로 일부러 교복을 헐렁하게 입고 다닌다.
약간 보수적인 성격이며 의외로 대식가. 자이츠 형제와는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으로 소꿉친구 사이다. 자이츠들의 집으로 넘어올 때는 창문을 이용한다. 자이츠 미사오의 본질을 알고 이해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참 별 거 없는 사건으로 아리하라 유우지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유우지가 장난조로 자신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미사키! 내가 사탕 하나 줄게!"라고 직접 먹여주면서 연애 플래그가 서게 되었다.''' 결국, 이때를 계기로 유우지에게 반하게 되었고 항상 막대 사탕을 물고 다니게 된다. 하지만 정작 누가 자기 좋아하는 건 잘 눈치채지 못하는지, 코요이의 오빠 벳쇼 요시히코와 미사오의 동생 자이츠 마모루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의도치 않게 본인은 이 둘을 참 잔인하게 대했다. 후에 그 두 사람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결국 아리하라 유우지가 보는 앞에서 둘 다 공개적으로 한꺼번에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미안하다면서 거절을 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유우지의 마음을 얻고 정식으로 교제를 하게 된다.
알파벳 이니셜 Y.
겉으로는 전형적인 안경 캐릭터로 반장 속성처럼 보이고, 실제로 반장이지만 알고 보면 체육계 소녀로 색기담당 3번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주특기는 '''배영이다'''. 중학교 때는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전도유망한 수영선수였지만, 가슴이 점점 커지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몸매가 드러나게 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을 꺼리게 되고 부끄러워하면서 수영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서 가슴이 큰 것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사이즈가 작은 브래지어를 하고 다니는데 이 때문에 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가 집에 와서 갑갑한 브래지어를 풀 때라고 한다.
수영에서 떠나려고 일부러 수영부가 없는 고등학교로 진학했지만 중학생 시절부터 짝사랑했던 선배 타케이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결국 수영부에 매니저 입부했다가 큐쨩과의 만남, 타케이의 설득 등으로 다시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결말에선 이를 계기로 타케이와 연애 플래그가 선다.
알파벳 이니셜 W.
에노모토 케이의 친언니.
야마모토 미사키, 와타세 메구루와 같은 반으로 고등학생 삼인방을 이룬다. 어른스럽고 성숙한 동생 케이와는 다르게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성격의 소유자로 자매 관계가 바뀐 느낌을 준다. 덧붙여서 에노모토 자매는 영국인 할머니를 가진 1/4 쿼터라고 한다.
말할 때 자신을 3인칭화하는 특징이 있다.
취미가 많아서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마성의 소녀다. 딱히,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결말부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친구 아리하라 유우지의 사랑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벳쇼 요시히코에게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원작 3화의 주인공으로 처음 출연했으며 출연 당시에는 주연급이었겠지만, 이후 연애 라인이 전무하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다. 애니에서는 그나마 있던 3화의 에피소드마저 잘리면서 '''설정 이미지조차 없는''' 쩌리캐로 전락했다.
여담으로, 초기설정은 교사와 연애하는 여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단행본 4권 맨 뒤를 참조하면 알 수 있지만 이름 부분의 공식 영어 스펠링이 You다.
3.2. 남자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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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츠 미사오 CV: 노무라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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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츠 마모루 CV: 이리노 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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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스다 에츠 CV: 아사누마 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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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가베 히로유키 CV: 사쿠라이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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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하라 유우지 CV: 요시노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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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쇼 요시히코 CV: 히노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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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케이 켄고로우 CV: 나카이 카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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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이 하루토 CV: 오카모토 노부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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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죠우 유키토 CV: 이시다 아키라
3.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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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도우노미야 스미레 CV: 카와스미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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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마 나노카 CV: 야하기 사유리
- 치쿠라 카즈마
- 우에무라
- 안도 소아코 CV: 고토 사오리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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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STAFF에서 제작하였으며,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12화 구성으로 방송되었다.
