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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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어: Náhvalur
이누이트어: ᑑᒑᓕᒃ (tuugaalik)
일본어: イッカク(一角)
중국어: 一角鲸
영어, 스코트어: narwhal
폴란드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narwal
핀란드어: Sarvivalas
스웨덴어, 터키어, 루마니아어, 포르투갈어, 우즈베크어, 크로아티아어, 프랑스어, 체코어: Narval
그린란드어: Qilalugaq qernertaq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 불가리아어, 세르비아어, 마케도니아어: Нарвал
라트비아어: Narvalis
리투아니아어: Narvalas
일각고래과에 속하는 고래의 한 종류로 '외뿔고래'라고도 한다.
영어 명칭인 'Narwhal'은 고대 북유럽어인 'nar'에서 따온 것으로 '시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일각고래 특유의 시꺼먼 점박이 무늬가 마치 부패하고 있는 시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인간의 접근이 힘든 북극해에 사는 동물이라 생태에 대한 연구가 어려워서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많이 없는 고래다.
고래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엄니 하나가 길게 자라나 마치 유니콘의 뿔처럼 보인다.[1] 이 때문에 중세시대 탐험가들은 북쪽에서 일각고래를 잡아서 엄니를 유니콘의 뿔이라 속이고 팔았다. 주로 왼쪽 이빨이 자라서 뿔처럼 변하며, 엄니의 길이는 거의 3m, 자기 몸길이하고 비슷한 길이로 자란다.
엄니의 용도에 대해서는 완전히 설명된 바 없지만, 암컷에게는 이 엄니가 큰 확률로 발현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성선택의 결과로 생겨난 구조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엄니의 용도에 대한 가설 중 하나로 수컷 간의 외모 경쟁용으로 알려져 있다. 굵고 긴 엄니일수록 경쟁력 있는 수컷으로 평가 받기 때문에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들은 서로 엄니를 맞부딪히며 길이를 재고, 이긴 놈은 암컷을 찾아가 짝짓기를 한다. 이때 서로 엄니를 맞대는 정도지 이것으로 격렬하게 칼질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2017년 5월, 캐나다에서 일각고래가 자신의 엄니로 대구를 후려쳐서 기절시킨 다음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마치 톱가오리가 먹이를 사냥하는 방식과 비슷하며, 이로써 일각고래의 엄니가 성선택 이외에도 다른 용도로 쓰인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암컷은 보통 상아가 나지 않지만 간혹 암컷도 뿔이 난다고 하며 심지어 앞니 양쪽 2개가 모두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암컷의 두개골 표본이 1684년에 채집된 적이 있었다. 현재 이 표본은 킬 대학교(Kiel University)의 동물학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일각고래의 나선형으로 꼬인 엄니를 옛날에는 유니콘의 뿔이라고 부르면서 같은 무게의 금의 10배에 거래했고, 지금도 일각고래의 엄니는 고가에 거래되며 용도는 장식품, 상아 대용이다. 특히 엄니가 두 개씩이나 달린 것은 진귀하기에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이로 인해 현재 일각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일각고래의 고기는 이누이트들에게 중요한 식재료이며 잔칫상에 절대 빠져선 안되는 음식이다. 특히 가죽은 '마딱(Muktuk)'이라고 부르며 이누이트들이 섭취하기 힘든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나 요새는 남획에다, 계속 그들의 몸에서 수은함량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누이트들의 식생활이 상당히 우려되는 게 현실이다.
특이한 생김새 때문인지 창작물에도 여기저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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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어: Náhvalur
이누이트어: ᑑᒑᓕᒃ (tuugaalik)
일본어: イッカク(一角)
중국어: 一角鲸
영어, 스코트어: narwhal
폴란드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narwal
핀란드어: Sarvivalas
스웨덴어, 터키어, 루마니아어, 포르투갈어, 우즈베크어, 크로아티아어, 프랑스어, 체코어: Narval
그린란드어: Qilalugaq qernertaq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 불가리아어, 세르비아어, 마케도니아어: Нарвал
라트비아어: Narvalis
리투아니아어: Narvalas
1. 개요
일각고래과에 속하는 고래의 한 종류로 '외뿔고래'라고도 한다.
