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연대순'''
바이오하자드 6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1]
[image] | [image]
'''개발'''

'''유통'''
'''장르'''
1인칭 생존 호러
'''게임 엔진'''

'''발매일'''
'''전세계'''
2017년 1월 24일
'''일본'''
2017년 1월 26일
'''닌텐도 스위치'''
2018년 5월 24일
'''플랫폼'''
[2] | [3] | | [4]
'''ESD'''
| | |
'''심의등급'''
'''ESRB'''
M (17세 이상)
'''PEGI'''
18 (18세 이상)
'''GRAC'''
청소년 이용불가[5]
'''CERO'''
일반판: D (17세 이상) / 그로테스크 버전: Z (18세 이상)[6]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사양 (PC판 기준)
3. 트레일러
5. 게임 플레이
5.1. 개요
5.2. 난이도
6. 배경
7. 등장인물
7.1. 본편
7.2. 비기닝 아워,[7] DLC
8. 적
9. 스토리
9.1. 발단
9.2. 덜비 폐가
9.3. 난파선
9.4. 다시 덜비 폐가로
9.5. 본편이 끝난 직후 (Not a Hero)
9.6. 모든 사건이 종료된 마지막 시간대 (End of Zoe)
9.7. 스토리에 대한 여담
11. 아이템
13. DLC
13.1. 금지된 동영상 Vol.1
13.2. 금지된 동영상 Vol.2
13.3. Not a Hero
13.3.1. 난이도
13.3.2. 적
13.4. End of Zoe
13.4.1. 적
13.4.2. 난이도
14. 골드 에디션
15. 클라우드 버전
15.1. 장점
15.2. 단점
16. 주제가
17. 평가
17.1. 긍정적 평가
17.2. 부정적 평가
18. 최적화 문제
18.1. AMD Phenom CPU 제품군 오류
18.2. NVIDIA의 낮은 퍼포먼스
19. 관련 링크
20. 기타


1. 개요


2017년 1월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넘버링 일곱번재 작품. E3 2016 소니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다.
츠지모토 회장은 '바이오가 어렵다는데 자네가 좀 맡아주겠나?' 라며 오랫동안 바이오 시리즈에 관여해왔던 5의 프로듀서 타케우치 준에게 프로듀스를 맡겼고, 타케우치는 바이오하자드 5 시절 동고동락했던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의 디렉터 나카니시 코우시가 본작의 감독을 맡겨 2014년 2월부터 약 120명의 개발진을 이끌고 개발에 임해왔다고 한다.
넘버링 타이틀로는 콘솔과 PC 최초로 공식 한국어화가 결정되었다.[8]

2. 사양 (PC판 기준)


  • 최소 사양
    • 운영체제: WINDOWS® 7, 8, 8.1, 10 (64-BIT Required)
    • 프로세서: Intel® Core™ i5-4460, 2.70GHz or AMD FX™-6300 or better
    • 메모리: 8GB RAM
    • 그래픽: NVIDIA® GeForce® GTX 760 or AMD Radeon™ R7 260x with 2GB Video RAM
    • DirectX: 버전 11
    • 저장공간: 24GB 사용 가능 공간
    • 사운드카드: DirectSound compatible (must support DirectX® 9.0c or higher)
    • 추가 사항: Hardware specification target 1080P/30FPS. May require reduction in Texture Quality settings or turning Texture streaming to OFF due to high VRAM requirements. *Internet connection required for game activation.
  • 권장 사양
    • 운영체제: WINDOWS® 7, 8, 8.1, 10 (64-BIT Required)
    • 프로세서: Intel® Core™ i7 3770 3.4GHz or AMD equivalent or better
    • 메모리: 8GB RAM
    • 그래픽: NVIDIA® GeForce® GTX 1060 with 3GB VRAM
    • DirectX: 버전 11
    • 저장공간: 24GB 사용 가능 공간
    • 사운드카드: DirectSound compatible (must support DirectX® 9.0c or higher)
    • 추가 사항: Hardware specification target 1080P/60FPS. *Internet connection required for game activation.

3. 트레일러


'''테이프-1 황폐'''

'''테이프-2 베이커'''

'''테이프-3 레지던트 이블'''

'''테이프-4 바이오하자드'''


4. 발매 전 정보


문서 참조.

5. 게임 플레이



5.1. 개요


기존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달라진 점이 많다. 3인칭에서 1인칭으로 시점이 바뀌었고, VR을 지원한다.[9] 전작의 용병모드 협동플레이, 캠페인 코옵 플레이 같은 온라인 컨텐츠는 본작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장르적인 측면에서 4/5/6이 TPS 스타일로 호러 요소는 어느 정도 포함은 하되 실상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액션 게임이었다면, 이번 작은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아웃라스트 같은, 어둡고 폐쇄되어버린 곳에서 어디서 적이 나올지 모르는 1인칭 생존 호러 게임에 가깝게 바뀌었다. 주인공도 전투에 숙련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다.
공식 사이트의 게임플레이 문단을 보면, 플레이어는 총알과 회복약 같은 물자를 적재적소에 이용해야 하는 상황판단력이 중요하다고 나와있고 저택을 탈출하기 위해 퍼즐을 풀고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도 적혀있다. 제작진들이 이번 작은 클래식 시리즈의 호러 컨셉으로 회귀하려는 듯하다.[10]
이어서 잡지에서 공개된 정보로는 세이브 포인트는 매우 적고 주적인 베이커 가족은 '''불사'''라고 한다. 물론 이들은 불사 속성을 지니므로 보스몹으로 잡혀 통상적인 보스전을 치룬다. 그 외 몬스터엔 잡몹 포지션인 몰디드가 존재하며 다리를 쏴 끊어버리거나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등의 방법으로 격퇴가 가능하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비디오를 찾아 이를 재생하면, 해당 비디오를 단순히 보는 것 뿐 아니라 비디오를 촬영하는 사람의 시점으로 플레이어 주체가 바뀌고, 이 비디오에서 힌트를 얻어 비디오가 종료된 후에 힌트를 써먹어 원활한 진행을 유도하는 식의 신선한 요소도 추가되었다.

5.2. 난이도


  • 쉬움 Easy
    • 체크포인트는 유용한 지점에 자주 존재한다. 체력 회복 아이템의 회복 정도가 크며, 적은 더 느리고 플레이어 발견 속도가 느리다. 무엇보다 잭 베이커, 마가리타 베이커 역시 이에 영향받기 때문에 동선만 파악해서 뒤를 쫓아가면 한 번도 마주치지 않는 것도 가능할 정도.
  • 보통 Normal
    • 체크포인트가 이지 난이도에 비해 적게 존재. 적들의 공격력이 쉬움보다 빠르고 강하며 플레이어 발견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방심하면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 어려움 Madhouse
    • 쉬움 내지 보통으로 1회차 플레이를 완료하거나 예약구매시 바로 선택할 수 있는 난이도. 자동 체크포인트가 매우 제한적. 자동 저장 표시는 종종 나타나지만, 죽을 경우 세이브 지점으로 돌아간다. 저장할 때 카세트 테이프 아이템을 사용해야만 저장할 수 있다. 보통 저장 지점에서 2개 정도 얻을 수 있고 맵 곳곳에서도 발견 가능. 적들은 매우 빠르고 강력하며, 플레이어 발견 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잭 베이커의 경우 뛰기 시작하며, 낮은 난이도와 달리 고정 지점만을 순찰하지 않고, 플레이어가 발각될 만한 지점을 적극적으로 쫓아다닌다. 골동품 주화가 33개로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주화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맹공의 주화, 무쇠 방어의 주화 등이 추가되었으며, 저택에서의 전갈 열쇠를 주화 3개로 구매해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적들을 죽이는 방법이 사실상 헤드샷이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튼튼해진다. 머리 피해는 노멀과 비슷하게 들어가지만, 사지 피해는 사실상 무적처럼 느껴질 정도로 피해가 적게 들어간다. 네발 감염체 같은 경우 보이자마자 헤드샷을 맞추지 못하면 그냥 죽게 된다. 곳곳에 새로운 적들의 스폰 포인트가 추가되었다. 네발 감염체가 지하실에 들어가기도 전에 튀어나오며[11] 축사에서 루카스가 보여주는 비만 감염체가 한 마리 더 추가된다. 또한 노멀 난이도에서 잭 베이커와 차고 전투 이후 잭 베이커의 재등장은 목재 조형물을 획득한 후이지만, 매드하우스 난이도에서는 차고를 벗어나자마자 부활해서 쫓아온다.[12] 아이템의 위치, 구성이 기존 난이도와 변경되었다. 강해지고 늘어난 적에 비해 탄환 아이템의 증가 정도는 크지 않아서 각종 수집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특히 산탄총 탄약, 감지식 폭탄의 등장이 적어지며 권총탄과 강화 권총탄의 드롭이 많아진다. 다만, 강화된 적에 대응하라는 의미인지 전체적인 아이템 등장은 증가한 편이다.

6. 배경


[image]
  • 2017년 7월, 미 남부 루이지애나 주, 덜비 폐가(Dulvey haunted house) - 수년간 버려진 폐저택으로[13],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령이 나왔다는 등, 실종자 수가 증가했다는 등 여러 좋지 않은 소문이 떠돌고 있다.

7. 등장인물




7.1. 본편


바이오하자드 5에서 에단 W.라는 엄브렐러 과학자의 이름이 문서에 나온다. 사망한 것으로 나왔는데, 정황상 우연의 일치거나 모티브를 땄을 뿐 동일인물은 아니다. 애초에 죽은 사람이 후속작에 멀쩡히 나올 수 없다.
[image]
Alan Douglas. 성우는 킵 파듀(영어 음성 지원 버전) / 미즈우치 키요미츠(일본어 음성 지원 버전). 미아 윈터스와 같이 B.O.W. 이블린의 관리를 담당 하게 된 특수 작전부(Special Operations Division) 소속 관리 요원. B.O.W.이블린 이송을 위해 중앙 아메리카 지부로 가던 중, 이블린을 잠시 해방 시켜 줬다가 돌변 한 이블린에게 공격을 받는다. 탈출 하여 이블린이 배 안을 돌아 다니며 배에 있던 사람들을 몰디드로 만들어 버리거나 죽여 버리며 최악의 사고를 치고 다니자 이블린에게 little bitch 라고 욕설을 하였는데 바로 이블린에 의해 변종 사상균에 침식 되어 한 순간에 사망 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더글라스로 나오지만, 본편에 나오는 편지 에서는 드로니 라고 적혀 있다.
변종사상균과 이블린을 만들어 낸 조직. 문서 참조.
신문 기사로 언급만 된다.

7.2. 비기닝 아워,[14] DLC


  • 주인공
티저의 주인공. 정체는 불명이나, 공개된 본편의 주인공인 에단 윈터스와 손목, 옷 그래픽 및 신음소리가 동일하지만 카타와 마사치카 프로듀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별개의 인물이라고.[15] 아마도 루카스에 의해 납치되었거나 비디오 삼인방처럼 어떻게 들어왔다가 갇힌 것으로 보인다. 이후 트루 엔딩에 따르면 우여곡절 끝에 폐가를 탈출해 경찰에게 신고하나, 경찰이 폐가를 조사했음에도 별다른 것은 못 찾았으며 이후 주머니에서 LSD가 발견되어 그냥 헛소리니 하며 무시당한 듯 하다.[스포일러7] 이후 아예 언급되지도 않아 어떻게 됐는지 불명이다.
Clancy Javis. 본편의 비디오 테이프와 DLC 금지된 동영상 주인공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피터 월컨
[image]
Peter Walken. 성우는 로버트 베스탈(영)/세키 유우(일). 페이스 모델은 바이오하자드 RE:3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피터 파비아노. 비디오 삼인방의 등장인물. 애칭은 '피트(Pete)'. 방송국의 주말 보조이며 해당 폐가 탐험 아마추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듯. 막상 언행을 보면 프로그램 컨셉과는 다르게 겁이 많은 듯. 지하실로 내려간 클랜시가 붙잡히면서 영상이 끝난 이후 행방은 묘연하나 VR 데모인 키친에서 이후 상황이 드러난다. 클랜시와 몸이 묶인 채 부엌에서 깨어나고, 정신을 차린 후 탈출하기 위해 부엌칼로 클랜시의 결박을 풀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미아 윈터스가 칼로 가슴을 찔러 쓰러진다.[스포일러8] 이후 쓰러져 있다가 최후의 저항으로 미아 윈터스에게 몸통박치기를 시도하지만, 끝내 끔살당하고 목이 잘리게 된다.
여담으로, 비디오 촬영 시점에서 클랜시를 조작해 부엌의 냉장고를 열어보면 별다른 게 없지만, 이후 시간이 지난 티저의 주인공으로 냉장고를 열어보면 뭔가 부패한 고깃덩어리가 가득하다. 이거 설마...
출시를 앞두고 캡콤에서 유명 게임 잡지나 리뷰어 등에게 VHS 테이프를 보냈는데, 설정상 피터(배우는 성우인 로버트 베스탈이 아닌 피터 파비아노가 직접 출연했다. 자세히 들어보면 게임과 목소리가 다르다.)가 잡혀가기 직전에 겨우 녹화해 보낸 물건이다.
  • 안드레 스틱랜드
[image]
Andre Stickland. 성우는 크리스토퍼 애쉬먼(영)/시무라 토모유키(일). 비디오 삼인방의 등장인물. 피터와 함께 해당 아마추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이자 제작자인 듯 하다. 폐가에 들어선 이후 갑자기 사라져버리고,[16] 이후 클랜시와 피터가 안드레를 찾으려 가던 도중 폐가의 숨겨진 지하실을 발견하게 되며 그 곳에서 뒤돌아 서 있는 듯한 안드레를 발견하나 알고보니 입에 파이프가 박힌 채 끔살당한 모습이였다. 여담으로, TGS 공개 스크린샷에 베이커 가족의 만찬 테이블 옆에서 묶여있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본편에서는 첫 챕터에서 해당 폐가를 거쳐 지하실로 갈 때 물속의 시체로 등장하기만 한다. 이후 읽을 수 있는 문서인 피해자 목록에서도 피터와 같이 사망으로 확정. 근데 사인은 파이프가 목에 꽂혀서 죽은건데, 본편에서 시체를 볼 때는 안면이 처참하게 찢겨져 있다. 감염체가 건드리기라도 한 건지...[17]
정말로 별 거 아닌 사실이지만, 안드레의 시체가 떠오르는 부분에서 양 사이드로 시선을 최대한 돌리면서 벽에 붙어 가면 안드레의 시체와 만나지 않고 진행이 가능하다.
  • 호프먼
[image]
Hoffman. DLC 에피소드인 금지된 동영상 Vol.2 '21'의 등장인물로, 클랜시의 상대이자 루카스 베이커의 피해자.[18] 난데없이 납치당해 영문도 모른 채 손가락을 걸고 블랙잭을 강요받게 되는 불쌍한 인물. 결국 블랙잭으로 손가락을 다 잃고, 어떻게든 이기고 탈출해서 가족들과 만나고자 한 번 더 하자고 했으나 전기 충격으로 기절한 상태에서 다시 깨어나보니 다시 패배해서[19] 머리가 갈려 사망하는 등, 안습한 꼴이란 꼴은 다 당한다. 클랜시로 조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맞서는 상대긴 하지만, 해당 게임을 하면서 자신은 아내와 딸이 있으니[20] 클랜시에게 제발 져 달라고 애원도 하고 손가락이 다 잘리면서도 악에 받혀 계속 게임을 진행하나 결국 끔살당하게 되는 굉장히 불쌍한 캐릭터.[21]
참고로 서바이벌 모드를 할 때 만약 4번 다 이기고 1번만 더 이겨야 할 때 생존자 중 한 사람이 몰디드가 된다. '저주'라는 높은 숫자의 카드을 주는 으뜸패와 다른 으뜸패도 쓰니 주의하자.
Joe Baker. DLC 에피소드인 End of Zoe의 주인공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8. 적


#혐짤 주의 #깜놀 주의[* 어금니를 보면 사람의 형태가 남아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몰디드의 이빨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지, 사람의 형태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다. 플레이 도중 트레일러 안 냉장고에서 볼 수 있는 보안관의 머리를 보면 잘린 부위(겸 감염 부위)에서 몰디드가 울부짖는 형상을 볼 수 있다. 즉, 피감염체가 변화하는 게 아닌, 피감염체 위에 생성되는 것.]
시리즈별 보통 좀비와는 달리 생물 병기(B.O.W.)에 근접해졌고 맷집이 더 강해진 데다 팔에 집게를 더한 것도 있다.
작중에선 '''몰디드(Molded)''', 번역으로는 감염체라고 불리며, 머리를 날려버리거나[22] 사지를 잘라버려야 한다. 사지를 잘라도 잘만 공격하기 때문에 그냥 헤드샷을 맞히는 게 더 효율적으로 보이지만,(헤드샷 난이도는 둘째 치고) 사지를 빨리 터뜨려 놓으면 몰디드의 공격력이 많이 떨어져서 칼질로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참고로 이번 작에서의 감염원은 변종사상균으로, 바이러스가 아닌 진균(곰팡이)이다. 다만, 여태까지의 모든 바이러스의 기반이 시조 바이러스였고, 개발 당시 엄브렐러의 기술을 빼돌린 알버트 웨스커의 사병조직인 H.C.F.의 지원을 받은 것을 보면 이것도 시조 바이러스나 그것에서 파생된 다른 바이러스가 기반이 된 것일 수도 있다. 게임에서 드러나는 여러 정황상[23] 등장하는 몰디드들은 이에 감염된 저택에서 실종된 사람들 중 일부라고 생각된다. 이름은 게임 진행 중에선 언급되지 않지만, 해당 적에게 죽으면 게임 오버 시 팁 화면에서 이름과 공략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24] 이놈들은 문을 열 수가 없어서 문으로 길을 막아버리면 거기서 자꾸 서성거리거나 땅속으로 숨어버리는데, 게임 오버 팁을 보면 '''멍청한 감염체는 문을 열 수 없습니다.'''라고 직접 조언해준다. 데모 버전에선 한 대라도 맞으면 감염돼 버렸지만, 에단은 변이를 기적적으로 이겨내고 재생 능력만 생긴 상태라 감염될 걱정이 없다. 생김새가 검은 굵은 섬유가 엮인 것처럼 생겨 국내에서는 짜파게티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25]
몰디드들은 '''맨손으로''' 죽이는게 가능하다. 문제는 조 베이커나 크리스 레드필드 정도가 아니면 턱도 없다는 거지만...
종류별로 따지자면...

9. 스토리



9.1. 발단


2014년,[26] 에단 윈터스의 아내인 미아 윈터스는 에단에게 의문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고 행방이 묘연해진다. 그리고 3년 뒤인 2017년, 에단은 행방불명이였던 아내 미아로부터 주소가 담긴 편지를 받고서 그녀가 살아있다고 확신, 미아를 찾기 위해 귀신이 나온다고 알려진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의 덜비 폐가(베이커 저택)로 향한다.

