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큘 미호크/작중 행적

 



1. 과거
2. 1부
3. 2부
3.1. 칠무해 철폐 이전
3.2. 칠무해 철폐 이후
4. 미디어 오리지널


1. 과거


43년 전에 태어났다. 출신지는 불명.[1]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검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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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19살 때 로그 타운에서 해적왕 골 D. 로저의 죽음과 대해적시대의 개막을 지켜봤다. 그 후 '빨간 머리' 샹크스와 검의 솜씨를 두고 훗날 전설로 전해지는 결투의 나날을 보냈고 어느 시점에서 왕의 부하 칠무해에 가입했다. 그리고 검을 생업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는 명실공히 '세계 제일'의 자리에 군림하는 희대의 대검호로 거듭났다.
12년 전, 외팔이가 된 샹크스와 결판을 낼 생각을 접은 뒤 무리를 가지지 않는 고고한 해적으로서 바다를 두루 돌아다니며 '심심풀이'로 흥겨워 하는 나날을 보냈다. 그러면서 일찍이 칼을 맞댄 샹크스를 능가할 만한 고수가 미래에 도래하기를 기다렸다. 그렇다고 샹크스와 완전히 교류를 끊은 것은 아니라서 언젠가 어느 마을에서 만난 재밌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몇 년 전, 피와 연기의 악취를 풍기며 시체가 발 디딜 틈 없이 굴러다니는 '어두우르가나 섬'의 '스파다우 왕국' 폐허에 존재하는 어느 고성을 거처로 삼았다.[2]

2. 1부



2.1. 정상전쟁 이전


'''왕의 부하 칠무해''' (이스트 블루 편 ~ 바로크 워크스 편)
'''매의 눈'''
'''Sir'''
'''천야차'''
'''폭군'''

'''해적 여제'''
'''바다의 협객'''
'''쥬라큘 미호크'''
크로커다일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바솔로뮤 쿠마
겟코 모리아
보아 행콕
징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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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해적함대 제독' 클리크가 자랑하는 50척의 함선을 차례차례 침몰시키고 마지막으로 남은 기함 '드레드노트 사벨 호'를 베기 직전에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쳐서 사력을 다해 황급히 도주하는 클리크 해적단을 놓치고 만다.[3] 그렇지만 위대한 항로를 역주행해서 '최약의 바다' 이스트 블루까지 쫓아가 클리크 해적단이 발라티에를 습격하기 직전에 기어이 클리크 해적단을 찾아낸 미호크는 단숨에 기함 드레드노트 사벨 호를 두 동강 냈다.
이 황당한 사태에 너무나도 억울했는지 클리크 해적단의 한 선원이 무슨 원한이 있어서 우리를 노리는 거냐고 묻자 무심하게 대답했다. '''"심심풀이."'''[4] 그리고 이 황당한 답변에 열이 받은 그 선원이 총을 꺼내들어 발포하자 눈길도 주지않고 그저 요루를 내밀어 '''검신을 따라 총알의 탄도를 뒤틀어버리는''' 신묘한 기교[5]를 구사해 실력의 편린을 보여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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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도' 이보다 더 작은 검은 갖고 있지 않아서 말이야.'''[7]

'''어리석은 우물 안 개구리여, 세상은 넓고도 넓다.'''

그 후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의 도전을 받아주었다. 하지만 당시의 조로는 최약의 바다 이스트 블루에서 약간 이름을 날린 정도의 현상금 사냥꾼에 불과했고, 앞서 말한 것처럼 이 클리크를 추격해 발라티에에 난입한 것조차 '''심심풀이에 불과했던''' 미호크는 조로의 도전을 진지하게 받아줄 생각이 없었으며 자신은 토끼를 사냥하는데 전력을 쏟아 부는 어리석은 짐승과는 다르다며 목에 걸고 있던 십자가 목걸이에서 '''손바닥보다 작은 단검'''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상단의 저 대사를 내뱉고 안타까운 건지 비웃는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것이 일품. 즉, '''그보다 더 작은 칼로도 조로 쯤은 쓰러뜨릴 자신이 있었다는 것이다.'''[8][9]
당연히 극도로 흥분한 채 달려드는 조로를 이 '''장난감'''으로 일방적일 정도로 철저히 농락했다.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기술, 도깨비 참수를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막아냄과 동시에 조로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다. 오로지 이 순간만을 위해서 지금껏 미친듯이 휘둘렀던 검도 미호크 입장에서는 그저 조잡한 춤사위 였을 뿐, 되려 움직임이 거칠다고 지적하는 여유를 보이며 조로를 몰아붙였다. 내심 자신이 세계 최강에 가까워졌다고 자만하던 조로 본인마저 자신의 삼도류 '''따위'''는 심심풀이만도 안 된다는 듯이 가볍게 압살하는 미호크의 가공할 검술에 '세계 최강이 이렇게 멀리가 없다'고 경악한다. 그렇게 밀리고 밀린 끝에 결국 미호크의 칼이 조로의 가슴에 박혀서[10] 사실상 결판이 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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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마음을 바로 잡고, 이 검을 뛰어넘어 봐라!!!'''

