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즈 울 고운/작중 행적/외전

 



1. 개요
2. 외전 드라마 CD&단편
2.1. 오버로드 프롤로그
2.2. 단편 '왕의 사자'
2.3. 드라마 CD '아인즈 울 고운'
2.4. 드라마 CD '봉인의 마수'
2.5. 드라마 CD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2.6. 드라마 CD '인간 이해 TRPG'
2.7. 드라마 CD '햄스케의 심부름'
2.8. 드라마 CD '칠흑의 영웅담'
2.9. 드라마 CD '아인즈의 돈줄'
2.10. 드라마 CD '나자릭 신화'
2.11. 단편 '플레이아데스의 하루'
2.12. 단편 '아인즈의 야망'
3. 스핀오프
3.1. 애니메이션 1기 BD 특전만화
3.3. 소책자 특전 만화
5.1. 1~5장
5.2. 6장~11장
5.3. 12장~


1. 개요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주인공 아인즈 울 고운서적판(본편) 외에서의 작중 행적이다.

2. 외전 드라마 CD&단편



2.1. 오버로드 프롤로그


이세계가 아니라 아인즈 울 고운 창립 시절에 대한 이야기로, 스즈키 사토루의 생활상이 간략하게 그려진 후 아인즈 울 고운의 전신이었던 나인즈 오운 골 클랜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시에는 페로론치노나 우르베르트와 무과금 동맹을 맺고 있었으며 클랜의 정례회 이후 부글부글찻주전자 등과 사냥을 갈까 생각하고 있었다. 나인즈 오운 골은 이형종이자 사회인들로 구성된 클랜이어서 클랜 구성원끼리 파티 플레이를 하기 어려웠기에 솔로 플레이도 할 수 있게 캐릭터를 키웠지만, 모몬가 입장에서는 함께 즐기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니시키엔라이가 미발견 던전 '''나자릭 지하분묘'''의 발견을 공유함으로서 정례회 후 마침 우연히 전원이 모인 클랜원들과 다 같이 사냥을 가보기로 했는데, 하필 그 때 클랜 마스터인 터치 미가 클랜을 해산하는 대신 길드를 설립하고, 그 길드장으로 모몬가를 추천한다는 폭탄을 터뜨려 매우 당황하게 된다. 자기로 되겠느냐는 모몬가와의 생각과는 다르게 클랜 구성원들의 신뢰는 두터웠고 그에 따라 결국 새 길드장으로 오를 것을 결심하게 된다.
길드명은 나인즈의 N이 일본어의 ん(ㄴ), 즉 일본어 50음도의 마지막 글자였기에 반대로 맨 처음 글자인 あ(아)를 사용한 '''아인즈''', 오운 골(Own Goal)은 착각 때문에 O가 하나 추가되어 아나그램으로 '''울 고운'''(Ooal Gown)을 채택하여 아인즈 울 고운이 된다. 참고로 파멸적 네이밍 센스를 가진[1] 모몬가가 제시했던 길드명은 '''이형종동물원'''이었다. 다만 길드원들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고 반응했다.
다만 터치 미의 클랜 해산 발언 시 우르베르트의 격렬한 반응, 길드장으로 추천받을 때 받았던 메일을 보아 길드원들이 흩어질 것을 우려, 강렬한 이벤트로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묶기 위해 '''나자릭 지하분묘의 초회 공략'''을 제안한다. 워낙에 미지수가 많아 초반에는 반대가 많은 편이었지만 타케미카즈치 등의 격한 찬성에 힘입어 과반수를 넘는 찬성표를 얻어 공략에 들어간다.
이때 길드원의 평균 레벨은 약 90대 전후였으며 총 인원수는 27명으로, 레이드 파티인 30명(6인 파티 x 5부대)에 모자라는 인원은 NPC로 구성하여 공략에 들어가게 된다. 단, 불안 요소가 많은 만큼 뽕실모에는 전멸이라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특별히 강한 두 파티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길드 최강자인 터치미, 또 하나가 길드 마스터인 모몬가의 파티였다.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이 두 파티라도 보존해서 레이드 보스를 잡을 여지를 남기기 위해서였다. 덧붙여 모몬가의 파티는 최강의 마법직 우르베르트, 마찬가지로 물리 공격 딜링의 톱 무인 타케미카즈치, 방어력이 극히 떨어지지만 전체 딜링은 최고에 달하는 니시키엔라이, 최강의 방패 부글부글찻주전자, 탱커와 힐러로서의 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야마이코가 포함되어 있었다. 강한 파티지만, 특화되지 않은 쪽의 능력치가 극히 낮아 자칫하면 전멸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 모몬가가 이 위험에 대처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이 때 뽕실모에의 말에 따르면 '''이 파티는 모몬가가 있기에 전체 파티 중에서도 톱'''이라고.
던전은 5지형을 각 파티가 맡아 진행하는 형태가 되어 각 보스를 쓰러뜨리는 형태로 생각보다는 무난하게 진행되지만 메세지를 통한 정보 공유를 통해 보스의 조우 순서가 늦을수록 점점 더 강력한 보스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뽕실모에의 선택이 옳았던 셈. 전이를 통해 파티 구성을 바꾸자니 전이 방해 함정 등에 의해 엉뚱한 곳으로 튕겨날 위험성이 있기에 모몬가는 자신의 파티가 최종보스를 맡을 것을 자청하고 전투에 들어간다.
강력한 보스라 위협적이기는 했으나 파티 구성원들의 수준이 뛰어나 차근차근 공략 중이었으나 전투 중에 받은 급박한 메세지를 통해 이쪽의 전투 진행 속도에 따라 다른 4파티가 전멸하냐 마나가 결정되는 상황임을 알게 되어 공략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게 된다.[2] 이에 따라 보스의 특수 스킬 발동 속도도 무척 상승하게 되지만 높은 대응능력을 지닌 모몬가는 한 번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적합한 마법을 발동시켜 대응한다.[3] 그 후 우르베르트의 '''<대재앙 Grand Catastrophe>''', 부글부글찻주전자, 야마이코, 무인 타케미카츠치의 연계기인 ''' <제물 Sacrifice>''', '''<오시리스의 심판>''', '''<오대명왕격>의 콤보'''. 마지막으로 니시키엔라이의 비장의 무기 '''스사노오'''로 결정타를 먹이며 보스를 쓰러뜨린다.
공략 후 나자릭 지하분묘는 길드 거점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고, 이에 이름이 자동으로 변경되어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되고 아인즈 울 고운은 그 점유권을 얻게 된다. 초회 공략에 환희하는 멤버들에게 더욱 기쁜 소식이 두 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최초의 80레벨대 이상의 던전이자, 적정 레벨 던전을 초회 공략했다는 복수의 조건을 달성함으로서 NPC 제한 레벨이 무려 500이 추가되어 2750까지 올라갔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공략 보상으로 주어진 것이 세계급 아이템 ''''제왕의 옥좌''''라는 사실이었다. 모두가 정신나간 듯이 환호를 지르는 속에서 길드장이 된 모몬가가 옥좌에 앉고 그 주위로 길드원들에게 둘러싸여 단체사진을 찍으며 내용이 마무리된다.

2.2. 단편 '왕의 사자'


시기는 1권 이후 얼마 뒤 시점. 도서관 아슈르바니팔에서 몰래 비지니스 서적들을 가져와 몰래 방에서 읽으면서 상사로서의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다가 책의 사례에 따라 부하들에게 어려운 일이나 원하는 일을 물어보고자 한다. 고된 생활이 아니었다면 헤롱헤롱이 함께 왔을지도 모르는 만큼 부하들만큼은 그렇게 만들지 않고자 하였던 것이다. 대상으로는 가장 많은 업무를 맡고 있을 수호자들로 지정했지만, 자신이 직접 물어볼 경우 부하들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여 죽음의 기사를 소환하여 대신 그들의 거주에 보내놓고 면담이 끝나면 근처에서 몰래 죽음의 기사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다 알베도에 이르러 그녀에게는 지정된 방조차 없다는 것에 경악하고 자책하며 길드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준비된 예비방을 내어준다.

2.3. 드라마 CD '아인즈 울 고운'


2권 이전이지만 단편 왕의 사자보다 이후로 보인다.
아인즈는 나자릭 NPC들이 전혀 휴식을 취하지 않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인즈가 문제 제기를 하기 전까지는 전원이 휴식 없이 24시간 체제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심지어는 휴식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 그래서 데미우르고스의 제안으로 일단 수호자들에게 먼저 시험 삼아 휴식 시간을 준 후,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한다. 그런데 수호자들이 쉬라는 휴식 때 쉬지 않고, 모여서 무언가를 하자, 그것을 몰래 엿듣는데, 모반의 징조가 아닐까 걱정한 아인즈의 생각과는 달리 지고의 41인의 과거 발언을 분석하는 스터디 모임을 가지고 있었다.
아인즈의 의도를 잘못 파악해, 휴식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라' 라는 걸로 오해해서 이전 알베도가 아인즈의 'GM콜'이라는 발언을 알아듣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조금이라도 아인즈의 생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고의 41인의 발언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던 것. 이후 아인즈는 한편 감동하면서도 제대로 휴식을 주기 위해 휴식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게 되고, 덤으로 인간의 도시에 정보수집을 하러 가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 여기서 자기 없이 나가려는 아인즈를 말리는 알베도를 데미우르고스가 '좋은 아내는 모름지기 남편이 나가 있는 동안 집안을 보살피는게 아니겠느냐'라고 구슬려 홀랑 넘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본편 2권에서 모몬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려 할 때, 알베도가 극구 반대하다가 데미우르고스의 귓속말에 얌전해졌었다는 묘사로 이어진다. 또한 휴식 제도 역시 8권의 '나자릭의 하루'에서 데미우르고스의 의견대로 수호자들은 물론 그 휘하 부하(여기선 일반 메이드)들에게 연장되어 실시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4. 드라마 CD '봉인의 마수'


시기상 3권 에필로그와 4권 이전.
모험자 모몬으로서 일상이 나오는 부분으로 모험자 길드를 통해 받은 비밀 의뢰로 희귀 약초를 찾으러 토브 대삼림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이어드 피니슨과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세계를 멸망시킬 마수(魔樹) 자이톨 콰에가 있다는 것과 그 머리 위에 약초가 자라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실제로 그는 이세계 기준으로는 세계를 멸망시킬 만한 마수였고[4] 이에 수호자 연계 플레이의 연습 상대로 써먹기로 한다. 그러면서 샤르티아를 정신지배했던 원흉들이 지켜보고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 감시하지만 상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결국 니글레도에게 맡기고 본인이 직접 자이톨 콰에를 쓰러트리는 마무리를 맡는다. 자이톨 콰에는 시간정지를 활용한 '괴롭소맞소 트리' 퍼포먼스로 산화한다.

