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한국군/공군
1. 개요
대한민국 공군의 복제에 대하여 설명하는 문서.
타군에 비해 비교적 복제 규정 등이 잘 다듬어져 있는 편이다.
공군 군복 카드뉴스.조종복, 정비복, 정복, 약정복
2. 전투복
현재 공군 내 전투복은 국군 통합 전투복과 멀티캠 전투복으로 나뉜다. 항공구조사, 공정통제사, 폭발물처리사, 생환교관 등 4개 특기는 멀티캠 전투복을 착용하고, 그 외 병력은 일괄적으로 국군 통합 전투복을 착용하도록 되어 있다.
전투복의 디자인 및 역사는 1970년대 이후로는 육군과 거의 동일한데[3] 현재는 몇 가지 보급품[4] 및 장구류에서 사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 벨트(요대): 2007년 입대자까지 벨트가 감색으로, 약복과 같은 색이었다. 이는 약복과 전투복 공용으로 쓰기 위해서였다. 2007년까지는 훈련소에서 감색 벨트 두 개를 받았지만, 2008년부터는 감색 하나 육군과 같은 얼룩무늬 하나 이렇게 받는다. 하나는 약복용, 하나는 전투복용이다. 병 718기부터 신형 디지털요대를 지급 받는다.
- 계급장과 이름표, 특기마크: 공군은 계급장 및 이름표의 색깔이 파란색이다. 1996년까지는 미공군과 마찬가지로 약복과 동일한 청색 바탕의 흰색 글씨였다가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육군처럼 저시인성을 위해 국방색 바탕으로 바뀌었다. 비행복의 경우에는 청색바탕 흰색이 2005년까지 사용되었고 정비복의 경우 현재도 청색바탕 흰색이다. 흔히 특기마크라고 부르는 병과 마크 또한 국방색 바탕에 파랑 그림으로, 전투복 상의 좌측 주머늬 위에 부착하게 되어 있다. 공군 출신들은 특기마크만 보고도 어떤 보직이었는가 대략 파악이 된다. 다만 군사경찰, 시설, 군종처럼 같은 마크 쓰는 특기가 적은 거나 그렇지 군수의 경우 정비병, 급양병, 운전병, 보급병 등이 모두 같은 특기마크를 쓰니 그것만으론 알 수가 없다. 조종, 방공 휘장이나 육군의 공수휘장류에 해당되는 휘장도 있다. 그리고 전역하면 특기마크 바로 위에 예비군 흉장 마크를 붙이게 된다.
- 부대마크의 부재: 공군은 비행복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대마크를 박지 않는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는 부착하였으나, 육군애서 부대마크를 저시인성으로 바꿀 때 공군은 이에 따라가지 않고, 참모총장 지시사항에 의해 전투복과 약복에는 부대마크를 붙이지 않으며 이는 신형 전투복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만 당직사관 등의 완장과 조종사의 조종복에는 부착한다. 조종사의 조종복에는 심지어 부대마크뿐 아니라 자신이 소속된 비행대대의 대대마크도 부착한다. 물론 신형이 도입되기 전부터 이쪽은 원래 벨크로 타입이었다. 아마 적진에 조난됐을 때 얼른 뜯어서 버리라는 의도로 그렇게 만든 듯.
- 태극기: 2015년 11월부터 전투복 오른쪽 팔에 태극기 마크를 부착한다. 병 734기부터 시행되었다.[5] 원래는 평소에는 위장색 태극기를, 출타 및 행사 시에는 원색 태극기를 부착하였으나, 2019년 2~3월부로 평소에 원색을, 훈련시에만 위장색을 부착하도록 바뀌었다. 하지만 군사경찰, 특히 기동중대와 방어(구 경비)중대 크루근무 인원은 관습적으로 위장 태극기를 붙인다.
- 전투모: 육군은 신형 전투복 도입과 함께 베레모로 바뀌어 야구모자 형식의 전투모가 사라졌지만, 공군은 무늬만 디지털 무늬로 바꾼 채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옛날 전투모처럼 축 늘어진 형태는 아니고, 각이 서 있고 챙도 어느 정도 굽어 있는 형태다. 군사경찰반 및 여타 출입문 초소 근무자들은 베레모를 쓴다.
- 신형전투복: 신형전투복 초기디자인은 양팔과 바지 오른쪽에 주머니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여름에 반소매 적용시 불편하다는 의견으로 하계전투복 보급과 함께 주머니가 삭제되었다.[6] 다만 걷어입을 일이 없는 방상외피엔 여전히 있다. 정비복의 경우 펜을 꽂을 펜꽂이 주머니가 팔뚝에 있다. 왜 펜이 필요한지 공군 정비특기 출신들은 다 안다. 특히 기장.
