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르비 마드릴레뇨

 

''' 레알 마드리드 CF
Real Madrid Club de Fútbol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lub Atlético de Madrid
'''
'''데르비 마드릴레뇨 (Derbi Madrileño)'''
'''종합 전적'''
(2020년 12월 12일 기준)
'''레알 마드리드 CF
Real Madrid C.F.
'''
'''무승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lético Madrid
'''
'''112'''
'''58'''
'''56'''
'''최근 5경기 전적'''
'''일시'''
'''장소'''
'''결과'''
'''대회'''
2019년 2월 9일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AT 마드리드 1 - '''3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2019년 9월 28일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AT 마드리드 0 - 0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2020년 1월 12일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레알 마드리드''' 0 - 0 AT 마드리드
'''4''' (PK)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20년 2월 1일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레알 마드리드 1''' - 0 AT 마드리드
라리가
2020년 12월 12일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 2''' - 0 AT 마드리드
라리가
1. 개요
2. 기록
2.1. 역대 전적
2.2. 선수
3. 역대 시즌
3.1. 2015/16 시즌
3.2. 2016/17 시즌
3.3. 2017/18 시즌
3.4. 2018/19 시즌
3.5. 2019/20 시즌
3.6. 2020/21 시즌
4. 양 팀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
5.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시벨레스 vs 넵투노'''[1]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두 축구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CF아틀레티코 마드리드더비 매치로, 한국에선 주로 영문명인 '마드리드 더비(Madrid Derby)'로 불린다. 스페인의 더비 중에서는 엘 클라시코 다음으로 유명한 더비라고 할 수 있다.
라 리가 우승 횟수 1위 팀과 3위 팀의 경기.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시내 중심가 부유층과 카스티야인을 대표하고[2], 아틀레티코는 남부 지역 외곽의 서민층, 마드리드에 거주하는 카탈루냐인과 바스크인을 대표하기 때문에 더욱 경쟁 구도가 부각된다. 레알의 상징물은 시청 앞 시벨레스 분수대의 시벨레스 여신상이고, AT의 상징은 프라도 박물관 앞 넵튠 동상인데 두 사이의 거리는 500미터 밖에 안되고, 둘 다 마드리드 중앙 기차역인 아토차역과 콜론 광장을 잇는, 우리나라로 치면 종로급 메이저한 도로에 있다. 데르비를 하는 날은 당연히 소란 사태 예측하여 진압경찰들도 쫙 깔리고, 여기 저기서 술취한 훌리건들이 서로 맥주병 던져가며 쌈박질이나 난동 부릴수 있으니 혹시 마드리드 관광이나 체류 중 데르비가 겹치면 약간 길거리 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더비들에 비해 주목도는 낮은 편이다. 굳이 꼽으라면 이 둘이 마드리드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클럽들이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격차는 분명하다. 지역 대회와 코파 델 레이만 있었던 스페인 축구 초창기부터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중부 지방 대회를 지배하고 스페인 최고로 꼽히던 팀이었기 때문에, 같은 지역의 아틀레티코보다는 다른 지역의 패자였던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틱 클루브과의 스페인 3강 구도가 더 부각되었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를 매우 적대시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주적이 따로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반응이 적은 편. 상대 전적도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하고 있고, 특히 아시아에 유럽 축구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대 들어 아틀레티코가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양상이 10여 년간 지속된 탓도 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아틀레티코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부임하면서, 마드리드 더비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아틀레티코가 양강 체제를 깨뜨리고 우승한 2013/14 시즌부터 아틀레티코가 전적상 레알을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열세를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도 챔스 같은 중요한 순간에 아틀레티코를 잡아내면서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방적인 학살극이었던 2000년대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다. 특히, 2014/15 시즌엔 '''한 시즌에 맞붙을 수 있는 4에서 모두 만나 무려 8번의 경기를 치렀다.''' 2010/2011 시즌 이후, 2017/2018 시즌 종료를 기준으로 보면, 무리뉴과르디올라의 대립으로 시작되어 하루가 멀다 하고 지겹도록 맞붙어 온 엘 클라시코 공식 경기가 모두 '''30번''' 치러졌는데, 같은 시즌을 기준으로 마드리드 더비는 무려 '''32번''' 으로 더 많이 만나며 서로의 발목을 열심히 잡고 있다.

