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클럽 경력
1. RC 랑스
프랑스 시절에도 유망주이긴 했지만 프랑스 리그에 관심이 없는 팬들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프로 경력도 랑스 시절 겨우 1시즌뿐이니...[1] 그러나 프로 데뷔 첫 시즌에 인상깊은 활약을 했었고 랑스가 강등되었으나 많은 빅클럽들이 바란에게 관심을 가졌다. 랑스가 강등은 되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했는데 그게 18살짜리였으니...
2. 레알 마드리드 CF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가진 가운데 지네딘 지단 찬스를 쓴 레알 마드리드가 바란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단이 대뜸 전화를 걸어서 지단임을 밝혔는데, 바란이 지단의 목소리를 눈치챘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지금은 시험 공부(...) 때문에 바쁘니까 나중에 다시 전화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단은 진짜 나중에 다시 전화해서(...) 영입한 건 유명한 일화다.[3] 마드리드 팬들은 왔으니 잘해줘라며 몇 년 후가 유망한 센터백 정도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319경기 15골 6도움'''[2]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도 퍼거슨이 적극적으로 바란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그때 필 존스가 맨유에 갔기 때문에 레알에 가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고 한다.
2011-12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인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에 밀렸지만 백업인 라울 알비올과는 비슷한 입지를 가지면서 간혹 나와서 아직 20살도 채 안된 꼬맹이 치고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리그 우승은 덤.
'''2011/12 시즌: 15경기(선발 13경기) 2골 1도움'''
라 리가: 9경기(7) 1골
챔피언스 리그: 4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2경기 1골
슈퍼컵: –
2.1. 2012-13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2번을 받았다. 그리고 9월 18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면서 챔스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다가 12-13 시즌 1월 달에 페페가 부상으로 나가 떨어지고 라모스는 징계로 못 나오는 와중에 바란이 센터백을 주로 맡았는데 상당히 준수한 활약을 해 주면서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중용받았다.
그리고 1월 30일에 펼쳐진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으로 엘 클라시코가 열렸는데 그간 엘 클라시코에서 한 몫했던 페페도 없고 라모스도 없고 마르셀루도 없고 게다가 디 마리아까지 없는 총체적 난국이라 마드리드 팬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바란이 그야말로 인생 경기를 보여주었다. 카르발류의 실수로 골이 들어갈 뻔했던 장면에서 슈퍼 세이브급 클리어를 성공시켰고 바르사의 1:1 찬스가 될 수도 있었던 두 번의 기회를 논란의 여지가 없이 공만 건드리는 깔끔한 태클로 걷어냈으며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까지 넣으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메시가 바란앞에서 많이 막혔다. 바르셀로나의 피케도 꽤 잘했지만 바란의 미친 활약에 묻혀 버렸다(...).
그리고 2월 26일에 펼쳐진 대망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마드리드는 캄프 누의 바르셀로나를 경기력부터 압도한 결과 호날두의 2골에 이어 바란이 1차전과 비슷한 헤더로 다시 골을 넣음으로써 안드로메다 관광을 보냈다. 바란의 엘 클라시코 2경기 연속 골의 위엄. 이 선수, 중앙 수비수다(...). 단순히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굉장히 준수했다. 93년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침착함을 보유하고 있어서 페페와 라모스 때문에 허구헌날 타 팀에게 까이고 저 둘이 퇴장당할까 봐 조마조마해하던 마드리드 팬들에게 그야말로 한 줄기의 빛이 되어주고 있다. 게다가 이 경기는 상대 바르사의 두 센터백 피케와 푸욜이 호날두와 디 마리아에게 탈탈 털려 버렸기 때문에 더 대비되었다. 또한 많은 팬들은 이런 바란의 영입을 천명한 지단을 '은퇴하고서도 마드리드의 레전드'라며 칭송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이 무실점 경기를 펼치게 끔 기여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바란은 총 27개의 패스를 성공하였으며, 또한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태클을 성공하였고, 특히 디디에 드록바에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4월에는 마르카로부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11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다만 5월 14일 소시에대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하게 되면서 시즌을 마쳤고, 다음시즌 초반에도 못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시즌에 챔스에서 특히 중용되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관을 거둔 다소 아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
'''2012/13시즌: 33경기(선발 28경기) 2골'''
라리가: 15경기(12)
챔피언스리그: 11경기(10)
코파델레이: 7경기(6) 2골
슈퍼컵: –
2.2.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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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시즌엔 부상당했다 하면 장기 부상을 끊어버리는지라 페페에 밀려 백업으로 주로 나오고 있다. 유리몸 끼가 보이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부상만 없다면 사실상 동나이대에서 나스타시치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센터백으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4월 16일 FC 바르셀로나와의 2014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치루었다.
그래도 출전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어느정도 기회를 받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페페(축구선수)를 대신하여 선발로 출전했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4대1 승리를 거두면서 마침내 라 데시마를 이뤘지만 한가지 옥의 티로 연장 후반전에 갑자기 시메오네와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다. 그전까지 매너 있게 마드리드를 인정하고 호날두의 골엔 박수까지 친 시메오네였기에 사람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이유를 몰랐었으나 알고 보니 바란이 시메오네에게 먼저 공을 차서 도발해 벌어진 것이었다. 바란 본인은 그냥 단순히 공을 걷어낸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걷어내는 모양새가 시메오네에게 도발하는 것으로 보여서 한동한 논란이 된 사건이었다.
