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FC/2015-16 시즌
1. 개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15-16 시즌을 정리한 문서. 챔피언십 1위로 2010-11 시즌 이후 뉴캐슬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쟁하는 여섯 번째 시즌이자,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2. 프리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오랫동안 팀에 헌신한 베테랑 호나스 구티에레스와 라이언 테일러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났다. 전시즌 종료를 앞두고 애슐리 구단주는 이번 시즌부터는 확실하게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여 툰 아미들의 민심을 달래는 모습을 보여 줬는데, 호나스와 테일러 두 명을 '''전화 한 통'''으로 방출을 통보[1] 하며 "그럼 그렇지 니들이 어디 가겠어"라는 실소를 자아냈다(...). 젊은 선수들인 잭 안윅, 레미 스트리트, 아담 캠벨도 팀을 떠났다. 계약 만료 대상자중 재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숄라 아메오비의 동생 새미 아메오비뿐이었는데, 2년 계약연장을 체결하고 바로 카디프 시티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임대로 와 어찌 된 건지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파쿤도 페레이라 역시 원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돌아갔다. 지난 겨울 임대이적한 다비데 산톤은 완전이적 조항이 발동되며 인테르나치오날레로 완전이적했다. 8월 21일에는 메흐디 아베이드가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로 이적했다. 8월 31일 프랑스 U19팀의 주장 올리비에 케멩이 올랭피크 리옹으로 100만 파운드에 떠났다.
유망주와 잉여자원의 임대이적도 이루어졌다. 7월 29일, 잉글랜드 U19의 주장인 유망한 공격수 아담 암스트롱이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되었다. 7월 30일, 앤디 우드맨 코치[2] 의 아들이기도 한, 프레디 우드맨의 크롤리 타운 임대가 이뤄졌다. 8월 7일, 셰인 퍼거슨을 밀월 FC로 임대를 보냈다. 8월 30일, 올 시즌 후로 계약 만료 예정이었던 하리스 부치키치가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위건 애슬레틱으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지난 시즌 팀을 어마어마하게 말아먹었던 존 카버 임시감독은 다시 수석코치로 돌아가 남은 계약기간을 채우나 싶었지만, 결국 방출되었다. 팬들은 그나마 최악은 면했다는 반응. 차기 감독으로 여러 인물의 하마평이 오갔지만, 가장 유력하게 점쳐졌던 스티브 맥클라렌 전 더비 카운티 감독이 새로운 '헤드 코치'로 임명되었다. 영국 감독으로 대륙식 헤드 코치 역할 수행이 가능한 인물이 한정적이다 보니[3] 예상 가능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다.
영입 대상으로는 강등당한 QPR의 찰리 오스틴과 RSC 안데를레흐트의 영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등의 공격 자원과 PSV 아인트호벤의 주장이자 에레디비지 MVP 조르지뇨 베이날덤 등이 거론되었는데, 베이날덤이 7월 11일 1450만 파운드에 영입되며 첫 번째 이적생이 되었다. 긴 협상 끝에 7월 21일, 미트로비치도 1300만 파운드에 영입 성공하였다. 7월 31일, 안데를레흐트로부터 미트로비치에 이어 센터백 찬셀 음벰바까지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보강했다. 8월 6일, 풋볼 리그 2의 노샘프턴 타운 FC의 유망주 아이반 토니를 영입했다. 8월 20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플로리앙 토뱅에 대한 끈질긴 구애 끝에 레미 카벨라를 1시즌 임대 후 협의기준에 따른 완전영입 조항을 포함한 딜로, 5년 계약을 체결하고 카벨라의 등 번호였던 20번을 배정했다. 여기까지 뉴캐슬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50m을 지출하였다.
팀의 주장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와 1년 계약을 연장하여 콜로치니는 2017년까지 SJP에 남게 되었고, 남은 커리어를 뉴캐슬에서 마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프리시즌 투어는 미국으로 떠났고, 멕시코 리가 MX 클럽 클루브 아틀라스와 NASL 클럽 새크라멘토 리퍼블릭, MLS 클럽 포틀랜드 팀버스와 경기를 가졌다.
