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을

 


1. 개요
2. 역대 국회의원 명단 및 역대 선거 결과
2.4.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1]


1. 개요


분당신도시 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선거구이다. 수내동의 경우 원래 수내3동만 을 선거구였으나 2016년 20대 총선부터 수내1, 2동이 갑 선거구에서 을 선거구로 편입되어 지금은 수내동 전체가 을 선거구에 속해있다.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병욱이다.[2]
경기도 전체에서 소득/생활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판교신도시 전체가 포함되어 있는 갑 선거구에 비해서 보수 성향이 더 강한 편이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진보 진영에 투표한 유권자 수가 보수 진영에 투표한 유권자 수보다 약 1만 명이 더 많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보수세가 많이 약해졌다. 세부적으로 볼 때 수내1, 2동[A]과 정자1동[B]은 보수세가 강한 반면, 그 외의 나머지 지역은 앞선 세 동보다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다. 2000년대 후반까지는 보수세가 탄탄[3]해서 진보 진영에서는 난공불락의 수도권 최대 험지였으나, 2011년 재보선에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분당 대첩'으로 승리하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것을 기점으로 이제는 민주당 입장에서 예전보다는 할 만해진 지역구가 되었다.[4]
이재명경기도지사의 자택[5]이 이 곳에 위치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고향이다. 현직 의원인 김병욱 의원도 친이재명으로 분류된다.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도 이 지역구에 거주하고 있다.
[image]
성남시 분당구 을 관할 구역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정자동, 분당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

2. 역대 국회의원 명단 및 역대 선거 결과


대수
의원명
정당
임기
선거구
제13대
이찬구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성남시 을
제14대
오세응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성남시 중원구·분당구
제15대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성남시 분당구
제16대
임태희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성남시 분당구 을
제17대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2008년 5월 30일 ~ 2010년 10월 1일
손학규

2011년 4월 28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전하진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김병욱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2.1. 16대 총선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임태희'''
'''한나라당'''
'''40,036'''
'''50.86%'''
'''당선'''
2
이상철
새천년민주당
34,783
44.19%

3
오세응
자유민주연합
3,895
4.95%

선거인수
129,581
투표수
79,305
무효표수
591
투표율
61.2%

2.2. 17대 총선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비고
'''1'''
'''임태희'''
'''한나라당'''
'''55,171'''
'''53.95%'''
'''당선'''
2
박인수
새천년민주당
4,004
3.92%

3
김재일
열린우리당
42,043
41.12%

4
김태수
녹색사민당
462
0.45%

5
주정모
무소속
575
0.56%

선거인수
152,410
투표수
102,861
무효표수
606
투표율
67.49%

2.3. 18대 총선


'''성남시 분당구 을'''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정자동,
분당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수내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종우
19,821
2위

26.73%
낙선
'''2'''
'''임태희'''
'''52,704'''
'''1위'''

'''71.06%'''
<color=#373a3c> '''당선'''
'''3'''
최진태
1,640
3위

2.21%
낙선
'''계'''
'''선거인 수'''
166,389
'''투표율'''
45.3%
'''투표 수'''
75,291
'''무효표 수'''
1,126

2.4.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6]


'''성남시 분당구 을'''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정자동,
분당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수내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강재섭(姜在涉)
39,382
2위

48.31%
낙선
'''2'''
'''손학규(孫鶴圭)'''
'''41,570'''
'''1위'''

