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손자병법

 

'''KBS 드라마
TV 손자병법''' (1987~1993)
'''장르'''
코미디
'''방송 기간'''
1987. 11. 18. ~ 1993. 10. 14.
'''방송 횟수'''
296부작
'''제작'''
KBS 드라마본부
'''채널'''

'''제

진'''
'''제작'''
하강일, 황은진, 주일청, 장기오
'''연출'''
김영렬, 윤흥식, 정영철, 염현섭, 김용규, 박수동
'''각본'''
유호, 이관우, 오정인, 양근승, 최순식, 이상화, 윤정건, 허숙 外
'''출연'''
오현경, 서인석, 장용
'''시청 등급'''

'''관련 사이트'''
유튜브 옛날티비 : KBS Archive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자재과
3.2. 제2전산실
3.3. 기획실[1]
3.4. 진산기업
3.5. 그 외 출연진
4. OST
5. 기타


1. 개요


1987년 11월 18일[2]부터 1993년 10월 14일[3]까지 KBS 2TV에서 방송한 직장인 드라마.

2. 특징


시트콤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KBS 드라마에 한하자면 직장의 신이나 김과장, 회사 가기 싫어가 정신적 후속작이라 할 수 있지만 애초부터 TV손자병법처럼 장기방영작으로 기획되지는 않았다. 25년 후 방영된 샐러리맨 초한지와 비슷한데 방송사가 다르지만 직장인 드라마라는 점을 보면 샐러리맨 초한지가 이 TV손자병법의 기본포맷을 참고한 듯하다.
방송시간은 초기에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대에 했다가 1988년 1월 14일부터 그동안 목요일에 했던 <가요드라마>랑 요일대를 맞바꾼 후 저녁 8시대로 옮겼다. 극본은 이관우와 윤정건, 연출은 염현섭, 주일청, 정영철 등이 거쳐갔다.
직장생활과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담하고도 코믹하게 그려내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진산기업 자재과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가끔 정부 시책 홍보나 기타 설명 내지는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식 컨설팅이 중간에 끼여 있지만, 후일에 나온 직장의 신보다 더 현실적인 상황 설정으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렸다.[4] 환타지를 빼고 개그를 약간 넣은 미생과 비슷하다.
제목이 손자병법이라면서 등장인물들은 죄다 삼국지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손자병법인데 왜 삼국지 인물 이름인지 따지면 지는 거다(?). 거기다 삼국지라면서 정작 오나라 인물들이나 원소, 동탁 등은 하나도 안 나왔다. 실제로 극중 여포는 조조 저리가라 할 상당한 말썽꾼 포지션 기믹이 상당히 강했다. 다만 조조는 그래도 컴퓨터를 잘 다루는 등 재주는 있었지만 여포는 그런 것도 없었다. 제갈공명(엄용수 분)도 초반에 자재과와는 관계 없는 인물로 나왔는데 금방 하차. 1990년 12월 27일 154회 '따뜻한 겨울' 편부터 197회까지 삼국지 스타일로 오프닝을 만들었다.
작중 내내 나오는 진산기업 본사는 여의도 신영증권 사옥인데,[5] 해당 건물은 2018년 리노베이션 전 모습이다. 198회부터 극중 강남으로 사옥을 옮긴 걸로 나온다.
실제로 노사분규, 명예퇴직, 권력다툼에 밀려서 승진이 누락되기, 영업 여직원들과 본사 사무직, 그리고 고객간의 갑과 을 관계에 대해서도 리얼하게 그리고 있으며 직장의 신에서 나오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없는 현시창중에 현시창. 극 초반에는 주식 투자 관련 강좌 같은 내용이 들어갔으나 몇 화 못가서 사라지고, 순수(?) 직장인 드라마로 전환했다.
요즘 회사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컴퓨터가 부서 전체에 한 대 밖에 없고 그것을 다룰 줄 아는 인물 역시 단 한 명으로 나오거나 각종 발표를 할 때 차트와 칠판을 이용하는 등 현대 21세기와는 다른 20세기의 생활상이 드라마 안에 잘 나타나 있었다. 1989년에 KBS 드라마 사상 최초로 미수교국이던 중국까지 가서 찍었다.[6]
