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뎀프시

 


'''마틴 뎀프시'''
[image]
'''1952년 ~'''
<colbgcolor=#2e8b57> '''복무'''
<colbgcolor=#8fbc8f> 미 육군
'''기간'''
1974년~2015년
'''임관'''
웨스트포인트 1974
'''최종계급'''
대장
'''최종보직'''
합동참모의장
공식 페이스북
1. 소개
2. 생애
3. 계급 경력
4. 갤러리
5. 노래...


1. 소개


Martin E. Dempsey. 미국의 18대 합동참모의장. 미 육군으로 출신 병과기갑이다. 한국에선 마틴 뎀시, 마틴 뎀세이 등 여러 표기를 쓴다. 일단은 뎀프시롤이 유명하니 뎀프시로 제목을 정하였다.

2. 생애


1952년 3월 14일 태어나 주로 뉴욕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70년에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여 1974년에 졸업하였으며,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와 동기이다. 1974년 7월 5일에 소위임관한 뒤에 위관 시절엔 기갑연대에서 근무하였다. 걸프 전쟁소령으로 참전하였고 1996년에 대령으로 진급하였다. 2001년엔 준장으로 진급하였고 2008년에 대장으로 진급하였다. 통합군 중부사령관(중장 시절 직무대행)과 육군교육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을 거쳤고, 2015년 9월 25일 전역하였다.
2011년 7월 26일에 미합중국 해군 출신의 마이크 멀린 대장이 합참의장에서 퇴역하면서 뒤를 이어 합참의장이 되었다. 합참의장 내정 보도가 나온 것이 육군참모총장 취임 이후 한달 보름 정도 만에 나온 뉴스라 기껏 취임했더니 다시 인사청문회 끌려나가는 신세가 되었고 결국 2차대전 이래 최단임 육군참모총장 기록도 갖게 되었다.(...) 다만 멀린과 함께 일했던 해병대 출신의 제임스 카트라이트 합참차장이 합참의장으로 유력시되다가 성추문 논란과 버락 후세인 오바마의 총애를 받는다는 공화당의 비판, 그리고 법무부의 수사[1]로 인해 합참의장 후보에서 낙마하면서 어부지리로 올랐다고 말이 좀 있었다. 육군참모총장 재임기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부랴부랴 인선된 티가 꽤 짙다. 어쨌든 합참의장이 된 뒤에 합참주임원사를 부활시켜 브라이언 바탈리아 해병원사를 보임했다. 2012년에 한국의 국방연 연구원이 그의 트위터에 질문을 던지자 대답을 해줘서 한국에서 소소하게 기사가 나기도 했다. 기사 한국에선 장관급 장교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소통하는 일이 없어서 신선했던 모양
통합군사령관들이 실제 군령권을 내리는 것과 달리 합참의장은 제복군인의 최선임으로 국방장관참모로 군사 업무를 조언, 보조하고 군사외교를 담당하기 때문에 해외 순방이 잦아졌다.
본인은 스스로를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여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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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부터 사귄 디니(Deanie)와 결혼하여 자식 셋(아들 1 크리스, 딸 2 메건, 케이틀린)을 두었다. 자식들은 모두 미 육군에서 복무했다. 메건과 케이틀린은 전역했고 아들인 크리스는 장교로 근무 중이다. 대장 진급식 때 사진의 오른쪽은 아내 디니, 왼쪽은 아들 크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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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일 하와이에서 한미일 합참의장이 처음으로 동시에 만났다.[2] 왼쪽부터 최윤희, 마틴 뎀프시, 이와사키 시게루이다. 재미있게도 최윤희 의장은 해군, 뎀프시 의장은 육군, 이와사키 통합막료장항공자위대(공군)로 군 출신 또한 제각기 다르다.
합참의장 임기 후반기인 2014년에 들어 오바마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의 현안에 있어 합참 쪽의 말만 듣느라 국방장관이나 국무장관 등의 다른 각료들과 관계가 나빠졌다는 설이 제기되며 척 헤이글 국방장관의 사임과 맞물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실 활동상을 보자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 미온적이며 군사외교에 주로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자위대의 역할 변화에 신경을 많이 쓴 편이다. 후임자로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10년을 굴렀던 야전사령관 출신인 조지프 던퍼드가 내정되었는데, 미국에서의 여론이 중국 경계론보다 IS 척결이 우선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마침 육군과 해군도 참모총장이 물갈이되는 시기라 2015년 하반기에는 미군 합참의 역할 변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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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5일. 41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생도 시절까지 합치면 45년이다. 왼쪽부터 후임 합참의장인 조지프 던퍼드, 국방장관 애슈턴 카터, 대통령 버락 오바마, 뎀프시 본인이다.
2015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선정되었다.
2016년 공화당도널드 트럼프 찬조연설을 한 마이클 플린[3] 육군 중장이나 민주당힐러리 클린턴 찬조연설을 한 존 앨런 대장 등을 군인 커리어를 이용해 정치에 참여하는 게 별로 보기 좋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3. 계급 경력


