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2/무기 및 장비/무기 제조원
1. 개요
보더랜드 시리즈의 총기는 각 부품(몸체, 개머리판, 스코프, 손잡이 등)마다 제조 회사가 다를 수 있다. 상태창에 표시되는 제조원은 몸체의 제작사이다. 여기에 다른 여러 제작사들의 부품이 추가되면서 능력치나 형태가 변한다. 즉,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총일지라도, 몸체만 똑같고 손잡이나 개머리판 등의 모양과 스텟은 다를 수 있다.
전작과는 달리 보더랜드 2의 무기는 레어도에 따라 총의 외향이(정확히는 몸체와 탄창, 도색 등) 달라지며[1] 성능도 그에 맞춰 달라진다. 밴디트제 라이플을 예로 들자면 흰색일 때는 그냥 박스탄창을 끈으로 두개 묶은 걸 쓰더니 보라색 등급일 땐 큼지막한 탄통을 장착하며, 장전 모션도 그에 따라 각각 다르다.
또한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각 제조원들의 총기 색상을 본딴 스킨이 존재하며 커먼급-언커먼급-레어급 총 3종류가 있다.
전작에 등장했던 일부 제조사들은 안 나오는데 그 이유는
- S&S munitions : 판도라에서의 사업을 완전히 접어버렸음. 그 빈 자리는 밴디트제 사제 총기가 차지하게 되었다.
- Atlas : 전작 DLC에서 사내 사설부대인 "Crimson Lance"의 수장이었던 녹스 장군이 죽어버린 기점에서 완전히 박살나버림. Tales from the Borderlands에 의하면 전작 DLC에서 일어난 피해를 감당 못하고 그대로 하이페리온사와 인수 합병당했지만 Tales from the borderlands의 주인공 리스에 의해 다시 경영권을 되찾게 된다. Tales form the borderlands가 정사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었고, 보더랜드 3에서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 Eridian : 모든 외계 무기와 외계 유물들이 하이페리온사에게 넘어가 자취를 감춤. 유물들은 여전히 에리디안제로 등장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E-tech가 에리디안 기술이라는 뜻인데 특정 상황이 아니면 거의 나오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피스톨은 모든 무기 제조원에서 다 만든다.
2. 무기 제조원
2.1. 밴딧 (Bandit)
[image]
판도라의 도적(밴딧)들이 직접 제작한 물건으로, 첫 설정은 쓰레기에서 폐품을 긁어모아서 총열은 파이프, 가늠쇠는 너트, 스코프는 유리병, 전방손잡이는 철골판... 하는 식의 고철들로 기존 총기를 루티드해버리거나, 아예 처음부터 수제작한 매드 맥스 시리즈의 냄새가 나는 사제 총기라는 컨셉이었다."밴딧들의 총에 담긴 철학은 단순해. 더 많은 총알! 더 많이 쏴서 더 많은 뇌를 터뜨려버리는 거지! 탕탕탕탕! ...탕!"
하지만 최종 발매 전 수정되어서, 조잡하고 낙서투성이인 것은 여전하지만 그나마 좀 더 기성 총기같은 모습으로 확정되었다. 물론 각종 고철을 필요에 따라 대강 갖다붙였다는 설정은 유지되고 있어서, 파이프나 각종 고철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위협적이면서도 조잡하고 허술해 보인다.
당장 밴딧제 총의 기계식 조준기만 잘 봐도, 구부러진 못이나 ㄷ자 고철 따위를 이용한 매우 조잡스런 물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산탄총 부품 중 밴딧식 총열은 숫제 파이프를 대강 잘라다 붙여놓은 것이다. 돌격소총의 밴딧제 개머리판은 커넥팅 로드를 대충 짜맞춰둔 물건이고, 밴딧제 수류탄은 파이프 폭탄에 못을 안전핀으로 달아놓았다. 부품과 부품 간의 접합에도 테이프나 금속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대강 때워둔 모습을 보인다.
별도의 광고가 없는데, 사실 사이코 목소리로 자기들이 만든 무기를 라디오 광고 없이 자판기를 통해서 얘기하는 설정을 넣으려고 했으나 지나치게 황당하다고 판단했는지 더미 데이터로 남았다.
제작사가 제작사다 보니 도색은 붉은 색이 압도적으로 많고, 총기명도 철자가 엉망진창이다. 예로 Wild ass machine gun을 '''Wyld asss mashine gun''' 이런 식이다.
상술했듯 판도라에서의 사업을 접어버린 전작의 S&S munitions를 대체한다. 총기 특징은 '''넉넉한 탄창뿐인 어정쩡한 성능'''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다.
대단히 위협적인 외양의 드럼 탄창이나 박스 탄통을 보면 대단히 강력할 것 같지만, 실제로 써 보면 딱히 뛰어나지 않은 데미지와 애매한 연사력에 실망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명중률은 뒷목을 잡고 싶어질 정도고, 그 큼지막한 탄창에서 유추할 수 있듯 장전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리다.
덕분에 속성빨이나 부품빨을 아주 크게 타며, 무슨 액세사리가 붙어있느냐가 타 제조원보다 좀 더 중요한 요건이 될 수밖에 없다. 액세사리는 초록색과 파란색 무기엔 붙어 있을 확률이 낮아서 쓸 만한 걸 건질 확률이 정말 낮다. 권총이나 돌격소총의 경우에는, 연사력을 크게 보강해주는 블라도프제 회전총열이 달린 것을 노려보자. 정확도를 보정해주는 달이나 하이페리온제 부품이 붙어 있으면 더 좋다.
한번 장전할 때마다 다른 제조사의 총이 먹는 것의 두세 배쯤 되는 총알을 먹어치우고, 사용 탄약 대비 데미지 효율이 영 나쁘다 보니, 보유 탄약량 자체가 적으면 운용하기 껄끄럽다. 밴딧제 총을 쓰기를 원한다면, 탄약 공급수단을 구하거나, 아니면 탄약을 공유하지 않는 다른 보조무기를 구해두자.
하지만 장점이 없지는 않다. 그 탄창의 무식한 사이즈가 대변하는 장탄량과, 장탄량에 비해 어정쩡한 연사력 덕분에 전투지속력 하나는 우수하다. 중거리 이상의 교전거리에서는 도저히 못 써먹는 명중률도, 시가전이나 근접전에서는 별 지장이 안 된다.
그런데, 보더랜드의 퀘스트라인의 대부분은 '어디어딜 뚫고 가서 누굴 만나거나 죽이거나 뭘 해라'라는 식이 대부분이다. 맵 구조가 좁고 길게 디자인되어 있고 적도 줄줄이 나오는 식인데, 이런 환경은 근접전에 적합하고 전투지속력이 우수한 밴딧제 총이 기를 펴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 성능에 비해서 제법 괜찮은 사용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의외로 제로에게 꽤 괜찮은 브랜드이다. Sniping에 포진된 정확도와 안정성 및 장전 속도 관련 스킬들, Cunning에 포진된 화력 증대 스킬들이 밴딧제 총기의 단점을 상당부분 보완해주는 덕분. 게다가 밴딧제 실드는 로이드 데미지[2] 가 있어서 밀리제로에겐 가장 많이 쓰게될 실드다.
마야도 Cloud Kill이나 Foresight, Accelerate, '''Wreck''' 등등에 포인트를 많이 투자했다면 괜찮은 무장으로 쓸 수 있다. 연사력과 명중률이 받쳐준다면 파티원한테 Restoration 걸어주는 용도로도 쓸 순 있다.
그래도, 보통은 워낙 형편없는 성능을 가진 총기가 많은지라 대체로 상점행이고, 특히 3주차의 디지스트릭트 파크에서는 몇몇 명총(Slagga, Badaboom, Sawbar 등)을 제외하면 절대로 써먹을 수가 없다.
무기 등급별 도색은 아래와 같다.
- 커먼-녹슨 고철로 만든듯한 늬양스를 풍기는 색깔이다.
- 언커먼-전체가 연한 적색이다. 총구 부분의 샤크 마우스 노즈아트가 트레이드마크.
- 레어-적색과 암청색이 혼합된 색상이며 여기서부터 외관이 깔끔해진다.
- 에픽-전체가 유광 적색에 스코프, 탄창, 개머리판, 악세사리 등에 밝은 주황색/노랑색이 튀는 도색이다.
2.1.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
권총인데 장탄수 하나는 정말 넉넉하다. 그런데 그걸로 끝. 그래도 블라도프제 총열(Ratatater!)이라도 달리면 순간화력 증대용 보조무장으로 쓸만하고 총검(Baynaneted)/확대 탄창(Extendified)을 제외한 악세사리가 달려있다면 금상첨화. 일단 레전더리급 권총 Gub이 대 기계/중갑용으로 그럭저럭 쓸만하긴 하다만, Teapot이라던가 Hornet과 같은 더 좋은 산성 권총이 많아서 우선도가 낮다.
수정 전 밴딧제 기관단총 모델
- SMG
역시 밴디트답게 장탄량 하나는 모든 SMG 중 가장 많다.명불허전 생각 외로 데미지 자체는 쏠쏠한 편이나, 그 느려터진 연사력과 형편없는 명중률이 문제. 중~장거리 전투땐 인벤토리 안에 고이 모셔두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물론 근접전에서는 꽤 나쁘지 않은 편으로, 다른 무기들보다 전투지속력이 우월하다. 특히 레전더리급 밴디트 SMG인 Slagga는 슬래그 계열 총들 중에서도 슬래그 확률도 높은데다, 한 번 공격에 3개의 탄자를 날리는 산탄 기관단총이라 그야말로 밴디트 제 최강의 기관단총으로 손꼽힌다.물론 Slagga만 명총 취급 받아서 문제지.
수정 전 밴딧제 소총 모델
게임 내의 밴딧제 소총 모델.
- 돌격소총
반동 크고 산탄도는 아주 분무기 수준에 발당 대미지는 낮은데 장탄수만 쓸데없이 넉넉하다. 말 그대로 명중률과 위력이 형편없는 분대지원화기. 토그제 총열(Rokets!)이 붙은 것조차 사격 시 탄환을 3발 소모하며 명중률이 70%를 넘지 못할 정도로 정확도가 정말 형편없다. 블라도프제 이중총열(Mashine Gun)/회전총열(Spinigun)은 연사력을 보완할 수는 있지만 지나친 산탄도 때문에 중거리 전투에서도 쓸 수 없다. 말 그대로 거의 영거리 사격을 해야 제대로 된 위력을 맛볼 수 있는 수준.