2.5. 드라마 CD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2.6. 드라마 CD '인간 이해 TRPG'



2.7. 드라마 CD '햄스케의 심부름'


해당 드라마 CD는 리저드맨들과 이그바=41이 이끄는 언데드 군단의 전투와 비슷한 시점에 나자릭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는데[5], 햄스케가 나자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짐을 옮기는 일을 자청했다가 길을 잃는 바람에 아인즈, 나베랄, 샤르티아, 알베도, 아우라, 마레가 수색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계층부터 수색하면서 내려오던 알베도, 샤르티아 팀과 아래쪽에서 거슬러 올라오던 아우라, 마레 팀이 2계층에서 마추쳐 합류한 후 햄스케를 찾아내기는 하는데, 햄스케는 헤메다 들어간 건물에서 만난 공포공에게 길 안내로 '''권속 한 마리를 받아 머리 위에 태우고 이동''' 중이었던 탓에, 여성진에게 강력하게 거부당하는 바람에 다시 도망가다가 아인즈와 나베랄을 만나 겨우 보호받게 된다.

2.8. 드라마 CD '칠흑의 영웅담'


철광석의 산지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인과 접촉하던 중 수호자 월급 문제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나베에게 반해 쫓아온[6] 철없는 귀족 도련님의 의뢰를 받아 호위 임무를 수행하고, 도중에 기간트 바질리스크와 만나 그것을 도륙했다.

2.9. 드라마 CD '아인즈의 돈줄'



2.10. 드라마 CD '나자릭 신화'



2.11. 단편 '플레이아데스의 하루'


솔루션이 때돌이를 숨겨버린 것 때문에 유리를 불러 물어보게 한다. 정좌하고 꿈쩍 않던 솔루션과 유리가 옥신각신한 끝에 결과적으로 나온 대답이 '''때돌이가 아인즈 님의 몸을 핥듯이 세척하고 있던 것에 질투했다'''라는 것. 어째서 같은 슬라임인데 저에게 시켜주지 않으신거냐고... 물론 그런 명령행위를 성추행으로 생각하는 아인즈가 내릴리는 없었고, 아무튼 그런 솔루션의 귀여운 폭주를 용서하게 된다.
또한 이런 기회에 플레이아데스들이 내심 갖고 있을 불만사항 등이 없을지를 유리에게 조사시키며, 작중 마지막에서는 일이 없다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던 유리 알파에게 에 란텔의 고아원을 설립하고 운영할 것을 명령함으로서 뛸듯이 기뻐하게 만들어 주었다.[7]

2.12. 단편 '아인즈의 야망'



3. 스핀오프



3.1. 애니메이션 1기 BD 특전만화


블루레이 5권 특전 만화에서는 초위마법으로도 샤르티아의 세뇌를 풀지 못 했다며 적은 세계급 아이템의 소유자라며 대체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대체 어떤자인지 고민한다.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그게 자신에게 가능할지 걱정하며 누군가의 위에 선다는 것에 힘들어한다. 잠시 휴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판도라즈 액터를 부른다.
판도라즈 액터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자신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판도라즈 액터가 문제 없다며 아인즈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뼈의 각도, 쇄골의 굽은 곳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판도라즈 액터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다고 말한다. 판도라즈 액터는 그림자 무사를 말하는 거냐며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을 생각하며 훈련을 거듭했다며 아인즈의 모습으로 일장 연설한다.[9][10] 이 모습을 본 아인즈는 '''너한테 부탁한 내가 문제였던거 같다'''라고 생각한다.

3.2.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클레만티느 도망편~


원래 자신이 가려고 했던 무투기에 대한 조사를 알베도의 반대로 플레이아데스에게 맡겼지만, 엔토마를 일반인이 사는데 조사 차원에 보내도 될지에 대해서 불안해 한다.[11] 3화에서는 주점에서 조사 중인 나베랄 감마를 호출해서 마도석이 섞여서 다른 모험자 팀의 마법으로도 파괴되지 않는 바위를 집어던진다. 이후 정신줄을 놓았기 때문에 얼굴이 순해진 클레만티느를 만나지만 본 적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평소의 사나운 인상과 차이가 나는 얼굴 때문에 이런 순진무구한 얼굴의 인간은 만난 적이 없다고 사람을 잘못 봤다고 하고 지나간다.

3.3. 소책자 특전 만화


위그드라실 시절, 어느 던전 이벤트의 소식을 듣고 참가 해볼려 했지만 바쁜 관계로 혼자만 늦게 참가하게 된다. 그래서 다른 동료들이 먼저 참가하게 되는데 해당 던전에선 스킬, 마법이 사용 불가능하지만 사망해도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엄청난 난이도의 함정들 때문에 대부분의 동료들이 희생되었다고 한다(...).[12] 모몬가가 도착했을땐 터치 미, 우르베르트만 남았는데 둘이 피니시 라인을 먼저 통과하겠다고 바로 앞에서 서로 싸우고 있자 그대로 둘에게 더블 래리어트를 시전하는것으로 끝.

4. 망국의 흡혈희


과거 작가가 트위터에 짧게 연재한 모몬가 혼자만 전이한 경우, 통칭 Sugar and spice and all that's nice 루트를 프롤로그 삼아 서적화시킨 스토리다. 여기에서는 아인즈 울 고운이 아닌 '스즈키 사토루'를 이름으로 쓴다.
프롤로그에서는 길드원들의 이름을 말하기 직전에 나자릭에서 뛰쳐나가 폭죽놀이를 설치해둔 늪지대 섬으로 날아간다. 날아가기 직전 길드 무기인 스태프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을 들고가는 것에 망설임이 있었지만 길드가 존재했던 상징이라며 들고 간다.[13] 늪지대에 도착하자마자 혼자서 불꽃놀이를 즐기다가 불꽃들이 마치 합쳐져서 추락하는 천공처럼 보이는 속에서 서버 종료를 맞이하고 이세계에 있는 인베리아의 폐허로 전이된다.
그 후 자신이 전이된 것에 놀라다가 스킬 '불사의 축복' 덕에 주변의 언데드를 감지할 수 있던 모몬가는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언데드를 발견하고 쫓아갔고, 그렇게 키노와 스즈키 사토루는 서로 통성명을 하며 첫 조우하게 된다.
이세계로 넘어와 당혹하는 사토루는 이런저런 실험을 하며 세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키노도 이에 동행한다. 그렇게 5년의 시간 동안 칠채용왕과도 조우하는 등 많은 일들을 겪었고, 최종적으로 인베리아 멸망의 원흉인 후관용왕 큐어이림과 맞서게 된다.
전체적인 능력 면에서는 큐어이림의 우세였으나 동격의 강자와 맞서본 적이 없기에 경험 부족을 원인으로 사토루에게 패배한다. 게다가 비장의 수단이었던 멸혼(滅魂)의 숨결도, 롱기누스의 효과와 상당히 유사한 특성상 일종의 세계급 아이템으로 취급된 건지 아인즈 복부의 세계급 아이템이 부여하는 내성에 막혀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하게 되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로도 사토루와 키노는 여행을 계속하며 200년 후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신생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키노가 제2석[14]이며 그 외에도 최소 5명 이상의 동료들이 있다고 한다. 키노와 어느 사막 나라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전이해와서''' 일대의 인간 국가 셋이 멸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엔딩.

5. 오버로드 MASS FOR THE DEAD


[image]
스마트폰 게임판 스토리. 작가가 설정과 원안을 맡았으며 본편과는 다른 전개로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아인즈 울 고운이 아닌 '모몬가'를 이름으로 쓴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헤롱헤롱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옥좌의 홀로 향해 서비스 종료를 기다리며 눈을 감는다. 하지만 그가 눈을 뜬 순간, 나자릭이 이세계로 전이함과 동시에 '''전 NPC와 서번트가 사망하고 나자릭이 초토화'''되는 이상현상을 마주한다. 이에 모몬가는 이상현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주인공(외교관 보좌대리 직책 NPC)에게 외부로 조사를 나갈 것을 명령내리고 본인은 나자릭 내에서 머무르며 나자릭의 파괴된 시설 수복과 NPC 부활, 그리고 나자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금이 간 공간'의 조사에 나선다.