하지만, 작품 자체에 사회성이 결여된 것, 제대로 묘사되지 못한 성격 등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그래도 1980년대 후반 당시에는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시청률 40~50%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7] 1990년대 초반에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1991년 노경주 하차 후 인기가 떨어졌고, 1993년 10월 21일부터 스핀오프 작품인 新 손자병법으로 프로그램 명칭과 타이틀 곡을 바꿨는데, 스태프진도 극본에 박구홍, 연출에 나상엽 PD를 기용했으며 제작지원은 국제상사가 맡았다. 여기서는 부장 이장수가 계열사 발령과 함께 이사로 승진해서 겪는 일이다. 손자병법 마지막 회에서 이장수가 진산레포츠로 발령이 났기 때문에 이야기는 이어진다.
당시 시대를 반영해서 여성 CEO라든가 신세대와 컴퓨터의 관계 등의 여러 실험을 했지만, 1994년 2월 17일 총 17화로 폐지되면서 묻혔다.. 여기도 유관장 삼형제, 조조가 등장하는데 이름은 조금 변경되었다. 유현덕이라거나, 조한조라거나... 그리고 조조 재평가+유비 찐따론이 인기를 얻던 시대라서 그런지 유비 포지션의 유현덕은 업무 능력으로도 조조에 밀리고, '''찌질하다'''. 그에 비해 조조는 재수는 없지만, 완벽초인이었다. 이 작품에선 1기 출연진 중 오현경과 장용만 유지됐고 나머지는 강남길, 김승환, 김은정, 신은경, 박영철, 오지영, 김정균, 김흥기, 손호균, 조하나, 태현실, 김인문, 안문숙 등을 새로 투입했다. 이 당시의 안문숙은 지금의 이미지와는 완전 딴판으로 엄청난 미인이었다.[8]
1998년 10월 13일부터 IMF 구제금융 시기에 맞춰서 싱싱 손자병법이라는 제목으로 편성했는데, 이 작품은 TV 손자병법의 리부트 작품이며 제작은 자회사 KBS제작단이 맡았으며, 극본에 김영찬, 연출에 김영렬&노동렬 PD를 각각 투입했다.
만년과장 이장수(오현경 분)만 다시 나왔고 나머지는 김기현, 권용운, 임호, 하유미, 장진영, 유태웅, 강성진, 이종수, 박남현, 방은희, 황지온, 최지숙, 안성민, 한경선, 이창명, 김민경 등 다른 배우들이 이름만 같은 캐릭터들을 열연했으나 방송시간대가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순풍 산부인과와 겹쳤기 때문에 시청률이 그리 잘나오지 않았고 결국 6개월 정도만 방영하고 종영했기 때문에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 시청률이 어느 정도로 낮았는지 1시간짜리 드라마임에도(당시에 24개가 완판이었다) 광고가 가장 많이 팔린 게 꼴랑 7개였을 정도였다. 앞의 두 시리즈에 비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다룬 에피소드가 많다.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음에도 2007년 케이블 채널 Business&에서 방영된 것 외엔 재편성이 전무했고, 다시 보려면 KBS 미디어에서 회당 33000원을 주고 사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고, 의아스럽게도 오프닝 영상도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2016년 들어 TV젠에서 일부 에피소드의 다시보기가 가능해졌다가 사이트가 몇달 안가 폭파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볼 길이 없어졌다.
하지만 시청자 소장영상 공모-전국민 아카이브 발굴 프로젝트라는 취지를 통해 2019년 4월 시청자들에게 소장하고 있는 영상을 기증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증해주신 분 영상을 통해 몇몇의 에피소드가 유튜브에 업로드가 되어 다시보기가 가능해졌다. 2020년 3월 <달빛가족> 전편 업로드 완료 뒤 점차적으로 평일 밤 9시마다 업로드를 해왔다. 동년 11월 16일에 싱싱 손자병법이 7화부터 잘못 업로드가 됐다가 다음날부터 신 손자병법 그대로 정상 복구됐다.
KBS 옛날티비 계정을 볼때 1부는 1988년과 1989년, 1990년 초의 방송분이 없는 걸 보면 방송 초기 방송분의 보관이 제대로 안 된 듯하다. 물론 VTR이 보급된 1980년대 후반에 방송되었고 TV손자병법 자체도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이기에 찾으려면 충분히 찾을 수 있는 드라마이지만, 사랑의 굴레와 마찬가지로 초기 방송분을 찾더라도 저화질로 봐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그 외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도 일부 에피소드의 대본을 열람할 수 있었지만, 진흥원의 인터넷 열람 서비스가 2020년 2월 24일부로 서비스 종료됐다.