2. 기록



2.1. 역대 전적


  • 2020년 12월 12일 기준.
'''대회'''
'''경기'''
'''레알 마드리드 승'''
'''무승부'''
'''아틀레티코 승'''
'''레알 마드리드 득점'''
'''아틀레티코 득점'''
라 리가
167
89
39
39
292
216
코파 델 레이
42
17
14
11
57
45
코파 데 라 리가
4
1
1
2
7
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
0
2
1
1
2
UEFA 챔피언스 리그
9
5
2
2
14
7
UEFA 슈퍼컵
1
0
0
1
2
4
'''공식 경기 전적'''
'''226'''
'''112'''
'''58'''
'''56'''
'''373'''
'''281'''
캄페오나토 레히오날 센트로[3]
57
33
10
14
113
74
코파 페데라시온 센트로
5
4
0
1
15
5
'''비공식 경기 전적'''
'''62'''
'''37'''
'''10'''
'''15'''
'''128'''
'''79'''
'''총 전적'''
'''288'''
'''149'''
'''68'''
'''71 '''
'''501'''
'''360'''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경기 전적, 비공식 경기 전적 모두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특히 라 리가에서 아틀레티코가 우세승을 거둔 시즌, 즉 1승 1무 이상을 기록한 시즌은 10시즌(1940/1941, 1942/1943, 1947/1948, 1950/1951, 1969/1970, 1976/1977, 1999/2000, 2013/2014, 2014/2015, 2015/2016)이고, 그 중 더블을 기록한 시즌은 불과 4시즌(1940/1941, 1942/1943, 1950/1951, 2014/2015[4])으로 라 리가가 80시즌을 돌파했음을 감안하면 꽤나 참담한 성적이다. 이렇다 보니 아틀레티코의 현 감독인 디에고 시메오네는 '''클럽 역사상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가장 선전한 감독'''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승 시즌은 41시즌이다.

2.2. 선수


※ 아틀레티코의 최다 출전 선수: 아델라르도 로드리게스(35경기)
※ 아틀레티코의 최다 득점 선수: 파코 캄포스(12골)