- 방상내피: 신형 방상내피(깔깔이)도 초기와 후기 디자인이 다른데 초기는 팔쪽이 고무링같은 디자인였는데 팔이 끼는 불편으로인해 후기는 구형 깔깔이처럼 팔모양이 개선되었다. 2019년부터 깔깔이가 디지털무늬로 새롭게 바뀜에 따라 흔히 아는 갈색 깔깔이도 이제 구형이 될 예정.
- 소속군 표지: 병사는 2016년 10월부터, 간부는 7월부터 해병대와 육군, 해군에 이어 왼쪽 가슴주머니 위에 공군 표지("대한민국 공군")를 붙이게 되었다. 현역 대상은 병 746기부터 시행되었다.
이 밖에 2009년 초까지, 유격훈련 이수자에게는 일명 '레인저 마크'를 지급하였다. 대개 교육사령부의 훈육조교[7] 및 유격훈련을 이수한 군사경찰특기자들이 왼쪽 가슴에 부착했다.[8] 그러나 같은 병사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지급 및 부착이 중지되었다. 단, 훈육조교의 경우 이미 레인저마크를 지급받은 인원에 한해 전역시까지 부착을 허용하였다. 현재는 레인저 마크 대신 훈련단 마크를 부착한다. 훈련소에서 보던 조교들의 간지나는 모습에 혹해, 훈육조교 및 군사경찰특기 전역자가 아닌 인원들도 전역복에 레인저마크를 부착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리고 훈련 때 입으라고 하는 헌 전투복, 이른바 재활용 전투복을 훈련소 관물함에서 발견할 수 있다. 헌 옷이지만 깨끗이 세탁한 것이며, 신병 훈련이 끝나면 이 헌 전투복은 다시 잘 걸어놓아 반납한다. 자기한테 맞는 사이즈 찾기가 힘들어서 문제지... 훈련소에서 막 입을 수 있는 헌 전투복이 따로 있다는 건 꽤나 편리하다. 덕분에 자대 배치 오는 공군 신병들은 지급받은 전투복 4벌 중 3벌이 새것이다! 왜 3벌이냐면 특기학교에서 1벌은 입고 다니니까. 의장/군악/의무 등 특기학교 없이 바로 자대 가는 직배자들은 4벌 모두 새것이다.
간부는 2011년 11월부터 화강암 패턴 전투복이 공식 지급되기 시작했다. 신병은 713기부터 화강암 패턴 전투복을 초도 지급받고 있다. 얼룩무늬 전투복은 14년 5월까지 혼착기간이 종료되었다.[9] 병 713기부터 병 728기까지는 신형 사계절용 전투복[10] 현재는 동계 2벌 하계 2벌 '''도합 4벌'''의 전투복을 지급받고 있다.
신형전투복의 기본 부착물은 계급장, 명찰, 포제 특기마크(병과 휘장)이다. 조종/항공관제/항공통제/방공포병/폭발물처리반 간부의 경우 야전상의에도 특기마크를 붙인다. 개발 시기의 부착방식과도 달라져서 시제품에는 계급장을 가슴께에 하나만 붙이는 것으로 제작했었으나 과거 사용하던대로 계급장을 부착(목덜미 두장, 야전상의는 토시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육군의 경우 야전상의에도 토시형 견장을 사용했지만 공군은 신형전투복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구형 시절에는 견장대에 계급장을 직접 오버로크쳤다. 계급장은 배경 컬러는 신형 전투복의 기본패턴인 흑녹색으로 3군이 통일되고 무늬만 파란색. 기존에는 녹색배경에 검은줄이 육군, 파란줄이 공군, 군청색 바탕에 노란줄이 해군이었다. 현재 보급되어있는 것을 보면 계급장의 식별이 쉽지 않다. 또한 정전기(...)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들어오고 있어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상태이다. 공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장비들은 정전기에 민감하다. 기름이라든가, 항공장비라던가. 이외 공군 장성은 특이하게 전투모에 계급장을 패치로 붙이지 않고 계급장 모양으로 자수를 놓는다.# 육·해·공군 통틀어 유일한 경우이다.
공정통제사,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대원들은 독사복을 사용하다가, 육군 특전사와 같은 위장무늬를 사용했다. 특전사의 독사복과 달리 주머니 등의 디자인과 위장색이 특전사와 조금 다르다(특전사는 3포켓(담배주머니포함)공정통제사등등의 독사복상의는 5포켓에다가 하의는 허벅지근처에 칼주머니가 있다.# 2017년 기준으로는 CCT와 SART는 멀티캠을 입는다.