3. 등장인물



3.1. 자재과


  • 이장수: 오현경[9] 분. 과장. 위에 나온 인물들을 휘하에 거느리고 자재과를 이끌어나간다. 대학을 중퇴하여 학력에 컴플렉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만년과장으로 머물러 있다는 자격지심을 늘 가지고 있다.[10] 유행어는 "까불고들 있어!" 덜렁거리고 푼수에 눈치도 없고 덜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11][12] 진산기업에 오래 근무했기에 업무를 구석구석 꿰어차고 있어서 어디든 꼭 필요한 감초같은 인물. 심지어 극중 어떤 사고로 납기 펑크의 위기가 닥치자 그간의 짬밥으로 대체 루트를 확보하는 등 전화기를 붙들고 맹활약해 진산의 위기를 해결했다. 부장으로 승진할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 상무가 유비를 과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이 어떻겠냐고 떠보자 자신을 내치려는 것으로 지레짐작하고[13] 과장자리 절대 못 떠난다고 악을 바락바락 써서 품 안에 들어온 승진기회를 걷어차버린다. 아래위로 치이는데다 아내의 잔소리가 점점 심해지자 견디다 못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가출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14] 결국 후반부에는 부장대우로 승진하고[15] 최종회에서 이사로 승진하여 진산레포츠로 옮겼다. 시리즈가 장기화됨에 따라 타 배우들보다 백발화가 뚜렷이 드러난다. (1회~최종회)
  • 유비: 서인석 분. 대리→과장. 주인공격이다. 침착하고 업무 능력은 크게 나무랄 곳 없이 둥글둥글한 성격. 술을 마시면 못 말리는 성격으로 변하며 길거리에서 쓸데 없이 시비를 걸어 싸움이 붙기도 한다. 싸울때의 주 특기는 깨물기(...) 후반부에는 과장으로 승진한다. 극중 여직원의 말로는 플레이보이라는 소문이 있다 카더라지만, 성격과 업무능력 덕분에 모든 여직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고, 나중에 결혼해서 가정을 꾸민다. (1회~최종회)
  • 조조: 장용 분. 사원→대리. 침착한 유비에 비해 약간은 경박하고 얍삽한 느낌이다.[16] 컴퓨터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컴퓨터를 잘 다루는 인물이다.[17] 다른 사람에게 인심을 얻지는 못하지만 능력면에 있어서는 유비에 필적할만한 캐릭터. 198회 '미안 미안해'에서 제품기획실로 발령갔다가 추후에 자재과로 복귀. (1회~최종회)
  • 장비: 김희라 분. 사원. 이름답게 저돌적이고 충동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지방발령으로 하차. (1회~140회)
  • 관우: 정종준 분. 사원→대리. 덩치가 크고 과묵한 인물. 1990년 6월 18일 서울 강남의 모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자, 이에 따라 승진+전근 설정으로 극 중반에 하차. 행적이 묘하게 실존인물 관우와 비슷하다.
  • 오자룡[18]: 송기윤 분. 사원. 정종준의 하차로 합류함.
  • 여포: 김성찬 분. 사원. 개그 캐릭터트러블 메이커로 까불거리고 가벼운 성격이나 일처리는 확실한 편이다. 관우를 형님으로 모시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이름과 작중 캐릭터의 괴리가 유독 심하다. (20회~최종회)
  • 황충: 이규석[19] 분. 자재과 신입사원. 여포와 세트로 자주 다닌다. 다른부서로 발령으로 하차. (141회~153회)
  • 박동기: 류용진 분. 별명은 발동기. 자재과 신입사원. 193회 '가을 남자들'에서 신입사원으로 얼굴을 비추고, 198회에 자재과로 발령. 219회에서 6개월 현장연수를 가는 것으로 자재과를 떠났다. 223~224회 잠깐 다시 출연. (198회~218회, 223~224회)
  • 장필도: 박진성 분. 사원. 대전공장에서 인사이동한 사원. 사회공익을 우선시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상사들에게도 직언을 해서 충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퇴근 후에는 야학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대적 인사발령으로 하차(214회~267회)
  • 미스장: 안문숙 분. 자재과 여사원. 타이피스트[20]. (1회~7회 이전)
  • 미스김: 김혜정 분[21]. 자재과 여사원, 미스장 후임이자 허수정 전 여사원
  • 허수정: 양미경 분. 자재과 여사원. 장비랑 주로 엮이지만 이사 에피소드 등에서 활약했다. 72회 '향수와 허수정'에서 납품회사인 수정물산을 차려 독립. (18회 이전~72회)
  • 도회지: 임옥경 분. 자재과 여사원. 1990년 2월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외국에 전출가는 설정으로 하차. (76회~112회)
  • 현미경: 노경주[22] 분. 자재과의 유일한 경리 여사원으로, 도회지의 후임이다. 이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홍일점 포지션. 제197회 '정 두고 가지마' 이후 사옥 이전과 동시에 인사발령으로 하차했다.
  • 고복남: 김원희[23] 분. 자재과 여사원. 총무과로 입사했다가 자재과로 발령. (198회~199회)
  • 한지선: 전유진 분. 자재과 여사원. 246회 '깃발 날리던 날'에서 신입사원 면접 지원자로 얼굴을 비추고 250회에 자재과로 발령되나, 대대적 인사개편으로 다른부서로 발령나 하차. (250회~267회)