영어 명칭인 'Narwhal'은 고대 북유럽어인 'nar'에서 따온 것으로 '시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일각고래 특유의 시꺼먼 점박이 무늬가 마치 부패하고 있는 시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2. 상세
인간의 접근이 힘든 북극해에 사는 동물이라 생태에 대한 연구가 어려워서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많이 없는 고래다.
고래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엄니 하나가 길게 자라나 마치 유니콘의 뿔처럼 보인다.[1] 이 때문에 중세시대 탐험가들은 북쪽에서 일각고래를 잡아서 엄니를 유니콘의 뿔이라 속이고 팔았다. 주로 왼쪽 이빨이 자라서 뿔처럼 변하며, 엄니의 길이는 거의 3m, 자기 몸길이하고 비슷한 길이로 자란다.
엄니의 용도에 대해서는 완전히 설명된 바 없지만, 암컷에게는 이 엄니가 큰 확률로 발현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성선택의 결과로 생겨난 구조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엄니의 용도에 대한 가설 중 하나로 수컷 간의 외모 경쟁용으로 알려져 있다. 굵고 긴 엄니일수록 경쟁력 있는 수컷으로 평가 받기 때문에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들은 서로 엄니를 맞부딪히며 길이를 재고, 이긴 놈은 암컷을 찾아가 짝짓기를 한다. 이때 서로 엄니를 맞대는 정도지 이것으로 격렬하게 칼질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2017년 5월, 캐나다에서 일각고래가 자신의 엄니로 대구를 후려쳐서 기절시킨 다음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마치 톱가오리가 먹이를 사냥하는 방식과 비슷하며, 이로써 일각고래의 엄니가 성선택 이외에도 다른 용도로 쓰인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암컷은 보통 상아가 나지 않지만 간혹 암컷도 뿔이 난다고 하며 심지어 앞니 양쪽 2개가 모두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암컷의 두개골 표본이 1684년에 채집된 적이 있었다. 현재 이 표본은 킬 대학교(Kiel University)의 동물학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3. 사람과의 관계
일각고래의 나선형으로 꼬인 엄니를 옛날에는 유니콘의 뿔이라고 부르면서 같은 무게의 금의 10배에 거래했고, 지금도 일각고래의 엄니는 고가에 거래되며 용도는 장식품, 상아 대용이다. 특히 엄니가 두 개씩이나 달린 것은 진귀하기에 더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이로 인해 현재 일각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일각고래의 고기는 이누이트들에게 중요한 식재료이며 잔칫상에 절대 빠져선 안되는 음식이다. 특히 가죽은 '마딱(Muktuk)'이라고 부르며 이누이트들이 섭취하기 힘든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나 요새는 남획에다, 계속 그들의 몸에서 수은함량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누이트들의 식생활이 상당히 우려되는 게 현실이다.
4. 대중매체
특이한 생김새 때문인지 창작물에도 여기저기 나온다.
- 늑대와 향신료 8, 9권에서도 그물에 걸린 게 살아있는 채로 잡혀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나온다.
- 오우마가도키 동물원에서도 이카쿠라는 일각고래 수인이 나온다.
- 로맨싱 사가 2에 나오는 바다의 왕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 트로피코 5에서 유조선 기름유출은 일각고래의 뺑소니로 일어난 것이다.
-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나오는 고룡이자 몬스터 헌터 트라이&트라이 G의 스토리 최종보스인 나발데우스는 정황상 이 일각고래에서 모티브를 잡았다. 다만 이쪽은 일각고래와 달리 쌍각인데, 알 수 없는 이유로 한쪽 뿔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스트레스를 받아 문제를 일으키는 것. 또한 이름 앞부분의 '나발'이 유럽계통에서 일각고래를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 ABZÛ에서는 마지막 챕터에서 이스터 에그로 등장한다.
- 아이스 에이지 4편에서 빌런인 해적들의 애완고래(?) 역할로 나온다.
- 메이플스토리의 NPC 샤를이 이 동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NPC다.
- 어비스리움에서는 왼쪽 상단 모서리를 5000번 탭하면 얻을 수 있다.
- 길건너 친구들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 아쿠아맨(영화)에서 아쿠아맨이 해양생물들을 조종하는 장면에서 아틀란티스 병사들을 엄니로 찔러죽인다.
- 빈란드 사가에서 일각고래 뿔이 요주의 거래품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