'''2013/14시즌: 23경기(선발 17경기) 1도움'''
라리가: 14경기(12) 1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4)
코파델레이: 2경기(1)
2.3. 2014-15 시즌
9월 18일에 레알 마드리드와 2020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10월 29일 3부리그 소속인 코르네야와의 국왕컵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팀이 1.7군을 기용한 상황에서 바란이 무려 2골을 기록하면서 4-1 대승, 사실상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코르네야는 언더독 팀답게 신체적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였으나 바란의 2골로 흐름을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14-15 시즌에는 리그, 챔스 가리지 않고 꾸준히 출전 중이다. 라모스, 페페에 이은 센터백으로 출장하였다. 특히 지난 시즌들에 비해 본격적으로 자주 출전하며 팀의 미래가 되고 있다. 아직 20대 초반이므로 더욱 실력이 향상될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부분.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와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두 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탈락했다. 결국 팀은 무관으로 시즌 마감했다..
'''2014/15시즌: 46경기(선발 36경기) 2골'''
라리가: 27경기(21)
챔피언스리그: 12경기(11)
코파델레이: 4경기(3) 2골
클럽 월드컵: 2경기(0)
UEFA 슈퍼컵: –
슈퍼컵: 1경기
2.4.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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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주전 센터백인 페페가 83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라 어린 바란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 본격적으로 세대교체를 시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경기력은 페페가 더 낫긴 하다. 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는 페페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올 시즌 바란을 페페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바란 역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몸 상태가 멀쩡했음에도 페페와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려 있는 상태이며, 베니테스가 경질되고 지단이 새 감독으로 부임하고 나서는 잦은 부상을 겪는 중이다.
여기에 2월 15일에 펼쳐진 리가 24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키퍼가 나오고 있음에도 볼을 건드려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는 등 매우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더니 이게 전부가 아니라 옐로카드 두 장을 받아 퇴장까지 당했다...
2월 18일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출전해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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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5-16 시즌 바란의 수비도 호평을 받긴 어렵다. 물론 피지컬적인 요소는 최고지만 가끔 뇌가 없는 수비를 한다든지 라모스와의 호흡의 문제도 있었다. 30대의 페페한테 완벽히 밀린것을 보면... 결국 시즌 후반기 페페에 완전히 밀렸고 중요 경기에서는 출전하는 기회가 제한되었다.
이후 시즌 막바지 5월 23일에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스 결승에서 나설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2년전과는 반대로 페페가 선발로 나왔고, 팀은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를 꺾고 통산 11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이 부상으로 바란은 유로 2016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5/16시즌: 33경기(선발 29경기)'''
라리가: 26경기(23)
챔피언스리그: 7경기(6)
코파델레이:
2.5. 2016-17 시즌
16-17 시즌 부터는 지네딘 지단의 5번을 물려받았다.
UEFA 슈퍼컵 세비야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세르히오 라모스의 페널티킥 헌납이 워낙 강했기에 다소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경기 자체는 무난하게 마쳤다. 그리고 세르히오 라모스의 동점골과 카르바할의 결승골로 3대2로 승리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후방에서 긴 패스를 전방으로 보냈고, 이를 마르코 아센시오가 멋진 칩샷으로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리그 데뷔전 데뷔골로 결정지었다. 골도, 바란의 패스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장면. 프리메라리가 1R, 2R 모두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를 도우고 있다. 수비적으로는 어느 정도 발전한 모습이 보이는 편. 하지만 여전히 어딘가 불안한 모습이 엿보인다. 물론 이건 파트너인 세르히오 라모스의 공격 성향에 그런 공백을 책임져줘야 하기 때문일 수 있지만, 현재까지 라파엘 바란의 성장이 3년 전의 그에 대한 기대치에 비해서 저조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로 2016 우승을 이끈 페페가 경기에 복귀하면서 프리메라리가 3R 선발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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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헤더로 선제 득점을 기록했지만, 늘 그렇듯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날두의 골로 2대1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면서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래도 이 날 경기에서 오바메양과의 속도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우위에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는 바란과 2022년까지 재계약했음을 발표했다.
현재 수비적으로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지만, 그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인 감독인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있는 이상 곧 그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라모스의 부상 때문에 계속 선발로 나서지만 아직까지 아주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이후 2016년 10월 15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4분만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수비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5대1 완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10월 29일에 펼쳐진 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페페(축구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페페가 부상으로 나가리되면서 흔들리나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나초와 함께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1골 만을 내주고 승리를 거두었다.
계속되는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의 부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11월 19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나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데르비 마드릴레뇨에 선발로 출전했다. 2014-2015 시즌 4-0으로 대패했던 수비진이었던데다가 주전 대다수가 부상 또는 컨디션 난조로 제외되었기 때문에 많은 걱정과 우려를 받았지만 나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그야말로 철벽, 페르난도 토레스와 앙투안 그리즈만에게로 가는 볼을 모두 차단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해트트릭에 성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이스코에게 가려졌지만, 이 날 경기의 숨겨진 주역 중 하나.
