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라
[clearfix]
1. 소개
대한민국의 패션 모델. '''한국인 중 세계를 무대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톱모델'''이다.[3]“2012년부터 소라는 모든 중요한 곳에서 꾸준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런웨이의 여왕에서 화보 스타가 되고 캠페인 정복자가 되기까지''', 소라의 시크함은 끝없이 다재다능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럭셔리 거물인 디올, 버버리, 루이비통, 생로랑부터 자라, 코스 등의 대형 메인스트림 브랜드까지 '''소라에 대한 수요는 주춤한 적이 없다'''.”
모델스 닷컴(models.com) 아이콘 소개[2]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의 우승자이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이전부터 YG케이플러스의 전속 모델이었다.
2. 커리어
고등학교 때 모델이 꿈인 친구의 오디션을 따라 갔다가 캐스팅 제안을 받아 모델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첫 무대는 대학교 졸업작품 무대였는데, 그 무대에 서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자신은 이 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후 2010 F/W 진태옥 컬렉션을 통해 정식 데뷔를 했고, 프리랜서 모델 생활을 하다 YG케이플러스의 전속 모델이 되었다. 그 후 회사의 권유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 출연, 우승을 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이자, 에르메스, 샤넬과 함께 3대 명품 브랜드로 통하는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뮤즈'''로 활약했다.[4] 2014년 루이비통의 크루즈 패션쇼 모델로 해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우연히 전화를 받고 간 루이비통의 피팅에서 디자이너 니콜라스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직접 캐스팅했다고 한다. 이후 S/S 2015 루이비통 쇼에서는 City Exclusive 계약[5] 으로 런웨이에 올랐고, F/W 2016부터 F/W 2018 까지 루이비통에서 파리 독점 모델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6시즌을 광고에 등장하는 큰 업적을 이뤘다.
루이비통 이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의 광고와 런웨이를 장식했다. 최소라는 특히 런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델인데, 서보지 못한 빅쇼가 거의 없을 정도다. 2019년에는 총 89개의 쇼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쇼에 선 모델 1위를 차지하였다. (#)
캠페인(광고)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60건 이상의 글로벌 광고를 촬영하였다. 광고로는 마크 제이콥스, 톰 포드, 디올, 생로랑, 프라다, 알렉산더 맥퀸, 버버리, 코치, 보테가 베네타, 살바토레 페라가모, 보스 등의 유명 브랜드와 디올 뷰티, 나스 등의 코스메틱 광고를 촬영하였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최소라/해외활동 문서 참고.
2014년 해외 데뷔 직후 유명 패션모델 정보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models.com)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모델 TOP 10에 선정됐고, (#) 2017년 5월 여자 세계모델 랭킹 ‘TOP 50’에 올랐다. 한국계 모델이 이 랭킹 안에 든 것은 혜박, 김다울, 수주에 이어 4번째이다.[6] 2020년 모델스 닷컴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모델'''로 선정되었다. (#)
2021년 1월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인더스트리 아이콘(Industry Icon)’ 랭킹에 올라있다'''.[7] (#)
3. 모델 활동
3.1. 해외 활동
3.2. 국내 활동
3.2.1. 커버
3.2.2. 광고
4. 방송 활동
5. 뮤직비디오
6. 사건/논란
- 도수코 3의 화제의 인물이었다. 프로그램 초반부터 현직 모델답게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선 나머지 다른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가져오거나, 의도적으로 촬영 순서를 바꾸기 위해 꾀병을 부렸다는 의혹을 사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프로그램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의 뛰어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 주제인 W 매거진의 커버와 런웨이 워킹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승하였다.[9]
- 프로그램 방영 중 시청자에게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방송에 나쁘게 편집된 최소라의 모습에 안티팬이 폭행을 행사한 사건이었다. 자칫 안구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해 악마의 편집을 한 방송국 제작진에게 비난이 가해지기도 하였다. 결국 이를 의식해서 인지 특별편에선 다른 참가자들이 최소라의 선행에 대해 주로 말했으며, 방송에 나온 이미지가 나쁜 쪽으로만 집중되어 편집되었음을 이야기했다.[10] 방송 이후 최소라는 다른 참가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본인도 당시 자신의 이미지를 알고 있는지 인스타를 통해 자학식 드립을 치기도 하였다(...).[11]
