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탁(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동탁을 정리한 항목.
시작할 때부터 부하 장수들이 제법 빵빵하고[1] 세력도 막강한 데다 이미 직함도 승상 혹은 대사마라는 고위직이며 황제[2] 도 옹립하고 있으며 낙양과 장안 등 중원의 요지라는 요지는 다 먹고 있어서 플레이하기는 쉬운 편이다. 다만 얼마 안 있어서 반동탁연합군 러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근처 허창과 진류를 접수하고 조조군 장수진을 한 순간에 틀어쥐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동탁을 혐오하는 무장들이 너무 많아 인재를 등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회색.
동탁의 일러스트는 삼국지 5와 삼국지 12를 거쳐도 거의 변하지 않아 캐릭터성이 확실한 인물이다. 특히 '뚱뚱한 체구 + 웨이브 파마를 한 수염 + 탐욕스럽고 포악한 인상 + 관모'는 확실한 동탁의 캐릭터를 상징하고 있고 이는 1에서부터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는 진삼국무쌍에서도 이어진다. 게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일반적인 동탁의 모습이 여기에서 굳혀졌다고 볼 수 있다.[3]
능력치는 지력 55/무력 90/매력 44으로 무력형 군주이다. 자신 휘하의 장수도 상당해서 문관으로는 각각 95, 90의 지력을 자랑하는 가후와 이유가 있고 무관으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여포와, 관우와 싸웠다는 연의 기록 하나만으로 포장된 화웅이 무력이 무려 91이다. 또한 번조도 꽤 쓸만한 무장이다. 게다가 땅도 10, 11, 12(각각 낙양, 홍농, 장안에 대응)의 알짜 중 알짜 땅만 가지고 있으므로 물량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상쇄하는 큰 두 가지 단점이 있는데, 첫째로는 매력이 너무 낮다. 동탁군을 탈탈 털어서 가장 매력이 높은 장수가 겨우 장수인데 그래봤자 75이다. 그리고 두 번째 단점은 수하 무장들의 충성도가 낮다. 여포는 게임 시작할 때 충성도 62라는 괴악한 숫자를 자랑해서 신경 쓰지 않으면 두달이면 다른 군주한테 붙어먹고, 가후 역시 충성도 80으로 쉽게 배반한다. 멀쩡한 충성도는 화웅이나 이각, 서영 정도.
또한 삼국지 2에서도 초선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군주이다.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으로 발동해 놓고는 실제로는 결말은 겨우 충성도 하락 인 점에서 정말 허무한 이벤트다. 그나마 삼국지 2에서는 왕윤이나 초선을 등용할 수도 없다. 그리고 MS-DOS판에서는 영문판과 한글판 양쪽 다 초선 이벤트가 불가능하다. PC88이나 PC98, 또는 MSX같은 일본 컴퓨터 버전에서 볼 수 있다.
능력치는 육전지휘 78/수전지휘 19/무력 89/지력 54/정치력 46/매력42에 '''야망 15''', 운 9, 냉정 7, 용맹 8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전지휘가 19로 매우 낮다. 물론 수전을 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고 무력이 85넘어서 장군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 될 사항은 아니긴 하다.
무력이 조조와 동일하지만 일기토까지 같은 게 아닌 게, 조조는 용맹이 15나 된다. 같은 무력임에도 불구하고 동탁을 조조에게 일기토 붙여보면 동탁은 조조에게 바로 썰린다.
초선#s-3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군주이기에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장안의 치수, 토지개발, 관개 80 이상으로 올리고 민충, 왕윤 충성도 100, 세금을 39퍼센트 이하로 해 놓으면 191년 쯤 초선 이벤트가 발동한다. 단, 지휘군주,[4] 왕윤은 반드시 장안에 상주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동탁이 소제에게 한 짓 때문에 동탁뿐만 아니라 동탁 세력의 모든 장수들이 대부분 매력이 빈약해서 심히 안습하다. 실제로 동탁의 부하인 장료나 고순이 이 게임상에서는 재야장수로 나와서 그렇다. 그 때문에 매력 100의 초선을 얻는 초선 이벤트야말로 동탁에게는 가뭄의 단비인 셈이다.
동탁의 상성이 0인데 상성 75인 유비가 동탁과 원수지간이다. 하지만 동탁을 공격하는 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손견의 상성은 125라 오히려 동탁과 친한 편이다. 때문에 동탁의 부하들은 상성이 140~10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 웃기게도 본인을 직접 암살하려 한데다 배신까지 했던 조조도 상성이 25라 친하다.
컴퓨터가 동탁을 잡을 경우는 조조가 득세하거나 동탁이 득세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삼국지 4에서 능력치는 통솔 78 / 무력 89 / 지력 55 / 정치 47 / 매력 46 이다. 유일하게 1 시나리오에만 등장하는데 조조가 암살을 실패한 뒤라서 아이템에 무력을 8 올려주는 칠성검을 가지고 있다.
1시나리오에서 병력 순위가 1위이고, 곳곳에 잡아먹을 만한 세력이 많은 편. 그리고 공백지도 매우 많다. 무장도 거의 출중하지만 무장들의 약 2/3 정도, 특히 여포가 충성도가 개판인지라 빨리 포상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민충 역시 개판인지라 시작하고 휴양한지 '''1개월만에''' 반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5]
여기서도 역시 최강으로 등장하지만 컴퓨터가 맡으면 그 즉시 바보가 된다. 하다 보면 컴퓨터가 자주 원술을 잡아먹고, 공백지를 자꾸 점령하는데, 이러다 보면 나중엔 이 시나리오 최강 잉여 공손찬이 우습게 여길 정도로 병력이 개쓰레기가 된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마등에게 장안을 함락당하기도 한다.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서도 4탄과 크게 다를 건 없다.
삼국지 5에서 능력치는 무력 95 / 지력 52 / 정치 37 / 매력 69 이다.
아이템 빨을 받은 덕에 역대 삼국지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무력 102를 찍었다.[6] 이후 시리즈에서는 밸런스 붕괴라 생각한 건지 무력이 80대 중반으로 나온다. 보유 진형도 추행, 봉시, 장사로 괜찮고 특수 능력도 화계, 혼란, 무쌍, 속공, 난사, 기사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사기캐 '''여포'''와 여포에 비해서 약간 모자란 화웅, 장료, 모사인 가후, 이유가 있다는 점이 강점. 그러나 여포에게 포상을 주지 않으면 여포가 초기 충성도가 96임에도 의리가 워낙 낮아 잘 배신하니 주의하자. 99만들어도 배신하는 수가 있다.
동탁을 공략하는 방법도 무척이나 쉬운데, 장안 천도 이벤트를 본이후 낙양을 점거 → 충성심 낮은 부하들의 작적(전투 중 배신)을 걸어두면 된다. 여포만 얻게 된다면 홍농 관문은 백만 대군이 몰려와도 못 뚫는다.
여담으로 명성 따위 개나주고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장안 천도 → 2년 후 192년 연환계 이벤트[7] '''까지 망해가는 동탁군을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동탁으로 할 때만 연환계 이벤트에서 2가지 분기가 있는데, 초선을 여포에게 보내는 선택으로 동탁일가를 살릴 수도 있다.