2.1. 전반기 스쿼드
3. 전반기
개막전을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로 가졌는데, 이적생 베이날덤과 음벰바가 선발로 출장했고, 미트로비치도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시세가 팀의 시즌 첫골을 기록했고, 베이날덤이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했지만, 경기 막판 셰인 롱에게 동점골을 먹히며 2-2로 비겼다. 두 골을 다 헤더로 먹히며 제공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라운드는 스완지 원정을 떠났는데, 얀마트가 전반 막판 불필요한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당하며 일방적인 수세에 몰렸고, 결국 2-0으로 패했다. 콜로치니 쪽에서 계속 제공권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
3라운드는 맨유와의 OT 원정경기다. 현재까지 15-16 이적시장 EPL 최다지출 1위팀(맨유)와 2위팀(뉴캐슬)의 격돌. PSV의 두 에이스 데파이와 베이날둠이 적으로 만나는 경기이기도 하다. 경기 내내 수세에 몰렸지만 클래스를 보여 준 콜로치니를 중심으로 테일러와 음벰바, 크룰 등이 가공할 만한 수비응집력을 발휘해 0-0 무승부를 따냈다. 공격 쪽에선 미트로비치가 중거리 헤더로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대단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토뱅이 후반 교체로 EPL 데뷔전을 가졌는데 결정적인 역습 찬스에서 시세의 땅볼 크로스에 한 발짝이 모자라서 데뷔골을 뽑아내는 데에 실패했다.
캐피탈 원 컵 2라운드, 노샘프턴 타운과의 경기는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아이다라의 어시스트로 토뱅의 이적 후 첫 골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토뱅은 세트피스에서 더 용의 헤딩 골과 윌리엄슨의 골을 돕고, 쇄도하는 얀마트에게 1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총 1 골 3 어시스트) 뉴캐슬의 대승을 견인했다.
아스날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또 미트로비치가 쓸데없는 파울로 전반에 퇴장당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하다가 0-1로 패했다. 네 경기 중 퇴장만 두 경기째. 그러나 콜로치니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간 운없는 골을 제외하면 경기 내내 수적 열세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경기후 크룰은 BBC 뉴캐슬과의 인터뷰에서 불필요한 퇴장을 줄여야 한다고 팀을 독려했다.
웨스트햄과의 5라운드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는 미트로비치를 대신해 시세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결과는 파예의 두 골로 2-0 참패. 첫 골은 골대 오른쪽 상단의 구석에 파예가 정확히 꽂아 넣었고 두번째 골은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멀리 걷어낸 공을 모제스가 잡고 뛰어 슛했다. 골대에 맞은 데드 볼을 파예가 처리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두번째 골 상황에선 아니타와 아이다라가 모제스에게 달리기 속도나 몸싸움 경합 자체를 밀리면서 맥없이 밀리면서 큰 질타를 받았다. 베이날둠의 부진과 하이다라의 괴기한 오버랩으로 토뱅은 고립되면서 공격은 얀마트-시소코 라인에만 의존하는 안습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다 졌다.
왓포드와의 6라운드, 승격팀인 왓포드는 SJP 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에만 이갈로의 두 골을 넣었다. 첫번째 실점 상황, 음벰바가 아이다라에게 패스를 주자 우왕좌왕하다가 맥없이 뺏기면서 이갈로가 마무리했다. 두번째 실점 상황, 트로이 디니가 콜로치니를 낚으면서 라인을 허무는 패스로 이갈로가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했다. 수비 상황도 상황이지만 선발로 출전했던 시세는 1대1 상황도 마무리하지 못하는 둥 팀 전체가 몹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2대0 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시세를 빼고 심 데용을 투입시켰다. 경기 내내 아이다라는 돌아오지 않는 오버래핑과 잦은 패스 미스로 경기의 템포를 끊어 먹으면서 왓포드의 수비를 도와주며 다시 한번 경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후반전에 시소코와 얀마트의 멋진 호흡으로 한 골은 만회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박스 안에 아무도 없어도 묻지마 크로스 플레이를 하면서 의미없는 삽질만 게속되었다. 사우스햄튼 스완지 맨유 아스날 웨스트햄전은 지거나 비겼어도 어느 정도 참작이 가능한 경기력을 보여 줬지만, 승격팀에게 그것도 홈에서 실드 불가능한 경기력으로 패배를 당하며 시즌 초반부터 불안하게 시작하고 있다. 이 패배로 19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내려앉았다. 다행히 선더랜드보다 골득실에서 앞서 최하위는 면했다.
