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논란

 




1. 컨셉의 논란
1.1. 일본의 AKB48 사단 표절 논란
2. 공정성 논란
2.1. 3차 경연의 공정성
2.1.1. 뱅뱅 팀에 대한 논란
2.2. 참가자들과 관련있는 트레이너들
2.3. 특정 연습생 분량 몰아주기 논란
2.4. 투표방식의 불합리함
2.5. 중복투표 공정성 논란
3. 윤리 논란
3.1. 계약서 유출 사태
4. 권은빈 CLC 데뷔 논란
5. 미등록 소속사 논란
6. 한동철 국장 인터뷰 논란
8. 기타


1. 컨셉의 논란


엠 카운트다운 무대의 동영상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은 반응이 대부분 좋지 않았다. '공포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징그럽다', '여기가 일본이냐?', '저렇게까지 해서라도 데뷔하고 싶냐?' 등 . 심지어 '청년 실업난이 얼마나 심했으면 저렇게까지 해서라도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겠냐?'는 실업난 드립, '가장 높은 곳에 올라온 연습생과 바닥에 깔린 연습생들을 보면서 수저계급론을 적용했냐?'는 댓글도 많았다.
하지만 '홍보가 힘든 중소형 기획사 연습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는 의견도 있다. '98명이 전체 활동하는 것도 아닌데 비판의 핀트가 어긋났다'고 지적하기도 했고 '어차피 멤버들이 2016년에만 임시로 모여서 활동하는 건데 뭐가 문제냐?'고 반대 측의 의견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1.1. 일본의 AKB48 사단 표절 논란


오디션 프로그램이 AKB48총선거 시스템과 너무나도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논란이 많다. 특히 시즌1에서 예방접종을 맞는 장면이나 순위제로 앉는 의자와 카메라 구도와 몰래카메라까지 나오는 부분은 빼도박도 못한다.# 엠넷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일본의 AKB 총선거와는 프로듀스 101은 시스템이 다릅니다."'''라면서 부인하는 기사를 냈다.# 그러나 현역 아이돌과 연습생이라는 차이만 있을뿐, 실제 좌석 디스플레이나 화면 구성, 자잘한 미니게임마저 그대로 카피한 형국이었기에 논란이 쭉 계속되던 형국이었다.[1]
시즌 3에서 48사단과 같이 콜라보레이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실상 용인해줬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엠넷 측에서는 '''"3년 전, 프로듀스 101 종영 후 AKS(48사단) 측이 먼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방송 직전 해당 프로그램의 표절 문제로 타 방송국과 인터뷰한 기사에 의하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전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해당 프로그램의 성공을 발판삼아 한국 시장 진출 및 일본내 한류팬층 공략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링크 어쨌든 당사자들끼리 협업까지 한 지금에 와서는 거의 거론되지 않는 논란. 애초에 자사 그룹 멤버도 해당 프로그램 출신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거론해봤자 좋을 게 없으니 서로 윈윈하는 쪽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

2. 공정성 논란


투표 공정성 관련 논란이 있었다. 이미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멤버 쪽으로 표가 몰려 공정한 투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물론 과거에 데뷔를 했거나 TV에 나와서 팬을 만든 것도 그 자신의 실력이고, 이를 지나치게 폄훼할 필요는 없으나, 시청자가 숨겨진 보석을 가려내는 원래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어긋나는 것은 사실이며, 이미 유명한 아이들을 더 띄워주기 위한 발판에 지나지 않느냐는 비판도 피하기 힘들다.[2]
1회 방영 이후엔 우려가 현실이 되어 버렸다. 일부 유명한 연습생들 위주로만 방영이 나가면서 중소 기획사 연습생들은 거의 얼굴도 비춰주지 않았다.
3회부터 진행되는 데뷔곡 부르기 팀 배틀에서는 투표기간에 따른 공정성 논란이 추가로 제기되었다. 3회에 공연을 내보낸 8개 팀에 비해서 4회에 등장할 12개 팀은 득표 기회 면에서 단연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1차 투표는 4회 방송 종료 직후 마감되었다.
평론가 강명석은 40억이라는 자본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자본이 소수의 재능 있는 사람을 뽑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서, 경쟁은 모두 똑같이 하는 것이 아니다. 소속사라는 계급 아닌 계급에 따라 경쟁의 내용과 환경도 달라지는 더 지옥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2.1. 3차 경연의 공정성


6회부터 진행되는 3차 경연에서도 2차 경연과 같이 현장 참여자들이 진행이 지연된 덕분에 보컬조 이후에 댄스조와 랩조에서 이탈자가 다수 있었다고 하며 또한 투표방법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여 보컬조의 선행조에서 무효표가 대량으로 발생했다고 한다. 이는 방송 후 득표수를 합산해보면 보컬조의 선행조는 690대의 득표수를 후행조는 760대의 득표수를 얻어 적어도 70에서 80표 가량의 무효표가 나왔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연습생의 인기와 실력이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700인의 투표자가 무효 표가 없이 골고루 투표한다는 가정을 해보면 700이라는 표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한 사람이 받을 표의 최대수는 700이다. 따라서 팀으로서 같이 공연한 사람이 가장 큰 표의 경쟁자이다. 따라서 자신의 표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팀원 수가 작은 팀이 유리하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부문에 관계없이 팀원이 많은 조는 그만큼 표를 나눠가지므로 부문에서 1위를 하기 어렵다.
여기서 각 부문의 투표 총합을 누적계산하는 것이나 득표율을 계산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절대적인 득표수가 순위를 가리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한 부문에서 100팀이 있고 다른 부문에서 4팀이 경연한다고 치면 25배의 표의 가치 차이가 발생하나? 결국 700표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1등이 될 뿐이다. 보컬과 랩, 댄스에는 각 3인 그룹이 있으며 이들이 얻을 표의 평균은 233표가 된다. 하지만 6인조의 평균은 116.67, 7인조의 평균은 100이다. 따라서 3인조와 경쟁해야 하는 6인조, 7인조의 소속 인원은 각각 116.67, 133의 평균점의 차이, 즉 핸디캡을 안고 득표를 해야 한다. 따라서 어느 부문에 속해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조의 인원이 많을수록 서로에게 불리하다.
그 유불리를 실제로 보자면 보컬 부문의 최다 인원의 조는 6명의 팀이었고, 댄스 부문의 최다 인원의 조는 7인조였다. 따라서 댄스 부문의 7인조가 가장 불리했다. 3인조 중 가장 유리했던 팀을 찾기 위해서 부문별 평균과 3인조의 평균인 233을 비교해 보면 각각 보컬 부문의 평균은 144.8, 랩 부문의 평균은 210, 댄스 부문의 평균은 127.27이다. 그래서 그 차이는 각각 88.2, 23, 105.73이다. 이는 댄스 부문에서 7인조가 2팀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댄스 부문의 득표를 살펴보면 2위, 3위의 득표 수가 가정상 평균인 233에도 못 미치는 데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를 랭크했는데 이는 이 정도의 구조상의 불평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댄스 부문의 3인조가 가장 유리했다. 결론적으로 각 부문별 전체 인원의 수에 상관없이 각 부문 내의 팀원의 수의 다소에 따라 전체 유불리가 나눠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1. 뱅뱅 팀에 대한 논란


