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매치

 


'''W매치 (W-Match)[1]'''


'''SK 와이번스'''
'''kt wiz'''
1. 소개
2. 역사
3. 역대 전적
4. 역대 위닝 시리즈
5. SK와 kt를 오갔던 선수ㆍ지도자들


1. 소개


SK 와이번스kt wiz간의 경인지역 로컬 라이벌 매치. 2016년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두 팀 모두 이름에 W가 들어간다고('''W'''yverns-'''W'''iz) 해서 W-MATCH라고 이름 붙였고, kt wiz 측에서 처음 제안했다고 하며 SK 와이번스 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양 구단의 모기업인 SK텔레콤KT가 자타공인 통신업계 최대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에 양 팀이 맞붙는 W매치에서는 모기업 높으신 분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서 코칭스태프들이 입박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양 그룹 관계자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매치업이기도 하다.[2]
2000년에 창단된 SK 와이번스와 2013년에 창단된 kt wiz와의 직접적인 접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위즈의 초대 사령탑이 와이번스의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조범현 감독이라는 점, 본거지에서 야반도주유니콘스가 수원에 눌러앉아 있을 때 kt가 인수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3] SK그룹이 수원에서 탄생한 기업이라는 희미한 역사[4] 정도를 제외하면 직접적인 라이벌리 요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구단 프런트도 별 연관성은 없는 걸 알고 있지만 양팀의 구단 경기 홍보 차원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 팀장은 “인천은 경인선의 최북단, 수원은 수원선의 마지막 보루인 곳이다. kt와는 공통점도 많고, 마케팅도 잘하는 팀이라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좀 억지란 말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기사

그러나 과거 모기업이었던 SK텔레콤이 과거에 한국전기통신공사의 자회사였던 '''한국이동통신'''이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야구 외적인 면에서는 강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각 구단의 모기업간의 경쟁은 한국이동통신이 SK텔레콤으로 인수되어 나간 시점부터 이어졌기 때문에[5] 이 감정이 프로야구에도 적용되는 라이벌 매치라고 볼 수 있다. [6]
참고로 양 팀이 경기를 할 때에는 SK는 인천군 유니폼을, kt는 정조대왕 유니폼[7]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2019년과 2020년에는 두 유니폼 모두 입지 않았다.
여러모로 NPB 세이부지바 롯데사이타마 VS 지바 시리즈와 닮은 점이 많다.
2020년까지는 지역 라이벌 대결보다는 통신업계 라이벌 업체 간의 대결 성격이 짙었으나 2021년 신세계그룹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기업 간의 라이벌 매치 성격이 사라지고 지역 라이벌 매치 성격에만 국한될 것으로 전망된다.[8]

2. 역사


2016년 8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첫 공식 행사를 가지며 매년 이와 관련된 행사를 꾸준히 가질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난폭한 더비 이미지와는 달리 일종의 "행사" 차원으로 가지는 더비 매치가 될 듯. 이후에도 지속하여 인천-수원 구장에서 벌어지는 두 팀의 경기에서 승패를 걸고 응원단 차원에서도 여러 공약과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경기에서는 SK가 kt를 10:3으로 떡실신시키며 승리. 그리고 경기 전 공약에 따라 다음 경기에서 kt는 3회까지 앰프 응원을 하지 못했고, kt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는 헬륨가스를 먹고 라인업을 발표하고, kt 치어리더들은 SK 유니폼을 입고 kt를 응원하게 되었다. 경기전 발표된 내용. SK 승리 후 관련 기사 또한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각 연고지 유소년 야구팀에 기부한다. 경기당 승리팀이 25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으나 2016년 첫 더블U매치에서 1승 3패를 한 kt가 750만원, SK가 250만원을 내야 했지만, SK 구단 측에서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500만원씩 나눠 지급했다고.
역대 전적은 SK가 쭉 우위지만, 늘 9승 7패로 kt의 성적을 생각하면 선전하는 편이다. 하지만 2018년에는 SK가 11승 5패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kt의 개막전 상대로 가장 많이 성사된 매치업이다. 2015년(VS 롯데)과 2018년(VS KIA)와 2020년(VS 롯데)[9]를 제외하면 모두 인천 SK전이었다. 성적대로 개막전을 배치하던 시절 5위 SK와 10위 kt가 많이 엮여서 그렇다.
2020년은 SK의 몰락으로 인해 KT가 상대전적에서 13승 3패로 앞섰다. 거기에 KT가 스윕 승을 네 번 했다.[10][11][12] 위닝 시리즈 횟수는 KT 5회[13] : SK 1회이다.
2021년 1월 25일 SK 와이번스가 신세계 측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거대 통신사를 모기업으로 둔 두 팀의 통신 라이벌 매치는 4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앞으로는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공식적인 W매치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허나 신세계로 인수 후에도 해태-기아 처럼 팀명에 와이번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존속될 수 있었으나, 신세계 측에서 와이번스라는 팀명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결국 W로 시작하는 팀 이름을 붙이지 않는 한 2021 시즌부터는 W매치라는 이름은 사라질 전망이며 과거에 종종 불렸던 '''수인선 시리즈'''[14] 등 다른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3. 역대 전적


'''년도'''
[image]
'''SK 와이번스'''
[image]
'''kt wiz'''
'''상대우위'''
2015년
9승 7패 0무
7승 9패 0무
SK 와이번스 우위
2016년
9승 7패 0무
7승 9패 0무
SK 와이번스 우위
2017년
9승 7패 0무
7승 9패 0무
SK 와이번스 우위
2018년
11승 5패 0무
5승 11패 0무
SK 와이번스 우위
2019년
10승 6패 0무
6승 10패 0무
SK 와이번스 우위
2020년
3승 13패 0무
13승 3패 0무
kt wiz 우위
'''총 전적'''
'''51승 45패 0무'''
'''45승 51패 0무'''
'''SK 와이번스 우위'''

