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야마 토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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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야마 토모히로(町山智浩)
1962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법학부 졸업의 일본의 영화 평론가, 재미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다.
어린 시절부터 텔레비젼에서 틀어주는 프로그램을 꼬박꼬박 시청하는 영화광으로 성장했고, [1] 대학 재학 시절 고지라 시리즈에 나오는 괴수 백과사전 기사를 잡지에 기고하면서 평론가의 길로 들어섰다.
1995년에 일본의 영화 잡지 [영화비보(映画秘宝)]를 창간했고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부인과 딸과 함께 살고있다.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된 책으로 '미국인의 절반은 뉴욕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가 있다.
극우세력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극우 네티즌들에게 공격받은 적도 많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 시절 일본으로 건너온 한국인 이민 1세대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하프 코리안'이다. 아버지는 그가 어릴 적에 집을 나가서 오랫동안 절연 관계였고(훗날 이혼), 일본인 어머니와 모자(母子) 가정에서 자라서 자이니치(在日)사회와는 교류가 없지만 자신의 선조가 조선시대 유학자 류운룡(류성룡의 형)이라고 한다. 어른이 된 후에야 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의 경상도에 있는 친척 집에 찾아 가 본 경험은 있지만, 지금도 한국어를 할 줄도 모르고 딱히 배우고 싶은 생각도 없다. 스스로 "코리안이라는 아이덴티티는 없다"고 직접 말했다.
본인의 주요 저서인 〈영화를 보는 법〉을 알 수 있는 책의 소개문에서
라고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레이드 러너'의 무엇이 "두개로 충분해요(二つで充分ですよ)"인가? "이레이저 헤드" 아기의 정체는 토끼? '비디오드롬'의 변태 방송국은 실존했다? "브라질(영화)"은 왜 브라질인가? 80년대 영화 작가들의 진실을 소개한다! 라고 소개하고 있는 영화를 보는 법을 아는 책 - 80년대 미국영화 편이나 "저주 받은 영화 어둠에 묻힌 영화, 선을 넘어버린 영화 등 저자의 마음에 손톱 자국을 남긴 26편의 작품을 소개. 어릴 때 봤던 그들의 엽기성과 페티시즘의 원천을 풀면서 작품끼리의 연결, 훗날의 작품에 미친 영향을 찾는다." 라고 소개하고 있는 트라우마 영화관 등 여러 저서를 남기고 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이동진 같은 스타일의 평론가라 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인기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논증 대상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원작자, 각본가, 감독, 배우, 프로듀서 등 각각의 사상 · 생각과 행동, 우연한 사건 등의 에피소드 등을 상세히 취재하는 것에 의한 '가장 정확한 평론'을 지향하고 있다.
영화평론가란 영화를 본 관객에게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해설자 역할이라는 신조를 갖고 있다. 그래서 어려운 용어나 단어를 난발하면서 관념적이고 뜬 구름 잡는 식의 평론은 싫어한다. 난해하기로 소문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그래서 평론가마다 이런저런 해석이 난무했는데,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 초본을 구해서 읽어보니 영화 전반의 스토리가 이해하기 쉬웠고 감독이 일부러 내레이션을 빼버리고 순서를 섞어버려서 영화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정보와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가 해설하는 영화평을 보면 원작과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은 기본으로, 그래서 모르겠으면 감독을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는 등 평론가 이전에 영화팬이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있다.
또한 『영화비보』지에 연재된 『〈영화를 보는 법〉을 알 수 있는 책』 시리즈에서 할리우드는 1970년대·1980년대는 "영화 작가"들이 자신들의 표현 욕구를 토대로 재미 있는 영화를 찍고 있었지만, 1990년대 이후는 프로듀서 주도의 "고예산 영화(big budget movies)"가 주류가 되어 영화가 재미 없어졌다고 하고 있다.
영향을 받은 영화 평론가로서는 카와모토 사부로, 마스부치 타케시, 야마다 코이치, 요도가와 나가하루 등의 이름을 들고 있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현학적인 평론으로 지식 자랑이나 하면서 읽는 이에게는 어려운 영화를 더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스카페이스를 저질(下品)이라고 평한 것에 대해 분노에 가까운 신랄한 반론을 라디오에서 펼쳤다.