'''51.00%'''
<color=#373a3c> '''당선'''
'''8'''
이재진
552
3위

0.67%
낙선
'''계'''
'''선거인 수'''
166,384
'''투표율'''
49.1%
'''투표 수'''
81,634
'''무효표 수'''
130
전임자 임태희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의원직을 사퇴하였다. 보통 현직 의원이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으나, 임태희 의원이 이명박의 최측근, 오른팔 등으로 불리던 인물인지라 큰 파문이 일지는 않았다. 한편 사퇴서가 늦게 수락되는 바람에 원래 2010년 보궐선거에 치뤄졌어야하는 보궐선거가 2011년 치뤄지게 되었다.
한나라당에서는 박계동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던 중 정운찬 총리가 분당구 을에 출마할 수 있다는 설이 나돌았지만, 정운찬 총리가 스스로 고사하면서 무산되었다. 이렇게 되자 분당구 을 지역구에서 15년 동안 거주했던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민주당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가 거론되었다. 여론조사에서는 강금실이 앞섰지만 김병욱 한투증 대리가 출마하면서 강금실과 조국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렇게 김병욱의 공천이 확정되는가 싶더니, 갑자기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강재섭과 싸울만한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면서 출마를 저울질하였다. 분당이 보수정당 우세 지역구였던지라 강재섭에게 패배할 시 정치인생이 끝장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대권 지지율에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에게 많이 밀렸던 상황인지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분당구 을 출마를 선언한다. 얼마 안 있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다.
그렇게 전 여당 대표 vs 야당 대표라는 거물급 매치가 성사되었고, 어떤 조사에서는 손학규가, 어떤 조사에서는 강재섭이 앞서는 알 수 없는 구도로 선거가 치뤄졌다.
그러나 YTN의 출구조사 결과 손학규 대표가 55%를 얻어 44%를 얻는데 그친 강재섭을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막판에 고가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한 정자1동과 강재섭 대표의 거주지였던 구미동에서 강재섭 후보의 몰표가 쏟아졌지만, 차이만 좁혀졌을 뿐 최종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이른바 '분당 대첩'이라고 불렸던 선거전은 손학규의 승리로 끝났다.
손학규의 밀착형 선거운동과 MB 심판론, 이대엽 전임 시장의 부정부패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인기가 합쳐져 이뤄낸 결과라고 보는 평이 다수이다. 이 일로 강재섭은 사실상 정계를 은퇴하지만, 손학규는 이후 승승장구하여 유시민을 재치고 대권주자 1위를 탈환한다. 이후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서울시장까지 패하면서 친이계는 완전히 몰락하고 박근혜친박이 차기 권력으로 급부상하였다.

2.5. 19대 총선


'''성남시 분당구 을'''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정자동,
분당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수내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전하진(田夏鎭)'''
'''52,362'''
'''1위'''

''' 52.59%'''
<color=#373a3c> '''당선'''
'''2'''
김병욱(金炳旭)
42,938
2위

43.12%
낙선
'''6'''
김종우(金鐘宇)
782
4위

0.78%
낙선
'''7'''
한창구(韓昌求)
3,480
3위

3.49%
낙선
'''계'''
'''선거인 수'''
166,604
'''투표율'''
60.0%
'''투표 수'''
100,032
'''무효표 수'''
470

2.6. 20대 총선


'''성남시 분당구 을'''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정자동, 분당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전하진(田夏鎭)
39,367
2위

30.96%
낙선
'''2'''
'''김병욱(金炳旭)'''
'''50,661'''
'''1위'''

'''39.85%'''
<color=#373a3c> '''당선'''
'''3'''
윤은숙(尹銀淑)
11,936
3위

9.38%
낙선
'''5'''
김미라(金美羅)
1,242
5위

0.97%
낙선
'''6'''
임태희(任太熙)
23,921
3위

18.81%
낙선
'''계'''
'''선거인 수'''
195,260
'''투표율'''
65.8%
'''투표 수'''
128,387
'''무효표 수'''
1,260
(당시 기준) 범여권(보수)의 분열로 김병욱 후보가 덕을 봤다. 보수-진보 양당제가 확고했던 시절에는 40%대의 득표율로도 떨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았지만, 국민의당이라는 제3당의 출현과 친이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후보의 무소속 독자 출마로 범여권(범보수)이 분열되어서 그런지 김병욱 후보가 소선거구제에서 30%대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이때 새누리당의 오판은 치명적인 것이 되었다. 보수적인 지역구이고 김병욱의 경쟁력을 과소평가해서 임태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개의치 않고 컷오프했는데, 김병욱이 표 분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또 재선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2.7. 21대 총선


'''성남시 분당구 을'''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정자동, 분당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병욱(金炳旭)'''
'''68,387'''
'''1위'''

'''47.94%'''
<color=#373a3c> '''당선'''
'''2'''
김민수(金玟秀)
64,342
2위

45.10%
낙선
'''6'''
양호영(楊鎬榮)
3,021
4위

2.11%
낙선
'''7'''
채지민(蔡志旼)
439
6위

0.30%
낙선
'''8'''
김미라(金美羅)
489
5위

0.34%
낙선
'''9'''
송의준(宋義晙)
305
7위

0.21%
낙선
'''10'''
이나영(李娜榮)
5,662
3위

3.96%
낙선
'''계'''
'''선거인 수'''
195,239
'''투표율'''
73.6%
'''투표 수'''
143,734
'''무효표 수'''
1,08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시 분당구 을)'''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김병욱'''
김민수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68,387
(47.94%)'''