5.1. 1~5장


  • 이벤트 '나자릭 재생계획 -시동-'
주인공과 나베랄이 카르네 마을의 조사에 나선 사이, 모몬가는 나자릭 전반의 피해상황을 확인하면서 향후의 방침을 정한다. 동시기 메인 스토리 1장에서 주인공은 '금'이 바깥세계에도 존재한다는 것과 그 특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모몬가는, 감시를 위해 배치했던 서번트들이 오염될 것을 경계하여 그들을 대신해 조사할 자들로 적당히 레벨이 낮으면서도 내성이 뛰어난 유리와 시즈에게 금으로 접근해 조사하도록 명한다. 조사에 앞서 언데드를 소환해 플레아데스들과 가벼운 모의전을 벌여 다운된 레벨을 복구시키던 중 금이 활성화해 혼돈수를 내뱉기 시작하자 플레아데스를 옥좌의 홀로 보내 혼돈수를 제압하고 비활성화시키는데 성공한다.
사건이 종료된 후 전력부족을 실감한 모몬가는 다른 수호자들의 부활과 전투를 통한 레벨 복구, 시설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며 큰 방향성을 잡는다.
  • 혼돈의 기억
친밀도 개방 개인별 스토리에서는 NPC들에게 휴가 제도를 도입하고[15], 부활하며 약화된데다 나자릭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휩싸인 알베도와 코퀴토스, 아우라 등에게 기운을 복돋아주거나 강해질 수 있도록 모의전을 실시해준다. 그리고 NPC들을 대량으로 부활시키면서 환술을 유지할 자금적 여력이 부족해졌기에 마레를 시켜 지형을 변화시켜 나자릭을 숨기고, 유리의 의견을 받아 붕괴된 시설의 잔해를 치우고 나자릭의 시설복구용 자재를 쌓아둔다.
  • 메인 스토리 1~4장
외부활동 중인 주인공 파티에게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나베랄, 아우라와 마레, 솔류션과 세바스 등의 서포터를 상황에 따라 보내면서 토브 대삼림 탐색을 통해 삼국의 군대와 친분을 쌓고 에 란텔에 정착하는 것을 돕는다.
  • 이벤트 '지고의 꽃놀이'
잠시 딴생각을 해 위그드라실 시절 동료들과 꽃놀이를 갔던 기억을 떠올리던 모몬가는 무심코 "꽃놀이를 하고 싶다"는 말을 흘리고 만다. 이 말을 들은 알베도가 수호자들과 공유하며 지고의 꽃놀이를 벌이기 위해 필요한 희귀나무를 찾아 토브 대삼림으로 조사를 떠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수호자들을 이세계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변종 트렌트[16]를 잡아오는데 성공해 꽃놀이를 벌이고 이후 해당 나무는 연구소재로 쓰이기 시작한다.
  • 이벤트 '청장미 토벌계획'
나자릭의 복구 및 유지에 필요한 금화가 부족하자 자금원을 확보하기 위해, 때마침 왕국에 철광이 부족하단 사실에 주목한 모몬가는 몬스터들이 너무 많아 폐쇄된 에 란텔 인근 광산을 손에 넣어 비밀리에 교역을 시작하고자 한다. 그러나 때마침 아다만타이트급 모험자 팀 청장미 또한 해당 광산을 재건하려 파견되었고, 그들의 관심을 저지하기 위해 데미우르고스를 시켜 광산을 악마 숭배집단의 본거지로 가장시키고 요격하게 하여 악마가 출몰해 사용할 수 없는 폐광이란 인식을 퍼트리는데 성공한다. 이후로는 루푸스레기나를 얼굴마담 삼아 왕국과 정기적인 철광석 거래를 이어가게 된다.
  • 이벤트 '정실전쟁'
평소대로 정기회의를 마친 어느날, 알베도와 샤르티아는 여느 때처럼 모몬가를 둘러싼 기싸움을 벌이는데 데미우르고스는 지금 같은 위기상황일수록 모몬가가 비(妃)를 맞이하고 후계자를 만들어야 나자릭이 안정에 들어설 수 있을 거라며 아예 결판을 내자고 제안을 한다. 그리하여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어느쪽이 나자릭의 정비 자리에 걸맞는지 승부를 벌이게 되고, 결국 2대2로 무승부이자 모몬가에게 직접 선택해달라며 육탄공세를 벌이고 모몬가는 곤란해하며 끝나게 된다.
어느날, 금이 간 제왕의 옥좌와 혼돈석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소환현상을 일으키는 정기실험을 벌이던 모몬가와 데미우르고스 앞에 서번트 몬스터가 아니라 제대로 된 자의식 있는 인간 무리가 소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카즈마 파티라 자칭한 이들은 다른 세계에서 왔으며 소환되기 전의 기억도 존재한다. 저쪽 세계에서 끌려올 때 그쪽에서도 허공에 금이 가는 현상이 벌어졌다는 증언과, 그 때 때마침 메구밍이 폭렬 마법을 쓰고 있었다 들은 모몬가는 이들을 식객으로 받아들여 의식주를 제공하는 대신 가벼운 의뢰를 주며 행동을 감시한다.
폭렬 마법은 금이 가는 현상과 무관하다는 것이 판명되고 오히려 다크니스의 도M이나 메구밍의 중2병이 판도라즈 액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고통받는 나날. 그러던 중 아쿠아가 지닌 강력한 능력들에 흥미를 얻은 모몬가는 아쿠아를 비롯한 카즈마 파티를 나자릭에 자리잡도록 포섭하고자 시도하였고 성공 직전까지 가지만, 아쿠아의 여신으로서의 긍지는 굴복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에 한 번 직접 붙어서 승부를 내 결정지어보자고 제안한다.
의도치 않은 도발까지 성공해 승부는 성립되었고 폭렬 마법까지 막아내는 등 카즈마 파티가 상당히 밀리는 분위기였지만[17] 아쿠아가 진심을 내면서 서로 승부를 지으려는 판국에, 여신 에리스가 카즈마 파티가 다른 세계로 튕겨져나간 걸 찾아내고 복귀시키면서 승부는 끝나게 된다.
이 '예외소환'을 통해 나자릭은 혼돈수들이 금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금을 통해 다른 어딘가에서 불러들여온 것이란 가설을 세우고 경계하기 시작한다.
  • 이벤트 '최종결전병기 수영복'
메인 스토리 1장 당시 주인공을 카르네 마을로 보내려고 했는데 〈전이문〉 마법이 이상작동하여 토브 대삼림으로 보냈던 일을 떠올린 모몬가는 이 세계에서 전이계 마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 검증하기 위해 실험을 시작한다. 샤르티아를 시켜 철광광산으로 전이문을 열려 했으나 이번에도 이상작동하여 애먼 해변으로 이어진다. 전이문 마법 검증은 실패했지만 우연히 이어진 해변을 조사해보기 위해 보물전에 쌓아둔 여름한정 가챠 아이템 '수영복'을 장비시킨 플레이아데스에게 조사를 보내 해당 섬을 조사, 100년 이상 과거의 마법 스크롤을 발견하며 '금'과 혼돈수에 대해 연구하느라 뒷전이었던 위그드라실과 이세계와의 관계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 이벤트 '나자릭 재생계획 -모의전-'
나자릭의 경비체제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자 모몬가는 '금'을 일으킨 원흉이 공간전이 저해를 무시하고 나타났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적이 다시끔 느닷없는 장소에 나타나도 대응할 수 있을지 모의전을 펼치기로 한다. 더미 나자릭에서 수호자들 대 모몬가의 언데드로 모의전을 시행한 덕에 방위체제는 더욱 유연성을 띄게 된다.
  • 이벤트 '재보 채굴영역'
데미우르고스의 철광광산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미지의 구역이 개방된다. 그곳에서 NPC들의 잃어버린 힘을 일부 되찾게 해줄 수 있는 광물, 통칭 칠색수정의 광맥이 발견되면서 성장이 한계에 가로막힌 NPC들의 힘을 회복시킬 방안이 마련된다.
  • 이벤트 '지고의 할로윈'
실험용으로 외부에서 공수해 재배 중이던 작물들 중 일부, 호박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몬스터로 변이된다. 무한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 호박들을 처리하기 위해 위그드라실의 할로윈 이벤트와 비슷한 의식을 치뤄 처치하고, 호박마물에게 기생당해 거대한 몬스터로 변질된 화일을 제압해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린다. 이후 호박재배에 실패해 나자릭에 위험을 불러왔다며 자책하는 아우라와 마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트릭 오어 트릿을 하면서 이벤트는 종료.
금이 간 제왕의 옥좌에 대한 정기소환실험 도중 또 다시 다른 세계에서 끌려온 예외 사례가 소환된다. 타냐 폰 데그레챠프를 위시한 이들 제203항공마도대대는 나자릭에 협조적이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협상하기도 하는 등 순종적이지는 않은 이들이었다. 타냐 데그레챠프는 현재 돌아갈 방법도 불명확하고 어차피 제국으로 돌아가봤자 됭케르크 이래로 패색이 짙어진 판국인지라 차라리 나자릭 내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시즈 델타에게 큰 호감을 얻어 1엔 씰을 받고 플레이아데스에게도 나쁘지 않은 취급을 받는다.
타냐는 본편에서 그랬듯 후방근무 능력의 우수함을 어필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모몬가는 정신성이 이형종인 전투광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전투본능을 해소시키기 위해 최전방으로 배치해버린다. 한편 정보공유를 통해 항공전력의 특성과 강점을 설파받은 모몬가는 나자릭 멤버들에게 공중전을 교도해달라 요청하고 타냐 또한 이를 받아들여 교육을 시작하는데, 비행형 혼돈수가 출현하면서 항공대대 단독으로 이들을 퇴치하는 것으로 임무가 변경된다. 그러나 임무에 나선 항공마도대대가 존재X의 간섭으로 돌아가버리면서 작별인사도 못 나누고 헤어져버린다.
  • 이벤트 '스파리조트 나자릭'
모몬가는 이전부터 제안되었던 대욕탕 시설의 복구를 추진하면서 부족한 수비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파괴된 골렘들을 수리하기 위한 재료를 찾기로 한다. 명을 받은 주인공은 이세계의 골렘기술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에 란텔로 향하던 도중 리저드맨 자류스 샤샤와 조우, 리저드맨 부락의 호수 수온이 이상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이것이 세계급 아이템 '열소석'이 출현한 여파가 아닌가 생각하여 보고를 올린다. 열소석까지는 아니여도 어느 정도 비슷한 특성을 가진 아이템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판단내린 모몬가는 코퀴토스와 아우라를 파견하여 거대 호수 조사를 시작, 오염된 파충류 마수들이 아제를리시아 산맥에서 열광석을 먹고 내려와 수온을 상승시켰다는 것이 판명된다.
회수한 열광석은 골렘의 수리 및 대욕탕의 온도관리에 사용되었고 임무를 마친 기념으로 다같이 목욕을 즐기던 중 루시★퍼가 배치하였던 사자골렘이 기동해 난동을 피우면서 이를 제압하고자 여탕으로 향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 이벤트 '나자릭 투기대회'
이전에 광산에서 채굴되었던 칠색수정 중 최고순도의 물건은 코퀴토스에게 내려졌다. 그러나 슬슬 레벨이 너무 오른 탓에 레벨의 한계치는 올랐어도 이전까지의 전투로는 레벨을 올리기 힘들어진 코퀴토스가 곤란함을 호소하고, 이에 모몬가는 코퀴토스뿐만 아니라 나자릭에 전반적인 전투경험을 주기 위해 투기대회를 개최한다. 4:4의 팀전으로 벌어지는 투기대회에는 4강부터 와일드 카드로 모몬가가 만들어낸 고위 언데드 시체의 수호자(Corpse Guardian)이 배치되었고 많은 팀을 고전시켰으나 최종적으로 코퀴토스 팀의 승리로 끝난다.