영화의 다른 영화의 장면이나 주제의 유사성에 관해서는 긍정적이다. "어떤 작품이든 다른 것에서 무언가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 사실을 억지로 숨길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마치야마 본인이 영화광으로 영화를 많이 봐서, 이 영화는 이전의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지적을 자주 한다.
미국으로 건너 간 이후, 영화잡지 기사를 위한 취재로 여러 감독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의 작품이 어떤 영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솔직히 말하는 감독은 좋게 평가한다. 그리고 M. 나이트 샤말란처럼 영화의 플룻이 기존의 작품에서 따온 것이 분명한데도, 난 그런 영화 본 적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는 감독은 거짓말쟁이라고 까버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정치적 성향은 좌파, 반(反) 우경화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소녀상을 비난하며 구설수에 오른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에게 '''"동상 자체는 어쨌든간에 정치적 배경이 싫다고 말하는 편이 차라리 나았다. 정치적 맥락 없이 순수한 조형물로써 봤을 때 그 동상은 전형적인 한국인 소녀를 담담하게 묘사한 것 뿐이므로 그걸 쓰레기라던가 더럽다던가 매도하는 건 차별적이다. 예를 들면 흑인을 묘사한 동상을 보고 그렇게(더럽다, 쓰레기다)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라고 비판하였고 이에 대해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존경하는 마치야마씨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괴롭군요. 항상 (마치야마씨의)심도높은 고찰파일 사고 있습니다. 이번 건은 미군에게 치여 죽은 소녀가 배경이란 건 몰랐습니다. ADHD[2] 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아무런 생각없는 발언이었습니다. 뭐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 되니 닥치고 비판도 딱지붙이기도 받아들일려고 합니다."[3] 라고 답변하였다. 이에 대해 마치야마는 한번 더 '''"ADHD가 아니라 DHC가 원인이 아닐까?"'''[4] 라고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주목할 점은 이 과정에서 마치야마는 사다모토에게 단 한번도 직접 멘션을 하지 않았다. 말 섞기 싫다는 간접적인 의사표시인 셈이다.[5]
또한 마치야마는 사다모토를 비판한 유명인들 중 사다모토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비판을 가함으로써 사다모토가 꼬리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6][7]
이 외에도 영화 만비키 가족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난하는 일본 일부 정치인과 넷우익들에게[8] '''"정부 지원금을 받았으니 정부를 비판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소련에 가라"'''라며 비판하였고, 김정은이 사망할 경우 서울,도쿄,오사카에 숨어있는 북한 테러리스트들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미우라 류레이에게[9] '''"미우라씨가 발언할 때 관동대지진때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학살됐고, 미국에서 세계대전중 일본계가 스파이로 지목되고 수용소에 수감됐으며, 지금 이슬람계의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로 취급되고 있는 것, 거기에 자신의 발언으로 한국/조선계열의 아이들이 어떤 고생을 할지 조금이라도 생각한 것일까?"'''라며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원작이 영어로 쓴 소설이라면 영어 원작 소설도 읽고 다른 외국어로 쓰인 소설이라면 번역본도 찾아서 읽는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마치야마는 1997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일본에서는 늦게 개봉되거나 수입되지 않은 미국 최신 영화를 미국에서 개봉일에 직접 보고 일본에 소개하는 것으로 인기를 얻은 평론가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인터넷이 발달해 외국 영화의 개봉 일자가 그리 늦지 않고, 개봉하지 않더라도 쉽게 구할 있으며, 외국 감독의 인터뷰나 촬영 뒷이야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 마치야마의 장점이 다소 퇴색되었다. 또 본인도 이전에는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고 비교해서 글을 썼다면,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수준의 얕고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일이 잦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2010년대 이후 한류가 유행하자,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얹는 격으로 실은 "내 아버지가 재일 한국인이야"라고 고백하며 한국과 한국 영화에 대해 잘 아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야마는 재일교포 대상의 학교가 아니라 일반 일본인 대상의 학교를 다녔고, 따로 한국식 이름을 갖는다거나 한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어 한국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가 일본에서 관심을 받고 한국 영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생기니 재일교포 행세를 하면서 '한국 전문가'의 행세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진격의 거인의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크게 존경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메는 자신의 블로그와 인터뷰 등에서 몇번이나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현했는데
심지어 하지메가 실사영화판 진격의 거인의 각본을 맡을 정도로 신뢰한 인물인데[12] ,[13] '''평론가가 영화 제작에 참여했을때 좋은 결과가 난적이 별로 없다.'''라면서 자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작품 홍보에 꽤 적극적이었으나, 결과는 폭망...
