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조비를 정리한 항목.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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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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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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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PK
게임에서의 능력치는 초기작에는 C급 ~ B- 급으로 썩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시리즈가 지날수록 지력/정치력만큼은 높게 나오는 B+급 장수로 나온다. 눈여겨볼 점이 있다면 정사의 묘사를 반영했는지 꽤나 치졸하게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 정도였는데, 시리즈가 지날수록 일러스트도 버프를 받았다. 특히 진삼국무쌍 시리즈가 흥행한 이후 이 시리즈의 캐릭터성을 역수입해 조조의 영민하고 쿨한 차세대 후계자로 묘사되는 경향이 커졌다.(그래도 13 PK에서는 젊고 간사해보이는 본래의 조비를 살린 느낌의 일러스트다.) 다른 장수들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정사가 반영되어 사실에 가깝게 능력치가 수렴해가는 현상이 보이는데 유독 조비 만은 아예 정반대로 연의도 정사도 아닌 다른 매체의 모습이 반영되어 사실과 동떨어진 능력치가 되어가는 중인 셈. 성격적인 부분은 정사에서 적나라하게 망나니임이 잘 알려져서인지 진삼 시리즈처럼 억지 미화는 해주지 않는다.
사실 조조의 자식들은 유비손견의 자식들에 비하면 유비쪽은 비교가 민망하고 손견 쪽도 크게 꿇린다고 보기도 어렵다 손견의 아들인 손책은 그야말로 올라운더 장수로서 군사, 내정 어느 방면에도 손색이 없다. 반면 유비의 아들인 유선백하팔인.[1] 조조는 이 둘의 중간격으로 자식들이 조조의 능력들을 하나씩(또는 전체 능력을 물려받은 대신 다운그레이드)만 물려받았다.
어쨌든 몇 번 없는 전쟁 결과가 시원찮았지만 문학적 재능은 뛰어났다는 점으로 인해서인지 조비는 설령 전투 관련 특기가 있더라도 정 급하지 않은 이상 철저히 내정용으로 굴리는 것이 현명하다.
군주로서는 아버지 사후의 후반기 시나리오에서 아버지 세력을 계승하고 나오는데 처음부터 황제로 등장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40세에 요절했기에 이릉대전 무렵의 시나리오가 아닌 북벌 때부터 시나리오면 이미 사망하고 나오지 않는다.

2. 상세



2.1. 삼국지 3


들은 하나같이 군사, 장군이 되는데 혼자만 군사도 장군도 불가능하고 문관으로 썩어야 했다. 즉 군주로 쓸 거 아니면 상업 투자용으로밖에 쓸모가 없는 장수. 무력도 62밖에 안 돼서 장군이 되지 못한다. 지력과 정치력이 80이라서 군사가 되는 게 가능한 조식, 무력 92에 육전지휘 80이라서 장군이 되는 게 가능한 조창에 비해 쓸모가 적다. 간혹 동탁과 더불어 군주날리기의 가장 대표적인 희생자가 되는듯한데 취미생활이 아니면 하지말자.[2]
능력치는 육전지휘 65/수전지휘 25/무력 68/지력 65/정치력 73/매력 70이고 숨겨진 능력치는 야망 15, 운 10, 냉정 10, 용맹 10인데, '''쓸데없이 야망만 하늘을 찌른다'''. 차라리 무력과 매력을 바꾸면 전장 노가다로 장군이라도 만들 수 있건만. 물론 어차피 군주로 굴릴거면 장군이 될 필요가 없다. 특히 조비세력이라면 장수와 영토, 물자가 풍족하니 군주는 딱 군주 역할만 잘해주면 된다. 옥새 믿고 매력과 정치로 후방조력해주면 된다. 왜 역대 삼국지 시리즈 최악의 성능을 자랑하는 삼국지 3 유비가 군주로서 각광받는지 생각해보자.[3]

2.2. 삼국지 4


능력치는 통솔력 76/무력 75/지력 64/정치력 80/매력 77이다. '''통솔력+무력이 150이 넘어가 장군이 될 수 있다'''. 그래도 후속작부터는 지력이 괜찮지만 4에서 60대인 건 상당히 저평가이다. 대신 정치력은 아우인 조식보다 높다. 특기로 정보, 인재, 제조, 작전, 궁병, 내분, 혼란, 수복, 허보를 보유해서 꽤나 준수하다.
조조를 군주로 플레이하고 있을때에는 조조 사후에 특기를 물려받는 이벤트를 노리자. 또한 조조에게 옥새를 물려받으면 매력은 100이다.

