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시리즈/종족

 


1. 개요
2. 신
2.1. 세 황금 여신
2.2. 여신 하일리아
2.3. 시간의 여신
2.4. 기타 신
2.5. 정령
3. 마족
4. 인간족
4.1. 하일리아인
4.3. 시커족
4.3.1. 이가단
4.5. 조나우 민족
5. 코키리
5.1. 코로그 (Korok)
7. 조라
8. 리토
9. 데크넛츠
10. 요정
10.1. 대요정
10.2. 요정 여왕
11. 기타
11.1. 트윌리
11.3. 천공인 우카
11.4. 눈돌프
11.5. 픽콜족
11.7. 서브로시아인
11.8. 로프트버드
11.9. 큐이
11.10. 두그마
11.11. 고대의 로봇
11.12. 패러리
12. 관련 문서


1. 개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일람.

2. 신



2.1. 세 황금 여신


'''세 여신의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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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의 상징'''
'''넬의 상징'''
'''펠의 상징'''
하이랄창조신. 힘을 관장하는 딘, 지혜를 관장하는 넬, 용기를 관장하는 펠.
이들은 하이랄을 창조했다. 힘의 여신 딘은 대지를 창조했고, 지혜의 여신 넬은 법칙과 질서를 창조했으며, 용기의 여신 펠은 생명체를 창조했다. 그리고 각자의 힘을 담은 트라이포스를 남기고 떠났다. 이들의 고향은 '멀리 떨어진 성운'이라고만 언급된다.
딘과 넬은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에서의 히로인이 된다. 펠도 히로인으로 만들어 힘의 장, 지혜의 장, 용기의 장, 이렇게 3부작을 만들려 했으나 제작비나 복잡성 때문에 힘의 장이 대지의 장으로, 지혜의 장이 시공의 장으로, 이렇게 2부작으로 완성되어 펠만 그냥 NPC가 됐다.
3명 모두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에도 나오는데, 여기선 집 없이 여관방에서 살고있다. 조각 맞추기를 통해 빈 집을 만들어 한 명씩 입주시킬 수 있지만 만들 수 있는 빈 집은 2개뿐이라 한 명은...[1]

2.2. 여신 하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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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하일리아의 상징'''
트라이포스의 수호신. 세 황금 여신이 떠난 후 하이랄과 트라이포스를 관리했다. 천사 같은 외모에 날개를 가진 여신. 이 여신이 하이랄을 다스리던 '여신의 시대'는 창조시대 직후이며, 하이랄 역사상 최초의 문명이 꽃피던 때였다. 그러나 종언자가 트라이포스를 빼앗기 위해 군세를 이끌고 나타났으며, 여신 하일리아는 트라이포스와 살아남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작은 땅덩어리를 떼어 생존한 인류, 트라이포스, 여신의 검을 숨기고 하늘 높이 띄웠다. 지상에 남은 여신은 지상의 다섯 부족을 모아 종언자의 군대에 맞서 싸웠다. 큰 전쟁을 치르고 종언자를 봉인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신 본인도 큰 부상을 입었다.
여신은 종언자를 봉한 봉인이 언젠가는 깨질 거라는 걸 알고서, 두 가지 계획을 세운다.
  • 첫 번째 계획은 미래에 종언자를 끝낼 선택받은 용사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파이라는 정령을 만들어 이후 태어날 용사를 바른 길로 인도하도록 했으며, 용사가 힘과 지혜, 용기를 기를 수 있도록 여러 시련을 준비했다.
  • 두 번째 계획은 혹 자신이 종언자를 끝내기 위해 트라이포스를 써야 할 경우를 대비해[2] 자신의 신격을 버리고 필멸자의 몸으로 환생하는 것이었다.
결국 여신 하일리아는 소녀의 모습으로 환생하며, 이후 그녀의 핏줄이 하이랄 왕국의 왕가가 된다. 다만 이후로도 여신의 존재에 대한 근거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3] 야훼예수의 관계처럼 '여신'과 '하일리아인' 두 개의 페르소나를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등장하는 악마상은 생명을 돈으로 거래한 남성이 여신 하일리아의 처벌을 받아 석상으로 변한 것이다. 또한 야숨 세계 안에서는 "여신 하일리아의 이름으로"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지역별로 여신에 대한 신앙심이 다르고 특히 겔드족에서는 그다지 숭배받지 못한다. 다른 곳에서는 제법 정성스레 모셔진 여신상이 겔드의 마을에서만은 그냥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다.

2.3. 시간의 여신


시간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단 한 번도 모습을 보인 적 없지만, 무쥬라의 가면에서 여러 번 언급되는 신. 젤다 공주(시간의 오카리나) 역시 이 여신을 알고 있으며, 세 황금 여신에 대해선 단 하나의 언급도 없는 테르미나에서도 시간의 여신에 대한 언급은 나온다.
시간의 오카리나로 시간의 노래를 연주하면 이 여신의 권능을 빌릴 수 있으며, 그 외에 시리즈에 등장하는 각종 시간이동 장치들은 그녀의 힘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워낙 강력한 권능이라 그런지 시간의 오카리나는 왕가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사실상 왕가 외엔 사용할 수 없다.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의 주인공 링크, 이른바 '시간의 용사'는 이 여신의 가호를 받았다.

2.4. 기타 신


하이랄엔 신으로 추앙받는 존재가 상당수 있다. 조라족의 신 자부 자부, 바람의 물고기, 태양 고기, 데크나무, 리토족의 용신 발루, 겔드의 모래의 여신 등.

2.5. 정령


신격 존재이자 세 황금 여신 및 여신 하일리아의 명을 받드는 자들로, 보통 특정 지역의 수호신 역할이거나, 신들이 남긴 중요한 아이템이나 전언 등을 가지고 있다가 용사에게 넘기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서는 본래 빛의 힘으로 각자의 영역을 수호했지만, 작중 시점에선 어둠의 세력에게 당해 힘이 없어 대신 링크를 굴린다. 모두 넷이 등장하며, 원숭이 형상의 필로네, 부엉이 혹은 독수리 형상의 올딘, 뱀 형상의 라넬, 산양 형상의 라토아누가 있다. 각자 커다란 빛의 구를 끌어안거나 머리 위에 띄워두고 있는 모습이 특징.
황혼의 공주에서 대부분의 필드와 지명은 이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필로네의 숲, 올딘 대교, 라넬 호수 등) 그리고 필로네, 올딘, 라넬의 이름은 각각 세 황금 여신들의 이름에서 따온 듯 하다.[4]
이들의 지역은 각각 세 황금 여신들의 엠블럼의 색을 따 숲, 화산, 호수 등으로 나온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도 같은 이름의 세 용으로 각 지역에서 등장한다. 각자 몸에 걸친 옷에 세 여신 문양이 새겨져 있다. 라토아누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 대신인지 '''대정령 나리샤'''라는 이름의 하늘을 나는 거대한 고래의 모습을 한 정령이 등장한다.

3. 마족


말 그대로 악마, 악의 존재들로 하이랄 역사에 타 종족과 항상 대립하며 세상에 혼란을 야기해 왔다. 때문에 젤다 시리즈의 마족은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닌, 무조건 처단해야 할 악으로 묘사된다.[5]
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마족 우두머리였던 악의 화신 종언자가 '''대지의 갈라진 틈[6]을 타 올라왔다'''는 점, 종언자가 '''모든 마물의 근원'''이란 점에서 이들이 종언자의 피조물이며, 지하 내지는 지옥에서 왔음을 알 수 있다. 보코블린, 모리블린 같은 하급 마족 전사부터 시작해서, 기라힘 같은 보스급 존재도 있으며[7], 가논돌프도 몸만 겔드족이지 종언자의 증오와 사념 그 자체인 만큼 마족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마족이라고 무조건 악한 건 아니며, 모르제코처럼 인류를 동경하는 매우 드문 케이스도 있다.
대표적인 젤다 시리즈의 마족(몬스터)로는 라이넬, 리잘포스, 모리블린, 보코블린, 츄츄, 키이스, 히녹스 등이 있다.

