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만달로리안/줄거리
1. 개요
《더 만달로리안》의 전체 줄거리를 서술하는 문서다.
2. 시즌 1
2.1. Chapter 1: The Mandalorian
주인공 만달로리안은 아발라-7 행성의 닉토족 야영지에 있는 누군가를 생포하거나 죽여서 데려오라는 구 제국 잔당의 임무를 받는다. 대상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대상이 50살이라는 것과 대상을 추적할 수 있는 추적기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아발라-7에 도착하자 그는 블러그에게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토착민 쿠일이 블러그에게 마취총을 쏴 그를 구해준다. 쿠일의 도움으로 블러그를 타는 방법을 알게 된 주인공은 닉토족 아영지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현상금 사냥꾼 드로이드 IG-11이 와 있었다. IG-11은 단도직입적인 선전포고 방식으로 총격전을 벌이면서 조용히 침투하려던 주인공의 계획을 수포로 돌린다. 이 상황에서 우선은 IG-11과 협력하기로 마음먹은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총격전에 뛰어든다. 닉토족과의 총격전 후, 대상을 찾았으나...
주인공이 구 제국에게 의뢰받은 50살의 대상은 다름 아닌 요다와 같은 종족의 아기였다. 주인공과는 달리 IG-11의 임무는 대상을 무조건 사살해 데려오는 것이었기에 IG-11이 아기를 사살하려하는 순간, 아기를 살려서 데려가야겠다고 마음먹은 주인공이 IG-11의 기능을 정지시킨다. 주인공과 아기는 교감을 나누듯 서로를 향해 손가락을 뻗는다.[1]
2.2. Chapter 2: The Child
주인공 만달로리안은 아기를 의뢰인에게 데려다주기 위해 자신의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간다. 그러나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가는 와중에도 아기를 생포해오라고 의뢰받은 현상금 사냥꾼 3명과 싸우게 되는 등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다음날 레이저 크레스트에 도착했을 때는 자와족이 건쉽의 모든 부품을 약탈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주인공은 재빠르게 자신의 라이플을 꺼내 자와 3명을 사격하고 도망가는 샌드크롤러를 추적한다. 난투 끝에 간신히 샌드크롤러 위로 올라는 것을 성공하지만 곧바로 자와들의 전기총에 맞아 추락하게 된다. 기절했다가 깨어났을 때 샌드크롤러는 이미 도망간 후였고, 그는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간다. 건쉽이 완전히 망가져 비행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한 주인공은 며칠 전 자신을 도와줬던 쿠일을 찾아가는데, 쿠일은 그와 자와들과의 협상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다음날 쿠일의 도움으로 자와들과 협상하게 된 주인공에게 자와들은 머드혼의 알을 가지고 온다면 부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머드혼[2] 과 싸우게 되고, 지나치게 강력한 머드혼에게 그는 갑옷이 거의 다 손상될 정도로 된통 당한다.
머드혼이 돌진하며 주인공이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아기가 알 수 없는 힘을 사용하여 그를 도와준다. 머드혼이 아기의 힘에 공중 부양한 채로 저항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머드혼의 목덜미에 단검을 찔러넣어 죽이고, 힘들게 알을 얻게 된다. 이후 자와들에게 머드혼의 알을 건네주고 레이저 크레스트의 부품을 돌려받은 주인공은 쿠일의 도움을 받아 하룻밤만에 레이저 크레스트를 원상복구시켜 네바로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선을 작동시킨다.
2.3. Chapter 3: The Sin
주인공 만달로리안은 의뢰인에게 아기를 데려다주고 의뢰금인 베스카르 철괴 20개를 받게 된다. 그는 자신이 얻은 베스카르 철괴의 일부를 언제나처럼 만달로리안 파운들링들을 위해 기부하면서, 나머지 베스카르 철괴로 갑옷을 만든 뒤 새로운 의뢰를 받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 길드로 돌아간다. 길드 수장인 그리프 카가는 주인공에게 큰일을 해냈으니 한동안 쉬라고 했지만, 주인공은 아기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리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의뢰를 달라고 한다. 결국 그는 원하는 의뢰를 받고 다시 레이저 크레스트에 타는데...
건쉽을 이륙하려던 중 아기가 가지고 놀던 레버 손잡이가 빠져 있는것을 보고, 정들었던 아기가 걱정되어 구 제국 잔당이 머무르고 있는 기지에 돌아간다. 기지를 염탐하던 그는 아기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기를 구하러 기지에 들어가 기지를 초토화시킨다. 그렇게 무사히 아기를 구출하고 우주선으로 가던 중, 주인공은 그리프를 비롯한 현상금 사냥꾼 길드원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 의뢰금을 받고도 대상을 구출하는 길드 규칙을 어기면서 오히려 주인공의 목에도 현상금이 걸리게 된 것.
수십명의 사냥꾼들을 상대하며 또다시 죽을 위기에 처한 찰나, 파즈 비즐라가 이끌고 온 동료 만달로리안들[3] 이 주인공을 돕기 위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 덕분에 주인공은 아기를 데리고 우주선에 도착하는데, 레이저 크레스트의 위치를 미리 알고 있던 그리프 카가가 그를 추적해 끝까지 위협한다. 이에 주인공은 탄소 냉동 장치의 연기로 그의 시야를 가린 뒤 쏴버린다. 그리프는 우주선 밖으로 떨어지지만, 의뢰인에게서 주인공을 소개한 비용으로 받은 베스카르 금속이 안쪽 주머니에 있어서 생존하게 된다.
2.4. Chapter 4: Sanctuary
주인공 만달로리안은 아기와 자신의 도피처로 인구 밀도가 낮은 행성 소간에 숨어있기로 결정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그는 주막에서 반란 연합 특수 보병인 쇼크 트루퍼로 복무했다가 용병으로 전향한 카라 듄을 만난다. 주인공이 자신을 사냥하러 왔다고 오해한 카라는 그를 습격하는데, 아기가 싸움에 난입하면서 짧은 싸움이 종료된다.
이후 카라는 자신이 은퇴를 한 뒤 숨어있다며 처지를 설명하고는 주인공에게 행성을 떠나라고 한다. 이에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다른 행성을 향하기 위해 우주선을 정비하는데, 그러던 중 근처 마을 주민인 카벤과 스톡이 도움을 요청하러 온다. 주인공이 만달로리안 용병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약탈자들이 마을에서 양식하는 크릴[4] 을 빼앗으러 내려와 마을을 괴롭힌다[5] 며, 주인공을 고용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주인공은 처음엔 자신이 용병으로 보이냐며 거절하지만, 카벤과 스톡이 꽤 멀고 황무지에 있는 마을에서 밤이 될 때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푸념하자 마침 이목을 끌지 않을 정착지가 필요했던 그는 그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는 카라를 찾아가서 그들에게서 선착금으로 받은 크레딧을 주고 함께 마을을 지키는 것을 제안한다.
카라 듄과 함께 마을에 도착한 주인공은 임시 거처에서 마을의 젊은 과부 오메라를 만나고, 그녀의 아이와 아기가 함께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며 경계를 푼다.[6] 그러나 이내 약탈자들이 AT-ST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된 카라와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마을을 떠날 것을 권고한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의 조상들이 만든 마을을 떠나기를 거부하자, 결국 두 사람은 차선책으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훈련시킨다.
이후 모든 준비가 완료되자 두 사람은 약탈자들을 도발하여 AT-ST를 마을로 유인한다. AT-ST를 카라가 함정으로 유인하고 주인공이 파괴하면서 약탈자들은 도망치고 마을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떠나기 전 주인공은 이 평화로운 마을에서 아기가 자라길 바라며 오메라에게 아이를 부탁하려 하지만, 곧 길드 현상금 사냥꾼이 아기와 자신을 추적해 마을까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그는 아기가 이 마을에 있어서는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기와 함께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2.5. Chapter 5: The Gunslinger
주인공 만달로리안은 아기를 추적하는 또다른 현상금 사냥꾼을 물리치지만, 레이저 크레스트가 파손되면서 타투인에 비상착륙한다. 그곳은 모스 아이슬리에 위치한 펠리 모토가 운영하는 수리 부두였고, 수리금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은 근처의 칸티나[7] 를 간다. 일거리를 찾으려는 그를 초보 현상금 사냥꾼 토로 칼리칸이 불러세운다. 토로가 노련한 현상금 사냥꾼들조차도 꺼리는 페닉 셴드를 잡으려 하는 것을 알게 되자 주인공은 토로의 제안을 바로 거절한다. 그러나 토로가 초보인 자신이 길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잡아야한다며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마음이 동했는지 수락한다.
이런저런 고생 끝에 그들은 페닉 셴드를 사막에서 잡지만, 그 과정에서 그녀가 주인공의 스피더바이크를 파괴하자 주인공은 대신할 교통수단으로 듀백을 잡으러 간다. 그가 자리를 뜬 후, 페닉은 토로에게 주인공이 길드를 배신하였으며 그와 아기를 잡아 길드에 데려가기만 하면 높은 명성을 얻게 될 것이란 정보를 준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을 풀어준다면 토로를 돕겠다고 제안하고, 이에 혹한 토로는 그녀의 수갑을 풀어주기 위해 다가가는 듯 하더니... 대신 그녀를 블라스터로 쏴버린다. 토로는 곧바로 스피더바이크를 타고 펠리 모토의 수리 부두에 가서, 펠리와 아기를 인질로 잡고 주인공을 기다린다. 배신을 직감한 주인공은 토로에게 순순히 잡히는 척하다가 조명탄을 이용해서 그의 눈을 멀게 하고, 아직도 상황파악 못하고 발악하는 그를 죽인다. 주인공 일행이 떠난 이후 누군가가 페닉 셴드의 시체에 접근하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2.6. Chapter 6: The Prisoner
주인공 만달로리안은 과거 그의 동료였던 란자르 몰크, 통칭 란에게 일자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간다. 우주 정거장 주인인 란은 그를 환영하고 이번 임무를 위해서는 주인공의 우주선, 레이저 크레스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주인공은 레이저 크레스트에 숨겨놓은 아기가 걱정되어 일을 거절하려 하지만, 란이 전직 제국 군인인 메이펠드와 힘이 센 데바로니안 버그, 드로이드 파일럿 Q9-0, 또다른 옛 동료였던 트윌렉 씨안을 팀원으로 소개하면서 발을 빼기가 어렵게 된다.