3. 역대 시즌



3.1. 2015/16 시즌


'''라 리가 7라운드(2015년 10월 4일)'''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
[image] '''아틀레티코'''
1
1
[image] '''레알 마드리드'''
84분
루시아노 비에토
득점
카림 벤제마
9분
맨 오브 더 매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홈 팀 아틀레티코는 비야레알과 벤피카에게 2연패를 당했고, 원정 팀 레알 마드리드는 라 리가에서 아틀레티코 상대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던 상황. 아틀레티코는 이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게 잘 먹혔던 두 줄 수비를 들고 나왔지만, 9분 만에 벤제마에게 선제 헤더를 얻어맞으면서 좋지 않은 기세를 이어갔다. 20분경 세르히오 라모스가 치명적인 실수로 페널티 킥을 허용했지만 앙투안 그리즈만의 킥을 케일러 나바스가 완벽하게 막아내 레알 마드리드의 리드가 계속되었다. 그런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던 다니엘 카르바할이 40경에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이미 다닐루도 부상으로 잃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투입했고, 아틀레티코는 당연히 아르벨로아 쪽을 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또 후반전 들어 야닉 카라스코, 루시아노 비에토, 잭슨 마르티네스를 투입해 공격진을 대부분 교체하여 측면 공격이 활기를 얻으면서 드디어 아틀레티코가 페이스를 찾은 상황. 결국 후반 38분에 비에토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되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양 팀 감독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이길 만한 경기였다고 평할 만큼, 홈 팀 아틀레티코보단 레알 마드리드 쪽이 아쉬웠던 경기. 아틀레티코의 용병술이 성공적이었던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벤제마를 빼고 마테오 코바치치를 투입한 것이 패착이 되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노골적으로 리드를 지키려고만 하는 듯한 운영을 보여준 탓에 라파엘 베니테스가 꽤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에 베니테스는 '나는 나폴리에서 구단 신기록인 104골을 기록하고 왔다'며 버스를 세우려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여 한동안 논란이 되었다.
-
'''라 리가 26라운드(2016년 2월 28일)'''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image]'''레알 마드리드'''
0
1
[image] '''아틀레티코'''
-
득점
앙투안 그리즈만
52분
맨 오브 더 매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베니테스 경질 후 지네딘 지단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여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와, PSV를 상대로 한 주중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대조될 것으로 예상되던 경기였다. 그러나 경기를 열어 보니 반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일부 선수들이 주중 경기에서 17km 이상을 뛰는 등 엄청난 체력 소모가 예상되었으나, 그런 아틀레티코 선수들보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더 못 뛰었다. 거기에 그리즈만의 득점 후 잠그기 모드로 들어가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의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0-1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가 결정되었다.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경기. 경기 후엔 지단보다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
'''20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2016년 5월 28일)'''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image]'''레알 마드리드'''
1 (5)
1 (3)
[image] '''아틀레티코'''
15분
세르히오 라모스
득점
야닉 카라스코
79분
O
O
O
O
O
승부차기
O
O
O
X
-
맨 오브 더 매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2016년 현지 시각 5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15-16 시즌 두 번째 UEFA 챔피언스 리그 마드리드 더비 결승전이 펼쳐졌다. 전반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이 들어가며 1:0으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 플레이 오프 직후 페르난도 토레스페페에게 얻어낸 PK를 앙투안 그리즈만이 찼으나 골 포스트를 맞고 벋어나 버렸다. 이어진 후반 내내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79분 역습 찬스에서 후안프랑의 발리 크로스를 야닉 카라스코가 때려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분위기를 바꿔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후안프랑이 페널티킥 실축[5]을 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지막 결승골을 넣으며 최종 스코어 '''PK 5-3'''으로 아틀레티코는 쓰디쓴 두 번째 패배를 하고 만다.[6]
사실 경기 내용은 둘째 치고 의미적으로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마드리드 더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경기였다. 양 팀의 팬덤들은 자신의 마드리드팀이 우승하기를 고대하였고 무대 자체가 양 팀에게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챔피언스 리그 8강과 4강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며 올라왔고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략, 유럽 리그 최소 실점의 최강의 수비벽과 다시 살아난 페르난도 토레스와 한창 물오른 앙투안 그리즈만을 앞세운 투 톱 스트라이커 역시 강팀들을 상대로 강력한 슈팅과 날카로운 헤딩을 넣으며 빅 이어를 들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왔다. 리그는 3위로 마무리, 스페인 국왕컵은 8강에 그쳤지만 빅 이어를 들어올리게 되면 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의 설욕과 동시에 '''구단 창단 최초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업적 달성이 눈 앞에 있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역시 상황이 다를 바 없는 상황이었다. 국왕컵은 32강에서 이미 몰수패를 당했고[7] 리그 우승 역시 FC 바르셀로나가 확정지으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하게 되면 2년 연속 무관 확정, 역으로 우승하게 되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길이 남을 11번째 우승'''를 달성하게 되며 국왕컵과 리그 전반기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성공한 시즌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결과는 1-1 무승부였으나, 승부차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5-3으로 승리하여 챔피언스 리그 11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과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은 15-16 챔피언스 리그에서 '''전례 없는 라 운데시마(La Undécima)''' 달성과 동시에 지단 감독의 성공적인 시즌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물론 전반전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인한 골은 이후 이의가 제기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였지만 아틀레티코 측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14 시즌에 이어 빅 이어를 눈 앞에서 놓치는 2번째 패배의 고배를 마시고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하였다.

