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입구역

 

'''숭실대입구''''''(살피재)''''''역'''


'''다국어 표기'''
영어
Soongsil Univ.
(Salpijae)
한자
崇實大入口
(살피재)
중국어
崇实大学
(赛毗陵)
일본어
崇実大入口(スンシルデイック
(サルピジェ)
'''주소'''
7호선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지하 378 (상도동)
'''운영 기관'''
7호선

'''개업일'''
7호선
2000년 8월 1일
'''역사 구조'''
지하 6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崇實大入口(살피재)驛 / Soongsil University (Salpijae)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깊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역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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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7호선 738번.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지하 378 (상도동) 소재.

2. 역 정보


[image]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관악구 봉천동이 마주치는 부근에 위치한 역이다.
역 이름대로 바로 앞에 숭실대학교가 있다. 지하철이 대학교 부지를 통과하기 때문에 역명을 학교 이름으로 정할 수 있었다.
개찰구 바로 위의 천장에 매달려 있는 안내판에는 병기역명 '살피재'의 영어 이름이 'Salp'''’'''ijae'로 되어 있는데, 이는 구 표기법을 따른 것이다.

3. 깊이


서울특별시 안에 있는 지하철역 중 3번째로 깊은 역이다.[1] 이는 역 주변의 지형이 원인인데, 상도역에서 숭실대 앞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이 있는 데다(상도역도 고도가 높은 편이다.) 역이 사당 쪽으로 넘어가는 사당이고개와 관악구 봉천동을 거쳐 서울대입구역로 넘어가는 봉천고개(살피재) 사이에 끼어있고, 남성역이 이 역보다 더 고도가 낮으므로 역을 만들기 위해서 지하로 깊이 파내려가야 했다('''지하 6층''', 약 지하 45.63m). 따라서 이 역은 매표소에서 승강장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도 1분 이상을 내려가야 한다.
출구에서 승강장까지의 동선은, 우선 계단 1개[2]를 타고 가면 개찰구까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개찰구에 도착한 후 정말 크고 아름다운 에스컬레이터를 하나 더 탄다. (지하 2층 ~ 지하 6층(!)을 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다.) 반대편에 하행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있지만 계단 이용자는 거의 없다.[3] 그러면 마지막으로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평범한 계단이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역보다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하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며, 다들 걷는다. 지하철이 오는 소리가 들려서 빠른 걸음으로 내려가도 계단이 안 끝나서 결국 놓친다. 또한 젊은 사람들도 눈치를 안 보고 엘리베이터를 많이 탄다. 노인분들도 이 역의 깊이를 알아서인지, 엘리베이터를 타는 젊은 사람들에게 눈치를 주거나 '총각(학생)은 튼튼한데 엘리베이터 대신에 좀 걸어가'라고 오지랖 부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2016년 11월 현재 숭실대 정문 앞 3번 출구는 계단을 에스컬레이터로 교체하기 위해 공사 중이며 2017년 12월 16일에 완공됐다. 하지만 '''2번 출구만 여전히 에스컬레이터 없이 생으로 계단을 걸어야 한다.''' 2번 출구 쪽에 '''2400여세대'''의 힐스테이트 상도 대단지가 있을 뿐더러, 버스와의 연계수요는 주로 관악구에서 언덕을 넘어서 3번출구 쪽에서 내려서 지하철역으로 내려가고, 또한 지하철에서 내려서 2번출구로 '''지상으로 올라와서''' 버스타고 언덕 넘어서 관악구로 향하는 게 대부분인데, 왜 하필 2번출구에만 에스컬레이터가 없는지는 미스터리이다. 교통공사 측도 알 터인데 지반이나 시설 문제 때문로 생각해볼 수 있다.
한편 공사 일정을 3번이나 미루어 완공 했고 공사기간이 너무 길어 여러 의혹을 사기도 했다.