9.2. 덜비 폐가


에단은 폐가[27]에서 발견한 비디오를 통해 비밀통로를 알아내고, 그 비밀통로와 이어져 있던 베이커 저택의 지하로 가서 감금되어 있던 미아를 찾아낸다. 에단은 미아에게 지난 3년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황 설명을 요청하지만, '아빠'라는 자에게 들키지 않고 나가면 설명해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1층으로 나가는 길을 찾던 도중 갑자기 사라진 미아가 귀신에 홀린 듯 에단을 공격해 오는데, 사투 끝에 에단은 도끼로 무언가에 홀려버린 미아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전화를 통해 '조이'라는 여성에게서 다락방을 가로질러 가라는 연락을 받고 다락방으로 향하던 중 다시 살아난 미아의 공격을 받아 전기톱으로 손목이 잘리고 만다. 이후 에단은 미아가 잠깐 동안 어디론가 사라진 사이 다락방에서 권총을 찾아내고, 밖으로 나가려는 도중 다시 나타난 미아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끝내 미아를 제압한 에단이 나갈 길을 찾으려 하니 갑자기 나타난 '아빠'(잭 베이커, 이하 잭)라는 자에게 얻어맞아 기절하고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흐릿한 의식 속에서 끌려가던 에단이 눈을 뜬 곳은 베이커 가의 식탁이었다. 잘린 왼손은 스테이플러로 연결되어 있었고, 식탁 접시에는 벌레와 썩은 음식들이 담겨있었다. 당연히 에단은 식사하는 것을 거부하자 이에 '엄마'(마가리타 베이커, 이하 마가리타)는 분노하고 나가버리자 음식을 억지로 먹이려는 잭이 에단의 입에 칼질을 하고 눈을 찌르려던 찰나 경찰이 나타나자 가족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다. 이때를 틈타 에단은 몰래 도망치려고 하지만, 잭에게 들켜서 쫒기는 신세가 된다.[28]
지하 해치를 통해서 도망가 세탁실에 도착한 에단은 다시 조이에게서 연락을 받고 손목에 붙은 코덱스에서 중앙홀을 통해 나가야 한다는 정보를 받고 전화를 끊는다. 그러다가 1층에서 창문만 간신히 열린 곳에서 보안관을 만나게 되어 도움을 청하지만, 실종 신고로 수사 중이었던 보안관은 오히려 에단을 의심하며 총을 달라는 부탁에는 주머니칼만 줄 뿐이었다.[29] 에단은 차고의 입구를 열어 차고에서 보안관을 다시 만나 도망가야 한다고 하지만, 보안관은 바닥의 핏자국을 보고 에단을 추궁한다. 그런데 갑자기 차고의 문이 닫히게 되고 뒤쫒아온 잭은 보안관을 살해해버리고 에단도 죽이려 든다.
우여곡절 끝에 잭을 쓰러뜨린 에단은 조이에게 집에서 나갈 방법을 찾으라는 연락을 받고 돌아다니던 중, 미아가 찍은 테이프를 발견한다. 이 테이프에는 마가리타를 피해 도망치던 미아가 지하에서 마가리타에게 잡혀 도와달라는 비명을 지르며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차고에서 죽은 줄 알았던 잭이 다시 일어나서 에단은 또 쫓기는 신세가 된다. 폐가 정문을 열 열쇠를 찾기 위해 지하를 수색하는 도중 잭에게 발각돼 피튀기는 싸움이 벌어진다. 잭은 전기톱을 개조한 가위를 들고 에단을 위협하지만, 에단은 잭의 상반신을 날려버리고 다시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밖으로 나와 조이의 트레일러로 간 에단은 별관에서 혈청 재료를 찾아야 한다는 조이의 연락을 받게 되고, 에단은 미아의 비디오에서 본 장소를 되짚어가던 중 미아를 철창 사이에 두고 다시 만난다. 하지만 모든 걸 말하라는 에단의 요구에 답하기도 전에 루카스 베이커가 미아를 납치한다. 설상가상으로 에단은 마가리타에게도 공격을 받게 된다. 겨우 마가리타를 죽인 에단은 혈청 재료를 알게되고 재료를 얻으려면 마가리타가 들고 있던 랜턴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가리타의 시체가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지만, 이미 시체는 온데간데 없는 상태. 대신 변이하여 사지가 길게 늘어나 거대한 거미 형태가 된 마가리타가 랜턴을 들고 구멍으로 사라진다. 구멍을 통해 마가리타를 추격하면 별채로 들어서게 된다. 별채의 현관에서 구멍을 통해 1층으로 진입하는데, 계단을 오르던 도중 마가리타가 튀어나와 에단을 급습한다. 괴물이 된 마가리타는 벌레처럼 사지로 벽과 바닥을 기어다니며 에단을 죽이려 들지만 에단은 마가리타의 하복부에 생겨난 종양을 지속적으로 공격하여 마침내 그녀를 쓰러트린다. 마가리타는 전처럼 액체로 변하는 대신 하얗게 전신이 굳어버리는 백화를 일으킨 후, 조각조각나며 완전히 부서져내린다.
이후 혈청재료를 구한 에단은 트레일러에서 만나자는 조이의 연락을 받고 트레일러로 가지만, 조이는 없고 웬 전화가 울린다. 전화를 한 사람은 루카스였고, 그는 에단에게 자신이 납치한 미아와 조이를 구하고 싶으면 자신의 파티에 오라고 말한다.
루카스가 마련한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집 안에 두 장의 키카드가 필요한데, 이 둘을 얻어 루카스의 은신처로 들어간 에단은 루카스가 가지고 있는 혈청 재료와 인질을 구하기 위해 루카스와 게임을 시작된다. 루카스가 설치한 함정을 요리조리 피하며 테이프 덕에 마지막 함정방에서도 살아난 에단은 루카스가 숨은 곳까지 당도하게 되는데, 이미 루카스는 도망갔고 에단은 루카스에게서 조롱과 위협을 듣고 납치된 미아와 조이를 구하게 된다. 조이는 에단이 가져온 혈청 재료로 미아와 자신이 맞을 혈청주사 2개를 만들어 배로 같이 탈출하려고 한다. 그런데 죽은줄로만 알았던 잭이 괴물이 된 채로 에단을 기습공격하며 다시 싸움이 시작된다.[30] 사투 끝에 에단은 잭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조이의 조언으로 혈청 하나를 잭에게 주사한다. 그리고 잭은 혈청의 균 정화 효과로 인해 하옇게 굳어버린다.[31] 결국 혈청 주사는 하나만 남게 되었고, 자신을 도와준 조이에게 혈청을 줄지 자신의 아내인 미아에게 혈청을 줄지 결정을 해야한다. 조이와 미아 중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주사를 놓고 같이 보트를 타고 떠나는데, 선택에 따라 이후 이야기의 전개가 달라진다.

9.3. 난파선


조이를 선택한다면 보트를 타고 떠나는 도중 이블린이 조이를 백화시켜 버리고 에단을 어디론가 납치한다. 납치당한 에단을 구하기 위해 미아는 난파선[32]을 수색하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납치된 에단을 찾아서 구해낸다. 하지만 이블린에게 완전히 조종당하게 되고 결국 에단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미아를 선택했다면 조이와는 달리 미아는 보트를 타고 갈 때 백화되지 않는다.[33] 이후 에단이 납치당하고 나서의 전개는 똑같으나, 혈청 주사 덕분에 이블린의 지배에 저항하면서 에단을 간신히 배 밖으로 내보낸다.
End of Zoe에서 결정된 정사는 미아를 선택하는 루트다.

9.4. 다시 덜비 폐가로


난파선을 빠져나간 에단은 미아가 준 이블린의 조직 샘플로 이블린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다시 덜비 폐가로 향한다. 이때 늪을 지나 오두막으로 가던 중 헬기가 한 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두막 안에 무전기를 체크하면 음성이 들리는데, 베이커 저택에서 전투 흔적을 발견했으며 생존자는 없고[34] 이블린은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한 남성의 명령이 떨어진다. 그리고 옆에 엄브렐러 마크가 새겨진 헬기 사진이 있고 조사하면 "저 헬기가 계속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라고 나온다.[35]
생물학 무기를 만드는 비밀 조직 커넥션의 지원을 받은 루카스의 은신처였던 소금광산에서 E-네크로톡신을 만들고 광산에서 쏟아지는 몰디드를 처리해서 초반부의 무대였던 덜비 폐가의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가면 이블린과 다시 대면하게 된다.
초반부 미아의 환각을 보여주면서 너도 곧 얌전히 내 가족이 될 거라 비웃는 이블린에게 에단이 E-네크로톡신을 보여주며 '''"놀아줄 생각 없다."'''[36]라며 대꾸하자, E-네크로톡신을 알아본 이블린은 기겁하며 달아난다.
환각으로 에단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던 이블린에게 E-네크로톡신을 놓자 이미 늙어버린 이블린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게 되고, 이블린은 에단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거대한 균사체 형태로 변해 에단을 덮친다.
저택을 통째로 집어삼킨 이블린을 상대로 분전해보지만, 다리가 꿰뚫리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등, 상황만 점점 악화되어간다. 그때 아까 봤던 엄브렐러 사의 헬기가 등장하고 크리스 레드필드가 에단에게 'Albert-01'이라는 특수 권총을 던져주며 그 권총을 쓰라고 말한다.
에단은 크리스가 던져준 Albert-01로 최후의 공세를 가해 간신히 이블린을 완전히 죽이는데 성공한다. 정신을 차린 에단, 그리고 그는 크리스 레드필드의 보호 아래 '블루 엄브렐러'[37]의 헬기에 탑승하게 되고[38] 본편은 끝난다.[39]

9.5. 본편이 끝난 직후 (Not a Hero)


DLC Not a Hero에서 본편 이후 크리스 레드필드의 행적이 밝혀진다. 광산에 숨겨진 자신의 아지트로 도주하여 협력하고 있던 조직과 접촉하려는 루카스 베이커를 저지하고 포획하는 것이 본 DLC의 주인공 크리스 레드필드의 임무.
크리스가 출발하기 전 루카스를 잡기 위해서 3명의 엄브렐러 민간군사기업의 정예요원이 투입됐는데, 정예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전원 루카스에게 당해서 감금되고 목에 폭탄이 심어진 채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크리스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사망한다.[40] 루카스는 자신을 쫒는 크리스를 죽이기 위해서 별의별 수작을 다 부리는데, 처음에는 속임수를 써서 크리스의 왼쪽 손목에 폭탄을 장착시키는 쾌거를 이루지만, 크리스가 자신이 준비한 함정들을 모두 돌파하자 초조해져서 크리스의 폭탄을 작동시키고 변이체인 화이트 몰디드까지 내보내며 그를 밀어붙인다. 기어이 크리스가 폭탄을 해제하자[41] 이번에는 소각 시설로 유인해서 몰디드 물량으로 압살하려 하지만 그것도 실패, 최후의 방법으로 통로를 모두 차단하고 소각 시설을 작동시켜 크리스를 태워버리려 하지만, 그마저도 크리스가 괴력을 발휘하여[42] 탈출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루카스는 크리스가 죽은 줄로만 알고 은신처로 도피하여 협력 조직과 메일을 주고받지만, 그 사실이 엄브렐러 요원에게 들통나고 멀쩡히 살아있던 크리스가 쫒아오자 화들짝 놀라 달아난다. 크리스가 자신의 협력자와 주고받은 데이터의 내용을 알아서는 안 되기에 협력자에게 보내던 연구 데이터 전송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은신해있다가, 크리스가 기어이 쫒아오자 칼을 들고 본 게임 최후의 갑툭튀를 시전하며 습격한다. 그러나 사상균 덕에 생명력만 좀 질기고 아주 조금 강해졌다 뿐, 민간인이나 다름없는 루카스는 B.O.W. 만 잡아왔던 백전노장 크리스에게 간단하게 제압당하고 결국 가슴팍에 총을 맞아 쓰러진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중얼거리던 루카스는 갑자기 급속도로 변이를 일으키다가 본편에서 이블린이 그랬던 것처럼 녹아내린다. 화면이 페이드 아웃되고, 어느 새 천장에 나타난 거대한 변종사상균 덩어리가 갈라지며 기괴한 몰디드의 형태로 변이한 루카스가 떨어져나와 대망의 보스전을 치룬다.
그러나 루카스가 괴물로 변이한 상태로 전력을 다했음에도 백전노장인 크리스를 쓰러뜨리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크리스에게 변이된 신체의 핵이 파괴당해 쓰러지게 된다. 본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흉측한 몰골로 숨만 겨우 내쉬는 루카스에게, 크리스는 게임 끝이다라고 시크하게 한마디 던져주며 그의 머리통을 터뜨려버린다. 이로서 루카스를 마지막으로 난데없이 들이닥친 외부의 위협 때문에 평화로웠던 일상을 빼앗긴 베이커 가족의 비극은 마무리되었다.

9.6. 모든 사건이 종료된 마지막 시간대 (End of Zoe)


본편에서 에단이 미아에게 혈청을 놓고 조이를 남겨두고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크리스가 루카스를 처리하고 몇 주 후. 잭의 형제인 조(Joe) 베이커는 숲을 탐사하다가 왠 하얀 사람 같은 것을 관찰하고 있는 엄브렐러의 전술요원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 사람 같은 것을 조이라고 칭하자 그들이 조이에게 무슨 짓을 한 것으로 오해한 조는 요원들을 때려눕힌 뒤 요원 중 한 명과 조이를 데리고 자신의 오두막집으로 데려간다. 이후 언쟁과 폭력이 섞인 심문[43] 끝에 그들이 정말 조이를 도우려고 했다는 것을 인정한 조는 그 요원이 가르쳐준 오두막으로 가 치료제를 찾으러 나간다.[44] 오두막에 도착한 조는 시체로 발견된 요원을 보고 경악하고 일단 치료제를 챙겨서 집으로 돌아가지만, 집에는 불이 붙어 있었다. 당황해 집 안으로 들어온 조는 우선 조이에게 치료제를 투여하지만 변화가 없었고, 요원은 양이 충분치 못하다고 설명한다. 요원은 덧붙여 기지에 가면 치료제가 더 있으니 자신을 풀어주고 같이 기지로 가자고 말하지만, 벽을 뚫은 무언가에 붙잡혀 끌려가고 뒤이어 허리가 잘린 시체가 되어 집 안으로 던져진다.[45]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조는 조이를 안고 나가려 하고, 거대한 몰디드에게 조이를 빼앗길 뻔하지만 가까스로 빠져나간다. 보트를 몰며 엄브렐러 요원이 설명한 기지란 곳의 위치를 생각하던 조는 강줄기를 막는 거대한 제방[46]에 길이 막히고 별 수 없이 제방 근처에 보트를 세운 조는 눈여겨봐둔 보트 하우스로 향한다. 일단 안전해 보이는 보트 하우스에 조이를 눕혀 놓은 뒤 보트 하우스 옆에 엄브렐러가 세워놓은 임시 지휘소로 들어가 치료제를 찾는다. 그러나 기지 내는 몰디드들이 헤집고 다니는 상황이었고, 기지 내의 인원들은 이미 빠져나간 뒤였다.[47] 별 수 없이 기지를 빠져나가던 조는 좀 전의 거대 몰디드와 대치하게 된다. 사투 끝에 몰디드를 때려눕히고 기지를 빠져나가지만, 어느새 재생해 쫓아온 거대 몰디드[48]와 다시 한 번 겨룬 끝에 때려눕히고 빠져나온다.[49] 악어[50]가 사는 늪지를 건너 난파된 아나벨 호 안에 세워놓은 간이 시설을 발견하고 치료제 합성장치를 사용해 치료제를 손에 넣는다.[51] 그러나 그 직후 집요하게 쫓아온 거대 몰디드에게 던져져 아래로 떨어지고 뒤이어 뛰어내린 거대 몰디드를 상대로 조는 맨손 격투를 벌인다. 치열한 사투 끝에 조는 거대 몰디드의 목을 뽑아버리며 승리를 쟁취하고 머리를 물 속에 던져버린 뒤 보트 하우스로 돌아가 치료제를 투여하려 하지만, 어느새 재생해서 쫓아온 거대 몰디드에게 조이를 빼앗기고 만다.
가족을 되찾기 위해 조는 제방 문을 열고 나간 거대 몰디드를 추격하고 천신만고 끝에 버려진 교회에서 조이를 찾아내지만, 미리 기다리고 있었던 거대 몰디드[52]에게 붙잡이고 발악하듯 몰디드의 얼굴을 뜯어버리지만 그 몰디드가 '''잭 베이커'''임을 알고 경악한 조는 한 방 먹은 채 기절하고 산 채로 관에 갇혀 수장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기가 막힌 행운으로 목숨을 건진 조는 마침 옆에 있던 엄브렐러 소유 조디악에 있던 무전장치에서 '''미확인 생물병기'''가 베이커 가에 설치한 캠프를 공격 중이라는 다급한 무전을 듣게 되고, 그 '미확인 생물병기'가 잭임을 직감한 조는 조이를 구하고 잭을 끝장내기 위해 그리운 옛 집으로 향한다. 엄브렐러가 개발한 신형 다목적외골격 장갑[53]를 끼고 몰려드는 몰디드들을 죄다 패죽인 뒤 연구 캠프로 개조된 집[54]에 들어간 조는 집 안까지 들어온 몰디드들을 때려잡으며 집 로비까지 다다른다. 그리고 그곳에서 괴물이 되어버린 형제와 마지막 대결을 하게 된다. 생사를 건 결투 끝에 조는 잭의 머리를 때려부숴 그에게 안식을 주고[55] 조이에게 마침내 치료제를 투여해 그녀를 치료해낸다. 정신을 차린 조이는 삼촌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괜찮냐고 걱정하고 조는 걱정 말라고 그녀를 달랜다. 그리고 그 직후 크리스가 이끄는 엄브렐러에게 인도된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완벽하게 치료[56]된 조이는 삼촌에게 지금 상황을 못 믿겠다고 흐느끼고 조는 그런 조카에게 "너의 가족, 특히 너의 아버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너를 아꼈단다."라고 위로해준다. 이후 크리스가 건네준 휴대전화를 통해 에단[57]과 통화한 조이는 에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9.7. 스토리에 대한 여담


정식 넘버링이 붙은 작품이지만, 기존 세계관을 몰라도 플레이 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며 외전적인 내용이 너무 강해 전작의 스토리와 연결 고리는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연결고리라고 할만한 것은 크리스의 등장과 엄브렐라 로고 정도. 메인 악역이었던 베이커 일가는 본작 이후로 '''한 명 빼고 모두 퇴장'''하였고[58], 스포일러도 죽어버렸기에 후속작에 계승될 만한 요소들도 별로 없다. 그나마 주인공 에단이 엄브렐라 측의 헬리콥터에 의해 구출되었으니 추후 행보는 지켜볼 일. 코믹스 헤븐리 아일랜드 등, 기존의 시리즈와 연결점이 있다고 떡밥을 뿌려 댄 것치고는 너무나 독립성이 강하다. 결국 한 작품 내에서 기승전결까지 완벽하게 매듭지은 작품으로, 차기 작품의 세계관에 큰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59] 어쩌면 이러한 독립성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새로운 기믹으로 정착할 수도 있었으나 7편의 DLC로 인해 극적으로 기존 스토리라인에 인해 편입되었다고 볼수있다.
또한 갈은 달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가 기존 시리즈에 비해 캐주얼하게 제작되어 진입장벽이 몹시 낮아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캡콤 측에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도 새로운 주인공을 추가하여 시리즈 자체의 고임 현상을 개선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도 있다. 바이오하자드의 역사 자체가 토악질이 나올 정도로 오래되었기 때문에[60]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서 시리즈가 구작 캐릭터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게 하려는(=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하필 정식 넘버링상의 전작에 해당하는 바이오하자드 6이 '공포게임 비슷한 것' 취급을 받으며 까내려졌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고 싶었을 공산이 크다. 하지만 그 새로 내세운 주인공인 에단이 막 데뷔했을 당시의 기존 주인공들 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신작 CG무비에 기존 주인공들인 레온과 클레어를 내세움으로서 현상 타파에는 실패했다.
이전 시리즈와의 접점이 아주 없진 않는데, 전작의 캐릭터나 무대들이 이스터 에그로 언급된다.[61] 정식 넘버링이지만 전작의 사건에 대해선 크게 다루지 않는다는 면에서 바이오하자드 4편과 비슷하다. 그런 의미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이미지 자체가 몇 편 정도의 넘버링 타이틀이 나오면 큼직하게 콘셉트를 바꾸는 것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DLC인 Not a hero에서는 크리스 레드필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DLC의 스토리와 전작들을 연결해 보면 어느 정도 옛날 방식을 계승했으며, 스토리도 연결되는 듯하다.
2020년 6월 13일 공식 후속작인 8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에단이 다시 재등장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본작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10. 파일




