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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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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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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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능
2.1. 1세대(1983~1989)
2.2. 2세대(1993~2001)
2.3. 3세대(2001~2009)
2.4. 4세대(2009~현재)
2.5. 5세대(2018~현재)
3. 여담
4. 둘러보기

'''Cadillac Presidential Limousine'''

1. 개요


미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량.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캐딜락에서 제조한 차량으로 '캐딜락 원(Cadillac One)이나 '더 비스트(The Beast)'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1] 차량의 코드 네임은 '스테이지코치(Stagecoach)'이다. 에어 포스 원처럼 여벌과 짝지어 2대를 운용하고 있고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시크릿 서비스가 관리한다.

2.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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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좌석수는 앞자리 2인승, 뒷자리 5인승, 총 7인승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철저하게 마개조되어 그 성능이 대단할 것으로 추측되고 구체적인 성능은 철저한 1급 보안에 부쳐져 있다.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차체는 강철알루미늄, 티타늄 합금 등으로 방탄 처리[2]가 이루어졌고, 수류탄이나 로켓포 공격에도 끄떡없으며 차량 문짝 두께만 해도 20 cm가 넘는 것이 비행기 문짝과 비슷하다고 한다. 또한 타이어가 터져도 80 km/h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차량 유리창은 9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께는 13 cm나 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성능들이 존재하며 연료는 피격시 폭발이 지연되는 경유를 사용하고 이를 위해 미상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3][4] 원본 차량과 기타 쉐보레 대형 픽업트럭들이 사용하는 듀라맥스(Duramax) 6.6L 터보 디젤 엔진으로 추측될 뿐이다.[5] 물론 매우 높은 수준의 방탄, 방폭 성능은 기본, IED에 대한 방호력도 가지고 있다. 화생방전을 대비해 여압 기밀 유지가 가능하며,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한 산소공급장치와 소화장치는 물론, 운전석에는 통신장비를 갖춘 대시보드와 GPS 추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백악관이나 펜타곤 등 미국 정부 주요기관과 연결된 핫라인과 위성전화, 컴퓨터도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심지어 혹시 모를 비상사태로 인해 수혈을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미국 대통령 본인의 혈액'''도 실려 있다. 사실 이 정도는 웬만한 국가원수정부수반 전용 의전차량의 '''기본 옵션'''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글라스 틴팅이 안 되어있어서 대통령인지 아닌지가 다 보인다.(...) 타국의 국가원수 차량[6]에 가까운 예로 대한민국 대통령 의전차량만 해도 창문에 글라스 틴팅이 약하게나마 되어있는데다가 글라스 틴팅을 하지 않아도 멀리서 보면 틴팅한 것처럼 색유리를 사용하고 있다.

2.1. 1세대(1983~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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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1989년'''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이며 캐딜락 플리트우드 모델 리무진이다.

2.2. 2세대(199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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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2001년'''
1993년부터 2001년까지 빌 클린턴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으로 캐딜락 플리트우드 모델 리무진이다. 여담으로 전임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캐딜락 리무진을 이용하지 않고 링컨 타운카 모델 리무진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사용했다.

2.3. 3세대(200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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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2009년'''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사용한 차량으로 캐딜락 드빌 모델 리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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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는 캐딜락 DTS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리프트가 있었다.

2.4. 4세대(200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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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때부터 쓰인 차량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사용 했던 차량이다. 미국 대통령이 해외 순방시 사용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GMC 톱킥(Topkick)[7] 플랫폼을 베이스로 캐딜락 STS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차용하여 제작하였다.[8]

2.5. 5세대(2018~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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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용 중인 차량이며 2018년 9월 25일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때부터 이 차량이 사용되었다. 자세히 보면 캐딜락의 엠블럼 모습도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으며[9] 미국 대통령이 국내와 파이브 아이즈 지역을 순방할 때에 사용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차량의 전체적인 앞부분은 캐딜락 CT6에서 가져왔으며 플랫폼과 헤드라이트는 4세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10], 후미등은 3세대 캐딜락 CTS에서 가져 온 듯 하다.[11]