그렇지만 조로가 물러서지 않으면 심장이 관통당할 위기에도 이대로 패배할 수는 없고, 패배할지언정 죽음을 택하겠다며 결코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보이자 이에 감탄해 계속 조로를 '''약한 자'''라고 부르던 것을 정정, 조로를 오랜만에 만난 '''강한 자'''로[11] 인정하고 그 이름을 물으며 검사로서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세계 최강의 흑도 '요루'를 꺼냈다. 그리고 화답하듯 조로가 구사한 삼도류 비기 '삼천세계'를 일섬으로 격파,[12][13] 그 뒤 조로가 치명상을 입은 채로도 '''등에 난 상처는 검사의 수치다!'''라고 외치며 자신을 정면으로 바라보자 아주 맘에 든다는 듯 '''"훌륭하군!"'''[14]이라며 찬사한 뒤 결정타를 먹이고 조로를 쓰러트린다.
이 싸움을 끝까지 지켜본 루피가 견디다 못해 격노해 달려들지만[15] 미호크는 반격을 가하는 대신 루피에게 조로가 죽지 않도록 마지막 참격에 힘을 뺐음을 밝힌다. 루피 일행이 조로를 수습하는 동안 조로에게 사납게 날뛰는 정신을 가다듬으라는 충고를 남기고 이 최강의 자리에서 언제까지나 기다려 주겠다며 자신을 밟고 올라서 봐라고 격려했다. 그 후 이 말을 듣고 오열하면서 이제 두 번 다시는 패배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조로를 보고 흡족하다는 듯이 미소를 띄우고 충분히 즐겼으니깐 돌아가서 잠이나 자야겠다며 발라티에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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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아론을 격파하고 현상금 3,000만 베리의 나름 주목받는 해적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옛날에 샹크스에게 들었던 꼬마 이야기가 떠올라 루피의 수배서를 들고 찾아갔다. 그리고 언짢은 상태에서 미호크를 맞이했다가 루피의 소식에 갑자기 기분 좋아진[16] 샹크스에게 잡혀서 얼떨결에 강제 음주 파티에 껴버렸다. 원작에서는 샹크스가 술자리를 권유하는 장면만 나오고 미호크가 정말로 응했는지 나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해가 중천에 뜬 대낮에 칠무해사황이 나란히 앉아서 술을 마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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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왕' 크로커다일이 칠무해에서 제명된 이후, 세계정부가 소집한 원탁 회의에 참석했다. 센고쿠가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폭군' 바솔로뮤 쿠마를 보고 어차피 이제 더 올 사람도 없다며 회의를 시작하기 직전에 한창 서로 독설을 주고 받고 있었던 센고쿠와 도플라밍고를 비꼬면서 등장했다. 미호크의 출석에 도플라밍고는 "가장 의외의 인물이 납시셨군"이라며 놀랐으며, 센고쿠 역시 "설마 네가!"라며 예상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번 의제와 관련된 해적들에게 약간 관심이 있어서 방관 희망자로 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왕의 부하 칠무해''' (스릴러 바크 편 ~ 정상전쟁 편)
'''매의 눈'''
'''천야차'''
'''폭군'''

'''검은 수염'''
'''해적 여제'''
'''바다의 협객'''
'''쥬라큘 미호크'''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바솔로뮤 쿠마
겟코 모리아
마샬 D. 티치
보아 행콕
징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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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전쟁을 앞두고 세계정부의 명으로 다른 칠무해들과 함께 소집되었다. 마리조아에서 다른 칠무해들과 원탁에 빙 둘러앉았는데, 음식에는 손도 안 대고 탁자에 발을 올린 채 그저 가만히 있었다. 건너편의 칠무해가 시끄러운지 한 쪽 눈만 뜬채 살짝 노려보는 모습은 덤이다.

