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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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어: İstanbul Atatürk Havalimanı [1]
영어: Istanbul Atatürk Airport
한국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ICAO 코드: LTBA
IATA 코드: I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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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700
터키의 메인 도시인 이스탄불의 세 군데의 공항 중 하나.[2] 이스탄불 남서쪽의 예실쾨이(Yeşilköy)에 있으며, 세 공항 중 시내 접근성은 가장 좋다.
유럽과 아시아의 지정학적 위치뿐만 아니라 터키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가 엄청난 관계로, 언제나 북적거리는 공항 중 하나였다. 국제 공항협의회(ACI)에서 세계적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 10위에 선정되었다. 2014년 12월 기준 약 3,687만 명. #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고 2년 후인 '''1924년'''에 개항한 정말 오래된 공항으로, 원래 이름은 예실쾨이 공항이었으나 터키 공화국을 수립한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이름을 따 1985년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개칭했다.
터키 항공의 거대한 노선망으로 인해 공항에 환승객들로 붐볐는데, 시설은 20세기 초에 지은 터라 매우 낙후되었다. 화장실은 엄청 더럽다. 게이트 부족으로 많은 비행편들은 게이트에서 버스를 타고 연결된다. 그런데 위치가 도시 한가운데라 확장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이스탄불 서북쪽의 아르나부트쾨이(Arnavutköy) 구에 이스탄불 공항을 건설하여 2019년 4월 6일에 정식 개항하고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착발하는 정기 여객기의 운항은 끝을 고했다. 개항 직후 아타튀르크 공항은 화물기 전용으로 사용 중이다.
현재는 이스탄불 공항에 여객 노선 이전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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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하는 방법은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지하철, 공항 버스, 택시. 일단 지하철은 M1A 노선을 이용해서 갈 수 있으며, 공항에 역이 있다. 공항 버스는 하바타시(Havataş)라고 하며 15리라만 내면 갈 수 있다. 다만, 배차 간격은 30분 간격으로 좀 길다. 택시는 가장 편하게 올 수 있으나, 이스탄불의 교통 체증은 모스크바 다음으로 세계 최악이기에 출퇴근 시간대라면 절대 이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시내로 들어가는 팁을 좀 알려주자면, 만약 목적이 관광이라면 탁심(Taksim)으로 가는 공항 버스를 타고 가서 거기서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방법이나 지하철을 타고 제이틴부르누(Zeytinburnu) 혹은 예니카프(Yenikapı - M1노선 종착역)로 가서 전차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고, 컨퍼런스나 전람회 등의 목적으로 이스탄불 구시가 북쪽의 메지디예쾨이, 레벤트 일대의 상업지구를 가야 한다면 지하철을 타고 예니보스나(Yenibosna)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거나, 제이틴부르누에서 내려 메트로부스를 타거나, 탁심까지 가는 공항 버스를 탄 다음 탁심에서 지하철 M2호선이나 시내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어느쪽이든 쌩짜 택시를 타는 것보단 매우 저렴하게 시내에 들어갈 수 있으며, 교통 정체도 피할 수 있다. 다만 가진 짐이 좀 많다면 지하철역까지 가는데 대략 500m 정도는 걸어야하니 참고하자.
이스탄불에 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왔다면, 십중팔구 픽업 서비스가 있을 것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여러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함께 셔틀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간대도 여름철의 경우 공항 버스보다 더 자주 있는걸 볼 수 있다.
현재는 당연히 본인이 항공사 직원이 아니라면 갈 일이 없다.
터키 항공의 대규모 노선 때문에 환승 수요가 엄청났었다.
도착 게이트를 나와서 입국 심사관 옆에 있는 환승 통로로 가면 된다. 통로 진입로에서 보안 검색 과정을 거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시 국제선 출발 라운지로 진입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체이므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유럽을 갈 때 아주 좋은 스케줄을 보장한다.
터키항공은 보통 인천에서 밤 11시 근처에 출발해서 이스탄불에 새벽 4시경 도착을 하고 비즈니스 이상의 탑승권이라면 이스탄불 터키항공 라운지에서 오전 유럽 연결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타면 대부분 오전 안에 유럽 대륙에 들어가서 여유 있게 유럽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국제선 환승객을 위한 라운지가이 공항에 있는데 라운지가 정말 디따 크고 2층으로 되어 있고 샤워실도 2개나 있다.
도착 게이트를 나와서 입국 심사를 거친 다음에 짐이 부쳐져 있으면 짐을 찾지 않고 바로 환승 통로로 가면 된다. 다만, 국내선 청사가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므로 좀 걸어가야 한다. 국내선 청사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 보안 검색 과정을 한 단계 더 거치고 게이트로 바로 가면 된다.