5.2. 6장~11장


  • 메인 스토리 6장
외부에서 많은 임무를 해내고 있는 주인공과 솔류션, 세바스를 불러 포상을 내린다. 세바스는 남는 시간에 에 란텔로 향해 난민들을 도울 허가를 얻고, 솔류션은 장난감으로 삼을 인간으로 데미우르고스가 실험체로 쓰던 인간 중 일부를 할당, 주인공은 앞으로도 임무를 더욱 잘 해내기 위한 매직 아이템을 받는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라나 공주에게 삼국회의 관련 의뢰를 받았음을 듣고 슬슬 바깥 세계로 공식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밑바닥을 다져야 한다는 대략적인 생각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나 데미우르고스는 이 발언을 곡해해 삼국을 나자릭의 괴뢰로 만들기 위한 책모를 짜아내기 시작한다.
  • 이벤트 '나자릭×크리스마스'
모몬가가 외부와의 교섭시의 차림에 대해 고민하며 무심코 꺼내본 '질투하는 자들의 마스크'를 계기로 나자릭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진다.
  • 이벤트 '흰떡왕 강림'
혼돈수 출현주기도 아니고, 혼돈석을 사용한 소환실험도 하지 않았음에도 제왕의 옥좌에서 돌연 시로모찌 형태의 정체불명의 몬스터가 소환된다. 이 몬스터는 나자릭 구성원들에게 '지금은 정월 연휴다.'라는 강력한 인식저해를 일으키고 더미 나자릭으로 이동, 장악하여 정월풍의 이공간으로 변모시켜버린다. 이 인식저해에서 유일하게 완전히 벗어난 아인즈는 NPC들을 구하기 위해 이벤트 던전처럼 변모한 더미 나자릭으로 들어가 각 계층의 미션을 하나하나씩 클리어하고 최종보스인 '흰떡왕'을 쓰러뜨린다.
마치 게임의 정월 이벤트 같았던 더미 나자릭의 기묘한 구성, NPC들에게 일어난 강력한 인식 저해, 그리고 그것이 소환된 '금'에 다시끔 의문을 품은 모몬가는 소환 실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다.
  • 이벤트 '흰떡왕 재탄'
흰떡왕이 쓰러진 것처럼 보인 그 순간, 흰떡왕은 시간을 거슬러올라 평행세계의 나자릭의 '금'에서 소환되어 이쪽 세계에서도 정월화 현상을 일으켰다. 다만 한번 입은 상처는 남아있어 육체가 부서져 갈라지고 소년의 형태를 한 새로운 몸으로 다시 만들어진다. 소년 흰떡왕, 통칭 시로는 기억을 잃은 상태로 모몬가에게 발견되었고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는 자라고 판단되어 정월화된 더미 나자릭 탐사에 동행하게 된다.
실제로는 더미 나자릭 자체가 모몬가와 함께 퀘스트를 하나씩 클리어하며 파츠를 모아오면 시로가 그것을 흡수해 보스가 되어 완전해지는 구조였다. 모몬가는 그것을 중반부터 알아차렸고 시로 또한 그것을 굳이 숨기지 않아 상호동의 하에 전면전이 시작된다. 하지만 모몬가는 시로의 진짜 목적이 즉사계 마법으로 완전히 죽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받아들여 〈모든 생명의 종착점은 죽음〉이 걸린 〈진정한 죽음 「True Death」〉로 죽여준다.
시로는 본래 다른 세계에서 비롯된 존재로, 그 세계에 존재하는 일곱 신들이 그저 상상만 해온 자신들의 자식 신이자 구원자였으나 '금'이 그것을 인식하고 실제로 구현해 소환한 것이었다. 구성하는 요소가 불완전하기에 부모격인 일곱 신을 칠복신에 대응하여 위그드라실의 정월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끌어들여 반쯤은 게임 이벤트 같은 상황 속에 존재하는 이벤트 보스 같은 존재로 완성된 것이다.
금이 간 제왕의 옥좌를 사용한 소환실험에서 다시 한 번 다른 세계에서 끌려온 예외 사례가 소환된다. 이번에 소환된 왕선후보 에밀리아 진영은 나자릭에 굉장히 협조적이었기에 나츠키 스바루의 '냄새'를 이용해 아우라가 대형 웜을 테이밍하는 걸 도와준다. 스바루의 상태를 관찰하던 모몬가는 스바루에게 무언가 말할 수 없는 금제가 걸려있고 이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여 위로해준다. 그러나 그 때 사테라가 간섭하여 에밀리아 진영을 원래 세계로 데리고 가버린다.
  • 이벤트 '선혈의 연처녀'
정실전쟁이 흐지부지 끝난 후, 샤르티아는 모몬가에게 어필하기 위해 일부러 마음이 멀어진 척 연기하며 관심을 끈다. 모몬가는 이를 샤르티아의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오인하고 걱정하지만, 결과적으로 상황을 이해하면서 흐지부지 해결된다.
  • 메인 스토리 7장
준비 끝에 삼국회의가 개최되고 주인공이 라나 왕녀의 호위역으로 참가하게 된다. 여기서 법국은 100년마다 팔욕왕 등 강력한 존재들이 나타난다는 정보를 공개한다.
한편 삼국회의로 인해 강자들이 에 란텔에 너무 모이게 되자 북쪽 산악지대의 동굴에서 혼돈수들이 쏟아져나와 에 란텔을 습격한다. 모몬가는 아우라와 시즈, 엔토마 등을 보내 혼돈수를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주인공 파티의 위명을 더욱 드높인다.
  • 이벤트 '나자릭 재생계획 -성전-'
'금'에 대한 의문이 점점 깊어만 가고 팔욕왕 등의 플레이어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모몬가는 본인이 직접 외부에 조사를 나서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데미우르고스가 아벨리온 구릉을 지배 하에 두면서 점찍어놓은 로블 성왕국으로 향한 모몬가는 대량으로 나타난 혼돈수에 의해 붕괴된 장벽과 초토화된 국토를 목도한다. 성왕국을 멸망시킨 혼돈수들이 쏟아져나온 대형 '금'이 당시 대규모 훈련 중이던 연병장에서 생겨났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혼돈수뿐만 아니라 '금' 또한 머릿수와 강자가 많은 곳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칼린샤에는 단순히 혼돈수의 공격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고위의 공간계 능력을 사용하여 파괴한 듯한 흔적을 발견한다. 성당에서 용 형태의 강력한 혼돈수를 발견했지만 칼린샤를 파괴한 원흉이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또한 그 혼돈수가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고 지키고 있던 미지의 광물을 회수해간다.
제왕의 옥좌의 '금'을 활용한 소환실험에서 또다시 다른 세계에서 끌려온 예외 사례가 소환된다. 이츠카 시도를 비롯한 정령들은 DEM사의 공세로 최근 신경이 곤두서 있었는데 느닷없이 다른 공간으로 소환되어 괴물들과 마주하자 경계하며 전투를 벌였고, 시도가 위협당한 것으로 착각한 야토가미 토카는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이르르며 반전해버린다. 반전 토카를 제압(공략)하기 위해 나자릭은 이츠카 시도를 서포트해준다. 이츠카 시도는 반전 토카와의 호감도를 올리고 정령의 힘을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나자릭에서 어느 정도 지내던 정령들은 시원의 정령에 의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이 이벤트에서 정령들이 소환될 때 토키사키 쿠루미는 공간진을 맞부딪혀 저항하였는데, 이 때문에 제왕의 옥좌가 아닌 나자릭 외부의 '금'에서 튀어나오는 이레귤러한 상황이 벌어졌다.
  • 이벤트 '충의의 사령탑'
데미우르고스는 지고의 꽃놀이 이벤트에서 채취한 변종 트렌트에 대한 연구, 번식실험을 완료하고 나자릭의 방위책으로 활용할 방안을 떠올렸다. 이를 위해서는 처음 채취해온 변종 트렌트를 낳은 어미 나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토브 대삼림 심부로 탐사를 나가 포획해온다.
가츠시르케는 어느 순간 원래 세계가 아닌 혼돈영역에서 눈을 떴다. 혼돈수 뿐만 아니라 기억 속의 조드와 그리피스 등도 재현되어 출몰하는 이 정체불명의 공간에서 가츠는 끝없이 싸워나간다. 그러던 도중, 데미우르고스, 코퀴토스 등을 거느리고 혼돈영역에 대한 조사를 나온 모몬가와 조우하여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리피스의 환영과 전투를 벌인 연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가츠를 코퀴토스는 쓰러트리려 하지만, 해골기사가 나타나 모몬가를 가로막고 가츠 일행을 데리고 돌아간다. 한번 맞부딪혀본 모몬가는 해골기사가 손대도 될 상대가 아님을 직감하고 쫓지 말라고 명령 내린다.
  • 이벤트 '정실전쟁 -YBI계획-'
알베도는 전투 메이드 플레이아데스의 업무가 과중해지고 있어 이를 조정하기 위해 파악하는 단계로 메이드 업무 체험을 해보겠다 천명한다. 플레이아데스로서 다양한 업무를 해내던 알베도는 모몬가의 개인실을 침입자로부터 지키는 모의전에도 참가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알베도의 계략으로, 모몬가를 요바이하기 위해 현 방어체재의 허점을 파악하려 든 것이다. 개인실의 경비들을 모조리 돌파하고 모몬가를 덮치는 데 성공직전까지 가지만, 사태를 파악한 샤르티아에 의해 다행히 가로막힌다.
제왕의 옥좌에서 다시 한 번 이세계의 존재들이 나타난다. 리나 인버스와 그 동료들은 나자릭에 능숙하게 녹아들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서,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는 무언가 숨겨둔 비장의 수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 아제를리시아 산맥 쪽에서 발견된 금맥의 흔적을 조사해줄 것을 의뢰한다. 금맥을 파낸 드래곤과 조우한 리나는, 나자릭측의 의도를 대강 파악했지만 상관없다면서 드래곤 슬레이브로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나자릭에 속하는 조건으로 제르가디스의 몸을 〈별에 소원을〉으로 되돌려줄 수도 있다고 제안하지만, 제르가디스 본인이 스스로 거부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를 택한다. 제왕의 옥좌에서 혼돈수가 나타나며 '금'이 활성화된 타이밍에 라그나 블레이드로 공간을 갈라 불안정하게 만들고, 페리어스 브리드로 저쪽 세계쪽에 비둘기를 소환해 공간을 이으면서 자력으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 이벤트 '현자의 수영복'
