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감는 정령전기 천경의 알데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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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격문고에서 발매 중인 라이트 노벨. 저자는 우노 보쿠토, 일러스트레이터는 산바 소우(1~5권), 류우테츠(竜徹)(6권~)[1] .
전 14권이다. 한국에서는 익스트림 노벨에서 정발. 번역은 정대식.
2014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부문에 2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2015년에는 10위, 2016년에는 3위에 올랐다.
제목의 '천경'은 '하늘 거울'이라는 뜻이며, '알데라민'은 현실에서는 세페우스자리의 알파별을 뜻하지만 작품 내에서는 작중에 등장하는 종교 '알데라교'의 신 이름이며 이 종교에서 북극성을 일컫는 말이다[2] . 즉 '하늘의 북극성' 또는 '하늘에 계신 신' 정도의 의미.
애니메이션은 2016년 7월 방영.
2. 줄거리
소년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삶이 지금 시작된다!
인접한 키오카 공화국과의 전쟁상태에 있는 대국, 카트바나 제국. 그 한 구석에, 어떤 사정으로 마지못해 고등사관시험을 치르려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이쿠타 솔로크.
전쟁은 질색이고 게으름뱅이에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쿠타가 훗날 명장이라고까지 불리는 군인이 될 거라곤 아무도 예상치 못했는데….
전란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세상을, 군인으로서 탁월한 재능으로 살아남는 소년 이쿠타. 그 파란만장한 반생을 그리는 장대한 판타지 전기, 지금 개막!
3. 발매 현황
5권 이후 2년 가까이 정발이 끊겼다가 애니메이션 버프로 2016년 8월부터 정발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 흥하지 못한다면 다시 정발이 미궁속으로 빠질 뻔했으나, 종영 이후에도 텀이 길어졌긴 해도 꾸준히 정발되면서 무사히 완결까지 출간되었다.
6권부터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면서 1~5권까지의 커버 이미지도 바뀌었다. 바뀐 이미지 참조 이 때문에 애니판 스태프롤에서는 '캐릭터 원안'과 '캐릭터 디자인'으로 전/현직 두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이 모두 표기된다.
4. 특징
'정령'이라는 약간의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전쟁물이다. 인물에 대한 묘사가 탄탄해서 술술 읽게 한다. 다만 전쟁이 주 내용이다 보니 매력적인 신 캐릭터가 나와도 바로 죽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스포일러] 과학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데 비해서 작중에 소소한 과학적 오류가 산재한다.
7권에서 많이 하차하고 10권에서 가루가 되게 까였지만 12권에서 부활했다.
5. 등장인물
5.1. 카트바나 제국
기사단 일행의 출신지이자 주 무대. 9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본래는 제국이란 이름답게 적이 없는 강대한 국가였지만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주인공이 '''내리막길 후반'''이라고 대놓고 욕하고 황녀가 그 말에 동의할 정도로 막장화된 국가다. 기술 입국[3] , 제도 개혁에도 소극적인지라 가면 갈수록 산업은 쇠퇴중이라 하며 1권 초반에는 옆나라 키오카 공화국과 제국 동역을 둔 전쟁 중이었는데 그 이유가 아주 가관인 것이 동역 개척에 실패해 예산 낭비만 심해지자 일부러 키오카 공화국과의 전쟁에서 져서 영토를 뺏김으로서 국민의 원성을 듣지 않기 위한 것(...). 전력으로 덤벼도 될까 한 판인데 이를 위해 제대로 지원도 해주지 않았고 덕분에 제국의 명장이었던 하자프 리칸 중장을 포함해 수많은 군인들이 동역에서 죽었다.[4] 이쿠타나 샤미유 황녀의 대화에 따르면 국력 자체는 쇠퇴 중인데 반대로 군사력만은 팽창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해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책의 실패를 최종적으로 군대가 떠맡게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5]
모티브는 인도. 사계절이 없고 늘 여름인 열대기후이며, 샤미유 공주가 사리를 입는 장면도 있다. 제국 북역에는 현실의 히말라야 산맥이 모티브인 듯한 평균 높이 수천 m에 달하는 '대 알라파트라 산맥'이 있다.
5.1.1. 카트바나 제국군
5.1.1.1. '기사단'
우리가 아는 그 기사단이 아니다. 제국기사란 황제가 전장에서 막대한 공훈을 세운 고등사관-장교-에게 수여하는 칭호로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이며, 제국 기사 칭호를 받은 자는 세습되지 않는 귀족작위를 얻어 끝자락이긴 해도 귀족으로 인정받는데, 이 책에서는 주인공 일행 5인을 부를 때 이 호칭을 사용한다. 모두 공주 구출의 공을 인정받아 제국 기사로 서훈되었고 이후 그들이 특례로[6] 장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일반적으로 주인공 일행을 부를 때 '기사단'으로 통칭한다. 좋은 뜻(기사들로 이루어진 엘리트 집단)과 나쁜 뜻(어쩌다가 기사 서임을 받은 풋내기들) 모두로 쓰인다.
계급은 준위→소위→중위→대위→중령. 구 군벌 레미온[7] 의 삼남. 파트너는 풍정령 사피.
이쿠타가 전형적으로 싫어하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모이는 미남자. 그 때문에 이쿠타는 평소에 토르웨이를 부를 때 대개는 '잘생긴 놈'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물론 상황상 진지한 분위기일 때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지만) 총격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이쿠타도 인정하고 있다. 형이 둘 다 군인이며 이 탓에 지나치게 소심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1권 말미에서 그 이유가 나왔는데, 첫째 형에게 매우 괴롭힘을 당했으며 상냥한 마음 때문에 근접해서 볼 수 있는 생명체를 쏘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런 그를 위해서 이쿠타가 형을 실컷 골려 줬고, 이후 이쿠타가 착안한 강선소총을 바탕으로 최초의 제국 저격병으로 활약하게 된다.
여담으로 야토리시노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야토리시노는 이쿠타면 모를까. 토르웨이를 친구 이상으로 전혀 보지 않는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첫 만남 때부터 대뜸 문답무용으로 별명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어서, 이쿠타와 매튜도 처음 만났던 당시부터 현재까지 계속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쿠타는 처음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투덜댔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졌는지 별 말 않는다. 별명 짓는 방식은 언제나 '이름 첫 글자+군'으로, 예를 들자면 잇군(이쿠타), 매군(매튜), 데군(데인쿤) 뭐 이런 식. 참고로 야토리나 하로 등 여자들에겐 충분히 절친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이 별명 버릇은 남성 한정인 모양.
7권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흑화해 버린다. [스포일러2]
이쿠타가 전형적으로 싫어하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모이는 미남자. 그 때문에 이쿠타는 평소에 토르웨이를 부를 때 대개는 '잘생긴 놈'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물론 상황상 진지한 분위기일 때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지만) 총격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이쿠타도 인정하고 있다. 형이 둘 다 군인이며 이 탓에 지나치게 소심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1권 말미에서 그 이유가 나왔는데, 첫째 형에게 매우 괴롭힘을 당했으며 상냥한 마음 때문에 근접해서 볼 수 있는 생명체를 쏘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런 그를 위해서 이쿠타가 형을 실컷 골려 줬고, 이후 이쿠타가 착안한 강선소총을 바탕으로 최초의 제국 저격병으로 활약하게 된다.
여담으로 야토리시노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야토리시노는 이쿠타면 모를까. 토르웨이를 친구 이상으로 전혀 보지 않는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첫 만남 때부터 대뜸 문답무용으로 별명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어서, 이쿠타와 매튜도 처음 만났던 당시부터 현재까지 계속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쿠타는 처음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투덜댔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졌는지 별 말 않는다. 별명 짓는 방식은 언제나 '이름 첫 글자+군'으로, 예를 들자면 잇군(이쿠타), 매군(매튜), 데군(데인쿤) 뭐 이런 식. 참고로 야토리나 하로 등 여자들에겐 충분히 절친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이 별명 버릇은 남성 한정인 모양.
7권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흑화해 버린다. [스포일러2]
8권에서는 이그셈과 동료 둘이 없어진 것으로 자신이 그들 몫까지 싸워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
9권에서는 불면의 휘장의 책략에 당한 매튜를 구하기 위해 저격에 특화된 저격병 부대를 이끌고 참전하여 활약한다.
11권에서는 매튜와 함께 이쿠타로부터 폭포 운용법을 배운다. 맏형과 둘째형과 화해(?)도 한다.
9권에서는 불면의 휘장의 책략에 당한 매튜를 구하기 위해 저격에 특화된 저격병 부대를 이끌고 참전하여 활약한다.
11권에서는 매튜와 함께 이쿠타로부터 폭포 운용법을 배운다. 맏형과 둘째형과 화해(?)도 한다.
- 매튜 테트지리치 (CV: 마지마 쥰지)
계급은 준위→소위→대위→소령. 이쿠타, 야토리와 동창. 파트너는 풍정령 스우.
이그셈, 레미온 가문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지방 명문 군벌인 테트지리치 가문의 아들. 그런데 아무래도 마이너한 편이다 보니 이름을 소개하면 '테트지리치...? 어디서 들어본 듯한데 기억이 안 나는 이름이네'같은 안습한 반응이 돌아오는 일이 많다. 야토리와 토르웨이의 아버지가 대단히 엄격한 인물인데 비해 비교적 자상한 아버지와 억척스러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쿠타, 야토리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사관학교 시험 치러 가는 길에 만난 것이 초면이었던 토르웨이, 하로와 달리 둘과 원래부터 잘 아는 사이였다. 야토리/토르웨이의 재능을 질투하고 있으나, 본인도 천천히 성장 중인 인물. 상당히 풍채가 좋은 모습이라 그걸로 인한 놀림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러나 그러면서 기사단 중 제일 먼저 결혼에 골인했다.
언제나 자신보다 명백하게 위쪽에 올라서 있는 이쿠타/야토리/토르웨이 세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고 있기에, 정작 그 자신도 '영웅 기사단'으로서 주변에서 동경이나 질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그 때문에 해군의 명가 출신의 군인이 자신을 질투하고 있었다는 걸 전혀 눈치 못 채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게 되어 그런 명가의 사람이 고작 자신을 그렇게 보고 있다는 생각에 경악하기도 한다.[8] 4권과 5권 한정으로 진주인공급의 행적을 보여주고 플래그까지 세운다! 침착한 전장대응능력과 상대사령관과의 담판으로 성장형 주인공의 면목을 제대로 보여준다. 2부에 들어가서는 흑화된 샤미유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다.