4. 인간족



4.1. 하일리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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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리아 왕가의 상징'''[8]
'''하일리아인의 상징'''
대표적인 인물은 젤다 공주와 링크.
두 상징 모두 하일리아 여신의 상징을 변형시켜 만들어졌다. 하일리아인의 상징은 하이랄을 세운 초대 링크가 타고 다니던 소울 메이트, 진홍색 로프트버드를 기리기 위해 그 모습을 본따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하이랄에서 가장 흔한 종족. 신들에게 선택받은 종족으로, 하이랄 왕국을 세우고 눈부신 문명을 이룩했다. 이들의 언어인 하일리아어는 젤다의 전설 세계관의 공용어로 쓰이고 있다. 엘프처럼 귀가 뾰족하며, 이 뾰족한 귀로 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여겼다. 또한 귀가 둥근 인간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으로는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 허나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다 정도지 마법을 구사할려면 수련을 거쳐야 한다. 마법에 숙달된 자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텔레파시를 구사하거나, 음율에 마법의 힘을 실어 독특한 효과가 있는 노래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하일리아 문자를 가지고 있는데, 작품마다 문자가 다르다. 이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역사가 매우 긴 만큼 글자또한 세월에 따라 변했기 때문이다. 중반기 작까진 히라가나를 베이스로 한 문자였지만, 황혼의 공주부터는 로마자를 베이스로 한 문자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도 변장한 이가단 암살자가 L로 시작해 k로 끝나는 단어가 뭔지 아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9]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하이랄 왕국은 대재앙 때 멸망했지만 살아남은 하일리아인들은 주로 하테노 마을을 비롯한 변방 여러 지방에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도자가 있는 다른 부족들과 달리 멸망한 하이랄 백성들의 구심점이 될 만한 지도자는 없는 상황.[10] 이는 대재앙때 왕을 비롯한 왕족들이 전부 죽은 이후, 그나마 살아남은 귀족, 군인들이 추낙 요새에서 최후의 저항을 하다가 모두 전사하면서 지배계층 자체에 엄청난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4.2. 겔드족


겔드 문서 참고.

4.3. 시커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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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족의 상징'''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버전'''
빛을 위해 어둠에서 움직이는 소수 민족.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카카리코 마을을 세운 것도 시커족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카리코 마을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예외적으로 시커족들이 카카리코 마을에 살고 있다. 외견적인 특색은 하일리아인과 동일하지만 대다수가 붉은 눈을 가지고 있고 머리색은 은발 또는 금발이다.
매우 극소수 존재하며, 어디에 거주하는지 알려지지 않는 등 그림자에 가려진 종족. 왕족에게 충성을 맹세해 왕족을 곁에서 보호하고 왕족의 적들을 감시 및 제거한다. 사실 이들은 과거 하일리아 여신에게 직접 선택받은 민족으로, 여신의 환생, 즉 젤다를 보좌하고 지키라는 임무를 받은 종족이다. 이후 젤다의 후손이 왕족이 되자 자연스레 왕족을 지키게 된다.
매우 날렵하고 민첩하며, 닌자와 비슷한 인술을 구사한다. 무기도 카타나, 단검, 수리검 등을 쓴다. 그 외에 모습을 숨기는 마법,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마법, 관심법 등에 능통해 그런 용도의 장비를 만들기도 했다. '진실의 가면'과 '진실의 렌즈'는 시커족의 보물.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의 진보한 과학 기술을 이룩한 것으로 보인다[11].
하이랄 왕가를 지킨다는 특성상 주로 선역으로 등장하지만, 왕가를 지키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던전 '어둠의 신전'은 과거 시커족이 왕가의 적을 잡아다 수감하고 고문하고 처형한 피비린내나는 곳으로 시체를 쌓아 만든 벽이 있는 등 그야말로 생지옥이 따로 없으며, 설정상 왕가도 이곳을 알고 있지만 언급하는 것 자체를 터부시 하고 있다.
젤다 공주의 보호자인 임파시크가 대표적인 인물. 원래 작중에 등장하는 시커족의 일원은 임파밖에 없었으나 황혼의 공주에서는 시간의 오카리나에 나오는 임파의 후예로 등장하는 임펠이라는 할멈이 나온다.
이들의 상징은 눈. 눈 위에 눈썹 같은 세 개의 삼각형이 있으며 눈 밑으로 눈물이 한방울 그려져 있다. 비공식 코믹스 판(히메카와 아키라판)에선 과거에는 이 눈물이 없었는데, 시커족이 '''하이랄 왕가에 한 번 배신당했던'''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그려넣은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설정은 닌텐도가 직접 작가에게 보낸 정식 설정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여담 수준의 정보인지라 이러한 설정이 딱히 비중있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바람의 지휘봉 이후 시간대엔 전혀 언급이 없지만, 장비 아이템인 '용자의 가면'은 시커 문장과 비슷한 형태다. 또한 타우라 섬의 행복 교실의 안, 마리의 옷에는 시커 마크 비슷한 게 있어서 마리 선생님이 시커의 후손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아예 다른 종족들처럼 종족화 되어 등장하며, 비중이 매우 커졌다. 임파의 고향으로 설정된 카카리코 마을이 통채로 시커족의 마을로 등장한다. 임파의 손녀인 파야와 임파의 친언니이자 시커 스톤 개발자 및 과학자인 프루아, 가디언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로베리, 시련의 사당 안에 거처하며 링크에게 시련을 부여하는 고대 시커족들, 그 외로 하이랄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는 화가 칸기스 등등 다양한 특성이 눈에 띄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 것에 이어 근래에 비해 시커족의 개성 묘사가 더욱 명확하게 두드러졌다.
만 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기술력이 오버 테크놀러지 수준에 이르러 과학 기술의 산물인 가디언 화살로 마수 가논에게 빛의 화살처럼 데미지를 주는 게 가능하며, 링크를 보조하여 가논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디언들은 가논에게 세뇌되어 하루아침에 하이랄을 멸망시킨 주 병기로 활약했다. 이들은 가논을 막기 위한 4기의 신수 또한 제작해 내었으며, 순수한 기술의 힘만으로 오직 '''마스터 소드를 사용해야만 퇴치가 가능한''' 가논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하이랄 각지에 빼곡히 사당이나 타워를 만들어 두었는데 무려 1만년 이전에 만들어진 것인데도 작중 시점까지 망가짐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타워는 거대한 규모도 규모지만 작동시키면 시커 스톤에 그 지역의 지도를 추출해 입력하는 기능까지 있다.
그리고 이번작 링크의 대표적 장비인 시커 스톤은 지역의 지도와 마크, 핀, 망원경 기능은 물론이고 시커족이 만든 초반 4개 사당을 입장하면 각각 '''원형과 사각형 원격 리모컨 폭탄, 사용자의 힘과 상관 없이 금속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마그넷 캐치, 물 표면 위에 얼음기둥을 생성시키는 아이스 메이커, 물체를 순간적으로 정지시키는 타임 록 기능'''을 지급받으며 이들은 추후에 고대 부품으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러한 전투 보조 기능 외에도 사진 촬영, 앨범, 도감 및 등록된 물체 추적기능까지 있다. 거기다 사이즈는 작은 태블릿 수준으로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으며, 배터리 충전도 필요하지 않다. 심지어 DLC에서는 아무거나 유기물을 집어넣으면 알아서 동력으로 변환하여 작동하는 오토바이를 용사에게 헌납하기에 이른다.
지금까지의 젤다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마법의 힘[12]으로 이루어진 반면, 야생의 숨결에서는 시커족의 과학 기술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고무 세트 장비의 설명문을 보면 고무 등 현실에서 쓰이는 소재 또한 개발하고 사용하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이 어떤 이유로 유실되었는지는 설정집에서 공개되었는데, 1만 년 전 당시 하이랄 왕이 기술 폐지를 명했고 시커족을 진압했다고 한다. 이를 유추할 수 있는 대사가 있는데 보가드가 시커족의 기술력 때문에 왕국으로부터 배반당했고 결정적으로 이가단과 시커족의 차이가 기술을 유지함&가논을 따르는 이들이느냐 기술을 버림+왕국을 따르는 이들이느냐로 나뉜다고 말했다. 여기서 이가단은 전자 시커족은 후자로 나뉜다. 임파가 과거를 설명할 때 배경에 등장하는 고대 그림에도 테두리를 따라 나열된 고대 시커어를 번역하면 왕족이 시커족의 기술력을 두려워하여 폐지했으며, 시커족은 흩어지고 사라졌다고 서술되어 있다.
종족 특성인지, 아니면 시커족의 비술인진 알 수 없지만, 상식적인 수명을 아득히 초월해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평균 수명을 초월해 살아온 시커는 사망시 몸이 빛이 되어 사그러지는 게 특징이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임파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사당 안의 고대 시커족 도사들이 이러한 케이스다. 일단 이 능력을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수명은 인간이나 하일리아인보다 좀 더 긴 편으로 보인다. 100년 전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커족이 100년 후 120이 넘은 나이에도 노장으로 현역에 뛰고 있을 정도. 심지어 BOTW의 로베리는 90살에 결혼해서 아들까지 봤다. 야숨에서는 이런 시커족보다 더 오래사는 이들은 100년이 지나야 아이가 어른이 되는 정도인 조라족 외엔 없다.
또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오랜 산 이들은 신체가 줄어드는 특성이라도 있는지 100년 넘게 산 임파나 로베리는 옛날에는 평범한 크기였는데, 100년 후에는 2등신으로 줄어들었다.