11. 아이템


  • 허브
체력 회복제. 회복 효과는 대단히 미미하기 때문에 그냥 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빈사 상태에서 쓰는게 가장 효과적이다.[62][63]
  • 구급약
체력 회복제. 시리즈 전통의 허브와 화학물을 이용해 조합 가능. 알약이나 스프레이, 주사약, 가루약 형태였던 이전작들과는 다르게 허브 항균추출물이 들어간 생리식염수가 병에 담겨있는 액체형의 외용 약품이며, 사용 모션도 병 속의 내용물인 생리식염수를 손에 뿌리는 모션이다. #
설정상으론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약. 작중에서는 초반에 잭이 에단의 발을 절단시켜놓고[64] 쓰라면서 바닥에 내려놓는데, 에단은 절단된 부위에 발을 붙이고 약을 뿌리자 발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걸 보고 의아하게 여겼다. DLC인 End of Zoe에선 갑충 애벌레, 지네, 심지어 가재 등을 화학물과 조합해 만들어내는 기묘한 연금술을 선보인다. 아마도 주인공인 조 베이커가 민간요법으로 만들어낸 치료약인 듯.
무료 DLC인 Not a Hero에서는 약물 주입기라는 것이 본편의 구급약을 대신한다. 팔에 뿌리기만 하는 본편과 다른 DLC와는 달리 팔에 찔러서 주사한다. 효과는 구급약과 동일하며 Not a Hero에는 허브나 화학 용액같은 조합 아이템이 없어 회복약이 생각보다 귀해서 체술이나 방어, 카운터를 활용해서 회복약을 아껴야한다. 다만, 주인공인 크리스가 너무 강력해서 사실 약물 주입기를 쓸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전투중에 치료약을 사용하는 모션때문에 다가오는 적을 곧바로 대응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는 구급약이 손에 닿자마자 가드를 사용하면 치료가 완료된 상태로 모션이 중단되어 치료속도가 빨라지니 익혀두면 유용하다.
  • 강력 구급약
체력 회복제. 전작과 비교하자면 레드 허브와 같은 존재로, 허브와 강력 화학물을 조합하면 된다. 사용하면 체력이 풀로 회복된다. 위의 구급약보다 훨씬 강력한 건지, 작중에서도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주인공 발목이 잘려나갔는데 대강 끼워 맞추고 구급약을 솔솔 뿌려주니 발목이 다시 붙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Not a Hero에서도 강력 약물 주입기가 나온다. 마지막 보스전이 치뤄지는 구역에 몇 개 배치되어 있다.
  • 골동품 주화
스테로이드, 안정제, 매그넘을 구매하기 위한 아이템이다. 특정 세이브 포인트에서 새장에 주화를 넣어 아이템 습득 가능. 어려움 모드에서는 주화 위치가 달라지고 주화량도 증가하며 본관 1층 중앙홀에 새장이 추가된다. 새장을 여는데 필요한 주화 갯수는 다음과 같다.
  • 스테로이드: 3개
  • 안정제: 5개
  • M44 44구경 매그넘: 9개
[어려움 난이도 한정]
  • 맹격의 주화: 8개[65]
  • 무쇠 방어의 주화: 7개[66]
  • 전갈 열쇠: 3개
각각 1회만 구매 가능.
[비기닝 아워 특전]
  • 더러운 주화: 비기닝 아워에서 더러운 주화를 입수하고 클리어 시 추가되는 특전. 비기닝 아워의 엔딩을 보기 전 특정한 트리거를 작동시키며 퍼즐을 완성하면 1개의 더러운 주화를 얻을 수 있으며 본편에서 상자로 들어와 있다. 골동품 주화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주화를 모두 수집하는 유저라면 주화가 남기 때문에 초반에 필요한 새장을 조금 빨리 열 수 있다는 것 외에 큰 장점은 아니다.
  • 스테로이드
업그레이드용 아이템. 영구적으로 최대 체력을 높여준다. 습득시 바로 사용해도 좋지만 스테로이드 사용시 체력이 최대로 회복되는걸 이용, 강력 구급약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총 4개 나온다.[67]
  • 안정제
업그레이드용 아이템. 영구적으로 재장전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 습득시 바로 사용하면 된다. 총 2개 나온다.[68]
  • 신경자극제
일회용 아이템. 지속시간 동안 주변의 아이템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대략 3분 정도로 추정된다. 팁을 하나 주자면 게임 저장 뒤 신경자극제를 사용하고 아이템 위치를 파악한 다음, 다시 로드해서 파악한 위치로 가 아이템을 습득하면 신경자극제를 아낄 수 있다. 물론 재미를 위해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 보물사진
보물이 있는 위치가 찍혀있으며, 보물사진을 습득후 해당 위치에 가면 특별한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위치를 이미 알고 있어도 보물사진이 없으면 아이템을 습득할 수 없으니 주의.[69]
  • 전갈, 까마귀, 뱀 열쇠
전갈, 까마귀, 뱀[70]이 붙어있는 문을 여는 데 사용하는 물건. 전갈은 메인 로비와 샷건을 얻을 수 있는 문을 열고, 까마귀는 스토리 구관 2층 통로와 1층 사슴박제방에서 잠긴 창고를 연다. 뱀은 처리구역에서 빨리 나가는데 쓰일 문과 루카스의 방과 다른 침실을 여는데 사용된다.
  • 락픽
잠긴 서랍, 잠긴 상자를 열 수 있다. 단, 1회용이라서 잠긴 곳을 열면 부러져서 못 쓴다. 참고로 전작 주인공인 이 락픽으로 잠긴 것을 따는 것이 특기이며, 이것도 일종의 이스터 에그라고 볼 수도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선 드랍수가 저조해서 왠만하면 정 안 될 때 락픽으로 상자를 따 보충하는데에 쓰인다.
  • 화학용액
구급약, 권총탄약, 신경자극제, 버너 연료(화염방사기 탄약)의 재료.
  • 강한 화학용액
강력 구급약, 강화 권총탄약, 화염탄(유탄발사기 탄환), 신경탄(유탄발사기 탄환)의 재료.
  • 분리제
조합된 아이템으로부터 사용된 용액만 분리해낸다. 예를 들면 권총 총알에 분리제를 쓰면 화약은 안 나오고 화학용액만 나온다.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어려움 난이도의 희망이다. 고체연료 + 강한 화학용액 또는 보충제 + 강한 화학용액으로 만들어지는 유탄은 제작시 2개가 만들어지는데, 분리제를 사용할 때는 1개만 소모되어 유탄 한 발이 남으면서 강한 화학용액이 생긴다!! 즉, 분리제와 고체연료 또는 보충제만 충분하면 유탄 뻥튀기가 된다!! 그러니 고체 연료는 버너 연료로 만들지 말고 되도록 유탄으로 만들자.
  • 보충제
신경자극제 및 신경탄의 재료.
  • 고체 연료
화염방사기(버너) 연료 및 화염탄 재료.
  • 화약
권총탄약, 강화 권총탄약 재료. 탄두나 탄피조차 없이 화학용액에 화약만 섞으면 권총 탄약이 만들어진다! 일반 권총 탄약 10발과 조합할시 강화 권총 탄약 5발이 만들어진다.
  • 조각상
영사기에 그림자로 비춰 문이나 상자를 여는 아이템. 돌 조각상, 철제 조각상, 목재 조각상, 나무 도끼모형이 있다.
  • 방어의 비술
일반 난이도 클리어 시 주어지는 보상으로, 가드 시 피해량을 줄여준다. 아래의 "방어의 정수"와 효과가 중첩된다.
  • 방어의 정수
미스터 에브리웨어(미식축구 선수의 외형을 한 버블헤드)를 한회차에서 전부 파괴하고 클리어 시 주어지는 보상으로, 가드 시 피해량을 줄여준다. 위의 "방어의 비술"과 효과가 중첩된다. 둘을 중첩했을 때 어느 정도냐면, 매드하우스 난이도에서 잭의 공격을 방어해도 체력이 거의 닳지 않는다!
  • 워킹 슈즈
미스터 에브리웨어를 한회차에서 전부 파괴하고 클리어 시 주어지는 보상으로,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해준다. 달리는 속도는 빨라지지 않는다.
  • X선 안경
난이도 관계없이 4시간 이내에 클리어 시 주어지는 보상으로, 모든 아이템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위의 정신자극제 효과를 무제한적으로 발휘해주는 능력이라고 보면 된다.
  • 무한 탄약
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시 주어지는 보상으로, 모든 총의 탄환을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클리어 특전과 같이 아이템 형태로 존재하며, 인벤토리에 넣어두었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무한이라고 재장전 없이 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Not a Hero에서도 전문가 난이도 클리어시에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단, 재생억제탄은 입수 전까지는 무한 탄약이 있어도 장비할 수 없다.
  • 빠른 걷기
DLC Not a Hero의 아무 난이도에서 주화 10개를 모은 상태로 클리어 시 주어지는 보상으로, 위의 '워킹슈즈'와 효과는 동일하다.
  • 간편 쳐내기
DLC Not a Hero의 아무 난이도에서 1시간 내에 클리어시 얻는 보상으로, 저스트 가드의 범위가 넓어져 적을 좀 더 쉽게 쳐낼 수 있게 된다.
사실 효과가 굉장한데, 원래는 공격받기 바로 직전에 방어해야만 저스트 가드에 성공하지만, 이걸 착용하면 몰디드들의 공격 준비동작을 보고 방어해도 막아질 정도로 쳐내기 쉬워진다! 총이 없는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아이템.
  • 토르의 해머 조준경 B
DLC Not a Hero의 보통 난이도 클리어 시 주어지는 보상으로, 아이템 소지시 샷건의 화력이 증가하지만, 대신 정확도가 감소하는 페널티가 있다. 외형은 둥근 레드 도트 사이트이고, 십자가 모양의 조준선이 있다.
  • 토르의 해머 조준경 C
DLC Not a Hero의 전문가 난이도 한정 아이템으로, 중앙 동굴 새장에서 골동품 주화 6개로 얻을 수 있다. 위의 '토르의 해머 조준경 B'와 반대로 화력과 함께 정확도가 증가한다. 홀로그래픽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조준경으로, 가운데에는 십자 모양의 조준선이 있다.
  • 복서의 부적
End of Zoe 전용 아이템, 복서처럼 생긴 지푸라기 인형으로 흑마술의 힘으로 조의 펀치력을 1개당 1% 강화시킨다(총 14개), 강화판으로 5%를 올려주는 챔피언의 인형이 있다(총 4개).
복서의 부적 위치 일반난이도 https://www.youtube.com/watch?v=Z0-OjzCVPrI
  • 무한 무기
DLC End of Zoe 한정 아이템이다. 클리어한 난이도에서만 익스트림도전이 해금되며 (조는 죽어야 한다 난이도) 챌린지 풀클리어 보상으로 입수할 수 있다. 투척무기와 산탄총을 무한으로 쓸 수 있다. 위의 무한 탄약의 상위호환 이지만 산탄총은 재장전 없이 쏠 수는 없다.
공략법 https://www.youtube.com/watch?v=qXa7579VxZ8

12. 무기




13. DLC


'''TAPE-0 금지된 동영상'''