11월 2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스포르팅 원정에서는 수비보다는 다른 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팀도 2대1로 승리하면서 기분좋게 토너먼트행을 결정짓는 듯 했으나, 이 경기에서 나온 가레스 베일의 장기부상 으로 인하여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는 승리를 거두고 말았다.
2016년 12월 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 과정 중 그에게 파울을 범해 생겨난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프리킥 과정에서 수아레스의 움직임 자체가 매우 영리해서 그 어떤 수비수도 따라가기 힘들긴 했다. 그 이전의 파울 과정도 몸 싸움에 의한, 그리 위험한 파울은 아니었지만, 하필 세트피스를 처리하는 선수가 네이마르, 거기에 그걸 받는 선수가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그래도 경기 전체를 놓고보면 좋은 수비를 펼치면서 이제 주전으로 도약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보여줬다. 더 이상 페페의 자리가 그립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페페와 라모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두권 다툼과 동시에 리그 2위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데 있어서 바란의 활약은 돋보였다.
이번 시즌 전반기를 놓고 보면, 완벽히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세르히오 라모스나 페페와 같은 기존의 주전 수비수가 아니라 나초 페르난데스와 같은 백업 수비수와 뛰어도 단단한 중앙 수비진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 과거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좋았던 시절인 12-13 시즌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라는 강팀의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5]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지단 감독이 애당초 로테이션을 천명하면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팀 내 실점이 많았기에 다소 가려진 감이 있지만 바란 본인의 수비력은 나무랄 데 없는 조별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다. 이번 시즌 폼을 놓고보면 어떤 수비수와 비교해도 탑 클래스. 디에고 고딘, 제라르 피케와 더불어 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2017년 1월 4일, 2017년 첫 경기였던 코파 델 레이 16강 세비야와의 1차전에서 괜찮은 수비를 보여주고 높은 타점과 점프를 통한 헤더로 1골도 넣었다. 이는 바란의 이번 시즌 4호 골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주전 센터백이서 총합 두 자리 수 골을 넣고 있다...
1월 7일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그라나다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2월 11일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오사수나전은 토니 크로스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스리백으로 출전했다. 전술이 잘 맞지 않으며 고전했지만 호날두가 어려운 각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켜 앞서나간다. 하지만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세르히오 레온에게 역습을 허용하면서 동점을 내주고 만다. 이후 답답한 경기가 지속되다가 포백 형태로 바꾼 이후에는 조금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62분 이스코가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바스케스가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1-3 승리를 거뒀다. 전체적으로 잘 풀린 경기는 아니었지만 올시즌 2번째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이기도 하고, 불과 3년전 라데시마 시즌 때도 이기지 못한 오사수나 원정을 생각하면 이겼다는 것에 만족할 수 있는 경기다.
2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였지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였다. 거기에다가 후반전에는 부상을 당하면서 73분에 나초 페르난데스와 교체되고 말았고, 장기간의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경기에서 2대1로 패배하였다...
부상이 생각보다 깊어 최소 1달 이상 출전이 어렵다고 한다.
이후 4월 2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루었으나 부상이 재발하면서 11분만에 다니 카르바할과 교체되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 8강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했고 그 자리는 레알의 만능 수비수인 나초 페르난데스가 지켰다.
이후 약 3주 뒤인 4월 26일,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에서 선발출전하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복귀하였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만큼 무리하지는 않았고, 후반전 막판에 팀의 유스 선수인 테에로와 교체되었다. 한편, 팀은 이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2017년 5월 2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뤘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채 출전한 것이라 우려가 있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으며, 팀의 3:0 승리와 더불어 클린시트를 이뤄냈다. 5월 10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페르난도 토레스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로 패널티킥을 헌납하여 추가 골을 허용하면서 두 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다. 다행히 전반 막판에 나온 이스코의 득점으로 합산점수 4대2로 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프리메라리가 36, 37라운드 경기 모두 선발출전하여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굳건한 수비로 각각 1실점만 내주었고,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향한 9부능선을 넘겼다. 남은 것은 이제 1경기 뿐이다...
2017년 5월 21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라운드 말라가전에서 선발로 나와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도 곁들여지면서 2대0 승리를 이끌어 11-12 시즌 후 첫 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 두번째 리그 우승이다.[6]
이후 약 2주 뒤, 2017년 6월 3일에 카디프에서 펼쳐진 201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도 센터백이라고 볼 수 없는 스피드와 페네트레이션을 통한 공격가담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에서도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안정된 활약을 펼쳐 4대1 완승을 거두면서 팀의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도 기여하였다.
'''2016/17시즌: 39경기(선발 38경기) 4골 2도움'''
라리가: 23경기 1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10경기 2골
코파델레이: 3경기(2) 1골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2.6. 2017-18 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슈퍼컵 모두 선발로 나와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고 팀은 모두 승리하며 트로피를 두 개 다 들어올려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프리메라 리가 1R, 2R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였다. 이후 시즌 중에 레알과 재계약을 하였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이다.
이후 부상일 때를 제외하고는 라모스와 같이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고 있는데 팀의 상황이 최악인지라 아무리 탄탄한 수비를 펼쳐도 침묵하고 있는 공격때문에 승리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도 계속해서 제 몫을 해주어 레알 서포터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달성하였고,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시즌의 경기력을 보여준 레알이었다.