3.2. 제2전산실


  • 홍대리: 임성원 분. 제2전산실 대리. 보수적인 발언으로 한유경과 자주 충돌한다. 사옥 이전으로 서브무대가 전산실에서 기획실로 무대가 바뀌면서 하차. (167회~197회)
  • 한유경: 이주경 분. 제2전산실 자재과 담당 여사원. 미국 출신. 사옥 이전으로 서브무대가 전산실에서 기획실로 무대가 바뀌면서 하차. (167회~197회)

3.3. 기획실[24]


  • 조아영: 이미영 분. 대리→과장. 기획실 담당자. 자기 분야에서 유명한 능력자. 노처녀 캐릭터였으나, 최종화에서 오자룡과 결혼을 발표한다. (198회~최종회)
  • 우재영: 선우재덕 분. 기획실 사원. 염직가공 전문. 사내에서 연애박사로 알려져 있다. 250회 '그게 아닙니다'에서 홍세나와 연인관계가 된다. 255회 '진산 7대 사건'에서 대전공장 발령으로 홍세나와 함께 하차. (198회~255회)
  • 홍세나: 홍리나 분. 기획실 사원. 디자인 전문. 대전공장 발령으로 우재영과 함께 하차. (198회~255회)
  • 마청길: 윤다훈 분. 기획실 사원. 염직가공 전문. (256회~최종회)
  • 박달재: 김응석 분. 기획실 사원. 인사발령으로 마청길의 염직일을 도울 인력으로 투입. (268회~최종회)
  • 정연지: 김정연 분. 기획실 사원. 조조와 동시에 발령받은 신입사원. 훗날 박동기와 함께 현장연수로 하차 (198회~218회)
  • 서민옥: 김수정 분. 기획실 사원. (219회~237회)
  • 김연주: 이선용[25] 분. 인턴사원→사원. 자재과 인턴으로 첫 등장 후, 238회 '좀 키워주세요'에서 기획실로 발령. 후일 대대적 인사발령으로 다른 부서로 가면서 하차. (230회~267회)
  • 오동주: 엄수진 분. 기획실 사원. 사내 여사원 모임 회장. 조아영의 과장승진으로 기획실 충괄 운영까지 맏게되면서 조아영 후임 디자인일을 도울 인력으로 투입. (268회~최종회)
  • 한여울: 강민경 분. 기획실 사원. 오동주의 디자인일을 도울 인력으로 투입. (268회~최종회)