3.2. 2016/17 시즌


'''라 리가 12라운드(2016년 11월 20일)'''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
[image] '''아틀레티코'''
0
3
[image] '''레알 마드리드'''
-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3분
71분(PK)
77분
맨 오브 더 매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8]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image]
[image]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생각하는 의자 세레머니를 선보이는 호날두.
이 시즌의 첫 마드리드 더비이다. 아틀레티코가 라 페이네타 구장으로 이전하기 전 비센테 칼데론에서 치른 마지막 리그 마드리드 더비이다. 같은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만나면서 완전히 마지막은 아니게 되었다. 몇 년간의 전적이나 선수들의 부상 상황으로 볼 때는 아틀레티코가 레알보다 좀 더 유리했다. 일단, 리그에선 12/13 시즌 이후 레알에게 패한 적이 없고, 레알은 수비진에서 페페, 라모스, 미드필더진에서 카세미루토니 크로스가 부상으로 인하여 나오지 못하며,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드리치의 컨디션도 아직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니콜라스 가이탄이 아직 부상 중인 것을 제외하면, 그리즈만이 다행히 가벼운 부상에서 복귀했고, 나머지 주전 선수들도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 더구나, 경기 전 상황이 이와 비슷했던 14/15 시즌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주전 선수들 절반이 부상 당한 레알을 상대로 무려 4:0이라는 스코어로 압승을 거둔 기분 좋은 기억도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레알이 무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아틀레티코의 우세를 예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 중인 크로스를 대신해 이스코를 2선 프리롤에 두고 모드리치와 코바치치를 중미로 두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역시 부상 중인 라모스와 페페를 대신해 나초 페르난데스라파엘 바란이 각각 그에 대응하는 위치에 섰으며 부진 중인 벤제마 대신 호날두를 원톱에 세운 포메이션이다. 좌우의 윙 자리엔 베일과 루카스 바스케스가 위치했다.
양 팀의 선발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공격 선발 라인업의 변화인데, 아틀레티코는 케빈 가메이로 대신 토레스가 선발로 나왔고, 레알은 부진 중인 벤제마 대신 바스케스가 선발로 나왔다. 그 동안 중요한 경기에 경험이 많은 토레스를 줄곧 중용해왔던 시메오네 감독이었기에 이번에도 그 점을 믿고 선발로 세운 듯.
전반전은 다소 팽팽한 접전으로 흘러갔는데 양측 모두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득점을 노렸다. 다만, 공격진의 움직임이나 결정력은 레알 쪽이 좀 더 앞섰다. 그러던 중 호날두의 문전 앞 헤더가 골 라인을 넘어가기 전에 얀 오블락이 가까스로 걷어내면서 경기의 양상은 점점 뜨거워져 갔다. 그리고 23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스테판 사비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들어가 레알 마드리드가 균형을 깨고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오블락 키퍼가 몸을 던져봤지만, 이미 그 전에 역동작에 걸린 상태라 막을 수 없었다. 아틀레티코는 이후 라인을 끌어올려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다.
후반 들어서도, 아틀레티코는 수 차례 레알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별로 나오지 않았고, 수많은 세트피스 상황을 한 차례도 살리지 못했다. 종종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이마저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게 나바스 골키퍼 정면으로 흘러갔다. 후반 중반이 지나고 시메오네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공격에 창의성을 불어넣기 위해 토레스와 가비를 빼고 가메이로와 앙헬 코레아를 동시에 투입한 것. 다만, 아틀레티코가 공격에 집중하는 동안 수비진의 집중력이 다소 흐트러져 있었는데 레알은 이를 제대로 활용했다. 경합 과정에서 공중볼을 대부분 따내면서,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끊고 베일과 호날두를 이용한 빠른 속도의 역습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비치가 호날두에게 파울을 범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페널티킥을 헌납하였다. 이를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2:0으로 더욱 앞서나갔고, 이후 1:0 상황과는 다르게 아틀레티코의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지며 몇 분 뒤 비슷한 역습 상황에서 베일의 명불허전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크로스를 차단시키지 못해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다. 3:0이 된 이후 패색이 짙어진 아틀레티코는 한 골이라도 넣으려고 고군분투했으나 그나마 몇 번 이어진 결정적인 찬스마저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히며 굴욕적인 0:3 참패를 당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결과만 놓고 보면 3:0 패배지만, 사실 1:0 상황에서 아틀레티코의 공격진의 결정력이 조금만 좋았다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했던 경기였다. 지난 시즌 리그 홈 경기 역시 후반 막판까지 밀리고 있었지만 베니테스의 교체 삽질로 인하여 아틀레티코가 역전할 뻔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2015/2016 시즌 항목 참고). 그러나, 그리즈만, 토레스, 카라스코, 교체 투입된 가메이로까지 아틀레티코 공격진은 경기 내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원에서는 자꾸 볼을 뺏기고 패스 미스가 많았으며, 그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수비진도 여러 차례 뒷공간을 노출하는 등 최근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보여줬던 투지 넘치는 경기력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특히 3번째 골 때 고딘의 시선이 잠깐 베일 쪽으로 돈 사이 호날두가 오른쪽으로 달려드는 걸 놓친 장면에서 수비진의 떨어진 집중력을 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 페페, 크로스, 카세미루, 벤제마가 빠졌고, 원정 팀이라는 약점까지 겹쳤는데도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라모스와 페페를 대신해 출전한 바란, 나초는 매우 불안한 합을 보여준 적이 많았기 때문에,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있어선 상당히 고무적인 대승이 될 수 있다. 또한 후안프란은 경기 전 '레알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고 장담했지만,[9]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복수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호날두의 해트트릭은 아틀레티코가 4년 7개월 만에 허용한 해트트릭인데, 4년 7개월 전에 해트트릭을 했던 선수도 호날두였다. 그러니까 호날두가 시메오네 부임 이후 아틀레티코에게 해트트릭을 안긴 유일한 선수라는 것. 그리고 호날두는 이 해트트릭으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마드리드 더비 최다 골 기록(17골)을 18골로 경신했다.