2.2. 정상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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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시작되자 의외로 왕의 부하 칠무해 중에서 가장 먼저 움직였다. 드디어 나타난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자신의 '진짜 거리'를 가늠해 보고자 가볍게 참격을 날리는데 흰 수염 해적단의 3번대 대장 '다이아몬드' 조즈에게 막혔다. 그 후 센고쿠루피혁명군 총사령관 드래곤의 친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새삼스레 놀라울 것도 없군."이라고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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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빨간 머리에게 힘을 자제하지 않겠다고 사죄하면서 에이스를 구하러 가는 루피 앞을 가로막았다. 루피는 지금은 저렇게 센 놈과 싸울 때가 아니라며 피하지만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싸우고 있는 전장에서 전속력으로 질주하고 있는 사람만 베는 그야말로 신의 경지에 다다른 검술을 자랑하며 인정사정없이 루피를 짓밟던 중 예전에 자신에게 도전했던 뉴커머들이 우리를 기억하냐며 방해를 하자 ''''"버러지 얼굴 따위는 일일이 기억하지 않는다."'''며 단숨에 베었다. 그 후 루피는 미호크에게 제트 바주카를 날려서 공격하려 하지만, 손을 미호크 앞까지 내밀면 분명 양 손이 잘려나갈 것을 무의식적으로 예측한 루피는 황급히 동작을 바꾸어 지면을 가격했다. 미호크는 이러한 루피를 보고 의외로 냉정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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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볍게 휘두른 일격으로 거대한 빙산[17]을 일도양단하는 위엄을 선보였다.[18] 그 후 크로커다일의 모래폭풍에 휩쓸리고 있던 버기를 루피가 붙잡아서 미호크에게 미끼로 던지고, 버기는 처참하게 잘려나간다. 그러나 능력으로 금방 몸을 수복한 버기는 곧바로 미호크한테 특제 머기탄으로 반격하지만 그마저도 칼로 가볍게 튕겨지면서 저지당한다. 미호크는 곧바로 도망친 루피를 쫓았는데 루피를 엄호하라는 흰 수염의 명령에 의해 루피를 지키려는 흰 수염 해적단의 5번대 대장 '화검' 비스타와 맞붙게 된다.[19] 비스타와의 승부는 서로 물러나는 형식으로 끝났고 곧바로 패왕색 패기로 처형을 저지한 루피를 다시 막으려고 했으나 Mr.1크로커다일에 의해 막히고 Mr.1을 가볍게 관광보낸 후[20] 크로커다일과 전투를 벌이며 루피 추격과 미호크의 정상전쟁 활약상도 끝. 샹크스빨간 머리 해적단이 등장하자 "흰 수염과 싸우는 것은 승낙했지만 빨간 머리는 협정 밖이다"라는 이유로 전장에서 물러났다.[21]

2.3. 정상전쟁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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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곧바로 스파다우 왕국으로 돌아갔다.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조로페로나가 무단으로 자신의 성을 점거했는데, 이들을 조우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딱히 두 사람을 신경쓰지는 않은듯 하다.[22] 조로에게 정상전쟁에서 루피가 눈앞에서 형인 에이스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 말을 들은 조로가 부상당한 몸이면서 지금 당장 상심한 선장의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어디 한 번 해보라고 조각배를 건네고 성으로 돌아왔다. 성에서는 겟코 모리아의 '전사' 소식이 실린 신문을 보고 오열하는 페로나에게 내가 기억하기로는 전장에서 살아있었다며 그 기사는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나름의 위로를 건넸다.
해질 무렵이 되자 걱정이 됐는지 전쟁을 통해 무기 다루는 법을 익힌 거대한 개코원숭이 '휴먼 드릴' 무리에게 배가 박살나고 발에 묶여 자신의 성에서 얼마 벗어나지도 못한 조로가 있는 곳에 갔다. 그리고 조로에게 동물이 무기를 쥐면 이리도 강하다면서 자만하던 애송이에게 아주 적절한 상대라고 말한 뒤 이 녀석들은 내 성에는 접근하지 않으니깐 돌아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로는 "네 명령을 받을 이유는 없다."며 그 말을 무시했다. 이에 질렸다는 듯이 한숨을 푹 쉬고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한 다음 혼자 성으로 돌아갔다.
그 후 성으로 돌아온 조로가 무릎을 꿇고 검술을 가르쳐 달라고 청하자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얼굴로 "적에게 가르침을 구하고자 하는 건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네 놈을 잘못 봤다."라고 꾸짖고는 "썩 나가라."고 통보했다. 도저히 휴먼 드릴 무리를 이길 방법을 찾지 못해서 태도를 바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로는 휴먼 드릴 무리를 물리친 다음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 그 사실을 듣고 살짝 놀라면서도 여전히 이해 할 수 없다며 적으로 보는 상대에게 무얼 위해서 머리를 숙이고 가르침을 구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로가 대답하길 '''"널 뛰어넘기 위해서!!"''' 그제서야 조로가 야심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위해서 고개를 숙였다는 것을 깨닫고 "내 목을 노리는 검사를 내 손으로 키우라는 말이냐?!"라고 말하면서 등장한 이래로 가장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훈련은 상처가 낫고 나서다."'''라며 자신의 손으로 자기 목을 노리는 검사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원작는 묘사는 이걸 끝. 그 이후의 훈련에 대한 묘사는 밀짚모자 일당 중 유일하게 안 나온다. 물론 조로가 한 쪽 눈을 잃을(?) 정도였다는 것을 보면 다른 동료들보다도 더 힘들고 위험했으면 했지 덜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TVA에서는 페로나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조로가 "한시라도 낭비할 수 없어."라며 나오자 동행하며 섬 깊숙한 곳에 휴먼 드릴들의 정예라고 할 수 있는 놈들이 밀집해 있으며 그 중의 우두머리는 자신의 검술을 따라하는 놈이라면서 먼저 그놈들부터 꺾고 시작하자고 말했다.