일본의 인기 영화 평론 라디오 방송의 MC인 우타마루[14] 는 영화 개봉 전에 각본을 먼저 읽어 봤는데, 영화 자체는 좋게 보기 힘든 작품이라고 평하면서 각본에서 보여진 묘사와 완성된 작품 사이의 연출의 차이에서 감독의 연기지도가 아쉽다는 태도를 내비쳤다. 영화가 완성도 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것이 마치야마의 각본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투다.[15]
마치야마를 옹호하자면, 영화공개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원래 각본 초본은 원작흐름을 그대로 따르는 형태였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대박을 치자 원작 그대로의 이야기를 만들면 애니판과 비교당한다는 이유로 초본각본이 기각되었고, 여러 스폰서의 힘관계로 인하여 각본이 꼬이고 꼬인 상태에 자신의 팬인 진격의 거인 원작자의 "원작과 완전히 다른걸 만들어주세요"라는 요구로 인하여 완전히 달라진 각본이 만들어졌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각본치곤 잘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결국 영화의 결과는 좋지 못했다.
한국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타자 역시나 그 전에서 꾸준하게 주장하던 '한국 영화 국책론'을 다시 끄집어냈다. 마치야마가 주장하는 한국 영화 국책론은 '한국 정부가 김대중 정권 시절부터 아시아권 나라에서 돈을 벌어들일 만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세금으로 영화 산업에 돈을 쏟아부었다. 한국 영화인을 국비로 할리우드로 보내 미국 기술자들 밑에서 무급 조수로 일하며 영화 기술을 배우게 했고, 지금의 한국 영화가 발전한 것은 미국 기술을 따라했기 때문이다'는 요지의 주장이다. 이 루머는 일본에 널리 퍼져 있어서, 기생충 일본 관객 220만 명 돌파 기념으로 방일한 봉준호에게 일본 기자가 "기생충도 국책의 결실이냐"라고 대놓고 질문할 정도였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국가 지원은 주로 독립 영화에 집중되고, 나와 송강호 같은 사람이 참여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민간 기업체에서 투자와 배급이 진행된다, 따라서 한국 영화 산업은 나름의 건강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려면 홍보를 위한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돈이 있어야 시상식에서 상을 탈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은근히 한국 영화계가 뒷돈으로 상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발언도 했다. 출전: 町山智浩、宮藤官九郎らと『2020年アカデミー賞』を振り返る 그리고 쿠메 히로시도 본인의 라디오에서 마치야마 토모히로의 국책론을 들먹이며 '어떻게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을 탈 수 있었을까'라는 것에 마치야마가 "돈이다! 한국 정부와 대기업이 국책으로 돈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퍼트리고 있고 돈으로 상을 탔다"는 것을 인용하며 국책론을 지지했다. 출처 참고로 마치야마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외국어 영화상만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더구나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하기 전에 자신의 고정 라디오 코너에서는 영화 기생충을 소개하면서, 봉준호 감독이 가장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같은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16] 20분 짜리 코너에서 10분을 엉뚱하게도 영화의 내용과는 별로 관계도 없는 반지하가 만들어진 원인과 발전의 역사와 반지하에 사는 한국 36만 세대의 빈민층의 현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미국 영화감독 아리 애스터가 기생충을 해박한 한국 영화 지식을 바탕으로 해석한 것과 비교하면 의아한 수준이다.