'''64,342
(45.10%)'''
'''+ 4,045
(△2.84)'''
'''143,734
(73.61%)'''
'''분당동'''
49.53%
44.36%
△5.17
70.33
'''수내1동'''
43.86%
49.21%
▼5.34
73.14
'''수내2동'''
43.31%
50.25%
▼6.95
'''78.97'''
'''수내3동'''
52.63%
40.84%
△11.79
74.54
'''정자동'''
47.16%
45.08%
△2.09
70.88
'''정자1동'''
37.02%
'''57.51%'''
▼20.49
68.56
'''정자2동'''
'''52.93%'''
39.09%
'''△13.84'''
73.51
'''정자3동'''
50.38%
42.47%
△7.91
74.58
'''금곡동'''
46.57%
45.92%
△0.65
71.73
'''구미동'''
48.21%
45.45%
△2.76
71.43
'''구미1동'''
50.69%
40.36%
△10.32
74.59
'''후보'''
'''김병욱'''
김민수
격차
투표율
'''거소·선상투표'''
46.60%
42.23%
△4.37

'''관외사전투표'''
56.61%
36.25%
△20.35

'''재외투표'''
56.26%
40.00%
△16.27

'''성남시 분당구 을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후보'''
'''김병욱'''
김민수
(1위/2위)
'''아이파크 분당'''
24.57%
71.03%
△46.46
'''파크뷰'''
23.48%
'''72.81%'''
△49.33
'''로얄팰리스'''
24.09%
71.64%
△47.55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38.76%
54.66%
△15.90
'''한솔마을 주공 4단지 아파트'''
50.66%
37.88%
▼12.78
'''한솔마을 주공 5단지 아파트'''
'''52.06%'''
40.87%
▼11.19
'''한솔마을 청구아파트'''
49.28%
43.59%
▼5.69
'''청솔마을 서광영남아파트'''
46.25%
45.37%
▼0.88
'''분당 두산위브트레지움'''
45.81%
47.77%
△1.96
'''청솔마을 주공 6단지 아파트'''
48.13%
43.29%
▼4.84
'''청솔마을 주공 9단지 아파트'''
44.91%
45.08%
△0.17
'''코오롱 트리폴리스'''
43.08%
48.33%
△5.25
'''무지개마을 청구아파트'''
47.13%
45.83%
▼1.30
'''무지개마을 주공 4단지 아파트'''
51.19%
40.54%
▼10.65
'''무지개마을 대림아파트'''
50.93%
44.30%
▼6.63
'''무지개마을 LG아파트'''
44.20%
49.03%
△4.83
'''하얀마을 주공 6단지 아파트'''
51.26%
40.15%
▼11.11
현역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민주당계 정당에게 험지인 지역 특성상 경선을 원하는 후보가 없어 단수공천되었다.
이에 맞서 김민수 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경선없이 전략공천되었다.
정의당에서는 양호영 지역위원장이 출마했다.
2020년 3월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도가 42%로 더불어민주당의 33.40%에 비해 8.60% 높게 나온다. 하지만 후보간의 격차는 이보다 적어 미래통합당의 김민수 후보가 39.90%, 더불어민주당의 김병욱 후보가 36.30%로 오차범위 이내인 3.60% 격차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수내1동, 수내2동, 정자동, 정자1동, 금곡동, 구미1동은 김민수 후보가, 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은 김병욱 후보가 앞서고 있다.
그러나 막상 투표함을 열어 본 결과 여론조사를 뒤집고 현역인 김병욱 의원이 승리, 이 지역구 최초로 민주당계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사례로 남았다. 당초 출구조사에서 경합이기는 했지만 4.5% 정도 김민수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고 실제 개표 70%까지는 김민수 후보가 출구조사만큼 크게 앞서면서 당선 유력까지 갔지만, 사전투표가 개표되면서 서서히 차이가 좁혀지더니 개표 87% 시점에서 역전해서 최종적으로 2.8%, 4,000여표 차로 김병욱 후보가 신승했다.
이 결과는 판교신도시를 낀 갑 선거구에서 통합당 후보가 현역인 민주당 후보를 꺾었다는 걸 감안할 때 더 의외의 결과였다.[7] 개표 현황을 보면 고가 주상복합 단지가 많은 정자1동[B][8]과 양지마을, 파크타운이 있는 수내1동, 수내2동[A]은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가 앞섰지만, 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금곡동, 구미동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김민수 후보를 앞섰고, 결정적으로 관내와 관외 사전투표에서 김병욱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져 김병욱 후보가 의석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 승리는 김병욱에게도 더 의미가 있는데, 단순히 재선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정의당, 민중당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9] 이 다 출마해서 9천 표 가까이를 가져갔는데도 이겼다.''' 지난 총선에서 표 분산으로 이긴 게 단순히 운이 아니라 후보 본인의 경쟁력이었음을 제대로 증명해 보였으며, 결과적으로 분당구 을은 예전보다 보수세가 많이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4월 15일이 그의 생일이어서 그는 생일 선물로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은 셈이 되었다.