삼국지 6에서 능력치는 통솔 87 / 무력 91 / 지력 52 / 정치 13 / 매력 64 이다. 총 3개 시나리오에 등장하며, 그 중 2개 시나리오 타이틀에 이름이 등장한다.
1번 시나리오 '황건적의 난' 에서의 '''숨은 최강자'''. 다만 영토는 낙양에 주둔하고 있는 기존 시리즈의 동탁과는 달리 안정이다. 천수에서 한수 세력과 나란히 있는 형국이다. 시나리오의 시작은 184년인데, 2번 시나리오가 시작하는 해인 189년까지만 하진과 동맹/종속 상태로 버티는데 성공하면 '''하진의 모든 도시 및 수하 장수가 동탁의 것이 되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189년까지 하진을 방치해두면 30개에 달하는 도시를 점령하기 때문에 이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고, 조조나 원소를 비롯한 군주급 무장들도 휘하에 둘 수 있다. 초기 수하 장수가 동민, 이유, 이각, 곽사, 화웅으로 전형적인 쩌리 무장만 보유하고 있다. 이 시나리오 한정으로 적토마를 보유하고 있는데, 역시 이벤트를 통해 여포를 빼올 수 있다.[8] 처음부터 하진과 동맹 상태이므로, 189년까지 하진이 신경 쓰지 못하는 서쪽 도시들을 공략하는 것이 빠른 천하통일의 포인트.
2번 시나리오 '동탁의 야망'에서 주인공급 군주로 등장한다. 장안과 낙양을 지배하고 천자도 옹립하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니고 있다. 관련 이벤트로 반동탁 동맹, 장안 천도, 연환지계 등을 볼 수 있다. AI는 대개 원술의 지배지인 완을 공략한다.
8번 시나리오가 '동태사 주살'이 아닌 '''통태사''' 주살이라고 오역되어 있다. 이 시나리오 오프닝에서 역사대로 동탁은 여포에게 죽고 군주로 왕윤을 고를 수 있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여담으로 삼국지 5만큼은 아니지만 칠성검보정으로 무력이 '''94'''(실제 무력 91+칠성검 +3)이다. 단, 여기서는 시리즈 특성상 아쉽게도 헌제를 핍박하지 않고(?) 헌제의 요구를 들어야만 하는 신세가 되었다. 초선 이벤트로 죽임을 당하는 이벤트가 있으므로 장안으로 천도할 경우 왕윤은 무조건 추방시켜야 뒤탈이 없다.
삼국지 7에서 능력치는 무력 83 / 지력 73 / 정치 41 / 매력 53 이다.
황건적이 생략되고 조조는 아예 맨 처음 시나리오부터 군주로 시작한다. 원술, 왕광, 장연, 장양, 유우까지 밀어버리기는 쉬우나, 조조에게는 어찌된 영문인지 쳐들어가면 열에 아홉은 지는 안습함을 가지고 있다. 조조를 상대로 밀다가 두세 번 발리면 세력이 크게 약화되는데, 이 틈을 타서 조조가 조건달이 된다. 단, 플레이어가 턴을 넘기지 않고 맨 처음 병력대로 조조를 밀면 이길 확률이 높다.
능력치는 무력 83/지력 53/정치력 23/ 매력 35.
조조가 부하로 있는 189년과 군주로 독립하는 190년이 크게 상반된다. 190년부터는 반 동탁연합이 강제 결성으로 맺어져 있어서 틈만나면 격문 날라와서 혈압이 오른다. 악명도 80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인재 등용은 아예 꿈도 못 꾼다. 더군다나 사로 잡힐 경우 100% 처형당한다.
동탁의 경우에는 조조를 중용하지만 조조는 동탁을 잡는 즉시 100% 사형시킨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행위로 수많은 조조 안티를 등장시킨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정사와 연의의 내용을 보자면 조조의 행동이 불합리한 것도 아닌데 애초에 동탁에 대해 반감을 품고 있었고 실제로 동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조조는 동탁과 혐오관계[9] 임을 알 수 있다. 다만 동탁이 CPU 세력일 경우 인간관계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조조가 동탁 말을 잘만 듣는다. 또한 어디까지나 혐오 관계라고는 해도 진짜 일족을 죽인 원수 관계는 아니고 그보다 한단계 낮은 혐오 관계일 뿐이므로 본인이 동탁이라면 도시 자금을 빼다가 보물을 사서 조조를 달래주면 원수를 금방 풀어버린다.
초선 이벤트는 여포가 왕윤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되어, 동탁 암살까지 등장하게 된다. 이 이벤트는 동탁으로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이유의 계책에 따라서 초선을 여포에게 보낼 수 있다. 이렇게 진행하면 되려 동탁의 주선으로 여포와 초선의 혼례를 직접 거행(!)하게 되며 여포가 되려 감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 왕윤이 상당히 찝찝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능력치는 통솔력 69/무력 83/지력 66/정치력 19. 단, 황건의난과 영웅집결을 제외한 동탁이 등장하는 시나리오들 에서는 칠성보검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 무력은 93이 된다. 무력은 제법 쓸 만한 편.
초반부터 관직도 높고 병력도 많고 여포와 가후를 필두로 쓸 만한 장수도 많고 세력 병법이 기병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돌진이라 꽤 할 만하다. 시작 시점에 호로관에 여포가 거느리고 있는 병력만 3만인데 이걸로 조조를 바로 밀어버릴 수 있다. 안 그래도 강한 세력이 조조까지 흡수하고 나면 당해낼 자가 없어진다.
동탁 개인은 궁기 최강 병법 '''비사'''와 돌진, 덫, 매도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칠성검 보정으로 무력이 '''93'''(원래 무력 83+ 칠성검 +10)이다. 단 왕윤이 있으면 초선 이벤트가 나와서 동탁이 죽어버리고, 통솔력이 60대이라서 부대 방어력이 약한 편이고 지력도 높지 않아 전장에서 활동하기엔 단점이 많다. 병법서와 경서 끼고 봉선 이벤트까지보면 쓸 만해 지지만 후술할 단점 때문에 전투는 여포나 장료에게 맡기고 뒤에 있는 게 더 낫다.
가장 문제는 능력치가 아니라 모든 계열 병법에 적성이 없다는 것. 숙련도가 정말 정말 안 오른다. PK에서는 숙련을 올리는 꼼수로 무장발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시도해보자. 문제는 사실상 초반부 시나리오에서 동탁이 이벤트로 인해 사망하는지라 별 의미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삼국지9에서 단 4명뿐인 의리0 야망15인 장수가 동탁이다'''. 나머지 3명은 손침, 공손연, 원술. 그렇게 열심히 장수와 본인을 키워서 본인으로 전쟁에 나가 이러저런 전과를 올려봤자 동탁과 똑같은 수준의 의리를 가진 장수밖에 발탁장수가 나오지 않는다.(...) 다른 장수의 발탁을 동탁이 키우는 건 괜찮을지 몰라도 동탁이 장수를 발탁하는 일은 되도록이면 만들지 말자.