대신 어떻게든 형편없는 명중률만 보완한다면 그 넉넉한 장탄량 덕에 상대를 오랫동안 괴롭히기는 좋다. 특히 E-Tech 총열을 잘 써먹을 수 있는 총기류 중 하나로, E-Tech 총기의 고질적 단점인 '1회 사격에 탄 2개 소비'를 무식하게 넉넉한 장탄량으로 만회한다.
- 산탄총
산탄총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매우 적은 장탄량인데, 그 평균 장탄수가 모든 산탄총들 중 가장 넉넉하기에 해당 단점이 말끔하게 해결된다. 산탄총 탄자 하나의 화력이 기본적으로 막강한 편이다 보니 밴디트 특유의 약한 화력도 어느 정도 만회가 되며, 높은 산탄도도 산탄총 자체가 보통 근접전에서 쓰이는 특성상 별다른 단점이 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 느려터진 연사력과 장전 시간은 여전히 골칫거리. 하이페리온/테디오어 제 부품이 붙은 것이 그나마 연사력 문제를 보완해 준다. 특히 산탄총 오른쪽에 붙는 레이저사이트(Sketer)는 명중률과 탄속을 두 배나 올려주므로 꼭 따져볼 것. 한편 예외로 유니크 산탄총 'Roksalt'는 밴디트제인데 재장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러나저러나 같은 산탄총은 방패를 무시하고 위력 자체도 강력한 토그 제를 우선적으로 고르다 보니 잘 버려지는 편이다.
- 런처
한 번 발사할 때마다 탄환 1개를 소모해서 3발의 로켓을 날린다. 개당 대미지가 낮은 것이 흠이지만, 일단 다 맞출 수 있다면 토그 다음가는 위력을 뽐낸다. 그게 가능하다면. 나아가 직격보다 폭발 반경 안에 들여놓는 게 더 타산이 맞는 런처 특성상 딱 산탄총의 특징에 단점만 더 악화된 것과 같은 꼴이다. 그렇다 보니 한 방을 노리기보다는 잔챙이가 여러 명/마리 몰려 있을 때 한꺼번에 몰아치는 방식으로 쓰던가, FFYL에 돌입했을 때 부활용으로 써 주는 것이 좋다. 특히 Death from above를 높게 찍은 아나키형 게이지와 신들린 궁합을 자랑한다.
가장 적절한 총열은 말리완제(area efect)로, 집탄율과 탄속, 폭발 반경을 높여주어 명중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런처의 스펙을 제외하고서도 충분히 적중이 손쉽다면 가장 대미지가 높은 토그제(Zooka!)나 연사력을 높여주는 블라도프제(bombabarbardeer)가 좋다.
레전더리급 런처인 'Badaboom'은 한 번 발사에 6개의 탄자를 발사하기 때문에 잔챙이 처리용으로 딱이다.
- 부품
대미지 이외의 장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제이콥스제와 토그제를 다음으로 높긴 한데 명중률은 토그 다음으로 밑에서 2위, 안정성은 블라도프 다음으로 밑에서 2위. 의외로 연사 도중 반동은 그럭저럭이다.
전설급 무기인 Gub과 Madhous!, Slagga는 에디트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Legendable'이란 접두사는 어떠한 속성이나 악세사리가 붙지 않았을 때 나오는 접두어인데, 일반적으로 나오는 에픽 등급 이상의 무기는 악세사리가 반드시 붙어서 해당 접두사가 나올 수 없다. 고로 저 접두사가 붙으면 100% 에딧이다.
2.2. 달 (Dahl)
[image]
"지금이 바로 싸울 시간이야. 총이 그 유명한 달이라고."
"만약 살인이 당신의 일이라면, 달의 총을 구매해라. 이상. 자사의 완충 시스템은 임무 도중에 당신에게 신뢰감을 줄 것이다. 밥상머리에서 음식을 놓고 싸우는 게 아닌 이상, 네게 필요한건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신 기능이 아닌 절대적인 신뢰도다. 믿음직한 무기가 필요할거다. 네겐 달이 필요하다."
"치열한 전투 속에서 오로지 두가지만 존재할 수 있지. 너의 근성과 너의 달 화기. 탄탈러스의 용병들이 아틀라스 군단 전체의 발을 묶었을 때 그들은 달을 선택했다. 떼로 몰려오는 적대 생명체에게 마지막까지 서 있던 여군의 달 돌격소총이 연기를 뿜어냈다. 무수히 많은 분쟁 속에서 직업군인은 단 하나의 무기만이 신뢰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달. 68억의 시체가 이를 입증한다."
전문적인 용병들을 위한 무기라고 팍팍 밀어주는 광고다. 밀리터리 계열의 남자의 로망을 자극한다."스탠튼 달은 항상 우주에는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죽이기를 원하는 자, 죽이려고하는 자, 그리고 돈을 주는 자. 그는 달 코퍼레이션을 두 그룹으로 나눠 설립했고 국가나 명예를 위해 싸우지 않고 밥상머리에서 쌈박질하는거라면 단 하나의 무기 제조사가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달 코퍼레이션."
현대의 서방국가들의 무기들같이 현대적인 외형이 특징. 밀리터리 계통 속어로 택티쿨(Tacticool)하게 생겨먹었다. 불펍 탄창은 맥풀제처럼 줄무늬가 양각되어 있다. 총기명은 그냥 총기류 그대로 SMG 등으로 쓰거나, Scorpio처럼 동물 이름에서 따오거나, Peacemaker나 Scout처럼 역할군에서 따오거나 한다.
도색은 우드랜드 같은 위장색으로, 레어도에 따라 색과 패턴이 다르다.
하양-사막 위장색, 오래 굴렀는지 칠이 바래고 벗겨졌으며 군데군데 녹슨 형상이다.
초록-일반적인 위장색, 하양보다는 덜하지만 녹슨 형상이다.
파랑-파란색의 극지 위장색, 깔끔해져서 군용으로 막 나온 듯한 형상이다.
보라-가을 위장색, '''이때까지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듯한 형상이다.'''
전용 캐릭터 스킨인 "달 침략자"는 보라색 등급 무기와 같은 가을 위장색+얼굴에 줄무늬로 검은 위장크림을 발랐는데, 군모와 같이 쓰거나 애초에 클래스가 코만도인 액스턴, 혹은 살바도르가 쓰면 어울린다.
총기 특징은 제조원 중 최고의 안정성과 '''조준사격시 점사''' 기능. 자동 총기건 반자동 총기건 무조건 조준하면 점사를 날린다. 사격 1회당 격발 수는 총기 종류와 부품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소 2발에서 최대 9발까지 참 다양하다. 점사 수는 부품과 레어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한번쯤 쏴서 판단하는 것이 편하다. 발당 대미지가 밴딧과 견줄 정도로 하위권인 달사 총기로 하여금 어느 정도 살상력을 보완해주지만, 탄 소모가 너무 심한 것이 흠. 이리듐이 얼마 확보되지 않은 초반에 주무장으로 쓰기엔 버겁다. 또 탄창 용량을 점사 수만큼 나눠버리는 격이라 저격총 탄창이 7~8발인데 6점사 옵션이라도 달리면 참 골이 아프다. 점사 도중 줌을 풀면 점사를 멈추는데, 이 테크닉으로 탄 소모를 어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물론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점사 특징상 똥맷집에 느려터진 적 상대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특히 산성 속성이 붙은 달제 무기는 하이페리온 로봇들을 상대할 때 딱이다.
권장하는 부품은 초탄 명중률이 좋으나 대미지가 낮은 하이페리온제, 하이페리온의 장점에 대미지를 더했지만 연사 시 명중률이 급감하는 제이콥스제. 모든 무기는 같은 제조원의 부품을 쓰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데, 달제가 특히 이 효과를 톡톡히 보므로 종합적으로 보면 자사 부품이 제일 좋다. 특히 탄 소모가 높은 특성상 손잡이가 달제인 달제 총기라면 주저 말고 줍자. 달제 총기가 달제 총열을 쓰면 점사 시 격발 횟수가 대폭 늘어나는데,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은 몰라도 저격소총에겐...
밴딧제처럼 주로 안 쓰는 총알에 따른 총을 쓰는 것이 좋다. 그래도 밴딧제보단 사정이 나아서 탄약만 많으면 주력 총기로 써도 부담이 적다. 적중률이 받쳐 주기 때문에 지향사격할 때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 점사 기능이 너무 두드러져서 못 쓰면 손해. 따라서 액션스킬을 쓰면 조준을 못하는 살바도르와는 큰 인연이 없는 편. 반면 아나키 주력의 게이지는 스킬이 점사에 별 영향을 안 줘서 조준시 흔들림만 감당하면 꽤 쓸 만하다.
2.2.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 자동권총으로, 발터 P99가 모티브인 듯하다. 재장전 시 현실에서의 자동권총처럼 멈치를 밀어서 탄창을 빼냄과 동시에 새 탄창을 꺼내 갈아끼운 다음 슬라이드를 당겼다 놓는다.
- 보통은 2점사, 달제 총열(Pistol) 부착 시 4점사한다. 조준 후 난사해도 집탄율이 좋으며, 명중률 회복이 빨라 지향사격 중에도 살짝 끊어 쏘면 거진 다 맞는다. 대미지가 원체 낮은 총기류라 화력이 부족하지만 쾌적한 적중성과 점사로 수월하게 커버 가능. 낮은 대미지는 속성으로 커버가 가능한데, 거의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유니크 무기인 타이니 티나의 Teapot이 바로 달제 산성 권총. 직접 써 보면 알겠지만 해당 무기를 얻고나면 얼마동안은 대부분의 장갑형 적을 2점사만으로도 녹여버릴 수 있게 된다.
- SMG- FAMAS의 총열과 KRISS Vector의 몸체를 합친 형태다. 재장전 시간에 따라 장전모션이 다른데 재장전 속도가 3초 이상일 경우 탄창을 직접 뽑지만 3초 미만이면 탄창이 자동으로 빠진다.
- 보통은 3발, 말리완제(SMG)나 달제 총열(Fox) 사용 시 4발 점사. 가장 총알이 많은 총기류다보니 제품군 중 운용에 있어 가장 부담이 적지만 그렇다고 좋아라 난사하고 다니면 순식간에 탄이 동난다. 장탄수는 보통 3~40발으로 점사 기능 덕분에 크게 높은 수치가 아니니 주의. 대미지도 고르고, 명중률도 좋고 해서 기관단총 중 주무장으로 쓰기에 가장 좋다.
- 소총- ACR과 흡사하다. 장전속도 3초를 기점으로 장전방식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느린 장전은 왼손으로 탄창을 빼내 갈아끼운 후 전방손잡이를 잡은 다음 오른손으로 장전손잡이를 당기고 빠른 장전은 탄창을 갈아끼우고 왼손 그대로 장전손잡이를 잡아당긴다.