여러모로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의 애니가 등장했다. 원작의 제일 큰 문제점이던 각 화당 개연성이 없다는 점을 위화감없게 커버해냈고 너무 비현실적이여서 어이없던 장면도 적절하게 수정되었다.
BD 특전으로 단행본 특별 만화였던 한정 소녀가 애니화되었다.
방송이 시작되기 전 '방송 직전! 첫사랑 한정 방송 개시 스페셜 시작할 때는 언제나 두근두근!!'이라는 제목으로 성우 5명(이토 시즈카, 이세 마리야, 토요사키 아키, 코토부키 미나코, 후지무라 아유미)의 출연 토크쇼를 방송하였다.
그리고 BS계열 방송판 한정으로 매화 방송이 끝난 후 3분 정도 성우가 출연해서 '첫사랑♡방과후 토크'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4.1.1. 주제가
- 엔딩 테마 初恋 limited
- 작사: micco
- 작곡, 편곡: 키쿠치 타츠야(菊池達也)
- 노래: marble
4.1.2.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쿠니사와 마리코(國澤真理子)
4.1.3. 원작과의 차이점
- 아유미가 불량배들에게 잡혔을 때 스커트를 찢는 장면이 있었는데 잘렸다.
- 원작에선 코요이가 욕실에서 오빠의 등을 밀어주는 장면이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미수에 그쳤다.
- 초콜렛 폭탄(?)의 주인은 케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내용물이 폭탄이 아니라 캇파의 피규어였다.
- 원작에선 아유미가 자이츠 마모루에게 미사키의 고백 장면을 보게한걸 사과하는 장면이 가볍게 넘어간 것과 달리 애니에서는 진지하게 무게를 잡았다.
- 중학생 팀(아유미, 코요이, 케이, 나오, 리카)와 고등학생팀(유우, 메구루, 미사키)이 서로 만나는 장면이 있다.
- 자이츠, 쿠스다, 소가베가 마지막화에서 가출했을때 위치 파악을 원작에선 핸드폰에 탑재된 GPS로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통화중에 들린 방송에서 위치를 파악한다.
- 가출한 장소를 들켰을 때 위의 3명이 자전거를 타고 들개 떼에게서 도망치는 장면이 멧돼지 떼에게서 도망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5. 결말
가출을 계기로 본의 아니게 바닷가에서 마음을 고백한 쿠스다는 에노모토 케이랑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데 성공한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들킨 소가베는 치쿠라가 아직 렌죠우를 잊지 못하는 걸 알고 있어서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고 결심하고 치쿠라가 있는 미술부에 들어가서 친구부터 시작하기로 한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치쿠라가 소가베의 마음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평생 렌죠우를 잊지 못할 지는 수수께끼라고 했다.
아리하라 유우지는 여동생 아유미와 자이츠 마모루를 보고 어느 정도 시스콘 기질에서 벗어나서 야마모토 미사키와 교제한다.
아이하라 아유미는 자이츠 마모루가 여전히 미사키를 잊지 못하는 걸 알고 자신의 사랑은 영원히 보답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고민한다. 그리고 미뤄뒀던 자이츠 미사오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 자이츠 네 집에 간다. 아유미는 더 이상 미사오가 무섭지 않고 동생을 생각하는 착한 사람인 걸 안다고 하지만, 자신의 여전히 자이츠 마모루를 좋아하고 자신의 첫사랑을 계속 쫓아가고 싶다며 미사오의 고백을 거절하고 마모루에게 제대로 고백한다.
참고로 자이츠 마모루는 (무사히 맺어진다는 가정 하에) 엄청나게 꼬이고 꼬인 관계 때문에 '''미래에 명절 때 본가와 친정 어느 쪽이든 가면 불편할 상황이 되었다.''' 첫사랑(야마모토 미사키)의 남편이 아내(아이하라 아유미)의 오빠(아이하라 코이치)고, 아내는 친형(자이츠 미사오)의 첫사랑이다.