영웅집결에서는 임진 지역에 정치력이 높은 장수들이 많다. 이유를 제외한 동탁군 장수들의 정치력이 너무 낮아 내정이나 인재 등용에 애로사항이 꽃 피니 등용하는 걸 추천한다. 장기(91), 장수(74), 부하(88), 이풍(71). 신망이 0이기 때문에 장안에서 시작하더라도 하진과 소모전을 벌이면 매우 불리하다. 컴퓨터 하진은 십중팔구 진류의 조조부터 공략하기 때문에 타이밍 좋게 빈집을 털거나 완의 장수부터 공략해서 가후를 얻고 하진과 상대하는 게 편하다.
192년 4월에 동탁 밑에 여포와 왕윤이 있다면 동탁이 죽는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알아서 여포로 군주가 바뀌는데,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군주가 바뀌는 것에 대하여 충성도가 원래 상성대로 리셋되므로 주의할 것. 굳이 충성도를 신경쓰기 싫다면 그냥 왕윤이든 여포든 사뿐히 3월 하순에 둘 중 하나만 쫓아내주자.
능력치는 통솔력 81/무력 83/지력 68/정치력 22/매력 36. 전투 관련 능력치는 시리즈의 전통대로 B+급은 되고 지력이 68이라 생각 외로 머리도 나쁘지는 않다. 정치력이 낮지만 특기도 9개고(징병, 돌격, 화시, 반목, 저지, 회복, 기염, 위압, 주호) 분야별로 골고루 나눠져 있어 기본은 하는 편인데, 고급 특기라고 할 만한 건 하나도 없다. 시나리오 2에서도 칠성보도 등은 없고 적토마만 가지고 있는데, 그나마 이벤트로 여포를 줘버리는지라 시작 시점에선 보물 버프도 못 받는다.
역사상 패배자의 입장에 있기 때문인지 이벤트빨을 끝내주게 못받는 편. 대부분의 이벤트가 동탁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것들뿐이다. 예를 들면 칠성보도 이벤트를 보면 당연히 이 게임에서 가장 유능한 인재라고 할 수 있는 조조를 잃게 되며[10] 조조가 진류에서 거병하면 영지를 하나 잃는다. 원소의 반동탁 연합군 이벤트가 터지면 역시 유능한 부하인 화웅이 전사해버리고 외교 관계는 막장이 되며 연쇄 이벤트로 장안 천도 이벤트가 발생, 명성도가 50 까인다.
특히 연환지계 이벤트에서 다른 무장으로 하면 동탁은 100% 죽는다. 그러나 동탁으로 할 시에는 죽긴 하는데, 연환지계 이벤트에서 여포와 일기토를 해서 동탁이 여포를 이기면[11][12] 오히려 동탁이 역관광 시키고 왕윤, 여포는 죽는다. 그러나 동탁이 지면 역사대로 동탁은 사망하지만 다행히 우보[13] 나 의형제로 이어 할 수가 있다. 아쉽지만 설령 동탁으로 여포를 이긴다 하더라도 초선이 아내로 들어오진 않는다. 초선은 그대로 증발.
따라서 동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초반부터 이벤트 트리거를 분쇄해버리는 게 제일 좋다. 이벤트 재현도가 꽤나 높은 삼국지 10이지라 까딱 잘못하면 피를 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1. 적토마를 다른 무장에게 수여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이후에 연쇄적으로 벌어져야 할 이벤트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원이 망하지 않고 여포 영입도 어려워진다.
2. 여포를 영입하는 등의 이유로 1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칠성검 이벤트가 일어나기 전에 왕윤의 칠성검만 빼앗으면 그만이다.
일단 이런 식으로 이벤트를 모두 봉쇄하면 세력의 우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문제는 수명이 수명인지라 약은 필수로 구비해둬야 한다.
능력치는 통솔력 74/무력 87/지력 69/정치력 19/매력 37. 특기는 징세로 이유의 징수와 함께 금과 군량을 미친듯이 긁어모은다.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에서는 서량 변방에 위치해 있는데, 마등만 빠르게 제압하면 매우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동탁과 황건 세력은 상성이 거의 동일하므로(동탁이 1, 황건이 7) 금을 약간 바쳐서 동맹을 맺은 후 하진을 함께 공격하는 천하의 역적놈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삼국지 10, 11의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여포(독립군주)와 가후(장수 휘하)가 빠져 나가고 쓸 만한 장수로는 동탁 그 자신과 이유, 화웅밖에 없는지라 본 시나리오보다 난이도가 높다. 행적 탓인지 조조, 손견, 관우, 노식 등 동탁이 혐오무장으로 설정된 유능한 장수가 꽤 많아 저들을 등용할 수 없는 것도 단점이다. 관우나 조조의 경우 의형제나 배우자로 구슬리면 어떻게든 등용 자체는 가능하다고 하나, 충성심이 60~70대이며 포상을 해도 약 2~3정도밖에 안 오른다. 그래도 남편/부인이 같은 군주의 휘하에 있거나 의형제가 같은 군주의 휘하에 있을 때는 그 커플이나 의형제는 충성심이 0이라도 배신을 안 하는 점을 활용할 수 있다.
본래 정사 동탁전에서는 궁마술에 능하다는 고증이 반영되어 노병, 기병 적성이 A 이다. 마찬가지로 활을 잘 쏘았으나 노병적성 C를 받은 태사자와는 반대의 경우.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저 멀리 남쪽 시상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동민, 우보, 이각, 곽사, 이유, 화웅, 장제, 장수, 추씨, 이숙, 번주, 호진이 부하로 있다. 장수 질도 전반적으로 썩 좋지 않은데 전부 수군 적성이 C라는 점이 큰 문제로, 근처 군주인 맹획, 유선과 문제점을 공유하지만 손권과 인접하고 있는 동탁의 경우 이 문제점이 더 크게 느껴지는 편이다. 장사의 조예를 어떻게든 병합하도록 하자.
삼국지 12에서 능력치가 통솔력 '''85'''/무력 87/지력 '''73''' /정치력 '''59'''로 상승되었다.[14] 삼국, 창천항로, 화봉요원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또 전군맹공이라는 엄청나게 쓸 만한 전법이 생겼는데, 그것도 손견과 같은 전법이다. 동탁이라는 인물상에 비하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인 전법인 것 같으나 군주이기도 하고[15] 서량에서 날린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하진 않다. 그 유선도 전공성강화를 갖고 있으니 말이다. 전법 발동대사는 '벌레 같은놈들, 주제를 알아야지' 일러스트는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연환지계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 너무 귀찮다고 스킵하다가는 플레이어가 동탁일 때 '''선택지로 살아날 수 있는 여지'''를 내던지면서 동탁은 죽고 플레이어는 이각과 여포중 한 쪽을 플레이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연환지계 이벤트로 봉의정에서 둘의 밀회를 동탁이 보고난 뒤에 초선을 그냥 여포에게 주면 된다.
고위관직 등극은 승상 취임 시 일러스트가 바뀐다. 유일하게 황제가 아니다. 여포, 조조, 원소, 손권, 유비 등 나머지는 황제가 되어야 일러스트가 바뀐다.
연의의 창작인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사건도 나온다. 여기서는 동탁이 조조가 자신을 암살하려 하였던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조조가 인재였기에 동탁은 칼을 바치고 말을 타러 간 조조가 돌아오면 용서해주고, 그대로 도망가면 조조를 죽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조조가 도망가자 조조를 죽이라고 명을 내린다. 이후에는 자연히 반 동탁연합 이벤트로 이어진다. 왕윤의 연환계에 빠져 여포에게 배신당해 죽임을 당하는 컷씬도 실감나게 그렸다.