댄스 팀도 논란이 없던건 아닌데, 그건 댄스 팀 중에서 '''뱅뱅'''에 대한 논란이다. 뱅뱅 경연곡 참가자 7명 중에서 6명이 TOP11에 들어봤을 정도로 다들 네임드 멤버에다가 실력이 출중하다. 특히, 1차 투표때는 비록 11위 안에는 못 들었지만 상승세를 타서 다음 투표에는 이변이 없다면 TOP11에 낄 것으로 확실시되는 김도연까지 포함하면 '''현재 2, 3위를 포함한 일곱명 중 세명이 TOP11''', 춤으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멤버 김청하까지 포함하면 확실히 뱅뱅이야말로 1차 경연에서 나왔던 어벤져스 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 그리고 실제 직관 후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일하게 앵콜이 나온, '''모두가 빠짐없이 잘한 엄청난 무대'''였다는 말이 나왔고, 이후 직캠 공개 후 그것이 조회수, 좋아요 수 등으로 사실로 증명되었다. 개인별 직캠재생 수 1, 2, 5, 8위가 모두 뱅뱅에서 나오고 3차 경연 댄스파트 최고의 경연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제는 여기서 생긴다. 빠질데 없이 잘한 7명이 표를 갈라먹는 상황에서 '''뱅뱅 팀은 아무리 잘해도 현장 1등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다. 같이 무대를 꾸려나간 이들이 경쟁자라는 것에서, 그리고 그게 7명이나 되기 때문에 사실상 10만 표 획득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3명이 팀을 이뤄 춤을 춘 다음 나머지 두명하고만 경쟁해서 표를 따내야 하는 보름달 팀과 나머지 6명과 경쟁해서 표를 따내야 하는 뱅뱅 팀과 비교해 보면 전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3] 보름달 팀과 비교해보면 더더욱 이 문제가 두드러지는 데, 뱅뱅 팀은 절반 이상이 A에 배정되어 있을 뿐더러 춤으로 한가닥 하는 애들이 모였기 때문에 진짜 실력자는 묻힐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4] [5]
또한 6회에 보컬조만 방영했으므로 랩조와 댄스조에서 아무리 뛰어난 숨은 인재가 있어도 온라인 투표에 반영되기 힘들게 되었다. 이는 앞선 2차 경연에서 아쉽게 탈락한 연습생들과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 모든 논란은, 엠넷 측이 애초에 경연에 대한 모든 룰을 꼼꼼하게 검토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어떻게 하면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 없이, 너무 많은 우연들[6]과 변수들[7]을 낳게끔 룰을 만든 탓이다.
단, 논리상으로는 3명 팀에서 1등이 나와야 하지만 실제 그렇게 된 것은 부문이 유일하다. 나머지 부문에선 명확한 팬덤을 가진 상위 랭커가 7인 팀이나 6인 팀이 아닌 경우에 10만 표를 가져갔다. 또한 61명 중 10만 표를 가져가는 것은 세 명에 불과하므로 전체 순위를 완전히 뒤바꿀 정도의 힘은 없다. 그러나 공정성을 희생하면서 1등에게 10만 표나 준 것은 연습생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 우승하면 생존이 보장되는 것처럼 인식하게 하여 팀원들의 갈등을 증폭시키기 위함이지 전체 순위에 변동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보아야 한다.

2.2. 참가자들과 관련있는 트레이너들


댄스 트레이너 박가희는 최근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애프터스쿨의 전성기를 함께한 플레디스의 창립 멤버에 가까운 인물로서 플레디스 연습생들과 안면이 있다.
배윤정 트레이너는 MBK엔터테인먼트와 연관이 있어 MBK 연습생인 김다니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이며, 야마 앤 핫칙스의 단장으로 소속 연습생이 출전하기도 했다.
다만 트레이너들의 연습생과의 커넥션을 비판하는 이들의 반응은 아이돌 시장이 생각보다 좁다는 걸 인지하지 못 하는 측면도 있다. 당장 배윤정 단장만 보더라도 사실상 요새 히트했던 안무들은 거의 창조했다 싶을 정도로 다작을 했던데다 오랜 기간 여러 기획사의 안무를 담당했던 사람이다. 오히려 연습생들 중 안면이 있는 이가 없는 게 이상할 정도.

2.3. 특정 연습생 분량 몰아주기 논란


‘국민 프로듀서’ 허상, 합격자 화면 노출 탈락자의 4배 - PD저널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중 극히 일부인 김소혜CJ 레이블 기획사 , 대형 기획사 연습생 외 몇몇만 푸쉬받는 상황이 프로그램 초중반에 벌어졌는데, 특히 이를 두고 제작진이 처음부터 김소혜를 주인공 삼아 프로그램에 드라마를 입히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이를 두고 많은 논쟁이 있었으나, 김소혜 등 주요 분량을 차지한 연습생들은 이미 사전촬영된 1~4회에서 도드라졌다. 즉, 김소혜든 누구든 드라마틱한 발전모습이 제작진의 그림에 맞아떨어져서 분량 몰아주기가 발생한 것이라는 진단은 완벽하게 틀린 의견이다. 프로그램 외적인 인지도를 제외하고 특정 연습생에 대한 강한 인기가 생긴 것은 2015년 12월 17일 엠카 무대의 공개로 최유정에게 팬덤이 생긴 것이 처음이고, 김소혜가 구멍 멤버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2016년 2월 이후 촬영분인 6화부터이다. 김소혜의 발전하는 모습때문에 제작진이 1~4화에 김소혜에게 분량을 집중투자했다는 것은 시기상 말이 안 되는 것. 제작진이 1~4회를 편집하던 시기에 김소혜는 그냥 F등급 붙박이에 첫 현장평가에서 가사를 틀리기 까지한 구멍멤버에 지나지 않았다. 이 연습생이 이후 드라마틱하게 성장할 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분량이 몰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 초기의 분량 불균형 속에서 김소혜가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은 단지 4차원 구멍 캐릭터가 1화 방영시점부터 의외의 인기를 끌었던 것이 원인이었다고 보아야한다. 결국 김소혜가 제작진의 드라마 입맛에 맞아떨어져서 그리 되었는지는 중요한 논쟁거리가 아니다. 어차피 김소혜가 아닌 누구였더라도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였다면 중반 이후부터 제작진의 분량지원을 받는 것이 이상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 다만 이는 시청반응을 보기 전인 1화에서도 김소혜가 집중 조명받은 이유를 설명하기가 힘든데, 바로 이 점에서 협력사인 젤리피쉬 소속연습생들에 대한 분량지원과 기타 유명 연습생들에 대한 프로그램 외적인, 정치적인 인과관계가 작동했을 거란 의혹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PD의 입장에서, 완벽히 새로 시작하는 플랫폼의 프로그램이 초반 화제성을 위해[8] 기존의 유명 연습생들을 이용하려는 선택 자체는 공정성에 흠이 나긴 해도 꽤 매력적인 전개였을 것이다. 더불어 협력사와의 밀약 같은게 없었다고 해도 기왕이면 크게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협력사들에게 미리 조금 챙겨주려는 시도도 충분히 이해가능한 범위에 있는 선택이다.