- 보통 3발 점사, 달제 총열(Carbine) 장착시 5발. 블라도프체 이중총열(Double Tap Rifle)은 총열 하나당 두 발씩 발사해서 총 4발이며, 지향사격할 때도 한번에 두 발 쏜다. 회전총열(Minigun)의 경우 지향사격 시 작동방식은 회전총열 달린 소총들과 똑같은데 조준사격 시엔 3발 점사에 한 발당 탄 세 개를 먹어서 총 탄약 9개를 까먹는다.
- 가장 경악스러운 총열은 역시 토그제(Grenadier)로 격발 시 수류탄이 나온다. 총류탄? 블라도프제 회전총열과 같이 점사 시 3발 점사에 탄약 9발을 소모하지만 지향사격 또한 발당 3발 소모하는 것이 차이점. 크로스헤어도 로켓처럼 사다리형으로 바뀐다. 단, Grenadier가 등장하는 최소 등급인 초록색인데도 불구하고 루팅율이 보라색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며 설사 상점에서 등장한다해도 비싼 가격으로 나타난다.
- 전체적으로 SMG와 운용법은 비슷하나 사거리와 스코프 배율이 더 높으므로 좀 더 먼 거리를 두고 상대하는 게 적합. DMR으로 비유할 수 있다. 치명타를 노리는 게 쉽기 때문에 대우가 안 좋은 보더랜드의 돌격소총의 꿈과 희망으로 칭송받고 있다. 반동이 은근 높기 때문에 연사는 부적절하고, 빠른 탄착군 회복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치명타를 노리도록 하자. 특히, 코만도의 경우 수류탄 대미지를 뻥튀기시킬 수 있는 스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라이플 탄약만 받쳐준다면 토그 총열이 달린 그레네이더를 주력으로 써먹을 수 있다.
- 보통 3발 점사, 달제 총열(Carbine) 장착시 5발. 블라도프체 이중총열(Double Tap Rifle)은 총열 하나당 두 발씩 발사해서 총 4발이며, 지향사격할 때도 한번에 두 발 쏜다. 회전총열(Minigun)의 경우 지향사격 시 작동방식은 회전총열 달린 소총들과 똑같은데 조준사격 시엔 3발 점사에 한 발당 탄 세 개를 먹어서 총 탄약 9개를 까먹는다.
- 저격총-KRISS Vector의 몸체에 탄창 끼우는 부분을 바꾼 몸통을 쓴다. 하지만 외형을 보면 WA2000에 가까운 편이다. 파란색부터는 장전손잡이가 길어지며 가늠쇠 부품이 추가된다.
- 점사 수를 판정하는 알고리즘이 가장 복잡한데, 최소 3점사에서 6점사한다. 대미지는 겁나 높으면서 장탄수가 10을 못 넘기기 때문에 제대로 다루려면 줌을 풀어서 점사를 끊을 줄 알아야 한다. 점사할 때 탄환 한 발 한 발마다의 텀이 길고 탄착군이 위로 튀어서 명중이 쉽지가 않다. 전자는 제조원 전용 유물을 쓰거나 후자는 격발에 맞춰 조준점을 아래로 내리면 되긴 하지만. 종합적으로 평하자면 다루기가 너무 어려워 주력으로 쓰기는 힘들고, 저격총 안 쓰는 유저들이 이동속도가 낮은 보스몹 잡을 때만 꺼내볼만 하다. 원체 대미지가 높은 무기군이라서 부품 따져가며 대미지 고려할 필욘 거의 없다. 블라도프제 총열(Scout)이 점사 속도가 빠르지만 반대급부로 점사 도중 끊기가 어렵다. 산성 속성이 부여된 저격총은 레알 대전차 저격총. 멀리서 정조준하고 드르륵 드르륵 갈기다 보면 컨스트럭터고 뭐고 끔살 확정.
설정상 판도라의 골드 러시때 가장 먼저 정착해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회사가 달이기 때문에 판도라 곳곳에서 달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맵 곳곳에 보이는 국방색 탄통이 달사의 것이고 ECHOnet도 이들이 서비스하며, 유저들이 쓰는 HUD도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어 달사가 판도라 정착민에게 공짜로 뿌렸다. 스쿠터의 Catch-A-Ride 시스템 개발에도 지원했고, 미치광이 얼이 파는 암시장 매물들도 다 달사 제품. 또 이리듐을 파려고 타 행성의 사형수들을 광부로 쓰려 이주시켰는데, 아틀라스 사와의 투쟁에서 패하여 달사가 판도라 관리에서 물러나자 이 방치된 사형수들 대다수가 현시점의 밴딧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들이 점거한 대부분의 시설이나 혹은 무인 폐허, 채광장비는 태반이 다 달사가 남기고 간 것들. 생츄어리도 달사의 채굴선 위에 지어진 마을이고, 액스턴이 쓰는 세이버 터렛도 달사 제품이다. 심지어 릴리스 DLC의 주 적인 뉴 판도라도 달 사에 버림받은 사설 부대의 대원들이다.
2.3. 하이페리온 (Hyperion)
[image]
"시너지, 역동성, 종적인. 그런 뭔가 있는 단어. 의미있는 단어. 여기 있는 제군도 뭔가 있지만 그게 뭔지 모를 알쏭달쏭한 그런 단어. 예를 들어, 우리 하이페리온의 샷건 '투사체의 다양성'을 딱 보면, 아, 존나 뛰어난 새끼들이 존나 뛰어난 새끼를 위해 만들었구나, 라고 딱 와닿잖아. 아 뭣들 하고 있어, 내가 좋은 아이디어 주잖아 빨리 받아 적어."- 핸섬 잭
"핸섬 잭이다. 내가 볼트를 열고 The Destroyer를 없앴을때 -역설적이게도 난 깨달았어!- 내 손에는 하이페리온 무기가 들려 있었지. 개척지를 정화하고 밴딧 거주지인 뉴 헤이븐을 불태웠을땐 내 손에 하이페리온 권총이 있었지. 그리고 이 거지같은 행성을 매일 같이 보고 있는 보호자, 전사, 그리고 영웅. 내가 하이페리온 무기를 신뢰해서 이 거지같은 회장자리를 돈주고 샀지. 핸섬 잭이였고 하이페리온에서 알려줬다고! 어떻게 생각해? 악센트 너무 많이 줬어?"
전작부터 등장한 제조사. 높은 명중률이 특징이며, 발사할수록 조준점이 오히려 '''모인다'''."엄마, 저 바깥에서 스캐그 사냥해도 돼?"
"안돼, 지미. 그랬다간 네가 다칠걸. 그만두는게 좋을거야."
"치이...엄마는 나만 보면 맨날 안된다고 그래..."
(환호 소리)
"'''우왕 씨X! 핸섬 잭이당!"'''
"그래, 지미. 방금 에덴-6에서 얼라들과 함께 금의환향했지. 근데 왜 그렇게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어?"
"엄마가 나더러 사냥하지 말래."
"와, 너네 엄마 진짜 썅X이구나."
"내 말이!"
"네 엄마에게 머리라는 것이 있다면 네가 들고 있는 총이 6개 은하에서 가장 명중률이 좋은 하이페리온제라고 말해줘. 지금 당장! 그러면 바로 허락해주실거야."
"고마워요! 핸섬 잭!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이 광고는 하이페리온이 만들었습니다.
위의 Dahl보다 좀 더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직선을 더 많이 사용하고 뭔가 삐죽삐죽 솟아있는 디자인. 노란색에 흰 색 줄무늬를 주로 칠하고 회사 상표도 꼭 그려놓는다.
하양-색이 바랜 노랑색 바탕에 하얀색 줄무늬
초록-원색에 가까운 노랑과 하얀 줄무늬.
파랑-초록색 바탕에 노랑색 줄무늬
보라-검정색, 황금색이 칠해져 있고 붉은색 줄무늬를 가졌다. 탄창 색상은 무조건 황금색을 띈다.
이 회사의 초록~보라 등급의 색상을 가진 언락가능 옷 컬러 패턴의 이름은 "Hyperion 명예, 영웅, 호넷". 과연, 핸섬 잭의 자기 회사와 자기에 대한 끝없는 자아도취가 엿보이는 네이밍이다.
급탄이 대부분 FN P90의 것을 닮은 위로 넣는 방식으로 기회에서 볼 수 있는 광고에서 보면 모든 무기가 무탄피탄을 쓰며, 총기명은 시너지나 역동감, 다양성처럼 적당히 무게감이 있고 기능적인 의미가 있는 단어로 되어 있다.
고정 옵션은 'Firing Increases Accuracy; 연사시 정밀도 증가'. 네거티브 리코일이다. 타 회사의 총기는 쏘면 쏠수록 총구의 떨림으로 인해 산탄도가 높아져서 정밀도가 떨어지지만 Hypeiron의 총은 쏠수록 오히려 산탄도가 '''0'''이 된다. 설정상 총기마다 컴퓨터가 탑재되어 쏘기만 하면 알아서 탄도 계산을 한다는 듯. 산탄총 같은 경우 몇 발 쏘고 나면 조준점이 한 데가 되어 마치 슬러그탄을 박는 것처럼 노려쏘기가 되는 기적을 연출하기도. 저격총의 경우 고정된 적의 약점을 계속 노릴 수 있다.
상당히 우수한 옵션을 가진 회사라 자신이 필요한 고성능의 무장이 나온다면 필히 챙겨놓자. 참고로 이 회사는 이 기능 때문에 크로스헤어가 표시되는 노줌샷이 정조준보다 더 정확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스코프가 있든 없든 별로 상관이 없다, 아니 거의 쓸 일이 없다. 옵션 중 마이너스 옵션이 붙으면 더 빨리 모인다.
저격총은 보통 연사력이 낮은데,(1.0~1.9 수준이다.) 이로 인해 명중률 보너스가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서, 연사력 버프가 재장전 도중에 풀려버리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권총같은 경우는 재장전 시간이 짧아 어느 정도 유지가 되지만 SMG나 샷건, 스나이퍼 라이플은 얄짤없이 명중률이 리셋 되는 수준이다. 또한 첫번째 탄 및 초반 20~30%의 탄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조준하는 곳에 맞지도 않은 상황이 많고 반동도 상당하므로 빈약한 탄창을 가진 총기의 경우 완전히 쓸모가 없어질 가능성도 높다. 엉뚱하게도, 자사의 실드인 Amplify 계열 실드하곤 전혀 궁합이 안 맞는다. 초탄에 목숨 거는 실드인데, 초탄이 절대 안 맞는다.