주인공은 어느 드워프가 수영복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모몬가는 이를 플레이어가 행하는 기행이 아닌가 판단하고 조사를 보내, 문제의 드워프가 연이 있을 플레이어를 파악하도록 지시한다. 하지만 이것이 200년 전의 미노타우로스 입만 현자가 남긴 전승의 영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입만 현자의 고안품인 '수영복'에 집착하는 이 드워프를 위그드라실의 장비들을 미끼로 나자릭에 포섭하였고, 나자릭의 명령에 따라 왕국의 제안을 받아 무구생산을 주도하게 함으로써 왕국 병참의 중추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벤트 '이형야행담'
모몬가는 토브 대삼림에서 햄스케를 쫓아다니는 정체불명의 유령이 존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추적한 끝에 이것이 어느 마수라는 것을 밝혀내고, 그것이 카르네 마을의 전승에 내려져오는 토착신이나 혹은 토착신 행세를 해온 존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카르네 마을의 축제를 재현해 유인해본다. 비록 실제로는 다른 토지에서 넘어온 생물이었지만 유인된 '규코'와 전투 끝에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나자릭에 복속시킨다.
제왕의 옥좌에서 이세계의 존재가 소환된다. 헌데 통일신계에서 류구인 세이야가 '금'에 빨려들어갈 때 신중하게 미리 대비해온대로 검을 바닥에 꽂아 끌려가는 걸 막았는데, 그러자 '금' 속에서 사신(死神)이 나타나 바닥을 통째로 베어내며 강제로 끌려오게 만든다. '금' 속에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첫 사례에 모몬가는 대처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오버마스 세계로 오면서 통일신계로 돌아가는 문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되어 나자릭에 머무르며 혼돈수 등을 해치우는 등의 임무를 맡는다. 그러던 중 발큐레가 성질을 못 참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문을 열겠다며 이스타르테에게 신호를 보내기 위해 '오더'를 써버렸고, 그러자 사신이 세이야 일행의 위치를 파악해버려 쫓아오게 된다. 크로스드 타나투스와 닮은 저 미지의 적은 시간정지 능력을 활용하며 기본적으로 불사신이나 다름 없었다. 게다가 발큐레가 발할라 게이트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경계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방해하였다. 결국 세이야가 발할라 게이트를 쓰는 트릭으로 사신을 소멸시킨다. 사건이 끝난 후 이스타르테에 의해 게이트가 열려 통일신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 이벤트 '강철의 집사와 암시장의 어둠'
어느날, 솔류션은 에 란텔 난민들 사이에 세바스가 배신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올린다. 암시장의 창관에 여러 번 드나드는 모습이 목격되었는데, 창관에 드나드는 자금의 출처에 대한 의문, 그리고 창관뿐만 아니라 에 란텔 어딘가에 은밀하게 드나드는 모습에 누군가와 접촉하여 누군가에게 나자릭의 정보를 넘겨주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주인공과 솔류션을 비롯한 이들을 보내 문제의 암시장을 조사하게 하였고 해당 창관과 암시장을 실효지배하는 보스가 전직 여덟 손가락 노예매매 부문장 코코돌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세바스는 창관을 비롯한 암시장의 범죄사실을 독단적으로 조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창관에 암약하고 있던 악마 이사벨라를 덤으로 포획하여 현지의 악마에 대한 샘플로 수거해간다.
제왕의 옥좌에서 또 다시 이세계의 존재가 소환된다. 카르밀라 섬에서 결전을 벌이던 방패 용사 이와타니 나오후미 일행과 글래스 일행은 '금'에 집어삼켜져 오버마스 세계관으로 끌려온다. 나오후미 일행의 경우 이세계로 오면서 레벨이 1로 리셋되어있었으며, 방패 일부가 잠기거나 라프티리아의 외모가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있거나 필로가 오버로드 세계관의 마수 페리톤의 외형이 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글래스 일행은 균열에 삼켜지기 직전에 권속기가 이동에 저항하면서 나자릭이 아닌 바깥 세계에 떨어졌다.
그리고 이쪽 세계에도 닷새 후에 파도가 찾아온다는 카운트다운이 생겨난다. 나오후미 일행은 나자릭의 서포트를 받으며, 글래스 일행은 에 란텔에서 모험자로서 레벨을 올리며 파도에 대비한다. 오버로드 세계의 마수 대부분의 사체는 강화소재로 사용 가능하지만 어째서인지 혼돈수의 혼돈석은 아예 반응이 안 와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모몬가는 방패 용사 일행이 오면서 벌어지는 '파도'에 대한 대비해, 나오후미를 죽이면 파도가 끝난다는 듯한 글래스의 발언이 사실인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인공을 시켜 글래스 일행과 접촉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모몬가는 글래스 일행과 나오후미 일행을 6계층 투기장에서 대면시키며 글래스쪽의 편을 들만한 이유에 납득했고, 반면 나오후미 쪽에게는 이런 목숨걸고 싸울만한 이유가 있냐고 이유를 들려달라고 요구한다. 나오후미는 세계는 지키고 싶지 않지만 동료는 지키고 싶다고 말하고, 이 말에 만족한 모몬가는 글래스 일행이 사실 도플갱어임을 밝히며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한다.
때가 되어 파도가 오고, 파도에서 나오는 마물은 오버마스 세계관에 맞게 변화하여 '차원의 혼돈수'로 변해있었다. 난입한 글래스 일행과 협공하여 보스 혼돈수까지 쓰러트린 후 결전을 벌인다. 세 세계 어치의 레벨이 합산된 글래스 일행이 우위에 서지만, 모몬가가 보낸 나자릭 멤버들이 끼어들어 막아준 덕분에 파도의 균열을 넘어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이레귤러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글래스 일행 또한 죽이지 않고 원래 세계로 보냈고, 이로써 파도는 더이상 찾아오지 않게 된다.
  • 메인 스토리 8~9장
삼국회의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데미우르고스의 계획대로 왕국은 가제프 스트로노프를 북쪽 동굴로 보내 조사에 나섰다. 허나 스톤이터들에 의해 동굴이 붕괴하면서 퇴로가 끊기고 오로지 전진밖에 길이 남지 않게 되었다. 보급도 끊어진 상황에서 전진하던 가제프 부대는 심신에 한계에 다다르게 되어 서서히 장기에 오염되기 시작했고 동료들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신세가 되었다. 오직 가제프만 남아 동굴 깊은 곳 '금'까지 오게 되지만, 가제프도 결국 오염되어 버렸다
가제프가 소식불명이 되자 왕국은 실력이 검증된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주인공은 실존하지도 않고 근거도 부족한 모국인 '마도국'을 왕국이 공식적으로 국가로 인정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수락하였다. 동굴을 지키고 있는 대형 혼돈수를 청장미와 함께 쓰러트린 후, 샤르티아와 함께 동굴 내부를 탐사해 오염된 가제프를 생포한다.
그런데 이곳에는 혼돈수와 적대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거대 촉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것을 쓰러뜨려 나자릭으로 표본 삼아 가지고 돌아온다. 그리고 이 동굴 깊은 곳에는 문제의 촉수 몬스터에게 길을 가로막힌 수만 마리의 혼돈수가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 메인 스토리 10~11장
주인공 파티와 샤르티아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환한 후, 데미우르고스가 추진한 삼국괴뢰화 계획이 모몬가에게 공개되며 문제의 동굴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린다. 우선 가제프 구출 의뢰를 성공적으로 성사해낸 주인공 파티는 보수로 에 란텔의 운영권을 요구한다. 정확히는 긴급상황에서의 재량권에 가까우며, 가제프의 재기 가능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삼국동맹 내의 왕국 입지가 불안정해졌기에 에 란텔의 운영권이 제국에 넘어갈 판이라 그 타협점으로 자신들을 제시하라는 요구에 가깝다. 그렇다곤 해도 내정간섭을 넘어선 수준이기에 즉답은 불가능하고 고려하는 선에서 일단 이야기가 정리된다.
한편 동굴에서 쏟아져나올 혼돈수에 대비해 삼국의 주요병력이 집결하여 대비훈련을 가진다. 그러한 집결이 완료되었을 즈음, 데미우르고스는 플레이아데스를 보내 매직 아이템으로 혼돈수를 지상으로 몰아내 에 란텔로의 침공을 앞당겼다. 포사이트를 비롯한 워커들을 미끼 겸 희생양으로 함께 함정에 빠트려 혼돈수의 수를 크게 줄이고, 가장 머릿수도 많고 훈련도 잘 된 제국군이 앞장서서 플루더가 개발한 마도병기나 투기장에서 데려온 무왕 등의 병력을 활용하며 큰 피해없이 1만 마리의 혼돈수의 처치에 성공한다. 그러나 사실 아직 3만 마리에 달하는 혼돈수가 후발대로 오고 있었고 삼국의 병력은 절망에 빠진다.
그 때 느닷없이 악마 얄다바오트가 나타나 2천 마리의 혼돈수를 단번에 소멸시킨다. 얄다바오트는 지르크니프에게 혼돈수를 처치해주는 대신 유열을 즐기겠다는 거래를 제안하였고, 지르크니프는 대량의 혼돈수를 처치하느라 소모된 악마들이라면 어떻게든 쓰러트릴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수락하였다. 그러나 악마들에게는 소모가 사실상 없다시피 했고 얄다바오트는 거래의 대가로 지르크니프의 목숨을 요구하며 제국 4기사와 무왕을 비롯한 주요 병력들을 모조리 쓰러트렸다. 지르크니프를 끌고 에 란텔에 입성한 악마들은 값나가는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빼앗으며 에 란텔을 지배하는 증표로 지르크니프를 처형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그러나 칠흑의 갑주를 입고 나타난 묘하게 독일어를 섞어쓰는 주인공이 나타나 지르크니프를 구출하고, 부하 악마들을 차례차례 쓰러트더니 결국 얄다바오트에게까지 치명상을 입혀 후퇴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주인공은 왕국과 제국 양쪽에 큰 빚을 지우며 강력한 입지를 손에 넣는다. 한편 물러난 얄다바오트를 칠흑성전이 추격하기 시작한다.