4.3.1. 이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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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숨결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시커족의 분파. 만 년 전 하이랄 왕가로부터 탄압받은 것을 원망하여 재앙 가논을 숭배하게 된 시커족의 한 부류이자 이단파로 구성되어 있다. 네임드 일원으로는 코가님이 있다. 특징으로는 바나나를 아주 좋아해서 잡으면 반드시 바나나가 떨어진다.[13] 심지어 경비를 서고 있는 이가단 간부들조차 바나나를 발견하면 신이 나서 하던 일을 제쳐두고 바나나를 주으러 갈 정도. 얼마나 바나나를 좋아하는지 겔드 마을에서 한 NPC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딘가에서 칼날바나나를 전부 사재기 하는 바람에 우린 구경조차 할 수 없다'는 푸념을 들을 수 있고, 이가단 아지트에 가보면 바나나를 산처럼 쌓아둔 방도 있을 정도다. 링크를 죽이려는 이가단 암살자들도 쓰러트리면 바나나를 떨군다.
붉은색 닌자 복장을 하고 있으며, 시커족과 마찬가지로 닌자스러운 집단이다. 상징 마크도 시커족의 마크를 거꾸로 한 것. 겔드가 단순 도적단이 아닌 정식 종족으로 승격되면서 야숨에선 이가단이 사막의 도적단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겔드를 대신하여 젤다의 전설 레귤러 도적단, 혹은 시커족 분파로서 등장할 여지가 있다. 다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단계에서는 도적단인지 종족인지는 불명확해 둘이 혼용이 된다. 일단 대체적으로는 하나의 종족보다는 단체의 의미가 강하다. 시커족에서는 시커족의 분파로 취급하고 겔드족에서는 도적단으로 취급하니 일단 한 종족의 일파로 취급하는 듯.
이가단이 시커족으로 부터 분리되었던 이유가 과거 시커족의 기술력을 두려워한 하이랄 왕가의 탄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가단 역시 과거 시커족의 기술력을 보존하는데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시커 스톤 등을 알아보긴 하지만 작중 과거 시커족의 기술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일체 없다. 다만 인술은 시커족에 비해 더 공격적으로 개량한 듯 하다.
야생의 숨결의 평행 세계인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후반후엔 동맹관계 였던 아스톨의 배신으로 자신의 오른팔인 수파와 다수의 부하를 잃은 코가님이 부하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앙 가논 숭배를 버리고, 젤다 앞에 무릎까지 꿇으며 간청하여 조직 전원이 아군화가 된다.
이름의 유래는 두목의 이름인 코가[14], 그리고 시커족이 닌자와 관련된 이미지를 가진다는 점에서 이가 닌자로 보인다.