이들은 다함께 신 공화국의 포로가 된 씨안의 오빠 퀸을 구출하기 위해 가는데, 여러 해프닝 끝에 씨안이 신 공화국 군인 대번 중위를 죽이면서 비상 신호 발신기가 발동된다. 팀은 곧바로 퀸을 구출하고, 본래의 계획대로[8] 주인공을 배신해 퀸이 있던 감옥에 그를 대신 쳐넣는다. 주인공은 이런저런 고생을 하며 감옥에서 탈출하여 자신을 배신한 팀원들을 한명씩 제압한다. 그 와중에 Q9-0은 그리프 카가의 홀로그램 메시지를 보고 아기를 잡으러 하는데, Q9-0이 아기를 죽이기 직전 주인공이 Q9-0의 기능을 정지시키면서 다행히 아기는 무사해진다. 이후 주인공은 란에게 퀸'''만''' 전달하고, 임무였던 퀸 구출은 완료했으니 보상을 받고 떠난다. 란은 주인공이 떠나자마자 그를 뒤에서 죽이기 위해 스타파이터[9] 를 준비하지만, 주인공은 한 수 앞서 퀸에게 신 공화국의 비상 신호 발신기를 부착시켜 놔서, 스타파이터의 출격을 교전사격으로 인지한 X-wing 전대가 란의 기지를 파괴한다.[10] 이후 퀸은 주인공이 죽인 줄 알고 있던 메이펠드, 버그, 씨안이 사실은 살아서 신공화국 감옥에 갇혀 있는 장면이 나오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7. Chapter 7: The Reckoning
주인공 만달로리안은 그리프 카가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의뢰인의 제국군이 아기를 되찾기 위해 마을을 점령했다며, 그리프는 주인공이 의뢰인을 죽이고 마을을 해방시켜주면 현상금 사냥꾼 길드에 다시 복귀시켜주겠다고 제안한다. 또한 그와 아기에게 걸린 현상금을 없애고 아기와 함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것을 약속한다. 이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알지만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느낀 주인공은 카라 듄과 쿠일을 만나 도움을 요청한다. 쿠일과의 재회의 기쁨도 잠깐, IG-11이 나타나 분위기가 얼어붙는다. 쿠일은 블라스터를 뽑아든 주인공에게 경계를 풀라며 자신이 IG-11을 보모 드로이드로 재조립/재프로그램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사냥꾼으로 만들어진 살인기계의 본성을 바꿀 수는 없다[11] 며 IG-11을 경계하지만, 쿠일의 강력한 주장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다함께 네바로로 향한다. 네바로로 가는 동안 잠시 주인공과 카라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팔씨름을 하는데, 아기가 그것을 카라가 주인공을 공격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그녀에게 포스 초크를 시전해 모두가 놀라는 해프닝도 벌어진다.
어쨌든 네바로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그리프 카가와 그의 동행 현상금 사냥꾼들을 만난다. 마을로 가던 도중에 일행은 마이녹스의 공격을 받는데, 난투 중에 부상을 입은 그리프의 몸에 마이녹스의 독이 퍼진다. 죽을 위기에 처한 그를 지켜보던 아기가 포스 힐링으로 치료해준다. 이로 인해 그리프는 심경의 변화를 겪는다.
마을 초입에 들어서자 그리프는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던 애초의 계획을 뒤집고, 동행한 현상금 사냥꾼들을 총살한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들의 원래 계획을 털어놓는데, 본래는 주인공을 죽이고 아기를 의뢰인에게 데려가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아기가 자신의 목숨을 살린 후에는 도무지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렇게 그리프의 협조를 얻은 주인공과 카라 듄은 거기서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그러면서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주인공은 쿠일에게 아기를 레이저 크레스트로 데려가서 자신들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비상 모드로 탈출하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카라가 자신을 생포한 것처럼 꾸며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마을로 들어간다. 의뢰인과의 만남 도중 의뢰인은 모프 기디언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데, 그 순간 밖에서 기디언의 제국군이 총을 난사하면서 의뢰인을 살해한다.
직접 네바로에 행차한 모프 기디언은 아기가 곧 그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장면 전환과 함께 스카웃 트루퍼들이 쿠일을 뒤쫒아가 그를 죽이고 아이를 데려간 것을 보여준다.
2.8. Chapter 8: Redemption
IG-11은 아기를 학대하고 있던 스카웃 트루퍼들로부터 아이를 구출한다. 모프 기디언은 어째서인지 그리프 카가, 카라 듄과 주인공 만달로리안의 신원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 정보로 그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이걸 통해 그동안 무명의 만달로리안 현상금 사냥꾼으로만 불리던 '''주인공의 본명이 딘 자린'''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순수 만달로리안 태생이 아닌 고아였던 그의 아픈 과거 내력이 밝혀진다. 이후 모프 기디언은 그들이 해질녘까지 항복하지 않는다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한다. 그렇게 위기에 몰려 있는 와중에도 딘 자린은 쿠일에게 아기의 신변을 묻는다. 그러나 쿠일의 대답 대신 IG-11의 대답을 받고 초조해하는데, 곧 IG-11이 스피더를 타고 아기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다.
IG-11의 갑작스러운 출현이 순간 현장을 압도하는 듯했지만, 이내 수적으로 밀리면서 IG-11과 아기가 위험에 처한다. 그러자 딘은 기디언 군대의 포위망을 뚫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와 총격전을 펼친다. 그러나 상황을 뒤에서 지켜보던 기디언이 딘의 옆에 있던 E-WEB 블래스터 캐논의 발전기를 블래스터로 쏴 폭발시키면서, 딘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쓰러진 그를 카라 듄이 건물 안으로 다시 옮기지만 탈출구는 아직이고, 거동조차 못하게 된 딘은 카라에게 자신을 버리고 아이를 지켜달라고 말하며 그가 파운들링 시절부터 갖고 있던 만달로리안 증표를 준다. 그 순간 화염 방사기를 맨 소각 트루퍼가 난입하며 그들을 향해 화염을 쏘는데, 이에 아기가 포스를 이용해서 그들을 덮쳐오는 화염을 막아내고 오히려 튕겨내서 폭발시켜버린다. 하지만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공격에 딘은 카라에게 자신이 시간을 벌 테니 만달로리안들의 거주지에 가 도움을 받으라며 그들을 아기와 하수구를 통해 보낸다.
카라는 떠나면서 IG-11에게 딘을 반드시 데려올 것을 부탁하고, 이후 모두가 떠난 뒤 딘과 둘이 남은 IG-11은 그에게 헬멧을 벗으면 치료를 할 수 있다며 그를 설득한다. 그러나 여전히 드로이드를 불신하던 딘은 만달로리안의 길을 고집하며[12] 헬멧을 벗기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어떤 살아있는 생명체도 자신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거절하는데, IG-11은 자신은 생명체가 아니라고 말하며 그의 헬멧을 벗겨 박타 스프레이로 치료한다. 이후 치료가 효과가 있었는지, IG-11에게 지탱해서 먼저 하수구로 내려간 카라 일행과 재결합하게 된다.
그러나 이내 그들이 발견한 만달로리안 아지트는 이미 제국에게 습격당해 수많은 사상자의 잔해만 남아있었고, 딘은 네바로의 만달로리안 공동체가 와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을 그리프 카가라고 생각한 딘이 그리프에게 분노를 폭발시키려는 순간, 아지트에 남아 잔해를 수습하던 병기공이 그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병기공은 아기를 딘의 파운들링으로서 '''둘만의 클랜'''[13] 을 정식으로 인정해주고, 아기가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스스로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딘은 그의 아버지로써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머드혼 표식을 제작해 어깨 보호대에 달아주고 제트팩을 준다.
이후 딘 일행은 지하로 흐르는 용암강을 따라 이동하는데, 곧 스톰트루퍼들이 배수로의 출구를 포위했음을 발견한다. 이들을 뚫고 아기를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 IG-11은 일행에게 작별을 고하고 보트에서 내려 용암 속을 걸어간다. 그리고는 스톰트루퍼 소대 앞으로 걸어가 자폭 시퀀스를 가동시키면서 적들과 함께 폭사한다. 하지만 곧바로 모프 기디언이 타이 파이터를 타고 나타나 포격을 가하면서 일행은 다시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결심한 딘이 병기공에게 받은 제트팩을 장착해 날아올라[14] 가까스로 솔라 패널 파일런에 폭탄을 설치해 추락시킨다.
이후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카라 듄은 그리프 카가와 함께 남아 현상금 사냥꾼으로 일하기를 결심한다. 그리프는 딘에게도 아기와 함께 네바로에 정착해 현상금 사냥꾼 길드에 다시 들어올 것을 제안하지만, 딘은 자신의 다리를 잡고 올려다보는 아기를 보며 그것보다 더 급한 일이 있다면서 떠난다.[15] 고생 끝에 다시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온 딘은 죽은 쿠일의 장례를 치뤄주고, 아기에게 자신의 만달로리안 증표 목걸이를 맡기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한편 자와들은 추락한 타이 파이터에서 부품을 분해하는데, 추락사로 죽은 줄 알았던 모프 기디언이 자신의 다크세이버로 타이 파이터의 장갑판을 잘라내 탈출하는 것을 보여주며 시즌 1이 끝난다.[16]
3. 시즌 2
3.1. Chapter 9: The Marshal
아기의 고향을 찾기 위해 다른 만달로리안들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한 딘 자린은 그들의 위치를 찾기 위해 고어 코레쉬를 만난다. 단도직입적으로 본론부터 말하는 딘에게 고어는 시간을 끌며 딘의 경계를 풀려고 한다. 그러곤 가모리안 선수들의 격투를 보며 자신의 정보와 딘의 베스카르 갑옷을 건 내기를 제안한다.[17] 딘이 고어의 제안을 거절하자, 고어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의 가모리안 선수를 공격하던 상대 선수를 즉사시키곤 딘의 목에 총을 겨눈다. 그러면서 사실은 딘의 베스카르를 탈취하기 위해서 판 함정[18] 이라고 말하는데, 딘이 갑옷을 내놓지 않고 오히려 역공하자 부하들과 그를 공격한다. 딘은 재빠르게 그들을 해치운 후 도망가는 고어를 가로등에 매달고 다른 만달로리안들의 위치를 알려줄 것을 협박한다. 그러자 고어는 살려달라고 간청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만달로리안은 타투인의 모스 펠고에 있다고 알려주고, 딘은 고어를 불 꺼진 가로등에 매달아 둔 채 아기와 함께 타투인으로 떠난다. 그리고 어두워진 가로등 주위로 수많은 짐승들의 붉은 안광이 번뜩인뒤 고어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타투인에 도착한 레이저 크레스트는 또다시 펠리 모토의 항구에 착륙한다. 딘이 모스 펠고의 위치를 물어보자 펠리 모토는 R5-D4[19] 를 불러서 딘에게 타투인의 지도를 보여주며 설명한다. 이후 딘은 스피더바이크를 타고 아기와 함께 모스 펠고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 있다던 만달로리안은 딘이 찾는 진짜 만달로리안이 아닌, 보바 펫의 갑옷을 입고 마을 시장 겸 보안관으로 활동하는 코브 벤트였다.[20] 그가 만달로리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21] 딘은 코브에게 당장 만달로리안 갑옷을 벗으라며 위협한다. 이에 코브는 딘의 요구를 거절하고, 두 사람이 서로 블라스터 듀얼에 들어가려는 순간 크레이트 드래곤에 의해 지진이 일어난다.