13.1. 금지된 동영상 Vol.1


  • 출시일
    • PS4: 2017년 1월 31일
    • Xbox One & PC: 2017년 2월 21일
  1. 광기 넘치는 침실에서 도망쳐라.「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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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가를 따르는 아내, 마가리타. 침실에 감금된 당신은 그녀의 눈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데…
감금된 사람은 비디오 테이프에서 등장하던 3인방중 한명인 클랜시. 그리고 의외로 본편에 없던 대사 선택지가 있다![71] 게임은 마가리타가 음식[72]을 가져다주면서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침실의 이것저것을 활용해서 퍼즐을 풀고 아이템을 습득해 탈출하는 방식, 특정 상황의 상호작용으로 소음이 나서 마가리타가 돌아올 때에는 바꾼 사물의 배치를 숨겨놓는 방식으로 의심을 피해야 하는 등, 플레이타임은 짧으나 꽤나 완성도가 높은 퍼즐 게임이다.
여담으로, 마가리타가 가져다주는 음식을 가장한 쓰레기들을 먹었다면 영 좋지 못한 꼴을 보게 된다. 한 번이라도 입에 대면 토해 버리는데, 이때 클랜시가 대미지를 입는다. 결국 계속해서 먹으면 그대로 죽게 된다는 말 이때 입는 대미지가 마가리타에게 들킬 때도 영향을 받기에 되도록이면 먹지 말자. 또한 마가리타가 세 번째로 방에 들어올 때 사물이 움직였음을 들키면 옵션 중에 "루카스가 그랬다."는 옵션이 있는 걸 봐서 클랜시가 베이커 가로 끌려오고 침실에 묶이기 전에 루카스와 만난 적이 있는 걸로 추측된다.[73]
DLC의 결말은 본편과는 다르게 클랜시가 가까스로 탈출했단 걸 보여주면서 영상이 끊기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 다시 잡혀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후에 발매된 DLC인 21에서도 클랜시가 어느 시점에서 루카스에게 끌려와 버린 전개로 시작했기 때문에 침실과 21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클랜시가 탈출했던 비밀 문은 악몽의 배경이 되는 저택 지하실로 이어지는데, 침실 스토리가 정말로 악몽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엄청 힘들다. 왜냐면 그 말은 클랜시가 마가리타에게서 탈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지하실에 갇혀서 5시간 동안 직접 무기를 만들어가면서 몰디드들을 학살하고 잭 베이커도 덤으로 두 번이나 죽이고서 당당하게 탈출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되기 때문. 아무래도 클랜시는 저택 지하실을 거치기만 하고 어찌저찌해서 루카스 베이커에게 잡혔다고 보는것과, 악몽 에피소드는 미니게임 격으로 넣어두는 외전 게임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을 듯. 뭐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발휘하는 초인적인 힘이라고 하면 스토리적으로 이어져도 납득이 된다.
2. 가혹한 슈팅 서바이벌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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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이형, 감염체. 악몽에서는 그들의 보금자리인 지하실에서 끝없는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당신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해당 DLC도 클랜시 자비스가 주인공. 아무런 스토리적 서사 없이[74] 말 그대로 서바이벌 모드로써 일부러 시간을 늘려서 점수를 쌓아야 했던 전작의 머서너리 모드와는 달리 이 모드의 목적은 단순히 아침 5시가 될 때까지 살아남는 것. 모드를 시작하면 클랜시가 지하 시체 보관소에서 깨어나고 시간이 11:59:55 PM에서 00:00:00 AM로 넘어가는 걸로 게임의 시작을 알리게 되면서 플레이어는 이제부터 오전 5시가 될 때까지 무수한 적들과 싸워나가야 한다. 플레이하면서 생존해야 할 스테이지는 총 5단계로, 게임 내에서 한 시간을 한 스테이지로 보면 되는데, 전체적으로 스테이지의 4분의 3은 기본적인 몹이 규칙적으로 스폰되는 안정적인 시간대지만, 나머지 4분의 1은 스테이지가 막바지에 들어가면서 몹들이 엄청난 양으로 몰려오든지 잭 베이커가 스폰 돼서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모드를 처음 접하기 전에 알아두면 괜찮은 팁:
  •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잔해들은 오직 압축기에서만 얻을 수 있으니 맵을 돌다 압축기를 발견하면 바로 작동시켜주자.
  •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압축기 3개[75]는 빠르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잔해를 수집하는 게 좋다.
  • 진행하다 보면 압축기에는 생성 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압축기 하나당 각각 1000개를 한도로 더 이상 잔해가 모이지 않는다.(업그레이드를 통해 한도를 늘릴 수 있다.) 그러니 꾸준히 수집하는 걸 잊지 말아야하며 한도를 증가시킬 수는 없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산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 매번 스테이지가 끝나면 클리어 보너스에 더불어 몰디드들을 죽인 횟수 만큼 잔해가 추가로 주어지니 죽여도 아이템 같은게 드랍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몰디드를 피하지 말고 꾸준히 죽여주자.
  • 칼은 공짜지만 별 쓸모는 없다. 어차피 스테이지 후반에 갈수록 몰디드들은 늘어나고 이 모드 특성상 오로지 잔해들을 통해서만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칼의 용도는 초반에 다리가 없어서 바닥을 기는 몹들 탄약 아끼려고 머리 터트릴 때 정도로만 쓰인다.
  • 스테이지마다 후반전에 Warning 문구가 뜨고나면 40초 후에 모든 압축기들이 작동을 멈춘다. 그 후로는 스테이지가 끝날 때까지 다시 작동하지 않지만, 멈추기 전에 압축기에 쌓여있었던 잔해들은 그대로 남아있으니 챙기는 걸 잊지 말자.
  • 잭 베이커두 번째와 마지막인 다섯 번째 스테이지에 나오니 이때까지 트랩 설치를 위한 잔해와 산탄총과 유탄 탄약을 많이 쌓아놓자.[76] 2 스테이지 때는 본편에서 2차전 때 쓰는 못 박힌 잔디깎기를 들고 쫓아오는데, 체력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 데다가 혼자만 스폰되기 때문에 충분히 상대할 수 있지만, 5 스테이지에서는 바로 그 전기톱 가위를 들고 쫓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몰디드까지 같이 몰려온다. 이때의 체력은 또 얼마나 많은 건지 아무리 트랩을 설치하고 유탄을 퍼붓고 쓰러졌을 때 화염방사기로 지져도 잘 안 죽는다. 버그인지 의도한건지 다섯번째 스테이지의 잭 베이커는 천천히 걸어서 오기 때문에 전혀 위협적이지 못하다.
  • 무기는 산탄총과 유탄발사기가 최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권총과 칼은 그다지 쓸모가 없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적의 무리들은 사방에서 몰려오기에 적과 거리조절을 하는게 쉽지 않은 악몽 모드 특성상 비싼 강화탄을 써가며 권총으로 고생하기보단 산탄총으로 헤드샷과 다중 공격을 날리는게 훨씬 좋다.
비슷한 이유로 유탄발사기도 상당히 좋은 무장.
샷건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많은 물량이 쌓이거나 비만 감염체가 온다면 유탄발사기를 이용해서 대미지를 먹이는게 바람직하다. 특히 네발 몰디드와 일반 몰디드들이 많이 모이기 쉽다.
  • 산탄총을 못 쓰는 상태에서는, 기관단총도 이 모드에선 나쁘지 않다.
일단 탄창이 64발이나 되는데다 네발 몰디드 처리에서도 권총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자. 탄약은 사면 살수록 비싸진다. 그런고로 마비 트랩, 드럼통 트랩, 전기줄 트랩과 같은 트랩을 잘 활용해야 한다.
가장 유용한 것은 드럼통 트랩으로 몰디드를 한껏 소몰이해다가 드럼통 옆으로 유인해서 한방에 날려버리면 엄청난 양의 탄약을 절약할 수가 있다.
  • 중간중간 나오는 비만 감염체는 터렛으로 상대해주면 좋다. 비만 감염체는 맷집이 상당하기 때문에 잡기 위해선 탄약소모가 꽤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차라리 터렛을 사서 그 주변에서 와리가리 치는 게 효율적이다.
  •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해체실 문을 따는 것. 해체실 문을 따기 전에는 맵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몹이 조금만 쌓여도 도망칠 곳이 없어 맞아죽기 십상이다.
본편과는 달리 탄약 걱정에서 벗어난 시원스런 서바이벌을 할 수 있는 건 좋지만, 본 게임 자체가 총격 액션성에 비중을 둔 게임은 아니다 보니 전작의 용병 모드에 비해선 다소 심심한 편. 특정 점수 이상에 도달하면 다음 턴에 특수한 무기를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온갖 무기를 잔뜩 사용하는 클랜시도 에단 못지 않은 인간 병기인 걸 알 수 있다. 도망치려다가 지하실에 갇혀서 엄청난 수에 몰디드를 상대하고 나서도 스테이지가 끝날 때마다 엄청 침착한 목소리로 하는 독백을 봐서 멘탈도 에단처럼 단단한 듯. 본편의 비디오에서 보여주는 어리바리한 모습과 허무한 최후가 의아할 지경...
3. 엑스트라 게임 ‘에단은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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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과 연결된 금지된 동영상과 달리, 완전 독립된 엑스트라 게임이다. 제목은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 게임 최고 난이도의 패러디[77]. 베이커가 본관을 무대로 초고난이도로 준비한 바이오하자드 7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문자 그대로 에단 윈터스를 주인공으로 한 서바이벌 모드. 여담으로, 해당 엑스트라 게임의 게임 시작버튼 효과음이 에단의 비명소리다. 에단을 죽이기 위한 게임 모드로서 플레이어에게 다음과 같은 제약을 가한다.
  1. 높은 피해량
적들과 함정[78]에게 당하면 매우 아프다. 적들에게 2방만 맞으면 죽는 위력을 가졌기 때문에 칼로 적을 긋는 플레이는 상상도 할 수 없으며 죽어라 도망쳐야 한다. 함정도 핵폭탄급으로 아프며 당할 경우 한 방에 죽거나 빈사 상태가 돼 버리니 사람을 돌게 만든다.
2. 알거지
칼밖에 안 준다. 시작하면 가지고 있는 건 상자 부수라고 주는 칼 한 자루 뿐. 아이템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곳곳에 존재하는 아이템 상자를 부숴야 하는데, 이 상자는 무작위로 아이템이 나온다. 상자 속 아이템에 따라 상자 위의 별의 개수가 다르다. 운이 좋으면 무기나 회복약을 얻을 수 있지만, 최악의 경우 가지고 있지도 않은 무기의 탄약이 나온다. 하지만 가장 쩌는 단점은 일부 상자는 함정이라는 것. 부수는 순간 터지기 때문에 아이템도 안 뜨며, 칼로 그어서 부쉈다면 한 방에 훅 간다.[79]
상황에 따라서 적에게 맞서 싸울 수단이 전무할 때도 있기 때문에 에단을 죽이기 위해 설치된 함정들을 적들이 맞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함정이 의외로 기상천외한 곳에 많기 때문에 문을 열거나 할 때에는 천장이나 바닥을 유심히 조사해 가며 이동하자.
공략은 다음과 같다.
  1. 본관 밖에서 시작하여 본관으로 들어가서 본편에 전갈열쇠로 잠시 잠겨있었던 방으로 들어가고 아이템을 챙긴 후 지하로 들어간다.
2. 지하에서 함정을 이용해 몰디드를 잡으면서 진행하고, 중간에 문앞의 비만 감염체를 문 밖으로 유인시키면서 산성액을 피하며 진행하면서 문을 닫아 가둔다.
3. 도살장에 나온 후 3개의 폭발함정으로 진행하면서 나오는 집게 감염체를 유인하여 죽이고 진행, 지하 발전기에서 잠시동안 갇혀서 모든 적을 죽이고 밖으로 나와 벌레집을 제거하고 목재로만 이루어진 통로에 들어선다.
4. 통로에서 중간에 갔다가 잠시 되돌와서 함정을 피하고 다시 올라가면 침실이 나온다. 이곳에서 함정을 피하고 아이템을 먹고 진행한다.
5. 2층의 문에서 포탑에 죽는 잭의 목소리가 끊길 때 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가고, 베란다에서 멀리있는 포탑을 피해 앉아서 가다 방으로 들어갈 땐 빠르게 진행하여 포탑을 피하고, 방밖으로 나올 때 감염체 두 개체가 나왔다면 베란다로 가서 포탑이 감염체를 처리하길 기다리고, 포탑을 두 번 유인하여 시간을 벌어 아이템을 수집, 부숴진 계단에 왔을 때 뒤에서 감염체 두 마리가 오는데 총으로 처리하고 여기서 폭탄을 피해 조심히 떨어진다.
6. 폭탄을 피한 후 본편의 첫 번째 안전실에서 아이템 수집, 거실에서 온실 열쇠를 얻은 후에 밖으로 나갈려 하면 또 감염체들이 오는데, 이땐 열쇠를 얻은 곳에서 포탑이 잡아주길 기다리고, 다 잡고 난 후, 본관으로 가기 전에 네발 감염체와 반쪽이 난 감염체 여러 마리가 나오므로 이때, 본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폭탄을 직접 쏴서 터트리는 식으로 총알을 아끼면서 진행하고, 본관입구에 설치된 폭탄을 터트리고 본관에서 나온다.
7. 폭탄과 포탑으로 버물러진 온실에서 마가리타 2차 보스전을 진행하고, 격파에 성공하면 클리어된다.
게임 오버시에는 게임의 엔딩 테마인 Go Tell Aunt Rhody의 짧은 편곡 버젼이 들린다.
참고해두면 좋은 팁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에단이 죽게 되면 그 자리에 천사상이 생겨나는데, 만약 다음 플레이에서 죽지 않고 이 자리까지 돌아와 천사상을 부수면 자신이 잃었던 장비들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다크소울에서 마지막으로 죽은 자리에서 소울을 회수하는거랑 같은 시스템인데, 그런 만큼 되돌려 받기도 전에 다시 죽어버리면 천사상은 그대로 증발해버리니 이는 주의할 점.

13.2. 금지된 동영상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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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2017년 2월 14일
XboxOne, PC 2017년 2월 21일
1. 생사를 건 도박 '21'
베이커가의 장남 루카스. 가학적인 그에게 사로잡힌 당신은 다른 포로를 상대로 신체, 그리고 생명을 건 도박에 도전하게 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또''' 클랜시 자비스.
클랜시 자비스가 호프먼이라는 다른 희생자와 벌이는 게임을 다루고 있다. 게임의 형식은 에피소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블랙잭이지만 루카스가 변형한 형태. 가장 처음에 루카스가 룰을 알려주며, 패는 1~11가 1장씩만 있는 수제 카드를 쓴다. 따라서 카드 카운팅은 매우 유용한 전략. 기본 스토리 게임은 3단계로 진행되며, 첫 번째 게임은 해당 에피소드의 메인 사진에 보이는 기계에 손이 묶이게 되고 블랙잭 게임에 패배하면 손가락이 단두대에 잘리는 머리처럼 뭉텅뭉텅 잘려나간다.[80] 게다가 이 게임, 둘 다 같은 숫자의 패가 나와서 비길 경우에는 루카스가 둘 다 진 거 같다는 어이없는 이유를 대며 '''둘 다 손가락이 잘린다.''' 상대인 호프먼의 손가락 5개를 다 자르면 1단계가 끝난다. 이 쯤 돼서 게임이 끝난 것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클랜시는 이제 약속한대로 자길 보내달라고 하고 루카스도 "규칙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 뭐. 근데 너무 빨리 끝나서 시시하다. 좀 더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하면서 어떻게든 끝나는가 싶었으나... 호프먼이 다시 일어서면서 "나는 가족들에게 돌아가야만 해... 한 판 더..."라고 하는 바람에 루카스는 기뻐하며 다음 게임으로 넘어간다.
2단계는 전기충격으로, 손가락이 여과없이 싹둑 잘려나가던 첫 번째 게임과는 달리 그나마 시각적 충격이 덜하다. 대신 두 번째 게임부터는 룰이 좀 복잡해지는데, 특수 카드도 배분되어 고정 숫자 카드를 불러오거나 상대방의 카드를 지우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패배 시 상대방이 사용한 으뜸패 등으로 인해 배팅이 늘어나므로 주의. 이번에도 비길 경우 루카스가 같은 이유를 대며 '''둘 다 전기충격을 당한다.''' 두 번째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호프먼은 끝내 기절하고 루카스 베이커가 전기 충격으로 마리오네트처럼 호프먼의 오른손을 움직이는 등, 호프먼 행세를 하면서 게임을 계속 이어가는 게 압권.
세 번째 게임은 쏘우에서나 나올 법한 회전 식칼 톱이 등장한다. 계속 패배하면 식칼 톱에 머리가 갈려나가는 구조로, 패배 시 상대방과의 숫자 차 만큼의 거리로 톱이 다가온다. 양측에 7점씩 배당되므로 7점 이상 패배 시 게임 오버. 다행히 톱 하나를 두고 오고가는 싸움이므로 지난 게임과는 달리 비길 경우 톱이 움직이지 않는다. 참고로 북미판 기준 클랜시가 이기기 마지막 라운드는 루카스가 패 조작과 사기성 특수카드[81]를 사용하기에 주의할 것. 끝판내기 위해선 게임 시작부터 지급되는 '상대를 위한 와일드 카드'를 이때까지 쓰지 않아야 한다. 여담으로, 이 시점에서 호프먼은 연기가 날 정도로 강하게 구워졌고 이후 미동이나 신음도 없었기에 죽은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톱날이 가동되기 직전 살아있음이 드러나는 소소한 반전(?)이 있다. 일본어판의 검열판에선 감지식 폭탄이 대신 나오며 터지는 것과 동시에 암전 후 몸통 부근이 피떡이 되어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호프먼의 모습이 나온다.
이후 보상이랍시고 자기와 또 다른 게임을 하게 될거란 발언을 하는 걸로 보아 구체적인 묘사는 없으나 직후 생일 축하 트랩으로 클랜시를 불태워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면 서바이벌 모드가 해금되면서 총 10명을 상대로 블랙잭에서 이겨야 하는 모드가 생기는데 말만 10명이지, 전부 '''머리에 쓴 복면만 조금 바뀐 호프먼이다.'''[82] 가끔 괴물 복면이나 인형의 머리를 뒤집어 쓰기도 하는데 괴물 가면일 경우 본편의 몰디드 음성으로, 머리에 칼이 박힌 복면을 썼을 때는 호프먼을 변조한 음성으로 나온다. 다만, 머리의 생김새에 따라서 고유한 으뜸패를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상대에게 덱에서 가장 큰 카드를 뽑게 하는 저주(괴물 복면)나 으뜸패를 3개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라운드가 끝날 때 모든 으뜸패를 잃게 하는 정신조종+(손바닥 무늬의 복면)등이 있다.
마지막에 나오는 머리에 칼이 박힌 복면은 죽음의 침묵(으뜸패를 사용해도 카드를 뽑을 수 없음)을 사용한다. 사용 전에 21이나 그에 가까운 숫자를 만들거나, 파괴 카드를 이용해 무용지물로 만드는게 관건. 후반에 이르면 복면이 망각이라는 카드를 사용하는데, '''현재 라운드를 엎어버리고 새 라운드로 재시작'''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83]
2월 21일에 확인결과 스팀으로 예약구매 한 PC판의 경우 해외판과 같은 컨텐츠임이 확인되었다. 정발 이후 PC판의 경우 검열되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현재는 PC(스팀)판은 겸열이 풀렸다. 내용은 해외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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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가족을 덮친 비극 '딸들'
이 영상에 기록된 것은 이블린이 오기전 베이커 가의 모습. 그리고 이블린이 오는 과정을 찍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조이 베이커.
일단 베이커 가의 집이 위치한 루이지애나 주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친다는 내용의 뉴스가 나온다. TV가 꺼지고 바로 조이로 시점이 전환, 마루에 나가면 잭 베이커가 어떤 여자아이를 들고 있다. 아마 베이커 가 사람들은 재난 속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잭 베이커가 사실상 악의 근원을 들고 들어온 것. 이것만 따지고 보면 그저 아무개 마을에 사는 아무개였던 걸로 보인다. 잭이 여자아이를 위층 침대로 옮기고 마가리타는 수프를 만들며 조이에게 여자아이가 갈아입을 옷을 가져다주라고 한다. 이때 집을 최대한 수색하여 두는 게 클리어에 도움이 된다. 조이가 여자아이에게 옷을 가져다 두는 순간, 갑작스럽게 조이를 쳐다보면서 "그들이제 내 거야."라고 하는 말과 함께 집이 급작스레 정전된다. 루카스는 기절한 상태고, 욕실로 가면 실성한 채로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마가리타가 있다. 다가가서 말을 걸자 마가리타는 그 아이가 준 선물을 보라면서 조이에게 온갖 벌레들을 내뿜는다. 조이가 비명을 지르자 잭이 와서 마가리타를 붙잡고 마가리타를 제압하기 위해 조이에게 로프를 가져오라며 욕실 밖으로 내보낸다. 이후 로프를 가져와 다시 욕실로 오면 잭이 마가리타를 욕조에 처박아 고문을 하고 있고 조이가 말리면 왼손으로 어깨를 붙잡고 오른손에 식칼을 들고 자기 가슴에 식칼을 손잡이만 보일 정도로 깊숙이 찔러넣고 그어 그녀에게 내 헌신을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84] 그리고 잭으로부터 도망치는 도중, 루카스의 행적을 알 수 있는데 잭이 깨어난 루카스의 다릴 잡고 너도 선물을 받으라며 끌고 간다. 만약 성공적으로 도망치지 못하면 잭에게 얻어맞고 마가리타와 잭에게 끌려가며 YOU FAILED(당신은 실패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이 종료된다. 성공적으로 도망치면 나중에 등불을 든 마가리타와 중앙홀에서 마주치는데 이때 잠시나마 정신이 돌아온 마가리타에게서 차키를 받는다. 이 때 진 엔딩과 배드 엔딩의 분기점은 미아를 찾는 것. 미아를 찾거나, 혼자 차를 타고 도망갈 수 있다.
미아를 찾을 경우 마당 컨테이너에 미아가 쓰러져 있고, 이블린에게 절대로 다가가지 말고 또 혹시 이블린에게 감염이 된다면 혈청을 만들라는 미아가 남긴 편지를 읽고 나면 이블린이 등장해 정신을 잃는다. 그 후 눈을 떠보니 평화로운 어제 아침으로 돌아와 있었고 조이는 꿈을 꿨었다고 안심하지만, 그것은 이블린이 보여준 환상. 끔찍한 현실과 마주한 조이는 에단을 만나게 될 3년이란 긴 시간동안 홀로 혈청을 찾게 된다.
반면 미아를 찾지 않고 차고로 갈 경우 차에 시동을 걸고 나가려는 순간 차 앞에 이블린이 나타나더니 잭이 조이를 차에서 끌어내린 뒤, "동생도 만나지 않고 그냥 가려는거니? 무례하구나! 무례함은 용서받을 수 없지!"라는 투로 화를 내며 조이를 주먹으로 패기 시작한다. 아마 이때 조이는 죽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이 끝나며, "조이의 사투는 이렇게 끝날 수도 있었다. 잘못된 하나의 선택이 결과를 달리 할 수 있다."는 글귀와 함께 끝나게 된다.
이블린이 오기 전 가족들은 여타 다른 가정과 별다를 것 없이 정상적인 가정이었다. 그런 가정이 한순간에 파괴되고 감염된 마가리타를 보고 놀란 잭이나, 일시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딸을 도망치게 하려는 마가리타의 모습이나, 배드 엔딩 기준으로 잭에게 구타당해 비명을 지르며 죽어가는 조이의 모습을 보면 꽤나 참혹하다.
3. 엑스트라 게임 「잭의 55세 생일」
본편과 연결되는 '금지된 동영상'과는 달리 완전 독립된 엑스트라 게임이다. 55세 생일을 맞은 잭, 그의 식욕을 마음껏 채우고 싶다. 또 다른 코믹한 맛의 DLC. 저택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모으거나 조합하여 잭에게 가져다 주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잭은 파티 복장을 하고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르기에 시간 내에 음식을 전달해야 된다. 적은 몰디드들인데, 하나같이 파티모자나 헬멧을 쓰고 나온다. 잠긴 방도 있는데, 열려면 그 자물쇠 색의 체력 높은 몰디드를 잡아야 한다. 근데 마가리타도 등장한다! 다만, 체력은 매우 낮은 편. 음악도 밝고 경쾌한 데다가 플레이 캐릭터인 미아는 '블루 블래스터(파란 1911)'를 얻으며 환호를 하거나[85], 잭은 음식을 먹고 행복해 하는 등, 편하게(?) 즐길 만한 DLC이다.

13.3. Not a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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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무료''' DLC. 본편의 엔딩에서 등장한 크리스 레드필드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본편이 호러에 집중하였다면 이번 작은 액션에 포인트를 둔 추가 컨텐츠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타이틀 제목이 의미 심장한 것이 크리스가 하는 짓은 영웅스럽지 않은 '뭔가 더러운 일' 일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준다. 혹은 자조적으로 표현한 것이거나 크리스가 속한 BSAA가 아닌 엄브렐러와 관련돼 있을지도...[86] 이미지에 FN SCAR으로 보이나 트레일러에 따르면 무려 12발들이 탄창형 샷건이라고 한다.[87] 총의 이름은 자그마치 토르 햄머.

주 목표는 루카스의 생포이고 연락이 끊긴 선발대를 찾아가며 루카스를 쫓는 단순한 스토리이다.

예정된 발매 시일은 완성도 문제로 맞추지 못하여, 출시 예정일은 End of Zoe와 같은 12월 12일로 변경되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엄브렐러와 함께 이블린과 변종사상균을 만든 조직의 배후를 확보해서 사건을 수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크리스의 근접 액션은 에단보다 더 화끈하고 과격하다. 주먹으로 몰디드를 날려버리고 짓밟고 점프 공격을 받아친다. 강화복은 폼이 아닌지, 그 악랄한 네발 감염체와 집게 감염체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으며 카운터 공격을 날려[88] 단번에 처치도 가능하다.

