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어고등학교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관련 틀




[image]
'''수원외국어고등학교'''
'''Suwon Academy of World Languages'''
'''水原外國語高等學校'''

[image]
'''교훈'''
'''Building Bridges to a Wider World'''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개교'''
2006년
'''유형'''
외국어고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운영형태'''
공립
'''교장'''
서동신
'''교감'''
강호진
'''교사수'''
68명 (2020)
'''학생수'''
626명 (2020)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3 (이의동)
'''홈페이지'''


'''Building Bridges to a Wider World'''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함께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세계가 원하는 인재, 인재가 원하는 교육'''

1. 개요
2. 상징
2.1. 교복
2.2. 교가
3. 특징
3.1. 교명의 영어 표현
3.2. 여초현상
3.3. 기수 문화
3.4. 시설
3.5. 교육과정
4. 학교생활
4.1. 기숙사 생활
4.1.1. 기숙사 사진전
4.2. 통학
4.3. 주요 행사
4.3.1. 국제교류행사
4.3.1.1. 영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4.3.1.2. 러시아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4.3.1.3. 일본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4.3.1.4. 프랑스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4.3.1.5. 중국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5.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1]
5.1. 버스
5.2. 지하철
6. 출신 인물
7. 사건, 사고
8. 여담

[clearfix]

1. 개요


[image]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공립 외국어고등학교로, 2006년에 개교하였다. 각 학년마다 영어과(3학급-1, 2, 3반), 러시아어과(1학급-4반), 일본어과(1학급-5반), 프랑스어과(1학급-6반), 중국어과(2학급-7, 8반)의 8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2] 유네스코 거점 학교이다.
2024-04-14 11:00:45 기준으로 13기, 14기, 15기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2. 상징


노란색과 남색이 수원외고의 상징색으로 이는 교복에도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 교화는 진달래, 교조는 독수리, 교목은 소나무이다.

2.1. 교복


[image]
왼쪽이 동복 정복이고 오른쪽이 하복 정복이다.[3] 동복은 경찰관, 하복은 스튜어디스와 비행기 기장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교복은 크게 정복과 생활복, 체육복으로 나뉜다. 정복은 월요일, 목요일, 그리고 주요 행사일에 필수적으로 입어야 하는 옷[4]으로, 간지 나지만 굉장히 불편하다. 동복은 자켓, 조끼, 가디건, 와이셔츠/블라우스, 바지/치마, 넥타이/리본, 엠블럼으로, 하복은 '''자켓''', 와이셔츠/블라우스, 바지/치마, 넥타이/리본, 엠블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랍게도 하복에 '''자켓'''이 있는데, 여학생은 반팔이라 낫지만 남학생은 긴팔 정장 마이라 매우 덥고 거추장스럽다. 넥타이[5]와 리본은 각각 남학생과 여학생만 착용 가능하다. 마이에 다는 엠블럼은 크기가 거의 여학생의 손바닥만 하다. 인도에서 수제작되기 때문에 잃어버렸을 때 다시 사려면 꽤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할 뿐더러 오래 기다려야 한다. 웬만하면 간수 잘 하자.
생활복은 정복을 입지 않는 날에 입는 옷이다. 동복으로는 교명의 약칭인 'SAWL'이 와인색의 큰 글씨로 적힌 멜란지그레이색 후드티 외에도 베이지색 카라티, 바지가 있었지만 2019년 이후로 판매가 중단되어 후드티만 남았다. 하복으로는 가슴 양쪽에 주머니가 달린 아이보리색 상의와 베이지색 바지가 있었고 역시 구매율 저조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한편 2013학년도 8대 학생회의 공약으로 'SAWL'이 새겨진 네이비색 반팔 라운드 티셔츠 '솔티'가 추가되어 기존의 하복 생활복 대신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제작 업체가 매년 바뀌어 재질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통풍성이 좋다. 편해서 그런지 입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을 뿐더러 사시사철 솔티를 입는 교사 또한 존재한다. 현재 자주색과 남색의 두 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체육복은 체육시간 혹은 평상시에 생활복과 같이 입는 옷이다. 동복은 남색 트레이닝복 세트로, 상의는 왼쪽 상단에 교포가 부착된 집업이다. 하복은 학교 로고가 작게 새겨진 회색 반팔 카라티와 남색 반바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상 생활복보다 더 많이 입는다고 볼 수 있다.
정복, 생활복, 체육복 별로 입는 때가 정해져 있지만 정복을 입는 날을 제외하면 정복을 입든,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입든 아무 상관이 없다. 체육 시간에도 상의는 생활복을 입어도 된다. 정복 입는 날에 복장 규정이 제일 잘 지켜지는데, 이마저도 시험 기간이거나 3학년이 되면 무시당하기 일쑤다.
한때 동아리들 사이에서 단체복을 제작하는 문화가 활성화되어 많은 동아리들이 동아리 단체복을 보유했고, 일부 전공어과에서도 단체복을 맞췄으나 2018학년도 14대 학생회가 2019년 단체복 제작 및 착용을 금지하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학생회는 학생회 단체티를 공식 행사에서만 입고 행사 후 수거하여 보관한다고 하여 일부 학생들의 원성을 샀다.
2019년 1학기에 학생 공모전을 통해 솔 후드집업을 제작하였다. 공모전에서 선출된 디자인과는 많이 다르다. 남색과 자주색의 2가지 색상이 있다.

2.2. 교가


1절
가슴마다 한 가득 큰 꿈을 안고
광교산 정기어린 이 곳에 모였다
타오르는 열정과 넘치는 지성으로
온누리 밝혀 줄 길잡이 되어
2절
불어오는 바람에 새 눈이 열리고
열린 가슴속엔 새 살이 돋는다
거짓없는 진실과 한 없는 사랑으로
너와 나 정답게 한 마음 되어
후렴
겨레를 가슴에 품고 저 넓은 세계로
달려가자 우리 수원외고 건아여
SAWL START(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에서 음악 동아리가 신입생들에게 가르친다. 교가 치고는 고음부가 높은 편이라 고전하는 학우들이 있다. 실제로 최고음이 3옥타브 레에 해당한다.
학생 조회 마지막 순서인 교가 제창이 끝나면 학생들이 모두 박수를 치는 전통(?)이 있다. 처음 개교하던 때에는 교가가 없었고 2006년 2학기 혹은 2007년 학기 시작과 동시에 교가가 생겼다. 이때 조회에서 처음으로 교가를 부른 학생들이 감격하여 교가 제창 후 박수를 쳤고, 그 이후 입학한 기수부터는 영문도 모르고 선배들을 따라 박수를 쳤다고... 특이하게도 교가를 항상 2절까지 부르는데, 이것 역시 교가가 처음 불렸을 때부터 이어진 전통이다. 방송부에는 1절까지만 있는 음원이 아예 없다고 한다.
교가에 대해 더 자세한 에피소드는 학교 교지 솔비나리 창간호의 인터뷰를 참고하도록 하자.

3. 특징



3.1. 교명의 영어 표현


개교 당시에는 수원외고 또한 전국 대다수의 외국어고등학교처럼 '''Suwon Foreign Language High School'''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고, 교명의 약칭 역시 'SWFL'이었다.[6] 그러나 "외국어를 'Foreign Language'라고 표현할 때, 그 말 자체에서 묻어나는 약간의 배타성을 줄이고 싶었다. 수원외고 학생들이 '외국어'를 타국의 말로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포용적이고 넓은 관점에서 '세계어'로서 배웠으면 한다."라는 2대 교장의 뜻을 따라 교명을 '''Suwon Academy of World Languages'''로 변경하였다. 이후 교명의 약칭이 된 'SAWL'을 '소울', '솔' 등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영혼이나 마음이라는 의미의 단어인 'Soul'과 발음이 비슷하며 교목인 소나무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각종 구호나 교내 대회의 제목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7] [8] 여기에 접미사 '-ian'을 합쳐 수원외고 학생을 'SAWLIAN(솔리언)'이라 부르기도 한다.

3.2. 여초현상


여느 외고나 국제고가 그렇듯 남학생이 전교생의 20% 정도로 여초현상이 심각하다. 그 예로 2기 프랑스어과에 4명, 4기 러시아어과에 5명, 6기 일본어과에 3명, 7기 일본어과에 4명, 8기 프랑스어과에 4명, 15기 일본어과에 3명의 남학생이 존재해 왔다.
특히 9기에 개교 이래 최초로 남학생 수가 40명대까지 가라앉았는데, 영어과 18명[9], 러시아어과 6명, 중국어과 13명[10], 프랑스어과는 1명이었다 전학가고 다시 다른 1명이 전학을 왔다. 그 위 기수인 8기는 28명 중 13명이 남학생이었던 러시아어과를 제외하고는 한 반당 4~7명 정도의 비율을 보였고, 러시아어과의 경우는 학교 일원이 성비가 1:1인 사례가 처음이라고 신기해했다. 면접 방식이 바뀐 [11] 10기의 경우 남학생 수가 8, 9기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이다. 14기 러시아어과의 경우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그나마 3명이던 남학생(프랑스어과도 3명)이 2명으로 줄어들면서 13:1의 성비를 자랑하게 된 반면 15기 러시어어과는 남학생이 8명에 달한다. 14기에선 일본어과가 6명으로 남학생이 가장 많았으나 15기 일본어과는 3명으로 15기에서 가장 적다.
남학생들은 축구를 자유롭게 하기 힘든 환경이다. 점심 시간이나 시험기간 중 오후 자유 시간에 축구를 할 경우 자습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주 민원을 넣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여기가 체대냐’ 며 비판하거나, ‘너네가 공고·상고 학생이냐’ 며 학력 차별적 발언을 들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한편 요즘 남학생들은 식사 시간에 축구 대신 체육관에서 농구나 배드민턴, 배구를 즐겨 한다.