2.3. 삼국지 DS 2


능력치는 통솔력 77/무력 75/지력 74/정치력 82/매력 82로, 삼국지 4 때의 능력치보다 통솔력, 정치력, 매력이 상승했다. 군주 상태인 조조 사후에는 조비가 조조가 보유한 옥새를 물려받기 때문에 통솔력과 매력이 100이 되니 능력치가 더더욱 좋아진다. 그리고 조조 사망 시에는 특기를 전수하는 이벤트가 나오면 횡재하니 세이브&로드를 반복하면 좋다.

2.4. 삼국지 5


여전히 아버지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다. 아우들은 각각 무력, 지력이 '''90'''을 찍고 있다. 그래도 능력치는 무력 75/지력 72/정치력 77/매력 85로 약간 쓸 만하고, 특기는 혼란, 내분, 격려, 화시, 원시, 응사, 진형은 추행, 학익, 안행으로 그나마 잉여가 아니다. 하지만 전작 삼국지 4에서는 조식에게 지력으로 안 되지만 정치력에서는 높았는데, 5에서는 조식보다 정치력도 더 낮다.
여담이지만 정사에는 극악적인 행동을 했음에도 선악에서는 '''선인'''이다. 하지만 그를 후계자로 만든 가후, 사마의는 '''악인'''이다. 연의 기준으로도 헌제를 겁박해서 끌어내리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어째서 성격이 이렇게 책정되었는지는 밸런스 이외의 이유로는 설명할수 없다.

2.5. 삼국지 6


능력치가 통솔력 72/무력 69/지력 75/정치력 86/매력 95로, 아버지와 비교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좋은 장수이다. 그런데 성장 특성이 조숙이라서 조창과 같이 나이가 들수록 능력치가 많이 깎인다. 그리고 군주인 시나리오에서는 옥새와 조조의 아이템이 있다.

2.6.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65/무력 70/지력 86/정치력 85. 보병이나 기병계 병법이 없는 대신 기사와 모략계 병법인 혼란과 덫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의 병법으로는 수군계 병법인 누선, 지식계 병법인 조영, 책략계 병법인 매도를 가지고 있다. 통솔력이 65로 조금 낮은 것이 아쉽다. 후방에서 내정에 힘쓰자. 그런데 어째선지 아버지인 조조도 가지고 있지 않은 '''수군계 병법을 가지고 있다.'''
도전 스토리 모드를 오나라로 진행하면 분기에 따라 양양 침공전과 조씨 보복전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양양 침공전에서는 촉군 소속으로 위군의 계략을 조심해야 한다며 군세를 이끌고 오나라 진영으로 향하던 손상향 부대와 조비 부대가 마주치면 조비가 손상향을 복병으로 죽인다. 그리고 손상향이 죽은 채로 양양 침공전을 완료하면, 다음 스테이지인 조씨 보복전에서 조비는 오군과 싸우다가 죽는다.

2.7. 삼국지 10


특이하게 나이 14세인 200년부터 등장한다[4]. 능력치는 통솔력 64/무력 70/지력 86/정치력 87/매력 84로 아버지의 마이너 카피 버전이지만, 명사 특기도 있기에 유비와 비교해선 크게 꿀리지 않는다. 능력치 총합은 391로 전체 27위이다. 지력을 2 올려주는 전용 아이템 《전론》을 가지고 나와서 실질 지력이 88이 된다. 전체적으로 특기는 상업, 기술, 화시, 진정, 저지, 혼란, 역공, 위압, 항변, 반론, 명사, 간첩. 총 12개다.
207년 시나리오부터 부인이 견씨로 설정되어 있는데, 200년 시나리오에서 조비로 플레이하고 조비로 업을 함락시킬 경우 견씨를 강탈해와서 부인으로 삼아버리는 이벤트가 있다.