DLC로 추가된 시나리오 마왕귀환은 여포에게 죽은 줄 알았던 동탁이 살아 있다는 충격적인 설정이다. 이때 동탁은 유장을 배신한 법정과 사마의와 손을 잡고 양주와 익주를 순식간에 평정함으로써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이에 조조, 원소, 유표, 손책이 제2차 반동탁 연합을 결성하는게 본 시나리오의 시놉시스. 가상 시나리오라 원래 죽었어야 마땅한 동탁과 이유, 이각, 곽사 등이 전부 부활하였고 유장과 마등 세력도 동탁 편에 붙었다. PK에서는 동탁의 손녀인 동백도 등장한다. 다만 원래 이각의 참모였다가 장제와 그의 조카 장수 편에 갔던 가후는 장수와 함께 조조에게 붙었고, 제1차 반동탁 연합때는 동탁의 부하였다가 이후 동탁을 배신하고 중원에서 단독 세력을 이끌던 여포는 죽고 없다. 여포가 없더라도 사마의를 필두로 휘하의 장수진인 화려한 편. 영웅집결의 동탁이 사마의와 마등, 유장을 흡수하였을 때의 경우를 반영하여 이 시나리오에서는 반동탁을 뛰어넘은 역대 최강의 동탁인 셈이다. 다만, 시나리오 시작과 함께 조조, 원소, 손권의 홍농을 향한 러시가 시작되므로 이를 적절하게 대응하는것이 관건이다.
특전 일러스트인 활 든 모습은 동관전투 시나리오 클리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일러스트가 오른손을 올리면서 '''천하는 내 것이다'''라고 자랑해대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 85, 무력 85, 지력 69, 정치 19, 매력 37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무력이 1, 지력이 4, 정치력이 4배 하락했다. 황금 개성으로는 특정범위 내 적부대의 모든 능력을 저하시키는 효웅으로 그 이외의 개성은 사역, 징세, 악명, 탐욕, 주의는 아도, 정책은 상병벌모 Lv 3, 진형은 봉시, 안행, 장사, 고유 전법은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도산경해이며 기타 전법으로는 연노, 대갈, 업화, 매성, 친애무장은 동백, 왕윤, 이유, 채옹, 초선, 혐오무장은 노식, 주준, 황보숭이다. 이 시리즈부터 내정요원인 단외#s-2를 비롯하여 양정#s-3.1, 왕방#s-2, 이몽#s-2 등 여러 잡장들이 추가되어서 전력이 상승했다. 영웅집결에서는 천수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곽사, 단외#s-2, 동민, 동백#s-3.3, 동황#s-4, 번조#s-2, 서영, 양정#s-3.1, 오습#s-4, 왕방#s-2, 우보#s-2, 이각, 이몽#s-2, 이유, 좌령#s-4, 최용#s-3, 호진#s-4, 화웅까지 총 18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강서, 마준#s-2.3.1, 미당대왕, 부간#s-2, 비요#s-1.1, 상관자수#s-2, 아단, 아하소과#s-2, 양밀#s-4, 양부, 양서, 염온#s-3, 영수, 왕도, 왕쌍#s-4.1, 왕이, 월길#s-2, 윤상, 조앙#s-2.1, 철리길#s-2 총 20명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등용한다면 전투와 내정 모두가 쉬워질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급하락한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운남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동궐#s-2.1, 동도나#s-2, 동민, 동백#s-3.3, 동부, 동소#s-4, 동습#s-4, 동승#s-2.4, 동윤#s-4, 동조#s-4.1, 동형, 동화, 동황#s-4까지 총 13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금환삼결#s-2, 대래동주#s-2, 망아장#s-2, 맹우#s-2.1.4, 맹획, 목록대왕#s-2.1, 아회남#s-2, 올돌골, 축융, 타사대왕#s-2.2, 토안#s-2.2, 해니#s-2.1, 화만#s-4.1 총 13명이 있으며 윗 동네 건녕을 점령하면 악환#s-2, 옹개#s-4 총 2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남피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곽사, 단외#s-2, 동민, 동백#s-3.3, 동황#s-4, 번조#s-2, 우보#s-2, 이각, 이유, 장수, 장제#s-1.1, 추씨, 호진#s-4, 화웅을 두고 있고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공손월#s-4.1, 곽도#s-4.2, 노육#s-4, 소유#s-4.1, 소제, 신평 총 6명이 있으며 아랫 동네 평원을 점령하면 계옹#s-3, 고번#s-3, 상림#s-2.4, 엄강#s-2.1, 최림, 한맹 총 6명이 있다.
1. 개요
시작할 때부터 부하 장수들이 제법 빵빵하고[1] 세력도 막강한 데다 이미 직함도 승상 혹은 대사마라는 고위직이며 황제[2] 도 옹립하고 있으며 낙양과 장안 등 중원의 요지라는 요지는 다 먹고 있어서 플레이하기는 쉬운 편이다. 다만 얼마 안 있어서 반동탁연합군 러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근처 허창과 진류를 접수하고 조조군 장수진을 한 순간에 틀어쥐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동탁을 혐오하는 무장들이 너무 많아 인재를 등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회색.
동탁의 일러스트는 삼국지 5와 삼국지 12를 거쳐도 거의 변하지 않아 캐릭터성이 확실한 인물이다. 특히 '뚱뚱한 체구 + 웨이브 파마를 한 수염 + 탐욕스럽고 포악한 인상 + 관모'는 확실한 동탁의 캐릭터를 상징하고 있고 이는 1에서부터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는 진삼국무쌍에서도 이어진다. 게임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일반적인 동탁의 모습이 여기에서 굳혀졌다고 볼 수 있다.[3]
2. 상세
2.1. 삼국지 2
능력치는 지력 55/무력 90/매력 44으로 무력형 군주이다. 자신 휘하의 장수도 상당해서 문관으로는 각각 95, 90의 지력을 자랑하는 가후와 이유가 있고 무관으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여포와, 관우와 싸웠다는 연의 기록 하나만으로 포장된 화웅이 무력이 무려 91이다. 또한 번조도 꽤 쓸만한 무장이다. 게다가 땅도 10, 11, 12(각각 낙양, 홍농, 장안에 대응)의 알짜 중 알짜 땅만 가지고 있으므로 물량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상쇄하는 큰 두 가지 단점이 있는데, 첫째로는 매력이 너무 낮다. 동탁군을 탈탈 털어서 가장 매력이 높은 장수가 겨우 장수인데 그래봤자 75이다. 그리고 두 번째 단점은 수하 무장들의 충성도가 낮다. 여포는 게임 시작할 때 충성도 62라는 괴악한 숫자를 자랑해서 신경 쓰지 않으면 두달이면 다른 군주한테 붙어먹고, 가후 역시 충성도 80으로 쉽게 배반한다. 멀쩡한 충성도는 화웅이나 이각, 서영 정도.
또한 삼국지 2에서도 초선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군주이다.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으로 발동해 놓고는 실제로는 결말은 겨우 충성도 하락 인 점에서 정말 허무한 이벤트다. 그나마 삼국지 2에서는 왕윤이나 초선을 등용할 수도 없다. 그리고 MS-DOS판에서는 영문판과 한글판 양쪽 다 초선 이벤트가 불가능하다. PC88이나 PC98, 또는 MSX같은 일본 컴퓨터 버전에서 볼 수 있다.