3.3. 기수 문화


개교한 지 15년밖에 되지 않은 비교적 젊은 학교이지만 기수 문화는 매우 엄격하고 공고히 자리잡았다. 당장 이 문서에서만도 기수를 빈번히 언급할 정도. 대부분의 교사들도 한 학년을 몇 학년이라 부르지 않고 "SAWL ×기"라 부른다. 학기 중간 혹은 학년 말에 전학을 온 학생들의 경우 자신을 n.5기, n.9기라 부르기도 한다.
전교 임원 선거에서는 이러한 기수 문화에 따라 3학년 학생들 중심으로 전교 임원 선거에 출마한 1, 2학년 후보들에게 그들의 공약에 대해 공개 질문을 할 수 있다.[12] 이 때 3학년들은 매우 까다롭고 날카로운 질문들을 후배들에게 던지는데, 거의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기수 문화는 동급생들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에도 나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여기에는 멘토멘티제가 큰 역할을 한다. 멘토멘티제는 신입생인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같은 과의 바로 윗 기수 선배들이 멘토로서 신입생들을 멘티로 챙겨주는 것이다. 훈훈한 관계를 수립한 멘토멘티들은 서로 부족한 것을 도와주고, 먹을 것을 챙겨주며, 학교 대회에도 같이 참가하여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하지만 전혀 친하지 않은 멘토멘티들도 많은데, 뽑는 과정 자체가 운적인 요소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기랑 잘 안 맞는 사람이 멘토/멘티가 되어도 어쩔 수 없다. 특히 남녀 멘토-멘티가 되는 경우 어색한 사이가 되기 쉬우며 어쩌다 친한 남녀 멘토-멘티는 사귀는 것으로 오해받기 일쑤다. 이외에도 선후배 간 인사를 하는 문화는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는 방법이 된다.

3.4. 시설


학교가 미친 듯이 크다. 학교 부지만 8,000평에 이르고, 그 위의 5개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사실상 10개 층이다. 그 내부는 1학년 8개 학급과 2학년 8개 학급이 위치한 교사동을 시작으로 3학년 8개 학급과 어학실이 위치한 별관, 8층 높이의 남기숙사동과 여기숙사동, 이 외에 국어과교실, 수학과교실, 사회과교실, 과학실, 예절실, 국제회의실, 음악실, 각종 교무실, 그리고 학생들이 아침자율학습과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실 등이 배치되어 역시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한다. 덕분에 신입생들과 새로 부임한 교사들은 학교 지리를 외우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학교 옆에는 수원박물관과 수원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해 있는데, 이 건물들이 마치 학교의 일부인 것처럼 보여 안 그래도 큰 학교가 더 커 보인다. 학교 건축 자체는 국내 최초로[13] 친환경건축인증을 받아 꽤나 환경공학적인 학교이다.
상술한 5개의 건물은 각각 주로 교실들이 위치한 비전 홀, 벤처 홀, 빅토리 홀과 기숙사동인 파인 홀, 어젤리아 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14] 이 5개의 건물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어 외고 특성상 이동 수업이 많은 학생들에게 아주 편리하다.[15] 각 동의 특징과 시설은 아래 서술한다. 교실은 편의상 특수 목적의 교실만 서술한다.
  • 비전 홀(C동)
이 동에서 주로 공부하는 1학년들이 이곳에서 '''비전, 즉 목표'''를 찾으라는 2대 교장의 뜻을 따라서 동 이름을 '비전 홀'이라 지었다고 한다.
층수
시설
비고
B2F
주차장, 경비실, 학부모 대기실
[16][17]
B1F
예절실, 가사실, 도서관
[18]
1F
방송실, 보건실, 도서관
2F
1학년 1~3반, 1학년 교무실, 입학홍보부, 입학 홍보 자료실,수학과 연구실
3F
1학년 4~8반, 창의인성부
4F
2학년 1~4반, 2학년 교무실(특기적성부), 사회과 연구실
  • 벤처 홀(B동)
2학년들이 이곳에서 1학년 때 찾은 '''목표'''를 위해 끊임없는 '''벤처, 즉 모험'''을 하라는 2대 교장의 뜻을 따라서 동 이름을 '벤처 홀'이라 지었다고 한다.
층수
시설
비고
B1F
시청각실, 미술실, 공연 연습실, 문서고, 스크린 골프장
[19]
1F
교장실, 행정실, 운영위원실, 자료실, 무용실
2F
사회과 교실 1, 2, 어학실 3, 체육과 교실 1, 2, 시설관리실, 학부모실, 발간실
[20]
3F
수학과 교실, 국어과 교실, 학생안전부, 본교무실, 솔 뮤지엄, 자료제작실, 교육지원실, 교사 휴게실 남/여
4F
2학년 5~8반, 상담지원센터, 국제교육부, 국제부자료실, 대강의실, 다목적실 2
5F
과학실 1, 2, 준비실, 외국어 연구실 1, 2, 교육정보부 및 성적 처리실, 외국어교육부, 국제회의실, 컴퓨터실
  • 빅토리 홀(A동)
3학년 학생들이 '''빅토리, 즉 좋은 결실'''을 거두라는 의미의 동 이름이라 한다.
2F
어학실 1, 2
3F
3학년 1~3반
4F
3학년 4, 5반, 3학년 교무실(진학지도부)
5F
3학년 6~8반
6F
음악실, 하늘정원
  • 파인 홀
남자기숙사동으로, 8층 높이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전부 기숙사로, 2020년 현재 4층은 여자 1학년, 5층[21]은 남자 1학년, 6층은 게스트룸, 7층은 남자 2학년, 8층은 남자 3학년이 사용한다.[22]
2F
동심결(학생식당) 및 조리실 등 부속 시설
3F
다사랑(매점), 교직원식당 및 조리원 휴게실 등 부속 시설)
4F
남자 사감실, 세탁실, 휴게실, 전체 기숙사 호실
5F
세탁실, 휴게실, 전체 기숙사 호실
6F
세탁실, 휴게실, 게스트룸
7F
세탁실, 휴게실, 전체 기숙사 호실
[23]
8F
휴게실, 전체 기숙사 호실
  • 어젤리아 홀 : 여자기숙사동으로, 8층 높이다. 시설은 2층부터 있는데 2층에 탁구장, 헬스장, 당구장 등이 있는 솔라운지가 있고, 3층엔 1, 2학년 자기주도학습실이 있다. 그 위인 4층부터 8층까진 전부 여자기숙사다.[24]
2F
솔라운지(체력 단련장, 보드게임장, 탁구장)
[25]
3F
1, 2학년 자습실
4F
여자 사감실, 기숙사 호실
5F
세탁실, 휴게실, 기숙사 호실
6F
세탁실, 휴게실, 기숙사 호실
7F
세탁실, 휴게실, 기숙사 호실
[26]
8F
휴게실, 기숙사 호실
  • 이글 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을 사용하는 실내 체육관이다. 특이하게도 암벽등반 벽이 설치되어 있다.
  • 솔브릿지
각 건물을 연결해주는 다리. 3~4층에 3학년 자습실, 5층에 컴퓨터 복도가 있는 어젤리아 홀-파인 홀 브릿지 외에는 딱히 큰 시설이 없다. 글로컬라이제이션 등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판넬을 전시할 때 주로 사용한다.

3.5. 교육과정


외국어고등학교 특성상 국어, 수학, 사탐의 비중이 작고 영어와 전공어(부전공어)의 비중이 크다. 국어, 수학, 사탐 시수를 다 합쳐야 비영어과 전공어 과목 하나의 시수와 비슷할 정도이다. 때문에 논술, 논리, 철학 등의 교양이나 비수능 과목 시간에 국어, 수학, 사탐 과목 교사들이 들어와 해당 과목을 수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6~9기는 특히 교육과정이 상당히 독특하게 짜여져 있었다. 6~8기는 2007 개정 교육과정이, 9기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기수였는데, 이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로 각각 3학년때 6~8기는 과학이, 9기는 수학이 두 과목인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9기는 통상 1학년 때 이수하는 수학II 과목을 2학년 1학기에 이수하도록 설계되어 수학II 미이수를 이유로 학업성취도 결과 공시를 거부하기까지 했다. 다행히도 이러한 시행착오를 겪은 이후인 10기와 11기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교육과정이 수립되었다.
2016학년도를 기점으로 전학년 예체능 과목의 지필평가[27]가 사라지고 수행평가 100점으로 성적을 산출하도록 성적 산출 방식이 변경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8년 기준 1학년인 13기부터 적용되었다.[28]
13기, 14기, 15기가 재학 중인 2020학년도 현재 교육과정은 아래와 같다. 괄호 안 숫자는 시수를 의미한다.
2020
1학년(15기)
2학년(14기)
3학년(13기)
15기 영어과
15기 비영어과
14기 영어과
14기 비영어과
13기 영어과
13기 비영어과
국어
국어(3)
1학기 문학(3)
2학기 독서(3)
화법과 작문(3)
수학
수학(3)
1학기 수학I(3)
2학기 수학II(3)
확률과 통계(3)
영어
영어(3)
1학기 영미 문학 읽기(4)
진로 영어(2)
-
한국사
한국사(3)
-
-
사회
통합사회(3)
세계사/세계지리/정치와 법 中 택 1(2)
1학기 사회문화/생활과 윤리 中 택 1(4)
2학기 〃 (2)
과학
통합과학(3)
과학탐구실험(1)
생명I/화학I 中 택 1(2)
-
체육
스포츠 생활(2)
체육(2)
운동과 건강(2)
예술
-
1학기 음악(3)
2학기 미술(3)
[29]
1학기 미술(3)
2학기 음악(3)
[30]
-
기가
교양
-
논술(1)
기술·가정(2)
논리학(2)
실용 경제(1)
외국어
1학기 심화 영어I(7)
2학기 심화 영어 독해I(7)
심화 영어(4)
1학기
심화 영어 작문I(6)
2학기
심화 영어 회화I(6)
심화 영어 작문II(4)
심화 영어 회화I(4)
1학기
심화 영어II(4)
심화 영어 독해II(3)
2학기
심화 영어 독해II(3)
심화 영어 회화II(4)
1학기 심화 영어 독해II(6)
2학기 심화 영어 작문I(6)
전공 기초 러/일/프/중(4)
1학기 전공 기초 러/일/프/중(7)
2학기 러/일/프/중 회화I(7)
러/일/프/중 독해와 작문I(4)
1학기 러/일/프/중 독해와 작문I(8)
2학기 러/일/프/중 문화(8)
1학기 러/일/프/중 회화I(6)
2학기 러/일/프/중 독해와 작문II(6)
1학기 러/일/프/중 회화II(7)
2학기 러/일/프/중 독해와 작문II(7)
명색이 외국어고등학교인지라 외고 교육과정 편제에 맞춰야 하는 바람에 정시 대비에 소홀한 편이다. 전공어 시수만 7~10시간에 달하기 때문에[31] 국어, 수학은 교양 과목 시간까지 전환시켜도 3~4시간 수준에 불과하고, 특이한 수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그나마 있는 시수도 정시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사회 과목의 경우 심각한 축에 속했지만 최근 들어 개선되고 있다. 1학년 때 배우는 한국사는 1년 동안 배워 대비가 철저한 편이지만 기존 2~3학년 사회 탐구는 한 과목을 한 학기 만에 2~3시수로 마무리지었던 터라 대비가 철저하지 못했고 심지어 교과서 범위를 다 끝내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최근에는 한 과목을 1년 동안 배울 수 있도록 바꾸었고 3학년 사회 탐구 시간도 4시수로 증가하였다. 또한 수능 기출 문제와 출제 경향 위주로 수업하는 등 정시대비를 위한 노력을 보인다.

