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게임)

 


[image]

이것은 정당전략이다.

[image]
[image]
1. 개요
2. 상세
3. 예시
4. 해결책


1. 개요


게임 상에서 한곳에 쭉 머무르는 행위를 뜻하는 은어.
맵상의 특정 지점에 죽치고 앉아 타인의 출입을 강제하거나, 그곳에서 무언가를 얻거나 죽이는 행위다. 비슷한 용어로 존버가 있으며[1], 이것을 위한 필수 행위로 길막이 있다. 주로 FPS 장르에서 많이 쓰이며, RTS축구에는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우주방어라는 게 있다.
어원레인보우 식스(게임)에서 비롯되었다. 전략형 FPS의 효시이자 많은 흥행과 인기로 인해 멀티가 매우 활발했던 레인보우 식스는 멀티맵들이 너무나 넓다는 문제가 있었다. 킬 하우스처럼 작은 맵도 소수 존재했지만, 대부분의 맵이 매우 넓었고 전투구역 재설정 같은 제한도 없었기에 사람 찾아 돌아다니다 어디서 날아온지 모르는 총알을 맞고 죽는 일이 잦았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기보다는 저격포인트에 눌러 앉아 기다리는 일이 많이 발생했고, 특히 Amazon[2]이라는 맵은 무대가 정글인데 이 맵의 명당 자리가 텐트 주변이었다.[3] 그래서 개나소나 이 명당 자리에 죽치고 앉아 사냥해댔고, 사람들은 텐트 깔고 이 짓하는 이들을 멸시하며 Camper라는 말을 붙여줬다. 이 캠퍼라는 단어는 당시 북미포럼에서 최초로 언급된 단어로 레인보우 식스 공략본이 여러 게임잡지를 통해 출판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게임을 지루하게 만들기 때문에 비디오 게임스포츠에서는 비난받지만, 현실에서는 흔한 전투 양상이다. 저격수라는 직종에 대한 일반 병사들의 본능적인 멸시도 있다.[4] 여러 병과 중에서도 가장 미움받는게 저격수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그리고 시가전에서는 저격수뿐 아니라 모든 병사들이 얼마든지 캠퍼가 될 수 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에는 독일의 날고 기는 정예병도 소련 신병이 건물 으슥한 곳에 숨어있다 기습적으로 쏴대는 기관단총 사격에 당하기 일쑤였고, 그런 시가전의 형태로 인해서 수없이 많은 병사들이 스탈린그라드에서 전사를 하였다.
냉병기를 쓰던 전근대 시대에서는 실크로드 같이 재물과 사람이 오가는 길목에서 캠핑하는 도적들이 대표적이고 악질적 캠퍼들이다. 현시대에도 수에즈 운하 해로에 캠핑하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대표적이다.
이는 자연 상태에서는 캠핑이 가장 안전하면서 효율적인 전술임을 시사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게임 개발 단계에서 캠핑이 효율적인 전술로 기능하지 못하게 하는 (후술할) 여러 인위적인 장치들을 설계해야만 함을 시사한다.