4. 일평균 이용객


숭실대입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8,545명
21,494명
24,436명
26,338명
27,227명
28,859명
28,949명
29,558명
29,974명
30,403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31,378명
31,834명
31,420명
33,374명
33,399명
32,726명
31,763명
30,526명
30,802명
30,871명
2020년
'''19,621명'''
  •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53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산비탈 깊숙한 곳에 역이 있어 승객을 받기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 명을 넘어 7호선 전체 18위로 중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7호선 대림역-이수역 구간에서 신대방삼거리역과 더불어 3만 명을 넘는 두 역 중 하나로, 지역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이다. 굉장히 좋지 않은 입지임에도 많은 수요가 있을 수 있었던 이유에는 숭실대학교의 존재에 있다. 사방이 언덕 지형이면서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라 도로교통은 죄다 큰길인 상도로로 몰리므로 차선수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교통 체증이 상당하여, 숭실대생의 7호선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또 5511번 버스와 연계되어 동작01번 마을버스중앙대학교 통학 수요를 일부 가져가기도 한다.
관악드림타운, 현대시장, 봉천역과 통하는 관악01번과, 서울대 교내와 중앙대로 통하는 5511번을 기다리는 줄이 특정 시간대에는 있을 정도로[4] 관악구 쪽에서 언덕을 넘나들면서까지 많이 이용하는 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 이후 대규모로 조성된 관악 북부(성현, 청림) 지역은 이 역이 제일 가깝다. 관악구에서의 환승 수요 또한 하루 3만 명 이상의 승하차량을 자랑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7호선의 다른 동작구 관내 역들에 비해서 관악구민의 이용비중이 높다. 이는 5000여 세대로 세대수가 많기로 유명한 관악드림타운 단지가 봉천동, 나아가 관악구의 거의 북쪽 끝에 있어서 이 역과 가깝기 때문이다.[5] 사실 동작-관악 권역의 현존[6] 지하철 노선은(2, 7, 9) 모두 동서축선이고 남북축선은 동쪽 끝 경계선상의 4호선이 전부라 동작-관악의 동부지역(낙성대역 일대, 사당동과 남성역 일대, 흑석동) 정도에나 의미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부족한 남북축선의 교통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역이다. 따라서 신림선과 서부선이 완공되면 그 남북축선 수요가 옮겨감에 따라 이 역의 수요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5. 승강장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 크게보기[br](도착표시기 LCD 교체 전)
숭실대입구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이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image]
역안내도 크게보기
남성




상도

[image]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강남구청·도봉산·장암 방면

대림·철산·온수·부평구청 방면
이 역은 상도방면으로 3퍼밀 하구배가 있다.