이어진 리그컵 3라운드 경기, 홈에서 챔피언십 팀 셰필드 웬즈데이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펼치다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현지에서는 티오테와 시세 등 주전 선수들의 태업을 의심하는 기사가 뜨는 등 팀 분위기가 매우 뒤숭숭하다.
7라운드는 첼시와의 홈경기. 첼시의 페이스가 초반 좋지 않고 홈에서 첼시를 상대로 3연승중이었을 정도로 첼시에게는 은근히 강했기 때문에 반전이 가능할지 주목되었다. 전반전은 콜백 - 아니타의 부지런한 중원 장악에 힘입어 대등 이상의 경기를 펼치다 아요세 페레스가 놀라운 터치에 의한 원더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섰다. 후반 초반 가패 모드로 들어간 첼시를 상대로 '''코너킥'''에 의한 베이날덤의 골까지 들어가며 2-0까지 달아나게 되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약간의 부상을 입었던 콜백이 교체되며 라인을 내릴 수밖에 없어서 중원 싸움을 포기해야 했는데, 결국 반코트 경기에 시달리다 80분이 넘어 하미레스의 귀신같은 중거리포와 윌리안의 프리킥을 얻어맞고 다 잡았던 첫승을 놓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앞선 경기들과 달리 희망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으나, 절대적인 존재감을 뽐냈던 콜백의 부상 정도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시즌 내내 수준 미달이었던 아이다라 대신 왼쪽 풀백으로 신예 케빈 음바부가 깜짝 EPL 데뷔전을 치렀는데, 젊은 시절 차두리를 연상시키는 좌충우돌 의욕적인 플레이로 '''페드로를 완벽 봉쇄'''하며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첼시는 여러 모로 해볼 만한 상대였지만, 8라운드는 전통의 천적 맨시티를 원정에서 상대해야 했다. 전반전 미트로비치의 마수걸이 골이 터지는 등 선전하며 1-1로 마쳤는데,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아게로가 미쳐 날뛰면서 '''5골'''(전반 막판 1골 포함)을 몰아넣었고, 그리고 뉴캐슬은 멸망했다. 6-1로 개발살이 나면서 영혼의 라이벌 선더랜드에게 득실차를 역전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여기에 A매치 기간 중 주전 골키퍼 팀 크룰이 오른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당하며 기둥뿌리 하나가 뽑혀나가고 말았다. 대체불가능한 존재인 크룰이 이탈하면서 팀은 벌써부터 강등을 점치는 이들이 늘어갈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9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을 베이날덤의 4골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크게 이기며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기세를 몰아 최하위 선더랜드와의 타인웨어 더비 5연패를 종결지을 수 있을지 주목되었다. 타인웨어 더비 원정, 전반전을 반코트 경기를 펼치며 압도적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전반 막판 콜로치니와 스티븐 플레처의 볼경합이 콜로치니의 퇴장 + 페널티킥으로 선언되면서 게임이 반전되어 3-0으로 패배를 당했다. 해당 판정은 명백한 오심으로 경기후 번복되어 콜로치니의 레드 카드가 철회되었지만 뉴캐슬은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했다는 명목으로 벌금을 물게 되었다(...). 이뭐... 핵심 미드필더 콜백이 리 캐터몰의 자비없는 태클로 6주 아웃된 건 덤.
11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는 경기 내내 몰아붙였지만 야신 모드가 발동된 잭 버틀란드의 슈퍼세이브를 뚫지 못하고 0-0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12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는 뉴캐슬의 롭 엘리엇이 야신 모드를 발동시켜 슈팅 수 20 : 2의 압도적 열세에도 0-1로 이겼다(!). 이로서 뉴캐슬은 시즌 2승 4무 6패, 승점 10점으로 강등권을 벗어나게 되었다.
13라운드 레스터 시티를 맞아들인 경기는 홈경기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경기력만 보여주며 0-3 으로 패배하였다. 이 와중에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는 선제골을 집어넣으며 10경기 연속골의 EPL 최다 타이 기록을 수립하였으며, 바디의 맹활약으로 잘 나오지도 못하던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 역시 교체로 들어와 골을 집어넣으며 한국인 뉴캐슬 팬들을 더욱 비참한 기분에 젖어들게 하였다. 여러모로 시즌 최악의 경기중에 하나가 될 듯 하다.