2. 상세


PvP시 보통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구석이나 창가에 은엄폐해 적이 시야에 들어오면 사격 혹은 (괴물이나 격투가라면) 중요 길목에 숨어 있다 뒤나 위에서 덮친 다음 다시 숨는 방식이다. 단순히 숨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우주방어처럼 계속 죽치고 있으면서 적이 공격해 들어올 때만 기다렸다가 적이 일부러 걸어들어오는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만 공격하는 셈. 사실 반격기에 역으로 당할 염려가 적은 안전한 위치에서 적을 잡는다는 면이 꽤나 매력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그런데 이에 빡친 상대는 해당 게임을 접거나 아예 맞 캠퍼로 쌍방 저격전이 되는 등, 게임 흐름이 늘어질 수 있기에 게임 전체의 재미를 고려한다면 지양해야 할 게임 양상이다.
레벨 디자인적으로도 캠핑하기 유리하거나 장소가 많을수록 문제가 심각하다. 어떨 땐 캠핑 포인트에 눌러앉은 적 상대로 고지전을 찍기도 한다. 게다가 전략적 요충지나 이것들로 이어지는 중요 길목에 캠핑을 해버리면 상대 입장에선 좋든 싫든 이를 뚫기 위해 캠퍼를 상대해야 하는데 그게 집단 화망을 펼치기 힘든 구조거나 우회로도, 수류탄을 던지는 것도 여의치 않는다면 나름 심각하다.[5] 이처럼 킬보다 거점 점령 등이 점수도 높고 승패를 결정짓는 게임에서는, 이런 캠퍼들을 승리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똥싸개라고 부른다. 일부 FPS 게임에서는 저격수가 조준상태에서 앉으면 똥누는 것처럼 보여서 더더욱.
그리고 베이스 캠핑으로도 불리는, 상대 리스폰 지점에 죽치고 있다가 리스폰 되자마자 죽여버리는 스폰킬도 있다. 물론 요즘 게임들은 이를 고려해 대부분 리스폰 후 일정 시간 동안 무적 혹은 상대가 접근할 수 없는 고지대나 보이지 않는 벽으로 막힌 곳 혹은 팀원들이 많은 후방 등에서 리스폰되어 전장에 투입되도록 해놨기에 속수무책으로 털리는 일은 거의 없다. 이게 베이스레이프 까지 발전되기도 한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제5인격같은 게임들은 유저 대부분이 캠핑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수히 많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4명의 생존자와 1명의 살인마라는 비대칭 멀티플레이 게임인만큼 1명을 잡았다고 해도 조금만 멀리 있어도 구출해내니 차라리 앞에서 캠핑하는게 더 쉽고, 살인마에게는 이득이라서 그렇게 되는것이다. 그래도 여러명이서 다가가면 못 구하는건 아니다.