에필로그에서 애가 4명이나 등장한다. 아내와 금슬이 좋은 듯.
여담으로 애니화에서 가장 외모가 쓰레기 같이 변한 피해 캐릭터이다. 만화책 판에서도 그닥 모난 부분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이그셈, 레미온 가문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지방 명문 군벌인 테트지리치 가문의 아들. 그런데 아무래도 마이너한 편이다 보니 이름을 소개하면 '테트지리치...? 어디서 들어본 듯한데 기억이 안 나는 이름이네'같은 안습한 반응이 돌아오는 일이 많다. 야토리와 토르웨이의 아버지가 대단히 엄격한 인물인데 비해 비교적 자상한 아버지와 억척스러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이쿠타, 야토리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사관학교 시험 치러 가는 길에 만난 것이 초면이었던 토르웨이, 하로와 달리 둘과 원래부터 잘 아는 사이였다. 야토리/토르웨이의 재능을 질투하고 있으나, 본인도 천천히 성장 중인 인물. 상당히 풍채가 좋은 모습이라 그걸로 인한 놀림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러나 그러면서 기사단 중 제일 먼저 결혼에 골인했다.
언제나 자신보다 명백하게 위쪽에 올라서 있는 이쿠타/야토리/토르웨이 세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고 있기에, 정작 그 자신도 '영웅 기사단'으로서 주변에서 동경이나 질투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그 때문에 해군의 명가 출신의 군인이 자신을 질투하고 있었다는 걸 전혀 눈치 못 채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게 되어 그런 명가의 사람이 고작 자신을 그렇게 보고 있다는 생각에 경악하기도 한다.[8] 4권과 5권 한정으로 진주인공급의 행적을 보여주고 플래그까지 세운다! 침착한 전장대응능력과 상대사령관과의 담판으로 성장형 주인공의 면목을 제대로 보여준다. 2부에 들어가서는 흑화된 샤미유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다.
에필로그에서 애가 4명이나 등장한다. 아내와 금슬이 좋은 듯.
애니화에선느 더 비만화 되고 더 이상한 머리 모양이 과장되면서 얽은 얼굴이라는 속성까지 더해져서 포스터의 이 캐릭터가 기분나빠서 안보고 싶어하는 경우도 생길정도 이는 전반적으로 작화를 쓰레기로 만들어서 말아먹은 애니화 캐릭터중 가장 심한 역변
5.1.1.2. 육군
- 스야 미트칼리프 (CV: 아키카와 아유무[9] )
계급은 상사. 여군이며 이쿠타가 이끄는 부대의 부관. 이쿠타보다 2살 연상이다. 첫 만남 때부터 어째선지 이쿠타에게 적의를 품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예전에 이쿠타와 내연 관계였던 유부녀의 딸이었다.[10] 이쿠타는 여자를 건드려도 최소한 불륜만은 안 벌이는 성격이었지만, 그 여성이 남편은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모르고 그냥 사귀다가 이후 스야에게 들켜서 미트칼리프 집안이 풍비박산 날 뻔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쿠타가 오기 전부터 그에 대한 험담을 부대 내에 퍼뜨려 놓은 탓에 이쿠타의 소대장 부임 직후엔 은연중에 부대원들 모두가 이쿠타를 왕따시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작 첫 모의전 훈련에서 실제 현역 대위가 지휘하는 적 부대를 상대로 천재적인 전술을 펼쳐 아군의 희생도 거의 없이 압도해내는 걸 보고서 자연스럽게 이쿠타에 대한 적의가 가셨고, 지금에 와서는 이쿠타에게 의심 하나 없이 충실하게 부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이쿠타가 옳은 일을 했으면서도 오히려 악당 같은 분위기로 몰리는 입장에 처하자 이쿠타는 태연한데도 스야가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작품 초반의 적대적인 입장을 떠올리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 야토리가 사망 후 2년 뒤 황제가 된 샤미유가 이쿠타의 바로 옆에서 여러가지 배웠을테니 그 재능을 장교로 임관해서 쓰라는 취지로 일명 황제의 빽으로 인해 준위 신분으로 고등사관학교서 장교임관 코스를 밟고 있다. 실전에서 단련된 덕에 혼수 상태에서 회복하여 원수가 된 이쿠타 원수와의 모의전에서 이쿠타를 놀라게 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쿠타에게 연심과 비슷한 감정을 품고 있으나, 최악의 첫 인상과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게다가 1부에서는 야토리로 인해, 2부에서는 샤미유로 인해 이쿠타의 첫번째 여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자각하는 둥 마음고생이 심하다.
놀랍게도 에필로그에서는 레미온 가문의 차남 스슈라프에게 구혼받는다.
그래서 이쿠타가 오기 전부터 그에 대한 험담을 부대 내에 퍼뜨려 놓은 탓에 이쿠타의 소대장 부임 직후엔 은연중에 부대원들 모두가 이쿠타를 왕따시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작 첫 모의전 훈련에서 실제 현역 대위가 지휘하는 적 부대를 상대로 천재적인 전술을 펼쳐 아군의 희생도 거의 없이 압도해내는 걸 보고서 자연스럽게 이쿠타에 대한 적의가 가셨고, 지금에 와서는 이쿠타에게 의심 하나 없이 충실하게 부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이쿠타가 옳은 일을 했으면서도 오히려 악당 같은 분위기로 몰리는 입장에 처하자 이쿠타는 태연한데도 스야가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작품 초반의 적대적인 입장을 떠올리면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 야토리가 사망 후 2년 뒤 황제가 된 샤미유가 이쿠타의 바로 옆에서 여러가지 배웠을테니 그 재능을 장교로 임관해서 쓰라는 취지로 일명 황제의 빽으로 인해 준위 신분으로 고등사관학교서 장교임관 코스를 밟고 있다. 실전에서 단련된 덕에 혼수 상태에서 회복하여 원수가 된 이쿠타 원수와의 모의전에서 이쿠타를 놀라게 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쿠타에게 연심과 비슷한 감정을 품고 있으나, 최악의 첫 인상과 솔직하지 못한 성격 때문에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게다가 1부에서는 야토리로 인해, 2부에서는 샤미유로 인해 이쿠타의 첫번째 여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자각하는 둥 마음고생이 심하다.
놀랍게도 에필로그에서는 레미온 가문의 차남 스슈라프에게 구혼받는다.
- 니니카 (CV: 야마자키 하루카)
이쿠타가 이끄는 부대(광조병 제3훈련소대)의 숏컷 속성을 한 여군. 계급은 하사. 북역 동란 에피소드에서 시나크족을 구하는 전투 와중에 사망. 스야가 임관 초기때부터 사이가 가까웠던 부하. 물론 이는 같은 여성이었다라는 접점도 있었다.
- 시신디 (CV: 미즈나카 타카아키)
이쿠타가 이끄는 부대(광조병 제3훈련소대)의 멤버. 계급은 중사. 이쿠타를 인정하고 있다. 북역 동란 에피소드에서 시나크족을 구하는 전투 와중에 사망.
- 살리하스라그 레미온 (CV: 코야스 타케히토)
계급은 대위. 토르웨이의 큰형. 1권에서 등장한다. 애칭은 살리하. 외모만은 반듯하지만, 성품은 한마디로 찌질이. 무능하기 그지없는 바보라는 평이 전혀 지나치지 않아, 모의전에서 이쿠타에게 제대로 농락당했다(농락당했다는 표현이 작중에 대놓고 나온다). 소령으로 진급할 때가 되었는데도 아직 대위인 것도 이해가 될 정도. 그런 주제에 자기보다 위인 사람 앞에서는 예의바르고 깍듯하다. 즉,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 막내동생을 어릴 적부터 엄청나게 무시하고 괴롭힌 듯. 6권에서 군부쿠데타로인해 토르웨이와 재회한다. 코믹스판 한정으로 막내동생의 사격연습을 지켜보는것을 보면, 나름 형으로써의 책임감이 없진 않은듯하다.
- 스슈라프 레미온 (CV: 타케우치 슌스케)
계급은 중위. 토르웨이의 작은형. 애칭은 스슈라. 덩치 크고 말수가 적은 타입. 형과 달리 소인배는 아니어서 뒤끝도 없고 찌질하지도 않으나, 그래도 형이라고 살리하에게 딱히 반기를 들지는 않고 형이 시키는 대로 계속 어울려주는 모양. 우애는 깊은지, 모의전에서 '전사'한 자는 그대로 두고 오는 게 규칙인데도 살리하를 짊어지고 데려오면서 야토리에게 "이게 실전이었다면, 난 결코 형님을 두고 떠나지 않는다. 설령 시체라 해도."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 칸나 테마리 (CV: 하야마 이쿠미)
계급은 일병→상병. 북역수비군 제1연대 소속. 풍정령 소유자. 나이는 20세. 북역수비군에 나갔던 이쿠타와 만난 여성이며 독서를 좋아하는 그녀와 이쿠타가 우연히 죽이 잘 맞았는지 만날때마다 사이는 좋았다. 2권에서 등장한 인물로 2권에서 일어난 북역동란중에 전사한다. 사인은 고산병으로 인해 무력화된 부대 내에서 다른 병사를 감싸다가 적들에 의한 전사.
작중 잠깐 나오는 과거가 참 고난스러웠던 인물. 어린 나이에 입을 줄이기 위해 시집 갔다가 아이를 얻기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시가(媤家)에서 나가 헤메이던 와중에 장병 모집 포스터를 보고서 군에 들어왔었다.
작중 잠깐 나오는 과거가 참 고난스러웠던 인물. 어린 나이에 입을 줄이기 위해 시집 갔다가 아이를 얻기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시가(媤家)에서 나가 헤메이던 와중에 장병 모집 포스터를 보고서 군에 들어왔었다.