5.3. 12장~


  • 이벤트 '때돌이군님배 혼욕세기회'
이세계 현지에도 온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모몬가는 말 들은 김에 저번처럼 함께 목욕이나 들어갈까 제안하였다. 그런데 마침 루시★퍼가 장난삼아 만든 수많은 함정용 골렘 중 '하렘 상태로 들어가면 기동한다'는 조건의 골렘도 있어서 그것을 이끌어내 기동정지시키기 위해 모몬가가 여성들과 함께 온천에 들어갈 필요가 생겼다. 여기에 때돌이를 질투하는 솔류션의 요구 등등이 겹쳐 모몬가와 함께 온천에 들어갈 멤버를 선별할, 몸 씻기는 기술을 시험하는 대회가 벌어지게 된다. 대회는 큰 문제없이 끝나고 골렘도 기동정지시키면서 다같이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게 된다.
  • 이벤트 '리저드 in 블리자드'
마레가 마침 도서관에서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읽은 것을 계기로 아우라와 마레는 산타클로스 차림을 하고 모몬가에게 감사선물을 건낸다. 이 기회에 저번처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 준비를 하는데, 그 즈음 아제를리시아 산맥에서는 대한파가 불어닥치고 그로 인해 수많은 마수들이 리저드맨 부락으로 들이닥치는 이변이 발생한다. 마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냉기 완전내성 효과를 갖춘 산타 장비를 입혀 루푸스레기나, 시즈, 엔토마 세 명을 보내 이변의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하도록 명한다.
아제를리시아 산맥의 어느 동굴에는 거대한 얼음 거인 형태의 몬스터가 말 그대로 날씨를 바꿀 수준의 막대한 냉기를 뿜어내고 있었고 이로 인해 연쇄적인 효과를 일으킨 것이었다. 주요 특성인 냉기는 장비효과로 무효화된데다 일정 범위에서 안 나는 상태였지만 육체 자체가 엄청나게 단단하여 쓰러트릴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전신에 둘러진 넝쿨이 일종의 뼈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약점을 노려 소멸시킨다.
전편인 데이트 어 나자릭 결말에서 텐구 시로 귀환했던 이츠카 시도 일행. 며칠 후 '금'이 다시 나타나 그들을 다시 집어삼키려고 했다. 이에 쿠루미는 【두 번째 탄환(베트】로 시도 일행의 육체의 움직임만 저하시키고 그 사이에 영장과 천사를 한정현현시켜 대응할 준비를 갖추라고 어드바이스를 주지만, 그 때 '금' 속에서 5년 전의 안대 쿠루미 모습을 한 누군가가 나타나서 【첫 번째 탄환(알레프】로 다시 가속시켜 '금'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이번에는 전원 정상적으로 나자릭의 '금'에서 소환되었지만, '금' 속에 나타났던 안대 쿠루미(줄여서 미나미眼三)에 대해 경고를 준다. 신중용사 콜라보에서 나타났던 사신과 동일 케이스라고 판단한 모몬가는 이를 '다른 세계의 존재에서 데이터를 카피한 존재'라고 가정한다. 완전한 복제가 아니라 데이터를 끌어오는 것이라 비록 원본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쓰러트리는 방법은 원본과 동일하기에 안대 쿠루미도 키스로 영력을 봉인해 소멸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한 연습 등을 위해서라며 모몬가는 이츠카 시도를 비롯한 정령들을 에 란텔로 가서 미리 선정한 여성들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이상한 요청이지만 일단 받아들여 에 란텔로 가서 클레만티느 및 레이너스 록블루스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에 란텔 전역이 【시간을 먹는 성】에 집어삼켜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때마침 안대 쿠루미는 에 란텔에서 대량의 수명을 보충하려고 시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지에 와 있는 정령들, 그리고 모몬가가 보낸 코퀴토스가 안대 쿠루미를 일단 격퇴하여 에 란텔에서의 대학살은 저지된다.
사실 이 세계는 【여섯 번째 탄환(바브】에 의해 되돌아온 2회차였다. 1회차에서는 안대 쿠루미가 에 란텔 전 시민을 죽이고 수명을 거두었고, 게다가 진짜 쿠루미와 그림자를 공유하기에 이를 통해 나자릭 내부에 직접 나타나 쿠루미를 죽이려고 노렸다. 그 과정에서 이츠카 시도는 사망하였고 충격을 받은 안대 쿠루미는 도주, 요시노는 시도가 죽는 모습을 보고 충격으로 기절했다가 쿠루미에 의해 나자릭 밖으로 옮겨진 채 깨어났다.[18] 안대 쿠루미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불분명하기에 함께 돌아갈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해 쿠루미는 자신 대신 요시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여섯 번째 탄환(바브】로 과거로 돌아가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리고 과거로 돌아온 요시노는 나자릭에서 친분을 쌓은 코퀴토스를 통해 이 사실을 전달하고 첫 단계인 수명 보충을 막기 위해 시도 일행을 에 란텔로 보낸 것이었다.
대학살을 막아낸 나자릭과 시도 일행은 안대 쿠루미를 유도해 데이트하여 영력봉인을 시도한다. 미래의 쿠루미 본인이 짜준 데이트 플랜대로 진행된 계획은 성공하였다. 하지만 안대 쿠루미가 스스로 밝힌 정체는 에게는 여지껏 본체에게 잘려나와 소모당해온 분신과 쿠루미가 죽여온 사람들의 원혼의 집합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금' 속에 존재하는 누군가에 의해 구현, 그것을 껍데기 삼아 뒤집어쓰고 나타난 것이었다. 안대 쿠루미를 뒤집어쓴 자의 목적이나 자아가 있는지 여부와 별개로 이 안대 쿠루미는 오로지 쿠루미 본체에 대한 복수만이 목적이었기에 자신의 존재의의에 따라 쿠루미를 죽이려고 든다.
정령들은 물론 나자릭 멤버들의 협공까지 있기에 안대 쿠루미는 크게 밀리지만 목적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러던 어느 순간 육체가 뒤틀리면서 쿠루미가 아닌 사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린다. 사신은 정상적으로 공격이 통하지 않는 존재이기에 나자릭측은 스킬과 마력을 소모만 해나가 서서히 불리해지는 형국이었는데, 시도가 직접 앞에 나서 몇 번이고 베이면서도 쿠루미를 불러 쿠루미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영력을 봉인시키면서 소멸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시도 일행은 다시 시원의 정령에 의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모몬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금' 안에 존재하며 이렇게 데이터를 뒤집어쓰고 나타날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강하게 경계하고, 자신들은 이 세계에서 최강이 아니라고 다시끔 되새기며 경계한다.
  • 메인 스토리 12장
혼돈수와 악마들의 에 란텔 침공으로부터 시간은 흘러, 주인공은 저번 사건을 계기로 쌓은 입지를 활용해 아인들을 수용해 그 인력을 활용해 제4성벽 건설을 완료, 제3성벽과의 사이에 신구획을 정비하고 에 란텔의 최대 사회문제였던 난민들의 정착을 성사, 거기에 주민들이 저번 습격에 자극받아 자원입대하면서 방위력도 보충됐다. 얄다바오트가 약탈한 물자를 마도국에서 오는 지원물자라고 세탁하였기에 지지는 더더욱 늘어났다.
모몬가는 얼떨떨하긴 하지만 데미우르고스의 이번 계획을 치하하였고, 다음 단계인 에 란텔 장악으로 넘어갈 것을 허가하였다. 알베도를 마도국의 재상 명목으로 삼국회의에 보내 삼국동맹에 마도국이 참여하도록 조약을 맺고 주인공이 에 란텔의 총독(왕국에서 내린 지위명은 영토수호자) 자리에 앉도록 회의를 주도한다. 총독이라고는 해도 혼돈수와 이변에 대한 연구와 대응에 권한이 집중되어있는데다 그만한 활약을 명백하게 하였기에 기존 이권자들의 반감도 덜 사고 이루어낼 수 있었다.
한편 동굴 내부에 있었던 수수께끼의 촉수 몬스터에 대한 조사 결과, 성왕국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광물이 해당 몬스터의 경화된 시체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 그리고 이 몬스터 또한 '금'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동굴에 조사차 나갔다가 돌아오던 샤르티아가 운 나쁘게도 얄다바오트를 쫓던 칠흑성전과 교전하는 일이 벌어지고, 실종된다.