2.4. 투표방식의 불합리함


전체적으로 방송에 노출된 분량에 기반하여 대중성이 높은 연습생에게 유리하다.
  • 온라인 1인 11표
    • 사실 한 사람이 11명이나 되는 연습생을 밀어주려는 것은 어려우므로 대충 아는 연습생을 찍어 버리려는 경향이 강했다.
  • 현장평가 투표
    • 중복투표가 불가능하고, 현장평가단을 운영하는 타 음악프로그램에 비해 방청단 자체가 특정 멤버들의 팬덤 위주로 구성되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무대에서의 활약만으로 투표가 이루어지기 보다는 자신이 응원하는 멤버 몇 명을 향한 인기투표 양상을 피하기 힘들었다. 나아가 베네핏으로 인해, 관심없던 멤버가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어도 그 멤버에게 행사한 표수가 최애멤버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문제가 생겨서 너도 나도 기권표를 던지는,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투표가 행해졌다.
    • 포지션배틀 같은 경우 하나의 팀에서 특별한 우열 없이 고르게 우수한 모습을 보였을 경우에,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 애매해지는 탓에 다 같이 잘 해놓고도 결국 인지도나 인기, 소속사 같은 무대 외적인 사항들이 투표에 크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 딜레마가 생겼다.
  • 11회에서의 문자투표 7배
    • 문자투표의 경우 여자들이 많이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1주일치 사전투표 = 한 번의 문자투표'라는 괴랄한 공식으로 문자투표를 7표로 인정해줘서 미리 사전투표를 많이 한 안정권 팬덤에 의한 버스 효과가 극대화되고 사실상 11회 편집과 분량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게 되었다.
    • 이외에도 11위 연습생 알려주기와 생존컷 변경 등 별별 병크 상황이 여럿 발생하였다.
덕분에 연습생들의 분전과는 별개로 프로듀스101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투표 시스템이 불합리하다는 평이 지배적. 오죽하면 하위권 연습생들이 인터뷰에서 "인기가 없어서 문제인데[9]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

2.5. 중복투표 공정성 논란


프로듀스 101의 투표시스템은 계정당 하루 한 번의 투표가 원칙이다. 하지만 엠넷닷컴 계정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의 계정을 이용해도 투표가 가능했다. 즉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무한히 생성해서 무한대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계정당 하루 한 회의 투표가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소수의 사람이 다수의 표를 던질 수 있다.
1인 1표 원칙이 무너진다는 건 공정성에 매우 중대한 문제인데 그것을 알면서도 엠넷 측에서 수정하지 않았다는 건 애초에 공평한 선발이 아니라, '''흥미 위주의 예능 프로그램'''으로만 생각했다는 것이다. 참가자만 경쟁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중 투표를 가능케 해서 팬끼리도 경쟁하게 만드는 불쾌한 의도가 깔려 있었다.
시청자 게시판에선 중복 투표에 대한 성토가 심했다. 혼자서 하루에 3000표도 찍을 수 있었다는 듯. 무한대의 계정이 생성 가능한 SNS 계정으로 투표할 수 있으니 이런 부조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항간에는 오토마우스를 돌려서 수천 표 찍는게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나돌기도 했다.[10] 실제로 갤러리에서는 수천 표를 찍을 수 있는 방법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직접 매크로 돌려서 투표하는 인증샷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엠넷은 1차 투표도 중복 투표로 했고, 2차 투표도 변함이 없었다. 시청자와의 소통이 전혀 안 되는 상황에서 결국 언론에 이 문제가 나오고 나서야 엠넷에서는 3차 투표부터는 캡챠(CAPTCHA)시스템을 도입해 중복 투표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3차 투표는 1인 5명 투표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101명으로 시작해 11명을 의무적으로 투표하는 것과 달리, 인원이 35명으로 확 줄어든 만큼 11명을 채워서 투표하는 게 다소 무의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다만, 팀이 아닌 개인에 대한 기존 투표 방식은 유지된다. 또한 3차부터 도입되는 '캡챠 시스템'은 유지된다. #
하지만 '캡차' 시스템은 사람과 컴퓨터(봇, Bot)를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스다. 찌그러진 문자, 왜곡된 숫자 등을 활용해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인 봇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결국, '캡차'는 컴퓨터는 막을 수 있으나 사람은 막을 수 없는 시스템인 것. 이는 곧 프로그램을 활용하지 않고, 직접 유령 SNS 계정을 만들어 중복 투표를 하는 행동까지 차단하진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프로듀스101' 측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했다. '프로듀스101' 측 관계자는 2016년 3월 3일 CBS노컷뉴스에 "'캡차' 시스템으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분별한 부정 투표를 막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특정 연습생을 지지하는 팬이 직접 유령 SNS 계정을 만들어 투표하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어 개선돼야 할 부분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복투표를 100% 막으려면 '프로듀스101' 투표 페이지뿐 아니라 엠넷닷컴 회원가입 시스템 전체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빠른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단 방송을 통해 건전한 투표 문화 조성을 위한 목소리를 내보는 등 문제 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
수동 중복투표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는다면 이는 '''소속사 팬덤의 몰표'''를 그냥 방치하겠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으며 6회에서 언급한 버스 탑승 논란을 더 부추길 수 있다.
2016년 3월 11일, 8회 방송 당일에 3차 투표를 앞두고 1인 1명 투표로 변경한다고 고지했다.
2016년 3월 25일, 3차 순위 발표가 진행된 후에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 암암리에 진행되던 중복 투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2016년 3월 28일, 일부 최유정 팬들이 캡챠 문자 입력만 수동으로 해 주면 되는 매크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9년 10월 18일, 경찰이 케이블채널 엠넷의 아이돌 연습생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수사 대상에 오른 한 연예기획사가 10만 개가 넘는 ID를 동원해 온라인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관련자 증언이 나왔다. #
  • A연예기획사에서 일했던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2016년 3월 이 회사 간부가 사무직 직원과 매니저, 연습생을 불러 모은 뒤 프로듀스 시리즈 시즌1에 해당하는 ‘프로듀스 101’ 출연자에게 투표하는 데 필요한 ID와 비밀번호가 정리된 자료를 나눠줬다고 한다.
  • 기획사 간부는 나눠준 ID로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소속 연습생 2명에게 집중적으로 투표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일과 시간에는 사무직 직원들이, 밤에는 연습생과 매니저 등이 투표에 동원됐다. 이 회사의 연습생이었던 B 씨는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하루에 할당된 투표량을 다 채울 때까지는 집에도 가지 못하게 했다”며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는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매일 투표를 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투표를 지시한 간부가 ‘다음 시즌에는 너가 (조작 투표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투표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에 참가한 이 회사 소속 연습생 3명 중 한 명은 최종 11명에 선발됐다.[11]
  • 투표를 하는 데 사용된 ID는 한 사람당 하루 평균 1400개 정도였다고 한다. 이 회사 연습생이었던 C 씨는 “간부가 처음엔 몇만 개를 나눠줬는데 며칠 뒤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추가로 더 가져온 ID가 10만 개가 넘었다”며 “우리가 그런 식으로 투표를 하지 않았더라면 최종 11명에 뽑힌 연습생은 데뷔를 못 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3. 윤리 논란