6. 역 주변 정보


이 역은 당시 숭실대 정문과의 거리가 멀어 살피재(숭실대입구)역이 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이 역명의 어감이 안 좋다며 민원을 냈고, 숭실대가 7호선 공사와 비슷한 시기에 '''정문을 역 앞으로 옮기면서'''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 역명에 학교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옛 정문은 4차선 도로변에 있고, 지금의 정문은 7차선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정문이 위치상 오히려 더 적절하긴 하다. 기존의 정문은 학생들 사이에서 '중문'이라고 불린다.
정문과 가까운 건 좋은데, 대부분의 강의실이 정문에서 멀리 떨어진 사당로 앞에 있기 때문에 역에서 내려서 강의실까지는 걸어서 10분 이상 걸린다. 그것도 '''오르막길'''로. 지각이라도 하는 날엔 양발로 힐클라임을 하게 된다.
병기역명은 '''살피재'''로, 숭실대입구역에서 봉천동(성현동, 청림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부역명이 정해졌다[7]. 조선시대 이 지역에 우거진 숲으로 인해 도둑들이 많이 출몰하는 바람에(...) 이 고개를 넘을 때 "살펴 가라"고 한 데서 유래. 한편 이 고개로 인해 7호선이 남성역으로 향할 때, 잠시 관악구[8]를 통과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 역에서 총신대학교까지의 거리가 이수역에서 총신대까지의 거리보다 가깝다. 여기서 총신대 사이에는 언덕이 있긴 하지만. 또한 이 역의 역명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개념이 넘치는 대학역명이다. 바로 앞에 있는 남성역은 역명 관련 엄청난 흑역사가 있다.
이 역에서도 중앙대학교로 갈 수 있다. 서울 버스 5511을 타면 되며, 이게 더 편하다. 노원 일대에서 통학하는 중대생들에게 적극 추천. 그러나 보통은 미아역, 한성대입구역이나 신용산역에서 151번을 주로 이용한다. 그 반대방향으로는 서울대학교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많으므로 상도역 포함 그 동쪽/북쪽(장암역 방향) 7호선 연선의 서울대 통학생에게는 숭실대입구 - 501번/5511번 루트를 추천한다.[9] 특히 501은 정문까지밖에 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서울대입구역에서 정차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역주민에게는 단점이지만, 이 역에서 내리는 동네 주민이 다시 2호선을 타러 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므로..
마익흘이 부른 SSS(Seoul Subway Song)에도 잠깐 등장한다.[10]
스타벅스가 이 역 주변으로 2개나 있다. 2015년 당시에는 숭실대 중문쪽에 한 개 있었는데 2016년 경 정문 건너편에도 하나 생겼다. 재밌는 점은 당시에 동작구에 스타벅스는 숭실대점이 거의 유일했었다. 보라매공원 옆의 보라매타운에도 있고 이수역사당역 동작구 방향에도 있지만, 그 곳들은 관악구 및 서초구와의 경계 지대에 있어서 이 역 근처가 유일했다. 하지만 현재는 중앙대, 노량진역,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도 생겼다. 하지만 삼거리 하나를 두고 두 곳이 마주보는 곳은 이곳이 지금도 유일하다.
이 역과 상도역 사이에 사는 주민들은(예 - 중앙하이츠 아파트) 상도역 이용이 반강제적이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되어있듯이, 건물 4층 높이를 에스컬레이터 하나로 때우는가 하면 나와서도 언덕 꼭대기에서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보통 숭실대 학생이거나 역 코앞에 볼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상도역에 내려서 일을 보는것이 매우 편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인구가 꽤 많고 버스 이용이 활발한 동네임에도 상도역에서부터 이 역, 그리고 서울대입구역을 가기 전까지는 심야버스의 사각지대이다. 서울 버스 N15서울대입구역을 향할때는 한강대교에서부터 상도터널을 지나지 않고 노량진역, 장승배기역으로 해서, 신림역방향으로 해서 사당역쪽으로 정말 딱 이 역의 역세권만 피해서 지나간다. 간혹 서울 버스 N15를 이용해서 이 지역으로 오는 승객증에는 버스가 심야버스 중에서도 콩나물 시루를 자랑하기 때문에 숨이막혀 빨리내리고자 해서 노들역 정류장에 내려서 상도터널 보행자도로를 지나오거나, 일부 용자(!)는 상도터널 위의 아파트 단지를 등반해서 귀가하곤 하는데 매우 할짓이 못된다. 어마어마한 경사가 기다린다. 조금만 참고 장승배기역쪽에서 하차해서 걸어오는것이 돈 아끼려고 택시 안타고 심야버스를 이용한 대가가 빛을 발한다.
이 역과 상도역은 약 900m 정도로 1km도 안 떨어져 있다. 반면 남성역과는 약 2km 떨어져 있다. 사실 역간 거리가 역 입지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역을 설치할 만한 인구를 모을 수 있는 곳인지, 역을 물리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곳인지 등이 더욱 중요하다. 서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상도역과 숭실대입구역의 자리에 각각 역이 생긴 이유는 상도역은 관악-동작 권역의 주요도로인 (관악로-)상도로양녕로가 만나는 주요 교차로이기 때문에, 또한 숭실대입구역은 이름 그대로 숭실대학교라는 일정한 수요를 보장해주는 4년제 종합대학교가 소재함과 동시에, 사당동(총신대 및 現 남성역) 방향과 통하는 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서로 멂에도 불구하고 숭실대입구역과 남성역 사이에 역이 생기지 않은 이유는 선형상 숭실대 앞 삼거리에서 분기하는 사당로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은 채 아파트와 주택지대[11]를 관통하게 노선을 놓아서 물리적으로 역을 설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역과 상도역 사이의 구간에 KFC 딜리버리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존재했었다. (상도로47길) 현재는 중앙대점이 새로 개점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이 역 주변에는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올리브영도 두 개씩 존재한다. 이유는 불명.
그리고 중앙대와 서울대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이 역에서 많이 내리기도 한다.