6. 인터넷 연재본


DMMORPG 위그드라실의 플레이어였던 평범한 일본인으로 이름은 스즈키 사토루(鈴木悟). 서적판과 설정은 얼추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근본적인 성향이 전혀 다르다. 아인즈 울 고운 문서 참조. 1권부터 인간성이 바닥을 기던 서적판과 달리 인간성이 사라져가는 것을 경계하며 엔리에게 필요이상으로 잘 대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연재본에서는 서적본과는 달리 양광성전이나 클레만티느와 충돌하지 않았으며, 적절한 전투력 측정기를 만나지 못한 탓에 초반에는 서적본 이상으로 신중한 행보를 보인다. 단적으로 모몬 역을 본인이 수행하지 않았고, 청장미와도 직접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데미우르고스와 청장미 간의 짧은 교전을 통해 상대의 역량을 유추하게 된 만큼 상당히 가상 적들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강했다. 서적본과 다르게 본인이 모몬이 아니었으므로 당연히 모몬과 왕국 간의 관계도 훨씬 흐릿했다.
서적본에서는 농담삼아 던진 발언을 부하들이 성심껏 추진하는 것에 떠밀려 세계정복을 향해 나아갔지만 연재본에서는 아인즈가 실제로 내심 가지고 있던 최종적인 희망사항 중 하나다. 길드장으로서 '보물을 남겨준 동료들에게 이 만큼 해냈다'라고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을 영웅으로 만들려는 것도 그 발단이며 신이라는 존재의 해명 또한 위그드라실에서도 영웅의 길을 걷게 된다면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은 신화급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
또한 나자릭의 존재가 알려지자 왕국과 제국의 양대 세력 사이에서 외교적 줄타기를 하게 되는데, 외교사절로 나자릭을 찾아온 왕국의 귀족이 길드를 모욕하자 격분해 케르베로스를 소환하여 그 귀족을 먹이로 던져 버리고, 이후 제국의 황제 지르크니프와 만나 그와의 교류를 통해 제국 편을 들게 된다. 이때 영입한 마법사 플루더의 이야기를 듣고 이세계의 파워 밸런스가 보잘 것 없다는 것을 거의 확신하게 되어, 주의할 것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플레이어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해 반쯤 리미터가 해제되어 카체 평야의 전쟁에서 초위마법 '''<검은 풍양의 공물>'''을 발동, 왕국군 20만 중 10만 이상을 순식간에 학살해 버린다.[19]
이것을 공이란 명목 삼아 후작 작위를 받으며 변경후라는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내며 받는다. 그리고 이후 신왕장(神王長), 지고제(至高帝) 등으로 불리게 된다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제국에서는 줄라논의 하부조직을 적발하거나 무도회에 참가하는 등의 활약을 하고 흥미가 생겨 제국의 마법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7. 이세계 콰르텟



주역 4명 중 성우 경력이 가장 긴 성우다. [20]
작중 시점은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을 개국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로 부하들과 회의를 하다 데미우르고스가 나자릭 내에서 이상한 버튼이 달린 스위치가 나타나는 괴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이에 조심해서 대처하라고 말하고 회의를 속행하려다가 옥좌에 나타난 스위치를 깔아뭉개 눌러버리고 콰르텟의 세계로 전이된다.
그렇게 운동장으로 전이돼 코노스바 세계의 주인공 일행과 만나게 되고 그를 본 아쿠아에게 언데드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교실에서 각 세계의 일원들이 모이게 되고 쓸어버리자는 알베도의 말에 일단 정보 수집이라며 말린다.
2화에서는 자기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은 속으로 에밀리아를 하프엘프로 인식하고 있다. 하굣길에 아쿠아에게 선전포고를 받는다. 그리고 아쿠아가 쓴 스킬인 '턴 언데드'를 보고 하위계 마법이라 여겨 '상위 마법 무효화 Ⅲ'로 무효화 될거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애초에 이름만 같고 성능은 다른데다가 여신이 날린 마법이다보니 그대로 맞아버려 고통을 겪고 혼이 빠져나가기 직전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한편 아쿠아도 아인즈가 소멸하지 않자 마법이 통하지 않았다며 경악하는데 직후 카즈마가 아쿠아의 머리를 쥐어박고 아인즈에게 사과하며 아쿠아를 질질 끌고 퇴장한다. 이에 '''자신에게 치명타를 가한 여신'''과 '''그 여신을 태연하게 때려 제압하는 인간'''을 보고 "이 세계의 '''파워 밸런스'''는 이상한 건가?!"라며 절규한다.
참고로 코노스바 1권에서 베르디아가 아쿠아의 턴 언데드를 받았다가 당황하는 장면의 오마주이다.[21]
3화에서는 데미우르고스의 세계관 설명을 듣고, 자신들이 학교 생활을 해야 하는 당위성을 이해하게 된다.[22] 대화 과정에서 아쿠아의 공격을 받은 후 수호자들에게 보복을 가하지 말라고 제지했다는 게 언급되는데 이 또한 수호자들에게는 세계의 룰을 파악하고 이를 깨지 않기 위해 내린 신의 한 수로 오해받는다.
이후 학교 식당에서 스바루 일행이 담소를 나눌 때 벽 건너편 테이블에서 아인즈와 알베도의 머리 끄트머리만 삐져나와 보이는데, 스바루 일행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대화를 엿들으러 왔다는 이스터에그인 듯.[23] 자신을 존재 X와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는 타냐에게서 방과 후 단둘이 이야기 하고 싶다며 공원으로 나오라는 호출을 받게 된다. 이를 고백으로 착각한 알베도가 폭주하려는 것을 제지하며 "지금 당장이라도 상관없다"며, 타냐와 함께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3화가 끝난다.
4화 예고편에서는 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못 쫓아가겠다며 못 알아듣겠는데 알아듣는 척으로 버티겠다고 한다(...).[24]
4화에서는 학교 앞 공원에서 자신을 존재 X라 판단한 타냐에게 적대당하는데, 나름대로 나자릭의 수장인지라 한껏 오라를 풍기며 위압감 있게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오히려 타냐의 압도적인 살기에 정신작용 효과가 여러 번 발동될 정도로 동요한다. 그러나, 문득 타냐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자 단서를 찾아 "넌 지구, 아니 일본에서 온 인간인가?"라고 물어 타냐를 당황시킨다. 이후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는데, 덕담 내용으로 보아 서로 전생에 샐러리맨이었다는 게 가장 큰 계기로 작용한 듯하다. 그 타냐가 아인즈에게 헤어지면서 "이 세계의 밥은 맛있다"는 정보와 인사까지 나눌 정도로 친근감을 보였다.[25]
5화에선 아쿠아가 장기자랑으로 여신만이 쓸 수 있는 세이크리드 턴 언데드를 쓴다고 하자 자신에게 미리 속성 내성을 걸었으나, 카즈마가 제압한 덕에 맞지 않았다. 이후 메구밍폭렬 마법을 보고 감탄하면서 자신도 그 답례로 초위마법 <천지개변 The Creation>을 사용해[26] 주변 일대에 눈을 내리게 하여, 아쿠아와 타냐에게 약간이나마 인정받게 된다. 이 눈의 의미는 샐러리맨 시절에 술자리에서 별 거 없는 장기자랑을 끝내고 귀가하는 길에 눈을 보고 감동해서 시전한 것이라고 한다.
6화에서는 학생회 제비뽑기에서 아쿠아와 함께 부반장에 당첨되었으나, 아쿠아가 항의하면서 자진 철회로 받아들여지고 재추첨한 결과 알베도와 함께 부반장이 되었다.
7화에선 에밀리아, 알베도, 스바루와 같이 임해학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친구들간의 정식 교류를 이어나가는 사이 스바루에게서 뭔가를 느꼈는지 가슴을 만져본다. 스바루가 해골한테 가슴 만져진 거 첨이라고 하자 자기도 가슴 안 짜부러뜨린 건 첨이라고. 물론 여기서 곁에 있던 알베도는 이에 대해 질투나는 건 당연지사.
8화에선 임해학교에 대한 전 내용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이런 활동을 할 것을 제안하자 아쿠아는 아인즈를 포함한 악마들의 제안은 거절하겠다고 한다. 물론 에밀리아가 다들 친하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이 제안한 거라면서 아쿠아를 말렸다. 메구밍과 다크니스가 제시한 폭렬마법 대회, 참기 대결 의견을 시원하게 무시한다.
9화에선 스바루, 타냐, 아쿠아와 담력 테스트 멤버가 되었고 테스트 중 아쿠아가 3인에게 지구에서 왔냐고 묻고 이후 자신이 지구인인 카즈마를 이세계로 데려왔다고 말하는 바람에 타냐가 그녀를 존재 X라고 착각해 덤비려 드는 바람에 스바루와 같이 타냐를 말린다. 이후 타냐가 분노하면서 뿜어낸 마력이 위그드라실의 8위계 마법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하면서,[27] 그런 엄청난 마력을 목도하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스바루를 보면서 "도대체 얼마나 극심한 정신 부하 속에서 살아왔던 걸까..."라고 평했다.
10화에서는 1반, 3반(...)[28]과의 체육대회를 실시한다고 하자 적극 임하기로 한다. 이 토의 과정에서 스바루가 사망회귀를 쓰면서 아우라가 관리를 하던 햄스케와 데스나이트가 튀어나와서 당황해한다.
11화에선 플레이아데스들에게 봐주지 않고 전력으로 상대하라고 말한다. 사실상 길드내의 팀전 정도로 생각한다. 그 후 기미전에 들어가 1반과 분투하던 중 선생님 팀이 난입하자 그 중 판도라즈 액터를 보고 놀라는데, 판도라즈 액터가 "아버님!"이라 불러 팀원들이 경악하자 곧바로 아니라고 딴지를 건다.
12화에서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가 공격해오자 타냐가 자신의 장벽으로 막아내지만 밀리자 다음과 같이 발언하며 디스트로이어의 충돌을 받아친다.

"타냐 군! 아니, 타냐! 나를 누구라 생각하는가. 나야말로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지배자이며 마도왕국의 왕, 그리고, 이 반의 부반장이다! <광휘록체 「Body of Effulgent Beryl」>!"