이들은 청춘 가운데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을 연습생 생활에 모두 바쳐 가수의 꿈을 키워온 것이기 때문에 떨어져도 본업으로 돌아가거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여타 오디션프로 참가자들과는 달리 무척이나 절박하다.[12] 게다가 일부 대형 기획사나 비전이 있는 기획사 소속 연습생을 제외하고는 소속사 자체의 성장 동력이 부족해서 이 프로그램에 나온 만큼, 오디션에 떨어져서 소속사에 돌아가도 데뷔는 여전히, 아니 더 불투명해질 뿐이다. 이것을 예능프로로 만들어서 판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잔인한 엔터테인먼트라는 시각. 탈락의 위기 속에 불안해하는 연습생들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 매회 나오고 있어 이런 점 때문에 시청하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래도 감이 잘 안 온다면, 학년 당 학생 수가 100명 남짓한 특목고에서 석차 등급이 '''2등급(11등)''' 안에 들어가는 학생들에게만 대학에 보내주고,(그마저도 1년 동안만...) 나머지 애들은 기약 없는 강제 재수를 시킨다 보면 맞겠다. [13]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은 2015년 초에 있었던 '''카라 프로젝트 출연자 소진의 자살 사건'''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우려와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14] 이 프로에서도 카라 프로젝트에서 떨어지고 APRIL의 컨셉도 소녀적인 쪽으로 잡히면서 데뷔의 희망이 완전히 없어진 안소진과 같은 연습생이 안 나오리라는 법이 없다.
이미 기존 슈퍼스타K, 언프리티 랩스타 등에서 보여준 엠넷 특유의 도덕성이 결여된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프로듀스 101에서도 비슷한 종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다. 대놓고 프로그램 소개에 101명(초반에 4명이 나가고 97명)의 아이돌 지망생들의 청춘과 갈등을 보여 준다고 되어 있다. 이로써 엠넷 최다 인원의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탄생하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만일 방송으로서의 재미와 시청률을 위해 지망생들을 농락한다면, 지망생들의 꿈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비윤리적인''' 행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인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언프리티 랩스타2가 전 시즌보다 시청률과 주목도가 저조하자 인터뷰 편집은 물론 일부러 기싸움하는 모습으로 편집을 해버리고 심지어 장면도 복붙하는 막장 편집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거세게 비판받은 일이 있다.

3.1. 계약서 유출 사태


2016년 2월 16일, 일간스포츠가 단독으로 입수한 프로듀스 101의 계약서가 공개되었다. 계약서가 공개되자마자 모든 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대충 내용을 따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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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갑'은 CJ E&M, '을'은 기획사, '병'은 출연한 연습생이다.

'병'이 '갑'이 제작한 프로그램의 최종 멤버로 선정될 경우, '병'은 최종 멤버 선정 이후부터 10개월간 '갑'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참여한다. '을'은 '병'의 대중문화예술인으로 서의 연예 활동을 수행함에 대한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시로서의 권한을 '갑'에게 위탁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한다. 계약기간 및 수익배분 등의 세부사항은 '병'이 최종멤버로 선정되는 경우 체결하는 부속합의서에 규정하기로 한다. - 제 2조 2항

''''병'의 출연료는 0원이며. 별도의 출연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갑이 기획해 발매하는 음원콘텐트의 수익은 갑이 50%, 을이 50%를 갖는다. 음원 콘텐트 작업에 참여한 세션 등 작품자들의 지분은 '을'이 배분한다. - 제 5조 1항

'병'은 본 계약기간 중 상해, 질병, '''사망''' 등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한다. - 제 7조 9항[15]

'병'은 본 계약 기간 중 프로그램 진행 내용과 공연 현황 등 제작 기밀사항에 대해 SNS와 다른 어떠한 매체를 이용한 공개 또는 누설 행위를 할 수 없다. ''을'의 가족이나 지인 또한 인터넷에 글을 게재하거나, 타 방송 및 언론 매체 또는 제 3자와의 녹음, 녹화, 출연, 인터뷰 강연을 할 수 없도록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다' - 제 7조 10항

''을' 및 '병'은 프로그램의 제작 및 방송을 위하여 본인의 초상 및 음성 등이 포함된 촬영 분을 편집, 변경, 커트, 재배치, 채택, 자막(OAP), 개정 또는 수정한 내용 및 방송 이후 시청자, 네티즌 등의 반응, 시청 소감 등 일체의 결과 및 영향에 대해서 명예훼손 등 어떠한 사유로도 본인 및 제 3자가 '갑'에게 이의나 민 형사상 법적 청구(방송금지 가처분, 언론중재위 청구 등 포함)를 제기할 수 없다 - 제 7조 13항

7조 13항의 경우는,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로 인해 일어나는 고소를 아예 '''원천봉쇄'''시킨 조합이고 7조 10항도 악마의 편집과 관련된 항목이다.
5조 1항은 보시다시피, 출연료가 전혀 없는 것을 고지시키고 있고[16], 2조 2항의 경우는 최종멤버로 선정되어도, 직급은 여전히 '''연습생'''으로 남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 101 제작진은 해당 계약서의 내용은 범용적인 표준 출연 계약에 대한 내용, 유출 유감이라고 반응했다.
인터넷투표가 완료되고 2월 13일부터 새로 합숙 시작과 함께 탈락 여부가 통보된 다음 계약서가 유출되었다. 유출 소스와 관련해서 이 정도의 계약서는 대개 갑과 을(기획사) 정도가 작성하고 병(연습생)의 경우는 계약서를 보지 못하고 구두로 전달받던가 아니면 일부만 봤을 정도이며 유출 소스가 밝혀질 경우의 리스크는 매우 크다. 즉 을(기획사, 탈락생의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의 실무진급이나 CJ E&M 내부직원이 취재원이었을 확률이 크다.
사실 계약내용이 사회 질서에 반하거나 현저하게 공정성을 잃은 계약은 효력이 없다고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정의하고 있다.[17] 이를 바탕으로 한 변호사는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약정은 유효할 가능성이 높지만 민, 형사상 일체의 청구가 불가하다는 약정은 효력을 부인 받는 사법 판단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즉,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은 본 프로그램의 출연을 대가로 대중에게 자신의 실력과 이름을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므로 별도의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과도하게 불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민, 형사상의 일체의 청구가 불가하다는 부분은 이미 일어난 어떠한 사건에 대해 서로가 이미 합의를 했거나, 법원 조정으로 합의에 도달한 경우와 같이 '''통상적인 경우에 서로의 청구권을 같이 제한'''할 때에는 대체로 유효한 조항이지만, '''무엇이 쟁점이 될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 아직 아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히 일방 당사자의 재판청구권, 고소권 등의 추상적인 권리 자체를 사전에 포기하게 한다'''는 것은 판결례 상으로도 쉽사리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18]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CJ E&M에 계약서의 시정을 요구했다. 관련기사 관련기사(영상) 편집의 경우야 이미 늦었지만 저작권 문제는 뒷북이라도 출연자에게 유리하게 바뀐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3.2. 몰래카메라 논란