한때 미 공군의 ABU의 영향을 받아 회색 계열 전투복을 구상하고 있다는 말도 있었으나, 별다른 보도가 없는 것으로 보아 내부 구상 이상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전투복 재디자인 논의를 공식화한 육군과 NWU식 함상전투복 채택을 사실상 공인한 해군과는 달리 딱히 전투복 교체에 대한 움직임은 공군 내에서 크게 보이고 있지는 않다. 추후에도 현재 3군 통합전투복을 가장 마지막까지 유지하거나, 혹은 육군이 교체한 전투복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한국 공군의 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미 공군이 2018년을 기점으로 ABU를 육군과 동일한 OCP로 교체하기로 함에 따라, 우리 공군의 독자 전투복의 당위성은 이전보다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조종사들은 전투복을 잘 입지 않지만 공군본부, 합동참모본부 등의 장소에서 근무할 때는 비행복을 입지 않고 전투복을 입는다. 공군참모총장과 공군 출신 합동참모의장은 조종 특기라도 지휘비행할 때 외에는 비행복을 입지 않고 전투복을 입는다.
3. 약정복
약식 정복이란 뜻으로, 정식명칭보단 공군 내에선 줄임말인 '약복'이라는 통칭이 워낙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기에, 지령이나 일부 공문에까지 쓰일 정도고, 타군의 근무복도 겸하기 때문에 근무복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같은 옷을 두고 정식명칭이 갈리는 이유는 의류태그와 e-피복샵, 서류상에 적힌 명칭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즉, 공군의 경우 전군에서 유일하게 근무복을 지급하지 않고, 근무복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 약정복을 대체 착용하는 체계이다. 반대로 말하면, 전군에서 총원에게 계절별 약정복을 지급하는 곳 역시 공군 뿐이다. 똑같이 약정복이 존재하는 해군도 하약정복만 있다.
약복은 원칙적으로 맞춤 제작으로, 양성과정에서 셔츠와 바지 모두 측신 후 제작되어 나오고, 코트와 잠바 등은 기성복이다. 약복은 동약복, 동약점퍼, 하약복, 그리고 개리슨모, 단화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공군 신병들은 초도 지급받고 자대 올 때 더블백 싸는 게 보통 고역이 아니었다. 병 732기부터 교육사에서 약복을 초도지급하지 않고 자대 배치후 2~3개월 후에 지급했다. 행정 처리가 꼬이면 상병을 바라볼 즈음에 약복을 받게 되는 기수도 존재했지만, 16년 10월부터 출영 시(휴가, 면회, 외출 등) 약복만 착용하도록 바뀌면서 병 766기부터는 교육사에서 지급하게 되었다. 78X대 기수들이 들어온 현재는 약복을 교육사에서 받긴 하되 출영시 전투복과 약복 중 자유롭게 선택한다. 물론 절대다수가 전투복을 입는다.
하약복은 하늘색의 반팔 셔츠와 감색 바지, 동약복은 감색 긴팔 셔츠와 감색 바지, 약복잠바로 구성되어 있다. 구형 약복은 동약복은 경비, 하약복은 경찰이라 공군 내에서도 비아냥댈만큼 못생겼었다. 신형 약복은 개리슨모와 넥타이가 추가되는 등 많이 개선되어 훨씬 나아졌고, 모자 덕분에라도 경찰이나 경비 취급받는 일만큼은 없어졌다.
약복과 더불어 약모인 개리슨 모[11] , 단화가 세트이다. 이 단화는 전군 공용의 단순한 구두 디자인이다. 휴가 나갔을 때 정장에 이걸 신고 결혼식 같은 곳에 가는 경우도 있다. 근데 그래도 상관없는 게, 이게 군용 단화인줄 알아보는 사람들이라고 해봐야 해공군, 국직이나 육본 출신의 극소수 육군뿐이다. 사실 해군도 에스콰이어제 단화를 신는다. 실제로 현재도 모종의 사정으로 이 신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증언이니 믿을만하다. 그 외의 사람들은 조금 싸 보이는 구두네 정도의 느낌밖에 없다. 디자인 자체는 어느 정장에나 어울릴 무난한, 해군 단화 스타일이다.
약복의 원단, 특히 구형은 착용감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선호되지 않는 편이었다. 대신 원단 특성상 수선, 세탁은 쉬워서 특수 사이즈의 경우에는 수선, 세탁 후 다시 지급되는 경우도 있다.
보직과 임무에 따라서 약복만을 입고 생활해야 하는 공군 장병들도 꽤 있는데, 주로 공군작전사령부 예하가 아닌 부대 소속의 병들이다. 공군본부나, 공군교육사령부, 아예 공군을 벗어난 국직부대 등으로. 이런 부대에선 보통 한 벌씩 지급되는 약복이 한 벌 더 지급되기도 한다. 구형 전투복과 달리 신형 전투복이 도입되며 다림질을 통한 각잡기 같은 게 없어진 반면 약복은 세탁, 다림질의 불편함, 그리고 여전히 착용감이 별로인 안감 등으로 인해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다.