2016년 6월 28일(터키 현지 시간) 오후 10시쯤 2건의 폭발과 총격전으로 십여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터키 정부에서 발표했으며 이번 일의 유력한 용의자로 IS를 지목하고 있다.
3명의 자살 폭탄범이 범행, 외국인을 포함한 36명이 사망했다고 총리가 발표했다.
2016년 7월 15일 군부 쿠데타에 의해 모든 이착발편이 취소되었고 공항은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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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면세점은 공항 건물 가운데에 스타 얼라이언스 라운지가 있는 부분이 제일 큰 곳이며. 곳곳에 작게 있기도 하다.
국제선 청사의 흡연구역이 악명높다. 터키 항공라운지 반대편에 있는 푸드코트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테라스'라는 카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를 지나면 유일하게 흡연 구역이 있는데 24시간 너구리 소굴로 악명 높다. 그런데 이곳은 오픈테라스여서 완전 막힌 곳은 아니다. 국내선 청사의 경우 2층 바깥에 흡연 구역이 위치하며 쾌적한 공기에 시설이 그나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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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대 게이트 대기장.
자신의 게이트 번호가 300번대이면 평소보다 더 일찍 게이트 앞에서 대기해야 한다. 그 이유는, 공항에서 연결된 게이트가 아니라 활주로를 가로질러 가야 자신이 탈 비행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200번대 게이트라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위 사진에서도 나와있듯이 건물이 ㄱ자 디자인이다. 제일 큰 건물이 200번대 게이트와 왼쪽 끝에 아래층에 700번대 게이트가 있으며 아래쪽 작게 내려간 건물이 300번대 게이트이다. 가끔 700번대 게이트(230번대 아래층 위치)에서 210번대 게이트로 환승할때는 20분을 걸어가야 한다. 따라서 환승 시간에 주의.
터키항공 라운지가 있는데 시설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유명하다. 스타얼라이언스 비즈니스급 이상의 비행기를 타고 여기를 들릴 경우 꼭 들어가기를 권한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실내에 위아래층을 잇는 계단이 아름답고, 조금 과장 섞어 표현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만큼 식음료 서비스가 훌륭하다.
화장실 냄새가 좀 고약하다.
터키어: İstanbul Atatürk Havalimanı [1]
영어: Istanbul Atatürk Airport
한국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ICAO 코드: LTBA
IATA 코드: ISL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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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700
터키의 메인 도시인 이스탄불의 세 군데의 공항 중 하나.[2] 이스탄불 남서쪽의 예실쾨이(Yeşilköy)에 있으며, 세 공항 중 시내 접근성은 가장 좋다.
유럽과 아시아의 지정학적 위치뿐만 아니라 터키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가 엄청난 관계로, 언제나 북적거리는 공항 중 하나였다. 국제 공항협의회(ACI)에서 세계적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 10위에 선정되었다. 2014년 12월 기준 약 3,687만 명. #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고 2년 후인 '''1924년'''에 개항한 정말 오래된 공항으로, 원래 이름은 예실쾨이 공항이었으나 터키 공화국을 수립한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이름을 따 1985년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개칭했다.
터키 항공의 거대한 노선망으로 인해 공항에 환승객들로 붐볐는데, 시설은 20세기 초에 지은 터라 매우 낙후되었다. 화장실은 엄청 더럽다. 게이트 부족으로 많은 비행편들은 게이트에서 버스를 타고 연결된다. 그런데 위치가 도시 한가운데라 확장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이스탄불 서북쪽의 아르나부트쾨이(Arnavutköy) 구에 이스탄불 공항을 건설하여 2019년 4월 6일에 정식 개항하고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착발하는 정기 여객기의 운항은 끝을 고했다. 개항 직후 아타튀르크 공항은 화물기 전용으로 사용 중이다.
2. 과거 운항 노선
현재는 이스탄불 공항에 여객 노선 이전이 완료되었다.
3.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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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하는 방법은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지하철, 공항 버스, 택시. 일단 지하철은 M1A 노선을 이용해서 갈 수 있으며, 공항에 역이 있다. 공항 버스는 하바타시(Havataş)라고 하며 15리라만 내면 갈 수 있다. 다만, 배차 간격은 30분 간격으로 좀 길다. 택시는 가장 편하게 올 수 있으나, 이스탄불의 교통 체증은 모스크바 다음으로 세계 최악이기에 출퇴근 시간대라면 절대 이용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시내로 들어가는 팁을 좀 알려주자면, 만약 목적이 관광이라면 탁심(Taksim)으로 가는 공항 버스를 타고 가서 거기서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방법이나 지하철을 타고 제이틴부르누(Zeytinburnu) 혹은 예니카프(Yenikapı - M1노선 종착역)로 가서 전차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고, 컨퍼런스나 전람회 등의 목적으로 이스탄불 구시가 북쪽의 메지디예쾨이, 레벤트 일대의 상업지구를 가야 한다면 지하철을 타고 예니보스나(Yenibosna)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거나, 제이틴부르누에서 내려 메트로부스를 타거나, 탁심까지 가는 공항 버스를 탄 다음 탁심에서 지하철 M2호선이나 시내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어느쪽이든 쌩짜 택시를 타는 것보단 매우 저렴하게 시내에 들어갈 수 있으며, 교통 정체도 피할 수 있다. 다만 가진 짐이 좀 많다면 지하철역까지 가는데 대략 500m 정도는 걸어야하니 참고하자.