'''라 리가 31라운드(2017년 4월 17일)'''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image]'''레알 마드리드'''
1
1
[image] '''아틀레티코'''
52분
페페
득점
앙투안 그리즈만
85분
맨 오브 더 매치: 페페(레알 마드리드)[10]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기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3-0 완승을 거뒀고, 이 경기를 앞두고도 기세가 무서웠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전반전에 분위기를 살려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전 들어 경기력이 심각해졌다. 중앙 수비진의 부상으로 출전한 페페가 토니 크로스의 킥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지만, 정규 시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그리즈만이 앙헬 코레아의 완벽한 침투 패스를 받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별다른 공방 없이 경기 종료. 경기가 끝난 뒤엔 아틀레티코보다는 승리할 것으로 점쳐졌던 레알 마드리드 쪽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가레스 베일이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세비야가 바짝 추적하던 상황이라 힘겹게 무승부를 건졌어도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선두 싸움을 하던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치명적인 결과가 될 수 있었는데, 몇 시간 뒤 바르셀로나가 말라가에게 0-2로 완패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승점 차를 벌리게 되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2017년 5월 2일)'''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image]'''레알 마드리드'''
3
0
[image] '''아틀레티코'''
10분
73분
8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득점
-
-
맨 오브 더 매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1][12]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아틀레티코가 레스터 시티를 잡아내고, 뒤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리면서 챔피언스 리그에서 4년 연속으로 마드리드 더비가 성사되었다. 앞서 결승에서 2번, 8강에서 1번 만난 상황에서 처음으로 4강에서 마주쳤다.
1차전은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졌는데, 아틀레티코가 이스코 프리롤을 들고 나온 레알 마드리드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면서 0-3으로 끝났다. 호날두는 10분 만에 헤더로 점수를 얻더니 후반전에 2골을 내리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6/17 시즌에만 마드리드 더비에서 2차례 해트트릭,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8강 1차전부터 바이에른의 마누엘 노이어, 아틀레티코의 얀 오블락을 상대로 3경기 8골을 맹폭. 한편 지단 감독도 이스코 프리롤 부여, 후반 마르코 아센시오루카스 바스케스 투입 등 모든 수가 대성공을 거둬 찬사를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후안프란, 시메 브르살리코, 호세 히메네스가 전부 부상을 입어 오른쪽 수비 자원이 없는 상황이라 고육지책으로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했지만, 마르셀루와 호날두를 제어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 공수 양면을 지배한 이스코 또한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2017년 5월 11일)'''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
[image] '''아틀레티코'''
2
1
[image] '''레알 마드리드'''
12분
16분
사울 니게스
앙투안 그리즈만
득점
이스코
42분
맨 오브 더 매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13]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비센테 칼데론에서 치르는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경기가 될 거라 예고되었기에 아틀레티코의 분전이 예상되었던 경기.
실제로 초반부터 코케의 코너킥을 사울이 머리로 밀어 넣어 아틀레티코가 1-0으로 리드했고, 뒤이어 토레스가 바란에게서 페널티킥을 유도한 다음 그리즈만이 아슬아슬하게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 벤제마가 라인을 타고 신들린 드리블로 겹수비를 벗겨낸 다음 크로스에게 패스, 크로스의 슛이 맞고 흐른 것을 이스코가 그대로 밀어 넣어 2-1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3골이 필요해진 아틀레티코는 나바스가 선방 쇼까지 펼치자 갈수록 기세가 떨어졌다. 결국 후반전 내내 애매한 경기력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 끝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에게 4년 연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탈락을 당하게 되었다. 특정 팀에게 4년 연속으로 토너먼트 탈락을 당한 것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아틀레티코가 처음이다. 하지만 비센테 칼데론의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라이벌에게 승리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관중들도 탈락이 거의 확실시되던 후반부에 오히려 더 크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4년 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면서 2무 3패를 기록하다 이날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또 간판 스타인 그리즈만도 3년 동안[14]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으며 페널티킥 실축 경험까지 있는데, 이날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처음으로 득점했다.