13.3.1. 난이도


쉬움 Easy
기초 체력이 높아지며 적의 속도, 체력도 보통에 비해 낮아졌다.
보통 Normal
체크포인트가 쉬움 난이도에 비해 적게 존재.
적들의 공격력이 쉬움보다 빠르고 강하며 플레이어 발견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방심하면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탄환 드랍량도 쉬움에 비해 줄었다.
전문가 Professional[89]
쉬움 내지 보통으로 1회차 플레이를 완료할 시에 바로 선택할 수 있는 난이도.
초반에 나이프 외에는 주어지지 않고 적들의 공격력도 상승하였다. 초반 변종사상균 가스지대를 통과하고 나오는 안전지대에서 WM-002가 출현하는 등, 적의 배치가 늘었다. 안정제가 있었던 새장에 강화 반자동 산탄총 조준장치를 구매가능.
초반에 수류탄류 무기들이 자주 나오므로 적극 활용해야 하며,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을 맞춰 방어해서 그 뒤에 카운터 체술을 날리는 식으로 적에게 대응해야 한다.
총 계열 무기는 야시경이 필요한 녹색 셔터 동굴을 통과하고나서야 확보가 가능하며 탄환도 그 시점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탄환 드랍량도 보통에 비해 매우 적다.

13.3.2. 적


  • WM-001(화이트 몰디드-001) - 이번 DLC에서 새롭게 출현한 신종 몰디드라고 한다. 디자인은 본편의 뚱보 몰디드보다 덩치가 조금 더 커졌고 색깔이 하얀색으로 변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신체에서 하얀 독성가스[90]를 내뿜고 있는데, 크리스가 DLC 내내 독성가스를 막기 위해 방독면을 착용하게 되는 원인이라고 한다.

루카스와 그를 후원하던 조직이 이블린의 변종사상균을 개량해서 만들어낸 신종 몰디드로, 일반 몰디드들에 비해 재생능력이 엄청나게 강화되었다고 한다. 엄브렐러 오퍼레이터의 언급에 따르면 재생능력이 너무 높아서 일반적인 탄약으로는 죽일 수가 없다고 하며, 엄브렐러제 특수 화학 권총탄환인 재생억제탄으로만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91] 첫 등장은 크리스가 루카스의 함정에 빠진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잠겨진 방의 열쇠가 들어있는 상자를 크랭크를 돌려 내리던 중, 상자의 뒤편에서 거체를 일으켜 세우며 등장하게 된다. 이때는 죽일 수가 없으므로 수류탄 등을 사용해 움직임을 저지하고 열쇠만 챙겨서 동료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신경마비탄이 있다면 던져주고 유유히 빠져나올 수 있다.
DLC에서 포지션은 중간보스로 크리스가 자신의 손목에 장치된 폭탄[92]을 제거하기 위해 액화질소 탱크를 찾아가던 중, 길목을 막으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맷집이 어마어마해서 보스전 전에 최대한 탄약을 아끼는게 좋다. 재생억제탄을 처음에 한 방 먹이거나 머리쪽 또는 다리쪽에 대미지를 주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그때 근접해서 머리에 크리스의 핵펀치를 먹일 수 있다.[93] 4~5번 정도 반복하면 쓰러뜨릴 수 있으며 이 보스전을 대비해 가급적 재생억제탄을 아끼는게 좋다.
  • WM-001a(화이트 몰디드-001a) - WM-001(화이트 몰디드-001)이 만들어내는 소형 몰디드로, 디자인이 마치 페이스 허거를 연상시킨다. 가스로 가득찬 시설을 지날 때 종종 등장해 크리스를 향해 온 몸을 던져 자폭하는 공격을 시도하는 크리처다. 맷집이 매우 약하기에 나이프로 잡으면 탄약을 아낄 수 있지만, 많이 몰려나오게 될 경우가 많아 성가심을 유발하는 크리처다.
  • WM-002(화이트 몰디드-002) - 본편에서 등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몰디드와 닮았지만, 색이 흰색이며 체형이 복부비만형으로 배가 불룩하고 팔다리가 더 가늘은 모습이다.[94] WM-001과 마찬가지로 루카스와 그를 후원하던 조직이 만들어낸 신종 몰디드로, WM-001에 비해 네 다섯 마리 정도 자주 출연하게 된다. WM-001처럼 몸에서 새하얀 독성 가스를 내뿜고 있는게 특징이며, 재생력이 강화된 탓에 일반적인 탄약으로는 잡을 수가 없다.[95] 공격력도 다른 몰디드에 비해 강력해서 방심하면 순식간에 파라메터가 빨간색이 되므로 재생억제탄이 없다면 빨리 피하거나, 있다면 1순위로 처리해야 한다. 후반에 얻게 되는 특수한 화학탄인 재생억제탄환을 사용해 이 녀석들을 주로 처리하게 되는데, 재생억제탄을 사용할 시엔 단 한 방에 처리할 수 있기에 재생억제탄을 아껴써야 하는 원인이 되는 녀석들이다.

13.4. End of Zoe


[image]
2017년 12월 12일에 출시된 DLC. 7의 엔딩시점, 더 빨라도 에단이 조이와 미아 중 한 사람을 선택한 이후 시점의 조이를 주인공으로 한 DLC로 추정된다. Not a Hero와 함께 출시된다. 여담으로, PSN 한국 스토어의 시즌패스가 더 비싼 이유도 해당 시즌패스에 세 번째 DLC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96] 조이가 주인공으로 한 DLC가 나온다는 건 맞지만, 정작 주인공으로 나온 것은 건장한 노인. 초반부에 조이를 Niece라고 칭하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삼촌이라고 볼 수 있다.
영상 시작은 본편 마지막 장면에 나온, 조이와 미아, 그리고 에단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에단은 이미 백신들중 하나를 써버렸다면서 하나만 남았다고 그녀들에게 말하고, 백신을 미아에게 투여한다. 미아와 반드시 도움을 주러 올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지만, 조이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며 에단은 도움을 보내겠다 하지만 이 역시 부정하며 남은 희망은 없다 하며 매몰차게 거절한다. 결국 이블린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화이트 몰디드로 변해버리고 만다.
시점은 1인칭으로 바뀌어, 어떤 한 노인의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숲을 탐험하는 듯 움직이다가 두 명의 엄브렐러 대원들이 서있는 것을 보고 그쪽으로 무슨 일인가 하고 오다가 대원 중 한 명이 조이의 이름을 말하자 그녀의 이름을 불렀냐면서 가운데쪽으로 다가가는데, 이미 상술했듯이 화이트 몰디드가 되어버린 그녀가 쓰러져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그들에게 물어보려는 찰나 대원들이 답을 주저하자 그녀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다그치며 진정시키려는 대원둘을 주먹만으로 쓰러뜨려버리고 자신의 아지트로 대원 중 하나를 포박해서 조이와 같이 데려오게 된다.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녀를 도우러 왔다는 엄브렐러 대원의 말을 믿지 않은 채 심문을 빙자한 폭력 끝에, 그들은 조이를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정말로 도움을 주려고 왔고 그것을 노인 자신이 망쳐놨다는 식으로 절망적으로 얘기한다. 하지만 노인은 치료제를 어디서 구하냐고 묻고, 대원이 얘기해주는 방향으로 그를 내버려둔 채 나선다.
자신의 아지트를 나서며 중간중간에 있는 몰디드를 단순히 펀치로 제압하고 회복제로 지네를 집어먹으며 대원이 말했던 '치료제'를 가지고 대기하고 있을 또다른 대원의 장소에 갔지만, 이미 치료제를 가지고 있던 대원은 몰디드에 당한 건지 새하얗게 해골로 변해 죽어있었다. 더불어 해골에서 나오는 진흙덩어리가 조금 소름끼칠수도. 무슨 일인지 아직도 영문을 모르지만, 일단 치료제를 가지고 또다시 자신을 막아서는 몰디드를 몰살 시키고는 집으로 향하는데 누군가의 짓인지 집이 불타고 있었고, 조이가 위험해 빠질까봐 재빠르게 집안으로 들어간 노인은 다행히 소파에 잘 누워있는 조이에게 치료제를 투여하지만, 양이 모잘랐는지 치료가 안되고 그 와중에 묶여있던 대원이 조언삼아 치료제의 양은 자신의 기지에 있으니 자신을 풀어주고 같이 가자 조언해주지만 몰디드가 한 발 앞서 집벽을 부수고 그를 끌고 가 두토막내어 죽여버린다. 조이를 데리고 도망치려던 노인은 조금 있어보이는 몰디드의 방해에 큰일날 뻔했지만, 무사히 따돌리고 보트를 타고 대원이 말했던 '기지'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도중 방해는 받지 않고, 그녀를 무사히 제 2의 세이프하우스 안의 소파에 눕히고 배도 그쪽에 정박시킨 뒤, 대원이 말한 치료제를 찾으러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역시나 그를 막는 수많은 몰디드를 하나하나 패면서[97] 대원이 말했던 장소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장소쪽 옥상으로 올라가는 부근 도중에, 기계 하나를 발견하고 그 기계로 완전한 치료제를 하나 획득하게 된다. 하지만 획득하고 돌아갈려는 찰나에, 첫 번째 아지트를 습격했던 다른 몰디드와는 달리 형체가 뚜렷한 몰디드 한 마리가 그를 가로막게 되고 치열한 사투끝에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해 아지트로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투여하려던 찰나에 완벽하게 쓰러지지 않았던건지 예의 그 몰디드가 기어코 조이를 데리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사라진다. 노인은 분노로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그 몰디드를 쫓아 다시 수많은 몰디드 잔챙이들을 무찌르며 다가선다.
강을 지나 늪을 지나 숲을 지나 왜 있는 모르는 묘지까지 지나 마지막까지 몰디드를 처리하고 도착한 곳은 폐허가 되어버린 교회, 그 교회 가운데에 조이가 쓰러져있는 것을 본 노인은 급하게 그녀의 정신을 깨우기 위해 다가서지만, 아까의 보스 몰디드가 그를 다시 한 번 막게 되고, 둘은 힘자랑을 하며 싸움에 안달나게 되는데, 노인이 몰디드의 약점으로 보이는 얼굴가죽을 손으로 벗겨버리자 껍질이 부서지며 그 안에 숨어있던 얼굴이 드러나며 그 얼굴의 주인을 알고있는지 노인이 경악한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르게 되는데...

'''? 씨발! 뭐야?..'''

'''(Jack? what the fuck?...)'''

놀랍게도, 본편에서 에단에게 죽은 줄만 알았던, '''잭이 멀쩡하게 그리고 완전하게 괴물이 되어버린채로 살아있던 것이었다.'''[98]
이때의 잭은 이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성이 없고, 2편의 윌리엄처럼 본능적으로 딸인 조이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원작 2편의 오마주로 보인다.)
기어코 노인에게 주먹 한 대를 먹여 그를 기절시키고는 가족도 모르냐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노인을 무시하고는 나무관에 가두어 강가로 빠뜨려 그를 익사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답게 무사히 살아 숲속 어딘가에 비에 젖은 생쥐꼴마냥 젖어 안착했고, 그의 눈에는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에서 나온 보트들이 눈에 보이게 된다. 잭이 있을만한 곳을 추정하다가 또다시 조우한 수많은 몰디드를 학살하고는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이 만든 '파워 건틀릿'을 손에 넣게 된다.[99] 여하튼 좋은 무기도 손에 넣은 그는 라디오에서 들렸던 것처럼 베이커 하우스 캠프[100]라고 명명지어진 곳으로 향해 가고, 마침내 집 거실에서 앉아있는 조이와, 그녀의 곁에 있던 잭이 그에게 다가온다. 결국 치열한 사투끝에 잭을 이번에는 완벽하게 쓰러뜨리게 되었고, 쓰러져있는 조이에게 자신이 가져온 아까보다 많은 양의 치료제를 투여해 그녀를 치료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눈뜨면서 노인의 이름을 부르는데, 'Joe', 노인의 이름은 'Joe Baker'로 베이커 가족의 친척이었던 것.[101] 사건이 마무리 되자 집 안으로 BSAA 대원들이 들어오며 조(Joe)를 제지하려 하자, 뒤이어 익숙한 얼굴인 크리스 레드필드가 들어와 그들의 무장을 내려놓으라 명령하며, 그녀를 좀 더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기지로 둘을 데려가게 된다. 치료받던 도중, 잠깐의 가족애를 자랑하고 동시에 크리스가 전화 한통을 수신하게 되는데, 그녀를 찾는 전화라면서 그녀에게 건네주며, 아주 익숙한 목소리를 귀에 듣게 된다. 바로 에단의 목소리, 에단은 '도움을 보내겠다'라고 말했지 않느냐 하면서 조이는 그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End of Zoe의 스토리는 끝이 나게 된다.

13.4.1. 적


  • 감염체 - 본편과 다르지 않다. 다만, 여기서는 주인공의 괴력탓에 맨주먹에 맞아죽고, 주먹 한 방에 머리가 터지거나 모가지가 비틀리기도 한다.
  • 네 발 감염체 - 본편과 다르지 않다. 주인공이 던지는 창에 특히 약해서 한 방에 꼬챙이가 되어 죽는다. 은신 킬에 성공하면 뒤에서 등짝을 밟히다가 머리가 밟혀 터져죽는다.
  • 집게 감염체 - 스펙 자체는 본편과 다르지 않은데, 모습이 좀 달라졌다. 양 손에 집게가 달린데다 머리에도 뿔이 나 있다. 또한 창던지기에 한 방에 죽지 않는다. [102]
  • 비만 감염체 - 본편과 다르지 않다. 묘지에서 한 번, 베이커 저택으로 가는 길에 한 번 총 두 번 등장하는데, 두 번째 등장때는 파워 글러브를 손에 넣은 상태라서 상대가 안 된다.
  • 악어 - 변종사상균에 감염된 듯 몸 여기저기에 상처나 고름이 있다. 늪지대를 건널 때마다 물속에서 등장하는데, 창으로는 한 방에 죽일 수 있지만, 주먹질로는 좀 버겁고 만약 공격당하면 일격사하기 때문에 접근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가만히 있을 때 조용히 지나가면 죽이지 않아도 된다. 조의 은신처에 악어가 쌓여있는 것을 보아 예전부터 자주 악어를 사냥해온 듯 하다.
  • 스포일러 - 문서 참조.

13.4.2. 난이도


본편보다 확실하게 쉽다.
조 베이커는 노인에 불과하지만, 노익장을 과시하는 건지 주무기가 펀치(!) 그리고 2연발 윈체스터 샷건이다. 다만, 무기가 쓰이는 건 별로 없고 주로 펀치만 써도 BOW가 퍽퍽 떨어져 나간다. 여담으로, BOW를 스텔스 킬 할 경우에는 목을 잡아 스티븐 시걸마냥 꺾음과 동시에 뽑아버리는 건 예사고, 기어다니는 BOW도 밟고 밟고 또 밟고 짓밟아서 벌레 짓이기듯이 머리통도 터뜨려버리는 것을 보아... 상당히 흠좀무.
맵도 넓은 편은 아니라 조금만 둘러보면 금세 어디로 갈 수 있을지 보인다. 조심해야 할 것은 중간중간에 잭과의 싸움, 물론 다른 몰디드와는 달리 당연히 중간보스, 보스의 역할을 하므로, 본편에 싸우던 식으로 싸워도 무방, 조 베이커 자체가 거의 막고라 식으로 치고박고하는 스타일이라 무대뽀로 달려들어도 무방하다.
물론 본편도 그러하지만,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넉백 저항및 맷집, 대미지가 크게 향상된 몰디드가 등장하므로 나름대로 현실적인 전개로 플레이할 수 있다. 한 마리 한 마리를 잡을 때마다 신중하게 콤보 공격이나 회피 이동을 해야 할 정도.

14. 골드 에디션


'''테이프-01 조이'''

'''테이프-02 레드필드'''

'''테이프-03 조 베이커'''

바이오하자드 7 본편과 DLC인 금지된 동영상, End of Zoe가 수록된 합본팩이다. 출시일은 End of Zoe, Not a Hero와 같은 12월 12일.

15. 클라우드 버전


'''닌텐도 스위치 에디션 트레일러'''

2018년 5월 24일부터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로 닌텐도 스위치 지원이 확정되었다. 일본 닌텐도 e샵에서 무료로 판매하며, 최대 15분의 체험이 가능. 게임 전체를 위해서는 2000엔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용권 구매시 180일간 플레이가 가능하며, DLC인 Not a Hero, End of Zoe, 금지된 동영상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다른 버전들과 동일하게 한국어도 지원된다.
현재 일본만 한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서비스인지라 타 국가에서는 연결이 매우 어렵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본과 가까운지라 접속하면 플레이가 가능하기는 하다. 물론, 어느정도의 그래픽 하락과 프레임드랍은 감수해야 한다.[103]
현재 메이저 게임회사의 사실상 첫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방식의 게임인지라 여러 논란이 있다. 하단에 장단점을 적어놓았으니 잘 보도록 하자.

15.1. 장점


  • 우수한 퍼포먼스
그래픽은 기본적으로 중상옵션 1080p 60프레임 기반이다. 닌텐도 스위치로 일반적으로 출시했다면 30프레임 중하옵 정도의 성능을 보였을 터,[104] 60프레임의 게임플레이를 선보인 것은 큰 장점으로 보인다.
  • 낮은 가격
전체적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2000엔에 모든 DLC를 수록했으며, 이를 게임 클리어/파고들기에는 충분한 180일의 기간을 두고 플레이할수 있다.
  • 서비스 국가에서의 안정적인 연결
기존의 클라우드 게임과는 달리, 휴대모드에서의 플레이를 어느정도 상정하고 만들었느니만큼, 서비스 국가인 일본에서는 스마트폰 핫스팟 서비스를 이용해도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이다. 카페에 앉아 바하가 가능한것은 나름 큰 장점.

15.2. 단점


  •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그 자체
상시 인터넷 연결을, 그것도 꽤 강력한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어이없게도 싱글 플레이어 게임에서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도 아니고, 혼자서 조용히 할수 있는 싱글 게임을 굳이 클라우드로 낸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 알다시피 아직까지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제외하면 대용량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 너무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뜻이다.
  • 슬립 모드의 불편함
스위치는 기본적으로 슬립모드 진입시 인터넷을 차단한다. 배터리 절약을 위해서인데, 이가 클라우드 게임과 맞물리면 게임 상황이 이 상태에서 그대로 정지, 인터넷에 재 연결될때까지 대기상태에 들어간다. 이후 재연결을 시도하고 연결될경우 게임에 진입한다.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플레이 감각 끊어먹기에는 딱 좋다는 것.
  • 기간제
기간제 180일이다. 아무리 싸다고는 해도, 자신이 이 게임을 영구 소유하는것이 아니며 기간제로 게임을 플레이만 할수 있게 해주겠다는건 요즘 세상에서는 참 보기 드문 일이다.
  • 세이브 미보장
#. 스위치 내부가 아닌 자체 서버에 세이브를 하기 때문에, 세이브 실종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한다.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겠지만 사실이라고. 다행히 아직까지는 세이브 실종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거슬리는건 사실.
  • 일본 단독 출시와 이로 인한 검열
이 게임은 일본에 단독 출시되었는데, 이도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다. 일본, 멀리 잡아야 한국/중국 동부정도에서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재쳐 두더라도, 일본판 그로테스크 버전이 기반이기에 북미판에 비해 여러 삭제 요소들이 존재한다. 보안관의 머리가 두토막이 나는게 아니라 피만 떨어지는 것처럼.[105] 이도 스위치로 바하 7을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꽤나 성가신 문제다.
  • 단독 출시가 가능했음에도 굳이 클라우드로 판매
가장 큰 문제다. 닌텐도 스위치와 거의 동일한 사양의 PC로 바이오하자드 7을 플레이해본 영상을 보면, 1080p 30프레임이라는 나쁘지 않은 사양으로 충분히 이식이 가능했다. 이 기계는 없는 성능 쥐어짜내어 둠(2016),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등을 30프레임으로나마 완성도있게 이식하는데 성공한 기기이다. 바이오하자드 7또한 충분히 이식이 가능했고, 많은 닌텐도 팬들은 기꺼이 풀프라이스를 지불하고 출시되었을 경우 상당한 매출을 올려줄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캡콤은 이를 전부 무시하고 귀찮으니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클라우드로 발매를 했으며, 일본 유저들에게는 클라우드라고 욕을 들어먹고, 외국에서는 하지도 말라는 거냐며 사서 욕을 들어먹게 되었다. 캡콤이 2018년에 저지른 최악의 실책이라는게 중론.