크레이트 드레곤의 포식을 지켜본 후 코브는 얘기를 틀어서 딘에게 마을의 큰 골칫거리가 된 크레이트 드래곤을 죽이는 것을 도와주면 갑옷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거래를 받아들인 딘은 그와 함께 드래곤의 은식처를 찾아서 가는데, 도중에 터스켄 족과 마주치게 된다. 터스켄어를 할 줄 아는 딘은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터스킨 족도 크레이트 드래곤을 죽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딘은 그들을 적대하던 코브를 설득해 협업을 성사시킨다. 그러나 그들만으로는 드래곤을 죽이기에 인력이 너무 부족했고, 결국 딘과 코브는 모스 펠고의 마을 주민들도 함께 할 것을 설득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 크레이트 드래곤을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코브는 약속한 대로 보바 펫의 갑옷을 딘에게 넘겨주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갑옷을 회수한 딘은 아기와 함께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가는데, 멀리서 보바 펫[22] 이 자신의 갑옷을 가지고 가는 그들을 바라본다.
3.2. Chapter 10: The Passenger
보바 펫의 갑옷과 크레이트 드래곤의 고기를 챙겨 모스 아이슬리로 돌아가던 딘 자린과 아기는 도적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스피더바이크가 케이블 함정에 걸려 전복되면서 아기가 튕겨나가고 딘은 떼로 덤벼오는 도적 무리를 격투술로 쓰러뜨린다. 그러나 결국 아기를 인질로 잡힌 딘은 자신의 제트팩을 주는 조건으로 아기의 안전을 보장받는다. 겁에 질린 아기가 다시 딘에게 돌아와 안긴 순간, 딘은 도망가는 도적을 제트팩의 원격 조작으로 낙사시킨다. 이후 딘은 어쩔 수 없이 스피더바이크의 잔해로 어깨걸이를 만들어서 짐을 짊어지고 아기를 넣은 가방을 맨 채로 사막을 걷는다.
모스 아이슬리에 도착한 딘은 펠리 모토에게 이번 타투인 여정이 허탕이었음을 밝힌다. 다행히 칸티나에서 다른 만달로리안들의 정보를 얻기 위해 도박을 하고 있던 펠리는, 맨디블 박사[23] 를 통해 딘에게 연락책을 소개해 준다. 그에 따르면 타투인 근처의 성계 어딘가에 만달로리안 은신처가 하나 있는데, 연락책이 이들의 행방을 안다는 것. 직후 펠리의 항구에서 만난 이 연락책은 개구리처럼 생긴 여성 외계종족으로, 자신의 남편이 만달로리안들을 봤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계의 대가로 자신을 콜 아이번 행성계의 트래스크 위성까지 하이퍼스페이스가 아닌 아광속으로 운행해서 데려다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딘은 자신은 택시 기사가 아니라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이내 그녀의 안타까운 사정[24] 을 알게 되고는 마지못해 수용한다.
그런데 이 개구리 여인과는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서 의사소통도 안 되고, 무엇보다 아기가 자꾸 그녀의 알[25] 을 훔쳐먹어서, 딘은 매우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된다. 그렇게 트래스크 위성으로 가던 중 레이저 크레스트에게 신 공화국 소속 X-wing 두 대가 접근한다. 신호기를 달지 않은 레이저 크레스트에 시정권고를 내린 파일럿들은 딘에게 제국 잔당을 수색 중이므로 개인 식별 코드를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딘이 말을 둘러대는 사이 파일럿 중 한 명[26] 이 레이저 크레스트를 알아보고, 곧 S-포일을 공격 대형으로 전개하면서 혹시 신 공화국의 감옥선 보탄-5[27] 에 접근한 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더이상 둘러댈 방법이 없다는 걸 직감한 딘은 레이저 크레스트를 몰고 도주하면서 근방 행성 말도 크레이스[28] 로 추격을 피하려고 시도한다. 용케 불시착을 하면서 X-wing을 따돌리는 것은 성공하지만 곧 크레바스에 떨어지고 만다.
추락하면서 머리를 부딪혀 기절한 딘은 추위 속에서 깨어난다. 레이저 크레스트가 심각한 손상을 입으면서 설원의 냉기가 기체 내부까지 들이닥친 것. 이 때문에 양서류 종족인 개구리 여인과 그녀의 알 상태가 위태로워진다. 거래보다 생존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한 딘은 밤 동안은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레이저 크레스트를 고쳐 행성에서 나가는 걸 계획하지만, 자신의 알들이 동사할 것을 우려한 개구리 여인은 딘에게 당장 기체를 고치기 시작할 것을 요구한다.[29] 아기가 보는 앞에서 그녀가 '만달로리안은 명예롭게 약속을 지키는 존재인 줄 알았더니 전부 동화에 불과한 헛소문이였냐'고 말하며 딘을 건드리자, 딘은 투덜대며 어쩔 수 없이 기체 밖으로 나가 레이저 크레스트를 고치기 시작한다.
딘이 한참 우주선을 고치고 있는 와중, 개구리 여인은 알들의 체온 유지를 위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을 찾아 레이저 크레스트를 벗어난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딘에게 아기가 옹알이로 알려주자, 딘은 아기를 안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온천수에 알들을 풀어두고 몸을 데우고 있던 개구리 여인을 찾은 딘은 밤이 빠르게 오고 있고 레이저 크레스트 밖은 위험하니 다시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그러면서 서둘러 알들을 주워담는 것을 도와주는데, 아기가 또 알들을 먹으려 하자 이번에는 확실하게 저지시킨다. 그러자 아기는 삐진 듯이 칭얼대다가 온천 주변의 수상하게 생긴 동그란 물체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하나를 먹는데, 문제는 그게 다름 아닌 얼음 거미[30] 의 알이었다. 아기의 행동으로 인해 알들이 전부 깨어나고 화가 난 얼음 거미 무리가 몰려오자, 딘 일행은 곧 그곳이 그들의 둥지였음을 알게 된다. 딘은 재빨리 아기를 안고 알통을 둘러맨 후 개구리 여인을 보호하며 서둘러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간다. 간신히 조종실에 도착해 문을 닫고는 덜 고쳐진 기체로 이륙을 시도하지만, 이윽고 화가 단단히 난 초대형 얼음 거미 한 마리가 레이저 크레스트를 찍어내리며 조종실 유리를 깨부수기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레이저 크레스트를 추격했던 신 공화국 파일럿들이 나타나 X-wing의 레이저 캐논과 A280C 블라스터 소총으로 얼음 거미들을 전부 사살한다. 이들 덕분에 목숨을 건진 딘은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내고, 파일럿들은 그에게 체포 영장이 걸려있다고 말한다. 이에 딘은 자신을 체포할거냐고 물어보지만, 파일럿들은 당시 선내 기록을 조회해본 결과 딘이 목숨을 걸고 대번 중위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높은 현상금이 걸려있던 란의 크루 멤버 셋을 잡아넣은 것을 고려해 이번만은 넘어가 주겠다고 말한다. 파일럿들이 떠난 뒤 딘은 레이저 크레스트를 임시로 고쳐 조종실만이라도 여압이 유지되도록 한 후, 개구리 여인과 아기와 함께 조종석에 끼어 앉아 트래스크 위성을 향해서 날아간다.
3.3. Chapter 11: The Heiress
걸레짝이 된 레이저 크레스트로 간신히 트래스크에 도착한 딘 자린 일행. 항행 시스템이 먹통인 탓에 직접 조종하여 대기권에 진입하고, 어찌어찌 착륙장 근처에서 속도를 줄이는 데에 성공하지만 오른쪽 엔진이 다시 고장나는 탓에 착륙장 바로 옆의 바다에 빠지고 만다.
다행히 바로 근처에서 대기 중이던 거대 크레인[31] 에 의해 구조된다. 레이저 크레스트에서 내린 딘 자린은 대기권 진입부터 추락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몬 칼라마리 엔지니어에게 수리를 맡기고[32] 개구리 여인의 남편과 재회한다.
'당신이 내 동족에게 데려다 줄 수 있다고 들었다'는 딘 자린의 말에 개구리 남편은 그를 식당으로 안내한다. 식당에서 일하는 몬 칼라마리 종업원이 뭘 원하는지 묻자 딘 자렌은 먹을 건 필요 없고 정보를 좀 얻고 싶다며 슬쩍 칼라마리 플란[33] 을 찔러주고, '나처럼 생긴 자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베스카르 갑옷을 입은 사람들이 들른 적이 있다'며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는 쿼렌 족 어부를 주선해준다.
그리고 항구에 있는 딘 자란과 아이를 어떤 여성이 로프를 쓴 채 바라본다.
다른 만달로리안들에게 데려다 주겠다는 그를 따라 항해에 나선 딘 자린과 아이. 마마코어(Mamacore)[34] 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제법 흥미로우니 이를 보여 주겠다며 둘을 안내하지만 이는 함정으로, 마마코어에게 아기가 탄 요람을 바닷속에 밀어넣고 이를 구하러 뛰어든 딘 자린을 먹이로 던져준 후 남은 베스카 갑옷만 회수해서 이를 팔아 부자가 될 작정이었던 것.
제트팩이 바닷속에서도 작동한 덕분에 가라앉지는 않았으나 마마코어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구멍이 철창으로 막혀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선원들이 뾰족한 무기를 철창틈으로 계속해서 찔러 넣으며 딘 자린을 계속 바다로 밀어 넣는다.