그러나 진정 최악의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앨런 파듀와 요앙 카바예가 자리를 잡으며 졸지에 매우 민감한 매치업이 되어 버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두들겨맞으며 26년만에 팰리스에게 패배하고 만 것이다. 파듀와의 결별 이후 폭망한 팀 분위기 때문에 조롱의 대상이 되어 버린 한국 뉴캐슬 팬들은 그래도 파듀에게만은 좋은 경기를 펼치기 바랐으나, 뉴캐슬은 최근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비참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팬들을 또다시 좌절시켰다. 선더랜드전 후반 이후로는 EPL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공격과 수비 딱 두 가지가 안 되는 한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최악의 분위기에서 직전 리그컵 경기에서 소튼을 1-6으로 박살내며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을 맞이하였다. 4-4-1-1 포메이션에 공격자원으로 시세와 데 용을 선발출장시키며 변화를 준 뉴캐슬은 전반 경기를 주도한 리버풀을 상대로 철저히 웅크리며 시세의 라인 격파 능력을 앞세워 간헐적인 롱볼 역습을 취했다. 뉴캐슬은 최근 보기 어려웠던 끈질긴 수비와 거친 압박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내었고, 리버풀의 창이 무뎌진 전반 막판부터 분위기를 되찾아오기 시작했다. 경기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오는 데에 성공한 뉴캐슬은 68분 베이날덤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고 날린 슈팅이 마르틴 스크르텔의 무릎을 맞고 들어가며 선취점을 따냈다. 알베르토 모레노의 기막힌 논스톱 왼발 발리슛이 오프사이드로 오심 판정되어 한숨을 돌린 뉴캐슬은 리버풀이 총공세에 나선 93분 모레노를 제친 시소코의 스루패스를 베이날덤이 마무리하며 천금같은 2-0 승리를 완성하였다. 압박과 기동력으로 승부하는 리버풀의 스쿼드가 강행군에 많이 지친 상태였고, 이날 선발출장한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의 선수들이 리버풀의 전술과 겉돌며 부진했으며, 상술한 오심 등 여러 행운도 따라 줬지만, 이 승리는 정말 모처럼 투혼과 의지를 보여 주며 만든 전리품이어서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16라운드 토트넘 원정은 최전방에 미트로비치 - 아요세를 내세우는 4-4-1-1을 주로 썼던 이전 경기들과 달리 전방에 시세 - 데 용을 내세웠고 미트로비치와 아요세는 교체 카드로 사용했다. 전반전을 압도당하며 1-0으로 뒤졌지만 후반 토트넘의 체력이 무뎌지며 주도권을 찾아왔고, 맥클라렌의 교체 작전이 대성공을 거두며 미트로비치의 동점골 - 아요세의 로스 타임 결승골로 1-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 패배 이후 무패를 달리던 토트넘을 또다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격침시켰다. 전반에 밀리다가 후반에 앞선 체력을 이용한 공세로 승부를 보았다는 점에서 리버풀전과 유사한 경기 흐름으로, 강팀 상대의 지구전이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증명한 한 판이었다.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는 엄청난 폭우 속에 수중전을 치뤘는데, 콜로치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조던 아예우의 원더골로 인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상대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빌라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 아니나 다를까, 박싱 데이의 2경기를 모두 1-0으로 석패하며(18R 에버튼 홈, 19R WBA 원정) 또다시 강등권으로 떨어지며 2015년을 마감했다. 에버튼전은 시종일관 밀리는 경기이긴 했지만 후반 로스타임까지 잘 버티다가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으며, WBA전은 잘 해 주던 엘리엇의 갑작스러운 잔부상으로 출장한 서드 골키퍼 칼 달로우의 실수로 내주다시피 한 경기라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공격의 부실한 짜임새와 미트로비치의 골결정력이 큰 지탄을 받았다. 이것으로 19경기 승점 17점...