이 외에도 마치야마는 다른 방송에도 출연해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이유를 '투표권을 가진 아카데미 회원이 바뀌었다. 2016까지 있던 6천 5백 명은 대부분이 백인 중년층이었는데 다양성을 위해 여성과 젊은층과 다른 나라 사람들도 2000명을 추가했다. 그래서 기생충이 표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넷플릭스가 보급되면서 외국어 영화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아무튼 그의 말을 종합하면 기생충(영화)은 때를 잘 만나서 운이 좋았고, 한국 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영화를 육성하고, 대기업 CJ그룹이 돈으로 로비 활동을 해서 상을 탔다는 것이다.
마치야마는 미국 영화를 좋아하고 미국 문화에 심취해서 현재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 정도로 미국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열혈 팬이자 친한 사이기도 해서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는 것에 대해 못마땅했을 수도 있다. WOWOW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는 패널로 출연해서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탄다면 전세계 감독들이 '나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거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본인의 예측과는 달리 경쟁자인 쿠엔틴 타란티노를 제치고 봉준호가 감독상을 타자,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는 봉준호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국내 문제를 한국인 스태프가 한국 영화로 만들어서 상을 탄 것을 보니, 일본도 이제 일본을 소재로 일본 영화로 잘 만들면 아카데미상을 탈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엉뚱한 말을 했다.
마치야마 토모히로(町山智浩)
1. 소개
1962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 법학부 졸업의 일본의 영화 평론가, 재미 저널리스트, 칼럼니스트다.
어린 시절부터 텔레비젼에서 틀어주는 프로그램을 꼬박꼬박 시청하는 영화광으로 성장했고, [1] 대학 재학 시절 고지라 시리즈에 나오는 괴수 백과사전 기사를 잡지에 기고하면서 평론가의 길로 들어섰다.
1995년에 일본의 영화 잡지 [영화비보(映画秘宝)]를 창간했고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부인과 딸과 함께 살고있다.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된 책으로 '미국인의 절반은 뉴욕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가 있다.
극우세력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극우 네티즌들에게 공격받은 적도 많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 시절 일본으로 건너온 한국인 이민 1세대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하프 코리안'이다. 아버지는 그가 어릴 적에 집을 나가서 오랫동안 절연 관계였고(훗날 이혼), 일본인 어머니와 모자(母子) 가정에서 자라서 자이니치(在日)사회와는 교류가 없지만 자신의 선조가 조선시대 유학자 류운룡(류성룡의 형)이라고 한다. 어른이 된 후에야 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의 경상도에 있는 친척 집에 찾아 가 본 경험은 있지만, 지금도 한국어를 할 줄도 모르고 딱히 배우고 싶은 생각도 없다. 스스로 "코리안이라는 아이덴티티는 없다"고 직접 말했다.
2. 영화 평론의 스타일
본인의 주요 저서인 〈영화를 보는 법〉을 알 수 있는 책의 소개문에서
라고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레이드 러너'의 무엇이 "두개로 충분해요(二つで充分ですよ)"인가? "이레이저 헤드" 아기의 정체는 토끼? '비디오드롬'의 변태 방송국은 실존했다? "브라질(영화)"은 왜 브라질인가? 80년대 영화 작가들의 진실을 소개한다! 라고 소개하고 있는 영화를 보는 법을 아는 책 - 80년대 미국영화 편이나 "저주 받은 영화 어둠에 묻힌 영화, 선을 넘어버린 영화 등 저자의 마음에 손톱 자국을 남긴 26편의 작품을 소개. 어릴 때 봤던 그들의 엽기성과 페티시즘의 원천을 풀면서 작품끼리의 연결, 훗날의 작품에 미친 영향을 찾는다." 라고 소개하고 있는 트라우마 영화관 등 여러 저서를 남기고 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이동진 같은 스타일의 평론가라 할 수 있다. 대중적으로 인기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논증 대상의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원작자, 각본가, 감독, 배우, 프로듀서 등 각각의 사상 · 생각과 행동, 우연한 사건 등의 에피소드 등을 상세히 취재하는 것에 의한 '가장 정확한 평론'을 지향하고 있다.