3.4. 진산기업


  • 자재부장: 박용식[26] 분. 역시 만년부장이다. 별명은 '돌부장'.[27] 중간에 회사를 쓰러뜨리고 그 대가로 경쟁업체로 이직하려고 했으나 결국 무산된다. 전체적으로 등장은 많지 않다. 그분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로서 백담사가 아닌 제주도로 좌천돼서 쫓겨간 적이 있다(....) 가발을 쓰고 등장한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인상이 확 바뀌어서 거래처와 자재과 인원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이사로 승진하면서 하차함 (44회 이후~267회)
  • 김사장: 김진해 분. 창립멤버. 상무가 높은 목소리에 사나운 표정과 인정사정없는 성격으로 부하직원을 몰아세우면 옆에서 인자하게 웃는 것이 주 등장 패턴. 암행감찰 겸으로 부인을 영업직 여직원으로 위장취업시킨 경력이 있다.[28]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남. (7회 이전~267회)
  • 박상무: 박웅 분. 깐깐하고 인정사정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남해그룹에서 사장과 함께 빠져나와 진산그룹을 세운 창립멤버이다. 김사장의 명예회장 추대로 인해 본인이 사장까지 진급했지만,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뀌어 사장 승진임에도 일선에서 물러남. (18회 이전~267회)
  • 최고봉: 한인수 분. 268화 '꽃바람 찬바람'에서 진산의 경영쇄신을 위한 경영전문 이사로 등장. (268화~최종회)
  • 김이사: 신종섭 분. 이장수와 입사동기인데 이사까지 먼저 올라간 인물이다. 빠른 출세 덕에 주변의 부러움을 사지만, 그만큼 가정에 소홀했다. (18회 이전~20회 이전)
  • 신이사: 김교순 분. 자재담당이사로 여성임원이다. (132회 이전~153회)
  • 나실장: 정소녀 분. 휴게실 담당자. 공채 출신의 재고관리직에서 박상무의 정보통 역할을 위해 휴게실장이 되었다. 흔히 나마담이라고 불린다. 139회 '유비무환이라'에서 휴게실을 인수하여 독립한다.(132회 이전~153회)
  • 전인옥: 이미경 분. 의무실 간호사. 통칭 미스전. 33화 '경사났네'에서 관우와 결혼.
  • 연소진: 이응경 분. 사장실 비서. (70회 이전~100회 이전)
  • 안영희: 오수민 분. 최고봉 이사실 비서. (268회~272회)
  • 나하나: 진희진 분. 최고봉 이사실 비서. (275회~최종회)

