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동원전력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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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를 근거지로 하는 대한민국 육군의 예비군 사령부이다.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군단급 제대이다. 단, 역시나 예비군 관련 부대답게 평소 감편부대로 운용되며, 원래 감편부대의 지휘관의 계급은 상비보다 하나씩 아래로 편성되기에, 부대는 군단급임에도 지휘관은 상비 군단장보다 1계급 낮은 육군 소장이다. 현 사령관은 육사 43기 권삼 소장이다.
동원전력사령부의 창설은 현역 및 예비군의 훈련을 강화하고 전투력을 증가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
2. 상세
예전부터 각 군단과 사령부에 분산 배속된 동원사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동원전력사령부의 필요성이 주장되다가, 2016년부터 실질적인 창설준비작업이 시작되었다. 2017년, 장군·제독수 감축을 위한 검토과정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의해 창설이 지연된 바 있다.
그러다가 예비군 창설 50주년인 2018년 4월 6일, 육군동원전력사령부령에 근거하여 경기도 용인시 소재 제3야전군사령부(現 지상작전사령부) 내에 창설되었다. 그동안 각 군단 예하에 있던 동원사단, 동원지원단들이 동원전력사령부 예하로 편제가 4월 6일부로 변경이 되었다. 2018년 7월까지 임무 수행체계를 평가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한다.
과거에 존재했던 제9군단과 제11군단의 대체재로 창설된 부대라는 의견도 있는데, 과거의 후방 군단은 제2야전군(現 제2작전사령부)과 예하 사단들을 이어주던 중간 역할에 가까웠다면 지금의 동원전력사는 전국 단위의 예비군 동원을 수월하게 만들 목적에서 창설된 것이기 때문에 그 의견은 옳지 않다.
부대마크는 육군본부 마크에 예비군 마크를 덧씌운 형태다.
3. 편제
그동안 육군 제1군단, 제5군단, 제6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에 있던 '''동원사단[1] '''(60, 66, 72, 73, 75), 지역방위사단[2] (31, 32, 35, 36, 37, 39, 50, 51, 52, 53, 55, 56) 예하의 '''동원지원단[3] '''이 평시에는 동원전력사령부 예하로 귀속될 예정이며 전시에는 소요에 맞춰 재분배하게 된다. 군단급 제대로서 동원예비군 전력을 지휘하게 된다.
3.1. 직할부대
3.2. 동원사단
3.3. 동원지원단
- 제31동원지원단: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 제32동원지원단: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 제35동원지원단: 전라북도
- 제37동원지원단: 충청북도
- 제39동원지원단: 경상남도[5]
- 제50동원지원단: 대구광역시, 경상북도[6]
- 제51동원지원단: 경기도 서남부[7]
- 제52동원지원단: 서울특별시(한강 이남)
- 제53동원지원단: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양산시
- 제55동원지원단: 경기도 동남부[8]
- 제56동원지원단: 서울특별시(한강 이북)
※ 동원지원단 부대표지 목록을 보면 36사단이 있는데, 36사단 편제에 동원지원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4. 과거부대
5. 출신인물
5.1. 사령관
5.2. 장교/부사관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창설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제37동원지원단장을 역임했다.
5.3. 병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피의자.
6. 기타
6.1. 근무환경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창설일은 2018년이나, 이에 앞서 '동원전력사령부 창설추진단'이라는 명칭으로 육군본부 직할부대를 출범하여 창설 추진 관련 업무를 진행하였으며 현 동원전력사령부의 뼈대를 이루는 간부 및 병사 편제를 유지하였다. 당시 창설추진단장은 현 제72보병사단장인 김종태 장군. 병사들도 이때부터 근무하기 시작하였는데, 동원전력사령부가 위치한 제3야전군사령부(현 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의 신병들을 특기에 맞게 근무병(CP병),네트워크병, 정훈병, 상황병, 재정회계병, 통신병, 운전병 등으로 분류하여 운용하였으며 이들은 운전병을 제외하고 근무지원단이 아닌 동원전력사령부의 당직근무에 투입되었다.
위에 언급한 병사들의 소속은 지상작전사령부이기 때문에 병사 생활은 그들과 동일하다. 육군을 통틀어 상위권에 속하는 근무 환경을 자랑한다. 우선 서울과 터미널, 용인 시내, 에버랜드가 가깝다. 또한 PX, 풋살장, 헬스장, 사지방, 오락실, 노래방 그리고 최고급 면회시설인 선봉레스텔을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정훈공보부에서 주관하는 선봉강당 영화 상영시 관람이 가능하고 근무지원단 간부식당 취사병들이 튀겨주는 팝콘과 콜라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지상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의 근무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동원전력사령부에서 일하게 되었다면 나름 괜찮은 곳에 배치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보직과 담당 간부에 따라 업무 강도는 상이한 편. 또한 간부보다 병사가 많은 다른 근무지와는 달리 병사보다 간부가 훨씬 많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병사도 가끔 있다. [11]
6.2. 선봉레스텔
6.3. 사령부가
7. 사건사고
2020년 1월 22일 경기도 안양의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부대에 배치된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피의자인 이원호(2000)의 신상공개가 군 소속 피의자 신상공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8. 여담
- 창설추진 중 전 병력에게 이 문서에도 자주 쓰인 '동전사'라는 줄임말 사용을 지양하도록 권고했다. '동전'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 때문.(...) 실제로 '동원전력사'라는 줄임말을 사용했다. 크게 상관하지 않는 분위기다 요즘은.
- 현재의 부대마크는 육군 전 병력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1등을 한 모 간부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다. 다른 안건으로는 '동원'의 'ㄷ'과 'ㅇ', 태극마크를 합친 것, 방패 형상 속에 한반도 지도와 두 개의 별이 들어간 것이 있었는데 결국 현재의 것이 채택되었다. 위장색 부대마크가 매우 간지나기 때문에 많은 근무지원단 병사들이 구하고 싶어한다.
[1] 사단장 준장[2] 사단장 소장[3] 단장 대령[4] 기존 제1호송단(1야전군 직할)과 제3호송단(3야전군 직할)이 통합되어 개편된 것이다. 2018년 9월 27일부로 개편되어 동원사 예하 호송단이 창설되었고 이로 인해 일부 간부와 병사 전출이동이 이루어졌다. 부대 예하에 4개 대대가 있는데 일부는 52사단 주둔지에, 또 다른 일부는 56사단 주둔지에 있다. 모두 서울과 굉장히 가깝게 붙어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실 광명시와 고양시 모두 서울 생활권이긴 하다. 이에 비견할 만한 부대로는 수방사 직할대, 수도군단 사령부 정도가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연평균 12명 내외, 신교대에서는 연평균 3명이 배치된다.(이것은 2017년까지의 이야기이다.) 2018년에는 단 두 명만 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2019년부터는 꾸준히 TO가 나는 대로 신병 수급이 되고 있다.[5] 53사단 담당구역인 양산시, 해군 담당구역인 창원시 진해구 제외[6]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관할구역, 울릉군 전역 제외[7] 17사단 및 해병대 제2사단 담당구역 제외[8]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포함[9] 2018.4.6. ~ 2020.5.20[10] 2020.5.20. ~2020.12.[11] 그중에는 장성이나 대령 등 고위 간부들도 있다. 물론 잘 챙겨주는 경우가 더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