휴가나 외박 나갈 때는 원칙적으로는 모든 병이 약복을 입게 되어있'''었'''다. 덕분에 공군 병사들은 휴가 나가면, 도중에 어디 안 새고 일단 집으로 곧장 향하게 된다.[12] 약복 개선 이후 지침에 따라 신형 약복을 받은 기수부터는 전투복을 입고 휴가를 나갈 수 있다.
원래 90년대 이전까지 공군 병은 휴가 시 약모 대신에 정모#(경찰들이 쓰는 모자처럼 생긴 것. 사관학교 생도들이나 간부들이 정복과 함께 쓰고 다니는 모자)를 쓰게 되어 있었다. 이 덕분에 중장년 층을 상대로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런 에피소드를 종종 들을 때가 있을 것이다. 처녀 시절에 어두운 골목길을 가다가 불량배가 쫓아왔다. 마침 지나가던 경찰 아저씨한테 뛰어가서 구조를 받았는데, 밝은 데서 보니 경찰이 아니라 휴가 나온 공군. 그렇게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게 돼서, 어쩌구 저쩌구…
정말로 예전에는 휴가 나온 공군과 경찰을 헷갈리는 민간인들이 종종 있었다.[13] 결국 경찰과 헷갈릴까봐 걱정이 되신 높으신 분들 덕분에, 오늘날 공군 병들은 정모를 지급 받지 않게 되었고, 전 공군 병사들의 경비 아저씨화가 일어났다. 대단히 감사한 일이다(...). 정확히 1997년 5월경까지는 영내 거주 부사관들이 휴가를 가면서 정모를 쓰고 가는 것이 목격되었다. 그런데 경찰도 근무복에는 정모를 쓰지 않고 야구모자형 근무모를 쓰도록 바뀌면서 또 공군과 경찰이 헷갈릴 뻔했으나 경찰 근무복 상의가 하늘색에서 아이보리색이었다가 2016년 6월부터 청록색으로 변경되면서 현재는 구별이 쉬워졌다. 모자 구조도 다르다. 정작 저 야구모로 바뀌자 많은 공군 장병들이 정모 쓰던 시절이 더 나았다고 회고하곤 했다.
새로 임관할 사관후보생 및 부사관후보생이 16주 교육중 8주차에 3박4일 특박을 나가게 되는데, 이때는 약복에 정모를 쓰고 나간다. 정확히는 약정복이다. 규정에 의하면 공식행사 시 입는 정복과 육군의 근무복에 해당하는 약복이 나눠져 있으며, 정복의 경우 여름에는 하정복, 겨울에는 동정복을 입게 되어 있으나 혹서기에는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입기 어려운 하정복 대신 하약복에 정모만 쓰는 걸로 대체하게 되어 있다. 이걸 약정복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한여름에 정복을 입을 일이 생긴다면(전입, 전출, 전역, 수여, 신고 등등등...) 약정복을 입게 된다. 단 '''임관'''시에는 하정복 입는다(...). 공군의 경우 매년 여름에 임관하는 학사장교가 있는데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하정복 입고 임관식(최소 한시간 이상...)을 하고 나면 왜 '''약정복'''이라는 걸 만들어놨는지 이해하게 된다.
병들은 전역할 때 약복은 의무적으로 반납하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병들이 약복을 집에 가져가고 싶은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기 때문에(...) 흔쾌히 반납한다. 단, 하약복의 경우에는 단추가 철제기 때문에 단추를 약복에서 때어내서 개수를 맞춰야 한다. 공군 병들이 전역할 때 치르는 가장 큰 곤욕이 이 단추 때문이다. 다른 건 몰라도 보급병들이 이 약복 단추는 철저하게 세는 편이기 때문에 가끔 군생활 중 잊어버린 병사들은 난감하다. 다만, 일부 부대에서 피복 반납이 기준 미달일 경우 전역비에서 비용을 공제하거나 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법적으로 근거가 없어 딱히 다 안 내도 별 불이익이 없다. 어차피 개인피복은 근무중 소모되는 게 정상이고, 만약 규정에 없거나 상위 규정과 상충되는 부대내규 등을 들이밀며 불이익을 주려 할 경우 전역 후 민원폭탄을 쏟아 부으면 해결된다.