2017년 11월 19일 원정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라모스와 함께 선발로 나와 좋은 수비를 보였고, 후반전에도 나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7] 좋은 수비력을 보이며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라운드 아포엘 원정전에도 선발로 나왔고 무실점에 기여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고 세비야전 결장이 확정되었다. 결국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전에서 나초와 바예호가 라모스와 자신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리고 5대0 대승을 거두었다. 곧이어 펼쳐진 클럽월드컵에서는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라모스와 호흡을 맞추었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팀은 우승을 하여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12월 2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에서 펼쳐진 엘클라시코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전에 수비진이 붕괴되며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3대0으로 대패했고 리그선두와 승점 차가 14점이 되었다. 리그 우승은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와 19라운드 모두 선발로 나와 좋은 수비를 펼쳤으나 두경기 각각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하는 등 경기 막바지에 흔들리며 실점하여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 다소 불안하다는 평이다.
이후 2018년 1월 21일에 펼쳐졌던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는 본인의 주업인 수비보다 공격면에서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했는데, 심지어 이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한 개 적립하였다. 또한 호날두를 비롯한 팀의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무려 7대1로 승리하여 간만에 큰 점수차로 레알다운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곧바로 펼쳐진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2대1로 패배하며 탈락이 확정되었고, 센터백 파트너인 라모스는 이 경기에서 또 부상을 당하면서 파리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을 앞두고 위기가 찾아왔다.
2018년 1월 28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부상당한 라모스를 대신해 출전한 나초와 함께 이날경기 센터백을 맡았고, 위협적인 발렌시아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1실점에 그쳤다. 한편, 팀은 공격진이 불을 뿜어내며 4대1로 승리하며 발렌시아와의 승점차는 2점으로 좁혀지게 되었다.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소시에다드전에서 5대2로 승리했지만, 후반전에만 두 골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오버래핑으로 인한 카르바할이 제자리에 없는 상태에서 역습을 허용한 것이 두번이나 실점으로 허용된 것. 파리전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2018년 2월 14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좋은 수비로 상대 공격진을 지워버렸고, 라비오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무너지지 않고 이후 위기를 딱히 만들어내지 않았다. 결국 1실점에 그쳤고, 팀은 3골을 성공시키며 3대1로 승리하였다.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는 결장했으나, 클럽월드컵 일정으로 미뤄졌던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는 선발출전했고 나초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한 골만을 내주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하였다.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경기는 나초와 호흡을 맞추었고, 좋은 콤비를 펼쳐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고, 4대0으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확실히 발렌시아전을 기점으로 레알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렸음에도 라모스와 함께 본인은 선발로 나왔고, 좋은 수비로 공격진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이 부진을 거두며 0대0으로 힘든 경기를 펼치자 공격 참여가 많아졌고, 세트피스 찬스에 적극 개입했으나 오히려 후반막판에 실점하며 1대0 으로 졌다.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허타페전은 결장했다.
3월 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라모스와 함께 철벽수비를 펼쳤다. 상대 공격진의 핵심인 카바니와 음바페를 지워버린 것은 물론이요, 위험한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다. 1골을 다소 운 없이 먹히긴 했지만 2대1로 승리하면서 챔스 8강 행에 큰 공헌을 하였다.
이후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도 엿기 선발출전했지만 전반전에 볼 경합상황에서 헤딩할 때 상대 선수와 머리를 부딪치면서 작은 부상을 당했고 선수 보호 차원으로 전반전에 일찌감치 나초 페르난데스와 교체 되었다. 팀은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다행히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지로나전에서 선발로 나오면서 바로 복귀했고, 풀타임동안 활약했지만 나초와 함께 수비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3골이나 헌납하면서 곧 있을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불안한 수비를 펼쳤다. 여러번의 위기가 많았던 경기였다.
2018년 4월 3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라모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으며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3대0으로 승리하였다. 다만 공을 인터셉트한 후 몰고 가다가 패스 미스를 하는 경우가 다소 많았다. 거기에다 2차전에서 라모스의 출전이 불가되자 파트너가 누가될 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018년 4월 8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경기에서 라모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여 경기내내 안정적인 수비와 커버 범위를 보여주었다. 비록 1골을 내주었지만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접전 끝에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으며, 아틀레티코와의 승점차도 줄이지 못하였다..
2018년 4월 1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바예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였는데 둘이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실점을 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 실점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라모스와의 공존 여부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4월 15일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말라가 원정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4월 25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경기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비록 전반 28분에 키미히에 실점했지만, 뮌헨의 엄청난 공격에도 볼을 끊어내고 긴 다리를 이용해 볼을 빼앗아오는 등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결국 2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행에 유리해졌다.
5월 1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도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선발출전하여 상대의 좋은 경기력에도 굳건히 수비를 펼쳤다. 라모스와 케일러 나바스의 맹활약에 묻힌 감이 많지만 바란의 활약상도 좋았던 편이었다. 결국 뮌헨과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합산점수 4대3으로 3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경기 후 근육 부상으로 인하여 주말에 펼쳐질 리가 36라운드 엘클라시코에 결장할 확률이 높아보인다.
5월 5일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대망의 엘클라시코 원정경기에서 예상과 달리 선발출전하여 세르히오 라모스와 호흡을 맞추었다. 전반 10분에 라모스와 함께 리오넬 메시에 어그로 끌리면서 루이스 수아레스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긴 발로 계속해서 공을 끊어내었다. 후반에 메시에 실점했지만,[8] 끝내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체면을 구기지는 않았다. 다만 카르바할의 부재가 뼈아팠다. 그리고 결국 리그 무패행진을 제지하지 못했다.