3. 2부


2년 동안 조로에게 검술과 패기를 가르쳤다. 무장색 패기를 가르치면서 칼날의 이 빠짐조차 자신의 수치로 여기라고 강조한 다음 모든 도검은 흑도가 될 수 있다며 흑도를 체득할 때까지 술은 금지라고 말해서 조로를 절망시켰다.[23]
한편 2부에 와서는 페로나와 함께 붙어 다니는 장면이 계속 등장한다. 항해를 할 때는 자신의 '관선' 위에 페로나를 데리고 같이 다닌다.[24] 쿠마와 마찬가지로 1인으로 행동하던 칠무해인 미호크에게 일종의 동료 같은 것이 생겼기 때문에 미호크 쪽에서도 잘된 일.[25]

3.1. 칠무해 철폐 이전


'''왕의 부하 칠무해''' (어인섬 편 ~ 돈키호테 패밀리 편)
'''매의 눈'''
'''천야차'''
'''폭군'''
'''해적 여제'''
'''죽음의 외과의'''
'''천냥광대'''
'''흰 수염 Jr'''
'''쥬라큘 미호크'''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PX-0(바솔로뮤 쿠마)
보아 행콕
트라팔가 로
버기
에드워드 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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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연재 에피소드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사나이 편 vol.22 옛 스파다우 왕국'에서 재등장.[26] 밀짚모자를 쓰고 휴먼 드릴 무리와 페로나와 함께 농사를 짓던 중[27] 돈키호테 패밀리를 격파한 밀짚모자 일당의 신문 기사를 보면서 새참으로 주먹밥을 먹었다.
레벨리 다섯 번째 날에 뒤늦게 겟코 모리아 생존 기사를 읽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좋아하는 페로나에게 오늘 아침에 신문을 봐서 알고 있었다고 대꾸해서 왜 그럼 진작 말을 해주지 않았냐고 페로나가 화를 내게 만들었다.[28] 이어 짐을 꾸리고 모리아에게 갈 채비를 하는 페로나에게 "조심해서 잘 가라"며 무심한 듯 하면서도 작별 인사를 건넨다. 무뚝뚝하게 대하지만 한동안 함께 하면서 나름대로 정이 든 모양. 이에 페로나는 갑자기 상냥한 말을 하지 말라며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대성통곡(...). 그 모습을 본 미호크는 참 시끄러운 여자라며 당황하면서도 레벨리에 묘한 의제가 상정되었다며 지금 여기를 나가는 게 옳은 선택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29][30]

3.2. 칠무해 철폐 이후


미호크가 말한 기묘한 의제는 왕의 부하 칠무해 철폐였다. 해군레벨리 종료와 즉시 칠무해 칭호를 상실한 미호크를 체포하기 위해서 스파다우 왕국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했다. 해군 함대는 당장 항복하라고 소리쳤지만, 미호크는 오히려 오랜만에 쫓기는 입장이 된 것이 흥분된다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31][32]