4.4. 인간


하일리아인이 아닌 둥글둥글한 귀를 가진 종족. 무쥬라의 가면의 테르미나의 세계와 황혼의 공주 어디르 마을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중 링크만은 뾰족귀를 가지고 있다. 시간의 용사 링크의 후손이므로 하일리아 인의 피가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도 둥근 귀를 가진 인간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상한 나무열매에 등장하는 라브렌느홀로드럼에도 인간이 많이 산다. 하이랄에 인접한 드레스 왕국도 주종족이 인간이다.
다만 젤다의 전설 세계관에서 '인간'은 보통 하일리아인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귀가 둥근 인간은 극소수이다. 아예 야숨 세계관에서는 모두 귀가 뾰족한 하일리아인만 나온다. 야숨 세계관에서는 하이랄 외 국가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15] 하이랄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으므로, 다른 국가에는 귀가 둥근 인간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4.5. 조나우 민족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존재가 암시되는 부족으로 하이랄의 미스테리 중 하나다. '조나우'는 [16]의 일본어 독음인 '나조'의 애너그램으로, 말 그대로 정체불명의 수수께끼 부족이다. 작중에서도 직접적인 언급이 없고 조나우라는 이름도 '조나우 유적군'이라는 지명에서 겨우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공식 설정 자료집 Master Works[17]'에서 조나우 족에 대한 이야기가 단편적으로나마 기재되어 있다.
본편 시점에선 이미 수천년 전 역사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부족이다. 필로네 지방을 본거지로 삼았었기 때문에 필로네 지방에 이들의 건축물 흔적이 많이 있는데, 특히 소용돌이 문양과 용 머리 조각이 많으며 이들의 상징과도 같다. 필로네 지방에 '조나우 유적군'이라는 곳이 있지만 사실상 필로네 지방 수해 전역에 이들의 건축물이 발견된다. 특히 '용기의 샘'에는 커다란 용머리 조각이 있으며, 이곳이 이들의 성역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마치 남미 원주민 문명의 유적같은 느낌을 준다. 야만족 세트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등장하는 '야만족'이 다름 아닌 조나우 족이란 것으로 맞아 떨어진다. 즉 '필로네 지방을 거점으로 삼았던 전투 부족'이 바로 조나우 족이라는 것.
특이한 점은 이들의 유적이 필로네 지방에 집중적으로 있는 것은 맞지만 하이랄 전역 곳곳에 자신들의 유적을 조금씩 남겼다는 점이다. 야만족 세트를 얻을 수 있는 3개의 로미 성 옛터 역시 조나우 특유의 소용돌이 문양과 용 머리 조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의 유산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남쪽 로미 성은 필로네 지방과 가까운 겔드 지방에 있다지만 로미 섬은 북동쪽 땅끝 너머 망망대해에 있고 북쪽 로미 성은 북쪽 땅끝 엄동설한의 땅에 있다. 이 책에서는 조나우 유적군의 디자인이나 건축양식이 드러나는 유적을 하이랄 지도상에 '''녹색'''으로 표시해두었는데, 로미 성 외에도 드인블라 유적, 번개의 대지, 토토호[18] 등도 이들의 유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은 강력한 마법 또는 주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하며, 하이랄 곳곳에는 주술을 위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나우 탑'이 있는데, 다름 아닌 모험 중에 자주 볼 수 있는 윗부분이 살짝 깔때기형으로 벌어진 검은색 탑들이다.[19] 시커 탑과 비교하면 초라하지만 하이랄 곳곳에 이런 토템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은 이들이 하이랄 전역을 무대로 활동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공식 설정 자료집에선 이들이 '수룡'을 숭배했다고 하는데, 이 수룡은 필로드래곤으로 추정된다. 필로드래곤은 필로네 지방에 서식할 뿐더러 나타나는 장소가 하일리아호다. 또한 디자이너에 의하면 조나우 유적은 동물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은데, 용 뿐만 아니라 올빼미와 돼지도 있다고 한다. 용은 용기를, 올빼미는 지혜를, 돼지는 힘을 상징함으로써[20] 트라이포스의 오래된 역사를 느끼게 하고자 하는 의도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실제로 필로네 지방에는 용머리 조각 외에 거대 올빼미 토템이 잔뜩 존재하며, 일부는 코로그 퍼즐을 제공한다. 또한 돼지 머리로 추정되는 모양의 조각도 찾아볼 수 있다. 드인블라 유적에도 용머리 조각과 올빼미 토템이 있으며 작은 올빼미 모양 석상은 길 안내역할을 한다.[21] 이로 미루어 볼 때, 조나우족은 트라이포스와도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렇게 하이랄 전역에 존재하는 조나우족의 유적들이 디자이너의 말대로 오래전에 멸망한 문명을 파편적으로 보여주어 리얼리티를 살리고자 한 장치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또한 로미 성을 포함한 많은 조나우 유적들이 시련의 사당과 연동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나우족과 시커족 사이에 어느정도 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이가단처럼 시커족의 분파일 가능성도 제기되곤 한다. 물론 조나우족의 유적들을 시커족이 시련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필로네 지방 끝자락에 있는 나크시 마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양 중 일부가 조나우 유적에서 볼 수 있는 소용돌이 문양과 굉장히 유사하며, 야시노유적 주위에도 조나우족의 건축양식과 문양이 보이기 때문에 나크시 마을도 조나우족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보인다.
그냥 설정상 언급되고 만 부족이었지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이 발표되고 나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E3 2019 트레일러의 배경에 보이는 건축양식이 바로 이 조나우의 것이기 때문이다.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 트레일러에 나오는 유적과 초록색 오른팔이 조나우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전제하에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논돌프로 추정되는 미라를 봉인하고 있는 오른팔 위로 초록색 문자 같은 것들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퍼져 나오고 있는데, 오른팔의 색상이 1만년전 가논을 봉인한 용사의 색상과 비슷하다는 점과 용사의 머리색이 야만족 세트에서 볼 수 있는 붉은색이라는 점 등을 토대로, 용사(만년 전의 링크)가 조나우 족 출신이었다는 추측이 있다. 그 외에도 이들이 한순간에 갑자기 사라졌다는 언급이나 조나우족의 소용돌이 문양이 미드나의 석관 문양과 유사하다는 점 등을 들어, 조나우족의 정체가 스카이워드소드의 시대와 하일리아 건국 시대 사이에 추방당했다던 그림자일족이라는 등의 추측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추측들과 더불어 트레일러에 나온 초록색 오른팔 및 소용돌이를 그리는 문자들이 조나우족의 주술로 가논돌프를 봉인한 것인지, 반대로 조나우족이 가논돌프의 부활을 도모하던 세력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지, 아니면 단순히 조나우족의 유적을 시커족이 재활용하여 시커족의 기술로 가논을 봉인해둔 것인지 등등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5. 코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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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키리의 상징(엄밀히 말하면 데크나무의 상징)'''
'''코키리 아이들'''[22]
일명 숲의 정령들. 하일리아인과 닮았지만 전원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들이며, 나이를 먹지 않는다. 불로의 몸이지만 불사는 아니라 죽을 수 있다. 이들은 데크나무가 보살피며 '미도'[23]같은 골목대장 역할을 하는 아이도 있다. 요정을 하나씩 데리고 다닌다는 특징이 있다.[24] 여러모로 피터 팬스러운 설정. 전원 녹색 옷을 입으며 남자아이는 축 늘어진 고깔모자를 쓴다.
이들은 코키리 숲에 거처를 두고 숲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숲 밖으로 나가면 죽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깥 세상에 관해선 모른다. 허나 시간의 영웅이 된 링크가 가논돌프를 봉인하자 이들도 바깥 세상에 나가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현자가 되어 하이랄 왕가를 섬기기도 했다.
젤다 도감에 따르면 사실 이들도 '''하일리아인'''이다. 아주 먼 옛날, 하일리아인들이 문명을 이룩하기 시작할 때 문명을 거부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기를 자처한 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바로 코키리족의 뿌리다. 이들이 성장하지 않는 것은 데크 나무의 영향 때문이며, 데크 나무가 힘을 쓸 수 없는 숲 밖으로 나가면 일반적인 하일리아인처럼 정상적으로 성장한다.
이전에는 숲의 수호신 데크나무가 직접 창조했다는 설도 있었고, 숲에서 헤메게 된 아이들이 마법으로 변했다는 설도 있었다. 당연하지만 이들은 어린이기 때문에 번식이 불가능하기에 번식으로 개체수를 유지하거나 늘리는 것이 불가능한데, 위 젤다 도감의 설정으로 추측해 보면 후자, 즉 숲에서 헤메게 된 아이들이 데크 나무의 영향으로 코키리가 되었다는 설이 정설로 보인다.[25]
몸을 투명하게 감추는 특기가 있다. 코키리 아이들은 가까이 접근해야 비로소 보이고, 거리가 일정거리 이상 벌어지면 보이지 않는다. 이는 닌텐도 64의 성능 한계 때문에 코키리 숲의 아이들을 전부 동시에 렌더링하기 불가능했기에 발생한 현상이다. 대신 이들이 데리고 다니는 요정은 멀리서도 잘 보인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선 링크도 코키리 숲에서 살고 있고 복장도 코키리 정령의 복장이었다. 그러나 링크는 숲 밖을 나가도 죽지 않았고 세월이 흐르면 몸도 성장했다. 사실 링크는 과거에 전쟁을 피해 코키리 숲으로 도망쳐 온 하일리아 여자의 아들이었다는 것. 데크나무는 링크가 훗날 영웅이 될 거란 미래를 보고 기꺼이 받아들였고 링크의 어머니는 죽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코키리인은 숲의 현자 사리아. 코키리인은 불로의 존재이기에 '''사리아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떡밥이 있다.'''[26] 참고로 사리아를 제외한 코키리인의 이름은 '''(음계 이름)+도'''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도, 파도, 레도 등.
시오 시열대에서만 비중있게 등장한다. 코키리 종족을 대신하는 코로그 종족이 등장함으로서, 더이상 시리즈 상의 등장은 어려울 듯 싶다.

5.1. 코로그 (K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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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이 흘러, 바람의 지휘봉 시대가 도래할 무렵 즈음엔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나무 인간같은 모습의 '코로그'로 변화했다. 코키리족 현자 '파도'를 통해 코로그가 코키리족의 후예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스포일러1]
이후 바람의 현자 자리는 코로그인 마코레가 맡게 된다. 파도가 코키리인이고 마코레가 코키리에서 진화한 코로그이다. 파도의 후계자가 마코레이며, 링크가 바람의 신의 아리아를 연주하자 마코레가 새로운 바람의 현자로 각성한다. 또한 마코레도 파도의 악기가 똑같은 운명의 악기[27]를 갖고 있지만 키 때문에 첼로처럼 연주한다. 젤다 도감에 따르면, 이들이 이런 형상을 취한 이유는 물로 덮힌 세계에서 섬과 섬 사이를 날아다니기 위해서라고 한다.
코로그들은 코키리의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천진난만하지만 외지인들을 극도로 경계하며 무서워한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도 수집요소로 나온다. 정확히는 특정 위치나 사물 앞에서 특정 행동을 하면 만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사례가 "대놓고 인위적인 사물을 건드렸을 때"로, 이미 왕국이 멸망해 100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필드의 구성품 대부분이 자연상태인데 어딜 봐도 부자연스러운[28] 곳을 자연스럽거나 더욱 인위적으로 맞춰주면 숨어있던 코로그가 튀어나와 코로그 열매를 준다. 그리고 이 코로그 열매는 무기/활/방패 주머니의 크기를 키워 소지 아이템 상한선을 늘려주는 등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마스터 소드가 있는 코로그의 숲에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다. 수집요소중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악랄하게 숨어 있으며 플레이어도 모르게 뜬금포로 클리어해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어서 야숨 밈중 하나가 되었다.

6. 고론


고론 문서 참조.