5월 26일에 펼쳐진 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전 초중반 리버풀의 총공세를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잘 막아내었고,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 아웃 이후에는 사디오 마네에게 한 골을 내주었지만 그외에는 철벽수비를 펼치면서 3대1 승리에 공헌하여 챔스 개편 이후 최초 3연속 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2017/18시즌: 44경기 1도움'''
라리가: 27경기 1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코파델레이: 1경기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슈퍼컵: 2경기
2.7. 2018-19 시즌
UEFA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월드컵 우승 당시의 풀핏에서 확연히 떨어진 폼을 보여주었다. 팀은 2-4로 대패하고 컵도 날려버렸다. 특히 레알 패널티 박스에서 상대를 등지고 키핑을 하다가 상대의 압박에 볼을 탈취당해 추가골을 내주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이렇듯 바란은 경기 내내 위험지역에서 볼을 간수하지 못하고 힘에서 밀리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메라리가 1R는 결장했고, 2R 지로나전에서는 마르셀루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경기력은 지난 슈퍼컵에서의 임팩트가 너무 컸는지, 그냥 막아내는 것도 마치 엄청난 인터셉트를 한 것처럼 보였다.
이후 9월 1일 프리메라리가 3R 레가네스 전에서는 이번 시즌 첫 리가 선발출전하면서 3경기만에 드디어 주전 포백이 가동되었다. 비록 pk를 내주면서 1골을 내주긴 했지만, 지난 슈퍼컵과 비교했을 때는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4-1 승리에 어느정도 보탬은 되었다.
9월 19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AS 로마전에서도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어, 끈끈하고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 여기에 키퍼인 케일러 나바스까지 좋은 폼으로 수차례 선방을 기록하면서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공격진도 터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저번 시즌과 이번 월드컵 때 보여준 맹활약으로 인해서 생애 첫 월드베스트에 선정되었다.
9월 29일 프리메라리가 7R 데르비 마드릴레뇨 홈경기에서 라모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상대에게 골을 내주지 않았고, 쿠르투아의 선방쇼도 나오면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팀은 공격력의 문제로 인해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10월 20일 프리메라리가 9R 레반테전에서는 다시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첫번째 골장면에서도 실수를 했으며, 두번째 골은 본인의 핸들로 인해 pk로 실점을 한 것이다. 이렇듯 바란은 레알의 모든 실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이날 경기에서 가장 낮은 5.5점을 받는 등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최근, 2~3시즌간 바란과 라모스의 폼이 리그에서는 상당히 안 좋은 것은 레알로서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레알 역시, 바란과 경쟁하면서 향후 라모스를 대체할 센터백 영입을 반드시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10R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덤앤더머로서 수비진 붕괴에 이바지했다. 패스 미스부터 시작해서 상대 공격의 역습에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수아레스의 종아리를 차서 엘 클라시코 1호 VAR PK판정도 내주고 경기 막판에는 아예 의욕도 없어보였다. 결국 5골이나 내주면서 5-1 완패를 거두었다. 물론 바란은 전반전 후 곧바로 교체되었다. 시즌 리그 성적은 4승 2무 4패(...)로 지난 시즌 이맘때 즈음보다 훨씬 심각하다.
부상으로 앞으로 한 달간 결장이 예상되지만, 오히려 안 나오는게 도움이 될 수 있을듯 하다.
리그 13R 에이바르전에서 복귀전을 치뤘다. 하지만 팀의 세번째 실점에 가장 큰 빌미를 제공하면서 경기력은 아직도 별로였다.