영어는 그래도 시수가 많은 편이지만 국어와 마찬가지로 명색이 외고인지라 특이한 수업 을 많이 하기에 정시 대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시 최근에는 수능특강 및 수능완성을 활용해 수업하는 등 정시 대비의 비중을 늘려가려 노력하고 있다.
상술했듯 EBS 수능 교재를 전학년 교육과정에 편성하며 정시 대비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도 그럴 법한 게, 2011년 이후로 중학교 영어 내신과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했고, 자연스레 최상위권 일부를 제외한 학생들의 평균 학업 수준이 점차 차이가 나게 되었다. 그렇기에 정시 실적은 말 그대로 반토막이 나게 되었고, 특히 대부분의 기수에서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밝히기 부끄러울 정도로 낮다는 점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018 입시부터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1등급 비율이 자연히 늘어났지만, 글쎄. 이게 외고생들에게 희소식은 절대 아니기에...
요즘은 학교의 역량이 크게 좌우하는 수시 체제로 전환하려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사실 요 근래의 실적도 수시는 현역 고3 학생이, 정시는 일부 고3과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양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국 한 학년의 학생들이 대입에서 두 개 학년치를 하는 기이한 형태가 되었다.

4. 학교생활


'''평일'''[32]
'''퇴사하는 금요일'''
시간
일정
시간
일정
06:30
기상
06:30
기상
07:00~07:50
점호[33] 및 아침 식사
07:00~07:50
점호 및 아침 식사
07:50~08:40
아침자율학습 0교시
07:50~08:40
아침자율학습 0교시
09:00~09:50
1교시[34]
09:00~09:50
1교시
10:00~10:50
2교시
10:00~10:50
2교시
11:00~11:50
3교시
11:00~11:50
3교시
11:50~12:50
점심 식사
11:50~12:50
점심 식사
12:50~13:40
4교시
12:50~13:40
4교시
13:50~14:40
5교시
13:50~14:40
5교시
14:50~15:40
6교시
14:50~15:40
6교시
15:50~16:40
7교시
15:50~16:40
7교시
16:40~17:00
종례 및 청소
16:40~17:00
종례 및 청소
17:00~18:00
방과후학교 8교시
17:00~18:00
퇴사
18:00~19:30
저녁 식사 및 자유 시간
'''입사하는 일요일'''
19:30~21:30
야간자율학습 1교시
19:30~21:30
입사
21:45~23:20
야간자율학습 2교시
21:45~23:20
야간자율학습 2교시
23:20~24:00
세면 및 점호
23:20~24:00
세면 및 점호
24:00
소등
24:00
소등
23:45~01:30
심야자율학습[35]
23:45~01:30
심야자율학습
식사는 3→2→1학년 순서로 한다. 한 기수에서는 점심을 먹고 축구를 하는 것이 보기 싫다는 누군가의 요구에 의해 이 순서가 바뀔 뻔 했으나, 다행히 유지되고 있다. 통학생들은 아침자습 종료 전까지 등교해야 한다. 야간 점호 때는 특이하게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점호하며, 3학년 학생들은 각 방 방장들이 자체적으로 인원수를 확인한다.
시험기간이 되면 이 일정이 조금 달라진다. 물론 정규일정은 그대로지만, 시험 1주일 전부터 일명 '두자'[36]라고 불리는 심야자율학습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이 오만가지 복장으로 자습실에서 학습을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이런 현상이 심해져서, 시험 전날에는 새벽에도 많이들 피곤한 얼굴로 얼어붙은 듯이 다음 날 과목 공부를 하고 있다.
시험 주간에는 자습실이 전면 개방되며, 벼락치기 전사들은 두자의 변형판인 '''세자''', '''네자''', '''풀자'''[37]를 감행하기도 했다![38] 그러나 12기가 입학하는 2017년부터 시험기간에 전 학년 2시 이후의 자습이 금지되었으며, 14기가 입학한 2019년부터는 두자도 아닌 한자 반만 허용된다. 또한, 시험을 본 후에는 오후 5시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당일 시험이 끝나고 학원, 식당, PC방 등으로 가는 사람이 꽤 된다.
모든 시험이 끝나면 학생들은 전체퇴사하고, 그 다음 주에 귀사할 때 일부 여학생들이 변신해서 오기도 한다.
여담으로 학년에 따라 사용하는 자습실 위치가 다르다. 1, 2학년이 3층의 한 공간을, 3학년이 1, 2학년 복도를 두고 따로 있는 3, 4층을 사용한다.
1, 2학년이 사용하는 자습실의 경우 1학년이 바깥쪽을, 2학년이 유리문으로 나뉜 안쪽을 사용한다. 1학년이 사용하는 자습실의 경우 방과 큰 공간으로 크게 나뉘며 그사이에 특별한 증을 끊어야 쓸 수 있는 협동 학습실이 있다. 방 쪽과 큰 공간은 자습실 자리를 바꿀 때마다 사용하는 반이 바뀌는데 주로 1, 2, 3, 4반이 한 세트로, 5, 6, 7, 8반이 한 세트로 움직인다. 하지만 10기의 경우 반 학생들의 학습실 벌점을 합계하여 벌점이 자리를 바꿀 때 가장 적은 반부터 원하는 위치를 고를 수 있는 특권(?)을 주었다고 한다. 2학년 자습실도 안쪽으로 대피용 방이 있고 이곳와 연결된 계단은 운동장 쪽으로 연결된다.
자습시간에 대부분의 학생이 자습실에서 공부하지만, 담임교사나 교사들이 사인이 있는 '증'을 끊고 다른 일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증은 이름표에 꽂아두어 자치위원들이나 사감들이 확인했지만, 2017년 8월 7일부터 솔도스에서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외박, 조퇴, 요양, 컴퓨터 사용증, 동아리실 사용증 등이 그 예로, 동아리실 사용증은 별도의 큰 종이에 끊고 감독석에 올려놓았지만 증 끊는 방식이 바뀌며 동아리실 사용도 솔도스로 신청해야 한다. 컴퓨터 사용증을 끊고 5층 컴퓨터 복도의 컴퓨터로 인강을 듣거나 수행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컴퓨터 사용증은 아주 '특수한' 경우를 빼놓고는 1자습 때만 사용할 수 있으며,[39] 2자습 때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불가하다.[40] 몸이 좋지 않은 날에는 요양증을 사용해 기숙사에서 쉴 수도 있는데 교사가 눈치를 보고 끊기가 하늘의 별따기(...). 2자습 요양증은 주로 감독교사가 끊어준다.(원칙은 불가지만)[41] 2018년부터 기숙사에서 요양이 불가해졌고 4층 사감실 앞에 있는 요양실에서 쉬게 되었다.
단체 행사가 있으면(ex. 과별 대회, 교류행사) 학생들이 대규모로 자습에 불참하기도 한다.