그 후, 스바루가 일부러 자신에게 언데드를 소환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던 점으로 언데드를 소환하면 무언가 방법이 있을거라 믿으며 다른 셋을 공중으로 던진 후 언데스 아미를 소환. 그 후 공중에서 떨어지는 스바루와 카즈마를 비행마법으로 날아올라 공주님 안기로 받아낸다.
2기 1화에서는 자신을 향해 칼을 겨누는 라프타리아를 설득하였다. 그래도 언데드만 보면 날뛰는 잉여신에 비하면 말이 통하는 지라 대화는 오간 편...
2기 4화에서는 주역으로 활약. 학교시험이 예고되는데, 하필 아인즈는 최종학력이 초졸이라 가장 긴장함과 동시에 휘하 수호자들과 더불어 급우들에게까지 과대평가받는 처지라[29] 여러모로 초조해했다. 이때 괜히 아쿠아와 시비가 붙는 바람에 아쿠아와 시험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평소처럼 위압감을 발휘했는데 역효과로 아쿠아가 승부를 받아들이고 말았다.
결국 시험 준비를 위해 초등학교 내용부터 다시 공부했으나 시험 범위를 따라가지 못했고, 시험 당일 결국 컨닝을 하기 위해 시간 정지 마법을 사용한다. 그런데 무려 제10위계 대마법인 시간 정지까지 썼음에도 여신인 아쿠아, 시간 정지에는 익숙한 타냐, 스바루가[30] 능력을 씹고 움직이는 바람에 경악하며 다시금 파워 밸런스에 의문을 가진 후 시간 정지를 해제한다.[31] 마지막에는 그래도 어떻게 아는 부분만이라도 답을 쓰긴 했으나, 그 답안의 모양이 출제자 판도라즈 액터의 얼굴와 비슷하다는 걸 눈치채고 답을 수정[32]해서 100점을 맞는다. 이후 조금 질려버리긴 했지만 데미우르고스의 칭찬을 받으며 결과가 좋았으니 다행이라고 안도한다.
2기 5화 엔딩에선 여성 수호자들[33]에게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받았지만 언데드라서 못 먹었다(...)
6화에서는 타냐와 닭튀김에 뭘 뿌려먹을지에 대해 의견이 갈려 대립한다. 본인은 언데드라서 닭튀김을 못먹지만 이세계 전이 전 인간 시절일 때 추억 때문인지 케찹을 선호하는 듯. 여기에 스바루의 마요네즈파까지 갈리면서 소금, 마요네즈, 케찹 3팀으로 갈라 피구 시합을 하게 된다.[34] 시합 도중 아쿠아가 갓 블로우 공을 날렸으나 알베도가 <예리코의 벽 Wall of Jericho>를 사용해 막아내고 최후에는 메구밍의 제안으로 합동 마법 필살기를 써[35] 공을 날려 타냐를 공격하지만, 타냐도 95식으로 방벽을 만들어 막아내고 결국 공이 찢어지면서 시합이 중지된다. 마지막에는 별 거 아닌거 가지고 싸웠다며 타냐와 서로 사과하며 화해한다.
2기 7화에선 판도라즈 액터가 중2병을 내뿜고 다니는 바람에 평판이 살짝 안 좋아졌다. 이 그를 보고 썩소를 짓거나 타냐가 메구밍에게 이야길 듣고 아인즈에 대한 평가를 재고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
2기 11화에선 연극을 위해 머리에 말머리 탈을 올렸다(...). 그 상태에서 멋진 대사를 하는데 말머리 탈 때문에 전혀 안 어울리는 모습이 되었고 거기다 카메라 앵글도 말머리 탈쪽을 비춘다.
[1] 모몬가가 "제가 이름 적당히 붙여볼까요?"라고 묻자 부글부글찻주전자가 속사포 같이 빠르게 (부드러운 어투로) 반대를 표하고, 곧바로 길드원들이 황급하게 그에 동의했었다.[2] 실제로는 실시간이지만 묘사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투와 비슷하다. 빠르게 잡으려고 큰 기술을 남발하면 그만큼 페이드가 늦춰져 곧바로 위험해진다.[3] 위그드라실의 던전, 레이드 보스 및 월드 에너미 등은 고유의 특수 스킬을 지니며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만나면 추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죄다 즉각 대응해낸 것이다.[4] 크기 300m에 레벨 80-85, 체력은 측정불가일 정도의 특화.[5] 샤르티아가 아직 3권의 사건의 여파로 실의에 빠져있는 상태고, 코퀴토스와 엔토마가 동시에 일로 나자릭 밖에 나가있는 상태인 걸 보면 확실.[6] 아인즈의 회상에 의하면 이전에도 몇 번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던 듯.[7] 이때 유리는 아인즈에게 '우리들의 왕은 야마이코 님 다음으로가 아니라 야마이코 님과 동등하게 자상하신 분이다'라는 감상을 품었다. 아인즈 이상으로 직속 창조주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난데도 이런 감상을 품게 만든 건 분명 대단한 일.[8] 독일어로 고맙다.[9] 모두! 얼굴을 들어라!!! 나자릭은 지금 미증유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혼란스러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 내가!! 아인즈 울 고운이 모두 해결해주겠다!! 당케-쉔![8] 새벽녘의 너머에는 우리들의 왕국을 세우는 것이다! (완벽해!)[10]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5권 특전만화에서 판도라즈 액터가 아인즈의 모습으로 한 연설이다.[11] 클레만티느가 엔토마를 특히 무서워했고, 얼굴도 안 움직인다고 경계했다.[12] 타블라는 헤롱헤롱이 실수로 함정을 작동시켜서, 야마이코는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 헤롱헤롱은 야마이코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졸려서 일부러 탈출 안하고 리타이어, 부글부글 찻주전자도 실수로 함정을 건드려서, 페로론치노는 그런 누나의 모습을 보고 비웃다가 물귀신 작전으로 함께 끌려가서 리타이어.[13] 이때 일주일 전부터 늪지대의 몬스터들이 비활성 모드로 전환됐는데, 모몬가도 동영상을 보고 깨달았다면서 그래서 혹시나 아무 리스크 없이 늪지대를 건널 수 있으니 토벌대가 쳐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정작 아무도 오지 않아 잊혀진 느낌이 들어 쓸쓸해한다.[14] 다만 레벨과 전투력은 신생 아인즈 울 고운에서 가장 낮다고 한다.[15] 휴가가 일의 능률을 올린다는 통계근거를 수집하고 작성하여 알베도를 설득하였고, 아이템으로 피로가 무효화되는 수호자들은 둘째치더라도 서번트 몬스터들은 레벨이 낮아진 탓에 체력이 부족한 상황이었기에 효율을 위해서라도 NPC들도 쉬어야 한다며 알베도 또한 이 의견을 수용하게 된다.[16] 정황상 자이톨 콰에의 양분흡수용 분신으로 추정된다.[17] 초기부터 모몬가는 폭렬 마법을 경계하고 있었기에 내성을 화염쪽으로 세팅하였고 무엇보다 애니메이션 판권 기준인 오버마스의 콜라보 특성상 아직 2기 정도의 화력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18] 정황상 토카와 오리가미, 코토리가 반전하여 나자릭 내에서 무차별적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기에 피신한 듯 하다.[19] 사망자 13만 명. 뒤집어보면 생존자 7만 명. 서적본 10권에서의 상황은 왕국군 25만 중 사망자 18만, 생존자 7만이다.[20] 예전에는 후쿠야마 준이라고 오해 받았으나 아니다. 히노 사토시가 1997년에 데뷔했고 후쿠야마 준은 1998년 데뷔했다. 일본 위키페디아 참고.[21] 공격을 정통으로 맞은 아인즈는 버텼지만 정작 곁에 있던 샤르티아는 기절했는데. 샤르티아가 아인즈보다 마법 방어력이 낮다는 설정의 소소한 고증이다.[22] 이 과정에서 데미우르고스와의 만담이 재미있는데,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가 이미 알고 있을 거라 짐작하고 설명을 하지만, 정작 아인즈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데미우르고스의 설명을 듣고 그제서야 이해한다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오버로드 작중 내의 흔한 만담 패턴이다.[23] 아인즈는 종족 특성상 식사가 불가능하고 알베도는 음식을 섭취할 수는 있으나 음식의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보니 즐기지 않는다.[24] 애니에서는 잘 묘사되지 않았지만 아인즈가 원래 살던 세계는 극심한 디스토피아이며, 빈부격차가 매우 큰 사회라 중학교를 다니는 것만 해도 중산층 이상은 되어야만 할 정도이기에 아인즈는 '''초졸'''로 학력을 끝내야 했다. 카즈마와 스바루는 고졸이며 타냐는 전생에 대졸 출신인 엘리트였던 것과는 정반대.[25] 정작 아인즈는 "난 밥 못 먹는데~!"라며 아쉬워했다.[26] 이때 전개되는 마법진을 보고 메구밍이 "뭡니까? 저 마법진의 수는??"이라며 경악한다. 그리고 로즈웰은 "정말 대단한 실력인 걸"이라고 중얼거린다.[27] 물론 순간적으로 뿜어진 마력만을 보고 대략적으로 판단한 것이며, 그 판단도 최소 8위계보다는 강할 것이라는 것이지, 그 강함이 정확히 어디까지일지는 불명이다.[28] 사실상 융융 혼자이기에 별 의미 없다.[29] 심지어 이 중에서 타냐는 원래 세계와 이세계 모두 대학교까지 졸업한 엘리트 학력 소유자이다.[30] 타냐는 존재 X의 축복을 받았으며, 스바루는 모종의 이유로 본편에서 볼 일 없는 설정이 드러난 거라고 한다.[31] 이 때 스바루와 타냐는 이변을 감지하고 곧바로 착석했는데, 아쿠아는 혼자 멍 때리다가 로즈월에게 발각되어 결국 낙제점 맞고 복도에 서는 벌을 받게 되었다(…).[32] 엔딩 직전의 답안지는 판도라즈 액터의 윤곽은 잡혀 있지만 튀어나간 점들이 꽤나 많았는데, 엔딩 뒤에는 말끔하게 수정되어 있다. 그래도 전체적인 윤곽은 잡을 수 있었던 걸 보면 아인즈가 공부한 게 성과는 있었던 셈.[33] 알베도, 샤르티아, 아우라, '''마레''' 이렇게 4명.[34] 이때보면 코퀴토스, 아우라, 마레는 취향 차이 때문에 아인즈와는 다른 팀이 되었다.[35] 연출을 보면 메구밍은 폭렬 마법, 아인즈는 뉴클리어 캐논을 합쳤는데 메구밍쪽에서 자기랑 함께 영창을 외치라고 하는 바람에 떨떠름해하면서 메구밍의 영창을 따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