- 타무츠쿠츠쿠 사피다 (CV: 사쿠라이 토시하루)
계급은 중장→이등병(...) 카트바나 제국군 북역수비군 사령장관. 그러나 직위에 걸맞지 않게 무능, 무지, 무모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악의 상관이다. 아무리 막장인 카트바나 제국이지만 이 런 인간이 중장, 게다가 사령장관까지 될 수 있던 이유는 북역수비군 사령장관 자리는 제대로 경력을 쌓은 군인이 아니라 귀족의 추천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 북역수비군의 다른 전선장교들도 계급만 높은 무능한들이 대부분인걸로 보면 북역수비군 대부분이 낙하산 인사라는걸 알수있다. -
북역수비군이 담당하는 알라파트라 산맥 너머의 알데라 신군이 수 백 년간 쳐들어온 적은 없다지만 제대로 경험을 쌓은 군인이 아니라 이런 낙하산을 사령장관에 앉혀놓으면 군대가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으므로 군부에서는 유능한 보좌역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처리와 낙하산 상관이 사고 못치게 감시하는 역할을 맡긴다. 이 인간 역시 실질적인 업무는 부관인 유스크시람 토아크에게 거의 맡겨놓았지만 시나크 족 탄압만큼은 본인이 직접 맡아서 화풀이를 해댔고 그것이 도를 넘겨서 시나크 족의 정령을 빼앗아 어두운 감옥에 가둬놓는 짓까지 저지른다. [11] 사실상 2-3권의 시나크 족 과의 내전, 알데라 신군과의 전쟁은 이 인간의 뻘짓이 원인인 셈이다(...). 제대로 대비하지도 않고[12] 전쟁을 벌인 덕에 내전 시작 시에 18,000명이었던 병력이 시나크 족의 근거지에 도달한 시점에서 8,900명으로 줄어 있었단 시점에서(...)[13] 이 인간의 무능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런 초대형 사고를 연달아 친 덕에 4권에서는 군사 재판에 회부되었다. 그후 총살을 선고받았으며 종교 재판에도 회부 시킨다는 언급이 있어서 2번 죽을 운명이신 불쌍한 분.
사실 2부 시점까지 죽지 않았고, 쿠데타로 인해 혼돈의 카오스가 된 틈을 타 탈옥해서 13권까지 살아있었다. 뭐, 부랑자로 비참하게 살고 있었지만....재수없게도 군에서 나눠주는 식량 무료배급을 받으러 왔다가 사자르프가 그를 알아보면서 생존 사실이 들킨다. 그리고 얼마 후 자신을 동료로 받아들여준 고아 소녀를 구하기 위해 인신매매범과 싸우다가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는다.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이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을 후회한다. 자신이 저지른 행위로 죽은 시나크족이나 병사들에 대해서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사피다를 뒤쫓아왔다가 왜 멋대로 죽어가고 있냐고 분노하며 자신을 죽이려는 사자르프에게 군사재판 때처럼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너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 그러라고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사자르프가 복잡한 심경을 느껴 망설이는 사이 과다출혈로 사망. 증오했던 인물이지만 결국 사피다를 죽이지 못한 사자르프는 그의 시신 앞에서 '다들[14] 미안하다'며 울고 만다.
북역수비군이 담당하는 알라파트라 산맥 너머의 알데라 신군이 수 백 년간 쳐들어온 적은 없다지만 제대로 경험을 쌓은 군인이 아니라 이런 낙하산을 사령장관에 앉혀놓으면 군대가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으므로 군부에서는 유능한 보좌역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처리와 낙하산 상관이 사고 못치게 감시하는 역할을 맡긴다. 이 인간 역시 실질적인 업무는 부관인 유스크시람 토아크에게 거의 맡겨놓았지만 시나크 족 탄압만큼은 본인이 직접 맡아서 화풀이를 해댔고 그것이 도를 넘겨서 시나크 족의 정령을 빼앗아 어두운 감옥에 가둬놓는 짓까지 저지른다. [11] 사실상 2-3권의 시나크 족 과의 내전, 알데라 신군과의 전쟁은 이 인간의 뻘짓이 원인인 셈이다(...). 제대로 대비하지도 않고[12] 전쟁을 벌인 덕에 내전 시작 시에 18,000명이었던 병력이 시나크 족의 근거지에 도달한 시점에서 8,900명으로 줄어 있었단 시점에서(...)[13] 이 인간의 무능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런 초대형 사고를 연달아 친 덕에 4권에서는 군사 재판에 회부되었다. 그후 총살을 선고받았으며 종교 재판에도 회부 시킨다는 언급이 있어서 2번 죽을 운명이신 불쌍한 분.
사실 2부 시점까지 죽지 않았고, 쿠데타로 인해 혼돈의 카오스가 된 틈을 타 탈옥해서 13권까지 살아있었다. 뭐, 부랑자로 비참하게 살고 있었지만....재수없게도 군에서 나눠주는 식량 무료배급을 받으러 왔다가 사자르프가 그를 알아보면서 생존 사실이 들킨다. 그리고 얼마 후 자신을 동료로 받아들여준 고아 소녀를 구하기 위해 인신매매범과 싸우다가 칼에 찔려 치명상을 입는다.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이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을 후회한다. 자신이 저지른 행위로 죽은 시나크족이나 병사들에 대해서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사피다를 뒤쫓아왔다가 왜 멋대로 죽어가고 있냐고 분노하며 자신을 죽이려는 사자르프에게 군사재판 때처럼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너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 그러라고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사자르프가 복잡한 심경을 느껴 망설이는 사이 과다출혈로 사망. 증오했던 인물이지만 결국 사피다를 죽이지 못한 사자르프는 그의 시신 앞에서 '다들[14] 미안하다'며 울고 만다.
- 유스크시람 토아크 (CV: 카시이 쇼우토)
계급은 소령. 북역수비군의 부관으로 병사들의 신뢰가 깊다. 지병으로 폐병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그다지 출세하지 못했다. 2권에서 등장한 인물로 2권 중반에 시나크 족에게 암살당한다. 그의 사망을 시작으로 북역동란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무능한 상관인 사피다 중장이 사고 못 치게 감시하는 역할, 실질적인 북역 수비군의 운영을 맡은 유능한 인물이었으며 스스로도 병사들의 신뢰덕에 계속 군인을 한다고 하는 선량한 인물이었다. 야토리시노에게도 평화시의 군대 운영에 대해 배워둘 것을 권유하는 등 전체적으로 나태해진 북역수비군의 몇 안되는 제대로 된 지휘관 중 하나라고 말해도 좋을 듯 하다. 기습으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용감하게 적들에게 덤비고 장렬히 전사하는, 정말 제대로 된 지휘관다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안타깝게도 만화와 애니에서는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 강렬한 사망씬이 잘려서 죽는 장면이나 이미 시체가 되어 있는 장면만 나온다(...)
- 데인쿤 하르군스카 (CV: 야마모토 이타루)
계급은 준위. 북역수비군 소속의 군인. 26세. 우락부락한 거한으로 근접전이 특기이며 파트너 정령은 수정령인 니키. 주 무기는 거대한 대검.
야토리시노와 처음 만나자 마자 결투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이쿠타가 적 측 민간인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착각하)자 이쿠타를 후려쳐 날려버릴 정도로 겉과 속이 같은 열혈 군인.[15] 2권에서 첫 등장한 인물로 같은 책에서 전사한다. 사인은 '망령 부대'의 기습. 마지막 유언은 '제국의 동포들을 부탁한다.', '파트너인 니키는 본가에 있는 동생에게 양도하겠다.', '다음엔 제대로 쌍검으로 덤벼라.[16] ', '과연 이 몸은 기사로서의 체면을 지킨 걸까.' 비록 기사 서임을 받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이야기에 나오는 '기사'의 모습을 한 군인이었다. [17]
야토리시노와 처음 만나자 마자 결투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이쿠타가 적 측 민간인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착각하)자 이쿠타를 후려쳐 날려버릴 정도로 겉과 속이 같은 열혈 군인.[15] 2권에서 첫 등장한 인물로 같은 책에서 전사한다. 사인은 '망령 부대'의 기습. 마지막 유언은 '제국의 동포들을 부탁한다.', '파트너인 니키는 본가에 있는 동생에게 양도하겠다.', '다음엔 제대로 쌍검으로 덤벼라.[16] ', '과연 이 몸은 기사로서의 체면을 지킨 걸까.' 비록 기사 서임을 받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이야기에 나오는 '기사'의 모습을 한 군인이었다. [17]
- 센파 사자르프 (Cv : 마츠모토 시노부)
계급은 중위→대위→소령→준장. 카트바나 제국군 중위. 요령이 좋으며 꾀부리기를 좋아하나 기본적으로 사람이 좋고 남들 봐주는걸 좋아해서 이쿠타를 비롯한 부하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본래는 북역 제1연대 소속이었으나 북역동란중 기사단의 실질적인 상관이 되었으며, 부하들의 조언을 들어주고 상관에게 자신의 의견을 꺾지 않는 그 모습에서 기사단일행에게 '최고의 상관'이라 불렸다.
그러나 그 탓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이쿠타와 야토리에게 휘말려 북역 퇴각 시에 말 그대로 꽝을 뽑아 버린다(총대를 매었다). 대놓고 말해서 철수하는 부대의 최후미를 맡았다.(…) 무사히 생환한 후에는 이쿠타에 의해 북역 동란의 영웅으로 치켜세워졌다. 빛정령을 소유하고 있다. 쿠데타 이후 폐인이 된 이쿠타와 야르토리아 이그셈의 죽음에 기쁨을 느껴 혐오감을 느낀 샤미유가 흑화하여 황제를 죽이고 새로운 황제가 된 이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샤미유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 되어 자신에게 저항하는 백성들을 가차없이 죽이기 때문... 게다가 샤미유의 지시를 어기려고 할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했기 때문.
최종결전에서는 후퇴를 지시하는 이쿠타의 명령을 무시하고 전선지휘관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적을 막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병사를 살려서 보내기 위해 부관인 멜더 중령과 함께 후미에 남는다.
그러나 그 탓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이쿠타와 야토리에게 휘말려 북역 퇴각 시에 말 그대로 꽝을 뽑아 버린다(총대를 매었다). 대놓고 말해서 철수하는 부대의 최후미를 맡았다.(…) 무사히 생환한 후에는 이쿠타에 의해 북역 동란의 영웅으로 치켜세워졌다. 빛정령을 소유하고 있다. 쿠데타 이후 폐인이 된 이쿠타와 야르토리아 이그셈의 죽음에 기쁨을 느껴 혐오감을 느낀 샤미유가 흑화하여 황제를 죽이고 새로운 황제가 된 이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샤미유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 되어 자신에게 저항하는 백성들을 가차없이 죽이기 때문... 게다가 샤미유의 지시를 어기려고 할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했기 때문.