많은 시청자들은 5회 본방송을 통해 방출 연습생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것이 아마 초미의 관심사였을 것이다. 선공개 영상으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 이벤트를 진행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나, 공개된 영상 속의 몰래카메라 내용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으며 일부는 상당한 논란을 야기했다.
몰래카메라 이벤트는 총 3종류였다. 첫 번째는 '물건 옮기는 것 도와주기' 유도였는데 다들 자기들 일에 바빠서 정신이 없었지만 스태프를 도와 물건을 옮겨준 연습생들이 있긴 했다. 두 번째는 대기실에서 쏟아져 있는 콜라에 대한 반응이었다. 약간 어질러져 있는 방이었기에 위화감 없는 콜라에 신경 안 쓰는 연습생도 많았고 치우는 사람도 많았다. 이상 두 가지는 워낙 노잼이라 어떤 게시판에서 언급조차 없이 넘어갔고, 제일 큰 문제이자 그나마(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된 것은 세 번째인 카메라를 망가뜨리고 반응 살피기였다.
개인 인터뷰 도중 촬영 스태프가 실수로 3,000만원 상당의 카메라[19]를 떨어뜨려 부서지게 되는데 그 후 연습생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였다.'''
이에 선공개된 연습생들 전부는 스태프 대신 자신이 대신 책임지겠다며 스태프를 감싸주었다. 여기까지는 몰래카메라라는 이름으로 어떻게든 생각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몰카라지만 카메라를 ENG용 삼각대가 아니라 ENG보다 훨씬 몸집이 작은 6mm 카메라용 삼각대에 올려놨다. 이 상태에서 카메라가 떨어졌다면 누구 하나가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그냥 관련자 전부 징계다.
문제는 제작진이 이것을 스태프와 연습생 사이의 의리 테스트라고 포장한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매우 많았다. 즉, 제작진의 의도상 만약 스태프의 빚을 떠안길(혹은 껴안길) 거부하는 연습생이 있다면 이들은 의리없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것이라는 것. 그냥 억지 감동일 뿐이다.
게다가 해당 몰래카메라 이벤트 자체부터도 의도도, 내용도 부실하기 짝이 없다. 실제로 자신이 빚을 껴안겠다고 얘기한 연습생들도 몰래카메라인 걸 알고 "우리 집에는 빚이 있다", "이것 때문에 자신의 소속사에서 방출되는줄 알았다"라고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인터뷰한 만큼, '''상식적으로 열악한 연습생들이 자신들이 카메라를 부순 것도 아닌데 스태프의 빚을 떠안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받을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 아니, 생각해보면 연습생들이 실질적으로 카메라를 부순 것이 아닌 이상 이들의 인성이 나쁘기 때문에 카메라 값을 떠안을 생각을 안 했다고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궤변이자, 무논리라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3,000만 원의 빚을 한 번에 대신 책임진다는 결정을 한다는 것은 사회생활하는 성인들에게도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하물며 고작해야 연습생 신분의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연습생들을 상대로 이러한 몰래카메라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것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없다.
'''정말, 연습생들을 눈에 두고 장난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셈이다.''' 덤으로 매니저와 통화하는 내용을 보면 3,000만 원을 보상하는 대신, 자신이 프로그램을 자진 하차하는 식으로 결론이 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즉, 돈이 없다면 하차를 하라는 결론인 셈인데 안 그래도 순위 한 등수, 점수 1점, 득표 1표에 목숨을 거는 연습생들이 자신과 '''전혀''' 관계 없는 일에 3,000만 원의 빚을 물어주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라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걱정스러운 사실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이 독박 쓰는 멤버만 공개되고 전부 편집되었다. 따지고 보면, ''' '제가 왜 빚을 떠안아야 합니까?'라고 하며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 이 이성적으로는 더 납득이 될 행동임은 분명하다.'''
역시나 공개된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는 스태프 들을 욕하는 욕설들로 가득하다. 안 그래도 계약서 유출로 '''출연료 하나 없는''' 노예계약 문제도 있고[20], 분량 편집에 따른 공정성 문제도 있고, 거의 매 회차마다 사건이 터지면서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번 몰래카메라 선공개 영상 덕분에 더더욱 까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아예 '''연습생들이 실험장 안에 쥐 같아 보인다'''는 악평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
하지만 고려해야 할 것은 스태프가 '빚을 안아 달라'고 직접적으로 요청했을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는 엠넷 소속이라 책임을 지게 되면 잘리게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연습생을 설득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영상만으로 단정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
사실 비싼 방송 장비는 보험에 가입시켜 실수로 망가졌다고 해서 단번에 큰 돈이 나가는 구조는 아니라고 한다.[21]
거하게 어그로를 끌 만한 내용으로 범벅되었지만, 관심사인 순위 발표식과 관계없는 워낙 뜬금없는 내용이라 관련 게시판에서는 거의 논의되지 않는다. 그냥 "몰카 찍은 엠넷 개새끼"라며 욕만 하는 편. 즉 제작사 입장에서도 욕만 잔뜩 먹고 시청자의 관심을 유발하는데 실패하고 시간 낭비만 한 셈이다. 백번 양보해서 윤리 문제는 차지하더라도 '''재미''' 면에서만 봐도 기존의 예능프로에서의 몰카에 비해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것은 덤이다. 그런데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이 뜬금없는 몰카가 AKB48을 표절한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더욱 뜬금없던 예방접종마저 표절이라고 한다.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 '''정말 쓸데없는 짓을 한 것이고''' 방송사 스스로 부정적인 논란 거리를 추구한 것이다. 한국에서 괜히 몰래카메라 관련 프로그램들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적절하고 웃고 끝날 정도를 넘어 현실적으로도 웃지 못할 이슈들을 시청률을 해대는 것에 대한 불쾌감과 억지 감동을 강요하는 PD 개인, 방송사에 대한 반발이 거세졌기 때문.
게다가 2010년 이후엔 몰래카메라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히 만연한 상황이다. 바로 몰카 촬용.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촬영 하는 것 자체에 대해 국민 여론 자체가 탐탁치 않아하는 상황인데 과거에도 상당한 논란들을 야기하며 호응을 받지 못해 사라졌던 몰래카메라 이벤트가 또다시 나온 것이다.