4. 미디어 오리지널



4.1. TVA SP 3D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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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SP '''3D2Y 에이스의 죽음을 넘어! 루피, 동료와의 맹세'''에서 등장했다.
세계정부의 소집령에 응해 페로나와 함께 임펠 다운에서 탈옥한 과거의 대해적 '세계의 파괴자' 반디 월드 체포에 나섰다. 마지막에 월드의 비장의 초필살기 모아모아 100배포를 가볍게 저지해 세계 최강의 검사의 위명에 걸맞는 실력을 증명했다.[33] 소집에 응한 이유는 불명. 옆에서 페로나가 계속 캐묻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루피가 온다는 사실을 마치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작중 묘사된다.

4.2.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마찬가지로 페로나와 함께 등장하며 조로대장 '후지토라' 잇쇼가 한창 겨루고 있을 때 자신의 앞길을 막는 악 블랙 드럼 왕국의 거대한 배를 세 동강 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34]
이후 조로가 삼도류 비기 '일대삼천 대천세계'를 사용해 간신히 반토막 낸 거대운석을 지면에서 날린 참격으로 한순간에 흡사 깍둑 썰기하듯 자잘하게 토막을 내면서 아직도 스승과 제자의 격차가 까마득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35]그래도 운석을 가른 제자가 대견했는지 조로에게 훌륭했다는 듯이 미소를 보냈다. 그 후 정상결전 때와 마찬가지로 이 이상은 협정범위 밖이라며 페로나와 함께 퇴장했다.