최종결전에서는 후퇴를 지시하는 이쿠타의 명령을 무시하고 전선지휘관으로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적을 막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병사를 살려서 보내기 위해 부관인 멜더 중령과 함께 후미에 남는다.
- 솔베나레스 이그셈 (CV: 코야마 리키야)
카트바나 제국군 원수. 작중 시점 기준 유일한 현역 원수로, 제국 원수라 하면 곧 이 사람을 의미한다. 4권에서 첫 등장. 야토리의 아버지로 군부 내 이그셈파의 수장. 황실에 대한 충성심이 깊어 부조리한 명령에도 절대복종하며, '규율의 화신'이라 불릴 정도로 군율을 매우 중시한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은 그 자체가 철판에 새겨지는 문구나 다름없다는 설명이 나올 정도. 군적에 몸을 둔 자라면 그의 결정은 결코 뒤집을 수 없는 최종결정임을 누구나 알고 있으며, 온정이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야토리의 독백 부분을 보면 외동딸에게는 자상한 모습도 보여주는 듯. 7권에 의하면 아내(야토리의 어머니)는 야토리가 2살이 채 되기 전 죽었다고 한다. 9권에선 2년째 폐인이 되어있던 이쿠타를 아버지의 유품 보관소로 데려가 제정신을 찾게한다. 정신을 차린 이쿠타를 등에 업고 크바르하 시바를 포함한 일출연대와 함께 키오카 공화국의 포위망을 뚫고 위기에 빠진 제국군을 구원한다. 이후 이쿠타의 지휘를 따르면서 장 아르키넥스 군의 야습 당시 압도적인 실력으로 적을 학살한다. 그 모습에 키오카 공화국 군은 두려움에 빠져 야습을 포기하는 등 대활약한다.
- 테르싱하 레미온
카트바나 제국군 대장. 4권에서 첫 등장. 토르웨이와 그의 두 형의 아버지로 군부 내에서 이그셈파와 대립하는 레미온파의 수장이나, 솔베나레스와의 개인적 친분은 그리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서로를 신뢰하는 사이. 초급장교였던 젊은 시절 솔베나레스와 바다 상크레이와 같은 부대에서 사선을 헤쳐나온 경험으로 친해졌으며, 심지어 사적으로는 '솔', '텔'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까지 한다. 윤리적이고 냉정하지만, 늘 냉정한 솔베나레스에 비해 때때로 격렬하게 감정을 폭발시키는 성격. 아들에게는 많이 어려운 아버지인 듯, 공적인 자리에서 토르웨이에게 말을 걸기는 커녕 눈길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다만 이것은 공정하기 때문으로 아들에게 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6권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솔베나레스의 이그셈세력과 격돌한다. 쿠데타 종료 이후 이그셈 가문이 실각하자 솔베나레스 이그셈의 자리를 이어받아 제국군 1인자가 되었다.
- 미르토그 테트지리치
계급은 대령. 제국 남서부 에보돌크 주의 연대장. 매튜의 아버지. 4권에서 첫 등장하며, 야토리와 토르웨이의 아버지에 비하면 무척 인간미 있는 성격. 이그셈이 백병술, 레미온이 총검술로 유명한 것처럼 테트지리치 가문은 중립성으로 유명한데, 어느 세력에도 흡수되지 않고 난세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살아남아 온 만큼 원수와 대장도 인정할 만큼의 신뢰감이 있다. 북역에서의 전쟁이 끝난 후, 구 동역으로 이주해 농사를 짓게 된 시나크족 난민을 관리하는 연대의 책임자를 맡게 된다.
- 하자프 리칸(중장) (CV: 쿠스미 나오미)
바다 상크레이의 독립부대 일출연대(글라 메스트에리)에서도 그를 특히 존경하며 두각을 나타내던 2명의 부하들 중 한 명. '일륜의 쌍벽'이라 불렸다. 바다 상크레이가 사망한 후 의욕이 꺾인 듯 하지만 제국의 군인으로써 나라를 지키는 데에 전념하였고 명장으로 불리게된다. 그러나 제국은 옛날에 키오카 공화국을 침공하여 얻은 미개척지 동역 영토를 얻었지만 여름이 되면 오는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로 인해 농작물이 초토화되고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자 제국 정계 높으신 분들은 영토를 그대로 철수하는건 제국에 먹칠을 하는거니 차라리 전쟁을 구실로 키오카에게 다시 빼앗겼다 라는 시나리오로 키오카에게 넘겨주자며 합의를 봤고 우리도 할 만큼 조치를 다 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희생양으로 하자프 리칸 중장을 선택했다. 그렇게 동역 수비군 사령관으로 임관한 그는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키오카 군을 수비차원에서 대응하는 것 밖에 없었고 제국에서는 보급품을 아예 안줬음에도 어떻게든 장기전으로 이끌어나간다. 리칸은 제국의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고 군인의 책무로 인해 독단적인 판단으로 철군을 불가하니 제국군의 미래로 볼 수 있는 젊은 장교들을 최대한 많이 생존시키기 위해 최후방에 배치하고 자신을 따르는 늙은 장교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키오카 공화국군과 싸워 장렬히 전사한다.
- 크바르하 시바
원래 소장이었으나 혁명이 끝난 후 대장으로 진급했다. 바다 상크레이의 독립부대 일출연대(글라 메스트에리)에서도 그를 특히 존경하며 두각을 나타내던 2명의 부하들 중 한 명. '일륜의 쌍벽'이라 불렸다. 바다 상크레이가 사망할 때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무력감에 대한 분노가 상당했다고 한다. 크바르하 시바는 5권에서 동역의 히오레드 광산을 탈환을 맡은 사령관으로 나온다. 부관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쾌활한 성격이었으나 동역 전쟁에서 유일한 장관급 생존자에다가 친구 하자프 리칸이 동역전쟁 희생양이 되어 잃은 뒤 입버릇이 '시답잖군.'인 과묵하고 음울한 성격이 되어버렸다. 그는 이번 사령관 직책을 맡게된 이유는 동역전쟁 당시 하자프 리칸과 함께 싸웠으니 동역에 대한 정보를 훤히 알고있다고 판단되어 임명되었다. 전에는 쓸모 없으니 자신의 친구인 리칸 중장을 희생양으로 내밀고 버리더니 이제와서 다시 필요하니 전쟁을 벌이는 제국의 높으신 분들의 행태에 이럴거면 그때 병력을 더 보내서 지키면 되지 않았냐며 분노가 상당했지만 군인으로써 일단 따르기로 한다. 탈환전 도중 이쿠타가 일출연대 당시의 썼던 칭호를 언급하자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보였고 레미온 파의 반란으로 이쿠타가 아버지 바다 상크레이의 일출연대 표식을 내밀자 스스로 이쿠타를 연대장으로 삼아 따르게되고 호쾌한 웃음을 자주 보인다. 두 사람 모두 이쿠타가 어렸을 때 상관의 아들과 아버지의 부하로서 서로 만난 적이 있었던 듯하다.
- 루칸티 하르군스카
계급은 준위. 2권에서 등장한 데인쿤 하르군스카의 여동생. 5권에서 첫 등장한다. 동역의 히오레드 광산 탈환작전을 위한 부대에서 경장갑 기병부대의 대장을 맡고 있었다. 오빠처럼 감정표현이 세고 기사도 정신이 넘치는 여장부 타입의 소녀. 한 수 가르쳐달라는 요청에 따라 그녀와 결투를 벌인 야토리가 평하기를, 오빠보다 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라고.
계급은 대위. 샤미유 친위대장. 하자프 리칸의 제자. 리칸의 전사 후 원한을 가슴에 담은 채 거짓 정보로 샤미유 황녀를 혼란시켜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으나 야토리에 의해 부하가 전멸을 당하고, 자신도 토르웨이의 저격에 리타이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추후에 난입한 이쿠타에게 바다 상크레이에 대한 단서를 남긴다.
- 구이반 (CV: 와타누키 류노스케)
일출연대 소속. 계급은 소령.
5.1.1.3. 해군
일반 군대 계급을 쓰는 육군과 달리 자위대의 계급 체계를 따르고 있다. 작중에서 소위, 중위 신분인 매튜와 토르웨이가 '일등해위(=대위)라면 우리보다 상관인 건가?'라고 헷갈려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원래 해적 집단이었다가 '가르시에프 유르구스'라는 영웅의 활약으로 질서가 잡히고 해군으로 편성된지라, 육군에서는 해군에 대해 이미지가 안 좋은 듯. '군이되 군이 아니다', '치외법권에 있는 난폭한 집단'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 모양이다.
- 엘리네핀 유르구스
계급은 대장. 카트바나 제국 해군 총사령관 겸 자신의 기함 황룡호의 함장. 이그셈, 레미온 가문과 함께 '충의의 세 가문'이라 불리는 명문 군인 가문 유르구스 가문의 사람이다. 4권에서 첫 등장. 사피다와는 달리 개념 상관으로, 덩치 큰 남성. 특이 사항으로는 오카마에 게이라는 것(...) 진지한 상황에 부관과 함께 게이 드립을 치는 개그씬도 있다. 그러나 공정한 성격이어서, 자신의 조카라도 꼴불견인 모습을 보이자 제대로 혼을 내고 해임하기도 했다.[18]
- 단미에 칸론
계급은 해좌. 엘리네핀의 부관. 황룡호의 항해장이기도 하다. 독설이 일품인 시니컬한 성격으로 게이 같은 외모에 비해 화끈한 성격인 엘리네핀과의 대화는 거의 만담 수준. 그러나 사실 키오카의 첩자이자 망령 부대의 일원이었고 이것이 들통나 체포될 뻔 했으나 하로마 베켈을 인질로 잡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 포르미뉴에 유르구스
계급은 일등해위. 엘리네핀의 조카인 여성으로 애칭은 '포르미'. 이쿠타는 '포르밍'이라고 부른다. 20세. 4권에서 첫 등장. 젊은 나이에 한 배의 부함장을 맡고 있는 만큼 능숙하게 배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자기보다 어린 나이에 전공을 세운 기사단들에게 부당한 질투심을 품고 있어, 매튜와 토르웨이 및 그 부하들에게 마구 얼차려를 주는 등 대놓고 왕따시키고 괴롭히다가 이쿠타에게 제대로 역관광을 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 뒤에도 실전을 경험해본 적이 없던 탓에 의욕만 앞서서 피해만 입고 작전에 실패한데다, 삼촌인 사령관 앞에서 변명만 늘어놓다가 가문의 수치라며 된통 혼나고 부함장 자리에서도 짤린 채 쫓겨나기까지 한다. 이쯤 되면 안습... 그 후 혼자 울고 있을 때 찾아와 위로해준 매튜와 플래그가 꽂히는 듯.