[1] 1, 2위는 순서대로 공항철도 서울역(51.9m), 6호선 버티고개역이다. 참고로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역은 5호선 여의나루역이고, ''''서울 지하철 노선 중에서'''' 가장 깊은 역은 서울 지하철 8호선산성역이지만 이건 성남시에 있다. 서울시 안에서 가장 깊은역이 이 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서울특별시 내에서 가장 깊은역은 아니다.[2] 2번 출구 한정. 1, 3, 4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3] 계단 층계수는 '''정확히 100개'''다.[4] 물론 공식적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고 이용자들 간의 관행이다. 줄이 많이 길어지면 90도로 꺾어 골목까지 이어진다. 다른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유의미한 줄을 형성하고 있지 않다.[5] 한편 신림동 쪽의 주거지역은 신대방삼거리역과의 거리가 봉천동-숭실대입구역의 거리보다 훨씬 멀다. 보라매로-신림로 연선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아파트 단지로서는 그나마 가까운 곳이 서림동의 신림현대아파트이고, 그 너머 더 많이 내려가서 삼성동과 난향동인데 워낙 남쪽이라 7호선과 상당히 멀어서 이용할 유인이 떨어진다. 가장 신림역과 가깝고 630세대로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국제산장아파트와 신대방삼거리역 사이가 152번 기준으로 13정거장만큼의 거리인데, 신림역부터 신대방삼거리 일대의 원래부터의 정체와 신림선 건설로 인한 추가적인 정체를 감안할 때 30~35분은 잡아야 한다. (신대방삼거리역과 상당히 가까워서 여차하면 걸어다닐 만한 보라매e편한세상 및 보라매삼성은 제외) 즉 그만큼의 인구압력이 신림역에 고스란히 다 몰려서 신림역 승하차 수가 2호선에서도 손가락에 드는 것이다.[6] 신림선은 공사중, 서부선은 건설예정.[7] 숭실대입구역과 남성역을 잇는 고개는 '사당이고개'라고 한다. 동작충효길 루트에 관련 안내판이 있다.[8] 봉천동(청림동) 현대아파트 일대와 주변 일반주택 지역.[9] 반면 장승배기역 포함 그 서쪽/남쪽(부평구청역 방향)에게는 신대방삼거리 - 5516 루트가 나을 수 있다. 특히 교내 행선지가 정문 기준 직진 방향의 경우.(학생회관/자연대/농생대/아랫공대 등) 숭실대에서 탈 수 있는 5511은 정문에서 좌회전한 후(경영대/수의대/생활대/기숙사/인문대/사범대 행) 윗공대가 종점이라 거기서 끝나기 때문에, 정문 기준 직진 방향의 행선지를 갈 수 없기 때문이다. 5513은? 관악드림타운 뒷길을 통해 관악로 큰길로 나오므로 숭실대에서 바로 탈 수 없다.[10] 강남역으로 들어갔지만 숭실대입구역이 나온다.[11] 청림동(봉천동) 현대아파트, 상도중학교, 신남성초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