위기의 순간, 어디선가 세 명의 만달로리안[35] 이 제트팩을 타고 나타나서는 선원들을 전부 제거한 뒤 딘 자린을 구조한다. 기진맥진한 상황에서도 아기가 위험에 처해있음을 알리자 여성 만달로리안 중 한 명[36] 이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마마코어를 죽이고 아이를 구출한다.[37]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다른 만달로리안들을 찾고 있었으며 아이를 동족에게 데려다 주는 임무를 맡고 있다는 얘기를 하던 도중 다른 세 만달로리안이 헬멧을 벗는데, 그 중 리더로 보이는 여성 만달로리안의 정체는 다름아닌 '''보 카탄 크레이즈'''였다. 헬멧을 벗는 행위를 보고 이들이 만달로리안 갑옷을 입고 있을 뿐인 일반인이라고 생각한 딘 자린은 갑옷을 어디서 구했냐고 경계하며 묻지만 보 카탄은 '3세대 동안 가족에 전해져 오는 것이라 설명한다'. 하지만 얼굴을 가리지 않고 있으니 너희는 만달로리안이 아니라는 딘 자린의 지적에[38] 보 카탄은 자신이 클랜 크레이즈 소속이며, 만달로어에서 태어났고 대숙청 때에도 전투에 참여했음을 알린다.[39]
뿐만 아니라 딘 자린을 보며 '워치의 아이들(The Children of the Watch)'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워치의 아이들'은 만달로리안 사회에서 떨어져 나온 종교적 광신도들로 고대의 길을 다시 부흥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40] 하지만 딘 자린은 '길은 오직 하나 뿐이며, 그 길은 바로 만달로어의 길'이라며 그들을 믿지 못하고 제트팩을 타고 날아가며, 보 카탄 크레이즈 일행은 이를 지켜보기만 한다.
이후 밤이 되어 항구를 거닐던 딘 자린에게 '네가 내 형제를 죽였다'며 한 무리의 쿼렌 족 어부들이 위협적으로 그를 에워싸고, 자신의 형제를 죽인 대가로 애완동물(=아기)을 죽여야겠다는 그들 앞에 또다시 보 카탄 일행이 제트팩을 타고 내려와 '네 형제를 죽인 건 이 친구가 아니라 나다'라고 도발함과 동시에 순식간에 이들을 몰살한다. 이후 술이나 한 잔 사겠다며 식당으로 딘 자린을 데려간 보 카탄 일행은 '트래스크는 만달로어에서 도둑맞은 무기들이 팔리는 암시장이며, 자신들은 이러한 암거래를 멈추고 그 무기들을 만달로어를 다시 탈환하는 데에 쓴다'는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딘 자린은 만달로어는 저주받았고 제국이 자신들이 통치하지 못할 것임을 알자 그 누구도 들어가지 못하게끔 만들었다고 하는데, 보 카탄은 듣는 것을 전부 믿지는 말라며 적들은 우리를 찢어 놓겠지만 만달로리안은 뭉치면 강하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던 딘 자린은 아이를 제다이에게 데려다 줄 뿐이라고 말하고, 보 카탄이 제다이에 대해 무엇을 아느냐고 묻자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보 카탄은 자신들의 임무를 도와주면 제다이 중 한 명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한다.
밖으로 나간 보 카탄 일행은 저 멀리 보이는 제국군 고잔티급 순양함이 무기를 잔뜩 싣고 있는데다 동이 트자마자 출발할 예정이고, 일정 구간까지는 느린 속도를 유지할테니 그 때를 노려 제트팩을 타고 침투할 계획임을 설명한다.[41]
어쩔 수 없이 이들을 돕기로 한 딘 자린은 개구리 부부를 찾아가 아이를 맡긴다. 이 때 아이를 보며 '얌전히 있고, 예절에 신경쓰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너도 알 거야'라는 것을 보면 한 마디로 몰래 알을 먹지 말라는 것.[42]
이후 날이 밝고 고잔티급 함선이 비행을 시작하자 네 명의 만달로리안은 제트팩으로 함선의 외부에 착륙한 뒤 경계를 서던 스톰 트루퍼를 처치한다. 그러나 그 중 한 명이 함교에 해적이[43] 공격하고 있음을 알려 함내 경계가 삼엄해지지만 역시나 전투종족 만달로리안답게 함선 내부로 진입한 뒤 구역을 지날 때마다 막아서는 스톰 트루퍼들을 죄다 학살한다.[44]
한편 함교에서는 병사들과의 교신을 통해 겨우 네 명의 해적들에게 털리는 상황에 당황하지만, 함장은 이들이 만달로리안이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시간이라도 끌기 위해 어업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궤도를 높여 하이퍼 스페이스 도약을 준비하라고 조종사들을 다그친다. 멈출 줄 모르고 전진하는 만달로리안의 기세에 함교에 있는 인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병사 및 장교들은 화물칸에 집결하여 하이퍼 스페이스 도약까지 시간을 벌라는 명령을 하달받는다. 제국군은 만달로리안들이 시야에 들어오자 화물칸 앞 구역의 격벽을 닫아 이들을 가두는 데에 성공하지만, 하필 그 구역에 화물칸의 문을 열 수 있는 패널이 있는 바람에[45] 딘 자린과 보 카탄 일행은 손가락 하나만으로 이들을 일망타진한다.
함선 바깥으로 빨려나가는 동료들의 비명을 들은 조종사 중 한 명이 교신을 시도하지만 응답한 인물은 제국군이 아니라 보 카탄이었으며, 이 장비들을 이렇게 정성스레 포장해 줘서 고맙다고 비꼰다. 그리고는 '(네 명만 있어도 이 정도인데)더 많은 동료들이 이 무기를 손에 넣으면 어떻게 될 지 상상이나 되느냐'고 도발하고, 이에 함장은 '그 무기를 가지고 도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설령 무기 몇 상자쯤 훔쳐가는 데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네놈들을 잡아 조질 때까지 온 구역을 쓸어버리겠다'고 응수한다.
하지만 곧 보 카탄의 폭탄 발언이 이어지는데... 그들의 진짜 목적은 함선에 실린 무기가 아니라 '''함선 자체였다.''' 예상치 못한 스케일로 일을 벌이는 보 카탄을 보고 계약 사항은 이게 아니지 않느냐며 당황하는 딘 자린을 보고 그녀는 자신이 만달로어를 통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한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제국군이 그것의 행방을 알고 있고 곧 자신도 알게 될 것이고 이와 관계 없이 앞으로 있을 전투에[46] 필요하니 이 함선을 탈취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제다이의 행방을 알고 싶으면 이 일을 도우라는 그녀의 말에[47] 울며 겨자먹기로 함선 탈취를 목적으로 삼게 된 딘 자린. 그 시간, 함교에서는 '''모프 기디언'''과의 교신이 이루어진다. 침입자들을 제거하지 못했고 함교를 뺀 함선 전체의 통제권을 빼앗긴 상황이니 지원 병력이 필요하다는 보고에 모프 기디언은 그 정도로 많이 빼앗겼으면 지원 병력을 보내는 것은 낭비라고 판단하여 거절하고, '해야 할 일을 하라'며 명령한다. 이에 함장은 모프 기디언과 서로 '제국이여, 영원하라(Long live the Empire)'라는 인사를 나누고는 교신을 끝내자마자 블래스터로 조종사들을 사살 한 뒤 직접 조종석에 앉아서 제국 규정에 따라 함선과 물자 노획을 막으면서 만달로리안들을 한꺼번에 없애고자 함선을 통째로 추락시키려한다.
이를 눈치챈 만달로리안들은 함교로 달려가나 남은 스톰 트루퍼들이 문을 조금만 열고 집중 사격을 하며 방어를 하였기에 진입이 어려웠고 함선은 계속 추락을 한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상황에서 딘 자린은 베스카르 아마의 방어력을 믿고 폭탄 두개를 작동시킨 후 돌격을 한다. 스톰트루퍼의 집중 공격을 받지만 베스카르 아머 덕분에 무사히 폭탄을 던져서 스톰트루퍼들을 제거한 뒤 겨우 진입하는데 성공한다.[48]
함교로 들어가 함장을 제압하자마자 딘 자린과 코스카 리브스는 추락하는 함선을 간발의 차로 충돌을 피하고 원래대로 돌리는데 성공한다. 그동안 보 카탄은 함장을 위협하며 모프 기디언이 다크 세이버를[49] 가지고 있냐고 심문하지만 그는 알면서 뭘 묻냐고 응수하고, 보 카탄은 다시금 놈에게 데려가면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함장은 '너는 날 살게 냅둘 지 몰라도, 그 사람은 아니다'라며 입 속에 숨겨놓은 전기 알약 비슷한 것을 씹고[50]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확보한 함선을 타고 떠나려는 보 카탄은 딘 자린에게 합께하자고 하나 아이를 제다이에게 데려가야 하는 임무가 남은 딘 자린은 어디에서 제다이를 찾을 수 있는지 묻는다. 이에 보 카탄은 헬멧을 벗고는 '밀림 행성인 코버스에 있는 도시 칼로단으로 파운들링을 데려가라. 그리로 가면 '''아소카 타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니 보 카탄이 보냈다고 전해라며, 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는 오늘 보여준 용기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한다.
'이것이 길이다'라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보 카탄 일행과 헤어진 딘 자린은 개구리 부부가 있는 숙소로 돌아오고,[51] 부부에게 감사를 표한 뒤 아이를 데리고 수리가 끝났을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간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철판만 대충 접합하고 다른 부분은 끈으로 고정 해놓은 꼬라지를 보고는 '천 크레딧이나 줬는데 겨우 이것밖에 안 되냐'며 따지지만, 몬 칼라마리 기술자는 씨익 웃기만 한다.
하지만 달리 방도가 없으니 시동을 걸어 출발하는데, 함선 내에 몰래 잡입해 있던 불가사리처럼 생긴 생명체가 아이를 공격하려 하자 딘 자린은 한 손으로 이를 잡아 저지한다. 아직 완전히 수리된 것이 아닌지라 덜컹거리는 레이저 크레스트를 이끌고[52] 하이퍼 스페이스로 도약하는 장면으로 마무리.[53]
3.4. Chapter 12: The Siege
제다이에게 가던 중 레이저 크레스트의 상태가 좋지 않아 수리를 하기 위해 나바로 행성으로 돌아온다.
딘 자린을 반겨주는 그리프 카가와 카라 듄. 그리프 카가는 어느새 나바로의 통치자가 되었고, 제국 세력이 소탕된 나바로에 학교[54] 도 만드는 등 행성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가고 있었다. 시즌1 1화에서 등장한 미쓰롤도 그리프 카가의 비서 노릇을 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한다.