리그 16R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라모스와 함께 좋은 수비로 무실점에 기여하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바란은 개인 커리어 '''레알 25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바란은 페레스 회장으로부터 250번째 경기 기념 유니폼을 받았다. 그러면서 인터뷰를 통해 "승리를 해서 기쁘며, 곧 있을 클럽 월드컵에 집중하여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 리가 (154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65경기), 코파 델 레이 (19경기), FIFA 클럽 월드컵 (6경기), UEFA 슈퍼컵 (3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경기)에 출전한 바란은, 레알 소속으로 트로피를 총 15차례 들어올렸다.[9]
리그 21R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막판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당했다. 다만 이는 논란이 있는 부분으로, 레드 카드 감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크게 접촉된 것도 아니었으며, 위험한 장면도 아니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부분. 다음 경기는 알라베스전인데, 현재 4위 레알에 승점 4점 차이로 5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을 쫓는 알라베스의 상승세가 매섭기 때문에 바란의 결장이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국왕컵 4강 1차전 엘클라시코에서 선발출전하여 라모스와 함께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었다. 마우콩에게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지난 전반기 엘클라시코에서의 불안함은 보이지 않았다.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2차전은 홈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레알이 더욱 유리해졌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에서는 간만에 결장했다. 나초가 대신 출전해 2-1 승리를 거뒀는데, 라모스가 경고 트러블로 2차전 출전 정지를 먹으면서 2차전에서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사실상 승리의 원인도 전반 초반에 아약스의 맹공을 홀로 막아낸 라모스였기 때문에, 라모스의 공백을 메우기란 매우 어려워보인다. 왜냐하면 일단 홈에서 열린 챔스 조별리그 6차전에서 PFC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0:3으로 대패 했는데 이때 전반전에서 보여준 상대팀의 역습에 우왕좌왕하는 레알의 수비진들이 아약스와의 경기에서도 놀랍도록 일치했기 때문, 대패를 당하고 있을때 세르히오 라모스가 없었기 때문에 홈에서 참사가 일어나고 만것이다. 이런 상황에 라모스의 부재는 분명히 아약스의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라모스의 빈 자리를 채우지 못하면 역전패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국왕컵 4강 2차전 엘클라시코 홈경기에서는 전반전에 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수아레스의 깜짝 선제골이 나오면서 1-0으로 리드당하게 된다. 그러던 69분,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라인이 앞으로 당겨져 있었고, 역습을 내주고 만다. 결국 뎀벨레의 크로스를 끊어낸다는 것이 바란의 자책골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 때 바란은 무릎에 부상을 입으면서 교체될 것으로 보였으나, 끝까지 뛰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3-0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전반전과 후반전 초반에 보인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주말에 있을 리그 엘클라시코에서의 좋은 결과를 바랄 수도 있을 듯. 다만 바란이 경기 후 SNS를 통해 무릎 사진을 올렸는데, 생각보다도 더 큰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뒤 이어진 아약스와의 챔스 2차전에서 탈탈탈 털리면서 1:4 대패의 주역이 되었다. 이로서 개인 역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확정. 게다가 지단 부임 이후 에데르 밀리탕의 영입으로 인해 이적설이 크게 나고있다. 라모스 다음가는 위치임에도 몇년째 정체된 레알에서의 수비 리딩능력과 그에 연계되어 나오는 라모스 부재시의 최악의 퍼포먼스 등이 요인. 그를 데려왔던 지단이 돌아왔음에도 오히려 위상은 떨어지고있다.
레알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나, 레알은 NFS를 선언한 상황이다.
'''2018/19시즌: 43경기(선발 42경기) 2골'''
라리가: 32경기(31) 2골
챔피언스리그: 4경기
코파델레이: 4경기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2.8. 2019-20 시즌
프리시즌 때의 폼은 매우 좋지 않았다. 아무리 프리시즌이라해도 ATM 전 7실점은 해도해도 너무했을 정도. 바란 뿐만 아니라 수비진 전체의 폼이 심각했다.
리그 개막전 셀타 비고 전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 날 마드리드의 경기력은 선수 1명이 퇴장으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좋았고, 라모스마저 공격에 참여할만큼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수비하는 선수는 바란과 쿠르투아 뿐이었다(...) 그렇게 신이나서 90분 내내 공격하던 레알은 경기가 끝나기 직전 집중력을 잃으면서 셀타에게 단 한 번의 역습기회를 내주었고, 뒤에 수비진이 바란 뿐이라 미처 윗 라인에서 중간에 끊어내지 못하여 결국 1실점을 허락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래도 카세미루가 돌아오고, 라모스와 바란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서 프리시즌과는 달리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2R 바야돌리드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우선 이 날 경기에서 강한 압박과 협력 수비를 통한 볼 탈취는 경기 내내 자주 볼 수 있었고, 지난 시즌 많은 우려를 낳았던 바란의 수비력 역시 물이 올랐다. 다만 프리시즌에서는 전술을 시험하고 있었고, 라모스가 풀출장을 뛴 적이 없는데다 선발출장한 경우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수비조직력이 약해 보였던 것이므로, 라모스가 없을 때는 여전히 수비 조직력 문제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3R 비야레알 전에서는 전반 15분에 라모스의 패스 미스에 이은 역습 허용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전 도중, 순간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졌고 선제골을 먹혔던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다시한번 실점하게 된다.[10] 특히 지난시즌 만큼 부진하지는 않으나 후반전에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바란이 조금 더 투지를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이날 먹힌 2골은 티보 쿠르투아가 1차례씩 모두 선방은 해냈으나 그 뒤에 흐른 세컨볼 상황에서 먹힌 경우였다. 쿠르투아의 볼핸들링이 결코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세컨볼이 절묘하게 흐르기도 하였으나 기본적으로 선방은 해주었고, 세컨볼을 처리하는데에는 사실 키퍼보다도 수비수가 조금 더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날 2번의 세컨볼 상황에서 마드리드의 수비진은 두 번 다 반응하지 못하였다. 결국 이 경기도 2-2 무승부를 종료되었다.