[1] 한정이라 쓰고 '리미티드'라 읽는다.[2] 이를 볼 때 작가는 전작의 니시노 츠카사같은 캐릭터가 나올 경우를 대비했거나 기대했었을 수 있다.[3] 에노모토 케이-쿠스다 에츠, 도바시 리카-테라이 하루토.[스포일러] 4권에서 안도 소아코가 자이츠 마모루를 좋아하게 된 것을 포함하면 8각 관계다. 더해서 에노모토 유우가 벳쇼 요시히코에게 호감 가지게 된 것이 연애 감정인 게 확실하다면 단순히 9각 관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에노모토 유우의 캐릭터성이 '인기 많은 여자아이'이기 때문에 '''10각 관계 혹은, 그 이상'''이다. [4] 정발판 출처. 웃긴 건 미사키의 좋아하는 음식은 '일본식 불고기'로 번역했으면서 아유미가 좋아하는 음식은 야키니쿠라고 음차했다.[5] 걷어찬 본인도 진짜 쓰러질 줄 몰라서 당황했다.[6] 이 때문에 짝사랑하는 자이츠(동생)에게서는 영락없이 괴력소녀 취급을 받는다.[7] 이 때문에 자기 에피소드 시작 부분에서 어머니 불단에 대고 '부임 간 아빠가 하루라도 늦게 돌아오게 해주세요!' 하고 빈다.[8] 거기다 중1 봄 신발장을 여니 러브레터가 와르르 쏟아졌다는 묘사가 있었다. 같은 미소녀여도 아유미는 1화에서 자이츠에게 받은 고백이 처음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케이가 특출난 미소녀이긴 한 모양.[9] 브라콤인 코요이 앞에서 '코요이 오빠는 별로 못 생겼다'고 직설적으로 말해버렸다가 당황해서 사과한다는 것이 '괜찮아! 아유미 오빠는 더 못생겼어!'였다. 다행히 코요이는 오빠를 못생기게 본다니 자기 라이벌이 될 일은 없겠다고 좋아했지만 말이다. [10] 실제로 쿠스다에게도 상처를 몇 번 줬다. 쿠스다가 다른 애들은 신경쓰면서 자기한테는 차갑게 대한다고 생각했을 때, 삐진 나머지 쿠스다가 파티용으로 산 선물을 두고 '이런 촌스러운 거 누가 쓰겠냐'고 깠다. 그런데 그 선물은 쿠스다가 케이를 위해 일부러 산 것.[11] 사실 최소한 케이보다는 먼저 호감을 가진 듯하다. 케이가 쿠스다에게 반한 것은 응원복 만드는 것을 도와줬던 시점이었는데 쿠스다의 배경화면은 그 전에 찍은 케이의 사진이다.[12] 이 소리를 듣고 당황한 요시히코가 '다른 여자라도 한번 사귀어봐 미친놈아 내 동생 소개시켜줄게' 하고 중재하려 했으나 엉뚱한 데서 말다툼으로 번지는 바람에 무산됐다. 사실 소개시켜줬어도 요시히코의 동생 코요이는 오빠밖에 모르는 오빠성애자라 딱히 변하는 건 없었을 듯.[13] 정확히는 자이츠가 아유미에게 했다는 짓을 재연해서 보여준 것. '걔는 뭐 이런 걸로 두근거리나 몰라' 하며 불평했다.[14] 메구루가 수영 천재라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한다.[15] 가슴 때문에 수영복을 입기 싫은 메구루가 계속 대결을 회피하자 '내가 지면 뭐든 해주겠다'고 하는데, 이에 메구루의 친구들이 '네 첫사랑이라니 대결해서 이긴 다음 데이트라도 해달라고 해라' 하고 등 떠밀어 대결한다. 결국 메구루가 이기지만 데이트해달라는 말은 쑥스러워서 못 꺼내는 바람에 무산...[16] 마지막에야 메구루가 자신이 수영을 그만둔 이유는 큰 가슴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고백하는데, '괜찮다! '''너 정도의 가슴이 딱 내 취향이다!'''' 하고 받아친다.[17] 이것 때문에 마모루와 나오가 그녀가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