4. 겨울 이적 시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지라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1월 12일 지롱댕 보르도에서 미드필더 앙리 세베를 £4m 상당에 영입했다. , 최근엔 포지션이 내려와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스완지 시티에서 존조 셸비를 £12m에 영입하였다. 오랜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영연방 선수를 영입했는데, 전진 패스가 부족해 공격 루트가 제한적인 고질적인 문제를 셸비 영입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데뷔전인 웨스트 햄전에서는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좋은 모습으로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1월 27일에는 토트넘에서 전력외로 밀려난 윙어 안드로스 타운젠드를 역시 £12m에 영입하였다. 이 영입에는 의구심을 가지는 팬들이 많은 편. 어쨌든 이것으로 15-16 시즌에만 무려 '''£70m'''을 지출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WBA의 사이도 베라히노에게 £21m을 질렀다가 거절당하는 등, 흠좀무한 큰손 놀이를 하고 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2월 1일 AS 로마의 코트디부아르 스트라이커 세이두 둠비아를 시즌말까지 임대하며 이적시장을 마쳤다. 이것으로 뉴캐슬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세계에서 돈을 두 번째로 많이 쓴 축구팀'''이 되었다. 1위는 놀랍게도 왓포드(약 £34m)였는데, 왓포드와 뉴캐슬이 쓴 돈을 합하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 리가 20개팀이 쓴 이적료보다 더 많다고..
반면 팀의 구상에 들지 못한 선수들 몇 명이 팀을 떠났는데, 밀월 FC로 임대되어 있던 왕년의 유망주 셰인 퍼거슨이 밀월로 완전 이적하였고, 올시즌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난 마이크 윌리엄슨 또한 전반기 임대되었었던 울브스로 완전 이적하였다.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한 플로리앙 토뱅도 전 소속팀 마르세유로 남은 시즌 동안 임대되었다. 여기에 완전이적 조항까지 붙어 있었다면 역사에 남을 뻘짓이 되었을 듯.. 여기에 레미 카벨라도 마르세유가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키며 다시 뉴캐슬로 돌아오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양측의 오피셜로 발표된 바는 없다.
4.1. 후반기 스쿼드
5. 후반기
1월 2일 아스날과의 20라운드 홈경기로 2016년을 시작했지만, 한결 나아진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상대 수문장 체흐가 수 차례의 미친 선방으로 날아다닌 끝에 또 0-1 패배를 당했다. 3경기 연속 1-0 패배.
1월 9일엔 FA컵 3라운드에서 왓포드 원정이 잡혔다. 우세한 경기에도 음벰바의 결정적인 실수가 디니의 골로 연결되면서 0-1 패배. 맥클라렌 감독이 경기전 컵대회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고, 그 말대로 주전 멤버를 풀가동하고도 당한 패배여서 더욱 뼈아팠다. 4경기째 무득점. 이 경기 이후 앙리 세베와 존조 셸비의 영입이 완료되었다.
사흘 후인 1월 12일은 홈으로 최근 부진했던 맨유를 불러들였다. 공격력이 빈곤한 두 팀이 만났지만 화끈한 난타전이 벌어졌다. 전반 이른 시간 루니의 PK 골로 맨유가 앞서나갔고, 이후 당황한 뉴캐슬이 공세에 나섰지만 맨유가 전반 38분 깔끔한 역습을 성공시키며 0-2 리드. 뉴캐슬은 베이날덤이 한 골을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고, 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스몰링의 파울로 얻은 PK를 미트로비치가 차넣으며 2-2 동점을 만든다. 80분 데파이의 중거리 슛이 블록되어 나온 공을 루니가 정교한 중거리포로 집어넣으며 맨유가 또다시 앞서갔지만, 정규시간 종료를 30초 남기고 더멧의 대포알 중거리슛이 스몰링을 맞고 들어가며 극장골이 되었고, 3-3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맨유의 부진 지속에 포커스가 맞춰진 경기였지만 뉴캐슬의 입장에서는 4경기 무득점이 깨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경기였고, 특히 더멧의 동점골은 뉴캐슬 팬들에게는 아스날전 4-4의 티오테의 골에 못지 않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맨유 입장에서는 세 골의 실점에 모두 관여한 스몰링과 경기 전황에 일희일비하는 판 할이 큰웃음을 줬다는 평가다.