그리프 카가는 레이저 크레스트가 수리되는 동안 딘 자린에게 함께 방치된 제국 기지를 파괴하자고 제안한다. 현재 그리프 카가는 나바로의 안전지대인 그린 존만을 통제하는 중인데, 많은 무기가 보관된 제국 기지를 파괴한다면 더이상 나바로에 외부 세력이 눈독들일 일이 없을 것이고, 나바로는 무역 허브로 번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딘 자린은 아기를 잠시 학교에 맡기고 그리프 카가, 카라 듄, 미쓰롤과 함께 버려진 제국 기지로 향한다.
하지만 버려졌다는 제국 기지에는 스톰트루퍼들이 득실대고 있었고, 일행은 침투해 들어가서 용암을 이용하여 기지를 파괴하고자 한다. 기지를 과부하 한 후 탈출하던 일행은 이 기지가 단순한 기지가 아닌 연구소라는 것과 모프 기디언이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모프 기디언이 모종의 실험을 위해 아기를 필요로 하고 이를 위해 아기를 죽이려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발각된 일행은 흩어지게 되고 딘이 제트팩을 이용해 탈출하여 레이저 크레스트로 가는 동안[55] 나머지 일행은 ITT를 탈취한 후 기지를 빠져나간다.[56] 곧 스피더를 탄 스카웃 트루퍼들과[57] 파괴되는 기지에서 출격한 아웃랜드 타이 파이터 4기가 추격하였고 일행들은 위기에 처하나 때 맞추어 레이저 크레스트를 타고 온 딘이 타이 파이터들을 격추시키며 일행들을 구한다.
딘과 아기는 나바로에 다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레이저 크레스트를 타고 나바로를 떠난다.
그 직후 카슨 테바라가 나바로에 도착하여 구 제국 잔당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그리프 카가와 카라 듄을 심문을 한다. 둘 다 딘을 위해 오리발을 내밀면서 별 소득을 보지 못하나 여태껏 있었던 사건들이 독자적인게 아니라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하는 카슨은 카라에게 이를 경고하면서 그녀에게 신 공화국군에 다시 돌아올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거절하는 카라의 출신지인 얼데란을 언급하며 연합군 당시의 뱃지를 주면서 애도를 표하고는 떠난다.
그런데, 레이저 크레스트를 수리하던 그리프 카가의 수리공 중 하나[58] 는 사실 제국의 스파이였고, 스파이는 모프 기디언이 기함으로 사용하는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으로 통신을 하며 레이저 크레스트에 추적 장치를 설치했다고 보고를 한다. 보고를 받은 모프 기디언은 함선 내에 준비한 다크 트루퍼들을 바라본다.
3.5. Chapter 13: The Jedi
코버스라는 행성에 머무르는 아소카 타노는 모건 엘스베스라는 거주민들을 핍박하는 영주와 맞서 싸우는 중이었다. 제다이 무술을 익힌 아소카를 처치하기 어려웠던 엘스베스는 아소카가 항복하지 않으면 주민들을 처형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던 와중 코버스에 도착한 딘 자린과 아기. 딘 자린은 모건 엘스베스와 만나고, 엘스베스는 딘 자린에게 제다이 아소카 타노를 처치하면 베스카로 만들어진 창을 보수로 주겠다고 제안한다. 딘 자린은 아소카의 위치를 알아야 했기에 그 의뢰를 일단 승낙하고 그가 알려준 위치로 향한다.
아소카는 딘 자린이 자신을 죽이러 온 현상금 사냥꾼이라 생각하고 기습공격하지만 딘 자린은 만달로리안 아머로 아소카의 참격을 막아낸 뒤 보 카탄 크레이즈가 보내서 왔다고 밝혀서 싸움은 멈춘다. 그리고 아소카에게 아기를 보여준다.
아소카가 아기와 포스로 교감을 나눈 후 아기의 정체가 드러난다. 아기의 본명은 그로구. 그로구는 코러산트 출생이며 어릴 적부터 여러 제다이 마스터들에게 교육을 받았다. 즉 제다이 영링이었던 것. 그러던 중 오더66으로 제다이 오더가 몰락할 때 누군가가 그로구를 빼돌려서 목숨을 건졌다.[59] 이후 제국 치하 수십년간 도피생활을 하며 두려움이 많이 쌓인 상태였다.
아소카는 그로구의 포스 능력을 보기 위해 그로구에게 포스로 돌을 들어올려보라 하지만 그로구는 포스를 쓰지 못한다. 대신 딘 자린이 그로구가 평소에 가지고 놀던 장난감인 레이저 크레스트의 레버 손잡이를 움직여보라 하자 그로구는 포스를 사용한다. 아소카는 딘 자린이 말할 때만 포스를 쓰는 것을 보니 그로구는 딘 자린을 아버지처럼 여기고 깊은 애착 관계를 형성한 상태라며, 그렇게 두려움과 애착이 많던 제다이가 어떻게 되는지 봤기 때문에 그로구를 가르칠 수 없다고 말한다.
딘 자린은 제다이인 아소카도 모건 엘스베스의 군대와 혼자 싸울 수는 없지만[60] 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그로구를 가르쳐주는 것을 대가로 모건 엘스베스와 싸우는 것을 돕기로 한다. 둘은 모건 엘스베스의 군대를 모두 해치웠고, 모건 엘스베스와 아소카는 결투를 벌인다. 모건 엘스베스는 아소카의 라이터세이버 하나를 날려버리는 등 나름 선전했지만[61] 결국 아소카가 승리한다. 아소카는 모건 엘스베스를 죽이지 않고 쓰론의 행방을 묻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해방되어 축제 분위기인 마을을 떠난다.
딘 자린은 아소카에게 다시 한 번 그로구를 가르칠 것을 요청한다. 아소카는 약속과 다르게 거부하지만 만일 그로구를 제다이 사원에 데려가면 어떤 살아있는 제다이가 이에 반응해 그로구를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려준다. 딘 자린과 그로구는 모건 엘스베스의 베스카 창을 가지고[62] 코버스를 떠난다.
3.6. Chapter 14: The Tragedy
딘 자린은 타이쏜 행성으로 향하는 길에 레버 손잡이를 가지고 그로구와 놀아준다. 그리고 딘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소리내어 웃으며 즐거워한다. 이 모습이 마치 아빠와 아들처럼 연출된다.
타이쏜 행성의 제다이 사원으로 온 딘 자린과 그로구. 딘은 아소카가 시킨대로 제다이 사원의 제단 위에 그로구를 올려놓고 무슨 일이 일어나나 지켜본다.
그러나 그 순간 보바 펫의 우주선인 슬레이브가 나타나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 딘은 그로구에게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느새 그로구는 제단 위에서 가부좌를 튼 채 명상을 시작했고 그로구의 주변에는 에너지 장막같은 것이 형성되어 딘은 그로구를 억지로 제단에서 떼어낼 수도 없었다.
딘 자린에게 찾아온 사람은 보바 펫과 시즌1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페넥 셴드. 페넥은 배에 토로 칼리칸의 블래스터를 맞고 죽어가던 도중 보바 펫에게 구조되었고, 복부가 기계장치로 교체된 채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보바를 위해 싸우는 중이었다. 보바 펫은 '자신의 만달로리안 아머를 돌려주는 대가로 아기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제안한다. 오직 만달로리안만이 만달로리안 아머를 소유할 수 있다는 생각에 딘은 보바에게 만달로리안의 신조를 따르는지 묻고, 보바는 자신은 누구도 따르지 않으며 그 갑옷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니 돌려달라 대답하자 딘은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63]
그 순간, 제국군 수송선이 나타나고 스톰트루퍼들이 내려서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실력이 출중한 셋이었지만 수적으로 열세였기에 위기에 처한 순간, 몰래 딘의 레이저 크레스트에 들어가서 자기 갑옷을 입고 돌아온 보바 펫에 의해 스톰트루퍼들은 모조리 쓸려나가고 퇴각한다. 퇴각하는 수송선마저 보바의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되어서 이제 끝인가 하고 안심하는데, 하늘에서 날아온 함포 사격에 '''레이저 크레스트가 직격당해 폭파된다.'''
딘이 자신의 집이었던 레이저 크레스트의 잔해를 허망하게 바라보는데, 상공의 제국군 순양함에서는 4기의 다크 트루퍼가 그로구를 납치하기 위해 내려온다. 딘과 페넥은 황급히 제다이 사원으로 돌아가지만 간발의 차로 '''그로구는 납치된다'''.[64]
파운들링이던 그로구도 빼앗기고 집이자 자가용이던 레이저 크레스트도 잃은 딘은 레이저 크레스트의 잔해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모스 엘스베스의 베스카 창과 그로구가 좋아하던 레버 손잡이를 챙긴다. 보바는 자신의 만달로리안 아머의 로그 기록을 딘에게 보여주며, 자신의 아버지 장고 펫이 만달로리안의 파운들링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딘은 그러면 그 갑옷은 보바의 것이 맞다고 인정한다.[65] 보바는 거래의 내용은 '갑옷을 돌려주는 대가로 아기의 안전을 보장한다'였는데, 그로구가 납치당했으니 그로구를 구해낼 때까지 거래는 끝나지 않았다며 그로구를 되찾는 것에 협조하기로 한다.
네바로에 돌아온 딘은 어느새 신공화국 보안관 일을 하고있는 카라 듄을 만나서 시즌1에서 딘 자신의 손으로 감옥에 처넣은 메이펠드의 위치를 묻는다. 메이펠드를 탈옥시켜서 구출작전에 동원할 계획이었고, 보안관이 되었으니 위법행위를 할 수 없다는 카라에게 아기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려서 협조를 받아낸다.
한편, 제국군 순양함에 갇힌 그로구는 포스 그립으로 스톰트루퍼 둘을 공격한다. 그리고 모프 기디언은 마치 그로구가 분노하도록 놔두려는 듯 다른 스톰트루퍼들이 이를 제지하지 못하도록 한다. 한참을 스톰트루퍼들을 괴롭히던 그로구가 지쳐서 쓰러지자, 모프 기디언은 그로구에게 다크세이버를 보여주며 도발하고, 그로구를 스턴시킨 뒤 수갑을 채우도록 하고 퍼싱 박사에게 연락을 넣으라 지시한다.
3.7. Chapter 15: The Believer
카쏜 행성에서 구제국군 장비들을 해체하는 강제노역 중이던 믹스 메이펠드. 그런 그에게 경비 드로이드는 신 공화국 보안관의 권한에 따라 카라 듄에게 메이펠드를 인계받하였고 그녀는 메이펠드를 슬레이브로 데려온다.