7. 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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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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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오카리나'''
'''황혼의 공주'''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걸 미파'''
초반 시리즈에서는 적으로 등장하였던 수상 어인 종족.[29] 물이면 강이든 호수든 바다든 살 수 있다. 지상에서도 생활 가능하나 주기적으로 물에 들어가지 않으면 죽는다. 주로 물고기를 먹으며 살아간다. 인간이나 하일리아인에 비해 수명이 긴 편으로, 100세 정도가 젊은 청년층이다.[30]
팔과 골반 부분에 큰 지느러미가 있으며, 이 지느러미는 펼치거나 수축 가능하다. 지느러미를 굳혀 방어/공격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몸에서 방전하는 능력을 가진 개체도 있다. 피부는 은빛 비늘로 덮여있다. 알을 낳아 번식하며 새끼는 올챙이 같이 생겼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경우 다리가 굉장히 짧은 것도 특징.
기본적으로 벗고 다니나 갑옷 같은 기능성 옷은 존재하며 왕족들은 자신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 화려한 옷을 입기도 한다. 고론과 마찬가지로 왕이 통치하며, 하이랄의 수원지를 관리한다.[31]
조라족이 만든 옷은 다른 종족의 인간들도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조라족의 공주는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위해 매우 정성들여 갑옷을 만드는 전통이 있다.[32]
겔드가 금 세공에 특화된 반면 조라는 은 세공에 특화되어 있다. 은으로 아름다운 유선형 장비와 건축물을 만들며, 특히 이들은 모든 장비를 물 속에서도 쓸 것을 엄두하고 만들기에 튼튼하면서도 매우 가볍게 만든다. 무기로는 칼 보다는 창을 더 애용하는데, 이는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33] 특히 야생의 숨결에서 나오는 이들의 복식, 무장과 건축은 일반적인 하이 엘프에 대한 묘사들과 매우 유사한 편이다.
고론족이 돌과 같이 좀처럼 변하지 않는 반면, 조라족은 자주 모습이 바뀌는 편이다. 초기 시리즈 모습은 도롱뇽 괴수같은 모습이었으나,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부턴 다듬어져 믈고기와 인간이 미형적으로 합쳐진 모습으로 확정되었다. 황혼의 공주에선 피부가 좀 더 가죽같이 변하고 개체별로 색이 달라졌으며, 이후 시리즈 바람의 지휘봉에선 등장하지 않는 대신 조라족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새로운 종족 리토족이 등장한다. 야숨에서는 아예 리토족과 함께 등장한다.
대표적인 인물은 시오의 루토, 야숨의 미파와 그녀의 동생 시드.
젤다 도감에서 타임라인에 따라 조라가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인 것이 설명되어 있는데,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용사의 패배 후 타임라인에서 조라와 하일리안 사이가 나빠져 버렸다고 한다. 이후 신들의 트라이포스 2 시점에선 오렌 여왕이 조라족을 통솔하면서 다시 하일리아인과 관계를 회복하려 하나, 이에 반대하는 조라들이 반란을 일으켜 조라족 사이에 내분이 발생한다.[34] 오렌의 이런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는지 젤다의 전설 시점에선 이미 모든 조라가 하일리아인을 적대하게 되었다.[35]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하이랄의 네 영걸중 하나인 미파의 출신 종족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주로 원로급 조라들이 하일리아인들을 달갑지 않게 본다. 특히 링크에게 미파를 지켜내지 못했다고 한 소리 하는 편. 도레판 왕, 시드 왕자를 포함한 상당수의 조라족들은 하일리아인들에게 그리 적대적이지 않다. 원로급 중에서도 링크는 증오하지만 이제는 너무 옛날일이라며 더 따지지 않으려는 이도 있고 싫어하긴 하는데 상황이 너무 시궁창이라 관심을 두지 않는 이도 있다. 어쩄든 링크를 두고 젊은층과 원로급들의 사고관이 다르다. 굳이 링크가 아니더라도 하일리아인 자체를 원로급들은 이전부터 싫어한 듯 한데 젊은층은 "하일리아인이네? 우와 처음 본다!" 정도의 반응만 보인다. 다만 이는 노인층에선 과거 공주인 미파가 죽은 책임 이 하일리아인에게 있다고 여기는 것이 원인으로, 바 루타의 폭주를 멈추고 나면 원로급들은 모두 링크에게 사과한다. 특히 제일 강경하게 링크를 배척했던 무즈리는 "내가 가진 하일리아인들에 대한 편견이 잘못되었다"라는 식의 말을 한다.
작중 시점에선 신수 바·루타가 폭주해 계속 비를 내리게 하고 있어 전 종족이 걱정하고 있다. 어차피 홍수가 나도 물에 사는 조라족은 큰 피해가 없지만 이대로라면 하일리아인들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원로들은 말 끝마다 ~조라를 붙인다. 하도 많이 쓰는지 한 젊은 조라족 일원은 자신은 원로가 아니라면서 그 증거로 조라를 붙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물론 젊은 조라족 중에서도 조라를 붙이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속담(?)격 말이 많다. '조라의 지느러미 꺾이는 소리'[36], '지느러미를 숙여야 할 때'(?)[37], '갓 태어난 물고기마냥', '식은 생선 먹기' 등.
머리 뒤에 달린 지느러미같은 부분은 의외로 빨리 자란다. 시드의 경우 어린 시절 이부분이 이미 땅에 끌렸을 정도.

8. 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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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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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지휘봉의 퀼'''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리토족 영걸 리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조인족. 외모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비행하는 것이 가능한 종족이다. 종족명인 리토는 일본어로 새를 말하는 토리(鳥: とり)를 거꾸로 뒤집은 것으로 추정된다. 외지인들은 이들을 왠지 수상한 종족 취급하지만, 이들의 탁월한 우편 배달 능력은 누구나 인정한다. 성인 리토족은 사람도 단시간동안 들어 나를 수 있다. '발루'라는 하늘신을 섬긴다. 성인식을 할 때가 되면 발루를 만나 비늘을 받아야 한다.
이 종족의 유명 인물로는 바람의 지휘봉의 메도리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걸 리발이 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새 형태의 신수 '바 메도'는 메도리에서 이름을 따온 것.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바람의 지휘봉 때보다 좀 더 새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리토가 인간형 얼굴을 유지하였고, 팔도 평상시엔 인간의 팔이었다가 날 때에만 날개로 변했지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완전히 새 같은 얼굴이 되었고, 팔 대신 날개가 달려있다.
높은 하늘을 지배하는 종족인 만큼 자존심이 매우 강한 종족이며, 하늘을 날며 우아하게 싸운다. 날면서 싸우는 것을 염두해 장비를 가볍게 만드는 경향이 있으며, 날면서 싸우는 특성상 근접 무기를 만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활을 특히 잘 만들고 잘 다룬다.[38]
리토족의 깃털로 만든 물건들도 존재하는데 리토족의 말에 따르면 성인 리토족의 깃털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털갈이를 통해 빠진 리토족 아이들의 깃털을 모아 만드는듯 하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리토 마을 옷가게와 여관에서 리토족의 깃털로 만든 방한복과 침대가 등장한다. 리토족 깃털의 품질은 대외적으로도 꽤나 유명한듯 하며 질이 좋은지 리토족 깃털을 넣어만든 침대는 꼬꼬 깃털을 넣어 만든 푹신푹신침대보다도 질이 좋은지 숙박 비용도 더 비싸다. 아예 여관집에서는 마굿간 침대같은 것과는 격을 달리한다고 말할 정도.
새 수인답게 성인 모습과 아이 모습은 상당히 다른데 야숨 기준으로는 성인이 그래도 새 수인으로 봐 줄만한 외모라면 아이들은 그냥 병아리다.
바람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메도리의 선조가 조라족인 탓에 조라족이 진화한 모습이 리토족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이는 공식 젤다 백과사전을 통해 기정사실화 되었다. 다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시열대에서 조라족과 리토족이 동시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코키리 - 코로그처럼 종족 전체가 진화를 한 것이 아라 일부의 조라족만 새의 모습으로 진화를 이룬 것으로 보여진다.
리토족의 문장은 바람의 지휘봉 시절엔 조라족과 공유했지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시열대에선 위와 같은 독자적인 문장을 갖게 되었다. 리토족이 만든 물건(옷, 건물 등)엔 대부분 이 문장이 있는데 야숨의 링크가 항상 타고다니는 패러세일에도 이 문장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패러세일도 리토족이 만든 물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새 중에서도 새를 잡아먹는 경우가 있듯이, 리토족도 새고기를 잘만 먹는다. 그 외엔 물고기도 잘 먹는다.