3. 예시


캠퍼가 많기로 유명한 게임 중 하나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인데 그 이유는 바로 킬스트릭의 존재 때문이다. 킬스트릭 보상을 얻으려면 죽지 않고 요구조건까지 연속킬을 해야 하는데, 실력 없는 유저들은 활발하게 돌아다니면서 죽지 않고 킬을 쌓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킬스트릭의 매력에 넘어가 캠핑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게임 시스템이 캠핑을 유도하는 영 좋지 않은 사례 중 하나이다.[6] 이 때문에 나온 노래가 클럽 음악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콜 오브 듀티의 캠퍼들을 극딜하는 노래인(!) Camper. 듣기 이와 관련된 또다른 캠핑송 캠핑과 관련된 밈을 보면 알겠지만 대체적으로 콜오브듀티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그 절정에 이르렀던 타이틀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고 킬스트릭이 게임을 막장으로 만든 이후 후속 타이틀에선 꾸준하게 스트릭 획득 조건과 성능을 꾸준히 하향 먹이고 있었으나 리부트 작품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과하게 넓어진 맵 넓이와 설계 미스 등이 겹치면서 캠핑을 유도한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팀 포트리스 2수레 밀기, 공격 및 방어, 그리고 깃발 탈취전 모드. 공수가 확연하게 나뉘는 "수레 밀기"나 "공격 및 방어"는 모드 특성상 레드팀이 캠핑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모드의 경우 블루팀에게 캠핑을 돌파할 수단이 있고 돌파해야 할 동기가 확실하기 때문에(돌파하지 못하면 진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캠핑이 문제가 되는 건 깃발 탈취전. 두 팀 모두 상대팀 깃발을 뺏을 생각은 안하고 본진에 죽치고 앉아 캠핑만 한다. 때문에 게임이 늘어지기 쉬워서 깃발 탈취전의 인기가 좋지는 못하다. 깃발 탈취전에서 캠핑을 자행하여 노잼을 만드는 주된 범인은 엔지니어[7]데모맨[8], 스나이퍼[9] 등으로, 그리고 이런 캠핑을 분쇄하는 데에 특화된 병과가 바로 메딕스파이다! 메딕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아군이 우버차지를 받으면 캠퍼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에 무적 상태로 비집고 들어가서 구조물들과 캠퍼들을 전부 작살내는 것이 가능하며, 스파이는 백스탭을 통해 캠핑하는 적을 빠르게 처치하고, 구조물 교란기는 오로지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마비 및 파괴할 용도로 특화되어 있으며, 스파이의 존재 자체가 캠핑을 뒤흔들 수 있다.[10]
오버워치에서는 아예 캠핑에 특화된 정크랫이 있으며, 시메트라로도 감시 포탑을 통한 캠핑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캠핑은 공격 임무에서 효용성이 좋지 못하다.
배틀필드 시리즈에서도 종종 일어나는데 이쪽은 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한 편. 또한 이 짓거리를 밥먹듯이 하는 유저들을 똥싸개라고 비하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항목 참조.
MMORPG에서도 고의 혹은 자동사냥에 의해 특정 지역에 죽치고 있어도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길막, 퀘스트의 방해, 경험치나 고급 아이템을 얻기 좋은 곳을 캠핑으로 독점하면 게임 밸런스, 경제 붕괴와 더불어 현피까지 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2000년대 이후 많은 MMORPG가 마비노기의 필드사냥시 캠핑패널티 등(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시 해제되긴 하지만) 필드 플레이의 비중을 어느정도 조정하고 인스턴스 던전등의 시스템을 통해 캠핑을 제어하도록 시도하고 있으나, 필드 플레이의 노가다성이나 다른 여러가지 이득 때문에 생기는 캠핑은 아직도 내부의 문제화 되고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선 특히나 방어팀에서 많이 캠핑을 하는데, 발이 느린 오퍼레이터들은 캠핑이 거의 기본이다. 다만 이 게임에서는 이것이 하나의 정석적인 전략으로 받아들여지는 까닭에, 이런 오퍼레이터들을 캠퍼 같은 단어가 아니라 앵커 혹은 서브 앵커라고 부른다. 일단 이 게임엔 엎드리기/눕기 기능이 있어서 한 곳에 엎드려서 적이 오길 기다리는 플레이가 많다. 이때문에 코너를 돌때 공격팀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며, 통로가 한군데밖에 없다면 반 강제로 위험한 길을 가야하는 셈이기에 시간을 잡아먹게 만드는데는 선수다. 하지만 공격팀에게 제공되는 장비들을 이용하면 충분히 돌파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정석적인 현대 실내전마냥, 수류탄을 던져넣어서 이동을 강제하거나 섬광탄으로 빠르게 적을 무력화한 뒤 진입할 수도 있고, 특정 오퍼레이터 전용 장비의 예를 들면 집속탄으로 방 안을 뒤엎어버리거나 방패를 이용해 캠핑하든 말든 당당하게 걸어들어가는 등 파훼법은 넘친다. 또, 캠핑이 효과를 보는 이유는 안 그래도 제한된 진입로를 막아 우세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시즈에서는 특유의 브리칭 시스템 덕분에 길이 없으면 벽이나 천장 등을 부수면 된다. 분명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사실적인 게임인 만큼 저렇게 죽치고 앉아 있는게 효율적이기도 하고 현실에서의 파훼법도 사용할 수 있어 캠핑에 대한 불만은 없다. 상술되었듯 캠퍼가 아닌 다른 명칭으로 부른다는 것부터 이런 행위가 일반적인 전략의 하나로 받아들여진다는 증거다.
FPS 게임에게만 있는 현상은 아니라 Roblox의 게임인 Jailbreak에서도 캠핑이 있다.[11] 이 게임의 경찰팀은 범죄자 팀을 사살하는게 목적이 아닌 범죄자를 체포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경찰이 방금 강도질을 한 강도를 잡기 위해서 한다. 싸울 자신이 없다면 팀을 바꾸거나 나가서 현상금을 못 받게 하자. 또한 최근 저격소총이 추가되면서 범죄자들도 경찰들을 저격해서 현상금을 올리는[12]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캠핑에 대한 제재가 없고 오히려 캠핑하기 좋은 장소나 아이템, 시스템들을 계속 추가해준다.https://www.youtube.com/watch?v=4ssRstsTU0E
그리고 Jailbreak의 라이벌인 Mad City는 누가 라이벌 아니랄까봐, 캠핑이 더 심각하다. 아예 범죄자 기지에 몰려가서 대놓고 총을 쏜다. 이후 제작자가 범죄자 스폰 안으로 들어가면 밖으로 텔레포트 되도록 패치하자, 유저들은 버그 등을 사용해서 범죄자를 학살한다.[13] 그럴경우 헬기, 비행기를 쓰는 수 밖에 없는데 적이 더 좋은 걸 가지고 있다면...그냥 나가는게 답이다. 이로 인해 히어로와 경찰이 사실 빌런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브롤스타즈에선 근접 브롤러들의 기본전략이다.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는 게임 특성상 원거리 브롤러와 정면승부를 벌이면 불리하기 때문이다. 브롤러가 공격받으면 잠시 위치가 드러나니 이에 따라 원거리 브롤러들은 수풀을 공격해서 브롤러가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4. 해결책