2.2. 삼국지 3
능력치는 육전지휘 78/수전지휘 19/무력 89/지력 54/정치력 46/매력42에 '''야망 15''', 운 9, 냉정 7, 용맹 8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전지휘가 19로 매우 낮다. 물론 수전을 할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고 무력이 85넘어서 장군도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 될 사항은 아니긴 하다.
무력이 조조와 동일하지만 일기토까지 같은 게 아닌 게, 조조는 용맹이 15나 된다. 같은 무력임에도 불구하고 동탁을 조조에게 일기토 붙여보면 동탁은 조조에게 바로 썰린다.
초선#s-3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군주이기에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장안의 치수, 토지개발, 관개 80 이상으로 올리고 민충, 왕윤 충성도 100, 세금을 39퍼센트 이하로 해 놓으면 191년 쯤 초선 이벤트가 발동한다. 단, 지휘군주,[4] 왕윤은 반드시 장안에 상주하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동탁이 소제에게 한 짓 때문에 동탁뿐만 아니라 동탁 세력의 모든 장수들이 대부분 매력이 빈약해서 심히 안습하다. 실제로 동탁의 부하인 장료나 고순이 이 게임상에서는 재야장수로 나와서 그렇다. 그 때문에 매력 100의 초선을 얻는 초선 이벤트야말로 동탁에게는 가뭄의 단비인 셈이다.
동탁의 상성이 0인데 상성 75인 유비가 동탁과 원수지간이다. 하지만 동탁을 공격하는 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손견의 상성은 125라 오히려 동탁과 친한 편이다. 때문에 동탁의 부하들은 상성이 140~10 사이에 포진되어 있다. 웃기게도 본인을 직접 암살하려 한데다 배신까지 했던 조조도 상성이 25라 친하다.
컴퓨터가 동탁을 잡을 경우는 조조가 득세하거나 동탁이 득세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2.3.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 능력치는 통솔 78 / 무력 89 / 지력 55 / 정치 47 / 매력 46 이다. 유일하게 1 시나리오에만 등장하는데 조조가 암살을 실패한 뒤라서 아이템에 무력을 8 올려주는 칠성검을 가지고 있다.
1시나리오에서 병력 순위가 1위이고, 곳곳에 잡아먹을 만한 세력이 많은 편. 그리고 공백지도 매우 많다. 무장도 거의 출중하지만 무장들의 약 2/3 정도, 특히 여포가 충성도가 개판인지라 빨리 포상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민충 역시 개판인지라 시작하고 휴양한지 '''1개월만에''' 반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5]
여기서도 역시 최강으로 등장하지만 컴퓨터가 맡으면 그 즉시 바보가 된다. 하다 보면 컴퓨터가 자주 원술을 잡아먹고, 공백지를 자꾸 점령하는데, 이러다 보면 나중엔 이 시나리오 최강 잉여 공손찬이 우습게 여길 정도로 병력이 개쓰레기가 된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마등에게 장안을 함락당하기도 한다.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서도 4탄과 크게 다를 건 없다.
2.4. 삼국지 5
삼국지 5에서 능력치는 무력 95 / 지력 52 / 정치 37 / 매력 69 이다.
아이템 빨을 받은 덕에 역대 삼국지 시리즈에서 가장 높은 무력 102를 찍었다.[6] 이후 시리즈에서는 밸런스 붕괴라 생각한 건지 무력이 80대 중반으로 나온다. 보유 진형도 추행, 봉시, 장사로 괜찮고 특수 능력도 화계, 혼란, 무쌍, 속공, 난사, 기사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사기캐 '''여포'''와 여포에 비해서 약간 모자란 화웅, 장료, 모사인 가후, 이유가 있다는 점이 강점. 그러나 여포에게 포상을 주지 않으면 여포가 초기 충성도가 96임에도 의리가 워낙 낮아 잘 배신하니 주의하자. 99만들어도 배신하는 수가 있다.
동탁을 공략하는 방법도 무척이나 쉬운데, 장안 천도 이벤트를 본이후 낙양을 점거 → 충성심 낮은 부하들의 작적(전투 중 배신)을 걸어두면 된다. 여포만 얻게 된다면 홍농 관문은 백만 대군이 몰려와도 못 뚫는다.
여담으로 명성 따위 개나주고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장안 천도 → 2년 후 192년 연환계 이벤트[7] '''까지 망해가는 동탁군을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동탁으로 할 때만 연환계 이벤트에서 2가지 분기가 있는데, 초선을 여포에게 보내는 선택으로 동탁일가를 살릴 수도 있다.
2.5. 삼국지 6
삼국지 6에서 능력치는 통솔 87 / 무력 91 / 지력 52 / 정치 13 / 매력 64 이다. 총 3개 시나리오에 등장하며, 그 중 2개 시나리오 타이틀에 이름이 등장한다.
1번 시나리오 '황건적의 난' 에서의 '''숨은 최강자'''. 다만 영토는 낙양에 주둔하고 있는 기존 시리즈의 동탁과는 달리 안정이다. 천수에서 한수 세력과 나란히 있는 형국이다. 시나리오의 시작은 184년인데, 2번 시나리오가 시작하는 해인 189년까지만 하진과 동맹/종속 상태로 버티는데 성공하면 '''하진의 모든 도시 및 수하 장수가 동탁의 것이 되는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189년까지 하진을 방치해두면 30개에 달하는 도시를 점령하기 때문에 이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고, 조조나 원소를 비롯한 군주급 무장들도 휘하에 둘 수 있다. 초기 수하 장수가 동민, 이유, 이각, 곽사, 화웅으로 전형적인 쩌리 무장만 보유하고 있다. 이 시나리오 한정으로 적토마를 보유하고 있는데, 역시 이벤트를 통해 여포를 빼올 수 있다.[8] 처음부터 하진과 동맹 상태이므로, 189년까지 하진이 신경 쓰지 못하는 서쪽 도시들을 공략하는 것이 빠른 천하통일의 포인트.
2번 시나리오 '동탁의 야망'에서 주인공급 군주로 등장한다. 장안과 낙양을 지배하고 천자도 옹립하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니고 있다. 관련 이벤트로 반동탁 동맹, 장안 천도, 연환지계 등을 볼 수 있다. AI는 대개 원술의 지배지인 완을 공략한다.
8번 시나리오가 '동태사 주살'이 아닌 '''통태사''' 주살이라고 오역되어 있다. 이 시나리오 오프닝에서 역사대로 동탁은 여포에게 죽고 군주로 왕윤을 고를 수 있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여담으로 삼국지 5만큼은 아니지만 칠성검보정으로 무력이 '''94'''(실제 무력 91+칠성검 +3)이다. 단, 여기서는 시리즈 특성상 아쉽게도 헌제를 핍박하지 않고(?) 헌제의 요구를 들어야만 하는 신세가 되었다. 초선 이벤트로 죽임을 당하는 이벤트가 있으므로 장안으로 천도할 경우 왕윤은 무조건 추방시켜야 뒤탈이 없다.