실은 '자기 집에서만 큰소리치는 타입'.. 자기 배에서는 칼을 휘둘러대는 여해적 같은 면을 보였지만 실은 여린 소녀 같은 면도 있다.
비록 무개념 짓을 좀 하긴 했지만, 이쿠타는 '그녀는 아직 어리고, 우리보다 연상이라도 전투 경험에 있어선 후배에 해당하니 용서해주자'는 대인배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5권에서 그녀의 재기가 다뤄진다. 적에게 엄청난 위력의 타격을 받아 모두가 모랄빵이 나려던 순간, 메인마스트 활대 위에 서서 선조이기도 한 가르시에프 유르구스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불렀다던 뱃노래를 부르며 선원들의 정신을 차리게 한 뒤 거침없는 명령으로 사기를 북돋운다. 이 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포르미뉴에의 모습에서 가르시에프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환상을 보는 부분은 굉장한 명장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허세를 완전히 떨쳐내며 본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며 새사람으로 거듭난다.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정신력으로 기력을 유지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천부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조선 실력을 뽐내고, 끝내 목적을 이루고야 만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완전히 매튜와 플래그가 성립한다. 헤어지기 전 뺨에 기습 뽀뽀까지 날렸을 정도니.
8권에서 매튜와 재회. 거사직전(...)까지 갔지만, 매튜가 신세한탄을 시작해서 그럴 분위기가 아니게 된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착실히 진도를 나간 끝에 13권 시점에서는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 매튜의 약혼녀가 된다. 최종결전으로부터 10년 뒤에는 애를 넷이나 낳았고, 다섯 째도 낳으려고 매튜를 꼬시고 있다.
실은 '자기 집에서만 큰소리치는 타입'.. 자기 배에서는 칼을 휘둘러대는 여해적 같은 면을 보였지만 실은 여린 소녀 같은 면도 있다.
비록 무개념 짓을 좀 하긴 했지만, 이쿠타는 '그녀는 아직 어리고, 우리보다 연상이라도 전투 경험에 있어선 후배에 해당하니 용서해주자'는 대인배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5권에서 그녀의 재기가 다뤄진다. 적에게 엄청난 위력의 타격을 받아 모두가 모랄빵이 나려던 순간, 메인마스트 활대 위에 서서 선조이기도 한 가르시에프 유르구스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불렀다던 뱃노래를 부르며 선원들의 정신을 차리게 한 뒤 거침없는 명령으로 사기를 북돋운다. 이 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포르미뉴에의 모습에서 가르시에프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환상을 보는 부분은 굉장한 명장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허세를 완전히 떨쳐내며 본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며 새사람으로 거듭난다.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정신력으로 기력을 유지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천부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조선 실력을 뽐내고, 끝내 목적을 이루고야 만다.
전투가 끝난 뒤에는 완전히 매튜와 플래그가 성립한다. 헤어지기 전 뺨에 기습 뽀뽀까지 날렸을 정도니.
8권에서 매튜와 재회. 거사직전(...)까지 갔지만, 매튜가 신세한탄을 시작해서 그럴 분위기가 아니게 된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착실히 진도를 나간 끝에 13권 시점에서는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 매튜의 약혼녀가 된다. 최종결전으로부터 10년 뒤에는 애를 넷이나 낳았고, 다섯 째도 낳으려고 매튜를 꼬시고 있다.
- 라기에시 쿠치
계급은 해좌. 카트바나 해군 제1함대 13호 순양함 폭룡호의 함장. 포르미뉴에 해위의 직속상관이나, 나이가 많은 노인인 탓도 있어 실무는 대부분 포르미뉴에에게 맡기고 사실상 바지사장으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적에게 예상치 못한 엄청난 위력의 공격을 받아 부하들이 혼란에 빠지자, 부하들을 호되게 꾸짖어 독려하며 연신 적절한 지시를 내려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내는 유능한 모습을 보였다.
5.1.2. 황실
- 샤미유 키틀러 카트반마니니크
- 아르샹쿠르트 키틀러 카트반마니니크(CV: 타나카 칸)
카트바나 제국 27대 황제이자 현 황제. 불과 40대밖에 안 되었으나 술과 여자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보낸 끝에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고 무기력해졌다. 왕으로서의 일은 전혀 하지 않고 간신에게 모든 것을 맡긴 채 스스로는 생각이라는 걸 안 하는 암군. 테르싱하 레미온이 피를 토하는 듯한 절규에 가까운 간언을 하는데도 하는 말은 "그자를 다물게 하라, 트리스나이.....!"가 고작.
샤미유는 일단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정중히 대하지만, 자기가 이 자의 딸이라는 것을 생각만 해도 온몸의 피가 썩어문드러진 것 같아 구역질이 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아버지를 한심하게 여기며 싫어한다. 면전일 경우가 아니라면 아바마마라는 호칭도 쓰지 않고 '금상(今上)'이라 표현할 정도.
결국 7권에서 사망한다. 이미 병세가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허수아비가 된 지 오래였지만.
마지막권인 14권에 가서야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황자일 무렵에는 다소 심성이 꼬였을지언정 진심으로 제국을 바로잡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황제가 되고 나서 군사일이건 정치건, 직접 해보니 마음대로 풀리긴 커녕 악화되기만 하고 본인의 무능함을 깨닫게 되었을 뿐. 결국 술과 여자로 도피하다가 트리스나이에게 뒷일을 맡긴 채 약을 먹고 허수아비가 되어버린다.
샤미유는 일단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정중히 대하지만, 자기가 이 자의 딸이라는 것을 생각만 해도 온몸의 피가 썩어문드러진 것 같아 구역질이 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아버지를 한심하게 여기며 싫어한다. 면전일 경우가 아니라면 아바마마라는 호칭도 쓰지 않고 '금상(今上)'이라 표현할 정도.
결국 7권에서 사망한다. 이미 병세가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허수아비가 된 지 오래였지만.
마지막권인 14권에 가서야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황자일 무렵에는 다소 심성이 꼬였을지언정 진심으로 제국을 바로잡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황제가 되고 나서 군사일이건 정치건, 직접 해보니 마음대로 풀리긴 커녕 악화되기만 하고 본인의 무능함을 깨닫게 되었을 뿐. 결국 술과 여자로 도피하다가 트리스나이에게 뒷일을 맡긴 채 약을 먹고 허수아비가 되어버린다.
- 라이셴 키틀러 카트반마니니크
카트바나 제국의 제1황자. 제위계승서열 최상위에 있는 황족이나, 참으로 볼품없는 소인배로 묘사되며 군주의 그릇은 못 된다. 6권에서 등장하는데 별 비중은 없다.
5.1.3. 기타
- 나나크 다르 (CV: 타카하시 리에)
2권에서 등장하는 알라파트라 산맥에 거주하는 시나크 족의 족장인 소녀로 19세. 제국의 지나친 탄압과 사피다 중장의 정령 압수에 반발해서 시나크 족을 이끌고 내전을 일으킨다. 모자란 수에도 홈그라운드의 이점과 흑막의 지원으로 북역수비군에게 큰 피해를 입혔지만 본인은 야토리와의 일기토[19] 에서, 시나크 족 역시 전면전에서 패배하고 많은 동료들을 잃고 본인 역시 강간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마침 이쿠타와 야토리가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3권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사실은 이쿠타의 소꿉친구로 어릴 적에 만나서 플래그가 박혔었다. 애칭은 "나나". 이쿠타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시나크 족의 관습대로 손가락을 자르면서 사죄하자[20] 시나크 족을 설득해서 북역수비군과 함께 알데라 신군에 맞선다.
야토리와 이쿠타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매우 경계하며 야토리와의 상성은 최악[21] .3권 에필로그에서는 제3황녀가 이쿠타에게 열렬하게 대쉬하는 모습을 목격했으니.. 향후 연애전선이 매우 험난할 것으로 예상.
다만 관계도면에선 야토리 다음으로 이쿠타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 신체의 일부를 눈앞에서 직접 잘라서 건네줬다는건 단순히 정략적인 이유만은 아니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시나크 족은 평균수명이 30세에 불과할정도로 짧아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더구나 전후 잔존 시나크족을 부흥시켜야할 족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계속 함께하기엔 다소 불리한 위치...[22]
3권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사실은 이쿠타의 소꿉친구로 어릴 적에 만나서 플래그가 박혔었다. 애칭은 "나나". 이쿠타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시나크 족의 관습대로 손가락을 자르면서 사죄하자[20] 시나크 족을 설득해서 북역수비군과 함께 알데라 신군에 맞선다.
야토리와 이쿠타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매우 경계하며 야토리와의 상성은 최악[21] .3권 에필로그에서는 제3황녀가 이쿠타에게 열렬하게 대쉬하는 모습을 목격했으니.. 향후 연애전선이 매우 험난할 것으로 예상.
다만 관계도면에선 야토리 다음으로 이쿠타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 신체의 일부를 눈앞에서 직접 잘라서 건네줬다는건 단순히 정략적인 이유만은 아니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시나크 족은 평균수명이 30세에 불과할정도로 짧아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더구나 전후 잔존 시나크족을 부흥시켜야할 족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계속 함께하기엔 다소 불리한 위치...[22]
- 메라이자 (CV: 테즈카 히로미치)
시나크 족의 일원.
- 트리스나이 이잔마
카트바나 제국 재상. 최고등문관으로, 한마디로 간신배. 4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궁정에 득실거리는 부패 귀족의 필두로, 정신이 흐려진 황제를 대신해 국정을 농단하고 전횡을 일삼는다. 당연히 나라꼴은 엉망. 공손한 존댓말을 쓰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말끝마다 비아냥에, 정치와 군사는 밀접하게 연계되어야 한다는 말을 한 입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정치와 군사는 분리되어야 한다며 말을 뒤집는 비열한 인간. 작중에서 비유하길 '여우'. 테르싱하는 이 인물을 엄청나게 혐오하여 황제 앞에서 언성을 높이기까지 한다. 이 인물의 가장 무서운 점은 부조리한 명령을 받고 고뇌하는 군인의 모습을 그 무엇보다도 즐긴다는 것. 이 점이 그를 단순한 간신배가 아니라 이해 불가능한 괴물의 영역에 놓게 만든다. 7권에서 여러 사실들이 밝혀지며, 황제의 암살을 주도한다. [스포일러6] [스포일러7] 마지막권에 '이 녀석도 사실 불쌍한 녀석이었어'라는 과거가 드러나고, 이쿠타의 손에 의해 목이 베여 사망한다.