1월 16일 웨스트 햄과의 22R 홈경기에는 존조 셸비가 뉴캐슬 데뷔전을 가졌고, 앙리 세베도 교체로 EPL 데뷔전을 치뤘다. 전반 15분만에 두 골을 뽑아내었고, 후반 음벰바의 횡패스 미스로 골을 내줬지만 우세한 경기 양상을 유지하며 2-1 승리, 7경기만에 승리를 챙기며 웨스트 햄에게 두 달만의 패배를 안겼다. 셸비는 뉴캐슬에서 한동안 실종되었던 모험적인 롱 패스와 전진 패스들을 수 차례 선보이며 전반전 뉴캐슬이 만든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맥클라렌 감독 입장에서는 유로 2008 예선에서 자신이 이끌던 잉글랜드를 탈락하게 만들었던 크로아티아의 전 감독 슬라벤 빌리치를 상대로 처음으로 이겼다.
1월 24일 또다시 왓포드를 만났다. 비카리지 로드 원정은 후반 초반 갑작스러운 수비 붕괴로 두 골을 내주며 결국 2-1 패배. 이것으로 이번 시즌 왓포드에게 3전 전패를 기록하였고, 또다시 18위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이미 FA컵에서 광탈한 뉴캐슬은 이후 열흘간 경기가 없었는데, 역시 FA컵 광탈한 선더랜드와 친선경기를 가져 6-0으로 떡실신당하는 바람에[5] 현지에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고..
겨울 이적시장 종료 이후 처음 열린 2월 3일의 24R 에버튼 원정,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다 3-0 떡실신을 당했다. 특히 마지막 로스 바클리가 파넨카 킥으로 페널티를 집어넣으면서 화룡점정... 새로운 이적생 타운젠드가 선발 출장하는 등 4-4-1-1의 미드필더 4명 중 3명을 신입생으로 채웠지만 세 선수 모두 어떠한 긍정적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2월 6일 25R에서 WBA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런데 이 경기는 사흘만에 열렸음에도 뉴캐슬이 나흘 쉰 WBA를 압도하였고, 점유율 70:30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1-0 승리를 거두었다. 셸비와 티오테가 꾸린 3선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미트로비치가 셸비의 스루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티오테의 중거리 원더골이 들어갔지만 미트로비치의 시야방해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좋은 기회가 아주 많았지만 한 골에 그쳤다는 점은 약간은 아쉬운 점. 이 승리로 뉴캐슬은 노리치 시티를 강등권으로 밀어내며 17위로 올라섰다.
2월 13일에는 26R 첼시 원정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6] 이 경기 이후 FA컵 조기 탈락과 27R 상대팀 맨시티의 캐피탈원컵 결승전 관계로 16일 간 경기 없이 휴식을 취했다.
3월 2일 28R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후반 막판에 샤키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3월 5일 29R 홈에서 본머스에 1-3 완패를 당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며 19위에 머물렀다. 결국 이 경기의 여파로 3월 11일 맥클라렌 감독이 경질되었다. 같은 날 후임으로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라파엘 베니테스가 임명되었다. 맥클라렌이 어려움을 겪은 단장 - 헤드코치 체제가 파기된 듯, 베니테스의 직책은 'Manager'로 발표되었고, 자신의 코칭 스태프 세 명이 베니테스와 함께 합류하였다.
다음 경기 일정은 3월 14일(한국시간 3월 15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선두 레스터 시티 원정경기이다. 이 경기는 베니테스 대신 이안 카스로 코치와 피터 비어슬리 육성팀 감독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베니테스가 경기에서 직접 지휘하는 모습이 잡혔다. 그리고 뉴캐슬 팬의 "SOS RAFA"라는 피켓도 경기 중에 카메라에 잡혔다. 경기는 선두 레스터를 상대로 나름 선전했지만 결국 오카자키 신지의 기막힌 오버헤드킥으로 0-1의 스코어로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3월 20일 선더랜드와의 타인위어 더비와 4월 2일 노리치 시티 원정경기가 뉴캐슬의 강등 여부가 달린 단두대 매치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선더랜드 전에서는 패배의 문턱에서 82분 터진 미트로비치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최대한 많은 승점이 필요한 양 팀으로써는 크게 만족스럽진 않은 결과다. 그래도 치욕적인 타인 위어 연패를 6연패에서 종결지었고, 마지막 순간 뇌진탕을 겪고도 필드로 돌아가려 허우적대는 미트로비치의 투혼이 한 줄기 희망을 보게 했다.