2.6. 삼국지 7
삼국지 7에서 능력치는 무력 83 / 지력 73 / 정치 41 / 매력 53 이다.
황건적이 생략되고 조조는 아예 맨 처음 시나리오부터 군주로 시작한다. 원술, 왕광, 장연, 장양, 유우까지 밀어버리기는 쉬우나, 조조에게는 어찌된 영문인지 쳐들어가면 열에 아홉은 지는 안습함을 가지고 있다. 조조를 상대로 밀다가 두세 번 발리면 세력이 크게 약화되는데, 이 틈을 타서 조조가 조건달이 된다. 단, 플레이어가 턴을 넘기지 않고 맨 처음 병력대로 조조를 밀면 이길 확률이 높다.
2.7. 삼국지 8
능력치는 무력 83/지력 53/정치력 23/ 매력 35.
조조가 부하로 있는 189년과 군주로 독립하는 190년이 크게 상반된다. 190년부터는 반 동탁연합이 강제 결성으로 맺어져 있어서 틈만나면 격문 날라와서 혈압이 오른다. 악명도 80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인재 등용은 아예 꿈도 못 꾼다. 더군다나 사로 잡힐 경우 100% 처형당한다.
동탁의 경우에는 조조를 중용하지만 조조는 동탁을 잡는 즉시 100% 사형시킨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행위로 수많은 조조 안티를 등장시킨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정사와 연의의 내용을 보자면 조조의 행동이 불합리한 것도 아닌데 애초에 동탁에 대해 반감을 품고 있었고 실제로 동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조조는 동탁과 혐오관계[9] 임을 알 수 있다. 다만 동탁이 CPU 세력일 경우 인간관계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조조가 동탁 말을 잘만 듣는다. 또한 어디까지나 혐오 관계라고는 해도 진짜 일족을 죽인 원수 관계는 아니고 그보다 한단계 낮은 혐오 관계일 뿐이므로 본인이 동탁이라면 도시 자금을 빼다가 보물을 사서 조조를 달래주면 원수를 금방 풀어버린다.
초선 이벤트는 여포가 왕윤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되어, 동탁 암살까지 등장하게 된다. 이 이벤트는 동탁으로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이유의 계책에 따라서 초선을 여포에게 보낼 수 있다. 이렇게 진행하면 되려 동탁의 주선으로 여포와 초선의 혼례를 직접 거행(!)하게 되며 여포가 되려 감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 왕윤이 상당히 찝찝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2.8.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69/무력 83/지력 66/정치력 19. 단, 황건의난과 영웅집결을 제외한 동탁이 등장하는 시나리오들 에서는 칠성보검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 무력은 93이 된다. 무력은 제법 쓸 만한 편.
초반부터 관직도 높고 병력도 많고 여포와 가후를 필두로 쓸 만한 장수도 많고 세력 병법이 기병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돌진이라 꽤 할 만하다. 시작 시점에 호로관에 여포가 거느리고 있는 병력만 3만인데 이걸로 조조를 바로 밀어버릴 수 있다. 안 그래도 강한 세력이 조조까지 흡수하고 나면 당해낼 자가 없어진다.
동탁 개인은 궁기 최강 병법 '''비사'''와 돌진, 덫, 매도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칠성검 보정으로 무력이 '''93'''(원래 무력 83+ 칠성검 +10)이다. 단 왕윤이 있으면 초선 이벤트가 나와서 동탁이 죽어버리고, 통솔력이 60대이라서 부대 방어력이 약한 편이고 지력도 높지 않아 전장에서 활동하기엔 단점이 많다. 병법서와 경서 끼고 봉선 이벤트까지보면 쓸 만해 지지만 후술할 단점 때문에 전투는 여포나 장료에게 맡기고 뒤에 있는 게 더 낫다.
가장 문제는 능력치가 아니라 모든 계열 병법에 적성이 없다는 것. 숙련도가 정말 정말 안 오른다. PK에서는 숙련을 올리는 꼼수로 무장발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시도해보자. 문제는 사실상 초반부 시나리오에서 동탁이 이벤트로 인해 사망하는지라 별 의미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삼국지9에서 단 4명뿐인 의리0 야망15인 장수가 동탁이다'''. 나머지 3명은 손침, 공손연, 원술. 그렇게 열심히 장수와 본인을 키워서 본인으로 전쟁에 나가 이러저런 전과를 올려봤자 동탁과 똑같은 수준의 의리를 가진 장수밖에 발탁장수가 나오지 않는다.(...) 다른 장수의 발탁을 동탁이 키우는 건 괜찮을지 몰라도 동탁이 장수를 발탁하는 일은 되도록이면 만들지 말자.
영웅집결에서는 임진 지역에 정치력이 높은 장수들이 많다. 이유를 제외한 동탁군 장수들의 정치력이 너무 낮아 내정이나 인재 등용에 애로사항이 꽃 피니 등용하는 걸 추천한다. 장기(91), 장수(74), 부하(88), 이풍(71). 신망이 0이기 때문에 장안에서 시작하더라도 하진과 소모전을 벌이면 매우 불리하다. 컴퓨터 하진은 십중팔구 진류의 조조부터 공략하기 때문에 타이밍 좋게 빈집을 털거나 완의 장수부터 공략해서 가후를 얻고 하진과 상대하는 게 편하다.
192년 4월에 동탁 밑에 여포와 왕윤이 있다면 동탁이 죽는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알아서 여포로 군주가 바뀌는데,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군주가 바뀌는 것에 대하여 충성도가 원래 상성대로 리셋되므로 주의할 것. 굳이 충성도를 신경쓰기 싫다면 그냥 왕윤이든 여포든 사뿐히 3월 하순에 둘 중 하나만 쫓아내주자.
2.9. 삼국지 10
능력치는 통솔력 81/무력 83/지력 68/정치력 22/매력 36. 전투 관련 능력치는 시리즈의 전통대로 B+급은 되고 지력이 68이라 생각 외로 머리도 나쁘지는 않다. 정치력이 낮지만 특기도 9개고(징병, 돌격, 화시, 반목, 저지, 회복, 기염, 위압, 주호) 분야별로 골고루 나눠져 있어 기본은 하는 편인데, 고급 특기라고 할 만한 건 하나도 없다. 시나리오 2에서도 칠성보도 등은 없고 적토마만 가지고 있는데, 그나마 이벤트로 여포를 줘버리는지라 시작 시점에선 보물 버프도 못 받는다.
역사상 패배자의 입장에 있기 때문인지 이벤트빨을 끝내주게 못받는 편. 대부분의 이벤트가 동탁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것들뿐이다. 예를 들면 칠성보도 이벤트를 보면 당연히 이 게임에서 가장 유능한 인재라고 할 수 있는 조조를 잃게 되며[10] 조조가 진류에서 거병하면 영지를 하나 잃는다. 원소의 반동탁 연합군 이벤트가 터지면 역시 유능한 부하인 화웅이 전사해버리고 외교 관계는 막장이 되며 연쇄 이벤트로 장안 천도 이벤트가 발생, 명성도가 50 까인다.