영화평론가란 영화를 본 관객에게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해설자 역할이라는 신조를 갖고 있다. 그래서 어려운 용어나 단어를 난발하면서 관념적이고 뜬 구름 잡는 식의 평론은 싫어한다. 난해하기로 소문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그래서 평론가마다 이런저런 해석이 난무했는데,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 초본을 구해서 읽어보니 영화 전반의 스토리가 이해하기 쉬웠고 감독이 일부러 내레이션을 빼버리고 순서를 섞어버려서 영화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정보와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가 해설하는 영화평을 보면 원작과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은 기본으로, 그래서 모르겠으면 감독을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는 등 평론가 이전에 영화팬이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있다.
또한 『영화비보』지에 연재된 『〈영화를 보는 법〉을 알 수 있는 책』 시리즈에서 할리우드는 1970년대·1980년대는 "영화 작가"들이 자신들의 표현 욕구를 토대로 재미 있는 영화를 찍고 있었지만, 1990년대 이후는 프로듀서 주도의 "고예산 영화(big budget movies)"가 주류가 되어 영화가 재미 없어졌다고 하고 있다.
영향을 받은 영화 평론가로서는 카와모토 사부로, 마스부치 타케시, 야마다 코이치, 요도가와 나가하루 등의 이름을 들고 있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현학적인 평론으로 지식 자랑이나 하면서 읽는 이에게는 어려운 영화를 더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스카페이스를 저질(下品)이라고 평한 것에 대해 분노에 가까운 신랄한 반론을 라디오에서 펼쳤다.
영화의 다른 영화의 장면이나 주제의 유사성에 관해서는 긍정적이다. "어떤 작품이든 다른 것에서 무언가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 사실을 억지로 숨길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마치야마 본인이 영화광으로 영화를 많이 봐서, 이 영화는 이전의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지적을 자주 한다.
미국으로 건너 간 이후, 영화잡지 기사를 위한 취재로 여러 감독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의 작품이 어떤 영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솔직히 말하는 감독은 좋게 평가한다. 그리고 M. 나이트 샤말란처럼 영화의 플룻이 기존의 작품에서 따온 것이 분명한데도, 난 그런 영화 본 적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는 감독은 거짓말쟁이라고 까버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2.1. 정치적 성향
정치적 성향은 좌파, 반(反) 우경화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소녀상을 비난하며 구설수에 오른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에게 '''"동상 자체는 어쨌든간에 정치적 배경이 싫다고 말하는 편이 차라리 나았다. 정치적 맥락 없이 순수한 조형물로써 봤을 때 그 동상은 전형적인 한국인 소녀를 담담하게 묘사한 것 뿐이므로 그걸 쓰레기라던가 더럽다던가 매도하는 건 차별적이다. 예를 들면 흑인을 묘사한 동상을 보고 그렇게(더럽다, 쓰레기다)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라고 비판하였고 이에 대해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존경하는 마치야마씨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괴롭군요. 항상 (마치야마씨의)심도높은 고찰파일 사고 있습니다. 이번 건은 미군에게 치여 죽은 소녀가 배경이란 건 몰랐습니다. ADHD[2] 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아무런 생각없는 발언이었습니다. 뭐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 되니 닥치고 비판도 딱지붙이기도 받아들일려고 합니다."[3] 라고 답변하였다. 이에 대해 마치야마는 한번 더 '''"ADHD가 아니라 DHC가 원인이 아닐까?"'''[4] 라고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주목할 점은 이 과정에서 마치야마는 사다모토에게 단 한번도 직접 멘션을 하지 않았다. 말 섞기 싫다는 간접적인 의사표시인 셈이다.[5]
또한 마치야마는 사다모토를 비판한 유명인들 중 사다모토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비판을 가함으로써 사다모토가 꼬리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6][7]