9. 데크넛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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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식물 종족으로 인간과 우호도가 나쁘다. 보통 옥타계열의 몬스터로 등장하지만 자신들만의 문화가 존재한다. 일부 개체는 타 종족과 우호적으로 지내면서 장사를 하는데 이를 상인 넛츠라 한다.
키는 1미터에 남짓할 정도로 작으며, 온 몸이 나무로 되어 있다. 눈은 주황색으로 빛난다. 머리 위에 머리카락마냥 잎사귀가 자라있으며 개체별로 잎사귀의 색과 개수, 모양이 다르다. 입은 나팔처럼 생겼으며 여기서 발사체를 쏜다. 신체가 식물인 만큼 불에 매우 약하다.
데쿠 꽃이란 둥지를 만드는데 이걸 이용해 땅속에 숨는 재주가 있다. 보통 개체마다 자신만의 데쿠 꽃을 피우지만 반드시 종속되는 것은 아니어서 남의 데쿠 꽃을 빌려 쓰는 것도 가능하다. 상인 넛츠가 데쿠 꽃에 상품을 보관하는 걸 보면 땅밑에 상당히 큰 공간을 만드는 모양. 몇 데크넛츠는 데크 꽃을 이용해 단거리 활공이 가능하며, 일부 개체는 머리의 잎을 프로펠러처럼 회전시켜 비행하는 기능도 있다.
왕이 존재하며 사람의 인적이 없는 숲 깊숙한 곳에 왕궁이 있다. 다만 이 설정은 테르미나 한정이며, 실제 테르미나의 정체를 고려해 보면...
죽으면 그 자리에 뿌리를 박고 나무가 되어 버린다. 처음엔 생전 데크넛츠의 얼굴이 조금 남아 있지만 나무가 성장하면서 점점 얼굴이 비틀어져 본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된다. 무쥬라의 가면 작중 초반에 이 상태의 데크넛츠 하나를 볼 수 있다.[스포일러2]
아쉽게도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로는 몬스터 옥타 외엔 데크넛츠 종족 자체가 잘 등장하지 않게되었다. 다만 최신작 야생의 숨결에서 데크넛츠들이 죽어서 생긴 것처럼 보이는 나무들이[39] ‘미로의 숲’에 잔뜩있다.

10.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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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요정''' '''나비'''
'''바람의 지휘봉에 등장하는 인간형 요정'''
시리즈마다 디자인이 약간 다른데, 일반적으로 요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요정일 때도 있고, 그냥 빛 덩어리에 곤충 날개를 단 이미지도 있다.
요정은 가까이 가면 링크의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병에 잡아 보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링크가 사망시 자동으로 링크의 체력을 채워주는 보험이 된다. 야생의 숨결에서는 병에 담을 필요 없이 그냥 채집(?)할 수 있다. 다만 그냥 다가가면 도망가므로 은밀 세트를 착용하거나 천천히 걸어서/쪼그려 앉아서 접근하는 등 조용히 다가가야 한다.
대표적인 인물은 나비. 특이점은 나비는 요정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으로 체력을 채워주지 않는다.
참고로 요정으로 체력을 채울땐 절대로 먹어서 체력을 채우는게 아니라 요정들이 마법을 부려 치료해주는 방식이다. 야숨에서 요정을 요리할 때 쓸 수 있기 때문에[40] 요정을 먹는다는 오해가 가끔 있다. 이는 작중에서도 설명이 나온다.

10.1. 대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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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무쥬라/무쌍'''
'''바람의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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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공주'''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크출라'''
주로 링크에게 마법을 부여하는 역할.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주라의 가면에 나왔던 대요정은 기괴한 외모와 웃음소리로 많은 플레이어에게 컬쳐쇼크를 주었다. 초기작에선 그냥 기묘한 외형뿐이었지만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링크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하더니 브레스 오브 와일드에서는 대놓고 링크에게 입을 맞추거나 끌어안는 등 기괴함이 더 강해졌다.[41] 마지막 실사풍 젤다였던 황혼의 공주에선 시련의 동굴에서만 등장.
시오와 무쥬라에서는 다양한 마법들과 특수기능들을 제공하고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방어구를 강화해준다.

신들의 트라이포스 ~ 스카이워드 소드 + 25주년 오케스트라의 대요정의 샘 BGM 메들리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대요정의 샘 BGM
대요정을 상징하는 음악으로는 "대요정의 샘(大妖精の泉/Great Fairy's Fountain)"이라는 곡이 있다.(그냥 요정의 샘 혹은 요정의 테마라고도 한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이후로 거의 매 시리즈마다 꼭 나오는 음악 중 하나로 대요정의 샘 주변에서 흘러나올 뿐만 아니라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세이브 파일 선택화면 배경 음악을 책임지고 있다. 때문에 대요정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 조차도 테마곡은 존재할 정도.

10.2. 요정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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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비너스'''
'''바람의 지휘봉의 요정 여왕'''
모든 요정을 통솔하는 인간형 요정. 바람의 지휘봉에선 링크에게 불화살과 얼음화살을 준다.
바람의 지휘봉에 등장한 요정 여왕은 훗날 개발된 스카이워드 소드의 파이와 흡사한 외모를 하고 있는데, 디자인을 재활용한 듯 하다.

11. 기타



11.1. 트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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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트윌리'''
'''젠트에 의해 그림자 야수가 된 트윌리'''
그림자 세계의 주민들. 원래 하이랄의 주민이었으나 트라이포스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고, 결국 세 명의 여신에 의해 그림자 세계로 추방당하고 만다. 이들은 그림자 세계의 마력으로 인해 변형되어 트윌리가 된다. 허나 이들은 뼈아픈 과거를 곱씹지 않고, 트라이포스에 대한 야망을 버리고 온순한 종족으로 탈바꿈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두 번째 수난이 닥치는데, 가논돌프가 젠트를 이용해 하이랄 침공을 개시하면서 이 주민들을 흉폭한 그림자 야수로 바꾸어 버린 다음 자신의 졸개로 사용한다. 링크의 노력으로 이들은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피부는 흰색과 검은색이 언밸런스하게 섞여 있으며(검은 부분은 옷으로 추정.아키라 히메가와의 만화에서도 옷처럼 찢어진 묘사가 있다.), 주황색 머리카락을 가졌다. 눈은 대체로 붉은색 계열. 몸에 형광색으로 복잡한 회로같은 게 그려져 있다.
왕이 통치하며, 오직 왕만이 그림자 세계와 빛의 세계(하이랄)을 이어주는 유일한 문인 거울을 파괴할 수 있다.[스포일러3]
대표적인 인물은 젠트와 미드나.

11.2. 스탈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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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길을 잃은 어른은 스탈포스가 되지만, 어린이는 코키리족이 되지 못하면 스탈키드가 되어 영원히 숲을 방황하게 된다.
장난꾸러기에 사고뭉치지만 코키리의 아이들처럼 '어린이'에겐 우호적이다. 어른은 좋아하지 않으며 숲을 지나가는 어른을 발견하면 골탕을 먹인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행복의 가면 상인. 황혼의 공주에선 허수아비를 조종해 링크를 공격하지만 악의는 없다. 고약한 장난일 뿐.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삿갓같은 걸 쓰고 다닌다. 피리를 갖고 다니는데, 이는 악기로 쓰기도 하고 무기로 쓰기도 한다.