3.3. 악마의 편집 논란


방송사가 방송사다 보니 프로그램 홍보 및 방영 당시부터 악마의 편집을 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실제로 계약서 유출 사건으로 편집에 관련된 법적 논란의 발생여지를 미리 차단했다는 것이 공공연히 밝혀진 이후, 여러 곳에서 편집에 대한 불만의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중.
대표적으로 가장 크게 터진 편집 관련 논란은 허찬미에 대한 것이다. 약 10회 정도 PICK ME를 부른 탓에 목에 무리가 와서 제아가 그만두게 한 장면을 마지막만 편집함으로써 허찬미가 시작부터 삑사리를 낸 실력없는 참가자로 보이도록 방송한 것이다. 또 인터뷰 장면도 편집해서 마치 '인성 나쁜 애'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본래의 인터뷰는 실전에서 성대결절이 온 탓에 제 실력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는 내용이었는데, 싹뚝 잘라서 그냥 죄송하다는 부분만 내보냈다. 또한 다시 만난 세계 공연 준비 과정에서 본인이 성대결절이 있음을 어필하고 메인보컬을 정은우에게 넘기려고 했는데 그 장면이 편집되어 메인보컬만을 고집한 이미지가 박혔다. 방송만을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허찬미가 성대결절이었다는 사실을 알 방도가 없다. 결국 방송을 본 허찬미의 언니가 불만을 토로한 글이 널리널리 퍼지면서 2월 23일자 네이버뉴스 메인까지 올라갔다. PD는 사실 그대로 방영했다며 편집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계약서 유출 사건 이후 신빙성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대차게 까이는 중이다.
허찬미 사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순위식에서 여러 멤버들이 편집에 대해 사과를 하거나 살짝 억울하다는 표현을 남기기도 했고, 다른 악성 편집에 대한 루머와 증언들도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게다가 각 에피소드 본방송과 재방송의 편집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과거에 비해서 인터넷의 발달과 인터넷 수사대(?)의 활약으로 편집을 거치기 전 실제 촬영 현장의 상황 자료가 공개되기 쉽기 때문에 시청자들 역시 악마의 편집에 전처럼 동요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방송사 및 PD 등 편집의 주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는 등 역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4. 권은빈 CLC 데뷔 논란


2016년 2월 24일경부터 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 101 갤러리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돌던 권은빈 CLC 합류 + 데뷔설이 6회 방영일인 2월 26일 오전부터 확정기사로 뜨기 시작했다. 아직 프로듀스 101 방영 중인데 데뷔 소식을 내보내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1회 방영 이전인 12월 경부터 이미 권은빈CLC 데뷔는 결정되어 있었던 상태라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더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권은빈이 CLC를 홍보하기 위해 데뷔사실을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숨긴 채 프로듀스 101에 나온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제작진과 협의된 사항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전혀 알 수 없었던 시청자들은 말 그대로 뒤통수 맞은 격이 되었다. 쉽게 말하면, 권은빈에게 표를 던진 시청자들은 이미 데뷔가 확정된 사람에게 이 프로그램의 높은 순위를 줄 수 있도록 '연습생' 권은빈에게 표를 쓸데없이 헌납한 것이 되어버렸다. 말 그대로, 선거에서 '사표'를 던진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셈이다.
데뷔가 결정된 권은빈이 얼마나 열심히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시청자들도 불편한 시선을 보낼 것이 뻔하다. 큐브의 엄청난 병크로 인해서 권은빈이 혼자 비난을 다 뒤집어쓰게 된 매우 안습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김소혜권은빈을 종합해 보면 걸그룹 세계에서도 권모술수와 정치력 싸움이 판을 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치적으로 이 사건을 해석하자면 권은빈프로듀스 101에 자폭시킴으로서 자기 회사 이름을 알린 꼴이다. 더불어 권은빈은 그냥 프로듀스 101 출신이라는 칭호를 씌워주려고 일부러 I.O.I를 하지도 않을 거면서 괜히 출전시킨 꼴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짓으로 인해 권은빈에게는 쓸데없는 '''악명'''만 생기고 말았고 결국 프로듀스 101에서 잘 나가다가 CLC 데뷔 사건으로 인해 졸지에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 끝에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게 욕을 먹는 이유는 초기 출전자는 101명인데 권은빈의 이러한 행보로 인해 쓸데없이 한 자리 차지해서 출전하고 싶어도 못한 1명의 피해자를 생기게 만든 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CLC 컴백 재킷 사진에 떡 하니 권은빈을 포함한 7명이 나란히 있는 것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22] 프로듀스 101 미션은 거의 1주일 아니면 2주일 정도의 빠듯한 기간 내에 한 곡을 마스터해야 될 정도로 힘들고, 학교처럼 교시마다 트레이너들에게 수업 받는 시스템도 있기 때문에 권은빈 본인이 몸이 두 개이지 않은 이상 CLC 준비와 프로듀스 101 미션 준비를 병행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보나 시간적 여유로 보나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
또한 큐브의 말에도 모순이 많다. 큐브측은 프로그램을 보고 가능성이 있어서 합류시켰다고 하지만, 6회쯤의 방송에서 가능성을 보고 합류시켰다는 건 PICK ME 무대나 2차 평가를 보고 결정했다는 것이며, 그 말인 즉슨 거의 한 달만에 CLC 합류를 결정했다는 셈이다. 이미 그 때쯤이면 앨범 제작도 완료해서 공장 생산에 들어갔을 시기이고, 뮤직비디오는 물론 녹음부터 안무까지 완료된 상태로 최종 점검에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에 몇 주만에 곡을 받고 녹음에 촬영에 앨범 제작을 하는 건 어떠한 소속사도 불가능하다. 소위 한국 3대 메이저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도 가능할까 말까인데 그보다 아래급인 큐브라면 당연히 불가능하다. 재킷 촬영만 해서 앨범만 수정한 것이면 상관없지만, 뮤직비디오에서 을 선보이게 될 경우 이미 프로듀스 101 참가 전부터 CLC에 합류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일단 참가 이전에 CLC 합류를 가정하고 녹음, 촬영 등을 했다고 보는 게 맞다.
그렇게 되면 본인도 알고 참여했다는 것인데, 이건 꽤 큰 문제이다. 정말로 본인이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합류 소식을 듣고 급하게 재킷을 촬영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임한 거라면 정말로 억울한 사례지만, 11위에 들어도 문제고 11위 안에 못 들어도 데뷔는 이미 이뤄낸 셈이니 다른 참가자들, 제작진, 본인을 응원한 시청자들과 다른 연습생을 응원한 시청자들 모두에게 피해를 끼친 셈이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그러나 이런 준비를 했다고 반드시 데뷔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23]에 이것을 가지고 권은빈 본인이 데뷔 사실을 미리 숨겼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CLC 홍보하려고 프로듀스 101에 나가서 자기 얼굴 도장 찍고 충분히 얼굴 도장 찍었으니까 데뷔확정 사실을 공개한 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장근석을 비롯한 프로듀스 101 진행자들을 제대로 갖고 놀아버린 게 된다. 프로듀스 101의 목적은 그 어떤 그룹에도 소속되지 않은 연습생들을 모아서 그들끼리 경쟁해서 최종 인원들로 걸그룹을 결성하는 것이다. 이미 다른 그룹의 멤버가 된 상태에서 출전이라는 건 '''그냥 다른 사람의 자리를 빼앗은 것에 불과하지 대회에 출전해서 선발되기 위함이 아니다.'''
29일 밤 12시 정각에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뮤직비디오가 'short ver.'로 짧게 편집되어 공개되었다. 권은빈 파트가 포함된 2절은 통으로 편집되고 댄스 파트도 전부 잘렸고, 댄스 파트가 편집되는 바람에 멤버들의 개인컷만 나갔다. 배경상 멤버들끼리도 하하호호 노는 모습이 있는 단체컷이 있을 것 같은데 이마저도 편집한 듯하다. 결론은 권은빈이 댄스 파트도 해냈다는 의미다. 권은빈이 프로듀스 101 미션을 해내면서 CLC 안무를 숙지하고 뮤비를 찍었다는 얘기가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간상 미션과 CLC 컴백 준비를 동시에 해낼 수는 없기 때문에 프로듀스 101 참가 이전에 촬영했다는 게 확정되어 보인다. 한마디로 진행주간에 합류한게 아닌, 사전에 합류해서 준비도 다 해 놓고 본 방송에선 아닌 척 합류한 것. 이로 인해 더더욱 큐브가 욕먹었다. 권은빈 본인은 회사에서 하라는 대로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살은 큐브에게 꽃혔다. 큐브의 고도의 CLC 띄우기 전략 때문에 역으로 멤버인 권은빈도 욕 먹고 풀 버전 뮤직비디오는 권은빈 합류 전까진 공개도 못하게 되어 버렸다.
어찌 되었든 이것은 소속사가 저지른 병크이기 때문에 권은빈 본인이 욕먹을 이유는 거의 없지만, 여론이 여론이다 보니 비판이 거세어 본인도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 101 참가 이전에 데뷔 여부를 미리 판단해 참여 이전에 하차했거나, 프로그램 종료(혹은 방출) 이후에 데뷔 여부를 발표했다면 적어도 공정성 시비는 비켜갈 수 있었을 텐데, 진행 중간에 데뷔를 발표했으니 문제가 된다.
큐브 측에서는 계약상 11회까지는 하차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초반에 4명이 중도 하차했던 데다 장근석이 '못 할 거면 하차하라'고 직접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보아 이미 데뷔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얼마든지 소속사에서 요구해서 권은빈을 하차시켰을 수도 있었을 텐데, 아무 대처도 하지 않은 것도 잘못이다. 결국 3월 21일 권은빈 본인이 포함된 뮤직비디오의 풀 버전이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큐브 측은 발표 안 하면 뮤직비디오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엠넷에 충분히 양해를 구했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CLC의 팬덤인 체셔와 친 프로듀스 101 팬덤들[24]과의 사이는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안티가 더 늘어난 건 물론, 그뿐만 아니라 다른 팬덤들도 사이가 좋지 않다.