16. 주제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최초로 주제가가 삽입되었다.''' 제목은 원곡과 같은 '''Go Tell Aunt Rhody'''. 가수는 조던 레인 & 마이클 A. 리바인. E3 트레일러의 배경 음악에 꽤 섬뜩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내용의 가사가 많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도 사용되었다.[스포일러3] 멜로디가 '주먹 쥐고 손을 펴서'와 같다.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e old gray goose is dead
나이든 회색 거위가 죽었다고 말이다
The one she's been saving
아줌마가 키우고 있던 거위
The one she's been saving
아줌마가 키우고 있던 거위
The one she's been saving
아줌마가 키우고 있던 거위
To make a feather bed
이불을 만들려고 키우던
The goslings are mourning
새끼 거위들은 큰 소리로 울고 있어
The goslings are mourning
새끼 거위들은 큰 소리로 울고 있어
The goslings are mourning
새끼 거위들은 큰 소리로 울고 있어
Because their mother's dead
왜냐하면 그 애들의 어미가 죽었으니까
The old gander's weeping
수컷 거위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The old gander's weeping
수컷 거위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The old gander's weeping
수컷 거위는 눈물을 흘리고 있어
Because his wife is dead
왜냐하면 짝이 죽었으니까
She died in the mill pond
거위는 물방아 연못에서 죽었어
She died in the mill pond
거위는 물방아 연못에서 죽었어
She died in the mill pond
거위는 물방아 연못에서 죽었어
From standing on her head
머리부터 빠져서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e old gray goose is dead
나이든 회색 거위가 죽었다고 말이다[106]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at everybody's dead
모두가 죽었다고 말이다
I was raised in a deep, dark hole
깊고 어두운 구멍에서 자랐어
A prisoner with no parole
가석방이 없는 죄수였지
They locked me up and took my soul
그들은 나를 가두고 내 영혼을 뺏어갔어
Shame that what they made
그게 뭘 초래했는지 두고봐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at everybody's dead
모두가 죽었다고 말이다
I called to him and he will come
를 부를 거고 그는 올 거야
She'll answer him like he's the one
그녀는 그가 운명인 것처럼 그에게 답하겠지
His arms outstretched but when she's done
그는 전심을 다하겠지만 그녀가 모든 일을 끝내면
He'll be torn apart
그는 갈기갈기 찢어질 거야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Go tell Aunt Rhody
로디 아줌마에게 전해주렴
That everybody's
모두가
everybody's
모두가
everybody's dead
모두가 죽었다고 말이다
원곡은 미국 컨트리 음악으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소박한 분위기의 노래다.

본작의 예고편에서는 매우 섬뜩한 분위기로 가사들을 바꾸었다.

17. 평가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86/100'''
''' 7.9/10'''

'''86/100'''
''' 7.6/10'''

'''83/100'''
''' 7.7/10'''

'''86/100
MIGHTY'''

게임에 대한 평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초반 흥행 면에서는 전작 대비 썩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전작들보다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었기에 수익을 낼 수 있었고 2018년 3월기준 51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목표 판매량을 넘었다.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리소스를 제작하는 데 있어 아티스트에 의존하지 않고 실사촬영을 해서 리소스로 만들어내는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게임과 함께 개발한 RE 엔진은 3개 기종의 게임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재빌드나 재시작 없이 디버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QA 과정에서 대작게임이라면 으레 일어나는 대형 사고 한 번 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107] 한때는 돈콤 소리만 듣다가 세계에 뒤쳐지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며 게임을 내놓은 것이다.
RE7에 부정적인 팬들은 세간의 평가가 좋으니 부족한 판매량을 지적하고, 제작비 절감으로 수익이 더 높다고 해도 결국 절대 판매량이 6보다 떨어지니 대중적으로 지지받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는 주장했으나 그 판매량도 2020년 9월 기준 830만장을 돌파하며 바이오하자드 5, 6를 제치고 시리즈 최고 판매량, 캡콤 밀리언 셀러 중에서도 1640만장의 몬스터 헌터 월드[108] 다음가는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으로 등극했다.

17.1. 긍정적 평가


  • 팬들의 우려를 뒤엎어버린 결과물
1인칭으로의 시점 전환, 시스템의 과도한 변경 등으로 인해 초반에는 부정적인 의견과 우려가 많았다. 특히 사일런트 힐즈 P.T가 호러 게임 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아류작 취급을 받기도 했다. 다만, 1인칭 호러란 장르는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으며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장르라는 걸 유념하자. 고전으로는 시스템 쇼크[109]화이트데이, 근작으로도 SOMA아웃라스트 등이 있다.
하지만 막상 발매되자 평가가 상당히 좋다![110] 평균 9점을 웃도는데, 유독 IGN만 7.7이라는 다소 낮은 점수를 줬다. 잘 짜여진 각본, 기승전결이 뚜렷하며 본편에 충실한 스토리[111], 수준급인 호러 연출[112], 무엇보다 바이오하자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액션 등, 시리즈의 과거와 현재를 적절히 버무렸다는 평.
  • 클래식으로의 회귀
사실 사람들이 가장 크게 걱정한 것은 따로 있었다, 기존의 액션 요소가 사라지고, 아웃라스트암네시아처럼 철저히 무력하며 적에게 대항조차 할 수 없는 것.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무기가 주어지고 보스전도 따로 등장한다. 탄약도 화약과 화학물질을 조합해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탄약 압박은 더욱 적은 편. 초반 부분은 데모처럼 도망만 치고 의미 없는 공격이 대부분이나 중반부터는 기존의 바이오하자드처럼 충분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굳이 파트를 나누자면 초반은 1/2/3의 공포를, 중반부터는 4/5/6의 액션을 즐길 수 있는데, 이는 전작의 팬들을 의식한 캡콤의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1인칭이라는, 기존 시리즈에 없던 변화를 낯설어 하던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이는 잘 들어맞은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던 특유의 퍼즐 요소도 많아서, 한편으론 고전 바하 시리즈의 공식을 잘 활용하고 있다.[스포일러4]
  • 뛰어난 스토리텔링
사람들이 크게 기대하지 않던 스토리도 조명 받았다. 후반부의 반전을 위해 적절하게 꼬인 플롯, 적재적소에 배치된 떡밥도 잘 다루며 그걸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이 호평 받았다. 또한 영화나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호러물로부터 참고한 컨셉들을 훌륭하게 조화시켰다.[113] 또한 자세히 살펴보면 플레이어의 심리 변화를 계산한 이야기 전개도 눈에 띈다. 우선, 초반에는 무력한 주인공 묘사와 공포 연출로 근래 호러 게임의 정석을 따른다. 하지만 반복적인 연출과 경험 탓에 중반부터는 공포가 다소 사그라지기 마련, 이때 각종 무기류와 보스 전을 제공하여 공포를 극복하게 만들고, 후반부는 모든 진실을 알려줌으로써 플레이어가 사건을 직접 마무리 짓도록 한다. 이렇듯 바이오하자드 7의 스토리는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데,[스포일러5]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그에 따른 성취감은 덤이다. 참고로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아웃라스트가 철저히 주인공을 무력하게 만들고 다소 허무한 엔딩으로 아쉬웠다는 걸 기억하면, 바이오하자드 7은 서바이벌 호러 장르로서 만족감도 크다.
  • 세련된 연출
거기에다 세련된 연출도 함께 호평받는 중. 전작인 6편과 같이 지나치게 과장된 액션이나 장르가 주객전도되는 현상을 겪지 않는다. 쉽게 풀이하자면, 밸런스가 매우 치밀하게 조정되어 있고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것. 스케일을 뻥튀기하지 않고도 게임 내 적들의 압도적인 포스와 무시무시함을 잘 표현해냈다. 아마도 이는 리차드 피어시가 내러티브 컨설턴트로 참여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리즈 처음으로 1인칭 시점을 도전했음에도 성과가 상당히 수준급이다. 무엇보다 게임 플레이와 컷신이 매우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어 몰입감이 높다. 충격적인 장면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아웃라스트처럼 매우 역동적이면서도 차별화를 두었다. 특히 차고 전투 씬에서 이러한 특성이 두드러지는데, 자동차를 활용한 연출이 바로 그것.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상당히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플레이 내내 느끼게 되는 특유의 정적이고 음산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 치밀한 레벨 디자인
레벨 디자인이 상당히 치밀해졌다. 무엇보다 탐험이라는 컨셉을 제대로 살린 것이 특징. 목표 수행을 위한 플레이어의 동선과 레벨을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다소 복잡한 맵 구조를 낭비 없이 활용한 점이 두드러지고, 무엇보다 플레이어가 길을 개척한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반복적인 플레이에도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단순한 저택을 벗어나 난파선, 소금 광산 등, 다양한 배경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루카스의 탈출 맵에서 이러한 점들이 두드러지는데, 쏘우처럼 새로운 형식의 공포를 맛볼 수 있다.
  • 강력한 장르적 효과
한편, 고어와 징그러운 표현은 전작보다 더욱 강화되었다. 물론 장르상 시리즈 자체가 고어하긴 했지만, 이번 작은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1인칭의 버프를 받아서 그런 묘사가 주는 영향이 매우 엄청나다. 스포일러라 자세한 기록은 못하지만,[스포일러6], 평소 호러나 슬래셔물에 관심 많은 영화 팬들이라면 한 번 쯤 플레이 영상을 보는 것도 괜찮다.
  • 완벽에 가까운 현지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제대로 된 현지화를 이뤘다. 주 배경이 된 루이지애나로의 현장 취재는 기본이요, 애초에 로컬리제이션 디렉터를 따로 두었다. 그리고 시리즈 중 처음으로 미국(정확히는 텍사스 출신) 작가가 고용된 건 이미 유명한 사실.[114] 이전 작품들을 살펴보면(주로 4/5/6) 일본 만화 같은 캐릭터와 현대의 배경이 적지 않은 부조화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일본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들의 얼굴 및 현실과 다소 동떨어진 일종의 폐쇄성이 그 특징이었다. 그리고 이는 현지인이 아닌, 일본 내 작가가 스토리를 담당했다는 것에서부터 기인한 점이 크다. 보다 쉽게 풀이하자면, 미국을 배경으로 했건만 작가의 정보력이 부족하여 실제 미국과 게임 내 세계관이 따로 논다는 것이다. 7 이전까지는 너무할 정도로 과도한 주인공 보정과 스토리 역시 진부한 클리셰 덩어리들이였고 거기에 일본 특유의 다소 어색하고 중2병 같은 대사는 덤. 주 배경에 대한 고증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클래식인 1, 2편은 저택, 라쿤 시티 등 처음부터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지만, 갈수록 전 세계를 무대로 할 만큼 판을 벌렸으니, 발전 없는 고증은 더욱 엉망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러한 특성이 바이오하자드라는 시리즈의 정체성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근래의 비디오 게임들이 보다 현실에 무게를 두기 위해 노력하는 걸 생각해보자. 캡콤도 이를 자각했는지 이번에는 현지화를 위해 노력을 했으며, 실제로 이번 작품을 위해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들과 협력을 했을 정도다.
  • 웹진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고평가
1월 25일 기준 메타스코어 86점, 유저스코어 7.5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게임들의 메타스코어가 낮아지는 추세이고, 호러 게임의 메타 점수가 대체적으로 높지 않은 점, 전작인 6편이 평균 60점대인 걸 감안하면 캡콤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스코어다. 유저스코어의 경우 전작과 너무 달라진 점 탓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낮은 점수를 준 유저평 대부분이 이건 내 바이오하자드가 아니라고. 어찌되었든 간에 기존 시리즈와 거리가 멀어졌긴 해도 바이오하자드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부활이라고 평하는 이들이 많다.
  • 캡콤의 변화된 모습
위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캡콤이 그야말로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발매 전까지 여러모로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 왔는데, 홍보조차 규모를 줄이고 정보를 매우 조금씩 흘렸으며, 결정적으로 엠바고를 정식 출시일 날로 맞추어 놓았다.[115] 사람들은 '이렇게 평가가 좋은데 엠바고를 왜 늦게까지 미루었냐'는 반응이다. 이렇게 캡콤답지 않은 모습을 보면 오로지 작품성만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비록 5/6에 비하면 낮은 판매량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였다. 그간 캡콤이 너무 무리해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오해한 유저들이 많았는데, 애초에 캡콤 내부에서도 장르적 접근성과 이전 작의 악평으로 인한 판매량 저하를 고려한 상태였다. 그러나 오히려 캡콤은 발매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않은 2월 초 기준으로 이미 투자개발비는 회수하였고, 평단의 높인 평가 및 유저들의 입소문으로 오히려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데누보가 뚫려 불법 복제판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도 흑자를 예측하였다. 게임 자체가 호러 서바이벌 게임으로는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지만 앞으로도 캡콤이 이런 마인드를 이어가길 바라는 데에는 모두들 동의하는 편.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RE:2가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비슷한 시기에 데빌 메이 크라이 5도 개발되면서[116] 바이오하자드 7부터 캡콤이 다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17.2. 부정적 평가


  • 전작들에 비해 짧은 플레이 타임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다는 비판도 있다. 풍부한 볼륨으로 최소 클리어타임이 수십 시간이었던 6과 달리 본작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6시간 ~ 8시간 가량. 멀티플레이도 없기 때문에 AAA급 타이틀치고는 볼륨이 다소 작은 편이다. 심지어 도전과제로 4시간 이내 클리어가 있으니 말 다 했다. 다만, 과도한 구간 반복이 없어 오히려 좋다는 의견도 있다.[117] 그러나 6를 제외한 전작들의 플레이타임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짧다고 할 수는 없다. 애초에 6 자체가 지금까지 나왔던 주인공급 캐릭터들이 모이고 여태까지 만들어 왔던 미니게임들이 6에 모여있는 집대성적 게임임을 생각해야 한다. 아예 새로운 시도를 한 7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넣을 수 없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 다회차 요소의 부재
전작 같은 온라인 컨텐츠가 본작에는 없는 싱글 플레이 전용 게임이기 때문에, 엔딩 후에 할 만한 게 별로 없다. 고작해야 스피드런 정도. 이는 컨텐츠 소모가 빠르다는 뜻이다. 전작인 바하 4가 위에 1번 항목으로 비판받아도 2번 항목으로 비판받지 않는 이유는 상점의 도입으로 인해 다회차할 이유가 생겼기 때문[118] 공포 게임의 특성상 한 번 클리어하면 대다수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고, 액션성도 전작보다 부족한 편이다.
  • 다양성이 부족한 적과 무기
무기와 크리처들의 종류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물론 세심하고 치밀한 밸런스 조절로 교전 자체는 긴장감의 연속이지만, 전작처럼 차례로 새로운 크리처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공략하는 즐거움은 적다. 보스들을 제외하면 몬스터가 겨우 네 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 외에 벌레들도 해당 구간의 이벤트성에 가까운 편. 아예 DLC에서는 추가 무기가 있으나 권총, 샷건, 그리고 나이프만으로 진행해야 할 정도로 무기가 굉장히 부족하다.
  • 시점 변화에 대한 불만
시점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유저들도 많다. 1인칭 시점의 특성상 멀미를 유발할 수도 있고, FPS 장르 자체를 싫어하는 팬들도 많다.
캡콤이 밀어주는 VR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못한 관계로 기기 보급률부터가 낮은 것이 원인. 과거 안경 방식의 3D TV와 닌텐도 버추얼 보이가 시장에서 참패했듯, HMD를 통한 VR기기의 성공 여부가 발매 당시 기준으로는 검증되지 못한 점이 있다. 즉, 생각보다 세일즈 포인트가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1인칭 시점은 생각보다 다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바로 주인공 캐릭터와의 심리적 간격이 너무 좁다는 것. 주인공에게 쏟아지는 온갖 수난이 플레이어가 직접 겪는 것처럼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역으로 접근 장벽이 대폭 올라가 버렸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고어호러라는 장르 특성상 자극적인 컨텐츠가 많아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매우 부담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호러 장르 입문작으로도 추천하기 어려운 편. 발매 전 유출된 영상을 보고 구매 포기를 한 사람들도 꽤 많다.[119]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호러에서 시점은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시점은 단순한 구성적 차이를 넘어 캐릭터에 대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결정짓는 핵심 조건이다. 가령 웰메이드 호러게임인 데드 스페이스를 떠올려보자. 본 게임은 3인칭 시점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아이작이 겪는 공포를 객관적 입장에서 관찰하게 되며, 그만큼 심리적 거리와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다.[120] 반면 1인칭으로 진행되는 바이오하자드 7에서는 그 모든 일을 플레이어 자신이 겪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적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의 연출, 시야각, 거리감이 완벽히 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게임 초반부에 미아가 플레이어에게 칼을 들이대며 몸싸움을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단순히 잔인함을 따지자면 데드 스페이스에 비할 바가 못 된다.[121] 그러나 미아가 주인공에게 칼을 들이밀 때 플레이어는 거의 같은 입장에서 경험을 하게 되고, 그만큼 가중된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내용 보충을 위해 덧붙이자면, 공포감은 심리적 불안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심리적 불안감이 곧 공포는 아니다. 요컨대 공포는 심리적 불안감에 속하는 개념이다.[122] 가령 사람은 부패한 음식을 볼 경우 심리적 불쾌함을 느끼지만 공포감은 느끼지 않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공포에 여러 하위 장르가 있는 것 또한 심리적 불쾌함과 공포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라는 예시가 될 수 있다.[123] 바이오하자드 7은 컨셉이 공포인 만큼 고어를 비롯한 온갖 자극적인 컨텐츠가 많고, 이외에도 마치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것 같은' 1인칭 시점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잔인함이나 무서움에도 놀라지 않는 사람 또한 막대한 심리적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부정할 여지 없이 훌륭한 만듦새지만, 지나친 부담감 탓에 게임 진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확실히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124]
  • 전작과 너무 다른 괴리감
전작 4/5/6과 너무 다른 괴리로 인한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전작(4/5/6)의 팬들이 원하는 것은 TPS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호러와 액션이 적절히 조화된 작품을 원한 것이었다. 그런데 나온 것은 난데 없는 1인칭 FPS에, 전작의 캐릭터들은 크리스를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고[125], TPS 액션을 버리고, 아웃라스트 같은 느낌을 주는 호러 게임이었다. 특히 전작에서 호평받은 온라인 요소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오직 싱글 플레이 전용이 된 것도 커다란 감점 요소였다.
전작 6은 너무 대중성을 지향한 나머지 호러팬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이번 작은 호러에 너무 집중해서 액션 지향의 팬들을 떨어져 나가게 만들었다. 전작 4/5/6 지향의 팬들은 (특히 꽤나 명작으로 꼽히는 4편의 팬들이라면) 액션 스타일을 어느 정도 유지하기를 바랬겠지만, 캡콤은 의식적으로 액션 요소들을 가지쳐냈고 특히나 체술의 경우 아주 기본적인 체술인 막기 등 외는 완전히 삭제해 버렸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것. 5, 6편에서의 비판에 따른 방향성 선회이겠지만, 이래서야 아웃라스트나 사일런트 힐 등, 다른 호러 게임들의 아류작처럼 느껴지지 않느냐는 볼멘 소리도 보인다.
6이 대중성을 지향해 공포요소보다는 액션에 포인트를 주었어도, 액션과 온라인 코옵 게임 자체로써는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작품이었다. 특히나 깊이있는 액션 시스템은 무려 수천시간을 용병 모드 플레이에 열중하는 하드코어 팬들을 낳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기존 유저들의 기대와 달리 완전히 다른 물건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왕년의 주인공 크리스가 돌아와서 화끈한 무기들과 체술 액션을 보여주는 Not a Hero나 몰디드들을 맨 주먹으로 박살내며 진행하는 End of Zoe 등, DLC에선 액션성이 더 강화되어 있다.
사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논란에 시달린 작품이 있는데, 바로 형제작인 DmC: 데빌 메이 크라이다. 캡콤은 기존 시리즈들과 차별화된 작품을 제작할 때, 만약의 실패를 대비해 최소한의 수익이라도 거두기 위함인지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IP를 끼워넣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보험삼아 세워놓은 이 전략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것. 객관적으로만 보면 준수한 게임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덧붙여놓은 네임드 IP가 불협화음을 일으켜 기존의 팬들에게는 괴리감을 줄 수 있다. 즉, 지나치게 안정성을 추구한 것이 독이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단점들을 보면, 결코 컨텐츠의 퀄리티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첫 주 출하량이 생각보다 저조하다. 비평과 호러팬들로부터 외면받은 5, 6편이 각각 400, 450만 장으로 성공했지만[126], 이번 작은 상당히 고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50만 장으로 상당히 줄었다. 그 덕분에 캡콤 주가가 하락했을 정도.# 일본에서의 첫주 판매량은 전작 6편의 첫주 판매량보다 71%나 감소했다.#
그러나 캡콤이 내부의 투자자 Q&A#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미 투자개발비는 회수했다고 캡콤이 자평하였다.[127] 이는 전편보다 상대적으로 저예산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판매량 자체는 전편보다 크게 떨어졌으나, 수익률은 높았던 것.
영화도 그렇지만, 호러 자체는 꽤나 매니악한 장르다. 실제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AAA 타이틀 중 호러를 전면으로 내세운 작품은 매우 드문 편. 그래서 호러에 집중한 본작이 대중적인 스타일로 방향 전환을 했다고 보긴 힘들다. 따라서 이번 작이 상업적으로 성공했다기보다는, 제작비가 적게 들어서 전편보다 크게 떨어진 판매량인데도 불구하고 본전을 칠 수 있었다는 것이지, 수익률 자체가 전작보다 성공했다는 것이 아니다.
2017년 7월 28일 캡콤에서 발표한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캡콤이 목표했던 바이오하자드 7의 판매량은 400만 장이었으나 여전히 370만 장이라는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목표치에 미달되었다는 것이 밝혀졌었으나, 게임 출시 후 10개월 만인 2017년 11월, 41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목표 판매량을 달성했다. #
2018년 3월 31일 기준에는 판매량이 510만 장을 돌파했다.
2019년 5월 21일 기준으로 판매량 630만장을 기록 역대 캡콤 타이틀 4위, 바하 시리즈 중 3위를 기록하며 기존 우려와 달리 비교적 잘 안착한 타이틀이 된 듯하다.