4R 레반테 전에서는 60분에 라모스가 교체됨에 따라 에데르 밀리탕과 호흡을 맞췄다. 이는 라모스가 징계로 나오지 못하는 PSG 원정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비의 핵심인 카세미루와 라모스가 나가자, 바로 수비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바란과 밀리탕의 호흡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래도 첫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제 몫을 해준 편이었다. 경기는 3-2 승리로 끝나면서 문제점이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PSG 원정에서는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킬리안 음바페 모두 결장한 상태에서도 상대의 공격진에 정신을 못 차리며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라모스의 부재가 매우 컸던 경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11]
리그 5R 세비야 원정에서는 오랜만에 부진을 털어내고 과거의 폼을 보여주었다. 마치 레알이 챔스 3연패를 했던 당시의 깔끔하고 탄탄했던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작년부터 바란의 수비력도 수비력이지만 집중력과 적극성이 부족한 것이 부진에 한 몫 했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못올리게끔 쫓아가 최대한 몸으로 막아냈으며 경기 후반부까지 좋은 위치선정과 클리어링을 유지하였다. 여기에 왼쪽에 망디가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간만에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리그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도 라모스와 함께 준수한 수비를 펼쳤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단 한 번도 볼을 내주지 않는가하면, 헤더로 3차례 클리어링을 기록하는 등 공중볼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걷어내기에서도 6차례 기록하는 등 무실점 달성에 기여하였다. 경기는 0-0 무승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브뤼헤 전에서는 모드리치의 실수가 겹치면서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다소 고전하는 듯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후반 들어서는 다시 좋은 수비력을 보이며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역전을 노리기 위해 계속해서 헤딩으로 골을 노리는 등 경기 막판에는 공수에서 모두 영향력을 선보였다. 다만 경기는 결국 2-2로 종료되었다.
8R 그라나다 전에서는 후반전에 집중력 저하로 2골을 내리 내주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4-2 승리를 거뒀다. 걷어내기 3회, 공중볼 경합 4/4 성공, 가로채기 1회 기록하는 등 스탯 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9R 마요르카 전에서는 결장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는 이번시즌 챔스에서 처음으로 마르셀루-라모스-바란-카르바할이 가동되었는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이 날 바란은 가로채기 3회, 태클 2회 성공, 걷어내기 1회, 볼 경합 8/12 승리를 기록하는 등 역시나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11R 레가네스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걷어내기 3회, 태클 1회, 공중볼 경합 6/8 성공을 기록하는 등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수비를 펼쳤다. 그러면서 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현재 마드리드의 수비가 많이 안정화된 모습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갈라타사라이 전에서는 큰 위기 상황 없이 걷어내기 5차례, 공중볼 경합 2회 성공 등 준수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이 4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데 기여했다. 다만 공격진의 미친 활약상에 의해 좋은 수비력이 묻힌 경기였다.
12R 베티스 전에서는 전반전에 한 차례 실수를 범해 위험한 장면을 만들어내더니,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상대 공격의 압박에 당황해하며 앞으로 걷어내려다 실점으로 연결될 뻔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는 준수했지만, 두 차례의 실수로 인해 평가를 깎인먹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14R 소시에다드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라모스의 실수로 인한 실점 빼고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PSG 전에서는 80분까지 좋은 수비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듯 했으나, 81분 경에 쿠르투아와의 의사소통 미스로 인해 둘이 겹치면서 볼을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킬리안 음바페가 마무리하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거기에 불과 3분도 되지 않아 추가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80분을 압도하고도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를 가져가게 되었다.
15R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가벼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16R 에스파뇰전에서는 전반전에 벤제마의 어시스트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3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17R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78분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수비를 펼치며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는 듯 했으나, 팀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게 되었다.
정치적 문제로 인해 지연되었던 10R 바르셀로나 전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고통(...)받았다. 랑글레의 축구화에 밟혀 허벅지 부근에 큰 상처가 났으며, 공에 맞거나,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졌는데 상대 선수가 그 위에 또 넘어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플레이 했다. 활약상도 준수했다. 태클 시도 및 성공 2회, 걷어내기 1회, 볼 리커버리 3회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19R 헤타페 전에서는 밀리탕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내내 좋은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모스의 빈자리를 메울만큼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의 선제골이자 상대의 자책골도 바란이 헤더로 통해 유도한 것이며, 레알의 두 번째 골은 바란이 직접 강력한 헤더로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팀의 공격진이 그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바란은 3골 중 2골에 관여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걷어내기 9회''', 가로채기 2회, 공중볼 경합 5/6 승리, 볼 리커버리 5회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쿠르투아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끈 공신이 되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시즌 초반에 바란과 첫 호흡을 맞췄던 PSG 전에서 3실점으로 털렸던 것을 생각하면, 바란과 밀리탕 조합이 많이 좋아졌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가 많이 안정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4강과 결승전 모두 선발출전하여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2경기에서 1골만을 내주었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서 펼쳐진 20R 세비야 전에서는 1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팀도 2-1 승리를 거뒀다.
코파 델 레이 16강 사라고사 전에서는 크로스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패널티박스 안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4-0 완승에 기여했다.
22R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라모스와 함께 철벽 수비를 구축했다. 특히 앙헬 코레아가 단독 찬스에서 홀로 질주하던 것을, 뒤에서 전력질주하여 따라잡는 위용을 보여준 것은 압권. 그렇게 1-0 승리를 따내면서 2619일 만에 홈에서 마드리드 더비 승리를 따냈다. 또한 이 날까지 리그 13실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22R 종료 기준 최소 실점에 해당한다고 한다.[12]
지금 현재까지 라모스와 천생연분 수준의 궁합을 보여주고 있는데, 리버풀의 반 다이크-고메스의 20경기 무패와 PSG의 시우바-킴펨베의 17경기 무패 기록를 넘어선 2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기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시티 전에서는 2-1 패배를 막지 못했다.