5. 미등록 소속사 논란


참가자들은 5명을 제외하고 소속사를 갖고 있는데, 6개의 소속사[25]가 미등록 소속사인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미등록 소속사 논란은 비판에 앞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존재하기에,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2014년 7월 29일부터 시행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약칭: 대중문화산업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관할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이걸 등록하려면 4년 이상 해당 업계 활동/종사 경력이 있어야 하며, 독립된 사무소를 갖춰야 한다.[26]
바꿔 말하면, 현재 공식적으로 등록-활동 중인 연예인(가수나 배우 등)이 없는 신생 회사라면 해당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엔 개인 사업자 등록만 되어 있어도 운영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당시에 논란이 굉장히 컸는데, 언론사에서 등록 요건에 대한 상세 서술이 없었던 점은 이슈몰이용 기사만 만드는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볼수 있다.

6. 한동철 국장 인터뷰 논란


2016년 7월 21일,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동철 CP[27]가 잡지 하이컷과 나눈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었다. 이 인터뷰에서 한동철 국장은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남자버전에서 남성 시청자를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프로그램이 탄탄하고 구성이 좋으면 남녀 상관없이 본다"며 '''"여자판으로 먼저 한 건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출연자들을 보면 내 여동생 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잖아? 그런 류의 야동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남자판은 반대로 여자들에게 야동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비의 무대 영상이 여자들에게 야동이었다고 한다.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켜 주는 게 남자판 프듀"라고 말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관련기사
프로듀스 101 참가자 중에 미성년자들도 상당수 있는 데다가[28] 누군가에겐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절박한데, 그걸 가지고 제작자들이란 사람이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방송이라고 말한 셈. 그러나 시즌2까지의 논란까지 살펴보면 그러한 발언이나 의견이 부적절하다는 것과는 별개로 최소한 PD본인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동철 PD가 기획 단계까지 참여한 시즌 2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재현되었다.'''

7. 투표 조작 사건




8. 기타


1회 방영후 시청자 반응이 나오고 녹화된 영상부터 연습생들이 악플을 무서워해서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우물쭈물거리기도 했다. 말 뜻을 시청자들이 곡해할 수도 있고 편집자가 악마의 편집을 해서 이상한 연습생으로 꾸며내는 것도 봤기에 그냥 본전만 하자는 생각으로 말을 안 하게 된 것. 한혜리는 이러한 답답한 분위기를 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대형 팬덤을 보유한 특정 연습생과 말싸움이 아니라 단순히 의견 조율하는 것인데도 말을 제대로 못 하고 머뭇거린다. 대형 팬덤이 마구 악플을 달아버리기에 혹시라도 팬덤을 자극할까봐 아무 말도 못 하게 된 것.
10대에서 20대 초반이 많던 기존 아이돌 팬덤과 다르게, 팬의 연령대가 10대뿐만 아니라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중반까지로 높은 편이다. 단, 이는 20대~30대 위주 주류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서이고 실제 본방송 시청률은 10대~20대 여성, 즉 기존 아이돌 팬덤과 동일한 연령층에서 제일 많이 나왔다고 CJ E&M 측에서 밝힌 바 있다.(아래 컬럼 중 동아일보 맨인컬쳐 참고) 실제로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면면을 봐도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방송사상 유례없는 방식의 오디션 프로라 신문 지면상에서도 많은 비판이 있었다. 그중 읽어볼 만한 (지면) 칼럼.
지금까지 보면 알 수 있듯이 포맷 자체로도, 그리고 그 결과물이나 사회적 이슈 역시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돌풍을 일으켰던 선배 프로그램들과 비교해도 맞먹는,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일 것이다. 우리가 가수를 뽑는 오디션을 공개적으로 진행해 생방 경연을 하는 것도 봐왔고, 각종 래퍼들이 프로듀서들과 팀을 짜서 힙합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켜 돈을 버는 모습도 봐왔고, 여성 래퍼들끼리 각종 갈등, 언쟁에 휩싸이고 서로의 라이벌 관계대로 디스하는 광경까지 봐 왔지만, 사실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은 어쩌면, 정말 '''그보다도 더한''' 충격과 신선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화제성과 파급력 면에서도 기존의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능가하고 있는데,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으로 만들어진 걸그룹은 데뷔한지 1개월도 채 안 되어 다수의 예능출연과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고 케이블 방송 오디션 프로 출신들에게 배타적이라는 지상파 음악 방송마저 데뷔 2주만에 뚫었으며 이는 최종 11인에 들지 못한 연습생들도 마찬가지라서 상위권으로 방출된 연습생들은 TV나 언론노출은 물론 광고 촬영까지, 웬만한 데뷔한 걸그룹 인기멤버 부럽지 않은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다.[29] 중하위권으로 방출된 연습생조차 여기저기 행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6월, ize에서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I.O.I와 4명의 자진하차자를 제외한 나머지 86명의 근황을 취재하기도 했다. 이 근황들은 6월 초순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을 유념하길 바란다. 프로듀스 101의 87명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30]
그 이후 종영 1년 뒤, 101명의 연습생의 근황을 취재하기도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 1 종영 그 후 1년, 101명의 연습생들의 근황 2017년 4월 초순 기준이라 이후로 또 많은 변화가 있었다.