딘은 메이펠드에게 아기가 모프 기디언에게 납치당했고 모프 기디언의 위치를 알기 위해 제국 보안망에 접속할 필요가 있다며 제국군 경험이 있는 메이펠드의 의견을 묻는다. 메이펠드는 모락 행성에 제국 비밀 리도니움 채광 기지가 있고 그 곳에 단말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딘, 보바, 카라, 페넥, 메이펠드는 모락 행성으로 향한다. 메이펠드는 모프 기디언의 좌표를 알고 나면 자신은 풀어달라 하지만, 카라는 일이 끝나면 메이펠드는 카쏜으로 돌아갈 것이고 메이펠드가 협력하는 대가는 그냥 잠시 노역에서 풀려나서 바람 좀 쐬는 거라고 말한다.
모락 행성에 도착한 후, 메이펠드는 제국 기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유전 정보 스캔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반란군 출신인 카라, 제국에게 지명수배된 페넥, 유전 정보가 너무 널리 퍼져있는 보바는 잠입할 수 없다는 의미였고, 결국 딘과 메이펠드가 함께 잠입하기로 결정한다. 잠입을 위해 딘은 만달로리안 아머를 벗고 스톰 트루퍼 아머로 갈아입는데, 메이펠드는 절대 만달로리안 아머를 벗지 않으려던 딘이 스톰 트루퍼 아머를 입는 것을 본 것 만으로도 이 일에 참가하길 잘 했다며 비웃는다.
딘과 메이펠드는 제국의 리도니움 수송 차량을 탈취해서 제국 채광기지로 향한다. 가는 길에 메이펠드는 힘없는 민중들 입장에서는 제국이나 신 공화국이나 다 똑같다거나, 딘이 만달로리안 헬멧 대신 스톰 트루퍼 헬멧을 쓴 것을 비웃으며 만달로어나 얼데란처럼 신념이나 중시하던 자들은 모두 멸망했으나 자신은 현실주의자라는 둥 잡담을 하지만, 딘은 대꾸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딘과 메이펠드가 탄 차량 외의 앞서 갔던 다른 수송 차량들이 모두 폭파된다. 현지의 반 제국 테러리스트들이 리도니움 수송 차량을 공격한 것이었다. 창과 열압류탄[66] 로 무장한 현지 테러리스트들은 리도니움에 열압류탄을 장착하여 폭파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딘은 메이펠드에게 운전을 맡긴 채 해치를 열고 나가 블래스터로 테러리스트 몇을 사살하지만[67] 몇 발만에 블래스터의 카트리지가 다 떨어졌고, 딘은 테러리스트의 창을 빼앗아 그들과 육탄전을 벌인다. 테러리스트 수십을 쓰러트렸지만 계속해서 그들을 다가왔고 딘과 메이필드는 위험에 처한다. 기지에 도착하기 직전 수많은 테러리스트들에게 당할 뻔한 찰나, 제국 기지에서 출격한 타이 파이터들과 스톰 트루퍼들이 테러리스트들을 모두 사살해버렸고 그렇게 둘은 제국군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제국 기지로 무사히 잠입한다.[68]
딘과 메이펠드는 단말이 있는 장교 식당으로 향한다. 그러나 먼저 식당에 들어가려던 메이펠드는 식당 안에 있는 장교가 자신의 제국 시절 상관이던 '발린 헤스'라면서 자신을 알아볼 수도 있으니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딘은 메이펠드 대신 자신이 하겠다며 데이터 스틱을 들고 단말로 향한다. 딘이 단말을 조작하려 하자 단말에서 안면 스캔을 요구했고, 잠시 망설이던 딘은 '''헬멧을 벗고 얼굴을 드러내서''' 스캔을 받는다. 딘은 단말을 통해 모프 기디언의 좌표를 알아내지만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발린 헤스가 딘을 부른다. 딘이 군번을 묻는 그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멈칫거리자 메이펠드가 달려와 그와 자신의 군번을 알려주며 딘이 부상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변명한다. 다행히 발린 헤스는 메이펠드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고 발린 헤스는 두 사람에게 리도니움 수송에 성공한 것을 칭찬하며 한 잔 하자고 한다.
발린 헤스는 딘과 메이펠드에게 무엇을 위해 건배할 지 묻는데, 메이펠드는 '잿더미 작전'을 위해 건배할 것을 제안한다. 메이펠드는 자신이 버닝 콘에서 그 작전에 참여했고, 자신의 사단이 거의 전멸했다고 말하자 발린 헤스는 그들을 제국의 영웅이라고 말한다. 메이펠드는 죽은 이들에게 그런 건 소용이 없다고 말하자 발린 헤스는 대의를 위한 작은 희생이라느니, 자네들이 운반한 리도니움이면 제국은 버닝 콘은 장난으로 보일만한 참극을 다시 일으킬 수 있으며 그 때가 되면 다시 제국을 우러러 볼 것이라느니 하며 제국의 행동들을 정당화한다. 이 말을 들은 메이펠드는 참지 못하고 블래스터를 꺼내서 발린 헤스를 쏴죽인다. 즉 단순히 이기적인 용병으로만 보였던 메이펠드도 사실은 PTSD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이후 메이펠드는 딘에게 너는 해야할 일을 한 것이고 얼굴은 못 본 것으로 해주겠다며 얼굴을 보여서 상심한 딘을 위로해준다. 그리고 둘은 창문으로 탈출해서 보바 펫이 몰고 온 슬레이브로 탈출한다. 발린 헤스의 말이 마음에 걸린 것인지 메이펠드는 탈출하면서 보바의 사이클러 소총을 이용해 리도니움 더미를 저격하고 제국 기지는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곧 타이 파이터 2대가 출격해 슬레이브를 추격하지만, 보바는 지진폭뢰로 이들을 한방에 쓸어버린다.
제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일행이 재집결한 후, 메이펠드는 자신은 이제 카쏜으로 돌아가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카라는 딘에게 '메이펠드가 모락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안타깝게 되었다'면서 메이펠드를 죽은 것으로 처리해주겠다며 메이펠드를 도망가도록 놔둔다.
모프 기디언의 좌표를 알아낸 딘은 모프 기디언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시즌1 마지막화에서 모프 기디언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도발한다.[69] 대신 그로구를 "그것(it)"이라고 불렀던 기디언과 달리, 딘은 그로구를 "그(him)"이라고 부른다.
3.8. Chapter 16: The Rescue
제국군 두 명과 퍼싱 박사가 탑승한 람다 왕복선과 교전 중인 슬레이브.
보바 펫은 이온 캐논으로 람다 왕복선을 무력화시킨 뒤 딘 자린과 카라 듄이 람다 왕복선에 승선한다. 제국군 조종사는 투항하려 하지만 부조종사가 그를 블래스터로 쏴버리고 퍼싱 박사를 인질로 삼은 채 대치한다. 부조종사는 카라의 문신으로 얼데란 출신인 것을 알아본 뒤 자신은 데스스타에서 근무했다며 얼데란의 파괴를 조롱하며 도발한다.[70] 카라는 그러는 부조종사의 얼굴을 쏴서 사살한다. 카라가 쏜 블래스터 볼트가 귓바퀴에 스친 퍼싱 박사가 귀를 잡고 굉장히 괴로워한다.
트래스크로 온 일행. 딘과 보바는 바에서 식사 중이던 보-카탄 크레이즈와 코스카 리브스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보바의 정체를 아는 보-카탄은 보바는 만달로리안이 아니고[71] 한낱 클론이며 그 목소리를 수천번도 더 들어봤다는 말로 도발한다. 한편 보바는 보-카탄을 공주, 코스카를 꼬맹이라고 부르며 무시한다. 결국 보바와 코스카 리브스는 서로에게 화염방사기까지 쏘며 잠시 신경전을 벌이지만, 보-카탄은 그로구의 구출에 협력하는 대신 일이 끝나면 모프 기디언의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과 다크 세이버를 자신이 갖는 것과 모프 기디언은 자신이 죽이는 것을 조건으로 승낙한다. 그리고 딘에게 이 일이 끝나면 자신들과 함께 만달로어 수복에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72]
일행이 슬레이브 내에서 작전 회의를 하자 퍼싱 박사는 의외로 순순히 협조하며[73] 기디언이 드로이드인 3세대 다크 트루퍼를 보유했다는 것과 그로구가 감금된 위치 등 자신이 아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보-카탄은 작전을 짜는데, 람다 왕복선이 슬레이브에게 쫓기는 것을 연출하며 조난 신호를 보내서 함에 침투한 뒤 카라, 페넥, 보-카탄, 코스카가 주의를 끌고 그 사이 딘은 다크 트루퍼의 가동을 막고 그로구를 구출한다는 것이었다.
일행은 모프 기디언의 순양함에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침투한다. 보바는 람다 왕복선을 추적하는 척 하던 연기가 끝나자 바로 하이퍼스페이스로 이탈하고[74] , 카라, 페넥, 보-카탄, 코스카는 계획대로 최대한 난리를 치며 스톰트루퍼들과 교전을 벌인다. 딘은 다크 트루퍼 격납고에 도착해서 다크 트루퍼들을 격납고 안에 가두는데 성공하지만 간발의 차로 한 기의 다크 트루퍼가 가동되어 격납고 밖으로 나와버린다.
다크 트루퍼의 위력은 엄청나서, 딘이 가진 블래스터, 화염방사기는 물론 필살기 격이었던 휘슬링 버드의 마지막 남은 한 발조차 다크 트루퍼에게 전혀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 딘은 다크 트루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다가[75] , 모건 엘스베스의 베스카 창으로 다크 트루퍼의 목을 찔러 간신히 파괴한다. 그리고 딘은 격납고에 가둬둔 다크 트루퍼들을 우주 공간으로 전부 사출해버린다.
보-카탄 일행은 함교를 점령하지만[76] 그 곳에 기디언은 없었다. 딘이 그로구가 있는 방에 도착하자 기디언은 그 곳에서 그로구에게 다크 세이버를 겨눈 채 딘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디언은 딘에게 그로구에게서 채취하려던 피는 이미 채취했으니 데리고 떠나라는 거짓말로 딘을 안심시킨 뒤 다크 세이버로 딘을 기습한다. 하지만 베스카 갑옷 덕에 딘은 기디언의 다크 세이버 공격을 몇 차례나 막아냈고, 오히려 베스카 창을 꺼내 기디언과 결투를 벌인 뒤 다크 세이버를 빼앗고 그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딘은 다크 세이버를 든 채 기디언을 포박해서 함교에 있는 보-카탄 일행에게 데려온다. 이를 보고 굉장히 실망하는 보-카탄. 다크 세이버를 가진 자는 만달로어의 지배자이며 오직 소유자를 이긴 자만이 그 소유권을 받을 수 있는데, 보-카탄 본인이 아닌 딘이 기디언을 이긴 것이니 보-카탄은 만달로어의 지배자를 자칭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포박된 기디언은 얄밉게 웃으면서 닭 쫓던 개 신세가 된 보-카탄을 조롱하고, 딘은 그냥 가지라고 말하며 다크 세이버를 주려고 하지만 보-카탄은 받지 않는다. 그 순간 딘이 우주로 사출시켰던 다크 트루퍼들이 순양함으로 다시 돌아온다.