2.3.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방진덮개가 열리면 위쪽으로 탄창이 빠져나간다. 다시 끼우면 닫혀진다. 레어도가 초록색일때 가늠좌에 날개가 생기고 파란색일때는 방진덮개 옆쪽에 날개가 생기며 보라색 이상이라면 방진덮개와 가늠좌에 날개가 생긴다. 재장전시 날개가 펼치고 닫혀진다.
- 탄창수+연사력+재장전 속도의 적절한 조합만 있으면 '저격 권총'으로 변신, 아무리 멀리 있어도 쏘는 족족 다 박힌다.
- 인게임에선 손잡이와 일체된 개머리판을 갖고 있다.
- SMG- P90의 메커니즘과 일반 화기의 안전장치를 합친 형태. 2.5초를 기준으로 해서 2.5초를 넘기면 일반적인 장전 모션으로 탄창을 넣은 후 안전핀을 잡아당겨 탄창이 고정시키지만 이보다 짧으면 탄창을 강하게 흔들고 뺀 다음 수직으로 장전한다.
- 권총보다 장탄수가 많기 때문에 조준점은 잘 모인다. 정밀한 기관총을 쏘는 느낌. 하지만 몇몇 바리에이션은 중에서는 그 산탄도가 빨리 풀리는 녀석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 산탄총- F.E.A.R. 3에 나오는 산탄총과 비슷한 형태, 이쪽은 전자동이다. 제조사 기본 총열은 전술 산탄총 총열
-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조준점이 모이면 중거리까지 커버가 된다. 장탄수가 1, 2발 정도밖에 안 되는 단창식 샷건이라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이 흠. 퀘스트 보상 중에 장탄수가 풍부한 하이페리온 샷건이 두어 정 있다. Out of Body Experience, Safe and Sound 등
- 저격총- 제2차 세계대전에 쓰였던 클립형 탄창을 SF디자인으로 다시 만든 형태. 리시버 상부가 슬라이드식으로 열려서 탄창이 빠진다. 현대 기술력으로 저격소총 상부 리시버가 이렇게 움직이게 하면 연결 부위는 흔들리기 마련이고 명중률은 개판이 되겠지만, 이 게임의 세계관은 SF. 이 세계 기술로는 이런 걱정은 없을 것이다.
- 장탄수+연사력이 괜찮은 경우 , 몇 번 쏴주면 노줌샷으로도 충분히 싸울만 하게 조준점이 원하는 곳으로 모인다. 정조준시에도 손떨림이 줄어드므로 좋다. 일단 쏴야 손떨림이 줄어들고, 명중률 보정이 걸리기 전에는 손떨림이 저격총들 중에서 제일 심하며, 보정을 유지하려면 계속 쏴야 한다. (게다가 보통 하이페리온 저격총은 연사력이 낮다!) 휴대탄수도 많지 않고, 크리 선빵으로 한 놈 조져놓고 시작해야 하는 저격총으로는 치명적인 약점.
2.4. 제이콥스 (Jakobs)
[image]
"제이콥스 패밀리에 동참하기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일세."
"우리 제이콥스 사가 오랫동안 소중히 해 온 것들은 매우 단순한 것들이야. 예를 들어, 가족. 명예. 그리고 항상 헤드샷을 노리는 것. 제이콥스를 든 남자는 동요하지 않아.'굼벵이 놈' 또는 '공갈'...그런 말에 눈썹 하나 꿈쩍하지 않지. 남자는 조용하게 끄덕이며, 조금 떨어져 한 발로 상대의 머리를 날려 버리는 거야. 사랑받는 패밀리 컴퍼니, 제이콥스."
"몽고메리 제이콥스라네. 내가 어렸을 적에 내 할아버지가 내게 충고한 말을 절대 잊지 않고 있지. 할아버지가 말하길 '손자야, 세상에는 좋은 여자 만나거나 수제 시가를 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지. 머리를 두 방 대신 한 방에 맞추는거란다.' 몇 세대를 거치면서 제이콥스사는 이 말을 진실로 받아들였지. 내 패밀리는 화력이 뒷받침되어야 명중률이 좋게 나온다고. 패밀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한 방에 처치 못했다면...제이콥스사 것을 쓰고 있지 않는다는 것.'"
이 회사는 고객과 스스로를 "패밀리"라고 지칭하는데, 광고 문구에 나오는 것처럼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가족을 지켜야했던 미국 서부 사나이들의 상황을 연상시키면서, 마치 오래된 가족기업같은 느낌을 준다."몽고메리 제이콥스가 여기에서 내 할아버지가 거칠고 불안정하고 위험천만한 정착을 감행했을 때의 일을 말하겠네. 할아버지는 스스로 6개 항성계 내에서 가장 운좋은 사람이라 칭했고 단순 무기 제조사가 아닌 패밀리의 수장이 되고자 했어. 제이콥스의 소총으로 밴딧을 응징하는 용감한 보안관, 한밤 중에 바스락대는 소리에 제이콥스의 리볼버에 손을 뻗는 남루한 정착민들? 그들은 모두 제이콥스 패밀리의 일원이네. 당신도 그 패밀리의 구성원이 되지 않겠는가?"
하양-연마한 강철 총몸, Shale oak 가공 목재
초록-정제한 은 총몸, Shale oak 가공 목재
파랑-정제한 은 총몸, Cape Imubiua 가공 목재
보라-정제한 '''금''' 총몸, 가공 자작나무
이 회사도 초록~보라 등급의 색을 가진 언락 가능한 옷이 존재. 이름은 "Jakobs 패밀리".
회사 컨셉과 동일하게 모든 화기의 디자인이 스팀펑크와 웨스턴 사이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 한 발 한 발이 결정타였던 싱글액션 리볼버 시절을 재현하는 데 충실한 회사로, 흔히 말하는 '''샷빨'''이 좋지 않으면 쓰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모든 총이 절대 속성이 붙지 않고, 자동 연사가 안 되는, 반자동이거나 싱글액션, 볼트액션, 혹은 브레이크 액션인 깡뎀 특화형 총기류. 스나이퍼라면 무속성 깡뎀 저격총으로 가장 많이 애용하게 될 브랜드다. 초반 피해량이 다른 브랜드의 드묾 등급 속성 저격총이 300대에서 놀고 있을 때 혼자서 흔함 등급 깡뎀이 400대 후반대의 저격총도 종종 나온다. 발당 대미지는 아래의 Torgue와 함께 작중 최강급. 장탄수가 대체로 적으며 공격력이 높은 총은 공격 횟수당 탄의 소모가 2발 이상인 경우도 흔하다.
저격총을 제외하면 스펙상 연사속도는 볼 이유가 없다. '''제이콥스 화기들에게 연사기구는 바로 당신이다.''' 제이콥스 리볼버와 소총, 산탄총의 스펙창에 항상 붙는 "Fires as fast as you can pull the trigger"가 이것을 설명하는 대목으로, 광클에 자신있다면 근거리에서 이만한 폭딜을 뽑는 총이 없다.
대신 반동이 무지무지하게 크고, 두어 번 연속으로 발사하면 산탄도가 명중률을 무색하게 만들 만큼 커진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적은 장탄수 문제 때문에 정조준을 하지 않는다면 중거리 이상에선 조준선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는 점사가 강제되고, 그래서 사용자에 따라선 애초에 맞질 않아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 반면 헤드샷에 도가 튼 고수라면 급소만 터뜨리고 다니면서 탄약도 아끼고 진행도 빠르게 할 수 있다. 아까도 말했듯이 서부와는 안 어울리는지 속성에 웬수졌는지 속성무기가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3회차에서는 잡몹들 마저 맷집이 강해지기에 쓰기가 버거울 수 있으니 정 쓰고싶다면 슬래그 무기를 같이 사용하는게 좋다.
2.4.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 남자의 로망, 싱글액션 리볼버. 서부영화의 싱글액션 온리 리볼버처럼 손으로 일일이 해머를 당긴다. 하지만 살바도르가 아킴보로 쓰면 더블액션이 되는 걸로 미뤄보건대 해머 코킹이 되는 더블액션인 듯. 레어도에 따라 장전방식이 다른데 하얀색은 중절식, 그 외에는 일반적인 스윙아웃 방식을 사용한다. 골때린 점이 있다면 원래 파란색은 실린더에 한발씩 집어넣는 것이었다. 장전 속도가 빨라지면 지나치게 난잡해 보이는 이유로 삭제되었는데 후속작인 보더랜드 3에서야 한발씩 집어넣는 장전방식이 생겼다.
- 소총- 반자동 소총인데 몸체에 부품이 추가로 내장되어져 있다. 하얀색/파란색이라면 리볼버 실린더가 초록색/보라색일땐 원반탄창이 몸통에 추가에 붙어지는데 즉, 리볼버 실린더 혹은 원반탄창을 박스탄창과 같이 쓰는 소총이다.. 몸통에 내장된 탄창은 탄피배출때 쓰인다. 초록색까지는 길쭉한 탄창이지만 파란색부터는 자동차 휠처럼 생긴 탄창을 끼운다. 재장전 시간이 길면 탄창을 끼우고 한번 치는데 재장전 시간이 짧으면 탄창이 자동으로 떨어진 후 바로 끼운다. 수정 전 소총 모델. 그 외에도 원반형 탄창, V자형 탄창도 고안되었지만 모조리 기각되었다.
- 피해량은 권총과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대신 장탄수가 2배 가량 이상은 받쳐준다. 제이콥스 리볼버가 지나치게 초탄 정확도가 높은 탓에 소총이 오히려 정확도가 낮아 근거리 전투를 담당하게 되는 주객전도가 자주 일어나지만, 광학장비가 달린 정확도 높은 소총을 건졌다면 거진 반쯤 저격총으로 운용도 가능하다. 소총 특성상 권총보다는 반동에 의한 스프레드가 덜하지만 여전히 다른 제조사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므로, 스코프를 활용할 경우에는 반동을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
- 이 회사도 총열을 3개 단 블라도프제 개틀링건이 나오는데, 원본의 메커니즘은 상큼하게 씹어버리고 한 번 클릭하면 총열 3개에서 전부 발사해서 3발씩 박아버린다.
- 토그제 총열이 붙을 경우 Cannon이란 이름이 붙으며, 발사 시 두 발을 소모하고 살짝 포물선을 그리는 대포알을 발사한다. 반자동에 나름 빠른 탄속과 소총은 물론 저격총도 뛰어넘는 미친 데미지가 특징. 대신 폭발 속성은 없다.