2.8. 삼국지 11


진삼국무쌍의 쿨시크한 반항아 스타일로 바뀌었다. 일러스트만 보면 조조 청년 버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100만인의 삼국지에서는 이때와 비슷한 이미지로 나왔다.
통솔력 70/무력 71/지력 83/정치력 86/매력 82의 능력치에 특기사수이다. 단독으로는 수수해 보이는 성능이지만 특기 보유자 중 지력이 가장 높아서 하후연의 부장으로 잘 어울린다. 뒤집어 말하자면 조조와 달리 주장으로 내세우기는 미묘한 성능. 대신 내정 능력이 그 공백을 메워준다고 볼 수 있겠지만. 조비가 노병 특형으로 변한 이유는 아마도 삼국지 조조전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다. 혹은 사수라는 명칭이 말 그대로 사냥꾼인데 조비가 사냥을 광적으로 좋아한 건 맞기 때문에 정사를 반영한 걸 수도 있다.
참고로 조홍과 조식은 혐오무장이므로 함께 엮지 말자. 친밀장수와 혐오무장이 5명을 풀로 찍는 유일한 인물인데 이상한 건 조식이 혐오무장에 '''두번''' 등록 되어있다. 정확하게는 친밀무장은 하후상, 오질, 사마의, 진군, 맹달 다섯명이고 혐오무장은 왕충, 하안, 조홍, '''조식, 조식''' 이렇게 조식만 둘이다. 혐오무장에 2명이 등록되어 있다고 2배로 증오하는 건 아니므로 그냥 데이터 오류로 여겨진다.
참수 시 전용 대사도 있다. "큭...... 나는 끝까지 아버님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인가......" 대사도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조비의 영향을 받은 모양이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남쪽 끝 운남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왜 조비가 운남에서 등장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시나리오의 인물 배치는 다 이러니 신경 쓰지 말자. 부하는 조휴, 하후상, 진군, 맹달, 가규, 화흠, 오질로, 전부 조비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들이다. 위치 관계상 필연적으로 손등과 싸울 수밖에 없는데, 극장 특기 진무만 조심하면 제압하기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손등만 등용하면 손등의 인정 특기 덕에 상성이 먼 오나라 장수도 배신당할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2.9. 삼국지 12


삼국지 12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70 / 무력 71 / 지력 83 / 정치력 86 이다.
일러스트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인지 얼굴이 노부나가화가 되었는데 자세히 보면 검 손잡이를 아래로 한 채 짚고 있다. 삼국지 10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를 한 느낌도 든다. 전법은 궁군강사로 조비치고는 좋은 전법을 받았다. 다른 보유자가 문빙, 육항, 진태, 곽회, 우금 등 당대에 손꼽히는 명장들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보니 궁군강사를 가진 무장들 중에서는 전투 능력치가 가장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나, 전법 자체가 좋은 전법이고, 후반기 시나리오에서는 황제에 자리에 오른 상태로 나오기에 관직 보정까지 받으면 전장이나 후방이나 모두 쓸 만하게 굴릴 수 있다.

2.10. 삼국지 13


오리지널에서 일러스트는 전작에 황제 버전만 추가해서 우려먹었지만 PK에서는 다소 젊게 묘사하고 간사한 이미지를 잘 반영한 신규 일러스트를 받았다. 여담으로 PK에서 새로 변경된 일러스트는 전보다 좀 젊어진 데다 묘하게 간사한 느낌이 강하다. 왠지 신삼국의 조비 같다. 전투, 내정과 황제 취임 전후의 일러스트가 따로 나온다. 노년 버전도요절해서인지 나이든 버전은 흰머리가 희끗희끗하게 든 걸 빼고는 젊은 일러스트와 크게 차이가 없다. 전투 일러스트는 조비가 말을 탄 상태로 황제에 오른 후 친정을 갔을 때 자신을 연호하는 장졸들에게 호응하여 손을 올리는 것이고, 내정 일러스트는 헌제로부터 황제 자리를 받고 공식으로 제위에 오를 때 신하들의 연호에 호응하여 손을 올리는 것을 묘사한 걸로 추정된다.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71/지력 83/정치력 86이고 중신특성은 병참관리, 병과 적성은 창병 B/기병 B/궁병 A이고 특기는 상업 3(곽씨 인연 효과), 문화 8, 순찰 6, 언변 6, 위풍 5.[5] 전수특기는 특이하게도 문화보다 3 낮고 순찰, 언변보다 1 낮은 위풍이다. 전법은 범위 내 방어 +2, 기동 +3, 사기 +1의 속방지휘로, 두예와 같은 전법을 보유하고 있어 전투에서도 쓸 만하게 사용할 수 있다. 관도 전투 시나리오에서 14살로 등장하는데 배우자가 그 시점엔 게임 상에서 임관하지도 않은 곽씨로 설정되어 있다. 견씨원희의 배우자로 있다.
오리지널에서는 본인이 군주로 나오는 후반기 시나리오가 없지만 PK에서 오로침공전, 화용도의 변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같은 후반기 시나리오인 출사표는 227년이라 조비가 죽고 그 아들인 조예가 군주로 나온다. 화용도의 변은 아버지가 적벽대전에서 참패하고 퇴각하던 중 복병을 만나 전사하고 이후 조비, 조창, 조식이 후계자 다툼하는 가상 시나리오다. 조씨 형제들 중에서 웬만한 장군과 군사들을 다 데리고있으니 가장 무난한 편으로[6] 유비와 손권이 치고 올라오기 전에 조창과 조식부터 접수하는 것이 목적이다.