이 외에도 영화 만비키 가족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비난하는 일본 일부 정치인과 넷우익들에게[8] '''"정부 지원금을 받았으니 정부를 비판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소련에 가라"'''라며 비판하였고, 김정은이 사망할 경우 서울,도쿄,오사카에 숨어있는 북한 테러리스트들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미우라 류레이에게[9] '''"미우라씨가 발언할 때 관동대지진때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학살됐고, 미국에서 세계대전중 일본계가 스파이로 지목되고 수용소에 수감됐으며, 지금 이슬람계의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로 취급되고 있는 것, 거기에 자신의 발언으로 한국/조선계열의 아이들이 어떤 고생을 할지 조금이라도 생각한 것일까?"'''라며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3. 비판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원작이 영어로 쓴 소설이라면 영어 원작 소설도 읽고 다른 외국어로 쓰인 소설이라면 번역본도 찾아서 읽는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마치야마는 1997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일본에서는 늦게 개봉되거나 수입되지 않은 미국 최신 영화를 미국에서 개봉일에 직접 보고 일본에 소개하는 것으로 인기를 얻은 평론가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인터넷이 발달해 외국 영화의 개봉 일자가 그리 늦지 않고, 개봉하지 않더라도 쉽게 구할 있으며, 외국 감독의 인터뷰나 촬영 뒷이야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 마치야마의 장점이 다소 퇴색되었다. 또 본인도 이전에는 적극적으로 자료를 찾고 비교해서 글을 썼다면,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수준의 얕고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일이 잦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2010년대 이후 한류가 유행하자,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얹는 격으로 실은 "내 아버지가 재일 한국인이야"라고 고백하며 한국과 한국 영화에 대해 잘 아는 척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야마는 재일교포 대상의 학교가 아니라 일반 일본인 대상의 학교를 다녔고, 따로 한국식 이름을 갖는다거나 한국에서 살아본 적도 없어 한국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가 일본에서 관심을 받고 한국 영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생기니 재일교포 행세를 하면서 '한국 전문가'의 행세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4. 기타
4.1. 진격의 거인 각본 집필
진격의 거인의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크게 존경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메는 자신의 블로그와 인터뷰 등에서 몇번이나 언급하며 존경심을 표현했는데
라는 등, 굉장히 자주 언급하며 존경을 표하는 인물이다.[11]'''"테마와 스토리에 대한 고찰이 대단하신, 내게 있어 이야기를 만들어준 스승,0에서부터 1을 만들 수 있는 계기와 힘을 실어주신 분"'''
'''"진격의 거인의 근간이 그에게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마치야마로부터) 판타지 세계를 쓰려면 현실 세계의 이야기를 집어 넣는 것이 좋다는 충고를 듣게 되어 작품 내 사회 비판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았다"'''[10]
'''"만화 작업을 할때 그의 라디오를 bgm으로 틀어놓는다'''''
심지어 하지메가 실사영화판 진격의 거인의 각본을 맡을 정도로 신뢰한 인물인데[12] ,[13] '''평론가가 영화 제작에 참여했을때 좋은 결과가 난적이 별로 없다.'''라면서 자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작품 홍보에 꽤 적극적이었으나, 결과는 폭망...
일본의 인기 영화 평론 라디오 방송의 MC인 우타마루[14] 는 영화 개봉 전에 각본을 먼저 읽어 봤는데, 영화 자체는 좋게 보기 힘든 작품이라고 평하면서 각본에서 보여진 묘사와 완성된 작품 사이의 연출의 차이에서 감독의 연기지도가 아쉽다는 태도를 내비쳤다. 영화가 완성도 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것이 마치야마의 각본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투다.[15]
마치야마를 옹호하자면, 영화공개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원래 각본 초본은 원작흐름을 그대로 따르는 형태였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대박을 치자 원작 그대로의 이야기를 만들면 애니판과 비교당한다는 이유로 초본각본이 기각되었고, 여러 스폰서의 힘관계로 인하여 각본이 꼬이고 꼬인 상태에 자신의 팬인 진격의 거인 원작자의 "원작과 완전히 다른걸 만들어주세요"라는 요구로 인하여 완전히 달라진 각본이 만들어졌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각본치곤 잘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결국 영화의 결과는 좋지 못했다.