- 산탄총- 펌프액션, 장전방식은 중절식. 원래 파란색은 산탄 튜브에다 산탄을 직접 넣는 모션이었지만 강하게 총열을 접은 후 산탄을 집어넣는 모션으로 통일시켰다. 제조사 기본 총열이 2열이라서 더블 배럴 브레이크액션 산탄총이 된다. 여기에다 개머리판이 아예 없는 Jakobs의 개머리판이 붙으면 완벽한 소드 오프 샷건이 탄생한다. 참고로 재장전 모션을 유심히 보면 총열에 따라 스피드 로더에 끼워진 산탄의 배치가 미묘하게 달라진다.[3]
- 대미지는 초반부터 1000이 넘어가는 정신나간 물건이 많지만, 단창식(1-2회 사격 후 바로 장전)이 대부분이다. 물론 스킬, 렐릭, 배드애스 랭크 등으로 장탄수가 1발이라도 더 늘어다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긴 하다. 피해량은 잔탄수와 무관하다. 가령, 한 번에 3발을 소모하는 샷건의 장탄수가 5발이라면, 정상적으로 두 번의 사격을 할 수 있다. 물론 탄환은 장전한 것 5발에 장전 안 한 1발도 소모한다. 아무튼 위력만큼은 발군이라, 대~충 중거리에서 달려드는 적을 쐈는데 즉사하기도 한다. 두어 방만에 승부를 봐야 되는, 그야말로 남자의 총.
- 간혹 재장전속도가 Tediore급인 샷건이 종종 보이는데, 무슨 둠에 나오는 더블 배럴 샷건 쓰듯, 마구 쏴제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발수만 보고 내팽개치지 말고 재장전 속도 또한 눈여겨보도록 하자.
- 총열이 1발 또는 2발을 소모하는 샷건이라면 아나키 트리를 찍은 메크로맨서의 스택 관리용 샷건이 된다. 준수한 재장전 속도에 어느 정도 딜도 뽑아낼 수 있어서 초반에 스택을 쌓는데 매우 유리해진다!
[image]
- 저격총-리볼버 탄창에 볼트액션. 레어도가 파란색 위로 올라가면 아쉽게도 박스탄창으로 바뀐다. 예외로는 해머록 경의 사냥대회 DLC의 유니크 총기 Elephant Gun이 있는데, 이건 유니크인데도 리볼버 탄창. 연사력이 2 이상이라면 반자동으로 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레어도가 초록색과 보라색일때에만 나온다. 반대로 연사력이 1 미만이라면 볼트액션이 되어버린다. 유니크가 아닌 커먼급 저격총에 붙는 요상한 이름은 모두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중 하나인 치눅(Chinook)족 언어다.
2.5. 말리완 (Maliwan)
[image]
전투는 예술입니다.
말리완사의 무기는 페인트 입니다.
우리의 속성 기술은 백치들의 불협화음으로 가득찬 전장을 걸작품과 같은 파괴의 장으로 바꿔놓습니다.
저급한 무리들은 절묘한 죽음의 풍경화 속으로 '''불타고 튀겨지고 녹아내려질 것 입니다.'''
말리완...기능이 형태를 만나다
"말리완의 목소리가 알려드립니다. 피에 굶주린 적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모여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다가올 공포와 아름다운 파괴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저 먹잇감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 손에 반짝반짝 빛나며 태양 아래 모든 엘리먼트의 파워가 담겨있는 말리완 라이플이 있으니까요. 데우스 엑스 아르마[4]
. 신이 담긴 무기. 말리완."
전투는 예술입니다. 말리완사의 무기는 페인트 입니다. 우리의 속성 기술은 백치들의 불협화음으로 가득찬 전장을 걸작품과 같은 파괴의 장으로 바꿔놓습니다. 저급한 무리들은 절묘한 죽음의 풍경화 속으로 불타고 튀겨지고 녹아내려질 것 입니다. 파괴를 통한 아름다움. 말리완."
"최신 기능을 탑재한 말리완의 총은 그 무엇보다...차이를 아는 전사에게 추천드리는 물건입니다. 우리 회사의 총은, 속성의 힘과 그 유려한 총신에 부끄럽지 않은 파괴력을 당신에게 제공합니다. 말리완, 디자인이 기능과 만나다."
위의 외발 똥파워 성님들과는 다르게 SF간지가 풀풀 풍기는 미래지향적인 곡선 디자인. 그래서인지 급탄도 대부분 요상한 불펍식. 도장을 원색으로 매우 화려하게 칠한다. 참고로 이 회사에서 만든 수류탄은 저 원반탄창과 비슷하게 생겼다.
당신이 속성이 붙은 SMG를 보유하고 있다면, 십중팔구 이 회사 물건일 것이다.
하양-대부분이 하양색, 그나마 끝부분에 연한 파랑색과 주황색 줄무늬가 칠해져 있다.
초록-앞부분은 암청색, 가운데는 하양색, 끝부분은 주황색이다.
파랑-번쩍이고 있는 형태에 앞부분은 주황색과 파랑색, 가운데는 하양색, 끝부분은 주황색이다. 여기서부터 표면에 벌집 무늬가 생기기 시작한다.
보라-메탈릭으로 칠해져 있으며 앞부분은 검정색과 주황색, 가운데는 하양색, 끝부분은 검은색이다.
이 회사 역시 언락 가능한 옷 컬러가 존재. "말리완의 세련됨"인데, 이 회사 총과 정말 잘 어울린다.
고정 옵션은 'High Elemental Effective Chance; 높은 속성 효과 확률'. 기본적으로 반드시 속성이 붙어있고, 타 회사에 비해 그 속성 배율이 높다. 또한 속성 DoT가 다른 제조사에 비해 매우 높은데 권총은 100%, 저격총의 60%의 속성 데미지를 추가로 입힌다. 대신 다른 제조사보다 자체 화력이 부족한 편. 총기명은 순교자, 황홀, 복음, 이지스, 공포증, 번뇌의 원인 같은 히피틱한 단어들.
보더랜드2는 속성으로 얻는 대미지 보정이 상당히 중요하다. 폭발 속성을 제외하면 각 약점을 가진 적에게 들어가는 대미지의 보정치 차이가 심하고, 추가 상태이상을 일으켜 지속 대미지까지 주기 때문. 따라서 속뎀 무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Maliwan제의 무장은 속성이 맞는 적에게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걸린 대상이 받는 피해를 증폭시키는 슬래그 속성은 솔플이나 코옵이나 정말 유용한 옵션. 기본 공격력은 다른 제조회사보다 낮지만, 속성이 붙은 경우 속성 대미지가 다른 회사의 무기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잘 쓰면 훨씬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적인 대미지가 낮은 편인데다가 속성 저항을 갖고 있는 적들이 많으므로 위트있게 잘 사용해야 한다.
전작과는 달리 자주 안 나온다는 설정으로, 발에 차일정도로 많았던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생산라인이 사라져 단종되어 레어템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물론 설정은 설정일 뿐, 제법 많이 나오는 편이다. 심지어 자판기에서도 드롭된다.
탄창을 빼면 총의 네온사인(?)이 꺼졌다가 탄창을 넣으면 깜빡거리면서 켜진다. smg의 홀로그램 조준기 역시 탄창을 빼면 사라졌다가 탄창을 넣으면 다시 생기는것을 보아 탄창이 배터리로 추정된다.
2.5.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배터리처럼 생긴 삼각탄창을 끼워넣는 반자동식 리볼버. 레어도가 초록색, 보라색이라면 일체형 탄창이지만 하얀색, 파란색이라면 배터리를 3개씩 묶은 탄창이 된다.
- 1회 발사에 2발씩 소모하는게 보통. 그러면서 장탄수는 매우 짠데다 한 발 한 발이 티가 잘 안 난다. 보통 3발 쏘면 재장전을 해야 하는데 대미지가 한 탄창에 3발인 걸 참아줄만큼 월등히 센 것도 아니다. 고로 대부분 상점행. 버려지지 않는 경우가 있긴 있는데, 이는 전부 Rubi, Grog Nozzle, 그리고 Thunderball Fists같은 통상적인 말리완 권총이 아니라 전부 유니크 또는 레전드리 특유의 효과가 있는 권총들뿐. 결국 속성달린 권총은 블라도프, 달쪽이 훨씬 성능이 좋다. 속성달린 달 권총은 퀘템으로도 나온다.
- SMG-요상하게 생긴 박스탄창을 끼워넣는다. 재장전 시간이 짧으면 강하게 흔들어 뺀 후 장전하지만 재장전 시간이 길면 뺀 탄창을 손에 잡은 후 새 탄창을 끼우고 한번 치고 작동 버튼을 누른다. 만일 레어도가 파란색 이상이라면 원형탄창을 다는데 이건 시계 태엽처럼 돌려서 장전하는 형식. 역시 재장전 시간이 짧으면 그냥 돌려 장전하지만 길면 탄창을 한 번 친 후 장전한다. 이 탄창은 막 쏘면 빙글빙글 회전한다.
- Maliwan제 무기 중 가장 쓸만하다. 장탄수와 명중률, 연사력 어느 것 하나 특출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꿀리지도 않는다. 여기에 말리완 특유의 강력한 속성공격 대미지가 더해져, SMG의 빠른 연사력으로 쓱 하고 긁기만 하면 엄청난 도트대미지를 적에게 끼얹어줄 수 있다. 덕분에 다른 회사의 어중간한 녹색등급 속성 무기보다도 흰색 등급 Maliwan제 SMG가 더 성능이 뛰어나기도 하다. Moxxi에게 팁을 주다보면 얻을 수 있는 SMG도 이것. 탄속이 Torgue 뺨칠 만큼 느려터진 놈들도 있다. 여담으로 정조준 사격시 반동이 좌우로 흔들리는 걸로 적용이 된다. 탄창이 옆에 달려서 그런가?
- 게임상에는 존재하지만 볼 수 없는 무속성을 나타내는 접두사가 있다. 'Technetrotic'이란 접두사인데 총열 색상이 회색빛을 띄면 나온다. 하지만 무속성 총열은 다른 제조사 몸체에는 붙을 수 있지만 자사 몸체에는 붙지 않고 무조건 속성이 달리는 특성상 나올 수 없어서 이 접두사가 붙으면 십중팔구 모드로 만들어낸 무기로 판별할 수 있다.
- 저격총-탄창이 아예 총 몸체 내부에 있어서 중절식을 채용한 괴상한 장전방식을 가지고 있다. 데이어스 엑스:휴먼 레볼루션 을 해본 사람이라면 컴뱃 라이플을 떠올리면 될 듯.
