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작물

 


1. 개요
2. 양상
2.1. 전지전능한 유일신
2.2. 신에 대항하기
3. 작품별
3.2. 드래곤 퀘스트의 신님; 神さま
3.3. 새 시리즈의 신
3.6. SHUFFLE!의 신족
3.8. 문명 시리즈에서의 신
3.9. 양판소의 신


1. 개요


각 국가의 신화경전 등이 아닌 게임,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각종 가공 매체에서 등장하는 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양상


평범하게 신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으나, 신에 대한 제작자의 가치관이나 재해석이 섞이는 경우가 많다.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고 설치는 캐릭터도 많은데 이 경우 십중팔구는 끝내 죽는 경우가 많다.
초고대문명, 지적설계 떡밥을 소재로 삼는 작품의 경우 마법과 구분이 안 갈 만큼 엄청난 기술의 혜택을 받은 자들이 신으로 숭배받았다는 설정이 종종 쓰인다. 스케일이 우주 급인 경우 외계인들이 이런 존재라는 설정이 많다.

2.1. 전지전능한 유일신


대부분은 그리스도교의 신이지만 다소 다르다.

특히 전지전능한 유일신은 의외로 잘 등장하지 않는다.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신은 그리스 로마의 신이나 힌두교나 동양신화의 신들과 같은, 다신교적이고 '''개별적 인격과 미숙함을 어느 정도 동반하는''' 신이 많다. 전지전능한 선한 인격신은 구현하기가 어렵고, 구현했다고 해도 설정구멍 담당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종교적 분쟁을 일으킬 요소가 많다. 특히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세력이 강한 나라에서 이런 캐릭터에 유독이나 민감하다. 아무리 가상의 존재라도 자신들이 믿는 신(대표적으로 야훼)과 동급의 존재라고 묘사하는 것은 신성 모독으로 여길 수 있으니, 위에서 설명한 종교의 규모가 큰 나라에서 만든 창작물은 나오는 것이 무지 힘들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 종교를 믿는 신도들 입장에서는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2.2. 신에 대항하기


중2병이 충만한 작품의 경우 신 죽이기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죽이기까진 않더라도 배틀물에선 인간에게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지전능에 가까운 신이 패배한다는 점에서 밸런스 붕괴라고 꺼리는 독자도 많다.

2.3. 코즈믹 호러


대다수가 신적존재이지만 사실 꼭 신 뿐만 아니라 인간도 코즈믹 호러가 될수도 있으며. 인간이 거대한 존재로 부터 오는 우주적인, 미지와 무력함 경외심등을 느낄수있다.

3. 작품별



3.1. 동방 프로젝트의 신


하쿠레이 레이무의 증언에 따르면 환상향에만에도 역시 야오요로즈급으로 신들이 있다고 한다.
동방괴기담에선 아예 '''800만분의 1''' 드립도 나온다. 다름이 아니라 미마 하나만 봐도 충분히 강력한데 그게 인간계의 신 800만 중 하나의 힘, 즉 전체의 800만분의 1이라면 그 전체의 힘은 도대체 얼마냐 되겠냐는 식. 물론 현실은 비참한 법. 센 신은 센 것이고 잡신은 잡신일 뿐이다.
동방감주전에서는 월인이 신이라는 것이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참고로 레이무는 무녀인데도 자기가 모시는 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원래 있었는데 잊어버렸는지, 상관을 않는지... ZUN일지도 모른다는 농담도 있다(...).
동방귀형수까지를 기준으로 존재를 어필한 신들은 13명. 개중에 6명이 동방풍신록으로 데뷔.
''이텔릭체''는 원소재가 신이지만, 설정 프로필에 신이라고 명시되지 않은 경우.
  • 키쿠리: 지옥에 거주하는 여신[1]
  • 신키: 단, 신키는 카미가 아니라 마계의 창조주, 유일신. 즉 서구의 God에 더 가깝다.
  • 야고코로 에이린: 지식의 여신. 천재 약사.
  • 아키 시즈하: 가을, 단풍의 여신.
  • 아키 미노리코: 가을, 풍년의 여신.
  • 카기야마 히나: 기피받는 액신(厄神)이라서 그런지 요괴로 착각당한다.
  • 코치야 사나에: 현인신(인간이면서 신)이기 때문에 약간 애매하다. 작중 캐릭터들이나 팬들 사이에선 그냥 무녀 취급받는 경우도 있다.[2]
  • 야사카 카나코: 산과 하늘, 농경의 여신.
  • 모리야 스와코: 땅의 여신. 토착신의 정점.
  • 키신 사구메: 말하는 것만으로도 상황을 역전시키는 여신.
  • 상아: 봉래의 약을 몰래 먹어 유폐된 달의 도시 주민.
  •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 헤카티아도 신키처럼 카미가 아니라 서구의 God에 더 가깝다. 그리스 신화의 지옥의 여신.
  • 요리가미 조온: 부의 신을 자처하는 역병신.
  • 요리가미 시온: 자신을 포함하여 불행하게 하는 가난신.
  • 마타라 오키나: 만물의 배후에 숨어있는 비신.
  • 니와타리 쿠타카: 가축화되기 전의 야생 닭의 신. 지옥 관문을 지키는 신.
  • 하니야스신 케이키: 우상을 만들어 내는 조형신.