2012년경부터 넥타이형 약복이 지급되고 있는데 약복을 주로 입는 부대에 우선적으로 초도지급하고 순차적으로 신병/신임간부부터 지급하는 중이다. 간부는 기존의 정복 넥타이를 유용하라고 했으며 이 넥타이는 평상시엔 착용하지 않고, 행사시에만 (병사의 경우 행사 및 휴가/외박시) 착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새로 나온 반코트는 병 전용으로, 간부는 스웨터가 생겼으니 개선이 되었다고 보고 현용 감색잠바를 계속 사용한다.
2012년 1월, 복제개편으로 새로 지급되는 동하 약복 디자인이 확정되어 공개되었다. 병용 코트, 간부용 스웨터, 개리슨 모 등 전체적으로 미합중국 공군 복제의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이다. 개리슨 모를 해군처럼 위쪽을 뾰족하게 모으지 않고 약간 펑퍼짐하게 쓰는 것이 해군 개리슨 모와의 차이점으로 보인다. 하지만 막상 실제로 휴가나온 공군 병들을 보면 뾰족하게 모아서 쓰는 경우도 많이 보이며, 실제로 이쪽이 더 멋있기에 개리슨 모 보급 후 시간이 좀 지나자 대부분 뾰족하게 쓰고 다닌다.
병 코트의 경우 2012년에 새로 지급한다 했으나 722기부터 지급되고 있다. 때문에 약복이 바뀐 711기~721기는 신형약복에 감색 점퍼를 입고 다닌다. 덕분에 후임 코트를 빌려 입고 휴가 나가는 사람이 많다. 다른 피복들은 몰라도 넥타이와 더불어 코트는 여러모로 호평을 받는 편이다. 765기 즈음해서 넥타이가 바뀌어 더 어두운 색 바탕에 공군 마크가 패턴으로 박혀 있다. 그러나 765기 중 구형 넥타이를 지급받은 병사도 많은 듯하다. 현재는 간부만 지급되던 넥타이핀도 병에게 지급된다. 육군과 함께 약복용 요대가 가죽에 문양 새겨진 버클로 바뀌었는데, 이건 간부들만 지급되고 병에겐 여전히 구형 남색 나일론+은색 민무늬 버클만 지급된다.
4. 정복
구형 정복(장성급 장교)[14]
신형 정복(장성급 장교)[15]
말 그대로 정복. 그냥 남색 양복같이 생겼다. 동정복과 하정복이 있으나 하정복을 입는 일은 군생활을 하면서 거의 볼 일이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정복이 필요한 행사 시에도 하약복+정모를 착용하기 때문.
동계용 코트도 존재하지만 역시 착용할 일은 거의 없다. 애초에 정복 자체가 지휘관 이/취임식이나 임관/전입/전출/전역 신고 등 중요한 행사때에만 입으므로 1년에 한번 입으면 많이 입는 것이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별도로 생도용 동정복과 하정복 두 가지가 있으며, 동정복 위에 망토를 걸칠 수 있다. 원래 하정복 위에는 개리슨모와 정모 혼착이 가능했지만, 2018년부터 하정복 착용 시에 정모만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부사관은 동정복+하정복+하약정복만 지급받으며 하절기 외의 야외행사는 모두 동정복이다. 따라서 9월에 임관하면 쪄죽기 딱 좋다. 이외에 장군은 만찬복과 일반예복, 동예복, 하예복이 따로 존재한다.
견장에 계급장을 부착하는 방식이 육군이나 해병대와는 미묘하게 다르다. 육군과 해병대는 계급장이 전체적으로 견장대의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부착하는 반면, 공군은 어떤 계급이든 견장대 하단(팔 쪽)에서 일정 간격 떨어지게끔 부착한다.
약복 개정 이후로는 정복에도 약모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여군은 '''정복에도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16]
2015년 정복 디자인이 더 화려하게 바뀌었다. 바로 위 사진과 비교해보자. 후술될 예복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정복과 예복이 통합되었다. 안에 셔츠와 견장만 정복용과 예복용으로 바뀌는 것으로 구분한다. 이전과의 차이점은 육군의 무궁화 금장처럼 카라에 날개모양 부착물이 생겼고, 소매에 수장이 은색으로 바뀌고 장성급 장교의 경우 문양이 추가되었으며, 명찰은 은색이 되었다. 외투의 색도 진해졌다. 정모의 턱끈이 꼬은선으로 되었고, 장성급 장교용 정모에는 육군의 것처럼 주름테에도 무궁화 잎이 세겨졌다. 넥타이까지 달라졌는데, 민무늬 남색 넥타이에서 공군마크가 들어간 남색 넥타이로 바뀌었다. 그리고 여군은 정복 가슴께에 남군처럼 뚜껑 달린 주머니가 추가되었고 앞으로는 아랫주머니에 달던 휘장을 남군처럼 윗주머니에 달게 된다. 신형 정복은 장성급 장교 일부와 신입 간부들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나머지 모두 교체할 예정이라고. 2016년 육군도 공군의 통합정복과 유사하게 바뀔 예정이다.