FPS 게임들 역시 역동성을 파괴하고 재미가 없게 만드는 이러한 캠핑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크게 세가지 해결책을 내놨다. 크게 캠핑 포인트 자체를 없에고, 캠핑하는 것보다 꾸준히 이동하는 것에 이득을 더 주며, 죽인 후 이동하도록 킬캠을 틀어주는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인 캠핑 포인트를 없에는 것은 FPS 게임의 맵 제작자들의 역량에 따른 해결책으로, 보통 최대한 이런 지점을 없애도록 맵을 설계한다. 캠핑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캠퍼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선점하고 있는 것인데, 이 지리적 이점을 없애버리면 캠퍼는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된다. 대표적인 방법이 모든 포인트에 n개(n≥2)의 출입구를 만드는 것. 이렇게 되면 캠퍼의 입장에선 신경써야할 부분이 n배로 늘어나게 되고, 출입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둘 이상 존재하면 캠핑의 의미가 거의 사라지게 된다. 아니면 밀리터리 fps의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수류탄연막탄(유탄발사기로 장거리 발사 가능하거나 쿠킹이 가능하면 더 좋다. 현실 전쟁에서도 캠핑을 막는 방법인지라 효과가 크다.)
하이퍼 FPS를 비롯한 게임들, 퀘이크 3 아레나의 깃발뺏기, 팀 포트리스 2의 점령 지점 모드처럼 게임 양상을 캠핑으로 얻을 수 있는 킬 점수보다 특정 목표를 달성하며 얻는 점수를 보다 높게 주고 킬데스는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게임을 설계하기도 한다. 안 그러면 효율적이라서 캠핑을 하니까. 또 킬캠,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Natural Selection처럼 기본 혹은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상대 위치를 볼 수 있다.
3분 정도 같은 자리에 머무르거나 하는 경우에 킥하는 등의 잠수 내지 캠핑 방지 플러그인을 여러 게임들의 사설 서버공방에서 추방을 하는 기능을 하기도 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몇몇 유저 커스텀 모드에서는 캠핑을 하고있으면 일정시간이 지날 때마다 피가 깎이게 하는 패널티가 있었다. 레드 오케스트라 2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구역 안에서 싸우면 추가 점수가 들어오기 때문에 캠핑을 해서 킬을 올려도 점령지 탈환 등으로 점수를 올린 사람에 비해 점수가 낮다.
시야를 활용해서 캠핑을 막는 전장을 만드는 법 강의처럼 구석진 곳이나 창가 밑을 잡동사니나 콘크리트 파편으로 메워 캠핑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도 마냥 만능은 아닌 게, 주변 사물이나 다른 플레이어를 밟고 위로 올라가 사물들 사이로 깊숙히 들어가 엎드리는데 성공하면 그냥 바닥에 있을 때보다 이 사물들에 가려져 은엄폐가 잘 되니 꽤 골치아프다. 물론 캠핑해도 시야나 공격으로부터 뻔히 노출될 정도로 사물들을 작고 듬성듬성 배치 혹은 보이지 않는 벽을 그 위에 그럴듯하게 떡칠하면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디자이너가 예측하지 못한 별별 기상천외한 방법[14]들을 써가며 기어이 매복 명당을 찾아내는 게 바로 유저들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킬캠.
혹은 오버워치돌진 조합처럼 저격총으로 타겟을 따라가기도 힘들 정도로 비현실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팀 조합으로 한 번에 화력을 스나이퍼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숙련된 유저들이 합을 맞춰 공격할 경우 맵 저 끝에서 다이브를 시작해서 2~3초만에 구석에 숨어있던 스나이퍼를 녹여버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드넓은 맵에서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는 것이 목표인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에서 캠핑을 하게 될 경우 게임 진행이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이런 류의 게임은 시간에 따라 줄어드는 안전지대를 설정해 안전지대 밖에 있으면 대미지를 입게 하거나, 무작위로 금지구역을 설정해 해당 구역에 있는 플레이어를 즉사시키는 식으로 캠핑을 방지한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에서도 최대한 안전지대 내부에서 버티며 캠핑을 하는 전략은 유효하다.
그리고 유저들이 캠핑을 막을수있는 방법이 있다. 그냥 캠퍼의 시야가 닫는 곳으로 안가면 된다. 캠핑의 주요 목적은 킬을 많이 따서 즐거움을 얻을려는 것이기에, 캠퍼에게 킬을 주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재미가 없어지고 하는 이유도 없어지기에 캠핑을 안하게 된다.