3.2. 드래곤 퀘스트의 신님; 神さま


드퀘에선 루비스, 마스터 드래곤, 레티스 등등 신으로 섬겨지는 존재가 수없이 많았지만 엄밀히 말해선 이들은 신이 아니다. '신'이라고 호칭된 존재가 나온 유일한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7이다.
과거 마왕 오르고 데미라과 싸우다가 마왕, 신 둘 다 소멸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그 사실을 몰라서 종교는 계속해서 존재하게 된다. 이후 게임내내 소식이 없었다가 게임 후반에 신이 등장하지만 실은 가짜다.
엔딩 후 숨겨진 던전에서 진짜 신을 만날 수 있다. 중간에 나왔던 잘생긴 가짜 신과 달리 진짜 신은 아톰에 나오는 코주부 박사같이 생겨서 충격을 주었다.(…)[3] 여기서 신이 사실은 죽지 않았으며 주인공 일행을 인도해서 오르고 데미라가 멸망시킨 세상을 구하게 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신에게 말을 걸어서 싸움을 신청하면 놀라면서 '''그동안 자신도 수련을 했다'''라고 말하며 덤벼오는데...
막상 싸우면 멍청하게 생긴 외모하고는 달리 1턴에 '''3회 행동'''을 하고 지고스파크, 연옥화염을 위시한 온갖 강력한 공격을 막무가내로 퍼부어대는 '''미친 괴물'''이다. 더 어이없는 건 이런 개망나니를 15턴 이내에 이겨야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대체 무슨 수련을 하면 이런 먼치킨이 되는지 의심이 가는 지경이고 이런 수련을 진작 했으면 오르고 데미라를 이기고도 남았을텐데 왜 안 했는지 의문이다. 어쨌든 드래곤 퀘스트 최초의 신답게 시간을 뒤흔드는 기존의 무능한 신과는 비교도 안되는 스케일을 보여주긴 했다.

그나마 연구를 잘하면 저레벨로도 클리어가 가능하기는 하다.
게임의 모든 퀘스트를 다 클리어하고 나면 인간 세계에서 살고 싶다고 하며 승낙하면 신을 이민자의 마을로 이주시키는 것도 가능. 다만 저 조건은 당연히 신을 이기는 게 포함되니 신을 이주시킬 쯤에는 이미 게임에서 해볼만한 것들은 다 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신이라는 사람이 전투 중에 사각팬티 댄스를 쓰는데, 신 직속의 기사 멜빈도 사각팬티 댄스를 쓸 수 있는 걸 보면 아마 신에게 배운 듯. 이 덕분에 사각팬티 댄스는 신의 기술이란 별명이 생겼다.(...)
마리벨은 '빌어먹을 할아범'이라고 부른다. 이보세요.(...)