일개 소대의 다크 트루퍼들은 함교 앞까지 도달하고, 문에 강력한 펀치를 반복하며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일행은 비장하게 전투를 준비하고, 포박된 기디언은 이 방에서 그로구와 자신 빼고 모두 죽을 거라고 이들을 조롱하면서 블래스터 한 정을 몰래 품 안에 숨긴다. 이 때 X-wing 단 한 기가 접근해서 순양함 내부로 진입한다[77] . 카라는 엑스윙 한 기가 퍽이나 도움되겠다면서 비꼬고 보-카탄은 엑스윙에 교신을 넣어 정체를 묻지만 엑스윙은 응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엑스윙에서 내린 사람은 바로 제다이였다[78] . 정체불명의 제다이는 다크 트루퍼들을 포스와 광선검으로 손쉽게 파괴하면서 함교로 서서히 다가오고 위기감을 느낀 기디언은[79] 숨겨뒀던 블래스터로 난동을 부리다가 자신의 턱을 쏴 자살하려 하지만, 카라에 의해 제압되어 자살조차 실패한다.
정체불명의 제다이는 함교 앞에서 대기하던 다크 트루퍼들도 모두 파괴하고 함교로 들어온다.[80] 그리고 얼굴을 드러내는데, 그는 바로 '''루크 스카이워커였다.'''[81] 루크 스카이워커는 그로구는 강한 재능이 있지만 훈련 없는 재능은 아무것도 아니라며[82] 능력을 숙달할 때까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그로구는 딘과 떨어지기 싫어 망설이자[83] , 딘은 '''헬멧을 벗어 얼굴을 드러낸다.'''[84] 그리고 그로구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보여준 뒤 슬픈 표정으로 이제 헤어질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딘의 다리를 붙잡으면서 떨어지는 것을 거부하는 그로구였지만 갑자기 삐비빅~하는 소리와 함께 R2-D2가 나타나고 그로구를 보며 반기는 R2-D2를 보며 그로구는 루크에게 다가가고, 루크는 딘에게 '포스가 함께하기를'이라고 인사한 뒤 그로구를 안고 떠난다.
울먹이며 그로구를 바라보는 딘의 모습으로 더 만달로리안 시즌2가 끝난다.
[1] 참고로 이 장면은 미켈란젤로의 명화 천지창조와 영화 E.T.의 오마쥬라고 한다.[2] 엘라스모테리움과 비슷하게 생긴 생물.[3] 파즈를 포함해 최소 5명 이상의 만달로리안들이 중무장 상태로 날아온다.[4] 파란색 새우처럼 보이는 생명체로, 논처럼 생긴 재배지에서 양식하는 듯하다.[5] 마을은 크릴을 양식해 스파치카를 생산해서 먹고 사는데, 주민들이 이 크릴을 수확할 때마다 약탈자들이 내려와 전부 탈취해 가는 것. 참고로 이 스파치카는 주인공이 들른 술집 주인과 카라 듄도 언급하는 푸른색 음료다. 우주에서 꽤 인기있는지, 소간은 물론 네바로 행성의 현상금 사냥꾼 길드 본건물에서도 팔고 있다. 챕터 8에서는 최후를 예감한 그리프 카가가 주인공의 과거사를 들으며 연신 술처럼 들이킨다.[6] 주인공이 타인과 있을 때는 일체 헬멧을 벗지 않으므로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안 오메라가 주인공의 거처로 식사를 가져다주면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다른 사람 앞에서 헬맷을 벗은 적이 있냐는 그녀의 질문에 주인공은 고아가 된 어린 시절 때부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헬멧을 벗은 적이 없다고 대답하고, 그런 그를 오메라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직후 그녀가 나가고 방 안에 아무도 없게 되자 주인공은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며 헬맷을 벗고 식사를 하는데, 외로운 그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7] 《새로운 희망》에서 한 솔로가 그리도를 쏴 죽였던 바로 그 칸티나다. 과거엔 드로이드 출입금지 구역이었지만 지금은 바텐더가 EV-9D9인데, 참고로 이 드로이드의 목소리로 마크 해밀이 카메오 출연했다.[8] 신 공화국의 감옥선에 도착하기 전부터 계속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팀원들끼리 귓속말과 표정을 주고받으며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9] 무장이 증설된 마그나가드 스타파이터로 보인다.[10] 여기서 X-wing의 조종사들로 본작의 감독들인 데이브 필로니, 릭 파무이와, 데보라 차우가 카메오 출연했다.[11]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IG-11과 주인공은 둘 다 아기를 생포 및 사살하려고 온 현상금 사냥꾼들인데, 아기와 얽히며 운명이 달라졌고 결국에는 둘 모두 아기를 위해서 싸우다 스스로를 희생할 줄 알게 된다.[12] 감독들의 말에 따르면 딘이 자신의 친부모를 죽인 드로이드를 불신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만달로리안의 길을 철저하게 따르지 않으면 고아가 된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만달로리안들에게서 거부당할 거라는 두려움의 의미도 있다고 한다. 즉, 딘이 만달로리안의 헬멧에 집착하는 이유도 그의 불안정한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13] 원래는 씨족 개념이어서 가문이라는 뜻이 강하고, 지금까지 스타워즈에서 나온 만달로리안 문화를 봐도 '하우스(House)'는 다양성이 인정되는 공동체지만 '클랜(Clan)'은 언제나 혈족 공동체로 나왔기 때문에 굉장히 예외적인 사례인 셈이다. 이게 딘 역시도 파운들링 출신이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이로써 '''딘과 아기는 작중 세계관에서 처음으로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가족'''이 되었다.[14] 다만 딘의 몸이 제트팩을 사용할 정도로 회복되어있지도 않았고, 훈련도 어렸을 때 잠깐 받은 게 전부여서 제트팩을 정식으로 사용했다기보다는 말그대로 잠깐 시동시켜서 로프 발사기로 타이 파이터에 로프를 고정시킨 다음 매달리는게 전부였다.[15] 이때 아기를 안고 그가 날아올라가는 모습이, 그가 어렸을 때 고아가 된 직후 만달로리안 데스와치에게 구원받던 장면과 겹쳐지게 나온다.[16] 만달로리안을 지배했던 인물들이 이 다크세이버를 소유했음을 생각하면 묘하다.[17] 자신의 가모리안 선수가 약해빠졌다고 투덜거리면서 그 선수가 1분 30초 안에 죽을 거라고 장담하고는, 몇 분 안에 죽을지를 두고 내기하자고 말한다.[18] 참고로 고어는 평소에는 숨어있는 만달로리안들의 은신처를 찾아 그들의 '''잔해'''에서 '너희들의 소중하고 빛나는 껍질'을 벗겨온다고 말한다. 이는 즉 전에도 숨어있는 만달로리안들을 찾아내서 죽이고 베스카를 강탈하는 일을 해왔다는 말인데, 이것에 대한 복수인지 딘은 이후 자신에게 정보를 알려준 고어를 가로등에 매단 채 짐승들에게 뜯기게 놔둔다.[19] 《새로운 희망》에서 고장난 모티베이터(Motivator)를 가지고 있던 그 드로이드가 맞다.[20] 과거 제국이 몰락한 직후 코브의 마을에는 광물업자들이 들이닥쳐 마을을 장악하였다. 학살의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하던 코브는 광물업자의 차에 실려있던 통을 하나 들고 도망쳤는데 이게 매우 값비싼 실리칵스 크리스탈이었다. 하지만 차량은 커녕 물과 식량도 없었던 코브는 사막에서 꼼짝없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때 기적적으로 나타난 자와족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크리스탈과 자와족이 가지고 있던 장고펫의 갑옷을 교환하였다. 그 후 다시 마을로 돌아와 광물업자로부터 마을을 구해냈었던것.[21] 코브는 딘에게 음료를 마시자며 자리에 앉고는 곧바로 만달로리안 헬멧을 벗는다. 그러면서 진짜 만달로리안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야기만 들어봤다고 말한다.[22] 프리퀄 트릴로지에서 장고 펫과 클론트루퍼 역을 맡았던 테무에라 모리슨이 해당 역으로 등장한다.[23] Dr. Mandible, 직역하면 '턱 박사'다. 개미처럼 생긴 외계종족. 해당 챕터가 앤트맨 시리즈의 감독 페이턴 리드가 연출한 걸 고려하면 나름 카메오다.[24]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으려면 다음 주야 평분시(equinox)까지 알을 수정시키기 위해 남편이 있는 트래스크 위성으로 가야 하는데, 하이퍼스페이스를 통과하면 알이 죽는다. 문제는 아직 우주 전반의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광속 운행은 위험해서 딘이 아니면 트래스크까지 가기가 힘든 상황이었다.[25] 다행히 무정란이어서 생명체가 아니라 미수정된 난자다.[26] 챕터 6에서 나온 파일럿 '트레퍼 울프'가 재등장했다. 시즌 1에서는 까메오 출연했던 데이브 필로니의 본격적인 출연.[27] 챕터 6에서 딘이 란의 크루와 습격한 감옥선.[28] 챕터 1에서 딘이 미쓰롤을 잡은 얼음 행성.[29]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서 레이저 크레스트에 남아있던 Q-90의 잔해가 번역기처럼 사용되었다.[30] 사진에 보듯이 거대한 크기의 거미와 비슷하게 생긴 우주생물이다.[31] 생긴 것으로 보아 AT-AT의 다리에 관제탑 및 크레인을 붙여 개조한 것으로 추정.[32] 완전히 고치는 건 무리지만 날게 할 수는 있다나.[33] 챕터 1에서 미쓰롤을 포함한 수많은 현상 수배자를 잡은 대가로 받은 것을 이제서야 사용한다. 아기의 식사만 주문하자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한다는 말에 식사 대신 정보를 달라는 말과 함께 건넨다.[34] 뾰족한 이빨이 달린 원형 입을 지닌 육식성 생명체로, 살락의 해저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35] 두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36] 이름은 코스카 리브스.[37] 요람이 심하게 구겨져 있던 것을 보아 씹던 도중에 구출한 모양.