3.3. 2017/18 시즌


아틀레티코가 일찌감치 챔스에서 탈락하며 유로파로 가면서 이번 시즌 마드리드 더비는 라리가에서만 치뤄진다.

'''라 리가 12라운드(2017년 11월 19일)'''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image] '''아틀레티코'''
0
0
[image] '''레알 마드리드'''

득점

맨 오브 더 매치:
경기 하이라이트
아틀레티코가 홈인 12 라운드에서는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치열했다. 전반 초반은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빛났다. 그리고 기회도 아틀레티코가 먼저 잡았다. 전반 2분 마르셀루의 백패스가 그리즈만에게 연결됐고, 투박한 공 다툼 이후 코레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슈팅은 다행히 나바스가 잘 막아내었고, 이후 레알이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왔다. 18분에는 양 팀 선수는 충돌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쓰러져 있던 벤제마에게 코레아가 공을 차며 머리를 맞춘 것이다. 지단 감독은 주심에 강하게 어필했으나 특별한 경고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전반 31분에는 아크 왼쪽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대 1 패스를 한 토니 크로스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슈팅했지만 아쉽게도 옆그물에 맞았다. 그렇게 전반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며, 5분 뒤 라모스가 수비 과정에서 가격당해 코피를 흘리는 등 더비답게 치열했다.
레알의 경기력은 후반전에 더욱 좋았다. 레알은 60% 대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를 공략했지만, 아틀레티코는 특유의 4-4-2로 버티면서 기회를 엿봤다. 우선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알은 부상이 있던 라모스를 빼고 나초를 투입했다. 후반에는 레알이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12분에는 마르셀루의 슈팅이 가비 팔에 맞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으며, 24분에는 모드리치가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는데 코케가 경고를 받으며 막았다. 양 팀은 역습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후반 33분에는 가메이로의 칩슛은 바란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이후 카라스코의 강력한 슈팅을 호날두가 막았는데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2분 뒤 호날두는 프리킥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0분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 역시 선방에 막혔다. 후반 43분 호날두의 결정적인 슈팅도 몸을 날린 루카스에 막혔다. 그렇게 경기는 양 팀 모두 만족할 수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
-
'''라 리가 31라운드(2018년 4월 8일)'''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image]'''레알 마드리드'''
1
1
[image] '''아틀레티코'''
5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득점
앙투안 그리즈만
57분
맨 오브 더 매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15]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레알이 홈인 31 라운드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득점은 호날두그리즈만이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 전적은 2전 2무.
아틀레티코가 유로파 리그를 우승했고, 레알이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해서 마드리드 더블을 달성하여, 양 팀은 다음 시즌 UEFA 슈퍼컵에서 맞붙게 되었다.

3.4. 2018/19 시즌



''' 2018 UEFA Supercup'''
'''2018. 08. 14 / 릴레퀼라 스타디움 (에스토니아, 탈린)'''
[image]

'''레알 마드리드 CF'''
[image]
[image]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 - 4'''
'''27' 카림 벤제마
63' 세르히오 라모스 (PK)
'''

'''1' 디에고 코스타
79' 디에고 코스타
'''
'''98' 사울 니게스
104' 코케
'''
'''Man Of the Match : 디에고 코스타'''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레알 마드리드 CF'''
[imag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9%
'''점유율'''
41%
14
'''슈팅'''
8
6
'''유효슈팅'''
5
25
'''파울'''
17
5
'''경고'''
3
0
'''퇴장'''
0
각각 챔스와 유로파 우승팀 자격으로 만난 UEFA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이적해 버린 레알을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4:2 로 승리하며, 시즌 첫 더비 경기를 우승컵으로 장식하였다.
-