특히 연환지계 이벤트에서 다른 무장으로 하면 동탁은 100% 죽는다. 그러나 동탁으로 할 시에는 죽긴 하는데, 연환지계 이벤트에서 여포와 일기토를 해서 동탁이 여포를 이기면[11][12] 오히려 동탁이 역관광 시키고 왕윤, 여포는 죽는다. 그러나 동탁이 지면 역사대로 동탁은 사망하지만 다행히 우보[13] 나 의형제로 이어 할 수가 있다. 아쉽지만 설령 동탁으로 여포를 이긴다 하더라도 초선이 아내로 들어오진 않는다. 초선은 그대로 증발.
따라서 동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초반부터 이벤트 트리거를 분쇄해버리는 게 제일 좋다. 이벤트 재현도가 꽤나 높은 삼국지 10이지라 까딱 잘못하면 피를 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1. 적토마를 다른 무장에게 수여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이후에 연쇄적으로 벌어져야 할 이벤트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원이 망하지 않고 여포 영입도 어려워진다.
2. 여포를 영입하는 등의 이유로 1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칠성검 이벤트가 일어나기 전에 왕윤의 칠성검만 빼앗으면 그만이다.
일단 이런 식으로 이벤트를 모두 봉쇄하면 세력의 우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문제는 수명이 수명인지라 약은 필수로 구비해둬야 한다.
2.10.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74/무력 87/지력 69/정치력 19/매력 37. 특기는 징세로 이유의 징수와 함께 금과 군량을 미친듯이 긁어모은다.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에서는 서량 변방에 위치해 있는데, 마등만 빠르게 제압하면 매우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동탁과 황건 세력은 상성이 거의 동일하므로(동탁이 1, 황건이 7) 금을 약간 바쳐서 동맹을 맺은 후 하진을 함께 공격하는 천하의 역적놈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삼국지 10, 11의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여포(독립군주)와 가후(장수 휘하)가 빠져 나가고 쓸 만한 장수로는 동탁 그 자신과 이유, 화웅밖에 없는지라 본 시나리오보다 난이도가 높다. 행적 탓인지 조조, 손견, 관우, 노식 등 동탁이 혐오무장으로 설정된 유능한 장수가 꽤 많아 저들을 등용할 수 없는 것도 단점이다. 관우나 조조의 경우 의형제나 배우자로 구슬리면 어떻게든 등용 자체는 가능하다고 하나, 충성심이 60~70대이며 포상을 해도 약 2~3정도밖에 안 오른다. 그래도 남편/부인이 같은 군주의 휘하에 있거나 의형제가 같은 군주의 휘하에 있을 때는 그 커플이나 의형제는 충성심이 0이라도 배신을 안 하는 점을 활용할 수 있다.
본래 정사 동탁전에서는 궁마술에 능하다는 고증이 반영되어 노병, 기병 적성이 A 이다. 마찬가지로 활을 잘 쏘았으나 노병적성 C를 받은 태사자와는 반대의 경우.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저 멀리 남쪽 시상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동민, 우보, 이각, 곽사, 이유, 화웅, 장제, 장수, 추씨, 이숙, 번주, 호진이 부하로 있다. 장수 질도 전반적으로 썩 좋지 않은데 전부 수군 적성이 C라는 점이 큰 문제로, 근처 군주인 맹획, 유선과 문제점을 공유하지만 손권과 인접하고 있는 동탁의 경우 이 문제점이 더 크게 느껴지는 편이다. 장사의 조예를 어떻게든 병합하도록 하자.
2.11. 삼국지 12
삼국지 12에서 능력치가 통솔력 '''85'''/무력 87/지력 '''73''' /정치력 '''59'''로 상승되었다.[14] 삼국, 창천항로, 화봉요원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또 전군맹공이라는 엄청나게 쓸 만한 전법이 생겼는데, 그것도 손견과 같은 전법이다. 동탁이라는 인물상에 비하면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인 전법인 것 같으나 군주이기도 하고[15] 서량에서 날린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하진 않다. 그 유선도 전공성강화를 갖고 있으니 말이다. 전법 발동대사는 '벌레 같은놈들, 주제를 알아야지' 일러스트는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연환지계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 너무 귀찮다고 스킵하다가는 플레이어가 동탁일 때 '''선택지로 살아날 수 있는 여지'''를 내던지면서 동탁은 죽고 플레이어는 이각과 여포중 한 쪽을 플레이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연환지계 이벤트로 봉의정에서 둘의 밀회를 동탁이 보고난 뒤에 초선을 그냥 여포에게 주면 된다.
2.12.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솔력 87/무력 86/지력 73/정치력 59로, 삼국지 12 때에 비해 무력이 1 내려간 대신 통솔력이 2씩이나 상승했다. 중신특성은 호단맹진에 적성은 창병-C, 기병-A, 궁병-A, 특기는 훈련 (7), 순찰 (3), 위풍(6), 신속 (5), 연전 (6), 공성 (6), 일기 (4), 호걸 (3)에다 전수특기는 훈련보다 1 낮은 위풍으로 이렇게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기초 능력치는 A급이지만 여기에 반동탁 연합 기준의 직위 보정(승상, 전 능력 +9) + 칠성검 무력 보정 + 여포, 장료의 중신 특성(기마조련)이 더해지면 실제 능력치는 통솔력 96/무력 100/지력 82에 기병 적성 S로 어지간한 S급 장수와도 견줄만한 괴물같은 깡스탯을 자랑한다.전법은 사기 상승은 없지만 범위 내 아군의 공격 40 상승과 역경을, 적군에게는 사기 -20의 디버프를 주는 위풍지휘로 좋은 편. 일러스트는 내정과 전투 2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내정 일러스트는 왼손을 올린 상태에서 검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모습이고 전투 일러스트는 말을 탄 채 도검을 들고 돌진하는 모습이다."전원, 출진이다!" - 출진
"이 동중영에게 거역한 죄, 그 몸에 확실히 새겨 주마!" - 전투 개시
"날파리로군. 짓이겨 주지." - 원군 참전
"짓밟고 유린해라!" - 진 파괴
"크하하하핫. 이것이 바로 하늘의 뜻이다!" - 전투 승리
"네 이놈, 벌레 주제에..." - 패주
고위관직 등극은 승상 취임 시 일러스트가 바뀐다. 유일하게 황제가 아니다. 여포, 조조, 원소, 손권, 유비 등 나머지는 황제가 되어야 일러스트가 바뀐다.
연의의 창작인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사건도 나온다. 여기서는 동탁이 조조가 자신을 암살하려 하였던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조조가 인재였기에 동탁은 칼을 바치고 말을 타러 간 조조가 돌아오면 용서해주고, 그대로 도망가면 조조를 죽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조조가 도망가자 조조를 죽이라고 명을 내린다. 이후에는 자연히 반 동탁연합 이벤트로 이어진다. 왕윤의 연환계에 빠져 여포에게 배신당해 죽임을 당하는 컷씬도 실감나게 그렸다.