3. 여담


  • 2018년 기준으로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 한대의 가격은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원 정도라고 한다.
  •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013년부터 새로운 프레지덴셜 리무진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 차량의 제작을 위해 쓴 비용만 1,580만달러, 한화 약 17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차량의 무게는 약 8톤에 육박하며 차체의 길이는 5.5 m, 높이는 1.8 m 정도라고 한다.
  • 역대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들은 대부분 전통적으로 링컨 차량을 선호했으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댈러스-포트워스에서 지붕이 없는 링컨 컨티넨탈을 타고 유세 도중 피격당한 이후 대통령 의전차는 컨버터블 형태로 제작하지 않는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처음 의전차량을 캐딜락에서 공급 받았으나 다음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링컨 타운카 리무진을 의전차량으로 사용하였고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로부터 현재까지 미국 대통령은 캐딜락에서 공급하는 의전용 차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은 임기 대부분의 탑승 차량중 거의 99%의 빈도로 캐딜락 프레지덴셜 리무진만 타게 된다. 하지만 항상 대통령이 이 차량만을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미국 대통령 일가는 쉐보레 서버번 방탄 모델 또한 탑승한다.
  • 2011년 5월 2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일랜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뒤 나가는 중 긴 차체 사이즈탓에 경사길에서 차체가 시소처럼 걸쳐버렸고 차를 견인해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2]
  • 2017년 한국 방한시에는 이전 모델의 리무진을 가지고 왔고 중국에 도착했을때 영상을 보면 대기하고 있는 리무진 두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나라를 순방할때에는 최소 4대를 가지고 돌아다니는 듯 하다.
  •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이 차량이 등장했을때 방송사 화면들이 제대로 송출이 안 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었는데, 그 이유가 경호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ECM 장비의 전파방해(재밍)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는데, 의전 경호상 차량이 움직일때 자체적으로 재밍을 실시해서 무선 원격 폭탄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보통 연방정부 번호판 800 002라는 고유 번호판을 사용하지만[13] 취임식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번호판을 사용하는데 대통령 취임식에는 해당 대통령이 몇대 대통령인지 알려주는 숫자만 들어간 번호판을 사용한다 그리고 저 고유 번호판은 순방때도 그대로 사용하는데 일본같이 자국 번호판만 사용가능한 국가는 그 나라의 외교관 차량 번호판을 사용하고 해당 국가에 반입한다.

4. 둘러보기



[1] 미국 대통령과 그의 수행원들이 탑승하는 전용 버스를 '그라운드 포스 원(Ground Force On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알려진 차량 중 방탄 강도가 가장 높은 VR10이라고 한다[3] 해당 엔진 사양은 미국 대통령 차량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원수의 차량도 국가 기밀사항이다.[4] 사실 이 차량은 중량이 중량인지라 디젤 엔진보다 토크가 약한 어지간한 가솔린 엔진으로는 끌지 못한다.[5] 참고로 에어 포스 원도 엔진의 제원이 비밀에 부쳐져 있는데,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일반적인 엔진보다 출력이 더 나오도록 튜닝되어 있다고 한다.[6] 영국 여왕 의전차량(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 제외. 해당 차량은 사실상의 마차 대용이기에 바깥이 잘 보여야 한다.[7] 쉐보레의 초대형 픽업트럭인 코디악(Kodiac)의 형제 모델.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이언하이드의 베이스 모델로 등장했으며, 쉐보레 실버라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한 GM의 초대형 SUV들 역시 같은 플랫폼 기반의 특수 차량이다. 이 리무진은 그야말로 '''트럭을 바탕으로 만든 리무진'''인데 이 트럭들 내구성이 짱짱한 만큼 이 차도 튼튼하다. [8] 이 4세대 기반 페이스리프트 모델(거의 비슷하지만 전면부가 4세대 에스컬레이드를 그대로 따온 모델이 있었다)이 등장한 적이 있는데. 이 모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등장한 이후 몇번 쓰이다 그대로 예비차행으로 직행한 듯 하다.[9] 참고로 해당 캐딜락 엠블럼은 2014년부터 사용중이다.[10] 2016년 페이스리프트 버전[11] 이 시기에 나온 GM의 트럭 플랫폼은 GMT K2XL로, 쉐보레 서버번, 타호, 실버라도 등 GM의 다른 대형 픽업 트럭과 SUV들도 쓴다. [12] #차량이 철제 및 방탄재를 워낙 많이 사용해서 워낙 무거워서 보통 차가 걸리는 둔탁한 소리가 아니라 철근을 때리는 '쨍' 소리가 난다.[13] 4세대 5세대 모두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