[1] 사실 존버는 도망다니면서 죽지 않고 버티는 개념도 포함하기에 좀 다르다. 검문소 메타 쪽이 캠핑과 딱 부합한다.[2] 지금은 사라진 맵이다.[3] 텐트 앞에서 좌우를 움직이며 비비면 텐트 안으로 뭉개고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앉아버리면 바깥에선 텐트에 가려 내 모습이 안보이지만, 나는 볼 수 있고 총도 쏠 수 있다. 사실상 치트키급 버그. 거기다 이 텐트 구역은 넓은 개활지라서 한눈에 상대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4] 전쟁터에서 적을 죽이기는 피차 마찬가진데 저격수만 적을 사냥하듯이 노려 죽인다고 일선 병사들로부터 '살인자' 등으로 불린다거나...[5] 물론 모든 게임이 그런것은 아니다. 배틀필드 시리즈에선 전장 자체가 개활지라서 캠핑 문제가 별로 없을거 같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편이다. 여기는 오히려 접근 불가구역인 본진에서 캠핑을 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장비를 가지고 캠핑을 하는 경우도 매우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넓은 맵 특성상 견제하는게 쉽지만 배틀필드에서도 캠핑스팟은 상당히 많다. 이 문제가 터져나온게 배틀필드 V. 또한 아래 언급된 스폰킬은 일단 시작되면 정말 끝없이 털린다.[6] 심지어 그렇게 획득한 킬스트릭이 너무나도 강력하여 게임의 승기를 휘어잡거나 역전승을 시켜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7] 100% 명중률에 고화력을 자랑하는 고정포탑인 센트리 건, 체력 및 탄약, 구조물 건설/수리에 필요한 금속을 보급하는 디스펜서, 빠른 아군 충원을 가능케 하는 텔레포터가 있다. 또한, 이들 구조물은 전투 중 이동하기에는 리스크가 크기에 한 지역에서 오래 머무르는 플레이를 어느 정도 강요당하기도 한다.[8] 유탄과 점착 폭탄 발사기를 이용해 고화력의 범위 피해를 지속적으로 투사할 수 있다. 특히, 다수를 설치 후 원하는 때에 기폭할 수 있는 점착 폭탄은 데모맨의 지역 장악 능력의 원천으로, 데모맨이 골목에서 특히 흉악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화력은 역으로 캠핑 분쇄에 쓰이기도 한다.[9] 저격수라는 역할의 근본적인 한계와 어느 정도 조준해야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차징 시스템의 존재로 인해 머무는 위치가 제한되는 편이다. 깃발 탈취전은 대부분의 맵에 탁 트인 곳을 두고 두 진영이 마주보는 형태로 되어 있기에 스나이퍼들 사이의 신경전도 자주 일어난다.[10] 설령 스파이가 아무리 못하더라도 캠핑하던 데모 엔지 스나는 스파이에게 잡히지 않도록 계속 경계를 하게 된다. 즉, 초보 스파이라서 매번 1킬도 못따고 죽어나는 신세더라도 기본적으로 캠퍼들의 심리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11] 사실 쓸데없이 총이 많아서 FPS게임에 가깝긴 하다.[12] 범죄자들은 현상금이 높을수록 더 많은 돈을 받는다.[13] 캠퍼들을 비판해봤자 돌아오는건 온갖 조롱과 쉴드글.당연히 범죄자 유저들은 게임을 이탈하는등 상황이 심각해졌다.[14] 예를 들면 이탈 방지의 법칙을 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