4.2. 기생충(영화) 비평
한국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타자 역시나 그 전에서 꾸준하게 주장하던 '한국 영화 국책론'을 다시 끄집어냈다. 마치야마가 주장하는 한국 영화 국책론은 '한국 정부가 김대중 정권 시절부터 아시아권 나라에서 돈을 벌어들일 만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세금으로 영화 산업에 돈을 쏟아부었다. 한국 영화인을 국비로 할리우드로 보내 미국 기술자들 밑에서 무급 조수로 일하며 영화 기술을 배우게 했고, 지금의 한국 영화가 발전한 것은 미국 기술을 따라했기 때문이다'는 요지의 주장이다. 이 루머는 일본에 널리 퍼져 있어서, 기생충 일본 관객 220만 명 돌파 기념으로 방일한 봉준호에게 일본 기자가 "기생충도 국책의 결실이냐"라고 대놓고 질문할 정도였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국가 지원은 주로 독립 영화에 집중되고, 나와 송강호 같은 사람이 참여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민간 기업체에서 투자와 배급이 진행된다, 따라서 한국 영화 산업은 나름의 건강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려면 홍보를 위한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돈이 있어야 시상식에서 상을 탈 수 있다는 말을 하면서 은근히 한국 영화계가 뒷돈으로 상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발언도 했다. 출전: 町山智浩、宮藤官九郎らと『2020年アカデミー賞』を振り返る 그리고 쿠메 히로시도 본인의 라디오에서 마치야마 토모히로의 국책론을 들먹이며 '어떻게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을 탈 수 있었을까'라는 것에 마치야마가 "돈이다! 한국 정부와 대기업이 국책으로 돈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퍼트리고 있고 돈으로 상을 탔다"는 것을 인용하며 국책론을 지지했다. 출처 참고로 마치야마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외국어 영화상만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더구나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하기 전에 자신의 고정 라디오 코너에서는 영화 기생충을 소개하면서, 봉준호 감독이 가장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같은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16] 20분 짜리 코너에서 10분을 엉뚱하게도 영화의 내용과는 별로 관계도 없는 반지하가 만들어진 원인과 발전의 역사와 반지하에 사는 한국 36만 세대의 빈민층의 현실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미국 영화감독 아리 애스터가 기생충을 해박한 한국 영화 지식을 바탕으로 해석한 것과 비교하면 의아한 수준이다.
이 외에도 마치야마는 다른 방송에도 출연해서,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이유를 '투표권을 가진 아카데미 회원이 바뀌었다. 2016까지 있던 6천 5백 명은 대부분이 백인 중년층이었는데 다양성을 위해 여성과 젊은층과 다른 나라 사람들도 2000명을 추가했다. 그래서 기생충이 표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넷플릭스가 보급되면서 외국어 영화에 대한 알레르기가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아무튼 그의 말을 종합하면 기생충(영화)은 때를 잘 만나서 운이 좋았고, 한국 정부가 국책 사업으로 영화를 육성하고, 대기업 CJ그룹이 돈으로 로비 활동을 해서 상을 탔다는 것이다.
마치야마는 미국 영화를 좋아하고 미국 문화에 심취해서 현재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 정도로 미국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열혈 팬이자 친한 사이기도 해서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는 것에 대해 못마땅했을 수도 있다. WOWOW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는 패널로 출연해서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탄다면 전세계 감독들이 '나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거라고 발언했다. 그리고 본인의 예측과는 달리 경쟁자인 쿠엔틴 타란티노를 제치고 봉준호가 감독상을 타자,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는 봉준호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한국의 국내 문제를 한국인 스태프가 한국 영화로 만들어서 상을 탄 것을 보니, 일본도 이제 일본을 소재로 일본 영화로 잘 만들면 아카데미상을 탈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엉뚱한 말을 했다.