- 초반엔 잘 안 나오는 편. 외려 속성이 달린 하이페리온제 저격총이 더 자주 보인다? 후반에 들어서야 드랍률이 높아진다. 이래저래 양대산맥 제이콥스와 블라도프 저격총보다 속성에 집중한 무난한 저격총. 모데카이가 들고다니는 슬래그 저격총도 말리완제다. 독특하게도 뭔가 펑 터지는 효과와 함께 좁은 범위의 속성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속성 피해 확률이 대단히 높다. 슬래그의 경우 50%가 넘는 게 보통. 이 때문에 슬래그는 SMG 대신 저격총을 사용하면 한두 방에 바로 슬래그를 걸 수 있다. 일부 저격총은 슬래그 구름이 사방으로 튀기도 한다. 제로라면 산성 저격총은 중후반부에 든든한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
디자인 변경 전의 로켓런쳐
[image]
현재의 로켓런쳐
- 런처-리볼버 실린더를 장비했다. 장전 모션과 사운드가 꽤나 간지나는 것이 특징. 3연장 카트리지를 갈아끼우는데, 새 걸 끼운 다음 빙 돌린다. 인트로 영상에서 액스턴이 들고 쏘는 런처가 이 회사 물건. 특이사항으로 이 회사의 로켓런쳐는 접속사가 모두 P로 시작된다.
- 대미지가 살짝 떨어지지만, 상성만 맞으면 엄청난 속성피해를 끼얹을 수 있다. 배출구에 탄속을 올려주는 특성이 있어 탄속을 강화시키는 악세사리를 붙일 경우 광속으로 날아가는 속성 로켓을 볼 수 있다.
2.6. 테디오어 (Tediore)
[image]
"안녕하세요, 테디오어 부인!"
"안녕, 존! 잘 지냈어?"
"걱정스러워요."
"어머나? 어째서?"
"약탈을 일삼는 싸이코와 변태들에게서 가족을 지켜주고 싶은데, 집을 지키는데 쓸 돈이 없어요."
"오, 존, 걱정할 필요없어! Tediore 사 무기는 누구나 부담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잖아!"
"그런데 테디오어 부인. 지난 밤 검열삭제를 하다가 끔찍한 사고[5]
로 양손 엄지가 날아갔어요. 그래서 물리적으로 재장전을 할 수 없는걸요.""괜찮아, 존! 테디오어 사의 총은 디지털 구조의 재장전 시스템으로, 어떤 회사 제품보다 신속한 재장전이 가능해. '''엄지는 필요없어!'''
"대단하네요! '''할 수만 있었다면 따봉을 드리는 거였는데! 하하하하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
'''테디오어, 모든 사람들의 무기'''
"우리 아기 손은 잡아주질 못하지만..."
"안녕하세요! 테디오어 코퍼레이션이 하이페리온 권총 한정 살 가격으로 테디오어 기관단총 석정을 살 수 있다고 말할거에요. 거의 3배나 되는 총을 살 수 있어요! 누가 눈깜짝할 사이에 재장전할 수 있는 총보다 화려한 속성 무기나 고화력 무기를 고르겠나요? 지금 주문하시면 테디어오 패밀리 팩을 받을 수 있어요. -산탄총 3정, 돌격소총 4정,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작디작은 로켓런쳐가 있어 선물로 딱이에요!"
네모 반듯한 상자곽 같은 디자인. 광고는 어떤 뉴클리어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분위기. 분명 싸다는 설정을 의식해 각지고 간단하게 만든 것으로 보이는 데 이것도 심플해서 오히려 SF 분위기를 내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레어(파란색) 이상으로 넘어가면 검은색 카본 무늬와 파란 색이 잘 어우러져서 더 그런 듯. 색도 무채색이고 카본 파이버 같은 무늬가 잘 보인다. 기본적으로 총신에 안전 장치 대신에 '''전원 버튼'''이 달려 있으며 방아쇠울들이 대부분 매우 크고 대강 만든 모양새로 달려 나온다. 총기명은 "가정용"이나 "실용적인" 등, 대중에 대한 보급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빠른 장전속도가 특징인데, 이걸 장전이라 불러야 할 지는 후술한다.테디오르 여사에요! 전 속성 화기나 고화력 무기같이 바보같은 기능에 어마무시한 돈을 써서 통장이 텅텅 비게 하지않을거에요. 음식, 집, 의약품같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나친 자가보호를 위해 포기하고 가난해지는 댓가로 자멸하게 될테니까요. 전 그렇게 두지 않을거에요! 테디오어 무기는 아주 싸서 모든 무기를 사고도 돈이 남을거라고 얘기하러 왔어요. 남은 돈으로 차를 사고! 집을 사고! 아사하지 않을 거에요! 당신의 적을 깨부셔버리는데 통장을 깨부실 필요는 없어요. 테디오어."
하양-햇빛에 삭은 플라스틱마냥 창백한 회색. 총몸 전체를 가로지르는 테디오어 로고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초록-노랑색/베이지 색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습. 로고는 총몸 구석에 비교적 정상적인(?) 위치로 들어간다.
파랑-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모습이며 청록색 바탕을 하고 있다. 가늠자 양 옆에 테디오어 로고가 작게 찍혀져 있다.
보라-카본 파이버에 어두운 보라색 바탕을 하고 있다. 가늠자 옆에 테디오어 파란색 로고가 작게 찍혀져 있다.
고정 옵션은 'Explodes like a grenade when reloaded; 재장전시 수류탄처럼 폭발'. 이 옵션은 이 메이커의 정말 개성이 넘치는 탄창 관리 방식에서 기인하는데, 그것은 '''사격한 총을 내다 버리면''' '''총알이 가득찬 새 총을 디지털 구축 방식으로 사격자의 손에 배달하는 식이다. 그리고, 방금 내다버린 총은 필요가 없으므로 자폭시키는 것.''' 애초에 총을 보면 '''탄창이 아예 없는데''', 그야말로 '''1회용 총'''이다. 그래서 총에 탄약이 남았다 하더라도 다시 채우고 싶다면 손에 쥐고 있는 그 총을 일단 버려야 한다. 여기까진 그렇다 치고 '''어떻게 사용자가 총을 버렸다는 걸 인지하고, 소지한 탄약을 총에 가득 채워서 사용자의 손에 정확히 전송해줄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어쩌면 보더랜드 세계관에서 제일 기술력 높은 회사가 아닐까 싶을 정도.
이러한 정신나간 설정에 걸맞게 던져진 총은 수류탄처럼 폭발하여 대미지를 주지만, 수류탄과 달리 지형지물이 아닌 적에게 명중할 경우 착탄 즉시 폭발한다. 폭발의 대미지는 잔탄수에 비례하며 총 자체에 원소 속성이 붙었다면 던져져서 폭발하는 총도 그 속성이 적용된다. 잘만 맞추면 원소 수류탄이 부럽지 않다. 이런 재장전 방식 때문에 재장전(혹은 재지급?) 속도 하나만큼은 광속이다. 재장전 시 발동되는 스킬이 있으면 금상첨화.
쓰고 버리는 컨셉 때문에 제대로 쏘고 다니기엔 별로일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의외로 능력치는 나쁘지 않다. 속성도 의외로 잘 붙는 편. 거기에 탄약이 남은 총도 과감히 던져 버리는 짓은 다른 제조사에선 비명을 지를 만 하지만 테디오어 사용자라면 타당한 이유가 있다. 바로 '''총이 터진다 = 내장된 탄약도 유폭된다 = 더 큰 피해량'''의 논리로, 탄약이 많이 남은 총일수록 폭발 데미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게다가 원래 재장전 속도가 광속인지라 결과적으로 어마어마한 DPS가 나오게 된다. 거기에 폭발성 공격이라 스플래쉬에 방패도 씹고 들어간다. 거기다 맞는 즉시 폭발하기 때문에 운용하기도 쉽다. 강력한 적을 만났을 때나 근거리 세컨드윈드 폭딜용으로 아주 좋다. 한두 발 쏜 다음에 적을 겨낭해서 휙 던지면 끝.
단점은 어마어마한 탄 소모. 던지기 공격 한 번 할 때마다 탄창에 남아있는 탄환이 전부 날아가는 셈이니 탄약이 버틸 수가 없다. 이는 탄 용량이 클수록 심해진다. 유니크쯤 되면 50발들이 이상의 탄창을 가진 무기들(특히 SMG)이 나오는데 이걸 막 던질 수록 탄약도 팍팍 날아간다. 이 던지는 기술을 주력으로 썼다간 탄약값 때문에 망하니 주력으로 쓰고자 한다면 탄약 보유량, 드롭율이 높은 SMG가 좋고 확실한 딜이 필요한 순간에 폭딜용으로 운영하는 게 좋다. 아마 실제로 이런 총기가 존재한다면 근거리는 방아쇠까지도 필요 없이 양손에 들고 그냥 막 던져대면 다 끝날 듯.
2.6.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네모반듯한 형상을 한, 테디오어 디자인의 정수.
- 던지면 폭발한다. 가끔 대미지가 제법 높은 녀석이 나오는데, 이럴 때는 '고위력' 같은 세 보이는 접두사/접미사가 붙어있다. 능력치는 앞서 언급한데로 준수한 편. 근데 생긴 게 몹시...
- SMG-공급되면 장전핀을 당긴다. 초록색까지는 총열 위를 완전히 덮지 않아 네모나지 않지만 파란색부터는 총열 위를 완전히 덮어 네모나게 만든다.
- 역시 던지면 폭발한다. 휴대 탄수가 많고 반동이 적어서 던지기용으로도 최고. 비단 던지기뿐만이 아니라 상술했듯 연사력이나 명중률, 깡뎀 같은 기본 스펙도 쓸만한데다 재장전 속도도 몹시 빨라 그냥 쏴갈겨도 좋은 총.
- 산탄총-산탄을 넣는 공간이 없는 반자동 산탄총, 전자동으로도 사격이 가능하지만 연사시 명중률이 감소한다. 제조사 기본 총열은 일반적인 산탄총 총열.
- 이것도 던지면 폭발한다. 소드-오프와 같은 단총신뿐만이 아닌 장총신 산탄총류도!
- 런처-포구마저 네모난 직선 위주의 디자인.
- 이건 발사대가 통째로 미사일마냥 날아간다!! 물론 탄도 발사된다. 즉 로켓도 발사되고, 로켓을 다 쏘고 난 발사기도 발사된다. 발사기 조준경을 때려 접고 창 던지듯 날려보낸다. 중거리 이상에서 갑자기 방향성을 상실하고 엄한 데로 날아가 버리는 특징이 있어 장거리에서는 굳이 로켓이 남은 발사기를 던져봐야 맞질 않으니 주의.