4.1. 기숙사 생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42] 기숙사는 기숙사동 4층부터 8층까지인데, 여학생 기준 4층부터 1학년(4, 5층 여기동, '''4층 남기동'''[43]), 2학년(5, 6, 7층 여기동), 3학년(7, 8층 여기동 )의 순서로 사용한다.
남학생은 수가 많지 않아 여기동보다 호실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한 층에 한 학년 남학생 전체 수용이 가능하다. 2020년 현재 5층 남기동은 1학년이 사용하고,[44] 6층 남기동은 해외 자매교 학생들의 본교 방문 및 외부 행사 시 숙소의 용도로 사용되는 게스트 하우스이기에 비어 있다. 7층 남기동은 2학년 남학생이 사용, 8층 남기동은 3학년 남학생이 사용한다.
입시 준비로 바쁜 3학년임에도 7, 8층에 몰아넣은 이유는 7, 8층 휴게실은 세탁실이나 소파, TV 등이 있는 다른 층과는 달리 '''자습실'''이 있기 때문이다. 이게 특권이라면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3학년은 시험기간 여부와 관계없이 항시 2시까지 자습이 가능하다. 과거 야외점호가 남아있을 때에도 3학년은 따로 실내점호를 했는데, 실내점호를 좀 더 원활히 하기 위해 일부러 맨 위층에 박아놓은 이유도 있다.
기숙사는 각 방당 최대 6명이 수용될 수 있고 원칙상 같은 반 학생끼리는 같은 방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여학생의 경우 2학년과 1학년 전학생이 같은 방에 배정된 적이 있으며[45], 남학생의 경우는 특정 학급의 학생 수가 호실 수보다 많으면 어쩔 수 없이 같은 반 학생끼리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46] 남학생으로서 기숙사 생활에서의 좋은 점은 남자의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6인실을 4인, 또는 5인이 쓴다는 것이다.
각 방당 시설은 샤워실과 세면대, 변기 등이 포함된 화장실과 2층 침대 3개, 개인용 캐비넷 6개와 캐리어 보관대, 청소기 한 개, 에어컨 겸 난방기, 빨래 건조대, 신발장이 있다. 각 기숙사 방 구성원들은 한 달마다 돌아가면서 방장을 바꾸고 침대를 이동하는데 방장은 점호 때마다 방 인원을 점검하고 이를 사감이나 자치위원에게 보고한다. 한편 침대를 바꾸는 것은 굳이 강제된 것은 아니고 권장되는 것인데 귀찮아서 이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층별로 공용샤워실을 겸하는 세탁실이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급할 때 머리 감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 곳이다. 층별로 세탁기가 4~5대씩 비치되어 있고 윗층으로 갈수록 세탁기가 고급지다(?). 다만 8층 여기동에는 세탁기가 없다. 열풍건조기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좋은 물건을 한 번 써본 다음에는 빨래를 널어서 말리지 않는다 카더라.
평일 기숙사 출입 가능 시간은 저녁 시간과 야간자율학습 종료 이후부터 아침자율학습 시작 전까지다. 야간자율학습 이후인 11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전자율학습 시작 시간인 8시까지 기숙사 생활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소등이 시작되는 자정까지 30분 만에 6명 내의 모든 방 구성원들이 샤워, 양치 등을 마쳐야 한다.[47] 소등 이후에는 반드시 입 닫고 잠을 자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방도 있다. 룸메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일부는 숙제하거나 휴대폰을 보기도 한다. 물론 소등 이후에 이러는 것이 걸리면 사감의 주의 혹은 아웃을 받는다.
여담이지만 기숙사가 광교산 자락에 위치하는 바람에 기숙사에 각종 벌레와 생물들이 많이들 출현한다. 개미, 모기, 바퀴벌레는 기본에 꼽등이, 돈벌레, 지네, 쥐까지도 출현한다. 벌레 퇴치에는 에프킬라보다 청소기를 추천한다. 밤에 마구 뿌리다가는 좁은 방 안에 퍼지는 에프킬라 향기 속에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현재는 폐지되었지만 2주에 한 번씩 잔류가 가능해 주말에도 학교에 남아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잔류자 수가 늘어난다. 주말 잔류 시엔 평소와 달리 7시 기상이나 물론 점호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아침 점호를 나오지 않으면 사감에게 혼나는 건 당연하다. 벌점 제도가 존재할 때는 한 번에 4점을 얻는 쾌거가 있었다고.[48] 기상 후 식사하는 오후 1시까지는 자유시간이라 외출을 하거나 잠을 보충하기도 했고, 미미하지만 인강을 듣거나 학습실에 들어가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 이후에는 1시간 30분 단위로 자습이 3번 이어지고 6시에 저녁 식사를 한 후 일정은 평일과 같았다. 요양, 외출, 컴퓨터 사용 등을 신청하고 자습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잔류주 다다음주에 시험이 있는 경우나 한 달이 5주인 경우 등 특수한 경우에는 3주 잔류까지도 가능했다...만 대체로 '잔류충'이라 불리는 만년잔류생 이외에는 신청하는 사람이 없었다. 격주생들은 서로를 잘 알고 있으며 매주생이 입사하는 일요일에는 '매주 냄새가 난다', '격주 냄새가 난다'며 서로를 놀리기도 했다. 한편 주말 잔류는 상술했듯 2019년에 주 52시간제 적용으로 폐지되었다. 주말에 잔류할 경우 사감 선생님들의 근무 시간이 주 52시간을 넘게 된다는 이유라고.
평일에 공휴일이나 쉬는 날이 있을 경우에는 잔류가 여전히 가능하다. 예로 선거날에 선택적으로 잔류 신청을 받는다. 잔류 신청을 하지 않은 기숙사생들은 선거일 전날 퇴사했다가 다음날 저녁에 바로 들어와야 하므로 웬만해선 잔류를 하는 분위기. 시간표는 주말 잔류 일과와 동일하다. 2016년 4월 13일에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매우 많은 학생들이 잔류를 했다. 대부분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 열심히 풀자습을 감행했지만 몇몇은 사복을 갖춰입고 수원역이나 아주대 등을 방문하였으며 컴싸를 끊고 나가는 학생들도 있었다.[49]
기상 시간인 오전 6시 30분부터는 기상송이 기숙사 방송을 통해 나오는데, 이는 전날 2자습이 끝난 후 기숙사 자치위원이 기상송 신청[50] [51]을 바탕으로 미리 재생 목록을 짜 놓고, 이를 사감이 재생시켜 방송을 통해 송출하는 방식이다.[52] 신입생이 입학한 후 한 달 여 간 월요일에 'Come Back Home(2NE1)', 금요일에는 '집에 가지 마(GD&TOP)'을 트는 등 재치있는 기상송을 틀기도 한다. 인기 가수의 새 음원이 발매되는 날에는 신곡을 틀어주는 것이 보통이다.
2015학년도까지는 아침 점호가 야외에서 실시되었다.[53] 야외점호의 변천사도 매우 버라이어티한데, 수원박물관을 돌아오는 코스, 광교산 산책로를 돌아오는 코스가 있던 적도 있었다. 여러 번의 변천 끝에 학교 운동장 끝까지 걸어가 기숙사로 돌아오는 코스가 유지되었지만 야외 점호 자체가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많아 이에 대한 꾸준한 항의가 있었고 2012년에는 학교 신문을 통해 실명 기고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2016년 2월부로 기상 시간이 오전 6시 30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야외 점호 또한 폐지되었다.[54]
2016년부터 17년까지는 복도 점호를 실시하였다. 1학년은 4층, 2학년은 6층, 3학년은 8층 복도에 각 호실끼리 나와서 사감의 확인을 받고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아침을 먹지 않는 문제, 아침 잔반이 많이 남는 문제 등으로 인해 2018년부터 아침 점호 방식이 또 바뀌었다.
2018년부터 아침 점호는 7시 50분부터 급식실에서 3, 2, 1학년 순서로 10분간 진행되었다. 시험기간 한정으로 학생 투표를 통해 기존의 복도 점호를 실시할 것인지/현행대로 급식실 점호를 할 것인지 투표를 진행했다. 3학년은 주로 급식실 점호를, 1,2학년은 복도 점호를 선호하는 분위기이다. 전교생에게 일괄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항상 시험기간에는 복도 점호를 하게 된다.
2020년 현재 아침 점호는 급식실로 가는 길인 3층 다사랑 앞에서 3학년은 7시부터, 2학년은 7시 10분부터, 1학년은 7시 20분부터 10분간 진행된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2/3 등교(또는 1/3 등교)를 실시해 모든 학년이 나오지 않으므로 예로 1, 2학년만 등교하는 경우 2학년이 7시부터, 1학년이 7시 10분부터 점호하는 식으로 시간을 당겨 진행한다.
야간자율학습이 종료된 후 1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야간 점호는 기숙사 자치위원이 진행한다. 2020년 이전까지는 1, 2학년은 복도에 각 호실끼리 나와 점호하고, 3학년은 방장이 자체적으로 게시판에 당일 외박자를 제외한 인원의 숫자를 쓰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학년 자치위원이 점호를 하는 1학기에는 기숙사생들이 잘 나오지만 1학년 자치위원으로 인수인계되는 2학기에는 점호를 잘 안 나온다(...) 점호를 진행할 때마다 방문 점호를 해달라는 기숙사생들의 요구는 덤. 한편 2020년 현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숙사자치위원들이 (시험기간 한정 사감선생님들) 각 호실을 방문하여 외박자를 체크하는 형태로 실시되고 있다.
2016년에 교육청의 권고로 벌점 제도가 사라지고, 2017년에 아웃 제도가 도입되었다. 아웃이 5회 이상 걸린 학생들의 경우 교내 기숙사부와 연계된 '성찰교실'에 회부되는데, 교내 잡초 제거 및 환경미화, 기숙사 생활 관련 캠페인(저녁시간에 피켓들고 서 있기)과 같은 징벌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11기 러시아어과 졸업생이 13아웃을 받은게 최고기록이라고 알려져 있다.(15아웃부터는 1개월간 명령퇴사이다.)

4.1.1. 기숙사 사진전


기숙사 입구에는 그 방 학생들의 학번과 이름이 쓰여 있는 명패가 있다. 초기에는 학생들의 학생증 사진을 각각 명패에 사용하고는 했는데, 2011학년도 이후로 기숙사 룸메이트들끼리 재치있게 찍은 단체사진을 명패에 사용하고 있다. 대개 신학기 초에 아직 룸메이트들끼리 어색할 때 사진 촬영이 시작되기에 이를 통해서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남학생들의 경우 이 또래 남학생들이 대개 개그 욕심이 강해서인지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진을 찍는다. 여학생들의 경우는 사진을 찍는 스마트폰의 화질이나 포토샵 기능이 해가 다르게 좋아지기 때문인지 각종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을 예쁘게 꾸미곤 한다.(현재는 포토샵이 금지되었다.) 이 사진들을 찍고 정리하는 건 기숙사 자치위원 학생들인데, 총담당 학생은 대개 자치위원장이 맡는다. 이 기간만 되면 자치위원장은 1시가 다 되도록 사감실에서 사진 정리하다가 취침시간이 지나서야 호실에 들어가곤 한다.

4.2. 통학


수원외고는 기숙사 학교이긴 하지만 전교생 모두가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강제된 학교는 아니다. 기숙사 생활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자진퇴사 사유서를 제출하고 기숙사를 나와 통학을 할 수 있다. 한편 기숙사 자진 퇴사를 원하지 않음에도 기숙사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55]하거나 전염병에 걸린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2개월간 명령 퇴사를 당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퇴사를 당하면 3개월간, 세 번째로 퇴사를 당하면 '''영구퇴사'''를 당한다. 사실 명령 퇴사 대상자의 절대다수는 외박 신청을 까먹고 하지 않아 무단 외박 처리되거나 고의로 무단 외출을 했다가 걸린 학생들이다.
통학생들은 한 학급에 대체적으로 0~5, 6명 꼴로 존재하며[56] [57] 정규 일과 시작 시각인 오전 8시 40분까지 등교해 정규 일과 종료 시각인 4시 40분부터 기숙사 점호 시간인 오전 12시 사이에 자유롭게 귀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은 기숙사생들보다 학교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 잠도 기숙사생들보다 더 많이 잘 수 있고, 공동생활도 안 하고, 집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원하는 학원에 다닐 수 있고, 퇴삿날에 무거운 짐 안 챙기고 집으로 칼퇴하는 등 이점이 한둘이 아니다. 덕분에 기숙사생들의 온갖 부러움을 받는다.
단, 통학을 원해 자진퇴사한 학생들과 명령 퇴사를 당한 학생들은 큰 차이가 있는데, 자진퇴사자들은 대부분 집이 학교에서 통학권에 있는 수원, 용인 거주자들이다. 그래서 통학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이들은 빨리 집에 가 자습을 하거나 사교육을 받을 수 있어 통학 만족도가 대개 높다. 하지만 명령퇴사자 중 일부는 안양, 의정부, 여주, 평택, 고양 등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다. 즉, 통학 시간만 왕복 3~4시간 이상이 걸리는 학생들도 있다는 소리다. 이런데 공부를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덕분에 이들은 통학이고 뭐고 때려치우고 그렇게 벗어나고 싶어 하던 기숙사에서 지내고 싶어하며 퇴사 후 2개월이 지나면 바로 기숙사로 들어간다고 한다.