2017년 4월 말 군인복제령 개정 때부터 이 형태로 정복이 규정되었다.
5. 예복
동예복
하예복(구형)[17]
정복과는 별도로 대통령 취임식이나 국군의 날 등 격식을 차려야 하는 중요한 행사 때 입는 복장. 병사들 중에서는 의전부대인 의장대와 군악대가 행사시 착용하는 행사예복이 따로 있다.
조종사들은 별도로 '''조종예복'''이라는 옷을 입는다. 일반특기 장병들이 행사시 정복을 입듯이 조종사들은 행사시 조종예복을 입는데, 형태는 비행복과 유사하지만 색깔이 짙은 감색이고 예복용 견장을 달고 하얀색으로 조종마크/이름표 등을 표시한다. 모자는 은색 파이핑이 들어간 개리슨 모를 착용한다. 일반 예복은 정복이 더 화려해짐에 따라 같이 장식이 늘었다.
70년대 공군 예복 견장(대령)
견장은 타군과는 다르게 계층(위관/영관/장성)에 따라 잎의 수가 각기 다른 무궁화 받침이 수놓이고 그 위에 계급별 철제 계급장이 박히는 형태였다. 그러다가 장교 계급장에 무궁화 받침이 추가되면서 계급장을 그대로 붙이기 곤란해지자(무궁화 받침이 중복이 되어 버리니) 계급장도 본체 부분을 견장에 수놓는 형태로 바꿨다. 부사관은 견장이 따로 없이 견장대에 계급장을 달도록 하고 있었으나 2017년 복제 개정 때 부사관 견장을 제정했다.
6. 체련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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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의 예전 체련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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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스머프복이라 불린 푸른색 체련복을 입었다. 2000년대 후반엔 이 체련복이 짬의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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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속 체련복은 기본군사훈련단에서 2013년부터 별도로 지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훈련병 때만 입을 수 있다. 자대에서도 착용 가능한 기존의 검은 색 계통 하체련복 역시 여전히 지급중. [20]
7. 정비복
대부분 병들은 그냥 전투복(과 약복)만으로 군 생활을 꾸려가지만, 활주로 근무 특기나 유류보급 특기를 가진 병들에게는 정비복과 검은 운동화 같은 정비화라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다만 정비화의 보급이 늦기 때문에 체련화도 허용된다. 커버올로 분류되는 단벌짜리와 상하의 나누어진 파카형태의 잠바와 동정비복과 하정비복으로 나누어진다. 안전을 위해 T자의 반사테이프등이 붙어있다. 사실 이 옷은 전투복이라기보단 작업복의 일종이다. 민간 항공정비사들도 비슷하게 생긴 작업복을 입는다. 어쨌든 레어한 옷이다. 입으면 상당히 편하다!
일단 정전기를 막기 위해 순면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정전기로 인해 유류에 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일어나면 ''불바다''를 보게 될 것이다(...) 짙은 청색에 상하의 통으로 된 원피스 옷으로 지퍼가 달려있다 (레이싱 복을 연상하면 된다). 천의 두께에 따라 동복, 하복이 나뉘고, 동복에는 역시 같은 색에 순면 재질인 정비 파카가 따라온다. 그리고 정비파카의 모자는 똑딱이 단추로 파카와 분리가 가능하나 안전상 이유로 파카와 바느질하도록 지침이 내려왔다. 시동건 항공기 근처에서 작업하다가 모자가 공기흡입구에 빨려들어가 기체 고장을 일으킬수 있다는 이유이다. 더불어 엔진의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기 위한 귀마개도 날아가지 않도록 턱조임 끈 처리가 되어 있다. 이건 일선부대원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 한다.정비화는 노가다 하시는 분들이 애용하는 작업화와 비슷한데 역시 정전기 방지를 위해 바닥이 두터운 고무로 되어 있다. 하지만 내구성이 별로인데다가 공급이 잘 안나와서 따로 지급되는 체련화(운동화)를 착용하는 정비병들이 많다.
약복과 마찬가지로 전투복, 전투화 보다 훨~씬 착용이 편하기 때문에 비행단 같은 곳에선 정비복을 입는 병들은 전투복 근무자들의 선망의 시선을 늘 받게 마련이다. 단 개리슨모를 써야 한다는 것이 단점.