DLC로 추가된 시나리오 마왕귀환은 여포에게 죽은 줄 알았던 동탁이 살아 있다는 충격적인 설정이다. 이때 동탁은 유장을 배신한 법정과 사마의와 손을 잡고 양주와 익주를 순식간에 평정함으로써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이에 조조, 원소, 유표, 손책이 제2차 반동탁 연합을 결성하는게 본 시나리오의 시놉시스. 가상 시나리오라 원래 죽었어야 마땅한 동탁과 이유, 이각, 곽사 등이 전부 부활하였고 유장과 마등 세력도 동탁 편에 붙었다. PK에서는 동탁의 손녀인 동백도 등장한다. 다만 원래 이각의 참모였다가 장제와 그의 조카 장수 편에 갔던 가후는 장수와 함께 조조에게 붙었고, 제1차 반동탁 연합때는 동탁의 부하였다가 이후 동탁을 배신하고 중원에서 단독 세력을 이끌던 여포는 죽고 없다. 여포가 없더라도 사마의를 필두로 휘하의 장수진인 화려한 편. 영웅집결의 동탁이 사마의와 마등, 유장을 흡수하였을 때의 경우를 반영하여 이 시나리오에서는 반동탁을 뛰어넘은 역대 최강의 동탁인 셈이다. 다만, 시나리오 시작과 함께 조조, 원소, 손권의 홍농을 향한 러시가 시작되므로 이를 적절하게 대응하는것이 관건이다.
특전 일러스트인 활 든 모습은 동관전투 시나리오 클리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2.13. 삼국지 14
일러스트가 오른손을 올리면서 '''천하는 내 것이다'''라고 자랑해대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능력치는 통솔 85, 무력 85, 지력 69, 정치 19, 매력 37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무력이 1, 지력이 4, 정치력이 4배 하락했다. 황금 개성으로는 특정범위 내 적부대의 모든 능력을 저하시키는 효웅으로 그 이외의 개성은 사역, 징세, 악명, 탐욕, 주의는 아도, 정책은 상병벌모 Lv 3, 진형은 봉시, 안행, 장사, 고유 전법은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도산경해이며 기타 전법으로는 연노, 대갈, 업화, 매성, 친애무장은 동백, 왕윤, 이유, 채옹, 초선, 혐오무장은 노식, 주준, 황보숭이다. 이 시리즈부터 내정요원인 단외#s-2를 비롯하여 양정#s-3.1, 왕방#s-2, 이몽#s-2 등 여러 잡장들이 추가되어서 전력이 상승했다. 영웅집결에서는 천수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곽사, 단외#s-2, 동민, 동백#s-3.3, 동황#s-4, 번조#s-2, 서영, 양정#s-3.1, 오습#s-4, 왕방#s-2, 우보#s-2, 이각, 이몽#s-2, 이유, 좌령#s-4, 최용#s-3, 호진#s-4, 화웅까지 총 18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강서, 마준#s-2.3.1, 미당대왕, 부간#s-2, 비요#s-1.1, 상관자수#s-2, 아단, 아하소과#s-2, 양밀#s-4, 양부, 양서, 염온#s-3, 영수, 왕도, 왕쌍#s-4.1, 왕이, 월길#s-2, 윤상, 조앙#s-2.1, 철리길#s-2 총 20명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등용한다면 전투와 내정 모두가 쉬워질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급하락한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운남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동궐#s-2.1, 동도나#s-2, 동민, 동백#s-3.3, 동부, 동소#s-4, 동습#s-4, 동승#s-2.4, 동윤#s-4, 동조#s-4.1, 동형, 동화, 동황#s-4까지 총 13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금환삼결#s-2, 대래동주#s-2, 망아장#s-2, 맹우#s-2.1.4, 맹획, 목록대왕#s-2.1, 아회남#s-2, 올돌골, 축융, 타사대왕#s-2.2, 토안#s-2.2, 해니#s-2.1, 화만#s-4.1 총 13명이 있으며 윗 동네 건녕을 점령하면 악환#s-2, 옹개#s-4 총 2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PK에서 추가된 영웅난무에서는 남피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로는 곽사, 단외#s-2, 동민, 동백#s-3.3, 동황#s-4, 번조#s-2, 우보#s-2, 이각, 이유, 장수, 장제#s-1.1, 추씨, 호진#s-4, 화웅을 두고 있고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공손월#s-4.1, 곽도#s-4.2, 노육#s-4, 소유#s-4.1, 소제, 신평 총 6명이 있으며 아랫 동네 평원을 점령하면 계옹#s-3, 고번#s-3, 상림#s-2.4, 엄강#s-2.1, 최림, 한맹 총 6명이 있다.
[1] 일단 초창기에 동탁 본인과 여포, 화웅, 가후, 이유뿐이지만, 후기작부터 장료, 고순, 순유, 종요가 추가되고, 서영, 주준, 황보숭이 크게 능력치가 올라가고 사실상 진정한 최종보스에 걸맞다.[2] 소제 혹은 헌제[3] 삼국지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대부분 동탁의 일러스트만큼은 '진짜로 동탁이 저렇게 생겼을 거 같다.'라고 호평한다.[4] 동탁말고 다른 군주도 가능한다고 하다. 삼국지 3/초선 이벤트 참조.[5] 삼국지 4의 1시나리오는 시작연도가 189년 12월이다. 따라서 계절이 시작될 때(1, 4, 7, 10월)마다 이벤트가 발생하는 옛날 삼국지 특성상 한 턴만에 반란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6] 원래 무력은 95. 칠성검 보정(+7). 참고로 원래 무력 95는 '''장료'''와 같은 무력이고, 손견, 하후돈 등보다 1 높다. 다만 손견은 고정도로 +8이라 결과적으로 무력이 동탁과 동일해진다.[7] 당연하지만 발생 조건으로 여포, 왕윤, 이숙#s-3이 동탁 휘하에 있어야 한다. 연환계를 보지 않으려면 이 셋 중 1명만 없어도 된다.[8] 역사와 달리 정원이 죽지는 않는다.[9] 몰수, 배반, 해고를 시켰을 때 나타나는 인간관계로 수치상으로는 그냥 무시로만 나온다. 이 상태에서는 일을 시켜도 말을 안듣고 만나주지도 않는다.[10] 대신 칠성보도를 얻어 무력은 +7로 90이 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조조'''가 내 부하인 것과 비교할 수 있는 이득인지는 알아서 생각해보자. 그리고 사실 정 칠성보도가 갖고 싶으면 왕윤에게 빼앗으면(...) 된다. 왕윤의 충성이 하락해서 왕윤이 하야할 가능성이 크지만 어쨌든 밸런스적 측면에서는 이렇게 하면 '''왕윤 잃고 조조 얻기 vs. 왕윤 얻고 적대 세력 하나 생기고 낙양 잃고 '왕윤 잃고' 암살 당하기'''가 되어버린다.[11] 무력차가 어마어마하긴 한데 이벤트 발생 전에 여포의 방천화극을 압수해 동탁의 무력을 높여주면 눈꼽만큼 희망이 있다. 여포가 토탈 무력 108이긴 하나 보정을 따로 안 받기 때문이다. 그래봐야 동탁은 무력이 91이고 여포는 그래도 무력이 100인 데다가 일기토 특기가 모두 있어 여전히 어렵다.[12] 정 어렵다면 이벤트 직전 금단의 에디터(...)의 힘을 써서 여포의 무력을 잠혼(...) 급으로 낮춰주자.[13] 동탁의 사위지만 사위 관계 구현이 어려웠는지 동탁과 부자 관계로 되어 있다.[14] 이때 관직빨까지 더하면 칠성검 보정으로 무력이 자그마치 '''94'''가 된다.[15] 삼국지 12의 버프 전법은 군주, 군사 계열은 팀버프를 받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