[1] 실버즈 레일리와 더불어 원피스 도감 '비브르 카드'에서도 출신지가 공개되지 않았다.[2] 스파다우 왕국은 9년 전 전쟁으로 멸망했기 때문에 미호크가 이곳을 거처를 삼은 것도 최대 9년 전이다. 어쩌면 이곳이 미호크의 고향이거나 과거사와 관련있을지 모른다.[3] 참고로 클리크 해적단이 위대한 항로에 도전한지 막 일주일 지났을 무렵에 일어난 일이다.[4] 이때 당시만 해도 루피도 고전하던 클리크 해적단을 잡몹으로 취급하는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대단한 강자라는 인상은 확실히 어필했지만, 2020년 현재 스토리가 진행되며 사황의 압도적인 전투력과 실력이 공개되고, 그 사황에 필적하는 강자로 언급되는 미호크를 보면 이때 도대체 얼마나 심심했으면 해적단 하나를 박살내다 못해 위대한 항로를 벗어나 이스트 블루까지 쫒아왔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5] 이걸 본 클리크 해적단의 선원들이 무슨 능력을 쓴 거냐고 경악하고 이 시점의 조로가 지켜보며 파악을 할 정도면 원피스 세계에선 단련된 검사의 척도로 보이며 2부에 재등장한 타시기가 총알이 아닌 '''포탄'''을 일본도를 가지고 궤도를 뒤트는 기술을 선보여 재등장 했다.[6] 바로 위의 움짤이다.[7] KBS 더빙판 기준.[8] 미호크에게 단련받은 와노쿠니 편 시점의 조로가 할복할 때 쓰이는 과도 정도의 단도로 건물 한 채를 말끔히 베는 것을 보면 이 무렵의 조로는 미호크가 무장색 패기를 두른 이쑤시개만 들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미호크는 590화 표지 일러스트에서 이 단검을 타코야끼 먹을 때 정말 이쑤시개 대용으로 사용했다. 즉, 저때 미호크는 조로를 이쑤시개로 상대했어도 압도적으로 발랐을 것이다.[9] 당시의 조로를 손가락 하나로도 이길 수 있었겠지만 굳이 검을 꺼내서 싸운 것을 보면 검객으로써의 도전을 받아주고 조로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대를 깔보는 정도로만 보였겠지만...[10] 호랑이 사냥을 시전하려는 자세를 잡는 도중 노출된 가슴팍을 미호크가 바로 파고들어가서 칼을 찔러넣었다.[11] 미호크는 실력 뿐만 아니라 정신력이 강한 자도 강자로 인정한다.[12] 이 때 미호크는 '''散れ!'''라고 외치면서 돌격했다. 이는 '끝이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 블루에서는 '잘 가라.'로 번역됐다. 원작 코믹스 번역에서는 '피해라!'라고 번역되었으나 이는 오역이다. 직접 격파해 주겠다고 하면서 피하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부자연스러운 연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3] 이때 조로가 오의인 삼천세계를 시전하자 잠깐이나마 식은땀을 흘리는 컷이 나온다. 정황상 자칫하다 힘조절이 실패할까봐 당황한 모양.[14] 참고로 유일하게 장정진 성우 녹음판은 훌륭하군! 이 아닌 '멋지군!'이라는 대사를 한다.[15] 이전까지는 오히려 자신이 죠니와 요삭을 억누르며 그냥 지켜보라고 했었다.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 블루에서는 생략됐다.[16] 이전에는 과식, 과음하는 바람에 속이 안 좋은 상태에서 쓸데없이 비장한 모습으로(...) 미호크를 반겼다.[17] 흰 수염이 일으킨 해일을 아오키지가 얼려서 생긴 빙산이다.[18] 2부에서 조로가 격파한 석상보다 더 크고 거리도 한참 더 멀었다! 심지어 기술 쓰듯이 온 힘을 다해 휘두르는 것도 아니었다.[19] 이때 미호크는 루피의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자질을 알아보고, 루피가 '''"이 바다에서 가장 가공할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한다. 애니판에서는 '''흰수염 해적단 대장들, 전 칠무해 징베, 현 칠무해 보아 행콕, 혁명군 간부 이반코프'''가 차례대로 등장해 루피를 응원하면서 이를 강조한다.[20] 다만 참격이 한번 막히긴 했다.[21] 칠무해 제도의 문제점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장면 중 하나다. 당시 상황을 보면 해군본부에 또다른 사황이 출현해 자칫 잘못하면 빨간 머리 해적단과 전쟁이 벌어질 상황이였는데 소환시 협정의 범가 흰수염과의 전쟁이라는 이유로 그 자리에 있는 칠무해를 해군이 전력으로 명령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22] 쿠마가 두 사람을 여기에 미호크가 산다는 걸 알면서도 보낸 것인지는 불명이다.[23] 출처 : 원작 779화.[24] [image][25] 페로나의 능력 상 잡몹들은 광역기로 처리할 수 있어서 검을 사용하는 미호크에겐 매우 좋은 상황이다. [26] 원피스 82권, 826화.[27] 사실 세계 최고의 검호라고 해도 밥은 먹어야 하고, 그렇다고 근처에 음식을 사 올 수 있는 시장이나 섬도 없으니 자기가 직접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다...[28] 참고로 미호크의 답변은 "나랑 상관이 없는 일이니깐." 이 대답을 듣고 페로나가 성을 내면서 몇 번이나 밥을 만들어 줬다고 생각하냐고 말을 하자 "내가 더 많이 만들었다."고 팩트폭행했다.(...) 이때 부엌칼로 선보이는 대검호다운 식칼다루는 실력은 덤(...)[29] 이를 보면 전 칠무해인 모리아를 쫓아 검은 수염 해적단의 영지로 향하는 것과 현 칠무해라 세계정부에게 노려질 자신의 영지에 남기는 것 중에서 꽤나 고민하고 있었기에 말을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느쪽이든 세계에서 한자릿수에 드는 굴지의 세력들에게 노려지기 때문이다.[30] 이때 당시 원피스 역사상 처음으로 미호크가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하는데 지금까지 페로나가 얼마나 귀찮게 굴었는지를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볼수 있다. 또한 2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내면서 상당히 정이 들었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소소한 장면이기도 하다. 작중 언급에서만 봐도 서로 밥을 해주거나 함께 농사도 짓고 미호크가 출정할때마다 페로나가 항상 같이 있는것을 보면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는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상당히 돈독한 사이가 된듯하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미호크의 작별 인사에 페로나가 대성통곡을 하는 장면까지 있는데 이정도면 거의 확실하다고 보면 된다.[31] 물론 세계 최강의 검호를 상대로 해군함대가 아무런 대책 없이 처들어갈 리가 없으니, 전에 마리조아에서 잇쇼가 언급했던 Dr.베가펑크의 신병기를 해군과학부대인 SGG가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32] 다만 해군이 미호크를 잡으러 오는게 조금 이상한 게 미호크는 작중에서 딱히 눈에 띄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 에시당초 미호크는 해적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그러나 미호크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많이 없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33] 모아모아 100배포는 섬 하나를 가볍게 소멸시킨다.[34] 구도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똑같다.[35] 심지어 조로는 기술까지 써가면서도 완전히 격파에 실패한것에 비해 미호크는 평타로 운석을 깍두기처럼 잘라버린것이니...