3.5. 그 외 출연진


  • 이춘식
  • 이진수
  • 이현실
  • 황민
  • 이잎새
  • 김재원
  • 권경하
  • 신구: 관우 아버지 역.
  • 안영주
  • 이정원
  • 홍영미
  • 김혜란
  • 김동민
  • 박칠용
  • 이정웅
  • 김지예
  • 엄용수
  • 전유성
  • 윤유선
  • 최용팔
  • 정명제
  • 이영재
  • 편인호
  • 박성규
  • 최미선
  • 박인환
  • 김해권
  • 고설봉: 장비 아버지 역[29].
  • 온영삼
  • 박정수
  • 안승미
  • 김성원
  • 오미희
  • 서상익
  • 홍희숙
  • 최유민
  • 최현기
  • 김정수
  • 최윤정
  • 정애정
  • 송종원
  • 김을동: 오자룡 어머니 역.
  • 정복임
  • 김보미
  • 양재성
  • 박경득
  • 맹호림
  • 임택선
  • 원서희
  • 홍승이
  • 박태인
  • 변영훈
  • 이원종
  • 신수강
  • 김기진
  • 최은영
  • 이진숙
  • 김지선
  • 송미령
  • 양형호
  • 황덕재
  • 한현배
  • 황범식
  • 유태술
  • 오미자
  • 이승호
  • 백찬기
  • 정동남
  • 이한위: 227회 '독불장군' 장필도 친구 역.
  • 조준형
  • 한연수
  • 이영재
  • 정해창
  • 이치우
  • 서준영
  • 신동훈
  • 이윤정
  • 이종만
  • 민지환
  • 양영준
  • 임영식
  • 안동석
  • 김복희
  • 이계영
  • 박현숙
  • 김동완
  • 윤덕용
  • 김봉근
  • 양택조
  • 이두섭
  • 김선영
  • 오승룡
  • 박규식
  • 백경미
  • 최용욱
  • 류대성
  • 박태민
  • 박윤정
  • 이승주
  • 서상익
  • 김성근
  • 신원균
  • 윤성국
  • 최상일
  • 정재순: 이장수 과장 부인 역
  • 유루나
  • 박영숙
  • 윤영아
  • 홍성숙
  • 천수현
  • 함석훈
  • 전경희
  • 김예령
  • 이계영
  • 고광우
  • 권미혜
  • 여운계: 242회 '청소부가 된 유비' 청소부 역.
  • 박정웅
  • 방숙례
  • 장영주
  • 김하림(김영락)
  • 서영진
  • 반문섭
  • 조재훈
  • 김수미라
  • 이광기
  • 곽정희
  • 천수현
  • 조하나
  • 한은진: 이장수 장모[30]
  • 전도연: 225회 '박사와 대장' 공지선 역.
  • 원석연: 236회 '조강지 과장' 노일준 과장대행 역, 248회 '통근버스에서 만난 사람' 단역, 270회 '자재과 감사받다' 감사팀 김달수 역
  • 권혁호: 246회 '깃발 날리던 날' 신입사원 면접 지원자 역, 261회 '기고만장' 단역.
  • 신은경: 264회 '이과장의 꿈' 지숙 역
  • 전원주: 여포의 어머니 역
  • 한현섭
  • 송호섭
  • 윤덕용
  • 김소유
  • 김종구
  • 홍륜의
  • 홍승일
  • 이종만
  • 조재훈
  • 이두섭
  • 이주화
  • 김현성
  • 배도환
  • 박해상
  • 양재원
  • 박규채
  • 박현정
  • 장희수

4. OST




오프닝 주제가는 전영록이 불렀다. 두 번째 영상은 1993년 라이브 녹음판으로, 첫곡이 손자병법의 오프닝이다. 물론 진짜 TV로 방영된 버전과는 조금 다르긴 한다. 문서 상단 TV판은 이보다는 활기찬 느낌이다. 가사에서 묻어나는 인생의 쓴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인생이 아름답다 말하지 마라.
사랑이 아름답다 말하지 마라.
비바람 몰아치는 거칠은 세상
빈 손 쥐고 그대 찾아 맨발로 뛴다.
끝없는 도전 속에 승부를 걸고
피고 지는 청춘 속에 내일을 건다.
아~ 손자병법,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 너를 품고 달려가는 외로운 길에
그대의 긴 그림자 눈에 어린다.
끝없는 도전 속에 피고지는 청춘속에 내일을 건다.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31] 이 세상에 무얼 남기랴 오직 우정 뿐
이 세상에 무얼 남기랴 오직 의리 뿐
아~ 손자병법, 아~ 손자병법, 손자병법.
1993년 10월부터 1994년 2월까지는 다른 곡을 썼지만 4개월만에 종영된 관계로 묻혀졌다. 신 손자병법 오프닝 주제곡과 엔딩 주제곡은 임강구가 불렀다. 직장인들의 좌절감을 노래한 편.
오늘은 무슨 일이라도 할수있을것 같아
속으로 몇번이고 다짐하고 힘차게 시작했지
나만의 비장한 각오속에 하루를 지내보지만
언제나 나는 지쳐 버리고 그저 하늘만 보고있지
생각처럼 쉽진 않았어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여러번 방심하고 도전은 너무나 외롭게 느껴지네
그래 처음부터 잘하긴 어려워 텅빈 세상향해 외쳐보네
나의 멋진 미래 그걸 위해 다시 노력한다고
그래 처음부터 잘하긴 어려워 텅빈 세상향해 외쳐보네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싱싱 손자병법 주제가: IMF 외환위기라는 상황에 걸맞지 않게 멜로디는 흥겨운 편이다. 다만 전의 주제가들처럼 가사는 쓴맛이 나오는 편이다.
1, 2, 3, 4 1234[32] 내 앞에 다가온 험한 세상 일들은
외면하기에는 너무나 힘이 들지만 뒤돌아 본다면
너무 늦어지는 걸 너와 나 헤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세상은 날 위해 기다려 주지는 않는 실수꾸러미
마음 가득히 아쉬움 남아도 나만은 아름답게 살아가리