그러나 선더랜드전 이후 A매치 데이에서 팀 크룰의 공백을 놀랄 만큼 잘 메워 주며 팀내 몇 안 되는 믿음직한 선수로 활약했던 롭 엘리엇마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넘버 원 투 수문장이 모두 시즌아웃되는 청천벽력을 맞이하고 말았다. 남은 시즌 골문은 노팅엄 포레스트 출신의 서드 키퍼 칼 달로우가 지키게 되었다.
노리치와의 경기에선 미트로비치가 2골을 넣는 활약으로 2-2까진 만들었으나 추가시간에 골을 허용해 3-2로 패하며 강등권 팀들간의 경기에서 승점은 1점밖에 가져가지 못하고, 다른 강등권 팀들에게 승점을 내주는 최악의 결과를 냈다.
33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슈팅 수 20:5, 코너킥 수 11:2로 압도적으로 밀린 끝에 3-1로 완패하며 잔류의 희망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베니테스를 선임했지만 베니테스 선임 뒤에도 4경기에서 승점을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며 맥클라렌 재임 시절과 별다를 바가 없는 상황이다. 시즌 내내 고군분투한 얀마트가 하프타임 중 (태업을 의심받고 있는)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 라커를 때려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 등, 라커룸 분위기도 최악임이 드러났다.
34R 스완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이제야 강등권 팀다운 투지를 발휘하며 3-0으로 오랜만에 쾌승. 2011-12 시즌 이후 처음 맛본 스완지전 승리로, 베니테스는 부임 5경기만에 승리를 챙겨왔다. 이번 승리로 33경기 승점 28을 마크했다. 강등권 경쟁 팀들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노리치와 선더랜드의 맞대결에서 선더랜드가 0-3으로 이기며 17위 노리치는 34경기 승점 31, 18위 선더랜드는 33경기 승점 30을 기록중으로 강등권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4월 19일, 맨시티의 리그컵 결승으로 순연되어 주중 펼쳐진 27R 맨시티와의 홈 경기는 많은 경기에 지친 맨시티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웠고, 경기 말미로 갈수록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근 상대전적 3무 16패(...)를 기록하고 있던 뉴캐슬 킬러 맨시티를 상대로 거둔 값진 성과. 그러나 맨시티 아게로의 골이 완벽한 오프사이드 골이었다는 점은 뉴캐슬에겐 크나큰 불운.
두 경기의 연이은 선전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바뀌었다. 더구나 상성급으로 약했던 두 팀을 상대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크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강등에 순응하는 듯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해 오던 뉴캐슬 선수들이 드디어 필사즉생의 각오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변화를 이끌어 낸 인물은 당연하게도 신임 감독 베니테스이며, 그간 베니테스가 맨 매니지먼트와 모티베이팅에 약점을 지녔다고 공공연히 평가되던 감독임을 감안할 때 이는 아주 이채로운 일이다. 팬들은 베니테스의 선임이 한 달만 빨랐더라도 안전하게 강등을 벗어날 수 있었으리라 안타까워하면서도 슬슬 기적을 기대하기 시작했고, 뉴캐슬의 전설 앨런 시어러 BBC 해설위원도 비슷한 내용의 분석을 내놓았다.
4월 23일 35R 안필드 원정에서 전반 1분만에 스터리지에게 골을 먹히고 전반 내내 철저히 밀리며 2-0으로 뒤처지다가 후반 베법사 매직이 가동되며 시세와 콜백의 골로 추격에 성공, 2-2로 승점을 따냈다. 승점 3점도 노려 봄직한 경기 흐름이었으나, 최근 유로파 리그의 기적같은 4강 진출 이후 쾌조의 폼을 선보이던 리버풀의 연승을 저지하며 승점을 가져왔다는 점은 분명 나름의 성과. 그러나 매 경기 최대 승점을 바라야 하는 상황에서 35경기 승점 30으로 여전히 19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금주 노리치는 경기가 없어 한 경기를 덜 치루게 되었고 선덜랜드는 이튿날 3위 아스날과 0-0으로 비겼다. 노리치와 선더랜드가 모두 아스날과 왓포드,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뉴캐슬은 제발 툰 아미면 아스날 왓포드 에버튼좀 응원해야 할 판.