- 아날라이 칸 (CV: 무기히토)
과학자. 이쿠타의 스승. 현재 키오카 공화국에 망명해 있다. 전쟁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는 확실한 성과가 있기에 그의 능력은 전세계의 노림수가 될 수밖에는 없다. 8권에서 장 아르키넥스와 만나 도움을 주어,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11권에선 키오카, 카트바나, 라 사이아 알데라민 3국 회담의 자리에 난입하며 등장, 12권에서는 초고대문명론과 인공정령설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해낸다.
- 나즈나 (CV: 타네자키 아츠미)
아나라이의 여자 조수. 주근깨 속성.
- 버진 (CV: 노가미 쇼)
아나라이의 남자 조수. 약간 덜렁이 기믹.
- 마리반 스사 (CV: 사이토 키미코)
취사반 담당. 여장부.
- 유카 상크레이 (CV: 이노우에 키쿠코)
이쿠타의 어머니. 어딘가 덧없는 인상을 주는 미인이라고 묘사되며, 현 시점에서는 고인. 키오카 출신이며 야포니크 민족의 후손. 7권에서 밝혀지기로는 남편 바다가 억울하게 죽은 뒤 연좌와 암살 위협을 피해 아들과 함께 산속에 숨어 살다가, 원래 몸이 약했던 탓에 건강을 해쳐 2년 만에 급사했다고 한다. 이쿠타는 그녀를 여의었던 날을 인생 최악의 날이라고 표현한다.
5.2. 키오카 공화국
- 장 아르키넥스 (소령→대령→소장) (CV: 후쿠야마 쥰)
3권에서 키오카 공화국에서 알데라 신군에 파견한 객원 장교로 첫 등장. 21세. 이쿠타보다는 4살이나 많지만, 그래도 나이치고는 매우 이례적으로 출세하여 젊은 나이에 높은 계급을 달고 있다. 불면不眠의 휘장輝將(잠들지 않는 빛나는 장수)이라 불리는 인물로 별명에 걸맞게 잠을 아예 자지 않는 특이체질이라고 한다. 퇴각하는 북역수비군을 위해 시간을 벌어야 하는 이쿠타 솔로크를 상대로 많은 책략을 짜내었다. 양측 다 제한이 걸린 상황이긴 했지만 병력의 수도, 질적으로도 훨씬 유리했기에 이쿠타를 상대로 거의 승리할 뻔 했지만 결국은 난전과 소모전을 매우 싫어하는 장의 성격을 파악한 이쿠타의 마지막 수에 속아 목표달성에 실패한다.
양 측 모두 천재적인 지장이란 사실은 같지만 이쿠타와는 여러모로 대비되는 인물이다. 체력으로는 평균 이하에 가까운[23] 이쿠타와는 반대로 기마술의 고수에 성인 남자를 한 손으로 이끌고 말을 탈 정도로 힘도 좋으며, 허구한 날 농땡이 부리는 이쿠타와는 달리 불면이란 특이체질을 이용해 한시도 쉬지 않고 온갖 일에 매달린다. 결정적으로 카트바나 제국에 전혀 애국심 따윈 없으며 최종적으로 잃을 것 없는 패배를 노리는 이쿠타와는 달리 모든 국가를 키오카를 토대로 해서 새로이 태어나게 만든다는 원대한 목표를 품은 인물. 전투 종료 후에 분노해서 이 이상을 이쿠타에게 설파했다가 자각이 없는 노예보다 불쌍한 놈 이란 말까지 듣고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한다. 해설에 따르면 한 인간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분노한 적이 없었다고.
이쿠타가 은하영웅전설의 양 웬리라면, 장 아르키넥스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같은 위치다. 심지어 캐릭터 성격도 비슷하고 대립 구도역시 비슷하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훗날의 역사서에서 이쿠타와 나란히 칭송되는 당세의 기린아'. 이후로도 라이벌 포지션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쿠타가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을 의도적으로 해야 하는 처지라는 걸 생각하면, 결국 그에게 승리 내지는 항복을 받아내게 된다는 건데...
5권에서 이쿠타와 다시 한 번 만나 맞붙게 된다. 그새 대령이 되어 있었으며, 두 사람의 재회는 후세 역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건이라고 한다. 이때의 대결은 그 직후 내전이 터져 이쿠타가 이를 말리러 가는 바람에 교섭장에서 말싸움을 한 걸 빼면(...) 성사되지 못했으나, 10권에서 드디어 재대결. 카트바나군을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며 거의 다 이겨놓고 괴멸 위기로 몰아넣은 참에, 이쿠타가 합류하자마자 그때까지의 기세를 잃고 처절하게 농락당하며 처참하게 개발리는 것이 뭔가 안습하다. 그래도 직감적으로 이쿠타가 참전했음을 알아차리는 것을 보면 과연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인가보다.
사실 그의 조국은 현재는 멸망한 바유시에라는 소국[24] 이었으며, 나라가 망하고 전쟁고아가 된 뒤 키오카 공화국에 거두어진 것이었다.
양 측 모두 천재적인 지장이란 사실은 같지만 이쿠타와는 여러모로 대비되는 인물이다. 체력으로는 평균 이하에 가까운[23] 이쿠타와는 반대로 기마술의 고수에 성인 남자를 한 손으로 이끌고 말을 탈 정도로 힘도 좋으며, 허구한 날 농땡이 부리는 이쿠타와는 달리 불면이란 특이체질을 이용해 한시도 쉬지 않고 온갖 일에 매달린다. 결정적으로 카트바나 제국에 전혀 애국심 따윈 없으며 최종적으로 잃을 것 없는 패배를 노리는 이쿠타와는 달리 모든 국가를 키오카를 토대로 해서 새로이 태어나게 만든다는 원대한 목표를 품은 인물. 전투 종료 후에 분노해서 이 이상을 이쿠타에게 설파했다가 자각이 없는 노예보다 불쌍한 놈 이란 말까지 듣고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한다. 해설에 따르면 한 인간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분노한 적이 없었다고.
이쿠타가 은하영웅전설의 양 웬리라면, 장 아르키넥스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같은 위치다. 심지어 캐릭터 성격도 비슷하고 대립 구도역시 비슷하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훗날의 역사서에서 이쿠타와 나란히 칭송되는 당세의 기린아'. 이후로도 라이벌 포지션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쿠타가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을 의도적으로 해야 하는 처지라는 걸 생각하면, 결국 그에게 승리 내지는 항복을 받아내게 된다는 건데...
5권에서 이쿠타와 다시 한 번 만나 맞붙게 된다. 그새 대령이 되어 있었으며, 두 사람의 재회는 후세 역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건이라고 한다. 이때의 대결은 그 직후 내전이 터져 이쿠타가 이를 말리러 가는 바람에 교섭장에서 말싸움을 한 걸 빼면(...) 성사되지 못했으나, 10권에서 드디어 재대결. 카트바나군을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놀며 거의 다 이겨놓고 괴멸 위기로 몰아넣은 참에, 이쿠타가 합류하자마자 그때까지의 기세를 잃고 처절하게 농락당하며 처참하게 개발리는 것이 뭔가 안습하다. 그래도 직감적으로 이쿠타가 참전했음을 알아차리는 것을 보면 과연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인가보다.
사실 그의 조국은 현재는 멸망한 바유시에라는 소국[24] 이었으며, 나라가 망하고 전쟁고아가 된 뒤 키오카 공화국에 거두어진 것이었다.
- 미아라 긴(중위) (CV: 카네모토 히사코)
장의 부관인 여성. 20세. 파트너는 수정령 야오. 할라 대위와 함께 장을 서포트한다. 성격은 이지적이며 냉정 침착. 허리에 찬 단도를 쓰는 근거리 전투도 특기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
- 타즈니야드 할라(대위) (CV: 스기사키 료)
장의 부하. 32세. 파트너는 풍정령 노아. 미아라 중위와 함께 장을 서포트한다. 풍총병으로서도 유능하다. 성격은 쾌활한 편. 장과 미아라에게는 가슴이 넓은 형님격으로, 분위기 메이커로서도 필요불가결한 인물.
- 미타 켄시(상사) (CV: 스즈키 에리)
할라 대위의 부관. 22세. 파트너는 풍정령 린. 몸집이 작은 여성으로, 상관인 할라에게도 겁먹지 않고 제 의견을 말하는 강심장이다. 할라가 종종 어깨에 태울 때면 '우씨~'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 니르바 긴 (CV: 야마모토 카네히라)
미아라의 오빠. 26세. 키오카 공화국의 비밀 공작 부대인 '망령부대(카라 칼름)'의 대장. 파트너는 풍정령 로아. 시나크족을 선동시켜 동란을 일으킨 배후였다(실질적으로 계획을 세운 건 장이지만). 특수부대를 이끄는 데에 부족함 없는 전투의 전문가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냉정한 병사. 무인으로서 강렬한 긍지를 지니고 이쿠타와 야토리를 쫓는다.
북역의 전쟁에서 카트바나 제국 저격병들에 의해 부대가 거의 전멸하고 자신도 치명상을 입자, 이름 없는 망령으로서가 아니라 최강에게 도전한 검사로서 죽을 자리를 찾기 위해 야토리에게 대결을 신청하고, 그녀에게 패배하지만 만족하며 죽는다. 이 대결 장면은 명장면. 유언은 "...후회는, 없다. 지금 가진 모든 것을, 퍼부었다." 그런데 이 명장면은 시간관계상 문제 때문에 애니판에서는 짤렸다(...)
실은 100여년 전 제국에 의해 멸망한 '야포니크 분립국'[25] 의 후손으로, 자기소개를 할 때 '야포니크 서령 삼천석의 무가, 긴의 성을 지닌 무문(武門)에서 태어난 자다'라고 말한다.