11.3. 천공인 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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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인물들은 황혼의 공주에 나오는 우카인 아줌마와 그녀의 아들.
도도새의 몸에 대머리 외계인 머리를 붙여둔 듯한 비호감 외모를 가진 종족. 새끼는 그냥 머리에 날개가 달렸다.
이들은 세 여신들이 하일리아 인을 창조하기 이전에 창조했다고 한다. 여기서 약간 설정 충돌이 있었는데 우카들이 여신의 모습을 본따 하일리아인을 만들었다는 설과 여신들이 우카를 만든 후 하일리아인을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이는 미국 닌텐도의 오역 때문에 발생한 설정충돌인데, 이후 후자가 맞는 걸로 확인되었다.
하일리아인이 등장하기 이전 하이랄 땅을 지배했으며, 하일리아인의 등장과 함께 공중에 그들만의 도시를 만들어 이주했다. 근데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옛 하일리아인들도 스카이로프트에 살았다고 나오면서 뭔가 이상해졌다.
대포 기술이 발달했으며 마법에도 능통하다. 이들이 사는 도시 대부분의 문은 만지지 않아도 알아서 열린다. 또한 도시 곳곳에 우카 아기들 형상이 장식되어 있는 걸로 보아 아이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듯. 하일리아어를 구사하나 문자는 독창적인 하늘문자를 쓴다.
우카의 외모는 M. C. 에셔의 목판화인 또 하나의 세계 II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새인간(인면조)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보인다.

11.4. 눈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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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트+순록+펭귄의 모습을 한 종족. 전체적은 모습은 펭귄인데 사람 얼굴에 순록 뿔이 달려있다. 생긴 것대로 추운 지역에서 산다.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에 등장.

11.5. 픽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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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랄 동화속에서만 존재하는 걸로 여겨졌던 종족. 크기는 엄지 손가락만 하다. 이들은 하이랄에 위험이 닥치면 영웅에게 힘과 무기를 주는 걸로 알려져 있다.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에선 빨간 모자의 숲 픽콜, 파란 모자의 마을 픽콜, 공글 산의 픽콜 등이 등장한다. 픽콜 말을 모를 때 픽콜들이 하는 말들이 글자 순서를 반대로 적어놓은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은 에제로구후.
종족 모티브는 19세기 즈음에야 일본의 영토로 복속되어 그 이전까지만 해도 일본인들의 접근과 지배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웠던 까닭에 자연에 어우러져 살며 고유의 전설, 신화 등을 지니고 있기로 유명한 북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전설에 등장하는 소인족/작은 요정인 코로포클. 아이누족의 세계관에 따르면 아이누족보다도 앞서부터 존재했었던 종족으로, 신비한 힘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인간들과 교류하며 베풀기도 하였다고.

11.6. 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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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인물들은 황혼의 공주에 나오는 예토(좌)와 그의 아내인 예타(우)
추운 설산에 사는 설인족들. 다만 타 매체의 설인과 달리 착하고 순박하다. 큰 덩치와 어두운 피부에, 옷인지 모피인지 구분 안 되는 흰색 털이 온몸을 덮고 있다. 서툴지만 하일리아어를 구사 가능하다. 설산에서 펭귄처럼 배를 깔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걸 즐긴다.[42]

11.7. 서브로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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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우라. 땅속 세계 서브로시아의 거주민들로, 데크너츠만큼 작다. 전원 후드티를 입고 있으며 눈이 크다. 루피 대신 원석을 주화로 쓴다.
대지의 장에서는 땅속 세계로 사계의 신전이 떨어져서 그런지, 서브로시아의 상점에서 괜찮은 물건들을 팔고 있다. 나무 도마(방패), 복숭아(회복의 하트), 특이하게 생긴 큰 복숭아(하트 조각), 갓챠 씨앗, 나무열매 반지 등.
처음에 보면 지상에서 눈에 띄지 않으려 하는 듯 하지만, 클리어 후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의 연동 플레이에선 곳곳에서 고론 등과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8. 로프트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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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진홍빛 로프트버드.
과거 하이랄의 건국 시기에 살았던 거대 새 종족. 일반적으로 어둡거나 푸른빛을 띠며, 사람을 태우고 날 수 있을 정도로 큰 덩치를 가졌으며 스카이로프트의 주민들과 공생 이상의 관계로 살았다. 스카이로프트 주민들은 어릴 적 하일리아 여신상 아래에서 자신만의 로프트버드를 만나게 되며, 자신만의 로프트버드를 가지고 날 수 있느냐 아니냐가 성인과 어린이를 구분하는 척도로 쓰였다. 이 때문에 스카이로프트 주민들과 로프트버드 사이의 관계는 매우 각별하며, 한 사람은 로프트버드을 만나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보았다.
스카이워드 소드 링크의 로프트버드는 매우 진귀한 진홍빛 로프트버드였는데, 사실상 이 링크가 종언자를 멸하고 하이랄 건국에 큰 공을 세우자 하일리아 여신의 문양을 변형시켜 붉은 로프트버드를 형상화한 새 문양을 만들어 하일리아인의 상징으로 삼게 된다. 하일리아의 방패에는 언제나 붉은 새의 문양이 각인되어 있는데 바로 이 붉은 로프트버드를 기리는 의미다.
설정집에 따르면 전체적인 모습은 넓적부리황새를, 꼬리는 디자이너가 키우던 시바견에서 따왔다고 한다.

11.9. 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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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하이랄에 살았던 식물 종족으로, 부드러운 털이 난 작은 몸에 등 뒤엔 식물이 자란다. 굉장히 겁이 많고 소심한 종족으로, 위험이 닥치면 엎드리고 등 뒤의 식물을 펼쳐 수풀로 의태한다.
전부 홍, 마테, 녹, 둥글레 등 (tea)와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큐이들을 찾는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얼마나 난해한 위치에 숨는지 숨기에 최적화된 종족임을 알수 있다.

11.10. 두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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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하이랄에 살았던 종족으로, 족제비두더지를 합친 듯한 모습이다. 강력한 앞발과 날카로운 발톱으로 땅을 파고 돌아다니며, 이 때문인지 상반신이 잘 발달한데 비해 하반신은 좀 허약하게 생겼다. 지면 위에 설 땐 짧고 뭉뚝한 꼬리로 균형을 잡아 선다. 두그마는 대부분 땅을 파 보물을 찾는데 환장하지만, 수전노는 아닌지라 동료가 필요한 게 있다면 망설임 없이 빌려주고, 의리를 아는지라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보답한다. 두그마의 이름은 전부 금속 또는 광물 관련 이름이다.

11.11. 고대의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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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하이랄에 살았던 기계 종족으로 뇌룡 라넬이 창조했다. 기계 종족인 만큼 번식이 불가능해 오랜 세월이 흘러선 다 기능을 정지하고, 스카이워드 소드 시대에선 RS-301S 살보 한 대만 기능이 복구되어 재기동했다. 생존했을 당시엔 라넬의 수족이 되어 시공석 광산에서 일하고, 일부는 성스러운 불꽃을 지키기 위해 불을 배에 숨기고 바다를 향해했다. 같이 항해하게 되는 선장이 자기는 시공석 밖으로 나가면 움직일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들이 시공석 덕에 살아났다는 사실을 아는 듯 하다. 아니면 그냥 제4의 벽을 부순 개그성 발언일 수도.

11.12. 패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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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하이랄에 살았던 수상종족으로, 해마와 해파리를 섞은 듯한 모습이다. 개발사의 언급에 따르면 조라의 선조격으로 생각하고 좀 더 원시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했으나, 젤다 도감 등에선 실질적으로 조라의 선조는 아니라고 한다. 당연히 헤엄을 잘 치며, 골격이 없어서 좁은 틈도 잘 비집고 들어간다. 다만 조라와 달리 신체구조상 물 밖으로 드나들 순 없다. 수룡 필로네를 모신다. 보통 개체별 이름은 없다고 한다.