'''2018-19 라 리가 7 라운드
(2018.09.29)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페인, 마드리드)'''
'''관중 수: 78,642명'''
[image]
'''레알 마드리드 CF'''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
[image]
'''득점'''
'''도움'''
'''득점'''
'''도움'''
''' '''
''' '''
'''0'''
'''0'''
''' '''
''' '''
경기 하이라이트
'''레알 마드리드 CF'''
[image]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66%
'''점유율'''
34%
15
'''슈팅'''
8
6
'''유효슈팅'''
3
7
'''파울'''
17
3
'''경고'''
4
0
'''퇴장'''
0
리그 7R 경기에서는 양팀 키퍼의 맹활약으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

'''2018-19 라 리가 23 라운드
(2019.02.09)
'''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페인, 마드리드)'''
'''관중 수: 67,752명'''
[image]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CF'''
[image]
'''득점'''
'''도움'''
'''득점'''
'''도움'''
'''25' 그리즈만'''
'''25' 코레아'''
'''1'''
'''3'''
'''16' 카세미루
43' 라모스(PK)
74' 베일'''
'''16' 라모스
74' 모드리치'''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1''' '''경기 하이라이트 2'''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image]
'''레알 마드리드 CF'''
34%
'''점유율'''
66%
11
'''슈팅'''
11
2
'''유효슈팅'''
4
22
'''파울'''
17
6
'''경고'''
3
1
'''퇴장'''
0
리그 23R 경기에서는 1-3으로 레알이 승리하였다.

3.5. 2019/20 시즌



'''2019-20 라리가 7R
2019. 09. 28.(토)
'''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마드리드)'''
'''주심: 호세 루이스 곤잘레스'''
'''관중: 67,942명'''
'''0 : 0'''
[imag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
[image]
'''-'''
매치 리포트 |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얀 오블라크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image]
'''레알 마드리드'''
44.2%
'''점유율'''
'''55.8%'''
7
'''슈팅'''
'''14'''
1
'''유효슈팅'''
'''3'''
451
'''패스 횟수'''
'''565'''
85%
'''패스 성공률'''
'''87%'''
14
'''파울'''
14
'''1'''
'''경고'''
2
0
'''퇴장'''
0
리그 7R 아틀레티코 홈에서 펼쳐진 경기는 0-0으로 무승부가 났다.
-

'''2019-20 Supercopa de España Final
2019-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2020. 01. 12'''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주심: 호세 마리아 산체스 마르티네스'''
'''관중: 59,053명'''
[image]
[image]
'''레알 마드리드 CF'''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0 '''
'''0 '''
'''-'''
'''-'''
'''Man of the Match: 페데리코 발베르데'''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승부차기'''
'''레알 마드리드'''
'''4 : 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축'''
(GK: 티보 쿠르투아)
'''후축'''
(GK: 얀 오블라크)
다니 카르바할
[image]
'''1'''
[image]
사울 니게스
호드리구 고이스
[image]
'''2'''
[image]
토머스 파티
루카 모드리치
[image]
'''3'''
[image]
키어런 트리피어
세르히오 라모스
[image]
'''4'''
-
-
-
-
'''5'''
-
-
'''레알 마드리드'''
[imag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5%'''
'''점유율'''
35%
'''24'''
'''슈팅'''
15
'''5'''
'''유효슈팅'''
'''5'''
'''886'''
'''패스 횟수'''
472
'''89%'''
'''패스 성공률'''
75%
20
'''파울'''
23
4
'''경고'''
5
1
'''퇴장'''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다.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레알이 4-1로 이겼다.
-

'''2019-20 라리가 22R
2020. 02. 01.(토)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마드리드)'''
'''주심: 하비에르 에스트라다'''
'''관중: 77,223명'''
[image]
'''1 : 0'''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6' 카림 벤제마 (A. 페를랑 멘디)'''
[image]
'''-'''
매치 리포트 |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페데리코 발베르데 '''
'''레알 마드리드'''
[imag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64.9%'''
'''점유율'''
35.1%
'''16'''
'''슈팅'''
4
'''5'''
'''유효슈팅'''
1
'''644'''
'''패스 횟수'''
348
'''88%'''
'''패스 성공률'''
74%
18
'''파울'''
11
2
'''경고'''
2
0
'''퇴장'''
0