북역의 전쟁에서 카트바나 제국 저격병들에 의해 부대가 거의 전멸하고 자신도 치명상을 입자, 이름 없는 망령으로서가 아니라 최강에게 도전한 검사로서 죽을 자리를 찾기 위해 야토리에게 대결을 신청하고, 그녀에게 패배하지만 만족하며 죽는다. 이 대결 장면은 명장면. 유언은 "...후회는, 없다. 지금 가진 모든 것을, 퍼부었다." 그런데 이 명장면은 시간관계상 문제 때문에 애니판에서는 짤렸다(...)
실은 100여년 전 제국에 의해 멸망한 '야포니크 분립국'[25] 의 후손으로, 자기소개를 할 때 '야포니크 서령 삼천석의 무가, 긴의 성을 지닌 무문(武門)에서 태어난 자다'라고 말한다.
- 엘루루파이 테네키셰라(소장)
키오카 공화국 제 4함대 사령관. 장의 고향 바유시에와 함께 멸망한 동방의 소국 라오의 '매부리 민족'출신으로, 키오카 해군 유일의 여성 사령관이다. 늘 '미자이'라는 이름의 물수리를 데리고 다닌다. 4권 마지막 부분에서 첫 등장한다.
자신이 지휘하는 함대의 대원들을 자신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며, 부하들도 그녀를 태모님이라 부른다. 5권에선 폭격을 위해 투입된 천공병이 토르웨이의 대물 에어라이플에 저격당했을 때 절규하기도 했다.
해전에서 불리한 바람을 맞보는 방향에서 올라오는 이쿠타 일행을 딱하게 여기며 양민학살을 준비하지만, 이쿠타의 계산에 빠져 폭포가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는 일을 겪는다. 하지만 연신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팽팽하게 맞상대를 벌이는 것을 보면 틀림없는 명장. 해전 후반에는 파도를 타고 접근하는 포르미뉴에의 창어호와 충돌, 창어호에서 넘어온 매튜와 교섭을 하게 된다. 결과는 엘루루파이의 항복. 해적군의 포로가 된다.
불임 체질이라는 듯. 선원들과 1달에 수십 번씩 난교파티(...)를 3년간 벌였으나 임신을 하지 못했다. 결국 입양으로 타협한 듯.
9권에서는 키오카공작원들의 전염병을 통한 내부공작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자신이 지휘하는 함대의 대원들을 자신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며, 부하들도 그녀를 태모님이라 부른다. 5권에선 폭격을 위해 투입된 천공병이 토르웨이의 대물 에어라이플에 저격당했을 때 절규하기도 했다.
해전에서 불리한 바람을 맞보는 방향에서 올라오는 이쿠타 일행을 딱하게 여기며 양민학살을 준비하지만, 이쿠타의 계산에 빠져 폭포가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는 일을 겪는다. 하지만 연신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팽팽하게 맞상대를 벌이는 것을 보면 틀림없는 명장. 해전 후반에는 파도를 타고 접근하는 포르미뉴에의 창어호와 충돌, 창어호에서 넘어온 매튜와 교섭을 하게 된다. 결과는 엘루루파이의 항복. 해적군의 포로가 된다.
불임 체질이라는 듯. 선원들과 1달에 수십 번씩 난교파티(...)를 3년간 벌였으나 임신을 하지 못했다. 결국 입양으로 타협한 듯.
9권에서는 키오카공작원들의 전염병을 통한 내부공작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 버디어커 오고리 (CV: 스기사키 료)
이리크의 상관. 주역들에게 살해.
- 이리크 바우저 (CV: 쿠마가이 켄타로)
하위 계급의 병사. 주역들에게 살해.
- 니하드 휴 (CV: 이시야 하루키)
하위 계급의 병사. 주역 파티를 발견하고 습격하려 했으나 주역들에게 살해.
- 네지후 하르름(소위) (CV: 노세 이쿠지)
주역들이 망명을 방자하여 기구를 위한 협상에 참여한 군인.
5.3. 라 사이아 알데라민
현실의 바티칸처럼 종교국가인 나라. 대 알라파트라 산맥을 기준으로 북쪽에 존재하며, 알데라교 총본산이면서 그 자체가 하나의 국가로 기능한다. 카트바나와 키오카 사이에서는 중립을 지키며 어느 한쪽에 가담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결코 외적을 통과시키지 않는 '신의 계단'이라는 신화를 지닌 나라. 짙은 감색 천에 주신성을 의미하는 새하얀 별 하나가 그려진 알데라교의 문장을 기치로 내걸며, 이 깃발을 정위치에 내걸고 군을 내보내는 것은 성무를 수행할 때뿐이다.
알데라 신군(神軍) 대장. 52세. 파트너는 화정령 고아. 그릇이 크고 호탕한 성격으로, 작전 성공을 위해서라면 종교 계율에 위반되는 일도 눈감아 주는 유연함이 있다. 다만 지금처럼 신앙심을 전력을 보충하기 위한 일개 요소로 취급하며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정도가 된 데에는, 키오카적인 사고방식을 알데라 본국에도 침투시키기 위해 노력한 장의 영향도 있는 모양. 알데라 신군을 이끌며 이쿠타를 비롯해 카트바나 제국군을 추격한다. 명장인 장을 '애송이'라고 부르지만 그의 의견을 잘 수용해준다. 다만 부관 미슈리에게 '만약 앞으로 네 상관이 신의 종으로서 부적절한, 진정 어리석은 놈으로 전락하면 그때는...'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한계는 명확한 인물.
- 미슈리(중령) (CV: 야나기타 준이치)
아쿠가르파의 부관. 실눈 속성.
- 예나시 라프테스마(교황)
종교 국가 라 사이아 알데라민의 톱이자, 교단의 수장도 겸하고 있다. 10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카트바나 제국의 재상 트리스나이 이잔마에게 대사교의 지위를 내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정령에 뒤얽힌 진실을 알고 괴로워하고 있다.
6. 설정
6.1. 4대 정령
1권에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정령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듯. 1인당 1정령. 조금 작은 사람의 형태. 화정령은 양 손바닥에 불구멍이 있어서 그곳으로 불을 내뿜고 그 외 정령들은 배에 구멍이 있다. 이동이 느리기 때문에 이동할때는 정령용 파우치에 넣어서 이동한다.
정령은 죽으면 혼석이란 것을 남기는데 이것은 신전이나 혹 모종의 수단을 통해 되살릴 수 있다. 주인에게 헌신적인 만큼 등장인물들 또한 정령을 친구로 여긴다. 자기소개를 할 때 "(군인의 경우 계급), (이름). 파트너는 X정령 (정령의 이름)."이라고 말할 정도. 아날라이 박사에 의해 혹시 인공물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시된 상태.
일단 각 정령은 아래의 4종이지만, 각각의 정령에는 이름을 붙여서 파트너의 형태로 활용하고 있고 현 시점에서 4종의 정령 성우가 각기 다르다는 것까지만 알려져 있다.
- 화정령 - CV: 야마자키 하루카(시아)
불을 다루는 정령. 양 손바닥에 불구멍이 있는것이 특징. 소격병이 다루는 정령. 기사단에서는 야토리가 운용. 또한 불꽃만이 아니라 제국 및 교국에서 금기시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인화성의 가스를 내뿜을 수도 있어서, 키오카 공화국에서는 이 특징을 이용해 천공병이 운용하는 기구에 세 마리의 화정령을 넣어서 공기보다 가벼운 가스로 비행하는 기구 병기와 진짜 대포라고 볼 수 있는 폭포를 운용하고 있다. 유채꽃 씨앗을 먹이면 기름을 생산한다고 한다.
- 수정령 - CV: 타이치 요우(니키)
물을 다루는 정령. 배에 물구멍이 달려 있다. 작중 서술로 보아 위생병이 활용하는 듯하다. 기사단에서는 하로가 운용 중. 소량이지만 얼음도 생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 풍정령 - CV: 야마무라 히비쿠(히샤)
바람을 다루는 정령. 배에 바람구멍 이 나 있다. 풍총병이 다루는 정령으로 풍총을 사용하기 위한 필수조건. 정령을 신성시해 정해진 방법 이외로는 사용하지 않는 카트바나 제국이 운용가능한 유일한 대포에 해당하는 풍구포의 운용에도 필수적이다(풍구포는 풍정령 여럿을 사용). 기사단에서는 메튜와 토르웨이가 운용.
- 광정령 - CV: 스즈키 에리(쿠스)
빛을 다루는 정령. 배에 빛구멍이 나 있다. 광조병이 다루는 정령으로 시야방해등의 비살상능력만 가지고있다고 추측. 기사단에서는 이쿠타가 운용.
2권에서는 아날라이 박사가 지은 책 중에서 4대 정령의 모순점이 드러난다. 제국에서는 '신'이 정령을 대리자로 보낸 것처럼 묘사하는 반면, 시나크 족의 4대 정령은 능력은 동일해보이는데 단순히 충실한 친구, 혹은 그저 숭상만 하는 대상 이상이 아니라고 아날라이 박사가 직접 책에 적어둔다.사실 정령들은 AE(Assistant Elements)시리즈라는 이름의 로봇. 서기 23세기의 지구, 일본에서 타치바나 박사(女)와 그녀의 조수 사프나(女)가 만들어낸 인조물이다. 본래는 과학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팔아서 돈으로 만들지 못하게 저가격의 재료로 만들 수 있게 한 공장과, 고장나서 쉽게 수리할 수 있으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게 쉘터화한 수리 시설이 바로 현재의 "신전"이다.
그러나 대추락(더 폴)이라는 재앙으로 인해 전 세계의 문명이 퇴보되고 반과학의 사상이 대두하기 시작하면서 정령의 존재를 사용하는 반과학 무리들의 행동에 모순이 생기기 시작, 그 모순을 합리화라기 위해 정령들이 과학의 산물인 것을 숨기고 신이 내린 것이라는 사실을 퍼뜨려 오랜 세월에 걸쳐 정착한 것이 알데라교의 기원이다.
AE시리즈는 그로부터 5천년에 걸쳐서 작중 현 시점에 이를 때까지 인류들의 생활을 지지해왔다.
이 진실은 대대로 알데라교의 교황에게만 전해져 왔으나, 12권을 기점으로 장 아르키넥스, 이쿠타 솔로크, 아날라이 칸 3명도 알게 되어 키오카 공화국와 카트바나 제국의 고위층 일부에게만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알데라민의 세계관이 지구를 배경으로 함을 알 수 있으며 주요국이 지구 어느 지역에 위치하는 지 추측해볼 수 있다.
