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른부스 시뮬레이터
1. 개요
2. 특징
3. 등장 차량
4. DLC
4.1. Neoplan Skyliner
4.2. Anniversary Repaint Package
4.3. Usedom
4.4. Comfort Class HD
4.5. Multimedia Package
4.6. Austria/Switzerland
4.7. Rennsteig
4.8. VDL Futura FHD2
4.9. MAN Lion's Intercity
4.10. France
4.11. Rhine Gorge
4.12. Scania Touring
4.13. BB40
4.14. MAN Lion's Coach 3rd Gen
5. 한국 차량 도색
6. 평가
1. 개요
독일 TML-Studios에서 출시한 버스 시뮬레이션 게임. 현존하는 시외버스(Intercity) 회사인 FlixBus[1] 를 주제로,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는 버스 기사를 체험해볼수 있는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흔히 '펀버스 시뮬레이터'라고 읽는데 독일어로 장거리 버스(coach)를 뜻하는 Fernbus[2] 가 게임명의 유래이기 때문에 '페른부스 시뮬레이터'가 맞는 발음이다.
2. 특징
- 차량 내/외부를 1인칭/3인칭으로 돌아다닐수 있으며[3] 승객 탑승시 직접 단말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체크인을 해야된다.
- 클리커블(Clickable) 구조로 차량의 출입문이나 화물칸 문, 운전석의 스위치들의 조작이 가능하다.
- 차량의 작동가능 요소가 은근히 많다. 운전석 창문이나 미러 열선, 차량 닐링 등의 조작이 가능하며 전조등의 경우 후방 안개등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 레이싱 휠을 사용할 경우 H-쉬프터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 이유가 조금 독특한데 게임 내 등장하는 차량들은 전부 AMT 장착 모델이기 때문. FlixBus 차량들은 대부분 자동변속기 차량이라서 이를 반영한 점도 있다. 추후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는 차량이 추가되면 바뀔수 있는 부분이다.
- 승객이 탑승한 이후에는 운행점수 평가가 적용되며, 교통사고가 일어나거나 난폭운전(정확히는 과속과 핸들 급조작만 해당)을 할 경우 감점사유가 된다. 또한 실내 등화나 공조장치, 차내 와이파이 세팅(...)같은 소소한 부분도 점수 평가에 적용된다. 어째서인지 급브레이크나 급가속, 신호위반은 아무 말도 안한다.
- 다들 한글패치가 안되어 있다는 말이 있어서 팁을 남긴다. 일단 번역기로 변역을 해놓은 상태이기에 완벽하지않지만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정말 편하게 게임을 즐길수있을정도는 변역이 되어있다. 스팀파일가서 > steamapps > common > Fernbus Simulator > Fernbus > Content > Localization > Game > ko-KR 파일에 있는 문서를 en에 복사하면 된다. 그리고 DLC중 하나인 Fernbus Simulator - Fußball Mannschaftsbus 은 번역이 덜되어있는것을 확인하고 문의해보았지만 해당 DLC의 변역을 할수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변이 왔다.
3. 등장 차량
[image]
장거리 광역버스가 주재인 만큼 코치 모델들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만 라이온즈 코치를 몰아볼수 있고, 추가 DLC로는 네오플란 스카이라이너와 세트라 500시리즈 컴포트클래스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최근 2019년 4월 26일에는 VDL 푸투라 FHD2 모델이 추가되었다. 2020년 8월 28일에는 만 라이온즈 코치 3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4. DLC
4.1. Neoplan Skyliner
폭스바겐 그룹 산하 네오플란에서 생산하는 스카이라이너 2층 버스가 추가된다.
4.2. Anniversary Repaint Package
3개 국가(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테마 차량도색과 겨울 태마 차량도색이 추가된다.
4.3. Usedom
독일 북동부에 위치한 우제돔 섬이 추가된다.
4.4. Comfort Class HD
다임러 AG 산하 세트라에서 생산하는 컴포트클래스 HD 시리즈 모델 5종류(S 515 HD, S 516/2 HD, S 516 HD, S 517 HD, S 519 HD)가 추가된다. 세트라의 라이선스 취득이 아직 불발된 것인지 세트라 상표는 삭제된 상태.
4.5. Multimedia Package
음악과 기상상황, 교통방송을 들을수 있는 라디오 채널이 추가된다.
4.6. Austria/Switzerland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지역이 추가된다. 처음으로 독일 외의 지역이 추가되었다.
추가 도시:
4.7. Rennsteig
독일 중부의 오베르호프 지역이 추가된다. 우제돔에 이은 두 번째 맵 확장 DLC이다.
4.8. VDL Futura FHD2
4.9. MAN Lion's Intercity
4.10. France
4.11. Rhine Gorge
4.12. Scania Touring
4.13. BB40
4.14. MAN Lion's Coach 3rd Gen
5. 한국 차량 도색
도색 킷을 사용, 차량의 도색과 휠커버 색상을 제작하여 스팀 워크샾에 공유할 수 있다.
6. 평가
현존하는 버스 관련 게임들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그래픽을 자랑하지만[4] 아직까지는 버그가 많고 드라이빙 물리모델이 미묘한 편이다. 특히 차량의 브레이크가 엄청나게 강력한 편이라 현실성이 떨어지고, 앞서 언급한 버그와 조합되면 후진 속도가 말도 안되게 올라가는 것도 볼수 있다.
발매 이후 굵직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될 부분이 많이 남은 게임이다.
[1] 2013년 독일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이제는 전 유럽, 미국, 심지어 철도(FlixTrain)까지 운영하는 유럽 최대 (저가)시외버스 회사이다. 참고로 이 회사가 가진 차량은 0대다. 지역 관광버스/전세버스/시외버스 회사와 계약을 맺고 프랜차이즈식으로 운영을 한다. FlixBus란 이름 아래 다양한 버스 회사들이 실제로 운행하는 식. 망해가던 버스회사들을 살리고, 본사 입장에선 돈 아낄수 있어 좋고, 서로 윈윈하는 경영전략인 셈. 승객 입장에서도 돈 아끼면서 편안하게 이동 가능해 인기가 많다.승차감은 좋지만, 시트는 한국 우등버스의 편안함을 생각하면 안된다. 유럽 고속형 버스들은 한국인 입장에선 시트를 많이 쑤셔박아 수송량을 끌어올린 차량들이고, 하물며 저가버스인 이 회사 차량들도 별반 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막상 타보면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고, 와이파이도 터지고,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가격도 싸기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등 버스의 고급화를 통해 경영전략을 짜는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경영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휴식시간에 버스 기사에게 차량 청소같은 잔업을 시키는 등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현지에서 악명이 높아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고, 그 점 때문에 독일 버스기사들 사이에서 기피되는 회사라는 이면도 있다. 오히려 시내버스 회사들이 임금이고 복지고 훨씬 낫다고 한다.[2] Fern이 長, 길다에 대응되는 단어이다.[3] 파밍 시뮬레이터의 농부 시점을 생각하면 된다.[4] 특히 버스 덕후들에겐 옴니버스 이후로 제대로 된 시뮬성을 가진 버스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적화가 답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