[1] 당시 엠넷이 AKB사단의 시스템 자체를 꽤 눈여겨 보고 있었던 건 분명해보인다. 이후 엠넷은 소년24아이돌학교와 같은 순위 경쟁 프로그램을 런칭하며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을 연달아 방송하기도 했다. 심지어 소년24는 고정된 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한다는 점에서 누가봐도 AKB사단을 벤치마킹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요소가 더러 있었다.[2] 원래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획했다가 기획이 바뀌어 연습생 및 중고 신인을 대상으로 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아무리 연예인 지망생이 많다지만, 소속사 연습생이 아닌 일반인으로만 101명을 꾸릴 수는 없었을 것이다. [3] 방청객이 1000명으로 가정한다면, 보름달 조는 평타를 치면 300표 넘게 받고, 뱅뱅은 평타를 쳐도 140표 조금 넘게 받게 못 받는다. 1위끼리 경쟁해도 보름달 조가 월등히 유리한 상황.[4] 전소미가 먼저 뱅뱅을 선택하고 최유정김도연과 함께 뱅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상식적으로 10만 표를 얻으려면 팀에서 1등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사리 센터와 1등을 차지할지도 모르는 다른 경연곡들을 두고 굳이 전소미가 들어가 있어서 센터를 차지할 가능성과 10만 표의 가능성이 확 낮아지는 뱅뱅을 선택한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었는 데 여러 궁예 끝에 프갤에서 나온 결론은 '''그냥 하고 싶어서'''. 화면을 잘 보면 최유정이 뱅뱅을 호명하고 나서 최유정은 신나서 뱅뱅 조로 가는데 전소미의 살짝 당황한 듯한 표정이 카메라에 잡힌다. 여담으로, 최유정(위키미키)/프로듀스 101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뱅뱅 경연곡 자체가 자기 취향이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5] 애초에 순위 순으로 선택권을 줬으니 PD는 최상위권들이 무작정 하고 싶다고 한 곡에 몰려 버리는 상황을 예측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6] 뜻밖의 불이익 또는 어부지리 등등.[7] 관객에게 투표에 기권을 가능하게 한 점, 경연 도중 집에 가도 상관 없게 만든 점 등등.[8] 장근석이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 언급을 한 것도, 장근석 본인의 온전한 실언이 아니라면 프로그램을 위한 노이즈마케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발언을 이용해 프로그램 내적으로도 긴장감을 조성하는 씬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역시절부터, 허세의 아이콘으로 조롱까지도 받으면서 연예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근석이 관계사가 이렇게 수두룩하게 많은 프로그램에 대해 순수하게 실언을 할 정도로 자신의 위치에 대한 무게감을 못 느끼고 있었을 것으로 보기엔 무리가 많다. 이 부분은 당사자인 장근석만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연습생이 있다'는 발언이 실제로 프로그램 내에서도 연출되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 제작진의 입김이 있었다고 보는게 바람직하다.[9]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없고, 그것만으로 인기의 갭을 줄이기 힘드니[10] 2019년 10월, 이후 시즌에서 벌어진 조작논란때 경찰수사에서 관련 증언이 나왔다. ##[11] 연습생을 3명 출전시킨 회사 중 데뷔조가 나온 기획사는 스타쉽(유연정(11), 김태하(50), 심채은(60)), 젤리피쉬(김세정(2), 강미나(9), 김나영(14)), MBK(정채연(7), 기희현(19), 김다니(24))이다 #[12] 연습생들의 나이대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고만고만한 또래들도 아니고 15살 차이가 나기까지 하는데 30살이 15살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게 한다.[13] 지금은 대학에 보낼 학생을 미리 정해놓고, 그 학생을 뺀 나머지는 재수시키는 것 또는 석차 등급을 조작해서 원래 대학에 갈 수 없는 학생을 대학에 보낸 것이라 비유하면 맞는다.[14] JYP엔터테인먼트걸그룹 TWICE의 멤버를 선발한 SIXTEEN에 비하면 양반이다. 식스틴은 카라 프로젝트의 비극이 일어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방영되어 우려가 많았다.[15] 본 조항은 일간스포츠 취재 시에는 밝혀지지 않았다가 채널A 공정위 시정보도에서 나왔다. [16] 방송국에서 일반인이 잠깐 출연하는 경우도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저 계약서대로라면 출연한 연습생('''병''')이 받을 수 있는 급료는 '''을'''(기획사)가 음원 컨텐츠로 받는 50%의 수익 중 일부를 지급하는 정도나 가능할 것이며, 세션 등에 들어간 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연습생이 받을 수 있는 급여는 사실상 전무하다. 참고로 소년24안정적인 출연료 지급을 내세우기도 했다.[17] 민법 제 103조, 같은 법 제 104조[18] 대법원 1967.5.23, 선고, 67도471, 판결[19] ENG(Electronic News Gathering) 카메라. 방송국에서는 주로 촬영기자들이 뉴스 영상을 취재할 때나 개인 인터뷰를 진행할 때 사용한다.[20] [단독입수] '프로듀스 101' 계약서, 악마의 편집 법책임無 출연료無[21] 대형 방송사의 경우 보험에 가입하며 중형 방송사의 경우는 리스로 들여온다. 물론 파손, 망실에 관한 보험 비용 또한 리스료에 포함된다.[22] 논란을 의식한 듯, 2월 27일 쇼! 음악중심에서는 권은빈을 제외한 6명이 나온 재킷 사진을 내보냈다.[23]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지 못한 허찬미도 일단 소녀시대 데뷔조로 다시 만난 세계 녹음 등을 했었다.[24] 특히 I.O.I 팬덤 및 관련 팬덤,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관련 팬덤 포함.[25] 프로듀스 101 런칭 당시 기준으로는 더 있을 수도 있다. 미등록 소속사의 존재가 밝혀진 후 등록을 종용한 후에 2월 말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기 때문. 즉 방영 직후 급하게 등록한 소속사가 존재할 수 있다.[26] 지금 판타지오가 이 기준 때문에 찍힌 상태다.[27] 2017년 1월 퇴사해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함.[28] '''1위 전소미가 학생이었다!!! 참가자 전체 나이 순으로 뒤에서 2번째이기까지 하다.'''[29] 걸그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한 해에 20여 개가 넘는 신예 걸그룹이 데뷔하고 있다.[30] 기사 제목에는 87명이라고 되어 있으나 본문에는 86명만 나와 있고 자진하차한 김하윤, 마은진, 임경하, 효선은 언급이 없다. 자진하차자가 4명이라는 사실을 미처 깜박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