2.8.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험지인만큼 도전자가 전무하기 때문에 현직 의원인 김병욱이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인 만큼,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이 당선될 경우 3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쉽게 낙선한 김민수 당협위원장과 권은희 전 국회의원이 거론된다.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거론되나, 현재로서는 2022년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가 더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양호영 성남시당 위원장이나 예윤해 성남시당 사무총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 후보는 부촌 지역으로만 구성된 도의원 지역구 재보궐에서 선전한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10] 공천을 받을 확률이 올라갈 수도 있다.
그 외에 우리공화당 대변인 채지민, 민중당 분당을 위원장 김미라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장지구가 개발되어 2021년 입주에 들어가면 갑을 선거구 인구 균형을 맞추고 남북을 확실히 구분짓다는 차원에서 기존의 갑 선거구에서 이 쪽으로 넘어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이것이 실현될 경우 1만 명 정도의 유권자가 신규 유입되는 상황이라 향후 선거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관심사다.
대장동 지구의 이미 이루어진 몇몇 매도, 매수 양도세 흐름을 봤을 시, 분양가 시세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보수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과 광교신도시와 비슷하게 중산층, 3040 화이트칼라 세대주가 늘면서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엇갈린다. 다만 총선에서 수도권 고가 아파트 표심이 서울 강남권에 근접할수록 전자의 효과가 강해지고 경기도 외곽으로 들어갈수록[11] 후자의 효과가 강해진 표심이 나타났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긴장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
당장 성남시 분당구 을 지역구도 오리역~미금역 인근을 필두로 한 분당 남동부 권역 일부[12]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미금역~정자역, 수내역을 중심으로 한 분당 중부 및 북동부 권역[13]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하게 나타났다.[14][15] 김민수 후보가 당세에 비해 고전했다고 평가받는 제21대 총선에서도 지역구 내 아파트값이 비쌀수록 매우 정확하게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과 비례한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1] 전임자 임태희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인한 사퇴[2] 포항시 남구·울릉군동명이인이 있지만 이쪽은 무소속(전 국민의힘)이다.[A] A B 분당신도시 내에서 중대형 아파트 비중이 커서 소득 수준이 높고 학군이 분당 내에서 가장 좋기로 알려진 지역이다.[B] A B 고가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곳으로 2017년 19대 대선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보수정당이 패하지 않았다. 게다가 인구도 을 선거구 지역 중 가장 많다.[3] 다른 경기도 지역과 다르게 중대형 평형의 고가 주택이 많은 동네이다.[4] 지금도 정당 지지율 기준으로는 성남시의 4개 선거구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여겨지던 분당구 갑은 보수정당이, 보수세가 제일 강한 분당구 을은 민주당이 의석을 점했다. 즉 분당은 경합지라고 보는게 편하다.[5] 수내1동 양지마을 금호 1단지. 출처1(관보), 출처2(기사) 이재명은 18대 총선에서 성남시 분당구 갑에 출마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엔 수내1동은 을구가 아니라 갑구에 속해 있었다.[6] 전임자 임태희 의원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인한 사퇴[7] 여기는 김병관이 서현동 110번지 개발과 판교 공공임대아파트 일반분양 전환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정치 지형상 김병욱보다 더 유리한 조건을 전혀 살리지 못한게 패배의 주 요인이었다. 득표율 차도 0.7%차이였으니 더 크게 와닿는 부분이다.[8] 단지 내 투표소가 있는 아이파크 분당(제4투표소, 김민수 71.03%), 로얄팰리스(제7투표소, 김민수 71.64%) 등에서 몰표가 쏟아졌다. 또 '''분당 대장주'''로 꼽히는(판교 제외) 파크뷰 주민들이 투표하는 제6투표소(김민수 72.81%)에서도 몰표가 쏟아졌다.[9] 이나영 후보. 원래는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본인이 중도보수라고 하였다. 20대 총선과 같이 치러진 2016년 재보궐선거에 경기도의원에 출마해 처음 당선되고 7회 지방선거에서 재선까지 되었지만,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출마. 이렇게 궐위된 도의원 의석은 '''미래통합당이 가져간다.''' 이나영 전 의원의 지역구를 가져감으로써 통합당의 경기도의회 지역구 의석은 '''2석'''(성남시 7, 여주시 2)으로 늘었다.[10] 오히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였던 양호영 후보보다 3000표 가량을 더 받았다.[11] 신분당선 포함[12] 구미동, 구미1동, 정자2동, 정자3동, 수내3동, 분당동[13] 수내1동, 수내2동, 정자1동[14] 분당 중서부인 미금역 일대 금곡동, 정자동은 스윙스테이트 표심이라 할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수내동에서도 보수정당이 경합우세로 나타났기 때문에 완벽한 텃밭이라고도 보기 힘들다.[15]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경합우세, 도의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득표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