- 제조사 총열이 아무런 효과를 주지 않기 때문에 발당 대미지는 약하지만 탄창을 다 비우고 던져도 런쳐탄 1개 정도의 대미지가 나오는 것과 재장전 속도가 타 런처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르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거기다 다른 무기에 비해 폭발범위도 꽤 크기 때문에 노련하게 사용할 줄만 알면 쓸만하다. 특이사항으로 런쳐만은 모든 탄을 소비하지 않고 타회사 무기처럼 장탄수가 보존된다 이 특성을 이용해 1발만 발사한후 재장전 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로켓 탄환을 2배 가량의 효율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로켓 한 발에 비해 발사관의 데미지가 높긴 해도 발사시간보단 재장전 시간이 길어 DPS는 떨어지니 주의.
[image]
라디오 광고를 들어보면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패밀리 패키지'의 구성품에는 어썰트 라이플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는데 컨셉아트를 보면 이것이 바로 Tediore사의 소총이다. 시연회에서는 모델링이 뚜렷하게 보여지고 그 성능도 보여줘서 어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편에서는 삭제되었는데 그 이유는 '''폭딜을 할 수 있는 역할이 Jakobs사 소총과 겹쳐버렸기 때문이었다.''' 폴아웃스러운 광고 영상과 휙휙 내다버릴 수 있는 대량 생산품을 염두에 둔 컨셉 덕분에 아래의 블라도프사 무기와 비교해보면 묘한 대구를 이룬다. 본격 '''냉전기 미국vs소련'''. 둘 다 방식은 다르지만 폭딜로 승부 보는 총을 만든다는 공통점도 갖기에 라이벌 구도도 성립한다.보더랜드: The Pre-Sequel 출시전에는 스크린샷등에서 어필을 했기에 나오는가했지만...결국 또 짤렸다.
2.7. 토그 (Torgue)
[image]
"판도라 행성 생명체의 97%는 지금 폭발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나? '''개소리지!!! 토그 총을 사라고!!!'''"
"그지 깽깽이들아, 토그의 깜짝 퀴즈 시간이다! 갑자기 밴딧들한테 포위당했다. 어쩔래? 첫째, 토그 돌격소총으로 싸그리 날려버린다. 둘째, 튄 다음 은폐엄폐한다. 셋째, 침착하게 무기를 내리도록 설득해본다. 답은 당연히 첫째지! '''그러니까 나갈 때 존나 쩌는 토그 총이나 사라고, X발 새X들아!'''"
"지금부터는 미스터 토그의 개인적 의견으로, 토그 총기회사의 공식적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토그 총을 안 사는 새X는 병X이야!"'''
"지금까지 미스터 토그의 개인적 의견이었습니다. 미스터 토그의 개인적 의견은 토그 총기회사의 공식적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다시금 말씀드립니다."
'''폭발한다.''' '''폭발한다!''' '''폭발한다!''' 바로 위의 브랜드랑은 좀 다른 폭발.
투박하게 생긴 디자인. 굵직한 총신에 청,홍,백색이 칠해져 있으며 카 레이스 체커 무늬가 들어가 있다. 공식 아트집에서 서술된 전체적인 컨셉은 2차대전 시기의 전투기에서 따와서[6] 총에 공기 흡입구가 달려 있다거나, 스포일러가 달려 있는데 그걸 몰라도 디자인이 대체로 레이스용 머슬카들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라 멋져 보이는건 매한가지다.
전작의 Jakobs사 전용 자판기 같이 Torgue사 물건만 취급하는 전용 자판기가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시동소리와 함께 가동한다. 자판기와 상호작용하면 나오는 대사들은 전부 미스터 토그가 직접 말한 것이다.
총기명은 '''섹드립이 농후한 이름들만 있는데''' 권총과 소총에는 찰진 이름과 그것의 은어들, 산탄총에는 남자의 기술에 대한 은어들로 적혀져 있다. 과연 마초 회사.
높은 공격력에 적은 장탄수가 특징인데, 이것만 놓고 보면 위의 Jakobs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쪽은 폭발성 탄환을 쏴제낀다. 소총도, 권총도 얄짤없다. 산탄총도 '''탄자 하나하나가 폭발.''' 그야말로 화력덕후.
하양-전체적으로 낡은 색상, 총열에 초록&검정의 체크무늬가 바랜 채 그려져 있으며 삭아버린 붉은빛 스티커가 붙어져 있다.
초록-하양색과 비교해봤을 때 이쪽은 약간 녹슨 듯한 모습
파랑-깨끗한 외형에 하양&검정의 체크무늬가 총열 쪽에 그려져 있다. 큼지막한 스티커가 탄피 배출구에 붙어져있는데 산탄총은 탄창 쪽에 붙어져 있다.
보라-한 번도 안 쓴 듯한 깨끗한 외형에 총열 쪽에 적색 줄무늬와 하양&검정의 체크무늬가 그려져 있다. 스티커는 몸체와 개머리판 사이에 붙어져 있다.
언락 가능한 옷 이름도 "토그 폭약". 검정-노랑의 레이싱 패턴과 하얀색 배색이 꽤 보기 좋다. 제로가 쓰면 F-1 레이서가 된다.
고정 옵션은 폭발성 탄환. 기본적으로 폭발 속성이 붙어있어 다른 속성은 붙지 않는다. Jakobs과 마찬가지로 남자의 로망과 화력덕후가 범벅이 된 마초끼 넘치는 제조사로 장탄수가 적고 연사속도도 느린 편이지만 한 방 한 방이 강력하다.
폭발 속성이 붙어있기에 명중 범위도 높고 스플래쉬 효과도 있지만 스플래시 데미지에는 크리티컬 배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크리티컬을 입히지 않더라도 표기된 화력 수치의 2배의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실드에는 표기 화력의 1.6배만 추가로 들어간다.(돌격소총은 화력 수치의 190%, 실드에는 152%만 들어간다.) 크리티컬을 입혔을 때의 전체 화력은
로 계산된다.{(화력×크리티컬 배율)+무기별 스플래시 데미지[7]
}×(1-적의 저항력%)'
하지만 단점이라면 폭발성 탄환은 화력이 강한 대신 탄속이 느리다. 현실의 자이로젯과는 정반대로 작동해서 근거리에선 강력하지만 원거리에서 움직이는 적을 맞추기가 힘들다. 폭발한다고는 하지만 범위는 손바닥만해서 그냥 발 언저리를 쏴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정도. 또한 제이콥스와 마찬가지로 장탄수가 적은 편에 탄소모도 거의 대부분 장탄수 2발~3발 소모가 따라붙을 정도로 크다. 마지막으로, 위의 마커스의 말과는 달리 연사력은 블라도프 총열을 달아도 그저 그런 수준이라 느린 탄속에 퉁퉁퉁퉁- 느리게 연사되는 총을 보고 있으면 상당히 답답해질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깡뎀+폭발속성 조합으로, 덩치 크고 느리거나 떡장갑을 두른 적들에겐 특효약이다. 폭발피해는 상성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데다가 방패같은 방어수단을 깡그리 무시하기 때문. 대미지도 다 씹는데다 깨지지도 않는 방패를 들고 들이대서 혈압을 올리는 배드애스 노매드도 이 회사 총으로다가 한 탄창 비워버리면 끔살. 그 반대로 적이 토그 총을 들고 나왔다간 온 사방에서 폭발이 빵빵 터지는 게 위압감도 있는데다 시야를 거의 차단하다시피하고 진짜로 무진장 아프기까지 하다. 살바도르는 탄속 문제 빼고는 대다수 토그제 무기의 단점이 건저킹 스킬로 해결되기 때문에 궁합이 상당히 좋다.
이 남성 호르몬이 차고 넘치는 총기회사 회장님의 존안은 추가 DLC인 Mr. Torgue's Campaign of Carnage(미스터 토그의 학살 대작전)에서 확인 가능한데, 예상대로 이렇게 생기셨다.
2.7.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두꺼운 총열과 두꺼운 몸체를 가진 리볼버, 더블액션이지만 재장전하면 해머를 손바닥으로 잡아당긴다. 레어도가 초록색 이상이라면 공기 흡입구가 달린다. 또한 레어도가 하얀색, 파란색이라면 실린더가 원형인데 초록색, 보라색이라면 *모양 실린더가 나온다.
- 세긴 하다만 Jakobs제 리볼버에 DPS가 밀린다. 탄속이 느려서 근거리에서만 써야 하는데, Jakobs제는 한 번 쏠 생각이라면 저격까지 가능하다. 게다가 연사율이 보통 초당 2발, 희귀템이면 1발까지 떨어져 저격총만큼 느려진다. 적들이 그걸 피할걸 생각하면... 언급했듯 방패 앞에서 데꿀멍하는 Jakobs와는 달리 방패를 든 적도 데꿀멍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 이것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전자동으로 퉁퉁퉁퉁 나간다.
- 소총-탄약이 적은 특징이 있다. 자사 총열과 총신이 결합한 'Torpedo'의 경우 발당 탄 4개를 잡아먹기 때문에 탄창이 증가하는 악세사리가 달리지 않는 이상 보통 7발 이상을 쏘기 힘들다. 간단히 말해서 볼터. 레어도가 하얀색이라면 볼트가 보일 정도의 크기를 가진 먼지 덮개지만 스코프가 선택적으로 달리는 초록색 이상이라면 볼트를 완전히 덮는 큰 먼지 덮개가 생긴다. 재장전 시간이 길면 탄창을 끼운 후 한 번 치지만 재장전 시간이 짧으면 탄창을 끼우고 치지 않는다.
- 다른 회사의 라이플의 배 이상의 정신나간 공격력이 일품. 초반에 좋은 총이 나오지 않는다면 무식한 대미지 때문에 쓸만한다. 1회차와 2회차 초반까지는 토그 소총으로 버틸 수 있지만 1회차 초반에 초당 5발 이상이던 연사율이 나중엔 3발까지 떨어져서 굉장히 답답하고 적들도 잘만 피한다. 또한 유탄발사기 형태의 소총은 이 회사가 원조. 이런 유탄발사기 소총이 그렇듯 탄 소모는 절망스럽지만 원조답게 충실한 위력을 보여준다.
- 달사의 Grenadier를 루팅으로 얻을 수 있는 동일한 확률로 총열 3개가 달린 미니건식 소총이 나오는데, 이건 장탄수도 제법 되는 편이다. 위력도 총열이 완전한 속도로 회전하기 시작하면 엄청나다. 명중률이 완전히 바닥을 기기 때문에 장거리 전투는 당연히 무리. 방패를 든 노매드나 불-로더를 상대할때 가까이서 갈겨주기 좋다.