5. 기타


  • 1988년 9월 22 ~ 29일 방송분은 서울올림픽 중계방송으로, 1990년 4월 19일 ~ 5월 17일 방송분은 KBS 사태 관계로 각각 쉬었다.
  • 유명인사들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 한 에피소드에선 가수 이남이가 실제 이름과 가수로 나온 바 있다. 장비가 알던 지인의 친척으로 나오는데 당시 울고 싶어라가 인기를 끌던 시절이라 높으신 분들이 이 가수 이야기를 어찌 하는 걸 듣고 좀 아첨할 기회로 착각한다. 그래서 장비가 그 지인을 찾아가서 회사 간부들과 만나게 하고 기분을 맞추고자 하는 이야기였는데 알고보니 좀 오해가 있었다. 마지막에 가서 장비는 헛수고(에 헛돈도 날렸다)만 한 셈이라서 정말 울고 싶은 얼굴을 하면서 화면이 정지되며 울고 싶어라 노래가 나오면서 그 에피소드가 끝났다..
    • 1987년 12월 30일 7회 '고향으로 가는 길'에 원로시인 조병화가 후반부에 나왔다.
    • 1993년 5월 6일 273회 '막히면 뚫어라'에 이인제 당시 노동부장관이 출연했다.
    • 1993년 5월 13일 274회 '가해자와 피해자'에 황산성 당시 환경처장관이 출연했다.