3.6. 2020/21 시즌



3.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두 팀은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나란히 오른 유일한 케이스이다. 현재까지 같은 나라 팀 간의 결승전은 1999/2000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2002/03 시즌 밀란유벤투스, 2007/08 시즌 첼시맨유, 2012/13 시즌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 2018/19 시즌 토트넘리버풀까지 여러 차례 있었지만 같은 연고지인 경우는 없었다.[16] 게다가 2번이나 성사됐다.

3.7.1. 201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image]
[image]
2013/201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5-0으로, 아틀레티코가 첼시 FC를 3-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이스타디우 다 루스 경기장에서 두 팀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이는 1958/1959 시즌 4강에서 만나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한 이래 55년 만에 성사된 두 팀의 챔피언스 리그 맞대결이었다.
이 경기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5번째로 자국 팀끼리 맞붙은 결승전이자 최초로 같은 도시 팀끼리 맞붙은 결승전으로 기록되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면 10번째 우승, 아틀레티코가 우승하면 첫 번째 우승이 되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며 라 데시마를 최초로 달성했다. 해당 경기 내용은 리스본의 기적 참조.

3.7.2. 20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image]
[image]
20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서 아틀레티코가 FC 바이에른 뮌헨을 합계 2-2, 원정 득점 우위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맨체스터 시티 FC를 합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2014년 결승전 이후 불과 2년 만에 마드리드 더비 결승전이 다시 성사되었다. 경기는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치러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면 11번째 우승, 아틀레티코가 우승하면 첫 번째 우승이 되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여 라 운데시마를 최초로 달성했다.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15-16 시즌/결승전 참고.

3.8. 코파 델 레이


양 팀은 코파 델 레이에서 23번 만났다. 1927/1928 시즌 조별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2승을 챙긴 것을 제외하고 토너먼트만 따지면 22번 중 레알 마드리드가 12번, 아틀레티코가 10번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거나 우승을 달성했다. 이 중 결승 맞대결은 1960년, 1961년, 1975년, 1992년, 2013년으로 총 5번 있었다. 총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있지만 결승전에서는 아틀레티코가 5번 중 4번 이겨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1975년인데 이때도 승부차기로 패했으므로, 공식적으로 결승전에서는 아틀레티코가 레알 마드리드 상대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결승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혔던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최다 결승 진출 팀이지만 우승 횟수는 3위에 그치고 있다.
참고로 1927/1928 시즌 조별 리그 경기는 두 팀의 첫 공식전 맞대결이다. 두 팀이 창단된 지 20여 년이 지나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었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3-0으로 승리했다.

4. 양 팀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



5. 관련 문서



[1] 레알 마드리드는 시벨레스 광장에서, 아틀레티코는 넵투노 광장에서 우승 퍼레이드를 벌인다. 그래서 더비가 벌어질 때면 두 신이 싸우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2] 때문에 스페인에서 "마드리드"라고 하면 백이면 백 레알 마드리드라고 이해한다. 마드리드는 카스티야를 대표하는 도시이기 때문.[3] 1903년부터 1940년까지 진행되었던 마드리드 지방 대회. 마드리드 클럽들에게는 라 리가가 출범하기 전까지 사실상 최우선으로 여겨졌던 대회이다.[4] '''64년 만에''' 더블을 기록했다.[5] 이 실축으로 인해 마지막 키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는 슈팅의 기회조차 사라지고 말았다.[6] UEFA 챔피언스 리그/2015-16 시즌 참조.[7] 출장 정지인 데니스 체리셰프를 대놓고 경기장에 데리고 들어왔다.[8] 후스코어드[9] 참조.[10] 후스코어드[11] 후스코어드[12] 평점 '''10점'''을 받았다.[13] 후스코어드[14] 14/15 시즌부터 뛰었다.[15] 후스코어드[16] 유로파리그에서도 꽤나 보기 힘들었는데 2018/19 시즌 첼시아스날이 결승에 올라오면서 런던을 연고지로하는 두 팀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붙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