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치
1. 최근 선거 결과
1.1. 국회의원 선거
1.2. 지방 선거
1.3. 대통령 선거
2. 정치 성향
정치 성향은 상당히 유동적으로, 보통은 전국 대세에 따라가는 편이다. 충북 자체가 지역색이 옅은 데다가 유입 인구가 많다 보니 이런 경향이 더 강할 수밖에 없다. 이는 구 청원군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에[38] 통합 이후에도 정치 성향이 크게 변하지는 않은 듯 하다. 국회의원선거구는 2014년 6월 30일까지 3곳(상당구, 흥덕구 갑, 흥덕구 을)이었다가, 2014년 7월 1일 구 청원군과 통합되면서 기존 청원군 선거구 1개를 포함하여 4곳이 되었다. 이와 함께 청원구, 서원구가 설치되어 총 4개의 일반구로 개편됨에 따라 일반구에 맞추어 선거구가 조정되었다. 구 청원군을 포함한 청주시를 지역구로 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적이 있는 정치인은 이민우, 민기식, 김현수, 정종택, 오용운, 신경식 등이 있다.
통합 직후 정치 성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쪽의 흥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동쪽의 상당구는 새누리당이 대체로 우세하며 서원구와 청원구는 스윙보터 지역이었다. 조금 더 자세히 뜯어보면 구도심과 외곽 읍면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우세, 신시가지와 산업단지가 위치한 오창읍과 오송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여담으로 4개 구 모두 공통점이 있었는데, 19대 국회 기준 모두 3선 의원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던 것이 2010년 후반부터는 조금 양상이 달라졌는데, 대체로 흥덕-청원과 상당-서원이 비슷한 표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청주시 지역 개발과 관련이 있는데, 흥덕구는 애초부터 개발 중심축이었고 청원구 역시 통합 이후 오창, 오근장 등의 개발로 인해 인구 유입이 상당히 이루어진 상태이다. 반면 상당구의 경우 비교적 노년층이 많은데다 동남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긴 하나 주개발축에서 비껴난 위치상 인구유입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서원구는 당분간 개발 계획이 없는 관계로 인구 유출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상태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2.47%의 득표율을 얻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20.29% 차이로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홍준표로 총 22.19%를 득표했고, 3위는 안철수로 총 21.24%를 얻었으며, 4위는 심상정으로 총 7.21%를 가져왔고, 5위는 유승민으로 6.34%에 머물렀다. 전국 평균보다 득표율이 높은 후보는 문재인(+1.39%), 심상정(+1.04%)이고, 평균보다 낮은 후보는 홍준표(-1.84%), 안철수(-0.17%), 유승민(-0.42%)이었다. 읍면동별 자세한 사항은 각 구별 문서에 각각 소개되어 있으니 그곳을 참고.
3. 지방선거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소속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많은 정수를 갖는 곳이기도 하다. 충북도의회 정수가 32명인데 청주시의회 정수는 39명이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일시적으로 55명(지역구 49명, 비례대표 6명)의 시의원을 뽑았던 창원시가 2014년 시의원 정수를 1/5가량 칼질한 것을 미루어 보아 청주시 역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시의원 정수를 확 줄여버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선거구 획정 결과 되려 도의원과 시의원 정수가 각각 한 명씩 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서 구 청원군을 기반으로 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가 당선되어 초대 시장으로 취임하였다. 참고로 청주시장의 경우 위의 표에서 나와 있듯이 민선이 되고 나서 단 한 번도 연임된 적이 없다. 이게 왜 특이한 일이냐면 전국 어디에서도 민선 1~6기 모두 다른 인물이 당선된 기초자치단체는 청주시밖에 없기 때문이다. 2~6기가 모두 다른 사람이 당선된 울산 북구가 있지만 당시 광역시 승격 전이었던 1기가 없을 뿐더러 전임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한 적은 5기 구청장인 윤종오밖에 없다. 하지만 청주시의 경우 3기 한대수[39] , 6기 이승훈[40] 을 제외하면 모두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청주시장은 특이하게 '''연임에 성공한 시장이 단 한 명도 없다.''' 통칭 "연임 실패 징크스"라고 한다. 징검다리 재선도 한범덕이 최초일 뿐이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범덕이 민주당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하지 않았다면[41] 시장 자체가 교체됐을 것이다. 때문에 청주시장의 임기는 '''고작 4년짜리'''라는 드립이 돈다.