4.3. 주요 행사


'''SAWL START'''(2월 말)
예비 신입생들이 입학 전에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프로그램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거의 3주간 진행하면서 수업도 듣고 야자도 하는 사실상 정규 학기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었지만, 서서히 기간이 줄어들더니 2015년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아예 1박 2일로 진행했다. 하지만 2016년 입학한 11기부터는 다시 2박 3일로 회귀하였다. 15기가 입학하는 2020년 솔스타트와 예비소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취소되었다. 16기가 입학하는 2021년 솔스타트가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입학식'''(3월)
체육관 가운데에 신입생이 서고, 오른쪽엔 2학년, 왼쪽에는 3학년 학생들이 서서 식이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애국가, 교가 등 의식곡을 대외적으로 연주하는 유일한 날이다. 이날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을 향해 '''여유롭게 걷게 친구'''[58]라는 노래를 불러주는데 꽤 감동적이라고. 학년들끼리 서로 90도 인사를 하게 하는데 각 학년의 반응은 각기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1년 중 학교 전체가 가장 활발하고 기운 넘치는 때가 5월이다. 학생들을 괴롭히는 시험에서 자유롭기도 하고, 봄기운도 향기롭게 피어오르는지라... 국제교류를 필두로 다양한 행사와 대회가 개최된다.
'''국제교류(수학여행)'''(4~5월)
외고답게 미국 동부, 미국 서부, 중국, 일본, 제주도 등의 선지들 중 한 곳을 선택해 무려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었지만... 2014년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취소되었고 2015년, 2016년도에도 수학여행이 없어지며[59] 잠정 폐지...되는 듯 하였으나 다행히 11기부터는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러시아어과, 일본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는 각 과의 해당 국가로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으며, 영어과는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중국 중 선택하여 수학여행을 갈 수 있다. 중국어과는 원래 중국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THAAD 로 인해 대만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14기의 국제교류는 취소되었다.[60] 역시 2021년 예정된 15기의 국제교류는 2학기로 미뤄진 상태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국제교류활동''' 참고.
2학년이 국제교류를 갈 동안, 3학년은 중간고사가 끝난 5월 초 금요일에 단체로 에버랜드를 간다.
'''바자회'''(가을)
'솔빛나눔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반 별로 부스를 만들어 각자 중고품을 판매하거나 행사를 열고, 교사들은 각자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쿠폰을 뿌리는 알찬 행사로, 이 과정에서 생기는 수익은 모두 학교 주관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2015년까지는 주로 9월에 있었는데, 2016년에는 7월에 있었다. 바자회는 2016년 이후 격년제로 운영된다.
'''체육대회'''(2017년 기점으로 10월)
'솔비연' 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치어리딩 동아리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학교의 남학생 수가 적은 탓에 계주는 대개 가장 남학생이 적은 반의 인원에 맞춰진다. 예를 들어, 남학생 3명의 6기 일본어과와 남학생 1명의 9기 프랑스어과는 남자 교사 한 명과 같이 계주를 했고, 남학생 4명의 8기 프랑스어과는 4명 전원이 계주에 참여했다. 댄스동아리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끝이 난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대개 퇴사하는 금요일에 행사가 진행된다.
2015년 체육대회에서는 특이하게 국제교류로 수원외고를 방문한 중국 시닝 제4고급중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중국어과와 친선 줄다리기 경기를 가졌고 결과는 중국 팀의 승리.[61] 이전까지는 봄에 개최된 것으로 보이나, 2017학년도 체육대회는 2학년의 국제교류 일정에 맞추어 10월에 진행되었다. 2018년과 2019년에도 가을에 진행되었다.
'''외국어 주간'''(10월)
5월과 비슷하게 10월은 중간고사도 끝나고 날씨도 좋고 가을 분위기도 나기에 학교가 비교적 널널하다. 그래서 2학기 각종 행사들과 대회들을 다 이때 몰아넣는 경향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외국어 주간이다. 주로 10월 말에 진행되며 각 전공어에 따라 전공어 행사와 각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이 시기에는 교내에서 외국어만 써야 하는 규정이 있다.
'''수능 출정식'''(11월 셋째 주)
수능 출정식은 수능이 있는 주 월, 화, 수요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월요일에는 1학년이, 화요일에는 2학년이 3학년 각 반 교실에 들어가 수능 응원 공연을 펼친다. 보통은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수능 금지곡을 선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능 전날인 수요일에는 후배들이 3학년동 양 옆에 서서 박수부대를 만들면 3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의 인사를 받으며 야외로 나온다. 그리고 학년부장의 회고사, 현 학생회장의 송사, 전 학생회장의 답사, 교가 제창과 비행기 날리기 등의 식순 이후 3학년 학생들은 귀가하거나 다시 교실에 올라가 자습한다.[62] 여담으로, 날리는 종이비행기는 1, 2학년 재학생들이 일일이 777개를 접는다.[63]
이때 학교를 3학년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설치미술을 장식하는데 그 스케일과 퀄리티가 남달라서, 페이스북에서도 소개되고 기사로도 몇 번 나기도 했다. #
2011 수능출정식(3기): 가장 유명한 수능출정식. 우산을 이용한 설치미술로 '''미술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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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출정식(6기): 수능대'박'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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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능출정식(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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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출정식(8기): 대'학'으로 비상하라는 뜻으로 커다란 학을 활용한 설치미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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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출정식(9기): 9기 학생들의 얼굴과 손도장이 찍힌 설치미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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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출정식(10기): 각 과별 특징이 드러난 청사초롱을 활용한 설치미술이다. 보통 수능 다음날 철거하는데, 2018 수능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지는 바람에 일주일 내내 설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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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출정식(11기): 우산을 이용한 설치미술. 가장 호평을 받았던 2011 3기 수능출정식을 차용한 듯 하다. 설치높이가 낮아지고 개수가 조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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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출정식(12기): 2017 9기 수능출정식을 차용하였다. 삽화가 추가되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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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축제[64]'''(12월 중~말)
2015년 기준으로 각 반, 또는 각 과별로 1~2학년들이 교실에 각 전공어과에 알맞는 국가를 선정해[65] 그 국가의 문화에 어울리는 부스를 설치하는 행사이다. 주로 10~11월에 개최되었으나 2016년에는 12월 29일 솔빛오름제 당일 오전에 진행되었다. 2017년에는 솔빛오름제 당일이 아닌 솔빛오름제 일주일 전, 12월 14일에 열렸으며 특별히 유네스코 운영 부스가 운영되어 총 9개의 부스가 있었다.
'''축제'''(방학식 전날, 12월 말)
'솔빛오름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2015년 축제 이전에는 오전 시간에는 1, 2학년 각 교실에서 반카페(대학축제의 주점)가 열리고 오후 시간에는 개인 공연, 공연 동아리의 공연이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2016년에는 오전에 세계문화 축제를, 오후에 솔빛오름제를 같은 날에 진행하였다. 다시 2017학년도에는 세문축과 솔빛오름제를 따로 진행하였다. 특히, 교내 동아리의 공연시간에는 학생들이 무대 바로 앞에 나가서 관람한다. 그 후 외부에서 섭외한 DJ가 공연하면서 축제를 마무리'''했었'''다. 이날은 고3들도 학교를 방문해 축제를 관람하곤 한다. 축제 역시 체육대회와 같은 이유로 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방학식 전날에 진행된다. 2014년 축제는 전날에 기숙사에서 소동이 나서 2월로 지연됐다. 2019년 축제는 6시까지로 시간이 줄었다....
여담으로 담당 부서가 학생자치부에서 창의체험활동부로 넘어가면서 축제 준비에 여러모로 잡음이 많다. 축제는 본래 학생자치부 주관이었고 이를 학생회에 거의 위임하여 준비가 진행되었는데, 2014학년도부터 새로 생긴 창체활동부로 축제를 담당하는 부서가 변경되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그 이전과는 달리 교사가 축제 진행에 깊숙이 개입하려는 것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특히 축제를 학술적인 형식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학생과 학생회는 기존의 축제 형식을 유지하려는 등의 마찰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2015학년도에는 축제를 아예 없애려고 하였고 실제로 연초 학사일정에서 축제가 제외되었다. 비록 여차여차해서 축제를 살려내었지만, 여전히 창체활동부는 축제에 자신들의 영향을 강하게 미치고 싶어하는 등 잡음이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도 2016년부터는 축제가 일정에 정상적으로 포함되고 있다.
'''졸업식'''(2월→1월)
3학년 학생들의 졸업식이 진행된다. 일부 재수생사관학교 입대자들은 오지 않거나 오지 못했지만, 졸업식이 2020년부터 1월 초로 옮겨짐에 따라 사관학교 입학예정자들도 생도훈련전에 참석이 가능해졌다. 졸업식은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교장, 3학년 학년부장과 담임교사, 3학년 졸업생들이 가운을 착용한다. 졸업생들은 각자 졸업복을 갖춰 입고 뒤에선 기수 졸업 영상이 흘러나오는 단상 위에 올라가 교장으로부터 개인별로 직접 졸업장을 수여받는다. '이상으로 수원외고 NN기 졸업식을 마치겠습니다'라는 종례사 이후 일괄적으로 학사모를 던지며 서로 축하를 하는 장면이 매년 회자된다. 보는 사람 입장에선 굉장히 웅장하고 멋지지만, 졸업생들은 모두 '이렇게 짧은 순간에 끝날 줄 몰랐다'라고 말한다. 아래 사진은 2018학년도 10기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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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국제교류행사


국제 교류 행사는 전공어인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권 국가의 학교와의 자매교 체결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각 국 학생들이 수원외고를 방문하거나 수원외고 학생들이 각 국 학교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1년 중 수시로 진행된다. 자매교 학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 한국 학생과 1:1[66] '버디'를 매칭하여 학교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2017년부터 국제교류행사의 형식이 수학여행의 형태로 변경되었다. 전교생 중 '''희망자는 전부''' 고등학교 2학년때 국제교류에 참가하며, 영어과 학생들은 영어권 국가에, 비영어과 학생들은 전공어 국가에 갈 수 있다.