18. 최적화 문제



18.1. AMD Phenom CPU 제품군 오류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17.2.3) AMD Phenom CPU 제품군을 사용하는 유저에게 공통적으로,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게임 진행 중, 비디오를 본 뒤 지하로 처음 내려가 수로를 따라 가다 문에 도달하기 직전 멈춤 및 튕김 현상이 발생한다. 스팀 기술 포럼 게시판을 보면 캡콤 측에서도 이를 인지한 듯 하지만, 아직 패치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18.2. NVIDIA의 낮은 퍼포먼스


PC판의 경우, 호평을 받았던 데모와는 달리 본편은 다소 애매한 최적화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구간에서 눈에 띄게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고, 결정적으로 게임 시작시 등장하는 로고가 분명 '''NVIDIA'''임에도 여러 PC 하드웨어 웹진들의 벤치마크 결과에서는 어째서인지 AMD의 RX 480이 GTX 1070과 1080을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엔진 자체의 문제인지는 모르나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앞으로 제작될 게임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꾸준한 패치를 통해 해결될 수도 있다. 현재 일시적인 해결 방안으로는 그래픽 옵션 중 섀도 캐시[128]옵션을 끄고, 안티앨리어싱 방식을 'FXAA'나 'FXAA+TAA'가 아닌 'SMAA' 또는 'TAA'로 변경하는 등의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19. 관련 링크


전체 공략 동영상 플레이 타임 5시간 반. 게임에 집어넣은 스토리를 전부 보여주는 영상이다. 굳이 게임을 할 여유가 없으면 영화 한 편을 보는 자세로 관람하자.
공략 스피드 런 동영상 바하7 스피드 런을 하는 공략 동영상 중 하나이다. 게임 진행에 필수가 아닌 동영상 등을 건너뛰며 easy 난이도로 스피드 런을 하면 90분 정도로 공략이 가능하다.

20. 기타


  •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부터 이미 게임플레이 영상이 유출되고 말았다. 두바이에서 선공개를 한 것이 원인. 현재 세부적인 줄거리를 제외하고는 극의 반전을 비롯한 엔딩까지 공개되었다. 아마 본 위키도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문제가 된 동영상은 캡콤이 저작권침해로 내려 사라졌다.
이렇게 한 번 겪어서 그런지 후속작인 8편도 유출되었는데도 발매를 확정했다.
  • 시리즈 최초로 서양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기용된 작품이다. 리처드 피어시가 그 주인공으로, F.E.A.R.의 두 확장팩과 스펙 옵스: 더 라인의 각본을 담당한 경력이 있다. 인물들의 대사에 F-word를 비롯한 각종 비속어가 나와 대사의 수위가 많이 올라간 편이다.[129] 다만, 한글 번역은 언어가 상당히 순화되어 나온다.
  • 마찬가지로 서양인 작가 덕분에 이블 데드의 오마주인 듯한 장면이 종종 보인다. 초반부의 미아의 변화 장면 등등. 특히 잭 베이커 2차전에서 잭 베이커가 전기톱을 들고 Groovy라고 말하는 장면은 100% 확실한 오마주. 이블 데드2의 원본 장면
  • 코믹스인 바이오하자드 헤븐리 아일랜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헤븐리 아일랜드 같은 경우 이미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스토리와 연관성이 있었던 작품이다. [130]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오랫만에 세이브 룸과 전용 OST가 돌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바이오하자드 4 같은 경우는 타자기에서 세이브하는 도중에만 전용노래가 나오고 그 이후로는 대부분의 작품에 체크포인트에서의 자동저장 시스템밖에 없었으나, 7편에서 녹음기로 수동저장이 다시 가능하게 되면서 나타난 변화. 바이오하자드 초기 시리즈들처럼 본작의 세이브 룸의 브금은 다른 장소에서의 브금보다 훨씬 평화롭고, 애잔한 느낌이 강하다.
  • 시리즈 전통으로 게임오버 사실을 알려주던 문구인 'YOU ARE DEAD' 문구는 본작에서도 건재하다. 하지만 피로 물들어있거나 빨갛게 칠해져있는 등 이펙트를 좀 넣어놓았던 전작들과는 달리 그냥 평범한 알파벳으로만 문장을 써놔서 훨씬 심플해졌다. 사실 제목이나 저 부분 외에도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의 타이포그래피가 엄청나게 심플해졌다. 특히 제목에 아라비아 숫자7이 아닌 로마숫자로 EVIL이라는 단어와 엮은 건 심플하고 보기 좋다는 평이다.
  • 데누보를 사용한 AAA 게임 중에서 최단 시간안에 뚫린 게임이다. 발매 5일 만에 크랙되어 해적판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이에 캡콤은 보안 회사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보안 회사 측은 "5일 동안 버틴 것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다."며 이를 거부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참고로 과거 데누보가 장기간 안뚫릴 당시 데누보 개발진은 1달 정도를 목표치로 하고 있고 이를 초과달성하고 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예상보다 낮은 판매량과 불법 복제품이 도는 판에 보안 회사까지 이런 억지를 부리니 캡콤은 여러모로 큰 타격을 입은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 판매량은 달성했고 제작비도 전작에 비해 절감했기 때문에 수익을 낼수 있었다. 여러모로 작품이 좋으면 어떻게든 적자는 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
  • 일본판은 CERO D(17세 이용가)의 노멀 버전과 CERO Z(18세 이상 이용가)의 고어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는데, 18세 이상 버전조차 해외판과 다르게 일부 표현이 삭제되어 현지에서 불만이 토로되고있다.[131] 이 때문에 게임 언어 구성이 멀티랭귀지니 차라리 해외판을 사겠다는 일본인들도 있다. 구매는 할 수 없지만 일본판 그로테스크 에디션 스팀 페이지 참조. 영상참조 어쩔 수 없는 게 일본은 게임의 폭력성 규제, 특히 (유혈이 들어간) 머리가 몸에서 분리되는 묘사에 관해서는 매우 엄격하기 때문. 왜 이리 되었는지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 참조.
  • 한국어판 역시 DLC에서 검열이 들어간 부분이 있다. 현재는 PC에서 정상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DLC 21의 블랙잭 대결이나 이외에 Not a Hero 초반부에서 대원의 머리가 톱날에 의해 잘리는 장면 역시 삭제되었다. 북미판에서는 대화 이벤트 후 톱날에 의해 머리가 떨어진 뒤 떨어진 머리에서 필터를 챙기고, 일본어판에서는 머리가 떨어지지 않는 대신 북미판과 동일하게 진행 후 필터를 챙기는 반면에 한국어판에서는 그러한 과정이 통으로 사라져 열쇠를 챙기고 돌아와보면 대화도 없이 그냥 쓰러져서 죽어있다. 참고로 북미판이나 일본어판에서는 한국어판과는 달리 쓰러지지 않고 묶여있는 상태 그대로 사망한다.[132]
  • 엑스박스 원 X에 4K로 업그레이드 되어 재출시하게 되었다.
  • 초기의 판매부진을 딛고 목표판매량을 초과함으로서 시리즈의 부활은 물론 2010년대 초중반 돈콤, 한물간 회사라는 온갖 비판과 비아냥을 듣던 캡콤이 다시 재도약을 할 수 있게 해준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제로 캡콤은 이 작품을 기점으로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잡는 대작들을 내놓고 소위 연타석 홈런을 침으로서 '우리가 알던 그 캡콤이 돌아왔다.'는 호의적인 여론으로 전환시켰다.
  • 스팀 스트리밍으로 리모트 플레이시 마우스가 작동되지 않는다는 제보가 많이 보이고 있다.