4. 역대 위닝 시리즈


'''년도'''
[image]
'''SK 와이번스'''
[image]
'''kt wiz'''
'''상대우위'''
2015년
2번
2번
동률
2016년
3번[15]
2번
SK 와이번스 우위
2017년
2번
2번
동률
2018년
4번
1번
SK 와이번스 우위
2019년
4번
0번
SK 와이번스 우위
2020년
1번
5번
kt wiz 우위
'''총 전적'''
'''16번'''
'''12번'''
'''SK 와이번스 우위'''

5. SK와 kt를 오갔던 선수ㆍ지도자들


지도자로서 옮긴 경우는 ●, 선수와 지도자 시절 모두 옮긴 경우 ○표시.
  • 허도환
  • 박승욱
  • 정현
  • 이진영[16]
  • 김태균[17]
  • 이승호[18]
  • 강성우
  • 박정환
  • 윤요섭
  • 장재중
  • 조중근
  • 조한욱
  • 박규민
  • 조용호
  • 윤석민[19]
  • 전유수
  • 오준혁
  • 이홍구
  • 오태곤
[1] 통신사 시리즈, 모바일 매치, 수인분당선 시리즈라고 하기도 한다.[2] KBO 리그에서는 사무국 차원에서 2016 시즌부터 메리트 제도를 폐지했기 때문에 사라졌지만 다른 종목에서 통신사 라이벌 매치가 맞붙을 경우에는 아직도 수당이 무지막지하게 쎄다는 카더라가 많다. 당장 SK와 kt가 각각 스폰하는 e스포츠팀들이 선수들 서로는 물론 팬덤에서도 사이가 결코 좋지 않은 앙숙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kt의 창단에서 더비 매치가 생기는 일은 예정됐었다.[3] kt wiz의 서포터즈라고 자칭하고 있는 '카이저스'에서는 오히려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를 싫어한다. kt의 첫 시즌이었던 2015년, 카이저스의 홍보 포스터에 유니콘스의 유니폼을 입은 턱돌이가 타버린 그림을 올려서 둘을 싸잡아 깠다. [4] SK그룹이 수원 역사를 축소하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업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수원시 정자동에 SK케미칼 공장을 비롯, 수원SK아트리움이나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 아파트 등 SK의 흔적을 어느 정도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수원지역 경제인들의 단체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SKC 회장이다.[5] 프로농구와 e스포츠에서는 야구보다 훨씬 먼저 경쟁했다. 프로농구에서는 서울부산에 해당하며, e스포츠에서는 SK텔레콤 T1kt 롤스터에 해당한다.[6] kt는 아직 3년차 신생구단이고 SK는 김성근 경질 이후 힐만 부임 전까지 팬덤이 감소 추세에 들어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졌다.[7] 2016년에는 수원 방문의 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었다.[8] 수도권에 속한 팀들 중에서 둘 다 서울에 속해있지 않다.[9] 당초 3월 28일 대전 한화전이 개막전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이 연기되면서 어린이날 이 매치업으로 개막하게 되었다. 또한 kt의 창단 첫 홈 개막전이기도 하다. 시즌 연기가 아니었다면 창단 첫 홈 개막전은 2021년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LG가 4위였지만 두산보다 성적이 아래라 홈 개막전을 열 수 없었기 때문.[10] 6월 16일~6월 18일 문학 3연전 스윕, (7월 31일~8월 1일(8월 2일 경기 우천취소) 2연전 스윕, 9월 3일~9월 4일(더블헤더 포함) 3연전 스윕, 9월 19일~9월 20일 2연전 스윕[11] 9월 4일 DH1에서 10경기 만에 우세 불가, DH2에서 열세를 확정지었다. 거기에 SK 창단 5번째 더블헤더 피스윕, KT 창단 2번째 더블헤더 스윕을 확정지었다.[12] 출처, SK는 이 경기 전까지 더블헤더 피스윕 4회, KT는 더블헤더 스윕 1회를 하였다.[13] 7월 31일~8월 1일 KT 승, 8월 2일->8월 3일 경기취소분->9월 4일 KT 승[14] 2020년 9월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두 팀의 구장을 간접적으로나마 잇는 지하철 노선이 생겼다. 수원 쪽에서는 수인·분당선 수원시내 정차역(청명역~오목천역)에서 인천행 열차를 탄 뒤 원인재역에서 인천 1호선으로 환승한 뒤 문학경기장역에서 내리면 되고 인천 쪽에서는 수인·분당선 인천시내 정차역(인천역~소래포구역)에서 수원행 또는 왕십리행 열차를 탄 뒤 수원역에서 내리거나 1호선 환승 후 화서역에서 내려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경유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순수하게 지하철 이동만으로 두 홈구장을 오가기 위해서는 2023년 수원야구장역의 개통까지 기다려야 한다.[15] 4월 16일 경기의 우천취소분을 포함. 해당 날짜 3연전 나머지 두 경기는 SK가 승리하였다. 재편성된 9월 23일 경기는 kt가 승리하였다.[16] 국민 우익수로 유명한 선수.[17] 김별명으로 알려진 82년생 선수와는 동명이인.[18] 키움 히어로즈의 이승호와는 동명이인.[19] 1985년생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