기존의 세계관 지도와 작품 내 지역 묘사를 고려할 때 카트바나는 인도반도, 키오카는 인도차이나반도에 걸쳐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역동란은 따라서 히말라야 산맥을 배경으로 삼은 것이 유력하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2016년 7월 방영. 제작사는 매드하우스.
7.1.1. 주제가
- OP - 「천경의 알데라민(天鏡のアルデラミン)」
- 작사·작곡: 키시다
- 편곡·노래: 키시다 교단 & THE 아케보시 로켓
- 가사(TVA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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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 - 「nameless」
- 작사·노래: 카노
- 작곡·편곡: Tom-H@ck
7.1.2. 회차 목록
7.1.3. 평가
그림체는 원작과 거의 다른 작품이라 해도 될 정도이다. 문제는 '''이것이 나쁜 의미로 원작파괴 수준이라는 것.''' 우선 주인공인 이쿠타 솔로크의 외모가 눈부신 상향을 받아[27] 작중 공인 꽃미남인 토르웨이 레미온보다 오히려 더 잘생겨졌다는 평가가 다수(...)이며 가장 비판받는 것은 여성진들의 캐릭터 디자인. 원작과 코믹스의 아름다운 모습들은 사라지고 심히 충격과 공포만이 남아 크게 혼란스럽다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특히 샤미유는 붕어입술이 6인방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며 가장 어린데도 불구하고 6인방 중에서도 가장 늙어보인다는 평이 대세다. 공개되고 있는 후속 정보에서도 그나마 개선되고 있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여전히 영 좋지 못하다. 7권의 대형사고를 수습하고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인기를 끌어올려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더 까이는 거 아닐까 하는 우려가 크다. 그래도 작화 유지력, 액션씬 연출, 스토리 등 다른 부분은 호평을 받고 있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워낙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라....
하지만 애니를 보다보면 적응된다(...). . 처음보면 괴리감 덕에 심각해 보이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주인공들의 나이에 어울리며 전쟁물에 어울리는 그림체이다.
애니를 보고 원작을 구매하려다가 일러스트를 보고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는 듯. OP와 ED는 상당히 잘 뽑혀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5화는 전개 내용에서 원작과 차이가 있다. 이쿠타와 야토리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 원작에서는 7권에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1권 모의전 사건 이 후 야토리가 회상을 하는 형태로 5화에 추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이 1쿨인데다 7권이 애니메이션 제작 이전 발매 되었기 때문에 스토리 연결상 부드러움을 위할 겸 뉴비들을 위해서 끼워 넣은 듯하다.
BD/DVD 판매량은 200여 장으로 더할 나위 없이 폭망(...).
이 정도로 폭망한 이유를 분석해보면...
1. '''원작과의 괴리감이 심한 캐릭터 디자인''' : 가장 큰 원인으로써 원작과 괴리감을 느낄 정도의 그림체다보니 천경의 알데라민이라는 작품의 고정팬을 애니메이션에서 끌어모으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보다보면 적응된다지만 적은 권수에서 애니메이션화가 된 것도 아니고 애니메이션을 통한 신규팬을 얻기에도 힘든 비주얼이었기 때문.
2. '''원활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 스토리가 용두사미거나 말이 안되는 전개는 아니었다. 하지만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이 천경의 알데라민의 장르는 '''전쟁물+성장물'''의 성격을 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전투라 말할 수 있는 장면은 모의전과 키오카+알데라민 신군과의 싸움 정도뿐이다. 특히나 주인공 이쿠타는 전투요원이 아닌 지휘관의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화려한 전투씬이나 역동적인 동작이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보니 제작자 입장에서는 이쿠타의 인품과 능력을 전쟁이라는 거대한 판에서 보여주어야한다는 생각으로 만들다보니 이야기가 길게 늘어지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애니메이션이 흥행하지 못하더라도 원작인 소설의 인기에 영향을 주는 것은 미비하겠으나 덕분에 한국에서는 또 정발이 늦어지는 거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왔는데 일단 정발 자체는 계속 되고 있으나 정발 주기가 매우 불규칙적이다...[28]
7.2. 코믹스
전격마왕에서 카와카미 타이키(川上 泰樹) 작화로 만화화중이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 작화가가 같다.
2017년 5월에 후반 부분을 자르고 급하게 완결시켜버렸다. 전슬건에 집중해서 연재하려는 듯하다.
[1] 1~5권도 새로 그렸다[2] 현실에서도 서기 7500년 경에는 북극성이 된다. '''이는 복선이었다.'''[스포일러] 새로운 히로인 후보인가 싶더니 그 권에서 죽어버린다든가,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오래된 캐릭터라고 해서 안죽는건 아니다.[3] 기술적인 문제가 심각한데,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키오카 공화국의 경우 알데라교의 계율을 어느정도 무시하며 '''양기'''를 활용한 무시무시한 병기들을 활용하는데 비해 이 나라는 국교로서의 알데라교에 묶여 새 기술에 대한 지식이 있어도 활용을 못 한다. 그럼 최소한 알데라 신국과의 사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외교를 얼마나 막장으로 했는지 3권의 사건을 보면 알데라교의 계율을 무시하고 있는 키오카보다 알데라 신국과 사이가 더 안 좋은듯.[4] 게다가 더 어이 없는 건, 4권에서 키오카 측의 신기술을 막기 위해 내려진 명령으로 '''다시 전쟁을 벌여 빼앗긴 동역 부근을 도로 빼앗아 와야 할 판이다.''' 애초에 1권에서 동역군에게 지원만 해 줬어도 군인들도 괜히 안 죽었고 쓸데없이 추가 전쟁 벌여서 빼앗아 올 것도 없었을 텐데 말이다. 말하자면 처음엔 필요 없다고 일부러 져서 넘겨주더니 나중에야 필요하다고 그걸 도로 뺏어오라는 명령을 내린 셈. 누가 봐도 제정신이 아니다.[5] 인물 소개에도 드러나지만, 쇠퇴하는 국가임에도 군의 윗선에는 유능한 지휘관들이 꽤 포진해있다. 나라 안의 인재들이 모두 군으로 몰려서 그런듯. 하지만 역시 쇠퇴하는 국가답게 인재가 그리 많지는 않은지, 중간 지휘관급에는 무능한 인물들이 널렸다.[6] 이들이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선발 기간이 끝난 상황이었다.[7] 별명은 총격의 레미온. 총을 이용한 전술을 처음으로 확립시킨 가문이다.[스포일러2] 야토리시노 이그셈의 사망과 이쿠타 솔로크의 폐인화[8] 물론 결코 '고작' 따위는 아니다. 다른 셋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과나 재능이야 없긴 하지만 그 또한 큰 전쟁에서 나름대로 전과를 세워낸 부대장이니까. 그저 본인만 그걸 절감하지 못할 뿐.[9] 하야미 쇼가 소속되어 있는 Rush Style에 준소속된 여성 성우.[10] 그 여성(아미시아)과 이쿠타의 나이 차는 28살. 거의 부모자식 수준이나 다름없는 연령의 관계였다.[11] 대의명분을 적에게 준것과 다름없다. + 종교적으로 금기시한 정령학대로 인해 종교 재판감이다.[12] 심지어 중앙에 보고도 못하게 했다![13] 도달하지 못한 병력이 전부 죽은 건 아니고 부상자, 병자 등도 꽤 있었다. 어쨌거나 전투는 불능.[14] 사피다의 무능 때문에 헛되이 죽어간 부하와 동료들을 일컫는다.[15] 물론 이후 오해였음을 알고 이쿠타에게 사과했다.[16] 유언을 들은 사람이 야토리시노이다.[17] 야토리가 그에 대해 한 평은, '누구보다도 용감하게 싸웠으며 나라와 동포를 사랑한 기사'. 이 평에 대해서 이쿠타도 동의했다.[18] 진 것 자체는 딱히 질책할 생각이 없었지만, 진 싸움의 전말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변명만 거듭하는 추태를 보인 것에 대해 실망한 것.[19] 배후에 풍정령 한 마리를 숨기고 있었다. 야토리는 그것을 공략했다.[20] 부탁할 것이 3가지라면서 새끼 손가락을 한 번도 아니고 3번에 걸쳐 1마디씩 잘랐다.ㅎㄷㄷ. 물론 이것만이 아니라 알데라 신군이 이민족에 다른 신앙을 가진 시나크 족을 좋게 볼 리가 없다는 계산과 이쿠타가 3황녀를 통해서라도 시나크 족의 처우를 개선해주겠다고 한 것도 있고.[21] 애초에 최초의 만남이 전투중 일기토 상황이였던데다가, 자신의 정령을 한번 죽였고, 어렸을 때부터 꽂혀있던 남자와 가장 가까운 여자라는 점에서...[22]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족장이므로 이쿠타를 속박하기 힘들고, 수명이 짧으므로 순혈을 고집하기보다는 후손을 남기는 쪽을 더 중요하다고 여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 실제로 나나크가 이쿠타와 가깝다는 것을 반대하는 사나크 족은 나오지 않는다.[스포일러6] 실은 현 황제의 동생이며, 샤미유공주의 삼촌이다. 기형아로 태어난 까닭에 황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집안에서 버려졌고, 대신 비밀리에 한 중류귀족가문으로 입양된 것. 또한 자신이 죽으면 모든 정령들의 활동이 정지한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이유는 불명이다.[스포일러7] 야토리의 죽음에 정신을 못차리는 샤미유를 꼬드겨 황제를 암살시키게 한다.[23] 사관학교 입학 당초에는 열등생이었을 정도. 그나마 혹독한 맨투맨 훈련을 거쳐 그럭저럭 한 사람 몫은 하게 되었지만, 특출난 수준은 아니다.[24] 대륙 북동쪽에 있었으나 이웃나라 라오와의 전쟁으로 공멸했다.[25] 모티브는 전국시대 일본. 봉건제이며, 다이묘와 무사가 있었다고 언급된다.[26]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맥스 코리아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27] 원작에서 이쿠타 솔로크의 외모는 평범하다고 묘사되고 있으며 실제로 소설판 및 코믹스판의 캐릭터 디자인도 찢어진 눈 등으로 외모를 평범하게 그리고 있으니 원작파괴라고 볼 수 있다.[28] 5~9권까지의 정발 간격이 17개월(1년 5개월) - 1개월 - 6개월 - 3개월 - 7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