5. 외부 링크
[1] 오타쿠 제1세대로 유명한 1960년생의 안노 히데아키도 그렇고, 1960년대에 태어난 이 세대는 '테레빗코'라고 해서 현대 문명의 신기(神機)인 텔레비젼을 어릴 적부터 보고 자라서 그 영향을 듬뿍 받은 세대였다. 지금처럼 컴퓨터도 VCR도 가정용 게임기도 게임방도 이것저것 뭐도 뭐도 없던 시절이라 놀이터에서 또래끼리 모래 쳐먹으면서 뛰어놀거나, 집에서 만화를 읽거나 TV에서 틀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간 시청이 즐거움이었다.[2] 발달장애의 일종. 또한 최근에는 사다모토가 ADHD라는 게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그 증거로 사다모토는 작업하는 속도가 극도로 느렸다고 한다. ADHD가 있으면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집중해서 작업하기 힘들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극도로 느릴 수 밖에 없다.[3] 멘션을 보면 사다모토는 평소에도 마치야마를 존경한 듯 하다...[4] DHC는 혐한, 혐중, 극우, 아베 신조 지지로 유명한 기업이다. 정확히는 DHC TV를 말하는 것으로서 일본 극우계의 유명 인사들이 혐한, 혐중, 외국인 혐오, 반이민, 반세계화 성향의 방송을 하는 채널이다. 한마디로 말해 "DHC TV 같은 거나 맨날 쳐 보니까 그렇게 되는 거지." 라고 해석하면 된다.[5] 정신과 의사인 카야마 리카도 본인 트위터에서 "내가 아는 ADHD 환자들 중에 혐한인 사람 1명도 없다."라며 사다모토를 비판하였다. 또한 카야마 리카는 페미니즘이라던가 혐한/차별 문제 같은 시사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등, 일본에서는 대외적 활동을 자주하는걸로 유명하다.[6] 마치야마 이외에 사다모토를 비판한 사람들로는 3명 더 있는데, 시노후사 로쿠로는 레이와 아스카가 한복입은 그림을 올림으로써 비판하였고, 이노우에 토시유키는 더러운 본색을 드러낸 동업자라는 멘트로 비판하였으며, 타카토 루이는 나이만 먹은 얼간이라고 비판하였다. 덤으로 유키 노부테루는 원래 사다모토를 옹호하는 입장이었으나. 사과문을 올리고 사다모토에게 말을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며 비판 입장으로 선회하였다.[7] 또한 이노우에 토시유키가 "더러운 본색을 드러냈다." 라는 말로 비판하였는데, 굳이 '''더러운 본색'''이라는 말을 쓴 걸 보면 사다모토는 원래부터 질 나쁜 인간성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있다.[8] 고레에다 감독이 "과거 일본 영화가 아베 정권의 국책으로 이용되어 큰 불행을 겪은 적이 있으니 공권력과 거리를 유지하겠다!" 라고 발언했기 때문[9]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에 대한 편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발언이다.[10] 진격의 거인에 사회 비판과 관련된 내용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11] 하지메 작가 극우설에 대한 반박이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하지메가 정말로 우익이라면 왜 일본 우파들에게 집중 공격을 받는 좌파 논객인 마치야마를 존경한다고 공개적으로 몇번이나 발언했을까 의문이다. 단순히 인간됨을 넘어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일본내에서 대표적 좌익 성향 인물로 인식되는 사람이다. 실제로 이러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발언등으로 하지메는 일본에서 좌익성향 작가로 인식되며 넷 우익들에게 공격받기도 하였다.[12] 정확히는 20세기 소년, 간츠, 갓챠맨 실사영화를 집필한 와타나베 유스케와 같이 썼다.[13] 하지메 작가가 영화제작에 참여하진 않았다.[14] 마치야마의 제자를 자처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관계이다.[15] 물론, 각본에서 이러저러했기 때문에 영화의 문제점이 해결된다는 식의 말을 한건 아니다. 영화는 완성된 작품 그 자체만로 평가될 물건이라고 덧붙임.[16] 김기영은 일본에서도 제법 지명도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