4월 30일 펼쳐진 36R 크리스탈 팰리스전, 지지부진한 공격으로 고전했지만 타운센드의 강력한 프리킥 한 방이 터지며 1-0 꾸역승을 올렸다. 이적 이후 처음 SJP를 찾은 요앙 카바예는 시소코의 뻘짓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달로우 골키퍼의 품에 안겨 주며 영원한 뉴캐슬 레전드로 남게 되었다. 이것으로 뉴캐슬은 4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36경기 승점 33점을 확보, 이날 스토크와 1-1로 비긴 선더랜드(35경기 32점)와 아스날에 1-0으로 패배한 노리치(35경기 31점)를 제치고 17위로 강등권을 벗어났다.
뉴캐슬의 잔여일정은 빌라(원정) - 토트넘(홈) 순이다. 다음 상대인 빌라는 이미 강등당한 데다 직전에 가진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로스타임 2실점으로 대역전패를 당하며 연패 기록을 11연패로 늘린 상태이고, 토트넘 역시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우승이 좌절된 상태여서 어린 선수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할 가능성도 상당하기 때문에, 뉴캐슬로서는 여러 모로 기대할 만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2주간 2경기를 하면 되는 뉴캐슬에 비해 한 경기씩을 더 해야 하는 선더랜드와 노리치는 최종전 사흘 전에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도 뉴캐슬에게는 약간의 이점이 될 수 있다. 선더랜드는 첼시(홈) - 에버튼(홈) - 왓포드(원정)전을, 노리치는 맨유(홈) - 왓포드(홈) - 에버튼(원정)전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쉬워 보였던 빌라전에서 무를 캔 것이 너무나도 치명적으로 작용한데다(상술한 바 빌라는 11연패중이었다), 선덜랜드와 첼시의 경기에서 선덜랜드가 강등로이드 한사발 들이키고 승리하며 다시 한 번 잔류에 빨간 불이 켜졌다. 양 팀 승점은 1점차지만 선덜랜드가 한경기 덜 치룬 상황. 37R 경기에서 선덜랜드가 에버튼 FC를 잡으면 38R 경기와 무관하게 선덜랜드의 잔류와 뉴캐슬의 강등이 확정되는 상태. 그리고 37R 선덜랜드가 3-0으로 승리를 하게 됨으로써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실패, 2016-17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15-16 시즌 최종전에서 후반 16분에 미트로비치가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10명이 뛰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퇴장 이후에만 세 골을 집어넣으며''' 아스날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비기기만 해도 2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던 토트넘에게 5-1로 엄청난 대승을 거두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살포하였다. SJP를 가득 메운 팬들은 열광적으로 뉴캐슬을 응원하며 베니테스의 잔류를 호소했다. 이것으로 뉴캐슬은 15-16 시즌 토트넘 상대로 더블을 기록한 유일한 팀 이자, 아스톤 빌라에게 1승도 챙기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기록되며, 최종 성적 '''9승 10무 19패, 승점 37, 18위'''로 강등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6. 총평
'''맥클라렌 개XX 해봐'''
'''베법사도 살리지 못한 뉴캐슬. 결국 강등을 맞이하다'''
'''과감한 결단이 조금만 빨랐더라도...'''
[1] 테일러에게 전화로 계약연장 불가를 통보한 후, '''호나스를 바꿔 달라'''고 했다고 한다(...).[2] 아들을 남겨둔 채 앨런 파듀의 부름을 받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3] 맥클라렌은 VfL 볼프스부르크와 FC 트벤테(2차례)의 감독을 역임하는 등 섬나라 감독으로는 드물게 대륙 축구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사실 유로 2008 예선 광탈 때문에 자국에서 볼드모트 취급받아 어쩔 수 없이 쫓겨나듯 간거지만.[4] AS 로마에서 임대[5] 뉴캐슬 스쿼드가 유스 출신 선수 중심의 2진급이기는 했다.[6] 첼시 감독은 거스 히딩크 임시감독으로 유로2008 예선에서 러시아 감독으로 스티브 맥클라렌의 잉글랜드에 예선 탈락의 아픔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