3.3. 새 시리즈의 신


타도되어야 할 적이거나 위대한 절대자 등으로만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 창작물의 신들과 상당히 다른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데 바로 '''최후에는 죽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변화하고 성장한 끝에 신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될 정도로 피조물들이 성숙하면 최후에 그들을 완벽한 존재로 거듭나게 해주기 위해 죽는다는 뜻으로 이미 머나먼 과거에 잊혀진 신이 죽음으로서 다섯번째 선민종족은 승화했고 나머지 네 명의 신들은 자신들의 선민종족이 모두 성숙할 그 때[4]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3.4. 사우스 파크의 신


보통 때엔 중후한 목소리의 빛으로만 등장하지만 직접 사람들 앞에 나타났을 때는 각종 동물이 합쳐진 듯한, 날개달린 하마 같은 모습이었다. '''신은 불교 신자라고 한다. '''아들 예수에게는 도움을 주고 지옥의 군주 사탄에게 연애 상담도 해 준다. 천국에 들이는 이들은 전부 모르몬교 신자들이지만 지옥의 인구수가 너무 많아지다보니 다른 종교 신자도 조금씩 받게 되었다고.

3.5. 시민쾌걸의 신


이벤트신이라는 이름답게 쓸데없는 뻘이벤트를 벌이는 짓을 많이 한다. 주로 '''듣거라!''' 라고 일갈하면서 등장한다. 아니면 지구로 당구치던가...

3.6. SHUFFLE!의 신족


SHUFFLE!에 존재하는 인간, 마족, 신족 중 하나이며 종족이라서 그런지 게임 내에서도 등장하는 인물 수가 많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식 등장한) 인물로는
유스토마, 리시안사스(신, 마 혼혈), 키쿄우(신, 마 혼혈), 데이지, 루리 마츠리(신, 인 혼혈), 카레하, 츠보미

3.7. 아키에이지 연대기에서의 신


전민희 작가의 이전 세계관과 달리 신이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한다.
다신교 세계관이나, 2000여 년 후를 다루는 아키에이지 게임 본편에서는 죽을 때마다 매번 보게 되는 누이 여신 말고는 그리 볼 일이 없다. 굳이 더 꼽자면 세계관 최종보스 급인 키리오스와 그보다는 낮은 급으로 예상되는 다후타 정도? 다신교 세계관이라는 것이 게임 상에서는 그리 부각되지 않는다.
어머니 신 시올, 전쟁과 파괴의 신 키리오스, 저승과 죽음의 신 누이, 바다와 변화, 환술의 신 다후타, 봉인과 문의 신 하제, 풍요와 황금의 신 샤티곤, 불과 정화의 신 살피라, 복수의 신 아달누스, 겨울의 신 네베, 예술의 신 아니르, 교차로의 신 알모람, 승리의 신 아크리테스, 약탈의 신 비탈리스, 행운의 여신 이지, 확률의 신 참라, 사랑의 신 아이에르, 미의 신 카이라, 문의 신 란시샤, 태양의 신 , 불과 태양의 신 하타, 자루할아범, 희망의 신 호라, 여름의 신 네블라, 숲과 미래의 신 누하라, 사막과 과거의 신 누하리 등이 등장하거나 언급되었다.
'파비트라 대 여제'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원대륙과 현재 이주한 대륙의 신은 다르다. 주요 신 이외에는 다른 듯 하다. 하리하랄라야제국의 황태자 이샤마가 꿈에 나온 키프로사에 의하여 12영웅의 과거와 잊혀진 역사를 알게 되면서 기존에 알던 신에 대한 신앙을 잃었다.
아키에이지 현 시점[5]에서 서대륙인 누이아는 누이에서, 동대륙 하리하라는 누하리와 누하라의 이름에서 따왔다.
작중에서 델피나드에 대륙의 모든 신이 모셔진 만신전이 있다고 묘사되는 것을 보아, 언급되지 않은 신은 아주 많다.
최초의 원정대진 에버나이트, 에안나 니무쉬, 이녹, 아란제비아, 올로가 신과 동화되었다.