4.3.1.1. 영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자매교 목록
국가
학교명
미국

Palos Verdes High School




싱가포르
Temasek Secondary School
2012년까지는 Wynnum State High School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여름방학이 끝난 직후 학생들이 Wynnum에 방문하여 buddy와 함께 수업을 듣고,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같이하고, buddy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주말에는 관광도 함께 하는 등의 문화 교류 활동을 했다. 영어과의 경우 영어 수업 시간에 화상으로 해당교 학생들과 교류 수업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교류가 중단되었다.
2016년에는 뉴질랜드에 위치한 Westlake High School을 마지막으로 방문하고 교류가 잠정 중단되었다. Westlake 고등학교는 남학교와 여학교가 구분되어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6년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수원외국어고등학교 20명의 학생이 뉴질랜드를 방문하였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남/녀 고등학교로 배정받아 buddy와 함께 3일 간 수업을 들었으며, 홈스테이를 통해 뉴질랜드의 문화를 익혔다. 현재는 두 학교간의 의견차로 교류가 중단된 듯 하다. 이로써 남반구 국가 방문 기회는 모두 없어졌다.
싱가포르의 Temasek Secondary School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2016년 국제교류가 있었는데, 싱가폴의 학생들이 수원외고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영어과 학생들과 함께 영어 discussion 수업을 진행하였다. 주말에는 에버랜드, 민속촌 등 우리나라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방문하며 한국에서의 국제교류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2017년에는 수학여행의 형태로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Palos Verdes High School'''을 방문하였다. 2017년부터 학과별로 해당 국가에 국제교류를 가게 되면서 영어과는 지난 5월 5일~5월 13일 7박 9일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였다. Palos Verdes 고등학교에서 BTC(Be The Change)라고 불리는 학교의 학생 Sea Kings와 함께 캠퍼스를 구경하고 수업에 참관한 바 있다. 그리고 2018년 이후부터 계속 수학여행으로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큰 변동사항이 없다면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 학교와 교류가 이루어질 듯하다.

4.3.1.2. 러시아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국가
학교명
러시아
[67]
모스크바 1257번 외국어 심화학교(Школа No.1257 г. Москвы)
니즈니노브고로드(Нижний Новгород)[68] 13번 학교[69]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 28번 학교[70](МБОУ СОШ No.28 г. Владивостока)는 무려 '''개교 초기'''부터 2016년도까지 격년으로, 그러니까 올해는 러시아 측에서 방한을 하고 내년은 수원외고 측에서 러시아를 방문하는 형태의 교류가 이루어진 유서깊은 학교이다. 특히 한국과 비행기로 두시간이 채 안걸리는 지리적 장점과 해당 학교에 설치된 한국어 심화과정을 비롯한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심지어 '''교포에 한국 국기'''가 있다!) 덕에 매우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던 학교 중 하나이다. 그런데 2016년을 끝으로 특별한 교류활동이 보이진 않는다(...).
2017년 이후부터 수학여행의 형태로 치뤄진 국제교류활동에서는 모스크바 1257번 외국어 심화학교(Школа No.1257 г. Москвы)를 방문하고 있다.

4.3.1.3. 일본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국가
학교명
일본
시치리가하마 고등학교(七里ガ浜高等学校)
리츠메이칸 고등학교(立命館高等学校)
리츠메이칸 우지 고등학교(立命館宇治高等学校)
이치무라 고등학교(市邨高等学校)
시치리가하마 고교의 경우 자매결연을 맺은 해부터 2020년 현재까지도 계속 교류가 이어지는 학교이다. 수학여행의 형태로 치뤄지는 국제교류행사에서 일본을 선택할 시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리츠메이칸 고교와 이치무라 고교의 경우 2019년 이후로 지속적인 화상수업을 실시하기로 상호 협의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교류가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화상앱을 통하여 서로 질문을 주고 받거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4.3.1.4. 프랑스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국가
학교명
프랑스
오귀스탱티에리(Augustin Thierry)고등학교
2020년 현재까지 계속 교류가 이어지는 학교이다.

4.3.1.5. 중국어권 자매교 국제교류행사

'''자매교 목록'''
국가
학교명
중국
북경외대부속 외국어고등학교(北外北京外国语大学附属外国语学校)
중국
[71]
2016년 현재 홍콩에 있는 학교와의 자매교 체결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심양 사범대학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매년 9월 말 중국인 원어민 교사가 파견되지만, 이 항목에서는 학생들의 교류와 관련된 내용만을 다루기로 한다.
중국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우리와 같은 교복 대신 체육복을 교복으로 입는지라 매년 우리 학교에 국제교류를 올 때면 새로운 교복 을 맞추어 입고 온다. 2014년에는 한국 풍의 교복을, 2015년에는 여학생은 분홍색 원피스, 남학생은 일반적인 교복을 입고 왔다.
중국과의 국제교류에서는 중국 학생들이 주중에는 기숙사 6층 게스트룸에서 머물고 주말에는 각자 버디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중국 학생들이 머무르는 기간에는 기숙사 기상송에 중국 노래를 틀기도...[72] 또 2015년 중국 국제교류때부터 기숙사 취침 알림 방송 말미에 사감이 '완안(晚安)'[73]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보통 북경외대부속 외국어고등학교와 시닝시 제4고급중학이 비슷한 시기에 방한하여 두 학교가 함께 환영식을 했다. 환영식은 수원외고 학생이 사회를 맡고[74] 학교 간 인사와 선물 교환, 중국 학교 학생의 인사[75], 수원외고 학생의 환영사[76], 각 학교의 환영 무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중에는 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학교 측에서 준비한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데, 교내에서는 한국 전통요리 실습, 한국식 다도 체험, 한복 입기 체험 등을, 교외에서는 수원화성 견학, 수원 박물관 견학 등을 한다. 이 과정에서 교내 학생들이 도우미로 차출되는데, 중국어가 능숙한 학생들의 경우 통역 일을 맡아 수업을 빠지고 거의 하루 종일 자매교 학생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기도 한다.[77]
주말 홈스테이에서는 에버랜드[78], 경복궁, 인사동, 명동[79]을 가는 것이 주 코스이다. 시닝이 내륙 지방이다 보니 평생 바다를 보지 못한 학생이 있어 바다를 보러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80]
보통 중국 자매교 학생들이 먼저 한국에 온 후, 그 해 가을 쯤에 수원외고에서 중국 학교를 방문한다. 이로 인해 홈스테이를 했던 학생이 중국 방문을 다시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같은 버디에 배정되는 경우 역시 많다. 이 때 햄버거와 여권을 조심할 것.
시닝시 제4고급중학이 위치한 중국 청해성은 매우 고산지대라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고산병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다. 숨을 편하게 쉬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뛰는 것은 지양하자. 그리고 날씨가 매우 추우니 반드시 따뜻한 옷을 챙겨 가도록 하자. 가을에도 눈이 오는 곳이다.[81] 특히 청해호를 방문할 때는 가지고 있는 가장 두꺼운 패딩을 가져갈 것을 추천한다. 한국 학생들이 방문하면 보통 4~6인 1실의 기숙사에서 지내게 되는데, 수원외고 기숙사와 달리 샤워실이 따로 없고, 수도꼭지에서는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큰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주고 그것을 사용하여 씻어야 한다.
중국 학생들이 방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환영식을 진행하는데, 방한 때와는 스케일이 다른 어마어마한 강당에서 진행된다. 중국어과와 영중과 학생들만이 참가하는 한국에서의 환영식과 달리 전교생이 모두(...) 참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념 공연을 준비해간 수원외고 학생들은 세상 처음 보는 어마무시한 관중 수에 한 번, 열광적인 반응에 두 번 놀란다고.[82]
금요일 오후에 중국 학교 버디들과 함께 퇴사해서 집으로 돌아가 주말 동안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이 때 홈스테이의 형식은 매우 천차만별이다.
홈스테이 중 한국 학생들은 한국으로 가져갈 기념품과 먹을거리 등을 구매하는데, 옥수수 소세지와 '''요구르트'''[83]는 필수 구매 품목이다. 육포 역시 많이 사오는 품목 중 하나인데, 향이 매우 강한 것이 많으니 여건이 허락한다면 시식을 해본 후 입에 맞는 것으로 사오기를 권장한다. 그 외에도 팥 맛 초코송이, 딸기 맛 오레오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과자류나 해바라기씨 등을 사오기도 한다. 이 때 캐리어에 구매한 음식물이 다 들어가지 않는다면 박스를 구해서 잘 포장해 오기 바란다.
교류 활동이 끝난 후에도 버디나 다른 자매교 친구들과 SNS[84]를 통해서 연락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몇 개월 되지 않아 연락이 끊기게 된다고...

5.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85]



5.1. 버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봉녕사입구'''이나 '''경기대수원캠퍼스후문.수원박물관''', 경기대역 방면 도로에 위치한 '''경기대후문'''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200~300m 걸어가면 된다. 가능하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내리면 장애인복지관까지 쭉 내리막길이고 장애인복지관을 통과하는 지름길을 활용하면 훨씬 편하고 빠르게 학교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대후문에서 내리면 우선 학교 진입로까지 쭉 '''오르막길'''이고 진입로도 경사가 엄청나기 때문에 정말 힘들다.
또한 시외버스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우만4단지 정류장에 하차 후 걸어오는 방법도 있다. 공식적으로는 정차정류소에 시외버스 8463이나 시외버스 8464만 표기되어있다.
생각보다 부천에서 오는 학생이 꽤 있는 편인데 이럴 때는 1호선 수원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위에 서술된 방식으로 학교에 올 수도 있지만, 자신이 부천터미널 소풍 근처에 산다면 공항버스 8165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소풍 3층에서 버스를 탈 수 있고 동수원 IC에서 빠져서 광교 박물관에 내려준다. 25분쯤 걸어야[88] 하지만 빠르기는 제일 빠르다. 도로 상황만 좋으면 40분 만에 수원에 도착한다.

5.2. 지하철


  •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 여기서 내리면 도보로 20분 이상 소요된다.
  •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여기서 내려 버스를 타거나 광교테크노벨리를 통과하면 학교로 올 수 있다. 지리상으로는 위의 광교역이 수원외고와 더 가깝지만 경기대후문으로 가는 버스가 자주 없으므로 특히 늦은 밤이라면 광교중앙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오는게 더 낫다.