어쨌든 병의 경우 전투복과 달리 개인 보급품은 아닌 관계로 부대에 따라 지급 사정이 다르다. 꼭 필요한데 모자란 곳이 있는가 하면, 필요하다면 바로 구해주는 곳도 있고 심지어 섹션별로 없는 사람 조사해서 지급해 주는 곳도 있다.
사족으로 정비복 잠바. 흔히 '정비파카'라고 부르는 외투는 '''깔깔이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엄청난 방한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지급이 되는 부대의 병사의 경우 한 겨울에 내복+깔깔이+야상+정비파카로 중무장을 하고 일과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따듯하고. 여기에 일부 '''발열조끼'''가 지급되는 부대의 병이라면...
정비복은 하, 동계용이 따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 하가 분리된 것이 신형이다. 동계용은 하계용보다 약간 더 두껍고 추가로 상의 깔깔이와 '''하의 깔깔이'''가 지급된다. 부대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정비파카는 기본적으로 '보급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군 규정상으로는 정비파카는 초도지급 대상이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는 군수사측의 물량 부족이라고 한다.
8. 비행복과 G-Suit
공중 근무자[21] 들의 특권인 비행복도 있다. 흔히 조종복이라고 부른다. 명찰의 색은 파란색 자수로 된 것은 구형, 현용은 파란 바탕에 흰색 자수로 된 것이다.
이 비행복은 커버올 통으로 된 원피스로 실용적으로 잘 디자인 되어 사이즈만 잘맞추면 착용감도 좋은데다가 비행중 사고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염처리된 듀폰사의 노맥스 제질로 만들어져있다. 허나 장교라도 소장이건 소위건 공중 근무자가 아니라면 무조건 전투복이며, 반대로 병이나 부사관이라도 비행기를 타는 보직을 받아 이 업무에 종사할 경우 무조건 비행복이다.[22] 보통 공수기에서 근무하는 항공운수 담당자들이 입으며 (비행복만 입는다), 항공사진 촬영담당자도 비행복에 G-Suit를 착용한다. 병의 경우 기상무장사가 착용하는데(김해 제5공중기동비행단과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장비정비대대 무장탄약중대의 일부 병사만 CN-235와 C-130을 탑승한다. 비행을 위하여 생리교육을 받기 때문에 당연히 특기 마크도 간지나는 동승근무자 마크를 달 수 있다.) 공군 공감 기사에 떴다. 그 외에 비행단의 항공의무대대 군의관들도 명목상 공중근무자로 분류되어 비행복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공군에서 비행복이란 공중 근무자들의 특권의 상징과도 같기 때문. 그런고로 현재 조종을 하지 않더라도 조종사의 경우에는 무조건 비행복을 입는다(공본, 교육사, 합참 제외).[23] 조종사들이 꼭 조종만 하는 게 아니라 일정 기간동안 일선 행정직을 순환하게 되어 있는데, 이때도 복장은 조종복.[24] 때문인지 대부분의 비행단장은 준장, (거의 없긴 하지만) 소장임에도 심심찮게 비행복을 입고 다닌다. 물론 종종 지휘비행이라는 식으로 전투기 등 기타 항공기에 탑승하긴 하는데 정말 그건 행사 수준으로 가끔 하는 거라서 좀 그렇다.[25] 물론 비행단장의 특기는 전부 조종이므로 입고 다녀도 딱히 문제될 건 없다. 일반 병들도 실제로 비행기 타는 기상무장사들은 전투복 대신 비행복 입고 돌아다녀도 문제될 게 없다. 실제로 이들은 돌고래호 전복 사고 등의 실전에 투입되어 맡은 바 임무를 다했다는 식으로 자신들의 업무에 자부심이 상당하여 전투복 대신 비행복 입고 돌아다닌다고 한다.
또한 이름표나 부대마크, 계급표등은 벨크로(찍찍이)로 쉽게 떼어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적지에서 조난되거나 생포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TV 프로에서 조종사를 찍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어떻게 생긴 옷인지 많이들 봤을 것이다. 동절기에는 비행복 위에 비행 잠바를 입고 공군 병의 약모와 비슷한 감색 모자(근무모)를 착용한다. 그런데 비행잠바가 얇은 편이라 조종사는 더 따뜻한 가죽잠바[26] 를 선호 한다. 이는 육해군의 항공부대에서도 같다.
아동용 비행복도 있는데, 에어쇼 등 공군 주최 행사등에서 포토존 운영차원이나 홍보용[27] 으로 입는다. 한편 좋지 못한 일로 입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조종사 등 공중근무자가 순직하여 그 영결식에서 그 자녀가 입는 상복 개념으로 입기도 한다.