이스탄불에 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왔다면, 십중팔구 픽업 서비스가 있을 것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여러 호텔, 게스트하우스가 함께 셔틀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간대도 여름철의 경우 공항 버스보다 더 자주 있는걸 볼 수 있다.
현재는 당연히 본인이 항공사 직원이 아니라면 갈 일이 없다.
4. 환승
터키 항공의 대규모 노선 때문에 환승 수요가 엄청났었다.
4.1. 국제선끼리 환승
도착 게이트를 나와서 입국 심사관 옆에 있는 환승 통로로 가면 된다. 통로 진입로에서 보안 검색 과정을 거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시 국제선 출발 라운지로 진입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동맹체이므로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유럽을 갈 때 아주 좋은 스케줄을 보장한다.
터키항공은 보통 인천에서 밤 11시 근처에 출발해서 이스탄불에 새벽 4시경 도착을 하고 비즈니스 이상의 탑승권이라면 이스탄불 터키항공 라운지에서 오전 유럽 연결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타면 대부분 오전 안에 유럽 대륙에 들어가서 여유 있게 유럽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국제선 환승객을 위한 라운지가이 공항에 있는데 라운지가 정말 디따 크고 2층으로 되어 있고 샤워실도 2개나 있다.
4.2. 국내선으로의 환승
도착 게이트를 나와서 입국 심사를 거친 다음에 짐이 부쳐져 있으면 짐을 찾지 않고 바로 환승 통로로 가면 된다. 다만, 국내선 청사가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므로 좀 걸어가야 한다. 국내선 청사에 진입하게 되면 다시 보안 검색 과정을 한 단계 더 거치고 게이트로 바로 가면 된다.
5. 사건사고
2016년 6월 28일(터키 현지 시간) 오후 10시쯤 2건의 폭발과 총격전으로 십여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터키 정부에서 발표했으며 이번 일의 유력한 용의자로 IS를 지목하고 있다.
3명의 자살 폭탄범이 범행, 외국인을 포함한 36명이 사망했다고 총리가 발표했다.
2016년 7월 15일 군부 쿠데타에 의해 모든 이착발편이 취소되었고 공항은 폐쇄되었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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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면세점은 공항 건물 가운데에 스타 얼라이언스 라운지가 있는 부분이 제일 큰 곳이며. 곳곳에 작게 있기도 하다.
국제선 청사의 흡연구역이 악명높다. 터키 항공라운지 반대편에 있는 푸드코트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테라스'라는 카페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를 지나면 유일하게 흡연 구역이 있는데 24시간 너구리 소굴로 악명 높다. 그런데 이곳은 오픈테라스여서 완전 막힌 곳은 아니다. 국내선 청사의 경우 2층 바깥에 흡연 구역이 위치하며 쾌적한 공기에 시설이 그나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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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대 게이트 대기장.
자신의 게이트 번호가 300번대이면 평소보다 더 일찍 게이트 앞에서 대기해야 한다. 그 이유는, 공항에서 연결된 게이트가 아니라 활주로를 가로질러 가야 자신이 탈 비행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200번대 게이트라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위 사진에서도 나와있듯이 건물이 ㄱ자 디자인이다. 제일 큰 건물이 200번대 게이트와 왼쪽 끝에 아래층에 700번대 게이트가 있으며 아래쪽 작게 내려간 건물이 300번대 게이트이다. 가끔 700번대 게이트(230번대 아래층 위치)에서 210번대 게이트로 환승할때는 20분을 걸어가야 한다. 따라서 환승 시간에 주의.
터키항공 라운지가 있는데 시설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유명하다. 스타얼라이언스 비즈니스급 이상의 비행기를 타고 여기를 들릴 경우 꼭 들어가기를 권한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실내에 위아래층을 잇는 계단이 아름답고, 조금 과장 섞어 표현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만큼 식음료 서비스가 훌륭하다.
화장실 냄새가 좀 고약하다.
[1] hava가 공(air), liman이 항(port)라는 뜻이다. -ı는 소유 어미.[2] 나머지 둘은 이스탄불 공항,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