26R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라모스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하며 스탯으로도 잘 드러났다. 또한 후반전에 메시의 단독찬스에서 마르셀루가 태클로 저지하면서 묻혔지만, 이 장면에서 바란은 메시를 따라잡는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이 때 바란이 없었더라면 메시는 다시 슈팅을 할 각도가 나올 수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바란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커버의 위용을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6경기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였던 28R 에이바르 전에서는 라모스가 60분에 교체된 이후 팀의 수비를 지휘하며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간만에 가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를 보였다.
29R 발렌시아 전에서는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하며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날 VAR을 통해 실점이 취소되기도 했는데, 바란이 공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선수가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볼에 관여했기에 취소된 것이었다.
30R 소시에다드 전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31R 마요르카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개인 통산 라리가 200번째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날 활약상도 준수했다.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7회, 패스 성공률 89% 등을 기록하며 수비에서와 빌드업에서 모두 큰 영향력을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2R 에스파뇰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하면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패스 성공률 88% 및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하며 후방에서 전방에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1-0 승리.
33R 헤타페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 걷어내기 3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33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1-0 승리. 목에 부상을 입으면서 빌바오 전 출전 가능성이 미지수라고 한다. 결국 빌바오 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복귀가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지 두고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35R 알라베스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복귀했다. 밀리탕과 함께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서 36R 그라나다 전에서는 라모스와 다시 호흡을 맞췄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37R 비야레알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2-1 승리를 따내며 커리어 3번째 라리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모스가 1차전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자, 밀리탕과 함께 선발출전 하였으나, 전반 9분에 박스 안에서 공을 뺏겨 선제골 실점에 크게 기여했고, 이후 후반전에 롱패스를 본인의 무게중심이 뒤쪽으로 쏠린 상황에서 쿠르투아에게 주는 헤딩을 시도했다 헤딩이 너무 짧게 가 제주스의 골에 기여하는등, 맨시티의 2골을 거의 어시스트하다시피 하며,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맨시티의 승리와 그에 따른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2연속 16강 탈락에 기여하였다. 레알 팬들은 양팀 도합 3골중 2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바란이 MOM이라는 식으로 비꼬기도 했다.
비록 시즌 마지막 경기이던 챔스 16강 2차전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시즌을 종합해보면 부상 없이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급 수비를 선보이며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2019/20시즌: 43경기 3골 1도움'''
라리가: 32경기 2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
코파델레이: 1경기 1골
슈퍼컵: 2경기
2.9. 2020-21 시즌
리그 5경기에서 3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샤흐타르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전반전에만 3실점하며 마르셀루, 밀리탕과 함께 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16강 2차전처럼 라모스가 빠지자 악몽이 되살아나고 말았다.
7R 엘클라시코에서는 라모스의 존재와 함께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9R 발렌시아 전에서는 또 자책골을 기록하며 4-1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11월 A매치에서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면서, 많은 우려를 샀으나[13] , 다행히 소속팀 복귀 후 곧바로 훈련에 참여했다.
12월 1일 챔스 조별리그 5차전 샤흐타르전에서는 '''또''' 골로 연결되는 실수를 기록하며 레알을 유로파로 보내버릴 수도 있는 미친 폼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올 시즌 레알의 수비 구멍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래도 시즌 초반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나서는 안정된 폼을 보여주는 중이다.
21R 우에스카 전에서는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침몰할 뻔한 레알을 구해내는데 성공했고, 라모스 없이 홀로서기로 간만에 엄청난 활약을 하였다.
라모스가 2월 초에 무릎 수술을 받아 6~8주간 아웃이 예상과는 가운데, 바란의 활약상이 중요해졌다.
[1] 풋볼 매니저 유저 한정으로는 -9 포텐셜(월드 클래스가 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의 꿀유망주로 유명하긴 했다.[2] 2019/20시즌 종료 기준.[3] 실제로 바란은 공부를 잘했고 여자친구(현재는 부인)도 법을 공부했던 모범생이다. 어머니도 선생님이라고.[4] 16-17 시즌 기준으로 겨우 '''23'''살이다.[5] 12-13 시즌의 경우, 페페가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당시 바란의 실력은 동나이대 최고의 수비수였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팀 내 위상은 백업에서 로테이션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에 이번 시즌 바란은 단 4경기에만 결장하면서 수비진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6] 첫 우승시즌인 11-12시즌에는 리그에 총 9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7] 라모스가 전반전 코 부상으로 인하여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나초와 교체되었다.[8] 메시에게 실점하기 직전 수아레스에게 수비를 하는 도중에 바란에게 파울이 불려 경기가 멈추었어야 했다. 그러니 주심은 어째선지 파울을 불지 않고 순간 어수선해진 레알 수비진은 결국 붕괴되었다.[9] UEFA Champions League 4회, FIFA Club World Cups 3회, UEFA Super Cup 3회, LaLiga 2회, Copa del Rey 1회, Spanish Super Cups 2회.[10] 이게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도 이런 식으로 동점골을 먹혀 무승부를 했던 경험이 있다.[11] 이 경기를 마냥 수비탓만 할 수 없는게, 레알 마드리드의 기용 가능 중원 자원이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하메스 로드리게스 밖에 없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조합은 예전부터 기동력, 전진성 부족으로 문제가 있었는데 이 점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잘 캐치한 것.[12] 1961-62, 1964-65 시즌.[13] 햄스트링 부상이었다는 말도 있고, 어깨 부상이라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