6. 출신 인물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무위키에 등재될 정도의 저명성 있는 인물만 기록 가능합니다.
  • 밤비걸(본명 심정현): 중국어과 3기,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졸업,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 소속 뷰티크리에이터[89]인터뷰


7. 사건, 사고


언론에서 보도한 경우에만 서술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12월 가스 누출 사고'''
2014년 12월 말 학교에서 가스 냄새가 나 오후 9시에 전학생이 긴급퇴사하고 소방관이 출동했으며, 조기방학을 하고 솔빛오름제가 2월로 연기된 사건이다. 하지만 정화조에서 냄새가 새어나온 것일 뿐 아무 일도 아니었다고. 하필 이날이 일요일이라서 주말에 귀가했던 기숙사생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오는 날이었는데 오자마자 다시 귀가하거나 수원 내에 사는 친구네 집에서 묵게 되었다.

8. 여담


  • 현재 남자 기숙사동인 파인 홀과 여자 기숙사동인 어젤리아 홀은 8층의 높이를 가지고 있지만, 4기 입학 전까지는 6층 높이였다. 2008년 여름 중 두 층을 더 쌓아 올렸다.
  • 현재 벤쳐홀 2층에 위치한 2학년 중국어과 7, 8반 교실은 원래 벤쳐 홀 4층에 위치해 있었으나, 2014학년도 당시 2학년이었던 8기 중국어과 학생들의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항의에 의해 벤쳐 홀 2층의 국어과 교실과 자리 교체를 하게 되었다.[90] 그 때문에 4층에 위치한 다른 학급들에 비해 교무실 접근이 불편하게 되었다. 또 그로 인해 2학년 중국어과 교실에는 태극기가 없다(!). 한편 이 덕분에 2학년 프랑스어과와 일본어과는 근처 화장실 두 개를 대체적으로 두 반이서만 이용하는 반사이익을 얻게 되었다. 중국어과 학생들은 지금 자리에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91] 하지만 2017학년도를 마지막으로 2학년 중국어과 교실은 다시 4층으로 옮겨졌다.
  • 2학년 일본어과 교실은 입지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우선 기숙사동과 붙어있고 중국어과 다음으로 급식실과 가까우며(계단 두 층을 내려가면 급식실) 중국어과와 함께 매점인 다사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화장실이 두 개 있는 데다가(하나는 3학년 건물과 연결 통로 옆, 하나는 4층 남기동 앞) 자습실도 영어과보다는 아니지만 꽤 가까운 편이다. 덤으로 수능 종료 후 3학년이 자습실의 짐을 빼면 자습실도 4층 3학년 자습실로 옮기게 되어 그야말로 강남 부지(...) 2학년 남자 기숙사는 교실과 10초 거리이기에 2학년 일본어과 남학생은 매우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 외부에서 내부에 출입할 수 있는 문을 기준으로 보면, 학교의 출입구가 총 21개다.[92]
  • 고등학교 2학년에 조기졸업을 해서 대학에 진학하는 용자들이 존재했다. 실제로 빠른년생조기졸업을 통해서 대학에 입학한 사례가 존재한다. 이는 본래 수월성 교육의 취지로 진행되던 제도였는데, 2013학년도 5회 졸업식 때 조기졸업한 6기를 끝으로 조기졸업 조건이 까다로워져 7기 이후로 조졸 제도는 사실상 폐지된 상태이다.
  • 봄에 벚꽃이 매우 아름답다. 명소는 산책로와 학교 진입로의 삼거리인데 특히 삼거리는 워낙 좋은 탓에 벚꽃만 피면 각 반, 각 동아리들이 점심시간에 단체로 나와 단체사진을 찍곤 한다. 이 벚꽃들을 보다 보면 피폐한 학교 생활로부터 그나마 안정을 찾을 수 있다.
  • 2016학년도 1학기에는 10기 한정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학교의 수강신청과 비슷하게 진행했는데, 사이트에 문제가 좀 많아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학생들이 수업을 신청해도 서버에 기록되지 않아 정원을 넘겨 신청을 받았고, 이를 오해해 다른 강의가 널널한줄 알고 후에 강의를 변경한 학생들은 우선순위에서 쭉 밀려나 원치 않는 강의를 듣게 되었다. 돈을 내고 듣는 수업인데 이런 문제가 있었다는 것, 그에 대한 학교의 대응이 없었다는 것은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원래 수강신청일 당일 오전 9시에 열려야 했을 신청이 오전 8시 59분에 열렸고, 이를 통해 다른 학생들보다 빨리 수강신청을 한 학생들이 있었다.
  • 학교가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있어 자연의 흥취를 느낄 수 있..으나 문명을 제대로 누리기는 어렵다. 당장 경기대에 미니스톱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 가려고 해도 연무동 쪽으로 10분은 걸어야 했으며, 놀려면 아주대로 15분 동안 버스를 타고 나가야 했다. 애초에 학교 자습실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인 경기지방경찰청까지 걸어가는 데만 5분 이상이 걸린다. 최근에는 광교신도시 캠퍼스타운의 개발로 이 쪽에서 이전보다 수월하게 놀 수 있게 된 듯하다.
  • 주로 잔류할 때나 귀사지연을 끊고 이용하는 루트인데, 정자가 있는 뒷산 잔디밭에 올라가면 넘어갈 수 있는 철창이 있다. 이를 넘어서 산을 타고 내려오면 1~2분 거리 내에 동네 허름한 PC방이 있는데 , 오락거리를 찾는 남학생들이 자주 애용하는 루트이다. 정문을 통해 정상적인 행로로 갔다간 왕복 30분이 걸릴 수 있는 거리를 이 루트를 통하면 무려 10분 내로 왕복이 가능하다(!!). 너무도 힘든 일과에 조금이라도 일상의 환기를 바라거나 혹은 미래를 망치고 싶은 학생은 꼭 참고할 것.
  • 매년 봄과 가을에 학교 뒤뜰 산책로에 독사가 출몰하여 길면 1개월 정도 산책로가 폐쇄된다. 가끔 살모사도 나온다고 한다.
  • 학교 중앙계단에 국기가 걸려있는 건 외고니까 계속 있었겠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거 2015 외고 재지정 평가때 학교를 방문한 고위 관계자들한테 잘보이려고 그런거다. 다시 말해서 2015년 봄에야 달은 것이다. 특목고 재지정은 서울외고영훈국제중처럼 시설이나 내부 프로그램 면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있지 않는 한 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위 두 학교 모두 각각 함량미달, 내부 비리 전력으로 탈락될 뻔했지만... 결국 유예됐다. 그러니까 공립외고인 수원외고가 외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누구의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국기 처음 거는 순간에 러시아 국기 대신 태국 국기 걸었다가 다시 내리고 러시아 국기로 바꿨다. (조금 비슷하게 생기긴 함.)
[image] [image]
위 사진의 왼쪽이 태국, 오른쪽이 러시아 국기이다.
  • 2017년 7월 3일 방영된 TV조선의 예능프로그램 배달왔습니다 8회에 수원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10기)의 어머니가 칠레에서 보낸 사연이 등장하였다. 관련 영상[93] 별 재미는 없지만, 방송에 학교가 나오는 맛으로 보려면 보자. 실제로도 상당히 학교가 예쁘게 나온다.
  • 2019년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가 수원외고에서 촬영되었다.
  • 수원외고 14기 자기소개서 제출 단계에서 공백 제외를 공백 포함으로 처리해 14기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15기에서도 면접 준비물 안내서에서 '무릎담요'를 '무릎 단어'라고 작성하는 등 실수가 많았다.
  •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15기 신입생들의 예비소집과 솔스타트가 취소되었다. 이 때문에 솔스타트를 기대했던 많은 학생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동아리 면접 또한 일정이 연기되었으나 이후 놀랍게도 4월 초, 화상면접 (또는 영상물 제출)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1] 수원외고라는 이름의 정류장은 2024-04-14 11:00:45 현재는 존재하지 않고 대개 경기대후문이나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온다.[2] 영어과는 부전공어로 러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 중 하나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언어 별 선택 인원은 그 해 신입생의 성향에 따라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특별히 어떤 언어가 인기 있다 말하긴 어렵다. 다만 선택자가 일정 인원보다 적을 경우 등급 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경우 선택자가 적은 언어를 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3] 여학생 교복의 경우 저 정도로 라인이 잡혀서 나오진 않는다.[4] 3학년의 경우 교내에서 대학별 설명회가 열리는 목요일과 3학년부에서 정한 특정 요일 및 극소수의 주요 행사일에만 입는다.[5] 10기까지는 직접 매야 하는 방식의 넥타이였다. 11기부터 교복 회사가 변경되면서 자동 넥타이로 바뀌었고, 수동식 넥타이를 마지막으로 매던 10기가 졸업하면서 정복 입는 날 아침마다 넥타이를 직접 매던 모습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6] 교실에 남아있는 옛날 낙서나 솔 뮤지엄에서 이 때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7] 체육대회의 이름인 '솔비연', 축제의 이름인 '솔빛오름제', 교지의 이름인 '솔비나리', 교내 도서관의 이름인 'Sawlib', 솔라운지, 솔스타트, 솔인재상, 솔문학상 등[8] 2015년 학생 조회에서 교장 훈화에 활용된 PPT에 'SAWL'이 'SWAL'로 오타가 난 이후로 학생들 사이에서 꾸준히 애용되는 유행어이다. 학교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신입생들이 간혹 교명을 SWAL로 알고 있기도 한다.[9] 3으로 나누면 6명꼴이다.[10] 2로 나누면 6명꼴이다.[11] 즉석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에서 미리 개별 질문지를 배부받고 구상하여 답변하는 방식[12] 9기 학생회장단 선거까지도 3학년이 우선으로 질문하고 후에 시간이 남을 경우 1, 2학년도 질문할 수 있었다. 