- 산탄총- 투박한 사각형 몸체의 4열 펌프액션 산탄총. 윗쪽에 공기 배출구가 있으며 산탄마저 자이로젯을 사용한 나머지 산탄이 모두 폭발한다. 레어도가 스코프가 선택적으로 달리는 초록색 이상이라면 두터운 먼지덮개가 생긴다. 또한 보라색부터는 탄창이 커진다.
- Jakobs와 마찬가지로 두 세 방안에 끝장을 봐야하는 사나이의 산탄총. 주의할 점은 발사되는 총알이 총으로 쏜 건지 손으로 던진 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느리므로 예측샷이 상당히 요구된다. 산탄이 디 박힐 정도의 근접전에서는 장갑 상대로 이만한 무기가 없다. 레벨대에 맞는 장비이기만 하면 동레벨의 브루저를 한두 방만에 쉽게 보낼 수 있다.
모델 변경전의 컨셉아트
[image]
인게임 모델
- 런처- 투박한 원형 로켓런처. 총열 아래와 몸체 윗쪽에 공기 배출구가 있다.
- 제조사 특성으로 인해 총열에 탄속을 느리게 만드는 스탯이 붙게 된다. 대미지? 폭발물은 Torgue 사의 전공이다. 일단 한방 데미지만 따지만 모든 무기 회사중에 가장 높고, 탄속을 늘려주는 악세사리와 말리완제 로켓 배출구가 조합되면 말리완제보다는 탄속이 약간 느리지만 몹시 흉악해지는 로켓이 완성된다. 데미지 하나는 끝내주는 런처들인 Tunguska, Nukem, Ahab는 전부 이 회사 작품이다. 다만 그 반대급부로 탄창이 대단히 적은 편이다.
2.8. 블라도프 (Vladof)
[image]
고난의 시대에 블라도프사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 놈들이 오고 있다.
우리 회사의 속사 무기를 사용해서 압제자들을 무너뜨리고 당신의 잃어버린 자유[8]
를 되찾아라!그대는 쏟아지는 납탄[9]
으로 저들을 묻어버릴 것이다! 그리고 놈들이 물러날 때 놈들은 자기들을 쓰러뜨린 자들의 손에 들린 총기의 브랜드를 보게 될 것이다! 블라도프! 블라아도오프!! '''블라아아아아도오오오오오프!!!!'''[10]
"동무! 블라도프 사의 무기를 집어라!"
"혁명의 목소리, 여긴 블라도프 동무다. 지금이 바로 혁명을 일으킬 최고의 때다! 모든 억압을 뛰어넘기 위해서 우리 회사의 속사화기를 이용해 당신의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아라! 듣고 있는가, 형제 자매들이여! 방아쇠에서 손을 떼는 순간, 자유는 돌아오지 않는다!"
"고난의 시대에 블라도프사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단 한가지, 놈들이 식량, 집, 사랑하는 사람을 빼았으러 오고 있다. 오늘이 아닐지라도 내일이 아닐지라도 곧 그럴것이다. 그들의 날카로운 검과 가식스러운 잇몸미소에 블라도프는 단 하나의 질문을 하겠다. 맞서 싸울 준비는 되었는가?"
어머니 러시아의 기상이 전신에 사무치는 브랜드. 이 총기로 보더랜드 2의 총기 브랜드들의 남심 자극이 완성된다."블라도프 사에서 당신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밖에 없다. 억압하는 자와, 억압받는 자. 억압하는 자들은 언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교섭에 귀를 기울일 필요도 없다. 독재자들을 멈추는 방법은 단 하나. 피를 부르는 혁명이다. 몰아치는 폭풍우처럼 총을 쏴갈겨라! 총탄의 비를 쏟아부어 억압하는 자들을 굴복시켜라! 그리고 그들이 쌓은 금전과 가식의 탑을 일격에 무너뜨려라! 그 때에 그들은 보게 될 것이다. 억압받은 자들과 그들의 손에 들린 무기를. 그리고 거기에는 단지 하나의 이름만이 새겨져 있다. 블라도프! 블라아도오프! 블라아아아아도오옳옳옳오프!!!!"
건저커와 코만도, 두 돌격형 클래스에게 사랑받는 총기. 무지막지한 연사력에 장탄수도 적절하다.
러시아계 총기를 닮은 디자인. 녹슨 것같은 투박한 색에, 대개 다총열이다. 격발시 돌아가며 사격된다. 권총이나 저격총까지! 개머리판은 대부분 철사. 혁명과 관계된 이름이 주로 붙는다. 광고 역시 소련 정치장교가 군인들에게 하는 선전 비슷하다.
하양-녹슬고 바랜 회색과 갈색 바탕, 탄창에 별에 붙은 V가 붙어있다.
초록-AK-47과 비슷하다.
파랑-어두운 회색 바탕에 붉은색 '''낫과 망치가 달려 있다.'''
보라-엄청나게 밝은 은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별이 붙은 V 위에 '''쌍두 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하이페리온의 로더나 엔지니어계열이 은근히 자주 들고 나온다. 그야말로 노동자의 총이다.
블라도프 사의 다른 옷 스킨의 이름은 '''혁명.'''
특징은 높은 연사속도. 반드시 연사속도 보너스를 달고 나오고, 방아쇠를 당기고 있을 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어설트 라이플의 경우 블라도프제 개틀링 총신을 달고 나오면 미니건이 연상되는 속도로 연사가 되기에 고정된 적을 상대하기에 좋다. 이걸 건저커가 들고 아킴보를 하면 적이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저격총의 경우 많은 장탄수와 높은 연사력을 가진 저격총이라는 괴랄한 물건이 된다.
2.8.1. 무기별 특징
[image]
- 권총-총열이 2개 달린 기관권총. 총열부분이 빠르게 회전한다. 재장전 시간이 짧으면 탄창을 치지 않지만 길면 탄창을 한번 친다. 또한 파란색 등급 이상이면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장전고리가 추가된다.
- 한 번만 써보면 왜 Vladof가 SMG를 안 만드는 지 알 수 있다. 장탄수도 풍성하고 연사력도 빠르다. 이름부터 TMP. 탄약 최대 보유량이 조루인 권총의 특성상 주무기로 쓰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그냥 보조 무기 + DPS 딜링 무기가 된다. 그 DPS가 무식하기까지 해서 탄약보유량을 늘리게 되면 희귀도가 높은 'Anarchist' 권총은 높은 대미지+연사력을 바탕으로 주력 무기로 사용해버릴수도 있는 수준이 된다.
- 소총-총열이 3개 달린 AK-47. 역시 총열 부분이 빠르게 회전한다. 간혹 총구가 2개뿐인 총 도 나오는데 연사속도 상승효과가 적고, 명중률 저하가 심하다. 재장전 시간이 길면 탄창을 손으로 뽑지만 재장전 시간이 짧으면 탄창이 자동으로 떨어진다.
- 그야말로 돌격미니건. 보통 조루인 다른 회사 소총들과 달리, 밴딧에게 꿀리지 않는 장탄수를 자랑한다. 신나게 연사하다 보면 조준점이 매우 흔들리지만 코만도와 사이렌, 제로는 정조준으로 해결이 가능할 뿐더러 어차피 마커스의 말처럼 총알을 포풍같이 갈겨 탄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된다. 얼핏 밴딧 소총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밴딧 사는 연사력이 후달려 건저커가 아닌 이상 무리. 블라도프 특유의 연사력 보너스가 이를 가능하게 해 준다. 물론 산탄도 문제로 장거리 전투는 무리. 말 그대로 돌격소총이라 할 수 있다.
- 움직임이 복잡한 날아다니는 적들에게도 효과적인데 무작정 갈기다보면 아무튼 후드려맞고 떨어져 준다. 토그 사의 총열을 단 로켓 버전도 나오는데, 연사력이 출중한 대신 로켓 크기는 좀 작다.
- 저격총-총열이 2개 달린 드라구노프 저격소총. 이것도 총열이 돌아간다. 초록색까지는 박스탄창이지만 파란색부터는 크고 아름다운 드럼 탄창이 등장한다. 장전 손잡이가 칼손잡이처럼 생긴 것이 특징.
- Jakobs제와 함께 저격총 계의 양대산맥. Jakobs가 대물 저격총이라면, 이건 전자동 DMR이다. 마우스를 꾹 누르고 있으면 소총 뺨치는 속도로 퉁퉁퉁퉁퉁 나간다. 블라도프제 무기는 명중률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태생이 저격총이라 명중률도 좋고 깡뎀도 센데다 연사력까지 출중한 완전체. 반동도 센 편이 아니다. 본래 용도를 살려 저격해도 봐줄 만한 대미지가 나오고, 적이 근접하면 다른 무기를 꺼내들 필요 없이 힙샷으로 갈겨도 잘 잡는다. 추천장비. 연사력에 비해 휴대량이 적은 저격총탄을 자동소총처럼 갈겨대므로, 탄 소모와 고갈이 굉장히 심한 건 각오하자. 뭐, 그걸 참아줄 만큼 준수한 성능을 가진 장비.
- 양대산맥답게 Jakobs와 더불어 네이밍이 독특하다. 접두사와 무기명은 얼핏 보면 러시아어처럼 보이지만 사실 시계태엽 오렌지에 등장하는 영어와 러시아어를 섞은, 앤소니 버제스가 만들어낸 나드삿(Nadsat)이라는 가상 슬랭과 진짜 러시아어가 뒤섞여 나온다. 예를 들어 가능한 이름 조합 중 하나인 Gromky Pooshka는 러시아어로 옮겨 적으면 "Громкий Пушка"로, 우리말로 편하게 번역하자면 "천둥포"쯤 되겠다. 러시아어가 아닌 나드삿의 일부 단어는 E-tech 저격총과 런쳐에서도 볼 수 있다. 러시아판에선 접두사는 그대로 러시아어로 적어졌지만 나드삿의 일부 단어가 정반대의 뜻을 지니게 되는 문제점이 생겨서[11] 화기 명칭들이 좀 더 소련적인 이미지를 갖는 단어로 대체되었다. Dahl제나 Maliwan제 총열 붙은 저격총은 царь, Jakobs제 총열은 коммунист, 가늠쇠 없는 Hyperion제 총열 붙은 저격총의 이름은 союз, 이중 총열이 붙은 자사 저격총의 이름은 октябренок(oktyabryonok)로 대체되었다.
- 런처-총열이 3개 달린 일반적인 런처. 물론 총열이 돌아간다. 장전방식은 브렌같은 상부삽탄식.
- 피해량은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고정 옵션으로 "발사 시 탄 소모량 감소", 정확히 말하자면 매 3발마다 탄을 소비하지 않아 같은 양의 런처탄으로 다른 회사의 런처들보다 더 많이 쏠 수 있다. 연사력도 빠른 축이라 DPS도 그럭저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