[1] 198회부터 제품기획실이었는데, 268회부터는 상품기획실로 표기[2] 1화 챤스를 잡아라.[3] 296화 잎이 지기로서니.[4] 직장의 신에 나오는 만년과장은 하는 일이 실제로는 사망전대에 가까운 일, 이 드라마에 나오는 만년과장의 모습과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5] 2016년까지 대신증권과 한 사옥 두집살이를 했다.[6]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의 중국 로케이션작은 1989년 2월에 MBC가 찍은 <백범일지>다. (참고)[7] 다만 당시 시청률 조사가 전화면접 방식인지라 지금처럼 기계식, 실시간으로 집계되던 시절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8] 당연한 것이 안문숙은 지금은 반쯤 코메디언화 된 연예인이지만 연예계 입문을 미인대회로 한 인물이니만큼 당시에는 미모가 매우 빼어났었다.[9]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오현경과는 동명이인인 원로 남자 배우다.[10] 다만 상무와 사장 등의 높으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언가 개인적인 이유로 밉보인 것이 승진누락의 원인이다. 하지만 이장수가 세운 공이 많은 터라 위에서는 이장수를 내치지는 못하고 있다.[11] 유비의 결혼식때 주례를 섰는데 한 카페에서 주례사를 연습하다가 꽃병에 놓인 장미꽃을 양장 상의 포켓에 꽂는다. 옆에서 그걸 보던 사람들의 평가는 '제대로 미친놈이네'. 주례사를 연습한 이유는 예전에 주례사를 한시간 넘게 하다가 쫓겨났기 때문.[12] 대사를 치는 것이 살짝 술취한듯 어눌하고 뭉개는 듯한 발음인데, 이런 모습을 보면 당연히 덜떨어지고 어눌하다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아마도 오현경 씨가 의도적으로 캐릭터를 잡은 탓으로 보이는데, 그 덕분에 상술한 이미지가 제대로 덧입혀져 보인다.[13] 승진도 못하고 남자구실도 못한다는 아내의 바가지도 한몫 했다.[14]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을 했는데 머리만 열심히 굴리던 중늙은이가 제대로 힘을 쓸 리가... 작업반장은 이장수를 무척 싫어해 '영감'이라고 부르며 박대했는데도 굽실거리는 습관이 남아 한참 어린 작업반장에게 예예거리며 머리를 조아린다. 한 젊은 작업자가 작업반장의 무례를 보다못해 작업반장의 멱살을 잡았다. 싸움을 간신히 뜯어말린 후 젊은이가 '그저 예예 하시지 말고 강하게 좀 나가시라고요'라고 윽박지르자 '예'라며 젊은이에게도 머리를 조아렸다. 웃을 수만은 없는 장면 결국 자재과 인원들에게 발견돼 진산그룹으로 되돌아오고 사표는 반려된다..[15] 한번은 부장 대우로 임명되었는데, 전화를 받을 때에도 "부장 대애~리, 이장숩니다"라는 식으로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전화를 건 사람이 상무라 제대로 깨지고, 직원들에게도 살짝 비웃음을 당했다. 자격지심을 강하게 드러낸 에피소드.[16] 압권은 제180회 '월미도 바나나'편에서 드러났다. 검열 일정에 대한 비공식 정보를 입수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이 핑계 저핑계로 휴가 일정을 바꿔가며(중간에 검열 일정 변경 정보가 들어와 휴가일정도 수회 바꾼다) 원래 예정한 해외여행도 포기해 버렸는데... 조조가 휴가간 동안 어른의 사정으로 검열 일정이 변경되었다.[17] 실제 조조가 모든 방면에서 능수능란한 능력자인 것을 반영한 듯하다. 당시 기준으로 컴퓨터라는 물건은 하이테크의 선두주자격인 엄청난 기계에 가격도 어마무지한 고가품이었다.[18] 조운 포지션인데 조자룡이 아니고 오자룡이다. 이 때문에 당시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어린이들은 삼국지의 조자룡을 오자룡으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았다.[19] '기차와 소나무'를 부른 가수. 부서에서 동해안으로 워크샵을 갔을 때 기타를 치며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20] 컴퓨터가 드물던 시절 서류를 타자기로 치는 업무를 보던 사람[21] 본래 연극영화과 출신이라 드라마에 종종 출연하였지만, KBS 공채 코미디언 2기 출신으로 동료로는 김한국, 김미화, 이경애 등등이 있다. 유머1번지 맨손의 청춘에서 달룡으로 나오는 코미디언 이창훈과 애정관계에 있다. 1963년생으로 당시에도 상당한 동안이며 이후 뮤지컬 연극무대에 나오면서 후배 코미디언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22] 수사반장에 여경으로 출연했던 베테랑 여배우이다.[23] 1991년 연말 2회 출연 후 하차. 김원희 항목을 보면 데뷔가 92년 MBC 공채 21기로 표기된 것으로 볼 때, 이 때 MBC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24] 198회부터 제품기획실이었는데, 268회부터는 상품기획실로 표기[25] KBS 공채 14기[26] 전두환 전문 배우로 공교롭게도 박용식은 나중에 위의 정종준과 전두환역으로 연기대결을 하게 된다.[27] 대리 이하가 사무실에서 뒷담화를 깔 때 대리들이 별명이 별로 마음에 안 든다는 말에 여포는 '낙지'는 어떻겠냐고 제안했다.[28] 하필이면 그 기수 영업여직원 교육을 자재부에서 했다. 이장수 과장은 특권을 이용해서 여직원들을 교육 때 굴렸고 거기다 사장 부인이 같이 있다는 걸 모르고 넘어가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image]
결국은 이렇게... 다만 해당 사진은 신 손자병법으로 추정된다.
[29] 출연자중 최고령이다. 1913년생으로 몇 안되는 원로배우 이순재에게 군이라는 호칭을 썼던 원로배우였다.[30] 1918년생으로 여성출연자 중 최고령이다.[31] 이 부분은 1991년 3월 21일 방송분 클로징에 흐른다. 아마 2절인 듯 하다.[32] 첫회에서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