그러나 3학년 질문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1, 2학년 질문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10기 학생회장단 선거를 기점으로 3학년만 질문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현재는 다시 모든 학년이 질문할 수 있도록 바뀐 것 같지만, 3학년들이 우선적으로 질문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13] 교육 시설 기준[14] 실제로 건물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나마도 부르는 경우는 3학년동, 남기동, 여기동과 같은 곳밖에 없기에 학생들도 각 동의 명칭을 잘 모른다.[15] 시간(주로 자습시간과 취침시간)에 따라 출입이 불가한 복도 및 계단이 있다.[16] 학부모 대기실은 학생들의 무단 외출 감시 및 방문객 안내의 역할을 하는 배움터 지킴이의 사무실 격 공간으로 활용된다.[17] 주차장에 음료수 자판기가 있다.[18] 도서관은 복층 구조로 지하 1층이 문헌실, 지상 1층은 강의실 및 노트북실이다.[19] 스크린 골프장은 현재 사용되고 있지 않다.[20] 학부모실은 교사들의 회의실로도 쓰인다.[21] 2015~2017학년도 한정으로 5층은 1학년 여학생들이 사용했다.[22] 외고 개편이 시작된 2011학년도 6기 입학생부터 입학생 수 감축이 이루어졌고 이 과정에서 남자 입학생 수가 50명대로 가라앉으면서 층별 기숙사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그 이전까지는 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한 층에 다른 학년이 섞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남학생 수가 60명대인 7기만 하더라도 당시 1학년이던 9기 학생들과 함께 7층 기숙사를 사용했다.[23] 4~6층의 휴게실에는 소파와 TV가 있는 반면 7, 8층의 휴게실은 소파와 TV가 없고 큰 책상과 의자들이 있다. 3학년은 이 곳에서 두 시 자습을 실시한다.[24] 4층에서부터 1학년, 2학년, 3학년 순서대로 채워나간다.[25] 탁구장에는 당구대와 전자 피아노도 구비되어 있다.[26] 남기동과 동일[27] 그전까지는 중간고사에선 예체능 과목들의 시험을 보지 않고 기말고사 때에만 봤다.[28] 다양한 과목이 신설되어 2018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무려 9과목의 시험을 보았다.[29] 러시아어과 포함[30] 러시아어과 제외[31] 실제로 어느 학부모가 전공어 시수가 너무 많다며 학교에 민원을 넣은 적이 있다.[32] 2017년 2월 21일자로 오후 일과가 일부 변동되었다. 2020년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일부가 변동되었다.[33] 3학년 점호 07:00, 2학년 점호 07:10, 1학년 점호 07:20[34] 쉬는시간은 포함하지 않았음.[35] 1, 2학년 시험기간에만 가능, 3학년 상시가능[36] '두시자습'의 약칭[37] 각각 3시자습, 4시자습, 풀자습(자습실에서 아예 밤을 새워서 공부하는 것)[38] 해봐야 큰 소득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면을 빨리 먹지 못하면 물이 차가워져 버려야 한다.[39] 방과후 수업이 없을 때는 8자습도 가능[40] 동아리실 사용증은 8교시와 2자습 때 사용이 불가능하다. 동아리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전에 예약해 놓는 경우가 많으며, 사용자가 많을 시에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7, 8층에 두 개씩 있으며 아주 가끔 여자기숙사 휴게실도 사용된다. 물론 남학생은 당연히 사용할 수 없다.[41] [42] 사실 학년별로 대략 20명씩 집에서 통학하는 학생이 존재한다. '통학' 문단 참고.[43] 신입 여학생의 수가 여기동 수용 인원을 초과하여 2015학년까지는 1학년 여학생이 5층 남기동을 사용했지만, 2018학년도 1학년 13기 여학생들부터는 4층 남기동을 사용했다.[44] 4층 남기동은 상술했듯이 1학년 여학생 사용[45] 5기와 6기 전학생[46] 6기 프랑스어과, 7기 중국어과, 8기 러시아어과, 9기 일본어과, 12기 러시아어과[47] 2016년까지는 야간자율학습이 끝난 11시 40분부터 소등이 시작되는 12시 정각까지 고작 20분만에 모든 걸 끝내야 했다. 그리고 보통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나눠서 샤워한다.[48] 명령퇴사 벌점이 21점이니 단숨에 20%가 누적된 것이다.[49] 하지만 이렇게 하다가 걸린다면 그 즉시 명령퇴사를 당할 것이다.[50] 자신이 원하는 기상송을 종이에 적어 사감실 옆에 있는 신청함에 넣는 방식이다. 2015년 초 까지는 사감실 컴퓨터에 포스트잇으로 원하는 기상송을 붙이는 방식이었다. 이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도 기상송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51] 기상송에 반영되지 않는 곡 및 가수가 꽤 있다. 제대로 된 이유를 제시해 주는 것도 아니다.[52] 직접 음원을 송출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를 사감실 마이크를 통해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음질의 상태가 나쁘거나 소리가 매우 작거나 큰 경우가 종종 있다.[53] 우천시,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갈 시, 시험기간 제외. 또한 3학년은 야외점호를 하지 않고 실내 점호를 했다.[54] 야외 점호를 다시 부활하자는 소수의 학부모들과 학생의 의견이 있으나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려 다시 부활할 것 같지는 않다.[55] 무단외출, 무단외박, 무단잔류(잔류주 잔류 미 신청 후 무단잔류 포함), 폭행, 사감교사에 대한 심각한 불손 행위, 인권침해, 절도 및 타인 물건 훼손, 음주, 흡연, 도박(카드, 화투 등), 불건전한 이(동)성 교제, 이성 기숙사 무단 출입 등[56] 10기 프랑스어과는 통학생이 10명에 달해 기숙사 증축 이후 수원외고 역대 최다의 통학생을 배출한 반이 된 적이 있다. 사실 프랑스어과는 전통적으로 통학생이 많은 편이다. [57] 하지만 이와 반대로 2020년 1학기 15기의 통학인원은 전교생 216명 중 ‘’’겨우 1명’’’이었다. [58] 재학생들은 졸업식 연습에서 졸업가와 함께 이 노래를 연습한다.[59] 8기는 여행 희망지까지 다 조사해놓은 상황에서 여행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상당수는 초등학생 때 신종플루 사태 덕분에 수학여행을 가지 못 했다. 9,10기는 아예 계획조차 잡히지 않았다.[60] 14기는 수학여행을 경험해지 못한 학생이 대부분이다.[61] 2학년 줄다리기 결승전이 중국어과 7반과 8반의 대결이었던 것을 볼 때 손님 맞이를 위해 일부러 져 준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62] 이중 귀가하지 않은 학생들은 그 다음 날, 그러니까 '''수능 당일''' 학교 기숙사에서 일어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을 가지고 학교 교사들의 차를 타 수능을 보는 학교로 간다. 서글프기 그지없다고...[63] 출정식 전에 학생회 임원들이 반마다 응원 문구가 적힌 색지를 들고 다니며 일정량을 배당하여 접는다.[64] 세문축이라고도 불린다.[65] 예로 들면 영어과는 미국이나 영국 , 중국어과는 중국이나 대만을 선정하는 형식이다.[66] 단, 자매교 학생 수와 한국 학생 수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한국 학생 한 명이 자매교 학생 두 명을 모두 맡거나, 한국 학생 두 명이 날짜를 나누어 자매교 학생 한 명을 맡는 경우도 있다.[67] 2016년을 끝으로 특별한 교류활동이 보이진 않는다.[68]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400km 정도 떨어져 있는 도시.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기도 하다.[69] 러시아 측의 방한만 이루어진다.[70] 러시아의 슈콜라(한국의 초등+중등 학교에 해당)들은 대부분 고유한 이름보다는 N번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한다.[71] 2016년을 끝으로 교류 중단[72] 2015년 국제교류에서는 '叫我(EXO)'(Call Me Baby의 중국어 버전), '那些年(胡夏)'(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OST) 등 최신 가요를 틀었으나, 2016년에는 첨밀밀을 틀었다.[73] 중국어로 '잘 자'[74] 1, 2부 각각 2명의 사회자가 한 명은 중국어, 다른 한 명은 한국어를 맡는 식이다.[75]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사용되는 언어는 다양하다.[76] 보통 중국어[77] 2015년의 교류의 경우 체육대회와 스케쥴이 겹치는 바람에 통역 도우미 학생들이 체육대회 오후 일정에 참가하는 대신 수원 박물관에서 통역 일을 맡았다고...[78] 학교에서 단체로 표를 구매하기도 한다.[79] 명동의 롯데 면세점, 화장품 가게, 연예인 사진 등을 파는 좌판대, SUM 팝업 스토어 등을 주로 들른다. 거의 명동을 사갈 기세로 쇼핑을 하니 한국인 버디들은 주의할 것. 매우매우 고된 코스 중의 하나이다.[80] 그런데 시닝 자매교 학생 曰 : 공항에서 학교 오는 길에 이미 바다를 봤는데...[81] 실제로 2015년 시닝 방문은 10월 말이었는데, 이 때 시닝에 첫 눈이 오기도 했다.[82] 보통 K-POP 아이돌의 무대를 준비해 가는데, 매우 인기가 많다.[83] 화물로 실을 수 있으니 걱정 말자. 탑승 수속 시 ‘酸奶(suānnǎi)'라고 말하면 된다.[84] 보통 QQ를 이용한다.[85] 수원외고라는 이름의 정류장은 2024-04-14 11:00:45 현재는 존재하지 않고 대개 경기대후문이나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걸어온다.[86] 경기대수원캠퍼스후문후문•수원박물관만 정차[87] 경기대수원캠퍼스후문만 정차[88]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횡단보도 건너편 정류장에 경기대 후문까지 오는 버스가 있다. 이걸 타면 걷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공항버스와 시내버스내 환승은 되지 않아 요금이 추가로 징수되니 참고바람.[89] 뷰티 관련 콘텐츠 제작자[90] 실제로 당시 외국어담당실과 2학년 7,8반이 붙어있었던 통로 쪽에만 화학반응을 통해서나 나올 법한 묘한 냄새가 강하게 진동하였었다.[91] 교무실과의 접근성보다는 급식실과의 접근성을 중시하는 탓이라고 분석해볼 수 있다.[92] 지하 2층 주차장 옆 문, 체육관 정문/지하 1층 예절실 쪽 입구, 시청각실 쪽 입구, 도서관 입구/1층 정문, 3학년 건물 입구, 무용실 입구, 행정실 쪽 문/2층 급식실 쪽 입구, 빅토리홀 소운동장 방향 문, 숙직실 쪽 입구, 운동장 쪽 문, 운동장에서 체육관 복도로 연결되는 나선형 계단 문, 솔라운지 문 4개, 자습실 연결 비상문, 급식실 뒷 문/3층 산책로 문[93] 그 다음에 나와서 사연에 등장한 학생을 소개해주는 러시아어 교사는 사실 해당 학생이 영중이라 실제로는 가르친 적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