전투화와는 구조가 다른 '''조종화'''를 착용한다. 조종화는 해상으로 추락했을 때 빨리 벗을 수 있도록 끈으로 묶는 방식이 아닌 지퍼로 되어 있다.[28]
상의와 하의가 이어져 있어서 입고 벗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실제 임무조종사에 따르면 지상에서 큰 일을 볼 때 상의부분 지퍼까지 벗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9. 기타 복제
- 공군 ACE/유니폼
- 사관생도 예복
10. 군모
[1] 왼쪽의 인물은 이성용 공군참모총장.[2] 제6탐색구조비행전대(SART) 소속 항공구조사들의 훈련 모습이다.[3] 벨트와 전투모를 국방색이 아닌 감색으로 지급받은 것이 차이점.[4] 군장품이라고도 함[5] 당초 왼쪽에 달려다가 전군 통일해서 오른쪽에 다는 것으로 바뀌었다고.[6] 예산 문제로 인한 주머니 제거로 보인다. 있는 게 확실히 편한데...[7] 본래 육군에서는 유격조교들이 레인저 마크를 부착한다.[8] 일부 국직부대의 경우, 국직유격을 이수한 공군병사에게 특기와 상관없이 레인저마크를 부착하도록 해당 부대장이 지시하는 사례도 있었다.[9] 얼룩무늬 전투복을 초도지급받은 기수가 전역하는 시기와 맞춘 것이다.[10] 말이 좋아 사계절이지 실상은 그냥 동계용이다. 사계절이라 해서 여름에 입었다간... [11] 구형은 전투모와 똑같은 야구 모자 디자인이다. 단, 색깔이 감색으로 약복과 같다.[12] 그렇다고 하지만 사실 편법은 다 있다. 보통 외박이나 휴가를 가면 외박/휴가증을 받는데 그 위에 '전투복 착용'이라는 글자와 지휘관의 도장하나로 OK! 하지만 그런 거 필요 없이 전투복 상태로도 휴가나 외박을 나갈 수 있는 부대도 존재한다.[13] 실제로도 공군 공감에서 CQ 웹툰 작가였던 공군 병 723기 권중규씨는 상병 시절 약복을 입고 '3등급 경찰'이라고 오해를 받았다. 출처는 CQ 15화.[14] 사진 속 인물은 성일환 前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과 이영만 前 공군사관학교장.[15] 사진 속 인물은 좌측부터 이건완 당시 공군작전사령관, 정경두 前 국방부장관, 황성진 당시 대한민국 공군참모차장.[16] 이전까지는 해군만 여군들이 정복에 바지를 입을 수 있었다. 육군과 해병대는 마지막까지 여군 정복에 바지가 없다가 2017년 4월 말 군인복제령 개정부터 드디어 바지가 규정되었다. 이전부터 바지를 입던 공군과 해군의 여군 정복용 바지도 군인복제령에 올라갔다.[17] 2016년·2017년 하절기(6월)에도 동예복과 같은 감색 예복을 입었다. 폐지된 것으로 추정.[18] 단, 2014년 하반기부터 지급되는 동체련복은 등에 새겨진 ROKAF 부분에 미묘한 디자인 변화가 있고, 안감의 재질이 약간 바뀌었다.[19] 또한 신형은 왼쪽 가슴에 공군 마크 대신 '공군' 글자가 박혀 있다.[20] 입대하고 일주일만 이 옷을 입고 그 이후에는 검은 색 계통 체련복으로 입는다. 아마 첫 주에 귀가자들이 있어서 그렇지 않은가 싶다 게다가 노란색이라 이걸 입은 훈병들을 병아리라고도 부른다.[21] 항공기에 탑승하여 근무하는 모든 인원의 총칭.[22] #[23] 이러한 이유로 정경두 대장과 원인철 대장이 합동참모의장이 되어서 합참에서 근무할 때 조종복을 입지 않는다. 평소 합참에서 근무할 때에는 전투복 착용.[24] 사실 행정직 등 비행대대 이외의 곳에 순환보직 받았을 때도 최소 시간의 유지비행은 해야 조종특기가 유지되기 때문에 비조종부서 소속이라고 해서 조종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조종복 착용이 맞다. 만일 초비상 상황이 갑자기 터졌는데 당장 조종사가 모자랄 때는 행정직 조종사라도 당장 비행대대로 가서 출격해야 할 수도 있고.[25] 다만 단장 지휘비행때는 가끔 직접 단독비행으로 올라가서 꼬리잡기 정도 해보고 내려오는 경우도 있어서 케바케이긴 하다.[26] 조종장교는 전원, 일반병과는 대령이상 장교에게 지급하며 약복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 [27]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의 자녀인 대한, 민국, 만세의 군 훈련 체험에서 등장[28] 해상에 떨어졌을 때에 신발이나 장구류는 헤엄치는데 매우 큰 장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