- '최소라 다이어트'가 큰 파장이 되었다.(#) 본인이 직접 인스타에 키와 몸무게를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이 패션위크 4주간 음식물의 섭취를 아예 금하고 물과 차(茶)만 먹는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글은 그 즉시 큰 논란이 되었으며 각종 기사와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현재는 이때보다 훨씬 나은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본인이 말하며, 패션위크 기간이 끝나면 정상적인 식단을 유지한다고는 한다. 다만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서 회복하기 정말 힘들다고 토로한 바 있다. 자신은 모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니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하였다.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을 때도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패션산업을 매우 사랑하고 종사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본인의 건강은 곪아가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소라 너무 예뻐", "소라, Gorgeous!"라고 칭찬하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논란과 별개로 체중 감소 이후 일이 꽤 많이 들어왔고, 이는 결국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스타일 또한 고스(Goth)룩으로 바꾸면서 안 그래도 파이가 작은 동양계 모델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이미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이는 본인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12]
7. 여담
- 워킹 스타일이 독특하다. 어깨와 팔을 비롯한 상체를 고정시키고 걷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상체 움직임이 적어 옷 라인이 깨지지 않고 옷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런웨이에서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도 상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적어 마치 옷이 걸어나오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는다.
[image]
-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립스틱 색깔을 물어보는 여성팬들이 굉장히 많다. 본인 말에 따르면 '문샷 크레용 익스트림 106 데빌레드'를 사용한다고 했었다. 현재는 포렌코즈 타투립과 매트립을 애용하는 듯.
- 머리는 본인이 직접 자른다고 한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기 힘들어서 직접 자른 게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듯 보인다. 특히 나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외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듯 보이며, 인스타그램에 원피스(만화)의 캐릭터 그림을 포스팅했었다. 사복 패션 또한 일본 서브컬쳐에 영향을 받은 듯하며, 개성있는 옷차림이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13] 실제로 그녀의 스트릿 샷을 보면 고스 룩 느낌이 많이 나는 사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image]
- 인스타그램에서 켄달 제너가 "다른 모델들은 어떤 쇼든 가리지 않고 30개씩 서는데 자신은 그런 부류가 아니며 커리어를 생각해 신중하게 선택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15] 질문을 받자 "아무 쇼나 하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겠냐"고 대답했다. 자신은 혹독한 자기 관리로 고생하면서 커리어를 쌓아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탑급 모델로 올라왔는데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도 쇼를 선택할 수 있는 켄달 제너가 저런 말을 하니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을 듯하다.
[image]
- 캐스팅이 깐깐하기로 유명한 프라다쇼에 현재 가장 많이 선 동양인 모델이다.[16] 이뿐만 아니라 프라다의 캠페인에도 현재까지 두차례 등장했다.(2019Resort / 2019F/W) 참고로 프라다는 디자이너, 캐스팅 디렉터,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등 관련 스텝 모두가 업계에서 인정하는 A급만 모인 브랜드라 프라다 쇼에 캐스팅 되면 그 시즌은 다른 브랜드에서 너도 나도 데려가려 한다고 한다. 그래서 프라다는 모델들에게 가장 서고 싶은 쇼라고 한다.
- 버버리에서 애정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S/S 2019 시즌부터 쇼, 캠페인(광고), 룩북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 우연히 최소라를 본 버버리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 최소라의 에이전시에 연락해서 캐스팅이 됐다고 한다. F/W 2019 쇼에서는 무려 오프닝과 피날레 리드를 장식했고[17] , 지지 하디드, 이리나 샤크, 프레야 베하 에릭슨 등의 유명 톱모델들과 함께 캠페인에 등장했다.