3.8. 문명 시리즈에서의 신


문명 시리즈의 난이도 단계 중 최고의 난이도. 문명 4 같은 경우엔, 각 난이도마다 설명이 붙어있는데 '신'[6] 난이도에 붙어있는 설명은 '행운을 빈다, 애송이!'다. 저 말대로 유저에게 시작 위치부터 외교 상황 등 모든 상황에서 행운이 없으면 이기기 어려운 난이도이다.

3.9. 양판소의 신


절대 자기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허구한날 마왕한테 시달리는 존재로 나오거나 갑자기 흐콰하거나 원래 나쁜 놈이었는지 나쁜 짓하려다 주인공에게 죽는 역할. 대개 좋은 역이면 신의 무기랍시고 칼과 갑옷을 주는 역할을 하고 나쁜 역이면 주인공이 얼마나 강한가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생 계열 팬픽에서는 온갖 변변찮은 이유로 멀쩡한 사람을 강제 천국 면접을 보게 만드는 희대의 병신으로 나온다. 죽일 사람을 착각하거나 사소한 실수를 저질러서 주인공을 환생 트럭에 치이게 해서 죽인다.[7] 그리고는 미안하다면서 어디로 환생하고 싶냐고 물으면 주인공은 자신이 보던 만화/소설/영화/애니 속으로 환생하게 된다. 대체로 메리 수.

3.10. 하이스쿨 D×D의 신


성서의 신 참조.
세라프를 포함한 모든 비전생 천사와 타천사, 그리고 하이스쿨 D×D의 핵심과도 같은, 롱기누스를 포함한 세이크리드 기어들을 홀로 만들어낸 존재다.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고인이지만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스펙이 상승하고 있다.
처음에는 천계의 수장정도로 생각되었으나, 과거에 남들은 이론상으로만 존재한다고 여기던 666<트라이 헥사>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천겹에 달하는 반칙급 술식으로 봉인해 존재 자체를 은폐해 버렸고, 그런 약화된 상태에서 구 마왕을 4명 전원 갈아버렸다고 한다. 죽은 이후에도 본체도 아닌 그 유지가 담겼을 뿐인 세이크리드 기어인 롱기누스의 창은 작중 최강의 신멸구로 여겨지고 있으며, 성서의 신이 남겨놓은 사마엘은 오피스마저 상성차이로 이기는 기엄을 토해낸다.



4. 목록



[1] 캐릭터 설정 자체가 없기 때문에 불명.[2] 사나에의 경우 현인신이라고 해서, 신의 혈통을 이어받은 후손으로써, 신앙을 모으는 풍축의 역할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적으로는 그냥 신의 혈통일뿐 신 자체는 아니지만 일본식으로 따지면 신의 후손으로써 신앙을 모아 신으로 승극(?) 한 케이스. 그냥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신의 피가 각성해서 신의 힘을 가진 인간이나 인간의 몸을 가진 신이 되었다고 판단해도 좋다.[3] 그런데 마왕 오르고 데미라와 싸웠을때 잠깐 나온 신의 뒷 모습은 가짜 신처럼 보였다. 아마 던전 속에 너무 오래 있다보니 살이 찐 듯(...)[4] 만약 다른 종족이 먼저 완전해지면 변화가 멈춰 나머지 세 종족이 완전해질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5] 소설 시점의 2000여 년 후[6] Deity. 유일신이 아니라 "신격을 가진 존재" 라는 의미. 쉽게 설명하면 '신족' 정도의 뜻이다.[7] 번개에 맞아 죽는다거나, 서류에 커피를 흘려서 죽게 만들었다는 등, 소설 본편에 쓸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런 도입부에 쓸 아이디어의 바리에이션이 쓸데없이 다양하다. 요즘은 또 그냥 심심하거나 다른 신들이 하는 최신 유행이니까 자신도 한다는 등, 역으로 이유가 조잡해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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