다른 미군 대장들에 비해서 진급 누락을 많이 한 편이다. 레이먼드 오디어노보다 2년이나 일찍 임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령 계급에서 결국 역전당했다. 그리고 준장은 되려 레이먼드 오디어노보다 2년 늦게 달았다. 물론 대장은 둘이 같은 해에 진급했다.

4.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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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에 인민해방군총참모장 팡펑후이 상장과 찍은 사진. 인민해방군 의장대사열하고 있다. 2013년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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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통합막료장이와사키 시게루와 뎀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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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1일 미국을 방문한 최윤희 합참의장과 찍은 사진. 제일 오른쪽은 해군참모총장조너선 그리너트이다.

2014년 6월에 영국을 방문하여 닉 호턴(왼쪽) 영국 국방참모총장과 함께.

2014년 6월 9일에 와이프인 디니 뎀프시와 함께 영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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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베트남을 방문하였다. 이는 1971년 베트남 전쟁기에 베트남에 방문했던 토머스 무어 합참의장 이후 43년만에 나온 합참의장의 방월이었다. 악수하는 사람은 카운터파트인 베트남군 총참모장 도바띠(Đỗ Bá Tỵ) 상장이다.

2015년 1월 19일에 이탈리아를 방문해서 루이지 만텔리와 의장대를 사열했다.

5. 노래...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지 구글에 'martin dempsey singing'이 자동완성된다. 여담으로 석상에서 군가를 부른 적은 없다. 사실 쇼맨십이 상당한 사람이다. 한국의 합참의장을 생각하면 이 사람 관련 영상 등을 보고 놀랄듯. 홍보영상 등에서 꽤 망가진다. 그러면서 주요 군사회담에선 세계 최강국 합참의장의 포스를 낸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를 부르는 뎀프시.
<뉴욕 뉴욕>을 부르는 장군님.
브렛 마이클스와 God Bless the USA를 부르는 합참의장.
소장 시절에 캐럴을 부르는 마틴 뎀프시.
군악대원(사병)들과 성조기를 부르는 마틴 뎀프시.
자신의 전역식에서도 한 곡조 뽑았다. 진짜 노래 좋아하긴 하나 보다. NBC 뉴스 보도
전역 직후 미 중부 명문 노트르담 대학교 (University of Notre Dame) 졸업식에서도 뉴욕 뉴욕 을 포함한 노래 3곡을 뽑으셨다. 3분 47초부터 감상. 한 소절 부르면 다음 소절을 떼창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이 압권이다.
[1] 올림픽 작전 문서 참고.[2] 국방장관의 경우 정례적으로 아시아안보 회의를 거쳐 만난다. 본 회담은 림팩훈련에 미군 합참의장이 한일 합참의장을 초청하는 형태로 이뤄졌다.[3] 미 국방정보국(DIA. 한국의 국방정보본부에 해당.) 국장을 역임했다. 트럼프의 당선 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한국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해당)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