[38] 클론 전쟁 3D와 반란군 시리즈를 본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지적이 아닐 수 없다. 보 카탄 크레이즈는 만달로어에서 나고 자란 '''진짜 만달로리안'''에다 클론 전쟁 당시 데스워치의 수장인 프리 비즐라의 오른팔로 활동했기 때문에 많아봐야 십대였던 딘 자린과는 인생 짬밥에서부터 크게 차이가 난다. 심지어 그녀는 가장 뛰어난 만달로리안 전사 중 한 명이었으며 친언니인 새틴 크레이즈는 비록 보 카탄 자신이 추구하는 노선과는 달랐지만 만달로어를 통치했던 공작이었다. 게다가 비록 본 작품 시점에서 모프 기디언에게 빼앗기긴 했지만 반란군 시절에는 만달로어의 지배자의 상징인 다크 세이버를 소유한 적도 있으니 한 명의 인간으로서는 물론 만달로리안으로서의 역량이나 짬밥도 훨씬 뛰어나고, 심지어 정통성까지 갖췄으니 딘 자린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고는 해도)그야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은 격이다.[39] 또한 클랜에서 유일하게 남은 인물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멸족한 것이나 다름 없을 것이다.[40] 이름과 묘사를 보면 클론 전쟁 3D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데스워치의 모습과 일치하는데, 이들이 거두어 키운 극단적 신념을 가진 파운들링이 '워치의 아이들'로 추측된다.[41] 스톰 트루퍼들은 얼마나 있냐는 딘 자린의 질문에 보 카탄은 많아봐야 한 개 분대 정도라고 대답하는데, 옆에 있던 남성 만달로리안은 '놈들은 반타 옆구리도 못 맞추니 괜찮다'며 디스한다.[42] 아이가 알이 든 통에 다가가자 알 중 하나가 부화한다.[43] 전부터 보 카탄 일행이 계속 제국군을 약탈하고 있었기에 그렇게 부르는 모양.[44] 경계하며 움직이는 딘 자린과 다르게 보 카탄 일행은 막을테면 막아보라는 듯 위풍당당하게 블래스터를 쏴재끼며 전진하는 차이점을 보인다.[45] 화물칸에 있던 장교가 교신을 통해 '화물 통제 구역에 놈들을 가뒀습니다!'라고 기쁜 듯 보고하자 안도하는 듯 하다가 금세 '...어디에 가뒀다고?'라고 되묻는 함장의 개그씬이 연출된다.[46] 만달로어를 되찾기 위해 제국군과 벌일 전투로 추측된다.[47] 딘 자린은 거래 조건을 바꾸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하지만 보 카탄은 '이것이 길이다'라며 받아친다.[48] 딘과 보 카탄 일행은 어차피 베스카 갑옷 템빨 덕에 안전하니 작가들이 맞는 것을 허용하였는지 스톰 트루퍼 효과가 무색하게 딘의 베스카르 아머에 쏜 블래스터들이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한다.[49] 실사 매체에서는 최초로 다크 세이버가 직접 언급된 장면이다.[50] 묘사를 보면 현실의 청산가리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마침 같은 디즈니 소속인 MCU 영화 퍼스트 어벤저에서 히드라 요원들이 캡틴 아메리카에게 잡히자 청산가리를 깨물어 자결하는 모습이 묘사되는데, 이와 동일하다.[51] 불과 몇 시간 전에 부화했던 올챙이(?)가 제법 크게 자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52] 공중으로 뜰 때 보면 철판 하나가 본체에서 떨어져 나간다.[53] 그리고 도약하는 이 때에도 철판이 떨어져 나간다.[54] 프로토콜 드로이드가 교사 노릇을 하며 아이들에게 은하계 지리를 가르치는 중이었다. 그런데 수업 도중에 과자를 먹는 등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영 좋지 않다.[55] 탈출하면서 스톰트루퍼 하나가 블래스터를 쏘지만 갑옷에 맞아 데미지를 못 주었고 곧 딘이 쏜 블래스터에 맞아 처절한 비명과 함께 용암으로 떨어진다.[56] ITT가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일행이 타고 온 스피더 위로 떨어졌기에 스피더는 파괴되고 나중에 자기 스피더가 부서진 걸 알게 된 미쓰롤은 절규한다.[57] 일행을 따라 간지나게 절벽에서 떨어진 후 착취하여 내려가다가 두명이 서로 충돌 한 직후 세명이 추적한다.[58] 마즈 카나타와 같은 종족으로 추정[59] 코러산트의 다른 영링들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살해당했는데 그로구는 그 현장에 없었던 듯 하다. 유년기만 수십년 이상인 초장수 종족이기에 일반적인 영링들과는 분리되어 다른 커리큘럼으로 훈련받은 듯.[60] 딘 자린은 라이트세이버를 레이저소드라고 부른다.[61] 아소카는 애니메이션에서처럼 여유로운 표정을 짓지 않고 오만상을 쓰는데 그러면서도 제다이도 시스도 아닌 일반인을 상대로 라이트세이버를 놓치기까지 해서 실력이 너무 너프된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다만 제작진 인터뷰에는 모건이 다쏘미어 출신이라 훈련받았다고 설정 땜빵한다.[62] 처음에는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양심 때문에 가지지 않으려 했는데, 그 창은 아소카를 죽였을 때 받기로 계약했고 딘은 아소카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아소카가 베스카는 원래 만달로리안의 것이라고 하자 챙겨간다.[63] 이 과정에서 서로 무기를 내려놓기로 하여 딘은 잠시 자신의 제트팩을 벗어서 바위 옆에 내려둔다. 그리고 이것이 통한의 실수가 된다.[64] 제트팩이 있었더라면 다크 트루퍼보다 먼저 도착할 수 있었겠지만 보바와 대치할 때 벗어둔 탓에 쫓아가지 못했다. 보바는 제트팩이 있었지만 레이저 크레스트가 파괴되는 걸 보자마자 슬레이브를 구하러 갔기에 현장에 없었다. 물론 보바가 슬레이브에 타지 않았다가 슬레이브마저 함포사격을 당했다면 일행은 행성에 갇히게 되니 적절한 판단이긴 하다.[65] 예전의 딘 자린이었다면 보바는 한 번 갑옷을 벗었으니 다시 갑옷을 입을 수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트래스크에서 얼굴을 보이고 다니는 보 카탄 크레이즈 일행과 만난 뒤로 누가 만달로리안이고 누가 아닌지에 대한 기준이 완화된 듯.[66] 스타워즈 세계관의 수류탄과 유사한 무기.[67] 설상가상으로 속도와 열에 민감한 리도니움이 반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마냥 속도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68] 이때 연출이 상당히 멋지게 나와서 상황을 모르고 보면 실제 아군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메이펠드도 스톰 트루퍼가 반가울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할 정도.[69] 이때 완전히 굳어버린 모프 기디언의 표정이 일품이다.[70] 그러나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데스스타가 파괴되면서 몇백만이 죽었는지 아느냐?'라고 발언한 것을 보면, 이 자도 데스스타에서 많은 동료들을 잃었고, 신 공화국에 대해 증오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 보면 얼데란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제국을 증오하는 카라와 비슷한 처지인데, 그것이 서로에 대한 이해가 아닌 더 깊은 증오로 돌아온다는 것이 아이러니.[71] 이 대목에서 보바는 그렇다고 한 적도 없다고 대꾸한다.[72] 액스 우브스는 어째서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장면에서 전에 노획한 고잔티급 순양함이 안나오는걸 보면 액스 우브스는 고잔티급을 몰고 다른일을 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73] 이때 오른쪽 귓바퀴가 반쯤 잘린 모습으로 등장한다.[74] 만일 보바가 이렇게 이탈하지 않고 다른 일행과 함께 순양함에 침입했다면 최후반에 서로 매우 껄끄러운 사이인 루크와 마주칠 수도 있었다. 보바는 루크에게 거의 죽을뻔 했고 그 후로 5년간 갑옷도 없이 고생을 했으니, 루크0를 보자마자 싸우려 들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75] 그래도 베스카 갑옷 덕에 살 수 있었다. 이 장면에서 다크 트루퍼의 약점 또한 드러나는데, 인간이었다면 딘의 베스카 때문에 주먹질이 통하지 않는 걸 안 직후 딘의 헬멧을 벗겨버렸을 것이고 그러면 딘을 확실하게 죽일 수 있었다. 그러나 다크 트루퍼에게는 학습 기능이 없는 것인지, 유효타가 되지 못하는데도 베스카에 계속 주먹질을 하고 블래스터를 쏘면서 시간을 낭비했다.[76] 겨우 4명만으로 함 내의 병력을 전부 쓸어버린 것인데, 이들 넷이 워낙 강했던 것도 있지만 애초에 다크 트루퍼의 강함을 믿어서 스톰트루퍼는 별로 많이 승선하지 않았다.[77] 유튜브에 해당 장면을 시청하는 팬들의 반응이 있는데 일제히 "엑스윙!?", "저거..혹시..!?", "설마..!?"라며 대략 눈치챘지만 아닐거라는 기대에 찬 반응이다.[78] 함교의 모니터에서 제다이의 고유 복장인 후드가 달린 로브를 걸친 인물이 진입하는 모습이 나온다. 눈치 빨랐던 팬들은 여기서 이 제다이의 정체를 알아낸다.[79] 손이 묶인 상태에서도 시종일관 여유로운 표정으로 보-카탄을 조롱하던 기디언조차 제다이가 다가오자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변한다. 루크에 대해 잘 모르는 딘 일행과 달리 제국 모프였던 기디언은 제다이의 정체가 루크인 것을 알았기 때문인 듯.[80] 이 장면은 로그 원에서 다스 베이더가 반란연합 병사들을 학살하던 장면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81] 그리고 R2D2도 따라 들어온다.[82] 별다른 훈련 없이도 순식간에 역대 최강 수준의 제다이가 된 레이를 저격하는 듯한 대사라서 시퀄에 불만이 많던 팬들은 환호했다.[83] 이를 본 딘이 루크에게 떠나기 싫어한다라고 말하자 루크가 딘의 승락을 묻는것이라고 대답한다.[84] 이 장면은 아나킨이 사망하기 직전 가면을 벗어 루크에게 얼굴을 보여준 것과 오버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