[1] 재미있게도 북미판은 '''바이오하자드'''를 부제로, 반대로 일본은 '''레지던트 이블'''을 부제로 적어놓았다. 더불어 두 버전의 로고에는 글자의 일부를 주황색으로 칠함으로써 로마 숫자 '''VII'''과 아라비아 숫자 '''7'''을 센스 있게 삽입해 놓았다.[2] PS4 Pro, PS VR 대응[3] Xbox One X 대응. XPA 지원[4] 일본 한정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5] PS4, XB1, PC, PS VR. 폭력성, 공포,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포함.[6] 다만, 그로테스크 버전이라도 해외판(한국판 포함)에 비해 표현이 규제되어 있다.[7] 비디오 삼인방의 비디오는 본편에도 등장.[8] 그 이전에는 2005년 게임용 폰인 지팡에 바이오하자드 감독판 버전을 캡콤에서 직접 이식한 적이 있다.[9] 프로듀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1인칭으로의 개발은 VR 지원을 구상하기 훨씬 전부터 결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 주인공이 제3자가 아니라 플레이어 자신이라는 느낌을 주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이런 방향성의 전환은 5편의 프로듀서이자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타케우치 준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중반부터는 4/5/6 같은 액션이 가미되긴 한다. 그렇다고 적이 쉽게 죽는 것은 아니라서 공포감은 전혀 퇴색되지 않는다.[11] 또한 일반 난이도에 비해 네발 감염체의 수가 늘어난다.[12] 정확히는 메인홀로 진입을 하고 조이의 전화를 받은 뒤에 부활한다. 메인홀로 진입하지 않으면 차고에서 그냥 시체다.[13] 정확히는 선박 사고 이후부터이므로 약 3년.[14] 비디오 삼인방의 비디오는 본편에도 등장.[15] 애초에 에단일 수가 없는게 에단은 비기닝 아워 이후에 덜비에 왔다.[스포일러7] 이블린을 비롯한 변종 사상균을 만들어낸 조직인 커넥션에서 폐가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배후에서 경찰력을 조작하여 의도적으로 주인공이 LSD를 소지했다고 누명을 씌운 것.[스포일러8] 이때의 미아는 이블린에게 정신을 지배당해 조종당하고 있었다. 가슴에 칼침을 맞는 장면은 티저 데모에서도 잠깐이나마 등장한다.[16] 이때 아무리 안드레를 따라가보려고 해도 그가 사라지는 문과 주방 사이에 투명한 벽이 있기 때문에 영상 도중에 그를 끝까지 쫓아가는 건 불가능하다.[17] 마냥 억측은 아닌 것이, 본편의 직전으로 추정되는 시점의 티저 데모에서 지하실에 감염체 한 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18] 모습이 4편의 닥터 살바도르와 흡사하다.[19] 기절한 사이 루카스가 지 멋대로 블랙잭을 개시했다.[20] 참고로 딸의 이름은 멜리사(Melissa). 그의 입을 통해 알 수 있다.[21] 이 와중에도 루카스는 호프먼이 자신의 가족을 대면서 제발 져 달라고 하는 말을 성대모사나 하는 쓰레기같은 면모를 보인다.[22] End of Zoe에서 읽을수 있는 문서를 보면 머리쪽이 더 부드러운 모양.[23] 다수의 실종자, 전환(영문판 기준 Turned)되었다는 여러 메모, 이블린의 '가족'에 대한 집착 등...[24] 구체적으로는 그 지역의 공략법을 전부 다 알려준다. 쉽게 죽이는 법이나 피해갈 수 있는 법까지도.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4에서는 여러 번 죽으면 적의 공격이 낮아지거나 숫자가 줄어드는데, 이런 식으로 게임 제작 내에서 플레이어들을 배려한 것과는 대조적이다.[25] 우로보로스 감염체도 비슷한 생김새로 인해 짜파게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변종사상균의 개발에 알버트 웨스커의 H.C.F.의 지원을 받았다고 하니 개발 단계에서 우로보로스가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26] 바이오하자드 6의 스토리가 끝나고 1년 후, 라쿤시티 몰살사건으로부터 19년 후이다. 3년 전 신문에 라쿤시티 사건으로부터 16년이 지났다는 기사가 있다.[27] 저택 본관에 붙어있는 숙박용 게스트 하우스.[28] 쫒기는 도중 조건에 따라 잭에게 다리를 절단당하는데, 이 시점에서 에단은 이미 변종사상균에 감염되어 있던 상태라서 초재생능력을 바탕으로 다리를 다시 붙인다. 같은 이유로 스테이플러로 연결되어 있던 왼손 역시 금방 회복되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29] 사실 경찰의 위세가 대단한 미국에서 신원불명자가, 그것도 용의자 중 하나로 의심받고 있는 중인 사람이 수색 나온 경찰에게 '거, 잠시만요! 총 좀 줘봐요!(Hey, wait! You gotta give me your gun!)' 같은 말을 던졌는데 그걸 쌩까지 않은 시점에서 앤더슨 보안관이 대인배이긴 하다.[30] 여담으로, 전투가 시작되면서 에단이 잭에게 하는 말이 "이젠 지겨워, 잭!(This is getting old, Jack!)"이다. 절대 평범한 사람이 괴물과 싸우면서 할 만한 말이 아니다.[31] 다만, 몇몇 플레이어들이 이후 에단이 무의식 속에서 잭과 조우하게 되는 것과 마가리타처럼 무너져 내리지는 않는 점을 바탕으로 잭이 아직 살아있다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다. 결국 End of Zoe에서 잭이 살아있다는게 밝혀졌다.[32] 1987년에 건조된 LNG 유조선으로 이름은 '아나벨' 호다.[33] 떠나기 전에 에단은 조이에게 밖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하지만, 조이는 체념하고 차갑게 거절한다.[34] 이 때문에 처음에는 미아 생존 루트시에도 조이가 결국 죽은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오갔다.[35] 어쩌면 엄브렐러 측도 이블린과 미아가 3년전 실종 후 계속해서 둘의 소재를 찾아다녔을 가능성이 높다.[36] 원문으로는 "난 너랑 장난할 시간 따위 없어"란 의미.[37] 헬기의 옆면을 잘보면 엄브렐러의 마크가 새겨저 있다. 초창기 DLC가 나오기 전에는 크리스가 엄브렐러와 동행할 이유도 없고 크리스 모델링도 5, 6와 달라서 크리스를 사칭하는 헝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파산했던 엄브렐러를 생물학 테러에 맞서 싸우는 선한 목적의 민간군사기업으로 회생시킨 다음 '블루 엄브렐러'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38] 위에서 언급하였듯, 만일 미아를 선택하였다면 난파선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미아와 헬기에서 재회하게 되지만, 조이를 선택했다면 미아는 확실히 죽었기에 오프닝 때 맨 처음 보았던 미아의 영상을 보다가 작별인사와 함께 휴대폰을 던진다.[39] 엔딩시 에단이 "문 하나가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라고 독백한다. 미아 루트에서는 베이커 가족은 안됐지만 엄브렐러 측에서 뒷처리를 하러 왔고 아내도 살아돌아온 게 또 다른 열린 문이라며 희망찬 음악으로 끝나지만, 조이 루트에서는 내가 볼 수 있는 유일한 문이 닫히고 말았다고 하며 약간 긴장이 고조되는 음악으로 끝난다.[40] 정예라고는 하지만, 엄브렐러 PMC 소속 컨트랙터들은 B.O.W.와의 실전 경험이 BSAA SOU 대원들에 비하면 매우 부족했다고 한다. 게임 상 확인할 수 있는 자료에선 그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크리스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는 내용을 알 수 있다. 게임 진행 중 내내 엄브렐러 오퍼레이터에게 그들과 함께 일하는게 영 내키지 않다는 듯 불만을 표시하는 크리스의 반응이 백미다.[41] 폭탄이 장착되어 있는 손을 자그마치 액화질소 통에 통째로 담군 후에 폭탄을 뜯어내버린다.[42] 크리스가 '''맨손으로''' 바닥의 철창을 힘으로 뜯어내서 탈출한다.[43] 조도 몰디드 등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때문에 엄브렐러(물론 엄브렐러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 요원들을 불신하고 있었다.[44] 이때 몰디드와 조우하면 "그래 덤벼라, 이 곰팡내 나는 놈들아. 네놈들 따위는 '''맨손으로 충분하지.'''(Alright moldy motherfucker. I can take you fucker's with '''my bare hands''')"라고 조롱하며 진짜 '''맨손'''으로 몰디드를 때려잡는다.[45] 그러나 조가 뭔 기지? 하고 물은 걸로 봐서 풀어줄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46] 변종사상균과 감염된 야생동물들이 나가지 못하게 BSAA나 엄브렐러가 만들어놓은 방벽 시설로 추정된다.[47] 그것도 육로로 간 것도 아니고 모터 보트를 타고 가버리는 바람에 조는 일 참 어렵게 만들어준다며 짜증을 낸다.[48] 이때 몰디드가 매우 익숙한 누군가와 동일한 모션으로 등 뒤를 잡는다. 여담으로, 1차 전투 후 뒷걸음질로 문까지 이동하면 재생해서 붙잡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49] 바로 재생하지만, 어째서인지 쫓아오지 않는다.[50] 이 악어들도 변종사상균에 감염당해 군데군데 사상균 감염 징후가 나타나 있고 매우 흉폭해졌다. 조도 자기 방어차 사냥해서 집 앞에 2마리를 전시해놨다.[51] 이때 합성 과정이 중간에 멈추자 성을 내며 장치를 손으로 마구 치는 기계치스런 행동을 한다. 하긴 자신의 조카의 목숨이 1분 1초에 달려 있는 상황이니.....[52] 이번에도 몰디드가 매우 익숙한 누군가와 동일한 모션으로 등 뒤를 잡고 펀치까지 날리지만, 조가 막아낸다.[53] 근력 강화 기능에 충전 뒤 강력한 펀치를 먹이는 기능까지 있는 끝내주는 강화 장치다.[54] 들어가는 장소는 마가리타와의 숨바꼭질이 행해졌던 그곳이다.[55] 이때 '''"이게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작별인사야, 동생아!(This is a farewell from the family, brother!)"'''라고 외친다.[56] 다만, 머리카락은 백화의 영향인지 하얗게 새었다.[57] 도움을 불러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한 걸로 봐서 BSAA와 블루 엄브렐러 민간군사기업이 조이를 찾던 이유는 에단이 크리스에게 조이에 관한 이야기를 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58] 루카스 베이커는 본편에서는 생존했으나, 차후 DLC에서 크리스 레드필드와 싸우다 완전히 사망. 안타까운 결말로 팬들을 탄식하게 만든 조이는 다행히 삼촌인 조 베이커의 활약으로 살아남는다. [59] 다만, 변종사상균과 이블린을 만든 조직이 남아있으므로 후속작의 가능성은 남아있다.[60] 단적으로 말해서, 바이오하자드 1이 발매될 때 태어난 사람이 바이오하자드 RE:3이 발매되는 시점에선 '''25살쯤 된다'''. 만으로는 24세.[61] 1편의 무대인 아클레이 산의 사진, 아웃브레이크의 등장인물인 알리사가 쓴 라쿤시티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거나, 레벌레이션스에 나온 인물인 BSAA의 전 국장 클라이브 R. 오브라이언이 쓴 추리소설이 나오거나.[62] 쉬움 난이도에선 그냥 써도 피가 많이 찬다.[63] 전작들과는 달리 초록색 약초 단 하나뿐이다.[64] 베이커 가족과의 첫 만남에서 잭 베이커가 벽을 뚫고나와 삽을 들고 쫓아오는 파트에서 지하통로로 향하는 문 앞에서 잡히면 이 이벤트가 발생한다.[65] 공격력을 큰폭으로 올려주나, 어려움 한정에 주화도 33개로 많이 나오지만 역시나 매그넘과 스테로이드에 밀리며 주화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건 아닌지라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66] 방어의 정수, 비술과 같이 쓰면 무적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 수 있으나 역시 주화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매그넘과 스테로이드에 밀려 기껏해야 후반부에 얻거나 아예 안 얻거나.[67] 사슴박제가 있는 방에서 하나, 마당 트레일러에서 하나, 소금광산 욕조 아래에서 하나, 루카스의 게임방에서 하나.[68] 마당 트레일러에서 하나, 마당 영사기가 있는 곳에서 그림자 퍼즐을 맞출 경우 하나.[69] 첫 번째 보물사진 획득 방법: 해부실로 가던 도중 파란 슬레이트를 치우고 나오는 방에서 (이지, 노멀 전갈열쇠얻는 방) 획득 가능. 보물은 스테로이드로, 보물 위치는 사슴방 벽난로이다. 두 번째 보물사진 획득 방법: 마가리타 2차 보스전 가기 직전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낡은집 옆에 지어진 부숴진 집으로 가는 계단 왼쪽에 붙어있다. 보물은 매그넘 탄약 3발, 보물 위치는 트레일러의 변기다. 세 번째 보물사진 획득 방법: 뱀열쇠를 얻고 2층 오른쪽 뱀방으로 가면 또 하나의 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가방을 얻고 의자 위에 올려져있다. 하나의 팁인데, 큰 액자가 떨어진 곳에서 신경탄 획득 가능. 보물은 수리 키트로, 보물 위치는 루카스의 게임방에서 폭탄 함정이 설치된 곳에서 마네킹 머리를 치우면 획득 가능.[70] 전작들과는 다르게 나무 문에 생물이 박제되어 있는(!) 형태이다.[71] 마가리타가 눈치챘을 때 거짓말하는 방식으로 등장하는데,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함정인 대사가 너무 뻔하게 보여서...[72] 처음에는 검은색 수프와 숟가락을, 다음 번에는 모종의 고기 찜과 포크, 그리고 연료가 없는 스토브를 가져 오는데, 음식은 사람이 먹을 게 못 되어서 먹는다면 토해 버리지만, 다른 식기들과 도구들은 퍼즐을 푸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73] 다만, 마가리타가 방으로 접근하면서 하는 대사 중에 루카스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걸 들었던 클랜시가 순간의 기책으로 루카스라고 대답하는 걸 수도 있다.[74] 여담이지만, 그 전 DLC인 침실에서 클랜시가 탈출하는 비밀 문이 원작에서는 이 모드의 배경이 되는 저택 지하실로 이어진다.[75] 시작하자마자 하나, 나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고기 보관소에 하나 그리고 시체 보관소를 나가자마자 복도 끝 왼쪽에 염산으로 열 수 있는 문.[76] 1, 3, 4 스테이지는 그냥 적들을 다 처치하면 된다.[77] 여담이지만, 이쪽도 이연걸알리야 주연의 2000년(데메크 1편 발매 1년 전)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의 패러디다. [78] 본편을 플레이하면 볼 수 있는 그 함정들 맞다.[79] 게임 도중 나오는 팁으로, 함정 상자는 근접할 시 째깍거리는 소음을 들을 수 있으며, 일반 상자와 감긴 테이프가 다르다. [80] 물론 클랜시도 얄짤없이 손가락이 잘려나가는데, 본편의 비디오에서는 손가락이 모두 멀쩡한 것으로 보아 해당 에피소드에서 게임에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게 정식 스토리인 듯. 일본어판의 검열판에서는 손가락이 절단이 되지 않고, 기계장치가 뒤로 꺾여 손가락을 뒤로 확 꺾어버린다. 엄지의 경우엔 옆으로 꺾어버린다.[81] 베팅액 100 증가, '''상대 드로우 금지'''[82] 패배하면 호프먼이 이겼다고 말한다.[83] 망각이 발동되면 서로 뒤집어진 카드를 보여주고 무승부마냥 바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84] 즉, 감염 순서는 마가리타->잭->루카스->조이 순.[85] 이때 사용 시간 동안은 음악은 더 빨라진다.[86] 다만, 이 시점에서의 엄브렐러는 회사의 존속을 위해 대 B.O.W. 조직으로 변모했다고 한다. 능력 좀 얻었다고 영화나 소설, 게임속 주인공(Hero)처럼 설쳐대는 루카스를 비꼬는 의미일 수도 있다.[87] 사실 도쿄 마루이에서 만든 SGR-12 에어소프트 건이라고 한다.[88]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을 맞춰서 가드를 하면 적이 주춤하는데 그 틈에 체술로 공격할 수 있다. 초반에 나이프밖에 쓸 수 없는 전문가 난이도에서 적을 원만히 상대하기 위해서 타이밍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89] 바이오하자드 5의 최고난이도, 6의 2번째로 높은 난이도.[90] 고밀도의 변종사상균 포자가스라고 한다.[91] 그 탓인지 첫 등장시엔 처치할 수가 없다. 오퍼레이터도 지금은 후퇴하라고 한다.[92] 루카스가 기습적으로 설치했다.[93] 가장 쉬운 방법은 수류탄을 사용하는 방법인데 수류탄이 WM-001과 가까운 곳에 폭발하면 한 방에 그로기되어서 체술을 먹이기 편하다. 물론 그 전에 재생억제탄 한 방은 필수이며, 이 보스전을 대비해서 수류탄도 아껴두는 것이 좋다.[94] 머리도 자세히 보면 일반 몰디드랑 다르게 사람의 치아가 빽빽하게 3열로 돋아나있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이다.[95] 신경마비탄으로 주춤할 때에 체술로 날려버릴 수는 있지만, 넘어뜨릴 수만 있을 뿐, 죽일 수는 없다. 저스트 가드 후 카운터 체술로는 밀어버릴 수만 있을 뿐, 넘어뜨릴 수는 없다.[96] 캡콤 코리아의 문의 결과.[97] 이 때문에 DLC 플레이 영상을 본 많은 팬들에게 순식간에 호감을 얻게 되었다. 아무래도 7 본편은 호러물 요소가 강해서 4+5+6의 액션씬이 강화된 바하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쉬워했는데, 과거의 주인공들 못지 않게 호쾌하고 강력한 캐릭터가 나왔으니 기뻐할만 하다.[98] 예언까지는 아니더라도 잭의 생존을 예상한 글이 있었다. 교회에서 몰디드가 등장할 때의 주먹 잡는 모션이 본편 초반에 잭이 에단을 기습할 때의 행동과 동일하다.[99] 누가 록맨 제작사 아니랄까봐 '''차지가 된다.''' 몇몇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조금 작위적이거나 이상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 장갑을 얻고 나서 좀 가다 베이스에 있는 서류를 읽어보면 이 장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장비 이름은 AMG-78이며 사용 용도는 '''무거운 장비와 보급품 운반을 돕는 용도'''라고. 게다가 최대 출력이 '''50마력'''이며 최첨단 충격 흡수 장치로 인해 착용자에게는 충격이 전혀 오지 않는다고 한다. 늪지대이기에 대형 운반용 중장비들을 동원할 수 없어 인력으로 밖에 운반할 수 없었을테니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은 설정이다.[100] 입구부터 본편에서 마가리타와 숨바꼭질하던 장소이다. 온 집안이 엄브렐러 지휘아래 조사캠프가 차려졌다. 3년간 지속된 사상진균의 잔해 등이 말끔히 정리된 것을 볼 수 있다.[101] 딱히 반전이라고 할 건 아닌 게, 당장 시작 시점에서 엄브렐러 요원 때려눕혀 끌고왔을 때부터 "내 조카한테 뭔 짓 한 거냐?"고 따져들었다.[102] 머리에 맞춰도 하던 동작을 멈추고 우뚝 설 뿐 죽지 않는다. 단, 데미지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주먹으로 몇 대 패주면 쉽게 죽는다.[103]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 개시 이후 닌텐도 온라인 서버가 많이 안정되었는지, 기가 와이파이로도 끊기던 게임이 고속 인터넷 랜선만으로도 매우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해졌다. 사실상 우리나라에선 평소 플레이 가능 수준으로 올라갔다.[104] 닌텐도 스위치와 거의 동일한 사양의 PC로 바이오하자드 7을 플레이해본 영상. 1080p 중하옵에 TAA, VSYNC를 깔고 30프레임대 초반을 유지한다.[105] Not a hero 초반부 대원의 머리가 회전 톱날로 잘리는 씬 역시 한국판에서는 생략되고 구하러 온 타이밍에 이미 쓰러져 있는 걸로 바뀌었다. 다만, 이는 한국어판만의 검열이며, 일본어판에서는 머리만 떨어지지 않은 채로 북미판과 동일하게 대화 연출이 진행된다. 한국어판에서는 이러한 연출을 삭제한 탓에 구하러 오기도 전에 죽어있어 연출에 구멍이 있는 셈. 그 외에 DLC 21 등, 일본어판에서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파트를 통으로 들어내는 한국어판에서만 적용된 검열이 더러 있다.[스포일러3] 사실상 본작의 최종보스인 이블린의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106] 번역 출처 : http://nafrang.tistory.com/m/post/555[107] 실제로 동시대에 출시된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도 버그가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한다.[108] 확장판까지 합하면 2300만장이다. 다만 판매량이 아닌 매출로 따지면 캡콤 역대 최고의 인기작은 스트리트 파이터 2이다.[109] 실제로 본 작품은 시스템 쇼크 2와 상당히 닮았다. 흑막에게 조종당하며 변이한 적들. 다양한 퍼즐, 인벤토리 요소, 환각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최종보스의 모습 등.[110] 심지어 점수가 짜기로 유명한 폴리곤과 디스럭토이드에서도 각각 10점 만점에 9점과 10점을 주었다.[111] 처음 DLC가 공개되었을 때 엔딩을 잘라먹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스토리와 무관계하거나 프리퀄, 그리고 엔딩 이후의 뒷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 특히 스토리와 직결되는 Not a Hero는 아예 무료로 풀었다.[112] 인공적인 조명이 없이 어두운 폐쇄된 공간,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그 무엇인가로 변한 적들과 그들이 표현하는 광기, 현실적인 주인공의 능력과 반응.[스포일러4] 일례로 샷건을 얻기 위해 고장난 샷건을 가져와야 되는 퍼즐. 아는 사람은 눈치 챘겠지만, 1편에서도 샷건을 얻기 위해 똑같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113] 이블데드를 비롯한 각종 슬래셔물, 비디오 게임으로는 피어, 시스템쇼크 등[스포일러5]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루카스의 함정을 피하는 것, 난파선에서 밝혀지는 아내의 진실, 소금광산과 폐가에서 드러나는 흑막 등[스포일러6] 초반부터 손이 전기톱에 썰리는가 하면, 눈앞에서 다른 사람의 얼굴이 삽으로 두 토막 나는 연출, 잘린 목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 장면 등[114] 애초에 리차드 피어시가 참여한 것도 그가 텍사스 출신이라는 사실이 가장 큰 이유라는 추측이 있다.[115] 발매전 공개된 평가가 좋으면 그만큼 판매량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나 돈을 밝히는 캡콤에서는...[116] 이 두 게임은 RE 엔진으로 개발되기도 했다[117]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이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 타임을 뻥튀기했다가 역으로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다.[118] 일단 모든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회차가 요구되며 모든 특전 무기를 얻기 위해서는 노멀 및 하드모드를 전부 클리어하고 용병모드도 모든 캐릭터로 모든 맵을 별 5개를 만족해야 하며 여기다가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최소 5회차까지는 하게 된다.[119] 실제로 아웃라스트가 출시되어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의 평가를 보면 지나치다 평이 많다. 더구나 총이나 무기라도 제공되는 바이오하자드 7과는 달리, 아웃라스트는 그저 잡히지 않고 도망만 하염없이 다니는 내용이라 공포감이 극대화된다. 그리고 아웃라스트는 그래픽이 뛰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약간 순화된 것이었던 반면, 바하 7은 거의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과 거의 실제 사건과 흡사한 내용 때문에 몰입도가 대단하다보니 웬만한 호러게임보다 공포감이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핏줄까지 세밀하게 묘사된 그래픽을 보노라면...) 즉, 현실성이 너무나 뛰어나다는 것.(그런 게임이 엑스박스 원 X을 통해 4K 버프까지 받는다. 세상에나)[120] 물론, 제한된 공포감을 극복하고자 사운드의 비중이 꽤나 커지기는 했다. 데드 스페이스가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도 3인칭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을 적들과 분위기로 쫄게 만들었다는 점이다.[121] 다만, 바이오하자드 7은 현실을 배경으로 한 만큼, 폭력이 주는 잔인함이 더욱 두드러지게 느껴진다.[122] 대표적으로 혐오감과 공포감은 둘 다 심리적 불쾌함이고 겹치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123] 이를테면 잔인한 장면으로 공포를 주는 것(고어), 시각적으로는 자극적이지 않지만 심리적 압박을 주는 것(심리적 공포), 갑자기 튀어나와 공포심을 주는 것(점프 스케어)는 모두 그 작동 원리가 다르다. 또한 잔인한 장르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잔인한 장면을 무서워하지는 않되 심리적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124]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손꼽히는 이벤트인 아이 포크 머신의 경우 실제로 묘사가 잔인한 것도 있지만, 눈알에 바늘을 꽂는 기계를 유저 자신의 손으로 서서히 가져다 대는 과정에서 감정 이입이 극대화되는 구조다. 그렇다 보니 게임 다 깨놓고서 이 부분 때문에 회차 진행을 못 하겠다는 사람마저 나올 만큼 부담감이 심하다.[125] 본편 마지막 부분에서야 등장하고 DLC에서 활약하기도 하나, 전작과는 목소리와 생김새가 너무 달라져 위화감이 커져서 당시 본편에서 크리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진짜 크리스가 아닌 가짜 크리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126] 다만 5편은 비평적으로 실패했다고 판단하기는 무리인게, 평론가들에게는 4편보다 못하지만 호평받았었고 게이머들의 악평도 대체로 4편과의 비교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특히 6편이 나온 이후에)[127] 이것은 좀 걸러서 봐야 하는데, 그럼 캡콤이 실패했다고 주주들한테 공보할까? 설령 개발비를 회수하였다고 해도 그것이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128] 특히 VRAM 4GB 이하의 그래픽카드 사용 시 필히 꺼줘야 한다는 것이 PC 하드웨어 웹진들의 중론이다.[129] 7편 이전에서 욕설이 등장하지 않은 건 아니다. 5에서는 쉐바도 종종 욕을 내뱉었으며 6에서는 제이크가 그러는 편.[130] 그러나 일측에서는 바이오하자드 헤븐리 아일랜드에 나오는 센야 제약회사가 흑막이라는 설이 있다.[131] 작중 에단의 잘린 손에 묻은 피를 검정색으로 만들거나, 보안관이 잭에게 사망할 때 머리가 절단되지 않는 점, 중반부에 루카스가 냉장고에 넣어둔 힌트인 보안관의 머리가 일판에서는 보안관 사진으로 변경된 점, 그리고 뱀의 열쇠를 보안관의 시체의 목에서 꺼내야하는 부분도 시체 근처에서 얻을 수 있게 생략했다. 그래서인지 죽은 보안관은 몰디드가 되어가는 상태에서 머리가 붙어있는 채로 나와있다.[132] 현재는 북미판과 동일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