F/W 2019 쇼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가 쇼에 출연한 톱 모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image]}}}||- 2018년 사진작가 이코베와 공개연애를 시작해 2019년 8월 13일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전통적인 하얀색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본인의 사복스타일 취향이 묻어나는 검은색 웨딩드레스를 착용했다. 참고로 드레스는 프라다의 미우치아 프라다가 직접 제작해줬다. 최소라가 프라다의 2019 F/W 광고를 촬영하면서 검정 웨딩드레스를 입겠다고 말한 것을 잊지 않고 선물했다고 한다. #
[1]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유지하는 몸무게는 47kg. 비시즌 때는 51kg라고 한다. (#)(한때 최저 몸무게 46kg을 달성한 적도 있다. #) [cm] 76-58-86[2] 원문: Since 2012 Sora has been a sure and steady presence in all the places that matter. A catwalk queen turned editorial star turned campaign conqueror, Sora’s subtle chicness has proven to be endlessly versatile. Whether it’s amongst luxury giants Dior, Burberry, Vuitton and Saint Laurent or mainstream mega-retailers Zara and COS, the demand for Sora has never slipped.[3] 동양인, 한국인 범주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고려해봐도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톱모델 중 하나이다.[4] S/S 2019 시즌부터 독점계약이 풀려 공식적으론 뮤즈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2년만인 F/W 2020 시즌 광고에 등장한걸 보면 아직까지도 루이비통에서 사랑받는다는걸 알 수 있다. 디자이너가 직접 사진을 올리며 영감을 줘서 고맙다고 했다. “Thank you for inspiring me”[5] 한 도시에서 이 계약을 맺은 브랜드의 쇼에만 설 수 있는 독점 계약이다. 파리에선 루이비통의 쇼에만 서야한다는 뜻.[6] 최소라 이후로 정호연, 신현지, 배윤영, 정소현#s-2, 박희정#s-3 등의 한국모델이 ‘TOP 50’ 순위권에 올랐다.[7] 데뷔 7년차 이상, 탑 커리어를 장기간 유지해 더이상 랭킹 측정이 무의미해진 탑 모델들이 ‘인더스트리 아이콘(Industry Icon)’으로 승격된다. 잠깐 반짝한 것이 아닌, 꾸준하고 길게 활약한 모델이란 뜻. 명예의 전당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된다.[8]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방송이 아닌 일상 브이로그 형식의 5부작 프로그램이다.[9] 도수코의 MC인 장윤주가 최소라의 가능성을 크게 보았다. 아울러 다른 시즌에서도 장윤주가 응원한 참가자인 신현지, 정호연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을 보면, 탑모델로서 장윤주의 뛰어난 안목을 볼 수 있다.[10] 다른 참가자들에게 워킹이나 포즈 등을 가르쳐주는 부분도 있었는데 전부 편집해 버렸다고 한다.[11] "도수코로 팬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들.. 그걸 보면 진짜 팬이 될 리가 없어!" 라며..[12] 그 전까지는 그냥 마르고 키 큰 동양 모델 정도였다면, 현재는 다소 서늘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 모델이 되었다.[13] 몇몇 커뮤니티를 통해 디자이너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관심을 얻기 위해 이렇게 입는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상당히 어폐가 있다. 본인 스스로가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듯 보이며, 스트릿 패션을 위해 조금 더 신경써서 입는다는 설명이 맞을 듯하다. 본인도 이를 부정하기도 했고.[14] 패션 모델들이 가끔 식욕을 죽이기 위해 담배를 핀다고는 한다.[15] 켄달 제너#s-6.2 문서를 참고하면 저게 얼마나 생각 없는 발언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16] 루이비통과 함께 프라다는 금수저 모델도 잘 세우지 않을 만큼 캐스팅 체계가 엄격 하기로 알려져있다.[17] 이날 버버리 쇼에는 거물급 톱모델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그 사이에서 최소라가 오프닝과 피날레 앞순서를 차지했다. 심지어 이는 동양인 모델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