2.11. 삼국지 14


능력치는 통솔 70, 무력 71, 지력 84, 정치 86, 매력 84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1 상승했다. 개성은 사역, 언독, 문화, 악명, 오만, 주의는 아버지인 조조와 같은 패도, 정책은 호적정비 Lv 5, 진형은 안행, 학익, 추행, 전법은 제사, 연노, 견제, 도발, 친애무장은 맹달, 사마의, 서혁, 신비, 오질, 주삭, 진군, 하후상, 혐오무장은 영호우, 왕충, 정의, 조식, 조홍,[7] 포훈, 하안이다.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교지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곽여왕, 신비, 양무#s-1.1, 오질#s-5, 조림, 조상, 조성, 조진, 조훈#s-2, 조휴#s-4.2, 조희#s-3.1, 주삭#s-3, 진군#s-2.5.1, 하후상#s-4.1, 화흠#s-5을 두고 있으며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고승#s-2.1, 도황#s-2, 사지, 사휘#s-2, 수윤, 오거#s-2.1, 우사, 조씨정, 환린#s-2 총 9명이 있다.


[1] 단 이건 12까지의 이야기고 13에서는 엄청난 능력치 상향과 좋은 전법으로 백하팔인을 탈출했다. 하지만 13PK에서 전법이 너프당하며 망했다.[2] 동탁을 군주날리는 것은 초선 이벤트 후 초선을 군주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고 조비의 경우는 대부분 조창을 군주로 삼는듯하다. 동탁의 경우도 낙양에서 옥새가 나와 매력이 커버되어 죽이면 손해고 조비는 처음부터 옥새가 있어서 역시 손해다. 삼국지3 시스템 상 군주는 수도에 박혀있는 것이 여러모로 낫기 때문에 조비는 군주로 쓰고 조창을 장수로 쓰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3] 조조형 군주가 언듯 좋아보이나 실상 세력이 커지고 장수가 많아지면 군주는 수도에 있고 장수를 쓰는 쪽이 좀 더 효율이 좋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조조도 유비처럼 굴려도 꿀리지 않으나 결국 비슷한 급이 된다. 유비군에는 관우라는 최고의 총사령관이 있어서 결국 군주가 전쟁에 나가야하는 초창기 군웅 시절만 넘기면 유비의 단점은 점차 상쇄되어간다. 조비도 유비와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굴리면 굳이 능력치 후진게 단점이 안 된다.[4] 일반적인 장수는 관례를 올리는 15세부터 등장한다. 그 외엔 189년 14세로 등장하는 마초, 207년 12세로 등장하는 조충, 13세로 등장하는 유종, 239년에 8살로 등장하는 조방, 253년에 6살에 등장하는 사마유, 8살에 등장하는 제갈상, 11살에 등장하는 손량, 12살에 등장하는 손호, 13살에 등장하는 제갈정, 조모, 14살에 등장하는 만욱이 있다.[5] 언변은 아버지 조조의 마음을 얻으려고 열심히 언플했던 세자 시절 때를, 문화는 아버지 조조에게서 문학가적 재능을 이어받았다는 것을 참고하여 높게 측정해준 모양이다.[6] 조창은 휘하에 조인, 장료, 서황, 장합 등이 포진했지만 참모진이 부실하고 조식은 참모진도 장수진도 부실한 데다 지리적으로 자기 형과 아버지의 라이벌, 마등에게 둘러싸여 있어 가장 어렵다.[7] 황건적 장수인 조홍이 아닌 조조의 사촌동생인 조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