12. 관련 문서





[1] 빨간색 집과 파란색 집이 있는데, 보통 집의 색깔에 맞춰 입주시킨다. 이러면 결국 남는 건 초록색 녀석이 되는데, 빨강, 파랑은 집이 있고 초록은 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상술한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인듯 하다. 참고로 이상한 나무열매, 이상한 모자는 모두 캡콤이 제작했다.[2] 트라이포스는 세 여신이 피조물들을 위해 남겨둔 것이므로 신이 트라이포스를 쓸 수 없다.[3]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하일리아 여신상에 기도를 올리면 여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4] ('''필로'''네, 올'''딘''', 라'''넬''' → '''Faro'''ne, El'''din''', La'''nayru''')[5] 이 점에서 D&D의 악 성향 아웃사이더들과 매우 비슷하다. 후술하는 것처럼 희소한 케이스로만 착한 개체가 있기도 한 점도 그렇고...[6] 이 틈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지형으로 등장한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지역 문서의 종언의 계곡 참고.[7] 이런 보스급 존재는 마족장(魔族長)이라 부른다.[8] 자세히는 트라이포스가 곧 왕가의 상징이며 위의 금색 상징은 하이랄 국가의 상징에 가깝다.[9] 다만 여기서도 완전히 알파벳을 베이스로 한것만은 아니다.[10] 그나마 전화를 피한 하테노 마을에 촌장이 있긴 하지만, 정치적 지도자를 겸하고 있는 다른 부족장들과 비교하면 그냥 마을 촌장에 불과한 수준.[11] 여러 건축물을 보면 거대 비행물체인 바 메도, 엘리베이터, 원격 조정 폭탄 등 온갖 하이테크 기술들을 가졌다.[12]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의 텔레포트 노래, 황혼의 공주의 텔레포트가 그러한 예시이다.[13] 여행자로 변장한 이가단 구성원은 바나나를 판다. 가격은 하나당 99루피. 일반 상점에서는 5루피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바가지다.[14] 이가 닌자의 라이벌 세력이 코가 닌자이다.[15] 대표적으로 추낙 요새가 '''동쪽 바다의 외세'''를 막기 위해 세운 요새라는 설정이다.[16] 수수께끼 미[17] 이 책을 통해 '조나우'가 그냥 지역명이 아니라 이 부족의 명칭인 것이 확인되었다.[18] 단 토토호를 포함하여 지도에 표시된 일부 유적에서는 조나우 유적의 특징이 발견되지 않는다. 단순히 오류인지 숨겨진 의미가 있는 것인지는 불명.[19] 단 책에 실려있는 탑의 디자인에 비하면 형태가 많이 단순화되었다.[20] 단적인 사례로 힘의 트라이포스를 지닌 가논은 머리가 돼지 모양으로 변했었다.[21] 이러한 동물 조각들은 2014년 E3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개발 초기부터 어느정도 디자인과 설정이 잡혀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2] 네 번째에 있는 코키리 여성의 이름은 파도. 시간의 오카리나의 등장인물이며,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에 등장한 바람의 현자 파도와는 '''일단''' 별개의 인물. 팬들은 원래 닌텐도가 시간의 오카리나에 현자 파도를 넣고 싶었으나 용량 문제로 좌절되었고 이 계획이 바람의 지휘봉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23] 위 사진의 가운데에 앉아있는 심술궂게 생긴 아이. 미도는 현자가 아닌데도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에서 이름이 알려져 있다.[24] 이 요정은 데크나무가 직접 코키리 아이에게 지명하여 붙여준다. 코키리의 아이들이 전원 어린이기 때문에 일종의 조언자이자 보모 역할로 붙이는 것.[25] 그렇다고 숲에서 길잃은 아이들이 전부 코키리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 데크나무의 구원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스탈키드가 되고 만다.[26] 사리아의 노래는 황혼의 공주에서도 들을 수 있다.[스포일러1] 바람의 지휘봉에서 현자 파도는 가논돌프의 사주로 몰드게일의 손에 이미 죽었다.[27] instrument of fate. 정확히는 바이올린의 형태.[28] 가령 나무 꼭데기에 부자연스럽게 돌이 얹혀져 있다거나, 여러개의 돌을 커다란 동그라미 형태로 배열 해 둔 곳에 돌 한개 만큼 이빨이 빠진 부분이 있다거나 하는 상황 등.[29] 이 적으로 등장하는 조라는 우호적인 조라와는 친척뻘 되는 종족으로, '강 조라', '바다 조라'로 구분한다. 실제 사는 곳과는 관계없이 편의상 붙인 이름.[30]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아예 최초의 포유류형 조라인 도레판왕이 하일리아인은 자기들 보다 성장이 빠르다고 말하거나 조라족 경비원 중 한명이 하일리아인도 오래사는 사람있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링크의 소꿉친구인 미파도 링크가 자신보다 더 빨리 커서 이제는 자신보다 더 자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젤다외 링크를 기억하는 이들은 오히려 이가단을 빼면 시커족이나 하일리아인보다도(시커족은 열명도 안되고 하일리아인 중에서는 알아보는 이가 아예 없다) 더 많다.[31] 야숨에서는 이 수원지가 붕괴하면 얼마 남지않은 하일리아인들의 거주지까지 몽땅 다 물에 잠기게 된다고 한다.[32] 야숨에서 미파가 링크의 옷을 만든 것도 이것이 이유. 때문에 링크를 강경하게 배척하는 무즈리에게 시드는 이것을 이유로 들어 미파가 링크를 특별하게 생각했음을 증명해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챌린지 조라의 비석을 찾아서에서 찾아야 할 비석 중 하나에 그 유래가 나오는데 과거 싸움을 못하는 조라 왕이 있었고 왕비는 그를 걱정하며 자신의 비늘을 넣어 갑옷을 만들었다. 왕이 리잘포스와 싸우던 중 궁지에 몰린 찰나 우연히 햇빛이 왕이 입고 있던 갑옷의 비늘에 반사되어 리잘포스 대장의 눈을 부시게 하였고 그 틈에 왕이 반격을 해서 승리했다고 한다. 그래서 조라족의 공주는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을 위해 매우 정성들여 갑옷을 만드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33] 하지만 야숨에서 보면 또 활에만 몰빵하는 리토족과는 달리 조라족은 창 외에도 검, 대검, 활 등 여러가지를 만들기는 한다. 일단 작중 나오는 조라족 중에는 스바바가 링크에게 검술을 배웠다고 언급한 것 이외엔 검에 대한 언급은 없다.[34] 친하일리아인 파와 반하일리아인파의 비율은 반반이었다고 한다.[35]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조라는 모두 조라의 아종에 해당하는 '강 조라'에 속한다.[36] 상당히 수위가 높은 말인지 무즈리가 이 말을 사용했을 때 도레판 왕이 "무즈리... 지느러미가 꺾인다니 말이 지나치오"라고 지적한다. 곁에서 듣고있던 시드 왕자도 무즈리에게 말조심 하라며 질책한다. 사람으로 치자면 허리나 팔 같은 곳이 꺾이는 것과 같은 의미인 듯.[37] 속담은 아닌 듯 하다. 관용적으로 쓰는 말로 보인다.[38] 가벼운 무기로 공중전을 장기로 삼지만, 예외로 야생의 숨결의 영걸 리발이 사용하던 활인 참수리의 활은 상당히 무게가 나가는 활이라 현 시점의 리토족중에선 다룰 수 있는 이가 없다고 한다.[스포일러2] 무쥬라의 가면 엔딩 스탭롤 끝부분에서 데크너츠 집사가 이 나무 앞에서 우는 장면이 있는데, 공식적으로 집사의 아들의 시신으로 밝혀졌다.[39] 이 나무들은 데크나무처럼 얼굴이 있으나 하나같이 생긴게 무시무시하다.[40] 정확히는 요리하면서 요정이 재료들 에다가 마법을 뿌린다.[41] 1성 - 바람 불어주기, 2성 - 손가락으로 키스 날려주기, 3성 - 직접 '''키스''', 4성 - '''대요정의 샘 안으로 납치''' 링크는 2성까지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쑥스러워하지만 3성부터 입술을 갖다댈때 우아악 하면서 눈을 가리고, 특히 4성에서는 아예 링크가 비명을 지르는데 소리가 낙사할 때 내는 소리다.(...)[스포일러3] 그 왕의 정체가 바로 미드나이다.[42] 여담으로, 늑대 링크의 모습으로 예티를 만나면 예토는 먹을 것으로 생각해 잡아먹자고 말하고, 예타는 아침부터 기름진 건 좀 그렇다고 그냥 풀어주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