청주시의 인구가 충청북도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기 때문에, 충청북도지사 같은 도 단위 선거에서는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42]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당을 보고 찍는 선거를 하지는 않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장은 새누리당의 이승훈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도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를 57% 대 28% 로 압도적으로 꺾고, 청주시장에 당선되어 2010년 민선 5기에 이어 징검다리 재선[43] 에 성공했다. 1995년 민선 체제 시작 후, '''청주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이다. 이 밖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청주 도의원 총 12석 모두 싹쓸이를 했고, 시의원의 경우 총 39석 중 약 2/3인 25석을 얻어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중 3석은 선거법 위반으로 날라갔고, 자유한국당 1명이 날라가며, 사실상 청주 도의원 '''12명 전원이 민주당 의원이 되었다.'''
3.1. 통합 청주시 1기 시정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시는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통합 이전부터 계획되었던 테크노폴리스 사업과 청원군 기존 사업인 오창•오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SK하이닉스의 M15공장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현도(남청주), 옥산(옥산•국사), 오창(3산단•테크노폴리스), 오송(2산단•3산단)과 같은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통합 이후 도농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망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도시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공직기강 측면에서는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대다수의 언론은 이승훈 전 시장의 리더십 부재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이승훈 시장은 당선 직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벌금 400만 원,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상태되었고, 2017년 11월 9일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어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미 임기를 1년 이하로 남겨둔 상태에서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 것. 당선 직후부터 3년간 계속 재판을 받아 사실상 레임덕 상태로 시정을 이끌어와서 공직기강이 상당히 흐트려졌다는 비판이 있다. 실제 언론에 노출된 공직기강의 문란 사례로 하극상 폭행으로 인한 자살, 뇌물수수, 보도방 운영 적발, 구청장의 음주측정 거부 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만일 시장의 리더십이 확실했다면 이와 같은 공직기강의 해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4. 관련 문서
[1] 지역구 국회의원 : 정우택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4선)[2] 지역구 국회의원 :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4선)[3] 지역구 국회의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재선)[4] 지역구 국회의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4선)[5] 청주시내 (구 청주시)[6] 내수읍, 오창읍, 오송읍[7]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문의면, 현도면, 강내면, 옥산면, 북이면[8] 지역구 국회의원 : 정우택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4선)[9] 지역구 국회의원 :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4선)[10] 지역구 국회의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재선)[11] 지역구 국회의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4선)[12] 청주시내 (구 청주시)[13] 내수읍, 오창읍, 오송읍[14]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문의면, 현도면, 강내면, 옥산면, 북이면[15]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으로 20대 총선부터 행정구를 기준으로 선거구가 재획정되었다.[a] A B C D E F G H 관외투표 제외[16] 지역구 국회의원: 정우택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4선)[17] 지역구 국회의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4선)[18] 지역구 국회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재선)[19] 지역구 국회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4선)[20] 30개 동[21] 3읍 · 10면[22] 06.3.3 시장직 사퇴(충북도지사선거 경선 출마)[23] 17.11.9 시장직 상실(정치자금법 위반)[24] 잔여 기간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25] 잔여 기간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26] 01.8.14 군수직 상실(뇌물수수)[27] 06.3.27 군수직 사퇴[28] 09.12.10 군수직 상실(선거법 위반)[29] 잔여 기간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30] 잔여 기간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31] 잔여 기간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32] 지역구 국회의원: 정우택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4선)[33] 지역구 국회의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4선)[34] 지역구 국회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재선)[35] 지역구 국회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4선)[36] 30개 행정동 · 82개 법정동 지역[37] 3개 읍 · 10개 면 지역[38] 오창과학산업단지 때문에 젊은 층이 많아서 군 지역 치고는 보수정당으로의 쏠림이 덜하다. 심지어 청주시보다 진보정당 표가 더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39] 충북지사 경선 패배[40]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시장직 상실[41] 뒷이야기를 하자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여론조사 경선은 잡음이 좀 많았다.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일어나는 등..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기면서 묻혔다.[42]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역대 민선 충북도지사 중 청주 출신은 없다. [43]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했었기에 연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